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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럭셔리 뷰티 페스타 진행…최대 30% 할인
  • 현대홈쇼핑, 럭셔리 뷰티 페스타 진행…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특별 기획전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럭셔리 뷰티 페스타. (사진=현대홈쇼핑)이번 행사에서는 현대H몰을 통해 설화수·불리·아베다 등 인기 프리미엄 화장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우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의 프리미엄 뷰티 특화 프로그램 ‘초밀착뷰티’ 생방송을 총 10회 진행한다. 주요 생방송으로는 16일 오후 8시 아베다 인기상품 제안전, 오는 27일 오후 8시 불리 NEW 이리 드 말트 소개전 등이 있다.시슬리·입생로랑 등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1일 한정 온라인 기획전도 연다. 주요 행사로 21일 시슬리 뷰티·헤어 단독 구성 특집전, 28일 입생로랑 뉴 꾸뛰르 미니 클러치 단독 판매전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시슬리 에뮐시옹 에꼴로지끄(125ml, 33만원), 입생로랑 꾸뛰르 미니 클러치(9만6000원) 등이 있다.현대홈쇼핑은 모바일 생방송 중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행사 브랜드별 기프트 세트 등을 추가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초밀착뷰티’ 생방송 중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잔)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스몰 럭셔리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행사 참여 브랜드의 숫자와 할인율을 더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단독 상품 기획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채널의 경쟁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5 I 백주아 기자
조재호·김재근 '리더가 강해야 강팀이 된다...PBA 팀리그 1R 결산
  • 조재호·김재근 '리더가 강해야 강팀이 된다...PBA 팀리그 1R 결산
  •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에서 13승 3패를 기록, 다승 1위를 차지한 NH농협카드 주장 조재호.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가 NH농협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지난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9일동안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1라운드 최종일 경기서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1라운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위 크라운해태가 NH농협카드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NH농협카드는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 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5개 팀이 경쟁하는 포스트시즌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를 마친 PBA 팀리그는 오는 1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2라운드에 돌입한다.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는 1라운드서 나란히 7승1패, 6승2패를 거두며 1, 2위에 자리했다. 각 팀 리더들이 보여준 활약이 빛났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16세트에 나서 13승3패(승률 81.3%)를 기록, 다승 1위에 올라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재근(크라운해태)은 12승1패 승률 92.3%로 다승 2위, 승률 1위를 기록했다.NH농협카드는 ‘최강 여복’ 김민아(9승5패)-김보미(7승4패) 등 전체적으로 팀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적생’ 오성욱이 복식에서만 7승1패, ‘신입생’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단식 4경기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크라운해태는 백민주(12승4패) 임정숙(9승5패) 등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입 ‘영건 듀오’ 김태관(7승3패) 오태준(5승5패)도 별다른 적응 없이 즉시 전력으로 활약했다. 다만 ‘에이스’ 다비드 마르티네스(7패)의 부진은 아쉬운 부분이다.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하이원리조트와 에스와이는 각각 3위와 공동 5위에 올라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양 팀 모두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하이원리조트는 이미래(10승6패)-용현지(7승5패) 듀오가 활약하며 4승4패(승점13)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베트남 신성’ 응우옌 프엉린(8승1패)의 활약도 눈에 띈다. ‘신생팀’ 에스와이는 ‘맏언니’ 한슬기(5승4패)와 ‘막내’ 한지은(5승7패), 이우경(4승4패)이 제 역할을 해내며 첫 라운드를 공동 5위로 마쳤다.‘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최성원 등을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오른 휴온스는 5승3패 단독 4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11승3패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신입생 전애린(5승4패), 최성원(5승5패)도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다만 ‘슈퍼루키’ 장가연(4패)과 사이그너(4승9패)의 적응이 숙제로 남았다.지난 시즌 전반기 우승팀 하나카드는 3승5패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외인 듀오’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과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가 나란히 8승7패, 7승8패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뒤를 받치는 선수들의 활약은 아쉬웠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김가영(5승8패), 김진아(3승5패), 사카이 아야코(일본·2승6패) 등 여성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SK렌터카(2승6패)와 웰컴저축은행(3승5패)은 나란히 승점 9로 공동 7위, ‘디펜딩챔피언’ 블루원리조트(3승5패)는 승점 6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의 부진은 이번 라운드 최대 이변이었다.SK렌터카는 강지은(7승6패), 히다 오리에(일본·7승9패)의 활약이 눈에 띄었지만 강동궁(4승9패) 조건휘(1승7패) 등이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웰컴저축은행은 간판스타 프레드릭 쿠드롱이 팀을 떠난 가운데 김예은(7승5패), 블루원리조트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7승6패)가 분전했지만 뒤를 받치는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2023.08.15 I 이석무 기자
