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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부터 펄어비스까지…韓게임사들, 독일서 '진검승부'
  • 넥슨부터 펄어비스까지…韓게임사들, 독일서 '진검승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게임사들이 초대형 신작을 들고 다음 달 독일 게임스컴에 전격 출전한다.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글로벌 3대 게임쇼 중 하나였던 미국 전자오락박람회(E3)가 폐지되면서 게임스컴이 서구권 공략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여겨지는 모습이다. 독일 게임스컴 2024에 출품하는 넥슨 하드코어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사진=넥슨)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크래프톤(25996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하이브IM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들을 줄줄이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사들이 공개할 신작들은 모바일을 넘어 PC와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에 힘을 준 것은 물론, 그간 국내 게임사들이 출시하지 않았던 하드코어 역할수행게임(RPG)과 시뮬레이션 등 장르적 다양성까지 확보했다.올해 게임스컴 현장에 단독 부스를 꾸리는 넥슨은 일명 ‘다크소울’류로 불리는 하드코어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띄운다. 먼저 개막 하루 전 열리는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다. 이후 부스에서는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을 진행한다.카잔은 넥슨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신작이다. PC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을 지원한다. 개발사인 네오플의 역량을 총동원한 고품질 액션과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특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에 이어 글로벌 타석에 들어서는 넥슨의 대표 작품이다.독일 게임스컴에 출품하는 크래프톤 게임 3종(사진=넥슨)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인조이다. 인조이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다.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인 ‘심즈’처럼 도시의 모든 사람이 각자 의지를 갖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실제 현실처럼 감기와 같은 질병이나 유행 등의 요소가 나타나기도 한다.개발 7년 만에 차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붉은사막’을 선보이는 펄어비스 또한 게임스컴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붉은사막은 지난 2018년 개발을 시작해 올해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게임스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전시장에 부스를 꾸리고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첫 시연을 진행한다.붉은 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제작한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싱글플레이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내 캐릭터, 사물과 자유롭게 상호작용하는 등 자유도 높은 점이 특징이다. 독일 게임스컴에 출품하는 하이브IM 던전 익스트랙션 신작 ‘던전 스토커즈’(사진=넥슨)카카오게임즈(293490)와 하이브IM도 게임스컴 참가를 선언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게임 3종을 출품한다. 이번에 출품할 작품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이다. 특히 갓 세이브 버밍엄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되는 타이틀로,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별이 되어라2’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던 하이브IM은 3인칭 익스트랙션 던전 탐험 장르 신작 ‘던전 스토커즈’를 내걸었다. 던전스토커즈는 마녀로 인해 탄생한 던전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전통적인 던전 역할수행게임(RPG)의 탐험과 탈출 서바이벌 장르 요소를 결합했다.국내 인디·중소 게임사들도 독일로 떠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B2B(기업간 거래) 구역에서 운영하는 한국 공동관에서 게임사 18곳이 부스를 차리고 해외 게임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이 국내 게임업계의 화두가 된 가운데, 최대 게임쇼로 부상한 게임스컴은 신작 출시 전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을 미리 살필 수 있는 장”이라며 “시연 등을 통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출시 전까지 수정 및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2024.07.16 I 김가은 기자
(영상)거버넌스포럼 "두산 사업재편, 밸류업 역행"
  • (영상)거버넌스포럼 "두산 사업재편, 밸류업 역행"[오만한 인터뷰]
  • 16일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 - 오만한 인터뷰' 방송.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이사로 활동 중인 심혜섭 변호사(남양유업 감사)가 16일 이데일리TV 방송 프로그램 ‘마켓나우 2부 - 오만한 인터뷰’에 출연했다. 심 이사는 이날 ‘밸류업 기조를 역행하는 상장사 사례’를 주제로 의견을 밝혔다.심 이사는 최근 두산그룹(두산에너빌리티(034020)-두산밥캣(241560)-두산로보틱스(454910))의 사업구조 재편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일반주주들에는 불리한 합병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두산의 지배구조 재편은 현 두산에너빌리티 산하의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넘기는 게 골자다. 에너빌리티 주주는 ‘알짜회사’ 밥캣을 잃는 셈이 되며, 밥캣 주주는 ‘적자회사’ 로보틱스의 주식으로 교환하고 이마저도 1주에 0.63주밖에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심 이사는 “에너빌리티나 밥캣에 투자한 주주들은 현금 흐름과 유형자산, 현재의 가치를 중시한다”며 “이들 주주의 관점에선 로보틱스 주식은 가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밥캣은 외국인 주주 비율도 높은 편인데 이번 분할합병이 정당성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번 사례가 기업 자체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낮추는 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심 이사는 이날 △한화에너지, 한화(000880) 보통주 공개매수 △SK이노베이션(096770)-SK E&S 합병 시나리오 △DN오토모티브(007340)-동아타이어(282690) 합병 등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밸류업 세제지원안 윤곽…평가는?-밸류업 인센티브와 규제 방안 함께 담아야◇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두산밥캣 인적분할해 로보틱스 자회사로-경영권 프리미엄 미적용·합병비율 등 논란 여지 ◇동아타이어, ‘헐값합병’ 논란…배경은?-동아타이어, 2017년 인적 분할 후 재상장-동아타이어 주주 “가치 평가절하”-DN오토모티브 “법절차 준수…문제없어”◇SK이노-E&S 합병 결판…투자자 영향은?-이사회의 일반주주 보호 방안 미비 개선 필요◇한화에너지 이례적 공개매수…속내는?-한화에너지, 공개매수로 한화 지분율↑-승계 등과 연관 회자◇포럼 “메리츠, 밸류업공시 A+”-메리츠금융지주, 기업가치 제고-수익률 등 모범
2024.07.16 I 이혜라 기자
