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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찍은 오피스 투자시장…올해 키워드 '코어·효율성·확장'
  • '사상 최대' 찍은 오피스 투자시장…올해 키워드 '코어·효율성·확장'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올해 국내 오피스 투자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코어·효율성·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오피스 투자시장이 작년 '사상 최대' 거래규모를 기록한 만큼 올해에도 코어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금리 안정과 자금조달 여건 개선이 맞물려 오피스 투자시장이 본격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거래 구조는 한층 효율화되고, 투자 범위는 서울 3대 권역을 넘어 판교·마곡 등 기타 업무지구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작년 국내 오피스 거래 약 22.9조…'역대 최대'9일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서비스 회사 뉴마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오피스 투자시장 총 거래규모는 약 22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오피스 투자시장 거래규모 추이 (자료=뉴마크)거래 확대와 더불어 가격 회복도 동시에 나타났다. 매매단가는 3.3㎡(평)당 3164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8% 상승했다.특히 프라임·코어 자산을 중심으로 거래 모멘텀이 뚜렷하게 강화됐다. 권역별로 보면 도심권역(CBD)에서는 시그니쳐타워, 페럼타워, 센터포인트 광화문 등 대표적인 핵심 자산 거래가 성사됐다. 시그니쳐타워는 서울 중구 수표동 99번지(청계천로 100번지) 일대 위치한 지하 6층~지상 17층, 2개 동, 연면적 9만9997㎡(약 3만2491평) 규모 빌딩이다. 지난 2011년 준공됐고 금호석유화학 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다.해당 건물은 작년 11월 쉐어딜로 총 1조346억원에 거래됐다. 3.3㎡(평)당 3420만원 수준이다.센터포인트 광화문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31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8946㎡(1만1781평) 규모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지난 2013년 준공됐고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전체 면적의 약 80%를 장기 임차하고 있다.코람코자산신탁은 '코크렙제3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로 보유하던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교보AIM자산운용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3.3㎡(평)당 3670만원으로, 총액은 4320억원 규모다.강남권역(GBD)에서도 강남N타워, BNK오피스, 서울인터내셔널타워(SI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가 잇달아 딜 클로징(거래 종결)되며 투자 수요의 견조함을 입증했다.서울인터내셔널타워(SI타워) (사진=오피스 파인드)SI타워는 현대모비스 본사 건물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03 일대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 바로 앞에 있으며 지하 8층~지상 25층, 대지면적 3587㎡, 연면적 약 6만6202㎡(2만26평) 규모다. 앞서 KB자산운용은 해당 자산을 지난 2009년 약 4000억원에 매입해 16년간 운용한 뒤 작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했다. 금액은 8971억원이다. 내부수익률(IRR)은 12.7%로, 장기 보유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밸류업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밸류업1호리츠)로 SI타워를 인수했다.◇선순위 대출금리 안정…프라임자산 거래 지속이처럼 오피스 투자시장이 본격적 회복 국면에 진입한 배경에는 '금리 안정'과 '자금조달 여건 개선'이 있다.우선 금리 안정이 자산가치 회복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프라임 오피스 자산의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는 4% 내외에서 안정세를 보였고, 프라임 오피스 초기수익률은 3%대 후반을 유지했다. 현재 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는 3.8~4.0%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오피스 투자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거래 구조 변화다. 단일 투자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쉐어딜 등 공동투자 방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작년 완료된 딜 중에 센터포인트 광화문, 시그니쳐타워 등이 쉐어딜 방식으로 거래됐다.쉐어딜(Share Deal)은 펀드 수익자만 교체되는 매각 형태다. 에셋딜(Asset Deal)의 경우 거래 양측이 자산 전체를 직접 사고파는 실물거래 방식인 것과 다른 점이다. 또한 쉐어딜은 에셋딜과 달리 부동산 취득세가 면제되고, 거래 절차가 간소화된다는 이점도 있다.이처럼 올해 오피스 투자시장은 안정적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코어 자산을 중심으로, 보다 정교한 자본 구조를 활용한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작년 오피스 투자시장 거래규모 상위 10위 거래 (자료=뉴마크)투자 지역도 서울 3대 오피스 권역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외연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성수, 마곡,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판교 등에서도 굵직한 거래가 이어졌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번지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9만7236㎡(약 6만평) 규모 초대형 오피스다. 이 건물은 작년 약 1조9800억원에 팔리면서 단일 오피스 자산 기준 최대 거래금액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이 판교 테크원타워 오피스 전체 매각을 추진한 결과 작년 9월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컨소시엄과 매각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 연면적 3.3㎡(평)당 거래가격은 3322만원이다.이밖에도 △상암 DMC타워 △구로 G밸리 플라자 △누디트 서울숲 △팩토리얼 성수 등이 작년 기타권역에서 거래된 주요 오피스 자산으로 이름을 올렸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오피스 투자시장은 코어 자산 선호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거래 구조의 효율화와 투자 지역 확장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금융 여건이 급변하지 않는 한 안정적인 거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2.09 I 김성수 기자
