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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오염시키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석유화학 제품으로 만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온에서 열분해해 얻는 재생유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촉매 공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공정 규모를 키우기 위한 연구가 후속으로 이뤄지면 2030년께 국가 석유 화학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쓰일 전망이다.한국화학연구원은 김도경·박용기 박사 연구팀이 최근 논문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사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경질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 부틸렌)을 친환경·경제적으로 생산하는 촉매와 반응기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논문 기여자와 원료, 촉매, 제품 샘플.(왼쪽부터)김은상 연구원, 김도경 책임연구원, 문대훈 석사후연구원, 트란 딘.(사진=한국화학연구원)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 폐플라스틱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된다.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도 큰 문제이다.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나프타 분해 공정(NCC)의 원료(나프타) 대신 쓰여 플라스틱 원료인 경질 올레핀을 만들 수 있다. 독일 바스프,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도 상업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석유 원료인 나프타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물성 차이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기존 나프타는 탄소 수가 5~9개 사이로 구성된 반면 열분해유는 탄소 수가 5~44개로서, 나프타 성분이 약 20%에 불과하다. 따라서 열분해유의 약 20%만 나프타 분해 공정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열분해유에는 나프타 분해 공정의 원료로 부적합한 다량의 올레핀과 다양한 불순물이 포함돼 있다. 이런 올레핀과 불순물을 제거하려면 고온·고압의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화 공정이 추가로 필요하다.연구팀은 지난 2017년 상업화에 성공한 순환 유동층 반응기 기반 나프타 촉매 분해 기술을 발전시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에 특화된 촉매 개발과 반응 조건 최적화를 통해 기존 상업화 기술 한계를 극복했다. 촉매 분해 반응에서는 촉매 표면에 찌꺼기가 많이 쌓여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촉매 재생(찌거기 제거 과정)을 시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순환 유동층 반응기는 반응 부위에서 촉매(제올라이트 성형체)와 원료가 움직이며 반응하고, 재생 부위에서는 비활성화된 촉매가 연속 재생되는 구조로 만들어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연구팀이 파일럿 규모의 촉매와 반응기를 사용해 기존 나프타 분해 공정보다 170도 낮은 680도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투입한 결과, 경질 올레핀 수율이 나프타를 사용할 때 보다 27% 향상된 44.1%를 기록했다.연구팀은 앞으로 실용화를 목표로 촉매 공정의 스케일업 연구와 경제성, 환경성에 대한 상세 평가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한뒤 2030년께 실증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의 대체 기술로서, 기존 기술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기술이 국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화학 공정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미국 화학회 지속가능한 화학·엔지니어링(ACS Sustainable Chemisty & Engineering’에 지난 달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 개그맨 권영찬, '행복한 경찰' 주제로 전국 경찰청서 강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전국 경찰청에서 ‘웃으며 자존감 높이면 최고의 행복한 경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권영찬은 연세대학교에서 상담코칭 석사학위, 국민대학교에서 문화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를 10년간 역임했다. 현재는 행복상담연구소와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의 소장을 맡고 있다.권영찬 박사는 전국 경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웃으며 자존감 높이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한 경찰’, ‘행복한 나, 웃는 가정, 기쁨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행복플러스 재테크 강연을 진행한다.권 박사는 최근까지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를 맡았으며,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 문화평론가로 출연한 바 있다. 또 KBS ‘진품명품’과 MBC ‘기분좋은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권영찬 교수는 2022년과 2024년 서울경찰청과 경기도 이천경찰서를 비롯해 송파경찰서, 마포경찰서, 강북경찰서 등 전국 10여개의 경찰서에서 경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품격 높은 강연을 진행했다.통계청, 산업통상부, 정부청사, 서울시 등 다양한 공기업에서 행복플러스 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에서는 ‘비즈니스맨들의 회복탄력성’, ‘자존감이 높으면 연봉도 올라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양천 신영시장 방문해 ‘추석물가 점검’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9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신영시장을 찾아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방 실장은 이날 김동용 상인회장으로부터 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이후엔 시장 내 청과, 건어물, 육류, 떡, 김치 등 다양한 점포를 둘러보며 추석 성수품 준비·판매 상황과 체감물가를 확인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했다.방 실장은 시장을 둘러본 뒤 “정부는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관계부처가 합심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인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영시장은 상인들의 라이브방송 진행 및 온라인몰 입점, VR지도 운영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워가는 곳이다. 서울시 전통시장 제1호 플래그십 스토어인 ‘뉴제로마켓’을 구축하고, ‘담아’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해 특산물도 판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신영시장에서 구매한 전통한과, 과일, 떡 등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사진=국무조정실)
- 충남 보령, 세계인이 찾는 해양도시로 만든다
- [보령=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보령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로 만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2번째 일정으로 보령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 지사는 이날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청년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보령신항 개발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는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 자원 개발, 관광 기반 시설 구축 등 3개 전략 아래 민간 투자 사업 2건과 원산도 해양 레포츠센터 조성, 삽시도 아트아일랜드 조성, 선셋아일랜드 바다역 건설 등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은 자연휴양림 조성 공사의 첫 삽을 뜨며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원산도해수욕장과 인근 숲을 활용해 해양·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거점을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2030년까지 540억원을 투입한다. 2026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원산도 갯벌 식생 복원 사업도 지난해 4월 공모에 선정돼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411억원을 투입하는 섬 비엔날레는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역시 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2027년까지 894억원의 민자가 투입되는 원산도 해양관광케이블카는 설계 용역이 한창이고, 203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하는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은 연내 공모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을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우선 총력을 다한다. 