섬유산업 중심 양주시, 섬유·패션기업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 섬유산업 중심 양주시, 섬유·패션기업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양주 소재 섬유기업들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경기 양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추계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2024 F/W)’ 전시회에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전시회’의 양주시 공동관.(사진=양주시 제공)총 26개국 1200개 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양주 소재 10개 섬유기업은 니트와 인조가죽, 인조모피 등을 선보여 47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양주시 공동관에는 프랑스, 그리스, 이태리 등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소싱 바이어가 여럿 방문하는 등 신규 판로개척 가능성이 열렸다.공동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주로 레이스, 니트류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양주 소재 섬유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인조가죽 전문 A사는 저가 중국업체와의 가격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된 후가공 기술을 선보여 현장에서 실질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또 친환경 인증서를 다수 보유한 B사는 환경에 높은 가치를 두는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7만달러 이상의 수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원단 업체인 C사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다양한 바이어들에 관심을 끈 결과 샘플 오더 수주를 통해 캐나다와 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10만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양주시 공동관은 한국관 가까이 위치한데다 한국관 E-BOOK에도 아이템을 수록해 방문객 유입 및 홍보 시너지 효과를 확대했다.아울러 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섬유산업 관련 전문성을 갖춘 통역 상담을 지원해 참가기업의 수주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양주시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양주시는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중심지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전시회’는 매년 봄·가을로 개최되며 전세계의 섬유제조업체, 패션디자이너, 의류브랜드, 구매자, 패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바이어들이 최신 흐름과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유럽의 대표 섬유 패션 전시회다.
2024.07.16 I 정재훈 기자
감사원 “외국인 불법체류자 5년새 63% 증가…대응체계 마련해야”
  • 감사원 “외국인 불법체류자 5년새 63% 증가…대응체계 마련해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예술 관련 체류자격(E-6-1)을 획득해 2022년 2월 입국한 A씨는 심사 시 대중문화예술공연업 사업장에 근무하는 것으로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ICRM) 에 등록했지만, 2022년 해당 체류자격의 허용업종이 아닌 조명 도소매업종으로 근무지를 변경해 2022년 총 56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그는 체류기간인 작년 2월을 초과해 불법체류 중이다.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씨와 같이 예술흥행 전문인력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은 근로관계 미확인자가 체류자격 인원의 54.4%에 달할정도로 문제가 심각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외국인 인력도입 및 체류관리 실태’ 감사보고를 공개하고,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2022년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23만여명으로 이중 41만명이 불법체류하고 있다. 이는 전체 체류 외국인의 18.3%다. 지난 2017년 25만여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은 5년새 63% 이상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단속률은 12.5%에서 3.6%로 하락했다.감사원은 사증면제 자격의 불법체류자 증가율은 크게 증가한 것이 불법체류자가 증가한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법무부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증면제협정으로 들어온 불법체류자수는 태국이 14만748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말레이시아가 뒤를 이었다.감사원은 “법무부가 사증면제 자격 불법체류자 증가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지 않고 있어 국내 불법체류자 관리의 효율성이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증면제협정을 일시 정지하는 등의 사증면제 자격 불법체류자 증가에 대응체계를 마련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더불어 감사원은 고령화 등으로 농촌 지역 근로 가능 인구가 줄면서 농업분야 부족인력이 늘고 있다고 했다. 2022년 기준 1만2000여명의 부족인원은 2032년에는 16만5000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감사원은 법무부에 지자체가 외국과 양해각서(MOU) 체결 과정에서 국제협력 업무 부담 등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에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도 각 지자체가 공공형 계절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국비 지원 비율 조정, 지자체 부담 자체 예산 비율 상향 등의 방법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2024.07.16 I 윤정훈 기자
野 윤건영 `SNS 아동 가입 제한하는` 정보통신망법 발의
  • 野 윤건영 `SNS 아동 가입 제한하는` 정보통신망법 발의[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 가입 신청자가 14세 미만 아동일 때 해당 업체가 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발의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윤건영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아동의 SNS 사용 금지 입법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SNS가 성장기 아동에게 지능·인지·정신건강 발달 측면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주는 지난 3월 14세 미만 아동의 SNS 가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온라인 보호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타와 오하이오주에서는 각각 18세, 16세 미만 청소년이 SNS에 가입할 때 부모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소셜미디어규제법을 제정했다. 유럽연합은 SNS 사업자에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수집을 규제해 인터넷서비스 계정 가입을 제한하고 있다. 16세 미만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처리할 때는 부모의 동의를 구하고 사업자는 이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게 골자다. 영국도 13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할 수 없도록 해 규제하고 있다. 심지어 프랑스 정부의 용역을 받은 전문가들은 18세 미만 청소년에 SNS 사용을 금지하고 13세 미만 아동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도 무분별한 SNS 사용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다. 2022년 12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개한 ‘2022년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아동의 인터넷 미디어 사용 시간은 2019년 2시간 40분에서 2022년 5시간 40분으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SNS 과몰입이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 강박 등 개인 일상 생활에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건영 의원은 “SNS는 아동의 정신건강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유해매체물과 사이버 불링에 무방비로 아동을 노출시키고 있다”며 “정부는 SNS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16 I 김유성 기자
