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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한 주 만에 상승…2%p 오른 35%[한국갤럽]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지 한 주 만에 반등하며 30%대 중반대로 복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최근 여름 휴가 중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 등 악재가 있었음에도, 외교 정책, 보훈 행보 등이 부각되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효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갤럽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8월 2주)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8월 1주)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다.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은 5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도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긍·부정의 격차는 22%포인트로 좁혀졌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6%), 70대 이상(67%) 등에서 많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과 40대(74%) 등에서는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5%, 중도층 27%, 진보층 7%다.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외교(22%) △결단력/추진력/뚝심(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전반적으로 잘한다, 공정/정의/원칙, 국방/안보(이상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물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10%)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외교, 잼버리 준비 미흡/부실 운영(이상 7%)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5%) 등을 이유로 들었다.갤럽 측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한 달간 30%대 초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에 머물렀다”면서 “긍정평가 이유에서는 줄곧 ‘외교’가 첫 손에 꼽혔고, 부정평가 이유에서만 ‘후쿠시만 오염수 방류 문제’와 ‘외교’, ‘재난 대응’, ‘잼버리 사태’ 등이 번갈아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잇단 흉악범죄, 원인은?…개인 탓 36%, 사회 탓 55% [한국갤럽]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신림역 및 서현역에서 잇따라 묻지마 흉기난동이 벌어지는 등 흉악범죄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국민의 과반이 ‘잘못된 사회 환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한국갤럽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흉악 범죄 발생 원인에 관해 물은 결과 36%가 ‘범죄자 개인의 타고난 성향’, 55%가 ‘잘못된 사회 환경’이라고 답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흉악범죄에 대한 인식에선 보수와 진보 성향 응답자 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진보 성향 응답자 층에선 ‘잘못된 사회 환경’을 지목한 비중이 66% (개인 성향 탓 27%)를 기록한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 중 47%가 ‘범죄자 개인의 타고난 성향’ 떄문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2년과 2015년 흉악범죄가 발생했을 당시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흉악 범죄의 원인으로 개인 성향을 지목한 비중이 30%를 밑돌았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아진 수치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 관계자는 “범죄심리분석 등 심리학에 관한 대중적 관심 확대, 반사회적 성격장애(특히 사이코패스·Psychopath) 범죄자를 소재로 한 방송·영상 콘텐츠 증가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흉악범죄 이후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의 도입 문제와 관련해 응답자의 87%가 찬성하면서 큰 지지를 받았다. 반대는 9%에 그쳤고, 3%는 의견을 유보했다. 과거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사형제 유지 여론이 60%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또한 이유 없이 불특정 다수를 무차별적으로 위협하는 범죄, 일명 ‘묻지마 범죄’로 피해를 당할까 봐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52%, ‘어느 정도 걱정된다’ 30%,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2%,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5%로 나타났다. 즉, 성인 82%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자의 성격을 보면 남성(40%)보다 여성(63%), 70대 이상(63%)에서 많았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與, 野혁신위 해산에 "이재명의, 이재명을 위한 사조직…국민 우롱"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10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대의원제 등 정당 조직 개편과 총선 공천룰 변경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김은경 혁신위는 출범도, 과정도, 혁신안도 모두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사조직다웠다”고 비판했다.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혁신안 발표를 하며 안경을 만지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은 오늘로 혁신위의 활동을 마무리 짓겠다 했지만, 민주당과 혁신위가 그간 보여준 국민 우롱 행태는 두고두고 정치사에 부끄러운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이래경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던 김은경 위원장의 기행 끝에, 오늘 민주당 혁신위는 대의원제 축소와 공천 룰(rule) 개정이라는 최종 혁신안을 쫓기듯 내놓았다”며 “반쪽짜리 혁신안도 모자라 이재명 대표의 법치 유린에도 침묵하면서, 고작 이런 안을 내려고 ‘혁신’을 운운했으니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고 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택한 혁신은 ‘이재명 아바타’를 앞세운 김은경 표 ‘방탄’이었다”며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 등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팬덤 층을 앞세워 비명(非이재명)계를 축출하기 위함일 뿐”이라고 질책했다.전 원내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말한 ‘당의 미래를 위한 용퇴’는 겹겹이 방탄 갑옷을 입고 있는 이재명 대표부터 그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며 “이 대표야말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민주당을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민주당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 원내대변인은 “우리 헌정사에서 자신의 구속을 면하기 위해 공당을 이토록 사적으로 이용한 당 대표가 있었나”라며 “민주당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정당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는 제1당의 대표로서 격에 맞는 행동과 책임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방탄 뒤에 숨는 당 대표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민주당 혁신위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를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은 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다. 혁신위는 이를 권리당원 1인 1표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 비율로 바꾸자고 했다.
