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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눈먼 투자의 비극…수천억 걸린 美부동산 또 디폴트 위기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눈먼 투자의 비극…수천억 걸린 美부동산 또 디폴트 위기-SM, 결국 카카오 품으로-美SVB 파산 일파만파 스타트업 줄도산 공포-이달 말 내수진작책 발표…소비쿠폰 발행 검토△종합-PD수첩 내공에 OTT 날개 다니 ‘파급력 최고’-‘시진핑 충복’으로 채워진 中국무원 내각…경제팀 유임 ‘깜짝 이변’-[사설]美대형은행 역대급 파산…선제 대응 나서야-[사설]방탄 쳐놓고 집단 외유 민주, 이게 민생인가△해외 부동산투자 줄손실 위기-IB는 해외 브로커만 믿고 물건 중개…기관은 IB 말만 듣고 공실빌딩 투자-뉴욕 맨해튼 빌딩마저 공실률 치솟아 75조 해외 부동산투자 손실 ‘먹구름’△5년 만에 대규모 한미연합연습-北 고강도 도발 대비…방어 위주에서 ‘공세적 대응’ 첫 전환-핵잠→이지스함→폭격기…美전략자산 릴레이 전개-한미 해병대, 1만3000명 투입 ‘역대급’ 상륙훈련△‘실리콘밸리 산파’ SVB 파산-美테크·헬스케어 44%가 고객…돈묶인 벤처·손실난 VC ‘연쇄붕괴’ 우려-위기 수습 나선 美정부 “예금보호 초과분 조기지급 검토”-美 4대은행 시총 520억달러 증발…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종합-“인수가격 적정선 넘었다”…‘승자의 저주’ 우려에 ‘쩐의 전쟁’ 끝내-또 나온 소비쿠폰…전문가 “코세페 같은 할인행사가 더 효과적”-‘사상 최대’ 경상수지 적자 쇼크…“상반기 말에야 흑자 전환 가능”-정비 “전문적 잣대…과다 인상 예방” 건설 “고물가 반영안하면 타협 불가”△정치-측근 사망으로 거세지는 李 책임론…與 “또 남 탓” 공세속 비명계도 압박-與 최고위원에 첫 탈북민 출신…태영호가 선택받은 이유 ‘셋’-尹 “징용 해법은 공약 실천” 강조…日 ‘성의있는 호응’ 보일지 주목-선거제 개편 논의 속도내지만 여야, 최종 처리까지 ‘첩첩산중’△경제-日 반면교사…해안방벽 증축 등 54개 안전조치-소주·맥주값 뛸 때 와인값 뚝…“마트 할인 영향”-취약계층 ‘등유·LPG 난방비 지원’ 내달 7일까지 신청-‘수소발전 입찰시장’ 세계 첫 개설△금융-고금리 출혈경쟁 독 됐다…저축은행 수익성 빨간불-고정금리가 갑자기 변동으로?…농협 적금 5만좌 날벼락-‘대환대출 인프라’에 제2금융권 비상△글로벌-반대 0표…양회서 확인된 시진핑의 ‘절대권력’-“유럽산 핵심광물도 IRA 보조금”-이란-사우디 관계 복원 합의-美, 이르면 내달부터 대중 반도체 수출 더 옥죈다△산업-전자업계 사외이사 ‘화려한 진용’…경쟁력 UP-벌크선 뛰는데 컨테이너 바닥…따로 노는 해상운임, 왜-현대차 ‘내일을 위해’ 프로젝트, 美 이노베이션 어워즈 최종 후보 올라-‘유언장 존재 인지’ 놓고 논박 LG家, 75년 만에 상속 분쟁△ICT-“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체질 싹 바꿨다…시장 공략 본격화”-“막 오른 STO 시장…금융업 이해도가 성패 좌우”-차기 방통위원장에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 급부상-KT스카이라이프 윤정식 내정자 사의△중소기업-한샘 디지털 현대리바트 프리미엄 신세계까사 디자인-“女벤처생태플랫폼 구축해 판로·홍보 적극 도울 것”-국내 제조업 공장 증가세 둔화…매년 2%대 성장 그쳐-중기 기술보호 정책보험 가입 부담↓…보장 강화△소비자생활-쿠팡, 美 상무부와 맞손…“美 해외직구 판매자 모십니다”-편의점이 쏘아올린 ‘하이볼 전쟁’…‘짐빔’도 참전-소주도 ‘제로 슈거’ 돌풍…‘처음처럼 새로’ 술술 넘어가네-풀무원 식물성 간편식 美 입맛 사로잡았다△증권-美 은행파산, 中 소비회복…예측불허 증시-증시서도 IPO시장서도 봄바람 타는 바이오주-“전기차부품 개발 성과…해외 도약 가시화”-“코스닥 입성 발판, 자율차용 CCM장비 해외시장 선점”-상장사 147곳 중 83곳 회계 심사·감리 부실△부동산-모처럼 온기 돈 서울 아파트 거래…미국發 금리 불확실성이 ‘찬물’ 붓나-규제완화에 매수심리 반등…경매시장 봄기운 스멀-타워크레인 조종사, 고의로 작업지연·거부 땐 ‘면허정지’-사우나 있는 마포 새아파트…진입 기회△문화-국가대표 성악가들 ‘코믹 만담’ 모차르트도 ‘빵’ 터질걸-“대기업의 서점 진출 제한 풀어야”-‘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끝까지 놓지 않은 창작자의 고뇌△스포츠-체코 선수 즐길때…태극마크에 짓눌린 韓 선수-손흥민, 노팅엄 상대로 리그 6호 골…EPL 개인통산 99호골 작렬-“남은 한 계단 꼭 올라야죠”-국가대표 김민솔 아시아태평양 준우승△오피니언-[정치 프리즘]기시다 ‘한일관계 개선’ 홈런 날려야-[생생확대경]추락하는 한국 야구, 우물안 개구리 전락하나-떠나는 리커창…창업붐도 꺼지나△오피니언-[목멱칼럼]공공기관 수장을 뽑는 법-[데스크의 눈]바이오 창업과 ‘필부의 용기’-[기자수첩]SM 인수전이 남긴 것-[e갤러리]하석홍 ‘테오리아’△피플-“새로움 찾아 파격 실험…1020세대 트렌드 이끌었죠”-SK이노,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기부-롯데케미칼,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기부-우정사업본부, 튀르키예 지진 구호품 운송 지원-‘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별세-바이올린계 대모 김남윤 교수 별세△사회-‘매력도시 서울’ 닻 올린 오세훈…유럽 금융·수변도시 벤치마킹 나선다-‘폐 손상에 임금은 쥐꼬리’…학교 조리실무사 구인난-경찰 ‘조폭과의 전쟁’ 선포-고물가에 한숨 느는 반려인-3년간 비대면진료 1379만명…복지부 “제도화 필요”
