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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PICK' 中비야디, 테슬라 제치고 신에너지차 판매 1위
  • '버핏 PICK' 中비야디, 테슬라 제치고 신에너지차 판매 1위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올 상반기 전 세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19일(현지시간) 상하이 오토쇼에 전시된 비야디(BYD)의 ‘E-SEED GT’ 컨셉카. (사진=AFP)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비야디는 올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64만1350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 이중 전기차는 32만3519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31만4638대를 기록했다.이는 신에너지차 기준으로 전 세계 판매 1위에 해당한다. 시장은 테슬라의 올 상반기 판매량을 56만4000대로 추정하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올 상반기 두 업체에 상반된 실적을 안겼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비야디 공장은 봉쇄 영향을 덜 받은 후난성 창사에 있지만, 테슬라 공장은 도시 전체가 봉쇄됐던 상하이에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상하이 봉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비야디는 지난 3월부터 화석연료 차량 생산을 중단한 뒤 매월 신에너지차 1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 6월에는 월간 기준 사상 최고 13만4771대를 팔았다. BYD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하는 유일한 전기차 업체이기도 하다. 버핏은 2008년 BYD에 첫 투자했으며 전체 지분 10%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FT는 비야디에 대해 버핏이 투자한 기업임을 강조하며 테슬라를 제치는 판매 기록을 낸 것은 중국이 신에너지차 분야에서 주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라고 풀이했다. 일각에서는 현재까지는 중국 내수 시장에 국한된 비야디의 성과가 해외로 확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자동차산업컨설팅업체 시노오토인사이츠의 투러 디렉터는 비야디가 미국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그들은 국제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정말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6 I 고준혁 기자
  • 머스크처럼 바뀐 저커버그…"메타 싸게 살 기회"[서학개미 리포트]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올 들어 주가가 반토막 나 있는 메타 플랫폼스(옛 페이스북·META)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월가 현지 보고서가 등장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경고하면서 마치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처럼 인력 구조조정을 경고하고 나선 것이 계기였다. 마크 저커버그5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글로벌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메타는 미국 인터넷업종 내에서 가장 유망한 종목 중 하나”라며 “경기 침체 위험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현재 주가 수준에서 이 주식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종전 233달러 목표주가와 함께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메타 주가는 전일대비 5.10%나 급등한 168.19달러로 장을 마쳤지만, 이 목표주가대로 라면 여전히 39% 가까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메타 주가는 올들어 지금까지 50% 이상 하락했다. 보고서를 쓴 저스틴 포스트 BoA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저커버그 CEO가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내놓은 발언을 거론하며 “메타 경영진의 신중한 발언은 주주들에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임직원들에게 “우리는 근래 보았던 최악의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면서 전사적인 고용규모를 줄이고 비용지출을 통제하는 한편 저(低)성과자를 구조조정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기대를 높이고, 좀 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고, 다소 압박의 강도를 높임으로써 여러분 중 일부가 이 곳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결심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런 선택은 나로선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여기서 일하고 있는 많은 직원들은 아마도 여기서 일해선 안되는 사람들일 수 있다”고도 했다. 이는 머스크 CEO가 테슬라 직원들에게 더 많은 근무를 촉구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든가 근무 시간이 적은 다른 회사를 찾든가 하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에 비견됐다. 이에 대해 사라 쿤스트 클레오캐피탈 이사도 이날 CNBC에 출연해 “저커버그 CEO가 마치 머스크 CEO처럼 발언하고 행동한 것을 보니 지금이야말로 메타를 매수하기에 아주 좋은 시점이 된 것 같다”고 했다.올해 메타 주가 추이포스트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나타나고 있지만, 메타는 비용 절감을 통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메타는 인터넷업종에서 경기침체를 가장 잘 이겨낼 기업”이라고 꼽으며 “낮아진 실적 기대와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비용 유연성, 현금흐름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탄탄한 이익마진 등을 볼 때 메타는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메타의 성장세 둔화와 틱톡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짧은 동영상인 `쇼츠(shorts)`의 광고 매출 저하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왔다면서 “이런 도전에도 불구하고 올해 메타의 이익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경제가 침체국면에 들어가더라도 메타는 장기투자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임직원 보너스를 줄일 여력이 있다”면서 “또 인스타그램 릴스(reels)를 통한 현금 유입 기회가 여전하다”고도 했다.이를 종합해 그는 “현 메타 주가는 재무상황을 감안하면 너무 싸다고 볼 수 있다”면서 “팩트셋이 추정한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 수준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체 14.5배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 전체 수준에 비해서도 주가는 저평가돼 있고 상당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필요할 경우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2.07.06 I 이정훈 기자
  • 테슬라 주가 45% 더 빠진다고? [서학개미 리포트]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JP모건은 테슬라(TSLA)의 부진한 판매 실적을 고려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395달러에서 385달러로 낮췄다. 현재 주가가 700달러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45%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 셈이다. 투자 의견도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지금이라도 팔라는 얘기다. (사진= 연합뉴스)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테슬라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도시 봉쇄가 상하이 공장 생산 차질 및 2분기 판매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과 독일 베를린 공장 등의 생산 차질도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일 2분기 차량 인도량이 25만4695대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전망치는 31만5000건이었다. JP모건은 원자재 가격 급등도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테슬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 2.26달러에서 1.70달러로 낮췄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1.82달러 수준이다. 또 JP모건은 연간 추정치 역시 11.50달러에서 10.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JP모건은 보고서에서 “올해 테슬라의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품가격과 생산원가 간의 상호작용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뒤로 테슬라가 제품 가격은 1만달러 이상 인상했지만, 이는 신규 주문에만 적용될뿐 기존 주문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 만큼 이익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슬라의 이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55% 오른 69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35% 하락했고, 역사상 최고치에 비해서는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내려와 있다.