국가유산청. 국보·보물 207건 조사 결과 '절반은 상태 양호'
  • 국가유산청. 국보·보물 207건 조사 결과 '절반은 상태 양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이 지난해 조사한 국가유산 207건 중 절반 가량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물 대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사진=국가유산청)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해 진행한 건조물(목조·석조·조적조·콘크리트조 건축물 및 분묘) 문화유산의 정기조사 성과를 담은 ‘2023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정기조사는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예방적 보존관리를 위해 보존현황을 정기적(3년 또는 5년 주기)으로 조사하는 제도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에서는 건조물 문화유산에 대한 정기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총 841건(2024년 3월 31일 기준)이며 올해는 211건(국보 99건, 보물 742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 서울),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비(보물, 경기),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보물, 충북),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전북), 경주 태종무열왕릉비(국보, 경북) 등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유산 총 207건(국보 18건, 보물 189건)에 대한 정기조사 결과를 수록했다.조사 결과 A등급(양호) 57%(117건), B등급(경미보수) 3%(7건), C등급(주의관찰) 32%(67건), D등급(정밀진단) 2%(5건), E등급(보수) 3%(7건), 기타(보수 중) 2%(4건) 등으로 나타났다.위험요소 발생 우려로 정밀 진단이 필요한 D등급 이하 문화유산으로는 보물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합천 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영양 화천리 삼층석탑, 영양 현리 삼층석탑, 경복궁 아미산 굴뚝, 합천 해인사 홍제암, 고성 육송정 홍교,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 김천 직지사 대웅전, 창덕궁 금천교, 나주 금성관, 경주 귀래정, 대구 동화사 봉황문, 성남 봉국사 대광명전 등이 있었다.보고서는 조사 대상의 보존 상태, 주변 환경, 안전관리 시설 등의 현황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통한 향후 조치 방안 등의 내용을 함께 수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방자치단체 등 각 관리단체에 공유해 현재 후속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총 7권으로 구성된 보고서는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홈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6 I 장병호 기자
'월 119만원' 영어 유창한 '필리핀 이모님' 우리 집으로
  • '월 119만원' 영어 유창한 '필리핀 이모님' 우리 집으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영어가 유창하고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가정을 17일부터 3주간(7월 17일~8월 6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서비스 제공은 오는 9월 초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며 세대 구성원 중 12세 이하 자녀(2011년 7월 18일 이후 출생아)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 등이 대상이다.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가 있는 가정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최종 이용 가정은 자녀 연령과 이용기간 등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선발을 마쳤다. 필리핀 정부가 공인한 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 영어·한국어 등 어학능력 평가, 건강검진, 범죄이력 등 신원검증을 거쳐 선발됐다. 구체적 자격요건은 24~38세의 필리핀 정부에서 인증한 자격증(Caregiving NCⅡ 자격증·필리핀 직업훈련원 780시간 이상 교육 이수자) 소지자로 영어 및 한국어 평가, 건강검진, 마약 및 범죄이력 등 신원 검증 과정을 거쳤다. 가사관리사는 고용허가제(E-9)의 체류자격을 가지며, 모두 필리핀 출신으로 영어가 유창하고, 한국어로 일정 수준 의사소통 가능하다.외국인 가사관리사 대상으로 입국 전 송출국(필리핀) 주관 사전 45시간의 취업교육이 실시되고, 8월 입국 후 4주간의 가사관리사 실무 및 국내 생활 적응 교육 등이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이용가정 매칭도 이뤄진다. 입국 전 취업교육은 세종학당과 연계해 한국어, 한국문화 및 생활 이해를 중심으로 15일부터 진행 중이다. 8월 입국 후 한국어 및 생활문화, 가사관리, 아이 돌봄, 산업안전 및 성희롱 예방 등 총 160시간 정도 교육이 진행된다.가사관리사 서비스의 직무내용은 아동 돌봄 및 가사서비스로 풀타임·파트타임 등 이용가정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9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간이며, 전일제(8시간), 시간제(4·6시간)로 선택 가능하다. 평일(월~금요일) 중 이용 가능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단,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이용가정의 부담액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과 4대 사회보험(고용보험,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최소한의 간접비용을 반영한 금액이다. 1일 4시간 이용 가정을 기준으로 월 119만원 정도다. 이는 현재 공공 아이돌보미 시간제 종합형(돌봄+가사) 월 131만원에 비해 9.2%, 민간 가사관리사 월 152만원에 비해 21.7% 저렴한 수준이다.시범사업 신청방법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 또는 ㈜휴브리스(돌봄플러스)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선택(아래 QR코드)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육아휴직 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커리어에 집중하고 싶은 양육자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력이 단절되거나 더 나아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I 양희동 기자
네이버 자율규제위, '프로젝트 꽃' 발전방향 논의
