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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권유로 다시 골프채 잡은 유송규, 어머니 앞에서 선두 질주
  • 어머니 권유로 다시 골프채 잡은 유송규, 어머니 앞에서 선두 질주
  • [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리 아들이 열심히 했어요. 남은 경기도 오늘처럼만 잘하면 좋겠어요.”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선 유송규.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유송규의 어머니가 대견해하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응원했다.2015년 KPGA 투어로 프로 활동을 시작한 유송규는 2021년 성적 부진으로 시드를 잃은 뒤 투어 생활을 그만두려고 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한 번만 더 해보자”고 용기를 줬다. 유송규는 어머니의 말을 따라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 그와 동시에 독한 마음으로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유송규는 한때 체중이 140kg 정도 나갔던 거구였다. 골프선수로 큰 몸집은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체력의 한계를 자주 경험했다. 부상도 괴롭혔다. 발목 통증에 시달려 걷는 게 불편해서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설 때가 자주 있었다. 골프선수에겐 치명적인 약점이었다.2022년과 2023년은 2부 투어에서 생활했다. 노력만큼 성적이 빨리 올라오지 않았으나 투어 복귀를 위해 게을리하지 않았다. 전지훈련 때는 손바닥이 갈라지고 터질 때까지 훈련했다. 쉽지 않은 체중 감량도 계속해 어느덧 40kg을 뺐다. 2024년 다시 시드를 받았다. 정규 시즌 18개 대회를 뛰었고, 제네시스 포인트 50위로 올해 시드를 유지했다. 2020년 26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었지만, 눈에 띌 정도로 좋아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경기력엔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체중 감량 효과로 예전처럼 체력의 한계를 쉽게 느끼지 않게 됐다.한국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유송규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듄스 코스(파71)에서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대회 둘째 날에도 언더파를 쳤다.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도 3언더파 68타를 친 유송규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프로 데뷔 125번째 대회에서 우승에 가장 가까운 위치로 본선에 진출했다.유송규는 유독 한국오픈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지난해 최고 성적은 한국오픈에서 거둔 공동 8위였다. 한국오픈의 코스는 올해 장소를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산악형 코스에 나무가 많고 그린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 코스다. 올해 라비에벨 듄스 코스로 옮겼다. 더 까다로워진 코스 세팅으로 투어에서 몇 번씩 우승한 선수들도 오버파 스코어로 무너졌다. 유송규는 이틀 연속 언더파를 쳤다. 이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오픈 예선에 3번 참가했고, 그 경험이 도움됐다.선두로 나선 유송규는 남은 경기 전략도 확실하게 세웠다. 우승 경험이 없는 유송규는 선두로 나선 경험도 많지 않다. 부담이 클 수 있어 확실하게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그는 “코스가 어렵다. 그러니 우선은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하고 페어웨이를 놓쳤을 때 무리한 핀 공략보다는 그린에만 올리고 퍼트로 마무리하는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며 “어제와 오늘은 계획대로 잘했고, 남은 이틀도 오늘과 같이 경기하겠다”고 차분하게 우승 경쟁을 준비했다.2라운드를 끝내고 미디어 인터뷰까지 마친 유송규는 어머니를 두고 다시 연습그린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경기도 동탄에서 식당을 운영한다. 남아서 아들을 챙겨주고 싶지만 “일을 하러 가야 한다”고 했다. 연습하러 가는 아들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노력의 결실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다.유송규가 3번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5.05.24 I 주영로 기자
'와이스 8이닝 2실점' 한화, 롯데 강타선 잠재우고 2위 복귀
  • '와이스 8이닝 2실점' 한화, 롯데 강타선 잠재우고 2위 복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인 두 팀 간 맞대결에서 한화이글스가 롯데자이언츠를 잡고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한화이글스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이글스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8이닝 2실점 역투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한화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30승(20패) 고지를 정복했다. 이날 승리로 30승 20패를 기록, 롯데(29승 20패 3무)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팀 평균자책점 1위(3.24) 한화와 팀 타율 1위(0.291) 롯데의 ‘창과 방패’ 맞대결에서 경기를 지배한 주인공은 한화 선발 와이스였다.와이스는 8이닝 동안 탈삼진 11개를 빼앗으며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7승(2패)째를 따냈다. 2회초 2사 후 유강남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피홈런 이후 8회까지 19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와이스는 4-1로 앞선 9회초에도 등판했지만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빗맞은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마무리 김서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서현은 와이스의 책임 주자 득점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따냈다.한화 타선도 4회까지 롯데 선발 박세웅의 호투에 눌려 고전했다. 하지만 5회말 긴 침묵에서 깨여났다.이진영과 이재원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하주석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선 최인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를 뒤집었다.한화는 6회말과 7회말에도 각각 1점씩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만루 기회에서 전민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다음 타자 대타 고승민이 삼진을 당해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한편 이날 한화생명볼파크는 시즌 23번째이자 19경기 연속 매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지난 18일 SSG랜더스와 홈경기를 통해 KBO리그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신기록(18경기)을 세운 바 있다.