2022.07.06 I 유재희 기자
LG엔솔, 3Q 실적 개선…락업해제만 지나면 주가회복 -한국
  • LG엔솔, 3Q 실적 개선…락업해제만 지나면 주가회복 -한국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오는 27일 단기 수급 이슈(6개월 락업 해제)만 지나면 업황 회복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6개월 보호예수 물량 996만주(총 주식수 4.3% 규모) 출회 가능성은 단기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57만원) 대비 8.8% 하향 제시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3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추정실적은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이익 1881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영업이익 2217억원)를 15.1%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에 크게 상승한 생산원가는 3분기에나 판가에 전가돼 2분기 원가율이 높아지고 상해 봉쇄 기간이 길어져 테슬라향 납품 재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반대로 판가가 크게 상승하지만 생산 원가 상승폭은 크지 않아 영업이익률이 5.7%로 전분기 대비 1.7%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2022~2025년 순수전기차 대당 2차전지 탑재 용량 가정을 하향 조정했다”며 “2025년 전기차 판매량 가정은 2500만대로 유지하나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로 로우앤드 비중이 커져 2차전지 수요는 7.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하이앤드 모델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아 2025년 매출액 가정을 12.5% 하향 조정했다”며 “구매력 약화에 따른 믹스 변화는 2024~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업종 내 최선호주는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3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미국, 유럽 시장을 공략중이어서 하반기 추가적인 합작법인(JV) 발표, 신공장 증설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산업도 상해 봉쇄 해제와 반도체칩 공급 부족이 완화되면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7.06 I 김소연 기자
침체 공포에 시장 '출렁'…금리 역전 속 유가 폭락
  • [뉴욕증시]침체 공포에 시장 '출렁'…금리 역전 속 유가 폭락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독립기념일 연휴 직후 첫거래일 들어 경기 침체 공포가 극에 달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이 출렁였다.(사진=AFP 제공)◇‘침체 전조’ 장단기 금리 또 역전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 직후인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3만967.82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오른 3831.3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 오른 1만1322.24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79% 뛰었다.3대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떨어질 가능성에 시장은 주목하는 기류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는 올해 2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연율 기준)이 -2.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GDP 나우는 대표적인 경제 예상 모델이다.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경제자문은 CNBC에 나와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둔화를 야기하는 기준금리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뉴욕채권시장부터 출렁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110bp(1bp=0.01%포인트) 이상 폭락한 2.780%까지 급락했다(채권가격 상승). 미국 장기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투자자들이 주식 같은 위험자산 가격이 떨어지자, 초안전자산으로 이동한 것이다.주목할 것은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의 낙폭은 훨씬 작았다는 점이다. 이에 이날 오후 장중 2년물 금리는 10년물 금리를 웃도는 금리 역전까지 발생했다.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이날 2.776~2.965%, 2.780~2.978%에서 각각 움직였다. 금리 역전은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다.월가가 금리 역전에 관심을 갖는 것은 특유의 경기 예측력 때문이다. 당장 눈앞보다 먼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은 것은 자연스럽다. 그런데 예컨대 10년 후에도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장기금리가 낮아진다면, 그 차이는 좁혀질 수 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 둔화 혹은 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시장은 이를 두고 ‘커브가 눕는다’고 한다. 채권수익률곡선(일드커브)은 만기 기간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채권수익률의 변동을 선으로 그은 것이다. 장단기 금리가 좁혀지면 곡선은 편평한 형태(커브 플래트닝·yield curve flattening)를 띠는데, 이를 눕는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 일드커브는 가파른 형태(커브 스티프닝·yield curve steepening)를 보인다.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은 기관투자자들이 주를 이루는 만큼 변수가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CNBC는 “미국 채권시장에서 또다시 경기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깜빡이가 켜졌다”고 전했다. 연준이 공격 긴축 기조를 이어가면서 2년물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는다면, 장단기 금리 역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온다.◇공포 더 큰 유럽, 각국 증시 폭락다만 이날 장중 금리 급락을 등에 업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는 살아났고, 나스닥 지수는 반등했다. ‘대장주’ 애플 주가는 1.89% 뛴 141.56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26%), 아마존(3.60%), 알파벳(구글 모회사·4.41%), 테슬라(2.55%) 등 역시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전형적인 약세장 랠리라는 관측이 많다. 장기화하는 약세장 와중에 일시적으로 반등했다는 것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86% 내린 7025.4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91% 하락한 1만2401.2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8% 내린 5794.96을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68% 하락한 3359.83에 장을 마쳤다. 러시아에 대한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유럽은 미국보다 공포가 더하다. 이날 유로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게 그 방증이다. 도미니크 버닝 HSBC 유럽사무소 리서치센터장은 “다른 나라들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는 시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은 25bp(1bp=0.01%포인트)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며 “유로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에퀴티 캐피털의 데이비드 매든 분석가는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뛰고 성장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드리워져 있다”고 말했다.원자재 시장도 흔들렸다. 국제유가는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8.24% 폭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11일 이후 거의 2개월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9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0달러 초반대를 나타냈다.우크라이나 사태가 현재진행형임에도 국제유가가 갑자기 폭락한 것은 경기 침체 공포가 그만큼 커서다. 침체가 닥치면서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브렌트유 가격이 연말까지 배럴당 65달러까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2.07.06 I 김정남 기자
