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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발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트라는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한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코트라 실리콘밸리, 뉴욕, 런던, 파리, 헬싱키, 싱가포르 등 16개국 25개 도시의 해외무역관 직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이번 책은 미국과 동아시아를 다룬 ‘상권’과 서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를 다룬 하권으로 구성됐다. 25개 도시별 스타트업 생태계 특징, 투자 규모 및 트렌드, 국가별 지원정책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사례, 해외 벤처캐피털(VC)의 관심 분야,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조언 등을 인터뷰로 포함했다.지역별 스타트업 생태계 특징과 투자 유망분야도 제시했다. 유럽에서는 블록체인, 로봇, 농업기술(Ag-Tech), 뉴푸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선진 제조기술 스타트업이 유망하다. 브렉시트를 앞두고 있는 영국은 헬스테크, 에듀테크, 애그리테크, 클린테크가 유망 분야로 꼽힌다. 스마트폰 보급과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도 P2P 대출, 모바일 결제 서비스 관련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또한 미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야가 유망하며 일본은 하드웨어, 인공지능, 핀테크, 로보틱스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하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와 경제환경, 투자동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이 책이 창업과 해외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사진=코트라
- 에이루트 “‘GITEX 2020’ 참가…글로벌 시장 확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에이루트(096690)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2020’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에이루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과 물류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포스와 모바일 프린터 신제품을 중동 지역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GITEX는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 45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중동 지역 최대의 정보 통신 전시회로 참가자들은 리테일, 물류 뿐 아니라 이동통신(모바일, 앱, 광케이블, 5G), 뱅킹 시스템, 위성통신, 컴퓨터, 전자제품, 로봇 등 최신 IT산업 전반에 대한 세계적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60여개국에서 12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델, 레노보,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는 오프라인으로, 에이루트, KT(030200), 빅솔론(093190), 포스뱅크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에이루트 관계자는 “에이루트는 전 세계 23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중동 및 아프리카 최대 리테일 업체 ‘랜드마크 그룹’에 모바일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번 ‘CAIRO ICT 2020’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소비 트랜드가 언택트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모바일 프린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거래처 발굴을 위해 GITEX에 이어 내년 초 미국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국제 유통 전시회 ‘NRF 2021’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에이루트, ‘GITEX 2020’ 참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루트(096690)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2020’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과 물류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포스와 모바일 프린터 신제품을 중동 지역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GITEX는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 45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중동 지역 최대의 정보 통신 전시회로 참가자들은 리테일, 물류뿐 아니라 이동통신(모바일, 앱, 광케이블, 5G), 뱅킹 시스템, 위성통신, 컴퓨터, 전자제품, 로봇 등 최신 IT산업 전반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60여 개국에서 12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델, 레노보,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는 오프라인으로, 에이루트, KT, 빅솔론, 포스뱅크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에이루트는 전 세계 2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중동 및 아프리카 최대 리테일 업체 ‘랜드마크 그룹’에 모바일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번 ‘CAIRO ICT 2020’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소비 트랜드가 언택트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모바일 프린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거래처 발굴을 위해 GITEX에 이어 내년 초 미국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국제 유통 전시회 ‘NRF 2021’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뇌없는 로봇 등 ‘망중립성’ 예외 요건 명확화..