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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여야 팔걷은 ISA 대수술 장기투자 물꼬부터 터야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야 팔걷은 ISA 대수술 장기투자 물꼬부터 터야-기업 해외서 번 돈 들여와도 보조금 준다-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中 유출’ 조사-인니가 못내겠다는 KF-21 분담금 1조, 정부·KAI가 메꾼다-[사설]임기 종료 코앞 무더기 해외 유람, 의원 졸업 여행인가-[사설]금리인하론 꺼내든 KDI, 아직은 물가잡기가 먼저다△종합-美 노예제의 끔찍함 직시 역사 왜곡 바로잡고 싶었다-‘특검 방어용’ 민정수석 지적에…尹 “사법리스크 있다면 내가 풀 것”△‘ISA 대수술’ 어떻게-① 비과세 한도 확대 ②미성년자도 허용 ③자동적립투자 도입-납입한도 세배 늘리고 평생 비과세 저축만 하던 日청년, 투자에 눈떴다-ISA 만기 온다…증권사 고객 쟁탈전 △종합-대기업 첨단산업 유턴 땐 인센티브 확대…산업생태계 강화 힘받는다-‘KF-21’ 8년간 분담금 배째라더니 기술 덜 받고 돈 덜 내겠다는 印尼-유해물질·개인정보 유출 ‘알테쉬’에 칼 빼든 정부-이번엔 ‘회의록’ 설전…끝날 기미 없는 의·정 갈등△밀컨 2024 콘퍼런스 개막-연준·IMF·월가 “美, 올해 인플레 잡고 금리인하 가능할 것”-IMF 총재 “美·中 무역제재로 세계 GDP 7% 손실”-자녀 11명 둔 머스크 “문명 종말 위험에 밤잠 설쳐…모두 셋 이상 낳길”△‘고사위기’ 전통한지-백번의 손길로 완성한 내구성…한지, 세계에 알릴 것-“만들 사람도 찾는 곳도 없어” ‘천년 감촉’ 전통 한지 사라지나△정치-굳어지는 이재명 ‘일극체제’…“민주당 장점 다양성 실종 우려”-“지지율 포기정권 소리 듣지 말아야” 尹 취임 2주년 앞두고 쏟아진 성토-野 ‘채해병 특검’ 강행 여파…與 환노위 보이콧-또 선관위 때리는 與…“외부감사 도입하고 노태악 사퇴하라”△경제-중소·중견기업 세액공제율 차이 좁힌다-“韓 외환보유액 대외충격 대응에 충분”-취약계층 고용 역행…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0원’-연말정산 누락·과다 공제자 주목…5월에 정정신고 하세요△글로벌-‘전기먹는 하마’ AI…빅테크, 에너지원 확보 총력전 -비상하는 美 유니콘 주식시장 사상 최대 규모 경신 눈앞-푸틴, 다섯번째 ‘차르 대관식’…美·EU는 보이콧-中 저가 전기차 질주에…외국 브랜드 울상-난민 ‘최후의 보루’ 라파마저…이스라엘, 지상전 수순△산업-中로보락 vs 韓 삼성·LG전자…올인원 로봇청소기 격돌-“내년 HBM 가격 5~10% 인상”-에어프레미아 올 운항편 증가율 54.78% ‘최고’-품질·안전은 물론 냄새까지 체크…중고차 상품성 쑥-HD현대重·한화오션, KDDX 갈등 ‘맞고소’△ICT-야구 중계 유료화 ‘ON’…티빙 이용자 이탈↑-라인 매각 압박하던 日, 한 발 물러선 까닭은-‘탄소재료 전문가’ 박종래 교수, 울산과기원 신임 총장 유력-더존비즈온,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에 투자△산업-‘인하 압박’ 빌미될라…실적개선 식품업계 울상-주전자에 물 부으면 생수로 물 만난 무전원 ‘저그형 정수기’-“UAE에 수출한 로봇 주차시스템 국내선 낡은 규제에 막혀 설치 못해”-하이트진로 ‘품질 논란’ 필라이트 리콜…“인체에는 무해”△증권-되살아난 美금리인하 불씨…빚투 개미도 시동 걸었다 -예뻐진 미용기기주 -따따블 사라진 IPO시장…오늘 HD현대마린 뜬다 -“한국이 이머징마켓? 北리스크 감안해도 부적절”△부동산-기본조사 반년 앞당겨…광명시흥지구 개발속도-성수, 문화도시·산업거점으로 탈바꿈-철도 지하화 사업 선정, 최우선 기준은 ‘사업성’-도보로 삼가역 이용…‘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분양△건강-하루 8번 화장실 들락날락…전립선의 경고, 젋다고 외면 마세요-암수술 환자에게 홍삼이 미치는 영향-양반다리하면 엉덩이 뜨끔…고관절충돌증후군 주의보△Book-사랑과 존재의 발견…전후문학 바꾼 1924년생-각자도생 韓 ‘공동체 성공’ 정부에 달렸다-가난에 지지 않은 엄마와 딸의 생존기 △마이스-지역행사 연계 뒷전…‘커피올림픽’서 부산만 알린 부산시-“인력난에 수주 포기까지…마이스업종 외국인 고용 확대해달라”-5가지 테마 100개 프로그램…홍콩,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사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출생 대책 범위, 세제로 넓혀야…자녀당 소득세 공제액 2배로 늘려야-“1분기 깜짝 성장, 지속 여부 불확실…·경기침체 접어들면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오피니언-사람이 보이지 않는 ‘개혁’-기관·운용사 소통이 만든 신뢰-‘정부24’사고, 남탓만 하는 행안부 -브라이언킴스 ‘생각의 동물 6’△피플-24시간 열린 전화…마약 중독자 기댈 곳 되겠다-양종희 “어린이가 항상 행복한 세상 만들 것”-ABL생명 “소비자중심 경영”-생명구한 시민영웅 11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현대카드, 올리브영 전용 신용카드 만든다 △사회-오세훈 “서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도약자신”-“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법리따라 엄정수사”-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의료공백에도 구급차 뺑뺑이 없죠-“어버이날, 빨간날로 해주세요” 5인기업 사각지대에 지지부진-‘의대증원 변수’ 부산대 교무회의서 증원안 부결
2024.05.07 I 황병서 기자
韓·中 맞붙는 올인원 로봇청소기…"삼성·LG, 로보락 넘는다"
  • 韓·中 맞붙는 올인원 로봇청소기…"삼성·LG, 로보락 넘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중국 기업 로보락이 장악한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출사표를 던지며 한국과 중국간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을 처음 출시했고 LG전자는 상반기 내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브랜드 신뢰도와 A/S(구매 후 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삼성과 LG가 로보락의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첫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당초 업계에선 지난달 출시를 예상했으나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을 다소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가 출원한 상표권 ‘로보킹 AI 올인원’. (사진=특허청)신제품 출시에 필요한 사전 준비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초 국립전파연구원에 모델명 B-95AW 로봇청소기 전파인증 적합성 평가를 완료했다. 전자기기 제조사들이 국내에서 방송통신 기자재를 판매하려면 전파법에 따라 전자파 적합인증이나 적합등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올인원 로봇청소기에 쓸 것으로 추정되는 상표권까지 출원했다. 