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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딸은 세계사적 의미”… 진중권 “과대망상도 아니고”
  • 이재명 “개딸은 세계사적 의미”… 진중권 “과대망상도 아니고”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른바 ‘개딸·양아들’ 현상에 대해 “세계사적 의미가 있는 새로운 정치 행태”라고 말한 것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아직 민주당이 정신 못 차렸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 지지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16일 진 전 교수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나와 “과대망상도 아니고 거기서 무슨 세계사적 의미까지 보는지, 이게 그 유명한 팬덤정치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왜 민주당이 저렇게 됐나. 20년 집권 뻥뻥 떠들다가 저렇게 된 것은 팬덤정치에 발목이 잡힌 상태이기 때문”이라며 “팬덤정치로 망했는데 거기에서 세계사적 의미까지 부여해가며 팬덤정치를 계속한다는 것엔 제가 보기에 대단히 해괴한 일”이라고 했다.이 총괄선대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을 두고선 “이분이 지금 나서려면 (해결해야 할)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부정적인 이미지”라며 “그걸 개선한 다음에 나와야 하는데 이번에도 보니까 애를 밀치지 않나. 김동연 후보도 막 밀치고, 내 길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다 밀치겠다는 이런 이미지가 좀 강하게 나타난다”라고 분석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측은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옆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었다”라며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바 있다.그러나 진 전 교수는 “그런 상태에서 개딸이니 양아들이니 강성 지지자들 모아놓고 캠페인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중도층들이 다 등을 돌리게 된다”며 “이분이 지금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면 컨벤션 효과라든지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했다. 이것이 갖는 의미가 뭔지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주말 백화점 등에서 ‘깜짝 나들이’를 한 것과 관련해선 “자꾸 국민을 만난다고 하는데 이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대통령 부부도 평범한 부부처럼 주말에 쇼핑할 수 있다. 기자들 데리고 가지 말고 조용히 쇼핑하는 모습 보여주고, 그러다 우연히 대중들에게 카메라에 찍힌다든지 나중에 보도가 되는 이런 게 돼야 한다”라며 “이건 뭐 보여주기 위해 가서 떡볶이 먹고 뭐 먹고 뻔하지 않나. 평소에 안 드시는 거 자꾸 드시면 속이 안 좋다”라고 꼬집었다.
2022.05.17 I 송혜수 기자
김부선 “선거 때마다 이용만 하고… 너무들 한다”
  • 김부선 “선거 때마다 이용만 하고… 너무들 한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이 자신을 공천하기로 검토 중이라는 오보에 대해 “너무들 하신다”라고 말했다.배우 김부선씨. (사진=유튜브 캡처)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인천 계양구 무소속 출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영상에서 그는 “정권도 바뀌었으니까 연기자로서 좋은, 공정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지방선거를 하면서 엉뚱하게 김부선이를 계양을에 공천한다는 가짜뉴스가 있어 악플에 힘들게 하지를 않나”라고 했다. 이어 “(일부에선) 국민의힘의 수치다, 서로 양쪽에서 저를 비하하는데 당신들은 태어날 때부터 국회의원 자격증을 갖고 태어났나. 나처럼 피 터지게 아파트 관리비를 위해서 몇 년씩이나 공익을 위해 싸워본 적 있는지 묻고 싶다”라며 “당신들 청문회 수준 보니까 정말 저는 너무 고급스럽다. 부끄러운 것은 국민의 몫”이라고 지적했다.김씨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이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전과 4범에다 무상연애 의혹에 연루된 분”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그는 “(김 의원이) 무상연애한 의혹이 있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셨는데 남들이 들을 때는 제가 마치 연애를 했는데 돈을 안 줘서 이 사달이 난 것처럼 말씀하셨다”라며 “그거 인격살해다. 국민의 대표를 하셨던 분이 그래서 되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저는 정치인이 아니다. 선거 때마다 저를 불러들여서 이용하고 선거 끝나면 어린이놀이터처럼 버려지는 물건이 아니다”라며 “여야 지도부에서부터 지지자 여러분들, 김부선은 잊어달라. 배우 김부선으로만 기억해달라”라고 호소했다.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 계양을 ‘맞수’로 김씨가 거론된 상황에 대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그것은 이재명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못지않은 공천의 희화화”라며 “김씨 가 본인의 출마 등에 대해서 당에 공식적인 경로로 문의하거나 소통한 바가 없으므로 김씨에게도 실례되는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2.05.17 I 송혜수 기자
이재명 "불체포특권 제한 100% 찬성…민주당서 성 상납 시 당 해체"
  • 이재명 "불체포특권 제한 100% 찬성…민주당서 성 상납 시 당 해체"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6·1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측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에 대해 “당론으로 정해서 추진하라, 제가 100% 찬성한다”고 밝혔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1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SBS `8시 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그런데 제가 아는 국민의힘은 절대로 당론으로 발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분들이 여기서 한 말, 저기서 한 말 다르기로 유명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그는 자신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방탄용`이라는 국민의힘 측의 비판에 “빈 총에는 방탄이 필요하지 않다”며 “국민의힘 측에서 저를 고발해서 경찰이 수사하니까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다(라고 한다)”며 “이것은 내로남불을 넘어서서 정말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당”이라고 힐난했다.그는 성비위 사건으로 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선 “국회 차원의 어떤 조치들도 저는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최대치로 (징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서도 “성 상납을 받았고 그 다음에 증거 인멸한다고 녹음도 나오고 막 그러던데 저는 진실을 모르겠지만 사실 그런 일이 민주당에서 벌어졌으면 민주당은 해체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은 지역을 질문에 그는 “정말 경기도는 꼭 이겨야 되고, 또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재명을 지워버리겠다고 하는 그 정치 집단일까, 아니면 더 확대·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김동연 민주당일까. (경기도민들의) 판단은 좀 분명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2022.05.16 I 이상원 기자
국힘 "이재명, 개딸 사랑 받더니 아이돌이라 착각"