트럼프 석방 요청에도 징역 20년…지미 라이, 미중 외교 변수로
  • 트럼프 석방 요청에도 징역 20년…지미 라이, 미중 외교 변수로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석방을 요청했음에도 홍콩 법원이 중국 공산당 비판 언론인 지미 라이(78)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주요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 간 외교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을 점쳤다.홍콩의 반중 매체 빈과일보(애플데일리) 사주였던 지미 라이(사진=AFP)홍콩 웨스트카오룽(서구룡) 법원은 9일(현지시간) 라이에게 선동 출판물 공모, 외세와의 공모 등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CNN과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2020년 중국이 홍콩에서 국가보안법을 시행한 이후 가장 긴 형량이다. 이로써 라이는 90대 후반이 돼야 가석방 대상이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8월 시진핑 주석에게 라이 석방을 고려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라이의 유죄 판결 직후에도 “시 주석과 이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의 석방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중형 선고로 라이 사건은 미국과 중국 간 주요 외교 현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외세 공모 배후”…국가보안법 이전 활동도 유죄 증거홍콩 정부가 직접 선임한 판사 3명은 “라이가 세 가지 공모 혐의 모두의 배후 주모자였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더 무거운 형을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라이가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원한과 증오를 품고 있었다고 판단했다.판사들은 라이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백악관 고위 인사들을 만나고 트럼프 본인과의 면담을 시도한 것을 외세와의 공모 증거로 지목했다. 이들 로비 활동 상당수는 국가보안법 제정 이전에 이뤄졌다. 재판부는 또 라이가 빈과일보(애플데일리)를 통해 중국과 홍콩에 대한 국제 제재를 촉구했다고 결론지었다.라이는 2020년 구금된 이후 2년간의 재판 끝에 지난해 12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그가 창간한 민주화 성향 타블로이드 신문 ‘애플데일리’가 최대 161건의 선동 기사를 게재했다고 주장했다.라이와 함께 기소된 전 애플데일리 직원 8명도 징역 6년 3개월에서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애플데일리와 계열사에는 600만 홍콩달러(약 11억2500만원) 벌금이 부과됐다.◇미중 무역협상 변수로 부상…4월 정상회담 주목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의 훙호펑 정치경제학 교수는 “트럼프는 시진핑과의 협상에서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이 무역, 기술, 대만 문제에서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고 건강상 이유로 라이에게 인도적 석방을 허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트럼프의 주중 미국 대사인 데이비드 퍼듀는 지난달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두 정상 간 “진행 중인 대화”로 규정했다.영국 시민인 라이를 위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달 베이징을 방문해 라이 사건을 제기했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도 지난달 베이징 방문 시 라이 석방을 촉구했다.조지타운 아시아법센터의 토머스 켈로그 센터장은 “미국이나 영국의 효과적인 개입이 없다면 지미는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2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홍콩 언론 재벌 지미 라이의 아들 세바스찬 라이 성옌이 AFP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미 라이는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3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인권 단체들은 이를 홍콩 언론 자유의 ‘사망선고’로 비판했다. (사진=AFP)◇국제사회 반발에 中 “내정 간섭” 맞불유럽연합(EU) 고위대표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홍콩의 권리와 자유, 자치권 악화에 대한 우려를 계속 표명한다”고 밝혔다. 국제사면위원회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냉혹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홍콩 정부 대변인은 서방 지도자들이 “사실을 파렴치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극도로 추악하고 비열하다”고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 홍콩 사무소도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며 중국 내정 간섭이라고 비난했다.라이의 아들 세바스찬은 “5년 넘게 아버지를 끈질기게 박해한 후 이제 중국이 옳은 일을 하고 그를 석방할 때”라고 촉구했다. 딸 클레어는 “이 형이 집행되면 그는 감옥에서 순교자로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탈출해 언론재벌 된 입지전적 인생중국 본토에서 태어난 라이는 기근을 피해 12세에 영국령 홍콩에 밀입국했다. 