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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갈등·미분양 '발목'"…전국 아파트 분양 진도율 27% 머물러
  • "공사비 갈등·미분양 '발목'"…전국 아파트 분양 진도율 27% 머물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당초 계획 대비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변동 요인에 고금리와 지방 미분양 적체, PF 냉각까지 아파트 분양 시장의 공급 진도율에 발목이 잡히는 상황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단지 모습.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 실적(분양 진도율)은 27.7%에 머물고 있다.연초 계획한 33만 5822가구 중 9만 2954가구만 분양되는 등 아파트 분양 공급 진도율이 저조한 편이다. 5월 현재 한해 공급 일정은 반기를 향해가지만 연간 아파트 분양계획 중 실제 청약에 나선 물량은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지역별 분양 진도율의 차이도 크다. 광주광역시는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57.1%를 기록해 공급 예정의 과반을 넘겼다. 제주도(49.4%), 전북(45.6%), 강원(44.1%)은 아파트 분양 계획 대비 공급 실적 40%를 실현하며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이다.이어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 등지는 연내 공급계획의 3분의 1을 넘기거나 전국 평균(27.7%)을 상회한 수준을 나타냈다.하지만 경기도(26.3%)를 필두로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 등은 연내 아파트 분양 진도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이미 분양한 사업지의 청약 경쟁이 저조한 원인 외에도 지역 내 청약 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 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며 공급 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다.실제 대구와 경기는 3월 현재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 사업지가 상당한 상태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 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원활한 아파트 공급을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다.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4.05.14 I 오희나 기자
코요태 빽가 "사기만 6~7번 당해… 별명이 손해사정사"
  • 코요태 빽가 "사기만 6~7번 당해… 별명이 손해사정사"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빽가가 그룹 코요태를 향한 오랜 신뢰를 드러냈다.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방송된 가운데,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빽가는 ‘연예계 마이너스 손(?)’으로 불리는 이유를 해명했다.빽가는 “손해, 사기를 너무 많이 당해서 지인들에게 ‘손해사정사’란 별명을 얻었다. 기억나는 것만 6~7개다”라고 고백했다. 또, 빽가는 “사기꾼들이 처음엔 달콤한 사탕처럼 다가왔다가, 그냥 뱉어버리더라”라며 씁쓸한 경험담을 밝혔다.안타까운 사기 에피소드로 눈길을 끈 빽가는 “제가 느낀 게 있다. 코요태만 배신을 안 한다”라며 코요태에 대한 오랜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빽가는 “사업이 대박 난 10년 지기 형이 있었다. 투자하면 3배로 불려준다기에 올인했는데 도망갔다. 아는 형은 김종민 하나 남았다”라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이날 빽가는 한 지방의 건축회사 사택에 사는 아내들의 실화를 토대로 한 에피소드 ‘굿 와이프 클럽’을 보며 맛깔나는 입담과 추리력을 뽐냈다. 빽가는 “남편이 잘못했다. (거절해도) 더 졸라야 한다”라며 부부관계를 거절당한 남편에게 미혼남의 팁(?)을 선사했지만, 유부남들의 반발에 당황하며 웃음을 유발했다.이어 같은 회사의 또 다른 유부남 두 명도 아내의 외도를 조사해 달라며 탐정 사무소를 찾아오자, 빽가는 “저런 경우는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 아니냐”라며 의심했다. 여기에 빽가는 “주부 도박단 가능성도 있다. 도박을 매일 하는 거다” 등 추리를 이어가기도 했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맛깔나는 입담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빽가는 오는 7월 ‘코요태 2024 미국투어’를 개최한다.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는 7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7월 24일 애틀랜타, 7월 27일 시애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5.14 I 윤기백 기자
6만3000달러 회복 앞둔 비트코인…2.4%↑
  • 6만3000달러 회복 앞둔 비트코인…2.4%↑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6만1000달러대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사진=픽사베이)1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4% 상승한 6만277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2940달러에, 리플은 2.04% 상승한 0.5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8763만7000원, 이더리움이 411만2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04.6원이다.업계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이유로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박을 꼽고 있다. 가상자산업체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주 매도 압박을 받으며 6만5000 달러에서 6만 달러 부근까지 하락했지만,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장기 보유자(155일 이상 보유)는 최근 매도세에 기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보유자(155일 미만 보유)발 매도세가 이번 하락을 주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 둔화되고, 거시경제에서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향후 가격 향방은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번주 발표될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CPI는 미국 물가가 지난 1분기 반등한 상황에서 발표되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미국 4월 고용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발표돼 이번 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야만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가 되살아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월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지난 3월 수치인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보다 같거나 약간 둔화한 수준이다. 