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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원핸드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C’ 집콕체험단 모집
  • 소니, 원핸드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C’ 집콕체험단 모집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소니코리아는 나만의 집콕 일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다양한 장르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C(A7C) 집콕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소니코리아가 내달 20일부터 6주간 활동할 Alpha7C 집콕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소니코리아)A7C는 카메라 바디 기준 약 424g에 불과한 ‘컴팩트(Compact)’한 무게와 한 손에 들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를 가진 동시에 대형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새로운 폼팩터의 카메라다. 이면조사형의 242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R(Exmor R™) CMOS 이미지 센서와 최신 비온즈 X(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감도에서도 뛰어난 저노이즈를 구현해 최상의 화질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단은 총 30명이 선발되며 내달 20일부터 약 6주에 걸쳐 활동한다. 영상 촬영에 필요한 장비 대여는 물론, 전문가 교육과 다양한 미션 진행이 제공된다. 평소 영상 콘텐츠 제작과 풀프레임 카메라 활용에 관심이 많은 유튜버 크리에이터라면 △일상 △뷰티 △푸드 △육아 △게임 △토이 △홈트레이닝 △홈캠핑 △인테리어 △카메라·렌즈 △IT 등 분야에 관계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구체적으로는 A7C와 소니 렌즈 2종, 영상 촬영 관련 액세서리를 활동 기간 동안 무상으로 대여한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A7C 활용 방법과 개성이 담긴 집콕 라이프를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A7C 제품 교육과 전문 작가의 사진·영상 촬영 관련 세미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와 1:1 제품 상담 기회도 지원될 예정이다.활동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등(5명)에게는 A7C와 세계 최소형·최경량 풀프레임 줌렌즈 ‘FE 28-60mm F4-5.6(SEL2860)’으로 구성된 A7C 렌즈킷, 차세대 SD 메모리 카드 SF-E256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2등(10명)에게는 A7C 렌즈킷의 50% 할인 구매 혜택과 차세대 SD 메모리 카드 SF-E256이 제공되며, 3등(15명)에게는 A7C 렌즈킷의 30% 할인 구매 혜택을 비롯해 차세대 SD 메모리 카드 SF-E256이 경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체험단 지원은 이달 28일까지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1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한 후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원 페이지에서 미션 링크와 함께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1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미션은 A7C 집콕 체험단으로서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영상과 A7C가 필요한 이유를 담은 1분 분량의 응모 영상을 제작한 후, 필수 해시태그(a7c, 알파집콕체험단)와 함께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된다.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10일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추어 발대식과 해단식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이번 ‘A7C 집콕 체험단’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2.09 I 신중섭 기자
"홈설족을 잡아라"…이마트, 명절 할인행사 풍성
  • "홈설족을 잡아라"…이마트, 명절 할인행사 풍성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마트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설 연휴 맞이 할인전을 열고 식품, 완구, 가구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집에 머무르기를 택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집콕생활에 필요한 관련상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사진=이마트)먼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HMR·즉석조리 식품을 포함한 가족 먹을거리 제안에 나선다.이마트가 첫 언택트 명절이었던 지난 추석 연휴 기간(2020년 10월 1~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 매출이 설 연휴 기간(2020년 1월 24~27일) 대비 각각 463.4%, 56.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마트는 조리가 손쉬우면서도 집밥 느낌을 한껏 살려주는 밀키트 행사를 마련해, ‘피코크 밀푀유나베(845g)’, ‘피코크 송탄식 부대찌개(738g)’, ‘피코크 대구식 파육개장(829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20% 저렴하게 판매한다.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안주 가정간편식도 준비했다. ‘피코크 피콕포차 닭꼬치(900g)’를 10% 할인된 1만34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매콤직화 삼겹살(300g)’, ‘피코크 제주식 멜젓 삼겹살(300g)’ 역시 각 10% 할인된 7630원에 판매한다.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기획한 ‘광어연어 모듬회(450g 내외/팩)’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된 2만9800원에 선보이며 ‘문어해물탕(팩, 3~4인분)’, ‘어메이징 닭강정’ 등은 각각 1만8800원, 1만980원에 판매한다.이 밖에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겸해 디저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4일까지 ‘피코크 마몰로 치즈케익(780g, 1만4900원)’, ‘피코크 생크림 카스텔라(150g, 3580원)’ 등 피코크 디저트를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집콕의 무료함을 달래줄 각종 보드게임, 완구, 디지털게임기도 알차게 구성했다.이마트는 행사 기간 ‘스플렌더’, ‘모노폴리’, ‘할리갈리’ 등 인기 보드게임 행사상품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SSG닷컴에서는 ‘바쿠간 베이직 10개 골라담기 1만원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어린이와 키덜트족에게 모두 인기인 레고 역시 할인 행사에 돌입해 ‘레고 마스터 우의 배틀 드래곤’, ‘레고 어벤져스 아이언맨연구소’를 포함 30여종의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을 집에서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한 만큼, 연휴 대비 장보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9 I 유현욱 기자