- '임직원 근무태만'...방통위, 5년 만에 방심위 회계검사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5년만에 실시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회계검사 결과를 내놨다. 검사 결과 임원진들이 출퇴근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코로나19 당시 방역지침을 어기면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등의 부정사례가 적발됐다. 근무태만 등 경영 상태가 부적절했다는 것이다. 이번 회계검사 결과가 정연주 방심위 위원장 해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이 정 위원장 및 임원진들의 근무태만과 방만경영을 강하게 문제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김우석 국민의힘 추천 방심위원은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을 건강하게 해 여론 건전성에 기여해야 할 방심위가 본연의 책무를 해태하고 있다. 그 중심에 정연주 위원장이 있다”면서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자료=방통위)10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방심위에 대한 회계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적건수는 총 15개며, 주의가 10건, 문책ㆍ경고가 1건씩, 통보는 3건이다. 방심위에 대한 검사는 5년 만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일 시작된 검사는 기일이 한 차례 연장되는 등 4일까지 총 23일에 걸쳐 강도 높게 진행됐다. 우선 회계검사 결과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등 3인이 오전 9시 이후 출근과 오후 6시 이전 퇴근을 빈번하게 한 것으로 확인했다. 위원장의 경우 근무일 총 414일 중 78일(18.8%)을 9시 이후 출근, 270일(65.2%)을 18시 이전 퇴근했다. 부위원장은 근무일 총 411일 중 297일(72.3%)을 9시 이후 출근, 267일(65%)을 18시 이전 퇴근했으며, 상임위원은 근무일 총 396일 중 288일(72.7%)을 18시 이전 퇴근했다. 이에 방통위는 방심위에게 위원장, 부위원장 등 상임위원의 근무시간 등 복무에 대해 별도의 복무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위원장 전 부속실장이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및 지출결의서 허위작성을 한 사례도 발견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인원수 제한 기준과 ‘방심위 예산 집행지침’에서 정한 기준단가(1인당 3만 원)를 위반한 것을 숨기기 위해 업무추진비로 선수금을 조성해 집행한 것이다. 현재 방통위는 전 부속실장을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서 및 지출결의서 등과 관련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지난 9일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한 상태다.또 방심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및 사무총장은 기준상한액(1인당 3만 원)을 초과해 업무추진비를 집행하거나, 공식행사가 아닌 내부직원 등과의 점심에서 과도하게 주류를 구매해 음주를 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연주 방심위 위원장은 “공무원이나, ‘근로기준법’에 따라 고용계약을 체결하는 근로자에 해당되지 않아, 별도의 복무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다만, 일반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출퇴근 상황은 본인의 불찰”이라고 해명했다. 선수금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에 따라 별도의 룸에서 식사를 해 방역규칙을 어긴 적이 없다”며 “선수금은 모두 부속실 법인카드로 집행된 것이어서 본인은 그 집행 전후 경과를 전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검사 결과를 두고 여당은 정연주 위원장 등 임원진에 대한 해촉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방통위 검사를 통해 당시 야당성향인 강규형 당시 KBS 이사를 업무추진비 유용 등을 이유로 해임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2021년 강 전 이사의 해임이 위법하다며 취소 판결을 내렸다. 방심위는 공적기능을 하는 민간독립기구지만 위원 구성은 정치권 추천과 대통령의 위촉으로 이뤄진다. 현재 방심위원장과 위원 9명 중 6명이 문 정부와 민주당이 임명한 인사들이다. 만약 이번에 방심위원장 등이 해촉하면 방심위원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심위)
- 종합건설↔전문건설 상호진출 허용 2년 "이제 그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건설산업 생태계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했지만, 건설업 종사자 10명 중 8명은 해당 제도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업 상호시장 진출 허용 제도 관련 여론조사 결과. (자료=리얼미터)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17~24일 종합·전문건설업체 기업인 1014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건설업체 대표 84.2%(매우 부정적 69.1%, 대체로 부정적 15.1%)는 상호 시장 진출 허용제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은 15.0%(매우 긍정적 3.2%, 대체로 긍정적 11.8%)에 그쳤다.상호시장진출 허용이란 종합 및 전문공사에 필요한 건설업 등록 없이 상대 업역에 해당하는 공사의 도급 및 시공 자격을 부여한 제도를 말한다.