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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임상 결과가 주가 상승 모멘텀…목표가 50%↑-유안타
  • 보로노이, 임상 결과가 주가 상승 모멘텀…목표가 50%↑-유안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안타증권이 보로노이(310210)에 대해 올해 다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긍정적인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24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2월 초 IR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ASCO(5월말)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VRN11의 첫 임상 결과는 4월 말로 예정된 미국암학회(AACR 2025)로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AACR외에도 연내 세계폐암학화(WCLC)·유럽종양학회(ESMO) 등 복수 학회에서 데이터 발표 일정을 밝히면서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1상 투약 환자를 50명에서 103명으로 대폭 확대한데 이어 연초 투약 목표 용량도 최대 160mg에서 320mg(DLT 미확인시 80mg씩 추가) 이상으로 증량하는등 규제 기관의 변경 승인으로 볼 때 초기 코호트에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또 하 연구원은 “Oric도 동사와 마찬가지로 IR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ORIC-114를 EGFR, HER2Exon20ins 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을 공개했다”며 “현재 1b 임상에서 naive 환자 대상 단독 요법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 초 naive 환자 대상 Amivantamab 병용 요법 임상 시작도 발표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존 진행 중인 2차 이상 환자 임상 데이터 및 naive 단독 요법임상 결과는 2025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으로 CNS 전이 환자 대상 하위 분석 결과도 확인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VRN11의 1차 치료제 가치를 반영했다”면서 “1차 치료제 가치는 CNS 전이 환자 대상 가치만을 반영했는데 현재 CNS 전이에서 기존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가속 승인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또 “VRN07(ORIC-114)는 Oric이 1차 치료제 개발로 한정함에 따라 1차 치료제가치만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제공=유안타증권)
2025.03.04 I 신하연 기자
찬탄·반민 깃발 든 이대남…선거판 뒤흔든다
  • [단독]찬탄·반민 깃발 든 이대남…선거판 뒤흔든다
  • [이데일리 조용석 김한영 기자] 비상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20대 남성의 보수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답한 20대 남성 비율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 역시 올해 1월부터 뚜렷한 반등세다. 3일 이데일리가 한국갤럽으로 받은 월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주관적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20대 남성 비율은 40%로, 최근 10년(2016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에도 39%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0년 동안 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20대 남성 비율이 39%를 넘은 것은 올해 1월과 2월을 포함해 총 다섯 번에 불과하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특히 20대 남성이 보수로 대거 결집했다는 평가를 받는 제20대 대통령선거(2022년 3월)와 제8회 지방선거(2022년 6월) 때도 20대 남성이 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33%, 39%로 지난 1월(40%)에 미치지 못했다.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고, 8회 지방선거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국민의힘이 차지해 보수가 승리한 선거로 평가받는다. 지금은 20대 남성의 보수성향이 더 짙어진 셈이다.지난해 12월 22%였던 20대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도 역시 1월에는 37%로 15%포인트나 상승해 작년 1월(38%)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2024년) 평균 20대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도(27%) 대비로도 10%포인트 높다. 2월 20대 남성 국민의힘 지지도는 36%로 1월에 이어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반면 같은 달 20대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14%로 남성 대비 22%포인트나 낮았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20대 남성 보수세가 강해진 데는 친(親)여성 정책에 주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반감과 자신들을 대변해 주는 집단이 없다는 위기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은 “20대 남성은 반(反)민주당, 20대 여성은 반국민의힘 정서로 갈라지면서 진보-보수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확하게 20대 남성들의 보수(국민의힘) 지지도가 굉장히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대 남성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여론이 높은 60·70대와는 다른 보수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갤럽 2월 조사에서 20대 남성의 탄핵 반대 응답은 36%로 남성 60대(47%) 및 70대 이상(59%)과 비교해 크게 낮았다. 반면 탄핵 찬성 응답은 51%로 남성 70대 이상(37%) 대비 14%포인트 높았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현재 20대들에게 민주주의는 기본 조건이기에 비상계엄을 발동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응답이 60·70대와는 다른 것”며 “현재 20대 남성을 탄핵 찬성·보수·스윙보터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I 조용석 기자
40년 전 영장 없이 끌려가 옥살이…법원 재심 결정
  • 40년 전 영장 없이 끌려가 옥살이…법원 재심 결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군사정부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불법 구금돼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70대 남성에게 법원이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사진=이데일리DB)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홍윤하 판사)은 지난달 20일 정진태(72)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에 관여한 사법 경찰관이 피고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구금, 위험한 압수수색을 해 ‘직무에 관한 죄’를 범했으므로 형사소송법상 재심 사유가 있다”고 판시했다. 서울대 학생이던 정씨는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대학에서 제적됐다. 그는 이듬해 석방됐지만 1980년 ‘서울의 봄’ 대학 시위의 배후로 지목돼 다시 제적됐고 이후 독서실을 운영하며 복학을 준비했다. 정씨는 1983년 2월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경찰이 영장 없이 자신을 체포한 뒤 감금과 고문으로 허위 자백을 강요했다며 2022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진실화해위)에 진실 규명을 신청했다. 진실화회위가 조사 개시를 결정하자 정씨는 재심을 청구했다. 검찰은 위법성을 단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재판부는 과거 수사 관행을 감안할 때 “피고인의 진술은 신빙성이 있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2025.03.03 I 이재은 기자
쿠팡 1683번 주문 반품한 20대女의 최후
  • 쿠팡 1683번 주문 반품한 20대女의 최후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쿠팡 로켓프레시 반품 정책을 악용해 1600여회 상품을 반품, 3000여만원의 이익을 챙긴 2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류경진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최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4월 1일까지 약 4개월간 쿠팡 로켓프레시로 1683회 주문하고 반품을 요청해 약 3185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문한 상품은 우유, 치즈스틱, 버터, 야채 및 과일, 아이스크림 등으로 제품에 문제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쿠팡 프레시 정책을 악용했다. 쿠팡 정책은 신선식품의 상품에 문제가 있거나 배송 문제로 소비자가 반품을 요청하면 회수 조치하지 않고 ‘자체 폐기’를 요청한다. A씨는 제 3자에게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하겠다”며 따로 돈을 챙기고, 배송받은 상품은 문제가 없음에도 반품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재판에서 1000만원을 공탁했지만 재판부는 “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손해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꾸짖었다. 이어 “수법이 계획적이고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3.03 I 김혜선 기자
XR 기기부터 AI 반도체까지…주요 기업 동향은?