LG U+, 5G 주파수 더 달라…SKT·KT는 '반대'
  • LG U+, 5G 주파수 더 달라…SKT·KT는 '반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정부에 5세대(5G) 주파수를 더 달라고 실무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식 요청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선임이후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에둘러 언급한 뒤 주파수정책과에서 검토 중이다. 황 사장은 당시 “통신 3사가 진행하는 5G 공동망 구축에서 동일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려면 경쟁력 환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가 공식 요청해 오면 현재 쓰고 있는 주파수와의 간섭 회피 여부 등 기술적 대책과 주파수 정책 차원에서 검토한 뒤 추가 할당 여부를 정한다는 방침이다.▲2018년 6월 18일 5G 주파수 경매 결과LG U+ “공동망 구축때 동일한 품질 필요하다”LG유플러스가 5G 주파수 추가 할당을 원하는 것은 경쟁사들(SK텔레콤·KT)에 비해 주력망인 3.5GHz 대역에서 주파수 량이 20MHz폭 적기 때문이다. 주파수량이 적다는 것은 5G 속도 경쟁에서 불리하다. LG는 2018년 6월 이뤄진 5G 주파수 경매에서 1조167억원을 써내고 80MHz폭을 확보했다. 반면, KT(1조1758억원)와 SK텔레콤(1조4258억원)은 각각 100MHz폭을 확보했다. 그런데 이번에 LG는 정부에 자사가 할당받은 3.5GHz 대역의 인접 대역(3.4~3.42GHz)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도서 등 외곽에 3사가 5G 공동망을 구축한다고 했을 때, 주파수 량의 차이로 LG구축 지역에 오면 속도가 저해되선 안되는 것 아닌가”라면서 “5G 공동망에서 동일한 품질을 구현하려면 추가 주파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나 KT 가입자가 LG유플러스가 구축한 공동망 지역에서 좋은 품질을 경험하기 위해서라도 5G 주파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미다.경쟁사들 “경매 없이 주는 건 특혜”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쟁사들은 경매 없이 LG유플러스에게 5G 주파수를 추가로 주는 것은 특혜라는 입장이다.경쟁사 관계자는 “2018년 경매때 LG는 자사 전략에 따라 돈을 적게 내고 80MHz를 가져갔다”면서 “지금와서 경매 없이 인접 주파수 등을 추가로 달라는 것은 예전 2.1GHz를 헐값에 가져갔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5G 공동망을 이유로 내게만 주파수를 더 달라는 것은 자사 고객들은 주파수량 부족으로 5G 품질이 경쟁사들보다 좋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가 자사 인접 대역(3.4~3.42GHz) 주파수 등을 그냥 가져가는 게 아니라, 5G 주파수 추가 할당때 함께 할당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실무 차원에서 협의중이나 아직 공식으로 접수되진 않았다”면서 “공식 요청이 오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8 I 김현아 기자
'車이어 스마트폰까지'…반도체 공급난 전방위 확산
  • '車이어 스마트폰까지'…반도체 공급난 전방위 확산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자동차 산업을 넘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게임 산업 등도 반도체 부품 부족 현상으로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통신)8일 자동차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일부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데 이어 전자업체 등 타 산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당장 포드와 폴크스바겐, 도요타, GM 등은 차량용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잇따라 감산 결정 소식을 알렸다. 현대·기아 등 국내 업체들은 큰 영향이 없지만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욱이 애플과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소니 등 게임업체도 반도체 공급 문제로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애플은 최근 반도체 부품 조달을 이유로 일부 고사양 아이폰의 판매량이 줄었다”며 “일본 소니도 지난 3일 생산 병목 현상을 이유로 올해 콘솔 게임기에 대한 수요에 완전히 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 지난해 4분기(애플 기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맥북과 아이패드, 아이폰12 프로 모두 공급 부족 상태”라며 “반도체 부품 공급이 부족해 생산량을 늘리는데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21 등 스마트폰에 들어갈 핵심 반도체인 최첨단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100’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요구한 만큼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G전자 역시 최근 실적 발표에서 “4세대(4G)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칩셋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뿐만 아니라 게임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소니의 최신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수요만큼 공급되지 않고 있어 생산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위탁생산 규모가 한정적인 파운드리로 대형 고객사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서다. 미국이 중국 최대이자 글로벌 5위의 파운드리업체 SMIC를 제재하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리업체들이 생산공장을 증설하는데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임규태 조지아공대 전자설계연구소 박사는 “파운드리업체들이 설비 투자를 늘리면 병목현상은 차츰 해결되겠지만 올해 내내 산업 전반에 걸쳐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2021.02.08 I 배진솔 기자
`日 반도체` 르네사스, `애플 공급사` 다이얼로그 인수 나섰다
