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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바쳐 헌신한 내가 XX' 분통 터뜨렸던 LG 김진성, 자필 사과문
  • '몸 바쳐 헌신한 내가 XX' 분통 터뜨렸던 LG 김진성, 자필 사과문
  • 김진성 자필 사과문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감독의 교체 지시에 관해 SNS를 통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LG트윈스 베테랑 구원투수 김진성(39)이 SNS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김진성은 27일 소속사인 그로윈스포츠 SNS에 올린 사과문을 올렸다.김진성은“순간적으로 잘못된 생각과 판단으로 불필요한 게시물을 올려 코치진, 그리고 팬들께 큰 실망감을 안겼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저는 지금도 LG트윈스를 좋아하고 항상 저에게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는 팬분들 또한 사랑한다”며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고개 숙였다.김진성은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8회 등판했지만 2사 1,2루에서 마무리 유영찬과 교체됐다. 당시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으면 20홀드를 채울 수 있었지만 강판되는 바람에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그러자 김진성은 22일 자신의 SNS에 “몸을 바쳐 헌신한 내가 XX이었네”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비공개로 올린 글이었지만 누군가 이 내용을 폭로했다.염경엽 LG 감독은 김진성을 불러 면담을 가진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김진성은 올 시즌 4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89로 활약하며 중간계투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7.27 I 이석무 기자
사격 박하준-금지현, 값진 은메달... 한국 선수단 첫 메달
  • 사격 박하준-금지현, 값진 은메달... 한국 선수단 첫 메달 [파리올림픽]
  • 박하준·금지현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하준·금지현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결선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박하준(24·KT)-금지현(24·경기도청)이 은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2024 파리올림픽 첫 메달을 선사했다.박하준-금지현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성리하오(19)-황위팅(17·중국)에게 12-16으로 패했다.은메달을 따낸 박하준-금지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에 그쳤던 한국 사격은 대회 초반부터 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남은 경기 전망을 밝혔다.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본선 1차전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한다. 2차전에서는 20분 동안 남녀 선수가 각각 20발씩 쏴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1, 2위 팀은 금메달, 3, 4위 팀은 동메달을 두고 격돌한다.메달 결정전에서는 남녀 선수가 한발씩 쏜 점수를 합해 높은 팀이 2점, 낮은 팀이 0점을 얻고 무승부시 1점씩 나눠 갖는다. 이런 방식으로 16점에 선착하는 팀이 이기고 한 발당 시간제한은 50초다.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에 출전한 박하준과 금지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에 출전한 박하준과 금지현이 금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하준-금지현은 기분 좋게 출발했다. 첫발에서 20.6점을 합작하며 2점을 선취했다. 성리하오-황위팅은 곧장 3발을 연달아 따내며 2-6으로 달아났다. 박하준-금지현은 작전 타임을 통해 흐름을 바꾸고자 했다. 이어 작전 타임 후 곧장 2점을 얻으며 4-6으로 추격에 나섰다.박하준-금지현은 성리하오-황위팅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벌였다. 박하준-금지현이 쫓아가면 성리하오-황위팅이 달아나는 그림이 반복됐다. 6-8에서 중국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10으로 벌어졌다. 박하준-금지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10번째 사격에서 이기며 8-12로 따라갔다. 한국과 중국은 다시 승점을 주고받으며 10-14가 됐다. 중국은 작전 타임을 요청하며 박하준-금지현의 추격을 끊고자 했다. 박하준-금지현은 오히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2-14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아쉽게 한국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성리하오-황위팅이 14번째 사격에서 16점에 선착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박하준-금지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에 출전한 박하준과 금지현이 금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하준-금지현은 본선 2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박하준-금지현은 10발씩 쏜 1시리즈에서 합계 211.1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2시리즈까지 합계 421.3점으로 1위를 지켰으나 3시리즈에서 성리하오-황위팅(632.2점)에 0.8점 뒤진 631.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결정전에서 설욕과 함께 이변을 노렸으나 아쉽게 세계 최강의 벽을 넘진 못했다.
