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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넥슨 CEO,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무대 선다
  • 카카오·넥슨 CEO,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무대 선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이사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오는 15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에서 국민 대표로 대통령 임명장을 수여한다.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행정안전부는 국민임명식을 위해 ‘국민 대표 80인’을 초청했으며, 1945년부터 2024년까지 관련연도 별로 선정했다.이 가운데 재계인사 중에선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3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관련연도는 1994년으로 한국 최초의 온라인 게임 회사인 넥슨이 설립된 시기다. 강 대표의 추천 사유로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 기업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소개됐다.이어 카카오의 정 대표는 3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관련연도는 1995년으로 카카오가 뿌리가 되는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등장했던 시기이며, 2014년 카카오와 합병했던 포털 ‘다음’의 설립 연도다. 정 대표는 국민 AI 플랫폼 카카오 대표이사로 소개됐다.특히 이재명 정부가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공언한만큼 AI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초대됐다.‘경제성장’ 주제로 한국형 소버린 AI 개발 프로젝트에 선발된 5개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도 모두 포함됐다. 추천 사유로 ‘AI 독자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소개됐으며 64번째 임우형 LG(003550)경영개발원 AI연구원 원장, 65번째 김유원 네이버(NAVER(035420))클라우드 대표, 66번째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67번째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 68번째 이연수 NC AI 대표 등이 포함됐다.5개 업체 가운데 특히 이 대통령에 임명장 전달 국민대표 4인에 이연수 NC AI 대표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표 이외에도 임명장 전달 국민대표 4인에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원장 △1945년 8월 15일 출생한 광복둥이 광복군 독립운동가 목연욱의 아들인 목장균 광복회 회원 △영화 ‘첫 여름’으로 2025년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학생부문 1등상 수상한 허가영 영화감독 등이 포함됐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80인은 자신이 직접 쓴 임명장 가지고 무대 위로 올라 대형 큐브에 순서대로 임명장을 거치한다”며 “이후 대통령 내외가 무대에 올라 국민대표 4인과 함께 마지막 임명장 자리에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국가대표 A’ 5개사 CEO(사진=이데일리 DB)이외에도 국민 대표 80인 초청 명단에 과학계 주요 인물들도 포함됐다. 나정웅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2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관련연도 1971년으로 카이스트가 설립된 시기다. 이어 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은 50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관련연도는 2013년인데 나로호는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 발사에 실패한 뒤 2013년 1월 30일 세 번째 시도에서 발사에 성공해 위성 궤도 투입에 성공했다.한편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6월 조기대선에서 당선된 이 대통령은 정식 취임식을 치르지 못해 이번 행사로 갈음한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함께 찾은 빛’에서는 광복 8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온 국민이 화합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2부 ‘빛의 바람’에서는 본 행사인 국민임명식이 열린다. 이번 임명식에서는 미리 선정된 국민대표 80인이 각자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임명장을 이 대통령에게 수여한다. 3부 ’빛나는 우리’에서는 가수 산들과 정은지, 그룹 IZNA(이즈나) 멤버인 방지민, 최정은, 정세비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재명 대통령에 전달될 국민임명장으로 재질은 투명 아크릴, LED 전구가 내장될 예정이다. 기본 틀은 사전 인쇄되고, 개인별 문구는 국민대표가 직접 펜으로 작성·서명해 전달할 예정이다.(사진=대통령실)
2025.08.14 I 이소현 기자
최교진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학생들 경쟁 줄일 것”
  • 최교진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학생들 경쟁 줄일 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최 후보자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경감이 정답처럼 돼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서울대 10개 만들기 같이 학생들 경쟁을 줄여주는 일이 매우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어 “교육부만이 아니라 국가교육위원회 같은 기구를 통해 범국민적으로 사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국교위 등 다른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협의해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부연했다.그는 고등교육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에는 “그 지적이 사실”이라면서도 “유·초·중·고 교육과 고등교육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대학과 협의하고 전문가들에게도 더 많이 여쭤보겠다”고 덧붙였다.최 후보자는 교육자료로 강등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사용 문제에 관해서는 “학교에서 교육자료로 쓰려 한다면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며 “현장에서도 보완하자는 의견이었지 AIDT 활용에 이견이 있는 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교육부 장관에 취임한다면 교권보호와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등 현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선생님들이 교권침해로 매우 힘들어하고 유보통합도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도 현장의 어려움을 우선순위에 따라 보완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후보자 지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주권 정부가 성공하길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있는데 두려움이 크다”며 “최대한 현장을 찾아다니고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 후보자는 공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1년 대천여중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토지공사 감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14년 세종시교육감에 처음 당선된 후 3선에 성공한 세종교육 수장이다.