2025.05.23 I 이석무 기자
코스 바뀌어도 한국오픈 악명은 그대로..이틀 연속 언더파 겨우 4명
  • 코스 바뀌어도 한국오픈 악명은 그대로..이틀 연속 언더파 겨우 4명
  • [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원) 둘째 날 언더파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9명이나 줄었다. 1라운드에서 25명이었던 언더파 선수가 15명으로 뚝 떨어졌다.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를 작성해 단독 1위로 오른 유송규가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유송규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듄스 코스(파71)에서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유송규는 이틀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선두 유송규를 포함해 이틀 연속 언더파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4명에 불과했다. 2위 품 삭산신(태국·69-68)과 3위 사돔 깨우깐차나(태국·69-69) 그리고 공동 4위 김기환(69-70)은 1,2라운드에서 모두 언더파를 기록해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1라운드에선 24명이 언더파를 적어냈지만, 이날 9명이 줄어 15명으로 감소했다. 이틀 합계 3언더파 그룹은 공동 4위, 2언더파 공동 6위, 1언더파는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컷오프는 4오버파 146타에서 결정돼 공동 51위에 이름을 올린 6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내셔널 타이틀이자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로 열리는 한국오픈은 전통적으로 난도 높은 코스 세팅으로 악명이 높았다. 지난해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렸을 때도 나흘 내내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올해 우정힐스를 떠나 한시적으로 라비에벨 듄스 코스로 장소를 옮겨 난도가 쉬워지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예상과 달랐다. 좁게 만든 페어웨이에 빠르고 단단한 그린, 까다로운 핀 위치에 버디 1개가 소중한 대회가 됐다. 평균 페어웨이 너비 15~20m에 불과했고, 그린 스피드는 3.8m에 단단해서 홀을 직접 공략하는 게 어려웠다. 까다로운 코스에 오버파가 속출하면서 1타만 줄여도 순위가 쑥 올라갔다. 스콧 빈센트(짐바브웨)는 이날만 4타를 줄여 42계단 상승해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문도엽은 2라운드에서만 홀인원 포함 5타를 줄여 무려 7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16위로 도약했다.오버파로 무너진 강자들은 줄줄이 컷 탈락하거나 일찍 짐을 쌌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 김민규는 2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해 타이틀 방어가 무산됐다. 김민규는 1라운드에서 81타를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이상희와 이태희, 이수민, 정찬민, 김태훈 등은 1타가 모자라 본선에 합류하지 못했다. PGA 투어 출신의 배상문과 강성훈, 김민휘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2021년 한국오픈 우승자 이준석은 이틀 동안 22오버파를 쳤다. 버디는 1개에 그쳤고, 더블보기 2개에 보기 19개를 쏟아냈다.3라운드부터는 언더파 선수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승 예상 스코어는 대회 개막 때만 해도 7~8언더파를 기대했으나 현재는 5언더파 내외로 낮아졌다.4오버파를 쳐 컷을 통과한 김승혁은 “남은 이틀 동안 2타씩 줄이면 톱5에는 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대회 우승자는 상금 5억 원과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 그리고 KPGA 5년과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받는다.문도엽은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홀인원 포함 5타를 줄여 하루 만에 7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5.05.23 I 주영로 기자
”구직자 500여명 몰려” 쿠팡, 인천권역 채용박람회 개최
  • ”구직자 500여명 몰려” 쿠팡, 인천권역 채용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 일자리센터와 함께 대규모 단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인천시 일자리센터가 지난 22일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개최한 ‘쿠팡 인천권역 대규모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면접 대기 중이다. (사진=쿠팡)CFS는 지난 22일 인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물류사원과 현장 관리자를 채용하기 위한 ‘인천권역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인천권역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센터(이하 FC) 중 11개 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현재 쿠팡 FC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채용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 채용’으로 진행했다. 사전 방문 신청을 하지 못한 일부 구직자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서류를 접수했다. 실제 이날 약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자동화 기술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열린 채용의 장을 마련해 우수 인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FS는 이번 인천권역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경기, 충청, 경상 등 권역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CFS는 주 5일제의 유연한 근무 문화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육아휴직과 복직 프로그램, 쿠팡 생애설계 과정(재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직원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5.05.23 I 한전진 기자
정준원, 데뷔 10년 만의 팬미팅 개최…'언슬전' 인기 이어간다
  • 정준원, 데뷔 10년 만의 팬미팅 개최…'언슬전' 인기 이어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정준원이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연다.(사진=아크컴퍼니)정준원은 오는 7월 13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2025 정준원 팬미팅 The ONE day’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정준원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The ONE day’는 ‘정준원과 팬들이 만나는 그 첫날’이라는 뜻으로, 정준원이 앞으로 팬들과 함께할 다양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늘부터 1일’이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정준원은 데뷔 후 첫 팬미팅 자리인 만큼 지금껏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신선한 모습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교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최근 정준원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4년 차 레지던트 구도원 역을 맡아 후배들을 챙기는 훈훈한 선배미와 가슴 설레는 심쿵 로맨스로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여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대세 남주’로 거듭났다.