  • XR 기기부터 AI 반도체까지…주요 기업 동향은?
  • [이데일리 최연두·강민구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는 차세대 혁신 기술들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으로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확장현실(XR) 경험을 지원하는 기기들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MWC25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올해 MWC에서는 인프라 분야에서 이러한 기술들의 성능을 좌우하는 반도체 핵심 기업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퀄컴 등은 고대역폭 메모리 4세대(HBM4)를 앞세운 사업 차별화 전략을 제시하고, 시장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XR 기기 대거 공개삼성전자(005930)의 XR 헤드셋 ‘무한’(가칭)이 이번 MWC에 출격했다. 이 헤드셋은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준비 중인 제품이다. 안드로이드XR이 적용되는 최초의 헤드셋으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퀄컴은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제작을 맡았다.메타가 지난해 공개한 AR 글래스(사진=메타)메타(구 페이스북)는 증강현실(AR) 글래스 ‘오리온’의 시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전에 가성비 높은 XR 헤드셋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가벼운 안경 형태로 착용성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메타의 AI 어시스턴트가 적용되어 상황 인식은 물론, 실시간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도 XR 글래스 ‘미르자2’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된 미르자는 125그램(g)의 가벼운 무게와 최대 1시간 30분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 외에도 HTC, 테크노, 오포 등 다양한 업체들이 MWC에서 AR 글래스를 전시할 가능성이 높다.◇AI 반도체·스마트폰도 ‘속속’AI 반도체는 물론,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 기기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스마트폰 대중화의 첫걸음을 뗐다. 최신 보급형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이번에 처음 공개했으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갤럭시 S25 엣지’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SK하이닉스는 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스토리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풀 스택 인공지능(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엔비디아와 퀄컴은 AI 최적화 칩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AI 슈퍼컴퓨터용 HBM4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인 GB200과 H200을 자체 개발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한 샤오미의 15 울트라 모델 등 신제품은 이미 전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통신사, 6G와 AI 기술 선봬SK텔레콤(017670)은 MWC25에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AI 기반 기지국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3홀 단독 전시관 전면에 18개의 움직이는 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최대 505인치 화면에서 SKT의 AI 비전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또한, AI 기지국(AI-RAN), AI 라우팅, AI 기반 측위 기술 등 통신 분야의 첨단 기술을 시연한다.KT(030200)는 위성, 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6G 구현에 중점을 둔다. 이번 MWC 행사에서는 KT의 자체 네트워크 비전과 6G의 핵심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기술로는 6G 네트워크, AI 네트워크, 재해 복구, 양자통신 기술 등이 포함되며, 조직 내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LG유플러스(032640)는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밝은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안심 지능’ (Assured Intelligence)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해킹, 스미싱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MWC25, AI 전문가 총출동…샤오미·아너 신제품 공개AI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발표자로 나선다. 기조연설 발표자에는 미스트랄 AI의 아르튀르 멘슈 최고경영자(CEO),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 그리고 저서 특이점이 온다 (The Singularity Is Near)로 잘 알려진 레이몬드 커즈와일 등이 포함됐다.샤오미15 울트라 홍보 이미지(사진=샤오미)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와 아너는 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샤오미는 ‘15울트라’ 모델에 구글 제미나이,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라이카 카메라를 탑재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올해 40억 달러(5조 8000억원)이상의 R&D 투자 계획을 밝혔다.화웨이에서 독립한 아너는 AI 중심의 ‘알파 플랜’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지능화, AI 협업 생태계 구축, 인간-AI 공존을 목표로 하는 3단계 전략을 소개했다. 아너는 향후 5년 동안 100억 달러(14조 6000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현재 5%에서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5.03.03 I 최연두 기자
부천시 소각장 건립에 계양구 반대…“주민 가만있지 않아”
  • 부천시 소각장 건립에 계양구 반대…“주민 가만있지 않아”
