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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82세에 또 사기쳤다
  •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82세에 또 사기쳤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1980년대 6400억 원대 어음 사기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영자(82) 씨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장 씨는 여섯 번째로 교도소에 수감된다.장영자(사진=뉴스1)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장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장 씨는 2022년 10월 경북 경주시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비영리 종교사업을 위해 사찰을 인수하겠다며 9억 원 상당의 매매 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매매대금 중 5억 5000만 원을 지급하고, 근저당권 해소를 위한 3억 5000만 원만 빌려주면 공동 명의로 사찰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장 씨는 계약금 명목으로 5억 5000만 원짜리 수표를 제시했으나, 해당 수표는 이미 만기가 지난 부도수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은 형식적으로 체결됐지만 이후 대금 지급 등 실제 이행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자는 장 씨를 믿고 1억 원을 송금했다가 돌려받지 못했다.법원은 “피고인은 매매대금과 관련해 부도수표를 제시하고 계약 이행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사찰을 인수할 의사나 능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별다른 재산이나 소득원이 없고 국세·지방세 등 21억 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하고 있어 5억 5000만 원을 상환할 능력도 없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사찰을 인수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공동 명의 인수를 내세워 피해자를 속이고 자금을 편취했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번 사건은 장 씨가 네 번째 사기 사건으로 2018년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장 씨는 1982년 남편 이철희 씨와 함께 6400억 원대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992년 가석방됐지만 1994년 140억 원대 차용 사기로 다시 구속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고, 1998년 광복절 특사로 석방됐다.이후 2000년에는 190억 원대 구권 화폐 사기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며, 2015년에는 지인들을 속여 6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이 확정됐다. 그는 2022년 만기 출소했다.그러나 지난해 1월 154억 원대 위조 수표 사건으로 다시 구속됐다. 이달 말 출소 예정이었으나,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또다시 교도소로 향하게 된다.
2026.01.20 I 윤기백 기자
민주 "李 가덕도 피습사건, 테러 지정 환영…전면 재수사해야"
  • 민주 "李 가덕도 피습사건, 테러 지정 환영…전면 재수사해야"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4년 1월 당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을 정부가 ‘테러’로 지정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피습 사건을 ‘국가공인 1호 테러’로 지정하고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공식 절차에 착수한 것을 환영한다”며 “늦었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사건의 성격을 바로 세우는 최소한의 조치”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공당 대표를 향한 물리적 위해는 개인에 대한 범죄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겨냥한 중대한 정치적 폭력”이라며 “이 사건은 윤석열 정부 시절 단독·우발 사건으로 축소 관리돼 충분한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이어 “범행의 동기·배후, 공범 여부는 물론 초기 대응 과정에서의 축소·은폐 시도와 책임 소재까지 한 점 의혹 없이 규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정부는 테러방지법에 따른 엄정한 기준으로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이고 독립적인 전면 재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적 폭력 앞에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부는 2024년 1월 발생한 이 대통령에 대한 피습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고 추가 진상 규명을 실시하기로 했다.
2026.01.20 I 김윤정 기자
한국노총 첫 '3연임' 위원장 당선…"정년연장 약속 지켜라"
  • 한국노총 첫 '3연임' 위원장 당선…"정년연장 약속 지켜라"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한국노총에서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김 위원장은 당선 직후 “법정 정년연장 등 약속한 사안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확실한 소통에 나서라”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29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서 당선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20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 위원장은 19∼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9대 한국노총 임원선거에서 류기섭 사무총장과 함께 단독으로 출마해 3526표(투표 인원의 93.78%)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첫 온라인 선거로 진행됐다.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029년 1월까지 3년간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이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년연장을 비롯한 핵심 과제에 대해 정부가 책임 있는 모습을 조속히 보여줄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강하게 요구한다”며 “이른 시일 내 입법 대안 마련과 적극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권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2025년이 가기 전에 법정 정년연장을 하겠다고 대선 공약을 통해 국민과 약속했음에도 정부와 여당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약속을 왜 지키지 못했는지 이유나 입장 표명도 없었다”며 “청년들을 의식해 지방선거의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면서도 청년들의 고용 대책 등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는 “조속한 시일 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상당한 불신이 쌓일 것이고, 이는 정권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가 충족되지 못했을 경우 현장의 노동자, 특히 이재명 정권을 지지했던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분노가 있을 것이고, 어떤 정권도 노동의 민심이 떠나는 순간 그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정년연장을 두고 “논의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없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고 이미 예상된 반발”이라며 “이미 논의 결과가 충분히 나와 있으니 역기능은 역기능대로 정부가 다른 대책을 내놓으면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이 2005년 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한 이래 위원장이 3연임을 한 것은 김 위원장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사회적 대화를 주축으로 국회 사회적 대화 기구, 산별 노조와 정부의 소통 채널, 지역 사회적 대화 채널 등을 구축 혹은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2026.01.20 I 조민정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난소암 임상 2상 IND 승인