영화 ‘조류인간’을 시작으로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독전 1,2’, ‘신체모음.zip’, ‘탈주’,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작품마다 섬세한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데 이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다시 한번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뜨거운 대세 행보를 펼쳐가고 있다.생애 첫 팬미팅 개최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정준원이 팬미팅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정준원 팬미팅은 오는 7월 13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30일 오후 8시부터 공식 지정 예매처인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팬미팅 관련 자세한 소식은 향후 에일리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3 I 최희재 기자
검찰,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들에 잇따라 징역형 구형
  • 검찰,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들에 잇따라 징역형 구형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격분해 서부지법에서 폭동을 일으킨 가담자들에 대해 잇따라 징역형을 구형했다.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사진=뉴스1)검찰은 2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 심리로 열린 정모씨의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정씨는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격분해 서부지법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이 사건은 구속영장에 불복해 공용 물건을 손괴한 사건으로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범행”이라면서도 “정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정씨 측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정씨 측은 “이 사건 공소 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집회를 참가하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기물을 파손했다. 38년 살며 전과도 없고 모친과 함께 모텔을 운영하는 등 성실히 살았다”고 말했다.정씨 역시 최후 진술을 통해 “제가 한 짓이 얼마나 정신 나간 짓인지 매일매일 반성하며 후회하고 있다”며 “선처해줄 수 있다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정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달 25일 오전 11시다.한편 검찰은 서부지법 폭동에 가담한 이들에 대해 거듭 징역형을 구형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녹색점퍼남’ 전모씨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2025.05.23 I 김형환 기자
이틀 연속 언더파 치고 단독 1위로 마친 유송규 "더 집중할 것"
  • 이틀 연속 언더파 치고 단독 1위로 마친 유송규 "더 집중할 것"
  • [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원) 둘째 날 선두로 끝낸 유송규가 퍼터를 꺼내 들고 다시 연습 그린으로 향했다. 점심도 미루고 공을 굴리면서 다음 라운드를 준비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비장한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를 작성해 단독 1위로 오른 유송규가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유송규가 23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듄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3언더파 68타를 친 유송규는 이틀 연속 언더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오후 2시 현재 순위는 단독 1위다.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유송규는 10년 차가 넘었다. 그러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124개 대회에 출전해 2021년 헤지스골프 KPGA 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내셔널 타이틀이자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로 열리는 한국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경신한 발판을 만들었다. 단독 1위로 반환점을 돌 가능성이 커졌다.이틀 연속 언더파 성적을 낸 원동력은 고통을 감내하고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다. 그 과정엔 40kg 체중 감량도 포함됐다.유송규는 체중이 140kg에 육박하는 거구였다. 그 때문에 늘 체력 부담이 컸다. 시즌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어려웠고, 특히 7km 이상 걸어야 하는 골프 경기에선 불리한 조건이었다. 결국, 발목에 탈이 났다. 몇 년 전부터는 발목 통증에 시달렸다.체중 감량을 결심한 유송규는 간헐적 단식과 식단 조절을 시작했다. 오후 6시 이후 금식하고 운동하면서 40kg에 가까운 감량에 성공했다.체중 감량의 효과는 서서히 나왔다. 당장 경기력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경기 중에 체력 소모가 덜하고, 아픈 발목도 나았다. 걷는 게 편해지니 집중력도 좋아졌다.경기 뒤 유송규는 “식단을 조절하고 단식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몸이 가벼워지니 발목이 아프지 않고 걷는 게 편해지면서 스윙도 훨씬 안정을 찾았다”고 만족해했다.프로가 돼 10년간 투어 활동하면서 우승의 기회도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체력적인 부담이 커져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순위가 하락하는 실패를 경험했다. 이번엔 지난 실패를 경험 삼아 차분한 마무리를 다짐했다.유송규는 “어제는 자신 있게 쳐보자는 마음으로 경기했고, 오늘은 자신 있게 경기하되 안전하게 치자는 마음이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덤비거나 긴장하지 않으면서 어제와 오늘 같은 경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예선 통과 뒤에 이어지는 3라운드는 ‘무빙데이’로 불린다. 컷오프의 부담이 사라지면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유송규의 전략은 평정심 유지다.그는 “코스 난도가 높아서 하루에도 몇 개의 보기가 나올 수 있다. 그러니 보기가 나와도 흔들리지 않고 집중하겠다”며 “페어웨이를 놓쳤을 때도 핀을 공략하는 무리한 경기 운영보다 먼 거리에서 퍼트해도 그린에만 올리는 안전한 방식으로 남은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국오픈에선 강자의 우승도 많이 나왔지만, 돌풍의 주인공도 적지 않게 나왔다. 2021년 이준석, 2018년 최민철은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유송규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은 이유다.한국오픈 우승자에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상금 5억 원과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 그리고 KPGA 5년,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제공한다. 유송규는 “여러 혜택 중에 디오픈 출전권과 5년 시드가 가장 탐이 난다”고 말했다.2라운드에선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가 전반 경기를 끝내고 기권해 타이틀 방어가 무산됐다.유송규가 3번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5.05.23 I 주영로 기자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 독점적인 주거 경험 제공