정부, 통신사 감독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5G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 자율주행차와 스마트공장, 원격의료, 뇌없는 로봇 등에 적용되는 ‘망중립성 예외 서비스’의 요건을 정하고 ▲통신사가 콘텐츠 사업자에게 일반 인터넷과 예외 서비스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망중립성 가이드라인(지침)’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새로운 가이드라인은 ‘2기 망중립성 연구반’에서 논의한 내용인데, 5G 통신망의 특성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허용해 망중립성 예외 서비스로 정하되 예외 요건을 명확히 하고 투명화해서 콘텐츠 기업과 이용자들의 우려를 없애는 게 핵심이다.지금까지의 지침에서는 통신사 트래픽 관리 기준이나 현황, 인터넷 품질의 저하 여부만 측정했지만, 앞으로는 자율주행차나 뇌없는 로봇 등에 빠른 회선을 제공하는 걸 공식 허용하되 통신사에게 예외 서비스의 제공조건이나 예외 서비스 확대 영향까지 측정하게 강제하고 정부가 운영 현황을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이리되면 5G 기반 뇌없는 로봇을 서비스하려는 네이버 등 콘텐츠 기업들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통신사와 계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네이버 DEVEIW 2020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아크(ARC)에 대해 설명 중이다. ‘아크’는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실시간 제어 프로세스를 5G 통신망의 초저지연성을 활용하는 클라우드센터로 빼서 로봇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네이버는 이를 2021년 말 완공되는 제2사옥에서 뇌없는 로봇 1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5G 투자 활성화’와 ‘이용자 보호’ 모두 잡기‘2기 망중립성 연구반’에서는 망중립 예외 서비스의 요건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현재는 ‘통신사는 인터넷과 다른 기술 등을 통해 예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만 규정돼 있는데, 이를 ①특정한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②일정 품질수준(속도, 지연수준 등)을 보장해 특정 용도로 제공하되 ③일반 인터넷과 물리적 또는 논리적으로 구분된 별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명확히 한 것이다.이를테면 차량간 통신을 논리적으로 구분된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주행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다. 여기에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포함된다. 5G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이란 논리적으로 통신망을 쪼개 각각의 데이터 서비스에 독립적인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다. 마치 다른 통신망을 쓰는 것처럼 각 서비스별로 다른 서비스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차별화된서비스 품질(QoS)도 보장할 수 있다. 연구반 관계자는 “내년부터 스마트팩토리, 뇌없는 로봇 등이 본격화되는데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초저지연을 보장하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필수적”이라면서 “예외서비스의 요건을 정해 5G 투자 활성화와 이용자 보호를 모두 고려하는 것”이라고 평했다.예외서비스 하려면 일반 인터넷 적정 품질 유지해야또한 연구반은 같은 도로를 이용하면서 예외 서비스(스마트공장, 뇌없는 로봇 등)가 늘어나면 일반 인터넷의 품질이 저하될 것을 우려해, 예외 서비스가 확대되더라도 일반 이용자가 이용하는 인터넷 품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했다.여기에는 이용자나 콘텐츠 업체 신고 등을 통해 통신사들이 예외서비스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내용이 포함된다.아울러 통신사의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스마트공장, 뇌없는 로봇, 원격 의료, 자율주행 등을 서비스하려는 콘텐츠·제조사 등이 충분한 정보 속에서 통신사와 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담았다.연구반 관계자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망중립성 예외서비스로 허용한다고 해서 망중립성을 폐기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두루둥슬했던 예외 서비스의 조건을 명확히 하고, 정부의 사후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한 측면이 있다”고 평했다.
- 전투원 생존성 높이는 '국방로봇'…軍 8개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래 전장(戰場)은 어떤 모습일까. 로봇과 컴퓨터가 지배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봇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전투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얘기다. 전투로봇은 노면이나 차선,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첨단센서를 장착하고 있을 것이다. 제동과 가속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으로도 무장한다. 특히 실제 전투에선 무인체계 단독의 임무 수행보다는 무인 체계간 군집을 이뤄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인 또는 무인체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우리 군이 이같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위사업청이 한화디펜스와 약 180억 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방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그래픽= 김정훈 기자)◇급변하는 환경…국방로봇 도입 필요성국방로봇은 기존 지능형 로봇이 갖고 있는 ‘이동성+지능’에 더해 병사가 수행하는 임무나 기존에 불가능했던 새로운 임무를 무인자율 기술 및 원격제어를 통해 수행하는 군사용 무인·로봇 장비다.