  • 국힘 "이재명, 개딸 사랑 받더니 아이돌이라 착각"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각종 논란을 꼬집으며 “이 후보의 좌충우돌 계양표류기를 지켜보는 국민은 울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박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이 후보가 경기도를 버리고 인천 계양으로 하방한 지 단 며칠 만에 인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먼저 ‘노룩푸시’ 사건을 언급하며 “즉 연설을 위해 현장의 아이를 눈길도 안 준 채 벽으로 밀쳐 논란이 됐다”며 “언론의 추가보도에 따르면 벽 바로 아래는 소주 빈 병 박스가 자리해 있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둘째는 ‘노마스크 매장 침입’ 사건이다”며 “무슨 생각인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매장 안으로 돌진하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 모두를 아연실색케 했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변인은 “셋째는 ‘벤치테러’ 사건이다. 유세단과 함께 신발을 신은 채로 벤치에 올라 연설을 한 것이다”며 “이 후보 측은 ‘내려온 뒤 물티슈로 닦았다’고 해명했지만, 해명 이후의 행동이 더 가관이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그는 “시민들은 혼비백산 달아났고, 자랑하듯 벗은 신발을 들어 올려 보이는 유세단의 모습은 민주당 전체의 일천한 공중도덕 의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외에도 이재명 후보는 술집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보고 있던 여성을 콕 찌르고 도망가는 등 잔망스러운 행보를 계속했다. 공교롭게도 피해를 입은 시민은 모두 여성이었다”고 비판했다.(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아울러 박 대변인은 “이 후보에게 묻겠다. 개딸들의 사랑을 받더니 모든 여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이라도 하는 것 아닌가”라며 “아니면 자신을 아이돌이라고 착각해 기본적인 에티켓조차 잊고 무례를 저지르고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끝으로 그는 “이 후보는 인천시민께 자행한 무례에 사과하라. 또한, 그 광경을 지켜보며 눈살 찌푸린 모든 국민께 사과하라”며 “나아가 세상 모든 여성은 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칫 성범죄가 될 수 있는 만행을 자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 후보는 자신의 ‘벤치 신발 논란’에 “제 잘못이지만 나쁜 것만 짜깁기해서 음해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16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주로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데 거기는 워낙 좁아서 약간 실수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도 이 후보는 “좋은 건 다 빼고 나쁜 것만 주로 짜깁기해서 음해하니까 그런 것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중계를 계속하는 것은 사람들께 알려야 하니까”라며 “개가 사람을 무는 것은 뉴스가 아닌데 사람이 개가 밉다고 물면 뉴스가 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이 후보는 “(유세과정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가끔 계시기는 하지만 제가 수만 명을 만났는데 한 네 분 정도밖에 못 본 거 같다”며 “술집에서 한 분, 길에서 몇 분 (만났는데) 제가 방송하는 것을 아니까 일부러 방송에 나오려고 그러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6 I 김민정 기자
이준석 "협치하자 했더니 野, 인사문제나 잘하라더라"
  • 이준석 "협치하자 했더니 野, 인사문제나 잘하라더라"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협치를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민주당에서 인사 문제나 잘 하라고 받아치더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를 나서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사전 환담 자리에서 이 같은 얘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박지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를 잘 하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당선 전부터 국가 협치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미리 이 분이 총리를 하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처리에 협조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아빠 찬스’ 의혹이 불거진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와 과거 시인 활동 시절 성희롱성 표현으로 도마에 오른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거취에 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총리 표결 전 정 후보자의 사퇴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청문회 과정에서 일정 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도 있다”며 “아직 국민 눈높이에서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있지만 대통령께서 빠른 판단을 내려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 비서관에 대해서도 “과거 소속된 기관에서 경징계성을 받은 사안에 대해서는 직을 수행하는 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시집에 관해서는 그 인식이 현재까지 유지된다면 비서관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 그 때의 생각이 달라졌음을 드러내는 명백한 입장 표명이 있은 뒤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윤 비서관은 지난 2002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뒤 출간한 시집에서 ‘전동차에서’라는 제목의 시를 썼다.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가 그래도 보장된 곳”,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 보고 엉덩이를 살짝 만져 보기도 하고” 등의 표현이 나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한편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것과 관련, 이 대표는 “민주당의 두서없는 입법 독주와 명분없는 이 후보의 출마 강행 등으로 굉장히 여론이 달아오르고 있다”며 “충분히 당력을 집중해 이 후보의 방탄 출마와 불체포 특권을 위한 명분없는 시도를 국민의 힘으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5.16 I 김보겸 기자
윤호중 "국민의힘, `이재명 죽이기` 올인…국론 분열"
  • 윤호중 "국민의힘, `이재명 죽이기` 올인…국론 분열"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6일 “국민의힘이 가짜뉴스와 흑색선전까지 동원해 `이재명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선거를 앞두고 고질적인 막말과 흑색 선전으로 여야 갈등과 국론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위원장을 겨냥한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위원장이 연설을 위해 신발을 벗고 벤치에 올라가자 앉아 있던 시민 두 사람이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긴 4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현재 우리 당을 대표하는 지도자”라며 “국민의힘은 예의를 지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전화한 것과 관련해선 “깨끗해야 할 선거판에 정부와 여당이 이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명백한 정치 중립 위반이며 더이상 선거개입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윤 위원장은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강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싸우지 말라는 선거 개입성 전화를 했다”며 “당선인 신분이어도 명백한 정치 중립 위반이다”고 비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전국을 돌며 노골적인 지방선거 운동을 해왔지만 불법 관권선거는 꿈에라도 생각하지 한다”며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합당한 조치가 내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에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국회와 소통의 문을 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그동안 보여준 오만과 독선을 내려놓고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특히 국민께서 부적격 판정을 내린 국무위원 후보들에 대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즉각 정리해 주시기 바란다”며 “고집과 독선으로 국민과 싸워 이기려는 자세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