  •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난소암 임상 2상 IND 승인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의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이 췌장암, 자궁내막암에 이어 이번엔 난소암으로 임상 2상에 돌입한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신규 적응증인 난소암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이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등록 및 투약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임상은 기존 난소암에 대한 표준치료 가이드라인에는 없던 재유지요법이라는 새로운 표준치료 적응증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기존 PARP 저해제 유지요법 후 새로운 ‘재유지요법’을 이번 임상을 통해 직접 검증함으로써 재발성 난소암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약 87명 규모로 설계된 이번 임상 2상은 기존 1세대 PARP 단독 저해제 치료 후 재발하거나 내성을 보인 난소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6월 바이오 산업내 최고기업인 셀트리온과 체결한 공동연구개발계약에 따라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혈관신생억제제 베그젤마(Vegzelma)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항종양 효과를 다각도로 평가할 예정이다.네수파립은 PARP와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로 합성치사 기반 항암제의 내성 문제, 종양 미세환경 변화, Wnt/β-catenin 경로 활성화 등 기존 치료제의 구조적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한 혁신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Tankyrase 억제를 통한 Wnt 신호 조절은 PARP 저해제 단독요법으로는 극복이 어려웠던 저항성 및 치료 지속성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전으로 난치성 고형암에서 네수파립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네수파립은 이미 여러 암종에서 글로벌 개발 잠재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과 2025년 췌장암과 위암 적응증에 대해 미국 FDA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 지정을 승인 받았다. FDA로부터 신속심사(Fast Track) 및 임상 2상 결과 기반 조건부허가(Accelerated Approval) 경로 적용 가능성, 신약허가심사비 면제 등 개발·허가 과정에서의 제도적 이점을 확보한 상태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난소암 재유지요법 임상 2상 진입을 계기로 난소암을 포함한 주요 암종에서 네수파립의 범암종(Pan-tumor) 확장성을 단계적으로 입증하며 글로벌 허가 전략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재 네수파립은 지난달 위암에 대한 1b/2상 IND승인을 포함해 네수파립이 타깃으로 하는 췌장암·자궁내막암·난소암 등 모두 4건이 임상 2상 단계에 각각 진입해 있다.이는 1상의 안전성 평가단계를 넘어 네수파립이 여러 난치성 고형암에서 다암종(Pan-tumor)치료제로서의 임상적 승인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향후 글로벌 허가 전략과 기술이전(L/O)·공동개발 협상에서도 중요한 전략적 레버리지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는 다중 적응증에서의 임상 속도를 가속화해 네수파립을 글로벌 항암 시장의 차세대 치료옵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 IND승인으로 네수파립은 단순한 후보물질을 넘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차별성을 검증하는 본격적인 검증단계에 진입했다”며, “견조한 재무적 기반과 축적된 후기 임상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다중 적응증에서의 임상 속도를 가속화해 네수파립을 글로벌 항암 시장의 차세대 치료옵션으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I 임정요 기자
"자료 부실" 野 반발...이혜훈 인사청문회 결국 불발되나
  • "자료 부실" 野 반발...이혜훈 인사청문회 결국 불발되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기한 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료 제출 부실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청문회 개최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공은 청와대로 넘어갔다. 청와대가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경우 국회는 추가로 10일 이내에 청문회를 다시 열고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20일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간사의 시간”이라면서 “아직 인사청문회를 열자는 요청은 없다”고 말했다.전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이 반대로 끝내 불발됐다. 임 위원장은 여야 간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청문회 일정을 다시 정리하라고 요청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요청안이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청문회를 열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2일 국회에 청문회 요청안이 접수된 점을 감안하면 마감 시한은 오는 21일까지다.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 등 물리적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날까지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재경위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 후보자가 ‘야당에서 이미 낸 자료를 또 요구한다’는 식의 조롱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정작 ‘이미 낸 자료’라는 것은 ‘정보제공 동의를 하지 않아 제출할 수 없다’는 답변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정상적인 인사청문회를 열 수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요청한 자료가 제출되면 일정 시간 내에 곧바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청문회 보이콧에 대해 국회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여당 단독 개최 가능성엔 선을 긋고 있다. 재경위 소속인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이 빠진 청문회는 청문회가 아닌 것”이라며 “여당 단독으로 야당을 빼고 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부정청약·갑질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 후보자에 대해 검증 절차를 제대로 밟지 못할 경우 부정적 여론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청와대 역시 국회에 청문보고서에 대한 재송부를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검증 책임을 오롯이 청와대가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입장에서도 각종 의혹은 물론 자료 제출 미비 등 후보자의 자질 논란을 청문회를 통해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인 반대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어떻게 이런 공직 후보자가 다 있는지 저도 청문위원으로서 참 답답하다”면서도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라도 청문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과거 자료 제출 문제로 여야 합의로 잡힌 청문회가 파행된 사례는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심우정 전 검찰총장 청문회 등이 있었다.
2026.01.20 I 하지나 기자
코스포 차기 의장에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 코스포 차기 의장에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차기 의장 후보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내정됐다. 한상우 현 의장이 후보에서 물러나면서 김 대표가 단독 후보로 남았기 때문이다.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사진=엘리스그룹)20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한 의장은 본래 연임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이사회 투표를 하루 앞두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포 사상 첫 경선은 예상과 달리 무산됐다.한 의장은 사퇴의 변을 통해 “김재원 후보와의 치열한 토론 끝에 굳이 연임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안도하게 됐다”며 “김 후보는 뛰어난 학문적 이력과 사업적 성취를 이룬 분”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코스포 신임 의장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코스포 임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한 의장이 보여준 스타트업다운 멋진 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스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코스포는 오는 20~21일 이사회 온라인 투표를 거쳐 21일 단일 후보를 선출하고, 2월 26일 정기총회를 통해 최종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변이 없는 한 김 대표는 5대 의장에 오르게 된다. 코스포 1대 의장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였고, 2대 공동의장은 김슬아 컬리 대표와 안성우 직방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3대 의장은 박재욱 쏘카 대표였으며 현 4대 의장은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맡고 있다.
