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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삼성 폴더블폰 판매 확대에 고성장 기대-대신
  • 인터플렉스, 삼성 폴더블폰 판매 확대에 고성장 기대-대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2분기와 하반기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05930)의 폴터블폰, S펜 생태계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인터플렉스 주가는 7일 기준 1만5050원이다. 중소형주 중 최선호주를 유지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인터플렉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3억6000만원으로 종전 추정(80억원), 컨센서스(7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이 2분기에 부진하나 갤럭시 S22 울트라 판매는 호조를 기록했다. 울트라 모델은 S펜 채택으로 인터플렉스의 디지타이저 매출이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2022년 인터플렉스 상반기 전체 매출은 갤럭시 S22 울트라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64.2% 증가,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6월을 하반기 실적에 주목할 시기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4 생산이 시작된다”며 “폴더블폰 중 프리미엄인 폴드4는 폴드3 대비 2배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은 폴더블폰 판매 확대로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엔터플렉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및 S펜 생태계 확대의 수혜로 인터플렉스가 예상된다”며 “초기에 공급 업체간 경쟁보다 안정적인 공급을 중요시해 초기에 단독 형태로 공급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및 2023년 연간으로 매출 증가가 높을 경우 규모의 경제로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상존한다”며 “현재 가동률은 약 60% 수준이다. 2022년 감가상각비 규모가 140억원 추정된다. 분기 매출이 2000억원 수준에 근접하면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가 영업이익 증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6.08 I 김소연 기자
매머드급 M&A 매물 넘치지만… 병목현상에 ‘안 팔리면 어쩌나'
  • 매머드급 M&A 매물 넘치지만… 병목현상에 ‘안 팔리면 어쩌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상인들이 눈독 들일 물건이 시장에 나왔다고 해보자. 저마다 ‘가격은 얼마냐’, ‘얼마나 내실 있느냐’며 관심을 표할 것이다. 물건이 진짜 마음에 든 몇몇 상인은 물건 주인을 찾아와 ‘살 마음이 있는데 깎아 줄 수 있느냐’며 먼저 묻기도 할 것이다. 팔려는 사람은 단호하다. ‘얼마나 애지중지한 물건인데…돈 없으면 살 생각 하지 마라’고 잘라 말한다. 몸값이 더 오르겠거니 하는 기대도 잠시, 시간이 흐르자 시장이 웅성거린다. 좋은 물건이 시장에 또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다. 상인들 발걸음도 하나 둘 다른 곳을 향한다. 다급해진 물건 주인이 방금까지 가격 흥정을 하던 상인을 붙잡아 보지만 ‘좀 있다 오겠다’며 잡던 팔을 뿌리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조 단위 매물 한꺼번에 몰린 타이밍 아쉽다”최근 수 조원 몸값의 매물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줄줄이 등장한 상황은 이렇게 비유해 볼 수 있다. 흡족한 실적에 입이 떡 벌어지는 몸값까지 M&A 시장의 관심을 독식해도 모자랄 판인데, 덩치가 엇비슷한 매물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매머드급 매물의 잇따른 등장에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른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병목현상’에 매물 모두 흥행을 거둘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내심 불안한 기운마저 감돌고 있다. 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대표는 이를 두고 “시기가 좀 아쉽다. 매물별로 (매각 타이밍이)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았나 싶다”는 평가를 내렸다. 자본 시장 참여자로서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대답이었다.이는 매각 측이 현재 직면한 사정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말이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조짐에다 금리 인상 여파 등이 겹친 시장 분위기상 ‘지금 팔겠다고 시장에 내놓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한 곳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다. 그런데 평소 같았으면 시장 통틀어 한두 개였어야 할 조 단위 매물이 동기간에 8~9개 가까이 나오면서 병목현상이 생겨난 것이다.그는 “시장에서 이 정도 금액 규모의 매물을 소화해줄 원매자는 많다고 볼 수 없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이나 글로벌 PEF 운용사 등 사실 정해져 있다”며 “이런 매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사려는 사람들이 관심을 꾸준히 보이는 매물과 그렇지 않은 매물로 나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몇 조원짜리 M&A를 성사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사려는 쪽에서는 ‘함부로 인수하면 큰 코 다친’다거나 ‘잘못 인수했다가 자칫하면 다 죽는다’는 우려가 늘 따라다닌다. 인수 이후 추가로 투자해야 하는 인프라 투자 비용 산정까지 고려하면 들일 금액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천문학적인 인수 자금에 중장기 투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고 해도 섹터(분야)에 대한 퍼즐도 맞아야 한다. 결국 해당 기업이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필요로하는 매물이냐가 중요하다. 제아무리 돈이 많은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아무 매물이나 사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리스크 줄이기 전략…옥석가리기도 본격화 팔려는 쪽도 부담이 적지 않다. 