2022.05.16 I 이상원 기자
이준석 "윤재순, 사과해야…정호영, 尹대통령에 빠른 판단 요청"
  • 이준석 "윤재순, 사과해야…정호영, 尹대통령에 빠른 판단 요청"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과거 시인으로 활동했을 당시 쓴 표현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오전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한 여러 표현은 지난 20여년 간 바뀐 현재의 기준으로 봤을 때 일반 국민의 시각과 큰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에서 ‘전동차에서’라는 제목의 시를 썼다. 내용 중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 그래도 보장된 곳,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 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 구절과 관련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탁현민 비서관도 과거 남자마음설명서란 책에서 서술한 내용이 부적절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한 적이 있다. 지금 대통령실은 과거 다른 정부에 비해 컴팩트하게 구성돼 있어 하루빨리 참모들이 업무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며 “과거 근무한 기관 내부에서 중징계가 아닌 가벼운 경고 처분을 받은 것은 해당 기관이 당시 상황을 참작해 내린 판단일 것”이라고 말했다.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러 가지 지적이 있지만 코로나 등으로 인한 전염병 관리와 보건업무의 사령탑이 복지부 장관 임명이 늦어지는 게 우려스럽다. 대통령께 빠른 판단을 요청드렸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윤 비서관의 거취 문제로 연결짓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윤 비서관은 시인으로 활동하며 썼던 여러 표현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 중징계가 아닌 가벼운 경고 처분을 받은 건 해당 기관에서 당시 상황을 참작해 드린 판단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에 대해 “계양을에서 이재명 비판론이 작동하고 있다. 당력을 집중해 윤영선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켜 이재명 방탄출마에 따른 불체포특권을 저지하겠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초조한지 계양을에서 자신의 팬들을 불러모으고 벤치에 뛰어올라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는 걸 보면서 국민들은 이 후보의 절박함이 무엇 때문인지 의아해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폭력 범죄 해결에는 여야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박완주·최강욱 의원 사건을 비롯해 우리 당에 접수된 모든 성폭력 범죄를 예외 없이 은폐 시도와 2차 가해까지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적었다.박 위원장은 “당내에서 성폭력 범죄에 사과할 때냐며 지방선거에 집중하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선거는 반복되고 선거만큼이나 성폭력도 끊임없이 반복된다. 개인의 인격과 존엄이 파괴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선거 만큼 중요하다”며 “제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징계를 촉구한 것을 두고 물타기라는 비판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는 “제가 주장하는 것은 여야 모두 정치권 성범죄 해결에 함께 나서자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성폭력 전과가 있는 대통령실 비서관 임명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05.16 I 황효원 기자
권성동 "민주당 정치개혁 약속은 거짓말"
  • 권성동 "민주당 정치개혁 약속은 거짓말"
  • [이데일리 김유성 김보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의 정치개혁 약속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불체포 특권 폐지를 골자로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대선 공약을 뒤집었고, 국민의힘 불체포특권 입법을 평가절하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는 국민의 지적에 답을 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사진=이데일리DB)이날(16일) 권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제안은 민주당 전 대선후보의 공약이었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힘의 불체포 특권 입법 제안에 대해 지선용이라면서 평가절하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꿔 말하면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의 정치개혁 약속은 모두 거짓말”이라며서 “선거 졌다고 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고 공약 폐기하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공약을 뒤집은 것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수호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최대 치적이 대장동이라면서도 몸통은 국민의힘이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면서 “아무리 혹세무민해도 이재명이 결정권자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검찰 수사 염두에 두지 않았으면 경기도를 버리고 인천으로 도망갈 일도, 불체포 특권 포기를 주저할 이유도 없다”면서 “우리 모두는 특권을 버리라는 국민들의 명령에 응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을 놓고 “민생 회복이자 국민희망 추경”이라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 누구나 업종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정된 재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하는지가 정권의 실력”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과감한 지출구조조정과 재정준칙 도입으로 재정 건전성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6 I 김유성 기자
'벤치 신발 논란' 이재명 "나쁜 것만 짜집기해서 음해"
  • '벤치 신발 논란' 이재명 "나쁜 것만 짜집기해서 음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유세 중 신발을 신은 채 벤치를 밟고 올라 연설을 한 것을 두고 “제 잘못”이라면서도 “좋은 건 다 빼고 나쁜 것만 짜집기 해서 음해한다”고 했다.(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선대위원장은 16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제가 주로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데, 거기는 워낙 좁아서 약간 실 수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선대위원장은 지난 15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상가를 돌다가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가 즉석 연설을 했다. 이 선대위원장의 뒤를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등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줄줄이 신발을 신은 채 벤치에 올라섰다.이 장면은 이 후보의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공개됐고, 이를 지켜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 선대위원장이 시민들이 앉는 벤치에 신발을 신은 채 올라간 것을 두고 “매너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이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선대위원장이 벤치에 선 장면을 캡처해 올리면서 “벤치는 앉는 곳이고 저렇게 신발 신고 올라가는 곳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촉구했다.또 영상까지 올린 이 대표는 “가는 길에 아이가 있으면 밀어내고, 벤치에 사람이 있으면 뜬금없이 올라가서 혼비백산하도록 만들고. 