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058건

1%대 올라 2250선…SK하이닉스 '시총 3위' 탈환
  • [코스피 마감]1%대 올라 2250선…SK하이닉스 '시총 3위' 탈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 속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1% 넘게 상승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테슬라 폭락 여파에 우려가 컸던 2차전지 관련주는 장 초반보다 낙폭을 줄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30포인트(1.68%) 상승한 2255.98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상승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급 정책 수정 전망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반도체 대기업 투자세액공제율 확대 추진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미 증시 테슬라 주가 부진에 2차전지 업종도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이 점차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2612억원, 기관은 10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2972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전기·전자, 건설업이 3%대, 의료정밀, 증권, 금융업이 2%대, 보험, 제조업, 유통업,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1%대, 통신업, 철강및금속, 기계, 비금속광물은 1% 미만 올랐다. 음식료품은 2%대, 섬유의복, 화학, 운수장비, 의약품, 전기가스업, 운수창고는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는 7%대 오르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3위를 탈환했고 8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005930)는 4%대 상승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이날 외국계 증권사는 반도체 업종에 대해 설비투자 축소를 전망했고 기대감이 오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세액공제 확대는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035720)는 4%대, NAVER(035420)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올랐다. LG화학(051910)은 보합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삼성SDI(006400),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했다. 건설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둔화로 인해 국토부가 서울 일부 지역(강남3구 및 용상구)을 제외한 전 지역의 부도산 규제지역 해제 방침과 중동 해외프로젝트 수주 증가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563만주, 거래대금은 6조4087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6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1개 포함 224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1.04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1%대 상승세로 680 돌파…반도체주 급등
  • 코스닥, 1%대 상승세로 680 돌파…반도체주 급등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1포인트(1.04%) 상승한 682.0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669선에서 출발했다.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면서 코스닥까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테슬라 급락 충격에도 배당락 이후 되돌림이 유입되고 있다”며 “정부의 반도체 세제 지원 발표로 반도체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748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488억원, 기관은 26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반도체, 비금속이 4%대 상승 중이다. IT 종합,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기계 장비, 운송/부품, 건설, 유통이 1%대 오르고 있다. 화학,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은 1% 미만 상승세다. 오락, 방송서비스는 2%대 하락 중이다. 통신/방송은 1%대, 금속, 기타제도, 섬유/의류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동진쎄미켐(005290)은 6%대, 솔브레인(357780)은 5%대, 펄어비스(263750)는 2%대, 리노공업(058470)과 에스티팜(237690)은 각각 1%대, 셀트리온(068270)헬스,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JYP Ent.(035900), CJ ENM(035760), 에스엠(041510), 휴젤(145020),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은 1% 이상씩,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천보(278280)는 1% 미만씩 하락하고 있다.
2023.01.04 I 최훈길 기자
"터치하면 문 열리는 냉장고"…혁신 기술 총집합
  • "터치하면 문 열리는 냉장고"…혁신 기술 총집합[CES 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국배 박민 최영지 기자]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3’에서 미래 시장을 주도할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005930)는 CES 개막을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퍼스트룩’ 행사를 열어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화질과 연결 기능을 대폭 강화한 ‘네오 QLED’ TV였다.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해주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올해 TV 신제품은 고화질·고성능은 물론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수준 높은 홈라이프를 완성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CES2023에 앞서 3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3’ 행사를 열어 한층 더 강화된 화질과 연결 기능을 대폭 확대한 2023년형 ‘네오(Neo) QLED’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또 삼성전자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마련해 센서에 손을 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처음 적용한 비스포크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양손에 무거운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LG전자(066570)는 올해 CES에서 앱(LG 씽큐)에서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해 스마트폰처럼 구매 후에도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전 서비스인 ‘업(UP)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능이 양쪽 도어에 모두 적용된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 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유행을 타지 않게 무채색 계열에 장식적 요소를 줄인 ‘미니멀 디자인 가전’ 콘셉트도 처음 공개한다.