  • [부천·계양=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가 자원순환센터(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입지 최종 선정을 앞둔 상황에 인근 지자체인 인천 계양구가 반대 입장을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3일 계양구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부천시는 현재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입지 후보지 3곳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입지 후보지는 기존 자원순환센터를 운영 중인 대장동 607번지 일대와 그 주변 대장동 84-7번지 일원, 고강동 160-3번지 일원 등 3곳이다.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입지 후보지 3곳 위치도. (자료 = 부천시 제공)부천시는 올 1월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지난달 최종 후보지를 정하려고 했다. 그러나 인근 지자체 관계자, 주민 대상으로 한 공청회 일정과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지연 등으로 최종 후보지 선정을 연기했다. 시는 이르면 다음 달 입지를 확정하고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3개 후보지 중 가장 유력한 곳은 계양구와 경계에 있는 대장동 607번지로 알려졌다. 이곳은 부천시 시유지로 보상비가 들지 않고 기존 자원순환센터를 운영 중이어서 전기·가스·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지만 이미 폐기물시설 부지로 지정돼 자원순환센터 건설에 문제가 없다.그러나 나머지 2곳은 사유지여서 보상비로 1000억원 넘게 들어가고 기반시설 구축 비용도 5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2곳도 개발제한구역이지만 폐기물시설 부지로 지정돼 있지 않아 센터 건설을 하려면 경기도 협의, 국토교통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애초 부천시는 인근 계양구, 부평구 등과 함께 광역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려고 했으나 2022년 7월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 뒤 부천지역 쓰레기만 처리하는 단독시설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 때문에 계양구와 부평구는 뒤늦게 소각장을 신설해야 할 상황에 처했지만 부지를 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계양구민들은 부천 자원순환센터 단독 건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부천시가 계양구 주변으로 입지를 결정하면 계양구민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며 “구민 반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조용익 시장을 만나 이런 얘기를 했고 광역시설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조 시장으로부터 별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부천과 인접한 서울 강서구, 구로구 등도 부천 센터 건설사업을 주시하고 있다. 구로구측은 “부천 고강동에 소각장이 들어서면 구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미 단독시설 건립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광역시설로 변경할 수 없다”며 “주변 지역 피해 최소화는 최선을 다하겠다. 부천 대장신도시 주변에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어서 신도시 입주민을 위해서라도 친환경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부천시는 이 사업에 6000여억원(국비 30%, 도·시비 70%)을 투입할 예정이다. 새 자원순환센터의 소각장은 하루 처리용량 500톤 규모로 만든다. 재활용선별시설과 음식물처리시설은 각각 200톤, 240톤 규모로 짓는다.
2025.03.03 I 이종일 기자
 KT, 호텔 매각 추진에 퇴직 임원들 “우려된다” 성명 발표
  • [단독] KT, 호텔 매각 추진에 퇴직 임원들 “우려된다” 성명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수익성 높은 호텔 사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퇴직 임원들이 이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김태호 전 혁신기획실장(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김성만 전 네트워크부문장, 이강근 전 KT링커스 대표, 김명동 전 공공고객본부장, 공성환 전 사업협력담당 등 수십 명의 전직 임원들은 자산 매각이 KT의 미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KT, 호텔 자산 매각 추진…유동화 자문사 선정KT는 서울 핵심 지역의 신라스테이 역삼, 안다즈 서울 강남 등 주요 호텔을 포함한 부동산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호텔은 높은 투자 및 운영 수익률을 자랑하는 알짜 자산으로 평가되며, 회사는 에비슨영, 삼정KPMG, 컬리어스코리아와 함께 유동화 자문사를 선정했다. 매각 자금은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퇴직 임원들, 자산 매각에 우려 표명하지만 KT의 퇴직 임원들은 최근 자산 매각이 단기적인 재무 성과를 위한 결정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데일리에 입장을 전했다. 퇴직 임원들은 “이번 매각이 단기 주주환원 정책을 위한 것 아니냐”며 “AI 사업 확장을 위한 매각이 필요하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KT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장기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KT가 매각하려는 호텔 자산은 서울 핵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고수익 자산으로, 퇴직 임원들은 이를 매각하고 불확실한 AI에 집중하는 전략이 재무적 리스크를 증가시키고 경쟁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KT는 과거에도 자산 유동화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퇴직 임원들은 “2009년 이석채 회장 재임 중 주요 사옥을 매각하고 재임대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켰다”며, “당시 KT는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한 의혹을 받으며 회사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상했다.이들은 이번 자산 매각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퇴직 임원들은 “자산 매각이 단기적인 성과 향상에만 집중된다면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회사는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자산 매각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투명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적 역량을 갖춰 주주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성명은 퇴직 임원들이 단톡방에서 의견을 모은 후 발표된 것으로, KT의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 KT가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와 향후 전략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KT의 최근 주요 자산 매각과 유동화에 대한 우려KT가 수익성 높은 호텔 사업 매각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KT 경영진이 에비슨영, 삼정KPMG, 컬리어스코리아 컨소시엄을 유동화 자문사로 선정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조 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KT가 최근 매각하려는 자산 유동화 대상에는 유휴 빌딩과 토지뿐만 아니라, KT와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는 자산인 신라스테이 역삼, 안다즈 서울 강남,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르메르디앙 명동, 목시 명동 등 호텔들인데 서울 핵심요지에 위치해서 투자수익률이 약 4~5%로 평가되며, 운영수익률은 25~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짜사업에 해당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T가 호텔자산 매각을 서두르는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한 AI 사업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2.4조 원의 투자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난 4분기 KT가 자회사 신설과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에 약 1조원 이상의 유례없이 많은 비용이 들어갔으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표방한 만큼 배당을 위한 재원 확보도 시급하여 자산 매각을 서두르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아울러, MS와 협력을 위해 이니텍, 플레이디, KTis 타운보드 사업 등의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고도 한다. 