테슬라, 상하이 이어 독일 공장도 일시 가동 중단
  • 테슬라, 상하이 이어 독일 공장도 일시 가동 중단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상하이에 이어 독일 베를린 테슬라 공장이 약 2주에 걸쳐 가동을 중단한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사진=AFP)4일(현지시간) 독일 전기차 전문지 테슬라매그 등에 따르면 베를린 테슬라공장이 오는 11일부터 2주 동안 문을 닫는다. 테슬라매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는 내달부터 생산량을 2배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오래 전부터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지난달 기준 베를린공장은 1주일 동안 모델Y를 1000대 생산했다.상하이공장도 생산량 증진을 목표로 이달 정비에 돌입했다. 7월 첫 주 2주 동안 모델Y 조립 라인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모델3 생산을 멈춘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공장의 재정비 작업은 내달 초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사상 최대 생산량을 달성했다면서 몇 달 내에 인도량도 반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4~6월 차량 인도는 25만4695대로, 올해 1분기 31만48대보다 18%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 하순부터 5월 31일까지 상하이가 봉쇄됐기 때문으로, 이 기간에 테슬라공장도 부분 가동하는 등 영향을 받았다. 투자은행(IB) 제프리스의 필리프 후슈아 자동차 전문 연구원은 이번 분기 테슬라의 ‘상대적 약세’는 예상됐던 일이라고 짚었다. 후슈아 연구원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공장들을 “돈 먹는 용광로”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운용 자금 차질로 인해 테슬라의 잉여현금흐름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공개된 인터뷰에서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독일과 미국 텍사스공장의 생산 능력이 공급망 붕괴와 배터리 셀 제조 문제로 제한되면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베를린과 텍사스공장을 정상화시키고 상하이공장을 완전히 회복 시키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테슬라는 오는 20일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7.05 I 김윤지 기자
비트코인 투자했다 폭망…테슬라·블록·마이크로스트만 3兆 손실
  • 비트코인 투자했다 폭망…테슬라·블록·마이크로스트만 3兆 손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작년 말 한때 6만달러까지 갔던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안팎까지 급락하면서 비트코인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미국 기업들의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평가손실은 무려 8500억원에 이르고 있고, 비트코인에 투자한 상장사들의 주가도 동반 추락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5일 비트코인 시장조사업체인 비트코인 트레저리즈(Bitcoin Treasuries)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총 175억5000만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는 작년 1분기부터 지금까지 이 중 10% 조금 안되는 15억달러를 투자해 시장에서 비트코인 총 4만3200BTC를 사들였다. 평균 매입단가는 3만4722달러로, 현재 투자에 따른 평가액은 반토막이 조금 넘는 8억440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평가손실만 무려 6억5500만달러(원화 약 8495억원)에 이른다. 주식시장 하락에다 이 같은 투자손실 확대까지 겹치면서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35%나 추락하고 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지수 하락폭(-29%)을 6%포인트나 웃도는 부진한 수익률이다. 이 기간 중 비트코인 가격은 4만7700달러에서 2만달러로, 거의 60% 가까이 추락했다.트위터를 세웠던 잭 도시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모바일 결제업체인 블록(옛 스퀘어)도 비트코인 투자로 30% 가까운 손실을 입고 있다. 블록은 2억2000만달러를 들여 8027BTC를 매입했는데, 현재 6300만달러 정도의 손실을 입고 있다. 블록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규모는 53억달러 수준이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금까지 평균 2만7407달러에 비트코인을 사들였던 블록은 그나마 자체 캐시앱(Cash app)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하면서 소폭이나마 수익을 올렸다. 주요 비트코인 투자 상장사 주가와 나스닥100지수 추이비트코인에 처음 투자하던 시점에 “가상자산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다 거시경제나 통화체제의 불확실성이 유례 없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이야말로 비트코인 투자를 의미있게 확대하기에 최적”이라고 했던 블록은 올 들어 60%의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비트코인 투자규모가 세 번째로 큰 나스닥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로 36%의 손실을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약 40억달러를 투자해 12만9698BTC를 사들였고, 이 과정에서 회사가 보유한 현금은 물론이고 전환사채까지 발행해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 평균 매입단가가 3만655달러였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금까지 14억4000만달러(원화 약 1조8650억원) 정도의 평가손실을 입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 3월 크립토뱅크인 실버게이트로부터 비트코인을 담보로 2억500만달러 대출까지 받았고, 비트코인 가격이 2만1000달러 이하일 때 담보가치가 평가액에 못미쳐 추가 증거금을 요구하는 마진콜 요구를 받게 된다.주요 상장사들의 비트코인 투자액과 평가손실이들 3곳의 상장사만 해도 비트코인 투자로 21억6000만달러(원화 약 2조8015억원)의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중국 최대 포토앱 개발사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메이투는 작년 4950만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해 현재 63%의 손실률을 보고 있다. 손실액은 3110만달러에 이른다. 메이투 주가 역시 올 들어 지금까지 33% 하락 중이다. 또 일본에 상장된 모바일 게임업체인 넥슨과 노르웨이 대형 석유회사인 에이커가 설립한 가상자산업체 시티 역시 각각 66%, 63%의 손실율로, 1억달러 정도씩 평가손실을 내고 있는 상태다.
