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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이 가격에?" 배민 B마트, ‘초복 초특가’ 할인전
  • "삼계탕을 이 가격에?" 배민 B마트, ‘초복 초특가’ 할인전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가 초복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복날 인기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B마트, 20일까지 ‘초복 초특가’ 행사 진행 (사진=우아한형제들)행사는 여름 건강 관리와 원기 회복을 위해 고객들이 여름철 자주 찾는 식품 300여 개를 한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삼계탕 등 보양식부터 정육, 제철과일, 간편식 등 복날 인기 상품을 최대 59% 할인한다.특히 삼계탕 조리에 많이 쓰이는 하림 생닭 6호(500g) 2마리를 4890원 특가에 판다.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총 7000원 상당의 쿠폰팩(4000원·3000원)을 제공한다.현재 배민B마트에는 초복맞이 신선식품 외에도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배민이지’의 우유, 과자, 커피 등 10여 개 제품을 990원 균일가에 판매 중이다. 또, 소비자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최저가 도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즉석밥, 삼겹살, 계란, 라면 등 반복 구매가 많고 가격 민감도가 높은 핵심 장보기 상품 250개를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초복 행사는 삼계탕과 같은 여름철 인기음식을 더욱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더운 여름 어디서든 1시간 내 배달 받을 수 있는 B마트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8 I 한전진 기자
CJ프레시웨이, 골프존과 손잡고 고객 접점 넓힌다
  • CJ프레시웨이, 골프존과 손잡고 고객 접점 넓힌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골프존과 협력해 골프장 식음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10일 서울 강남구 골프존 타워 서울에서 최석중 CJ프레시웨이 FS사업담당(오른쪽)과 손장순 골프존 플랫폼사업부장(왼쪽)이 업무협약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골프존 타워 서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프존 멤버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골프존은 전국 6천여 개 매장과 국내 최대 규모 골프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는 골프 플랫폼 기업이다.이번 협업은 CJ프레시웨이가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식음 서비스와 골프존의 멤버십 플랫폼을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골프존의 신규 서비스 ‘G멤버십 필드’ 론칭을 기념해 마련됐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골프존 G멤버십 필드 회원은 △커피 2+2 쿠폰 △식음 서비스 할인 △카트비 할인 △홀인원 보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골프존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프장 식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 협업 확대를 통해 고품격 푸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클럽하우스 식음 서비스, 간편식 코너 운영, 맞춤형 메뉴 개발 등으로 골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7.18 I 오희나 기자
삼성 두번 접는폰, ‘갤럭시Z트리폴드’ 이름으로 출격
  • [단독]삼성 두번 접는폰, ‘갤럭시Z트리폴드’ 이름으로 출격
  • 삼성디스플레이의 두 번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플렉스G(사진=삼성디스플레이)[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을 연내 출시하기로 한 가운데 ‘갤럭시 Z 트리폴드’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등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특허청에 ‘갤럭시 Z트리폴드’라는 이름으로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심사 대기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Z폴드7과 갤럭시 Z플립7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하드웨어 혁신과 인공지능(AI)가 결합한 차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하면서 ‘AI 폴더블폰 대중화’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신제품 공개를 마친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 트라이폴드폰(두 번 접는 폴더블폰)에 대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아직 트라이폴드폰 이름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도가 확보되는 출시 시점이 다가오니까 조만간 빨리 결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노 사장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매우 커졌다. 트라이폴드폰에 대한 이름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이번에 ‘갤럭시Z트리폴드’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등록하면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Z폴드와 Z플립이 외형적으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주목받았다. 갤럭시 Z플립7을 접었을 때 두께는 13.7㎜로 이전 제품보다 1.2㎜가 줄었다. 폴더블폰의 진화를 이루고 있는 삼성전자가 내놓는 두 번 접는 ‘갤럭시Z트리폴드’ 역시 어떤 혁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등의 참전으로 폴더블폰 시장은 불이 붙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존에 갤럭시 Z플립과 Z폴드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을 구축하며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애플도 접는 폴더블 형태의 아이폰을 개발 중이며, 내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의 화웨이가 트리폴드폰인 ‘메이트XT’를 선보인 바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출시했다. ‘메이트 XT’의 경우 펼쳤을 때 3.6㎜로 가장 얇지만 다 접으면 12.8㎜ 수준이다.
