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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을 이 가격에?" 배민 B마트, ‘초복 초특가’ 할인전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가 초복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복날 인기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B마트, 20일까지 ‘초복 초특가’ 행사 진행 (사진=우아한형제들)행사는 여름 건강 관리와 원기 회복을 위해 고객들이 여름철 자주 찾는 식품 300여 개를 한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삼계탕 등 보양식부터 정육, 제철과일, 간편식 등 복날 인기 상품을 최대 59% 할인한다.특히 삼계탕 조리에 많이 쓰이는 하림 생닭 6호(500g) 2마리를 4890원 특가에 판다.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총 7000원 상당의 쿠폰팩(4000원·3000원)을 제공한다.현재 배민B마트에는 초복맞이 신선식품 외에도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배민이지’의 우유, 과자, 커피 등 10여 개 제품을 990원 균일가에 판매 중이다. 또, 소비자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최저가 도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즉석밥, 삼겹살, 계란, 라면 등 반복 구매가 많고 가격 민감도가 높은 핵심 장보기 상품 250개를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초복 행사는 삼계탕과 같은 여름철 인기음식을 더욱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더운 여름 어디서든 1시간 내 배달 받을 수 있는 B마트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 공급 축소 속 안정세…투심 회복 기대"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서비스기업 존스랑라살(JLL) 코리아는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이 공급 감소와 함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권역별로 공실률에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고 임대료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시장은 올해 2분기 거래 규모가 급감했지만, 금리 안정세와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확대 움직임에 힘입어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실률 안정세…권역별 양극화는 지속올해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평균 공실률은 16.4%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권역별로는 중부(2.9%), 남부(15.0%), 서부(23.2%) 공실률은 하락한 반면 북부(33.3%), 남동부(13.2%)는 상승해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올해 2분기 수도권 권역별 물류센터 임대료, 공실률 (자료=JLL코리아)특히 북부 권역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및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개발 제한 요소가 많아 A급 물류센터 공급이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개별 센터의 공실 여부가 권역 전체 공실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반면 중부 권역은 인구 밀도가 높고 개발 여건이 제한적이어서 향후에도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측면에서 수도권 전체의 순 흡수면적은 약 6만8511평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규모로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순 흡수면적’이란 일정 기간 동안 시장에 새로 들어온 면적에서 퇴거한 면적을 뺀 면적을 뜻한다. 따라서 순흡수면적이 양(+)이면, 시장에 들어온 면적이 나간 면적보다 크다는 뜻이다.다만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물류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G마켓과의 합작법인을 추진 중이며, 테무는 김포에 물류센터를 임차했다. 징둥은 인천과 이천에 물류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쿠팡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럭셔리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컬리는 네이버 쇼핑 입점을 통해 신규 수요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상온 면적에 대한 임차 수요 집중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저온 공간을 상온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저온 물류센터 공급이 증가한 가운데 이같은 상온 전환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공급, 15개 분기 만에 최저 수준올해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시장에는 총 4개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됐다. 이로써 15개 분기 만에 최저 공급량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는 △중부 권역 분당야탑 물류센터(약 2만1298평) △북부 권역 케이로지스 고양(약 1만6139평) △남부 권역 평택 후사리 물류센터(약 2만1741평) △남동부 권역 여주 삼군리 물류센터(약 1만1835평)가 새롭게 공급됐다.수도권 권역별 물류센터 공급 현황 (자료=JLL코리아)심혜원 JLL코리아 리서치팀장은 “올해 상반기 누적 신규 공급면적은 작년 4분기 대비 약 40% 감소했다”며 “연간 공급량도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 등으로 신규 착공과 인허가 모두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올해 현재까지 인허가를 받은 물류센터는 5건, 착공된 센터는 6건으로 지난 2023년 83건, 작년 33건과 비교해 현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대료 상승 지속…중부, 상승세 주도올해 2분기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의 명목 임대료는 3.3㎡(평)당 3만5300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전 권역에서 임대료 상승이 관찰된 가운데 중부 권역은 3.1%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권역별 평균 임대료는 북부(4만4600원), 서부(4만600원), 중부(3만8300원), 남부(3만1300원), 남동부(3만900원) 순이었다. 중부 권역의 경우 일부 센터가 임대료를 인상한 데다 우수 입지 신규 물류센터가 시장 평균보다 높은 임대료를 제시해 상승폭이 컸다.