상표명은 ‘로보킹 AI 올인원’으로 ‘가정용 자율주행 청소용 로봇’, ‘세정제 함유 걸레’, ‘가정용 세정제’ 등이 지정 상품으로 등록돼 있다. 업계에선 전용 세정제를 활용해 로봇청소기의 걸레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초 이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내놓은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 제품은 물걸레가 170rpm(분당 회전속도) 속도로 회전하며, 스팀살균을 적용해 물걸레를 관리한다. 물걸레를 두 차례에 걸쳐 세척한 뒤 건조까지 한다.두 회사는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이제 막 발을 들이고 있다. 국내 시장은 중국 기업 로보락이 꽉 잡고 있다. 지난해 기준 로보락 점유율은 35.5%로 2년 연속 1위다. 150만원 이상 하이엔드 시장에선 80.5%를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다.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사진=로보락)로보락이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이지만 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보락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기업’이란 꼬리표가 달려 있는 로보락과 비교하면 삼성과 LG라는 브랜드 신뢰도에서 상당한 우위가 있다는 평가다. A/S 관리에서도 국내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두 회사 모두 ‘고객 관리’를 강조하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심우중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면 국내 소비자들은 브랜드 신뢰도와 A/S 용이성 등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점유율이 다소 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소비자 진입장벽이 될 수 있는 가격을 놓고 봐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보락에 밀리지 않는다. 로보락의 하이엔드 신제품 ‘S8 MaxV 울트라’는 출고가가 184만원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179만원이다. 삼성 제품이 오히려 더 저렴하다. LG 제품 역시 삼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로보락이 저렴한 모델도 출시하는 등 물량 공세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 만큼은 삼성과 LG가 역전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7 I 김응열 기자
'치안산업' 발판 놓기 나선 경찰…"관련 법 따라와야"
  • '치안산업' 발판 놓기 나선 경찰…"관련 법 따라와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올해 치안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치안산업이 ‘제2의 방산산업’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만큼 밑바탕을 그려놓겠다는 복안이다.지난해 10월 1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한 관람객이 지능형 CC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2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찰은 ‘치안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전략방안 수립’, ‘치안산업 분류체계 고도화 및 육성방안(치안정책연구소)’ 등 치안산업과 관련한 연구용역 2건을 발주했다. 지난해 ‘치안산업 실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국내 현황을 파악한 데 이은 움직임이다.현재 국내 치안산업 시장 규모는 24조6000억원, 인력 규모는 126만7000명으로 파악된다. 매년 치안산업 관련 박람회엔 국내 기업 160개 정도가 꾸준히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첨단 치안장비뿐만 아니라 개인 호신용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치안산업은 소방·안전 등 타부처의 산업에 비해 초기 형성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치안산업의 실태를 파악하는 작업 또한 지난해 처음이었을 정도로 대내외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 같은 문제 의식을 토대로 경찰은 정기적 실태조사나 국가승인통계, 산업분류 등 체계가 미비한 데 대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경찰이 발주한 ‘치안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전략방안 수립’ 연구용역은 △치안산업진흥법 법률안 마련과 △한국치안산업진흥원(가칭)을 설립·운영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한다. ‘치안산업 분류체계 고도화’ 연구용역은 산업조사에서 공통적으로 파악하는 △비즈니스 매출 △인력·채용 △해외매출 △기술개발(R&D) 등 현황 조사와 향후 치안 표준·인증 가능영역 조사 등 내용을 포함했다.경찰은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효과적인 순찰제도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치안 영역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데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하지만 치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법·제도가 발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제도적 기반이 갖춰져야 연구개발과 장비 첨단화, 치안 관련 전문 인력 육성 등에 힘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치안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안’은 연구개발, 창업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등 치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지만 지난 20대 국회에서 폐기됐고, 21대 국회에서도 사실상 폐기 수순이다. 