  • 네이버 자율규제위, '프로젝트 꽃' 발전방향 논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가 16일 ‘네이버 이용자 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자율규제위) 6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네이버의 E커머스 기업 및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가 2016년부터 E커머스 사업자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 이름이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창작자들에게 온라인 사업 노하우, 공간 지원, 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별도의 전담 조직까지 신설, ’프로젝트 꽃 2.0‘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로 성장 가능한 소상공인 등을 발굴, 지원해 함께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율규제위는 이날 회의에서 프로젝트 꽃 참여 대상을 E커머스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소비자와 사용자들 역시 해당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해당 프로젝트가 기업의 사회공헌 및 상생 관점에서 더욱 잘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자율규제위의 의견에 대해 영상 크리에이터 등으로 지원 대상 범위를 넓히는 방안 역시 내부적으로 지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 역시 적극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율규제위 위원장인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네이버의 상생 및 자율 규제 노력들을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사례 데이털르 확보, 네이버의 상생 활동들과 차별화된 자율 규제 노력들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9월 출범한 자율규제위는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신규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의 ’다크패턴 체크리스트‘ 확인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권고했다. 5차 회의에선 안전한 AI 생태계를 위한 네이버 책임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내 AI 경쟁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련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2024.07.16 I 최정희 기자
전기차 충전 호환성 높인다…현대차·기아-한국전기연구원 맞손
  • 전기차 충전 호환성 높인다…현대차·기아-한국전기연구원 맞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손잡고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구축해 사용자 친화적인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만든다.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이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 한동희 전동화시험센터장 전무,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전기차 생태계의 다양한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의 상호운용성 평가를 통해 한층 높은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다양한 사업자들이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에 뛰어들면서 호환성 문제 등으로 운전자들이 충전에 실패하거나 의도치 않게 충전이 중단되는 등 불편을 경험하고 있는데, 상호운용성 평가를 통해 호환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각각의 제조사별로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별적으로 충전 호환성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완성차 제조사와 충전기 시스템 간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양방향으로 직접 시험하는 한 단계 높은 상호운용성 검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현대차·기아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과 초기 운영 △적합성 시험 기준 확립 및 신기술 적용 △시험장 운영 방안 개선 및 결과물 확산을 위한 국내외 활동 △시험 참여자의 국내외 확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 관련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현대차·기아와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들이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민규 한국전기연구원 시험부원장, 김남균 원장,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한동희 전동화시험센터장 전무.(사진=현대차·기아)양측은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주관으로 운영돼 중립성을 갖춘 충전 호환성 검증 및 평가 기관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시험센터 구축에서부터 초기 운영 단계까지 전기차 제조와 E-pit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상호운용성 시험의 기준 수립과 전문가 자문 제공 등을 함께 하며, 자동 결제 충전(PnC), 양방향 충전(V2G) 등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술 협력도 진행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나아가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의 확대와 충전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공동 발굴로 전기차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전기차 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추가되면서 상호운용성 평가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기술 검증에 대한 부담을 덜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해외에도 유사한 시험장이 있지만 민간기업이 운영해 공공성이 낮다”라며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모든 시험 절차를 지원해 기업들이 상호운용성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7.16 I 공지유 기자
LS마린솔루션, 상반기 매출 520억…13년 만에 500억 넘겨
  • LS마린솔루션, 상반기 매출 520억…13년 만에 500억 넘겨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해저 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인 LS마린솔루션이 올 상반기 역대급 매출을 달성했다.LS마린솔루션(060370)은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 52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265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LS마린솔루션이 상반기 매출 500억원을 넘긴 것은 2011년 629억원을 기록한 이후 13년 만이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1분기 각각 -28억원, -19억원에서 2분기 각각 59억원과 5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그 결과 1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반기 영업이익률은 6%를 달성했다.회사 측은 “해상풍력 사업으로 처음 수행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 공사가 올 2분기에 본격 진행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전남해상풍력 1단지 사업은 SK E&S와 친환경 에너지 투자운용사 CIP가 전남 신안군에 건설하는 99MW(메가와트)급 사업이다. 인근에 각각 399MW급의 2, 3단계 건설 사업 추진도 계획되고 있다.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LS전선과 해저 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통해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대규모 해상풍력 시공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업계에서는 LS전선이 최근 미국 등 해외 현지화를 가속화하면서 LS마린솔루션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사진=LS마린솔루션)
