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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업계, 지역사회 발전 위한 상생모델 구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업계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총괄하는 중앙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협력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앞줄 왼쪽부터)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이사, 전근식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쌍용C&E 사장), 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임경태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표이사,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사진=한국시멘트협회)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세미나에는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과 시멘트업계 대표이사 등 중앙기금관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지역별 기금관리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해당 지자체 관계자, 시멘트업체 임직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별로 구성해 활동해 온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기금관리위원회 중 동해기금관리위원회의 우수사례 설명을 비롯해 제천시의 이색적인 폐자원 순환 시책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우수사례 4건을 발표했다. 또한 현대제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타산업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지역사회 및 주민들이 지원을 원하는 곳에 필요한 수준의 지원을 확대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드리고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연간 약 250억원 규모의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후 기금관리위원회 출범·운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기금운영을 위해 상호존중하며 활발한 소통과 협력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멘트산업이 반세기 넘게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과 향후 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추진해 나갈 신규 사회공헌사업들이 조화롭게 운영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 삶의 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마약·조폭까지 연루된 보이스피싱 조직…검찰, 일당 30명 검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동부지검에 마련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이 마약 사범과 조직폭력배 등이 연루된 보이스피싱 조직을 수사한 끝에 국내외 총책 30명을 입건해 이중 20명을 기소했다. (사진=서울동부지검 제공)동부지검 보이스피싱 합수단은 1일 “단순 현금 수거책만 불구속 송치된 사건을 전면 재수사해, 마약 사범과 조직폭력배 연루를 확인, 국내외 총책 등 총 30명을 입건해 8명을 구속 기소,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아직 검거되지 않은 중국 국적의 총책들 2명에 대해선 기소 중지 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합수단은 전면 재수사를 통해 국내 총책이 엮인 마약 범죄 사실을 확인했고, 마약류 등을 압수했다. 또 이 과정에서 부산의 조직폭력단체 ‘동방파’ 두목과 ‘칠성파’ 행동대원 등을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입건하고, 국내 총책과 중국 총책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조직의 전모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덜미를 잡힌 중국 국적의 총책 A(35)씨와 B(37)씨, 그리고 국내 총책 C(39)씨는 2013년 9월부터 올해 6월에 걸쳐 계좌의 범죄 연루, 저금리 대출 등을 고지해 피해자들을 속이는 방식으로 국내 피해자 23명으로부터 약 9억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들은 이 과정에서 현금 수거책들을 상대로 경찰관을 사칭하기도 했고, C씨 등은 현금 수거에 실패한 것처럼 중국 총책을 속여 중간에서 수익을 뜯어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합수단은 합동 검거, 압수수색 등을 통해 빠른 수사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마약 밀수와 유통이 아닌 단순 투약·소지는 검찰의 직접 수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검찰은 마약 정황이 있고 도주한 C씨에 대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으로 2시간만에 그를 붙잡았고, 필로폰과 주사기 등도 현장에서 압수했다. 또 합수단은 조직폭력배가 보이스피싱에 연루돼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라고도 평가했다. 동방파의 두목이던 D(54)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대포통장 알선 대가로 약 1억7000만원을 받아 챙겼고, 칠성파 행동대원 E(41)씨는 대포폰 유심칩을 제공해 C씨 등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마약과 연루된 조직폭력배들이 단시간에 범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또 합수단은 수사 과정에서 범죄 수익금을 효율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수사 기법을 개발했다고도 밝혔다. 기존에는 대포 통장을 일일히 역추적해왔지만, 은행의 지급정지 서류와 금융감독원의 지급정지 계좌 공시 제도를 활용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계좌추적영장을 1회만 발부받아도 최종 인출계좌는 물론, 피해금 은닉과 세탁에 활용된 계좌 전부 특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7월 29일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 중점 검찰청으로서 합수단을 공식 출범했다. 합수단은 검찰과 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범정부 인력으로 구성돼있으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93명을 입건, 20명을 구속했다.
