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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사방이 적…독점·저작권 논란에 법정소송까지
  • 샘 올트먼, 사방이 적…독점·저작권 논란에 법정소송까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오픈AI가 원래 취지와 달리 MS와 손잡고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주장)샘 올트먼(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일론 머스크는 과거 오픈AI를 테슬라의 일부로 만들려고 했다. 그는 오픈AI를 이용해 영리사업을 하려 했다.” (샘 올트만 등 오픈AI측 주장)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픈AI를 놓고 일론머스크와 샘 올트만 사이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일론머스크가 지난 29일 오픈AI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오픈AI도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오픈AI와 MS, 그리고 테슬라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오픈AI와 샘 올트만 CEO, 그렉 브록만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계약위반, 신의성실 의무위반, 불공정 비즈니스 관행 등을 소장에 적었다. 머스크는 “오픈AI와 MS(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관계가 ‘기업의 부당한 영향력 없이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되도록 오픈소스 기술을 개발한다는 오픈AI 본래의 사명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회사인 MS의 사실상 자회사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머스크의 소송제기에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5일(현지시간) 블로그에 경영진 공동명의로 공개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샘 올트만 등 경영진은 글에서 “머스크는 오픈AI를 테슬라의 일부로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머스크)는 오픈AI를 이용해 영리사업을 하려고 하고,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모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입장문에서 “머스크는 민간기업의 영향력 확대를 항상 반대하진 않았다”며 “오히려 오픈AI를 테슬라의 일부로 만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샘 올트먼과 함께 오픈AI 설립에 참여했으나, 영리사업 문제로 올트먼과 충돌한 이후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은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내외 불공정 조사를 앞둔 샘 알트먼과 MS에 이번 소송이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법정분쟁 휘말른 오픈AI오픈AI는 이외에도 여러건의 법정분쟁 속에 휘말려 있다.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올트만 해임 사태’ 관련, 당시에 그가 투자자들을 오도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내부 발언 등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 올트먼은 지난해 11월 AI챗봇인 ‘GPT스토어’ 출시 등 회사 수익성을 확대하려다가 이사회와 갈등을 빚으며 해임됐다. 이후 내부 직원들과 투자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2주만에 복귀했다. 규제당국과 맨해튼 검찰 등 사업기관도 이 사태와 관련해 오픈AI 경영진을 조사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도 오픈AI와 MS간의 관계가 경쟁법상 문제가 없는지 조사 중이다.미국의 공정거래위원회(FTC)도 오픈AI와 MS간의 계약이 독점금지법을 위반하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앞서 뉴욕타임즈와 여러 출판 업체들은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2024.03.06 I 정수영 기자
머스크, 트럼프 돈줄되나…NYT "지난주 회동"
  • 머스크, 트럼프 돈줄되나…NYT "지난주 회동"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비공개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스크 CEO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일론 머스크(왼쪽)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FP)뉴욕타임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머스크 CEO가 지난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만났다고 5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스크 CEO를 칭찬했으며 그와 독대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스크 CEO를 만난 건 대선자금 마련 문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만남에 다른 공화당 후원자들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종 사법 리스크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대출 기관을 속이기 위해 자산을 부풀렸다는 혐의로만 벌금 3억5490만 달러(약 4700억원)를 선고받았다.머스크 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원할지는 불분명하다. 그는 그간 민주당과 공화당에 비슷한 금액을 후원해왔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17년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결정하자 대통령 자문위원직을 사퇴하며 항의했다. 여기에 2022년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스크 CEO를 “헛소리 기술자”라고 비난하자 머스크 CEO도 “트럼프는 모든 걸 내려놓고 석양 속으로 사라져야 한다”고 맞받았다.다만 머스크 CEO는 최근 들어 바이든 행정부의 노동·이민정책 등을 공격하며 공화당과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이날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불법 이민 급증을 ‘반역’이라고 부르며 “그들(바이든 행정부)는 유권자를 수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03.06 I 박종화 기자
개인 매수세에 상승전환…870선 탈환