한편, 소비자 물가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4일 발표된다.불안정한 거시환경이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를 연기한다면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에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경제 성장이 계속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는 경우 연준은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 있으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올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38% 증가했으며, 이는 단기 조정을 겪고 있는 시장 전반이 완전히 암울한 상황에 빠진 것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현재 시장 심리는 다소 비관적으로 바뀌었지만, 상승 일변도의 시장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2024.05.14 I 김가은 기자
인천공항, 일본 Z세대 겨냥 한국관광 마케팅 실시
  • 인천공항, 일본 Z세대 겨냥 한국관광 마케팅 실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12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 KCON(K-pop Concert) JAPAN 2024의 ‘K-TOWN’ 존에 참가해 일본 Z세대 K-POP 팬을 겨냥한 한국 관광 마케팅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10~12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 KCON(K-pop Concert) JAPAN 2024의 ‘K-TOWN’ 존에 참가해 한국 관광 마케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KCON은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도시에서 누적 160만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홍콩과 일본, 미국 등에서 열린다. K-POP뿐만 아니라 음식, 미용 등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행사 기간 중 공사는 한국 여행 테마관인 K-TOWN 부스 존을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과 인천관광을 홍보했다. 이번에는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협의체’ 구성원들(인천관광공사,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관계자)을 비롯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회원사인 신라면세점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해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공사는 부스 방문객에게 ‘한국방문의 해(2023~2024년)’ 기간 동안 일본인들은 K-ETA(전자여행허가)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했다. 또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각 지역에서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의 편리한 환승 여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한편 일본관광청의 지난해 일본 Z세대(19~25세) 해외여행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여성들의 1위 선호 여행지가 한국(36.5%)이었고 작년 방한 일본인은 232만명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일본측 방한·환승수요를 증대하기 위해 6월 동일본(홋카이도, 센다이), 7월 서일본(오카야마), 9월 도쿄 등지에서 현지 설명회와 관광박람회 참가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내 K-POP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방한 관광이 활성화되게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I 이종일 기자
아리바이오 AR1001, 中 임상 3상 계획 승인...11개국서 임상
  • 아리바이오 AR1001, 中 임상 3상 계획 승인...11개국서 임상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리바이오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 (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 (CDE)로부터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임상3상 시험 계획 (IND)에 대해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글로벌 제약바이오 마켓 주요 국가인 중국의 승인으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Polaris-AD)은 계획대로 총 1150명을 대상으로 11개 국가 200여개 임상센터에서 올해 정점에 이른다. 11개 국가는 2022년 12월 FDA 허가와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된 미국을 비롯, 한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중국이다. 아리바이오 한국 본사와 미국 샌디에이고 지사의 임상팀과 연구진이 글로벌 임상 전반을 직접 컨트롤하고 있다. AR1001 중국 임상3상 시험은 글로벌 임상에 포함, 약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개 임상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미 임상을 진행중인 국가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AD)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의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플라시보 대조, 다중 기관 임상3상 시험을 통해 AR1001의 인지기능 개선 및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임상 치매 등급 척도-상자 합계 (CDR-SB),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인지 부분 척도 (ADAS-Cog13), 암스테르담-일상생활 활동 설문지 (A-iADL-S-QV), 노인 우울증 척도 (GDS), 미니 정신상태 검사 (MMSE), 뇌 척수액 (CSF) 및 혈장 바이오마커 변화 등을 모두 확인한다.회사 측은 국가별로 AR1001의 허가용 임상3상 시험 계획에 대한 승인이 마무리되며 2026년 내 톱라인 발표 및 이후 신약 허가 신청 (NDA) 등의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통 관심사인 치매 대응의 시대적 요구 속에 다중기전 경구 치료제인 AR1001의 임상3상을 각국에서 주목하여 지원하고 있다” 며 “내재화한 역량으로 대규모의 글로벌 임상3상 전반을 직접 관리 · 진행하는 것은 국내 모든 바이오 회사들 중 아리바이오가 처음인 만큼 한국 기업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신약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I 송영두 기자