제한된 원매자들을 상대로 최대한 원하는 가격을 받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공들여 성장시킨 회사를 제값을 못 받고 판다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특히 PEF 운용사들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의 경우에는 제때 팔지 못하면 업계 평판은 물론 차기 펀드 조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로라하는 대기업이나 조 단위 블라인드펀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목표 수익률만 제시한 뒤 투자금을 모으는 펀드)를 굴리는 PEF 운용사들도 단독 인수로 들어가기에는 만만찮은 금액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너무 큰 몸값의 매물은 시장에서 사거나 팔 때 고생한다는 말이 있다”며 “매각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지만 사실 (대형 매물은) 구사할 수 있는 인수·매각 전략이 제한적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PEF 운용사들은 경영권 인수보다 인수 과정에서의 자금지원 측면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사모펀드법 개정으로 투자 장벽이 허물어진 상태다 보니 인수 과정에서의 자금 융통이나 에쿼티(지분) 투자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국내외 PEF 운용사마다 사모 대출이나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 설립에 주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전략적 투자자(SI)가 ‘경영권 인수’라는 운전대를 잡고 PEF 운용사들이 자금을 대는 인수전략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인수 의지만 확실하다면 상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옥석 가리기’ 국면은 현 시점을 시작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조 단위 매물을 인수할 수 있는 원매자가 제한된 상황에서 여러 매물이 동시에 매각에 시동을 건 상황 자체가 흥행이 갈릴 수 밖에 없다”며 “대형 매물 중에서도 매력이 확실한 매물에 관심이 쏠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매물은 예상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2.06.08 I 김성훈 기자
정부, IPEF 대응체계 마련…이달부터 민·관전략회의도
  • 정부, IPEF 대응체계 마련…이달부터 민·관전략회의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지난달 본격화한 미국 주도의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범 정부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달부터 민간 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민·관전략회의도 시작한다.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IPEF 범정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제시한 미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 경제협력체다. 관세 인하를 주된 목표로 한 기존 경제협력체와 달리 공급망과 디지털, 청정에너지 등 신통상 질서의 틀을 정하는 새로운 개념이 들어갔다. 지난 5월23일 13개국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논의가 본격화했다. 이후 피지(태평양도서국) 1개국이 더해져 14개국의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정부는 대외 장관급 협의는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고위급 협의는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수석 대표를 맡아 총괄 대응키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5월23일 1차 장관급 회의에 이미 참석했다. 또 △무역 △공급망 △청정에너지·탈탄소·인프라 △조세·반부패 4대 주요 분야에 따라 산업부·기재부·외교부가 단독 혹은 공동으로 논의를 이끌어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관계부처가 함께 ‘원 팀(one team)’으로 협상단을 꾸려 긴밀히 협력기로 했다. 법무부와 법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도 각 부처 전문성을 토대로 관련 논의에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경제계와의 소통을 위해 이달 중 민관전력회의도 출범키로 했다. 주요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단체,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대 분야별 민관협의체도 운영키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간 협력으로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해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이슈를 주도하고 국민과 기업이 IPEF 참여 실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계와도 IPEF 논의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우리의 이해를 반영한 의제를 찾고 실익을 구체화할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I 김형욱 기자
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 40년 주담대 나온다
  • [단독]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 40년 주담대 나온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이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2금융권 가운데 보험사 정도에 머물렀던 만기 연장 주담대가 2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자료=금융당국) 단위=조원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호금융인 농협은 이번주 40년 만기 주담대 출시를 위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개정을 금융당국에 요청할 예정이다. 상호금융 주담대 만기는 현재 여신심사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실상 30년으로 제한돼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주에 정식으로 건의 공문을 금융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다른 상호금융도 건의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상호금융이 만기 40년 주담대 출시를 추진하는 것은 대출 영업의 경쟁력 제고 차원이다. 주요 시중은행을 필두로 만기 40년 상품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상호금융만 만기 30년 상품을 출시하면 대출 한도에서 밀리기 때문에 고객 확보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대출의 총 원리금 상환액을 차주의 일정 소득으로 제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는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가령 다른 채무가 없는 연소득 5000만원인 직장인이 상호금융에서 연 4.5% 금리로 주담대를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으로 빌린다고 하자. 2금융권에 적용되는 DSR 50% 규제에 따라 만기 30년 상품의 경우 4억1111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반면 같은 조건으로 만기를 40년으로 하면 4억6336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대출한도가 5225만원 정도 늘어난다.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대출금액과 기간이 늘어 총대출이자가 3억3878만원에서 5억3656만원으로 1억9778만원 불어나는 점은 단점이다. 총상환금액도 7억4989만원(30년만기)에서 9억9995만원(40년만기)으로 2억5000만원 정도 늘어난다. 다만 40년 만기로 주담대를 받아 실제 만기까지 대출을 안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5~7년 갚다가 중간에 이사를 가거나 주택을 처분하면서 대출을 일시상환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국내 평균 이사기간은 5년 정도다. 물론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다.