2022.07.05 I 이정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부진…내년 수익성 개선 기대-현대차
  •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부진…내년 수익성 개선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대차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다반 하반기와 내년 중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4만원을 유지했다.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6.5% 감소한 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1.2% 줄어든 20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강동진 연구원은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 정상화가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짐에 따라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같은 서프라이즈 요인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라면서 “전반적인 소재 가격이 2분기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가격에 전가되는 것은 2분기~3분기에 거쳐 이뤄짐에 따른 영업이익률 부담 요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최근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공장 건설 재검토를 펀더멘털과 2차전지 사업 전반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강 연구원은 “자본시장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공급망 이슈가 지속되면서 반도체·소재 부족은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스타트업 업체들의 상황은 더욱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리조나 공장은 주요 스타트업 업체인 루시드, 니콜라 등에 2170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었고, 이를 재검토 하는 것은 시의 적절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또 4680배터리 라인이 2023년 말 가동함을 감안하면 재검토를 통해 테슬라향 4680배터리 전환 역시 검토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봤다. 따라서 이번 이슈를 사업 전반의 리스크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3분기부터 미국 얼티움 셀즈(Ultium cells) 오하이오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다. 미국 내 연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차(EV) 판매 강세 수혜 본격화가 기대된다. 또 원소재 가격 상승분이 대부분 전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테슬라는 최근 상하이 공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코로나 이전 최대 월 6만8000대였던 생산 능력을 월 8만8000대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원통형 배터리 수요 강세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강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및 6개월 보호예수 만기에 따른 수급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면서 “하반기 및 2023년 실적 개선 기대는 여전한만큼 7월 저점 이후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2022.07.05 I 안혜신 기자
LG엔솔, 2Q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전망-대신
  • LG엔솔, 2Q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전망-대신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대신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0.4%다. 전창현 연구원은 2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4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72% 줄어든 20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2%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타격이 컸던 폭스바겐(VW) 등 유럽 고객사들의 파우치 수요 일부 회복과 테슬라향 견조한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출하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이라며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과 환율 상승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익성(OPM)은 4.2%로 전분기 대비 1.8%포인트 악화할 것”이라며 “판매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올라온 원재료 가격 상승분에 못 미치며 원가구조가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댑지 23% 증가한 2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1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매출액 9조1000억원, 영업이익 4620억원에서 하반기 매출액 12조8000억원, 영업이익 872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유럽 전기차용(EV) 배터리 수요 개선 및 정상화, 상해 테슬라향 견조한 EV 원통형 수요 지속, 북미 GM JV 1공장 가동으로 유럽, 중국, 북미 주요 거점 가동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공장 가동률 상승과 기존 리튬·니켈·코발트 외 알루미늄·망간·구리 등 판매가격 연동 메탈 범위 확대로 수익성은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2022.07.05 I 김겨레 기자
비트코인 위축… 테슬라 5700억 코인 손실
  • 비트코인 위축… 테슬라 5700억 코인 손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약세 국면을 이어갔다. 시장은 이번 주 미국의 6월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평가액이 수천억 떨어졌고, 코인 업체들의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파산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시장 회복세는 힘들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5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오전 6시45분에 1만9868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2.92% 상승했다. 1주일 전보다는 4.72%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40% 상승한 2603만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0위권 코인 대다수가 반등했다. 에이다는 0.79%, 솔라나는 5.41%, 도지코인은 1.71% 각각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4.64% 소폭 상승해 1126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9000억 달러를 밑돌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5분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8938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밤 9507억달러대까지 상승했던 시가총액이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투자 심리 지수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냉각 상태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지난 4일 기준 31.29점으로 ‘공포’로 나타났다. 전날(27.47·공포)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공포 수준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 상승한 5954.6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9% 오른 7232.65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1% 뛴 3452.42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 내린 1만2773.38로 마무리됐다. 미국 뉴욕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AFP 통신은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에 의해 초래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다소간의 낙관론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투자사 ‘시티인덱스’의 애널리스트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AFP를 통해 “지금 상황을 바닥이라고 볼 만한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비트코인 시세는 5일 오전 6시45분에 1만9868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2.92% 상승했다. 1주일 전보다는 4.72% 하락한 수준이다. (사진=코인마켓캡)시장에서는 금주 고용지표와 FOMC 의사록을 주목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발표될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 수 있다. 6일 공개되는 6월 FOMC 회의 의사록을 보면 당시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연준이 금리를 7월에 0.75%포인트, 9월에 0.50%포인트, 11월과 12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할 것이란 시장 전망이 바뀔지가 관전 포인트다. 