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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초경량 아이시스 판매채널 넓혀…ESG 가치소비 확대
  • 롯데칠성, 초경량 아이시스 판매채널 넓혀…ESG 가치소비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질소 충전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의 판매채널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직영몰인 칠성몰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해 온 초경량 아이시스를 1월부터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했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먹는 샘물에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해 용기 중량(500ml 기준)을 기존 11.6g에서 9.4g까지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이다. 1997년 출시 당시인 22g과 비교하면 57%가 낮아진 수치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제품 내부에 충전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형성한 내부 압력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유지하고, 손쉽게 구겨져 재활용 시 편의성도 함께 제고했다. 국내 최소 용기, 편리한 분리배출의 효과로 초경량 아이시스는 한정된 판매채널에도 불구하고 출시 80일 만에 누적 134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를 중심으로 수용성 접착제 사용, 무라벨 제품 출시, 재생 플라스틱 활용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효과적인 친환경 실천 방법 중 하나인 페트병 경량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경량 아이시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탄산음료, 주스, 커피, 과자 등 식품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이탈리아, 베트남, 태국 등 해외에서는 생수 제품에도 적용돼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먹는물 관리법 내 질소 주입에 관한 규정이 없어 개발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통적 경량화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질소 충전 기술이 핵심이라고 판단, 환경부에 질소 충전 생수 도입을 제안했다.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 6개월 간 실온보관, 냉장보관, 실외보관, 고온보관 등 보관방법별 수질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수질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2021년 8월 롯데칠성음료와 환경부는 질소 충전 먹는 샘물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연구 개발을 본격화했다. 개발 과정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특히 가벼우면서 견고한 패키지 제작이 관건이었다. 일반적으로 들고 마시는 높이(1.4m)의 자유 낙하를 통한 측면 및 바닥 파손도, 냉동 후 해동 시 용기 변형, 유통 및 운송, 적재 등 다양한 실험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한 처음 적용하는 질소 충전 방식인 만큼 액체 질소 주입량에 따른 패키지 변화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다. 질소압에 의한 용기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바닥면은 꽃잎처럼 중앙으로 모아지는 구조로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현재 질소 충전 기술은 초경량 아이시스 500ml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아이시스 8.0제품까지 질소 충전 기술 적용을 확대해 생수 시장에서 플라스틱 절감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ECO가 생수 업계를 넘어 산업계 전반의 무라벨 트렌드를 선도했듯이 질소 충전 기술이 높아진 소비자의 가치소비 의식에 부응하며 친환경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8 I 오희나 기자
"블랙에 빠졌다"…제네시스, G80 블랙 판매 개시
  • "블랙에 빠졌다"…제네시스, G80 블랙 판매 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가 G8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G80 블랙’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제네시스 G80 블랙.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G80 블랙. (사진=제네시스)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등에 이은 제네시스의 네 번째 블랙 모델이다. 내·외장 디자인에 차별화한 블랙 색상을 적용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G80 블랙 외관은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더욱 잘 드러낸다. 특히 △전면 범퍼 그릴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리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G80 블랙 외장 전반에 검정 색상을 적용했다.또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으며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제네시스 G80 블랙 실내.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G80 블랙 실내. (사진=제네시스)실내도 블랙 색상의 사양과 전용 내장재로 마감했다. 제네시스는 △공조·트렁크 등 버튼류 △도어·콘솔 등 스위치 및 장식류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도어스텝 △스피커 그릴 및 로고 등을 모두 검정색으로 구현하고 G80 블랙 전용 △리얼우드 가니시 △시트 가죽 △시트 퀼팅 등을 적용했다.