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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100%, 둘째 날은 93% '고감도 샷' 김효주, LPGA 최종전 2위 도약
  • 첫날은 100%, 둘째 날은 93% '고감도 샷' 김효주, LPGA 최종전 2위 도약
  • 김효주. (사진=LPGA/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효주(27)가 우승상금 200만달러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동안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전날보다 2계단 더 끌어올려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다만, 단독 선두로 나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친 데 이어 이날도 6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그룹과 격차를 더 벌렸다. 대회 첫날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 100%에 그린적중률 83.3%로 정확성을 자랑했던 김효주는 이날은 페어웨이 적중률은 92.8%, 그린적중률 66.7%로 전날보다 조금 낮아졌으나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퍼트는 첫날 28개, 이날은 27개만 적어냈다. 첫날 경기 뒤 “오늘 같은 경기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던 김효주의 전략이 둘째 날까지 이어져 남은 이틀 동안의 경기에서도 기대를 갖게 했다. 다만, 그린적중률이 조금 낮아진 것에 대해선 신경을 썼다. 경기 뒤 김효주는 “내일은 오늘보다는 그린적중률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면서 “퍼트나 쇼트게임 감각은 어제 이어 오늘도 괜찮아서 조금 더 찬스가 많아야 점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3라운드부터는 성적에 다른 조 편성으로 바뀌면서 김효주는 1위 리디아 고와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다. 김효주는 “친한 선수여서 조금 더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잘 치는 선수와 치면 나도 함께 좋은 리듬을 가지고 잘 할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다”고 리디아 고와의 맞대결을 반겼다.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넬리 코다(미국), 젬마 드라이버그(핀란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이정은(26)은 이날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하위권에선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날만 5언더파 67타를 때린 티띠꾼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18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인지(28)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26위,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인 고진영(27)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쳐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2022.11.19 I 주영로 기자
박수홍, '동치미' 휴식에 불거진 불화설 해프닝…"사실무근, 12월 말 복귀"
  • 박수홍, '동치미' 휴식에 불거진 불화설 해프닝…"사실무근, 12월 말 복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N ‘동치미’ 제작진이 일각에서 제기된 박수홍과의 불화설 및 박수홍의 하차설을 사실무근으로 일축했다. 지난 18일 MBN ‘동치미’ 측은 “‘동치미’ MC를 맡고 있는 박수홍 씨가 MC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당분간 최은경 씨 단독으로 진행한다”며 “박수홍 씨는 2개월 휴식 후 12월 말부터 녹화를 재개해 2023년 1월부터 방송에 복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 씨 측이 ‘동치미’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MBN에선 박수홍 씨에게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불화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유튜버 이진호는 박수홍과 ‘동치미’ 제작진의 불화설을 제기하며 그가 곧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수홍이 최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신혼집과 주방 등을 공개하면서 ‘동치미’의 고위 관계자가 이에 불만을 표현해 갈등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다만 ‘동치미’ 제작진이 불화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휴식 후 박수홍의 방송 복귀까지 예고한 만큼 이는 해프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12년부터 10년째 ‘동치미’의 장수 MC로 활약 중이다.
2022.11.19 I 김보영 기자
한남동 관저 첫 손님의 의미
  • 한남동 관저 첫 손님의 의미[통실호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부터 한 주 동안 숨가쁜 외교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로 알려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입주한 지 열흘된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 7일 입주한 한남동 관저에서 처음 맞이한 해외 정상급 인사다. 이에 대통령실은 각별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회담 및 환담, 오찬 장소를 관저로 정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尹 “굉장히 기분 좋은 분위기”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간 17일 회담과 오찬은 용산 대통령실이 아닌 한남동 관저에서 2시간30분 간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낮 한남동 관저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확대 회담(고위급 회담) 및 단독 환담을 하고, 곧바로 왕세자 일행을 맞이하는 공식 오찬도 주재했다.기존 청와대 영빈관을 일반 국민에게 개방하고 이를 대체할 시설을 미처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저를 사실상 영빈관으로 사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대통령실 전속 사진을 통해 이날 처음 내부가 공개된 관저는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을 마친 모습이었다. 대통령을 상징하는 금색 봉황으로 장식된 현관이 눈에 띄었다.한남동 관저는 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주거동이 160평, 리셉션장·연회장 등을 갖춘 업무동이 260평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40여분 간 진행된 확대 회담은 리셉션장에서,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가 통역만 대동한 단독 환담은 40여분간 거실 및 정원에서 진행됐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에게 관저 거실까지 열어주며 150분간 환대를 한 것이다. 김 수석은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늘 첫 만남이 대통령과 가족의 진심이 머무는 곳에서 이뤄지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이어진 오찬은 1시간 10분간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할랄 방식으로 조리한 한식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회담과 오찬에 배석하지는 않았지만,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잠시 나와 빈 살만 왕세자와 인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빈 살만 왕세자가 윤 대통령 안내를 받아 관저 밖으로 나설 때는 붉은 카페트가 깔린 이동로 양 옆으로 국군 의장대가 도열해 경례 자세를 취했다.