현재로선 가상자산 시장은 끝모를 침체 국면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대출업체 볼드가 고객의 코인 인출을 중단하면서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 신청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코인 대출업체 셀시어스는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다.가상자산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3AC)은 법원으로부터 파산 명령을 받았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평가액은 3개월 만에 4억4000만달러(약 5700억원) 줄었다.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정석문 코빗리서치센터장은 “주식과 가상화폐가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는 나스닥,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의 가격 조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알트코인싸이코도 트위터에서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더라도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은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2022.07.05 I 최훈길 기자
LG엔솔, 5월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도 3위…테슬라 판매 부진
  • LG엔솔, 5월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도 3위…테슬라 판매 부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 판매 부진 여파로 지난달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 2위 자리를 중국 배터리(이차전지) 제조사에 재차 내줬다. 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 80개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33.7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58.4% 늘었다. 23개월 꾸준한 증가세다. 전기차엔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가 포함된다. 지난 5월 가장 많이 쓰인 전기차용 배터리는 CATL 배터리였다. CATL은 5월 배터리 사용량이 11.4GWh로 전년 동월 대비 107.7% 늘며 점유율 33.9%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국 배터리 업체인 BYD는 배터리 사용량이 같은 기간 171.9% 증가한 4.2GWh로 CATL 뒤를 이었다. BYD 점유율은 지난해 5월 7.3%에서 올해 5월 12.5%로 뛰어올랐다. 이에 비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월 배터리 사용량이 4.2GWh로 전년 동월 대비 24.8% 감소했다. 점유율은 지난해 5월 26.4%에서 올해 5월 12.5%로 떨어졌다. BYD와의 점유율 경쟁에서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밀려 3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의 판매량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배터리 탑재량 증가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SK온은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 5월보다 100.1% 증가한 2.2GWh로 5위를, 삼성SDI(006400)는 같은 기간 배터리 사용량이 48% 늘어난 1.7GWh로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줄면서 지난해 5월 37.0%에서 올해 4월 24.2%로 축소됐다. 단위=기가와트시(GWh), 자료=SNE리서치올해 1~5월 누적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57.4GWh로 전년 동기 대비 77.3% 늘었다.국내 배터리 업체 중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5월 누적 배터리 사용량이 22.6GWh로 전년 동기보다 7.9% 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SK온과 삼성SDI는 배터리 사용량이 각각 10.8GWh, 6.9GWh로 131.6%, 32.5% 증가하며 5위와 6위에 각각 올랐다.중국 배터리 업체 사용량은 국내 업체보다 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CATL 배터리 사용량은 53.3GWh로 전년 동기 대비 112.1% 늘며 33.9%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BYD와 CALB는 배터리 사용량이 같은 기간 각각 210.5% 증가한 19GWh, 154.3% 늘어난 6.7GWh로 3위와 7위를 기록했다. 4위 일본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은 16.5GWh로 전년 동월 대비 24.3% 늘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3사의 올해 5월까지 누적 시장 점유율이 25.6%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며 “글로벌 10개 업체 사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업체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07.04 I 박순엽 기자
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서비스 개시
  • 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미국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고, 미국시장 대표 주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메리츠증권)이벤트 기간은 7월 5일부터 올해 10월 말 까지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약정 고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5000원 상당의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시장 대표주식을 받을 수 있다.소수점 거래는 미국 우량주식을 1주 미만 소수점으로 나눠 1000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거래가능 종목은 총 310종목으로 다우30, 나스닥100, S&P500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다. 소수점 거래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나 추가계좌 개설 없이 ‘메리츠 SMART’앱에서 가능하다.메리츠증권은 소수점 거래 서비스 개시와 함께 업계 최고수준의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추가되는 알고리즘 주문유형은 LOO(장개시 지정가), LOC(장마감 지정가), MOO(장개시 시장가), MOC(장마감 시장가), TWAP(장중 시간분할), VWAP(장중 수량분할), Limit TWAP(장중 시간분할 지정가), Limit VWAP(장중 수량분할 지정가)로 총 8가지다.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 다양한 알고리즘 주문을 활용해 전략적인 매매를할 수 있다.예를 들어 TWAP(장중 시간분할), VWAP(장중 수량분할) 매매를 통해 시간을 나눠 거래를 체결시키거나, 과거 거래량을 분석해 장중 시장 평균가격으로 체결시키는 등 효과적 매매를 할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큰 실적 발표 시기에 LOO(장개시 지정가)와 MOO(장개시시장가) 주문 등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해외주식 소수점 이벤트를통해 다양한 고객층이 해외주식 매매를 경험해보기 바란다”며 “추가되는미국시장 알고리즘 주문 방식을 통해 고객들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시장에 다양한 전략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I 이은정 기자
고유가·고금리 탓에..벤츠·아우디 등 중고차 값 '뚝뚝'