2024.07.27 I 허윤수 기자
바흐 IOC 위원장 "한국 소개 오류 관련, 尹대통령에 직접 사과하겠다"
  • 바흐 IOC 위원장 "한국 소개 오류 관련, 尹대통령에 직접 사과하겠다"
  •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을 따라 선상행진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들이 트로카데로광장에 설치된 개회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사건에 대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IOC)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대한체육회가 27일(현지시간) 전날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에 오류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취재진에 경과를 보고했다.체육회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후 8시45분 개회식 선수 입장 당시 대한민국 국가명에 대한 방송 송출 오류가 있음을 인지하고 파리 조직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담당자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경기장 및 행사에서의 정확한 우리 국가명 표기법, 장내 방송 멘트의 재확인을 요청했다.,이후 개회식 중계방송을 제작하는 OBS의 안내 화면은 우리나라 영어 국가명을 Republic of KOREA로 정상 송출했다. 하지만 장내 아나운서들이 읽은 소개 원고 문구는 수정되지 않았다. 결국 두 아나운서는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소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체육회는 곧바로 IOC로부터 방송 송출 오류의 책임이 IOC의 방송사인 OBS에 있다고 확인했다. IOC는 한국어 X(옛 트위터) 계정에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이후 대한체육회는 현지시간 27일 오전 2시 15분 정강선 한국 선수단장 명의로 파리 조직위원장과 IOC에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오전 7시에는 이기흥 체육회장,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김종훈 체육회 명예대사가 모여 대책회의를 열고 IOC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파리 조직위는 체육회에 사과 메일을 보내 대한민국 선수단에 깊은 사과를 표명했다. 또한 토니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이 27일 중 직접 사과를 하겠다고 약속했다.이후 바흐 IOC 위원장도 비서실장을 통해 이기흥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선을 통해 직접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이기흥 회장은 유선 사과 이전에 공식 사과문을 IOC에 요청했다. IOC는 현재 사과문을 작석 중이라고 체육회에 통보했다.
2024.07.27 I 이석무 기자
'강적들' 진중권, 한동훈호 당정 관계에 "이간질 뚫고 역할 분담해야"
  • '강적들' 진중권, 한동훈호 당정 관계에 "이간질 뚫고 역할 분담해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과 함께 치열한 전당대회 끝에 출항한 한동훈호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 한다.27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이 출연한다.진흙탕 싸움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컨벤션 효과를 끌어내며 마무리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전까지도 당내에서 결선 진출 여부를 두고 왈가왈부했다는 전언. 김 실장은 “실제로 일부 친윤계에선 결선투표에 갈 거라고 기대했다”며 “친윤 측의 기대는 완전히 상황을 오판한 것”이라는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 역시 “당내에선 ‘어대한’이란 기류가 한 번도 깨진 적 없다”며 “선거 당일까지 일부 친윤들이 결선간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하며 그들의 행복 회로를 돌렸다”고 당내 상황에 대해 성찰했다. 또한 “아직 당내 남은 기득권을 가지고 싸우는 세계관에서 현실적인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이라며 강서구청장 재보선 패배,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 등의 사례를 들며 “힘든 상황을 마주하며 민심과 현실을 직시할 용기가 없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진 교수도 “민심을 못 읽는 건 그렇다 쳐도 당심도 못 읽고 있다”며 “자신들이 꾸며낸 허구의 세계에 자신들이 속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고언했다. 한편 정 의원은 “‘한나땡’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 대표가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한 것을 경계하며 “민주당이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한동훈호 앞에 놓인 ‘당정 관계’란 최대 과제에 대해 진 교수는 “두 사람을 이간질하며 정치하려는 사람들을 뚫고 원만한 역할 분담을 통해 당에 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의원은 “한 대표가 대통령 후광을 입은 다른 후보들을 꺾었기 때문에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만들 힘이 생긴 것”이라며 “앞으로 여야 관계도 주도적으로 협상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 실장은 일부 친윤계 의원들이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이 당정 일체를 강조한 지 10분 만에 (한 대표가) 국민 눈높이를 언급한 것은 대통령 뒤통수를 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단 취재 내용을 전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민주당 지역별 경선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90%대 득표율을 보이며 ‘확대명’ 분위기를 굳히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과거엔 국회의원들이 어느 정도 유의미한 결과를 조정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불가능”이라며 “당원들이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싸우는 길 외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진단하곤 당원들의 합리적 판단을 기대했다. 