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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기술력 바탕, 세계 의료로봇 시장 선도"
  • [IPO출사표]피앤에스미캐닉스 "기술력 바탕, 세계 의료로봇 시장 선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보행 재활로봇 ‘워크봇’을 시장에 선보인 후 꾸준한 성능 개선을 통해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간 축적해 온 로봇 분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의료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피앤에스미캐닉스)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지난 2003년에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해온 업계 선도 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로봇 핵심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개발, 생산, 영업과 서비스를 모두 관장하고 있으며 부품의 95%를 국산화했다. 대표 제품은 2011년에 개발한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이다. 제품군은 성인용, 아동용, 로봇모듈 교체형, 프리미엄급 최고사양 등으로 나뉜다. 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이사는 “워크봇은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걷는 것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재활로봇”이라며 “맞춤형 기능과 높은 효율성으로 환자·병원 모두에게 큰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워크봇은 환자와 로봇 관절축 일치 정확도가 1mm 수준이며, 로봇 다리길이 자동조정으로 운영 효율성을 증대했다. 또 발목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재현해 환자 보행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족관절 구동’ 기술로 외골격형 보행 재활로봇의 장점을 최대화한 것도 특징이다.박 대표는 “워크봇 로봇재활은 연세대, 부산대 임상 실험 결과 기능적 보행지수 항목에서 전통적인 재활치료 대비 치료 효과가 높았으며 그 외에도 국내외 다수 논문을 통해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미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로봇 재활 훈련 ‘급여 수가’ 획득 이후 보행 재활로봇 수요가 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도 로봇 등 혁신의료기기 관련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 워크봇(Walkbot)시장 조사기관(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은 2017년 2억6900만달러에서 2022년 8억4000만달러로 3배 이상 성장했다. 2027년까지는 27억9300만달러로 재활로봇 시장이 3배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포함해 수출을 위한 인증도 대부분 취득한 상태이며, 국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Healerbot)’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Babybot)’을 개발 중”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보유 기술을 활용해 재활 디바이스, 의료 플랫폼, 로봇 서비스 등을 결합, 의료 로봇 시장 전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힐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3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 4000~1만 7000원이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2~23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이달 31일 상장한다.
2024.07.09 I 박정수 기자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 '클리버'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납품
  •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 '클리버'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납품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강원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에 납품한다고 9일 밝혔다.강원 속초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행 중인 브이디컴퍼니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 모습.(사진=브이디컴퍼니)클리버는 습식 청소와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개의 기능을 한데 담은 다중 자율주행 청소 로봇이다. 별도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전자동으로 급수·배수·충전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자동 급배수 기능을 탑재했다. 또 위치 인식과 탐색 솔루션으로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효율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벽 시간에도 인력의 개입 없이 스스로 건물을 청소한다.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운영 시간을 피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유동적으로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클리버에게 청소 작업을 지시해 사람 없이도 청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앱으로 보고되는 작업 완료 청소 데이터와 운영 개선을 위한 심층 분석자료를 활용해 청소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아울러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청소 영역에 따라 직원과의 업무를 분담했다. 클리버는 청소년수련관의 실내 농구코트 마룻바닥까지 다양한 재질의 바닥을 모두 청소할 수 있다. 