금감원, 국민은행 추가 검사 나간다
  • [단독]금감원, 국민은행 추가 검사 나간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추가 수시검사에 나선다. 국민은행 직원들이 상장사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사건과 관련해서다. 금감원이 한 금융회사의 동일한 사건에 대해 두 차례 수시검사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와 관련해 국민은행을 한 차례 더 검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3월 검사 뒤 혐의자가 특정되면서다. 금감원은 혐의자(행위자)와 감독자에 대한 검사와 더불어 내부통제 시스템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앞서 금감원 은행검사1국은 지난 3월 말 조사2국과 함께 국민은행에 대한 공동 조사·검사에 나선 바 있다. 당시엔 조사국이 중심이 돼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자를 찾는 데 주력했고, 검사국은 은행 내부통제 시스템 적정 여부를 점검했다. 당시엔 혐의자가 1~2명이었으나, 조사국이 이달 초까지 조사를 벌인 결과 혐의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혐의자가 특정된 만큼 혐의자와 감독자를 대상으로 행정 제재를 위한 수시검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또 지난 3월 검사에서 내부통제 개선을 요구한 점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에선 “혐의자가 극소수일 땐 직원 개인의 일탈 문제로 볼 수 있겠지만 혐의자 수가 많다면 내부통제 추가 점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시검사 일정은 내부 조율 중이다.금감원은 하반기 하나은행·지주에 대한 정기검사에도 나선다. 정기검사 땐 검사국의 여러 팀이 검사반을 꾸려 나간다. 은행검사2국 등에서 지원받을 수도 있지만 경남·대구은행 등에서도 금융사고가 발생해 인력이 충분치 않은 상태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 만큼 1심 판결이 나온 후 수시검사에 착수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직원들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면서 알게 된 증자 규모와 일정을 활용해 총 66억원 규모의 매매 이득을 취득했다. 공시 전 주식을 매수하고 공시 후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수법을 썼다. 또 이들 직원으로부터 정보를 전달받은 행내 타부서 동료, 가족, 지인 등(정보수령자)은 61억원 상당의 이익을 봤다.
2023.08.14 I 서대웅 기자
국방부 검찰 수사 거부 前해병대 수사단장,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
  • 국방부 검찰 수사 거부 前해병대 수사단장,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 관련 처리 문제와 관련, 국방부 검찰단에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4일 공정한 수사를 받게 해달라며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특히 박 대령은 군 당국의 사전 승인 없이 TV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한 데 따른 징계위원회 출석 통지와 관련해서도 이날 징계위 연기를 요청했다. 박 대령 측 김경호 변호사는 이날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우편을 통해 국방부 검찰단에 보냈다고 밝혔다. 박 대령 측은 지난 11일 검찰단의 2차 소환조사에 불응한 뒤 수사심의위 소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故) 채수근 상병 수사와 관련해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 앞에서 입장문을 읽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사심의위원회는 고 이예람 공군 중사 사망사건 이후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을 다루는 데 있어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기구다. 심의위원회는 민간을 포함해 5~20명으로 구성된다. 수사 계속 여부와 공소 제기여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심의한다. 군검찰 수사심의위의 권고엔 법적 구속력은 없다.단, 소집을 신청한다고 무조건 위원회가 열리지는 않는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국방부 검찰단장이 심의위원 중 5명을 선정해 이 문제를 다룰지 논의하게 된다. 이들의 의견에 따라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기존에 수사심의위원으로 위촉됐던 민간 인사들은 2년 임기가 이미 만료돼 군검찰 수사심의위 가동을 결정할 경우 민간의 법무 관련 단체들로부터 신규 위원을 추천 받아 선정·위촉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수사심의위 신규 위원 선임 등 과정에 박 대령이 채 상병 사고 처리와 관련해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관여한다는 이유로 그에 따른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단 지적도 나온다. 박 대령 측 김 변호사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수사심의위 신청 관련 최고 권한을 갖고 있어 불공정한 권한 행사가 예상된다”며 유 관리관에 대한 “군검찰 수사심의위 관련 기피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령 측은 박 대령에 대한 해병대사령부의 징계위 출석 통지와 관련해서 징계위 연기도 신청했다. 박 대령의 해명 및 진술권 보장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해병대사령부는 박 대령이 지난 11일 군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KBS-1TV와 생방송 인터뷰를 한 사실이 ‘해병대 공보정훈업무 규정’ 등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그에게 16일 열리는 징계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박 대령 측은 징계위 연기 신청과 함께 징계기록 정보공개 청구, 징계위원 성명 공개 청구 등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령 측은 이들 공개 청구 자료가 오는 15일까지 도착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징계위 연기를 신청하되, 만일 해병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예정대로 16일 징계위를 소집한다면 박 대령은 불출석하고 항고 및 행정소송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관련 사건을 이관받아 수사결과를 재검토하고 있는 국방부 검찰단은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박 대령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박 대령에 대한 혐의를 기존 ‘집단항명 수괴’에서 ‘항명’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8.14 I 김관용 기자