금융감독원은 주담대 40년 출시를 위한 상호금융 건의를 수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련 가이드라인 규제가 만기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분할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사항”이라며 “금융위원회와 긍정적으로 협의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건의가 들어오면 검토를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상호금융에만 만기 40년 주담대 출시를 막을 이유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권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수 있는 데다 이미 같은 2금융권인 보험권에서도 40년 만기 상품이 나왔다. 상호금융 가계대출은 은행권보다 감소폭이 더 큰 상황이다. 실제 올해 1~4월까지 상호금융은 가계대출이 총 4조5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이 5000억원 준 것보다 9배나 감소폭이 더 크다. 은행권은 가계대출이 4월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상호금융은 넉달 연속 가계대출이 줄기도 했다.상호금융 주담대 금리는 농협 기준으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92%다. 같은 기간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상 은행권 3.90%(신규)에 견줘 0.02%포인트 높은 수준이라 큰 차이가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2금융권에 주담대 40년 상품이 도입되면 대동소이한 금리 수준에서 더 많은 대출을 빌릴 수 있는 것이다.
2022.06.07 I 노희준 기자
LG U+, 한정판 ‘갤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단독 출시
  • LG U+, 한정판 ‘갤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단독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삼성전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갤럭시S22 디아블로 임모탈 패키지’를 단독 출시한다.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전세계 유일하게 출시, 게임과 한정판에 관심이 높은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블리자드의 신규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에 맞춰 출시되는 한정판 패키지는 전세계 1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많은 20~40대 남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높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기반으로 한정판 패키지를 구성했다. 패키지에는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포함해 ▲전용 우드 패키지 ▲가죽 마우스 패드 ▲블리자드 배틀코인 쿠폰 카드 ▲블리자드가 디자인한 렌티큘러 커버 ▲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 ▲무선 충전 패드 ▲슈피겐 그립톡 등이 포함됐다.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LG유플러스의 공식몰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100명에게만 패키지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게임 개발사를 넘어 패션, 뮤직 브랜드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제품 출시를 검토할 방침이다.LG유플러스 강진욱 디지털커머스사업 담당은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정판 패키지 출시를 준비했다”며 “향후 블리자드와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높일 있는 한정판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3일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 게임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2.06.07 I 김현아 기자
'안나' 수지, 첫 단독 주연 "배우로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캐릭터"
  • '안나' 수지, 첫 단독 주연 "배우로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캐릭터"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수지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 주연에 도전한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돌아온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고,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을 이어온 배우 수지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안나’ 역을 맡았다. 수지는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파고를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수지는 ‘안나’에 대해 “배우로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캐릭터”면서 “세월의 흐름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인물의 심리 변화가 도드라지는 게 이번 작품의 특징인 만큼 ‘안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안나’는 2017년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스타 수지를 비롯해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가세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오는 6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6.07 I 김가영 기자
술 취한 채 격투기 기술로 연인 폭행한 20대 코치…징역 10개월
  • 술 취한 채 격투기 기술로 연인 폭행한 20대 코치…징역 10개월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전 여자친구를 특수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새롭게 교제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 격투기 코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7일 제주지법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아무런 이유 없이 여자친구를 수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31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에 있는 B(32·여)씨 집 입구에서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길바닥에 누워있던 자신을 일으켜 세우던 피해자를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A씨는 옛 연인에 대한 특수협박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계속 재판 중이었음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에도 A씨는 유사한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기는 했으나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실형 등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재판 중이었음에도 새롭게 교제하던 연인을 상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범행의 경위와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해 실형에 처한다”고 설명했다.