  •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 독점적인 주거 경험 제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 (Discovery Land Company, DLC)는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주거 커뮤니티를 개발 및 운영하는 글로벌 부동산 기업이다.1994년 마이크 멜드먼 (Mike Meldman)이 설립한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는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5개 이상의 유명 단독 커뮤니티(프라이빗 부동산)를 보유, 독점적인 멤버십과 세계적인 수준의 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두바이의 디스커버리 듄스 (Discovery Dunes), 하와이의 노스 쇼어 프리저브 (North Shore Preserve), 캘리포니아의 매디슨 클럽 (The Madison Club)미국, 유럽, 중앙 아메리카, 중동 전역 등에 자리한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의 대표 부동산 자산으로는 하와이의 ‘노스 쇼어 프리저브 (North Shore Preserve)’와 ‘마케나 골프 앤 비치 클럽 (Makena Golf and Beach Club)’, 미국 몬태나 주 ‘옐로우스톤 클럽 (Yellowstone Club)’,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 도라도 골프 앤 비치 클럽 (El Dorado Golf & Beach Club)’과 ‘칠레노 베이 골프 앤 비치 클럽 (Chileno Bay Golf & Beach Club)’, 캘리포니아의 ‘매디슨 클럽 (The Madison Club)’, 스코트랜드의 ‘테이모스 성 (Taymouth Castle)’, 포르투갈의 ‘코스타테라 (CostaTerra)’, 두바이의 ‘디스커버리 듄스 (Discovery Dunes)’ 등이 있다. 이와 함께 34개의 골프 코스, 프라이빗 스키 마운틴 1개, 그리고 텍사스 오스틴과 두바이에 2개의 시티 클럽을 운영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 하는 등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가 설계한 디스커버리의 골프 코스는 티 타임이나 복장 규정이 없고 회원제 (Private)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어메니티 역시 회원과 동반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클럽에 따라 전용 비치 클럽, 승마 시설, 온사이트 농장, 스포츠 코트, 산책 및 하이킹 트레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야외활동 맞춤 프로그램 (Outdoor Pursuits Program)을 통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컨시어지 서비스와 주택 관리를 위한 주거 서비스, 회원 전용 클럽 어메니티 서비스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개인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인기 여행지 하와이에도 디스커버리의 새로운 레지던스 형태의 부동산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와이의 대표 명소 와이키키 해변과 다이아몬드 헤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오아후 섬 최적의 위치에 자리한 이 고층 럭셔리 부동산은 33층 규모의 타워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오아후 카카아코 지역의 대표 부동산 개발 업체인 하워드 휴즈(Howard Hughes)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디스커버리 최초의 고층, 수직적 구조 형태의 클럽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 봄 론칭을 앞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는 한국어 버전으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모든 디스커버리 랜드 컴퍼니 커뮤니티의 멤버십은 초청에 의해 이루어지며 거주지를 소유한 회원에 한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독점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보장한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우선시하는 기업철학에 따라 멤버십은 회원 본인과 그 배우자뿐만 아니라 부모, 자녀, 손자를 포함한 직계 가족도 사용이 가능하다.
2025.05.23 I 이윤정 기자
사케 사이 맥주 한 잔…에비스, 서울 사케 페스티벌 참가
  • 사케 사이 맥주 한 잔…에비스, 서울 사케 페스티벌 참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에비스맥주가 오는 2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100년의 프리미엄, 에비스’를 콘셉트로 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 대상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에비스맥주,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25’ 참가 이미지 (사진=에비스맥주)에비스는 부스 현장에서 생맥주 시음 행사를 비롯해 룰렛·퀴즈 이벤트, 전용 굿즈 증정 등을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티셔츠, 전용잔, 스티커 등 굿즈는 이벤트 참여자에게 선착순 제공되며, 캔 기획팩은 200세트 한정으로 현장 판매된다.에비스맥주는 135년 전통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로, 맥아 100% 원료를 사용해 진하고 풍부한 맛, 부드러운 뒷맛을 특징으로 한다. 국내에는 2017년 론칭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MZ세대 소비자 및 주류 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한편 서울 사케 페스티벌은 일본 각지의 양조장에서 생산된 500여 종의 일본 술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현지 양조인들이 직접 참가해 제품 설명과 시음 기회를 제공하며, 주류 애호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에비스맥주 관계자는 “서울 사케 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이 에비스의 품질과 브랜드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5.23 I 한전진 기자
'고공행진' 롯데, 5선발 고민도 해결?...'최고 154km' 이민석 뜬다
  • '고공행진' 롯데, 5선발 고민도 해결?...'최고 154km' 이민석 뜬다