2024.07.16 I 김은경 기자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 소재 디지털 콘텐츠 공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 소재 디지털 콘텐츠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MZ세대와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이번 아트워크는 ‘한국(Hankook) X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4의 성과물로 정언호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정언호 작가는 자연을 배경으로 여행, 서핑, 캠핑, 자동차, 반려동물 등 본인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주제를 실제 경험에 기반하여 일러스트로 묘사하고 있는 작가다.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일러스트 4종으로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의 기술력을 일상에서 만나는 친근한 느낌으로 그려냈다. 소재는 세계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공급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비롯해 여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이 활용됐다.한국타이어는 16일부터 21일까지 디지털 아트워크 공개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와 함께 디지털 아트워크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퀴즈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정답을 기재하는 방식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00명에게 정언호 작가의 ‘아이온’ 일러스트 4종으로 제작한 엽서 세트와 무선충전기 4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2024.07.16 I 공지유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주택공급 확대' 해결 나선 LH 이한준
  • 건설경기 침체 속 '주택공급 확대' 해결 나선 LH 이한준 [기관장 열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통령의 손발이 돼 정책을 펴는 곳이 정부 부처라면, 정부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을 하는 곳은 공공기관들입니다.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무엇보다 공공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데일리는 정부의 국정 과제와 각종 정책을 일선에서 수행하는 주요 공공기관의 CEO를 조명하는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고금리, 고물가 장기화로 건설산업이 위축되고 민간 착공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향후 2~3년 내 주택 공급 절벽으로 인해 집값이 더 불안정해 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들린다. 아무도 집을 짓겠다고 나서는 이가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택정책 집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이한준 LH 사장이 취임한 2022년 11월은 레고랜드 사태 등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경고음이 시작되던 시기였다. 이 사장은 오자마자 위기 속에서도 민간을 선도해 국민 주거생활을 향상해야 하는 난제를 풀어야 했다.◇GTX 도입한 부동산 정책통, 문제해결 ‘두각’이 사장은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에서 근무한 학자 출신이다. 2006년 경기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인 GTX 3개 노선을 최초로 제안하면서 도시교통분야 정책가로 이름을 알렸다.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 경제분과 자문위원, 부동산 TF 민간위원을 역임하면서 1기 신도시 재정비, 신규 GTX D·E·F노선, 철도 지하화 등 굵직굵직한 주요 정책도 인수위에 제안해 현재 정책 과제가 됐다. 이 사장은 ‘신속한 주택공급’이라는 LH 본연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해낼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으로 취임해 광교신도시와 다산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평택 삼성전자 유치와 더불어 판교 테크노밸리도 정상화했다. 그 결과 GH의 신용등급을 AAA로 격상시키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검단 부실시공 문제로 LH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도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하면서 조직을 안정화했고 주민과의 원만한 합의도 이끌어 경영자로서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GTX를 도입한 장본인답게 신도시 입주 이후 한참을 지나서야 교통인프라가 갖춰지는 관행을 방지하고자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시설 조성 기간을 적게는 3년, 많게는 8년 5개월을 앞당겼다. 사업비로만 약 8조 2000억원, 총 79개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설계, 공사 발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는 2028~2029년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도심 내에 빠르게 주택확보가 가능한 매입임대를 확대하는 방안도 발 빠르게 내놨다. 당장 입주 가능한 물량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기착공지원팀’을 설치해 민간사업자의 설계도면 작성, 지자체 인허가·협의 등의 절차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장은 신축매입임대 제도개선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이를 설명했다. 매입임대 시장을 주도하는 소규모 건설사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개선 사항을 논의한 것은 역대 LH 기관장 중 최초였다. ◇3기 신도시 조기 착공·1기 신도시 재정비 ‘초석’ 닦아야지난해 상반기 기준 LH의 부채비율은 219.8%로 재무위험기관으로 분류됐다. 정부는 LH의 부채비율을 209%로 낮추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그럼에도 이 사장은 “부채비율이 높아져도 공적역할을 하는 게 공기업 역할”이라며 필요한 일을 묵묵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민간의 주택공급이 한계를 보이는 상황에서 일시적인 재무 부담을 감내하더라도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적극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민생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이다.이한준 LH 사장이 지난달 13일 3기 신도시 고양창릉 지구 주택착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LH는 올해 주택착공 5만호 목표를 설정하고 착공 물량을 조기에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3기 신도시 5곳에서 공공주택 1만호를 조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연내 차년도 착공 예정 물량의 설계, 발주 등 착공 선행단계를 미리 진행해 내년 특정 시점에 착공 물량이 쏠리지 않고 골고루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뿐 아니라, 주택건설 사업승인과 착공을 동시에 추진해 착공까지의 소요 기간도 대폭 단축하고 있다.주택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힘든 숙제들이 산적하다. 민간 건설사들이 용지를 분양받아 놓고 감당할 수 없어 해약에 나서 민간주택 건설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전환하는 일도 LH가 떠맡았다. 공사비 급등에 따른 공급 지연과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켜 나가야 한다. 지난 6월 선도지구 공모가 시작된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서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주민 이주단지 조성까지의 초석을 닦아야 한다. 전국 각지에서 추진 중인 357곳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야 하고, 더 나아가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특화주택을 통해 저출생 문제의 출발점이자 고령화 문제의 종착점이 되는 주거불안에 대한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국가 역점사업인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시행자로서의 역할도 어깨가 무겁다. 산적한 과제에 대해 이 사장은 “LH 업무 어느 하나도 민생과 연결되지 않은 업무는 없다”라면서 “하나하나 얽혀 있는 매듭을 풀어내어 국민께 성과를 돌려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이한준 LH 사장은…△1951년 전북 정읍 출생 △한양대 도시공학과 학·석사 △홍익대학교 교통정책학 박사 △국토연구원 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2024.07.16 I 김아름 기자