현재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병력 자원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병력 위주의 양적 구조에서 기술 위주의 질적 구조로 군 구조를 바꾸고 있는 이유다. 그 중심에는 국방로봇이 있다. 특히 국방로봇은 인명피해는 최소화하고 전투 효율은 극대화 할 수 있어 인명중시 사상에 부합한다. 게다가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 중심의 동시·통합 작전과 복합 정밀 타격전, 비대칭 전쟁, 사이버·우주·전자전 공간으로의 확장 등 미래 전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병력이 운용하는 유인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첨단센서, 신소재, 소형·경량화, 고출력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로봇에 적용될 첨단기술 또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군 당국이 국방로봇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견마로봇이다. 견마는 개 견(犬)과 말 마(馬)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개처럼 냄새를 맡으며 수색을 하고 말처럼 물건을 옮기는 로봇이라는 의미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지상로봇과 해양·공중 무인체계국방로봇은 운용 환경에 따라 지상로봇, 해양 무인체계, 공중 무인체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지상로봇은 기존에 사람이 탑승하는 차량을 무인으로 변형한 형태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병사가 착용하면 그의 신체 의도를 예측해 움직임을 극대화 해주는 근력증강 플랫폼 제어 로봇도 있다. 인간의 형태를 가지면서 인간이 하는 일을 대신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념의 전투로봇과 동물·파충류·곤충의 생체를 갖는 생체모방로봇 등도 지상로봇에 속한다. 해양무인체계의 경우에는 무인수상정과 무인잠수정 등이 있다. 기존 함정과 잠수함의 작전이 제한되는 연안지역이나 위험지역 등에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적 함정과 잠수함, 기뢰 등을 탐색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무인 무기체계다. 공중무인체계는 운용목적에 따라 정찰·전자전·기만(회피)·공격·전투·표적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다양한 목적에 맞춰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능력을 탑재한 다목적 무인 전투기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상분야 국방로봇 사업으로 체계개발을 시작한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사진=방위사업청)◇로봇기술, 무기체계 적용 단계 이르러우리 군의 국방로봇이라고 부를 만한 프로젝트는 지난 2005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야지자율주행 실험로봇 ‘XAV’가 최초다. XAV는 전기차량을 개조한 무인 자율 주행 차량이다. 이어 시설감시경계용 견마로봇(2012년)과 감시경계 및 매복 작전용 초견로봇(2014년), 부상자 긴급 수송 및 위험물 제거용 구난로봇(2016) 등을 개발하며 자율제어 기술과 표적탐지 및 환경인식 기술 등을 발전시켰다. 이에 더해 임무장비의 다양화·자동화와 구동 및 에너지 기술, 네트워크 기반의 통신기술 등 로봇기술을 융·복합해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단계에 다다랐다.현재 군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국방로봇 사업은 △무인 경전투 차량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소형 정찰 로봇 △다목적 무인 차량 등 지상분야 4개와 △무인 기뢰 처리기-Ⅱ △수중 자율 기뢰 탐색체 △무인 수상정 △정찰용 무인 잠수정 등 해양분야 4개다. 이들은 군에 전력화 될 예정으로 소요가 결정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공병부대 능력↑이번에 한화디펜스가 수주한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은 지상분야 국방로봇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로봇은 야지 주행과 장애물 극복이 가능한 기동력, 땅 밑의 지뢰를 찾아내고 철판 속의 폭발물을 탐지하는 능력, 로봇 팔과 물포총 및 산탄총으로 폭발물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2년간의 탐색개발 과정을 거쳐 필요한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체계개발 이후 양산 사업을 통해 군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 무인 경전투 차량의 경우 통제차량에 의해 원격 제어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기체계다. 기계화 부대의 선두에서 정찰, 화력 유도, 중요시설 경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2022년 체계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다목적 무인 차량은 보병대대 이하 전투현장에서 경계와 탄약 운반, 식량·식수 보급, 환자 후송 등의 임무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선행연구 단계로 관련 조사·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소형 정찰 로봇은 비무장지대(DMZ) 작전과 대테러 작전 등 고위험 작전 환경에 투입되는 무기체계다. 적 지역 정찰과 매복 진지 전방 및 사각지역 감시 임무 등을 수행한다. 테러 진압을 위한 감시장비와 조작 팔, 화기, 섬광 폭음탄 등을 장착한다. 35㎏ 이하의 소형 로봇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선행연구를 마치고 소요를 구체화 하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단계다. 군 당국은 이같은 차량형 로봇 이외에도 지상분야 국방로봇 사업으로 험지나 지하 등 특수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수행할 △착용형 근력증강 로봇 △방호전투 착용 로봇 △초소형 군집 로봇 △곤충 로봇 △다족형 로봇 등에 대한 핵심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지원하는 민군기술적용연구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이 개발한 무인수상정 항진 모습이다. (사진=LIG넥스원)◇해상에서도 위험 임무 로봇이 대신한다해양분야 국방로봇 사업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사업은 무인 기뢰 처리기-Ⅱ다. 