관저 회담에는 옛 외교부 장관 공관이었던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이 최근에서야 완료된 배경도 있지만, 대통령 부부 거주공간이기도 한 관저로 초대해 환대와 정성을 보여준 것으로도 해석된다.윤 대통령도 1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을 관저에서 진행한 데 대해 “관저가 지은 지 54년 됐다.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했지만, 외빈을 모시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도 “나름대로 국가 정상의 개인적 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별도 의미가 있기에 어제 굉장히 기분 좋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외빈 접견 때 관저를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이번 회담은) 용산 청사와 관저 2곳을 놓고 협의한 데 따른 것”이라며 “다음 정상회담은 상대측과 협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수석은 “사우디는 우리나라에 경제·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국”이라며 “외빈에 각별한 예우를 갖추고자 하는 대통령 부부의 뜻을 반영해 회담장이 전격 결정됐다”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도 대통령 가족의 진심이 머무는 곳에서 회담이 이뤄져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과 환담 오찬 일정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의 배웅을 받으며 관저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빈급 대우…“대규모 투자 영향”관저 회담이 열린 데는 사우디 측 극도의 보안 요구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봉산 자락에 있는 한남동 관저에 비해 용산 대통령실은 왕래하는 인원이 많고 주요 인사의 동선이 더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그러나 윤 대통령 부부가 관저까지 열어 빈 살만 왕세자를 환대한 것은 그만큼 사우디가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날(17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 빈 살만 왕세자를 맞이하기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항에 나간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방한은 공식 방한이지만 국빈급 대우 못지 않았다. 빈 살만 왕세자가 3년 5개월 전인 2019년 6월 방한했을 당시에도 우리 정부에선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맞이했다. 그렇다면 빈 살만 왕세자는 왜 국빈급 대접을 받을까.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남자’, ‘모든 게 가능한 남자’라는 의미에서 ‘미스터 에브리싱’이라고 불릴 만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키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그의 숙원 사업인 5000억 달러(약 662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개발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면 제2의 중동붐이 현실화할 수도 있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 재계가 약 300억 달러(40조1850억원)의 투자 잭팟을 터뜨렸다. 양국 기업 및 정부 간 26건의 계약·양해각서(MOU)가 체결됐기 때문이다.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빈 살만 왕세자에 대한 국빈급 대우에 대해 “아무래도 전세계가 주목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라는 점이 반영됐다”며 “그것 외에 무엇이 중요하겠는가”라고 설명했다.
2022.11.19 I 박태진 기자
이재명, '이태원 참사' 언급하다 말실수...與 "잔인함 도 넘어"
  • 이재명, '이태원 참사' 언급하다 말실수...與 "잔인함 도 넘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관련 “10.29 참사 희생자의 가족들이 참사 희생자를 따라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가 정정했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는데, 민주당은 2시간여 뒤 수정 공지를 통해 이 대표 발언에 착오가 있었다며 ‘가족들’을 ‘지인’으로 바로잡았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그간 어디에도 이 같은 내용은 언급된 적이 없었다”며 “‘착오’라고 했지만, 이로 인해 다시 고통받았을 분들에 대한 단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고 비판했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무엇보다 가족이든, 지인이든‘희생자를 따라서 극단적 선택’이라니, 그것도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니, 도대체 무슨 근거인가”라고 했다. 이어 “유가족은 물론, 국민들도 죽음에 대한 슬픔과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있는데, 또다시 ‘극단적 선택’ 운운이라니,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양 수석대변인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대하는 대한민국 제1야당의 가벼움과 잔인함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다”며 “비극적 사건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자신들의 행동이 2차 가해라는 것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만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가운데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나설 특위 위원 11명을 확정했다. 여당은 반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했는데, 야권은 24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압박했다.한편, 대장동 일당에게 특혜를 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이 대표는 정 실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이날 수사 관련 언급은 피했다. 다만 이 대표를 대신해 당 지도부가 나서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정 실장은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현 검찰 정권의 수사는 증자살인·삼인성호”라며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 정권의 수사는 살아 있는 권력도 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경제 파탄에도 힘든 국민께서 열심히 생활하시는데, 저의 일로 염려를 끼쳐 미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정 실장의 구속 여부에 따라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2.11.18 I 박지혜 기자
'운동뚱' 김민경 "지금부턴 연예인 아닌 국가대표 삶 살러가는구나 싶어"
