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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재그, 의류·뷰티 등 ‘파이널 클리어런스 세일’…최대 9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브랜드 및 쇼핑몰 여름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파이널 클리어런스 세일’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일에는 △미쏘 △제너럴 아이디어 △질바이질스튜어트 △라룸 △핫핑 △아뜨랑스 등 브랜드, 쇼핑몰 의류를 비롯해 △에뛰드 △마녀공장 △3CE △유닉스 △코닥캐리어 △살림시대 △오아 등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지그재그 입점 스토어가 대거 참여한다.단독 특가 상품도 있다. 오는 31일까지 ‘핫핑 밴딩 카고팬츠’를 10% 할인된 2만 5830원에, ‘블림핏 롱 와이드 데님 팬츠’를 23% 할인된 2만 6820원에 판매한다.지그재그는 매일 8개의 인기 스토어를 소개하고 각 스토어별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25일에는 ‘쇼퍼랜드’, ‘스킨푸드’, ‘믹스앤매치’ 등의 스토어를, 26일에는 ‘니어웨어’, ‘어텀’, ‘스파오’, ‘코닥캐리어’ 등의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휴양지에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 바지, 티셔츠와 뷰티, 라이프 상품 등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모든 고객은 전 상품 최대 3만원 할인쿠폰과 인기 상품 최대 15% 할인, 카테고리별 할인쿠폰이 포함된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정오에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휴양지 패션부터 여름철 외출룩,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다양한 여름 상품을 마지막 할인가에 구매할 기회인 만큼 많은 고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남매 듀오 돌아온다…악뮤, 2년 공백 깨고 여름 컴백
- 악뮤. 이찬혁(왼쪽), 이수현(사진=YG엔터테인먼트)악뮤. 이찬혁(왼쪽), 이수현(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남매 듀오 악뮤(AKMU·이찬혁, 이수현)가 돌아온다.25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악뮤는 오는 8월 말 신곡을 발표하고 길었던 공백을 깰 예정이다. 이들의 신곡 발표는 2021년 7월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를 발매한 이후 약 2년 만이다.악뮤는 아이유, 이선희,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 김 등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선 지난 앨범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공백 기간 동안 이찬혁은 정규 1집 ‘에러’(ERROR)를 발매해 데뷔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첫발을 뗐다. 아울러 지난달 프로젝트 그룹 이찬혁비디오 앨범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리스너들과 꾸준히 만나왔다. 이수현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커튼콜’ OST 가창곡으로 목소리를 들려줬다. 최근엔 넷플릭스 예능 ‘19/20’ MC로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2년 공백을 깨는 악뮤가 어떤 색깔의 신곡으로 활동에 나설지 주목된다. 전작에 이어 여름 시즌에 맞춰 신곡을 선보인다는 점도 흥미를 돋우는 포인트다. 지난 활동 당시 아이유 참여곡 ‘낙하’로 써클차트(구 가온차츠) 디지털 부문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한 만큼 컴백 후 보여줄 음원 파워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 경기북부 상반기 전년比 '화재는 줄고 인명피해는 늘고'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늘었다.2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경기북부지역의 화재건수는 총 1189건으로 전년 상반기 1387건보다 14.3% 줄었다.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도 514억원으로 전년(724억원) 대비 28.9% 감소했다.화재 진압중인 소방관들.(사진=경기도)그러나 화재 인명피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6명(15.8%)이 증가한 117명(사망 11명, 부상 106명)으로 이중 절반을 넘는 60명의 사상자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특히 사망자 11명 중 8명(72.7%)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장애인 주거지에서 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사상자 발생 장소는 공동주택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27명,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22명, 차량 12명,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8명, 임야 등 야외화재 6명, 판매업무시설 4명이었다.연령대별로는 40대~60대에서 68명(58.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시간대별로는 새벽 시간대인 오전 3~6시 사이에 28명(23.9%)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519건(43.7%), 전기적 요인 351건(29.5%), 기계적 요인 152건(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원인의 절반에 가까운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가 205건(39.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원방치 95건(18.3%), 용접 화재 44건(8.5%), 음식물 조리 40건(7.7%)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불씨를 다루는 작업을 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북부소방재난본부는 화재로 인한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화재 안전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아울러 올해 10월까지 경기북부 지역 재난 취약 가구 중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을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예방 활동으로 화재는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지만 주거시설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피가 곤란한 피난 약자 주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SF9 다원, 첫 단독 팬미팅 성료… 솔로곡 무대 최초 공개