데이먼 엑스텀(Damon Ekstam) 삼성전자 미국법인 리테일 매니지먼트 담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앞두고 3일(현지시간)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 행사에서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8개 계열사가 참여한 SK그룹은 40여 개의 탄소 감축 기술을 총망라해 보여준다. SK온은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하면 400㎞를 달릴 수 있는 ‘SF(Super Fast) 배터리’를 공개한다. SK(034730)(주)와 SK이노베이션(096770)이 공동 투자한 테라파워는 탄소 중립 발전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원자로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부스에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UAM의 기체 운항을 도와주는 AI 반도체 ‘사피온’도 선보일 예정이다. SK는 전시 콘셉트에 맞춰 부스 로고 색깔까지 청록색으로 바꿨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CI 규정을 변경하면서 8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중 한 가지 색을 전시 콘셉트에 맞춰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태원 회장도 처음으로 방문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012330)도 CES 참가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리고,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 등을 선보인다. 롯데그룹에선 롯데정보통신(286940)이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함께 메타버스 점포를 선보인다. 롯데헬스케어, 롯데케미칼(011170)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SK그룹은 올해 CES에서 40여 개의 탄소 감축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SK)글로벌 기업 중에선 ‘농기계의 테슬라(농슬라)’로 불리는 존디어가 ‘웨스트홀’에 한가운데 부스를 차리고 스스로 밭을 갈고 제초제를 뿌리는 AI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엔 초대형 자율주행 트랙터를 가져다 놨다. 벤츠, BMW, 스텔란티스 등 완성체 업체들도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고, 소니도 혼다와 합작한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도 ‘컴백’했다. 구글은 음성명령만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자동차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오토’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모빌리티 기술과 차량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아마존의 경우 ‘아마존 포 오토모티브’라는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전시관을 꾸렸다.미국 농기계 업체 존디어가 부스에 가져다 놓은 대형 자율주행 트랙터 (사진=김국배 기자)
2023.01.04 I 김국배 기자
삼성전자 4%·하이닉스 7%대↑…세제 지원에 '훨훨'
  • 삼성전자 4%·하이닉스 7%대↑…세제 지원에 '훨훨'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방안 기대감 속 위험선호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평이다. 삼성전자(005930)는 4%대, SK하이닉스(000660)는 7%대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경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4.51%)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시각 장중 외국인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5600원(7.41%) 오른 8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가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8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15일(종가 8만200원)이 마지막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용산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회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등 세제 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국가 전략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기업의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까지 상향하는 내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우리나라는 주요 경쟁국 대비 최고 수준의 세제지원이 적용된다.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은 25~30%로 미국(25%)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서고, 연구개발(R&D) 세액공제율도 30~50%로 대만(25%)보다 높아진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테슬라 급락 충격에도 배당락 이후 되돌림이 유입되고 있다”며 “정부의 반도체 세제 지원 발표로 반도체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1포인트(1.43%) 상승한 2250.34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3%대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2023.01.04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1%대 상승해 2250선…반도체 대형株 ‘급등세’
  • 코스피, 1%대 상승해 2250선…반도체 대형株 ‘급등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반도체 대형주는 정부의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4%대, SK하이닉스(000660)는 7%대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6포인트(1.49%) 상승한 2251.6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05선에서 출발했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테슬라 급락 충격에도 배당락 이후 되돌림이 유입되고 있다”며 “정부의 반도체 세제 지원 발표로 반도체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057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837억원, 기관은 40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전기전자가 3%대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 건설업은 2%대, 증권, 금융업, 제조업, 통신업, 보험, 유통어븐 1%대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 철강및금속,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은 1% 미만 상승세다. 음식료품은 2%대 하락 중이다. 섬유의복은 1%대,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 기계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반도체 대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7%대, 삼성전자는 4%대 삼성전자우(005935)는 3%대 오르고 있다. NAVER(035420)은 1%대,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2023.01.04 I 이은정 기자
트위터, 2019년 금지했던 정치광고 "다시 허용할 것"