반면 김 의원은 과거 독일 나치의 뉘른베르크 전당대회에 비교하며 “얼마큼 당 대표를 잘 찬양하는가로 전락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실장은 “기호지세(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라며 “이 전 대표가 강성 당원들의 열광적 지지 속 정상적인 판단의 흐름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진 교수도 “국민의힘 전대는 심하게 싸워도 결과는 절묘하게 균형을 맞췄지만, 민주당은 강성이 나오면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강적들’은 2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7.27 I 김가영 기자
키스오브라이프, 한여름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무대
  • 키스오브라이프, 한여름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무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2024 가요대전 SUMMER’에서 맹활약을 펼쳤다.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2024 가요대전 SUMMER’에 출연해 신곡 ‘Sticky’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가요계의 판도를 바꿀 당찬 포부와 잠재력을 지닌 게임 체인저로 소개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신비로운 자태로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인 하늘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무대를 시작, 탄탄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댄서들과 함께한 대규모 퍼포먼스로 숲속 요정들과 축제를 즐기는 나비를 표현하며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또한 멤버 나띠는 래퍼 이영지와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2002년생 동갑내기인 나띠와 이영지는 브루노 마스와 카디비가 함께한 ‘Please Me’와 ‘Finesse’를 선곡,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나띠는 유려한 춤선과 댄스 실력,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한껏 뽐내며 ‘핫 걸’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산했다.이날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후 1년 만에 괴물 신인을 뛰어넘어 대세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입증하듯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실력파 걸그룹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탄탄한 실력과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추며 대중의 호응을 받고 있는 이들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Sticky’로 음악방송 2관왕을 비롯해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2024.07.27 I 김가영 기자
'세계기사식당2' 곽준빈·침착맨, 대환장 합동 공연
  • '세계기사식당2' 곽준빈·침착맨, 대환장 합동 공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곽준빈과 침착맨이 ‘오히려 좋은’ 여행으로 힐링 타임을 갖는다.27일 방송되는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7회에서는 날씨 때문에 아오가섬 방문이 무산된 곽준빈과 침착맨이 하치조섬에서 색다른 재미와 여유를 만끽한다.이날 방송에서 곽준빈과 침착맨은 정글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온천에 방문한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담은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으로 두 사람은 강풍 속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기며 낭만까지 충전한다.특히 곽준빈과 침착맨은 저녁 식사 결제를 걸고 온천에서 잠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승리욕에 사로잡힌 나머지 서로 견제하고 불신하는 것은 물론 꼼수를 발휘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고. 과연 둘 중 누가 이길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또한 간단한 저녁 식사를 위해 마트 쇼핑에 나선 두 사람의 쇼핑 스타일도 확인할 수 있다. 침착맨은 음식 취향이 확고해 신중하게 고르는 반면, 곽준빈은 가리는 것이 없어 마음에 드는 대로 카트에 담아 극과 극 모멘트가 눈길을 끈다.이 밖에도 숙소에서는 마라탕후루 챌린지부터 구구단 챌린지까지 두 사람의 대환장 합동 공연이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라면을 먹던 곽준빈이 침착맨에게 거울치료를 당한다고 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안긴다.‘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27일 오후 8시 5분 ENA와 EBS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4.07.27 I 김가영 기자
'아는 형님' 김지윤 박사, 오바마→토니 블링컨 인터뷰에 "먼저 제안도"