노랑풍선, 2분기 매출 181억원 달성...1분기 이어 흑자전환
  • 노랑풍선, 2분기 매출 181억원 달성...1분기 이어 흑자전환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9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했다.엔데믹으로 전환된 올해를 기점으로 패키지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73% 증가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팬데믹 발생 이전 시점인 2019년 상반기(1.5억)와 보다 1633% 증가했다. 노랑풍선에서는 통상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슬로, 베니스 등 유럽지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으며 인기 지역을 대상으로 테마별 기획전을 운영하는데 집중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여름 휴가 시즌을 시작으로 추석 황금연휴, 동계 성수기 시즌까지 여행 수요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상반기에 이어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노랑풍선은 엔데믹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는 테마 형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힘써왔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자체 판매채널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2023.08.14 I 문다애 기자
예지미인, 오가닛데일리 생리대·몰랑이 키링 세트 협업 출시
  • 예지미인, 오가닛데일리 생리대·몰랑이 키링 세트 협업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여성용품 전문 브랜드 예지미인은 인기 캐릭터 몰랑이와 협업해 ‘오가닛데일리 생리대 몰랑이 키링 세트’를 신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예지미인)예지미인에 따르면 8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단독 기획상품으로 선보인 이번 협업 세트는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오가닛데일리와 몰랑이 키링(열쇠고리)으로 구성했다.해당 세트에 포함된 예지미인 오가닛데일리는 3년 이상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채취한 목화를 사용한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다. 수천 개의 에어홀이 더해진 ‘프레시 에어핏’ 설계로 덥거나 습한 날에도 보송하고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또한 사이드게더와 360도 샘 방지 라인으로 샘 걱정을 덜어줄 뿐 아니라, 패키지에서 생리대를 한 장씩 깔끔히 꺼낼 수 있는 인박스 형태로 제작돼 사용 및 보관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특히 찹쌀떡토끼 모양 캐릭터인 몰랑이의 순수함을 형상화한 키링 10종을 무작위로 하나씩 동봉해 여성의 신체적·심리적 컨디션이 저하하는 생리 기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기획했다.앞서 오가닛데일리 띠부씰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몰랑이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아기자기한 키링으로 만날 수 있으며, 파우치나 가방 등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다.예지미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친근하게 교감해나갈 예정”이라며”산뜻한 착용감이 장점인 오가닛데일리와 귀여운 몰랑이 키링으로 월경 기간 기분 좋은 변화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4 I 함지현 기자
프로 64승 신지애의 저력, AIG 여자오픈 3위.."이제 내 위치로 돌아갈 것"
  • 프로 64승 신지애의 저력, AIG 여자오픈 3위.."이제 내 위치로 돌아갈 것"
  • 신지애. (사진=/R&A/R&A via 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제 다시 내 위치로 돌아가겠다.”프로 통산 64승을 달성한 신지애(3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을 3위로 마친 뒤 원래의 위치로 복귀해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신지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 AIG 여자오픈에 출전해 나흘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한국과 미국을 거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는 올해 4년 만에 LPGA 투어 나들이에 나서는 변화를 줬다. 7월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3개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35세의 나이로 전성기가 지났다고 생각했지만, 신지애는 올해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발휘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뒤지지 않았다.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던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도 3위에 올라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했다.LPGA 투어 활동 시절 11승을 거둔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도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한동안 LPGA 투어 대회에 나오지 않았으나 7년 만에 다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올라 베테랑의 저력을 뽐냈다.3위라는 성적으로 올해 마지막 원정을 마친 신지애는 “나는 일본에서 경기하면서 계속해서 노력해왔다”며 “오랜만에 여기 오니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이긴 하지만, 예전에 내가 LPGA 투어를 뛰었을 때보다 대회 규모가 더 커졌고 그래서 그런지 선수들이 더 몰입하는 게 보였다. 