  • 트위터, 2019년 금지했던 정치광고 "다시 허용할 것"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겨영자(CEO)가 2019년 금지했던 트위터 내 정치광고를 재개할 방침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공식 계정을 통해 “우리는 미국 내 공익광고에 대한 정책을 완화한다. 또한 앞으로 몇 주 안에 정치광고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우리는 공익광고가 중요한 주제에 대한 공개 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광고 정책을 TV 및 기타 매체의 광고 정책에 맞춰 조정할 것”이라며 “콘텐츠를 검토·승인하는 접근 방식은 트위터 사용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2020년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사법·입법·규제적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광고를 금지했던 2019년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표현의 자유 보장을 약속한 데 따른 조처라는 의견이 나오지만, 광고수익 급감이 더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수많은 영구정지 계정을 복구했다. 하지만 폭력 위협, 증오발언, 괴롭힘 및 허위정보 등의 사유로 정지당했던 계정이 대부분이어서 이에 불만을 품은 광고주들이 대거 이탈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한달 만에 쉐보레, 포드 등 상위 100대 광고주 중 절반인 50개사가 광고를 중단했다. 이륻 50개사는 2020년 이후 트위터에 광고비로 약 20억달러(약 2조 5500억원)를 지출했다.
2023.01.04 I 방성훈 기자
‘경기침체로 실업자 는다’ 우버는 수혜주…왜? (영상)
  • ‘경기침체로 실업자 는다’ 우버는 수혜주…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뉴욕증시의 새해 첫 거래였던 3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압력 완화, 경제 지표 둔화 등으로 긴축 우려가 약화된데다 지난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결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3대 경제가 동시에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며 “세계 경제의 3분의 1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EU의 절반이 불황에 빠지고 중국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경제성장률 이하로 성장하는 등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금 가격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달러 강세 둔화,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확대 및 피봇(금리인하 및 인상 둔화) 기대 등이 금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AUAG ESG 골드 마이닝 ETF의 에릭 스트랜드 매니저는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2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구조적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08.10 ▼12.24%)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12% 넘게 급락하며 지난 2020년 8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022회계연도 4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일 4분기 차량 생산 및 인도량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인도량은 40만5278대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2만7000대에 크게 못 미쳤다. 연간 기준으로도 전년대비 40% 증가한 131만대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인도량 증가율이 5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실망스런 인도량 수치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애플(AAPL, 125.077 ▼3.74%)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애플 주가가 4% 가까이 급락,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2조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저우 공장 내 아이폰 생산 차질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니케이가 “애플이 부품사에 1분기 중 맥북, 에어팟, 애플워치용 부품 생산량을 축소하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하면서 직격탄을 날렸다. 다만 애플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버(UBER, 25.36 ▲2.55%)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 주가가 2.6% 올랐다.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늘면서 드라이버 확보가 용이할 수 있다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경기침체 및 높은 실업률로 초단기 근로자인 긱(Gig) 근로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버가 45만명 이상의 드라이버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미국의 실업률이 5.3%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900만명 이상의 실업자 및 불완전 고용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경기침체로 출·퇴근 차량 수요 및 여행 수요가 감소할 수 있지만 드라이버에 대한 인센티브 지출 감소에 대한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코티(COTY, 8.77 ▲2.45%) 뷰티(화장품·향수 등) 제품 제조 기업 코티 주가가 2.5% 올랐다. 파이퍼샌들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파이퍼샌들러는 코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8달러에서 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로 경제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고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티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023.01.04 I 유재희 기자
코스피, 상승 전환해 2220선…반도체 대형株 '강세'
  • 코스피, 상승 전환해 2220선…반도체 대형株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반도체 대형주는 정부의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에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8포인트(0.45%) 상승한 2228.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05선에서 출발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테슬라·애플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새로운 이슈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 유럽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 요인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기관 투자자 중심 매물로 반영되지 못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50억원, 외국인이 805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11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음식료품은 2%대, 비금속광물 1%대, 기계,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업은 1%대, 운수창고, 금융업, 제조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삼성전자(005930)가 2%대 강세다. 정부의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서전자우,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는 1%대 내리고 있다.