  • `日 반도체` 르네사스, `애플 공급사` 다이얼로그 인수 나섰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얼로그는 애플에 반도체 칩을 공급하는 업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뉴스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다이얼로그 주식을 주당 67.50유로에 총 49억유로(원화 약 6조711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르네사스 측은 “다이얼로그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소식통은 아직까지는 협상이 초기 단계인 만큼 최종 성사 여부를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지만, 협상이 진척될 경우 추가로 그 내용을 공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당 67.50유로는 독일 주식시장에 상장된 다이얼로그의 지난 주말 종가인 56.12유로에 20%의 경영 프리미엄(웃돈)을 얹은 수준이다. 다이얼로그의 시가총액은 52억달러 수준이다.르네사스는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 공급업체 중 하나로 2019년에는 미국 반도체업체 IDT를 60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르네사스 시가총액은 205억달러 규모다. 다이얼로그와 르네사스는 모두 애플 협력사로 지난해 8월 양사 협력 확대에 합의한 바 있다.다이얼로그는 올 들어 지금까지 주가가 25% 정도 상승했는데, 애플에 공급하는 5세대(5G)용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 공급 확대와 인수합병(M&A)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다이얼로그는 지난해 스위스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도 매각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공급 부족으로 인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업체에서는 M&A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 9월에는 미국 반도체업체인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ARM을 4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었다.
2021.02.08 I 이정훈 기자
임직원 집단지성으로 혁신…LG, 노트북 '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 임직원 집단지성으로 혁신…LG, 노트북 '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자사의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혁신을 위해 임직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시도에 나섰다. LG전자가 최근 사내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며,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간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 모델이 최근 출시된 ‘LG 그램 16’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지난 1월 사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을 통해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LG 아이디어팟’은 LG전자가 2017년부터 운영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으로 임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임직원들은 미래 신사업, 신제품, 제품·브랜드 이름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다. LG전자에 따르면, 노트북 제품에만 적용되는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LG 그램’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약 400개가 모였다. LG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LG 그램’은 2014년 첫 출시돼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 기록만 4개(14형·15.6형·16형·17형)를 보유했을 정도로 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그램 16’은 그램 라인업 최초로 16형 화면 크기를 적용했다.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LG 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8 I 신중섭 기자
  • 커피 찌꺼기를 연료로 달리는 자동차가 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커피에 관한 잡학(雜學) 지식 15가지를 미국의 미디어가 선정해 Q&A 방식으로 전했다. 이 중엔 ‘커피 자동차’ㆍ‘600달러짜리 커피’ 등도 포함돼 있다.미국의 식품ㆍ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당신이 알지 못했던 커피에 관한 15가지 사실’(15 Facts About Coffee You Never Knew)이란 제목의 18일자 기사를 통해 커피 관련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했다. 이 중 특정 커피 판매업소와 관련이 없는 10가지는 다음과 같다.1. 에스프레소보다 드립 커피로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에스프레소가 농축돼 있어 드립 커피보다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에스프레소 한 잔엔 약 100㎎, 드립 커피 한 잔엔 약 128㎎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2. 약하게 볶은 커피(light roast)의 카페인 함량이 강볶음 커피(dark roast)보다 더 높다=강볶음 커피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론 볶는 시간이 짧은 약볶음 커피에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3. 커피엔 각종 항산화 성분이 가득 차 있다=커피의 항산화 성분은 심장병ㆍ암 등 여러 만성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식물성 물질이다. 커피엔 특히 콜레스테롤ㆍ중성지방ㆍ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클로로젠산이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4. 디카페인 커피에서 추출된 카페인은 소다 제조자에게 판매된다=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커피에서 제거된 카페인은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회사에도 팔린다.5. 커피를 가장 빨리 마신 기네스 세계 기록이 있다=독일의 안드레 오르톨프(Andre Ortolf)는 2019년에 불과 4.35초 만에 커피를 마신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6. 커피로 달리는 차가 있다=‘카푸치노’(Car-puccino)라고 불린 이 차는 1988년 폭스바겐사가 제조했다. 커피 찌꺼기가 연료였다.7.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의 파운드(450g)당 가격이 600달러다=‘고양이 똥 커피’로 통하는 코피 루왁(kopi luwak)이다. 