그는 장갑 공장 노동자에서 출발해 섬유 산업에서 성공했다. 자신의 공장을 사들여 미국 기업들을 위한 스웨터 제조업체로 키웠고, 또 다른 회사인 지오다노는 지역 최고의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가 됐다.라이는 1989년 톈안먼 탄압 이후 언론이 중국에 정치적 자유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언론계에 뛰어들었다. 1995년 애플데일리를 창간했다. 그는 1989년부터 2020년까지 홍콩의 민주화 후보와 민주화 운동에 1억4000만 달러(약 2050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애플데일리는 2021년 6월 경찰의 사무실 급습과 자산 동결로 폐간됐다. 많은 애플데일리 기자들은 이후 홍콩을 떠났다.◇홍콩 언론자유 급락…180개국 중 140위로중국의 국가보안법은 홍콩을 변화시켰다. 당국은 수십 명의 반체제 인사를 구금했고, 시민사회 단체와 비판적 언론 매체를 강제 해산시켰다.국경없는기자회에 따르면 홍콩의 언론자유 순위는 2021년 180개국 중 80위에서 지난해 140위로 급락했다. 2002년 한때 18위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조지타운대 아시아법센터의 에릭 라이 선임연구원은 “비판적 언론 매체가 폐쇄되고 범죄화되며, 외국 관리들과의 공개적 교류가 범죄 행위로 간주되면서 정보 접근과 의견의 자유로운 교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국가보안법 아래에서 기소된 약 100명 중 완전히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뿐이다. 라이는 판결과 형량에 대해 항소할 수 있지만 절차는 수년이 걸리고 성공률은 낮다.지난해 12월 1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전 애플데일리 기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 책상 위에 지미 라이 관련 서적이 놓여 있다. (사진=로이터)
2026.02.09 I 성주원 기자
나신평, LG유플러스 신용등급 AA+ 상향
  • [마켓인]나신평, LG유플러스 신용등급 AA+ 상향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NICE신용평가(나신평)는 9일 LG유플러스(03264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사진=LG유플러스)나신평은 LG유플러스의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가입자 기반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세 지속 △저수익 사업 정리와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망 △대규모 투자 마무리에 따른 CAPEX 축소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기반의 재무구조 개선 △타사 번호이동 가입자 유입에 따른 고객 기반 확대를 꼽았다.박경민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가입자 기반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 기업부문 매출 성장 등을 바탕으로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은 2019년 12조3820억원에서 2025년 15조4517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수요 증가와 IDC 위탁운영을 포함한 B2B 사업기반 확대를 통해 점진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024년 매출 정체와 인건비·상각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2023년 6.9%에서 2024년 5.9%로 하락했다”면서도 “2025년 3분기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 약 1500억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률 5.8% 수준의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저수익 사업 정리와 AI 기반 업무 효율화,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과거 대비 낮은 마케팅 비용 수준, 인건비 감축 효과를 감안하면 중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LG유플러스의 재무안정성에 대해서는 5G 투자 마무리에 따라 CAPEX 규모가 축소되고 우수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금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박 연구원은 “2025년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17.1%, 차입금의존도는 35.8%로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총차입금은 2023년 말 7조3761억원에서 2025년 말 7조369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SK텔레콤과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위약금 면제 조치로 번호이동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2025년 4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33만5000명의 순유입이 발생했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고객 기반과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진행 중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6.02.09 I 이건엄 기자
통신3사, 설 연휴 트래픽 급증 대비 ‘특별 소통’ 비상체제 가동