  • '운동뚱' 김민경 "지금부턴 연예인 아닌 국가대표 삶 살러가는구나 싶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금부터 민경장군, 연예인 김민경이 아닌, 국가대표의 삶을 살러 가는구나’ 싶어요.”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 자격으로 태국을 떠나는 소감을 ‘운동뚱’을 통해 전했다. IHQ 바바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이 18일 오후 2시 김민경의 출국길 단독 인터뷰를 선공개했다. 김민경은 IPSC 사격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날 오전 대회 장소인 태국 파타야로 떠났다. 김민경은 공항으로 가는 차량에서 팬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운을 뗀 후 “제가 지금 여러분 덕분에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탄사격연맹) 국제 대회에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까지는 실감이 안 나는 느낌이었는데 공항이 가까워지니까 ‘진짜 가는구나’, ‘내가 지금부터 민경장군, 연예인 김민경이 아닌, 국가대표의 삶을 살러 가는구나’ 싶다”며 “이런 경험을 언제 해보겠나?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먼저 떠난 스태프들이 덥다고 하는데 제가 더운 걸 정말 싫어한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땀을 엄청 많이 흘리다 오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도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는 ‘그래도 가면 메달을 따와야지’라고 하시니까 욕심이 생긴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욕심이 오히려 나를 힘들게 한다”며 “잘하고 훌륭한 분들이 많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제가 나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기대가 커서 부담이 된다”고도 털어놓았다.이어 김민경은 “맛둥이 여러분이 제 인생의 스토리를 만들어준 작가님”이라며 “팬 분들께서 앞으로 더 멋진 스토리를 써주면 그렇게 한번 살아보겠다. 파이팅”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앞서 김민경은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김민경의 국가대표 발탁 과정을 담은 바바요와 유튜브 영상 ‘운동뚱’ 132회(채널 맛있는 녀석들, 구독자 103만명)는 공개 이틀만에 조회수 150만회를 훌쩍 넘기기도 했다. 한편 바바요는 IHQ가 지난 5월 론칭한 숏폼 중심 신개념 OTT다. 회원가입만 하면 ‘운동뚱’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2.11.18 I 김보영 기자
ABC마트, 연중 최대 규모 세일 '블랙 ABC데이' 실시
  • ABC마트, 연중 최대 규모 세일 '블랙 ABC데이' 실시
  • ABC마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가 연말 쇼핑 명절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50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연말 총결산 세일 행사 ‘블랙 ABC데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블랙 ABC데이는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푸마 등 150여개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ABC마트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십전심(二十傳心)’을 테마로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보다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18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슈즈 및 의류 상품을 최대 70%의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인다. 올겨울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퍼 부츠부터 운동화, 캐주얼화, 키즈화 등 다양한 슈즈 품목과 겨울 아우터를 포함한 라이프 스타일 및 스포츠 의류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신상품도 대거 포함돼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앞서 스타일리시한 방한 패션을 보다 실속있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다.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채널별로 단독 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ABC마트에서는 매장별로 마련된 ‘라스트 원 존’에서 매주 한정 수량으로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ABC마트 공식 온라인몰인 ‘아트닷컴’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아식스, 라코스테, 반스, 뉴발란스 브랜드 상품 구매 시 각각 그립톡, 배드민턴 세트, 모나미 페브릭마카,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사은품 대전을 진행한다.ABC마트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ABC마트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블랙 ABC데이’는 보다 특별한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원스톱 쇼핑 리딩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1.18 I 이지은 기자
'국대' 출신 김민별, KLPGA 시드전 수석 통과..황유민도 출전권 획득
  • '국대' 출신 김민별, KLPGA 시드전 수석 통과..황유민도 출전권 획득
  • 김민별.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춘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김민별은 1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김민별은 2위 정희원(31)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시드전을 마쳐 수석 합격의 영광을 맛봤다. 6학년 때 주니어 상비군으로 뽑혔을 정도로 일찌감치 두각을 보인 김민별은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만 20차례 이상 우승했다.프로 무대에서도 놀라운 기량으로 프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8월에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21위에 올랐고, 2021년에는 효성 챔피언십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김민별의 부친은 국내 카누 1호 국가대표 출신인 김판형 씨다.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며 딸을 골프선수로 키웠다.김민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돼 출전이 불발됐던 아쉬움을 시드순위전 수석 통과로 털어냈다. 프로 14년 차 정희원이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로 2023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정희원은 올해 KLPGA 투어 2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랭킹 79위에 그쳐 시드 확보에 실패해 시드순위전으로 밀렸다. 이지현(26)은 15언더파 273타를 쳐 3위, 인주연(25)과 이지현(22)은 나란히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냈으나 카운트백 순위 산정 방식에 따라 4위와 5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아온 황유민(19)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6위로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황유민은 대회 2라운드에서 34위까지 순위가 밀려 출전권 획득이 불안했으나 3라운드에서 21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공동 6위로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KLPGA 인기스타 안소현(27)도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16위로 내년 정규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정규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시드순위전은 높은 순위에 오를수록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 시드순위전 기준 20위 이채은(23)은 올해 30개 대회 중 27개, 30위 김혜윤(23)은 22개, 40위 조혜림(21)은 17개 대회에 출전했다.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을 통과한 뒤 시드순위전에 출전한 리슈잉(중국)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19위로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리슈잉은 지난 6월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KLPGA 점프 투어에서 우승했다. 9언더파 279타를 친 고지원(18)이 20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김소정(20) 30위에 올랐고, 국가대표 출신 방신실(18)은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40위로 시드순위전을 마쳤다.