2023.01.04 I 이은정 기자
제2 테슬라 '리비안', 작년 車생산 목표치 간신히 달성
  • 제2 테슬라 '리비안', 작년 車생산 목표치 간신히 달성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전기차 픽업트럭 제조업체인 리비안이 지난해 연간 생산목표치인 2만5000대를 간신히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연초 목표치를 절반 낮춘 터라 투심은 살아나지 못했다.리비안의 전기차 픽업트럭(사진=AFP)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지난해 전기차 픽업트럭 2만4337대를 생산해 2만3332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목표치를 내세운 2만5000대에 근접한 수치다. 연초엔 5만대 목표치를 내세웠지만 공급망 차질 등을 겪으면서 하향 조정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4분기에만 1만20대를 생산해 이중 8054대를 납품했다.R.J 스캐링 리비안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 직원 전체의 헌신과 열정을 신뢰했다”면서 “공급망 문제로 20일간 공장 폐쇄, 50일간 부분 가동, 기상악화로 5일간 추가 공장 폐쇄 등이 악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리비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공급망 차질,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유럽에 배달용 밴 차량을 생산하는 공장건설 계획을 중단하기도 했다. 리비안은 올해 1~3분기까지 총 50억달러(약 6조382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에 3월 말 170억달러(약 21조7000억원)였던 현금보유고는 9월 말 130억달러(약 16조6000억원)로 줄었든 상태다.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며 화려하게 등장한 리비안은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넘기도 했지만 현재는 150억달러를 밑돌고 있다.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5.91% 떨어진 17.34달러를 기록했다.한편, 테슬라도 지난해 4분기 인도실적이 월가 기대치에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인도량은 40만5278대로, 분기 기준 최다 실적을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42만~43만대)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테슬라는 지난해 고객에게 총 131만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40%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테슬라가 당초 제시했던 50% 증가 목표치에는 못 미치면서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2023.01.04 I 김상윤 기자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점유율 하락…LG엔솔 3위로 밀려
  •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점유율 하락…LG엔솔 3위로 밀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이차전지) 3사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에 밀려 하락했다.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고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5, 6위를 유지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446.0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특히 중국계 배터리 업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점유율 1위(37.1%)인 중국 CATL를 비롯해 BYD 등 상위 10위권의 중국계는 모두 세 자릿수의 고 성장세를 보였다. BYD는 글로벌 점유율을 지난달 13.2%에서 이달 13.6%로 확대하며 2위로 올라섰다.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자료=SNE리서치)SNE리서치는 “경기침체, 수급난 등의 악재 속에 유럽향 폭스바겐, 볼보 등의 모델과 중국향 테슬라 모델에 중국계 배터리 탑재 비중이 높아진 것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3사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점유율은 30.5%에서 23.1%로 전년 동기 대비 7.4%포인트(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54.8GWh를 기록한 반면, 점유율은 13.8%에서 12.3%로 줄었다. SK온은 72.0% 증가한 26.1GWh, 삼성SDI는 74.9% 오른 22.1GWh로 각각 5, 6위를 유지했다. 반면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이며 계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SNE리서치는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가 주 요인인데 SK온은 현대 아이오닉5·6와 기아 EV6의 성공적인 출시로 성장세를 확장했다”며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BMW i4, 피아트 500 등의 꾸준한 판매량이 성장세를 이끌었고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에는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의 판매 호조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테슬라의 모델3, Y는 중국의 CATL와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는 모델로 11월 판매호조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한 달만 놓고 봤을 때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57.2GWh로 전년 동월 대비 1.7배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모두 성장한 가운데 특히 중국시장은 전년 대비 1.9배 가까이 올랐으며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기차(BEV+PHEV) 대수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자국 전기차 산업이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 이미 글로벌시장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며 “미국, 유럽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규제를 마련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완전 폐지하는 자신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조금 정책은 중국의 전기차시장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써 이 정책의 완전 폐지는 완성차 업체들에게 차량 경쟁력만으로 승부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셀 메이커들의 배터리 기술 확보와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강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지난해 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자료=SNE리서치)
2023.01.04 I 김은경 기자
美증시 한파에 코스피 '뚝뚝'…닷새째 내려 2210선