인천, ‘물병 투척’ 자진 신고제... “신고 않으면 모든 재정 피해 청구”
  • 인천, ‘물병 투척’ 자진 신고제... “신고 않으면 모든 재정 피해 청구”
  • 사진=인천유나이티드 SN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물병 투척 사태가 벌어진 인천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사과와 함께 자진 신고제 운용 방침을 밝혔다.인천은 13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홈 경기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구단은 다시 한번 원정팀인 FC서울 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서울의 경기 종료와 함께 물병 투척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인천 서포터즈석을 향해 승리 세리머니를 했고 이에 자극받은 인천 팬들이 그라운드를 향해 물병을 투척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 기성용이 물병에 맞기도 했다.경기 후 백종범은 “선수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자신과 부모님을 향한 욕이 나와서 흥분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백종범의 행동이 있었으나 “그렇다고 물병을 던질 수 있는 건가?”라고 반문한 뒤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행위”라고 말했다.인천과 서울의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12일 한 차례 사과문을 냈던 인천은 이날 다시 한번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자진 신고제를 운용한다고 전했다. 인천은 13일부터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물병 투척자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인천은 “자진 신고 시 향후 구단의 민·형사상 법적 조치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라며 “구단 자체 징계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진 신고를 하지 않으면 “모든 증거 자료를 종합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동시에 이번 사고에 대한 구단의 모든 재정 피해에 대한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은 응원석 전면 폐쇄 소식도 전했다. 오는 25일 광주FC전, 29일 울산HD전 2경기에서 응원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또 잔여 홈 경기 경기장 전 구역 물품 반입 규정도 강화와 응원 물품 사전 신고제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용은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라며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024.05.14 I 허윤수 기자
비스테이지, MAU 100만 돌파…"팬덤 비즈니스 로직 전파"
  • 비스테이지, MAU 100만 돌파…"팬덤 비즈니스 로직 전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 stage)’가 월간활성 이용자수(MAU)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4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만이다. 비스테이지는 고객사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솔루션으로 콘텐츠 관리, 커뮤니티 구축, 멤버십 서비스 운영, 글로벌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양방향 소통 등 다양한 기능과 IP 비즈니스 및 컨설팅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224개국에서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팬덤 플랫폼에 방문했고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비스테이지의 사용자 데이터는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고객사가 직접 구축한 단독 플랫폼에 모인 트래픽이다. 고객사가 직접 팬덤 데이터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에 코어 팬덤이 모여 활동하고, 팬덤의 반응을 데이터로 분석해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 4월 기준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활성 팬덤 플랫폼들의 리텐션(사용자 유지율)은 70% 수준으로, 충성도 높은 팬덤이 비스테이지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비스테이지는 코어 팬덤의 높은 충성도에 힘입어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K-POP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팬덤 비즈니스 인프라로써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국내외 130개 이상의 고객사가 비스테이지를 도입해 팬덤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K-POP과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어 e스포츠, 배우,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팬덤 비즈니스 모델 전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비스테이지는 가파른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증가세에 따라 서비스 고도화 및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 서비스 안정성과 팬덤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더 많은 분야의 고객사들과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확장에 나설 수 있었다. 그만큼 글로벌 팬덤의 유입도 빠르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팬덤이 있는 누구나 비스테이지로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팬덤 비즈니스 로직 전파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4 I 한광범 기자