  • [사직=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긴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상승기류를 탄 ‘부산갈매기’ 롯데자이언츠. 그들에게 지난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선두 LG트윈스와 경기 승리(11-4)는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이민석이 팀동료 윤동희의 격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자이언츠롯데자이언츠 5선발 후보로 급부상한 강속구 투수 이민석. 사진=롯데자이언츠바로 젊은 강속구 투수 이민석(22)의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2003년생 우완투수 이민석은 이날 선발로 등판, LG 강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피홈런 2방 포함, 6피안타 2볼넷을 내주고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프로 데뷔 5년 만에 맛본 첫 선발승이자 데뷔 시즌인 2022년에 거둔 한 차례 구원승을 포함해 통산 두 번째 승리였다. 올 시즌은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경기에 3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다.투구내용은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4실점은 모두 피홈런이었다. 2-0으로 앞선 3회초 오스틴 딘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6회초에도 오지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구원투수 김상수와 교체됐다.중요한 것은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냈다는 것이다. 이민석은 강속구가 대단히 매력적인 투수다. 이날도 직구 구속이 최고 154km를 찍었다. 직구 평균 구속도 151km를 기록했다. LG 타자들도 이민석의 직구에 타이밍을 맞췄지만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이민석은 입단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개성고를 졸업하고 롯데에 1차 지명될 당시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주목받았다.프로 첫 해인 2022년 27경기에 나와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하지만 이듬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회복한 뒤에는 고질적인 제구 난조가 그를 괴롭혔다. 빠른공은 분명 매력적인데 이를 원하는 곳으로 던지지 못했다.롯데는 이민석을 키우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자매 구단’ 지바 롯데 1군 마무리캠프에 이민석을 파견했다. 이민석이 투수로서 새롭게 눈을 뜬 계가가 됐다.올 시즌 5월부터 1군에서 선발 기회를 잡은 이민석은 조금씩 희망을 키워갔다. 특히 5월 11일 KT전에선 6이닝을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경험이 쌓이면서 이날 프로 데뷔 첫 선발승까지 이어졌다.이날 승리로 롯데는 29승 2무 19패를 기록, 단독 2위로 복귀헸다. 만년약체 이미지를 털고 2017년 이후 8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분위기라면 전망이 어둡지 않다.올 시즌 롯데의 최대 강점은 공격력이다. 방망이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을 당해 알렉 감보아로 교체되긴 했지만 터커 데이비슨-박세웅-나균안으로 이어지는 선발진도 나쁘지 않다.가장 큰 고민은 5선발이다. 처음 5선발로 기대를 모은 선수는 좌완 김진욱이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난조를 보이면서 선발진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박진, 윤성빈, 한현희 등이 선발시험대에 올랐지만 모두 아쉬움만 남겼다. 그런 상황에서 이민석이 5선발 안착 가능성을 보여준 것. 김태형 감독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물론 이민석이 붙박이 선발로 자리잡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제구 불안은 그렇다치더라도 직구-슬라이더 위주의, 단조로운 구질은 해결해야할 숙제다. 선발승을 거둔 LG전에서도 87개 투구수 가운데 직구가 57개, 슬라이더가 29개였다. 직구, 슬라이더 외 다른 구질은 딱 1개를 던진 커브였다.이민석은 생애 첫 선발승을 거둔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승리 투수는 된 적이 있었지만 선발승은 없었다”며 “선발 승이라는 것이 훨씬 더 의미있고, 가치 있는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민석은 “데뷔한지 4년이 흘렀는데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 못했었다”며 “그럼에도 기회를 주신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용기를 주신 주형광, 이재율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특히 시즌 전 거의 맨투맨으로 달라붙어 지도한 김상진, 문동환 코치는 이민석에게 은인이나 다름없다. 그는 “시즌을 시작하기 전 처음부터 다시 정립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지바롯데에서 배운 것과 퓨처스에서 새롭게 다진 부분 덕분에 선발 첫 승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이민석은 이제 시작이다. 첫 선발승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다.그는 “경기를 냉정하게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점수를 줬던 부분들을 돌아보며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다음 등판 때는 보완된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3 I 이석무 기자
BMW 모토라드, ‘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 8대 한정 출시
  • BMW 모토라드, ‘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 8대 한정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모터사이클 부문 ‘BMW 모토라드’가 ‘BMW 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을 국내에 8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BMW 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 (사진=BMW 그룹 코리아)이날 오후 2시부터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790만원이다.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은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듀얼퍼포즈 모터사이클인 R 1300 GS의 ‘스타일 트리플 블랙’ 트림을 기반으로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부품과 섀시 설정을 적용했다.엔진 프로텍션 바, 대형 언더라이드 프로텍션, 대형 프레임 가드 등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맞춤형 부품으로 구성된 ‘엔듀로 프로 패키지’를 장착해 험로 주행 시 손상되기 쉬운 엔진과 차체, 주요 부품의 보호 장비를 강화했다.핸들바 높이를 15㎜ 상향시키는 핸들바 라이저와 높이 조절식 운전자용 풋레스트, 위치 조정식 브레이크 및 변속 레버 등도 탑재했다. 오프로드 주행 시 모든 라이더가 체형에 제약 없이 안정적인 주행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GS 모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스포츠 서스펜션도 장착해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앞뒤 모두 20㎜ 늘렸다. 이를 통해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으며 다이내믹 서스펜션 조절 기능(DSA)을 통해 주행 모드, 노면 상태, 차체 움직임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과 스프링의 강성을 자동으로 조절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측면이 높고 두꺼운 러그형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진흙, 자갈, 모래 등 미끄러운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한다.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는 배기량 1300㏄의 최신 수랭식 2기통 박서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49N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흡기 밸브 타이밍과 스트로크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 기술도 도입해 출력과 연료 효율 모두를 향상시켰다.또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엔듀로’ 라이딩 모드를 지원하며, 바퀴가 헛도는 상황을 제어하는 다이나믹 트랙션 컨트롤(DTC), 미끄러운 비포장도로에서 안정적인 제동력을 확보하는 ABS pro 등도 탑재했다.