2025.08.14 I 김응열 기자
李대통령,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 개최…"APEC 알린다"
  • 李대통령,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 개최…"APEC 알린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5일 저녁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각국 외교 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진행한다. 총 117개 상주 공관 대사와 30개 국제기구 대표 등이 초청되는 첫 외교단 행사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5일 예정된 국민임명식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를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의 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강유정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주한 외교단 외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한 첫 특사단장들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 관계부처 장관, 경제단체장 등을 포함해 약 170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강 대변인은 “하반기 다자 외교 일정을 소개하면서,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주한 외교 사절들에게 협조와 성원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만찬은 전례에 비해 훨씬 이른 시기인 취임 2개월 만에 개최되는 주한 외교단 상견례 행사”라며 “국민주권 정부의 외교가 본 궤도에 복귀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4 I 김유성 기자
국힘 "이재명 정권, 윤미향 사면…오염된 정치로 광복절 모욕"
  • 국힘 "이재명 정권, 윤미향 사면…오염된 정치로 광복절 모욕"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이재명 정권이 광복 80주년을 오염된 정치로 모욕하고 있다”며 “광복절에 윤미향 같은 사람을 사면하는 게 말이나 되나”라고 비판했다.왼쪽부터 이재명 대통령,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 이데일리DB)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일가족 입시비리 범죄단인 조국·정경심·최강욱을 풀어주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후원금을 횡령하고도 사과 없이 법원의 횡령금 반환 결정도 안 따르는 윤미향 전 의원을 사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송 비대위원장은 “광복절에 이런 사람을 사면하는 게 말이나 되나”라며 “순국선열들이 대성통곡할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조국과 윤미향 다음은 누구겠나”라며 “이화영·정진상·김용·송영길 등 이재명 측근의 사면 아니겠나”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대북송금 사건이 조작 기소라고 군불을 때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사법시스템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사면을 빙자한 사법 쿠데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국민 임명식이라는 희귀한 행사를 연다고 한다”며 “두 달 전에 이미 국회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대통령 취임을 두 번이나 하나”라고 지적했다.그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날인 광복절을 대통령의 날로 사유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또한 “자기편은 사면하고, 야당은 특검의 칼로 탄압하면서 국민 통합의 날이 되어야 할 광복절을 국민 분열의 날로 만든 이재명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예정된 국민임명식에도 불참할 계획이다.의원총회에 앞서 진행된 비상대책회의에서 송 비대위원장은 “명비어천가 노랫소리가 높을수록 국민 원망과 분노도 커진단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셀프대관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4 I 김한영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현행법 최대한 활용해 플랫폼 횡포 막겠다"
  •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현행법 최대한 활용해 플랫폼 횡포 막겠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된 주병기 후보자가 ‘온라인 플랫폼법’(온플법) 제정과 관련해 한미 무역협상 이후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주 후보자는 우선 현행법과 공정위가 가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플랫폼 사업자의 횡포를 막겠다고 강조했다.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정위)주 후보자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주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온플법 제정과 관련해 “주권 국가라면 의사결정을 국민에게 묻고 해야 하지만, 최강의 패권국가와의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 독자적인 온플법을 만들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온플법을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하는 등 통상문제와 얽혀 있기 때문에 논의를 미루겠다는 취지다.주 후보자는 현행 제도 내에서도 플랫폼 사업자를 충분히 규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법을 통해서만 반드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현행법과 공정위가 현재 가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플랫폼 사업자의 횡포나 약자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장질서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주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언급한 ‘공정위 조직 개편’에 대한 지론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경제 규모가 커진 것에 걸맞게 공정위의 역할을 다 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조직 역량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가지 길이 있겠지만 조직의 투명성과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주 후보자는 ‘경제분석 역량’을 힘줘 말했다. 그는 “경제분석을 할 수 있는 역량이나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하는 역량을 지금보다 훨씬 강화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돈과 자본의 횡포로부터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킬 수 있는 균형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공정위는 현재 카르텔조사국 내 경제분석과를 두고 있는데, 이를 국으로 격상하거나 인력을 확대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주 후보자는 기업들의 ‘혁신’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건강한 시장질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이 지속적으로 경제 재도약을 이루려면 국민 전체가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혁신적인 중소밴처기업과 소상공인 같은 경제적 약자가 경제적 강자가 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같은 기업 간 거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한국 경제가 강자의 갑질 뿐 아니라 혈연, 지연, 학연 등 관계가 만연하다고 생각한다. 공정위가 이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경제적 강자와 약자 모두 혁신에 공평하게 참여하며 기회를 추구하는 건강한 시장질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08.14 I 하상렬 기자