- 보아, 감기도 못말린 열정…투혼·감동의 20주년 파티[종합]
- (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여제’ 가수 보아(BoA)가 성대한 데뷔 20주년 축하 파티를 팬들과 함께 즐겼다. 1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보아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 더 보아 : 뮤지컬리티’(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ity)를 통해서다. 보아가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2019년 10월 ‘보아 라이브 투어 2019 - #무드 인 서울’(BoA LIVE TOUR 2019 - #mood in SEOUL)을 연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2000년 데뷔해 꾸준한 활약 속 ‘아시아의 별’로 올라선 보아는 2020년 데뷔 20주년을 맞았으나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는 23주년을 맞은 해인 올해가 되어서야 열게 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공연 개최가 어려웠던 탓이다. 보아는 “코로나19 때문에 3년간 만날 수 없었기에 오늘 20주년 콘서트 타이틀을 내걸고 여러분과 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같이 죽자’가 콘셉트다. 자비 없이 휘몰아치는 콘서트”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데뷔곡 ‘넘버원’(NO.1)부터 20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 ‘베러’(Better)까지. 보아는 지난 20여년간의 활동 연대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러닝타임 130여분간 선보인 곡은 앙코르 곡을 포함해 총 28곡이다. 공연 내내 핸드 마이크를 손에서 놓지 않은 보아는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노래와 퍼포먼스 내공을 동시에 자랑했다. 보아는 한 달째 감기에 걸린 상태라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음에도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포기브 미’을 부를 땐 일렉 기타 연주 실력까지 뽐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팬 서비스와 무대 매너도 돋보였다.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를 부를 때 이동차를 타고 2층 객석 통로를 한 바퀴 쭉 돌아 관객과 가까이에서 눈빛을 마주 보며 교감을 나눴다. 2절부턴 이동차에서 내려와 무대까지 직접 걸어가면서 라이브하는 특급 팬 서비스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보아만큼 열정 넘쳤던 관객은 공연 내내 응원봉인 ‘아별봉’을 들고 기립한 채 무대를 지켜봤다. 앙코르 무대 전에는 ‘먼훗날 우리’를 ‘떼창’하는 이벤트를 펼쳤고, 보아가 다시 무대에 등장하자 ‘나의 청춘이 되어줘서 고마워. 새로운 스무살을 축하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마지막 곡 ‘리틀 버드’ 1절이 끝날 때쯤엔 ‘아별봉’을 끄고 핸드폰 플래시로 은빛 장관을 연출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강타, 효연(소녀시대), 웬디, 슬기, 아이린(이상 레드벨벳), 수호, 시우민(이상 엑소), 카리나, 윈터(이상 에스파) 등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도 현장을 찾아 보아를 응원했다. 민호(샤이니)는 1일차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연 말미에 보아는 “누군가의 청춘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어 뿌듯하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진심어린 인사를 건넸다.보아는 11~12일 양일간 열어 전석 매진된 이번 공연으로 55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일차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보아는 4월 1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같은 타이틀의 공연으로 부산 관객과 만난다.