2026.01.20 I 김혜미 기자
‘연 300억’ 임차료의 압박…GKL, 도심 카지노 ‘자산화’로 선회
  • ‘연 300억’ 임차료의 압박…GKL, 도심 카지노 ‘자산화’로 선회
  •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서울 도심에 자체 카지노 업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중장기 전략으로 검토하고 있다. 호텔·공연장·쇼핑몰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이 아니라 현재 호텔 임차 방식으로 운영 중인 카지노 영업장을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GKL사옥GKL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자체 사업장 확보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GKL 측은 외국인 카지노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임차 영업 구조로는 비용 부담과 운영 제약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카지노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최소한 영업 공간에 대한 통제권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현재 GKL은 서울 강남, 용산, 부산 등 3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지만 모두 호텔 건물 일부를 임차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에서는 카지노 동선, 면적 조정, 고급화 투자 등에 제약이 많고, 장기적으로는 임대료 인상 리스크도 안고 간다. 업계에서는 GKL이 매년 지출하는 임차료를 300억~4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이는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번 검토의 핵심은 ‘규모 확장’이 아니라 ‘환경 개선’이다. GKL 내부에서는 서울 도심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새로 짓는 방식은 투자 규모와 인허가 부담이 과도하다는 판단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기존 카지노 허가를 유지한 채, 도심 내에서 독립된 카지노 전용 건물이나 카지노 중심의 단일 업장을 확보하는 시나리오가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된다.관광진흥법상 외국인 카지노는 허가 사업이다. 신규 허가는 허가 가능 지역과 수를 사전에 공고하는 방식으로 엄격히 통제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신규 허가보다는 기존 영업장의 위치 변경이나 면적 조정 등 ‘변경허가’ 방식이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GKL 역시 사업보고서에서 서울·부산 지역에 추가 신규 허가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위험요인으로 명시해 왔다.사업 구조 전환 논의의 배경에는 실적 격차도 있다. 복합리조트 형태로 카지노를 운영하는 경쟁사들은 최근 수년간 빠른 실적 개선을 보였다. 반면 GKL은 외형 성장은 제한적인 반면 고정비 부담은 계속 늘어나는 구조다. 임차료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평가다.자체 카지노 업장을 확보할 경우 임차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시설 투자와 영업 전략을 보다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GKL이 노리는 것은 복합리조트가 아니라 ‘카지노 영업의 주도권 회복’”이라며 “영업 공간을 직접 통제할 수 있어야 VIP 관리와 고급화 전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다만 자체 업장 확보 역시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서울 도심에서 카지노 단독 건물을 신축하거나 매입하려면 수천억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GKL은 3000억~4000억원 수준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여력은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공기업인 만큼 기획재정부의 투자 심사와 예비타당성 검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정책적 판단도 변수다. 카지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정치적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도심 카지노 이전·확장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떤 조건을 달지 주목된다. 대규모 관광시설이 아닌 ‘기존 허가 범위 내 업장 개선’이라는 점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관건이다.전문가들은 이번 논의를 GKL의 전략 변화로 해석한다. 복합리조트로 외형을 키우기보다, 카지노 본업의 효율과 수익 구조를 먼저 손보겠다는 방향 전환이라는 것이다. 도심형 자체 카지노 업장은 투자 규모와 정책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선택지로 평가된다.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GKL의 행보는 경쟁력 확보에 가깝다”며 “임차 구조를 벗어나 카지노 영업의 기본 토대를 다시 세우겠다는 신호로 읽힌다”고 말했다.
2026.01.20 I 강경록 기자
‘모토로라 엣지70’ 22일 국내 상륙…55만원 초슬림폰으로 무주공산 공략
  • ‘모토로라 엣지70’ 22일 국내 상륙…55만원 초슬림폰으로 무주공산 공략[only 이데일리]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모토로라가 두께 5.99mm의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엣지 70’을 오는 22일 KT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출고가는 글로벌 출시 가격의 절반이 안 되는 55만 원으로 파격 책정됐다. 애플을 제외하면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모토로라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빈틈을 파고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모토로라 엣지 70 가젯 그레이 모델. 이미지=모토로라 홈페이지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이달 22일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모토로라 엣지 70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KT 단독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5만 원이다.엣지 70은 두께 5.99mm, 무게 159g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이 핵심이다. 지난해 10월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영국·유럽·중동 등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2022년에 시장 철수 약 10년 만에 한국에 재진출했던 모토로라는 당시 보급형 스마트폰 ‘엣지 20 라이트’를 시작으로 2023년 클램셸(플립형)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 2025년 밀리터리 스펙을 갖춘 ‘모토 G56’을 꾸준히 출시하며 보급형에서 프리미엄·특화 모델까지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그러나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구도가 견고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적은 부진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부 수요층은 있지만 공급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유의미한 판매량으로 보기엔 어렵다”고 전했다. 