  • 美증시 한파에 코스피 '뚝뚝'…닷새째 내려 221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하락 마감했다. 실적 부진과 수요 둔화 우려에 테슬라가 폭락했고 애플도 약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37%) 하락한 2210.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05선에서 출발했다.뉴욕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3만3136.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0% 떨어진 3824.14로, 나스닥지수는 0.76% 밀린 1만386.98로 장을 마감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테슬라·애플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새로운 이슈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 유럽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 요인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기관 투자자 중심 매물로 반영되지 못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7억원, 기관이 7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은 55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비금속광물, 기계는 1%대, 화학, 운수창고, 의료정밀, 건설업, 증권, 철강및금속, 의약품,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음식료품, 섬유의복, 제조업, 금융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전기전자, 보험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은 나홀로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대, 삼성SDI(006400)가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대 하락하고 있따.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셀트리온(068270)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1%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2023.01.04 I 이은정 기자
"美기술주 견고했던 실적 방어력, 경기 둔화에 조정국면"
  • "美기술주 견고했던 실적 방어력, 경기 둔화에 조정국면"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 증시에서 새해 첫 거래일부터 테슬라와 애플 등 기술주들이 큰 폭 하락 출발했다. 그간 견조한 실적 방어력을 보이던 미국 기업들도 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이다. 삼성증권은 4일 간밤 뉴욕 증시는 경제 전반의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면서 하락한 점을 짚었다. 테슬라는 이날 작년 4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달했다는 소식으로 12.2% 급락했다. 애플은 3.7% 내렸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공급업체에 부품 생산량을 줄여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내림세를 나타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1bp(1bp=0.01%포인트) 내린 3.78%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4bp 내린 4.38%로 마감했다.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9.6%를 기록하며 예상치 10.2%를 밑돈 점도 이날 글로벌 국채 수익률의 하락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달러 인덱스는 1.08% 오른 104.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이날 하락한 점이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WTI 유가는 생각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와 중국 리오프닝 부작용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반영하며 전일비 4.15% 내린 79.9달러에 종가를 기록했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 4달러선을 밑돌기도 했습니다.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4%, 다우는 0.03% 내렸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은 0.7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1.23%의 조정을 보였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애플과 테슬라가 큰 폭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알파벳은 1.0%, 아마존은 2.2% 상승했고, 메타는 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소비 동향에 민감한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 선전이 돋보였다. 라스베가스 샌즈가 2.7%, 윈 리조트가 3.8% 올랐다. 알리바바가 4.4% 오르는 등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주가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메타가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1.39%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금융과 부동산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와 정보기술(IT), 경기소비재는 부진했다.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테슬라가 큰 폭 하락한 점이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며 “견조한 실적 방어력을 보이던 미국 기업들도 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2023.01.04 I 이은정 기자
침체 공포감에 달러 강세 전환…환율, 1280원 테스트 하나
  • 침체 공포감에 달러 강세 전환…환율, 1280원 테스트 하나[외환브리핑]
  •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새해 첫 거래일부터 경기침체 공포감이 뉴욕증시를 덮치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달러가 104선 후반대로 급등했다. 1260~1270원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1280원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다. 돌아온 달러 강세의 힘이 셀 것인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상단을 누르는 힘이 셀 것인지에 따라 외환시장이 박스권에 갇힐 지 힘을 받고 위로 튀어오르게 될지 주목된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78.1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1.0원)보다 8.2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작년부터 이어졌던 경기침체 공포감이 발동한 영향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0%, 나스닥 지수는 0.76% 하락했다. 