  • [코스닥 마감]개인 매수세에 상승전환…870선 탈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하면서 870선을 탈환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포인트(0.50%) 오른 870.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66%) 하락한 860.68에 개장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하락 폭을 만회하고 상승전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모멘텀이 지속했고, 내달 개최될 미국 암연구학회 기대감에 헬스케어 업종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2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1145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3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혼조다. 기타서비스가 2.41% 상승하며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도체와 제약도 1%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와 디지털컨텐츠, 금융 등은 1%대 하락했고, 운송과 유통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숭우위였다. 간밤 테슬라가 급락한 영향으로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2.35%, 1.16% 빠졌다. 반면 HPSP(40387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강세를 보였고, 신성델타테크(065350)도 5%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레고켐바이오(141080)가 29.33%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국내 연구자들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며 관련 연구 결과를 해외 학회에서 공개하면서 초전도체 테마주인 씨씨에스(066790)는 29.97% 오르며 상한가에 올랐고, 서남(294630)과 신성델타테크(065350)도 각각 2.82%, 5.23%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10억9379만주, 거래 대금은 11조1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 6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906개 종목이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6 I 이용성 기자
외인·기관 '팔자' 하락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팔자' 하락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6일 코스피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640선을 간신히 지켰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한 여파 속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반도체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방산주는 외국인의 순매수 속 강세를 보이며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0%) 하락한 2641.49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발 실적 둔화 우려에 2차전지, 반도체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테슬라 영향에 2차전지 밸류체인이, 빅테크 영향에 반도체 업종이 각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769억원, 기관은 2126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9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5343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테슬라 하락 여파 속 2차전지주는 대체로 약세였다.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SDI(006400)는 1% 미만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내리며 반도체 업종도 하락했다.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은 1% 미만 내렸다. 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는 3%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은 2%대,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올랐다.방산 테마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IG넥스원(079550)은 동반 10%대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를 기록한 후 하락 전환한 영향에 관련주도 내림세였다. 이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6.9%,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5.2%는 하락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였다. 증권은 2%대, 운수창고, 철강금속, 에너지화학은 1%대 하락했다. 전기전자, 정보기술, 철강소재,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 섬유의복, 금융, 종이목재, 서비스, 건설은 1% 미만 하락했다. 기계, 의료정밀은 2%대 상승했고 운수장비, 의약품, 중공업은 1%대, 전기가스, 생활소비재는 1% 미만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 3대 지수가 1%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6448만주, 거래대금은 9조8656억원이었다. 344개 종목이 올랐고, 536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오픈AI를 테슬라 일부로 만들려했다"…올트만, 머스크 반격
  • "오픈AI를 테슬라 일부로 만들려했다"…올트만, 머스크 반격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그는 오픈AI를 이용해 영리사업을 하려고 하고,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모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9일 오픈AI와 샘 올트만 CEO, 그렉 브록만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오픈 AI 경영진이 5일만에 “슬프다”며 공개 입장문을 올리는 등 반격에 나섰다. 오픈AI CEO인 샘 올트만 [사진 AFP/연합뉴스]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5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올린 입장문에서 “머스크는 오픈AI를 테슬라의 일부로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트만, 브록만, 일리야 수츠케(챗GPT개발자) 이름으로 게시한 이 글에서 오픈AI는 “우리를 공동설립한 사람 중 한 명(머스크)으로 우리가 깊이 존경하는 사람이었고 우리가 더 높은 목표를 세우도록 영감을 준 사람이었다”고 했다. 동시에 “우리가 실패할 것이라고 말한 사람, 경쟁자가 된 사람, 우리를 고소한 사람”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슬프다”고 썼다. 오픈AI는 또 “억만장자인 머스크는 오픈AI 기금(출연금)을 연간 수십억 달러 모금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주장했다. 머스크는 회사가 자금조달에 나서도록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비영리단체인 오픈AI는 머스크로부터 4500만달러 미만, 다른 기부자로부터 90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당초 올트먼과 브록먼은 1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머스크는 더 많아야 한다고 맞섰다는 것이다. 오픈AI는 또 머스크가 민간기업의 영향력 확대를 항상 반대하진 않았다고 언급했다. 오히려 오픈AI를 테슬라의 일부로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2018년 민간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영리사업을 하려는 샘 올트만과의 의견 충돌로 오픈AI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머스크는 소송에 앞서 “오픈AI와 MS(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관계가 ‘기업의 부당한 영향력 없이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되도록 오픈소스 기술을 개발한다는 오픈AI 본래의 사명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회사인 MS의 사실상 자회사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계약위반, 신의성실 의무위반, 불공정 비즈니스 관행 주장 등으로 지난 29일 오픈AI를 고소한 상태다.