우정하 JLL코리아 물류산업 자산 서비스 전무는 “공급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명목 임대료는 당분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공실 상황에 따라 임대인은 인센티브 등으로 실질 임대료를 조정하고 있으며, 같은 권역 내에서도 입지 조건에 따라 임대료 상승폭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 회복 기대…하반기 대형거래 주목올해 2분기 물류 부동산 투자시장은 총 3846억원 거래 규모가 이뤄졌다. 이는 전분기 대비 71%,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치며,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요 거래로는 경산 쿠팡 물류센터(1558억원), 안성 양변리 물류센터 A·B동(1210억원), 제주 장전리 물류센터(485억원), 용인 원삼 물류센터(약 430억원)가 있다.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평균 캡레이트는 전 분기와 동일한 5.3%를 유지했다.민수희 JLL코리아 캐피탈 마켓 본부 상무는 “올해 2분기 거래 둔화는 일시적 현상으로, 시장의 구조적 문제는 아니다”며 “금리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계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는 여전히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어 “DWS자산운용, 블랙스톤, KKR 등 주요 글로벌 운용사들이 올해 3분기 중 물류자산 편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투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시장에 다양한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기대 가격 격차가 존재한다”며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드라이 비중이 높은 자산을 중심으로 선별적 거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1+1부터 60% 할인까지”…편의점 소비쿠폰은 뭐 쓸까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이 민생회복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춘 행사다. 생필품, 신선식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가 하면 덤 증정 혜택, 제휴카드 할인 중복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민생회복 대규모 프로모션 포스터가 매장 문에 붙어있다. (사진=BGF리테일)◇제휴카드 할인에 덤증정, 번들 구매 대폭 할인GS25는 리얼프라이스, 혜자시리즈 등 자체 브랜드(PB) 생필품 6종과 인기 용기·봉지면 21종을 국민, BC, 신한, 농협, 삼성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라면의 경우 25% 할인에 2+1 행사가 중복 적용된다. 또 GS25는 스낵, 주류, 간편식, 생필품 등 1700여 종 상품에 대해 증정행사(1+1, 2+1), 가격 할인 등을 진행한다. CU는 이달 진행 중인 400종 이상의 대규모 주류 행사와 2700여 종에 대해 +1 증정·할인 행사 등과 함께 번들 구매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포켓CU 포인트 페이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CU는 120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봉지라면과 컵라면 번들로 구매시 최대 33% 할인된다.이외 즉석밥 번들은 최대 50%, 건강기능식품 번들은 60%, 생수 번들은 최대 63% 등으로 각각 할인해준다. 또 라면, 즉석밥, 생수 등 생필품을 포함한 36종에 대해선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된다.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제휴 카드 결제 시 25%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CU는 민생회복 프로모션 상품 120여 종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 페이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회차 참여 시 500포인트가 페이백 되고 최대 10만 포인트 페이백이 가능하다. 포켓CU 결제·적립 건에 대해 일 1회 참여 가능하며 회차마다 선착순 마감된다.세븐일레븐의 증정 및 할인 행사 품목은 2000여 개다. 이 중 35종에 대해 제휴할인 20%를 추가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아이시스500ml(12입)과 아이시스2L(6입)은 각각 14, 25%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스낵면(5입)과 진쫄면(4입)은 1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맥주 등 하절기 인기상품도 할인한다. 8월 한 달간 나뚜루 파인트 4종을 1+1 판매한다. 카스740ml캔과 칭따오640ml병은 5개 구매시 9900원에, 버드와이저740ml, 하이네켄740ml, 칭따오710ml 상품은 3개 구매 시 9000원에 판매한다. 맥주 관련 행사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3097종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번들 봉지라면 전 상품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 아이스크림 50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이마트24는 심야시간대(오후 9시~새벽 2시)에는 국산 페트맥주 전 상품과 냉장안주, 맛살, 어묵 등 46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하기로 했다. 심야시간 5시간 동안 CJ ONE 적립 시 기존 적립률의 100배를 적립해준다.◇기간한정 기획상품 마련도편의점들은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행사기간 한정 판매에도 나선다. GS25는 한우, 꽃갈비, 장어, 전복, 사과, 양곡 등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등 36종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1++한우실속팩 800g(4만9900원) △소LA꽃갈비세트 1.8kg(7만4900원) △손질자포니카민물장어 300g(1만9900원) △완도전복10마리 550g내외(1만9900원) 등이다. 기획세트 주문 및 결제는 오프라인 점포에서만 가능하다.CU는 가격파괴 초특가 간편식 5종을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한정 출시한다. 닭강정(540g/5000원), 양장피(770g/8900원), 유부초밥(609g/5900원), 샌드위치 팩(430g/7900원), 랩 샌드위치 팩(366g/9900원) 등 5종이다. GS25 영업관리자와 소비자가 1974 우유와 리얼프라이스 신선계란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세븐일레븐은 정육, 과일, 쌀, 마사지기 등 기획 특가 택배 판매 상품 27종을 운영한다. 한우보신세트(4만2000원), 샤인머스캣실속세트(4만원), 고시히카리5kg(2만9500원), 종아리마사지기(14만9000원) 등이다.이마트24는 LA갈비세트, 흑돼지삼겹살세트 등 정육을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신선 기획상품을 매장에서 구매하면 무료로 택배 배달해준다. 또 콩나물, 두부, 과일 등 신신식품 12종은 1+1 행사를 연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은 직영점에선 사용이 불가하다. 이마트24의 경우 모바일 앱 내 ‘매장찾기’를 통해 인근 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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