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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건보 피부양자 50만명…10만원대 고지서 날벼락
- (그래픽=이데일리)[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달부터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된 사람이 50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집값이 껑충 뛴데다 소득기준까지 강화돼 지역가입자로 새롭게 전환된 이들이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자녀 등의 직장가입자 부양자로 이름을 올려 건보료를 전혀 부담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평균 10만원 정도의 건강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 ‘무임승차 논란’ 피부양자는 누구25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 건강보험 피부양자 탈락자는 5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인한 탈락자(35만4000명)보다 15만여명 더 늘어난 규모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21년 종합소득이 지난 11월에 연계돼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건보료를 조정했고 그로인해 피부양자 인정요건에 미치지 못한 이들이 1개월 후인 12월 1일자로 탈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 지역가입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뉜다. 피부양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나 가족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이다. 직장가입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그리고 그 배우자, 인정 기준을 충족하는 형제, 자매 중 미혼으로 65세 이상이거나 30세 미만, 장애인, 국가유공 및 보훈보상 상이자 등이다. 고가의 집에 살더라도 자녀가 직장에 다닌다면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무임승차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공단은 매년 11월마다 전년도의 소득증가율(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주택임대소득 등)과 그해 재산과표 증가율(건물, 주택, 토지, 선박, 항공기 등) 등 신규 보험료 부과자료를 연계해서 소득과 재산이 늘었는지 살펴보고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해 그해 12월부터 지역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피부양자는 우선 사업자등록이 있다면 사업소득이 없어야 한다. 사업자등록이 없어도 사업소득이 있다면 연간 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사업소득과 금융, 연금, 근로, 기타소득 합산액이 연간 2000만원을 넘지않아야 한다. 소득 유무에 관계없이 재산과표가 5억4000만원 이하이거나 재산과표가 5억4000만~9억원 이하이면서 연간 소득이 1000만원 이하, 형제 자매일 경우 재산과표가 1억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만약 8억1000만원 정도의 집에 월 100만원 이상의 연금 또는 금융소득이 있다면 피부양자 기준에서 탈락한다. 이같은 상황에 처한 이들이 50만5000명에 이르는 것이다.◇ “내 건보료에 무슨 일이?”피부양자 기준 탈락 요인은 크게 2가지다. 지난해 집값 상승과 지난 9월 건강보험 2단계 개편이다.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9.9% 상승했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하지만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주택가격 누적 하락률은 -4.79%를 기록했다. 현재 내리막길을 걷더라도 건보료는 지난해 재산을 기준으로 환산하기 때문에 대규모 피부양자 탈락자가 발생한 것이다.여기에 그동안 소득세법상 연간 합산종합과세소득이 3400만원을 초과하면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바뀌었는데, 지난 9월 2단계 개편부터 2000만원이 넘으면 피부양자에서 탈락하도록 기준이 변경됐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이들이 피부양자에서 탈락한 것이다. 지난 9월 피부양자 탈락자 35만4000여명은 애초 월평균 15만원의 보험료를 내야 했지만, 첫해 80%에서 2년 차 60%, 3년 차 40%, 4년 차 20% 등으로 4년에 걸쳐 건보료를 단계별로 감면해주고 있다. 앞으로 1년간 3만원 정도의 건보료를 부담한다. 하지만 12월 탈락자의 경우 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감면 혜택에서 제외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은 월평균 10만5292원을 내야 한다. 공단은 지난주 12월분고지서를 인쇄해 순차적으로 발송한 상태다. 납부자는 이번 주 중 고지서를 받아볼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해당자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지만,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넘어온 소득자료에 오류가 있지 않는 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롯데온,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새해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온의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는 다음 달 1일까지 ‘새해 피부 리셋’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키엘, 라메르, 설화수, 프레쉬, 시세이도 등 백화점 인기 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해 환절기 피부 보습 및 진정에 도움을 주는 스킨케어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백화점 뷰티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및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최근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며, 진정 및 보습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번 달 온앤더뷰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킨케어’ 매출은 전년대비 30% 신장했다. 특히 충분한 보습을 위한 ‘크림’이 50%,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미스트’ 매출이 60% 증가하는 등 보습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온앤더뷰티 새해 피부 리셋’ 행사에서는 보습과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럭셔리 스킨케어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고객이 피부 상태에 따라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크림&밤’, ‘세럼&에센스’, ‘에센스&젤크림’ 등 제형별로 제안하며, 단독 선출시 신상품 및 단독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대표적으로 온앤더뷰티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상품으로 ‘키엘 울트라 훼이셜 베리어 크림’이 있으며, 고객 인기에 힘입어 롯데 단독으로 대용량으로 구성한 수분 세럼 ‘클라랑스 더블 세럼’ 등을 선보인다.