이시원X궤도, '구해줘 홈즈' 출격…숲세권 매물 임장
  • 이시원X궤도, '구해줘 홈즈' 출격…숲세권 매물 임장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시원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발품 팔기에 나선다.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이시원, 궤도가 서울 도심 속 숲세권 매물을 임장한다. 이날 방송은 미세먼지의 계절 봄을 맞아 서울 도심 속 숲세권 집을 찾아 나선다. 본격적인 매물 임장에 앞서, 요즘은 ‘삼한사온’은 옛말, ‘삼한사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주일 중 4일은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며 대기 문제의 심각성을 전한다.‘모든 것을 과학으로 풀어낸다’는 궤도의 등장에 절친 주우재는 “미리 경고 드리는데, 궤도는 하나를 물어보면 열 개를 대답한다. 질문할 때 조심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박나래가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에 대해 묻자 궤도는 “양자역학 영상이다. 양자역학이란 아주 작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인데...”라며 열띤 과학 토크를 이어간다. 복팀에서는 배우 이시원이 대표로 출격한다. 이시원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주로 첫사랑 전문 역할로 출연했다”고 밝히며, 조승우, 현빈 등 유명한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으로 향한다. 북한산과 이말산에 둘러싸여 숲세권인 이 매물은 중문을 열자마자 환기에 용이한 발코니가 있으며, 복도를 중심으로 좌우로 대칭을 이루는 특이한 구조라고 한다. 또한 발코니가 6개여서 어디서나 환기를 할 수 있는 장점을 자랑한다.집 안을 둘러보던 세 사람은 집에 관련한 속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궤도는 ‘현관문에 거울을 두면 안 된다.’ ‘현관문에 해바라기를 두면 좋다.’ 등 우리가 믿고 있던 풍수지리를 과학적으로 파헤친다.‘구해줘! 홈즈’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5.14 I 최희재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미만 상승하며 보합 출발… 10년물, 0.1bp↑
  • 국고채 금리, 1bp 미만 상승하며 보합 출발… 10년물, 0.1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미만 상승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4.3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1.9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66계약, 금투 714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105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금투 297계약 등 순매도를, 외국인 47계약, 은행 200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소폭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3.456%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2bp 오른 3.497%를, 10년물은 0.1bp 오른 3.556%으로 집계됐다. 30년물 금리는 0.3bp 상승한 3.410%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오른 4.483%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74%, 레포(RP)금리는 3.57%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은행권 콜차입 수요가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14 I 유준하 기자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 야놀자 출신 엄태욱 CTO 영입
  •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 야놀자 출신 엄태욱 CTO 영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테이블오더 기업 (주)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엄태욱 전 야놀자 CTO를 선임했다. 엄태욱 CTO는 티오더 기술부문 총괄을 담당할 예정이다.서울대 전기공학부 출신인 엄태욱 CTO는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SK플래닛을 지나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에서 플랫폼실장, 플랫폼유닛장을 거쳐 CTO를 역임했다. 엄 CTO는 국내 유수 IT 기업에서 검색 서비스, 대용량 데이터 개발 서비스와 플랫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국내 숙박 서비스로 시작한 야놀자가 레저, 항공, 해외 숙박, 라이브방송 등 글로벌 테크 플랫폼으로 확장하게 된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티오더 엄태욱 CTO티오더는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시점에 제품과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CTO 직책을 신설했다. 엄태욱 CTO는 티오더의 현 개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현행 태블릿 메뉴판 개발과 함께 광고 사업 등 티오더가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테크 부분 전반적인 총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엄태욱 CTO는 “티오더는 현장을 중시하고 고객을 가까이하는 회사이며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시리즈B 투자를 받은 현 시점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제품을 위한 연구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유수의 기업에서 개발 부서 직원 수백명을 이끌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한 엄 CTO의 기술 개발 자질이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는 티오더의 사업 방향과 일치해 입사를 제안하게 됐다”면서 “엄 CTO의 탁월한 리더십을 필두로 티오더가 데이터 플랫폼으로 한계 없이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티오더는 최근 노앤파트너스, 유진투자증권, LB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B 1차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티오더의 기업가치는 3000억 원대에 달한다.