박근혜 없고 박근해 있다...국민임명식 참석자 면면 보니
  • 박근혜 없고 박근해 있다...국민임명식 참석자 면면 보니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광복 80주년인 오는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3일 행정안전부는 국민임명식 행사에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민임명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 등도 초청됐지만, 전직 대통령 중 문재인 전 대통령만 참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장거리 이동이 어렵고, 고 육영수 여사 기일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야외에 오래 앉아 있기 어려워 건강 문제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한다.이밖에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배우자 이순자·김옥숙 여사도 고령과 건강상 등의 이유로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대통령에 임명장을 수여하는 이는 특별히 선정된 국민대표 80인이 맡는다. 국민대표 80인에는 광복을 맞은 1945년부터 지난해까지 년도별 의미 있는 인물 60명을 선정했고, ‘국민주권’, ‘경제성장’, ‘함께 잘 사는 나라’ 주제로 20명을 선정했다.년도별 인물은 광복에 태어난 ‘광복둥이’ 목장균 옹(80)과 한국 최초 인스턴트 라면을 생산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61),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산에 오른 박훈규(77)씨,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를 부축한 이종창(59)씨, 영화 ‘쉬리’를 찍은 강제규(63) 감독, 항공전문가 박근해(77) 안세기술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다.또 2002년 한일월드컵 수석 코치였던 박항서(66) 감독과 ‘아덴만 여명’ 작전 부상자를 수술한 이국종(56) 국군대전병원장,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벌인 이세돌(42) 기사도 포함됐다.이밖에 계엄 당일 장갑차의 진입을 막은 유충원(52)·김숙정(53) 부부,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32)·사공혜란(31) 부부, 경북 영덕 산불 당시 어르신 4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임지호(14) 학생 등이 참석한다.국민대표들은 각자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임명장을 이 대통령에게 수여할 예정이다.여기에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하며, 별도 초청을 받지 못한 국민도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2025.08.14 I 김혜선 기자
대통령실, 국민임명식 15일 개최...李정부 출범 알린다
  • 대통령실, 국민임명식 15일 개최...李정부 출범 알린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민 임명식’을 연다.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 정부의 정식 출범을 알린다는 취지다.14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강유정 대변인은 “불법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 정부의 탄생을 민주주의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충직한 일꾼으로 임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KBS로 생중계된다. 광화문광장 중앙에 설치된 원형 무대에 민주주의·경제·과학기술·문화·스포츠 등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둔 인물들과 국민대표 80인이 무대에 올라선다. 이들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임명장을 대형 큐브에 순서대로 거치한다.국민임명식에서 쓰일 임명장 큐브 (대통령실 제공)마지막 임명장은 대통령 내외와 국민대표 4인이 함께 놓는다. 4인은 △광복군 독립운동가 고 목연욱 지사의 아들 목장균 씨(1945년 8월 15일생)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재명 정부 AI 정책 실현을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기업 이현수 NC AI 대표 △2025년 칸 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상 수상자 허가영 감독이다.임명식이 마무리되면 ‘빛의 임명장’이 점등된다. 이 큐브는 행사 종료 후 대통령실로 옮겨 전시된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더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감사 인사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대표 80인 외에도 약 3000명의 특별 초청 인사가 자리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 종단 대표, 정치·경제·노동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인터넷 신청을 통해 추첨된 일반 국민 3500명도 함께한다.강 대변인은 “주권자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는 이번 축제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8.14 I 김유성 기자
‘생물보안법’·‘임신중지약 합법화’ 관련주 활짝…‘방광암진단’ 지노믹트리도 상승
  • ‘생물보안법’·‘임신중지약 합법화’ 관련주 활짝…‘방광암진단’ 지노믹트리도 상승[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12일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는 미국 의회의 생물보안법 재추진 뉴스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주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장 마감 직전 보도된 임신중지약물 합법화 추진 뉴스에는 관련 의약품의 국내 판권을 소유한 현대약품(004310)의 주가가 꿈틀댔다.지노믹트리(228760)는 방광암 체외진단기 ‘얼리텍-B’의 상업화를 다룬 팜이데일리의 기사가 공개된 뒤 주가가 13.18% 상승했다.◇‘생물보안법, 이번엔 통과?’