2025.07.18 I 김소연 기자
  • [美특징주]TSMC, 순이익 61% 성장…개장전 3%↑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TSM)은 17일(현지 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1%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회사는 9338억달러(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9312억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3982억 7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778억 6천만달러를 상회했다.특히나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 즉 AI 및 5G 관련 부문은 2분기 매출의 60%를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또, 3분기 매출 전망을 318억~33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C.C.웨이는 실적 발표를 통해 “AI 성장과 자사의 첨단 기술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전체 매출은 달러 기준으로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2025년 하반기까지는 고객의 구매 패턴에 뚜렷한 변화는 없다고 보고 있으나, 관세 정책의 영향 가능성이라는 불확실성은 인지하고 있다”라고 경계했다.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주식예탁증서)의 주가는 개장 전에 현지 시간 7시 27분 기준으로 3.3% 상승해 245.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7.17 I 최효은 기자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 공급 축소 속 안정세…투심 회복 기대"
  •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 공급 축소 속 안정세…투심 회복 기대"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서비스기업 존스랑라살(JLL) 코리아는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이 공급 감소와 함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권역별로 공실률에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고 임대료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시장은 올해 2분기 거래 규모가 급감했지만, 금리 안정세와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확대 움직임에 힘입어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실률 안정세…권역별 양극화는 지속올해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평균 공실률은 16.4%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권역별로는 중부(2.9%), 남부(15.0%), 서부(23.2%) 공실률은 하락한 반면 북부(33.3%), 남동부(13.2%)는 상승해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올해 2분기 수도권 권역별 물류센터 임대료, 공실률 (자료=JLL코리아)특히 북부 권역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및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개발 제한 요소가 많아 A급 물류센터 공급이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개별 센터의 공실 여부가 권역 전체 공실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반면 중부 권역은 인구 밀도가 높고 개발 여건이 제한적이어서 향후에도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측면에서 수도권 전체의 순 흡수면적은 약 6만8511평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규모로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순 흡수면적’이란 일정 기간 동안 시장에 새로 들어온 면적에서 퇴거한 면적을 뺀 면적을 뜻한다. 따라서 순흡수면적이 양(+)이면, 시장에 들어온 면적이 나간 면적보다 크다는 뜻이다.다만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물류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G마켓과의 합작법인을 추진 중이며, 테무는 김포에 물류센터를 임차했다. 징둥은 인천과 이천에 물류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쿠팡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럭셔리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컬리는 네이버 쇼핑 입점을 통해 신규 수요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상온 면적에 대한 임차 수요 집중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저온 공간을 상온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저온 물류센터 공급이 증가한 가운데 이같은 상온 전환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공급, 15개 분기 만에 최저 수준올해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시장에는 총 4개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됐다. 이로써 15개 분기 만에 최저 공급량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는 △중부 권역 분당야탑 물류센터(약 2만1298평) △북부 권역 케이로지스 고양(약 1만6139평) △남부 권역 평택 후사리 물류센터(약 2만1741평) △남동부 권역 여주 삼군리 물류센터(약 1만1835평)가 새롭게 공급됐다.수도권 권역별 물류센터 공급 현황 (자료=JLL코리아)심혜원 JLL코리아 리서치팀장은 “올해 상반기 누적 신규 공급면적은 작년 4분기 대비 약 40% 감소했다”며 “연간 공급량도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 등으로 신규 착공과 인허가 모두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올해 현재까지 인허가를 받은 물류센터는 5건, 착공된 센터는 6건으로 지난 2023년 83건, 작년 33건과 비교해 현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대료 상승 지속…중부, 상승세 주도올해 2분기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의 명목 임대료는 3.3㎡(평)당 3만5300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전 권역에서 임대료 상승이 관찰된 가운데 중부 권역은 3.1%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권역별 평균 임대료는 북부(4만4600원), 서부(4만600원), 중부(3만8300원), 남부(3만1300원), 남동부(3만900원) 순이었다. 중부 권역의 경우 일부 센터가 임대료를 인상한 데다 우수 입지 신규 물류센터가 시장 평균보다 높은 임대료를 제시해 상승폭이 컸다.우정하 JLL코리아 물류산업 자산 서비스 전무는 “공급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명목 임대료는 당분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공실 상황에 따라 임대인은 인센티브 등으로 실질 임대료를 조정하고 있으며, 같은 권역 내에서도 입지 조건에 따라 임대료 상승폭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 회복 기대…하반기 대형거래 주목올해 2분기 물류 부동산 투자시장은 총 3846억원 거래 규모가 이뤄졌다. 