멀쩡한 국회의원 서울로 밀어내고 그 빈 곳에 출마하는 것과 묘하게 닿아있다”고 거듭 비판했다.이에 대해 이 선대위원장은 “신발 신고 올라간 부분은 제 잘못”이라고 사과하면서도 “도로 (벤치를) 다 닦고 철저하게 하고 있는데, 좋은 건 다 빼고 나쁜 것만 주로 짜깁기해서 음해하니까, 그런 건 부담스럽긴하다”고 했다.이어 그는 “가끔씩 눈에 띄는 건, 이상한 게 눈에 띈다. 개가 사람을 무는 건 뉴스가 아닌데 사람이 개가 밉다고 물면 뉴스가 되지 않나”라고도 했다.그러면서 이 선대위원장은 “항의하는 주민들이 가끔씩 계시긴 하지만 수만 명 중 네 분 정도 본 것 같다”며 “제가 (유세현장을 생중계) 방송하는 걸 아니까 방송에 나오려고 일부러 그러시는 것”이라고 했다.(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한편 이 선대위원장의 ‘벤치 신발 논란’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도 소환됐다.이 선대위원장의 지지자들이 “국민의힘도 그랬다”며 김 후보가 지난 2일 신발을 신고 벤치 위로 올라간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결국 김 후보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양시 일산의 아파드 단지를 방문했을 당시, 벤치 위에 신발을 신고 올라간 저의 모습이 적절치 않았다는 국민의 말씀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며 “미리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22.05.16 I 김민정 기자
이재명 "尹이 강용석에 전화?…사실이면 황당무계 국기문란"
  • 이재명 "尹이 강용석에 전화?…사실이면 황당무계 국기문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와의 통화에서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할 것을 주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설마 그랬겠느냐”면서도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6·1 지방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보훈회관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저는 대통령이 설마 전화했겠냐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황당무계한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사건이라 진상규명을 꼭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 사실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저는 아닐 거라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통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통화에서 ‘왜 김동연(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을 공격해야지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느냐’고 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 사이다. 강 후보는 최근 김 후보에게 ‘우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기도 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안철수 전 대통령인수위원장이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로 출마한 것과 관련, “경기도 선거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한때 존경했던 분”이라며 “그분의 정치생명 근원은 새정치인데, 구정치로 완벽하게 투항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년 동안 새 정치를 울궈드셨는데, 지금은 맹물만 나올 것 같다”며 “통째로 구정치 정당에 갖다 바쳤다. 10년 동안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6·1 지방선거 목표에 대해 “호남만 제대로 지켜도 다행이다 싶을 상황”이라며 “저는 수도권 한 곳이라도 이긴다면 승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그 정도로 만족하긴 어렵다”며 “최선을 다해 과반을 향해 가야 하고, 그 돌풍의 핵이 바로 인천이다. 인천을 이기고 수도권 승리를 통해 강원, 충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공시티화천`(제주도 오등봉 개발사업, 여주 공흥지구 개발사업, 부산 엘시티, 대장동 화천대유) 특검을 재차 촉구했다. 또 이 위원장이 인천 유세 중 신발을 신은 채 벤치를 밟고 올라서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제 잘못”이라며 “주로 신발 벗고 올라가는데 거기는 워낙 좁아서 약간의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2022.05.16 I 이유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메기' 라고? 자기 정치하는 것” 송영길 저격
  • 오세훈 "서울시장 '메기' 라고? 자기 정치하는 것” 송영길 저격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윤석열 정부에 ‘메기 효과’(치열한 경쟁 환경이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유익하다는 것)를 일으키겠다고 호소하는 데 대해 “결국 쇼잉하면서 자기 정치하겠다는 뜻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윤석열 정부에 ‘메기 효과’를 일으키겠다고 호소하는 데 대해 “결국 쇼잉하면서 자기 정치 하겠다는 뜻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사진=연합뉴스)오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시장 자리는 일하는 자리지 갈등을 즐기고 정치 이슈화하고 시끄럽게 구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송 후보는 지난 11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석열 1기 내각을 ‘끼리끼리 내각’이라고 평가하고는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돼 국무회의에 참석해야 ‘메기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보내서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고 견제하기도 했다. 장관급 예우를 받는 서울시장은 의결권은 없으나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오 후보는 “국무회의에 들어가서 갈등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과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지 아마 조금만 생각해 봐도 금방 아실 것”이라며 “누군가의 잘못 가고 있는 길을 바꾸는 건 공개적으로 갈등을 만들고 시끄럽게 정치 이슈화하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 조곤조곤 설득하는 능력”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제가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을 만나서 조곤조곤 이야기해서 기분 상하지 않게 바꿀 수 있는 남다른 재주가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저 일하는 데 시끄러운 소리 나는 거 보셨느냐”고 강조했다.이어 “(메기) 역할이라면 제가 아마 훨씬 더 효율적으로 잘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진심을 담아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논리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는 이렇습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게 훨씬 더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는 “존재 자체가 조작”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는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며 “돈 번 분들이 다 본인 측근들이고 계속 정치를 함께 도와줬던 분들”이라며 “그런데 대장동 사업의 본체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을 하며 대선을 치르셨다. 그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며 조작의 화신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2022.05.16 I 이지은 기자
계양을 국힘 후보 윤형선 "이재명, 계양을 만만하게 본 것"