단기적 성과를 위한 재무실적 향상을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무조건 매각을 할 경우에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KT사업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의문스럽고, 단기적 주가 상승을 위해 자산 매각을 진행했던 과거에도 주가가 반짝 상승한 후 조금 지나 큰 폭으로 하락한 경우도 있었다. 과거 KT는 자산 유동화와 관련한 아픈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취임한 이석채 회장은 자산유동화를 위해 주요 사옥을 매각한 후 세일즈앤리스백 방식으로 재임대하여 부동산 헐값 매각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바 있었으며, 10년간 임대비를 지불하고 자기 건물에서 쫓겨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다. 당시 이사회는 이런 일들을 엄격히 감시 감독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매각이 용이하도록 이사회 규정을 개정하는 등 책임을 다하지 못 했다. 심지어 지하에 깔려 있던 동케이블 매각을 통해 매년 1천억 이상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작업을 수년간 추진한 후 다시 동케이블 재투자에 나서는 촌극도 발생한 사실도 있다. 이러한 결과 KT는 경쟁력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텔사업은 누가 보더라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안정적 캐쉬카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KT의 미래 자산에 해당한다. 이처럼 유휴자산이 아닌 현재 수익성 높고 향후 가치가 더 높아질 미래자산들을 빠르게 매각하여 불확실한 AI 분야 투자에 집중하는 전략은 재무적 리스크도 크고, 절차상 공정성의 논란과 위험성이 높아 오히려 KT의 미래 경쟁력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높다. 이런 움직임은 임기가 정해져 있는 KT 경영진이 자리 보전을 위한 단기 이익만을 고려해서 중장기 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오해를 사기 쉽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층적인 검토를 했는지도 매우 의심 받게 된다. KT는 최근 세심하지 못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네트워크 기술전문가들이 빠져나가 내외부에서는 KT의 유선망 안정성이 떨어질 우려를 가지고 있고, 경영진이 유선사업에 관심을 두지 않은 기회를 틈타 경쟁사는 KT가 장악한 공공기관 유선시장을 탈취하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한다. 유선사업이 비록 하락세이지만 KT가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유선망 가입자 기반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KT의 퇴직 임원들은 향후 KT가 고객들에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배들에게 경쟁력 높은 일터가 될지 선배로서 걱정 끝에 의견을 발표하게 되었다. KT가 좋은 직장으로 지속적 성장하는 모습을 항상 기대하는 바, 회사는 최근의 캐쉬카우 사업에서의 자산 매각이나 자산 유동화 등을 투명하고 신중하게 처리하고 인적 역량과 기반을 충분히 갖춘 이후 주주 가치를 높여 나가는 사업방향을 견지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퇴직 임원 일동 (가나다순)강석 공성환 권영모 계승동 김명동김상균 김성만 김승겸 김진훈 김태호박용화 박정원 박종진 박찬경 박형출방윤학 손진수 심상천 안태환 유양환 이강근 정화 조근묵 조화준 최은희한동훈 함동섭 (그리고 취지에 동참하나 실명을 밝힐 수 없는 다수)
2025.03.03 I 김현아 기자
4400만원 버는 맞벌이가구도 가능…근로장려금, 17일까지 신청
  • 4400만원 버는 맞벌이가구도 가능…근로장려금, 17일까지 신청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세청은 오는 17일까지 2024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지난해 근로소득만 있는 110만 가구다. 신청한 장려금은 지급요건 심사를 거쳐 6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근로소득 외에 사업·종교인 소득도 있다면 5월 정기 신청(5월 1일∼6월 2일)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국세청은 상반기 신청 가구를 포함해 올해 약 190만가구에 1조 8000억원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맞벌이 가구의 소득 상한이 기존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높아졌다. 맞벌이 가구가 결혼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단독 가구(소득 상한 2200만원)의 2배 수준으로 조정했다.장려금 자동신청 대상은 60세 이상에서 모든 연령으로 확대했다. 이번 신규 동의 대상자는 96만명으로 전년보다 69만명 늘었다.근로장려금 신청과 함께 자동신청에 사전동의하면 앞으로 2년간 장려금이 자동 신청된다. 사전 동의하더라도 다음 해 소득·재산 등 신청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자동신청되지 않는다. 자동신청 동의는 신청 안내대상자(안내문을 받은 경우)만 가능하고, 안내문을 받지 못해 직접 신청하는 경우엔 할 수 없다. 국세청은 신청 요건을 충족해 자동신청되면 ‘자동신청 완료 문자’를 발송한다. 자동신청 되지 않으면 따로 결과 통지를 하지 않으므로 홈택스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국세청은 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모바일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홈택스나 자동응답전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문의 상담도 진행한다.국세청은 “우리 직원들은 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일체의 금품이나 금융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며 “근로장려금 신청을 사칭한 전자금융범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3.03 I 김미영 기자
저출산 해결 나선 게임사들…1억원 주는 회사까지