  • 통신3사, 설 연휴 트래픽 급증 대비 ‘특별 소통’ 비상체제 가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설 연휴 기간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특별 관리 체제에 들어간다. 공항·KTX 역사·고속도로 등 유동 인구가 몰리는 거점에서 기지국 용량 점검과 최적화에 나서고,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국제로밍 관제 강화로 서비스 안정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SKT, SK오앤에스 직원들이 수서역 인근에서 네트워크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SK텔레콤(017670)은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자회사·협력사 인력까지 포함해 일 평균 약 1400명(연 인원 8600여 명)을 투입하고, 전국 주요 기차역·버스터미널·공항·성묘지 등 1200여 개소에서 기지국 용량 점검을 마쳤다. 회사는 설 당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최대 17%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커버리지 최적화를 병행할 계획이다.고객 편의책으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영상통화 무료 제공을 내걸었다. 국제로밍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로밍 관리도 강화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7개 관계사와 통합보안센터를 운영하며 24시간 해킹 시도 탐지·차단, 디도스 공격 모니터링, 스미싱 차단 관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KT 직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KT(030200)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공항·KTX 역사·고속도로 인근·터미널·주요 상권 등 전국 1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사전 점검과 24시간 집중관리를 시행한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과 전국 현장 상황실을 동시에 가동한다.특히 KT는 2월부터 6개월간 운영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으로 특정 지역 무선 인터넷 이용량이 급증할 가능성을 고려해, 지역 간 여유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의 트래픽 분산·탄력 운용을 사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연휴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국제 통신 관제도 강화하고, 해외 현지 통신망 이슈 발생 시 우회 조치로 로밍 불편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점을 반영해 산불 및 국사 화재 대응 긴급복구훈련도 시행한다.LG유플러스 임직원이 서울역 인근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032640)는 설 연휴 통화량·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고속도로·휴게소·KTX/SRT 역사·버스터미널·공항 등에서 5G·LTE 기지국 사전 점검과 품질 측정, 최적화 작업을 실시한다. 요금소·휴게소 상습 정체 구간 등 중요 거점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동영상 시청 증가에 대비해 U+tv와 OTT 트래픽 대응도 강화한다. 캐시서버 용량 증설 등으로 트래픽 증가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 고객(알뜰폰 포함)에게 무료 영상통화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선불폰 이용자와 카카오톡·페이스톡 등 모바일 데이터 기반 영상통화(mVoIP)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6.02.09 I 김현아 기자
KAIST-NYU, AI 거버넌스 서밋 뉴욕서 개최
  • KAIST-NYU, AI 거버넌스 서밋 뉴욕서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KAIST는 뉴욕대학교(NYU)와 공동 주최한 ‘KAIST-NYU AI 및 디지털 거버넌스 서밋’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욕 NYU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서밋에는 매튜 리아오, 데이비드 차머스 NYU 교수, 비키 내쉬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 소장, 빈센트 코니쳐 카네기멜론대 교수, 이아손 가브리엘 구글 딥마인드 수석과학자,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 등 학계·산업계·시민사회를 대표하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리더 60명이 참여했다. 특히 둘째 날 공개 토론에는 45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KAIST-NYU AI 및 디지털 거버넌스 서밋’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ST)이번 행사는 단순 포럼을 넘어 실행 가능한 AI 거버넌스 틀을 도출하기 위한 ‘실험적 합의 모델’로 주목받았다. KAIST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 연구센터(G-CODEs)와 NYU 생명윤리 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거버넌스 필수 요건 △제도적 아키텍처 △이행 경로 등 3개 워킹그룹을 구성해 사전 논의를 진행했으며, 뉴욕 현장에서는 합의 회의 방식의 집중 토론과 투표를 통해 실천 지향적 권고안을 도출했다.‘거버넌스 필수 요건’ 분과에서는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강화된 감독과 모니터링 필요성이 논의됐고, ‘제도적 아키텍처’ 분과에서는 FDA·IRB·FAA 등 기존 고위험 기술 감독 모델을 참고한 AI 감독기구 설계 원칙이 검토됐다. ‘이행 경로’ 분과에서는 국제 규제 공백기에도 적용 가능한 단기적 거버넌스 수단과 기업 책임 기준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이번 서밋에는 메타, 구글 딥마인드, IBM, 아마존, 앤쓰로픽, 틱톡, 허깅페이스 등 주요 글로벌 빅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KAIST에서는 김소영 국제협력처장, 박경렬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G-CODEs 센터장), 김형준 AI 대학 미래학과장 등 연구진이 한국의 AI 거버넌스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박경렬 KAIST 교수는 “이번 서밋은 AI 거버넌스를 기술 규제를 넘어 국제 협력과 제도 설계의 문제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KAIST와 NYU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책임 있는 AI 혁신을 위해 거버넌스 논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KAIST는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AI 거버넌스 분야의 학제 간 연구와 정책 논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9 I 김아름 기자
설탕부담금 현실화 될까…'당'에 취한 한국
  • 설탕부담금 현실화 될까…'당'에 취한 한국