2022.11.18 I 주영로 기자
1박 2200만원 플렉스…사우디 왕세자 숙박비는 누가 내나요
  • 1박 2200만원 플렉스…사우디 왕세자 숙박비는 누가 내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해 묵은 호텔이 화제입니다. 하루 숙박비가 2000만 원이 넘는다는데, 이 비용은 누가 다 내는 건가요? [이데일리 이유림 박태진 기자] 추정 재산만 2조 달러(약 2854조4000억 원), 비공식 세계 최고 갑부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한국 방문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국에 머문 기간은 20시간 남짓이었는데, 그가 가는 곳, 머문 곳, 먹는 음식까지 일거수일투족 기사가 됐습니다. 단순히 ‘세계 최고 갑부’에 대한 호기심뿐만은 아닙니다. 670조 규모의 ‘네옴시티’ 관련 건설사업, 사우디 원전 개발, 조선·플랜트 사업 등이 그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죠.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과 환담 오찬 일정을 마친 뒤 떠나기 전 윤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특히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 투숙했는데, 1박 기준 2200만 원에 달합니다. 침실 2개와 응접실, 파우더룸, 드레스룸은 물론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 홈바, 건식 사우나까지 갖춘 곳입니다. 호텔 주변에 가림막과 검색대를 설치해 ‘철통 보안’을 유지했고, 언론 접촉도 철저히 피했습니다. 게다가 방한 전후 2주간 이 호텔의 객실 400여 개를 빌렸다고 하니, 정말 역대급입니다.외빈의 공식 방문 시 체재 비용은 협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측이 낼 수도 있고, 상대측이 낼 수도 있다”며 “이번의 경우엔 사우디 측에서 전액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호텔 예약까지도 사우디 측이 직접 진행했다는 후문입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도착 순간부터 국빈급 예우를 받았습니다. 전용기를 타고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으로 17일 새벽 0시 30분에 들어왔는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마중을 나갔습니다. 해외 정상급 인사의 공항 영접은 통상 외교부 장관이 하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사우디가 환영 인사 같은 첫 인사를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그 나라의 문화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영예수행’까지 도맡았습니다. 영예수행은 외빈이 자국에 도착한 뒤 떠날 때까지 정부를 대표하는 외교사절이 밀착 수행하는 의전 행위입니다. 외교부가 특별히 요청했다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7일 0시 3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접, 대화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확대 회담(약 40분) 및 단독 회담(약 40분), 공식 오찬(약 1시간10분)을 가졌습니다. 회담 및 오찬은 윤 대통령 부부가 열흘 전 입주한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에서 진행됐는데, 빈 살만 왕세자가 관저를 방문한 첫 외빈이 됐습니다. 오찬은 빈 살만 왕세자의 평소 식성을 고려한 재료를 활용했으며, 이슬람 율법에 따른 할랄 방식으로 조리한 한식이 제공됐습니다.오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국내 8개 주요 그룹 총수들과 환담을 가졌습니다.이재용 회장은 원래 이날 ‘회계부정·부당합병’ 재판 일정이 있는데,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기 위해 전날 법원에 불출석 의견서를 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빈 살만 왕세자 방한 계기 300억 달러(약 40조 원)에 이르는 사업 계약을 사우디 정부, 기업 등과 맺은 것으로 전해집니다.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오른쪽)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총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사우디아라비아 국영매체 SPA 홈페이지 캡쳐)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우디가 아무래도 전세계가 주목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네옴시티)를 준비 중이라 특히 신경 쓸 수밖에 없었다”며 “경제협력에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국빈방문’(State Visit)보다 한 단계 낮은 ‘공식방문’(Official Visit)자격으로 방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국빈방문 이상으로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부디 그가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본국에 돌아가 양국 간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주길 기대합니다.
2022.11.18 I 이유림 기자
"현대차 취직시켜줄게 돈 줘"…취업 알선 사기꾼에 징역형
  • "현대차 취직시켜줄게 돈 줘"…취업 알선 사기꾼에 징역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자신이 현대차 관계자들을 알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취업을 시켜줄 테니 대가로 현금을 달라”고 속인 70대 남성. 고소가 늦어지며 10년 만에 재판을 받게 된 그는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사진=이미지투데이)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박소연 판사는 지난달 21일 사기 혐의를 받는 남성 A(74)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A씨는 2012년 5월 전주에 있는 본인 사무실에서 자신이 현대차 관계자인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였다. 그는 첫 피해자 B씨를 만나 “2500만원을 선금으로 주면 전주 현대차 생산직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취업이 되면 2500만원을 추가로 달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현대차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고, 받은 돈은 이미 유사한 수법의 취업 알선 사기로 다른 피해자들로부터 갈취한 금액을 ‘돌려막기’하는 데에 쓸 생각이었다. 그에게 속은 피해자 B씨는 2500만원을 넘겼다. A씨는 이듬해인 2013년 8월 피해자 C씨로부터 아들의 취업을 알선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아는 교수 아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을 이미 취업시켜준 적이 있다”며 6000만원을 받아갔다. 이어 다음 달, 취업이 아직 되지 않았다고 항의하는 C씨에게 “파업이 마무리되면 곧 된다”, “부사장을 만났는데 자리가 하나 더 났다고 하더라”며 조카까지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렇게 그가 뜯어낸 돈만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이후에도 그는 다른 피해자 3명에게도 “노사위원장의 추천을 받으면 몇 명 정도는 취업을 시켜줄 수 있다”고 돈을 받아갔다. 이러한 방법으로 A씨는 5명으로부터 3억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했다.결국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지만, 작년에서야 기소됐다. 이는 A씨가 자신을 고소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피해 금액을 변제해주겠다며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했기 때문이다.재판부는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사정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고, 한 피해자는 피고인에게 속아 기존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했다”며 “오랜 기간 피해가 변제되지 않았고, 고소가 늦어지기까지 한 점 등을 고려하면 고령인 피고인의 나이를 고려해도 실형이 필요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11.18 I 권효중 기자