실제 주력 모델이었던 레이저40 울트라의 국내 판매량은 수백 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경쟁사 초슬림폰 부진 속 틈새시장 공략이런 가운데 엣지 70은 단순 신제품 출시를 넘어 국내 판매 부진을 딛고 절치부심해온 모토로라가 반등 가능성을 시험하는 전략적 카드로 해석된다. 특히 초슬림폰 시장은 아직 명확한 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틈새 시장으로 꼽힌다. 실제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프리미엄 라인업 다변화 차원에서 슬림형 모델을 선보였지만, 시장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와 애플의 ‘아이폰 에어’는 모두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기작에서 ‘엣지’ 라인 대신 기존 ‘플러스’ 모델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애플 역시 아이폰 에어의 생산 물량을 절반가량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초슬림폰 부진의 원인으로 얇은 두께 구현 과정에서 발생한 배터리 등 성능 다운그레이드에도 비교적 높은 가격 부담을 지목한다.모토로라 엣지 70은 이러한 한계를 어느 정도 보완한 모델로 평가된다. 배터리 용량은 4800mAh로, 갤럭시 S25 엣지(3900mAh)와 아이폰17 에어(3149mAh)를 크게 웃돌며, 프리미엄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 S25 플러스(4900mAh)와 비슷한 수준이다.가격 경쟁력도 주목된다. 갤럭시 S25 엣지(149만6000원)와 아이폰 에어(159만 원)가 150만 원 전후인 것과 달리, 엣지 70의 국내 출고가는 유럽 출고가(799유로·약 138만 원)의 약 40% 수준으로 낮춘 55만 원으로 책정됐다.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질 경우 실구매가 부담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한편 모토로라 엣지 70은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12GB 램과 최대 512GB 저장 용량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 4세대’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전·후면 모두 5000만 화소 센서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하는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등 트리플 렌즈 구성이 적용됐다. 색상은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과 협업한 가젯 그레이(Gadget Grey), 릴리 패드(Lily Pad) 두 가지로 출시된다.
2026.01.20 I 권하영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 랭킹탭·상품 개편…직관성 강화
  • 카카오톡 선물하기, 랭킹탭·상품 개편…직관성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대표 정신아)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랭킹탭과 상품 상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선물 목적과 예산, 취향에 맞춘 탐색부터 상품 비교, 구매 결정까지 쇼핑 전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우선 랭킹탭 구조를 바꿨다. 기존 2개 랭킹탭을 급상승, 카테고리, 선물테마 등 3개 탭으로 확대해 지금 인기 있는 선물과 신규 상품의 발견성을 높였다.급상승 탭은 최근 인기가 빠르게 올라가는 상품을 중심으로 내돈내산, 위시TOP, 단독, 할인혜택, NEW 등 세부 탭을 구성해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하도록 했다. 카테고리 탭은 메이크업, 향수, 스킨케어 등 세부 카테고리별 랭킹을 제공한다. 선물테마 탭은 생일, 집들이, 응원, 감사 등 선물 목적과 대상에 맞춘 14개 테마별 랭킹을 마련했다.랭킹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모든 랭킹탭에서 성별, 연령대, 가격대별 필터를 제공해 선물할 대상에 맞는 상품을 정교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랭킹별 노출 상품 수도 최대 500위까지 확대했다.상품 상세 화면은 정보 구조와 추천 영역을 고도화했다. 선물 정보와 추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관심 상품과의 비교 탐색을 강화했다. 특히 AI가 상품 정보를 분석해 상품 속성과 선물 대상, 선물 목적을 태그 형태로 보여주고, AI가 한 줄로 요약한 상품 특성과 추천 대상 정보를 제공해 빠른 비교와 이해를 돕는다. 해당 기능은 뷰티, 식품, 건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 뒤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상세 화면 하단에는 비교 탐색용 추천 영역을 넓혔다. 상품속성태그를 기반으로 최대 3개의 유사 상품을 제안하고, 관심 상품이 속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 신상품, 함께 구매하기 좋은 상품, 비슷한 가격대의 인기 상품 등을 함께 추천해 선택 폭을 넓힌다.선물하기 혜택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베네핏 영역도 신설했다. 결제 혜택, 파트너 멤버십 포인트 적립, 장기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GiftX, 사은품, 선물포장, 커스텀 제작 상품 등 혜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카카오쇼핑라이브 하이라이트 영상과 라이브 관련 정보, 인플루언서 추천 쇼룸 상품 등 콘텐츠 기반 탐색 요소도 추가했다.카카오는 향후 선물테마 랭킹에서 설, 발렌타인데이 등 시즌에 맞춘 이슈데이 랭킹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급상승 랭킹에서도 선물하기 프로모션 기간에 맞춘 한정 랭킹을 제공할 계획이다.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성과리더는 “이번 개편은 선물 목적과 취향에 맞는 탐색부터 AI 기반 정보 요약과 추천을 통한 구매 결정까지 선물 전 과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선물하기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I 김현아 기자
KDI "지역 균형발전, 여러 지역보다 한·두개 도시 집중해야"
  • KDI "지역 균형발전, 여러 지역보다 한·두개 도시 집중해야"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선 한·두개 도시에 집중해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공공기관 이전 같은 사업을 여러 지역으로 분산하기보다는 세종특별자치시나 소수의 비수도권 대도시로 완전히 집중해 민간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여의도 아파트 단지.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수도권 집중은 왜 계속되는가: 인구분포 결정요인과 공간정책 함의’라는 제목의 KID FOCUS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의 생산성은 인구 유입 정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높은 임금과 더 많은 일자리가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이다.KDI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 수도권 인구 집중 요인을 분석한 결과, 2005년 47.4%였던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19년 62.1%로 급등한다. 