- 현대차그룹, ‘2022 탑기어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2 탑기어 어워즈(2022 TopGear Awards)’에서 ‘올해의 인기 차량(Instant Icon Award)’과 ‘올해의 자동차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N비전74.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 미래비전 보여준 N비전74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현대자동차의 N비전74를 올해의 인기 차량, 기아(000270)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했다. N비전74가 수상한 올해의 인기 차량은 과감한 기술적 혁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올해 7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공개한 N비전74는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으로 지속가능한 운전의 즐거움, 과감한 디자인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현대차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롤링랩 차량을 이용해 연구개발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탑기어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N비전74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과거 디자인과 미래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추진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현대차가 N비전74를 통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N비전74는 1974년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N비전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500킬로와트(kW), 최대토크 900Nm, 최고속도 250km/h, 1회 충전시 주행 거리 600km 등 서로 다른 두 개의 동력원이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기아는 유럽에서 EV6 GT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며 성공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의 유럽 전역 베스트 셀링 차량인 신형 스포티지와 니로는 뛰어난 내외관 디자인과 우수한 첨단기술은 물론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잭 릭스(Jack Rix) BBC 탑기어 편집장은 “유럽 시장의 경기 침체에도 최근 기아가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가 놀라울 정도”리며 “신형 스포티지는 경쟁차 대비 우수한 성능을, 신형 니로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전동화 시대에도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아, 2027년까지 14개 전기차 모델 라인업 구축한편 기아는 플랜 S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14개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포함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지난해 EV6를, 올해 니로 EV와 EV6 GT를 출시했다. 내년에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이-지엠피(E-GMP)를 기반으로 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을 선보임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기업이 모두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지난해에도 현대차그룹은 탑기어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자동차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에 현대차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i20 N이 선정됐으며, 기아 EV6는 올해의 크로스오버(Crossove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 “부산에 10% 떴대!”...고금리 찾아 삼만리 나선 특판족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연 최대 5%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주춤하자, 재테크족들의 눈이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역마다 올빼미처럼 공지되는 특판 소식을 찾아다니는 전문 ‘특판족’까지 떴다.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중 5%대 정기예금 금리는 주는 곳은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이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연 5.1%를,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은 연 5%(이하 1년 만기 기준)를 준다. 우리은행 ‘우리WON플러스 예금’이 연 4.98% 금리를 준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은 4.95%,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은 4.70%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상품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5%를 넘겼으나, 현재 5% 이하로 떨어졌다. 