야생 사향고양이(루왁)가 커피 열매를 먹고 소화해 대변을 배설하면, 그 속에 있는 원두로 만들어지는 커피다.8. 세계 최초의 웹캠(webcam)은 커피를 보기 위해 만들어졌다=최초로 웹캠이 사용된 것은 1991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였다. 연구원은 휴식 장소에 설치한 커피포트에 카메라를 설치해 용기가 비었는지를 확인했다.9. 커피의 효능은 염소에 의해 발견됐다=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목동은 커피나무가 자라는 곳에서 염소 떼를 키우다가 염소가 커피 열매를 주워 먹고 춤을 추는 등 활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10. 미국인은 매년 커피 소비에 엄청난 돈을 낸다=1만800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조사(Amerisleep study)에서 미국 여성은 매년 평균 2,327달러를 커피 소비에 지출하고, 남성은 평균 1,934달러를 지출한다. 미국인의 연간 평균 커피 구매 비용이 1,100달러란 연구 결과도 있다.
2021.02.08 I 이순용 기자
  • "메모리·차량용반도체 올해 두자릿수 성장 전망"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올해 D램, 낸드플래시,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반도체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세계반도체무역통계(WSTS)가 정의한 33개 제품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매출이 나란히 18%, 17% 늘어 성장률 1, 2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올해 IC인사이츠가 예상한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률 12%보다 5∼6%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2019년 가격 하락으로 -37%의 역성장을 기록했던 D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수업, 온라인 커머셜 확대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장세로 돌아섰다. 올해 반도체 시장에서는 D램을 중심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도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D램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버용 D램의 고객사 재고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공급업체도 보수적인 투자가 예상되면서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와 D램 익스체인지 조사에서 지난달 PC용 D램과 서버용 D램의 고정가격(업체간 거래가격)은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D램 현물거래가격은 12월 고정거래가격과 비교해 20% 이상 높은 수준까지 올라 당분간 고정가격의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시장 현물가격은 기업간 고정가격 추이를 선행한다. 낸드플래시는 지난해 노트북, 태블릿과 클라우드 업체의 서버 증설 등으로 매출이 24% 증가했다.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전환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메모리 반도체 다음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올해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자 주요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스마트폰, PC, TV, 가전 등 수익성이 양호한 컨슈머(B2C) 제품으로 생산을 돌린 탓이다.이에 따라 미국의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공장 3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한국지엠 공장도 감산에 들어갔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 도요타, 혼다 등도 일부 모델의 감산을 시작했다.IC인사이츠는 “이러한 공급 부족 사태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발전, 전기차 판매 확대 등으로 올해 신차에 탑재되는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평균 550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1.02.07 I 피용익 기자
삼성, 20만원대 쿼드카메라 탑재 '갤럭시A12' 출시
  • 삼성, 20만원대 쿼드카메라 탑재 '갤럭시A12' 출시
  • 삼성전자는 오는 9일 `갤럭시 A12`를 출시한다. 블랙(왼쪽)과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사진=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성능과 실속을 모두 갖춘 `갤럭시 A12(Galaxy A12)`를 오는 9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갤럭시 A12는 6.5형(165.5㎜) 대화면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과 동영상을 즐길 때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스마트폰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의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지문과 얼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트한 후면 마감 디자인과 측면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갤럭시 A12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7만5000원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8일 하루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G마켓, 11번가에서 갤럭시 A12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1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12 구매 고객 전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2021.02.07 I 이후섭 기자
"달라진 명절 상차림"…SSG닷컴, HMR 제수용품 매출 '쑥'