실제 2019년 수도권 비중은 49.8%로, 쾌적도(-9.5%포인트)나 인구수용비용(-2.8%포인트) 등 여타 요인이 집중도를 갉아먹었지만, 생산성 단독으로 수도권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연구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생산성 격차가 지속되는 한 수도권 집중 추세를 반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비수도권이 과거 2010년 수준 생산성을 2019년까지 유지했을 경우 수도권 비중이 실제(49.8%)보다 2.6%포인트 낮은 47.2%에 머물렀을 것으로 평가됐다. 모든 수도권 도시와 여타 비수도권 도시에서 각각 100만명 내외 인구가 유출돼 12개 제조업 도시에 약 200만명 인구가 유입됐을 것이란 추정이다.특히 비수도권 산업도시 생산성이 2010년 수준에 그치지 않고 전국 평균 증가율(14%)만큼 증가했다면, 수도권 인구 비중은 43.3%까지 하락했을 것으로 분석됐다.이를 권역별 거점도시 육성 정책에 대입할 경우, 전국 거점도시 7개(대전·세종·광주·울산·부산·대구·원주)에서 평균 8.2% 생산성이 개선되면 2019년 기준 수도권 집중 비율이 2000년대 수준인 46%로 떨어졌다. 이때 거점도시별로 약 10만~80만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됐다.김선함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브리핑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KDI)연구진은 균형발전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선 인프라 공급을 넘어 지역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수단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빈 땅이나 낙후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방식은 기초 인프라 구축에 대부분 재원을 투입하므로 소수 도시에 자원을 집중하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보고서를 집필한 김선함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생산성 중심의 균형 발전을 통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면 우리가 비수도권 내 격차 확대는 어느 정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지역 특성을 따라 공간정책을 차별화하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투자는 한두개 도시에 집중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어 “2차 공공기관 이전 같은 사업도 여러 지역으로 분산을 하기보다 세종시 혹은 소수 비수도권 대도시로 완전히 집중시켜 이미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집적 이득을 살리고, 민간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소위 ‘빅푸시’(Big Push·낙후된 경제를 도약시키기 위해 정부나 민간이 일시적으로 대규모 자본을 동시에 투입하는 전략)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1.20 I 하상렬 기자
"'갑질 낙마' 강선우가 억울할 듯"…국힘 "이혜훈 지명 철회해야"
  • "'갑질 낙마' 강선우가 억울할 듯"…국힘 "이혜훈 지명 철회해야"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갑질과 부동산 부정 취득 논란을 받고 있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겨냥 “(갑질 논란으로 낙마한)강선우가 억울해할 것 같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지명을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기 앞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폭언으로 시작해 부동산 투기 의혹, 서울 반포동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까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의장은 “여기에 장남 미국 유학 시 논문 공저자로 남편을 올린 문제와 세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까지 더해졌다”며 “의혹백화점을 넘어 비리종합세트로 불러도 무색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주권을 표방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묻는다”며 “이런 후보자를 기어이 임명하겠나. 국민은 이미 판단을 끝냈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 후보자가 아직도 사태 엄중함을 인식 못 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가세했다. 박 의원은 “비망록 의혹을 제기한 청문위원을 고소하겠다며 언론을 겁박한 데 이어, 어젯밤 국회를 나가면서 ‘야당에서 낼 수 없는 자료를 요청했다’, ‘이미 낸 자료를 또 달라고 한다’는 조롱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이미 낸 자료라는 게 ‘후보자가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아서 못내겠다는 자료’”라며 “이게 제출한 자료인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소속 재경위원들은 어제 오후 90건의 핵심 자료를 다시 요구했으나, 오늘 아침까지 단 한 건도 제출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는 언론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것 넘어 공식적인 문서와 기록을 통해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규명하는 절차”라며 “자료 없는 후보자의 말은 진실성 없는 빈 껍데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장에 입장이라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추리고 엄선한 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하라”며 “그게 싫다면 1분이라도 빨리 사퇴하는 게 낫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추가발언에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과거 낙마 사례와 비교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자 “단독이 무려 104건 나온 후보자는 처음”이라며 “갑질만으로도 강선우 후보자보다 센 게 나왔기 때문에, 강선우가 억울해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완료되면 청문회 개최에 합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추가로 자료가 제출된 게 없고, 제출하겠다는 연락도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인사청문회 기일이 지나더라도 여야 간사가 합의하면 (청문회를) 열 수 있다. 자료를 낸다면 낸 시점으로부터 이틀 뒤에 청문회를 여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6.01.20 I 김한영 기자
EY한영 "러시아 북극항로 전략 본격화…한·러 협력 절호의 기회"