음탐기와 TV카메라 등을 통해 물 속의 기뢰를 폭약으로 폭발시키거나 계류삭(홋줄)을 절단해 제거하는 장비다. 해외에서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노후화한 무인기뢰처리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현재 해군에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중 자율 기뢰 탐색체 사업은 기뢰 탐색뿐만 아니라 수중 감시정찰 전력으로 운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수중 자율 무인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무인 기뢰 처리기는 소해 함정과 유선으로 연결해 운용하는 형태지만, 수중 자율 기뢰 탐색체는 무선 원격 조정과 수중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소나(수중 음파 탐지기), 수중 초음파, 수중 광학 카메라 등을 장착해 탐지 능력이 강화됐다. 장애물 회피와 자동 복귀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올해 12월 체계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무인 수상정은 북방한계선(NLL) 근해와 주요 항만 등 연안 해역에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장비다. 해저에 침강한 착저 잠수함이나 기뢰 탐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수중 탐색 음탐기와 각종 탐지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항해 레이더와 레이저를 통해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관성항법장치 등도 장착한다. 현재 군 당국은 장애물 회피와 자동 복귀 등 자율 운항 기능도 갖고 있는 10톤급의 무인 수상정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인 잠수정은 한반도 인근 해역과 기지 근해, 집결지 등에서 주변국 잠수함이나 수상함을 은밀히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체계다. 30일 이상 수중에서 체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옴부즈만, '규제개선 이행현황 점검 및 애로해소 모니터링' 실시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산업융합 현장 규제의 확실한 개선과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20년 상반기 규제개선 이행현황 점검 및 애로해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제공)옴부즈만은 산업융합 관련 기업의 현장 규제·애로 사항을 조사 및 접수하고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규제 소관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규제개선 및 산업계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산업융합 신제품 및 서비스가 기존 규제에 부합하지 않아 시장 출시가 지연되는 경우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로 연계하여 빠른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한 주요 규제개선 성과를 이루고 있다.규제개선 후에도 기업의 규제·애로가 명확히 해소됐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후속조치(A/S)’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개선이 확정된 과제들의 규정 개정 이행여부, 개선 실효성, 파급효과 등에 대해 연 2회(상·하반기) 모니터링(이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애로해소 모니터링은 15년~19년 내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 규제개선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규제개선 과제별 개선 실효성을 파악한 결과 규제개선 체감도(평균 4.1점/5점) 및 만족도(평균 4.2점/5점)가 모두 높게 조사되었다.또한 ‘최근 정부의 규제개선 대응과정 및 방식의 변화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5%가 발전(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옴부즈만은 COVID-19 상황이 완화 되는대로 규제개선을 기(旣)지원했던 기업들의 현장방문을 진행하여 각 분야별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조사 및 검토할 예정이며, 이번 모니터링에서 규제개선 체감도가 낮은 과제들은 추가 상담을 통해 재검토하고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옴부즈만 관계자는 “규제 소관부처와 규제개선 협의가 완료되어도 규제개선 이행이 미진하거나, 규제개선 현황을 기업에서 알지 못하여 애로해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와 같이 현장에서 됐다고 할 때까지 규제개선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까지 추진해야 비로소 애로해소와 산업융합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규제 소관부처에서도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단순한 행정업무가 아닌 ‘국민의 목소리’로 생각하고, 실질적인 애로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다면 우리나라가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좋은 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옴부즈만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바이오헬스 장비, 산업용 로봇, 전기차 충전기,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신산업 규제 개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옴부즈만의 활동은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한편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산업융합 관련 기업 현장의 목소리와 규제개선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도와줘! 