2022.06.07 I 황효원 기자
음주운전 후 "XX아프죠"…미스코리아 서예진, 벌금 700만원
  • 음주운전 후 "XX아프죠"…미스코리아 서예진, 벌금 700만원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아 적발된 2018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서예진(25)씨가 벌금형을 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서씨에게 지난달 26일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검찰은 지난 2월 서씨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한 바 있는데, 약식기소는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사진=유튜브 채널 ‘미스코리아’)서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0시 15분경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도로변에 서 있는 나무를 1차로 들이받았다.이어 10여m를 또 질주하다 다른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짚으로 만든 울타리와 나무가 파손됐다.서씨의 벤츠 차량 정면 에어백은 모두 터지고 앞 범퍼는 훼손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8%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특히 당시 SBS가 공개한 영상에서 서씨는 차에서 내려 제대로 걷지도 못한 채 만취한 모습을 보였다.경찰관들을 보며 웃기도 했던 서씨는 1차와 2차 음주측정 모두 거절하다 3차가 되어서야 제대로 검사에 응했다.또 서씨의 차량 상태를 본 경찰관이 “아니 이렇게 부딪혔는데 안 다쳤어요?”라고 묻자 서씨는 “XX아프죠!”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2022.06.07 I 권혜미 기자
서도밴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단독 공연 성료
  • 서도밴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단독 공연 성료
  • 지난 5~6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서도밴드. (사진=어트랙트엠)[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JTBC ‘풍류대장’ 우승팀 서도밴드가 지난 5일과 6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한국 대중문화를 이끄는 아티스트들의 독자적이고 참신한 공연을 기획하는 현대카드 컬처크리에이션의 일환으로 가수 이적이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이적 큐레이티드(Curated)’ 세 번째 시즌 무대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 서도밴드는 “한 명의 자아는 우주보다 더 큰 세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 세계를 어떻게 다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관객에 던지며 공연에 나섰다.‘에고’(Ego)라는 공연 제목에 따라 이날 무대에서 서도밴드는 그동안 대중에게 선보인 화려한 음악이 아닌 개인적이고 솔직한 생각을 표현한 곡들을 주로 선곡했다. 공연 관계자는 “에스닉한 무드의 무대, 그리고 멤버들로 꾸려진 작은 세계는 때로는 우주로, 작은 다락방으로, 또 밤바다가 되기도 하며 팬들에게 수많은 세상을 선물했다”고 전했다.보컬 서도는 마지막 곡을 앞두고 “모든 작품은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으로 해석하는 것”이라며 이날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선 큐레이터 이적에게 전하는 ‘그대랑’을 포함한 세 곡을 선보였다.서도밴드는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초대 우승자로 ‘조선팝’이라는 음악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지난 5~6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서도밴드의 단독 공연. (사진=어트랙트엠)
2022.06.07 I 장병호 기자
요건 완화했지만…국민연금 대체투자소위원회 되레 감소
  • [단독]요건 완화했지만…국민연금 대체투자소위원회 되레 감소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민연금이 대체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종의 패스트트랙 역할을 하는 대체투자소위원회 개최 요건을 완화했지만, 오히려 이전보다 소위원회를 통해 집행이 결정된 투자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시장 상황이 일정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자료=국민연금,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7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산하 대체투자소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7번 회의를 열었다. 기간별로는 △2019년 5월~2020년 4월 2건 △2020년 5월~2021년 4월 8건 △2021년 5월~2022년 4월 7건 등이다.대체투자소위원회는 지난 2019년 5월 도입됐다. 이전까지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장(CIO)과 내·외부위원이 참석하는 대체투자위원회에서 투자 건을 심의해 왔는데 일부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는 구성이 간소화된 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투자 집행 과정을 간소화했다. 소위원회는 위원회와 달리 기금운용본부장이 지명한 기금운용본부 실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외부위원 없이 내부위원 4명이 참석한다. 