2025.05.23 I 이다원 기자
檢, '홈플러스 사태' 회생절차 대리 변호사 출국금지
  • [단독]檢, '홈플러스 사태' 회생절차 대리 변호사 출국금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이른바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주요 경영진에 대한 출국금지를 단행한 가운데 기업회생절차를 대리한 변호사에 대해서도 출국금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대리한 김모 변호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사유는 중요참고인이다. 해당 변호사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준비 때부터 자문해왔다.앞서 검찰은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에 대해서 출국정지 및 출국금지 조치를 한 바 있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 17일 김 회장의 입국 통보를 받고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면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이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 이를 알고도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검찰은 김 변호사가 이같은 과정을 알고도 회생 절차를 진행하려 했다고 의심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김 회장 등에 대해서 압수한 물품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중으로 당사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바 있다.
2025.05.23 I 송승현 기자
SM, 82MAJOR 소속사에 지분 투자…3.0 멀티레이블 전략 확장
  • SM, 82MAJOR 소속사에 지분 투자…3.0 멀티레이블 전략 확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가 6인조 보이그룹 ‘82MAJOR(에이티투메이저)’가 소속된 레이블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그레이트엠)의 2대 주주가 된다. SM은 23일 “지분양수도 계약을 통해 오는 5월 27일 그레이트엠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그레이트엠 김영선 대표와 함께 82MAJOR의 성장을 도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자는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김영선 대표의 프로듀싱 능력과 82MAJOR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이 SM의 멀티 레이블 전략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은 물론 아티스트 개개인의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 결정됐다. 특히 이번 투자는 SM이 추진하는 ‘SM 3.0’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멀티 레이블 전략을 외부 투자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다양한 제작센터와 레이블이 자율성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지식재산권(IP)를 개발,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의 하나로 실행되었다. 이를 통해 SM은 양질의 IP 제작 역량을 확장하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힘으로써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그레이트엠은 FNC엔터테인먼트 전 상무이사였던 김영선 대표가 2020년 3월 설립한 레이블로, 설립과 동시에 연습생을 모집하고 3년간의 준비를 거쳐 2023년 10월 11일 6인조 보이그룹 ‘82MAJOR’를 데뷔시켰다. ‘82MAJOR’는 국가번호 82와 ‘메이저’를 결합한 이름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의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82MAJOR는 힙합 기반의 음악을 선보이는 팀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드러냈다.또한 82MAJOR는 지난 4월 미니 3집의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로 활발히 활동,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팬덤을 확장하며,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기록은 물론, 올여름 미국 단독 투어를 통해 북미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공연형 아이돌’로서 전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SM은 앞으로도 국내외 레이블 인수와 투자를 통해 음악적 다양성과 실험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수익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2025.05.23 I 김보영 기자
루닛, 美 임상종양학회서 ‘엔허투 효과 예측’ 연구 발표
  • 루닛, 美 임상종양학회서 ‘엔허투 효과 예측’ 연구 발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025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성과 12건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SCO 2025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루닛(328130)은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ASCO에 2019년부터 매년 참여해 바이오마커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의료AI 기업 중 최다인 12편의 연구 초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국립암센터(이하 NCCE)와 공동으로 진행한 HER2 양성 담도암 환자 대상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치료 효과 예측 연구를 공개한다.이번 연구에서는 HER2 양성 담도암 환자 288명의 면역조직화학(IHC) 슬라이드 이미지를 분석하는 과정에 루닛 스코프 uIHC를 적용, 암세포의 HER2 발현 강도와 세포 내 위치(세포막, 세포질 등)에 따른 발현 분포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루닛 AI는 HER2 발현의 강도 뿐만 아니라 HER2 발현의 세포막 특이도가 환자의 치료 반응을 더 잘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엔허투 투약 환자 29명 중 HER2 세포막 특이도가 높은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1])은 11.0개월로, 세포막 특이도가 낮은 환자군의 4.2개월에 비해 개선된 치료 결과를 나타냈다.