테슬라가 12.24% 급락하고 애플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개 대형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 결과 70%에 해당하는 16개사가 미국이 올해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새벽 5시 55분께 104.68로 전 거래일보다 1포인트 넘게 급등세를 보였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외환시장까지 덮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크게 받으며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도 위험회피 심리가 발동되며 하락할 개연성이 크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그 규모 자체가 미미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세지 않은 상황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매도세를 자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엔화, 위안화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화, 위안화 강세가 달러화 강세를 제약하며 원화를 지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전일 129엔까지 밀리는 듯 했으나 개장 전, 131엔으로 다시 오르며 엔화 약세를 연출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6.92위안으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이어졌던 엔화, 위안화 강세가 탄력을 받기 위해선 추가 재료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1270원 중후반 이상에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 등 환율 상단을 누르는 힘도 강한 만큼 환율이 1280원을 뚫지 못하고 1270원대에서 공방전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1280원이 뚫린다면 추가 상승 기대감에 네고 물량 출회도 제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3.01.04 I 최정희 기자
美증시, 새해 첫거래 하락…테슬라 12% 폭락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새해 첫거래 하락…테슬라 12% 폭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 증시가 올해 첫 거래일 하락 마감했다. 실적 부진과 수요 둔화 우려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이날 12% 폭락하고, 애플 역시 약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 환경이 기술주의 추가 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해 한국 최대 무역흑자국에 베트남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AFP)◇ 뉴욕증시, 올해 첫 거래일 하락…나스닥 0.76%↓-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3만3136.37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0% 떨어진 3824.14로, 나스닥지수는 0.76% 밀린 1만386.98로 장을 마감.-미 증시는 장 초반 상승했지만, 애플, 테슬라 등 부진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 내림세로 낙폭 키워. ◇ 테슬라 12% 폭락…애플도 수요 우려에 하락-테슬라는 지난해 131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테슬라가 당초 제시했던 50% 목표치에 미달.-테슬라의 작년 4분기 인도량도 40만5278대로, 분기 기준 최다 실적을 올렸으나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를 밑돌아.-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12% 이상 하락해 108달러 수준에서 마감.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월 최고치 대비 73%가량 하락.-애플의 주가도 약한 수요로 인해 회사가 몇몇 납품업체들에 에어팟, 애플워치, 맥북의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했다는 소식에 부진.-애플의 주가는 이날 3.7%가량 하락 마감하면서 125달러 부근에서 장을 마쳐. 시가총액은 2조달러를 하회. ◇ 기업 실적 부진에 올해 경기 침체 우려 커져-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날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가량이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그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이른바 ‘빅3’ 경제가 “동시에 둔화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고.-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무엇보다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가량이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EU의 절반도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IMF의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지난해의 3.2%보다 낮은 수준.-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올해 경기침체 환경은 새해 기술주의 성과를 추가로 악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 ◇ 미국 제조업 지표 위축…PMI 50 밑돌아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을 밑돌면서 위축세를 이어가.-S&P마킷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는 46.2를 기록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50 아래에 머물러. -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지면 업황이 위축 국면에 있다는 의미. 이날 수치는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 고물가에 지난해 주요 외식품목 전반 가파른 상승-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작년 1월보다 많게는 13.8%까지 올라.-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으로 연초에는 5769원이었지만 12월에는 6569원(13.8%)까지 올라. ◇ 韓 최대 무역흑자국에 베트남 첫 부상…작년 수지 342억달러-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對) 베트남 수출은 609억8000만달러, 수입은 267억2000만달러로 무역 수지 흑자가 342억5000만달러(약 43조원)로 집계돼. -지난해 한국의 무역 흑자액 1위로, 연간 기준으로 베트남이 우리의 최대 무역 흑자국에 오른 것은 최초.◇ 美 “한미, 공동핵연습 아니지만 북핵에 조율된 대응 계획”-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날 언급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취지의 질문에 “난 아주 명확하게 하고 싶다. 우리는 공동 핵 연습(joint nuclear exercises)을 논의하는 게 아니다. 한국은 핵무기 비보유국”이라고. -또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캄보디아에서 만나 북한의 핵 사용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효과적이고 조율된 대응 계획을 짜도록 그들의 팀에 지시했다”고 언급.◇ 국제유가, 中코로나 확산 우려에 하락세-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와 OPEC 생산량 증가 소식에 하락세. 달러화 강세도 하락 요인. -미국 천연가스 가격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평균 기온을 상회한 온화한 날씨로 수요 둔화 이슈 유입되며 하락.