(사진=SM엔터테인먼트)다음은 공연 세트리스트.‘브리드’(Breathe)‘카모’(CAMO)‘카피 앤드 페이스트’(Copy & Paste)‘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잇 유 업’(Eat You Up)‘마이 네임’(My Name)‘짓’(ZIP)‘베러’(Better)‘우먼’(Woman)‘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마이 스위티’(My Sweetie)‘후 아 유’(Who are you)‘그래비티’(Gravity)‘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공중정원’(Garden In The Air)‘내가 돌아’(NEGA DOLA)‘발렌티’(VALENTI)‘스파크’(Spark)‘원 샷, 투 샷’(ONE SHOT, TWO SHOT)‘스매쉬’(Smash)‘러브’(L.O.V.E)‘메리-크리’ 일본어 버전‘온리 원’(Only One)‘넘버원’(NO.1)‘걸스 온 탑’(Girls On Top)‘모토’(Moto)‘리틀 버드’(Little Bird)
-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열린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수소 발전에 착수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3일까지 수소발전 입찰 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고시 제정안이 행정예고와 업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확정되면 올해 상반기 안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발전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수소, 수소화학물(암모니아)을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발전은 원전·재생에너지와 같은 무탄소 발전원 중 하나다. 그간 수소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를 기반으로 연료전지 등을 통해 보급됐으나, 태양광, 풍력과 달리 연료비가 소요돼 다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이에 산업부는 수소발전을 RPS에서 별도로 분리해 연료전지 외 수소터빈, 수소엔진, 암모니아 혼소 등 다양한 수소발전 기술들이 경쟁해 보급될 수 있는 제도를 추진했다. 수소발전 입찰 시장 도입을 위해 작년 6월 수소법, 12월 수소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했고, 올해 1월에는 수소발전 입찰 시장 관리기관으로 한국전력거래소를 지정했다. 산업부는 올해 상·하반기에 각 1회씩 2025년 일반수소 발전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일반수소 발전 개설 물량은 매년 1.3테라와트시(TWh)로 정해졌다. 다만 산업부는 향후 분산에너지 보급 추이, 청정수소 공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일반수소 발전시장을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갈 예정이다. 대신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2024년 개설해 △2027년 3.5TWh △2028년 3.0TWh 분량으로 발전에 돌입할 계획이다.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수소 발전량은 10∼20년 중장기 계약을 맺게 된다. 한국전력공사(015760)와 구역전기사업자는 입찰 시장에서 낙찰된 수소 발전량을 2025년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첫 수소발전 개설물량(2025년분·1.3TWh)은 한국전력이 전량 구매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전력거래량(550TWh)의 0.23% 수준이다. 전체 구매량은 단계적으로 늘어나 2028년 누적 구매량이 14.7TWh(일반수소 5.2TWh·청정수소 9.5TWh)에 달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수소발전 입찰 시장의 설계 방향에 대해 환경성, 경제성, 전력계통, 산업 생태계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2030년 기준으로 청정수소 발전 시장을 통해 온실가스를 약 830만 톤(t) 감축하고, 일반수소 발전시장을 통해 분산형 전원 8.0TWh를 보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 발전에 대해 업계 문의가 많아 입찰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민간 발전사는 삼천리, SK E&S, GS파워,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등 20여 개다.