  • 계양을 국힘 후보 윤형선 "이재명, 계양을 만만하게 본 것"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보궐선거에서 ‘인천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상임고문을 동시에 저격했다. 두 사람 모두 계양을 지역을 만만하게 봤다고 비난했다. 그는 송 후보에 대해 ‘먹튀’라고 했고 계양을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가 된 이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방탄조끼를 입으러 왔다’고 언급했다.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 응한 윤 후보는 “송 의원이 우리 계양구에서 20년 이상 구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는데, 미안하다,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도망갔다”면서 “또 그 자리에 뜬금없이 성남 분당에서 아주 유명한 분(이재명)이 우리 계양을 정말 만만하게 보고 방탄조끼를 입고 온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송영길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 오세훈 현 시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송 후보는 16·17·18·20·21대까지 인천에서 국회의원을 했고, 인천시장(2010년 민선 5기)을 역임하기도 했다. 인천이 정치적 고향인 셈. 이재명 상임고문은 지난 대선 패배 후 칩거 중이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보궐선거 출마 계획에 대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들어 입장을 바꿨고 국민의힘 등 여권에서는 ‘면책특권을 노린 출마’라고 비난했다. 대장동 수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난이다. 윤 휴보는 “공정과 상식 대 범죄 피의자의 선거, 계양 구민 자존심 대 먹튀한 자리에 도망온 자의 선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지난 6년여간 계양을 국민의힘 당협의장을 맡았다. 25년간 계양구 내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한 의사이기도 하다. 그는 “계양의 주권은 우리 계양구인들에게 있다”면서 “25년간 계양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양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6 I 김유성 기자
이준석vs이재명 '벤치' 논쟁에…"김은혜부터 봐라"
  • 이준석vs이재명 '벤치' 논쟁에…"김은혜부터 봐라"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에게 “벤치는 신발 신고 올라가는 곳이 아니다”라며 일침한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벤치 연설도 소환되며 논쟁이 이어졌다.지난 15일 이 후보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상가를 돌다 벤치에 신발을 신고 올라가 즉석연설을 했다.이 후보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벤치 앞으로 모이라며 손짓을 한 뒤에 “인천이 이겨야 민주당이 이긴다. 인천이 이겨야 수도권을 이긴다. 인천을 이겨야 이재명이 이긴다”고 말했다.(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자리를 함께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도 벤치 위로 올라섰다.이 장면은 이 후보의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공개됐고, 이 대표는 이 모습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벤치는 앉는 곳이고 저렇게 신발 신고 올라가라고 있는 곳이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이 대표는 “심지어 국회의원 후보라는 사람이 저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시장후보부터 더불어 주루룩 따라서 올라간다”며 “예전에 대통령께서 후보시절에 열차 좌석에 다리를 잠시 올려서 신속하게 사과하신 일이 있다. 이재명 후보 포함 이 사진에 찍힌 민주당 후보자 전원은 신속한 사과부터 하십시오”라고 지적했다.신발을 벗은 채 벤치에 올라가는 이재명 후보.(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또 영상까지 올린 이 대표는 “가는 길에 아이가 있으면 밀어내고, 벤치에 사람이 있으면 뜬금없이 올라가서 혼비백산하도록 만들고. 멀쩡한 국회의원 서울로 밀어내고 그 빈 곳에 출마하는 것과 묘하게 닿아있다”고 거듭 쓴소리를 뱉었다.이에 이 후보 측은 “연설 이후 물티슈, 장갑 등을 이용해 곧바로 현장을 청소했다”면서 “이는 국민의힘이 대선 당시 이른바 ‘열차 구둣발’ 논란이 있기 전부터 일관되게 유지해온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전후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한 이준석 대표야말로 즉각 사과하고 사실을 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연설이 끝난 후 민주당 후보들이 벤치에서 내려가자 관계자들이 벤치 위를 닦고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민주당 관계자들이 유세가 끝난 후 벤치를 정리하는 모습.(사진=‘오마이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또 이 후보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게시글에 김은혜 후보가 신발을 신은 채 벤치에 서 있는 사진을 연이어 도배했다.해당 사진은 지난 2일 고양시 일산의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김 후보는 카키색 점퍼에 흰 바지를 입은 채 벤치 위에 서 있다. 지지자들은 “본인 당 후보는 어떻게 할 거냐?”, “남 흉보려면 너희부터 정리해라”, “구둣발 논란과 이게 비교가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결국 전날 밤 사과문을 작성한 김 후보는 “벤치 위에 신발을 신고 올라간 저의 모습이 적절치 않았다는 국민의 말씀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많은 주민께서 저의 공약을 듣기 위해 기다리고 계셨다. 그 과정에서 잘 보이도록 벤치에 올라가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있었고, 저는 바로 벤치에 올라가 연설을 이어갔다. 미리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해 죄송하다. 주민들이 편히 쉬기 위해 이용하시는 벤치에는 마땅히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한다. 앞으로는 더욱 잘 살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던 지난 2월 열차 안에서 신발을 신은 채 좌석에 발을 올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당시 윤 후보 측은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며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2022.05.16 I 권혜미 기자
이준석 "신발 신고 벤치, 사과하라"…이재명 측 "바로 닦았다"
  • 이준석 "신발 신고 벤치, 사과하라"…이재명 측 "바로 닦았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운동 장면을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 후보 측이 설전을 벌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인천 거리 유세 도중 벤치에 신발을 신고 올라간 모습.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이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상가 앞에서 즉석연설을 하는 장면의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벤치는 앉는 곳이고 저렇게 신발 신고 올라가라고 있는 곳이 아니다. 심지어 국회의원 후보라는 사람이 저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시장 후보부터 더불어 주르륵 따라서 올라간다”고 적었다.이 대표는 “예전에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열차 좌석에 다리를 잠시 올려서 신속하게 사과하신 일이 있다. 이 후보를 포함해 이 사진에 찍힌 민주당 후보자 전원은 신속한 사과부터 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윤 대통령이 호남선 유세 열차 탑승 도중 구두를 신은 채 기차 앞 좌석에 다리를 올린 사진이 포착된 뒤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이 후보 측은 공지문을 통해 “이 후보의 연설 이후 물티슈, 장갑 등을 이용해 곧바로 현장을 청소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대선 당시 ‘열차 구둣발’ 논란이 있기 전부터 일관되게 유지해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 측은 캠프 관계자들이 현장 연설 후 벤치를 정리하러 가는 모습이 포착된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이어 “전후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한 이 대표야말로 즉각 사과하고 사실을 정정해야 한다”고 역공에 나섰다.