당시 국민연금은 “소규모 투자 건에 한해 투자절차 간소화를 위한 대체투자소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대체투자 집행 하회를 해소하고 기금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투자 집행 절차가 복잡해 대체투자 목표치를 맞추지 못하는 만큼 소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는 취지였다.이후 지난해 5월에는 소위원회 심의 요건을 완화하기도 했다. 약정규모 기준을 5000만달러 이하에서 1억달러 이하로 높이고, 범위를 이미 투자한 프로젝트 건에서 파생된 투자까지 확대했다. 보수면제 요건도 실물투자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수정했다. 하지만 소위원회 활성화 노력에도 회의 개최 건수는 최근 1년간 늘지 않고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이다.국민연금은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비교했을 때 대체투자 의사결정 절차가 복잡하고 소요 기간도 긴 편이다. 캐나다 연기금 CPPIB,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등 해외 기관투자자는 의사결정 과정에 외부위원이 참석하지 않고 소요 기간도 2주 내외지만, 국민연금은 대체투자위원회에 외부위원이 참석하고 소위원회 신설 전까지는 의사결정 소요 기간도 6~8주 수준으로 길었다.국민연금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어서 소위원회를 열어 논의할 만한 투자 건수가 전년보다 적었을 수도 있다”며 “대체투자의 적극적인 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자산은 127조1240억원,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7%로 올해 말 목표치 13.4%를 소폭 웃돌고 있다.
2022.06.07 I 조해영 기자
코인 상장·상폐 통일한다…루나 대책 13일 발표
  • [단독]코인 상장·상폐 통일한다…루나 대책 13일 발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상자산거래소마다 제각각인 코인 상장 기준과 상장폐지 기준이 통일된다. 최대 50조 원대 규모의 피해가 발행한 루나 사태 관련 후속대책으로 코인 거래 기준부터 재정비가 추진되는 것이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투자자가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USD(UST)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연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지난달 초 10만원대에 거래됐던 루나는 현재 1원도 안 되는 ‘휴지 조각’이 됐다. 지난달 52조원을 기록한 루나의 시가 총액은 바닥을 찍으면서(사진=테라 홈페이지)7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당정은 오는 13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자율규약’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4일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당정 간담회다. 5대 원화거래소는 이날 간담회에 자율규약안을 보고하고, 당정은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가상자산특위위원장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거래소별로 따로 하던 것을 몇 가지 선정해 통일하는 내용이 핵심 골자”라며 “거래소가 각자 하던 상장, 상폐 등을 공통으로 하는 자율규약안부터 만들고 추후에 시행령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 중이다. 앞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는 루나 코인에 대해 서로 다른 상장·상폐 기준을 적용했다. 코어닥스, 프로비트 등은 루나 리스크를 우려해 코인 상장을 하지 않았지만 5대 거래소는 이를 상장했다. 코인원·코빗·고팍스는 지난달 10일, 빗썸은 지난달 11일 거래를 중단했지만 업비트는 지난달 13일에야 거래를 중단했다. 최종 상폐 시점도 제각각이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루나 투자 피해액은 52조원, 국내 피해자는 2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당정 간담회에서 “거래소가 제대로 평가했다면 (5대 거래소에서도 루나가 상장되지 않아) 설계 결함을 미리 통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투자자가 코인을 팔 수 있도록 취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여당 측에선 거래 중단·상폐 시점이 제각각인 것을 두고도 ‘100억원 수수료 장사’ 의혹을 제기했다. 때문에 거래소는 상장·상폐 기준부터 자체적으로 시정조치하기로 한 것이다. 13일 발표되는 최종안에는 상장·상폐 외에 추가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여당에서는 “상장·상폐 기준 재정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공시 강화 방안 등 추가안도 검토 중이다. 설재근 한국블록체인협회 수석부회장은 통화에서 “코인 상장, 공시, 평가 관련해 회원사들과 자율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까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자율규제부터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루나와 테라USD(UST) 코인 가격이 불과 몇일 만에 폭락했다.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코인마켓캡)
2022.06.07 I 최훈길 기자
위메프, 글로벌 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 내한공연 티켓 판매