- "블록체인 솔루션 각축전된 STO…금융업 이해도에 희비 갈릴 것"[웹3가 온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에 나선 1세대 블록체인 업체 파라메타(옛 아이콘루프)가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존 금융 업무를 블록체인에서 구현해 내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 보고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으로 증권을 발행한다고 갑자기 기존 금융 업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금융 업무를 블록체인에 맞게 재구성하는 역량에 따라 STO 시장에 뛰어든 기술 기업들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금융 당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미술품, 음원 등에 조각투자할 수 있는 STO를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STO 발행·유통을 위한 기술 제공 분야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파라메타 외에도 람다256, 블로코, 코인플러그 등이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김종협 파라메타 대표(사진=파라메타 제공)그는 “STO 비즈니스에서 토큰과 관련된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은 10% 정도밖에 안 되고, 나머지 90%는 금융 업무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한 영역이다”고 단언했다.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을 발행하더라도, 여전히 증거금 확인, 이체, 청산, 총량 관리, 예탁원 및 KRX와 연동 같은 복잡한 금융 업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같은 대응이 가능한 곳은 파라메타가 유일하다는 게 김 대표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는 회사의 STO 솔루션 ‘파라메타S’에 대해 “증권 업무 처리 및 규제 대응에 완벽하게 준비돼 있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파라메타는 비브릭과 협력해 이 같은 기능을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스마트콘트랙트)로 만들어 파라메타S에 탑재했다. 비브릭은 지난 2년간 부산블록체인특구에서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업체다.김 대표는 “STO가 허용되면서 부동산, 미술품 정도에 한정돼 있던 조각투자가 고가품, 지적재산권(IP), 콘텐츠 개발 펀딩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라메타는 최근 모빌리티서비스 업체 ‘스피젠’와 클래식카 조각투자 플랫폼 구축도 시작했다. MZ세대가 관심은 높아도 접근하기 어려웠던 고가의 클래식카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회사는 올해 STO뿐 아니라 웹3(이용자 권한이 강화된 인터넷 서비스)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작년에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사업의 무게 중심을 일반 소비자 대상(B2C) 신원인증(DID) 서비스에서, 기업 대상(B2B)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옮기면서, 마케팅 비용 등이 줄어든 효과를 봤다. 올해부터 차근차근 이익 규모를 늘려, 내년 하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상장 계획에 대해 “탄탄한 수익구조를 만들고 매출 규모를 키우는 게 1순위 과제”라며 “올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비즈니 모델이 자리잡히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내년 하반기 정도엔 상장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아래는 김종협 대표와 일문일답-아이콘루프에서 파라메타로 사명을 바꾼 배경은?△작년 초부터 사명 변경을 고민했다. 아이콘과 아이콘루프라는 브랜드가 가진 가치가 있으니 조금 주저했다. 결국 우리 스스로 이제 멀티체인 세상이 온다고 얘기하면서 사명에 아이콘을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변경을 결정했다. 또, 안타깝게도 초기 블록체인 씬에 뛰어든 경우가 아니면 사람들이 아이콘이라는 블록체인을 잘 모른다(웃음).-아이콘재단과 파라메타의 관계는?△아이콘재단 입장에서 파라메타는 여러 기술협력사 중 하나일 뿐이다. 재단이 발주하는 사업을 우리가 못 따내는 경우도 많다.-지난해 흑자전환했다고.△우리가 지난해부터 B2C 보다 B2B SaaS 형태로 사업형태를 피봇했다. 실제 매출액 규모는 재작년과 작년이 비슷한데, 사업형태가 바뀌면서 비용이 많이 절감됐다. 2020~2021년도까지는 DID 사업에 집중했다. DID를 가지고 데이터 유통 비즈니스까지 확대할 생각이었고, 그러려면 DID를 많이 쓰게 해야하니까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웹3가 굉장히 집중 받다보니까, 기존 비즈니스를 웹3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 스타벅스나 나이키가 대표적이고, 국내에서도 그런 기업들이 많았다. 우리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파라메타 프레임워크와 서비스를 SaaS 형태로 구성하게 됐다.-블록체인 기술제공 비즈니스는 원래 해오던 것 아닌가. 뭐가 어떻게 달라졌나.△이전에는 비즈니스 컨설팅과 로우 레벨 기술을 시스템통합(SI)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했다. 그러다 보니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 구축이 주를 이뤘다. 그런데 이제는 SaaS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었다. 