2022.05.15 I 황효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팬데믹 끝나니 고환율…설상가상 면세점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팬데믹 끝나니 고환율…설상가상 면세점-“韓기업 재생에너지 도입 돋보여 정부 정책 뒷받침땐 엄청난 기회”-처벌보다 예방 독려했더니…공공기관 산재 급감-기업 IR 홍보의 A to Z 알려드립니다△줌인&-닷컴버블 전조인가…추락하는 IPO 대어들-“귀여운 눈 달린 로봇, 인간과 공존하려는 노력이죠”-루나·테라 코인거래소 줄퇴출·권도형 “내 발명품이 모두에 고통줬다”△공공기관 대해부-발주자에 ‘재해예방 의무’ 부여하니 사고 뚝…“처벌보다 예방이 답이었다”-발주 늘렸는데 사망자 3분의 1로…LH 비결은-장애인…청년 채용 증가…‘일자리 창출 마중물’ 역할 톡톡△종합-원자잿값 뛰는데 납품단가 못올려…공정위, 강제연동제 ‘만지작’-인도도 ‘식량 무기화’…밀 수출 전격 금지-정부, 오늘 北 코로나지원 타진 예정 외부지원 거부해 호응할지 ‘미지수’-지지부진한 ‘文표 공공개발’→민간개발 전환 추진△면세점 춘래불사춘-中 보따리상·외국인 고객 발길 끊기고 고환율 직격탄…사실상 개점휴업-면세한도 그대론데, 구매한도 풀면 뭐하나요-“韓 면세산업 1위 재탈환 위해…中 맞먹는 면세정책 내놔야”△정치-국회 시정연설, 5·18기념식, 한미정상회담…국정·외교 메시지 주목-바이든, 용산서 정상회담…4대그룹 총수도 만나-강용석 “우파 단일화 하자” 김은혜 “도민 의견 듣겠다”-吳 “공급확대” vs 宋 “세제개편”…‘부동산 민심’ 쟁탈전-박병석 국회의장 후임…김진표·이상민·조정식 출마-“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경제-尹 눈치보는 공정위…‘플랫폼 심사지침’ 넉달째 공회전-휘발유보다 비싼 경유…정부, 화물차 보조금 늘린다-전력도매가 내려갔지만…적자 한전엔 ‘언발에 오줌’-올해 집중호우·태풍 는다…농식품부 재해대책상황실 가동△글로벌-美증시, 52년 만에 최악이라는데…WSJ “아직도 비싸”-49일 만에 문여는 가게 상하이, 도시 봉쇄 푼다-‘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안보 위협 딴지 거는 터키-G7 “러, 우크라 침공해 바꾼 국경선 인정 못한다”△이데일리 전략포럼-“탄소중립 뒤처진 기업, 코닥처럼 몰락의 길 밟는다”-“국가 차원 기후전략 세워야…尹정부, RE100 적극 지지해달라”△증권-환율 상승=수출주 수혜?…“외국인 매도세 자극할 수도”-잠자는 증권재산 400억 예탁원 “주인 찾습니다”-코스피 2600 지지선 확인…‘실적 성장주’ 수급 개선 기대△돈이 보이는 창-쿠폰 쓰고 또 쓰고, 뛰는 ‘식비’ 잡는 나는 ‘살림고수’들△슬기로운 소비생활-아파트관리비 다 내지마세요…카드 자동납부땐 10% 할인-영수증 찍으면 알아서 정리 ‘가계부 앱’ 똑소리 나네△부동산-‘역세권 구축’ 들썩…GTX 주변·철도지하화 지역도 주목-1년간 양도세 50% 할인 시즌…다주택자 ‘절세’, 무주택자엔 ‘내 집 마련’ 기회△아트테크&-‘MZ세대’ 작가·컬렉터 맹활약…‘젊고 빠르게’ 팔릴 작품 다 팔려-20% 넘게 빠진 테슬라, 성장주 조정 끝난후 매수해야-주택수 계산이 양도세 좌우한다△산업-‘재활용 통한 순환 경제 전환’ 속도 낸다-“통신도 백신만큼 중요” JY ‘6G 선점’ 나선다-온돌방 차에서 다리 뻗고 쉰다…현대차 미래차 공개-세로로 길어진 모니터…멀티태스킹 최적화-코트라, 중기 전용 ‘선복’ 확대…14개 노선에 매주 190TEU 제공△ICT-“기업들 경력자 원해…인재 키워서 공급한다”-라인, 글로벌 리더 육성한다-‘리니지W’ 내세운 엔씨만 ‘활짝’-과기정통부 2차관 인사 숙고…외부 영입 가능성도△중소기업-“슈퍼캠·수소연료전지 양대 축…‘매출 1조 클럽’ 간다”-[현장에서]이 장관님…고맙지만, 잠깐 관심은 사양합니다-중기중앙회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중소기업 주간 막 올라△소비자생활-“월 7.9만원에 ‘에·루·샤’ 체험 비즈니스 승부수”-롯데百, 인재채용 방식 ‘확’ 바꾼다-여행같은·감각적인…‘타인의 삶’을 엿보다-11번가, 20일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신상품 판매 행사△스포츠-308일 만에 우승 박민지 “많이 울었다”-‘깜짝 우승’ 장희민 “임성재 조언 도움”-골프장 영업이익률 또 역대 최고치…39.7% 폭등-부상 털고 돌아온 류현진, 최고 시속 148km ‘부활 신호탄’△부동산-수도권 이어 서울외곽서도 미분양 등장…‘옥석가리기’ 뚜렷-베트남 ‘투티엠 복합개발’ 롯데건설, 프로젝트 본격화-갱신된 전·월세 살펴보니…월세보다 전세가 더 올랐다-LH,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주택 6만4000가구 공급△오피니언-격동하는 금융시장…리츠 성장 기회 삼아야-MZ세대 직원 지키기 나선 IT 기업들-경제·안보 위기 심화…여야 총리인준 대타협 필요△피플-“‘사업보국’ 신념 가진 분…후배 기업인들에게 귀감”-현대어린이책미술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이자람·송가인…‘국악교육 정상화’ 위해 뭉쳤다-국악 뮤직비디오, 美캘리포니아 월드뮤직 수상-‘20세기 최고 메조소프라노’ 베르간자 별세…형년 89세-인터넷전문가협회 회장 민승재 유밥 대표 선임-LGU+ 광고사업단장에 김태훈 영입△사회-핫플레이스 된 靑 안팎 ‘함박웃음’…시위 1번지 된 용산 ‘시끌벅적’-‘대장동 녹취록’ 수차례 등장한 이재명…檢 소환조사 받을까-2013년 수능 세계지리 문제 오류, 손배소 결과는
2022.05.15 I 김정현 기자
김종인 지원 사격 얻은 안철수 "고담시로 전락한 성남시 되찾자"
  • 김종인 지원 사격 얻은 안철수 "고담시로 전락한 성남시 되찾자"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여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분당갑 보궐선거 후보를 국회로 보내면 새로운 대한민국의 지도자들 탄생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왼쪽부터)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15일 경기도 성남시 종합버스터미널 인근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열린 도.시.락(경기도, 성남시, 즐거울 락) 공동시민인사에 앞서 성남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사이다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에서 열린 안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지금부터 11년 전 안철수 대표께서 정치에 관심을 가졌을때 처음 만났다”며 “2012년에는 40%를 넘는 지지율 올렸고 이후 10여년 걸친 기간동안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거쳤고 대통령 선거를 두 번이나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정권 교체라는 명제 앞에서 단일화를 성취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 거치며 국정을 파악하는 체험했다고 본다”며 “분당갑에 출마한 안 위원장을 다시 (국회의원을) 시켜주면 앞으로 국정과 관련해 보다 심도있는 연구를 해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가졌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제 믿고 떠나도 될 것 같다. 가슴 속에 돌덩어리가 있는 것 같았었다”며 “대장동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미완의 정권교체, 압도적 승리와 함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전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저격했다. 그는 “공영개발의 탈을 쓴 채 헐값에 토지를 수용한 성남의 조커가 누군가”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비켜간 값비싼 아파트에 빨대를 꽂아서 부동산 특검 카르텔에게 1조의 이익을 몰아준 성남 조커가 누구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후보는 “12년간 기득권 카르텔 조커들 때문에 ‘고담시’로 전락해버린 성남시를 되찾자”고 덧붙였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이날 일정으로 인해 안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영상을 통해 이 대표는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하고 합당으로 국민의힘 일원이 된 안 후보가 우리 당의 경기 성남시 분당갑 후보로 역할을 해줘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2.05.15 I 배진솔 기자