실내체육관 등 대규모 공간은 로봇이 청소하고, 사람은 관람석이나 화장실 등 일부 공간만 집중 청소할 수 있어 도입 전과 비교해 노동강도가 확연하게 줄었다는 평가다.속초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도입을 통해 클리버 운영 효과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추후 다양한 시설에 도입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브이디컴퍼니는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도입을 계기로 클리버를 통한 공공기관 시설 내 청소·미화 영역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설관리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의 클리버 운행이 공공기관 청소관리 업무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 기술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9 I 김범준 기자
7개 산업·기술 전시관, 과학대중화 위해 힘 모은다
  • 7개 산업·기술 전시관, 과학대중화 위해 힘 모은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산업·기술 분야 과학관, 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자료=국립중앙과학관)국립중앙과학관은 전시관을 운영 중인 기관들의 협의체인 ‘산업·기술 전시관 협의회’를 9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국립중앙과학관 △넥슨컴퓨터박물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G밸리산업박물관 △LG디스커버리랩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포스코역사박물관 등 7개 기관이다.협의회는 국내 산업·기술 발달사와 관련 성과들을 전시·운영하고 있는 전시관들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 결성은 국내 산업·기술 관련 전시관들의 구심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협정서 체결을 계기로 경제성장을 이끈 중요 산업·기술 제품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체계가 마련됐다.협의회는 산업·기술 분야에 대한 전시 콘텐츠 기획·개발·확산을 위해 교류하고, 학술 연구와 대중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산업·기술 제품에 대한 국민 이해도 높일 계획이다.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참여기관들과 교류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과학문화 확산 거점으로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산업·기술 성과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I 강민구 기자
LG전자, 테네시 미식축구팀 후원 3년 연장…지역사회 소통 강화
  • LG전자, 테네시 미식축구팀 후원 3년 연장…지역사회 소통 강화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미국 테네시 지역의 프로풋볼팀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소통을 강화한다.정규황(왼쪽)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과 댄 월리 타이탄스 COO가 미국 현지시간 8일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현지시간 8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기념행사에는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인 정규황 부사장과 댄 월리(Dan Werly) 타이탄스 COO 등 주요 관계자, 제본 키어스(Jevon Kearse), 키스 브룩(Keith Bulluck) 등 타이탄스 전현직 스타 선수들이 참석했다.행사 참석자들은 후원 계약 체결 후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 현장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웨스 골든(Wes Golden) 시장과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도 환담에 함께 했다.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테네시 타이탄스를 공식 후원해왔다. 타이탄스 홈구장 전광판 등을 통한 브랜드 광고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의류 재활용 캠페인도 열었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테네시 지역 초등학교에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앞으로도 LG전자는 타이탄스 선수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과 가전 기부 캠페인 등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LG전자가 테네시 지역과 인연을 맺은 건 2018년 현지에 세탁기 공장을 설립하면서다. 테네시 공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첨단 제조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자율공장이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y Forum)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미국 생산 거점이다.정규황 LG전자 부사장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하며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LG전자)
2024.07.09 I 김응열 기자
“오늘이 마지막…도와달라” ‘피 토한 사진’ 정유라, 또 생활고 호소