  • '아는 형님' 김지윤 박사, 오바마→토니 블링컨 인터뷰에 "먼저 제안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지윤 박사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2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444회는 ‘박사 특집’으로 진행된다. 김지윤 정치학 박사, 장동선 뇌과학 박사, 곽재식 공학 박사가 출연해 형님들의 엉뚱한 질문에도 성실히 답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이날 김지윤 정치학 박사는 “요즘 ‘미국 대통령 누가 될 거 같냐?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라며 “정치학은 사후 학문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을 분석할 뿐이다”라며 솔직한 본인의 입장을 전한다.또한, 김지윤 박사는 다양한 인터뷰 관련 에피소드를 전한다. 먼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부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까지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 특징을 공개하며 “외국 유명 인사와의 인터뷰는 기밀 사항이기 때문에 직전까지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다”며 고충을 전한다. 가장 인터뷰하기 어려웠던 인물로는 마이클 샌델 교수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김지윤 박사는 “정치인들도 똑같은 사람이다”라며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사이에 있었던 인간미 넘치는 일화를 공개한다. 이야기를 듣던 형님들은 월드클래스 인사들의 섭외 과정을 묻고, 이에 대해 김지윤 박사는 “먼저 제안이 오는 경우가 많다”라며 뜻밖의 답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김지윤 정치학 박사, 장동선 뇌과학 박사, 곽재식 공학 박사의 3인 3색 토크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7 I 김가영 기자
네이버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티메프 환불 처리(종합)
  • 네이버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티메프 환불 처리(종합)
  • 출처: 네이버페이[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페이가 28일 오전 티몬·위메프를 통해 물품·서비스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불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토스페이·카카오페이는 아직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27일 공지사항을 통해 티몬·위메프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 결제 취소 및 환불 요청시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10시 공지사항에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결제 취소 및 환불 신청을 접수받는다. 티몬·위메프 결제·구매 내력 페이지 스크린샷(캡처 화면)을 첨부하면 48시간 이내 환불 처리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른 금융회사보다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이용자 보호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제취소·환불처리 완료시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로 결제된 건은 즉시 환불되고 카드는 3~5일(전월 결제시에는 카드 대금에서 차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토스페이는 같은 날 공지사항을 통해 26일부터 티몬·위메프 소비자들의 원활한 환불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이의제기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토스앱을 통하거나 카카오톡 채팅 문의하기를 통해 중개요청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안내다. 토스페이 관계자는 “결제한 건에 대한 현장 취소 여부, 상품 배송·사용 완료 여부 등이 확인돼야 해서 티몬·위메프 측에 취소 관련 리스트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확인 후 결제 취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4일부터 티몬·위메프에서 취소 거절 안내를 받은 소비자들의 환불 중재 신청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측과 협의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이외에 카카오페이에서 환불 처리해주는 것을 포함한 사용자 보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7.27 I 최정희 기자
‘용감한 형사들3’, 양아들 살해한 엄마…알고보니 19살 차이 연인이었다
  • ‘용감한 형사들3’, 양아들 살해한 엄마…알고보니 19살 차이 연인이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범인을 잡으려는 집념의 수사기가 그려졌다.지난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47회에는 수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재령 형사와 경기 광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정창호 경감이 출연해 수사 노트를 펼쳤다.첫 번째 사건은 비 오는 날 갓길에 주차된 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차 주인에게 전화를 했는데 “누나가 있었나요?”라고 물었다. 본인 명의의 차를 누나가 타고 다녔는데,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화재가 발생한 곳 근처 방범용 CCTV에서 우산도 쓰지 않고 내달리는 수상한 두 남자를 포착했다. 또한 누나인 정 씨 카드로 주유소 결제 내역도 확인됐다.주유소 직원은 조수석에 앉은 남성 오른팔의 특이한 문신과 스포츠머리를 기억했다. 수사팀은 이들이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얼마 안 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단서는 주유소 금고에 있었다. 당시에는 카드로 결제할 때 전표에 사용자의 사인을 받았는데, 그곳에 손가락 ‘쪽지문’ 일부가 찍혀있었다. 문신을 한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쪽지문 대조 작업과 함께 정 씨 차량의 이동경로를 통해 범행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찾았고, 정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구타 흔적이 있었고, 성폭행도 의심됐다. 다만 폭우 탓에 성범죄 감식은 어려웠다. 정 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였다. 쪽지문 대조 작업 결과 사건 발생 7개월 전 출소한 전과자 김 씨를 특정했다. 김 씨는 특수강도강간, 성폭행 등 전과 7범이었다. 운전을 한 공범도 전과 7범이었다.두 사람은 정 씨 거주지 인근 중국집에서 일하고 있었다. 생활비가 모자라서 범행을 저질렀다던 이들은 피해자가 살던 아파트에 CCTV가 없는 걸 알고 범행 장소로 정했다. 