…수혜주 주목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7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AP)이날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373110)의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11.14% 오른 3790원에서 마감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서 세포의 먹이로 사용되는 배지를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회사다. IBK투자증권이 이날 오전에 낸 리포트에서 엑셀세라퓨틱스를 생물보안법이 미국에서 통과될 경우 수혜를 입을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으면서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생물보안법이란 미국에서 연방기관이 지정한 바이오기업과의 모든 계약을 금지하는 법안으로 주로 중국 기업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 미국 연방 정부가 주관하는 과제를 시작으로 빅파마의 임상시험까지 전체 밸류체인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법안 통과가 지연되거나 다시 좌초되더라도 산업 전반의 자발적 위험 줄이기가 지속되면서 기존 중국 기업과의 협업은 약화되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기회가 포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엑셀세라퓨틱스도 이 기회를 노려 미국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미국 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해 우리 제품을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라벨을 달아 출시하는 ‘화이트라벨링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화이트라벨링 계약은 제품·서비스 개발 능력은 있지만 그에 비해 마케팅·유통 역량이 부족한 기업이 이미 시장 지배력을 가진 회사의 브랜드로 공급해 빠르게 매출을 올리고자 할 때 선택하는 방식이다.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305090)도 미국의 파커하니핀과 이와 유사한 방식의 계약을 맺고 미국 현지에 일회용 세포배양기(바이오리액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한편 리포트에서 함께 수혜주로 꼽힌 바이넥스(053030)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도 이날 소폭 반등했다.◇임신중지약물 합법화 추진 뉴스에 막판 급등12일 오후 현대약품 주가 추이. 하루 종일 잠잠하던 주가가 임신중지약물 합법화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보도된 오후 3시12분 4230원까지 급등했고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현대약품은 이날 오후 3시경 정부가 임신중지약물 합법화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보도된 직후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장중 한 때 4230억원까지 올랐다. 이는 전일 종가(3870원) 대비 9.3% 오른 수치다.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이 개발한 경구용 임신중지약물 ‘미프지미소’의 국내 판권 및 독점공급권을 보유한 회사로, 임신중지약물이 합법화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다.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처벌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이듬해 현대약품은 발 빠르게 라인파마와 독점계약을 맺은 뒤 2021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하지만 식약처가 지속적으로 자료보완을 요청했고, 정부에서도 낙태죄 처벌 조항 폐기에 대응하는 대체법안을 제정하지 않으면서 4년째 식약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태였다. 식약처는 입법 공백 상태인 것과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국회가 인공임신중절 관련 제도·규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경구용 임신중지약을 허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식약처가 사실상 정치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분위기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바뀌었다. 지난달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술뿐만 아니라 약물에 의한 방법으로 인공임신중지가 가능하도록 하고 인공임신중지에 보험급여를 적용토록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여기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임신중지약물 합법화를 담은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오는 13일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된 것이다.업계에서는 불법 유통되는 국내 미프지미소 소비량이 연간 100만정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현대약품은 미프지미소의 비급여 약가를 35만원 안팎으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약가가 이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되고 불법 유통시장이 계속 공존한다고 하더라도 미프지미소 매출은 연간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비침습적 방광암 진단키트 상용화 기대감 상승지난 11일 유료 회원들에게 선공개된 팜이데일리의 기사(방광내시경을 소변검사로...지노믹트리 얼리텍B 상업화에 3천억 시장 ‘들썩’)가 일반에 공개되면서 11일 1만5840원이었던 지노믹트리의 주가는 1만7820원까지 올랐다.기존 방광암 검사는 요도를 통해 방광내시경을 해야만 해 접근성이 낮고 환자들의 불편함도 컸다. 반면 지노믹트리가 개발 중인 ‘얼리텍-B’는 소변검사로도 민감도 89.2%, 특이도 87.8%의 정확도를 자랑한다.기사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지난달 말 얼리텍-B의 추가 임상시험 및 중앙 병리 판독 보완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최종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신속심사는 통상적으로 지정 이후 약 30일 내 검토에 들어간다. 기술문서 및 임상자료 요건이 충족되면 통상 1~2개월 내 허가 결과가 도출된다. 이를 감안하면 얼리텍-B의 보험수가 적용시점은 이르면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회사측은 식약처의 추가 보완자료 요청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초 지노믹트리가 제출했던 비뇨기과 판독 결과와 병리의사 판독 결과가 일치했기 때문이다.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얼리텍-B는 10만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수요 335만명에 가격 1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얼리텍-B이 올릴수 있는 최대 매출은 3350억원에 달한다.
2025.08.14 I 나은경 기자
한화오션, 美에 LNG 운반선 2척 인도…산업장관 “‘마스가’ 로 한미 윈윈”
  • 한화오션, 美에 LNG 운반선 2척 인도…산업장관 “‘마스가’ 로 한미 윈윈”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화오션(042660)이 14일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업에 보낼 선박 5척 중 2척 건조를 마치고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을 진행했다.정부는 이번 명명식을 지난달 한·미 통상협의 과정에서 추진키로 한 한·미 조선협력 계획, 이른바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삼아 미국과의 ‘윈-윈’을 모색한다.한화오션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한화오션)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경남 거제 사업장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척의 LNG 운반선 명명식을 진행했다. 명명식은 선박 건조를 마친 후 선주에 인도하기에 앞서 안전 운항을 기원하며 이름을 짓는 행사다.이번에 이름 붙은 선박 2척은 미국의 LNG 생산기업이 2022년 한화오션에 발주한 12억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 LNG 운반선 5척 중 1~2호선이다. 1척당 20만㎡에 이르는 초대형선이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취임 후 첫 산업현장 행보로 이번 명명식을 찾았다. 지난달 한미 통상협의 때 보여줬던 한국 조선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이다. 