그간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다, 주춤하는 것은 금융당국이 과열되는 예·적금 금리 인상 경쟁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자금을 빨아들이는 ‘머니무브’를 촉발하는 것은 물론 대출금리 상승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으로 판단하고, 최근 금융권에 과도한 수신 금리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뜻을 은행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7일 오전 서울 관악신협 앞에서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영업시간 전부터 번호표를 뽑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상황이 이렇게 되자, 재테크 족들은 은행에서 눈을 거두고 2금융사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아직도 특판상품을 내는 상호금융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상호금융은 지역단위로 돼 있기 때문에, 지역단위에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자체적으로 특판을 만들어 판매한다. 현재 신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판상품에 대해 별도 공지는 하지 않고 있다. 지역단위조합간 금리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특판소식은 지역 상호금융 고객을 위주로 문자발송되고 있고, 이 문자가 재테크카페에 올라오거나, 공유되면서 소식이 퍼지는 상황이다. 요즘엔 직접 가서 가입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특판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많아 전문 ‘온라인 특판족’까지 나타났다. 이날 기준 신협예금 상품 중에서는 서귀포ㆍ제주중앙ㆍ재민신협이 6.3% 예금을 판매 중이고, 새마을금고에서는 부산 초량4동 지점에서 10%대 정기적금 특판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상호금융 관계자는 “직접가서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특판도 많아졌다. 온라인의 경우 정말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한도가 소진되는 편”이라며 “어떤 분들은 매일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일일이 지역단위 조합의 금리를 체크하며 특판을 가입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전력도매가 상한제'…한전 적자 최대 月 1조원 줄듯
- [이데일리 김형욱 강신우 기자] 12월부터 한국전력공사(015760)가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사올 때 지불하는 도매가격 기준인 ‘SMP’(계통한계가격)에 상한선을 적용한다. 역대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전의 재무 상황이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0일 정부와 전력업계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서명했다. SMP 상한제 시행으로 발전사는 직전 3개월간 SMP 평균이 최근 10년 평균의 1.5배로 제한되고, 이보다 비싼 가격에 전력을 팔지 못한다. 올 들어 예년대비 3배 이상 치솟은 발전 연료(석탄·가스 등)가격 급등 부담을 지금까진 한전이 오롯이 떠안았는데, 이제 민간 발전사와 분담하게 된 것이다.전력업계는 SMP 상한제 시행으로 한전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석 달간 최대 3조원까지 적자를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이후 1킬로와트시(㎾h)당 250원에 육박했던 SMP는 최근 10년 평균의 1.5배인 158원까지 떨어져 한전이 발전사에 지불해야 할 구매대금이 3분의 2 수준까지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전 입장에선 ‘가뭄 속 단비’와 같다. 한전은 올 들어 SMP가 두 배 이상 치솟으며 전력구입비에만 30조원(1~9월, 월평균 3.3조원) 가량을 썼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 여파로 한전은 올 1~9월 누적 21조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적자 규모(5조9000억원)와 비교해도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증권사들은 한전의 적자가 올해 31조원, 내년 약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한전의 적자폭이 줄어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낮아질 전망이다. 한전은 올 들어 고강도 자구안 추진과 함께 올 들어 전기료를 세 차례에 걸쳐 약 14% 올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발 국제 에너지 위기 상황이 잦아들지 않는 한 내년에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하지만 민간 발전사들의 이익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GS EPS, SK E&S, 포스코에너지, GS파워, 에스파워, 평택에너지, 파주에너지 등 국내 7개 민간 발전사는 올 1~9월 전년대비 88% 급증한 1조523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올 겨울 이익 증가율은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민간 발전사들은 “SMP가 산업 생태계를 파괴하고 재산권 제한에 따른 정당한 보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일부 단체는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전 고위 관계자는 “SMP 상한제는 민간 발전사에 손실을 끼쳐 한전의 적자를 보전하려는 취지가 아니다”며 “민간 발전사의 과도한 이익을 제한해 전기 소비자를 보호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미래 세대에 넘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MP 상한제 없이는 전기요금을 추가 인상할 수밖에 없고, 결국 (발전) 연료비 급등 부담을 소비자들이 떠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부는 SMP 상한제가 지속되면 발전사가 손실이 커질 수 있는 만큼 3개월을 초과해 연속 적용할 수 없고, 1년 후 조항 자체가 일몰(종료)되도록 했다. 또 3개월 시행 뒤에는 바로 이어서 하지 못하고 1개월 뒤에 재개하도록 제한을 뒀다.