작년 8월 메인넷과 그 위에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풀 패키지인 ‘파라메타’를 발표했고, 이것을 가지고 인터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메인넷 하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런 대형 프로젝트는 1년에 하나 있을까 말까하고 미들, 스몰 사이즈 기업들이 기존 서비스를 웹3로 전환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이런 수요에 맞춰 올해는 STO 솔루션(파라메타S), 일반 토큰발행 솔루션(파라메타T), NFT 솔루션(파라메타N), 지갑 관리 솔루션(파라메타W) 등 4개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했다.-NFT열풍이 대단했다가, 지금은 한풀 꺾인 것 같은 느낌이다. 올해 기업들이 웹3로 전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나.△NFT를 투자상품으로 접근하다가 가치가 하락하면서 관심이 다소 식었다. 하지만, 기업들이 바라보는 NFT 접목 시장은 좀 다르다.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고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 NFT를 도입하고 있다. 상품 할인은 물론 구매 우선권, 입장권 같이 실제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지만 가치가 있는 혜택들을 NFT에 담으려는 시도가 생겨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웹3가 기존 인터넷서비스(웹2)와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 커뮤니티라고 보는데, NFT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는 굉장히 중요한 컴포넌트다. 웹3 사업을 하려는 곳들은 다 NFT를 발행하게 될 것으로 본다.게임 회사들은 다 P2E로 갈 것이라고 본다. 돈버는게임이라는 의미가 반발을 일으키는 측면도 있지만, 어쨌든 이용자에게 콘텐츠에 대한 오너십을 보장하는 형태로 게임이 바뀔 것이고, 웹3 컴포넌트들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게 될 것이다.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운영사 시지온이 최근 파라메타와 웹3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에 웹3 요소가 접목되면, 어떤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건가?△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는 소셜미디어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댓글을 쓰는 서비스인데, 언론사 사이트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그런데, 매체 사이트에 회원 가입하지 않고, 소셜로그인을 통해서 쓴 댓글이기 때문에 매체 입장에선 활용하기도 어렵다. 아이디도 없고, 휴대폰 번호도 모르기 때문에 광고와도 연결이 안된다.시지온과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DID)로 이 문제를 풀고자 한다. 개인이 소셜로그인을 통해 여러 사이트에서 댓글활동을 하고 다녀도, DID로 같은 사람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댓글 데이터를 쉽게 유통할 수 있게 되고,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상장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나.△재작년에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했었다. 주식 시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빨리 상장해서 회사를 키우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서둘렀다. 그런데 당시만해도 제도권에서 블록체인 회사에 대한 이해가 낮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는 주식 시장이 어려워져서 상장을 추진하던 업체들도 다 철회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우리도 미래 가능성만 보고 빨리 상장하는 것보다 자체적으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수익을 내는 데 더 신경쓰기 시작했고, 흑자 전환도 했다. 일단 올해는 비즈니스 모델을 SaaS로 확실히 전환하고, 영업이익 폭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그러고 나면 내년 하반기 정도에 다시 상장을 추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금맥으로 떠오른 폐기물…포지티브식 규제에 막힌 순환경제[플라스틱 넷제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시장의 성장가능성, 미래 에너지원, 금맥으로 떠오른 폐기물, 뜨거운 인수합병(M&A) 경쟁’폐기물 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수식어들이다. 여기에 희소금속 추출을 위한 전기·전자 폐기물(E-waste)과 폐배터리까지 접목되면서 폐기물 산업은 최근 가장 ‘핫(hot)’한 시장이 됐다.‘순환경제’라는 친환경 키워드가 접목되면서 폐기물 산업은 육성정책의 대상으로도 칭송받고 있다. 이렇게 자본과 정책지원이라는 쌍두마차가 이끄는 폐기물 산업은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산업의 성장 스토리를 꼼꼼히 뜯어보고 나면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찮다는 것을 알게된다. 위의 화려한 수식어는 폐기물을 처리·매립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부문의 몫이다. 매립·소각 시설 인허가의 희소성과 폐기물 발생량 증가가 견인한 폐기물 처리 산업 성장은 2010년 JP모간 등 사모투자펀드(PEF)들이 뛰어들면서 조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고부가가치 자원을 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부문에서는 이렇다할 국내 M&A 사례를 찾기 힘들다. 기술 확보를 위한 해외 스타트업 인수나 전략적 조인트벤처 설립 등이 주를 이룬다. 이는 우리나라의 폐기물 관리 산업이 오염 처리 중심으로 커 왔단 뜻이다. 자원 이용의 효율화와 오염 예방 중심의 ‘자원순환’ 관점의 법 체계가 도입된 2000년대 초 이후로도 ‘경로의존성’의 특성을 보여왔다. 