  •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국민 6명 중 1명은 당을 과잉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국내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이다.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비율이 20%를 초과하면 당 과잉 섭취자로 분류한다.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점차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가운데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이어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과 청년층에서 당 과잉 섭취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성별로 보면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여성이 21.0%로 남성(12.9%)보다 높았다.2023년 국내 기준 일인당 총 당 섭취량은 59.8g이었다.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당 섭취량을 늘리는 가장 큰 원인은 음료·차류였다. 이어 △과일류 △유제품·빙과류 △빵·과자류 순이었다.특히 당 과잉 섭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음료와 과일을 3배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과잉 섭취자의 과일류 섭취량은 33.5g인 반면, 당 과잉 섭취자가 아닌 사람의 과일류 섭취량은 8.64g이었다.음료·차류 섭취량도 당 과잉 섭취자는 30.4g, 당 과잉 섭취자가 아닌 사람은 10.94g이었다.질병청은 “과거보다 국민 총당 섭취량이 다소 감소한 것은 긍정적 변화지만 첨가당 함량이 높은 음료류, 빙과류 등을 통한 당 섭취량이 여전히 많다”며 “당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환경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2.09 I 안치영 기자
쏘닉스, 홍콩 ‘IMFW’서 ‘TF-SAW 파운드리’ 미래 비전 제시
  • 쏘닉스, 홍콩 ‘IMFW’서 ‘TF-SAW 파운드리’ 미래 비전 제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첨단 필터 기술에 특화된 전문 파운드리 기업 쏘닉스(088280)는 양형국 대표이사가 지난 7일(현지 시각) 홍콩에서 열린 ‘국제 마이크로웨이브 필터 워크숍(이하 IMFW)’에 초청 연사로 나서 TF-SAW(Thin Film Surface Acoustic Wave) 파운드리의 전략적 가치와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IMFW는 글로벌 RF 필터 분야의 석학과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양형국 대표는 ‘차세대 이동통신을 위한 고성능 필터 제조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양 대표는 “5G를 넘어 6G 시대로 진입하면서 고주파 대역에서의 정밀한 신호 제어가 통신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기존 SAW 필터의 한계를 넘어 고주파 특성과 온도 안정성이 뛰어난 TF-SAW 기술이 스마트폰과 통신 장비 시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쏘닉스가 구축해 온 TF-SAW 전용 파운드리 역량이다. 쏘닉스의 파운드리가 단순히 제조를 넘어, 고객사의 설계 요구에 최적화된 공정 구현과 고난도 스펙 대응이 가능한 ‘토탈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양 대표는 “나노미터 단위의 박막 제어 기술과 독자적인 식각 공정을 기반으로 고객사가 요구하는 고성능 RF 필터 사양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며 이는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들이 고성능 RF 필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RF 필터 산업 전반의 확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쏘닉스의 생산 캐파(Capacity) 운영 전략과 수율 관리 노하우를 중심으로 글로벌 RF 기업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이번 홍콩 IMFW 발표는 쏘닉스의 TF-SAW 파운드리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확인된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공정 혁신을 통해 차세대 RF 필터 시장의 기술 기준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09 I 신하연 기자
'출시 2년 만에 점유율 7.5%'…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잭팟’ 가능할까
  • '출시 2년 만에 점유율 7.5%'…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잭팟’ 가능할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이센스(099190)가 야심차게 진출한 국내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에서 출시 약 2년 만에 시장점유율 7.5%를 기록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국산 CGM으로서는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다만 이 같은 성과가 아이센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두고는 의료기기시장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국내 혈당측정기 시장비중 변화.(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케어센스 점유율 7.5%의 의미…실패 아닌 ‘시장 안착’ 신호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혈당측정기기 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연속혈당측정기 포함)은 2020년 789억원에서 연평균 12.6% 성장해 2024년 1269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시장 성장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기존 혈당측정기 중심의 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은 △연속혈당측정기 45.3% △혈당측정기 25.8% △혈당검사지 19.2% △랜싯 및 채혈침 6.4% △채혈기 3.3% 순이었다.