경찰은 22대 국회에선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법률 제정 필요성 등 논리를 보강하고, 치안산업진흥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협회 등의 협력해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의 속도감을 유지한다면 K-치안이 전세계 치안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7 I 손의연 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6월18일 개막...윤은오·정욱진·신재범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6월18일 개막...윤은오·정욱진·신재범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24 캐스트 라인업. (왼쪽 상단부터)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 /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 / 이시안, 최호중. CJ ENM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다음달 18일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CJ ENM은 다음달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어쩌면 해피엔딩 캐스트를 7일 공개했다.작품은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로봇이라는 소재에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을 재즈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음악으로 풀어낸 극이다. 뮤지컬 ‘일 테노레’, ‘번지점프를 하다’ 등을 선보인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가 협업한 작품이다.작품은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전 회차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2018년 재연, CJ ENM과 함께한 새로운 프로덕션 2020년, 2021년까지 꾸준히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대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관왕 등에서 수상했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시작, 일본과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뉴 캐스트들의 합류로 더 주목된다. 옛 주인을 그리워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에서 활약한 윤은오와 뮤지컬 ‘킹키부츠’, ‘렛미플라이’를 거친 신재범이 새롭게 합류한다. 정욱진도 동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박진주와, 장민제, 홍지희가 나선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는 최호중이 새롭게 합류했고 3, 4연에서 안정적 연기를 선보인 이시안도 함께 한다.어쩌면 해피엔딩은 9월 8일까지 공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2024.05.07 I 이혜라 기자
휴스파인-에스지메디로보,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업무협약
  • 휴스파인-에스지메디로보,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대표 고려대 연구교수 오세준)과 헬스케어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스지메디로보(대표 권형준)가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휴스파인은 가정용 척추 감압 견인기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기술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에스지메디로보는 헬스케어 서비스로봇 그래비티(GRAVITY&) 등 초개인화된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로봇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서비스 발굴과 사업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양 사 간의 연구역량과 기술력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AI와 로봇기술을 활용한 의료 및 준의료 서비스 개발, 건강인과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의 유효성 및 접근성 개선, 의료 데이터 활용 유효성 확보 등이 포함된다.이상헌 휴스파인 CTO(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 사는 근골격 재활과 AI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성공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권형준 에스지메디로보 대표는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에서 초개인화 전략은 필연적이라며, 양 사 간의 인프라를 융합하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왼쪽부터) 권형준 에스지메디로보 대표, 오세준 휴스파인 대표(고려대 안암병원 연구교수), 이상헌 휴스파인 CTO(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함께 협약서를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05.07 I 이순용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석탄연료 손실 방지 가능한 ‘다관절 유압로봇’ 개발계약 체결
  • 케이엔알시스템, 석탄연료 손실 방지 가능한 ‘다관절 유압로봇’ 개발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유압로봇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 1일 한국중부발전㈜와 옥내 저탄장에서 석탄연료의 손실을 방지하여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관절 유압로봇의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엔알시스템 낙탄회수로봇 시스템프로젝트 명은 ‘다관절 유압로봇을 활용한 옥내 저탄장 낙탄 회수 시스템 개발’이며, 이달 개발에 착수하여 이후 단계별 확대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앞서 ㈜케이엔알시스템은 2023년 10월 한국중부발전㈜와 팀을 이뤄 ‘2023 로보월드’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중부발전, 스마트 로봇&드론 챌린지대회에서 발전소 내 협업 또는 자율화가 가능한 유압로봇 적용 연구 컨셉 제안을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컨셉 제안이 현실화되어 실제 산업현장에 유압로봇이 투입되는 것이다. 