정부 "한미 핵억제 핵작전 지침 체계적 추진…도상훈련 등 추진"
  • 정부 "한미 핵억제 핵작전 지침 체계적 추진…도상훈련 등 추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발표된 한·미 간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한·미 연합훈련 등 후속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정부는 15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 분야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이날 정부는 한미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한반도 핵 운용 관련 정보 공유·협의·공동기획·실행 등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한미 간 연례 범정부 시뮬레이션(TTS)·국방·군사 도상훈련(TTX) 등도 시행하기로 했다.지난주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 성명에서 미국은 북핵 억제·대응을 위해 미국 핵 자산에 전시·평시와 상관없이 한반도 임무가 배정될 수 있음을 확약했다. 또한 북핵 위기 시 핵 관련 민감한 정보와 핵·재래식 통합(CNI)에 필요한 정보의 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성명을 통해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통합해 북한 핵에 대응하는 ‘일체형 확장억제’(징후 탐지부터 응징·대응에 이르기까지 핵위협을 받는 동맹국을 지켜주겠다는 미국의 안보공약) 시스템이 완비됨으로써 한·미 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날 회의에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등 북·러 간 군사·경제협력도 논의됐다. 정부는 이 같은 유착에 동맹·우방국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하되 러시아 측과 관련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나토와 북한 무기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나토·미군 등과 함께 관련 절차적·기술적 준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 간의 합의된 원전·에너지·방산 등 협력 사항도 신속히 이행한다.이날 회의에선 전날 열린 ‘북한이탈주민의 날’ 후속조치도 의제로 올랐다. 관계 부처는 ‘2024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과 ‘2024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에 따라 후속 조치를 3개 분야·10대 과제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2024.07.15 I 박종화 기자
SK㈜, 18일 이사회…SK이노-SK E&S 합병안 검토
  • SK㈜, 18일 이사회…SK이노-SK E&S 합병안 검토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SK(034730)㈜도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1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날(17일)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과 SK E&S 이사회의 합병안 논의 결과를 검토할 전망이다.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알짜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SK㈜는 3월 말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분 36.22%와 SK E&S의 지분 90.0%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이사회에서는 SK㈜의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도 논의될 전망이다. SK㈜ 이사회에 앞서 SK에코플랜트도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편입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산업용 가스를 제조해 SK하이닉스와 SK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에 공급하는 회사로 SK㈜의 100% 자회사다.이와 관련 SK㈜ 측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안과 함께 자회사인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을 합병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을 비롯한 3사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합병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사진=SK그룹)
2024.07.15 I 김은경 기자
"10년 투자 철학 담았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336개 스타트업 투자 비결은
  • [마켓인]"10년 투자 철학 담았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336개 스타트업 투자 비결은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투자 철학과 그간의 활동을 담은 브랜드북 ‘First Investor, Second Team’을 제작·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루포인트의 10주년 기념 브랜드북의 제목인 ‘First Investor, Second Team’는 스타트업이 만나는 첫 번째 투자사이자, 이들의 성장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두 번째 팀과 같은 역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북은 총 4개의 챕터 △First Investor(첫 번째 투자사) △First Moves(최초의 시도) △Second Team(두 번째 팀) △Second Decade(두 번째 10년)로 구성돼 있다. 앞선 3개의 챕터에서는 블루포인트가 어떤 철학을 갖고 지난 10년간 스타트업을 어떻게 발굴하고 지원해 왔는지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마지막 1개 챕터에서는 블루포인트가 그려갈 다음 10년에 대한 포부를 이야기한다. 블루포인트는 앞으로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 ‘특이점에 대응하는 기술 투자’, ‘투자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AI 활용’, ‘스타트업 생태계의 확장’이라는 미션을 중심으로 초기 투자 생태계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북은 블루포인트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300여개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등에게 실물로 배포된다. 블루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도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오프라인 서점 등에 출간할 계획은 없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불모지로 여겨졌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업계의 많은 분과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첫 10년을 마주하게 되었다”며 “초기 투자를 잘 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왔던 10년간의 기록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포인트는 2014년 7월3일 대전 대덕밸리 인근에서 설립한 이후 딥테크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1분기 기준 336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국내 대표 AC로 자리매김했다.