- SF9 다원(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SF9 다원이 생일을 맞아 진행한 첫 단독 팬미팅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다원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오후 7시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단독 팬미팅 ‘올 다 원트 포 벌스데이’(ALL DA WANT FOR BIRTHDAY)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7월 24일 다원의 생일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이자 다원의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환한 인사를 하며 등장한 다원은 다원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를 열창하며 공연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어 간단한 근황 토크를 나눈 뒤, ‘올 다 원트 포 벌스데이’라는 팬미팅 콘셉트에 맞게 생일 케이크를 꾸미고 팬들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SF9 다원(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번 팬미팅은 회차별 세트리스트와 코너를 다르게 구성해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다원은 1부 공연에서 폴킴의 ‘뉴 데이’(New Day)와 SF9의 ‘OK OK’를, 2부 공연에서는 백예린의 ‘안티프리즈’(Antifreeze)와 SF9의 ‘드라이버’(Driver)를 선곡해 공연마다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 최근 발매한 다원의 첫 솔로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 무대를 통해 청량한 음색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다원이 솔로곡을 열창할 때 팬들은 슬로건을 들고 화답하며 장내를 훈훈하게 물들였다.공연 중간중간 마련된 특별한 코너와 이벤트도 화제였다. 다원은 ‘우정 테스트’라는 코너에서 현재 군 복무 중인 SF9 멤버 인성, 재윤과 전화 연결을 통해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또 1부에서는 안무를 맞히는 코너 ‘안무 판타지’와 팬들과의 텔레파시를 확인하는 ‘텔레파시 어워즈’를 준비했으며, 2부에서는 다원이 직접 팬들의 상황별 최애송을 불러주는 ‘판타지의 오최송’과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다원해? 다해준당!’ 코너까지 탄탄하게 꾸몄다. 다원은 팬들의 요청을 아낌없이 들어주고 애장품을 선물하는 등 최고의 팬 서비스로 훈훈함을 더했다.SF9 다원(사진=FNC엔터테인먼트)공연을 마무리하며 다원은 “이십 대 초반이었던 15년도에 처음 여러분 앞에 섰던 제가 어느새 이십 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다. 제가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절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더욱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다원은 첫 단독 팬미팅을 통해 솔직하고 센스 있는 입담, 남다른 팬사랑,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 내내 웃음과 환호가 끊이질 않는 현장을 만들었다. 다원은 최근 청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솔로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를 발매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은평구에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탄생…청년임대주택 공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유의 빈집 부지와 이와 맞닿아 있는 민간 토지소유자와 함께 추진해 온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탄생했다.자율주택정비사업 첫 대상지.서울시는 SH공사와 은평구 구산동 일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해당 주택을 SH공사가 전량 매입,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준공된 건축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총 22호(호당 면적 약 26~30㎡) 다세대 주택으로 올 하반기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내년 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건축물을 짓는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소유한 빈집 부지와 연접한 민간 토지 소유자들이 합의체를 구성, 공동으로 주택 등을 짓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SH공사가‘빈집정비계획’에 의해 매입한 빈집부지를 임대주택 및 생활SOC(사회기반시설) 등으로 활용했으나 2021년부터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빈집을 연접한 민간 토지와 결합,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매입 빈집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인 이상의 민간 토지주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하여 노후 단독 또는 다세대 주택을 개량, 건설하는 일반적인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다르게 SH공사가 참여하여 추진되는 ‘민관결합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설계, 시공 등 사업 시행 전반은 민간이 주도하며 준공 후에 SH공사가 민간 소유분을 약정 매입하여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거나 민간사업자가 분양·임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시와 SH공사는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건설비용 절감, 임대주택 공급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민간사업자는 준공 후 일괄 매도가 보장돼 분양위험성이 줄어들고 토지 등 초기 사업비용이 절감돼 사업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SH의 이번 은평구 구산동 일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참여로 인해 해당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자율주택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 받아 필지별로 계획하는 경우보다 약 20%의 주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조경기준·건폐율 산정·대지 안의 공지·건물높이 제한·부대시설 및 복리시설 설치기준 등 건축규제 완화를 비롯해 연면적 또는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임대주택 건립 시 법적상한 용적률까지 완화 받을 수 있으며 건축협정을 통해 여러 대지를 하나로 간주해 용적률, 주차대수 등 통합 산정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앞으로 서울시는 이번 시범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매입해 둔 빈집 부지를 대상으로 필지별 여건 및 활용방안을 검토·분석, ‘자율주택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관결합형 주택공급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최대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국내 처음 시도된 빈집을 활용한 은평구 구산동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시와 민간이 협력하여 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모델로 사업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며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고, 임대주택의 공급 속도를 높이는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