  • "달라진 명절 상차림"…SSG닷컴, HMR 제수용품 매출 '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은 설 명절을 앞두고 HMR(가정간편식) 제수용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SSG닷컴)SSG닷컴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동기(2019년 1월 6일~19일) 대비 HMR 제수용품 매출은 70% 늘었다.구체적으로 동그랑땡·떡갈비 355%, 모듬전 120%, 사골곰탕 등 국물류 50%, 만두류 45.3%씩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련 신선식품 매출은 HMR을 밑도는 5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반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매출은 163% 증가했다. ‘소고기버섯잡채’, ‘보리새우미나리전’, ‘해물부추전’, ‘떡만둣국’ 등이 많이 판매됐다. 따로 조리가 필요 없는 반찬류 매출도 48.6% 늘었으며 고사리, 도라지등 나물류와 잡채, 소고기육전, 녹두전 등이 인기였다.HMR은 간단하게 굽거나 데우기만 하면 음식이 완성되는 편리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선택할 수 있는 종류도 냉장·냉동 상품과 밀키트, 반찬 등으로 다양해졌다.소용량 상품 선호 현상도 뚜렷했다.SSG닷컴은 작년 추석까지 반건시 10입 상품만 판매했지만 올 설부터는 6입 상품을가져와 소용량 상품을 보강했다. 현재 6입 판매량이 전년 설 기간 10입 판매량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2주간 대추는 대용량 500g보다 소용량 100g 구매 수량이 35% 많았다. 한우국거리도 300g보다 150g이 5배 가량 더 많이 팔렸다. 양파는 2.5kg보다 1kg 상품이 3배 넘게, 깐양파 1입도 1.5배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밤 역시 껍질 있는 1kg(100g당 980원)보다 깐밤 320g(100g당 3,560원) 판매량이 10% 더 높아 편리한 것에 비용을 더 지불하는 ‘편리미엄’이 지갑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SSG닷컴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제수용품 기획전을 열고 설 막판 수요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오는 10일까지 전, 동그랑땡, 만두 등 HMR 제수용품으로구성한 ‘정성가득 설 준비도 SSG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러 상품 구매 시 할인되는 ‘다다익선’ 혜택을 제공하며 피코크 상품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을 적용한다.과일, 정육, 수산 등 신선상품을 모은 ‘미리 준비하는 명절 제수용품’ 기획전에서는 국거리, 불고기, 잡채용 정육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1.02.07 I 함지현 기자
반도체 공급부족 전방위 확산…美·대만 손 잡았다(종합)
  • 반도체 공급부족 전방위 확산…美·대만 손 잡았다(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미국과 대만 정부 간 고위급 경제회담에서 양 측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구축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미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 측에 조기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복귀하거나 미국과 대만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맷 머레이 미국 국무부 무역정책협상 부차관보와 왕 메이화 대만 경제부 장관이 고위급 경제회담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퀄컴과 재계 단체들 참석했고, 대만에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TSMC와 미디어텍 등의 고위 간부 등 100여명이 배석했다.그동안 중국과 고위급 경제대화를 가져왔던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하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과의 경제대화로 신설해 지난해 11월 워싱턴DC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당시 반도체와 5세대(5G) 통신규격 등 7개 항목에 대해, 미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 탈피와 대만의 새로운 안전 보장 등을 위한 공조 등을 주로 논의했다. 바이든 정부에서의 첫 대화의 주제는 반도체였다.이 자리에 양 국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반도체를 주제로 공급망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등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가한 미국 기업과 산업계 단체들은 이를 위해 미국 정부가 조기에 TPP에 복귀하거나 미국과 대만 간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대만도 TPP에 가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미국과의 경제대화 직후 기자들과 만난 왕 메이화 장관은 최근 가장 심각한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 문제에 대해 “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미국 측과의 협력에 대해) 미국 정부와 미 자동차 업계의 단체로부터 `깊이 감사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대만 측의 협조를 시사한 것이지만, 왕 장관은 구체적인 협력 내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이날 대화에서 TSMC 간부가 “미국과 대만은 (반도체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일제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라인을 멈추거나 감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독일,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대만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대만은 이날 향후 반도체 부족 등을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을 시급하게 재정비하는 한편 반도체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이나 인재 육성, 지적 재산권 보호에서도 협력해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최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차기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용 칩 역시 수요에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컴퓨터와 자동차, 인터넷 연결 기기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 주문은 급증하는데, 이 생산의 대부분이 아시아의 몇몇 기업들에게 주로 의존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2021.02.06 I 이정훈 기자
혼술족도 간편하게 접하는 구룡포 과메기쌈