  • 위메프, 글로벌 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 내한공연 티켓 판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위메프는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알렌 워커(Alan Walker)의 내한 공연 티켓을 7일 낮 12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사진=위메프)위메프는 7일 단 하루 정가에서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할인된 티켓 가격은 △스탠딩석 13만1966원 △R석 13만 1966원 △S석 10만 9066원이다. 티켓의 정가는 △스탠딩석 13만 2000원 △R석 13만 2000원 △S석 11만 원이다. 알렌 워커는 검은 후드와 마스크가 상징적인 아티스트로 2014년에 공개한 ‘Fade’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을 받았다. 해당 곡에 노르웨이 출신 가수 이셀린 솔헤임(Iselin Solheim)의 보컬을 입힌 ‘Faded’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18세의 나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이후 ‘Sing Me To Sleep’, ‘Alone’, ‘Tired’ 등 연이은 플래티넘 히트로 글로벌 EDM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대표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특히 e-스포츠 콘텐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 등과 여러 차례 협업하며, 10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내한공연은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에서 유럽, 미국으로 30회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되었던 단독 공연을 마침내 확정지으며, 4년 만에 단독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황근영 위메프 공연티켓팀 팀장은 “알렌 워커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85억 뷰 이상을 가진 아티스트”라며 “EDM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알렌 워커 내한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알렌 워커의 내한공연은 9월 14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022.06.07 I 이윤정 기자
말레이시아 관광객 150명 롯데면세점 본점 찾아
  • 말레이시아 관광객 150명 롯데면세점 본점 찾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에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여명이 7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동남아 관광객들은 그동안 소규모 그룹으로 한국을 찾았으나, 이처럼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방문한 것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지난 6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태국인 단체관광객 170여 명이 입점하여 면세쇼핑을 즐겼다. 사진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주점 앞에서 태국 관광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번에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는 말레이시아에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이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4박 5일의 국내 관광 일정을 즐기고 있다. 전주한옥마을, 임실치즈마을, 테마파크 등 수도권 및 지방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았고, 오늘 저녁 한강 유람선 관광을 마친 후 8일 출국한다.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은 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단독 입점해 쇼핑 일정을 즐길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다시 돌아올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면세점 전용 엘리베이터 3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약 2년 동안의 공사를 거쳐 지난 4월 운행을 시작했으며, 옥외 주차장 3층과 연결되어 단체관광객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면세점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앞서 6일 오후엔 태국인 단체관광객 170여명이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해 면세쇼핑을 즐겼다. 동남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설화수, 후 등 인기 화장품을 비롯하여 MLB 등 패션아이템을 주로 구매했다. 6월 들어 제주도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허용되었고 이에 제주-방콕 간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제주를 찾은 것이다. 태국 관광객들은 오설록 티 뮤지엄,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 제주지역 대표 관광코스를 소화했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달에도 태국과 필리핀 단체고객이 롯데면세점을 방문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수천명 규모의 단체를 모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주변 국가와 비교해 한국이 높은 방역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에 힘입어 방한 관광상품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6.07 I 정병묵 기자
"딸 구하고 싶으면"…납치 없는 성폭행, 최후는 징역 1년?