케이엔알시스템 R-Biz 챌린지 발표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의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압로봇 및 내환경 기술, 그리고 발전소 내의 장비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접목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며, 화력발전분야는 물론 향후 다양한 작업환경에 유압로봇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기회”라고 강조했다.㈜케이엔알시스템의 CTO인 류성무 상무는 “화력발전 분야까지 확대 가능한 로봇 기술력을 보여줌으로써 기존 발전분야 및 미래 발전분야까지 국내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로봇 기술을 확보하는 저력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2024.05.07 I 이윤정 기자
‘갑상선 로봇수술’ 중동 원정 집도, 로봇술 선도국가 위상 높여
  • ‘갑상선 로봇수술’ 중동 원정 집도, 로봇술 선도국가 위상 높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의료진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중동 최초로 갑상선 로봇수술을 선보이며 한국의 우수한 술기를 해외로 전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팀(신솔지, 박지혜 간호사)은 쿠웨이트 보건복지부의 초빙을 받아 로봇수술 술기 전수를 위해 ‘셰이크 자베르 알 아흐마드 알 사바 병원(Sheikh Jaber Al-Ahmad Al-Sabah Hospital)’을 방문, 갑상선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갑상선 로봇수술은 귀 뒤, 혹은 구강 등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목 앞쪽에 절개창을 내는 기존의 절개 수술과 비교해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는 아직까지 갑상선 로봇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가 없어 현지 환자들은 이러한 치료를 받을 기회가 없었다.이에 한국에서 정우진 교수에게 로봇수술을 교육받은 자베르 알 아흐마드 병원의 ‘람라 모함마드(Ramla Mohammad)’ 전문의가 현지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쿠웨이트 보건복지부가 정 교수를 직접 쿠웨이트로 초청해 집도 과정을 선보이기로 하며 이번 해외 원정 수술이 이뤄졌다.수술을 받은 환자는 양측 갑상선종양을 앓고 있는 30대 쿠웨이트 현지 여성으로, 정우진 교수는 양측 후이개접근법(귀 뒤를 절개하여 접근하는 로봇수술 방식)으로 양측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공급하는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사에 따르면 이번 수술은 쿠웨이트는 물론 중동 최초로 시행된 갑상선 로봇수술이라고 한다. 이는 로봇수술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온 한국 의료의 위상을 확인한 성과로서 의미가 깊다.정우진 교수는 “갑상선 로봇수술은 갑상선암 또는 종양이 크게 진행되지 않은 환자에서 목 앞쪽에 큰 흉터를 남기지 않고자 할 때 표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시행하는 수술법”이라며 “중동 여성들의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술기를 전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이번 정우진 교수의 원정 수술은 쿠웨이트 국영방송 KTV 뉴스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정우진 교수의 쿠웨이트 현지 집도 장면, 로봇수술 전 현지 의료진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2024.05.07 I 이순용 기자
‘혈소판 감소증’ 앓는 내장성 신장암 환자 ‘로봇 신장부분절제술’ 성공
  • ‘혈소판 감소증’ 앓는 내장성 신장암 환자 ‘로봇 신장부분절제술’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혈소판 감소증’으로 출혈 위험이 높은 ‘내장성 신장암’ 환자를 로봇 신장부분절제술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최근 56세 남성 김 씨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상욱 교수를 찾았다. 신장암을 진단받은 직후였다. 김 씨의 왼쪽 신장에는 약 4cm 크기의 암 덩어리가 깊숙이 박혀있었다. 겉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장기 안쪽에 대부분의 종양이 위치한 ‘내장성 신장암’이었다.‘혈소판 감소증’은 혈액의 응고와 지혈을 담당하는 혈액 내 성분인 혈소판 수가 감소하는 현상으로, 정상 수치는 15~45만이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 확인한 김 씨의 혈소판 수치는 3만 7천이었다. 혈소판 수치가 4만 이하면 수술 도중 피가 멈추지 않을 수 있어 수술이 어렵다.환자가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는 경우 과다 출혈 우려가 있으며, 내장성 신장암은 ‘신장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김씨의 암세포는 신정맥 및 신동맥에 맞닿아 있어 출혈의 위험이 컸다. 이상욱 교수는 이러한 어려운 수술 조건 속에서도 로봇 신장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여 환자의 남은 신장의 기능을 살리기로 했다.이상욱 교수는 “신장에 발생한 종양은 주변의 정상 신세포와 경계 부위에 얇은 벽을 만들기 때문에, 사전에 로봇 초음파를 이용해 경계 부위를 명확히 확인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이상욱 교수는 신장 동맥을 겹자로 잡아 피가 일시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고, 끝이 무딘 기구로 암세포와 주변 조직의 경계 부위를 정확히 박리하는 ‘암세포 적출술(Enucleation surgery)’을 시행해 혈관 손상을 최소화했다. 수술 시 발생한 출혈량은 100cc 정도로 혈소판 감소증 환자임에도 지혈에 무리가 없었다.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입체 영상으로 최대 15배 확대할 수 있어 정밀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사람 손과 유사한 로봇 관절이 내장되어 종양을 정교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신장 수술은 최소 절개‧최대 보존으로 출혈, 통증,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목표로 하므로, 로봇수술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숙련된 술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해 12월 ‘다빈치Xi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상욱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 노력으로 새로운 로봇수술기법을 도입해 고난도 수술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며 비뇨기 중증 질환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이상욱 교수가 환자에게 ‘로봇 신장부분절제술’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5.07 I 이순용 기자