  • 저출산 해결 나선 게임사들…1억원 주는 회사까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며 ‘인구 데드크로스’(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아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036570), 넷마블(251270), 크래프톤(25996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오랫동안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복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크래프톤(259960)은 파격적인 출산 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픽사베이)크래프톤은 지난 27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를 통해 출산 시 6000만원을 지급하고, 매년 500만원씩 8년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합산하면 총 1억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한 자녀 돌봄 재택 근무도 최대 1개월 허용키로 했다. 장려금 지급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구성원부터 이뤄진다. 자녀가 만 8세에 이를 때까지 매년 500만원, 총 4000만원을 지급하는 육아지원금의 경우 2025년 이전에 출산된 아이 또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 대상이 된다.넥슨 또한 적극적으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단체상해보험 내 ‘임신 특약’을 통해 임신과 출산 시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해피맘’ 제도부터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태아검진 휴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사내보육시설 ‘도토리소풍’을 통해 미취학 아동들을 돌보는 것은 물론, 사고력 수학 및 유아 코딩 수업, 원어민 교사를 통한 영어 교육도 제공한다.엔씨도 16년간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으로 최대 300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두 번째 어린이집인 ‘웃는땅콩 알파리움’도 개원했다. 웃는땅콩 알파리움은 영유아 1인당 면적을 법적 기준의 2배 수준으로 설계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넷마블이 운영하는 ‘푸르니 어린이집’은 지난해 연면적 약 55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모든 층에서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 콘셉트를 채택했고, 외부 놀이공간은 ‘캠핑’을 테마로 △인디언텐트 △오두막 조합놀이대 △통나무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정원은 170여명이다.난임 부부를 위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인 기업도 있다. 펄어비스가 주인공이다. 펄어비스는 난임 부부를 위해 최대 100만원의 시술비를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하고, 휴가도 제공한다.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등 난임 치료 비용을 제공해 임직원이출산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난자 동결 시술 비용도 1회(최대 200만원) 지원한다.각종 선물과 시설을 앞세운 카카오게임즈는 임산부인 밎기원을 위해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와 산모에게 필요한 전자파 담요, 발 받침 스툴 등을 지급한다. 또 출산 이후에도 기저귀 케이크, 아기 배냇저고리 미역 등으로 구성된 ‘출산 선물’을 준다.이처럼 게임사들이 출산과 육아 정책을 적극 펼치는 이유는 젊은 직원들이 많아서다. 생애주기 상 결혼과 출산, 육아를 일과 병행하는 임직원이 많은 만큼, 맞춤형 복지와 지원을 통해 업무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직장에 대한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실제로 이 같은 복지 정책은 사내의 다른 지원 정책보다 만족도가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
2025.03.03 I 김가은 기자
스타벅스, 화이트데이 ‘LOVE DAZE’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
  • 스타벅스, 화이트데이 ‘LOVE DAZE’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4일부터 16일까지 ‘LOVE DAZE’를 주제로 온라인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화이트데이를 더욱 달콤하게 즐기기 위한 다양한 한정판 MD와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LOVE DAZE’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된 ‘SS 스탠리 러브 켄처 1183ml 텀블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SS 스탠리 러브 켄처 1183ml 텀블러’는 강렬한 핑크 컬러와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된 특별한 소장 가치를 지닌 대용량 텀블러로 스타벅스 온라인 채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한 텀블러를 본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멀티 키체인’ 2종이 출시된다. ‘멀티 키체인’ 2종은 ‘LOVE’ 오브제가 달린 러브 멀티 키체인과 ‘MINE’ 오브제가 달린 마인 멀티 키체인으로, 한국에서만 단독 판매되며 귀엽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최근 텀블러 꾸미기 트렌드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LOVE DAZE’ 프로모션에서 스타벅스는 화이트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푸드 상품들도 출시한다. 먼저 4일부터 크리미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에 초콜릿의 달콤함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바스크 초콜릿 치즈 케이크’가 출시된다. 하겐다즈 벨지안 초콜릿과 딸기 아이스크림 조합에 하트 초콜릿을 더한 시즌 한정 아이스크림 케이크인 ‘땡큐 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5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 출시 및 11일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땡큐 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핑크 메쉬백’을 증정한다. 아울러 건조 딸기가 씹히는 딸기의 느낌을 가득 채운 ‘베리핑거 초콜릿 세트’와 코코아의 깊고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초코 쿠키 틴 세트’는 4일 온라인에서 선보이며, 5일에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화이트데이 선물을 위해 출시된다.스타벅스 온라인에서는 초콜릿과 쿠키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파베초콜릿’ 3종과 ‘롤케이크’ 2종을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하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LOVE DAZE’ 기획전의 초콜릿 및 쿠키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LOVE DAZE’ 초콜릿 및 쿠키 할인 쿠폰은 주문 금액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LOVE DAZE’ 온라인 단독 판매 상품들은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에스에스지닷컴, G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담당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인기 MD와 달콤한 디저트를 준비했다”라며, “특히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러브 켄처’ 텀블러와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키체인은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3.03 I 오희나 기자