LG U+ 유감, KT 송구, SKT 신중…5G 28㎓  할당취소 반응
  • LG U+ 유감, KT 송구, SKT 신중…5G 28㎓ 할당취소 반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2월, 조경식 당시 제2차관(오른쪽)이 터널 내 설치된 5G 28GHz 장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이례적으로 2018년 통신 3사에 할당된 28㎓ 대역 주파수에 대해 이용 기간이 남았지만 두 사업자(LG유플러스, KT)에 대한 할당을 취소하면서 3사의 반응도 엇갈린다.과기정통부는 모든 사업자의 망 구축 실적이 의무 수량에 크게 미치지 못한 28㎓ 대역은 SKT는 30.5점, LGU+는 28.9점, KT는 27.3점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30점 미만인 경우 할당이 취소됨에 따라 LGU+, KT에게는 할당취소 처분을, 30점 이상을 받은 SKT에는 이용기간(5년)의 10%(6개월) 단축과 함께 재할당 신청 전인 ’23. 5.31일까지 당초 할당조건인 1만 5,000 장치(국)를 구축하지 못할 시 할당이 취소됨을 통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할당취소를 면한 SKT가 내년 5.31일까지 당초 할당 조건인 1만5,000 장치를 구축하지 못하는 경우 할당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8㎓ 주파수 대역의 망구축 이행 실적을 보면 ▲LG유플러스가 1868대(12.5%)▲SK텔레콤이 1605대(10.7%)▲KT가 1586대(10.6%)순이다. LG유플러스가 실제 망 구축은 가장 많았지만 향후 투자계획을 따지는 40% 비중의 정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30점을 넘지 못해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이로써 통신 3사는 투자금(주파수 할당대가) 총 6223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2018년 경매에서 28㎓ 대역의 최종 낙찰가는 SKT 2073억원, KT는 2078억원, LGU+는 2072억원이었다.LG유플러스 “가장 많은 구축활동, 이용자 피해 우려”먼저 LG유플러스는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28㎓ 서비스 관련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사업모델을 개발해왔으며,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많은 구축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행실적 제출 시 지하철 와이파이 확대 계획을 제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소명했다.이어 “그럼에도 할당이 취소되면 공공와이파이, 지하철 와이파이, 스포츠 경기장, 공공기관 등에 이미 제공중인 28㎓ 서비스의 중단으로 고객 피해가 예상된다. 이용자 보호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KT “송구하다...정부와 협의하겠다”하지만, 이번 5G 의무 구축(투자) 평가에서 최하 점수를 기록한 KT는 고개를 숙였다. KT는 “대한민국이 5G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8㎓를 활용한 5G 시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바 있으며, 주파수 실증사업, 지하철 WiFi 공동투자, 5G 공공망 사업 단독 참여 등의 28㎓ 활성화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재했다.그러면서 “(하지만) 28㎓ 전파 특성 등 현실적 한계로 인프라 조성 수준이 정부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송구하다. 5G 공공망 및 지하철 WiFi 구축을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더 좋은 품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복잡한 심경의 SKT, 결국 6개월 뒤 할당 취소되나반면 SKT는 신중하다. 3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30점을 넘겨 이용기간 단축으로 끝났지만, 내년 5월 31일 이전까지 28㎓ 대역에서 1만5.000국의 장치를 구축하지 않으면 할당이 취소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통신업계에서는 28㎓ 장비 및 단말기, 서비스 생태계가 무르익지 않아 수백억 원을 들여 투자하는 것은 무리라는 평가가 많다.즉, 할당 취소를 6개월 늦춘 것 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SKT는 일반 이용자들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3.7㎓ 인접대역 주파수 할당을 정부에 요청해둔 상황이어서 정부 눈치를 더 볼 수 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 SKT는 “이번 정부 조치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두루뭉술한 답변을 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회피한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과거 정책이라도 시장 환경이 바뀌었으면 새롭게 정책을 전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해외에서도 거의 구축하지 않은 28㎓대역 투자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향후 6G 이동통신에서 밀리미터파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외에 비해 성숙하지 못하는 국내 28㎓ 대역 생태계는 우리나라가 더이상 이동통신 강국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볼 수 있다’고 다른 인식을 드러냈다. 당장은 필요 없더라도 통신사가 희생해서 투자하라는 취지다.
2022.11.18 I 김현아 기자
인판티노 FIFA 회장, 3연임 유력…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 인판티노 FIFA 회장, 3연임 유력…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17일 카타르에서 열린 유스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3연임이 유력해졌다.FIFA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내년 3월 16일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차기 회장 선거에 인판티노 회장이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밝혔다.스위스 출생의 인판티노 회장은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으로,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사무총장을 지낸 뒤 2000년 유럽축구연맹(UEFA)에 입사했다. 2009년 10월 UEFA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당시 UEFA 회장이던 미셸 플라타니의 오른팔로 불렸다. UEFA에서 구단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정책을 수립했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참가 규모를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리며 유럽 축구의 개혁에 앞장섰다.2016년 2월 FIFA 새 회장으로 뽑힌 인판티노 회장은 각종 비리가 드러난 제프 블래터 전 회장과 선을 긋고 FIFA의 임기 초반 조직을 바꾸는 데 주력했다.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 도입 등이 그의 주요 성고로 꼽힌다.다만 최근 월드컵 개최국과 참가국의 인권 문제를 외면한다는 지적도 듣고 있다. 블래터 전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인판티노 회장이 시위 강경 진압으로 인권 침해 논란이 큰 이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회장 선거에는 경쟁자들이 없는 단독 출마라는 점에서 3연임이 매우 유력하다. FIFA 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300만 달러(약 40억5900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합산 임기가 12년을 넘지 못한다는 규정이 신설되면서, 인판티노 회장은 최대 2031년까지 회장직을 노릴 수 있다.