로보티즈, 신제품 ‘다이나믹셀-Y’로 미국 시장 출사표
  • 로보티즈, 신제품 ‘다이나믹셀-Y’로 미국 시장 출사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108490)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트 2024(Automate 2024)’에 참가해 신규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사진=로보티즈)로보티즈는 주력 제품인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 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DYNAMIXEL DRIVE (DYD) 등 자사 제품 전반에 대한 전시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출시한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의 기술력이 집약된 로봇 액츄에이터 시리즈다.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중심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 지원, 고속/고토크,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해 다양한 첨단 산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의 구축·운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100%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제조까지 로보티즈에서 직접 도맡아 생산한다. 로보티즈는 이번 기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앞세워 미국 자동화 장비 및 로보틱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NASA, 디즈니 등 이미 미국 내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인 업계 평판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기회 창출을 통해 K-로봇·자동화 기술의 현지화를 구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토메이트 2024(Automate 2024)’는 1977년부터 진행되어온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설비, 머신비전, 로보틱스 등의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신기술을 선보이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100개국 7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3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7 I 김영환 기자
뉴빌리티, SK쉴더스-KB아주와 MOU…순찰로봇 상용화
  • 뉴빌리티, SK쉴더스-KB아주와 MOU…순찰로봇 상용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SK쉴더스, 건물종합관리 기업 KB아주와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왼쪽부터 한주석 KB아주 부사장,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사진=뉴빌리티)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 한주석 KB아주 부사장 등은 지난 3일 SK쉴더스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올 3분기 내 서비스 구축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뉴빌리티와 SK쉴더스가 공동 개발한 순찰로봇을 KB아주에서 관리하는 대단지 공동 주택에 도입하는 것이다.공동주택용 순찰로봇은 24시간 자율주행 기능으로 보안에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심야시간대나 경비원 휴게시간 등에도 순찰이 가능하다. 정해진 지역을 지속 순찰하는 기능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이 밖에도 뉴빌리티는 앞으로 순찰로봇에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적치물 등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상황에 대한 실시간 감지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순찰로봇이 금연 및 접근금지 구역을 알리는 안내로봇의 역할까지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뉴빌리티의 순찰로봇은 한국 도시의 대표 주거형태인 대단지 고층 아파트 사이에서도 주야간을 불문하고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는 관리자와, 한발 더 나아가 단지 내 로봇을 접하는 주민의 효율성과 사용성을 고려해 설계됐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이 공동주택 내 안전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뉴빌리티는 국내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시장에서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고도화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4월에는 미국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 SFS 그룹과 PoC(사업 검증)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1700세대가 거주하는 주택단지에 순찰로봇을 배치, 북미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2024.05.07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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