  • "딸 구하고 싶으면"…납치 없는 성폭행, 최후는 징역 1년?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딸을 납치해 성폭행했다”는 거짓말로 부모를 협박해 금전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부장판사는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서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공소사실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서씨는 지난 2020년 7월 딸이 있는 A씨에게 “딸을 성폭행하고 납치해 데리고 있다. 딸을 구하고 싶으면 돈을 준비해서 전달하라”고 협박했다.서씨는 실제로 A씨의 딸을 납치하지 않지 않았지만, 거짓말에 속은 A씨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 은행 앞에서 그를 만나 직접 현금 200만원을 건넸다.이 같은 방법으로 돈을 뜯어낸 서씨는 다음 날 한 번 더 범행을 시도했다. 다른 피해자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에도 딸을 미끼로 돈을 뜯어내려 한 것.그러나 두 번째 사기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서울 금천구의 한 지하철 역사 앞에서 B씨로부터 600만원을 가로채려던 서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이 판사는 서씨의 나이와 성행, 범행 경위와 수단 및 결과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2022.06.07 I 이선영 기자
패션업계 2세경영 ‘롤모델’은 휠라 윤근창 대표
  • 패션업계 2세경영 ‘롤모델’은 휠라 윤근창 대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근창 휠라 대표이사는 패션 업계 2세 경영 롤모델로 꼽힌다. 윤 대표는 실무에서 경력을 쌓은 이후 국내 경영에 참여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대표이사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른바 2세 경영의 정석같은 과정을 밟은 셈이다.▲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가 지난 2월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휠라홀딩스)윤윤수 휠라 회장의 장남인 윤 대표는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본사를 사들인 2007년 자회사인 휠라 USA에 입사했다. 이후 제조부터 유통까지 운영 정책 전반을 다시 정비했고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2015년에는 휠라 USA 매출이 인수 당시보다 10배가량 늘어날 만큼 자리를 잡았다.미국에서 승승장구한 윤 대표는 2015년 7월 휠라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적자에 빠져있던 휠라의 리브랜딩 사업을 주도했다. 윤 대표는 ‘유통 채널의 다양화’와 ‘이미지 개선’이라는 전략을 구사했다. 백화점과 대리점에 납품하던 방식을 탈피해 ABC마트, 폴더(Folder) 등 신발 전문점에 도매 유통을 시작한 것이다. 젊은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었다. 이와 함께 노후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고 타깃 고객 연령층도 확 낮췄다. 이에 힘입어 당시 출시한 코트디럭스는 ABC마트 등 도매 유통을 중심으로 130만족 이상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1만족 이상만 팔려도 성공이라는 업계에서 소위 말해 ‘초대박’ 실적을 거둔것이다. 덕분에 휠라홀딩스는 2017년 전년(119억원)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217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후 복귀 3년만인 2018년 초 윤 대표는 휠라홀딩스 단독 대표에 취임했다. 단독 대표 취임 이후 출시한 휠라 ‘디스럽터2’는 미국서 ‘2018 올해의 신발’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1000만족 이상 판매했다. 또 2018년 국내 패션 시장에서 첫 매출 ‘1조 클럽’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했다윤 대표는 휠라홀딩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2월에는 5개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이다. 2026년 연결기준 목표 매출액은 4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15~16%로 설정했다. 특히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금액 중 6000억원 상당을 주주환원에 쓸 예정이다.패션 업계 관계자는 “패션 산업은 빠른 트렌드 변화 탓에 전문 경영인이 실적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단기 실적까지 내기가 쉽지 않다”며 “휠라는 오너의 리더십 경영이 좋은 성과와 주주환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선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07 I 윤정훈 기자
‘쩐의 전쟁’ 22억원 잭팟 터뜨린 이민지…“어릴 적 꿈 이뤘다”(종합)
  • ‘쩐의 전쟁’ 22억원 잭팟 터뜨린 이민지…“어릴 적 꿈 이뤘다”(종합)
  • 이민지가 6일 열린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사진=AFPBBNews/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엄청난 우승 상금의 첫 번째 주인공이 돼 정말 영광이다. 여자 골프는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할 것이다.”호주 교포 2세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가 역대 최다 상금을 내걸고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우승한 뒤 이렇게 말했다.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 롯지앤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서며, 우승 상금 180만 달러(약 22억원5000만원)를 손에 넣었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1000만 달러로 LPGA 투어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 이민지는 우승으로 18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시즌 총상금을 262만5849달러(약 32억8000만원)로 늘리면서 상금랭킹 1위에 올랐고, 통산 상금을 1102만9057달러(약 138억원)로 늘려 LPGA 투어 사상 22번째 10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제77회 US 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이민지(사진=AFPBBNews/Getty Images)◇ 감정 기복 없는 차분함…경기는 공격적으로3라운드까지 200타를 쳐 US여자오픈 역대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운 이민지는 이날 71타를 치면서 1996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1999년 줄리 잉스터(미국), 2015년 전인지(28)가 작성한 US여자오픈 기존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72타)마저 갈아엎었다. 