세부별로는 부정적 평가의 경우 전문업체 건설인은 87.3%, 종합업체 건설인은 77.0%로 전문업체 건설인이 종합업체 건설인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상호시장진출 허용에 따른 산업경쟁력 영향에 대해서는 ‘향상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90.0%(전혀 향상되지 않음 71.3%, 별로 향상되지 않음 18.7%), ‘향상되었다’는 응답은 9.4%(매우 향상 2.2%, 어느 정도 향상 7.2%)로 조사됐다.품질 및 기술력 영향에 대해서는 ‘향상되지 않았다’가 89.7%(전혀 향상되지 않음 67.9%, 별로 향상되지 않음 21.9%), ‘향상되었다’는 9.5%(매우 향상 2.2%, 어느 정도 향상 7.3%)로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가 경쟁력, 품질 및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안 됐다고 언급했다.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1순위)으로는 ‘전문공사의 시공 자격을 종합건설업체에 부여한 점’(29.6%)이 꼽혔고, ‘전문 건설업체의 종합공사 시공 자격을 제한하여 전문 건설업체들의 종합공사 진출을 어렵게 한 점’(26.4%), ‘입찰 경쟁도가 과도하게 증가한 점’(21.8%) 등이 뒤를 이었다.응답자 중 83.3%는 향후 이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제도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8.9%,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7.1%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이번 조사를 의뢰한 박승국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산업혁신실장은 “이번 여론조사의 목적은 2021년부터 시행되어온 상호시장진출제도의 평가와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함”이라며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가 건설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는 없고 건설산업 종사자들이 제도의 폐지를 원하고 있는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정부는 제도에 대한 업계의 평가를 종합과 전문건설업체 간의 업역 갈등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의 존치 여부를 포함해 종합과 전문 건설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지난 2년간 논란이 있었던 상호시장 진출 관련한 종합·전문 건설사들의 생생한 의견을 담은 의미 있는 조사”라 평가하며 “건설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향후 국토교통부, 국회 등 관련 부처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개선에 나서도록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6.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4개 부처 허들…짐 못 싣는 화물자전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4개 부처 허들…짐 못 싣는 화물자전거 -태풍 대비 잼버리 플랜B…새만금 떠나 수도권으로 -역전세난이 부른 HUG·은행 소송전 -KDI “경기 바닥 찍고 반등 시작” -[사설]실명까지 나온 ‘돈봉투’ 의혹…민주, 쇄신 다짐 주목한다 -[사설]중증 정신질환자 치료 국가책임제, 더 미루지 말아야 △종합-경고없이 실탄 사격?…까다로운 규정에 현장은 ‘과잉진압’ 딜레마 -‘광복절 특사’ 최지성·장충기 등 경제인 물망-분당 흉기 난동범 22세 최원종 공개 △잼버리, 새만금서 철수 -세계스카우트연맹 압박에 폭염·태풍 겹치자…‘비상 대피’ 고육지책 -서울시. 1만5000명에 숙소 제공 ‘총력 지원’ -퇴영식날 ‘K팝 콘서트’…대체 출연 가수 ‘BTS’ 언급도 △종합-HUG “보증 부실 취급한 은행 책임” vs 은행 “과실 따져 같이 책임져야” -무량판 민간아파트 점검 시작…10월 발표 “입주민 등 동의 안해도 안전성 문제 땐 강행” △신산업 발목잡는 덩어리 규제 -A부처 규제 넘으니 B부처 규제…신기술 사업화 타이밍만 놓쳐 -규제 컨트롤타워 역할·권한 강화 필요 궁극적으론 민간에 규제 개선 맡겨야 △종합-美 ‘반도체·양자컴퓨팅·AI’ 중국투자 제한 예고…中은 강력 반발 -전경련,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추대 -뛴 전기료는 나중, 폭염 탈출부터…전력수요 최대 -전·월세 대출금 갚기 버거운 20대 은행 주담대 연체율 5년 만에 최고 △정치 -김기현 “잼버리, 文정권 유치” vs 이재명 “문제 생기니 남 탓” -“방산수출 4대 강국 되려면…美와 절충교역 강화해야” -‘이동관, 시민참여 청문회’까지 언급한 野-‘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전 나서는 박진…아프리카 3개국·UAE 방문 -‘연구비 카르텔’ 타파 나선 與 과학기술특위 △경제 -공급망 위기대응…경제안보 핵심품목 재정비 -고용보험 신규가입 쑥…3명 중 1명 ‘외국인’-반도체 수출 늘고 재고 뚝…상저하고 기대감↑-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 공직제한 ‘20년’ △금융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도 연금저축 5000만원까지 보호한다 -은행서 ‘1509억’ 횡령…회수금은 고작 ‘114억’ -금융사고 1위는 ‘국민’…횡령사고 최다는 ‘우리’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회색 코뿔소 온다…디지털전환·혁신에 사활” △글로벌 -“日증시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6년 만에 中 제쳤다” -머스크 “격투장면 X로 생중계” vs 저커버그 “나는 준비돼있다”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이달말 