2022.11.18 I 주미희 기자
유리아쥬, 신제품 '제모스 PSO' 올리브영 론칭
  • 유리아쥬, 신제품 '제모스 PSO' 올리브영 론칭
  • 유리아쥬가 H&B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신제품 보습 크림 제모스 PSO를 단독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리아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유리아쥬가 H&B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신제품 보습 크림 ‘제모스 PSO’를 단독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제모스 PSO는 유리아쥬만의 특허 성분 ‘CATHELICIDIN LL37 modulate’이 함유된 고밀도 보습 크림이다. PSO(Perfect Soothing Oil-fluid)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보습 크림과는 달리 가볍고 끈적임 없는 텍스처가 특징이다.자연유래성분이 96% 함유돼 있으며 토출구는 뾰족한 모양으로 적용됐다. 유리아쥬 제모스 라인의 세라스테롤-2F와 온천수 성분이 건조하고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리코콜과 시어버터 성분이 각질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하고, 영양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유리아쥬는 오는 21일 올리브영 올영라이브에서 ‘제모스 PSO’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출시를 기념해 ‘제모스 PSO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유리아쥬 관계자는 “보습 케어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제모스 라인의 신제품 제모스 PSO는 유리아쥬 제모스 라인의 검증된 보습력에 각질 케어에 특화된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2.11.18 I 문다애 기자
엘앤씨바이오 매출 1000억 약속에 성큼, 메가카티 본격 매출
  • 엘앤씨바이오 매출 1000억 약속에 성큼, 메가카티 본격 매출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2023년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자신한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웠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워낼 계획인 ‘메가카티’의 국내 품목허가에 성공했다. 메가카티는 무릎연골 손상 치료 의료기기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카티와 경쟁제품 비교. (자료=엘앤씨바이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전일 메가카티(MegaCarti®) 품목허가(NDA)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급여, 비급여평가 등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메가카티는 연골재생을 목적으로 인체 유래 연골인 초자연골을 무세포화시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동종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이다. 연골 손상 부위에 직접 이식해 통증완화는 물론 골수 유래 줄기세포 등이 위치하는데 도움을 줘 손상된 연골조직을 수복시키는 메커니즘이다.앞서 지난 9월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매출 1000억원 돌파가 목표라고 밝혔다. 호실적을 예상한 배경에는 신제품 메가카티의 출시가 있었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카티 임상을 2019~2021년까지 진행, 올해 5월 결과 발표가 이뤄졌다. 유의미한 통계 확보로 임상 성공을 알렸다. 1차평가지표인 MOCART Score에서 수술 후 48주째 메가카티 시험군(55.97±10.46)이 미세천공술 단독 대조군(42.95±17.39)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값(p=0.0006)이 확인됐다. MOCART Score는 연골부위를 MRI로 촬영해 연골 재생 정도를 비교하는 평가항목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메가카티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 연내 품목허가를 자신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주식 시장에 ‘메가카티 품목허가 실패’라는 잘못된 풍문이 돌면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악의적인 풍문으로 10월 7일(-7.02%)과 10월 11일(-19.91%) 2거래일 만에 주가가 30%가량 폭락했다. 현재 엘앤씨바이오 주가는 회사의 적극적인 해명과 메가카티 품목허가 달성으로 2만7000원대를 횡보 중이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카티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드는 게 목표다. 경쟁제품 대비 회복과 효과, 비용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메가카티는 시술 후 3일째 퇴원, 1주 후부터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 비용은 300~400만원 정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줄기세포치료제는 시술 후 1~2주 입원 필요, 시술 후 12주가량 목발 사용, 연골 재생 기간은 약 1년이 소요된다. 즉 일상생활을 복귀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비용은 600~800만원이다. 유전자치료제는 수술 없이 1회 주사, 무릎 통증 경감 효과가 있으나 연골 구조 재생 효과가 미검증된 상태다. 가격은 1회 주사 시 600~700만원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399만명, 진료비는 1조7746억원이다. 이 중 메가카티가 타깃하는 환자는 전체의 65%인 260만명, 시장 규모는 최소 1조원으로 예상된다. 미국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은 세계 퇴행성 관절염 시장 규모가 연평균 8.7% 성장, 지난해 700억달러(81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00억달러(127조원)를 내다봤다. 엘앤씨바이오는 중국과 미국 허가 절차도 착수할 계획이다. 메가카티는 품목허가 이전부터 의료계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온 점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정형외과 관련 주요 학회들에서 메가카티 임상 연구자들의 주제발표가 연달아 이어졌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성환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무릎연골 재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메가카티’를 주제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메가카티 임상 연구 책임자다. 이 대표는 철저한 근거 중심의 마케팅을 강조할 정도로 메가카티의 효능을 자신했다. 그는 “의료 현장은 그냥 좋다고 말해서 믿지 않는다. 일반 소비재 광고처럼 이미지 광고를 할 수 없다”며 “철저한 과학적인 근거 중심의 마케팅으로 의사들을 설득할 수 있다. 회사 창립 초기부터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임상 시험의 결과, 세계적인 저널 논문 개제 등 철저한 근거 마케팅으로 시장을 키워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메가카티 학회 발표장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회사 부스에도 방문 의료진들이 줄을 이었다”면서 “메가카티 임상과 전임상 결과들을 조만간 SCI 저널에 논문으로 게재해 나갈 예정이다. 메가카티가 출시되면 빠르게 퇴행성 관절염 시장을 장악해 갈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2022.11.18 I 김유림 기자