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웰컴ㆍ굿바이 애니메이션 △3D 모델 이미지 △그래픽 테마를 새롭게 구현했으며 스마트 키의 제네시스 로고 및 측면 크롬부에도 블랙 색상으로 G80 블랙만의 특별함을 더했다.제네시스는 이날부터 G80 연식변경 모델 ‘2025 G80’도 판매를 개시한다. 2025 G80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으며 실내 색상에 포레스트 블루·에크루 카멜 투톤 조합을 새롭게 운영한다.또 운전자가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차량에 접근할 때 사이드 미러 전개와 함께 퍼들램프가 추가로 점등되도록 변경했다.제네시스 G80 블랙. (사진=제네시스)G80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정부가 2025년 상반기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3.5%로 인하함에 따라 올해 6월까지 출고할 경우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개별 소비세 3.5% 기준 G80 블랙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8149만원 △3.5 가솔린 터보 8573만원이다.2025 G80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9만원 △3.5 가솔린 터보 6549만원이며 2025 G80 스포츠 패키지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239만원 △3.5 가솔린 터보 7101만원이다. 모두 2WD 기준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의 본질을 보여주는 매개체”라며 “G80 블랙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브랜드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이다원 기자
가격 동결에 실속 구성까지…이마트, 선물세트 가격차별화
  • 가격 동결에 실속 구성까지…이마트, 선물세트 가격차별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올해 설 명절 ‘신선 선물세트’ 가격을 지난해보다 낮추거나 동결하고, 실속 세트를 구성하는 등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우선 ‘한우’ 세트의 경우, 기존 상품들의 사전예약 판매가를 지난해 설과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동결했다. 또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한우 세트를 확대했다.사진=이마트대표 품목으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한우 2.1kg, 양념 2팩)’와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한우 1.4kg, 양념 2팩)’를 각 20% 할인된 8만 6400원과 6만 8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이상 고품질 한우를 이마트 자체 축산물 가공센터인 ‘미트센터’에서 급랭해 사전 비축을 진행, 지난해 설보다 할인율을 10% 상향했다.‘한우 양념육’ 세트도 확대한다. 지난해 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가성비 양념육 세트 매출이 168.8% 늘어난 것에 착안, 해당 가격대의 양념육 세트 4종을 새롭게 기획했다.대표적으로 ‘설성 한우 양념 소불고기 세트’를 사전예약 구매 시 20% 할인된 7만 9840원에 판매한다. 설성목장에서 자란 무항생제 한우를 양조간장과 국내산 배로 양념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했고 200g씩 소포장해 보관 편의성까지 높였다.이마트는 지난해 한우 도축 마릿 수 증가에 따른 시세 안정화 시점에 설 세트를 사전기획 했다. 이마트 미트센터도 한우 세트 작업량을 지난해 설 대비 약 15% 확대하며 제조 원가를 낮췄다.과일의 경우 지난해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배와 만감류 등의 시세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사과, 샤인머스캣, 곶감을 활용해 선물세트를 집중 기획했다.대표적으로 사과 선물세트는 중·대과 크기의 작황이 좋아 지난해 설대비 가격을 10% 가량 낮췄으며 물량은 15~20% 늘렸다. 대표 품목인 ‘유명산지 사과(3.9kg, 11입)’의 경우 행사가 4만 9800원으로 지난해 설대비 17% 저렴하다.샤인머스캣도 지난해 설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4입(3kg)’과 ‘샤인머스캣 3입(2.5kg)’을 30% 할인해 각 4만 5500원과 3만 5980원에 판매한다.곶감의 경우 역대 최저가인 2만원대 세트를 새로 선보인다. 햇곶감으로만구성한 ‘상주곶감(1kg, 30입)’을 사전예약 시 40% 할인한 2만 9880원에 선보이며 물량도 역대 최대로 확보했다.수산에서도 저가 세트 수요에 대응해 10만원 미만의 갈치, 고등어 선물세트를 신규 기획했다.대표적으로 ‘특선 제주 은갈치 세트(0.9kg)’와 ‘특선 제주 갈치/고등어 세트(1.44kg 내외)’를 각각 10% 할인된 9만 7200원에 선보인다. 두 세트 모두 3+1 행사를 진행한다.참조기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오른 굴비는 가격 방어에 주력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3개 채널의 통합 매입으로 약 10여종의 굴비세트를 함께 기획했다.가격을 낮춘 상품도 있다. 기존 인기 상품인 ‘명품 영광 참굴비 2호(1.1kg, 10미)’의 경우 할인율을 지난 설 대비 10% 상향해 11만 600원에 판매한다.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주요 신선 선물세트 가격을 인하함과 동시에 신규 가성비 세트를 기획해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명절 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1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 혜택을 받아 더 알뜰하게 고품질 신선 선물세트를 구입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08 I 김정유 기자
설 앞두고 성수품 물가 '꿈틀'…고환율에 수입과일 가격도 상승 우려