  • EY한영 "러시아 북극항로 전략 본격화…한·러 협력 절호의 기회"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러시아의 북극항로(NSR) 전략이 국가 차원에서 본격화되며 다양한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결합한 협력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진=EY한영)이날 EY한영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리포트 ‘쇄빙의 시간: 현장에서 본 북극 경제의 실체와 기회’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극을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닌 물류·에너지·자원 안보가 교차하는 미래 국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북극항로를 중심으로 한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리포트는 러시아 북극권 이니셔티브(ACCNI)와 국영기업 로사톰(Rosatom) 등 러시아 북극 정책 및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관계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작성됐다. 러시아의 북극 전략 방향과 향후 사업 구조, 정부와 기업들이 고려할 수 있는 협력 모델과 대응 방안을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산업별 사업 기회와 제약 요인, 민관 차원의 정책적·제도적 과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러시아, 북극 개발 단독 추진하기에는 구조적 한계리포트는 “물류 안보 측면에서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대비 최대 30% 빠른 항로 경쟁력 확보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수소 생산 기지 구축을, 자원 안보 측면에서는 리튬·니켈 등 2차전지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러시아는 북극 개발을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첨단 기술 확보 및 상용화 경험 부족, 서방 제재 하에서 대규모 자본 조달 부담, 복합 프로젝트의 운영 및 고도화 노하우 부족 등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지목됐다.이로 인해 러시아는 기술, 운영 시스템, 자본 투자가 결합된 장기적 파트너십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 및 기업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러시아 측은 한국을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첨단 기술과 선진 운영 시스템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포괄적 협력 파트너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쇄빙선, 배터리 공정, 의료 장비와 같은 기술력과 항만 효율화, 철도 운영, 병원 위탁 운영 등 운영 시스템 전반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러시아는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적 인센티브도 병행하고 있다. 극동·북극 지역의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해 지정된 특별 구역인 선도개발구역(ASEZ)을 통해 세금 감면, 관세 혜택, 입찰 없는 조달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산 동결 방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소유권을 보장하는 제도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EY한영 산업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대비해, 러시아의 구조적 수요와 한국의 건설·조선·물류·에너지 산업 역량을 연결한 협력 모델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물류·자원·인프라 3대 핵심 아젠대로 구분리포트는 러시아 북극 사업을 △물류 △자원 △인프라 3대 핵심 아젠다로 구분해 현장에서 확인한 협력 기회를 제시했다. 내륙 하천과 북극해를 연결하는 복합 물류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면서 북극항로에 적합한 소형·특수 선박 건조 분야에서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이 크며, 리튬 정제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 과정에서도 한국 기업의 경험 및 노하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북극항로의 연결성 강화와 거점화를 위한 철도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한국 기업의 투자 및 건설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러시아 북극 산업은 조선, 설계·조달·시공(EPC), 배터리, 해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인 만큼 개별 기업 단위 접근보다는 ‘팀 코리아’ 형태의 컨소시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사, 제조사, 금융·자문사, 프로젝트관리조직(PMO)·상사 등으로 구성된 조직적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물류, 에너지·자원, 인프라, 보건의료, 원자력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워킹그룹 발족, 가이드라인 제시, ‘북극항로 지원 특별법’과 같은 기업 리스크를 경감할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제안했다.권영대 EY한영 산업연구원장은 “현재 굳게 닫힌 러시아와의 비즈니스 재개를 위해서는, 양국의 상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업 구조 설계와 이를 논의할 수 있는 지속적인 소통 채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발성 시도를 넘어 민관이 하나로 움직이는 ‘팀 코리아’의 통합된 역량을 통해 다가올 북극 시대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면, 퍼스트 무버로서의 시장 주도권과 제도적 혜택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0 I 권오석 기자
'2025년 올해의 공정인' 최우수상…이지혜·유푸름 선정
  • '2025년 올해의 공정인' 최우수상…이지혜·유푸름 선정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이지혜 사무관과 유푸름 조사관 등 총 6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자료=공정위최우수상을 받은 이지혜 사무관·유푸름 조사관은 구글의 이른바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사건을 담당했다. 이들은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 한편, 동의의결 신청 이후에는 구글의 국내외 임직원과 대면·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협의를 진행해 소비자가 유튜브 뮤직이 제외된 동영상 단독 구독 상품(유튜브 라이트)을 8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공정위는 해당 사건에 대해 전 세계 최초로 경쟁당국이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행위에 분리 판매 조치를 한 사례로, 우리나라 유튜브 라이트 가격을 전 세계 최저 수준으로 했고, 유튜브 라이트에서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제공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다 유리한 결괄르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이지혜 사무관과 유푸름 조사관은 “공정위 업무를 통해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유튜브 서비스 신규 구독 상품 출시가 이뤄지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에 보람을 느끼며 구글의 동의의결 이행 현황을 철저히 관리·감독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이 직접적인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 생활과 밀접한 플랫폼 분야에서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그밖에 정용선 서기관, 이상헌·이동규 사무관은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3개 이동통신사업자(SKT·KT·LG유플러스)의 부당한 공동행위를 조사해 과징금 총 963억원을 이끌어냈다.장려상을 받은 이선희 서기관은 부당한 특약의 사법상 효력을 무효화하는 내용의 하도급법을 개정했다.