미국은 한국이 제시한 마스가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일본, 유럽연합(EU)과 비슷한 수준의 최혜국 대우로 협상을 마무리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미국은 한국의 조선 역량을 도움을 받아 잃어버린 자국 조선산업 역량을 회복하려 하고 있다. 한국 조선산업은 한화오션 등 조선 3사를 중심으로 중국과 세계 조선 수요를 양분 중이다. 특히 LNG 운반선은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 중이다.정부와 조선업계는 지난달 협상 때 금융지원을 총 1500억달러(약 207조원) 규모의 대미국 조선 분야 투자를 약속했다. 액수에 따른 투자 방식과 기준은 아직 명확지 않지만, 이번 사례처럼 미국의 요청에 따른 선박 건조도 큰 틀에선 마스가 프로젝트의 하나로 포함될 전망이다.김 장관은 명명식 후 같은 곳에서 진행 중인 미국 함정 정비(MRO) 현장도 둘러봤다. 한화오션은 지금까지 미국 함정 3척(윌리쉬라·유콘·찰스 드류)에 대한 MRO를 수주해 2척에 대한 인도를 마쳤으며 마지막 찰스 드류 호도 올 11월 말 인도를 목표로 MRO를 진행 중이다.또 김유철 한화오션 노조 대우조선지회장도 면담했다. 산업부 장관이 개별 조선소 노조위원장을 면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산업현장 안전을 당부하는 동시에 마스가가 미국으로 일감이 유출되는 게 아니라 우리 조선소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진 과정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김 장관은 “마스가는 미국 내 조선소 투자와 숙련인력 양성 등 미국 조선업 재건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윈-윈 프로젝트”라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국 측과 수시로 협의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I 김형욱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생산적 금융, 속도감 있게 추진"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생산적 금융, 속도감 있게 추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4일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서민·소상공인 등 금융약자의 포용금융 강화,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과 자본시장 활성화 등 새 정부의 금융 국정 정책을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지명소회를 밝히고 있다.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 후보자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이 후보자는 최우선으로 추진할 과제로 △포용금융 강화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금융시장 활성화 △가계부채 관리 △금융소비자보호 등을 전반적으로 짚었다. ‘생산적 금융’이 어떤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금융의 현실을 보면 혁신적이고, 미래 산업적이고, 국가 경제 전체적으로 부가가치를 갖는 쪽으로 자금의 흐름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바꾸느냐가 요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이자 사실상 ‘실세’ 금융감독원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과는 전날 지명된 후 서로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후 대통령이 임명한다. 별도의 청문회 절차는 거치지 않으므로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은 이날 바로 취임하게 된다.이 후보자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금융시장과 산업 발전, 국정과제 수행에 있어 긴밀히 협조해야 하고 원팀 정신으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협업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금감원장과 통화해 이런 취지 말씀드렸고, 금감원장도 같은 취지로 공감 표했다”고 말했다.한편 사실상 ‘해체’가 언급되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해서는 “제가 후보자 신분이니만큼 언급하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금융위원회의 금융산업 기능은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기능은 신설될 ‘금융감독위원회’가 담당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전날 열린 국정기획위원회의 대국민보고대회에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이 빠지며 조직개편을 두고 혼란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지명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5.08.14 I 이수빈 기자
'친명' 김영진 "정부조직개편, 경제현안 대응 차원 시기 조절한듯"
  • '친명' 김영진 "정부조직개편, 경제현안 대응 차원 시기 조절한듯"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친명(친이재명)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분할 등 정부조직개편이 한미관세협상 등 경제현안 대응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조직개편에 대한 시기를 좀 조절한 것 같다”며 “현재 경제 위기와 대외적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길을 우선적으로 하고 정부조직개편은 잘 준비해서 간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정부조직개편이 빠진 바 있다. 정부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제부처의 개편이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위원회 기능 분산 등을 포함한 금융정책 기능 개편, 여기에 더해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이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 의원은 “지금 한미관세협상, 경제적 위기 등의 현안 해결에 집중하면서 정부조직개편은 세밀하게 준비해 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기를 조정하면서 진행을 하자고 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이와 관련 국정기획위 대변인인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국정기획위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정리해 대통령실에 보낸 상태다. (대통령실이) 안에 대해 최종 검토를 하고 있다. 검토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당정협의 등을 통해 정리된 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4 I 한광범 기자
송언석 "특검, 당원 계좌번호까지 요구…수사가 아니라 폭력"