그래서 나 역시 신중하게 경기할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2006년 KLPGA 투어로 데뷔한 신지애는 한국 여자 골퍼의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일본에서 열린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프로 통산 45승을 기록, 故 구옥희가 세운 44승을 경신하며 한국 여자 골퍼 최다승 기록을 쓰기 시작했다. 올해도 특급 활약을 펼치며 64승 고지에 올랐다.1월 호주에서 열린 빅토리아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통산 62승을 달성했고 3월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그리고 지난주 어스 몬다민컵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라 64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일본에서도 바쁘게 활동해온 신지애는 이번 메이저 도전을 “계절학기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 열심히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굉장히 일본 투어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가 여름에 브레이크 시즌 동안 계절학기 느낌으로 LPGA 투어 대회에 나왔다. 이젠 다시 내 위치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일본 무대 복귀를 준비했다.한국(2006~2008년)과 미국(2009년)에서 모두 상금왕을 차지한 신지애는 일본에서의 상금왕 등극을 또 다른 목표로 뛰고 있다. 올해 2승을 거둔 신지애는 1억1904만277엔을 획득해 야마시타 미유(1억2770만9500엔)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4월 세브론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첫 승을 차지했던 릴리아 부(미국)이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유일한 메이저 다승의 주인공이 됐다.올해만 2개의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부는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했다.부의 우승으로 올해 열린 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에선 모두 아시아계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선 중국 국적의 인뤄닝, US여자오픈에선 필리핀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앨리슨 코푸즈(미국),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태국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부는 AIG 여자오픈이 메이저로 승격한 이후 미국 선수로는 네 번째 우승자가 됐다. 2006년 셰리 슈타인하워, 2013년 스테이시 루이스, 2014년 모 마틴(이상 미국)이 한 번씩 우승했다.이번 시즌에만 메이저 2승을 거둔 부는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안니카 어워드’ 수상을 확정했고, 셸린 부티에(프랑스)에 이어 이번 시즌 3승(혼다 타일랜드,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을 거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또 이날 우승으로 135만달러를 획득, 시즌 상금은 251만9136달러로 늘렸고 생애 통산 상금은 300만달러(344만2155달러) 고지를 넘었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서 무관으로 마무리했다.김효주(28)와 양희영(34)이 공동 4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고, 신지은(31)과 이정은(27) 공동 16위(이상 1언더파 287타), 유해란(22) 공동 21위(이븐파 288타), 고진영(20) 공동 30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는 지난해 6월 전인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게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다.릴리아 부. (사진=R&A/R&A via Getty Images)
2023.08.14 I 주영로 기자
스미스, LIV 골프 시즌 2승..'도박 논란' 미컬슨은 공동 9위
  • 스미스, LIV 골프 시즌 2승..'도박 논란' 미컬슨은 공동 9위
  • 캐머런 스미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8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시리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475만달러(약 63억2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스미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2023시즌 11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2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5언더파 208타)와는 무려 7타 차로 따돌렸다.스미스는 개인전에 이어 마크 리슈먼, 맷 존스, 제다이아 모건과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에 걸린 개인과 단체전 우승상금을 모두 가져갔다. 개인전 우승상금은 400만달러, 단체전 우승상금은 300달러의 4분의 1인 75만달러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를 마친 뒤 LIV 골프로 이적한 스미스는 9월에 첫 승을 올렸고, 올해 지난 7월 영국에서 열린 9차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했다.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스미스는 3번홀까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잠시 흔들렸으나 이후 버디만 5개 쓸어 담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했다.아브라함 안세르(멕시코), 패트릭 리드(미국),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공동 3위(4언더파 209타),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가 6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개막에 앞서 도박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컬슨은 공동 9위(1언더파 212타)에 올랐다.2008년부터 5년간 미컬슨과 함께 도박을 해왔다는 빌리 월터스는 미컬슨이 지난 30년간 도박판에 총 10억달러(약 1조3200억원)를 썼고, 손실액만 1억 달러 가까이 된다고 주장했다. 직접 출전한 라이더컵에도 돈을 걸려 했다고 폭로했다.그의 폭로에 미컬슨은 “라이더컵에 돈을 걸지 않았고 내기를 즐겼지만, 결코 본질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SNS를 통해 주장했다.