오염수 방류할 듯” -‘훈 센 장남’ 훈 마넷 권력세습 캄보디아 신임 총리 공식 지명 -파키스탄 열차 탈선 사고로 34명 이상 숨져…“테러 가능성도 조사” △산업 -K기업 “미래 인재 찜”…잼버리 단원에 매력 발산 -SK넥실리스 공장완공도 전에 수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수요늘자 서둘러 증설 -한화오션 “2025년까지 ESS 개발”…무탄소 선박 시대 이끈다 -진에어도 ‘자체간편결제’ 만든다 △산업 -LG CNS ‘AI모델 다양화’ 승부수 -KT 2분기 영업이익 25.5%↑ 경영공백 속 ‘어닝 서프라이즈’ -원가 부담에…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쓴맛’ -대형마트 3사,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제약·바이오 -美·中서 잇단 성과…성장 날개 다시 편다 -메디라마, 바이오텍 종합 컨설팅 사업 시동 -中 임플란트 시장 공략…나이벡 생산능력 6배로 키웠다-브릿지바이오 신산업 본궤도 “1년내 라이선스 계약 성과 가능” △증권 -배터리주 태풍 지나간 자리, 실적주 추수 나서볼까 -실망스러운 ‘1조 대어’의 첫날 성적표…IPO 시장 다시 얼어붙나 -15분 일찍 열었더니 파생상품 거래 63%↑ △증권 -‘2차전지 광풍’에 몰린 자금…주가 하락에도 ‘포모’ 탓 유입세 -신한투자證 봉사 앞장 수재민 지원물품 전달 -동력 삼박자 갖춘 의료용 AI, 올해 최고 850% 껑충 -국제유가 상승에…정유·기계·조선株, 실적 개선 기대 △부동산 -‘신통’ 앞세운 압구정 4·5구역, 재건축 앞서가나-부실시공 논란에…건설사 “시멘트·철근 더 달라”-“부실 민간아파트 명단공개 특별법 제정” 여론 확산-LH, 광명시흥지구 보상지연…“주민피해 눈덩이” △문화 -‘숙대입구’로 간 단종…본능으로 치댄 역사 -화려하고 자유로운 붓터치…월북작가 임군홍을 아시나요 △스포츠 -3위부터 6위까지 겨우 2경기차…폭염보다 뜨거운 프로야구 순위싸움 -“감 이어갈 것”…김효주, 메이저 전초전서 ‘노보기’ 마무리 -디샘보, 꿈의 58타 치고 LIV 우승 -“투어 탬피언십 갈 것”…안병훈, 최종전 준우승하고 PO행 -조규성, 덴마크 리그 3경기 연속골 △피플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지휘 탄복 -에코프로그룹, 무더위·수해복구 성금 6억원 기탁 -LG디스플레이, 업계 첫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 수상 -삼성 오프라인 클래스 ‘컬처랩’, 3000여명 참가 성황 -오승걸 신임 교육과정평가원장 “킬러문항 철저히 배제” -디아지오코리아 신임 대표로 코너 닐랜드 인도양 총괄 선임 -학교법인 성신학원, 김향기 이사장 선임 △오피니언 -‘울타리안 中企’ 벗어나는 법 -‘부끄러운 한국’ 안 되려면 -감리단장이 ‘도면 까막눈’이라니 △전국 -“너무 죄송합니다, 저희만 살아서”…추모행렬 줄이어 -구리시-강동구 잇는 세번째 다리 명칭 논란 -대광위. 5호선 협상 중재 불발…김포시 서명했지만 인천 서구 거부로 중단 △사회 -“죽이겠다” 살인예고 글, 절반이상이 10대 짓 -‘서울 원정수업 축소’ 여파 울산대, 의대 톱 5서 탈락 -잼버리 사태 속 여가부 실종…‘폐지론’ 또 불붙나 -코로나 증가세에…‘등급 하향’ 연기 -대형 산불땐 시도 경계 넘어 ‘소방 총력대응’ -‘서울동행버스’ 타고 서울로 빠르게 출근
- 尹, 휴가 막바지까지 '잼버리 안전 점검'…8일부터 공식일정(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막바지에도 국정 현안을 점검하며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폭염에 이어 태풍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논의에 나섰다. 휴가 마지막 날인 오는 8일엔 예정된 공식 일정에 나서며 사실상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따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관측, 새만금에서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김 수석은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 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 B 논의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 기간 폭염으로 잼버리 참가자들이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등 행사에 차질을 빚자 냉장·냉동 탑차 무제한 공급, 식사의 질·양 개선,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가동 등을 지시하며 직접 사안을 챙겼다.전 세계적인 잼버리 행사가 정쟁의 대상이 될 정도로 정국의 주요 현안이 된 만큼, 오는 12일 행사가 끝날 때까지 윤 대통령이 일일이 지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에 윤 대통령이 휴가를 마친 후에도 당분간 잼버리 행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오는 8일에 끝난다. 다만, 휴가 마지막 날에는 공식 일정이 잡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8일 예정된 공식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휴가 기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잼버리 행사의 파행 위기 속에서 윤 대통령이 내린 조치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3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7.5%,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5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2%포인트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내려갔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응답률은 3.2%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