  • 송언석 "특검, 당원 계좌번호까지 요구…수사가 아니라 폭력"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4일 당사를 압수수색한 김건희 특검을 겨냥해 “당원의 계좌번호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수사가 아니라 폭력”이라고 비판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이 만든 민중기 특검팀이 대낮에 제1야당 중앙당사에 쳐들어와 500만 당원의 개인 정보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며 “이것이 폭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특검이 요구하는 정보는 이름·주민등록증·주소·연락처·가입 일시·과거 당원 탈퇴 여부·당비 납부 현황 정보를 포함한 당비 납입 계좌 등이다. 계좌번호가 왜 필요한지 국민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500만명이면 국민의 10분의 1”이라며 “국민 10%의 핵심적인 정보를 계좌번호까지 포함해 다 가져가겠다는 것은 전 국민을 검열하겠다는 취지”라고 문제 삼았다.또한 “이게 어디로 흘러가서 어떻게 악용되는지 누가 알 수 있겠나. 특검 수사에 최소한의 개인정보 보호도 없고, 법치주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범죄와 관련 없는 종교 가입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인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라며 “범죄 사실과 전혀 관계도 없는 종교 가입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500만 당원 명부를 전부 다 들여보겠다는 건 근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발상”이라고 꼬집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 같은 영장을 발부해준 부분도 아무 생각도 없이 특검의 명령대로 영장을 발부해주는 특검의 하수인을 자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그는 “500만 당원은 국민의힘의 생명이자 그 자체”라며 “이들의 개인정보를 내놓으라는 요구는 국민의힘을 통째로 특검에 넘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부당한 영장 집행에 협조할 수 없다.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지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5.08.14 I 김한영 기자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당원 명부 지켜낼 것"
  •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당원 명부 지켜낼 것"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밤 늦게부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로비에서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김문수 캠프 제공)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김건희 특검팀은 전날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특검은 당원의 개인정보와 계좌정보를 요구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기간에 범죄 혐의와 무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무도한 특검을 규탄한다”며 “극악한 야당 말살 행위이자 정당을 보호하는 헌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또 김 후보는 별도로 ‘야당말살 획책 저지를 위한 농성 돌입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침탈당했고, 이제는 야당 말살의 칼날 앞에 섰다”며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축제의 시간에 무도한 이재명 특검이 국민의힘 심장부인 중앙당사를 습격했다”고 규탄했다.그러면서 “특검은 500만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내놓으라는 상식 밖의 요구를 하며 하루 종일 당사를 점거했다”며 “오늘의 기습 압수수색은 단순한 영장 집행이 아니라 제1야당을 무력화하고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정당 말살 음모”라고 주장했다.그는 “제1야당의 당원 명부를 통째로 내놓으라는 것은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기본권마저 짓밟는 폭거이자,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정당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민주적 만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덧붙어 “전당대회가 진행 중이며 여론조사가 한창인 시점에 벌어진 압수수색은 정당 활동을 위축시키는 반헌법적 폭거”라며 “당원의 신념과 양심, 종교의 자유까지 침범하는 야만적 약탈 행위”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저들의 어떠한 폭압에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지금이야말로 모두가 권력의 폭주를 막아낼 때”라며 “당원과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14일 새벽 1시쯤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포기하고 철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원 동지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일단 오늘은 빈 손으로 철수시킬 수 있었다”며 “그렇지만 저는 오늘 이곳 중앙당사에 남아 당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5.08.14 I 이로원 기자
김문수, 국힘 당원명부 압수수색 저지 농성…“포기할 때까지 할 것”
  • 김문수, 국힘 당원명부 압수수색 저지 농성…“포기할 때까지 할 것”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당원명부 (압수수색)영장이 집행되지 않을 때까지 (농성을)계속할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에서 김재원·손범규 최고위원 후보, 손수조 청년최고위원 후보 등과 함께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중앙당사 1층에서 특검의 압수수색 대응을 위한 무기한 농성을 시작한 상태다. 그는 “대전에서 우리 당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13일 축제의 시간에 무도한 이재명 특검은 국민의힘 심장부를 습격했다”며 “이재명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하는 특검은 500만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통째로 내놓으라고 상식 밖의 요구를 하며 하루 종일 당사를 점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의 기습적인 우리 당 압수수색은 단순한 영장 집행이 아니다”며 “우리 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고 있는 틈을 타 당원 명부를 빼내려는 시도는 민주주의 체제의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야만적인 탄압”이라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우리 모두 나서 제1야당을 죽이려는 이재명 권력의 폭주를 막아낼 때”라며 “당원명부에 대한 이번 영장이 집행되지 않을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예고했다.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로비에서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2025.08.14 I 조용석 기자
삼정KPMG, 이재명 정부 경제·산업정책 대응전략 제시