2023.08.14 I 주영로 기자
Z세대의 록은 이런 것! 英출신 '영블러드' 첫 내한 공연
  • Z세대의 록은 이런 것! 英출신 '영블러드' 첫 내한 공연
  •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YUNGBLUD) 내한 공연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영국 출신 얼터너티브 록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YUNGBLUD)가 오는 10월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프라이빗커브는 영블러드가 10월 2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일정으로 한국 공연을 확정지었다고 14일 밝혔다.영블러드는 1997년생 영국 돈캐스터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레이블에서 가장 어리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별명 ‘젊은 피’에서 착안해 현재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2017년에 발표한 곡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18년 첫 정규 앨범 ‘21st Century Liability’에서도 강렬한 랩과 록 사운드의 요소를 녹인 곡들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19년 할시(Halsey)와 블링크 182(Blink 182)의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가 함께한 싱글 ‘11 Minutes’는 빌보드 록 송 차트 5위에 오르고 2억2000회가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20’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대형 뮤직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레딩-리즈(Reading and Leeds) 등에서 활약했다.영블러드 내한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 예스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2023.08.14 I 이혜라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씨트립과 손잡고 ‘유커’ 공략…라이브 방송 예정도
  • 파라다이스시티, 씨트립과 손잡고 ‘유커’ 공략…라이브 방송 예정도
  •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협력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건다. 중국인 관광객과 VIP 유치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9월 8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가 파라다이스시티 현장에서 단독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과 내년 춘절을 겨냥해 ‘K-호캉스’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상품은 파라다이스시티 메인 호텔의 디럭스룸, 스위트룸을 비롯해 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촬영지로 유명한 풀빌라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도 선보인다.또한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K-컬처 이벤트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올해 2분기 중국 VIP 드롭액은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고,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될 시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48억8700만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06억 3800만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2억 8500만원, 당기순이익은 372억 600만원으로 각각 161.6%, 243.7% 상승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023.08.14 I 김명상 기자
파라다이스, ’유커’ 공략 재시동…中여행사와 라이브쇼
  • 파라다이스, ’유커’ 공략 재시동…中여행사와 라이브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가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본격적인 ‘유커’ 공략에 나선다.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과 VIP 고객 유치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14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대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와 손잡는다. 다음달 8일 파라다이스시티 현장에서 단독 생방송을 하고,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과 내년 춘절을 겨냥한 ‘K-호캉스’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방송은 파라다이스시티 메인 호텔의 디럭스룸, 스위트룸을 비롯해 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촬영지로 유명한 풀빌라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도 출격한다.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K-컬처 이벤트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올해 2분기 중국 VIP 드롭액은 1분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며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고,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될 시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48억 87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06억 3800만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2억 8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72억 600만 원으로 각각 161.6%, 243.7% 상승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파라다이스시티 전경(왼쪽)과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객실(사진=파라다이스 제공)
2023.08.14 I 김미영 기자
진민호, '초고음'에 가려져 있던 것들