옴즈’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관계자는 “COVID-19로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규제이슈 및 개선 현황을 알려, 조금이나마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해당 유튜브 채널에서는 옴부즈만이 그간 규제개선을 지원했던 융합 분야별 기업 현장 모니터링 및 인터뷰를 실시하여 각 산업별로 안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대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 “로봇이 편의점 음식 배달”..LG전자, GS25서 시범 서비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GS리테일(007070)과 함께 ‘실내 로봇배송 솔루션’을 선보였다.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는 GS25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이용해 상품을 배송하는 로봇배송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LG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층간을 오가며 도시락, 샌드위치, 음료 등을 배달한다. LG전자와 GS리테일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로봇배송 솔루션이 비대면 서비스를 늘리면서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을 아껴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실내 로봇배송 솔루션의 편의성과 사용자경험(UX)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50cm, 50cm, 130cm다. 3칸의 서랍에 실을 수 있는 무게는 최대 15kg다. 이 로봇에는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잠금장치가 있다. 또 관리자가 로봇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배송이력 등을 관리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LG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타고 내리며 자유롭게 층간을 이동할 수 있다. 사용자가 로봇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은 가야 할 층에 대한 정보를 엘리베이터에 무선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GS25에 상품배송을 신청하는 것은 카카오톡 모바일앱에서 주문하기 기능을 통해 가능하다. 주문 정보가 해당 점포로 전달되면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싣고 고객이 있는 층을 입력한다. 로봇은 해당 층에 도착해 고객에게 전화와 문자로 도착을 알린다.앞서 LG전자는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이원 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에 공급한 바 있다. 또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50여개 식당에서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을 운영 중이다.정원진 LG전자 로봇사업개발담당(상무)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을 앞세워 호텔, 병원, 레스토랑,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는 GS25강서LG사이언스점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이 상품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55]플랫폼으로써의 스마트팩토리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1980년대에 CAX 기술(예: CAD, CAE, CAM)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디지털화의 패러다임은 엔지니어가 컴퓨터와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이와 같이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실현되는 제조현장의 디지털화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정확한 가상화 기술(컴퓨터 연산과 시스템 복제기술)이 업계에 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으며, 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미국의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혹은 ‘산업 인터넷(Industrial Internet)’으로 명명되어 국가 및 기업 경영의 중요한 화두가 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제조혁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의 용어가 이들 나라들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초창기에는 제조 기업의 혁신 과제로 출발하였지만 시대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의제가 되고 있다. 용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제조의 핵심 개념은 사물 인터넷(IoT), 행동 인터넷(IoB), 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수단매체(手段媒體)로 활용하여 제품과 서비스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프로세스 및 행동 혁신을 근원적(根源的)으로 바꾸고자 하는 목적함수(目的函數)이자 이미 도래하고 있는 미래의 경영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다.전통적인 제조 기업에서도 기존 하드웨어 체계와 유연성이 미흡하고 귀속성이 강한 시스템 중심의 ‘제품혁신 중심’에서, 과거와 전혀 다른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이다. 산업간 융합 및 경쟁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메뉴비스(Manuvice=Manufacturing+service)’와 같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제조 현장의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관리역량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s)은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관리기술을 활용하여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인 세상을 연계하고 동기화하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적인 기능이다. 