2024.05.14 I 김현아 기자
한국타이어,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참가
  • 한국타이어,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참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더 타이어 쾰른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타이어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여름용 타이어 신상품 ‘아이온 GT’와 전기버스용 타이어 ‘e 스마트 시티 AU56’을 처음 선보인다.‘아이온 GT’는 지속 가능한 원료의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개발된 만큼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로고인 ‘ISCC 플러스’가 각인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버스용 타이어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인 상품이다.이외에도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AZuR)’의 공동 전시에도 참여한다. AZuR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AZuR에 합류했다.
2024.05.14 I 공지유 기자
팔도,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치킨' 선봬
  • 팔도,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치킨'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국내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액상소스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공동메뉴 ‘팔도비빔치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동종·이종 간 경계를 두지 않은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 역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팔도비빔장.(사진=팔도)팔도비빔장은 지난 2017년 선보인 액상 소스다. 팔도의 간판 비빔면 제품인 ‘팔도비빔면’ 소스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액상 소스 자체를 개별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팔도비빔면 액상스프 베이스에 마늘, 홍고추, 사과과즙을 더해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저칼로리 제품부터 대용량, 냉면 소스까지 총 7개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2400만개를 넘어섰다.팔도는 이에 더해 최근에는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치킨을 공동개발했다. 매콤·새콤·달콤한 비빔장 맛을 살린 양념치킨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아는 맛’을 앞세워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멕시카나 신메뉴에 쓰일 비빔장만 2800㎏에 이른다.팔도는 팔도비빔장을 기업 차원에서 활용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 힘 쏟을 계획이다.민하원 팔도 마케팅 담당은 “고객 요청에 의해 처음 선보인 팔도비빔장이 지금은 기업 차원에서도 찾는 국민 소스로 성장했다”며 “팔도비빔장의 익숙한 맛을 어느 곳에서도 즐기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상호 "국회의장 선출에 당대표가 관여? 굉장히 부적절"
  • 우상호 "국회의장 선출에 당대표가 관여? 굉장히 부적절"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민주당 몫의 국회의장 선출을 앞두고 후보로 나섰던 조정식·정성호 의원이 사퇴한 것을 두고 “보도된 것처럼 이 두 분이 박찬대 원내대표, 혹은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분들의 권유를 받아서 중단한 거라면 심각한 문제라 생각한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우 의원은 13일 밤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5선, 6선쯤 되는 중진 의원들이 처음부터 나오지 말든가 나와서 중간에 드롭(Drop)하는 모양을 보면서 사실 자괴감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문제에 대해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권력 서열 2위의 자리”라며 “이걸 당 대표가 원내대표가 결정한다? 이건 뭔가 좀 잘못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두 분이 아무리 봐도 어려워서 레이스를 하다가 ‘이건 좀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드롭했다면 본인의 자유”라면서도 “언론 보도를 보면 자꾸 ‘누가 관여했다’, ‘전언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후보 사퇴를 권유했다’ 이러니 굉장히 부적절해 보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우 의원은 문제를 제기한 배경으로 국회의장 경선의 특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장 선거에 왜 정치 연설이나 유세를 빼냐, 이것은 일반적 경선으로 보지 않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가 서열 2위를 선출하는 이 과정을 당내 일반적인 다른 선거처럼 보이지 않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과 지혜가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은 상향식 공천, 당내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정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들의 판단에 맡겨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구도를 정리하는 일을 대표가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단호히 말했다.
2024.05.14 I 이수빈 기자
지난주 첫 아들 얻은 세계 1위 셰플러에…람 “많이 잤어?”
  • 지난주 첫 아들 얻은 세계 1위 셰플러에…람 “많이 잤어?”