2024.07.15 I 송재민 기자
전기차 캐즘 속에도 ‘사전계약 불티..“중저가 전략 먹혔다”
  • 전기차 캐즘 속에도 ‘사전계약 불티..“중저가 전략 먹혔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2000만~3000만원대의 중저가 가격으로 출시한 전략 모델이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기아 ‘EV3’는 사전계약에서만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단숨에 올해 최다 판매 왕좌를 예고했고, 지난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또한 출고 일정을 묻는 문의가 폭증하며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더 기아 EV3.(사진=기아)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달 말 판매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는 지난달 4일부터 실시한 사전 계약에서 일주일만에 6000대를 기록하고, 20여일 만에 다시 1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가 기아 레이EV(6062대)와 현대차 아이오닉5(7128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EV3는 출시와 함께 단숨에 판매 1위에 오르며 시장을 석권하게 된다.EV3는 국내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해 2021년 출시한 중형 SUV ‘EV6’와 2023년 대형 SUV ‘EV9’에 이은 세 번째 출시한 전용 전기차다.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과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로 각각 운영한다.특히 EV3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501㎞(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에 이르는 우수한 전비로 시장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동급 최강 주행가능거리를 갖추고 각종 첨단 안전·편의 시스템으로 무장했음에도 소비자 구매 가격은 3000만원 중후반(전기차 보조금 적용)로 책정해 둔화한 시장 분위기를 깨고 사전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캐스퍼 일렉트릭.(사진=현대차)지난 9일부터 사전 계약에 나선 2000만원 초·중반대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또한 출고 일정을 묻는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1회 충전시 최대 315km 주행이 가능한 차로 동급인 기아 레이EV와 견줘 비슷한 가격임에도 주행가능거리가 레이(205㎞)보다 100km 가량 더 길어 ‘갓성비(가성비가 뛰어난 것을 뜻하는 말)’차량으로 꼽힌다.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2000~3000만원대로 출시한 중저가 전기차의 판매 호조를 놓고 ‘추세 반등의 모멘텀’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6, GV60·70, 기아 EV6·9, 니로 EV 등의 전기차는 올 상반기 전년 대비 두자리수 판매 감소율을 보이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전기차가 움추러든 시장에 반등을 주는 모멘텀이 된다면 앞으로 중저가 가격대가 전기차 최대 격전지가 되면서 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출시도 예고돼 있는 만큼 중저가 가격대에서 주행 가능 거리를 비롯해 충전 속도와 각종 안전·편의장치 등을 성능 향상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I 박민 기자
"또 수만 명 몰리겠네"…판교신도시에 '로또 3억원 줍줍' 뜬다
  • "또 수만 명 몰리겠네"…판교신도시에 '로또 3억원 줍줍' 뜬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당첨만 되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안전 마진이 3억 원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판교자이밸리 인근 A공인중개소 대표) 판교밸리자이 투시도.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고등지구에 위치한 ‘판교밸리자이’가 이번 달 무순위 청약(줍줍)을 진행한다. 기존 당첨자가 잔금을 치르지 못해 나온 84㎡ A타입 1가구로, 4년 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가격에 분양하기 때문에 수만 명이 ‘로또 청약’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판교밸리자이는 테크노밸리와 인접한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고등동 일원에 지어진 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개 동, 총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로 이루어진 곳이다. 지난 2021년 1월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신청해 평균 64.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된 바 있다. 아파트 분양가는 당시 전용 60㎡가 5억 7500만∼6억 6600만원, 전용 84㎡가 7억 7000만∼8억 5600만원에 책정됐다. 이번에 ‘줍줍’으로 풀리는 물량은 102동 503호 84㎡A타입 1가구다. 발코니 확장비는 296만 8000원이며, 총 금액은 8억 5896만 8000원이다. 무순위 청약 일정은 이달 17일 모집공고를 내고, 23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자 발표도 이달 내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판교밸리자이는 최근 실거래된 주변 단지와 비교해보면 청약 당첨시 시세 차익 3억원은 보장된다는 것이 주변 공인중개업소의 평가다. 판교밸리제일풍경채는 30평형대가 지난 5월 11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A공인중개소 대표는 “기존 당첨된 계약자가 잔금을 치르는 과정에서 사정이 생겨서 나온 1가구 밖에 없지만,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에 분양가 역시 4년 전 분상제 가격 그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어마어마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판교밸리자이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 기간도 없지만, 전매 제한은 3년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도 전용면적 84㎡ 계약 취소분 1가구 모집에 20만 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렸다. 2019년 당시 분양 가격인 5억 9518만원(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 별도)으로 시세 차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청약자 19만 8007명이 몰린 것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2월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가구 모집에 101만여 명이 신청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4월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2가구 모집에는 60만 명이 몰리는 등 줍줍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무순위 청약 시장의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정종훈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일반 청약에 비해 자격 제한이 적어 분양가격 또는 입지적인 이점이 있는 경우 많은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만, 다회차 모집에도 미분양이 지속되는 단지들도 있어 양극화가 심화하는 만큼 옥석가리기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7.15 I 이윤화 기자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에 김형근 사장 선임