이 특별법은 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기금 조성과 대체 산업 육성 체계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충남도 차원에서 대체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시행 예정인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보령신항은 해상풍력 지원 항만 등으로 개발 추진 중으로, 한화 건설부문에서 올해부터 총 2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건립 규모는 안벽 414m(2선석), 배후부지 30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2026년까지 준설토 투기장 매립과 관리부두 조성을 완료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적극 투입하고,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한다.오는 2026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항만개발사업 허가를 받고, 2027년부터 2년간 안벽과 배후단지를 조성하며, 2029년 이후에는 항만을 본격 가동한다. 충남도는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본격 가동하면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고, 해상풍력 설치와 유지·관리, 관련 부품 생산 등을 통해 5년간 1조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서해안 대표 해양도시인 보령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 보령 석탄화력발전소 2기가 가동을 멈출 예정인 만큼 석탄화력발전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창호 인권위원장 "다른 의견 경청…질책과 우려는 성찰 기회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안창호 제10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임기를 시작하며 “다른 의견들을 경청하고 숙고한 후 민주적 절차에 따라 토론하겠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여야 국회의원들의 지적과 질책, 언론의 우려와 걱정을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창호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인권위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권위)안 위원장은 9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성소수자 차별, 역사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안 위원장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인용하며 “어떤 주제에 대한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주제를 둘러싼 상이한 모든 의견을 들어보고, 다양한 정신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그 문제를 바라보는 모든 방식을 연구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대조하면서 자기 생각을 수정하고 완성하는 일을 의심하거나 망설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안 위원장은 “위원장에게 부여된 소임을 다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저를 압도하고 있다”며 “국민의 권익실현의 요구가 높아지고, 사회 각 분야에선 갈등이 분출하고, 극단으로 대립하는 주장들이 충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기후변화, AI 신기술의 발달, 초고령화 시대의 도래 등 이제껏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변화로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은 가장 먼저 경제적·사회적 약자 분들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안 위원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분들에게 지극한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서야 한다”고 했다.안 위원장은 “(인권위는) 내부 구성원 간 견해 차이로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인권을 추구하는 합리적 집단지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특정 이념이나 편향된 시각이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와 근거를 가지고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논의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국가인권위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시민사회단체는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안 위원장이 인사청문회에서 한 혐오발언에 대해 차별 진정을 제기했다.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안창호 당시 내정자가 계속해서 성소수자/HIV감염인에 대한 혐오발언을 하고, 성차별적 인식, 편향된 종교적 신념을 드러내는 등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자격이 없음이 분명히 드러났음에도, 끝내 임명을 감행했다”며 “이번 진정을 통해 안창호 위원장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해 국가인권위원회 스스로 현재의 심각한 문제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비판했다.
- 조국 대표, 尹정권 질타…"부자·강자만 챙긴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대 국회 첫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거짓말쟁이 정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부자와 강자만 챙기고 경제와 민생을 외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민생 개혁과 정치 개혁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비례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정치개혁이 이뤄지는 한편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낮춰 제3당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자 연설에서 조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집권 여당에 회초리를 들었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부자와 강자만 챙기는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았고, 경제와 민생 파탄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서민들은 코로나 시국보다 삶이 더 어렵다고 하소연하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폐업률과 가게 빚은 날마다 치솟고 있다. 경기는 침체하고, 나라빚은 역대 최고로 쌓여 간다”면서 “게다가 무모한 의대 2000명 증원 결정의 여파로 응급환자는 병원을 못 찾아 목숨을 걸고 뺑뺑이를 도는 상황에도 윤석열 정권은 전(前) 정권 탓만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이념몰이’에 나선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국정 개입 의혹과 검찰의 봐주기식 수삭 의혹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적이 없는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를 한다. 여당 대표와 문자를 하며 회유하고 압박한다, 급기야 전 여당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기라고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검찰은 봐주기식 수사로 일관하고 있다고 조 대표는 주장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어느 공무원 배우자가 300만원짜리 명품 가방을 받고 무사히 넘어가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따라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앞장서 “분노하는 국민의 도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 의석은 12석에 불과하다”면서 “교섭단체도 아니고, 저희 힘만으로도 할 수 없지만 문화·디지털·노동·환경·건강·교육에서 ‘사회권’을 구현하는 민생선진국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첫번째가 개헌이다. 조 대표는 “우리 사회는 크게 변했는데, 이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번째가 정치개혁이다. 비례성과 다양성이 강화되는 쪽으로 개혁되어야 한다고 조 대표는 강조했다. 특히 ‘원내 20석’인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해 조국혁신당과 같은 소수당이 형평성 있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