2023.01.04 I 이은정 기자
"테슬라 급락에 ELS도 대규모 녹인 구간 진입"
  • "테슬라 급락에 ELS도 대규모 녹인 구간 진입"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테슬라의 주가 급락으로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역시 대규모 녹인(원금 손실구간 진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ELS 역시 투자심리 부진 속에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정인지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2022년 주식형 중 가장 발행 규모가 컸던 종목은 테슬라로 관련 ELS는 9180억원에 달한다”면서 “그런데 1월 중 400달러를 넘었던 동사 주가가 12월에 109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이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에서 대거 녹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테슬라를 기초자산을 하는 ELS 발행 금액 중 45%가 녹인됐고, 금액으로는 4130억원에 이른다”면서 “AMD와 엔비디아도 2022년 발행 금액 중 30%대의 녹인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들 종목 자체보다도 테슬라와 함께 발행돼 테슬라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어쨌든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 상황이나 주가지수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되기 전까지는 ELS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그는 “ELS는 이미 발행보다 상환이 증가하면서 ELS의 발행 잔고는 감소 중에 있다”면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ELS 발행 잔고가 줄어드는 경우 주식시장은 횡보하거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작년 상반기와 같은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이고, 이 가운데 ELS 시장도 바닥 확인 과정을 거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ELS 발행금액은 4조4000억원으로 2022년 3분기 5조6600억원보다 22.2% 감소했다”면서도 “발행과 달리 상환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2분기 ELS 상환 금액은 3조6300억원에서 3분기 5조1000억원으로 약 42% 증가했고, 4분기는 6조27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2% 증가했다.그는 “지난 4분기 중 가장 특징적인 모습은 12월에 6개월 전 발행 금액 대비 조기상환 금액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라며 “이는 ELS 발행 물량 중 대부분이 1차 중간평가에서 조기 상환에 성공했다는 의미이고, 2021년 6월 이후 처음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2021년 중반 이후 조기 상환에 실패한 물량들이 많이 쌓여 있지만 최근 발행한 물량들이 1차 중간 평가에서 대부분 조기 상환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침체 국면 이탈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1.04 I 김인경 기자
더 길어진 머스크의 '지하 터널', 테슬라 전기차로 달려보니
  • 더 길어진 머스크의 '지하 터널', 테슬라 전기차로 달려보니[CES 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바깥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지하 터널 이동 수단 ‘베이거스 루프’가 모습을 드러냈다. CES 명물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세운 회사(보링컴퍼니)가 뚫어놓았다는 그 터널이다.테슬라 차량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지하에 뚫려 있는 ‘베이거스 루프’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김국배 기자)베이거스 루프엔 두어 대의 전기차가 세워져 있었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X와 모델Y다. 정류장 공간의 네 모퉁이엔 터널이 뚫려 있다. 이 터널들은 센트럴홀과 사우스홀, 웨스트홀을 연결한다. 1~5번 정차 공간은 웨스트홀, 6~10번 정차 공간은 사우스홀로 향하게 돼 있다.자율주행 차량을 기대했지만 그건 아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방식이다. 당초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규제로 실현되진 못했다고 한다.차량을 골라 타고 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하자 곧장 터널로 진입했다. 터널의 폭은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았다. 구간마다 보라색, 파랑색, 초록색 등으로 터널 색깔이 형형색색 바뀌었다.내부 대시보드에 표시된 속도는 30~40마일(48~64㎞/h)을 오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1분. 도착 지점은 지상에 위치한 루프 정류장이었다. 걸어왔다면 15분 이상 걸릴 거리다.작년과 달라진 점은 차량 운영 대수, 정류장 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2.7㎞였던 터널 길이도 4.7㎞로 길어졌다. 루프 관계자는 “현재 100대 이상의 차량이 운영되고 있고 스테이션은 작년보다 2개(리조트월드역·LVCC 리비에라역) 늘어 총 5개”라고 말했다. 지난해 CES 당시엔 70대 가량의 전기차가 운행됐다.2019년부터 루프 터널 건설을 추진한 보링컴퍼니는 루프 터널을 라스베이거스 전체로 확장하고 노선을 확대해 유료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도심 교통 체증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CES 기간 베이거스 루프 이용 요금은 무료다.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외부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 지하터널 이동 수단인 ‘베이거스 루프’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김국배 기자)‘베이거스 루프’ 스테이션. (사진=김국배 기자)베이거스 루프 맵 (사진=김국배 기자)베이거스 루프에서 운행되는 테슬라 전기차