2026.01.20 I 하상렬 기자
"3000원에 눈화장"…GS25, 가성비 뷰티 라인업 확대
  • "3000원에 눈화장"…GS25, 가성비 뷰티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가성비 화장품을 확장하고 나섰다. 다이소 등에서 시작된 가성비 뷰티 트렌드가 지속되자, 편의점도 수요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GS25는 오는 21일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한 3000원 균일가 색조 화장품 ‘손앤박 하티(HATTY)’ 시즌2를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모델이 GS25 뷰티 특화매장에서 3000원짜리 손앤박 아이라이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25는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5월 손앤박 하티 색조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아이브로우, 립 틴트, 치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모두 3000원 균일가로 판매 중이다.시즌2에서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슬림라이너 4종(매트 블랙·뮤트 브라운·스킨 베이지·더스티 베이지) △멀티스틱 8종(블러리 토프·블러리 돌체·블러리 모브·쉬어 누드·쉬어 로지·쉬어 시나몬·티어링 바닐라·티어링 로즈) 등 12종으로 구성됐다.슬림라이너는 땀과 유분에 강한 프루프 타입으로, 번짐 없이 선명한 아이라인을 오래 유지해준다. 애교살 음영부터 밑트임, 눈매 확장 등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멀티스틱은 립·아이·치크 등 여러 부위에 활용할 수 있어 단독 사용은 물론 컬러 블렌딩을 통해 다채로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소용량·가성비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GS25는 3000원 균일가 화장품을 중심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손앤박, 무신사, 마녀공장, 마데카21 등 신뢰도 높은 메가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기초, 색조 화장품을 단독 출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3000원 가성비 뷰티 화장품 매출은 론칭 초기 대비 13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200여 개 뷰티 특화매장에선 가성비 뷰티 매출이 일반점포 대비 2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이와 함께 메이크업 툴 전문 브랜드 ‘스코네’와 협업한 가성비 메이크업 소품도 오는 21일 출시한다. 아이섀도우·아이라이너·아이브로우용 브러시 5종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브러시 세트(5000원)를 비롯해 퍼프류 상품까지 마련한 것이다.이정민 GS25 라이프리빙팀 매니저는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가성비 뷰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GS25는 3천 원 균일가를 중심으로 기초부터 색조, 메이크업 툴까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I 김지우 기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 세일 가전 행사 마감 임박
  •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 세일 가전 행사 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LG전자 플래그십 D5의 오픈 세일 행사기간이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LG전자 플래그십 D5에서는 2월 1일까지 가전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세일 특별가 제공, 웨딩 박람회 운영, 사은품 및 포인트 증정 등 파격적인 가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행사 기간동안 최신 가전을 오픈 세일 특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장 상담 예약을 신청하는 고객 대상 단독 사은품으로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고급 도자기 홈 세트를 증정한다. 특히 매장에서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물 등 예비부부를 위한 내부 웨딩 박람회를 매 주말 운영하고 특별혜택도 제공한다.또한 라이프스타일 및 가전을 이해하는 가전 전문 매니저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상담을 통해 다품목 맞춤 추천, 설치 사례 및 시뮬레이션, 구매가이드 등을 통해 최적의 가전 선택을 지원한다.금액대별 사은품 및 포인트 혜택도 좋다. 가전 구입 금액대에 따라 햄튼, 에머, 테팔, WMF, 클래딘, 한국도자기, WOLL, ELLE, 콕스타, 아이젠베르그, BRK, 라체나 등 인기 브랜드의 주방용품 세트 및 소형가전을 원하는 제품으로 증정하고 최대 70만 멤버십 포인트까지 제공한다.LG전자 플래그십 D5는 매장은 제품 체험과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 LG전자의 헤리티지를 담아내어 차별화된 가전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2024년 전국 베스트샵 매출 1위, 웨딩 가전 매출 1위를 기록했던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프리미엄 가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LG전자 플래그십 D5는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1층은 컨시어지 공간, 2층은 엔터테인먼트 공간, 3층은 리빙가전 및 주방가전, 4층은 LG 시그니처 및 오브제컬렉션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전시 및 경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매장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가전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며 “특히 결혼가전 및 혼수가전을 구입하는 웨딩고객에게는 이번 행사가 최적의 가전 마련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LG전자 플래그십 D5 가전 세일 행사 관련 더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문의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매장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026.01.20 I 이윤정 기자
롯데월드, 굿즈 매출 54%↑…‘IP 마케팅’ 효과 톡톡
  • 롯데월드, 굿즈 매출 54%↑…‘IP 마케팅’ 효과 톡톡
  • 롯데월드 어드벤처 ‘티니핑’ 굿즈 판매존 (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롯데월드가 인기 IP(지식재산권) 컬래버레이션을 앞세워 굿즈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신년 시즌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54% 이상 증가했다. 어드벤처의 티니핑, 서울스카이의 주술회전, 아쿠아리움의 카피바라까지 사업장별로 차별화한 IP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롯데월드 어드벤처 ‘티니핑’ 굿즈 판매존을 구경하고 있는 방문객들 (사진=롯데월드)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세계관을 입힌 겨울 시즌 축제 ‘트윙클 미라클 윈터’를 진행 중이다. 140종이 넘는 티니핑 굿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 후드 담요와 헤어밴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완구류도 뒤를 잇고 있다.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가챠(랜덤 뽑기)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테마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캐릭터 포토카드 겸 미션지 4종과 랜덤 아크릴 블록으로 구성한 스탬프 랠리 패키지는 하루 평균 1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서울스카이 단독 한정판 굿즈는 1차 물량이 완판돼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일본 직수입 피규어도 함께 판매한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12월 말 오픈한 카피바라 전시를 맞아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이번 전시 오픈을 기념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선보이는 카피바라 스페셜 굿즈는 오직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이다. 카피바라의 매력을 담은 파우치와 랜덤 상품(키링·핀뱃지·마그넷) 등이 주요 상품이다. 카피바라 스페셜 굿즈는 2월까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2026.01.20 I 이민하 기자
'수소 전문' 덕양에너젠, 일반 공모 돌입