  • 고유가·고금리 탓에..벤츠·아우디 등 중고차 값 '뚝뚝'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7월 중고자동차 가격의 하락세가 예상된다. 유가와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자료: 첫차)4일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7월 중고차 시세 전망을 발표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하락세가 예상된다. 중고차 시세 전망은 첫차 플랫폼에서 지난 6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상위 10종을 국산·수입별로 선정해 2018년식 이후 출고돼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들을 분석한 결과다. 중고차 시세 하락은 고유가와 고금리 현상이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 더 뉴 카니발은 전월보다 5.2% 시세가 하락한다. 더 뉴 카니발 가격은 평균 150만원 이상 떨어져 7월에 최저 2139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시세도 전월대비 2.1% 하락해 평균 3800만원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측된다. 팰리세이드의 경우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지난 5월에 출시되면서 약 2만명이 넘는 사전 예약이 몰린 차량이다. 현대차 그랜저 역시 풀체인지(완전변경)를 앞두고 시세가 전월대비 2.6%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는 최저 1930만원부터 최대 2999만원까지 시세를 형성할 전망이다. 현대차 쏘나타(DN8)와 제네시스 G80은 전월대비 시세가 각각 2.0%, 1.6%의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 국산 세단 중 유일하게 기아 신형 K5(DL3)의 강보합이 전망된다. 신형 K5는 쏘나타를 앞지르고 중형 세단 1위를 탈환했던 베스트셀러 차량이다. 특히 신형 K5는 지난 6월 전 트림이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출고 지연되면서 중고차 수요가 증가했다. 아울러 기아 더 뉴 레이와 기아 더 뉴 쏘렌토의 시세가 각각 3.2%, 0.4% 떨어진다. 반면 현대차 싼타페 TM, 르노코리아 더 뉴 QM6는 각각 4.6%, 2.4%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더 뉴 QM6의 경우 연료별 상세 시세를 확인한 결과, 가솔린 트림 시세는 지난달과 같았다. LPG 트림은 시세가 6.5% 오르지만 경유 트림은 시세가 2.2%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첫차)수입차는 신차 가격이 크게 인상된 미니 쿠퍼 3세대, 테슬라 모델 3를 제외하고 모두 시세 하락이 예측된다. 수요가 높은 독일 3개사(벤츠·BMW·아우디) 준대형 세단 모델들도 시세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5세대와 BMW 5시리즈 7세대, 아우디 A6 5세대도 각각 시세가 3.4%, 1.6%, 1.3% 하락이 예상된다. 신차 대비 감가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벤츠 C-클래스 4세대로 시세가 최대 50% 감가돼 293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버전인 GLC-클래스는 대대적인 풀체인지 소식과 함께 시세가 5.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GLC-클래스는 4199만~6790만원의 시세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윤철 첫차 이사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할부를 통해 구매하는 중고차 소비에 일부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며 “7월에는 중고차 시세가 더욱 하향 조정되면서 가성비 매물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I 신민준 기자
獨, 테슬라 차량 5.9만대 리콜…"소프트웨어 결함"
  • 獨, 테슬라 차량 5.9만대 리콜…"소프트웨어 결함"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독일 교통당국이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테슬라의 ‘모델Y’ 및 ‘모델3’ 차량 약 5만 9000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사진=AFP)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 )은 이날 테슬라의 일부 차량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 구조대에 자동으로 연락토록록 설계된 ‘이콜’(eCall)이 고장을 일으켰다고 발표했다. KBA는 전 세계적으로 모델Y와 모델3 차량 5만 9129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했으나, 이 중 독일에서 판매된 차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리콜 결정은 테슬라가 전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에 따른 생산 및 공급망 차질로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이 1분기(31만 48대)보다 17.9% 감소한 25만 4695대에 그쳤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또 테슬라는 지난 4월 이후에만 이미 70만대 이상을 리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는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겼다고 CNBC는 평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달 미 텍사스와 독일 베를린의 신규 공장들이 배터리 부족과 중국 공급망 문제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2.07.04 I 방성훈 기자
모다모다샴푸, '월드스타' 이정재 모델 발탁
  • 모다모다샴푸, '월드스타' 이정재 모델 발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새치샴푸 모다모다가 ‘월드스타’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발탁, 7월 4일 첫 TV CF를 공개한다. 광고 내용은 ‘최초의 숙명’으로, 1993년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던 세계 최초 자율주행차의 도전과 좌절을 다룬다. 테슬라보다 30년 앞서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 주행차 기술을 개발했지만 당시 혁신 기술을 따라 잡지 못한 제도적 규제 등으로 좌절을 맛봤던 한민홍 전 고려대 교수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이정재는 광고를 통해 “혁신 기술은 연약하기에 지켜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또 다른 최초 기술로 탄생한 모다모다 샴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던진다.모다모다 갈변 샴푸는 폴리페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KAIST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가 폴리페놀의 자연 갈변 원리를 샴푸에 응용, 세계 최초로 염모제와 타르 색소 없이 새치 케어를 가능케 한 제품이다. 2021년 6월 북미에 첫 선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출시 1년 만에 320만병 생산과 6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모다모다의 배형진 대표는 “월드스타 이정재를 통해 ‘세계 최초’와 ‘세계 최고’라는 모다모다 갈변 샴푸의 위상과 목표를 표현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I 정병묵 기자
경기침체 우려 확대…"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 [뉴스새벽배송]경기침체 우려 확대…"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반기 첫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다. 각종 경제 지표는 경기 침체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6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의회조사국은 올해 더블딥,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후퇴는 불가피하고, 연착륙은 어렵다는 지적이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2.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사진= AFP)◇ 미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만1097.26으로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90%) 뛴 1만1127.85로 장을 마쳐 - S&P500지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20.6%가량 하락해 1970년 이후 최대 하락률 기록.- 미국 경기침체 우려 더욱 커지고 있어. 경제지표 부진. 6월 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해 거의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 이날 수치는 전월의 57.0에서 큰 폭 하락한 것으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PMI도 2년 만에 최저 수준. ISM의 6월 제조업 PMI는 53.0으로 집계돼 전달의 56.1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4.3을 모두 하회. 이날 수치는 2020년 6월(52.4) 이후 최저 수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2.79%까지 하락. 10년물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 초 이후 처음. -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국내총생산(GDP) 나우’ 예측 모델도 미국의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이 -2.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내년 美 경제성장률, 잠재 성장률 수준까지 낮아질 듯-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지난 3일 공개한 ‘2022년 하반기 미국 경제 전망과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옥스퍼드경제연구소(OEF), 85개 투자은행은 미국의 GDP 성장률(전년 대비)을 올해 1.7∼2.9%, 내년 1.2∼2.4%로 전망.- 한은은 보고서에서 “주요 전망 기관들은 공급망 회복 지연,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공급 충격과 통화 긴축 기조 등에 올해 미국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한 뒤 내년에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5월 추정한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 48개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년 이내 경기 침체 발생’ 확률의 중간값은 3월 20%에서 지난달 28일 33%로 높아져. - ‘2022년 하반기 유로지역 경제 전망과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전망 기관들은 유로 지역의 경제 성장률을 올해 2%대 중후반, 내년 2%대 초반 수준으로 전망.