  • 왼쪽부터 존 람과 스코티 셰플러가 14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연습 그린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첫 아들을 얻은 뒤 바로 남자골프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대회장에 도착했다.셰플러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지난 9일 첫 아들 베넷을 얻은 뒤 14일 대회장에 도착한 셰플러가 동료, 관계자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특히 존 람(스페인)은 퍼트 그린에서 만난 셰플러를 안아주며 “많이 잤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육아의 고충을 잘 알 수밖에 없는 람은 두 아들의 아빠다.셰플러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뒤 RBC 헤리티지에서 연속 우승하며 올 시즌 벌써 4승을 거뒀다. 이후 아내 메러디스의 출산 때문에 13일 끝난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고 아내의 곁을 지켰다.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우승-공동 2위-우승-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셰플러의 기세는 대단했다. 전날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2014년 PGA 챔피언십에서의 네 번째 우승이 마지막 메이저 우승인 매킬로이는 당시 대회장과 같은 곳에서 10년 만의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내가 해야 할 일은 메이저 우승을 따내는 것뿐”이라는 매킬로이는 2014년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36번 메이저 대회에 출전, 절반 이상인 20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취리히 클래식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그는 “2014년에도 PGA 챔피언십 전 출전한 두 개 대회에서 우승한 뒤 PGA 챔피언십까지 제패했다. 2014년에 내가 했던 걸 그대로 재현하기만 하면 된다”며 “경기력이 좋다. 나의 경기에 집중하고 지금 경기력을 유지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고 밝혔다.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에 역전패당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린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 2017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는 선수가 된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달 마스터스 이후 첫 출전이다.한국 선수로는 안병훈(33), 임성재(26), 김주형(22), 김시우(29), 김성현(26), 이경훈(33), 양용은(52) 등 7명이 참가한다.PGA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하는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2024.05.14 I 주미희 기자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 출발…"정체된 주가 흐름 예상"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 출발…"정체된 주가 흐름 예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16%) 오른 2731.66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8억원, 220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286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전 거래일인 13일(현지시간) 밈(Meme) 주식의 상승과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 속에서 혼조세 마감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물가 지표에 대기하는 분위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33포인트(0.21%) 내린 3만9431.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6포인트(0.02%) 하락한 5221.42로, 나스닥지수는 47.37포인트(0.29%) 오른 1만6388.24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15일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미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에 따른 미 4월 CPI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전기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이차전지주들의 수급 여건을 호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02%, 0.04% 오르는 가운데 소형주도 0.12%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업종이 1.69% 오르고 있는 상황에 의료정밀, 서비스 업종이 각각 1.35%, 0.9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음식료품과 보험 업종은 각각 0.89%, 0.87%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3%)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3500원(0.92%) 오른 38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도 각각 0.77%, 0.35% 오름세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54%) 내린 1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KB금융(105560)도 각각 0.47%, 3.19% 약세다.
2024.05.14 I 박순엽 기자
"'폭풍 성장' 인도에 투자"…미래운용,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상장
  • "'폭풍 성장' 인도에 투자"…미래운용,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 소비 시장에 집중 투자한다. 인도는 모디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및 경제 성장 정책 등에 힙입어 빠른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젊고 풍부한 인구로 세계 최대의 노동 및 소비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ETF 기초지수는 ‘인도빌리언컨슈머 지수(Mirae Asset India Billion Consumer Index)’로 독보적인 브랜드와 탄탄한 사업 구조로 꾸준히 매출을 일으키는 대표 소비재 기업 상위 20종목을 편입한다. 인도의 소비재 관련 기업들은 인도 주식시장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고, 앞으로 인도 GDP 성장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대표 종목으로는 인도 전기차, 상용차 1등 기업 ‘타타자동차’, 자동차 및 기계, 정보기술, 방위 산업 기업 ‘마한드라 그룹’, 인도 대표 럭셔리 보석 브랜드 ‘타이탄 컴퍼니’가 있다. 이 외에도 인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식품 기업 ‘네슬레 인디아’, 인도 최대 자동차 기업 ‘마루티 스즈키’, 세계 3위의 오토바이 제조업체 ‘바자즈 오토’, 인도 음식배달업계 1위 ‘조마토’, 인도 최대 생활용품 기업 ‘힌두스탄 유니레버’ 등이 있다.오민석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구조적 성장 가능성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와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통해 인도 GDP 성장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소비 시장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4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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