주차장에 있다가 혼자인 여성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는 것. 돈만 뺏으려 했는데 정 씨가 저항해 살해했다고 주장해 분노를 안겼다. 정 씨가 가지고 있던 100만 원을 강취한 이들은 성폭행은 인정하지 않았다. 김 씨는 무기징역, 공범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두 번째 사건은 2년간 수사가 진행하다가 내사 종결 직전에 정창호 형사에게 인계된 사건이었다. 아들이 집에서 연탄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는 어머니 최 씨의 구조 요청이 시작이었다. 주상 복합 건물로, 한 층을 집으로 썼는데 난방비를 줄이려고 연탄 난방을 사용했다. 아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지만, 최 씨는 방문을 닫고 있어서 영향을 받지 않았다. 무엇보다 부검 결과 몸에서 적정량의 60배가 넘는 수면제 성분이 검출돼 타살이 의심됐다.아들의 보험 내역을 확인하니 사망 20일 전 보험을 3건이나 가입했다. 사망 시에만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으로, 수령액은 4억 4000만 원이었다. 계약자와 수익자 모두 최 씨였지만, 그녀가 재력가였던 만큼 범인으로 확신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의 관계도 애매했다. 사망한 아들은 30대 중반에 최 씨에게 입양됐다. 최 씨는 교도소 봉사를 통해 수감 중이었던 피해자를 알게 됐다.피해자의 사후경직을 살펴보니, 최 씨의 진술과 다르게 사망 추정 시간이 훨씬 이전이었다. 수면제를 처방받은 최 씨의 조력자도 드러났는데, 며느리였다. 두 사람의 관계도 밝혀졌다. 피해자 친구에 따르면 둘은 연인 사이고, 19살 나이차 때문에 최 씨가 입양을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사망 몇 달 전 친구에게 다른 여자와 자다가 최 씨에 들켰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관계를 부인하던 최 씨는 연인이 맞고 둘 다 우울증이 있어서 피해자가 먼저 동반 자살을 제안했다는 등 변명을 지속했다. 최 씨는 징역 20년, 실제 아들은 징역 1년 2개월, 며느리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7.27 I 김가영 기자
KLPGA 상금랭킹 6위 전예성, 하반기부턴 삼천리 모자 쓰고 활동
  • KLPGA 상금랭킹 6위 전예성, 하반기부턴 삼천리 모자 쓰고 활동
  • 전예성(왼쪽)이 삼천리와 후원 계약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천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전예성(23)이 시즌 중 삼천리와 후원 계약해 모자를 바꿔 쓴다. 삼천리그룹은 26일 “전예성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라며 “KLPGA 투어 하반기 경기부터 삼천리 로고를 달고 뛴다”라고 밝혔다.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예성은 매 시즌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올해는 3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6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6위(5억3487만원)와 대상 포인트 6위(208점)에 올라 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크리스F&C 제46회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선 버디 12개를 기록하며 60타를 쳐 역대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새 모자를 쓴 전예성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며 “저를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삼천리는 2014년 스포츠단을 창단했고 홍란, 김해림을 비롯해 고지우 등 KLPGA 선수들을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개최, 삼천리 꿈나무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주니어 유망주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2024.07.27 I 주영로 기자
문재인, 박찬대 만나 "민주당 역할 중요, '확장' 지상과제 삼아야"
  • 문재인, 박찬대 만나 "민주당 역할 중요, '확장' 지상과제 삼아야"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면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7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을 만나 “요즘 듣도 보도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며 “정부와 여당이 국정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총선을 통해 얻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에게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박 원내대표에게 “(정부와 여당이) 왜 그렇게 갈라치고, 대결적으로 가는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그럴수록,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난 대선 때 정책과 인물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0.7%의 아쉬운 석패를 교훈 삼아 확장을 지상 과제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적 국정 운영과 불통 인사, 민생 경제 외면, 야당 죽이기 등을 지적한 뒤 “헌정사 최초로 야당에 압도적인 과반 의석을 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개혁 기동대답게 해야 할 일을 따박따박 실천해 갈 것”이라고 했다.이 자리에는 당 측에서 정진욱 비서실장, 김우영 정무실장, 윤종군 원내대변인이 문 전 대통령 측에선 오종식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2024.07.27 I 김국배 기자
한국 첫 메달, 사격서 나왔다... 공기소총 10m 혼성 금메달 결정전 진출
  • 한국 첫 메달, 사격서 나왔다... 공기소총 10m 혼성 금메달 결정전 진출[파리올림픽]