- 유로지역 경제의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는 유럽 국가들의 대(對)러시아 제재 강화와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이, 상방 요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조기 해결과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상황의 빠른 호전 등이 꼽혀◇ 미 의회조사국 “더블딥·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경고- 미국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직면해 공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경제 경착륙 우려에 대해 경고- 3일 CRS에 따르면 CRS는 최근 ‘미국 경제가 연착륙·경착륙·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후퇴) 가운데 어디로 향해 가는가’ 제하 보고서를 통해 밝혀.- 미국 경제는 지난 1분기에 6분기 연속 이어진 플러스 성장을 끝내며 연율 환산 기준 -1.6%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여기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81년 말 이후 최대인 8.6% 급등하면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렸고 추가 인상도 예고한 상태.- CRS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당한 규모로 신속히 없애려면 실업률 상승이 필요하다”면서 “연착륙은 드물다”고 평가.- 제롬 파월 의장도 지난달 22일 “그것(경기후퇴)은 확실히 하나의 가능성”이라면서 경기후퇴를 일으킬 의도는 없지만 “그 가능성이 존재하며 연착륙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고 말한 상태.◇ 하반기 수출 낙관 어려워…무역금융 확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올해 무역금융을 당초 계획보다 약 40조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혀.- 추 부총리는 “상반기 수출 실적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코로나로부터 본격 회복하기 시작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전체 금액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면서도 “세부 내역과 향후 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반기 수출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평가.-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액이 3503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은 더 늘어 3606억달러로 집계. 무역수지는 103억달러(약 13조원) 적자. - 추 부총리는 “글로벌 긴축 가속화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고 전 세계 교역량도 위축될 것으로 보여 주력 품목의 수출 신장세가 약화할 우려가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언급. 하반기 수출업체들의 여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 정부는 물류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응해 수출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무역금융을 올해 계획한 261조3000억원에서 301조3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올해 1∼5월 지원실적은 약 130조원. 기업들의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수입보험을 1조3000억원 규모로 공급 계획.◇ 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 실적 18% 감소-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1분기와 비교해 18% 감소. 중국 코로나19 봉쇄령 기간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중국의 코로나19 셧다운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과 배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2분기 인도량이 전분기보다 17.9% 감소했다고 보도.- 테슬라가 4∼6월 고객에게 인도한 전기차는 25만4695대. 1분기 인도량(31만48대)과 비교하면 5만5353대 감소.- 테슬라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6월 월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했다면서도 회사가 통제할 수 없었던 변수인 상하이 공장 폐쇄와 공급망 문제로 차량 인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발표.- 앞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 공장 가동 차질,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압박을 언급하며 매우 힘든 2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 테슬라는 매출과 순이익 등 2분기 실적을 오는 20일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이후 발표.
2022.07.04 I 김소연 기자
테슬라, 2Q 차량 인도량 18% 감소…"매우 어려운 분기"
  • 테슬라, 2Q 차량 인도량 18% 감소…"매우 어려운 분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20% 가까이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이어진 상하이 봉쇄의 여파다. (사진= AFP)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전 세계에 25만469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전분기(31만48대)에 비해서는 17.9% 감소한 것이다. 테슬라는 2020년 1분기 이후 2년간 전분기대비 차량 인도량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이번에 그 기록이 깨졌다.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는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을 29만5078대로 추정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은 26만1181대였다. 테슬라측은 차량 인도 실적 감소에 대해 “공급망 도전과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공장 폐쇄 때문”이라고 밝혔다.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에 대한 전명 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현지 테슬라 생산 공장 가동도 중단된 것이 직격타였다. 상하이 테슬라 공장은 전체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봉쇄가 풀린 6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내부 메모를 통해 4~6월이 “매우 어려운 분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상하이 공장 가동 차질,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압박 등을 원인으로 거론했다. 한편, 테슬라는 오는 20일 뉴욕 증시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주주총회를 8월 4일에 가질 예정이다.
2022.07.03 I 장영은 기자
수익률 마이너스 80%인데 3배 베팅…간 큰 '서학불개미'
  • 수익률 마이너스 80%인데 3배 베팅…간 큰 '서학불개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가 ‘불개미’로 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며 변동성을 맛본 이들이 너도나도 고위험 주식에 투자하면서다. 하지만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는 만큼 수익률이 마이너스(-) 80%에 달하는 상품도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AFP)◇‘서학개미 픽’ 10개 중 4개 고위험 상품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학개미 순매수 1~10위 종목 중 4개가 초고위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였다.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해외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의 대표격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TQQQ)’가 순매수 결제금액 2위를 차지했다. 올 1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서학개미가 20억9674만달러, 우리 돈으로 2조7215억원을 사들이면서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연초보다 30% 넘게 급락했지만, 서학개미들은 이 같은 낙폭이 과도하다고 보고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 TQQQ 작년 매수액은 46억1800만달러였지만, 올해는 81억4561만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서학불개미’는 다른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도 사들이고 있다. 순매수 3위는 미국 대표 30개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3배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가 차지했다. 일명 ‘속쓸이’의 올해 순매수액은 13억1883만달러(약 1조7118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15개 대형 기술주로 구성된 지수 상승률의 3배만큼 수익이 나는 ‘BMO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이노베이션 3X 레버리지드’가 순매수 결제금액 각각 9위, 10위에 올랐다.