2024.03.06 I 정수영 기자
코스피, 외인 '팔자' 속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약세
  • 코스피, 외인 '팔자' 속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한 여파 속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반도체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켜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21%) 하락한 2643.8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 3대 지수가 1%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발 실적 둔화 우려에 2차전지, 반도체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슬라 영향에 2차전지 밸류체인이, 빅테크 영향에 반도체 업종이 각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603억원, 기관은 107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9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435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증권은 2%대, 운수창고, 에너지화학, 철강금속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정보기술, 전기전자 철강소재, 화학,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 종이목재, 제조업, 서비스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는 2%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중공업은 1%대,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금융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간밤 테슬라 하락 여파 속 2차전지주는 대체로 약세다. LG화학(05191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SDI(00640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하락 중이다.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는 3%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상승전환
  • 하락 출발한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상승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포인트(0.39%) 오른 869.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66%) 하락한 860.68에 개장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하락 폭을 만회하고 상승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15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1%대 상승하고 있고, 건설과 화학, 비금속, 반도체, 제약 등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인터넷은 1.37% 하락하고 있고, 금속과 운송, 유통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간밤 테슬라가 급락한 영향으로 빠졌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78% 소폭 떨어지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는 0.50% 오르면서 하락 폭을 만회하고 상승전환했다. 이밖에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휴젤(145020)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HLB(028300)와 신성델타테크는 2%대 하락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2024.03.06 I 이용성 기자
'中 춘절 영향' 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전년比 60.6% ↑
  • '中 춘절 영향' 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전년比 60.6% ↑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1.5GWh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했다. 중국 춘절이 2월로 밀리면서 동월 기준 중국 전기차 판매비중 증가로 국내 3사의 점유율은 20.2%로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춘절 영향…판매 충격 2월로 밀릴 것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기준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전년 동기 대비 34.3%(5.9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 삼성SDI는 44.3%(2.5GWh), SK온은 19.1%(2.1GWh) 성장률과 함께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전년 동월 대비 60.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국내 3사의 점유율이 대폭 하락한 것은 1월의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중국 춘절의 시기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춘절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작년에 1월이었던 반면 올해에는 2월이다. 이에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 성장률은 저조한 반면 중국의 성장률은 90% 이상을 나타내며 중국 업체를 제외한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중국승용차협회 CPCA도 이러한 이유로 올해 1월 중국의 전기차 판매는 강세를 보였으나 2월에는 최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분기의 데이터가 모두 집계된 후에 정확한 업체별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세 둔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기차 속도조절론’에 힘이 실리며 자동차·배터리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의 정세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포드와 GM, 르노, 폭스바겐 등은 전기차 관련 투자 계획을 축소하거나 연기하고 있고 이에 따라 배터리·소재 업체들도 속도조절에 합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신에 완성차 업체들은 내연기관이나 HEV, PHEV의 생산량을 늘리는 계획들을 밝히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가운데 HEV나 PHEV와 같은 하이브리드 차들이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출처: 2024년 2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차량 판매호조, 신차 출시 확대…삼성SDI 두드러진 성장 국내 3사의 성장세는 주로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의 판매 호조와 함께 신차 출시 확대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삼성SDI는 BMW iX/i4, 아우디 Q8 e-Tron, 피아트 500e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EDV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 삼성SDI는 고부가 배터리 P5의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안정적인 수요와 높은 수익성을 통해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 둔화 우려에 의한 업황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한편 삼성SDI는 자회사 STM을 통해 자체 양극재 생산을 확대하는 내재화 전략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SK온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 EV6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고 기아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북미 시장 포드 F-150 라이트닝의 견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LFP 개발과 함께 현대차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유럽과 북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포드 머스팅 마하-E(Mustang Mach-E), GM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테슬라, 포드, GM 등의 완성차 OEM들이 LFP 배터리 탑재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전압 미드 니켈(Mid-Ni) NCM, LFP 배터리 기술 개발 가속화와 46-시리즈의 본격 양산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방침이다.