특히 AI가 식별한 환자 중에는 기존의 HER2 발현 강도 측정 방식으로는 발견되지 않았던 환자가 추가로 포함됐는데, 이는 AI를 활용한 세포막 특이도 분석 방식이 기존 방식보다 더 많은 엔허투 치료 반응 환자를 식별해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루닛과 NCCE의 두번째 협업 연구는 전향적 관찰 연구에 등록된 847명의 비소세포폐암(NSCLC) 및 102명의 소세포폐암(SCLC) 환자를 대상으로, AI 기반의 루닛 스코프 PD-L1과 병리과 전문의 3명의 평가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AI와 전문의 간의 전반적인 일치율은 70%로 나타났다. 그간 PD-L1에 대한 AI 분석은 지속적으로 발표돼왔으나, 이번 연구는 특히 대규모의 독립된 환자군에서 AI의 성능을 검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마지막으로 루닛은 위암 환자 ‘클라우딘18.2(CLDN18.2)’ 단백질 발현과 면역 표현형 예측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클라우딘18.2를 타겟으로 하는 치료는 위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반면 검체 부족, 추가적인 비용 및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 등의 현실적 제약이 있어왔다.루닛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적인 H&E 슬라이드만으로 클라우딘18.2 발현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위암 환자군에서 클라우딘18.2 양성 환자를 예측하는 성능 지표인 AUROC[2] 값이 0.751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향후 H&E 슬라이드만으로 클라우딘18.2 양성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다.클라우딘18.2 발현 여부는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대한 반응과도 연관이 있다. 클라우딘18.2 음성이면서 면역 표현형이 면역활성(Inflamed)으로 밝혀진 환자군에서 면역 및 화학 병용요법으로 치료할 경우, 단독 화학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3])이 유의하게 연장되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AI로 예측된 클라우딘18.2 발현과 면역 표현형 정보가 위암 환자의 치료 결정을 돕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이번 ASCO 2025에서 AI 기술력과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 기여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 정복을 위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루닛 스코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3 I 송영두 기자
"불 끄려고 노력"…강남 아파트 7채 태운 에어컨 수리 기사 결국
  • "불 끄려고 노력"…강남 아파트 7채 태운 에어컨 수리 기사 결국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수리 작업을 하다가 화재를 일으킨 수리 기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학생들. (사진=연합뉴스)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강성진 판사는 최근 업무상실화 혐의로 기소된 에어컨 수리 기사 A씨(51)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과 A씨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가스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10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16층까지 번져 아파트 7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 발생 세대는 전소해 수리비가 13억 원가량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양손으로 불을 꺼보려다가 손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9층에서 발견된 11개월 남아와 15층에서 옥상으로 대피했던 5개월 남아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에어컨 수리 작업 중 용접을 하다가 주변 물체에 불이 붙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재판부는 “당시 용접 장소 부근에는 가연물인 비닐봉지가 놓여 있었고, 용접 작업자에게는 주변 가연물을 모두 치우고 화재 발생을 미리 막아야 할 주의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다만 A씨가 주된 피해자와 합의했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이 고려됐다.다만 재판부는 “재산적 손해는 보상됐고, 주된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러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A씨가) 화재 이후 자신도 가볍지 않은 상해를 입으면서 불을 끄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5.23 I 채나연 기자
이마트, 주류 150여종 할인…“최대 50% 저렴하게”
  • 이마트, 주류 150여종 할인…“최대 50% 저렴하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약 150종의 주류 상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이마트우선 국산·수입 맥주 약 18종을 개당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존 맥주 행사 상품이 500ml 용량 위주였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330ml부터 740ml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대용량 맥주로는 ‘카스 740ml(캔)’, ‘버드와이저 740ml(캔)’, ‘스텔라 740ml(캔)’, ‘아사히 640ml(병)’, ‘칭따오 라거 640ml(병)’, ‘칭따오 라거 710m(캔)’ 등 6종의 상품 중 4개를 골라 담으면 1만 1000원에 구매 가능하다.소용량 맥주인 ‘써머스비(330ml/캔*6입 1팩)’, ‘칭따오 라거(330ml/캔*6입 1팩)’, ‘하이네켄/하이네켄실버(각 330ml/캔*6입 1팩)’, ‘타이거 라들러/라거(330ml/캔*6입 1팩)’. ‘산미구엘(330ml/캔*6입 1팩)’ 등 7종은 2팩 구매 시 3000원 할인한다.캔맥주 5종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1664 라거(500ml)’, ‘파울라너 뮌헨라거(500ml)’, ‘쿠퍼스 페일에일/스타우트(각 440ml)’, ‘기린이치방 당류제로(500ml)’ 중 6캔을 고르면 9900원이다.더불어 60여종의 위스키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9만원 할인한다.