  • [e주말 뭐먹지]혼술족도 간편하게 접하는 구룡포 과메기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인기 예능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우리 농어가 판로 개척 프로젝트의 네번째 신메뉴로 ‘구룡포 과메기쌈’을 선보였다.CU·맛남의 광장 구룡포 과메기쌈(사진=CU)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항은 우리나라 과메기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대표 과메기 산지로 축제나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대목을 잃은 상황이었다. 더구나 올해는 꽁치의 어획량이 1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꽁치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로 훌쩍 뛰었다. 하지만, 어가에서는 소비 침체를 고려해 쉽사리 과메기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최소한의 마진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었다.이에 백종원 대표는 CU에 과메기를 즐기는 가장 흔한 방법이면서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쌈으로 상품화할 것을 제안했다. 현지에서는 구이, 물회, 조림 등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하지만 대중성과 유통 과정을 고려한 제언이었다.이렇게 탄생된 구룡포 과메기쌈은 백두대간의 차가운 북서풍으로 건조된 쫄깃한 과메기를 각종 쌈채소와 즐기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배추, 상추, 깻잎, 고추, 마늘 등 신선한 채소와 초고추장, 마른김 등을 한데 담아 별도로 재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또한, 과메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 취식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용물도 2마리 분량(약 50g)으로 ‘혼술’ 안주로 적당하다.혼술이 본격적인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CU의 수산안주 카테고리도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생활반경이 좁아지면서 횟집이나 수산시장을 방문하기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1인용 수산안주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이런 트렌드는 매출로도 나타났다. CU의 냉장안주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2018년 51.1%, 2019년 15.7%, 2020년 17.6%로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실제, CU가 지난해 혼술족을 겨냥해 출시한 숙성수산안주 4종(홍어회, 문어회, 과메기, 장어)은 4050세대 혼술족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수산안주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었다.
2021.02.06 I 함지현 기자
집콕에 소아비만 증가... 우리아이 건강 '적신호'
  • [지방 순삭]집콕에 소아비만 증가... 우리아이 건강 '적신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직장인 최모 씨(42)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건강관리가 걱정된다. 평소 조금 통통한 정도로 여겼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며 복부비만이 심해진 느낌이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킬 수 없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최 씨처럼 아이의 건강문제를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이전에도 증가세를 보이던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원장은 ‘집콕’ 생활에 줄어든 활동량, 자신도 모르게 늘어난 열량 섭취량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김정은 원장의 도움말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소아비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미안한 마음을 먹을 것으로 보상하면 안돼요집콕 생활에 재택근무, 재택학습이 늘어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때 부모들은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근무할 때 아이가 보채는 것을 막기 위해, 또는 같이 집에 있으면서도 놀아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하나 둘 주다보면 자연스럽게 ‘칼로리 초과’ 상태에 이르기 쉽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아비만의 경우 비만정도에 따라 하루에 1000~1500㎉의 식사로 열량을 제한해야 한다. 하지만 음료수와 간식을 먹다보면 1000칼로리는 쉽게 넘어간다.김 원장은 아이에게 보상을 하거나, 미안한 마음을 표현할 때 먹을 것을 주는 습관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김 원장은 “음식물 같은 소모성 보상보다는 아이에게 좀더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보상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도 가장 간편한 보상이기 때문”이라며 “이보다는 장난감·운동기구 등 조작이 가능한 자극, 미소·칭찬, 부모와 함께 무언가 활동을 하는 등 사회적 자극을 통한 보상을 해주는 게 더 좋다”고 조언했다.◇인스턴트 간식 대신 건강한 간식으로 교체소아비만 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조건 열량을 줄이는 게 아니다. 김 원장은 “소아비만의 최종목표는 비만도를 줄여 표준체중 전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사실 경도비만인 아이는 체중을 더 늘리지 않고 유지만 해도 1년에 5cm의 키성장으로 비만도가 정상으로 돌아와 너무 엄격한 식사제한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성장기 아이의 다이어트는 6~12개월에 걸쳐 서서히 이뤄져야 한다. 하루 300~500㎉ 정도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쌀밥 한공기 정도를 줄이면 된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 주당 약 몸무게가 500g 줄어들고, 6개월 뒤에는 자신의 체중의 10%를 감량할 수 있다. 심한 고도비만이라면 하루 500~1000㎉의 열량을 줄이면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과도하게 건강식만으로 식탁을 채우는 것보다 ‘작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식사 자제력이 낮다.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사실에도 회의적이다. 우선 쌀밥을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잡곡밥으로 바꾸고, 고기류는 지방이 적은 것으로 교체한다. 튀김류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기름을 쓰는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는 등 조리법을 바꾼다. 마요네즈·케찹 등 소스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과자 대신 야채스틱으로 간식을 대체하고, 탄산음료 대신 우유·두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를 가까이 한다. 