과거에 만들어진 제도나 구조 등에 익숙해지면서 관성 탓에 경로가 비효율적이어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 말이다.◇포지티브식 규제 백화점…재활용 포기하고 만다우리나라는 환경규제의 백화점이다. 환경부 소관 환경법률의 수는 70여개, 조례 등 하위법령까지 따지면 약 2400개에 달한다.특히 2010년 이후 환경법은 춘추전국 시대를 맞는다. 2013년 이후 매년 1~2개씩 새로운 환경법이 생겨났다. 법률 전문가들도 따라가지 벅찰 만큼 우후죽순 법이 늘어났다. 2013년 5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같은해 6월 ‘화학물질관리법률’, 2014년 12월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2015년 12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2016년 5월 ‘자원순환기본법’, 2017년 2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2018년 3월 ‘화학제품안전법’, 2018년 6월 ‘물관리기본법’, 2019년 4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2021년 9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등이다. 환경규제 때문에 기업들은 사업을 못하겠다고 할 법하다. 이렇게 환경규제가 기업경영을 방해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면, 환경규제를 해결할 환경산업은 커졌어야 했다. 환경산업은 인위적인 시장이다. 환경보전을 위한 규제와 정책이 수요를 만든다. 선진국형 환경산업의 성장 방정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환경산업은 개도국-후발주자형 육성정책 중심이다. 정부주도 R&D 사업은 수요 부족으로 업종의 고도화로 연계되지 못한단 한계가 드러났다. 실제 우리나라 폐자원 열에너지화 기술은 4~5년 가량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한 오염처리라는 낡은 정책 틀에 머물렀다. 규제가 수요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것이다. 지속가능성장과 순환경제로 대표되는 환경정책이 글로벌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는 와중에도 환경부는 ‘그래도 폐기물이다’를 여전히 반복했다.◇순환경제법, 이번엔 ‘폐기물관리법’을 이길수 있을까국내 자원순환 분야는 오염물의 안전한 처리가 주목적인 1986년 제정된 ‘폐기물 관리법’에 근간을 둬 성장해왔다. 이는 재활용과 자원순환이 주목적이 아니다. 폐기물은 수집·운반·처리·신고·재활용 등에서 법에 정해진 방식대로 따라야 한다. 재활용을 하려면 법에 정해진 57개의 재활용 용도와 방법에 부합해야했다. 그 외엔 모두 폐기물이다. ‘같은 업체의 A공장에서 B공장으로 공정 중 반출 및 이동이 발생하면 폐기물’, ‘처리 공정을 거친 후 생산공정에 재투입하는 경우도 폐기물’ 이런 식이다. 공정 후 부산물을 재활용하기보다 신규 원료를 사용하는 편이 수월한 것이다. 사업자가 새로운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려면 2년 이상의 기간이 걸려야 허용됐다. 유럽 등 서구를 중심으로 순환경제 기본계획이 도입되기 시작한 2015년 우리나라도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재활용 원칙과 취급기준 등을 준수하면 원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하위법령에서 포지티브 방식 규제로 바뀐다.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규정된 법률은 시행규칙 별표를 통해 ‘폐기물의 재활용 유형별 세부분류’ 등으로 구체화되는 식이다.정책현장의 보수성도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재활용환경성평가를 받는 데도 상당한 기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2018년 1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의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되는 ‘순환자원 인정제도’가 마련됐다. 그러나 재활용환경성평가와 순환자원인정제도를 모두 통과하고 나면 수 년이 훌쩍 시간이 지난다. 순환자원도 결국 폐기물이여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인정을 받아야한다. 김도형 법무법인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은 “순환자원 일괄고시 및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 지난해 말 통과된 순환경제 촉진에 관한 법률은 이같은 우를 다시 반복해선 안된다”며 “네거티브방식 규제로 폐기물 관리 정책이 전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향 평준화된 나열식·포지티브식 규제부터 고쳐야한단 것이다. 네거티브 규제란 금지하는 것 외에는 모든 종류의 경제활용을 허용해 기업의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는 규제방식이다. 순환경제 촉진법은 기존 자원순환법을 전면개정한 법으로 하위법령 정비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시행된다. 이 법의 주요 골자는 기존엔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으려면 사업자가 신청을 통해 개별적으로 받아야했지만, 앞으로는 정부가 먼저 고시를 통해 인정을 해주겠단 것이다. 현재 가장 많은 순환자원 인정 품목인 폐지나 고철이 먼저 고시 대상이 될 전망이다.
- '용감한 형사들2' 결별 고하는 전 여자친구 살해…무기징역 선고