  •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에 출전한 박하준과 금지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에 출전한 박하준과 금지현이 금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의 2024 파리올림픽 첫 메달은 사격에서 나왔다.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본선에서 631.4점으로 2위에 올랐다.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한 박하준-금지현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하준-금지현은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하는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본선 1위 팀 성리하오-황위팅(중국)을 상대로 금빛 총성을 노린다.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본선 1차전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한다. 2차전에서는 20분 동안 남녀 선수가 각각 20발씩 쏴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1, 2위 팀은 금메달, 3, 4위 팀은 동메달을 두고 격돌한다.메달 결정전에서는 남녀 선수가 한발씩 쏜 점수를 합해 높은 팀이 2점, 낮은 팀이 0점을 얻고 무승부시 1점씩 나눠 갖는다. 이런 방식으로 16점에 선착하는 팀이 이기고 한 발당 시간제한은 50초다.박하준-금지현은 10발씩 쏜 1시리즈에서 합계 211.1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2시리즈까지 합계 421.3점으로 1위를 지켰으나 3시리즈에서 성리하오-황위팅(632.2점)에 0.8점 뒤진 631.4점으로 선두 자리를 내줬다.같은 종목에 나선 최대한(경남대)-반효진(대구체고)은 623.7점으로 22위를 기록했다.
2024.07.27 I 허윤수 기자
'서진이네2' 최우식, 홀 마스터로 빛나는 활약…'배려+세심'의 아이콘
  • '서진이네2' 최우식, 홀 마스터로 빛나는 활약…'배려+세심'의 아이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서진이네2’ 최우식이 특급 매너로 아이슬란드를 달궜다. 배우 최우식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 센스와 재치를 과시하며 홀 마스터로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3일차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역대급 몰린 손님으로 분주한 가운데 이서진이 쏘아 올린 작은 주문 실수가 최우식의 서빙 실수를 야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서진이 실수로 추가 주문한 소갈비찜을 최우식이 다른 테이블에 서빙하며 혼선이 온 것.이를 뒤늦게 깨달은 최우식은 거듭 손님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고 계속해서 신경 쓰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주방에 메뉴를 빠르게 부탁한 뒤 제대로 준비된 음식을 전달, 다 드실 필요는 없고 맛만 보라고 전하며 돋보이는 배려심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최우식은 분주한 주방을 위해 노래를 흥얼거리며 설거지를 빠르게 처리하고,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이서진을 도와 끝없이 늘어선 손님 행렬의 웨이팅을 정리하며 프로 홀 마스터의 역량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에 더해 음식의 맛에 감탄하는 손님들이 맛의 비결을 묻자 비밀 소스라고 하며 찡긋 웃기도 하고,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살뜰하게 살피는 모습으로 배려와 세심의 아이콘에 등극하기도 했다.특히 이날은 주방의 소식통이 된 최우식의 활약이 대단했다. 신메뉴로 닭갈비가 등장하며 주방이 한층 더 분주해진 가운데, 신메뉴를 맛보고 손님들이 감탄하자 최우식은 음식 리뷰를 생생하게 바로 전달해 주방의 사기를 돋우는가 하면, 바쁘게 움직이는 주방팀을 위해 천천히 하라며 속도 조절까지 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자신이 홀 마스터로서 좀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화자찬하는 모습까지, 최우식은 찰나의 순간에도 센스를 발휘하는 ‘찐’ 예능캐의 면모로 이목을 제대로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뚝배기즈의 꿀 케미 속 ‘특급 감초’로 활약하는 그에게 서진뚝배기를 방문한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최우식이기에 가능한 유쾌함의 향연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바.이렇듯 적재적소에서 쏟아내는 순발력 넘치는 입담과 매 순간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최우식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tvN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7.27 I 김가영 기자
日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조선인 '강제 노역' 인정은?(종합2보)
  • 日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조선인 '강제 노역' 인정은?(종합2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양측 정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 노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배제한 채 전시물을 설치하면서 “외교 실패” 지적도 나온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조선인 강제노역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일본 사도광산 내 터널. 사진=연합뉴스/서경덕 교수 제공.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이 신청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결정했다.일본은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하고 현장에 조선인 노동자 등과 관련한 전시물을 이미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반대 입장을 밝혔던 한국 정부는 일본이 사도광산 현지에 강제 노역에 동원됐던 조선인 노동자의 역사를 전시하기로 하면서 최종 합의에 다다랐다. 