사물 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등이 기술적인 요소라고 한다면,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은 이러한 요소들을 활용하여 실제 물리적인 제조현장을 사이버 세계에 반영하고, 사이버 세계의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현장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제조 현장의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행동 인터넷(IoB; Internet of Behaviors)의 플랫폼(Platform)이자 맞춤형 생산 활동의 경험 디자인(UX-Design)이다. 그 까닭은 행동 인터넷(IoB)이 데이터에 근간을 두고 있는 실행역량 강화의 인터넷 파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스마트팩토리의 또 다른 특징은 로트 크기(Lot Size)를 최소화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가지고 고객들의 개인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들의 실현 가능성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기술이 내장된 인공지능 기반 제조운용(製造運用)시스템(MOS, Manufacturing Operation System)에 실시간으로 제공되어야 할뿐만 아니라 제조운용 시스템은 이를 적시에 반영하여 물리적인 라인 변경이나 대기 없이 생산 변경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운영(Optimized Control)이 실현되어야 한다. 이는 디지털 트윈이 연결의 기술, 가시성, 정밀성, 분석 가능성에 의해서 완성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은 디지털 트윈에 의한 패러다임(Paradigm)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Journal of Manufacturing Systems, 2019 Enabling technologies and tools for digital twin.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박정수 교수 재인용.그러므로 스마트팩토리는 맞춤형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에 집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복잡성을 관리하고, 장애나 중단(Disruption)에 잘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변 상황이 동적이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생산 시설로부터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연성·대응성’이 높은 프로세스들을 제공하는 제조 솔루션이어야 한다. 한편, 스마트팩토리는 자동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불필요한 인력과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여 생산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조합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다른 기업이나 파트너들 간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함을 달성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스마트팩토리는 약 30년 전부터 적용해 온 린생산(Lean Production)이나 식스 시그마(Six Sigma) 등 제조혁신의 방법들과 상호작용하여야 하며, 더 나아가 그러한 혁신방법들을 획기적으로 진화 발전시키는 제조산업의 새로운 무기이어야 한다. 아래 그림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의 플랫폼 개념도와 데이터 연결 표준 및 보안을 보여주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은 스마트팩토리의 기본 인프라이며, 빅데이터 관리기술은 사이버 물리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중요한 구성 요소이자 핵심 기술이다. 결국 스마트팩토리는, “로봇 자동화 및 ERP·MES 등 정보시스템 활용에 기반을 둔 기존의 자동화(Automated) 제조”에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을 토대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Intelligent) 제조”로의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을 의미한다. 그 핵심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지능형 제조는 기존과 다르게 전체 가치체인(Value Chain)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 행동인터넷(IoB), 빅데이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소프트웨어 기반 인공지능), AI, Digital Twin, CPS 등의 요소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스마트팩토리는 시스템 구축이 아니고 솔루션(Solution)이자 플랫폼(Platform)이다. 과거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수행했던 것을 요즘 온라인에서 더 많이 하는 디지털 활동을 제조업들은 주시해야 한다.
- 네이버, 美 포브스가 선정 ‘세계 최고 직장’ 37위 올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네이버(035420)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 직장’에서 올해 37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LG(00355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포브스는 시장 리서치 기업 스태티스타와 함께 58개국 다국적기업 직원 16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45개국 7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설문은 △자신의 고용주를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지 여부를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경제적 영향 △인재 개발 △성형평성 △사회적 책임 등의 소속 회사 평가로 이루어져 있다.네이버는 인공지능(AI)와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연구해오는 동시에, 웹툰과 클라우드, 업무용 메신저 등을 통해 해외 사업도 확장시키고 있다. 