또 호주 선수로는 2001년 카리 웹(호주) 이후 21년 만에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1996년 호주 퍼스에서 태어난 이민지는 프로골퍼를 꿈꿨던 어머니에게 골프를 배웠다. 호주에서 4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16세이던 2012년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2014년에는 호주여자오픈에서 2연패하며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꿰찼다. 당시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먼저 프로로 전향한 뒤였다. 이듬해인 2015년 프로로 전향한 이민지는 LPGA 투어로 데뷔해 첫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올렸다. 이후 2016년 롯데 챔피언십, 2018년 볼빅 챔피언십, 2019년 휴젤 LA오픈에서 1승씩을 쌓았고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첫 번째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는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이민지의 어머니 이성민 씨는 1990년대 초 KLPGA 투어의 프로테스트 1차를 통과했지만 호주 퍼스로 이민을 가 프로 자격을 따지 못했다. 그 꿈을 딸에게 물려줬다.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민우(24)가 이민지의 남동생이다.이민지는 270야드가 넘나드는 장타를 치면서 정교한 아이언 샷과 퍼트를 모두 갖췄다.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71.77야드(21위), 그린적중률 74.21%(10위), 온 그린 시 평균 퍼트 수 1.72타(5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중엔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고 과감하면서 침착함을 유지한다. 어머니 이씨는 “성적이 좋든 나쁘든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다. 아무리 성적이 나쁘다고 해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3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민지는 1번과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후 5번(파3)과 7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순위 변화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여유를 찾은 이민지는 15번홀(파5)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2위 하리가에와 타수 차를 6타로 벌려 사실상 우승을 예고했다.이민지는 경기 중 이렇게 긴장한 적은 없었다며 “3타 차로 앞서고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그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던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며 “어렸을 때부터 꼭 우승하고 싶었던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다니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미나 하리가에가 US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홀아웃하고 갤러리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사진=AFPBBNews/Getty Images)◇ 최다 상금 US 여자오픈…준우승도 약 14억원올해부터 상금이 약 2배 증액된 US여자오픈은 우승자에게 180만 달러가 주어졌으며 준우승인 미나 하리가에(미국)도 108만 달러(약 13억5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일반 LPGA 투어 우승자가 받는 상금보다 훨씬 큰 준우승 상금이 걸려있다는 걸 안 하리가에는 “마지막 몇 개 홀에서는 배가 아플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하리가에는 1타를 잃었지만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지켰다.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진(23)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쳐 3위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이자 시즌 6번째, 4월 롯데 챔피언십 단독 3위에 이어 시즌 최고 성적과는 타이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상금도 68만5043 달러(약 8억5000만원)를 받았다.합계 6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4위에 오른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의 상금은 48만225 달러(약 6억원)다.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5언더파 279타)는 상금 39만9982 달러(약 5억원)를 수령했다.US 여자오픈 1~5위가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순위 1~5위를 점령했다. US 여자오픈 챔피언인 이민지(262만5849 달러)가 2위 하리가에에 2배 가량 앞선 압도적인 상금 랭킹 1위를 달렸다. 올 시즌 116만4721 달러(약 14억5000만원)를 벌어 상금 순위 2위에 오른 하리가에는 이전 10개 대회에서는 8만4721 달러(약 1억원)를 버는 데 그쳤다. 그러나 US 여자오픈 준우승 한 방으로 이전까지 획득한 금액의 약 14배가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최혜진(110만4200 달러, 약 13억8000만원), 고진영(100만2252 달러, 약 12억5000만원), 리디아 고(97만7538 달러, 약 12억2000만원)가 뒤를 이었다.이민지는 여자 골프 상금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US 여자오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왼팔 혈전증 수술 후 복귀한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공동 8위(2언더파 282타)로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세영(29) 14위(이븐파 284타), 전인지(28) 공동 15위(2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2.06.06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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