민주당 "이재명은 제1 야당의 최고 지도력…훼손 말라"
  • 민주당 "이재명은 제1 야당의 최고 지도력…훼손 말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은 김민석 의원이 15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15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의 출마 과정에서 시작해 적정 수준을 넘어 과도한 공세를 펴고 있어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위원장은)거의 동률에 가까운 득표를 했던 직전 대선 후보이자, 통합과 협치를 국민이 요구하는 시점에서 사실상 제1 야당의 최고 지도력”이라며 “이에 대해 명확한 근거 없이 다양한 음해를 시도하는 것은 옮지 않다. 이 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대신한 최고 집행권을 가진 당 대표다. 당 대표를 함부로 훼손하거나 건드리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는 국민의 지적에 답을 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최근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노린 출마라는 지적이 많다”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신 분이 본인의 정치적 고향이자,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을 포기한 것에 대해 국민과 경기도민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유동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위원장에 대해 “대장동 사건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아무 연고도 없는 계양구을로 도망간 이”라며 “원래 도둑이 도망을 잘 가긴 한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대장동 도둑’의 몸통으로 생각하는 이 위원장이 이번 ‘정치적 도망’에 능력을 발휘 한 듯”이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분당구민의 심판이 두려워 도지사와 시장을 지냈던 지역을 버리고 인천 계양구을로 가 ‘경기도망지사’를 자처한 행태”라도 비꼬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국민의힘 측의 비판에 대해 “(이 위원장이) 복귀하는 과정에서 내부에서도 일부 비판을 받은일이 있지만 이는 정권 교체 이후 해소됐고, 이 위원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도 아닌 당 결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근거없이 음해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책임야당으로서 원칙적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견제할 것은 확실하게 견제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가운데 일관된 품격을 지킬 것”이라며 “선거운동에서도 이 생각을 견지할 것이고, ‘0.73%짜리 대통령’이라든가 상대 후보 또는 상대 정당 또는 대통령 가족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방식으로는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중 광주와 전남·북, 제주와 세종 정도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경기와 인천, 강원, 충남 중 3군데 이상을 승리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만약 9군데 이상 승리하면 완승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 의원은 “8군데를 승리하면 민주당이 앞으로 2년간 국정과 민생 안정을 이끌어 내는데 있어서 강하고 합리적인 야당으로서의 위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5년 후 정권교체에 매진할 기운을 회복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등이 발표하는 공약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2.05.15 I 박기주 기자
‘대장동 녹취록’ 수차례 등장한 이재명…검찰 소환조사 받을까
  • ‘대장동 녹취록’ 수차례 등장한 이재명…검찰 소환조사 받을까
  • [이데일리 이배운 하상렬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 검찰 전담수사팀이 출범하고 관련 수사가 본격화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사건의 ‘윗선’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연루 정황이 드러난 ‘정영학 녹취록’이 법정에서 공개되면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후보가 의혹을 해소하려면 스스로 검찰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13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깡시장 고객쉼터에서 열린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의혹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6차례 공판을 거쳐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 파일을 재생해 증거로 조사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녹음파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등이 성남시의회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보이는 발언들이 등장하며, 당시 성남시장이자 대장동 사업의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 후보의 이름도 여러 차례 언급됐다.공개된 2012년 9월 7일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의 대화 녹음에서 남 변호사는 “이 모든 각을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이재명, 최윤길(전 성남시의회 의장) 세 사람이 처음부터 각본 짜서 진행한 것이라고 하더라”며 “시의회에서 짜고 반대하고 이재명 퇴로를 열어줘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을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데 이 후보와 최윤길 전 의장 등이 모종의 협의가 있었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2013년 4월 17일자 녹음 파일에는 남 변호사가 정 회계사에게 “(유동규가) 원하는 대로 해줄 테니까 어떤 방법이든 본인하고 협의하자고 했다”며 “(유동규가) 적당히 시장님을 설득할 거다”라고 한 대화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남 변호사의 “(대장동 사업은) 4000억원짜리 도둑질” 발언 등 대장동 일당이 초기부터 사업의 불법성과 예상 이득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성남시와 사전에 교감했음을 암시하는 발언들이 잇따라 공개됐다. 사업 최종 결정권자였던 이 후보가 사업 실태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해명이 설득력을 잃는 대목이다.