  • 진민호, '초고음'에 가려져 있던 것들[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초고음’ 발라드곡들로 인기를 얻은 진민호가 신곡 ‘마음을 두고 가요’로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진민호는 그간 ‘반만’, ‘발라드가 싫어졌어’ 등 초고음 하이라이트 구간에 힘을 실은 이별 주제 발라드곡들로 사랑받아왔다. 지나간 사랑과 사람을 아름답게 추억하겠다는 마음을 노래한 곡인 신곡 ‘마음을 두고 가요’는 진민호의 대표곡들과 결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진민호는 프리템포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사운드,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이번 신곡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장기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진민호는 “홀로서기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곡인 만큼 가장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곡 발표 이후 음악하는 동료들에게 ‘노래 좋다’는 연락을 많이 받아서 뿌듯했다”면서 “‘마음을 두고 가요’가 어느 계절이든,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찾게 되는 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진민호는 작곡가 활동도 겸한다. 초고음 발라드도 잘 부르지만 그에 못지않게 작사, 작곡 능력도 뛰어나다. 케이윌의 ‘내 생에 아름다운’, 다비치의 ‘나의 첫사랑’, 포르테 디 콰트로의 ‘디어 웬디’(Dear Wendy), 려욱의 ‘오늘 만은’, 박창근의 ‘어린아이’ 등이 진민호가 쓴 곡들이다. 이번 신곡 또한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연주곡 버전을 함께 발표했다.진민호는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이기도 하다. 2011년 그룹 플레인 노트 멤버로 참가한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가요계에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하지만, 원했던 바대로 활동을 펼쳐나가지 못하면서 긴 무명 세월을 보냈다. 송라이팅 능력을 키우게 된 배경에도 아픈 사연이 있다.“첫 소속사에서 활동 대신 작곡 일만 시켰어요. 저작권은 다 빼앗아 갔고요. 지금은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작곡 기반을 다질 수 있었고, 겸손함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편인데, 솔직히 그땐 마음고생이 심했죠.”‘마음을 두고 가요’ 커버. 진민호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커버를 제작했다.“‘세상이 저에게 넌 가수 하면 안 돼!’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진민호는 소속사를 옮긴 뒤 중국 진출을 모색했으나 한한령 여파 등으로 인해 또 다시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을 때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렇지만 진민호는 “노래하는 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단한 번도 없다”고 했다.“30대가 되니 오디션을 볼 기회조차 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작곡 이외의 활동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활동밖에 없었는데, 운 좋게도 작곡 일을 하면서 알게 되어 손잡게 된 제작자분과 함께 만든 곡인 ‘반만’이 터지면서 숨통이 트이게 됐어요.”2019년 11월에 발표한 곡인 ‘반만’은 이듬해 초겨울쯤 역주행 기세를 타고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나 ‘반만’을 앞세워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진 못했다. “속상했죠. 그래도 그 시기에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많이 생겼고, 그게 지금까지 열정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진민호는 최근 1인 기획사 형태의 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제대로 펼쳐 보이기 위해 택한 도전이다. 기획사 설립 후 신곡 ‘마음을 두고 가요’로 새로운 출발선을 끊었고, 오랜만에 연 단독 콘서트 ‘링거링’(Lingering)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민호는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하기에 힘든 부분이 많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발표 곡들 중에는 빠른 템포의 곡도 있고 재지한 곡도 있어요. 실용음악학과 지망생들 사이에서 입시곡으로 입소문을 탄 곡인 ‘마음’이라는 노래는 포크 발라드 곡이고요. 앞으로 진민호가 시원시원한 고음을 더한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이자 작곡가라는 걸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싶어요.”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빼어낸 작사, 작곡 실력. ‘초고음’에 가려져 있던 저력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있는 진민호는 인터뷰 말미에 “‘감성적이고 부드러우면서 한방까지 갖춘 곡’을 잘 만들어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작곡가로서 다시 한번 협업해보고 싶은 가수로는 케이윌을 꼽으면서 “‘내 생에 아름다운’은 드라마 OST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케이윌 선배님의 앨범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려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노래는 결국 제 짝을 만나야 빛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직접 부른 곡으로도, 다른 이와 협업한 곡으로도 모두 감동을 줄 수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2023.08.14 I 김현식 기자
민간 주도라더니…농식품부 ‘답정너 출자’ 지시
  • [단독]민간 주도라더니…농식품부 ‘답정너 출자’ 지시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농식품 산업 투자를 위해 민간 중심으로 조성하기로 한 3000억원 규모 펀드에 자금을 댈 출자자(LP)를 내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K바이오백신펀드 등 최근 정부 주도 전략적 산업 육성 펀드가 민간자금 유치에 실패한 사례를 의식한 농식품부가 자금 공급자를 사전 지정한 것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정부 부처들의 민간 자본 유치 행태가 관치금융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라며 우려의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정책자금 없이 민간기금만으로 운영되는 농식품 산업 전용 투자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7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모펀드’를 먼저 조성한 후 이를 기반으로 자펀드를 포함해 총 3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확대하는 방향이다. 민간 모펀드란 정책자금 지원 없이 민간에서 끌어모은 출자금만으로 펀드를 조성해 벤처펀드(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 펀드를 말한다. 정부는 모태펀드 예산을 줄이면서 시장 충격을 상쇄하기 위한 대안으로 민간 모펀드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문제는 농식품부가 내부적으로 농식품 산업 투자용 민간 모펀드에 자금을 댈 LP로 농협금융지주를 사전 지정해뒀다는 점이다. 