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0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9.8% 역 성장했다.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특히 북미 시장의 테슬라 모델Y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전체 배터리 사용량 중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파나소닉은 개선된 2170 및 4680 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테슬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88.1%(20.5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ZEEKR)와 Ideal(리샹) 등 주요 브랜드 차량 뿐만 아니라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과 같은 전세계 주요 OEM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4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통해 34.4%(7.4GWh) 성장률로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외 지역에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Atto 3(Yuan plus), Atto 4(Seal)에 더불어 돌핀(Dolphin)의 판매량이 신장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3.06 I 김경은 기자
코스피, 美 기술주 약세 속 하락…외인 '팔자' 2640선
  • 코스피, 美 기술주 약세 속 하락…외인 '팔자' 264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했다. 외국인이 장중 9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해 기관과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반도체, 2차전지주가 대체로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1포인트(0.43%) 하락한 2638.0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비트코인 등 주요 위험자산군들의 가격 조정, 미국 1월 ISM 서비스업 지표 부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하원 발언 경계심리 등이 국내 증시 압력을 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 측면에서도 전일과 유사하게 애플이 연초 이후 중국 내 아이폰 판매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나, 테슬라 또한 독일 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됐다는 소식에 부진했다”며 “이에 따라 전일 낙폭이 컸던 국내 관련 주들의 저가 매수와 추가 매도 대치 국면을 유발하며 장중 수급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104억원, 기관은 5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53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보험은 1%대, 증권, 의료정밀, 전기가스, 정보기술, 운수창고, 금융, 제조, 생활소비재, 유통, 섬유의복, 기계, 통신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 서비스, 종이목재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퓨처엠(00367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삼성SDI(00640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뉴욕증시 조정에 경계심리 유입…860선 하락 출발
  • 코스닥, 뉴욕증시 조정에 경계심리 유입…860선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6포인트(0.70%) 내린 860.31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나스닥, 비트코인 등 주요 위험자산군들의 가격 조정과 미국 1월 ISM 서비스업 PMI 부진, 파월 의장의 하원 발언 경계심리 등이 약세 압력을 가할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도 전일과 유사하게, 애플이 연초 이후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감소로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나, 테슬라 또한 독일 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됐다는 소식에 부진했다는 점은 전일 낙폭이 컸던 국내 관련 주들의 장중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5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4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하락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과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이 1%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고, 반도체, 유통, 운송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건설, 비금속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간밤 테슬라가 급락하면서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등 2차전지가 각각 1%대 빠지고 있다. HLB(028300)는 2.01% 하락 중이고, 셀트리온제약(06876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0.31% 소폭 오르고 있고, 엔켐(348370)은 3.35%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4.03.06 I 이용성 기자
"숨 고르기 장세 속 파월 발언 주목…변동성 확대 가능성"
  • "숨 고르기 장세 속 파월 발언 주목…변동성 확대 가능성"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증시가 2월 이후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숨 고르기 조정 국면에 놓인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하원 증언 중 발언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엿볼 수 있는 이번 발언으로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걸쳐 변동성 확대시킬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사진=키움증권)6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파월의장 발언을 앞둔 경계심리 유입됐고, 애플과 테슬라의 개별기업 악재가 하방 압력을 가하며 약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 연이은 신고가 경신에 따른 과열 우려가 누적된 가운데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심리가 차익 실현 압력이 확산된 영향도 있다는 판단이다. 7일 예정된 하원 증언에서 파월 의장은 경기, 인플레이션, 금리 등 통화정책 전반에 걸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인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프리뷰 성격이 내포되어 있는 만큼, 주식, 채권, 외환 등 전반적인 자산시장의 참여자들의 관심도 이곳으로 집중될 전망이라는 것이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2월 중에 대부분 연준 인사들이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하반기 이후’, ‘올해 말’, ‘연내 3회 적절’, ‘3분기 1회 시행 후 중단’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보수적인 입장을 표명했던 상황이다. 