대표적으로 ‘잭다니엘스 BIB 라이(700ml, 미국)’는 이마트의 오프라인 단독 선출시 상품으로,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3월 이마트가 선출시한 ‘잭다니엘스 본디드(700ml)’에 이은, 잭다니엘스의 고급 라인인 BIB 시리즈 두 번째 상품이다.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정상가 6만 9800원에서 할인된 6만 2800원에 구매 가능하다.이 외에도 ‘로스트 디스틸러리 5종 달라루안/트위모어/제리코/로짓/스트라덴(각 700ml, 스코틀랜드)’는 50% 할인한 3만 9800원, ‘토민타울 16년(700ml, 스코틀랜드)’은 9만원 할인된 8만 8000원에 판매한다.막걸리 행사도 준비했다. 생막걸리 전품목(살균 막걸리 제외)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총 60여종의 막걸리를 혜택가에 살 수 있다.명용진 이마트 주류 카테고리 매니저는 “세분화되는 고객의 음주 취향과 홈술, 혼술 트렌드에 맞춰 주류 프로모션을 다변화하고 단독 판매 상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나만의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I 김정유 기자
걷기 좋은 도시, 파리의 비밀
  • 걷기 좋은 도시, 파리의 비밀[민서홍의 도시건축]
  •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야외에서 음식과 음료를 즐기고 있다.(사진=픽사베이)[민서홍 건축가]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프랑스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의 말처럼 아파트는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가 됐다. 2022년 기준 서울의 주거 형태는 아파트가 59.5%, 다세대주택 29.7%, 단독주택 9.4%를 차지한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2024년 기준 파리의 인구밀도는 ㎢당 약 2만1000명으로, 서울(㎢당 약 1만5000명)보다 약 40% 높다.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서울보다 건축물 높이를 엄격히 제한하는 파리가 왜 더 사람들로 빽빽할까.파리와 서울의 인구밀도 차이는 주거지의 용적률 차이에서 비롯한다. 용적률은 대지 면적 대비 건물의 연면적(바닥면적의 합계)을 의미하는데 파리 주거지의 평균 용적률은 약 300%로 서울 주거지 평균 용적률 약 150%보다 2배 가량 높다. 즉, 같은 땅에 연면적이 더 넓은 건물을 지어 더 많은 인구가 거주할 수 있다는 뜻이다. 파리는 7~9층 규모의 중층 아파트가 도시 전역에 촘촘하게 들어서 있다. 이 아파트들은 건폐율과 용적률이 높아 땅을 최대한 활용한다. 반면 서울은 고층 아파트가 많지만 단지형 개발 방식으로 녹지와 도로 등 비거주 공간이 많아 토지 활용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서울과 파리의 인구밀도 차이는 가구 구조와 주택 유형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의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5%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5년 현재 약 42%로 추정된다. 반면 파리는 1인 가구 비율이 50%를 넘으며 전체 주택 중 50%가 소형주택이다. 즉, 같은 면적에 더 많은 가구가 거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은 아직도 방 세 개를 갖춘 중형 아파트 수요와 공급이 가장 많다. 2022년 기준 서울의 가구 수는 약 410만, 주택 수는 약 384만 가구로 약 26만 가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인구 감소와 가구 증가’라는 사회 변화에 서울의 주택 공급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파리 주거지의 보행 환경은 서울과 크게 다르다. 7~9층 중층 아파트의 저층에는 연도형 상가가 자리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걷기 좋은 골목과 크고 작은 광장이 이어진다. 파리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거리 곳곳에서 자유롭게 식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반면 서울의 고층 아파트 단지는 전형적인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로, 외부인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단지 외곽에 담장을 설치해 차도 옆 좁은 인도를 따라 걷는 불쾌한 경험을 하게 만든다. 이는 도시 활력을 떨어뜨리고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삼청동, 연남동, 성수동 등 활기찬 거리로 발길을 돌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서울시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법 상한선인 250·300%까지 완화하는 임시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역세권 준주거지역의 종 상향 적용 범위를 구체화해 지하철역 반경 350m 이내 부지에 대해 공공 기여를 낮추는 정책도 마련 중이다. 이는 건설 산업 활성화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긍정적 움직임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재건축·재개발 시장을 자극해 또 다른 고층 아파트 단지의 확산으로 이어질 위험도 적지 않다. 인구는 감소하고 가구 수는 증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려면 단순히 고층 아파트를 늘리는 방식이 아닌 중층 고밀 도시로 전환하는 근본적인 도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파리가 서울보다 인구밀도가 높은 이유는 단순히 건물 높이의 차이가 아니라 도시 전체의 중층 고밀도 건축, 높은 용적률과 건폐율, 소형 주택 중심의 주거 구조, 그리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에 있다. 서울은 고층 아파트가 많지만 낮은 용적률과 건폐율, 그리고 4인 가족 중심의 주택 공급 구조로 인해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서울이 걷기 좋은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보행 환경 개선과 함께 중층 고밀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수적이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섬세한 도시 정책이 절실하다. 걷기 좋은 도시는 편의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의 핵심이다. 서울도 활기찬 거리와 조화로운 주거 환경을 꿈꿀 수 있다. 이제는 그 꿈을 현실로 만들 때다.
2025.05.23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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