  •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에 김형근 사장 선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로 김형근 사장이 선임됐다.김형근 사장이 신임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선임됐다. (사진=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는 1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형근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김형근 사장은 임시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입사했다. 이후 2016년 SK주식회사 재무1실장을 역임했고 2020년에는 SK에어가스 대표로 경영을 도맡기도 했다. 이어 2021년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 2023년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 5월 23일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내정됐다.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 및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겸비한 CEO로 꼽힌다. 환경 및 에너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의 안정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김 사장은 이날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의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으로는 차별적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김 사장은 “성장을 위해서는 선명한 목표 수준을 정하고 우리의 역량과 사업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사업모델을 혁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만 수익성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했다.또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동참과 변화 의지이고, 그 변화의 시작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서로의 신뢰와 각 조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와 해법을 창출하며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4.07.15 I 박경훈 기자
파리 올림픽 경기장에 '알리바바 클라우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도입
  • 파리 올림픽 경기장에 '알리바바 클라우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에너지 엑스퍼트(Energy Expert)를 도입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데이터 기반 지속 가능성 솔루션은 파리 2024 올림픽 경기장 35곳에서 전력 소비 측정 및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파리 2024 올림픽은 처음으로 전력 소비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이전한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력 소비 계획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정보에 입각한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에너지 엑스퍼트는 경기장 35곳의 전력 소비와 수요를 통합된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최적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100개의 스마트 전기미터를 통해 장소별 운영 구역의 실시간 전력 소비 데이터를 수집하여 보다 포괄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일라리오 코르나 IOC 최고 IT 책임자는 “지속 가능성은 올림픽 아젠다 2020+5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올림픽의 에너지 소비를 예측하고 향후 대회를 더욱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윌리엄 시옹 부사장은 “에너지 엑스퍼트는 국제 스포츠의 무대에서 그 가치를 입증할 것이다. 이 솔루션이 제공하는 인사이트는 IOC와 향후 올림픽 대회가 더욱 지속 가능한 대회가 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경기장 외부에서도 에너지 엑스퍼트는 알리바바 원더 애비뉴와 같은 임시 전시장 운영에 지속 가능한 방식을 도입하여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20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올림픽 e스포츠 주간에서 처음 사용되어 스포츠 이벤트의 지속 가능성 평가를 도왔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고객이 비즈니스 활동과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고객이 지속 가능성을 향한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7.15 I 김현아 기자
큐텐재팬, 2분기 할인행사 ‘K뷰티’가 휩쓸었네
  • 큐텐재팬, 2분기 할인행사 ‘K뷰티’가 휩쓸었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베이재팬은 자사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2분기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 K뷰티 제품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존재감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VT 코스메틱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 (사진=이베이재팬)실제 종합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K스킨케어 제품이 휩쓸었다. 1위는 ‘VT 코스메틱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차지했는데 이 제품은 메가와리에서 4회 연속 전체 랭킹 3위 안에 오르며 일본 내 고정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2위와 3위는 ‘넘버즈인 5번 글루타치온C 세트’, ‘아누아 피부 챌린지 세트’가 차지했다. 모두 큐텐재팬 독점인 ‘큐텐 온리’ 제품으로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푸드,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 카테고리에서도 K제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푸드 카테고리에서는 K뷰티 보조제인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트와이스 응원봉’이 1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카테고리에서는 한국여행에 사용하는 한국 e심(eSIM)이 6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박영인 이베이재팬 KR 비즈본부 실장은 “19회 연속 최대 거래액을 경신한 것에는 한류로부터 시작한 K제품의 공이 절대적”이라며 “메가와리 같은 온라인 빅 프로모션은 물론 오프라인 행사와 라이브방송 등 통합 마케팅을 통해 보다 다양한 K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5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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