탄산을 너무 좋아한다면 탄산수에 과일청을 조금 넣어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엄마아빠도 집에서 야식 금지아이가 집콕 생활 이후 부쩍 비만해졌다면, 엄마·아빠의 야식·홈술 빈도가 늘어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김 원장은 “비만한 아이들의 경우, 부모들의 생활습관을 분석해보면 건강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며 “부모의 생활습관이 자녀에게 그대로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이같은 습관이 아이에게 그대로 이어져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아이 앞에서 야식과 홈술을 즐기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 김 원장은 “아동은 부모 등 가족의 식습관을 따라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체중관리가 필요한 아이에게 미안해 저녁에 ‘한두개는 괜찮겠지’ 하며 야식을 나눠주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살이 찌기 쉬워진다”고 지적했다.◇아동비만, 지방간 늘리고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아동비만이 관리돼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다. 성인 못잖게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서다. 실제로 최근에는 10대 소아청소년에서 간수치 상승으로 인한 지방간이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9세 4448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15년 사이 아이들의 지방간은 4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비만율 증가로 꼽힌다. 이뿐 아니라 성인 비만으로도 이어지기 쉽다. 김 원장은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달리 지방세포 크기뿐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지방세포 개수 자체가 늘어난다”며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일 수 있지만 한 번 증가한 지방세포 개수는 지방흡입이 아니라면 제거할 수 없어 성장기에 비만했던 아동은 다시 비만해질 위험성이 높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2.06 I 이순용 기자
“갤럭시S21 6만원·울트라 19만원”..판치는 불법보조금
  • “갤럭시S21 6만원·울트라 19만원”..판치는 불법보조금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지난달 2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한 불법보조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가 맺은 ‘판매 장려금 투명화’ 조치 등도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소비자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는 일부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 불법보조금을 지원하며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판매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실제 스마트폰 시세를 공유하는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갤럭시 S21을 구입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시리즈. (사진=삼성전자)기자가 취재를 위해 한 오프라인 판매점에 연락해봤다. 해당 판매점은 번호이동 조건으로 갤럭시 S21은 6만원, 갤럭시 S21 울트라는 19만원에 살 수 있다고 안내했다. 6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최소 6개월간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음에도 일반적인 구매 경로 가격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한 수준이었다. 일반적인 할인으로는 이같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없다. 갤럭시 S21 기준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가 지원하는 공시지원금을 최대(50만원)로 받아도 49만9000원이다. 여기에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는 판매지원금을 합쳐도 40만원 아래로 가격이 내려가지는 않는다. 결국 현재 시장에서는 30만원 이상의 불법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 셈이다.업계에서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에도 시장 내 불법보조금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상당한 불법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식 국내 출시 일주일 만에 이같은 대규모의 불법보조금이 살포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보를 위한 이통 3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판매점 차원의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며 “결국 가격을 내려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영업점에서 불법보조금을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02.06 I 김종호 기자
"우린 상호의존 관계"…美·대만, 반도체 공급확대 원칙 합의
  • "우린 상호의존 관계"…美·대만, 반도체 공급확대 원칙 합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미국과 대만 정부 간 고위급 경제회담에서 양 측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구축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미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 측에 조기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복귀하거나 미국과 대만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맷 머레이 미국 국무부 무역정책협상 부차관보와 왕 메이화 대만 경제부 장관이 고위급 경제회담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퀄컴과 재계 단체들 참석했고, 대만에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TSMC와 미디어텍 등의 고위 간부 등 100여명이 배석했다.그동안 중국과 고위급 경제대화를 가져왔던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하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과의 경제대화로 신설해 지난해 11월 워싱턴DC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당시 반도체와 5세대(5G) 통신규격 등 7개 항목에 대해, 미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 탈피와 대만의 새로운 안전 보장 등을 위한 공조 등을 주로 논의했다. 바이든 정부에서의 첫 대화의 주제는 반도체였다.