2023.01.04 I 김국배 기자
암울한 새해 증시…애플·테슬라마저 '와르르'
  • [뉴욕증시]암울한 새해 증시…애플·테슬라마저 '와르르'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첫 거래일부터 하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역대급 낙폭을 발판 삼아 반등하나 했는데, 애플과 테슬라 등이 폭락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심이 가라앉았다.(사진=AFP 제공)◇새해 첫날부터 미 증시 약세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3만3136.3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0% 내린 3824.1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 떨어진 1만386.99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60% 내렸다.3대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만 해도 유럽발(發) 희소식 등에 힘입어 1% 안팎 반등을 시도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6%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9.1%)를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힌을 싣는 지표다. 또 S&P 글로벌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로 전월(47.1) 대비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오름세다. 특히 지난해 뉴욕 증시 낙폭이 워낙 컸던 만큼 반발 매수세가 들어 왔다. 지난해 3대 지수는 각각 8.78%, 19.44%, 33.10%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최대다.그러나 장 초반부터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지수 전반이 흔들렸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이 40만5278대로 분기 기준 최다를 기록했음에도 월가 전망치(43만1117대)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12.24% 폭락한 108.1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104.64달러까지 떨어졌다. 어느덧 100달러마저 위태로워진 것이다.번스타인 리서치의 토니 사코나기 분석가는 “테슬라가 심각한 수요 문제에 직면했다”며 “저가 차량을 대규모로 선보이기 전까지는 수요 문제가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핵심 지역인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 가격을 조정하거나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애플 역시 마찬가지다. 전날 닛케이는 “애플의 일부 납품 업체들이 올해 1분기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어팟, 애플워치 등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는 것이다. 애플 주가는 3.74% 빠진 125.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은 이날 주가 하락에 시총이 2조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애플 외에 마이크로소프트(-0.10%), 엔비디아(-2.05%) 등의 주가도 빠졌다.◇애플 시가총액 2조달러 아래로장 초반 나온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S&P 마킷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2를 기록했다. 2년7개월 만에 가장 낮다. 기준점인 50 이하는 제조업 경기가 위축 상태에 있음을 뜻한다.월가는 여전히 침체 공포감에 뒤덮여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23개 대형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 결과 70%에 해당하는 16개사가 미국이 올해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 대부분은 미국 실업률이 올해 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CBS에 나와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1이 경제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빅3가 동시에 둔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경고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남아 있어 상승장을 유지할 수 없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봇(pivot·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에 베팅을 하기에는 아직 너무 일러서 당분간 증시 환경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유가도 침체 우려에 새해 첫 거래일부터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4.15% 하락한 배럴당 76.9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다만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4% 상승했다.
2023.01.04 I 김정남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