法 "불기소 결정된 사건, 피의자 신문조서 정보공개 인정"
  • 法 "불기소 결정된 사건, 피의자 신문조서 정보공개 인정"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불기소 결정을 받은 고소인이 해당 사건의 피의자 신문조서 등 수사기록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이데일리DB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단독 윤상일 판사는 고소인 A씨의 청구를 인용해 피고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검사장이 A씨에게 한 정보부분공개처분 중 고소장, 고소인 진술조서에 관한 비공개 부분, 피의자 신문조서, 송치결정서, 수사결과보고서, 불기소결정서에 관한 일부 개인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비공개 부분을 모두 취소하라고 판결했다.2021년 A씨는 B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나, 같은 해 10월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이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으나 2021년 11월 ‘불기소 결정-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을 받았다.이후 A씨는 2024년 5월 2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검사장에게 형사사건 수사기록 중 고소장, 고소인 진술조서, 참고인 진술조서, 피의자 신문조서, 송치결정서, 불기소이유서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재판부는 검찰이 고소장 및 고소인 진술조서를 ‘공개’라고 통지했으나 실제로는 원고(A씨)와 피고인 B씨의 성명을 제외한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과 다른 인물들의 인적사항이 모두 가려진 상태로 제공한 것에 대해 처분 근거 및 비공개 이유 제시를 누락한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A씨가 결국 요구하는 정보는 해당 형사사건을 담당했던 사법경찰관리 및 참고인의 성명이라고 봤다. 윤 판사는 “사법경찰관리의 성명은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제6호 단서 라목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성명’에 해당해 공개 대상”이라고 판시했다. 또한 참고인은 A씨가 이미 알고 있는 자로서, 성명이 공개될 경우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특히 피의자 신문조서에 대해서는 “관련 형사사건은 일반적인 폭행 사건이고, 통상적으로 알려진 수사 방법이나 절차 이외의 것이 기재돼 있지 않아 그 기재 내용을 기밀로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미 불기소 결정이 있었으므로 피의자 신문조서의 내용이 공개된다고 해 범죄 수사 등 직무수행에 지장이 초래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재판부는 “피의자 신문조서는 원고가 관련 형사사건의 불기소 결정 등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대응하기 위해 그에게 공개할 필요성이 있다”며 정보공개의 필요성을 인정했다.이번 판결은 불기소 결정을 받은 고소인이 해당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권리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미 종결된 사건의 경우 수사기밀 유지 필요성보다 정보공개를 통한 불기소 결정 대응 필요성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3.03 I 성주원 기자
AI 브리핑이 거실 벽면에…LG U+, 2050년 미래생활상 구현
  • AI 브리핑이 거실 벽면에…LG U+, 2050년 미래생활상 구현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현재 실내 온도는 22도, 오늘의 주요 일정은 오전 10시 미팅, 오후 7시 가족 식사입니다. 오후 5시 혈압약 복용도 잊지 마세요.” LG유플러스(032640)의 AI ‘익시(ixi)’가 오늘의 일정을 브리핑하자 거실 벽면이 자동으로 변하며 하루 일정이 표시된다. 실내 온도와 조명 밝기가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자동으로 조정되고, 거실 테이블 위에는 가족들이 즐겨보는 뉴스와 콘텐츠가 띄워진다.LG유플러스는 3일(현지시간)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 단독 부스를 차리고, AI를 통해 달라지는 2050년의 미래 생활상을 그린 ‘익시퓨처빌리지’를 공개했다.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익시퓨처빌리지를 소개하는 모습.익시퓨처빌리지는 실제 주거 공간을 3분의 1 크기로 축소해 구현한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익시를 통해 바뀌게 될 미래 고객의 삶을 상상해 보여주는 조형물이다. 참관객들은 익시퓨처빌리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AI와 통신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익시퓨처빌리지는 투명 OLED 3개를 활용해 승용차 두 대를 나란히 붙인 크기(가로 3.8m, 세로 3.5m)로 조성됐다. LG유플러스는 3개의 방을 만들고 노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소상공인 등 서로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세 그룹의 생활패턴을 AI로 모델링해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구현했다.거실에 앉은 노부부는 ‘익시’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하루 권장 활동량과 혈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익시는 노부부를 위해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운동을 제안한다. 또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인 ‘익시 비전’ 기술이 실내외 안전을 관리한다. 아이가 거실에서 넘어지면 AI가 이를 감지하고 보호자를 호출하거나 집 밖에서도 실시간으로 아이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의 도움을 받아 집안에서도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어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소상공인의 경우 ‘익시오’를 활용해 매장 운영 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익시오’는 자동으로 예약을 관리하고, 고객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제안한다. 또한,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익시퓨처빌리지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퍼스널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활용법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통화 습관과 선호도 등을 분석해 생활 속에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사용자에게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액셔너블AI’로 진화한 ‘익시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익시퓨처빌리지’에서 △ 익시오 활용 자동 검색 및 일정 예약 기능 △미디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 사례 등을 선보인다.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익시퓨처빌리지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LG유플러스의 약속”이라며 “MWC25에서 익시퓨처빌리지를 통해 AI가 만드는 새로운 생활경험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와 밝은 세상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2025.03.03 I 임유경 기자