이 자리에 양 국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반도체를 주제로 공급망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등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가한 미국 기업과 산업계 단체들은 이를 위해 미국 정부가 조기에 TPP에 복귀하거나 미국과 대만 간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대만도 TPP에 가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미국과의 경제대화 직후 기자들과 만난 왕 메이화 장관은 최근 가장 심각한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 문제에 대해 “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미국 측과의 협력에 대해) 미국 정부와 미 자동차 업계의 단체로부터 `깊이 감사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대만 측의 협조를 시사한 것이지만, 왕 장관은 구체적인 협력 내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이날 대화에서 TSMC 간부가 “미국과 대만은 (반도체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일제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라인을 멈추거나 감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독일,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대만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대만은 이날 향후 반도체 부족 등을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을 시급하게 재정비하는 한편 반도체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이나 인재 육성, 지적 재산권 보호에서도 협력해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2021.02.06 I 이정훈 기자
입학·졸업선물 선호도, 'IT제품'이 우월
  • 입학·졸업선물 선호도, 'IT제품'이 우월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입학·졸업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입학·졸업 선물로는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IT제품이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전자 갤럭시북. (사진=삼성전자 제공)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은 대학생과 중고교생 등 10~20대를 대상으로 ‘입학 및 졸업 시즌 선물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IT제품이 ‘입학생에게 가장 필요할 것 같은 선물’ 문항서 86.5%, ‘졸업 및 입학 시즌에 가장 받고 싶은 물건’ 문항서 84.5%라는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이와 같은 압도적 응답률은 IT제품이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위치로 자리 잡음은 물론, 학업을 하는 데 있어 최신 IT제품이 수월한 진행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 생활의 질을 높여준다는 점 등으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학생들은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IT제품군 문항에서 휴대폰(67%), 노트북(21.5%), 태블릿(9.5%) 등을 꼽았다. IT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학업 및 업무에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률이 60%로 가장 높았으며, 취미활동(3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대학생들로 범위를 구분할 경우 많이 사용하는 IT제품군에 대해 노트북이라는 의견이 31%로 나타났다. 또 IT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77%가 ‘학업 및 업무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체 조사범위의 응답률과 비교했을 때 이를 상회한다.대학생들의 경우 리포트, 졸업 논문작성 등 학업과정을 노트북으로 처리하는 일이 많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 수업, 온라인 강좌가 활발해지며 노트북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태블릿은 고성능을 갖춘 신제품들이 급속도로 나오고 있다. 소프트웨어 등 내부 기능 또한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편리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북 3종(‘갤럭시북 플렉스2’, ‘갤럭시북 플렉스2 5G’ ‘갤럭시북 이온2’)과 노트북플러스2를 출시했다.갤럭시 북 3종은 인텔 CPU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 PC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탑재해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했다.갤럭시북 이온2는 ‘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을 모토로 휴대성에 중점을 뒀으며 2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13.3인치 모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2.9mm의 두께와 970g의 무게를 갖춘 슬림형으로 제작됐다. 15.6인치 모델은 확장 가능 메모리, SSD 슬롯을 통해 학업자료, 업무자료 등이 방대할 경우 이를 추가 탑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래픽 엔진의 경우 내장 그래픽 또는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모델을 선택해 탑재 가능하다.노트북 플러스2는 15.6인치 모델로 출시했다.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했으며, 색상은미스틱 그레이, 퓨어 화이트 2종으로 구성했다.또한 사용자가 손쉽게 메모리와 HDD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설계돼 있으며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또는 MX450 그래픽 사양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한편 다양한 IT, 모바일 기기 전체가 참여하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는 지난 1월1일부터 시작돼 오는 3월31일까지 열린다.해당 기간 동안 노트PC 신제품, 태블릿, 프린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과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노트 PC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포인트 적립 혹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1.02.05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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