  • 설 앞두고 성수품 물가 '꿈틀'…고환율에 수입과일 가격도 상승 우려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권효중 기자] 평년보다 이른 설 연휴를 앞두고 각종 성수품은 물론, 가격이 크게 오른 국내산 과일을 대체하던 바나나, 망고 등 수입과일 가격까지 고환율로 인해 꿈틀대고 있다.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산 과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상반기까지 연장하고, 주요 성수품에 대해선 비축분을 풀고 할인지원 행사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7일 기획재정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수입 과일류 10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사과와 배 등 국내산 과일 가격이 오르자, 이를 대체하기 위한 수입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까지였던 적용 기한은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해 연말까지 한 차례 연장했고, 최근 귤과 딸기 등 제철 과일 가격이 급등하자 올해 상반기까지 추가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할당관세는 실제 수입 과일의 가격 안정에 효과를 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바나나 100g 당 소매가격은 282원으로 1년 전(317원)보다 11% 저렴하다. 파인애플 1개 가격은 6477원으로 같은기간 18.2%가 떨어졌고, 망고 1개 가격은 5231원으로 14.0%가 하락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 수입과일의 산지 작황이 좋았고, 지난해 할당관세를 적용하면서 수입 물량이 늘어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 바나나는 지난해 11월 기준 수입 물량이 1년 전보다 9.8% 늘어났다. 파인애플, 망고 역시 각각 12.5%, 29.5%씩 수입 물량이 증가했다.문제는 최근 환율이 급등하며, 할당관세에도 불구하고 수입과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60~1470원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가 1년 11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 118.8(2020년=100)로 전년 같은 달보다 5.8% 올랐다.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11.1%) 이후 처음이다.명절 선물, 성수품 등으로 주고받는 김과 굴비, 건멸치 등 수산물 가격도 설을 앞두고 오름세다. KAMIS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마른김(중품) 10장 소매 가격은 1432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6.8% 비싸게 거래됐다. 김은 2년 연속 1조원 수출을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에 내수용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외 굴비(8.3%), 건멸치(14.7%) 등 명절에 자주 쓰이는 품목 가격도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해양수산부는 오징어와 갈치 등 대중성 어종은 냉동품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냉동품 가격은 비축분 방출 등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획량 감소로 냉장으로 유통되는 국내 연근해산 가격이 올라 통계청 신선식품지수에 반영되지만, 여기에 반영되지 않는 냉동품 가격은 갈치(-19.1%), 고등어(-8.2%) 등 을 중심으로 오히려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지는 만큼 조만간 설 민생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할당관세 연장과 더불어 비축 물량 방출, 정부 지원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 체감 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2025.01.08 I 권효중 기자
마포문화재단, '웰컴 투 바로크' 첫 선…바흐·헨델 등 재조명
  • 마포문화재단, '웰컴 투 바로크' 첫 선…바흐·헨델 등 재조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의 명곡을 선보이는 ‘웰컴 투 바로크’를 오는 16일과 2월 13일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마포문화재단 ‘웰컴 투 바로크-슬픔의 샤콘느’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이번 공연에서는 바흐, 비발디, 보케리니, 헨델, 파헬벨 등 바로크 작곡가의 작품 중 TV, 광고, 드라마, 영화, 지하철 환승곡 등으로 일상에서 접해온 음악을 국내외 젊은 연주자들의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16일 첫 번째 공연은 ‘슬픔의 샤콘느’를 주제로 한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2악장, 파헬벨 ‘캐논’, 헨델 오페라 아리아 두 곡을 연주한다. 바흐 ‘샤콘느’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국내 최초 저음 현악 사중주단 로워 스트링 콰르텟을 비롯해 아렌트 흐로스펠트(하프시코드), 정민호(카운터 테너), 윤현종(바로크 기타 & 테오르보), 김규리(리코더) 등이 출연한다.2월 13일 공연 주제는 ‘화려한 콘체르토’다. ‘G선상의 아리아’로 널리 알려진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라장조 중 아리아를 시작으로 비발디 ‘류트 협주곡’,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 6번 가단조’, 보케리니 ‘미뉴에트’,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바단조’ 등을 연주한다. 우영임(하프시코드), 강유경(바이올린), 이희명(바이올린), 맹진영(비올라), 이윤하(첼로), 지익환(기타) 등이 출연한다.티켓 가격 전석 1만원. ‘웰컴 투 바로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7 I 장병호 기자
졸음운전 방지…LG이노텍, 카메라 모듈 등 제품 공개