정책 계획 자체가 농협금융지주 산하 계열 금융사인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등이 각 수백억대 자금을 출자해 1000억원의 모펀드 결성을 마무리 짓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현재 농식품부의 방침을 하달 받은 농협금융지주가 내부에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계열사로 계획을 전달할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민간 자금 유치 형식이지만, 정책 방향에 민간 금융사가 필요한 자금을 의무적으로 출자하는 모양새다.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하향식 출자 지시’로 펀드 자금을 메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에서 벤처 육성을 위해 민간 주도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선전하고 있는 취지와 달리, 관 주도의 계획에 민간 금융사를 끼워맞추는 방식으로 운영하려고 한다는 지적이다. 고금리 및 전반적인 리스크 확대로 인해 어려워진 시장 여건을 관치금융으로 압박해 풀어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 금융사 고위 관계자는 “정책자금을 줄인 이후 각 부처에서 점차 민간 자금을 끌어모을 펀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현실성이 너무 없다”며 “최근 정부 주도 펀드에 출자할 투자자가 없어 자금 모집이 녹록지 않으니 금융기관 팔을 비틀어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가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방식으로는 정말 키워야 할 산업에 민간 자금이 흘러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종 확정된 안은 아니지만 (출자자로) 농협을 염두에 둔 것은 맞다”면서도 “농협을 잠정 선정한 것은 농협이 농식품 투자 분야에 자체적으로 펀드를 만드는 등 관심이 많은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책을 만들면서 농협 쪽에 이야기를 해보니 향후에도 투자펀드 조성 계획이 있다고 하기에 모펀드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며 “농협 측에서도 모펀드 법제화가 되고 나면 참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의사를 밝혀서 이렇게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14 I 지영의 기자
경계현 등 삼성전자 경영진, '반도체 특성화대' 서울대 총출동
  • [단독]경계현 등 삼성전자 경영진, '반도체 특성화대' 서울대 총출동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겸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원진이 내달 서울대에 총출동한다. 지난달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서울대의 첫 반도체소자특강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서다. 기업·학교가 특성화 인재발굴에 머리를 맞대는 것이다. 갈수록 국내 반도체 산업 기술 인력이 부족해지는 가운데 향후 인력영입을 위한 중장기 플랜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13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사장은 9월5일 모교인 서울대에서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진행한다. 앞서 경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 계약학과가 설치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연세대를 잇달아 찾아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삼성전자 사업뿐 아니라 조직문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 임원진은 올해 2학기 서울대 반도체소자특강에 직접 나서기 위해 연단에 선다. 아예 시험문제 출제부터 학점을 매기는 것까지 실질적인 인재육성에 뛰어드는 셈이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명지대-호서대(동반), 경북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산대, 전북대-전남대(동반), 충북대-충남대-한기대(동반) 등 국내 대학 8곳을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해 △융복합 교육과정 설계 △우수교원 확보 △실습 및 교육환경 구축 등을 위해 올해 총 54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서울대는 내년 첨단융합학부 신설에 앞서 올해부터 회로·시스템, 소자·공정을 특성화분야로 두고 반도체 트랙을 개설해 공대 내 반도체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년에 260여명의 반도체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게 서울대의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임원들이 파격적으로 회사에서 익힌 지식을 직접 전달하려는 건 학생들이 반도체 이외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른 전공으로의 쏠림 현상을 막고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22년 국내 주력산업별 산업기술인력 표본 대비 사업체 및 현원, 부족인원 분포 (자료=산업통상자원부)실제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향후 반도체 산업은 지속 확대, 필요 인력 규모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7만9000명 수준의 인력 규모는 10년 후 30만4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0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12만5000명 상당의 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다. 산업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산업기술인력수급실태조사에서도 최근 5년간 반도체 산업분야의 기술 부족 인력은 △2017년 1423명 △2018년 1528명 △2019년 1579명 △2020년 1621명 △2021년 1752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다.경 사장 외에도 삼성 내부에선 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한 학기 세부 커리큘럼과 강의를 맡을 임원진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 S램 등 메모리반도체 관련 강의에는 차세대 D램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이 새롭게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이미지센서를 비롯해 지능형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이론, 실무 지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 역시 특성화대학 출범 취지대로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실무·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전보다 많은 학부생들에 강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특성화대학교·대학원을 점차 늘림으로써 인재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 인재 투입을 위해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산학협력 확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08.14 I 최영지 기자