네이버측은 올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초기부터 임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근무 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했으며, 협업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국가 방역에 기여해왔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툴, 클라우드 등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포브스가 발표한 이번 세계 최고 직장에는 아마존, 애플, 알파벳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석유(004090)공사, CJ(001040) 등의 국내 기업들도 선정됐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K플랫폼 성공, AI·데이터 융합에 있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K플랫폼 성공, AI·데이터 융합에 있다-8개월 만에 500명대 확진 더 거세진 코로나 대유행-尹, 행정소송 제기…秋, 직권남용 수사의뢰-LG ‘안정속 혁신’…롯데 ‘과감한 쇄신’-[사설]우려 많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현실 고려한 검토 있길-[사설]국가자격시험도 확진·격리자 응시기회 보장해야 △줌인&-계열분리, ‘여성·젊은 인재’ 대거 발탁…구광모 ‘뉴 LG’, 본격 드라이브 -13개 계열사 대표 교체하고 ‘50대 초반 CEO’ 전면 배치△코로나 3차 대유행-학교·식당 동시다발, 젊은층 감염 급증…“해법은 마스크·거리두기뿐”-“수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친목활동 멈춰달라”-홍남기 “연내 4조 더 풀고…외식쿠폰 배달앱에도 적용”△ECF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2020-“구글·애플 세금 안내고 수조원 수익…기울어진 플랫폼시장 바로잡아야”-통신사 주도 AI기술, 플랫폼 비즈니스 가속화-로봇업무자동화로 생산성·워라밸 동시 높일 수 있어△ECF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2020-경쟁력 있는 5G·반도체…AI·데이터와 융합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토종 플랫폼사, 차별화된 데이터로 해외 공룡에 맞서야-고객 만족 높이는 기술 혁신…ICT 접목해 빠르게 진행 △위기의 영화산업-200억 대작, 개봉 더는 못미뤄 넷플릭스行…작은 영화 설자리 더 좁아질 판-넷플릭스, 방영권 협의때 모든 권리 넘겨 이용자 증가해도 추가수익 기대 어려워-“190개국 동시 공개…전세계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죠”△정치-시진핑 “여건 허락될 때 방한”…文대통령 “코로나 안정되면 만나길”-北주민 GOP철책 넘을 때 감지기 나사 풀려 있었다-與, 공수처법 개정 돌입…예산안 위해 처리 속도 조절-당정, 흉악범 출소 후에도 격리 추진-“상속세, 예술품·문화재로도 납부”-2030년 개항 목표, 예타 면제 與,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발의△경제-이주열 “지급결제권은 중앙銀 고유권한…금융위, 관여말라” 작심 비판-“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 계속 중단”-‘환율조작’ 이유로…트럼프 中에 첫 보복관세△금융-이동걸의 ‘아시아나 파산’ 언급…‘부메랑’되나-삼성화재, 中 텐센트와 손 잡는다-생명보험협회장에 3선의원 출신 정희수 내정-새마을금고 “어려운 이웃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산업&기업-고가 가전 불티에…유화업계 신소재 빛본다-송현동 부지 매각 말 바꾼 서울시 대한항공, 자구안 이행 차질 빚나-‘이웅열 전 회장’ 장남 이규호, 부사장 승진-내달 개소세 인하 종료에…소비자·車 업계 출고 전쟁-박정원, 두산퓨얼셀 지분 두산重 무상증여△산업·소비자생활-1.4조 들여 ‘지역 혁신 中企’ 100곳 키운다지만…“사업 중복 우려”-공기정화, 습도 관리를 하나로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눈길-코로나에 한파 걱정까지…수능생 ‘보온·건강’ 아이템 주목-역시 ‘청정’ 삼다수…3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성공△식품박물관 시즌4 크라운산도-65년된 국내 최고 고급 비스킷 ‘크라운산도’…국민 1인당 350개 먹었다-크라운 거쳐간 스타는 ‘국희’ 김혜수부터 CF꼬마 유정이까지 △증권&마켓-반도체 이어 화학株…코스피 ‘최고치 랠리’ 이끌었다-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부품株 ‘전력 질주’-M&A 거친 중장비업체 부채 줄이고 잘나가네-에버다임, 현대百 편입 후 부채 ‘뚝’△부동산 특집-가파른 전세난…내집 마련 기회 잡아볼까-5050가구 초대형 단지…7호선 연장 산곡역 들어서-무주택자 누구나 청약 신청 가능…8년간 임대 보장△부동산 특집-무턱대고 청약땐 ‘낭패’…꼼꼼한 전략 세워야-압도적 ‘한강뷰’에 지하철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입주 2년 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 5% 제한 -편리한 교통입지에 명문 학원가 인접-전매제한 강화 규제 피한 단지-대전 신주거 타운 선화동에 ‘우뚝’△여행-시리디 시린 호수에 가득 찬 물 그림자…한 폭의 유화가 따로 없네-‘문재’ 고갯길 바람 가르며 시속 30km 씽씽 ‘스릴 만점’-고원지대서 자란 한우, 육질 단단해 구우면 육즙 풍부△스포츠-프로골퍼 수입 구조 세가지는…대회상금·계약금·인센티브-975라운드 뛴 홍란 “계속 도전”-‘축구의 신’ 마라도나 신들 곁으로…메시 “굿바이 레전드” 애도-손흥민 ‘번리전 70m 원더골’ FIFA 푸슈카시상 후보 올라△피플-“우울증 이제 집에서 ‘전자약’으로 치료하세요”-송강호·김민희, 美뉴욕타임스 선정 ‘최고 배우 25인’-“BTS, 국적·세대·인종 막론하고 전하는 감동 있어”-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수 11만명 돌파-포스코인터, 사회적 기업 멘토활동 성과 공유회-우리銀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오피니언-산업은행이 조원태 회장에게 건넨 ‘사과’-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늦춰선 안돼-은퇴한 1주택자가 분노하는 이유△청년기획-포기한 게 아녜요…결혼·출산, 의무와 책임 뒤따라 안 하는 거에요-386세대가 쌓은 기득권 성벽에 청년 ‘개천서 용 날’ 기회마저 놓쳐-‘청년팔이 사회’저자 김선기 연구원 세대 관점 말고 진짜 청년 들여다봐야-월급 고스란히 모아도 집커녕 전세도 못사…주식, 불법도 아니잖아요 △사회 -尹, 秋직무배제 효력정지 소송 맞불…고검장부터 평검사까지 ‘검란’ 조짐-‘박사방’ 조주빈 징역 40년…法 “오직 범행 목적으로 구성한 조직”-계절 안타는 산불…산림청, 新기술 접목해 대응 나선다-‘라임 투자사’ 주가 조작 일당 대표에 징역 3년 -“세월호 솔레노이드 밸브 고장 가능성 낮아”-‘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5년6개월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