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73.6% 성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국산 연속혈당측정기는 2023년 아이센스가 개발·상용화한 케어센스가 사실상 유일하다. 2024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7.5%에 그쳤다.국내 CGM 시장에서 케어센스가 출시 2년 만에 점유율 7.5%를 기록한 데 대해 의료기기업계에서는 대체로 ‘시장 안착에는 성공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현재 국내 CGM 시장에는 애보트(리브레), 덱스콤(G7), 메드트로닉(가디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들 해외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92.5%에 달한다.글로벌 제품들이 △병원 △의료진 △환자 △보험 체계를 이미 선점한 상황에서 국산 제품이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점 자체가 시장 진입 장벽을 넘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케어센스의 경쟁력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기반으로 비교적 긴 센서 사용 기간, 국내 환자와 의료 환경에 맞춘 사용성, 사후 서비스 접근성 등이 꼽힌다. 전문가용 제품 라인업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평가된다.아이센스에 따르면 정확도 개선과 초기 사용 부담 완화, 착용 편의성 등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지난 2년간 처방 기반 사용 확대와 재사용을 통해 이러한 경쟁력이 일정 부분 검증됐다고 아이센스는 설명했다. 다만 가능성을 확인한 단계일 뿐 아이센스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기에는 아직 갈 길이 남았다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된다.아이센스 관계자는 “케어센스 에어는 2023년 9월 국내 출시돼 현재 약 2년이 경과한 단계”라며 “글로벌 메이저 제품들이 선점한 국내 CGM 시장에서 국산 제품으로 7.5%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시장 안착이 확인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장기적으로 지향하는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은 확대가 필요한 단계”라며 “케어센스는 현재 안착 이후 성장 국면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케어센스 에어2 허가 임박…성장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아이센스는 차세대 제품인 케어센스 에어2의 허가를 앞두고 있다. 아이센스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케어센스 에어2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아이센스는 내년 1분기 케어센스 에어2의 국내와 유럽 시장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기기업계와 투자자들은 케어센스 에어2가 기존 제품 대비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케어센스를 통해 국산 CGM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의료기기시장에서는 한 단계 도약을 이끌 수 있는 보다 강력한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의료기기업계에서는 국산 연속혈당측정기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정확도와 안정성에 대한 신뢰 △의료진의 임상적 확신 △환자의 지속 사용 경험이라는 세 가지 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연속혈당측정기는 단순 모니터링 기기가 아니라 치료 판단의 보조 도구로 활용된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이미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제품과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중시할 수밖에 없다. 글로벌 기업들이 방대한 실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회와 가이드라인, 임상 현장을 장악해 온 반면 국산 제품은 상대적으로 짧은 사용 이력을 극복해야 하는 구조로 짜여 있다.가격 경쟁력 역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내 시장 1위 제품인 애보트 리브레2의 센서 사용 기간은 14일, 센서 1개 가격은 8만~9만원 수준에 이른다. 월 기준으로는 약 16만~18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케어센스는 센서 사용 기간이 15일로 센서 1개 가격이 7만5000원~8만5000원으로 전해진다. 월 기준 비용은 15만~17만원에 이른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단순한 가격 경쟁으로는 시장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제기된다.아이센스 관계자도 “단순히 제품을 출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의료진이 치료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할 만큼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하고 환자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지속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이 뒷받침돼야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케어센스 에어2는 기존 제품 대비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센서 착용 기간을 15일에서 18일로 늘려 교체 빈도를 줄였고 센서 부피를 약 70% 줄여 착용 부담을 낮췄다. 초기 안정화 시간도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해 센서 부착 후 보다 빠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회사 측은 이러한 개선이 사용자 일상에서 체감도가 높은 요소로 실제 사용 경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케어센스 에어2에 대해 “임상 검증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확인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환자 환경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CGM”이라고 설명했다.