“어젯밤 우승 꿈 꿨어요”…리디아 고, 싱가포르서 LPGA 통산 23승
  • “어젯밤 우승 꿈 꿨어요”…리디아 고, 싱가포르서 LPGA 통산 23승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리디아 고(사진=AFPBBNews)리디아 고는 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후루에 아야카(일본), 지노 티띠꾼(태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 기쁨을 맛봤다.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4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작년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23번째 우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36만 달러(약 5억 2000만 원)다.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리디아 고는 6번홀(파4)부터 8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이후 큰 위기 없이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5번홀(파3)에서 10m가 넘는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우승을 자축했다.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어젯밤 우승하는 꿈을 꿨다. 꿈에서 깼을 때 현실이 아니라는 걸 자각하고, 최종 라운드에서 그저 제 경기에만 집중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경기 시작이 안정적이었고 곤경에 처한 홀도 거의 없었다. 오늘 경기의 키였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회에 10번 출전했지만 2015년 기록한 단독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을 뿐 우승이 없었던 그는 11번째 출전 만에 드디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리디아 고는 “드디어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저의 컬렉션에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리디아 고(사진=AFPBBNews)이로써 리디아 고는 올 시즌 목표로 내세운 ‘그랜드슬램’을 향해서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해야 이 기록을 이룰 수 있는데, 그는 현재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등 3개 대회를 제패했다.그는 “작년에 놀라운 한 해를 보낸 한편 ‘다음 해에도 또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들었다”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증명하려고 골프를 하는 것이 아니고 또 나은 해를 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시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리디아 고는 이날 경기에서 장점을 부각시키 데 집중했다고 한다. 그는 “함께 경기한 티띠꾼과 찰리 헐이 나보다 훨씬 멀리 치지만, 나는 거리보단 그린 공략에 집중했다. 내가 계산해놓은 거리만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전략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설명했다.올해 2년 차를 맞은 임진희가 5타를 줄여 공동 4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4타를 줄인 김효주와 이븐파를 친 김아림이 공동 7위(6언더파 282타)에 이름을 올렸다.최혜진이 공동 11위(5언더파 283타), 고진영, 유해란이 공동 18위(3언더파 285타)로 뒤를 이었다.리디아 고(사진=AFPBBNews)
2025.03.02 I 주미희 기자
13살 트롯 가수 황민호, 4층 단독 주택 최초 공개
  • 13살 트롯 가수 황민호, 4층 단독 주택 최초 공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수 황민호가 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4층 단독 주택을 최초 공개했다. 4층 단독 주택은 1층은 거실과 부엌, 2층 부모님 방과 옷방, 3층은 황민우-황민호 형제의 방, 4층은 연습실로 꾸며져 있었다. 황민호는 “장구를 치기도 하고 형이랑 같이 춤, 노래를 연습하기도 해서 시끄러우니까 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황민호는 일어나자마자 연습실로 향해 장구를 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2013년생인 황민호는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도 재밌는데 장구는 못 이기겠더라”며 “장구 영상을 봤더니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혼자 독학을 했다”고 말했다.황민호의 매니저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중년과 같이 다니는 느낌, 애어른 같은 느낌이다. 정말 13살이 맞는지 신기하고 궁금하다”고 했다. 함께 매니저를 하고 있는 황민호의 아버지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연습을 많이 한다. 손에 피까지 다 터져 가면서 장구를 연습한다”고 말을 보탰다.연습을 마친 황민호는 아버지, 형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아버지는 “노래고 춤이고 어떤 무대 올라가서도 당당하게 하면 국민들이 박수를 쳐주는 거다. 우리 아들은 대견하다”고 칭찬한 뒤 나이 탓에 오래 매니저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울컥했다. 이에 황민우, 황민호 형제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후 황민호는 가족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학교에서 고백을 받았는데 친구로만 지내자고 했다”고 밝혀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황민호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다. 저희 팬 분들”이라며 능청스러운 예능 센스를 보여줬다. 뒤이어 황민호는 형을 비롯 가족들과 다함께 지방 행사장으로 향했다. 황민호는 신곡 ‘망나니’를 즉석에서 열창해 환호를 받았다.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은 황민호에게 용돈을 건네기도 했다. 팬들에게 용돈으로 300만 원까지도 받았다는 황민호는 “처음에는 약간 부담스러워서 안 받았다. 그런데 용돈 주신 관객분들이 서운해하시더라”며 “사실 부담도 돼서 이 돈을 어떻게 다시 돌려드려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 황민호는 아버지의 영상 편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빠, 형이 활동할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곁에 매일 있어줘서 고맙다”며 “우리 곁에 항상 있어줘. 고맙고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황민호는 최근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해 본선 3차전까지 진출하며 활약했다. 그는 이날 신곡 ‘망나니’를 발매했다.