  • 졸음운전 방지…LG이노텍, 카메라 모듈 등 제품 공개[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6일(현지시간) LG이노텍의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차량 모형.(사진=조민정 기자)◇ 졸음운전 방지…모빌리티 제품 전시LG이노텍은 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LG이노텍은 전시 부스 정중앙에 미래차 목업(모형)을 설치하고,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 통신, 조명 부품 15종을 하이라이트로 앞세웠다.LG이노텍 관계자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며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LG이노텍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에서 AD(자율주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센싱 부품사업을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도 전시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500만 화소급 RGB(Red, Green, Blue)-IR(Infrared, 적외선)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이다.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 등을 방지한다. 초소형 카메라 모듈 하나로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고객의 공간 활용도와 디자인 자유도를 높인 제품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 조명 기술 ‘넥슬라이드 A+’.(사진=조민정 기자)◇ ‘넥슬라이드 비전’ 등 車통신·조명 신제품 공개LG이노텍의 독보적 무선통신 원천기술이 적용된 차량 통신 부품들도 전시됐다. ‘5G-V2X 통신 모듈’, UWB 레이더(Radar)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과 ‘차량용 AP 모듈’ 등이 대표적이다.차량용 AP 모듈은 ADAS, 디지털 콕핏(디지털화한 자동화 운전공간)과 같은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고 있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처럼 차량의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LG이노텍은 넥슬라이드 존과 차량 목업 등을 별도로 조성해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 차량 조명 기술도 대거 선보였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들이다. 신제품 ‘넥슬라이드 비전’은 차량 조명으로 다양한 텍스트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하는 기존 픽셀 라이팅에 스마트 필름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픽셀 뿐 아니라 면과 선 형태까지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LG이노텍은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와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소형화 설계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배터리 팩 공간 활용이 가능한 데다 400V와 800V 충전기에 모두 사용 가능한 호환성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문혁수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 층 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I 조민정 기자
섬재, AI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 ‘CHALK’ CES 2025 Unveiled서 첫 선
  • 섬재, AI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 ‘CHALK’ CES 2025 Unveiled서 첫 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기반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섬재(Seomjae)는 1월 6일 라스베이거스 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CES 2025 Unveiled 행사에서 자사의 신제품인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 ‘CHALK’를 최초 공개한다.CES 2025 Unveiled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혁신적인 신제품을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로, 섬재는 이번 행사에서 교육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CHALK는 AI와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Ontology 데이터 기반의 AI 운영 시스템인 OntolOS를 사용하여 개별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로드맵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화된 학습 관리 시스템(G-LMS)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CHALK는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CHALK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시간 AI 튜터링, 3D 게임화 시스템, 온디맨드 콘텐츠 생성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섬재는 부스 방문객들에게 CHALK 캐릭터 키링과 리유저블 백을 제공할 예정이다.섬재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선도할 파트너를 모집하며, 더 넓은 시장에서 CHALK의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5.01.06 I 이윤정 기자
세금 혜택 연장·배터리 안전성 강화…새해 달라지는 車 정책은