  • '수소 전문' 덕양에너젠,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수소 전문 기업 덕양에너젠이 오늘(20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앞서 덕양에너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를 희망공모범위(8500원~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2481억원 규모다.수요예측에는 2324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650.14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장주관사 관계자는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덕양에너젠이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 및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점 등이 수요예측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지난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수소 생산공장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ng) 역량을 기반으로 부생수소 및 개질수소 생산 방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수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수소 산업은 고도화된 엔지니어링 역량과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덕양에너젠은 다수의 원료 공급사 및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원활한 원료 수급과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NCC(나프타분해) 공정 방식의 부생수소가 아닌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CA(Chlor-Alkali) 부생수소 수급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소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다.이외에도 고수익성 사업인 튜브 트레일러에 대해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을 넓혀 수익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극동유화와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8월부터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며, 장기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이사는 “수소 산업의 대한 발전 가능성과 당사의 기술력 및 사업성을 우수하게 평가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해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착실하게 수행해 글로벌 탑티어 수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0 I 신하연 기자
'정통 엘리트' 판·검사 줄줄이 대형로펌·대기업行
  • '정통 엘리트' 판·검사 줄줄이 대형로펌·대기업行[only 이데일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올해 사법부와 검찰의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엘리트 판·검사들이 줄줄이 대형 로펌과 대기업 등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과 검찰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처우 개선책을 내놨지만 출중한 실력을 지닌 허리급 인재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조직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대법원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19일 이데일리 단독 취재에 따르면 김앤장·광장·태평양·율촌 등 국내 주요 대형 로펌들은 판·검사 출신 우수 인력 영입을 확정했거나 확정 직전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로펌업계 1위 김앤장은 김정훈(사법연수원 33기) 대전지법 부장판사와 최윤정(37기) 창원지법 부장판사, 이새롬(38기) 창원지법 부장판사를 비롯해 법원행정처에서도 민사지원제1심의관을 겸임한 박광선(39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 영입을 타진하고 현재 최종 확정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정훈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의정부지방법원 판사로 임관 후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대법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법원 내에서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광장은 지난해 말 검찰 출신 김영철(33기) 북부지검 차장검사, 허훈(35기)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장검사, 차호동(38기)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등 영입을 확정하며 송무그룹 대응 능력을 한층 보강했다. 아직 확정 전이지만 판사 출신 영입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태평양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 임효량(34기) 수원지법 부장판사 영입을 확정했다. 태평양은 현재 2~3명 내외 인물 추가 영입을 검토 중이다. 특히 법원의 중추를 이루는 경력 15년 이상의 ‘고법 판사’들의 영입이 두드러진다.율촌은 권혁준(36기) 고법판사를 영입키로 했다. 권 판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의정부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국회 파견 판사 등을 거친 인재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및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 사건을 맡고 있다. 아울러 현재 대법 법원행정처에서 사법정보화실 사법정보화총괄심의관을 맡고 있는 장정환(36기) 서울고법 판사는 SK그룹에 합류해 SK그룹 거버넌스 위원회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판사는 재판 외에도 행정처 차세대전자소송·형사전자소송 추진단장을 맡는 등 사법행정에도 능통한 법원 내 인재로 꼽힌다. 이 외에 이번 인사를 앞두고 퇴직 의사를 밝힌 김종호(21기) 고법 부장판사와 황의동(28기) 고법판사 등도 여러 로펌의 영입 제안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재유출을 주요 시급 과제로 꼽아온 사법부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조희대 대법원장은 2024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판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법관의 증원과 처우 개선’을 꼽았다. 이후 법원행정처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장기 재직 장려 수당 신설 △수도권 고등법원 고법판사 지방 근무 축소 △스마트워크(원격근무) 주 2회 확대 등 새로운 보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존 인사 제도를 개선했다.이런 노력에도 소위 엘리트 판·검사들의 이탈을 막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대형 로펌과 대기업이 제시하는 처우가 법원의 개선책을 압도하는 한 인재 유출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법원행정처 관계자는 “헌법상 기본권 등을 고려할 때 판·검사 퇴직의 자유를 직접 제한할 수 없다”면서도 “판사들이 중도에 사직하는 일 없이 평생 법관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법관 처우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2026.01.20 I 백주아 기자
신세계百, ‘엔하이픈’ 미니 7집 기념 팝업 연다
  • 신세계百, ‘엔하이픈’ 미니 7집 기념 팝업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의 미니 7집 ‘THE SIN:VANISH’ 발매 기념 팝업 매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사진=신세계백화점이번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새 앨범의 서사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앨범과 공식 상품, 오프라인 단독 사은품 등을 만날 수 있다.2020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7인조 그룹 엔하이픈은 지난 16일 신규 미니 7집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독특한 배경 아래 금기를 깨고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서사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은 신규 앨범과 함께 다양한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총 4종의 테마로 포장된 앨범과 아크릴 포토키링, 티셔츠, 후디, 파우치, 윈드브레이커 등 총 11 품목의 엔하이픈 공식 상품을 선보인다.더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새 앨범을 구매하면 앨범 구매 특전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무작위로 포토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에서만 특별하게 멤버들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를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받아갈 수 있다.또한 머치를 7만원 이상 구매시 엔하이픈의 미공개 초상 포토카드도 무작위로 증정한다. 새 앨범과 머치를 합쳐 10만원 이상 구매시 멤버들이 담긴 수배포스터 7종 1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팝업 입장은 오직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네이버예약을 통해 1인 1회만 예약할 수 있으며, 머치 스토어존 이용 역시 1인 1회로 제한된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엔하이픈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한 팝업을 강남점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미공개 초상 포토카드까지 풍성한 혜택을 선보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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