- 최고의 동탄 완성…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월 분양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DL이앤씨가 내년 1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에 나선다. 2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 마지막 계획지구인 신주거 문화타운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한국적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 2신도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현재 주거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번 신주거 문화타운 공급이 동탄 2신도시 진입의 마지막 기회로 평가받는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라이프 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스카이 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키즈 체육관 등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마련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신주거 문화타운 내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통탄의 호수공원, 상업시설, 학원가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통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또 정부가 최근 서울과 경기 4개 지역(과천·성남·하남·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함에 따라 청약 및 대출 문턱도 낮아져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세대주·세대원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당첨의 기회를 노려 볼 수 있다.한편,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구성된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내년 1월 개관,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 ‘벼랑 끝’ 일본, 스페인 상대로 베스트 멤버 가동할까
- 일본 팀 포토(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는 일본이 벼랑 끝에서 ‘무적 함대’ 스페인을 만난다.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스페인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일본은 ‘죽음의 조’인 E조에 속했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독일을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으로 평가받은 코스타리카에 1-0 일격을 맞으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E조에서는 스페인이 1승 1무,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1승 1패, 독일이 1무 1패로 혼전이다. 일본은 이날 스페인과 최소한 비겨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이 스페인을 꺾으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지만 비기면 같은 시간 열리는 독일과 코스타리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거나, 독일이 이기되 한 골 차로 승리해야 한다. 아니면 일본과 다득점을 따져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인다.다만 일본이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당시 승리했던 독일전 선발 멤버에서 5명을 대거 바꿔 선발 라인업을 새롭게 짰지만, 이것이 패착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런 만큼 스페인전 선발 라인업에 관심이 크다.일본의 대표적인 국가대표였던 혼다 게이스케(36)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3-5-2 포메이션으로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선발 베스트 11을 추천했다.독일과 코스타리카전에서 선방을 펼쳤던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에스펄스)를 필두로 3백에는 이타쿠라 고(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요시다 마야(샬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를 세웠다. 코스타리카전의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가 결장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혼다는 미드필더에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와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이토 준야(스타드 랭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등 공격적인 멤버들을 내세웠다. 