이는 전분기 대비 71%,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치며,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요 거래로는 경산 쿠팡 물류센터(1558억원), 안성 양변리 물류센터 A·B동(1210억원), 제주 장전리 물류센터(485억원), 용인 원삼 물류센터(약 430억원)가 있다.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평균 캡레이트는 전 분기와 동일한 5.3%를 유지했다.민수희 JLL코리아 캐피탈 마켓 본부 상무는 “올해 2분기 거래 둔화는 일시적 현상으로, 시장의 구조적 문제는 아니다”며 “금리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계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는 여전히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어 “DWS자산운용, 블랙스톤, KKR 등 주요 글로벌 운용사들이 올해 3분기 중 물류자산 편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투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시장에 다양한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기대 가격 격차가 존재한다”며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드라이 비중이 높은 자산을 중심으로 선별적 거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5.07.17 I 김성수 기자
70세 이상에 외면 받는 ‘경기패스’..경기도, G-Pass와 결합 추진
  • 70세 이상에 외면 받는 ‘경기패스’..경기도, G-Pass와 결합 추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70세 이상 노인들이 우대용 교통카드(G-Pass)로도 ‘The 경기패스’(경기패스) 혜택을 적용받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65세 이상 경기도민은 지하철·전철 무임승차가 가능한 우대용 교통카드(G-Pass). 경기도는 G-Pass에 경기패스 혜택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사진=황영민 기자)경기패스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연령과 계층에 따라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경기도형 환승할인정책이다. 올해부터는 경기패스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월 61회 이상 이용금액은 전액 환급해주고 있다.16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무의 위수탁 계약 내용 변경 동의 요구안’을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에 제출했다.해당 요구안은 ‘경기패스 어르신 지원 확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교통공사가 위탁하는 기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에 70세 이상 노인을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경기패스의 가입자는 지난 6월말 기준 140만명에 달하지만, 정작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70세 이상의 가입률은 전체 가입자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70세 이상 인구에 비해서도 가입자는 1.2%에 그쳤다.경기도는 고령층의 저조한 경기패스 이용률 원인으로 만 65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발급되는 G-Pass와 연동이 되지 않는 점을 꼽았다. G-Pass는 수도권 지하철·전철 무임승차가 가능한 반면, 경기패스는 월 61회 이상부터 전액 환급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노인계층의 특성상 여러 교통카드를 사용하는데도 제약이 따른다.이에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5개월간 이천·동두천·양평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도민 6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G-Pass를 활용한 경기패스 환급 혜택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다만 이 시범사업의 경우 환급 금액이 기존 경기패스와 달리 연간 최대 36만원, 분기별 9만원으로 제한된다. 운전면허 보유자의 경우 연 최대 24만원(분기별 6만원)으로 환급금액이 더 적다.이번 도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 경기도는 올해 2개월치 사업비 13억원은 기존 경기패스 예산을 활용하고, 내년도에는 53억원을 본예산에 편성해 총 6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에 경기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70세 이상 노인들도 버스나 GTX 등 다른 대중교통 이용시 환급을 받아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이번 시범사업의 목표”라며 “시범사업 성과 분석과 만족도 조사,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본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7.17 I 황영민 기자
오아시스마켓, ‘농축산물 할인지원’ 기획전…최대 59% 저렴
  • 오아시스마켓, ‘농축산물 할인지원’ 기획전…최대 59% 저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아시스마켓은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오아시스마켓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 추진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일환이다.오아시스마켓의 자체 기획 특가 행사와 20% 즉시 할인 쿠폰을 동시에 제공해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주요 상품으로는 △동물복지 닭백숙용 통닭(1050g) △무항생제 신선한우 등심(구이용, 200g) △영양잡곡 찹쌀(500g) 등 복날 특수 상품과 △GAP 저탄소 아삭한 백도 복숭아(4~6입/1.25kg) △국내산 두백 햇감자 (특~대, 1.7kg내외) △GAP 자두(450g) △고랭지 꿀수박(7kg이상~8kg미만) 등 여름 제철 농산물들이다.특히 이번 할인은 축산물을 포함하는 행사이며, 1인당 할인 한도가 기존 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확대됐다.18일 오전 11시 오아시스마켓 앱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기획전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과 복날을 앞두고 축산물과 제철 농산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7 I 김정유 기자
“1+1부터 60% 할인까지”…편의점 소비쿠폰은 뭐 쓸까