- '미피·에스더버니·토끼소주'...CU, 계묘년 토끼 상품 33종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282330)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토끼 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CU는 2023년 검은 토끼 해를 기념하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피’, 미국 LA ‘에스더버니’, 뉴욕 ‘토끼소주’ 등 세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도시락·김밥·햄버거 등 간편식품부터 디저트, 생활 용품, 주류 등 총 33종의 대규모 토끼 상품 시리즈를 출시한다.쫑긋한 토끼 귀 모양 용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미피 뉴이어 도시락(5600원)’은 볶음밥에 야채 고로케, 소시지 볶음을 반찬으로 구성했다. 미피 캐릭터와 당근 모양 초콜릿을 토핑한 당근 케이크를 길쭉한 토끼 귀 부분에 담아 맛과 재미를 더했다.채 썬 당근을 오일드레싱에 버무린 당근 라페(프랑스식 당근 샐러드)를 활용한 ‘샌드위치(3900원)’, ‘불고기버거(3400원)’, ‘핫도그(3600원)’와 당근 볶음이 들어간 ‘김밥(2500원)’도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에이드’, ‘떡볶이’, ‘캐릭터 쇼핑백’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최근 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스더버니와는 함께 딸기 디저트 3종과 캐릭터 생활 용품들을 선보인다. 에스더버니 스티커 52종 중 1종을 랜덤으로 넣은 ‘딸기 크림 샌드위치(2900원)’, ‘쫀득롤(3700원)’, ‘뚱카롱(3500원)’, ‘캐릭터 담요(1만3600원)’, ‘우산(1만3000원)’, ‘교통카드(5000원)’ 등을 협업 시리즈로 준비했다.멤버십 앱 포켓CU에서는 토끼소주 기획전을 연다. 업계 단독으로 ‘토끼소주 골드(5만500원)’와 ‘토끼소주 그린(5만3000원)’ 2종을 포함해 총 7종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다가오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 관련 상품들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인기 브랜드와 함께 신년 맞이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토니모리, 인기 상품 할인 '연말 결산 클리어런스'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토니모리는 2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GoodBuy 2022! 연말 결산 클리어런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토니모리)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특가 할인부터 1+1 이벤트, 사은품 증정까지 다채로운 혜택으로 구성했다. ‘에너지24 맨즈 슈퍼홀딩 워터 스프레이’를 클리어런스 특가로 900원, ‘립마켓 매트틴트’는 2900원에 한정 수량 구매 가능하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셀프 네일 스티커를 증정한다.50% 할인 판매하는 제품은 ‘퍼펙트 아이즈 롱키니 젤 펜라이너’, ‘퍼펙트 아이즈 에어텐션 마스카라’, ‘더블 에센스 쿠션’, ‘더 그린티 트루바이옴 라인’이다. 이 밖에도 ‘퍼펙트립스 쇼킹립 틴트’, ‘더 쇼킹 스핀 오프 팔레트’, ‘삼초 블레미쉬 아크네 라인’, ‘애교빔 글리터 라이너’는 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토니모리 선물세트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16시간 발효해 더 진하고 깊어진 ‘프리미엄 블랙티 런던 클래식 2종 세트’는 30%, 보습 케어에 도움을 주는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2종 세트’는 48%, 수분과 탄력을 선사하는 ‘바이오EX 옴므 스킨케어 세트’와 남성 피부에 특화된 ‘더 블랙 옴므 2종 세트’는 30% 할인 판매한다.토니모리는 공식 온라인몰 ‘토니스트리트’ 단독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전개한다. 하나 사면 하나 더 제공되는 1+1 이벤트는 ‘프리미엄 RX 제비집 에센스&아이크림 기획세트’,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100시간 크림’, ‘더 블랙티 런던 클래식 오일’ 등 스킨 케어 제품과 ‘백젤 아이라이너’, ‘더 쇼킹 크러쉬온 팔레트’, ‘멜팅 누디 스틱’ 등 색조 메이크업 제품이다.토니모리 관계자는 “2022년 한 해 동안 토니모리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한 연말 결산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토니모리를 대표하는 인기 상품을 특가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단독] 구현모 “경쟁을 통해 최적의 CEO가 선정된다면 좋은 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이사회(이사회 의장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차기 대표이사 복수 후보 심사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구현모 대표이사(CEO)는 요즘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이사회의 복수 후보 심사는 지난 13일 구 대표가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주요 주주의 우려를 고려해 복수의 후보 심사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사회와 지배구조위원회,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 회의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구 대표는 왜 여럿이 함께 경쟁하자고 했을까.