'화물운송항공사 신설' 검토…아시아나채권단 대안 논의
  • [단독]'화물운송항공사 신설' 검토…아시아나채권단 대안 논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간 합병의 걸림돌로 지적된 항공화물 독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물운송 전용항공사 설립 등 구체적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경쟁 당국을 설득하겠다는 전략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화물 : 순수화물 + 환적화물 + 수하물 + 우편물 포함13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관련) 플랜B가 아니라 무조건 매각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대안은 슬롯 조정과 화물전용 항공사 확대를 통한 (항공화물운송 시장에서의) 독점적 점유율 낮추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물운송을 전용으로 하는 항공사를 키우거나 화물전용 운송항공사가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화물운송 사업자 신설은 처음 거론된 방안이다. 현재 국내 항공시장에서 화물전용항공사는 에어인천이 유일하다. 제2, 제3의 에어인천 설립으로 대한항공의 화물운송 시장 지배력을 떨어트리면 된다는 아이디어다. 미국과 유럽연합(EU)등 해외 경쟁 당국은 항공빅딜 승인을 장기간 지연하면서 항공화물 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지배력 강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한국-미주, 한국-유럽 노선의 항공화물 시장 점유율은 각각 51.6%, 40.6%를 기록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의 점유율을 더하면 최대 73%가량으로 늘어난다. 이에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시장 점유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최근 대한항공이 티웨이항공(091810)에 화물전용기를 대여해주겠다고 제안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나왔다. 경쟁사의 경쟁력을 높여 점유율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앞선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외에도 다양한 항공사를 활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채권단은 항공빅딜 성사 외에는 다른 방안을 찾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좁은 국토와 인구수, 대체 교통편 등을 고려하면 두 개의 대형항공사(FCC·Full Service Carriers)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채권단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독점적 점유율을 낮추면 된다”며 “해결 가능한 일”이라고 자신했다.
2023.08.14 I 송주오 기자
릴리아 부 '메이저 퀸 오브 퀸' 등극..셰브론 이어 AIG 오픈도 제패
  • 릴리아 부 '메이저 퀸 오브 퀸' 등극..셰브론 이어 AIG 오픈도 제패
  • 릴리아 부. (사진=R&A/R&A via 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메이저 퀸 오브 퀸’이 탄생했다.릴리아 부(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을 제패하며 이번 시즌에만 메이저 2승을 거뒀다.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찰리 헐(잉글랜드·이상 8언더파 280타)의 추격을 6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지난 4월 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에인절 인(미국)을 꺾고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부는 이날 AIG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이번 시즌 메이저를 2번 제패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LPGA 통산 우승은 3승째다.부는 AIG 여자오픈이 메이저로 승격한 이후 미국 선수로는 네 번째 우승자가 됐다. 2006년 셰리 슈타인하워, 2013년 스테이시 루이스, 2014년 모 마틴(이상 미국)이 한 번씩 우승했다.이번 시즌에만 메이저 2승을 거둔 부는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안니카 어워드’ 수상을 확정했고, 셸린 부티에(프랑스)에 이어 이번 시즌 3승(혼다 타일랜드,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을 거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또 이날 우승으로 135만달러를 획득, 시즌 상금은 251만9136달러로 늘렸고 생애 통산 상금은 300만달러(344만2155달러) 고지를 넘었다.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부는 경기 초반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앞서 갔다. 2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냈고 이어 9번(파3)과 10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5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11번홀(파5)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해 2타를 잃은 헐이 이글을 잡아내며 추격해왔으나 부는 흔들리지 않았다. 같은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긴 했으나 이어진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헐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헐은 이후 15번(파4)과 16번(파5) 그리고 17번홀(파3)에서 보기와 버디, 보기를 주고받으면서 추격하지 못했고, 부는 15번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5타 차 선두로 격차를 더 벌려 사실상 우승을 예약해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낸 부는 6타 차 완승으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프로 통산 64승의 신지애(35)는 최종일 2타를 더 줄이면서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단독 3위, 양희영(34)과 김효주(28)는 나란히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은 공동 11위(합계 2언더파 286타), 3주 동안 프랑스와 한국 그리고 영국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펼친 고진영(28)은 합계 1오버파 289타를 쳐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쳤다.김효주. (사진=R&A/R&A via Getty Images)
2023.08.14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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