2026.02.09 I 송영두 기자
"익일배송률 95%"…CU, '반값택배' 이용건수 42% '껑충'
  • "익일배송률 95%"…CU, '반값택배' 이용건수 42% '껑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반값택배’ 서비스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한 후 익일 배송률이 95%를 넘어서고, 지난달 기준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42.1% 이상 늘었다고 9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기존 반값택배는 CU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던 시기에 배송까지 최대 6일가량 소요됐으나, 올해 1월 롯데글로벌로지스 이관한 이후부터는 수거 다음 날 대부분의 물량이 도착하고 있다.최근 중고 거래 활성화 흐름 속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의 택배를 원하는 고객 수요가 CU 반값택배로 대거 몰린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CU는 이달 ‘200원 무제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자사 앱 ‘포켓CU’를 비롯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번개장터’를 통해 CU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게와 횟수 제한 없이 건당 2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시 최종 운임은 500g 이하 1600원, 1kg 이하 1900원, 5kg 이하 2300원~2500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을 유지한다.골드바 1돈을 증정하는 ‘행운의 골드바 주인공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CU포스트 회원이 점포 내 택배 장비 또는 웹·앱을 통해 반값택배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추첨을 통해 적마 골드바 1돈(1명), 호작도 순금 코인 0.1g(5명),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증정한다.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CU 반값택배의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뒤 이용 건수 증가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전문 택배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CU를 가장 편리한 택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I 김정유 기자
이마트, 간편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나서
  • 이마트, 간편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나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들을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간편 제수음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먼저 이마트는 명절 당일인 17일까지 피코크의 제수용 간편식을 10~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설날 많이 찾는 육수, 떡국떡과 같은 떡국 재료부터, 전류, 튀김 등 제사 음식과 식혜 등 전통 후식까지 약 50가지로 다양하다.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떡국떡(1.4kg)’, ‘피코크 이천쌀떡국떡(7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20% 할인한 3984원, 5184원에, ‘피코크 한우사골육수(1kg)’와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500g)’는 10% 할인해 각각 5382원, 3582원에 판매한다. 또한 행사카드 결제 시 고기완자, 동태전, 사각오색전 등 실속있는 구성을 갖춘 ‘피코크 모듬전(475g)’을 20% 할인한 1만384원에, ‘피코크 소고기육전(300g)’을 10% 할인한 8982원에 구매할 수 있다.물가부담 낮추기 위한 새로운 상품도 선보인다. ‘피코크 떡갈비(900g)’와 피코크 너비아니(1.1kg)‘는 용량을 각각 기존 450g, 550g에서 2배씩 늘린 상품으로 행사가 기준 각각 1만1984원, 1만1184원이다. 기존 일반 용량 상품 대비 100g 당 25~30% 가량 저렴하다.또한 피코크 제수용 간편식 행사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제수용 간편식은 음식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편의성에다 개별 재료를 구매할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경제성까지 갖춰 명절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지난 설 행사 기간 피코크 전류 매출은 전년 대비 43% 늘었으며, 튀김류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즉석조리 코너 ’키친델리‘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오색전, 동태전, 완자전, 깻잎전, 녹두전 등으로 구성된 즉석조리 ’알찬모둠전(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한 14,980원에 판매한다. 오색꼬지전, 동태전, 고기완자전, 소고기육전 등도 준비했다.또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은 제수 음식, 비빔밥에 모두 많이 활용하는 고사리, 도라지, 무나물, 시금치, 숙주나물, 콩나물을 ’명절 6종 나물(360g)‘로 구성해 9980원에 판매한다.이외에도 ’블랙타이거 새우튀김(팩)‘을 정상가 1만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7686원에 판매하는 등 인기 튀김류, 요리류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즉석조리 상품 역시 완성된 제수음식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나물류 매출이 지난해 설 13% 증가했다.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간편식이 명절 음식 준비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낮추고 알뜰 쇼핑에 기여하는 만큼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9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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