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구현모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CEO선임 프로세스에 꼭 어떤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 않나? 국민연금이라는 주요 주주가 그 프로세스가 문제가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충분히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 우려를 풀어주는 게 회사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의 결과, 제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KT의 미래를 위한 최적의 CEO가 선정된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지 않느냐”라고 언급했다. 2011년 이석채 회장(CEO) 당시 만들어진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 제7조에 따르면 ‘현 CEO 임기만료 3개월 전 대표이사 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하나, 이사회가 현직 대표이사에 대해 연임 우선심사를 결정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다’라고 돼 있다. 쉽게 말해 현 CEO가 연임 의사를 밝히고 이사회가 심사를 시작하면 해당 후보부터 심사한다는 것이다. 현직 CEO에 대한 우선 심사 조항은 지금까지 경영의 안정성, 효율성 때문에 필요한 규정으로 평가받았다. 이 규정에 따라 이석채 회장은 2011년 12월 21일, 황창규 회장은 2017년 1월 26일 재신임받았다. 그런데, 이번은 다르게 진행된다. 구 대표가 복수 후보 심사를 요청해서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소유 분산기업에 대한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지침) 강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현 CEO 우선 심사’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이뤄진 일이다. 국민연금은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KT 이사회는 구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배구조 정립을 위한 심사에 들어갔다. 다른 후보도 찾고 있다. 지배구조위 운영규정 6조에 따르면 대표이사 후보자군 구성을 위해 이사의 추천을 받을 수도 있고,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거나 인선자문단을 구성할 수도 있다. 외부 공모도 가능하나, 규정에 해야 한다고 돼 있진 않다. 구 대표의 복수 후보 심사 요청 이후 외부로 드러난 게 거의 없다 보니 ‘깜깜이 심사’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저는 심사받는 후보 중 한 사람이니까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적절치 않다. 저를 제외한 이사회의 권한이다. 적합한 사람을 선정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을 아꼈다. KT 이스트 사옥 사진. 사진=이데일리 DBKT 이사회에서는 경제가 굉장히 불확실하다는 점,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 복수 후보를 실질적으로 경쟁시켜보는 것, 규정 등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간 과정은 공개하지 않지만, 최종 차기 CEO 후보 선정 이후에는 투명하게 밝힐 것으로 보인다. KT 안팎에서는 경쟁 회사들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까지 마무리한 상황에서 자산총액 42조 900억 원, 사원 수 5만 8040명(공정거래위원회·2021년 12월 31일 기준)인 KT 그룹의 차기 CEO 선임이 지나치게 늦어지면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오랜만에 통화한 김에 현 CEO로서의 외부 평가에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구 대표는 탁월한 경영실적으로 주식 시장과 1만 6,000명을 조합원으로 둔 KT노동조합, 정보통신기술(ICT)업계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일각에선 통신 업계 맏형으로서 설비 투자가 미흡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는 객관적 사실을 강조하는 평소 모습대로 사실 관계부터 언급했다. 구 대표는 “5G 초기 투자가 있었던 2019년에는 지금 투자하는 것보다 4000억 원 정도 많았지만 2014년부터 2021년까지의 투자액을 비교해보면 2020년, 2021년이 다른 해에 비해 많게는 8000억 원, 적게도 3000억 원가량 늘어난 2조 8000억 대를 투자하고 있다. 올해도 유사한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투자 중 디지털전환 쪽인 IT 투자는 분명히 투자인데 비용으로 잡히는 게 많다. 재무제표상 CAPEX(설비투자)가 아니라 OPEX(운영지출)로 잡힌다. 그것까지 투자성 비용으로 보면 3년 동안 3조 1000억 원 이상을 균등하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투자 구성이 달라지다 보니 투자가 줄어서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만약 차기 CEO로 최종 선임된다면 투자, 특히 고용에 힘쓰겠다는 말도 남겼다. 구 대표는 “경제가 워낙 안 좋다. 차기 CEO가 된다면 내년 투자에는 더 신경 쓸 것”이라면서 “특히 고용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라포엠, 스페셜 토크→캐럴 라이브… X마스 단독쇼 성황