- ‘용감한 형사들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용감한 형사들2’ 형사들의 집념과 의지로 해결하지 못할 사건은 없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이병혁) 19회에는 안성경찰서 한상윤 형사, 용인동부경찰서 김보람, 신정훈 형사 그리고 광주경찰청 김선홍 형사가 출연했다.용인동부서 강력팀에서 활약한 한상윤, 김보람, 신정훈 형사가 소개한 사건은 법정에서부터 시작됐다. 2020년 12월, 수원지방법원에서 한 살인 사건의 4차 공판이 진행되던 중 용의자 A씨가 범행의 구체적인 진술이 담긴 쪽지를 건넸다. A씨는 진범에게 받은 쪽지라고 주장했다.재판 5개월 전, 용인동부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 채 씨가 직장동료에게 평소 말투와 다르게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된 것. 형사들은 실종 전날 채 씨가 전 남자친구의 빌라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CCTV 확인 결과 이후 채 씨가 빌라를 나온 흔적은 없었다.형사들은 전 남자친구의 긴급 체포를 결정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렇지만 CCTV에 그가 뭔가를 들고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7번이나 찍혔다. 이후 형사들은 빌라 주변 하천에서 채 씨의 훼손된 시신을 수습했다. 끝까지 혐의를 부인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고, 잔혹 범죄임을 고려해 신상이 공개됐다. 중국동포 유동수로, 중국에 가정이 있던 그는 채 씨와 연애를 했고 채 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범행을 저질렀다.진범에게 받은 쪽지라 주장한 것은 유동수가 쓴 것이었다. 그는 판결에 혼선을 주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지만, 결국 본인이 범인이라고 밝힌 셈이었다. 유동수는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e추천경매물건]서울 서초3차현대 83㎡, 9.6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서초구 서초3차현대 (자료=지지옥션)◇서울 서초구 서초3차현대 83㎡ 9억6000만원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3차현대 301동 3층 306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7년 4월 준공된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3층 중 3층이다. 전용면적은 83㎡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이용이 가능한 교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당선과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서초대로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반포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이초, 서운중, 서초초, 서일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5억원이며, 2회 유찰돼 9억6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4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1306.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자료=지지옥션)◇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59㎡ 8억2560만원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11동 8층 8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6년 6월 준공된 33개동 3710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4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59㎡에 방 3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인접해 있으며,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선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근에,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인접하고 있으며,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등의 대규모 휴식시설과 불광천이 가깝다. 월드컵북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월드컵대교 북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신북초, 한국우진학교, 중암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2억9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8억256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4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022 - 54640.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2차 (자료=지지옥션)◇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2차 84㎡ 6억7200만원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2차 209동 15층 15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1년 12월 준공된 12개동 1148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15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있다. 가좌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가능한 편으로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연은초, 응암초, 영락중, 충암초·중·고 등이 있다. 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5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6억7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4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6계다. 사건번호 2022 - 51306.