  • 삼정KPMG, 이재명 정부 경제·산업정책 대응전략 제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정KPMG가 14일 ‘이재명노믹스 로드맵: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산업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사진=삼정KPMG)보고서는 이재명 정부 경제·산업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Jobs △Market △New-tech △Outlay △Mutual △Investment △Climate △Supply Chain의 앞 글자를 딴 ‘JM노믹스’(JMNOMICS)를 정의하고, 향후 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5대 과제를 심층 분석했다.삼정KPMG가 꼽은 5대 핵심 이슈는 △확장적 재정 정책 △미래전략산업 ‘ABCDE’ △기업지배구조와 밸류업 △탄소중립 △통상 및 공급망 재편이다.확장적 재정 정책 부문에서는 총 210조원 규모의 재정 투자 계획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과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재정 주도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설비투자 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첨단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를 확대한다. 재원 마련을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지출 확대와 인프라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의 비용 구조 점검과 자금 운용 전략 최적화 필요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미래전략산업 ‘ABCDE’는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문화콘텐츠) △Defense(방산·우주항공) △Energy(에너지) 산업을 뜻하며, 정부는 2030년대를 목표로‘AI-에너지고속도로’ 등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3대 강국 도약, 글로벌 바이오 경쟁력 확보, 콘텐츠 산업 지원 확대, 첨단 방위산업 R&D 강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가 주요 정책 방향이다. 삼정KPMG는 해당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이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과 투자정책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기업지배구조와 밸류업 부문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회 독립성 강화, 감사위원회 제도 개선,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업가치 제고 공시제도 확대 등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주주권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주주환원 정책, 구체적인 밸류업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는 산업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에 재생에너지 발전부터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통상 및 공급망 분야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후변화에 대응해 공급망 내재화, 전략산업 리쇼어링, 무역구조 다변화, 국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과 산업 자립도를 높이고,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출 기반과 경제안보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확정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 만큼, 기업들은 정책 방향성과 실행 속도를 면밀히 살피며 산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가 주안점을 두는 정책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성 등 대내외 변수에 기민하고 유연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 기업 성장 기회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14 I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 내부 공개?…우상호 정무수석 "골 때리네"
  • 대통령실 내부 공개?…우상호 정무수석 "골 때리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와우, 카메라가 있는 거야? 골 때리네.”대통령실이 14일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잼프의 참모들 에피소드1’을 공개했다. 첫 회의 주인공은 우상호 정무수석이다. 영상 제목은 ‘바쁘다 바빠 대통령실 큰형님’. 국가적으로 1급 보안 시설로 분류되는 대통령실 내부, 그것도 정무수석실 일부 회의 장면이 담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모진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정무수석실 내부 카메라를 발견한 우 수석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캡처)영상의 첫 장면은 우 수석이 자신의 사무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고 던진 농담으로 시작된다. 황당하다는 표정과 함께 “골 때리네”라는 말을 꺼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너무 바빠요. 노동 강도가 세요”라고 말한 뒤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일이 많아) 잘 안 맞아요”라고 웃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그 말 속에는 실제로 숨 가쁜 하루 일과가 담겨 있다.우 수석의 하루는 새벽부터 시작된다. 출근 직후 정치권 관련 주요 보도를 훑어보고, 오전 7시30분에는 정무수석실 스태프들과 회의를 연다. 전날 있었던 사건·사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일 예정된 일정과 변수를 점검한다. 잠시 후 대통령이 요청하면 ‘오전 티타임’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그날의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눈다. 티타임이 끝나면 곧바로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한 회의가 열린다.전화 통화량만 봐도 그의 업무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정치인과의 통화만 하루 10통 안팎, 기자들과의 통화는 최소 50통에서 많게는 100통에 이른다. 그의 휴대전화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만 2만여개다. 정무수석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와 대통령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도 방송법, 상법 등 여야 이견이 큰 법안을 놓고 논의하는 장면이 포함됐다.4선 의원, 원내대표, 서울시장 도전 경력까지 있는 우 수석은 국회의원과 정무수석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정무수석은 훨씬 더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은 상임위 활동과 지역구 관리에 집중하면 되지만, 정무수석은 국회 16개 주요 상임위 전체를 포괄하며 여야 지도부는 물론 원외 정치권 인사들까지 챙겨야 한다. 그는 “노동 강도가 너무 세다”며 극심한 업무 부담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우 수석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종합적·입체적으로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부분에선 날카롭게 개입한다”며 “논의와 결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보여주는 ‘속도감’과 ‘결단력’은 정무수석 업무에도 직결된다는 의미다. 우 수석이 이처럼 ‘쇠 빠지게’ 일하는 이유는 대통령의 직접 요청 때문이었다. 대통령실 참모진을 구성하던 당시 이 대통령은 우 수석에게 “자신이 아니라, 위기에 빠진 국가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부탁했다. 비명계이자 한때 ‘수박’으로까지 불렸던 그에게 ‘조언’이 아닌 ‘역할’을 요청한 것이다. 그는 “국민 세금으로 국회의원 4선을 지냈다. 쌓은 경륜과 경험을 투입하는 건 당연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단 10초간의 망설임 끝에 수락했다고 한다.대통령실은 우 수석 편을 시작으로 ‘잼프의 참모들’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각 참모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대통령실의 모습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2025.08.14 I 김유성 기자
"조민 못 지켜 미안" 차정인 지명 李대통령에 安 "조국에 빚?"