2025.03.02 I 김현식 기자
'1354%' 이자에 성매매 강요까지…30대 남성 실형
  • '1354%' 이자에 성매매 강요까지…30대 남성 실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150만원을 빌려준 뒤 1000만원 넘게 돌려받고, 이 과정에서 성매매를 강요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대법원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이자제한법 및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9월 B(26·여)씨에게 150만원을 빌려준 뒤 같은해 10월 2일부터 이듬해 2월19일까지 원리금 명목으로 총 1057만원을 받아 연 1354%의 이자를 수취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2022년 2월 10일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B씨에게 추가 이자 명목의 금원을 요구하면서 협박하고 성매매를 통해 변제자금을 마련할 것을 강요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현행 이자제한법상 무등록 대부업자는 법정 최고이자율인 연 20%를 초과하는 이자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A씨는 150만원을 빌려주고 300만원을 받는 방식으로 2021년 11월 1일부터 B씨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변제받고도 채권추심 행위를 지속했다. 이 과정에서 성매를 강요했다. A씨는 B씨에게 “갚을 돈이 4000만원인데 성매매하면 2000만원으로 탕감해주겠다”거나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하면 하루 100만원을 벌 수 있으니 12시간 동안 일하면 된다”면서 성매매를 강요했다.B씨가 근무하는 애견샵을 찾아가 ‘돈 대신 강아지를 데려가겠다’고 협박하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내 위협하기도 했다. 윤 판사는 “피고인이 위조공문서 행사죄 등으로 인한 누범기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일부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 앞으로 903만원을 형사공탁했다”고 판시했다.이어 “판결이 확정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죄 등과 형법 제37조 후단 경합범 관계에 있어 이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의 형평을 고려해야 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3.02 I 송주오 기자
황유민, 올해 첫 출전한 대만 원정서 우승…신지애 준우승
  • 황유민, 올해 첫 출전한 대만 원정서 우승…신지애 준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이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대만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황유민(사진=TLPGA)황유민은 2일 대만의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2위 신지애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 9000만 원)다.황유민은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황유민은 작은 체격에도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지난해 장타 부문 4위(253.76야드)에 올랐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 선수로 자리 잡았다.KLPGA 투어 개막을 앞두고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자 TLPGA 투어에 ‘몸풀기’로 참가한 황유민은 덜컥 우승까지 차지하며 2025시즌 전망도 밝혔다. 해외 투어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황유민은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을 포함해 6타를 줄이고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샷과 퍼트 정확도가 떨어졌고 2,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선두를 내줬다.선두 신지애와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황유민은 다시 매서운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황유민(사진=TLPGA)5번홀(파5) 이글을 잡은 뒤 9번홀(파4)과 10번홀(파5), 15번홀(파4),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를 달렸다.경기 후반부 2위 신지애를 3타 차까지 따돌리며 우승을 예감하는 듯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황유민이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는 다시 오리무중으로 흘렀다. 황유민 뒷 조에서 경기한 신지애가 14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황유민을 1타 차로 맹추격했기 때문이다.황유민은 이미 경기를 마쳤고, 신지애는 18번홀을 남긴 상황에서 이들의 타수 차는 단 1타. 그러나 신지애는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신지애는 경기 후반부 뒷심을 발휘했지만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홀로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라 프로 통산 66승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신지애는 다음주 개막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다시 66승 도전을 이어간다.이외에 홍정민과 한진선, 이동은이 공동 3위(8언더파 280타)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다.신지애(사진=TLPGA)
2025.03.02 I 주미희 기자
"최상목, 마은혁 임명 안돼"…박수영, 단식 농성 돌입
  • "최상목, 마은혁 임명 안돼"…박수영, 단식 농성 돌입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해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추가 임명에 반대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사진=연합뉴스)서는 안된다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박 의원은 2일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일부 인용했다. 헌재는 “구인(우 의장)이 선출한 마은혁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 의해 부여된 청구인의 헌법재판관 선출을 통한 헌법재판소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헌재는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하도록 명령하거나, 마 후보자에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청구에 대해서는 부적합하다며 각하했다.최 대행 측은 헌재 판결 직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대행은 아직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박 의원은 “마 후보는 여야가 합의한 후보가 아니라 거대야당이 힘으로 밀어부치고 있는 야당 단독추전”이라며 “9명의 헌재 재판관 중 국회 몫 3인은 여당 1인, 야당 1인, 그리고 여야합의 1인인데 지난번에 여당은 조한창, 야당은 정계선을 추천했고, 이들을 최 대행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나머지 1인은 여야 합의로 해 온 것이 국회관행인데 이게 깨질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더 큰 문제는 마 후보는 우리 헌법을 수호할 자격이 없는 자라는 사실”이라며 “판사 시절 국회를 불법폭력으로 점거한 민노당 보좌진에 대해 상식밖의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고, 6·25전쟁이 북침이라는 인민노련 창립멤버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단지 이번 탄핵소추만 문제가 아니라 두고두고 우리 헌법질서가 흔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2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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