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신강변 (자료=지지옥션)◇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신강변 60㎡ 3억5328만원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신강변 101동 9층 904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9년 3월 준공된 1개동 62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3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60㎡에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중랑선 및 경의중앙선 중랑역이 도보권에 있다. 배봉산이 인근에 자리해 이용이 용이하며, 중랑천도 본건에 인접해 있다. 겸재로 및 중랑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랑초, 휘봉초, 전동중, 취경공업고, 휘봉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6억9000만원이며, 3회 유찰돼 3억5328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5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2 - 166.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자료=지지옥션)◇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84㎡ 3억870만원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2208동 22층 22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7년 8월 준공된 38개동 338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3층 중 22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인천2호선 모래내시장역이 인접하고있으며, 석천사거리역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이 가깝고 구월체육근린공원, 인천광역시체육회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도 인접해 있다. 구월로 및 호구포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남동IC 방면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 또한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정각초·중, 석천초, 구월중, 인천구월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6억3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3억87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6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22계다. 사건번호 2021 - 17176.
- 서울 아파트, 급매소진 되자 다시 하락폭 커져[부동산 브리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호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거래가 다시 주춤해진 양상을 보였다.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하락했다. 재건축이 0.08%, 일반 아파트가 0.06% 내리면서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모두 0.07% 떨어졌다.지역별로 △강남(-0.18%) △노원(-0.15%) △구로(-0.14%) △관악(-0.08%) △송파(-0.08%) △강북(-0.07%) △서대문(-0.07%)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은 대치동 선경1,2차,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역삼동 역삼래미안 등 대단지가 2500만원-5000만원 내렸다. 노원은 상계동 상계주공12단지, 중계센트럴파크, 중계동 주공5단지 등이 750만원-3000만원 하락했다. 구로는 천왕동 천왕연지타운1단지, 오류동 영풍 등이 2500만원-4000만원 빠졌다. 관악은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봉천동 성현동아가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전세시장은 월세 전환과 저가 매물 거래에만 수요가 유입되면서 서울이 0.11%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말에 비하면 봄 이사철을 맞아 낙폭이 둔화되는 추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0.09%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특례보금자리론 시행으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반짝 활기를 보였으나, 3월 들어 다시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화성(-0.32%) △성남(-0.12%) △수원(-0.12%) △안성(-0.10%) △김포(-0.08%) △군포(-0.07%) △시흥(-0.07%) △용인(-0.07%) 순으로 떨어졌다. 화성은 반월동 e편한세상반월나노시티역, 신동탄SK뷰파크, 병점동 느치미마을주공4단지 등의 중대형 면적이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성남은 단대동 단대푸르지오, 중앙동 롯데캐슬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수원은 정자동 화서역우방센트럴파크,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 등이 1500만원-2250만원 빠졌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일부 지역 및 단지에서는 가격을 올린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 호가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거래로 연결되지 못하는 분위기다”며 “최근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것을 시사하면서 국내 금리 불확실성이 불거진 만큼 주택 수요의 ‘신중 모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다주택자 대출 완화, 서울의 청약 흥행 등이 매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급매물 거래는 이어질 전망이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