  • "조민 못 지켜 미안" 차정인 지명 李대통령에 安 "조국에 빚?"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광복절 특별사면 결정을 맹비난한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이번엔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지명에 대해 비판했다.지난해 8월 21일 당시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예방, 악수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안 후보는 14일 SNS에 이 대통령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지명한 차정인 부산대 전 총장에 대해 “이 사람이 누군가? 조국 부부 입시비리 사태를 두고 ‘조민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외친 사람 아닌가?”라고 운을 뗐다.이어 “부산대 총장 재임 중 기를 쓰고 조민 방탄에 열중하다가 직무유기로 고발도 당했다”며 “부산교육감에 출마해선 ‘입학 취소를 막을 재량이 없었다’, ‘조민의 억울한 부분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반성문을 썼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아무래도 이 대통령이 조국 부부에게 드러나지 않은 빚이 있나 보다”라며 “이 대통령이 조국 부부에게 막대한 빚을 당겨 쓰지 않는 이상에야, 광복 80주년에 부부를 쌍으로 사면 시켜주고 그 자녀의 대변자에게는 장관급 자리까지 선사한단 말인가?”라고 주장했다.국가교육위원장으로 지명된 차정인 부산대 전 총장 (사진=뉴시스)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18기) 동기인 차 전 총장은 이번 대선 때 이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차 전 총장은 지난 2월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대 총장 재임 시절 조 전 대표 딸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결정 관련 “총장이 학생을 지키지 못한 엄연한 사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며 사과했다.당시 차 전 총장은 “대학이 따라야 할 법적 규범을 준수했고 학생의 억울한 점을 밝히는 데도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학생을 지키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당시 수사가 정치검찰의 표적수사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수사 결과와 법원 판결을 적용할 수밖에 없는 행정책임자로서 무겁고 곤혹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차 전 총장은 조 씨의 입학 취소 결정 과정에 대해 1심 판결 이후 교육부의 입학 취소 요구에도 이를 거부했으며, 항소심 판결 이후에야 입학 취소 예정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최종 입학 취소는 대법원 확정판결과 청문 절차를 거친 뒤에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제 선거출마가 계기가 됐기에 당사자에게 미안한 일”이라며 “제가 속한 부산대에도 부담되는 일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5.08.14 I 박지혜 기자
트럼프, 연일 금리인하 압박…8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
  • 트럼프, 연일 금리인하 압박…8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9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를 기록했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5bp(1bp=0.01%포인트) 내린 4.23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9bp 내린 3.674%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93.4%서 100%로 올랐다. 이중 4.2%는 50bp 빅컷을 예상했다.이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연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우리가 3~4%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1%포인트에 대해 연간 (국채 이자 비용으로) 3600억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연준이 독립해야 한다는 점에 경제학자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한다”면서 “관세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성격의 충격”이라고 짚었다.국내에선 전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대한 5년간의 210조원 추가 투입 소식에 장기물 금리가 일제히 오른 바 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채선물 야간장 가격 등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야간거래에서도 국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강보합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4틱 오른 107.46에, 10년 국채선물은 20틱 오른 118.8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7.0bp서 39.2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8.1bp서 -7.1bp로 줄었다.
2025.08.14 I 유준하 기자
美국무 "李대통령과 철통 같은 한미동맹 발전 기대"
  • 美국무 "李대통령과 철통 같은 한미동맹 발전 기대"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광복절 80주년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협력해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사진=AFP)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 국민들의 광복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과 한국은 70년이 넘게 공동의 가치와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동맹을 구축해왔다”며 “미국은 회복력있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소중한 경제 파트너로 성장한 한국과 함께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필수불가결한 동맹으로서, 우리는 앞으로 번영을 확대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적에서 매우 뜻깊은 이 시기를 기념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실무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25일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한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82일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다.한미 정상회담 테이블에는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을 비롯해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등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5.08.14 I 김겨레 기자
김여정, 이재명 정부 유화책에도 "허망한 개꿈…잔꾀"
  • 김여정, 이재명 정부 유화책에도 "허망한 개꿈…잔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재명 정부가 시행하는 대북 유화책에도 북한은 적대적 태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미러 정상회담 이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 제목의 담화를 내놓았다. 김 부부장은 “항시적인 안전 위협을 가해오고 있는 위태하고 저렬한 국가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보다 선명해져야 하며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 고착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북측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을 들어 “사실부터 밝힌다면 무근거한 일방적 억측이고 여론조작 놀음”이라며 “우리는 국경선에 배치한 확성기들을 철거한 적이 없으며 또한 철거할 의향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의 대북 확성기 철거작업에 호응해 북한도 일부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40여곳의 북한 확성기 중 철거된 곳은 극히 일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오는 18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훈련에서 야외기동훈련 일부를 조정한 것에 대해서도 “평가받을만한 일이 못되며 헛수고로 될 뿐”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한국의 현 정권은 윤석열 정권 때 일방적으로 취한 조치들을 없애버리고는 그 무슨 큰일이나 한 것처럼 평가받기를 기대하면서 누구의 호응을 유도해보려는 것 같다”며 “하지만 이러한 잔꾀는 허망한 ‘개꿈’에 불과하며 전혀 우리의 관심을 사지 못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이 확성기를 철거하든, 방송을 중단하든, 훈련을 연기하든 축소하든 우리는 개의치 않으며 관심이 없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충성스러운 하수인이고 충실한 동맹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데 대해 여러 차례 밝혀왔으며 이 결론적인 립장과 견해는 앞으로 우리의 헌법에 고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부장은 오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우리가 미국 측에 무슨 리유로 메쎄지를 전달하겠는가”라며 “우리는 미국과 마주앉을 일이 없다”면서 “나는 이미 조미(북미) 수뇌들 사이의 개인적 친분 관계가 정책에 반영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과 미국이 낡은 시대의 사고방식에만 집착한다면 수뇌들 사이의 만남도 미국측의 ‘희망’으로만 남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하여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는 회담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우리가 왜 관심이 없는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조선중앙TV 캡처]
2025.08.14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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