이처럼 FOMC 나 연준 위원 발언이 대체로 매파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으나, 2월 이후 AI 주, 가상화폐를 중심으로 위험자산랠리가 출현했으며, 그 과정에서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급등했다는 점이 연준 입장에서는 3월 FOMC를 앞두고 고민을 자아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하원 증언에서 관전 포인트는 1월 FOMC 이후 약 1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의 위험자산 랠리, 1월 CPI와 PPI 쇼크,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한 파월 의장의 스탠스가 어느 정도로 매파적일지가 될 것”이라며 “이 결과에 따라 숨 고르기 조정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이 2월 이후 좀처럼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걸쳐 변동성 확대시킬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미뤄봤을 때 국내 증시도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나스닥, 비트코인 등 주요 위험자산군들의 가격 조정과 미국 1월 ISM 서비스업 PMI 부진, 파월 의장의 하원 발언 경계심리 등이 약세 압력을 가할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도 전일과 유사하게, 애플이 연초 이후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감소로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나, 테슬라 또한 독일 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됐다는 소식에 부진했다는 점은 전일 낙폭이 컸던 국내 관련 주들의 장중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06 I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 1%대 하락…中 양회 '5% 성장' 목표
  • 뉴욕증시 1%대 하락…中 양회 '5% 성장' 목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간밤 기술주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했다. 애플, 테슬라가 부정적 소식에 하락세를 지속했고, 인공지능(AI) 관련 일부 주식은 호재에 급등하면서 여전히 건재함을 보였다.중국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했다. 서프라이즈는 없었던 가운데 추후 구체적 부양 정책과 경제지표가 증시 관건이란 증권가 진단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28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찍고 하락했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시작했다. 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로이터)◇ 뉴욕증시, 기술주 하락 속 나스닥 1.7%↓-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개장 초부터 애플과 AMD 등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나오면서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아. ◇ 애플·테슬라 등 줄줄이 하락-애플은 중국에서의 연초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급감했다는 소식에 2%대 빠지며 5거래일째 하락.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5.7%로 4위로 내려앉아. -테슬라 주가는 4% 가까이 하락. 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가 정전으로 가동이 일시 중단.-마이크로소프트도 3%가량 하락하고, 아마존과 메타도 1% 이상 하락.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접속 중단 소식이 악재로 작용. 넷플릭스 주가도 이날 3% 가까이 하락. ◇ 美 증시 AI 관련주는 일부 급등세 -센서 및 데이터 관리 회사인 에어십 AI홀딩스는 미국 법무부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무려 200% 급등. 에어십 AI홀딩스는 법무부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공공안전 및 수사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비디오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반도체기업 AMD는 미국 상무부가 AMD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에 장중 3%대 내리다 0.11% 하락에 그쳐. -외신에 따르면 AMD는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맞춰 설계한 저사양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판매 승인을 받으려 했으나 해당 제품에 대한 별도의 수출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며 상무부가 승인을 막은 것으로 알려져.◇ 중국, 양회서 올해 5% 안팎 성장 목표-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위기에 놓인 중국이 올해도 5% 안팎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고 저물가 국면도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부양책은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도.-중국 최고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기 2차 회의 개막식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이베스트투자증권은 중국 양회와 관련 “종합적으로 올해 양회는 무난했고, 중국 경기부양 기조는 한층 명확해졌다”며 “중국 증시 하방 경직성이 확인된 가운데 추후 후속 정책과 경제지표 개선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인민대표회의 제14기 2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美 서비스업 지표, 대체로 견조-서비스 지표는 대체로 견조. ISM이 발표한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인 53을 약간 밑돌았고, 1월의 53.4보다 부진. -그러나 지수는 50을 웃돌면서 확장세를 유지. S&P 글로벌이 집계한 2월 서비스업 PMI도 52.3으로, 전월치(52.5)보다 살짝 낮았으나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51.3보다는 높아.◇ 비트코인 가격 역대 최고치 경신하기도-비트코인 가격이 6만9천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들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반감기를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와. 올해 금리 인하에 따른 대체 투자처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그러나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증시 마감 시점에는 6% 이상 하락한 6만3000달러 근방에서 거래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여. ◇ 소득 대비 민간부채 14분기째 위험수위…역대 최장-우리나라의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수준이 14분기째 위험 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1972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최장기간이다. 6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신용 갭은 지난해 3분기 말 10.5%포인트(p)로, 지난 2020년 2분기 말부터 줄곧 10%p를 웃돌아. ◇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시작…의대교수도 집단행동-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시작하면서 전공의들에 대한 무더기 면허정지 처분이 ‘초읽기’. -각 의대가 최근 정원 신청에서 작년 말 수요 조사 때보다 더욱 큰 규모의 증원을 요구한 가운데, 이번에는 의대 교수들까지 삭발과 사직, 겸직해제 등으로 단체행동에 나설 조짐. -의대 교수는 병원에서 진료도 하는 ‘겸직’ 신분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사직이나 겸직해제 방식으로 집단행동을 하면 환자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국제유가 하락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9센트(0.75%) 하락한 배럴당 78.15달러에 거래를 마쳐.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구체적인 수단 없이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했다는 소식에 실망감이 작용.