로레알 그룹, 메타버스 플랫폼과 뷰티 파트너십 체결
  • 로레알 그룹, 메타버스 플랫폼과 뷰티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로레알 그룹이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레디 플레이어 미’와 최초로 멀티 브랜드 뷰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레알, 레디 플레이어 미와 멀티 브랜드 뷰티 파트너십 체결. (사진=로레알그룹)‘레디 플레이어 미’는 게임과 메타버스에 접목이 가능한 아바타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어 여러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로레알 그룹의 메이블린 뉴욕과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는 ‘레디 플레이어 미’에 단독으로 버추얼 메이크업 룩과 헤어 룩을 제공한다. 메이블린 뉴욕의 메이크업 룩과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헤어 룩은 4000개가 넘는 플랫폼과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두 브랜드의 룩 개발에는 저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스타일리스트, 3D 아티스트를 비롯해 3D 디자이너이자 개발자인 에반 로셰트가 참여했다. 메이블린 뉴욕은 스스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5가지 메이크업 룩을,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는 틀을 깨는 헤어스타일링 5가지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로레알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가상 세계에서 뷰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아스미타 두베이 로레알 그룹 최고 디지털·마케팅 책임자는 “뷰티의 미래는 물리적 공간, 디지털, 그리고 가상 공간을 아우른다”며 “로레알은 가상 공간, 인게임 경험, 가상 세계 내 광고, 버추얼 인플루언서 등 새롭고 몰입감 있는 가상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3.0과 메타버스에서 뷰티의 미래를 개척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팀무 토케 레디 플레이어 미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는 “메이블린 뉴욕의 메이크업 룩과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헤어스타일을 레디 플레이어 미 플랫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로레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레디 플레이어 미‘의 아바타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스페이셜, 하이버월드, 가상현실(VR)챗 등 레디 플레이어 미와 호환되는 모든 앱과 게임에서 새로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더욱더 크다”고 말했다. 카밀 크롤리 로레알 그룹 최고 메타버스3 책임자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로레알은 30억 명 이상의 넘는 글로벌 게이머를 대상으로 새로운 뷰티 코드를 탐색하는 동시에, 더 포용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뷰티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로레알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 뷰티 전문성을 결합해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개개인마다 무한한 다양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18 I 백주아 기자
몰랑이 단독 팝업스토어 '몰랑이랑 달빛 캠핑', 더현대서울서 진행
  • 몰랑이 단독 팝업스토어 '몰랑이랑 달빛 캠핑', 더현대서울서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 세계 190개국에 애니메이션으로 수출된 국산 캐릭터 ‘몰랑이’가 ‘더현대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사진=몰랑이)이번 팝업스토어는 ‘달빛 캠핑’이라는 주제에 맞춰 몰랑이의 캠핑장에서 함께 하는 듯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몰랑이 키링을 오너먼트로 활용한 트리가 더현대서울의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몰랑이 팝업스토어에는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준비된 한정판 굿즈들과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카드, 연하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여성용품 전문 브랜드인 예지미인과의 콜라보 상품인 ‘오가닉 데일리’ 몰랑이 에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 중이다.이번 몰랑이 팝업스토어 ‘몰랑이랑 달빛 캠핑’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더현대서울 B1에서 진행된다.한편 몰랑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뿐만 아니라 비비안과의 콜라보 상품 발매 및 게임 ‘몰랑이의 꿈속 옷장’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1일 ‘몰랑이’의 넷플릭스 애니에이션 시리즈가 시즌4까지 공개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2.11.18 I 이윤정 기자
'6연승 질주'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후기리그 단독 선두
  • '6연승 질주'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후기리그 단독 선두
  • 팀리그 6연승을 달린 NH농협카드 선수들이 함께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H농협카드가 PBA 팀리그 이번 시즌 최다 연승(6연승)을 쌓아올리며 후기리그 첫 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무리했다. SK렌터카는 5연승을 거두며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4라운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최종일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후기리그 첫 라운드이기도 한 이번 라운드 마지막 날 경기에서 NH농협카드는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고 SK렌터카는 하나카드를 풀세트 끝에 4-3으로 눌렀다.