이어 아사노 다쿠마(보훔)와 마에다 다이젠(셀틱)을 투톱으로 올려 스피드와 압박 능력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일본전에서 총력을 다짐한 스페인은 주전 선수들이 결장할 가능성이 대두된다. 현지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가비(이상 바르셀로나)가 결장할 수도 있다. 부스케츠는 경고 누적을 피하기 위해서이고, 가비는 타박상이 있다. 조별리그 두 경기를 4-3-3 포메이션으로 치러온 스페인의 대표 미드필더 두 명이 빠진다면 일본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스페인 대표팀.(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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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년 성장률 1%대 추락...전문가 43% “금융위기급 충격 온다”-안전운임제 폐지 카드 꺼낸 정부, 정유·철강도 업무개시명령 시사-미래 모빌리티 힘준 정의선, 전략 컨트롤타워 ‘GSO’신설-중대재해 정책 ‘처벌→자율예방’ 전환△2면 종합-‘안전운임제’ 논의기구 만들어 강대강 대립 풀어야-“글로벌 슨탠더드+알파 안전문화 구축 SCP, 소비자 체감할 진정성 보일 것”-찬성률 69.9%…포스코지회, 4년 만에 민노총 금속노조 탈퇴△3면 출구없는 ‘강대강’ 대치-민주노총 6일 전국 총파업 위협...산업 볼모삼아 대한민국 흔드나-“정권도전‘ 판단...대통령실 “다양한 옵션 검토”-“가축들 굶어죽을 수도”...산업계 전방위 피해 확산△4면 내년 한국 경제 혹한기 온다-재건축 분양 경매...부동산시장 모든 방면서 최악 고비 맞을 것-“2000~2600선...박스피 못 벗어날듯”5면 내년 한국 경제 혹한기 온다-눈덩이 재고→생산 투자 축소→소비 위축, 침체 악순환에 갇힌 산업계-고물가에 신중해진 소비자...싼 것만 찾는다△6면 내년 한국 경제 혹한기 온다-10명 중 8명 “韓경기 2024년에나 반등 가능...규제개혁 절실”-“재정지출 최소화·취약층 핀셋지원...운용의 묘 살려야”-“한은, 최종금리 3.25%~3.5%수준에서 멈춰야”△8면 종합-건설 수주 9년 8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더욱 짙어진 경기 먹구름-노란봉투법 밀어붙인 野...과도한 손배소 원천차단-2025년까지 위험성 평가 의무화 경총 “법 개선 없인 실효성 의문”-오늘부터 ‘전력도매가 상한제’...한전 적자 최대 월 1조원 줄어들듯△9면 경제-전력공급 늘었지만...내년 1월 셋째주 최대 고비-종부세 오늘부터 납부...이의신청은 90일 이내 가능-정부 ‘車개소세 인하 연장’ 놓고 고심-수출품값은 뚝, 수입품값은 쑥...교역조건 19개월 연속 악화△10면 정치-野, 결국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당정 “국조 보이콧” 선언-예산안 심사 우여곡절 끝 재개했지만...‘살얼음판’ 여전-‘종부세 완화’ 여론전 나선 與...“野, 세제개편 막으면 민심 저항 불러”-신임 해병대 사령관 김계환-中 ‘백지시위’ 확산...尹정부 “예의주시”△12면 금융-네이버·카카오 간편결제 수수료 내년부터 공시-휴가철 대비 ‘한달 적금 커플’ ‘100일 적금’ 나올까-당국 지원사격에도...대출 줄인 중소 캐피털사-1%대 약관대출 나온다는데...“소비자엔 조삼모사”△13면 글로벌-“테슬라 美점유율, 3년 안에 65→20% 될것”-장쩌민 전 中국가주석 96세로 타계-中 강경 대응에도...광저우서 항의 시위-韓반도체공장 처음 찾은 바이든...“中 인질 안될 것”-에너지 위기 獨, 카타르와 LNG ‘15년 장기계약’△14면 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지금은 개혁의 라스트 미니트...공공부문 제살부터 깎아라”△16면 산업-안정 속 미래먹거리 집중...정의선 ‘핀셋’ 인사-계열사 대표 대부분 유임...중단 없는 리더십 택한 GS-쿠팡서 ’햇반‘ 못 사나...CJ제일제당 제품 발주 중단...왜?-JY글로벌 네트워크의 힘 日 5G장비 시장서 또 ‘잭팟’-LX홀딩스, 경영개발원 ‘LX MDI’ 설립△17면 산업-‘콘솔·호러·글로벌’ 크래프톤의 확장-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글로벌 시장 뚫는다-아리바이오, 국내 첫 치매치료제 ‘美 임상 3상’ 개시-SK ‘ICT계열사’ CEO 바뀐다△18면 과학카페-수비벽 뚫는 손흥민의 매직슛, 170년 전 독일 과학자가 예언했다-카메라 12개, 축구공 스마트 센서 22명 선수 1초에 500번 말착마크△20면 증권-안갯속 증시...믿을 건 실적주-해외 대체자산→국내 채권 대형 기관 투자전략 바꾸나-대주주 변심에...‘재벌집’ 래몽래인 휘청-삼성운용, 글로벌 전문가 전진배치...ETF 초격차 지킨다-일본 노선부터 회복세...날개 펴는 항공주△21면-“장기투숙 가능”...실거주 못하는 ‘생숙’ 편법 마케팅 기승-아파트값 ‘강낪 1채=강북 3채’...부동산 양극화 심화-최고의 동탄 완성...‘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월 분양-서울시 주거 취약층 없앤다 ‘안심주택’ 1.6만가구 공급△22면 스포츠-‘가나전 활약’ 조규성, ‘득점기계’와 어깨 나란히-무전 지휘도 불가...벤투 감독 “우리 코치진도 지시 내릴 역량 있어”-‘황소’ 황희찬도 출격 채비-일본, 스페인 상대로 亞 최초 2회 연속 16강 도전-3번 스윙으로 5가지 데이터 추출...“비거리 10년 유지비결”△24면 피플-한국 최신기술 배워 수도 리야드 AI 혁신도시로 키울 것-12월 과기인상에 배상수 서울대 의대 교수-“한국 탈춤 세계유산 등재...큰 책임감 느낀다”△25면 오피니언-모순의 늪에 빠진 경제정책-‘부르는 게 값’ 기준 없는 골프 스토브리그-독일의 환경정책은 오락가락하지 않는다△26면 전국-GTX-B·C 노선 지날 청량리역, 서울역처럼 만들 것-경기북부 ‘물류창고 건축허가 취소’ 법적 제동에...손해배상 이어지나-尹 ‘충남 공약’ 줄줄이 답보 시험대 오른 김태흠 정치력△27면 사회-‘이태원 참사’ 당일 119 신고자 2명 끝내 사망...부실 대응 집중 조사-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취소 신청해도 위법 입증 못하면 집행정치 어려울듯-이근, 강제추행 여성에 2차 가해...법원이 인정-서울시교육청 9년간 150억 투입...반도체 고졸전문인력 4050명 양성-대법 “헬기 진압에 대항한 쌍용차 노조는 정당방위” 파기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