2024.03.06 I 이은정 기자
기술주 랠리 피로감…엔비디아는 상승 반전
  • 기술주 랠리 피로감…엔비디아는 상승 반전[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급격한 하락세 영향을 받으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상당수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기술주들이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상승 마감했다. 고사양 인공지능(AI)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소식에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덕분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3만8585.19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02% 떨어진 50780.65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65% 하락한 1만5939.59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기술주 랠리 피로에 차익실현…엔비디아는 상승 반전애플은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2.84% 하락했다. 애플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2.81%, 2.96% 하락했고, 독일 공장이 정전사태로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테슬라는 3%% 이상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침체했다. 테슬라는 이틀간 11% 하락했다.인텔과 세일즈포스도 각각 5% 이상 하락하며 다우지수에서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찰스 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케빈 고든은 “파월의 연설, 노동시장 지표가 발표되기 전에 일부 사람들이 불안감과 함께 상승장에서 일부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에드워드 존스의 투자 전략 책임자인 크레이그 페어도 “최근 랠리 이후 잠시 시장이 쉬어가는 것은 합리적이고 심지어 건강한 것”이라며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후 어느 정도 숨을 고르고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AI칩 관련 주식은 여전히 건재했다. 엔비디아는 1% 이상 빠지다 장 막판 상승 반전하며 0.86% 올랐다. 반도체기업 AMD는 미국 상무부가 AMD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면서 장초반 2% 이상 급락했지만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며 0.11% 하락한 채 마감했다. AMD는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맞춰 설계한 저사양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판매 승인을 받으려 했으나 해당 제품에 대한 별도의 수출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며 상무부가 승인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시장에서 크게 관심을 받은 주식은 에어십 AI홀딩스다. 센서 및 데이터 관리 회사인 에어십 AI홀딩스는 미국 법무부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무려 200% 급등했다. 에어십 AI홀딩스는 법무부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공공안전 및 수사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비디오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AI를 사용해 법집행기관, 국방 및 공공부문 고객이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지표 일부 둔화했지만..여전히 확장세이날 발표된 서비스 지표는 양호했다. ISM이 발표한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월가 예상치인 53을 약간 밑돌았고, 1월의 53.4보다 부진했다. 연준은 서비스물가 하락이 전제돼야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전월보다 약세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50을 넘으며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이달 예정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한 힌트를 제시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파월은 기존처럼 금리인하가 시급하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체로 금리인하 시점은 6월로 점쳐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3%에 달하고 있다.◇구체적 수단 없는 5% 中성장에 실망..유가 하락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오후 4시3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8bp 하락한 4.151%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도 6.3bp 떨어진 4.293%를, 2년물 국채금리는 5bp 하락한 4.558%를 나타내고 있다.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9센트(0.75%) 하락한 배럴당 7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구체적인 수단 없이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했다는 소식에 실망감이 작용했다.유럽증시는 혼조세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23%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08%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0.10%, 프랑스 CAC 40 지수도 0.3% 하락했다.
2024.03.06 I 김상윤 기자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파월 연설 주목
  •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파월 연설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6일 한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투심이 신중론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6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2.0%, MSCI 신흥 지수 ETF는 0.9%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원으로 전일 대비 1원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Eurex KOSPI200 선물은 1.0% 하락, 코스피는 1%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앞서 지난 5일 코스피 종가는 전날보다 24.87포인트(0.93%) 내린 2649.40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0포인트(0.76%) 내린 866.37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2원 오른 1,334.5원으로 마감했다.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64포인트(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30포인트(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92포인트(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파월 의장은 6일~7일 미 하원과 상원에서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한다. 이달 20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9일 블랙아웃 개시를 앞둔 마지막 공식 연설이다. 금리인하 시점과 관련해 어떤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9.8%를 기록했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개별 악재성 이슈와 일부 경기지표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했다”며 “매그니피센트 7 주요 기업들이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독보적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그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수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며 미 국채수익률 하락을 자극했다”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기록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8% 넘게 하락했다. 금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역사적 신고가를 새롭게 썼다”고 전했다.