최근 한 달로 범위를 좁혀봐도 서학개미들의 공격적 투자가 두드러진다. 상위 10개 상품 중 4개가 고위험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ETF이다. 서학개미가 지난 한 달 동안 1억3575만달러(약 1762원) 사들인 TQQQ가 상반기 순매수에서 1위를 차지한 테슬라를 제쳤다. 3위에는 나스닥100 지수가 내려갈 때 하락률의 3배 수익을 내는 SQQQ가 올랐다. 4위는 SOXL, 6위에는 국제유가 흐름에 3배 투자하는 ‘뱅크오브몬트리올 마이크로섹터스 US빅오일 인덱스 3X 레버리지 ETN’(NRGU), 일명 ‘너구리’가 그 뒤를 이었다.◇수익률은 -30%부터 -80%까지 하지만 레버리지 상품들의 올해 수익률은 참담하다. 1월3일 85.57달러 하던 TQQQ는 지난달 30일 24.00달러로 연초 대비 71.95% 폭락했다.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는 401.68달러에서 280.28달러로 30% 넘게 떨어졌다. SOXL은 더 심각하다. 연초 72.10달러에서 81.83% 떨어진 13.10달러에 장을 마쳤다. 올 들어 40% 넘게 오른 국제유가 흐름에 투자하는 NRGU의 수익률은 연초 기준으로 82.99% 올랐지만, 지난 한 달 기준으로 보면 51.92% 급락했다. ◇서학개미 매수세는 줄어…변동성 확대 유의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도 서학개미들이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증권가에선 투자자들 사이에 ‘나는 딸 수 있다’는 생각과 ‘손실을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이 공존한다고 보고 있다. 정나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약세장에서 한 번씩 반등할 때 고수익을 누리려는 수요와 시장 약세에서 손실을 본 경우에 레버리지로 한 번에 이를 회복하려는 수요가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증시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달러가 역대급 강세를 띠는 만큼 환차익을 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서학개미들의 월간 순매수 금액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2월 약세장에서도 해외 증시 30억5692만달러(약 3조967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6월 들어서는 6억5833만달러(22일 기준)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손실이 커지면서 서학개미 투자 의욕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정 연구원은 “레버리지 상품들은 워낙 고위험 상품이고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지수 자체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레버리지를 하면 변동성이 한층 더 커진다는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7.03 I 김보겸 기자
“카카오페이 스탬프 모으면 주식 선물 드려요”
  • “카카오페이 스탬프 모으면 주식 선물 드려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공동으로 ‘춘식이 심부름 스탬프’ 프로모션을 새 단장하고 참가자들에게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선물한다.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표 업종 5곳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사용자들에게 2천 원 상당의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 8,000P를 제공한다.대상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표 업종 5곳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사용자들이다. 2천 원 상당의 랜덤 주식과 카카오페이포인트 8,000P를 제공한다.스탬프 2개 모으면 애플 등 주식 준다먼저, 스탬프 2개를 모은 사용자들에게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2천 원 상당의 미국 증권시장 주요 기업 랜덤 주식(애플, 테슬라,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버크셔 해서웨이, 스타벅스, 엔비디아, 월트디즈니, 나이키, 코스트코, 맥도날드, 에스티로더 등)을 선물한다.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를, 5개를 모으면 2,000P를 더 받게 되며, 7개를 모두 모으면 추가로 5,000P를 받을 수 있다.모을 수 있는 스탬프의 유형은 총 7가지로 업종 스탬프 5종과 스페셜 스탬프 2종이다. 이번 스탬프 프로모션에는 ▲카카오(카카오 선물하기 외 13개 대표 카카오 가맹점),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패션(무신사, 지그재그, 크림, SSF, 브랜디, 나이키 등 공식 온라인 스토어 결제시),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숙박?여행(야놀자, 여기어때) 등 총 5개 업종이 포함됐으며, 페이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배스킨라빈스에서 결제하면 각각의 스페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는 해당 조건에 맞는 최초 결제 시 지급되며,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편의점에서 페이앱으로 결제할 경우 ‘편의점 업종 스탬프’와 ‘페이앱 결제 스페셜 스탬프’를 같이 받는 식이다.카카오페이는 7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버라이어티팩(싱글레귤러 6개입)을 비롯한 아이스크림 기프트팩 3종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경우 5천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스페셜 스탬프를 모으는 동시에 추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의 여러 가지 금융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범용성 높은 카카오페이 결제로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2.07.03 I 김현아 기자
현대차·기아, 올해 상반기 美친환경차 판매 '역대 최다'
  • 현대차·기아, 올해 상반기 美친환경차 판매 '역대 최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미국 친환경차 판매가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왼쪽)와 기아 EV6.(사진=현대차, 기아)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전기자동차 아이오닉과 EV6 등 올해 상반기 총 9만69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다치로 직전 최다치는 지난해 하반기 6만843대였다. 현대차는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한 4만7598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기아는 전년동기 대비 171.9% 늘어난 4만3093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전기차(EV)가 3만4518대, 하이브리드차(HEV)가 5만5902대,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271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7.6%, 35.1%, 10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눈에 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 유가 급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 중입니다(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에서 나오고 있지 않다”며 “모든 시선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 쏠려 있다”고 보도했다. 또 “현재 테슬라가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고는 있지만 테슬라가 현재 현대차·기아가 몇 달만에 기록한 판매고 수준까지 가는 데 10년이 걸린다”며 “이에 머스크조차도 (현대차·기아의 판매고에) 인상 깊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친환경차 판매 증가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의 여파로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상반기 미국 전체 차량 판매는 70만2875대로 전년 동기보다 12.7% 감소했다. 현대차가 전년동기 대비 13.3% 줄어든 36만9535대, 기아가 전년동기 대비 11.9% 감소한 33만3340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공개된 올해 상반기 완성차업체 판매 평균 19.9% 감소폭보다는 선방한 성적이라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차 투싼이 8만407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뒤를 이어 싼타페 5만7895대, 기아 스포티지 5만2356대, K3 5만1806대 순이었다.현대차·기아의 지난 6월 미국 전체 차량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8.5% 감소한 13만273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년동기 대비 11.7%와 4.9% 줄어든 6만7597대와 6만5142대의 차량을 팔았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1만6657대로 전년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2022.07.02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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