사도광산은 16∼19세기 세계적 규모의 금광이다. 19세기 후반부터 대규모로 개발됐고 일제강점기엔 1500여 명의 조선인이 끌려가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일본 정부는 애초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가 불거질까 봐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소극적이지만 2022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한국과의 역사 전쟁을 피해선 안 된다며 세계유산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 정부는 강제동원을 포함한 전체 역사가 반영되지 않으면 사도광산 등재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앞서 세계유산 등재를 심의하는 세계유산위원회는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던 시기를 포함한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도광산 등록을 보류했다.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서는 모든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 한일 정부는 위원회가 지난 6월 보류를 권고한 이후 각각 자국 내 여론을 수렴하며 협의를 해왔다. 유네스코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한국 입장을 반영해 “전체 역사를 현장 레벨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는 설명 전시 전략을 책정하라”며 ‘보류(refer)’를 권고한 바 있다. 한일 양국이 합의에 다다르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당분간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본이 강제동원이라는 말을 전시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등 강제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외교 실패”라는 지적도 나온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등재까지 14년 넘게 걸렸다”며 기쁨을 표명했지만 사도 광산을 둘러싼 조선인 강제노역 역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민족문제연구소는 “한일관계 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역사의 진실을 일본 정부에 양보한 외교 실패”라고 비판했다.민족문제연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대표가 한국 강제징용자들에 대해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2018년 10월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이후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강제성’을 부정하고 강제 동원의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만들어 낸 말”이라고 지적했다.광산 현장에 조선인 노동자 등과 관련한 전시물을 이미 설치했다는 일본 측 주장에 대해선 “전시에서도 ‘강제 동원’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으며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광산노동자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됐다”고 반박했다.
2024.07.27 I 김경은 기자
‘양민혁 영입’ 질문받은 포스테코글루, “K리그는 잘 알아”
  • ‘양민혁 영입’ 질문받은 포스테코글루, “K리그는 잘 알아”
  •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 NEWS양민혁(강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양민혁(강원FC)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을 아꼈다.토트넘은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비셀 고베(일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친선전을 하루 앞둔 2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곳에 와서 좋다”라며 “내일 많은 관중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새 시즌을 준비하는 만큼 선수 영입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때론 인내심도 있어야 하는 과정”이라며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도 있고 원하는 만큼 빨리 (이적) 이뤄지지 않을 때도 있다”라고 어려움을 말했다.아울러 이적시장이 운영되는 시기가 팬들에게 힘들 때라며 “많은 정보를 알지 못하고 잘못된 정보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K리그1에서 뛰는 양민혁의 이름도 언급됐다. 최근 영국 매체 ‘BBC’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양민혁의 토트넘행을 보도하며 이적이 유력하다는 게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영입 배경에 대한 물음에 “언급하기 어렵다”라면서도 “넓은 범위에서 좋은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답했다.일본 J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한민국의 K리그는 잘 알고 있다며 “셀틱에 있을 때 최소 2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하고자 했다”라고 돌아봤다.주장 손흥민에 대한 자부심도 빼놓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한국 선수가 있었으나 우리 손흥민보다 더 나은 선수는 없었다”라며 “그는 뛰어난 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그러면서 “손흥민은 우리 팀의 주장이고 뛰어나다”라며 “그가 우리 팀에 있어서 아주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일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느냐는 물음엔 계속해서 선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일본에서 약 4년의 세월을 보냈고 J리그는 유럽 5~6대 리그를 제외하면 다른 리그와 동등한 수준”이라며 “이미 일본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토트넘은 고베와의 경기를 마친 뒤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한다. 이후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양민혁은 팀 K리그 일원으로 토트넘을 상대한다.
2024.07.27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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