- 라포엠(사진=네이버 NOW.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은 지난 23일 네이버 NOW.를 통해 단독쇼 ‘크리스마스에는 라포엠’을 진행했다.이날 방송에서 라포엠은 명품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멤버 간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정민성은 크리스마스와 라포엠의 연관성에 대해 “라포엠의 노래에는 따뜻함이 있어 겨울과 특히 잘 어울린다”라고, 최성훈은 “겨울 하면 붕어빵 아닌가. 붕어빵을 사면 품에 넣고 싶은데, 라포엠의 음악을 들으면 마음에 담고 싶은 기분이 든다”라고 재치를 뽐냈다.이어 라포엠은 크리스마스 관련 키워드를 주제로 팬들과 소통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영화’로 멤버들이 직접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했다. 특히, ‘러브 액츄얼리’를 고른 정민성은 영화 속 명장면인 스케치북 고백 장면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루미나리에 보다 더 빛나는 건 바로 라뷰(팬클럽 명). 사랑해”, “라뷰들아 춥다 따시게 입어라”라고 고백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두 번째 키워드인 ‘캐럴’에 맞춰 멤버들은 각각 ‘Noel’, ‘Last Christmas’, ‘Must Have Love’, ‘Santa Tell Me’ 등을 추천했다. 이들은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 ‘울면 안 돼’, ‘루돌프 사슴코’를 불러주는가 하면, 캐럴송 ‘My Grown Up Christmas List ’와 ‘O Holy Night’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라포엠은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2022년 3대 뉴스’로 새 소속사 스튜디오 잼(Studio JAMM)과의 전속계약 체결, 싱글 앨범 ‘THE WAR’ 발표, 연말 콘서트 ‘LA POEM SYMPHONY’ 개최를 꼽았다. 유채훈은 “3대 뉴스와 함께 올 한 해는 민성이와 성훈이의 해였다. 두 멤버가 수염을 밀었는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이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마지막으로 박기훈은 “올 한 해도 라포엠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며 단독쇼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라포엠은 귀호강 라이브 무대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가득한 메시지로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완성,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했다.라포엠은 오늘(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스페셜 클립 ‘라포엠 (LA POEM) My Grown Up Christmas List - Kelly Clarkson’를 공개한다.
- TO1, 日 단독 이벤트 '엠넷 재팬 윈터 파티' 성료
- 티오원(사진=CJ ENM Japa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TO1이 일본에서 첫 단독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TO1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엠넷 재팬 윈터 파티’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엠넷 재팬 윈터 파티’는 도쿄에서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TO1은 첫 번째 날 개최된 ‘2022 엠넷 재팬 팬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엠넷 재팬 핫 아이콘’에 선정된 데 이어, 20일에 단독 이벤트를 진행했다.TO1은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아홉 멤버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게임으로 140분을 꽉 채웠다. 지난달 23일 발매한 미니 4집 ‘업투유’(UP2U)의 타이틀곡 ‘얼음 땡’으로 이벤트의 문을 연 TO1은 ‘Drummin‘’, ‘Boom Pow’, ‘What A Beautiful Day’, ‘No More X’, ‘Son of Beast’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사해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TO1은 게임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는 물론 9인 9색의 매력을 뽐냈다. 아홉 멤버는 서로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반말 모드의 ‘진실 게임’, 질문에 대해 동시에 같은 포즈를 취해야 하는 ‘일심동체 게임’, 릴레이로 그림을 그려 정답을 맞히는 ‘텔레파시 드로잉’ 등 다양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특히 TO1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된 이벤트인 만큼 팬 사랑 넘치는 깜짝 선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카드를 현장에 있는 팬들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일본어 노래 가창, 자장가 불러 주기, 모닝콜 녹음 등 수많은 프로그램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아홉 멤버는 공연 종료 후 팬들을 직접 배웅하며 ‘팬 사랑의 정석’을 보여줬다.TO1은 “크리스마스의 산타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인데, 오늘은 우리도 ‘투게더’(TOgether)에게 그런 존재가 됐길 바란다. 오늘 너무 행복했는데, 이런 추억을 만들어 준 투게더에게 고맙다. 내년에도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 나가자”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TO1은 지난달 23일 미니 4집 ‘업투유’와 타이틀곡 ‘얼음 땡’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앨범 첫 주 판매량이 5만 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