검찰은 지난해 9월 이 같은 녹음 파일을 확보하고도 이 후보를 단 한차례도 소환하지 않아 ‘봐주기 수사’를 벌였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법조계는 주요 발언들에 대한 사실 확인 차원에서 이 후보를 불러 조사하는 게 당연하지만 검찰이 당시 정권의 눈치를 살피느라 의도적으로 수사를 회피했다고 지적한다.다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특수통’ 출신인 한동훈 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임명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이제는 이 후보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아울러 대장동 원주민들은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위법하게 추진해 성남시에 손해를 입혔다며 지난 11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수사를 촉구하는 여론도 본격화되고 있다. 사건의 직접 이해관계자들인 대장동 원주민들이 형사고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이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 “진짜 도둑은 국민의힘”이라며 자신의 연루 의혹을 극구 부인하고 있어 수사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돼 ‘불체포특권’이 적용되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무제한 불응할 수 있어 수사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잇따른다.이에 법조계 일각에선 이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특검 도입 의지를 밝히는 등 자신의 무혐의에 자신감을 보였던 만큼, 다가올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인 이헌 변호사는 “검찰은 기존에 확보한 증거들만으로도 충분히 이 후보를 불러 조사할 수 있었지만, 문재인 정권 당시 정치적 상황 탓에 수사에 소극적이었다”며 “이제 검찰이 정치적 압력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수사를 벌일 수 있게 된 만큼 이 후보 역시 불체포특권과 무관하게 수사에 응하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05.15 I 이배운 기자
조정식 "윤석열 정부 오만·폭주 견제 할 것"…국회의장 출마 선언
  • 조정식 "윤석열 정부 오만·폭주 견제 할 것"…국회의장 출마 선언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5선 중진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을)은 15일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고 당당하게 할 말을 하는 젊고 개혁적인 국회의장이 되겠다”며 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국회·민생국회를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 하에서,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됐다. 그야말로 비상한 각오가 필요한 전시상황”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 일방독주에 강력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원내 제 1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국회를 통해 개혁과 민생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20년간 단 한 순간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켜왔고, 당이 어려울 때 사랑과 헌신으로 저 자신을 먼저 던졌다”며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민주당의 일원임을 잊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 정신을 근본에 두고 국회의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조 의원은 △새로운 국회의장상 정립 △국회의 한반도 평화시대 주도 △국회 권한 대폭 강화 등을 통한 감사원 국회 이관 등 국회의장 3대 비전을 공개했다.그는 `개혁국회의장` `민생국회의장`의 포부를 밝히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고 당당하게 할 말은 하는 국회의장, 국익과 민생을 위해 협조할 것은 협조하되, 민주당과 함께 개혁과 민생회복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 평화시대 주도를 위해선 “국회가 나서서 남북 긴장을 완화하고 북미 간 소통을 주도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못다 이룬 한반도평화의 시대, 국회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국회의 권한 대폭 강화를 주장하며 “그동안 논의 수준에 머물렀던 `감사원 국회이관`을 통해 실질적으로 행정부를 감시하고, 상시적이고 효율적인 감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또한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국회의 사전협의가 의무화 되도록 제도를 강화하고 예산 집행에 대한 보고도 분기별로 이뤄지도록 해 정부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한 국회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하반기 국회가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민주당 주도의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젊고 개혁적이며, 민주당 정신을 온전히 지켜온 유능한 중진 저 조정식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조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의 협치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국민 통합과 협치의 정치를 편다면 국회가 당연히 국익과 민생을 위해서 협조할 것은 할 것”이라며 “지금 그렇게 가지 못하고 있으니 실정에 대해 단호하게 견제하고 바로잡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국회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에 따른 개혁과제들을 완수해야 한다”며 “대표적으로 검찰개혁을 비롯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가 당면한 현안이고 언론 정상화 입법, 민생경제 입법도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사전 교감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당내 중요한 여러 분들과 많이 상의했다는 정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조 의원은 경기 시흥에서 5선을 한 당내 대표 중진으로 꼽히며 사무총장-국회 국토교통위원장-예결위 간사-정책위의장을 역임해왔다. 이번 6·1 경기지사 경선에 나섰으나 김동연 후보에게 후보의 자리를 내주었다. 국회의장은 통상 원내 1당에서 맡는 것이 관례로 오는 24일 민주당 국회의장단 경선이 열릴 예정이다. 조 의원 외에 현재 5선 김진표·이상민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4선의 우상호·김상희 의원 등도 막판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15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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