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3, 블루원리조트는 TS샴푸·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전날까지 5연승 가도를 내달린 NH농협카드는 ‘팀 리더’ 조재호를 비롯해 김현우, 김민아가 나란히 2승씩을 챙기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1세트 남자복식에서 조재호-김현우가 김재근-박한기를 11-7(8이닝)로 누른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김민아-김보미가 임정숙-백민주를 9-8(9이닝)로 이겼다.3세트 남자단식에 나선 조재호는 하이런 6점을 앞세워 김재근을 15-13(10이닝)으로 제압했다. 4세트 혼합복식에 나선 김현우-김민아 역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임정숙을 단 5이닝만에 9-5로 돌려세워 단 4경기 만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이로써 NH농협카드는 4라운드 첫 날 웰컴저축은행에 2-4로 패한 이후 내리 6경기를 따내며 이번 시즌 팀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후기리그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전기리그 성적이 포함된 정규리그 전체 순위에서도 17승11패로 웰컴저축은행(16승12패)를 따돌리고 단독 1위가 됐다.SK렌터카의 연승 가도 또한 라운드 최종일까지 이어졌다. 첫날과 이튿날 휴온스-NH농협카드에 내리 무너지며 부진했던 SK렌터카는 3일차 웰컴저축은행을 이기고 상승 궤도를 탔다.최종일서 SK렌터카는 ‘전기리그 우승팀’ 하나카드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 강동궁-조건휘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을 상대로 11-2(4이닝) 승리를 거둔 뒤 3세트 남자단식 에디 레펜스(벨기에), 4세트 혼합복식 강지은-조건휘, 7세트 남자단식 응고 딘 나이(베트남)가 각각 세트를 따내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디펜딩챔피언’ 웰컴저축은행도 휴온스와 풀세트 혈투 끝에 단식 4개 세트를 챙기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이겼다. 웰컴은 복식전인 1, 2, 4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오성욱을 15-9(5이닝)로 이긴데 이어 5세트부터 한지승-김예은-서현민이 김봉철-최혜미-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내리 꺾어 역전 승리를 완성했다.4라운드를 5승2패로 마친 웰컴저축은행은 SK렌터카와 공동2위에 올랐다.블루원리조트는 TS샴푸·푸라닭에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3세트부터 내리 네 세트를 따내며 4-2 역전극을 썼다. 스롱 피아비는 4세트 혼합복식과 6세트 여자단식에서 2승을 거두고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4세트에 나선 강민구는 1이닝서 한 큐에 11점을 몰아치며 ‘퍼펙트큐’를 달성했다.블루원은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을 성공했다. 3승4패를 기록, 크라운해태(4승3패)에 이어 5위로 4라운드를 마쳤다.후기리그 첫 라운드 결과 NH농협카드와 SK렌터카의 약진이 도드라진 가운데, 전기리그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을 손에 쥔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은 나란히 2승5패에 그쳐 공동6위에 머물렀다. 단, 1승만 올린 휴온스(1승6패)는 최하위로 내려섰다. PBA팀리그 5라운드는 내달 19일부터 이어진다. 앞서 9일부터는 PBA 개인투어 5차전이 열린다.
2022.11.18 I 이석무 기자
김효주 "남은 사흘도 오늘처럼…", LPGA 최종전 공동 4위 출발(종합)
  • 김효주 "남은 사흘도 오늘처럼…", LPGA 최종전 공동 4위 출발(종합)
  • 김효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워낙 다 잘 돼서 오늘처럼만 남은 사흘을 경기하면 좋겠다.”200만달러의 최다 우승상금이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 나선 김효주(27)가 첫날 경기를 마친 뒤 만족해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효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단독 선두, 대니엘 강(미국)과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한 가운데 김효주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 100%, 그린적중률 83.3%에 퍼트수 28개로 삼박자가 잘 맞았다. LPGA 투어의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단일 대회 우승상금으로는 가장 크다. 총상금 70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200만달러가 걸려 있다.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1승을 거두며 142만8730달러의 상금을 번 김효주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한다.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김효주는 2019년 129만743달러를 획득, 처음으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데뷔 이후 최다 상금 기록을 돌파했다. 3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첫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6번홀(파5)부터 9번홀(파4)까지는 4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번(파4)과 12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주춤했으나 15번홀(파4) 버디에 이어 17번홀(파5)에서도 다시 1타를 더 줄이면서 첫날을 5언더파 67타로 마무리했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드라이브샷은 14개를 쳐 모두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정교함을 보였다. 그린적중률은 83.3%, 퍼트는 28개만 적어냈다. 골고루 잘 됐다. 경기 뒤 김효주는 “오늘은 드라이버샷도 지난주보다 많이 좋아졌고, 그린에도 많이 올라간 것 같아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면서 “기회를 잘 잡아서 좋은 성적으로 끝난 것 같다”고 첫날 경기를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9번홀에서 버디가 기분 좋았다”며 “어렵다고 생각했던 홀이었는데 버디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공동 4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효주는 남은 경기에 대해서도 첫날 같은 경기 유지를 첫손에 꼽았다.김효주는 “내일도 오늘처럼 똑같은 감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워낙 잘 돼서 남은 사흘도 오늘처럼 경기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지난 10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가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3승의 기회를 잡았다.시즌상금 236만4403달러를 벌어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 이민지(375만9835달러)를 제치고 상금왕을 차지한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김세영(29)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양희영(33)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019년 우승해서 좋은 기억이 있다”면서 “그런 긍정적인 기억이 경기하면서 좋은 작용으로 연결된다”고 3년 전 우승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정은(26)과 안나린(26)은 나란히 2언더파 70를 적어내 공동 15위, 고진영(27)은 첫날 이븐파로 출발했다. 상금랭킹 2위 전인지(28)는 첫날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2022.11.18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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