  • “1+1부터 60% 할인까지”…편의점 소비쿠폰은 뭐 쓸까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이 민생회복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춘 행사다. 생필품, 신선식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가 하면 덤 증정 혜택, 제휴카드 할인 중복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민생회복 대규모 프로모션 포스터가 매장 문에 붙어있다. (사진=BGF리테일)◇제휴카드 할인에 덤증정, 번들 구매 대폭 할인GS25는 리얼프라이스, 혜자시리즈 등 자체 브랜드(PB) 생필품 6종과 인기 용기·봉지면 21종을 국민, BC, 신한, 농협, 삼성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라면의 경우 25% 할인에 2+1 행사가 중복 적용된다. 또 GS25는 스낵, 주류, 간편식, 생필품 등 1700여 종 상품에 대해 증정행사(1+1, 2+1), 가격 할인 등을 진행한다. CU는 이달 진행 중인 400종 이상의 대규모 주류 행사와 2700여 종에 대해 +1 증정·할인 행사 등과 함께 번들 구매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포켓CU 포인트 페이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CU는 120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봉지라면과 컵라면 번들로 구매시 최대 33% 할인된다.이외 즉석밥 번들은 최대 50%, 건강기능식품 번들은 60%, 생수 번들은 최대 63% 등으로 각각 할인해준다. 또 라면, 즉석밥, 생수 등 생필품을 포함한 36종에 대해선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된다.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제휴 카드 결제 시 25%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CU는 민생회복 프로모션 상품 120여 종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 페이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회차 참여 시 500포인트가 페이백 되고 최대 10만 포인트 페이백이 가능하다. 포켓CU 결제·적립 건에 대해 일 1회 참여 가능하며 회차마다 선착순 마감된다.세븐일레븐의 증정 및 할인 행사 품목은 2000여 개다. 이 중 35종에 대해 제휴할인 20%를 추가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아이시스500ml(12입)과 아이시스2L(6입)은 각각 14, 25%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스낵면(5입)과 진쫄면(4입)은 1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맥주 등 하절기 인기상품도 할인한다. 8월 한 달간 나뚜루 파인트 4종을 1+1 판매한다. 카스740ml캔과 칭따오640ml병은 5개 구매시 9900원에, 버드와이저740ml, 하이네켄740ml, 칭따오710ml 상품은 3개 구매 시 9000원에 판매한다. 맥주 관련 행사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3097종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번들 봉지라면 전 상품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 아이스크림 50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이마트24는 심야시간대(오후 9시~새벽 2시)에는 국산 페트맥주 전 상품과 냉장안주, 맛살, 어묵 등 46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하기로 했다. 심야시간 5시간 동안 CJ ONE 적립 시 기존 적립률의 100배를 적립해준다.◇기간한정 기획상품 마련도편의점들은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행사기간 한정 판매에도 나선다. GS25는 한우, 꽃갈비, 장어, 전복, 사과, 양곡 등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등 36종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1++한우실속팩 800g(4만9900원) △소LA꽃갈비세트 1.8kg(7만4900원) △손질자포니카민물장어 300g(1만9900원) △완도전복10마리 550g내외(1만9900원) 등이다. 기획세트 주문 및 결제는 오프라인 점포에서만 가능하다.CU는 가격파괴 초특가 간편식 5종을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한정 출시한다. 닭강정(540g/5000원), 양장피(770g/8900원), 유부초밥(609g/5900원), 샌드위치 팩(430g/7900원), 랩 샌드위치 팩(366g/9900원) 등 5종이다. GS25 영업관리자와 소비자가 1974 우유와 리얼프라이스 신선계란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세븐일레븐은 정육, 과일, 쌀, 마사지기 등 기획 특가 택배 판매 상품 27종을 운영한다. 한우보신세트(4만2000원), 샤인머스캣실속세트(4만원), 고시히카리5kg(2만9500원), 종아리마사지기(14만9000원) 등이다.이마트24는 LA갈비세트, 흑돼지삼겹살세트 등 정육을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신선 기획상품을 매장에서 구매하면 무료로 택배 배달해준다. 또 콩나물, 두부, 과일 등 신신식품 12종은 1+1 행사를 연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은 직영점에선 사용이 불가하다. 이마트24의 경우 모바일 앱 내 ‘매장찾기’를 통해 인근 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25.07.17 I 김지우 기자
4년 반만에 美제재 극복한 화웨이…中 스마트폰 1위 탈환
  • 4년 반만에 美제재 극복한 화웨이…中 스마트폰 1위 탈환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올 2분기 화웨이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2020년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점유율이 급락한 지 4년 6개월 만이다. 화웨이. (사진=AFP)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2분기 중국에서 12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18.1%을 차지, 1위에 올랐다. 중국 토종 브랜드인 비보·오포·샤오미가 화웨이 뒤를 따랐고, 애플은 13.9%로 5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6900만대에 그친 가운데 화웨이의 경쟁력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IDC 조사 기준 화웨이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4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화웨이는 2021년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로 스마트폰 신제품 경쟁력이 급격히 약해졌다. 화웨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가 생산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5세대 통신(5G) 칩 공급에서 사실상 배제됐다.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사용하지 못하게 됐으며, 핵심 부품 재고 고갈로 생산량 자체가 급감했다. 시장점유율은 한자리수 까지 떨어졌다. 이후 화웨이는 자체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칩과 독자 운영체제 ‘하모니’ 등을 앞세워 4년여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화웨이는 직접 설계한 칩을 중국 파운드리업체 중신궈지(SMIC)의 7㎚(나노미터·1나노=10억분의 1m) 공정으로 생산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도 내놨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 정부가 실시한 보조금 정책 및 대규모 프로모션 효과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서도 화웨이는 올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서는 올 1분기에도 화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화웨이가 사용자들에게 와닿는 새로운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2025.07.16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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