  • 세금 혜택 연장·배터리 안전성 강화…새해 달라지는 車 정책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침체한 내수 완성차 시장을 살리기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이 시행된다. 또 전기차 등 친환경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불안을 잠재울 안전 정책도 대거 개시된다.서울 시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세제·환경·안전·관세 등 2025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6일 발표했다.먼저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혜택이 개편된다. 지난 2023년 6월 30일부로 종료했던 개별소비세 30% 인하(100만원 한도) 제도가 재시행된다. 적용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친환경차의 경우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가 기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줄어들되 2년 연장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개소세가 감면된다. 단, 취득세 감면은 일몰한다.전기·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혜택은 연장된다. 감면 한도는 개소세가 전기차 300만원, 수소전기차가 400만원으로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취득세의 경우 전기차가 2026년 연말까지, 수소전기차가 2027년 연말까지 각각 140만원 감면된다.또 경차, 장애인 구매차, 국가유공자 구매차 등의 취득세 감면이 연장됐으며,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조건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2자녀 이상일 경우 6인 이하 승용차에 한해 70만원 한도로 50% 감면한다.유류세 인하 조치 역시 2개월 연장해 오는 2월 28일까지 휘발유 15%, 경유 23%, LPG 23% 등 각각 감면한다.자동차 환경규제 부문에서는 경유차 실도로 배출허용기준과 승용차 평균연비·온실가스 기준이 강화됐다. 오는 9월 1일 이후 기존 차량까지 소급해 적용한다.또한 저공해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도 시행한다. 저공해차만 운행 가능한 ‘저공해운행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 근거가 마련돼 지방자치단체도 조례를 통해 저공해운행지역을 지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승용차에 대한 평균연비 및 평균온실가스 기준도 평균연비는 26㎞/ℓ로, 평균온실가스는 89g/㎞로 각각 강화했다.자동차 안전기준 부문에서는 사고기록장치 의무화가 시행되며 오는 5월부터는 기준을 강화한다. 대상은 승용차와 총중량 3.85톤 이하 승합·화물차 등이다.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신설해, 오는 2월 21일부터 배터리 성능과 셀 제조정보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자동차 등록증에 표기하는 정책이 시행된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 2월 17일부터 시행한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검증 주체를 제작사에서 정부로 변경해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것이다.또 오는 9월부터는 친환경차 충돌시험 기준을 강화하며, 전기차 구동축전지 식별번호를 자동차제작증에 표기하는 방안도 2월부터 시행 예정이다.자동차 소유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정기검사 기간 확대도 시행한다. 정기검사 기간을 검사 유호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서 전 90일·후 31일로 확대한다. 비사업용 승용차의 최초검사 유효기간은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새해부터는 할당관세 품목에 자동차 매연 저감용 촉매 제조용 및 수소차 연료전지 촉매 제조용 백금 등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품목을 추가해 영세율을 적용한다.
2025.01.06 I 이다원 기자
11번가, 10일까지 '설 선물 한가득' 행사
  • 11번가, 10일까지 '설 선물 한가득' 행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인기 명절 선물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하는 ‘설 선물 한가득’ 프로모션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설엔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선물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며 “1만~2만원대 알뜰 선물세트부터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스몰 럭셔리’ 디저트까지 가성비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매일 7~9개의 베스트 명절 선물을 특가 딜로 선뵌다. 이날엔 ‘애경 선물세트 아트라이프 A호’를 정가보다 23%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하며 7일 ‘깨비농원 고당도 제주 한라봉’(2㎏)을 1만 4930원에, 9일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20미’를 2만 7120원에 각각 내놓는다. ‘사조 안심특선 22호’, ‘히말라야 핑크솔트 선물세트’ 등 대량 구매가 많은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의 경우 일정 수량 이상을 구매하면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1번가는 명품관 ‘우아럭스’를 통해 ‘보테가베네타 카세트 카드지갑’ ‘꼼데가르송 긴팔티 레드 블랙 와펜’ ‘구찌 GG 레더트림 데님 버킷햇’ 등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아치 허니 애플사이다비니거’ ‘시세이도 팔러 도쿄 긴자 브랜디 케이크’ ‘에덴 그랑 크뤼 트리오 꿀’ 등 3만~5만원대 스몰 럭셔리 디저트·식재료도 다양하게 선뵌다. 이뿐 아니라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받아볼 수 있는 ‘지정일 발송’ ‘빠른 배송’ 상품도 준비된다. 제철 수산물 ‘통영 최상급 깐 생굴’ ‘당일바리 제철 홍가리비’와 전통 떡 ‘일상미당 제주 해풍쑥 콩쑥개떡’ 등은 제품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CJ 스팸 선물세트 11호’ ‘엘지 선물세트 월드트레블 G호’ ‘설화수 자음 2종 세트’ 등도 11번가 슈팅배송을 통해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11번가는 이번 행사에 이어 11~24일엔 인기 선물세트를 포함해 명절 먹거리, 제수용품, 주방용품 등 명절 대표 분야를 아우르는 ‘설 명절 한가득’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06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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