2024.03.06 I 최훈길 기자
"반도체 오를만큼 올랐다?…모든 테마 관통, 꼭 담아야"
  • "반도체 오를만큼 올랐다?…모든 테마 관통, 꼭 담아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반도체는 모든 테마를 관통합니다. 최근 주가 급등에 고점 논란도 나오지만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아 가야 합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 담당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올해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섹터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ETF로 꼽히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32.15%에 달한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 상승률(7.97%)을 크게 압도하는 성과다. 해당 ETF는 엔비디아를 가장 큰 비중으로 담고 이어 ASML, TSMC, 삼성전자 순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올 들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인공지능(AI)발 수요 확대에 72.12%가량 급등하면서 해당 ETF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ASML(31.86%), TSMC(32.94%) 등도 올 들어 30%대 상승했다.다만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반도체 종목에 대해 고점 논란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엔비디아에 대해 “테슬라가 최고점에 있을 때와 비슷하다”며 테슬라와 같이 큰 폭의 하락장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 담당은 다만 “반도체는 그 자체로서가 아니라 여러 분야에 활용되며 모든 테마를 관통한다”며 “향후 어떤 테마와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반도체에 더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장기채ETF도 유망 섹터로 꼽았다. 김 담당은 “금리 인하 시점은 생각보다 빠를 수도, 늦어질 수도 있지만 금리 정점이 지났다는 것은 시장의 공통된 시각”이라며 “반도체처럼 성장성을 보는 상품과 함께 담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시했다.ETF 시장은 올 들어서만 10조원 넘게 커져 130조원을 돌파하며 자산운용사 간 경쟁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이에 같은 섹터 안에서도 유사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김 담당은 투자자들이 상품을 고르는 적합한 방법에 대해 “우선 투자하려는 산업군이나 섹터에 대한 관점을 확립하고, 해당 섹터 내 ETF 상품별로 구성 종목을 비교해 투자자의 관점을 가장 잘 반영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별로 맞춤형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상품별 콘텐츠를 보다 강화해 나간단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순자산은 7조1366억원 수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1조원이 넘게 증가하며, 전체 운용사 중 점유율 확대 속도가 가장 빠르다. 김 담당은 “ETF 시장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모든 상품에 대한 투자수단이 ETF로 통할 것으로 본다”며 “상품별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때 좋고, 유사 상품과 비교해 장단점은 무엇이고, 또 리스크 요인으론 무엇이 있는지 등을 모두 담은 콘텐츠로 맞춤형 투자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 담당.(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4.03.06 I 원다연 기자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지표 발표·파월 발언 경계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3% 하락한 38784선에서, S&P500지수는 0.55% 내린 5102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13% 하락한 1602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이번주 고용 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전일 하락세를 이어받아 크게 내린 모습이다.다만 월가에서는 이번주 하락이 일시적인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시장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발표될 2월 고용 지표에서 시장은 지난 1월에 비해 얼마나 고용이 꺾였는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만일 기대 이상으로 고용이 둔화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특징적인 종목으로는 AMD(AMD)의 저사양 AI 반도체 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애플(AAPL)은 올해 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판매량 기준으로 중국 4위로 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하락 중이다.한편 테슬라(TSLA)는 독일 공장 화재로 인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밀리고 있다.반면 타겟(TGT)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페이먼트어스(PAY)도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24.03.06 I 장예진 기자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860선 마감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860선 마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차전지와 초전도체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0.76%) 내린 866.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870선에 내려온 뒤 860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47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2억원, 1822억원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테슬라의 중국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이차전지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고, 반도체 종목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내림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4.85%), 금융(-2.78%), 방송서비스(-2.39%), 운송장비·부품(-2.21%) 종목이 하락했다. 통신방송서비스(-2.03%), 운송(-1.90%), IT부품(-1.5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계·장비(0.25%), 통신장비(0.13%) 종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테슬라 중국 공장 출하량이 1년 전보다 매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급락한 여파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5.37%) 내린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4.42% 하락했다. 또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이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발표했으나 실망스러웠다는 평가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알려진 신성델타테크(065350)와 서남(294630)은 각각 14.76%, 18.04% 약세를 보였다. 다만,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14.95%) 상승한 19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휴젤(145020)도 각각 0.24%, 1.48% 강세를 나타냈다. 솔브레인(357780) 역시 0.54%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9164만주, 거래대금은 11조5688억원이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121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5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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