  • “오늘이 마지막…도와달라” ‘피 토한 사진’ 정유라, 또 생활고 호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피를 토한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심각한 건강상태를 전했던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또 다시 후원금을 요청했다.사진=정유라 페이스북, 뉴스18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푼 아껴보려 한 것이 두 푼, 세 푼이 돼 돌아온다”면서 “세상사 다 젊다고 어리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구나. 나도 마음은 앞서는데 몸이 안 따라줄 수도 있는 거구나. 그걸 이제서야 부쩍 느낀다”고 애잔한 심경을 밝혔다.이어 “8·15 사면 제가 노력해야 한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 한시라도 털고 나가야 한다. 헤모글로빈은 곤두박질 치고 출혈은 계속되고 수혈을 거부하다 결국엔 수혈도 받았다. 간병인도 안 쓰고 혼자 할 수 있다고 우기다가 화장실에서 넘어진 이후로 어쩔 수 없이 간병인도 한 분 구했다”며 말했다.그는 “8년의 수감기간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는 어머니와 늘 주님께 감사하는 자녀들 그 안에서 저의 믿음은 커져가는 것 같다”며 “늘 일요일마다 교회를 가던 엄마 교회에 십일조를 항상 하고 교회 의자도 바꿔드리고 그렇게 열심히 믿었는데 이게 뭐냐고 엄마”라고 모친을 원망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그러면서 “예수님이고 주님이고 없다고 울면서 악쓰는 저를 엄마는 다독이며 ‘이 시련이 온 것은 너와 너의 자녀를 크게 쓰려는 예수님의 큰 뜻이다’, ‘나는 그런 아이들의 어머니로 살아갈 것이니 나는 복 받은 거다. 그러니 믿음을 저버리지 마라’, ‘시련을 주님께서 주셨던 악마의 농간이던 이 모든 것은 시험이다’, ‘시험을 통과한 자만이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 한 마디에 다시 열심히 주님을 믿기 시작했다”고 적었다.이어 “오늘날 여러분을 만난 것도 아이들이 모두 모나지 않고 착한 것도 주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가 아닐까 싶다”면서 “모태신앙이었던 저와 어머니는 한순간에 무당에 의지하는 사람이 돼 보도됐고 결국엔 지금 소송하는 중이다. 1심, 2심 모두 허위사실이 인정돼 손해배상 승소 판결이 났는데 결국 신문사 측에서 상고하며 대법원에 올라갔다”고 자신을 둘러싼 허위보도에 대한 억울한 심경을 표했다.정 씨는 “저는 오늘의 고통이 주님이 저를 크게 쓰시기 위해 내리신 시련이라 믿는다. 주님을 감당하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으신다고 하셨으니 기필코 이겨내 주님의 딸로서 우뚝 서고 싶다”며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얼마나 저를 잘되게 하고 싶으시면 이런 시련을 주실까. 그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 오로지 기도로 오로지 주님만을 믿고 주님의 딸로서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다. 저는 하나님의 딸이니까”라고 했다.특히 그는 “주님, 여기 주님의 딸이 기도한다. 어머니를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제가 아이들을 지킬 수 있게 해주시며 악한 자들을 심판할 수 있는 힘을, 그리고 무사히 퇴원해서 제가 주님의 은혜를 널리 퍼트릴 수 있기를 눈물로 기도한다. 아멘”이라고 기도했다.이어 “너무 괴로워 믿음이 희미해지는 날도 있었고 원망이 가득한 날도 있었지만 결국 더 견고한 믿음으로 주님께 의지 해왔다. 이 기도가 여름날 주님의 귀에 마음에 울려 퍼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정 씨는 또 “오늘이 제 명의의 계좌를 쓸 수 있는 마지막 날일 것 같다. 5년 동안 정말 제가 피치 못할 큰 병에 걸렸을 때 쓰려고 모아둔 돈을 수술 전날 계좌로 입금했는데 수술 당일 압류를 당했다”며 “어머니가 걱정돼 어서 회복하려고 로봇 수술까지 비싼 돈 내고 받았는데 당장에 수술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다”고 생활고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여태까지 소송이 먼저 영치금이 먼저 자녀가 먼저인 삶을 8년을 살았다”며 “단 한 번만 제가 먼저인 삶을 이번만 살고 싶다. 싸울 수 있는 힘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끝으로 정 씨는 “하루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다. 아이가 보고 싶고 어머니가 걱정된다. 제가 수술비 입원비를 지불하고 병원에서 나가 다시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면서 자신의 계좌번호를 올리며 지지자들을 향해 후원금을 간청했다.
2024.07.08 I 이로원 기자
LG전자, 상고하저 외 모멘텀에 주목할 때-하나
  • LG전자, 상고하저 외 모멘텀에 주목할 때-하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1만 800원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가전 업황 자체는 양호하지 않았지만, LG전자는 프리미엄 및 볼륨존 골고루 시장 수요를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독 가전 등의 매출액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어 여타 업체들과 차별화된 매출액 달성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1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1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별도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2조 2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며 “가전 업황이 전년동기대비 뚜렷한 성장세가 확인되지 않지만, LG전자는 업황을 극복하는 실적을 다시 한번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TV는 유럽 비중이 높은 편인데, 전년 기저와 스포츠 이벤트 효과를 누리며 전년 대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는 계절성으로 인해 상반기 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작년 4분기 적자로 인해 기저 효과가 확실한 만큼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이익 시현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9%에 불과한 이유는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데이터센터향 HVAC 공급, AI 관련한 가전 및 로봇 사업부에서 타사와의 협업 가능성, 배당금 증가 등은 주가를 상승시킬만한 이벤트”라고 밝혔다. 이어 “상고하저의 실적 패턴에만 주목하게 되면, LG전자의 주가 상승 요인들를 간과할 수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84배로 밴드 하단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중립 이상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07.08 I 원다연 기자
‘3.5조 대어’ 시프트업 상장·산일전기 수요예측 등
  • [증시캘린더]‘3.5조 대어’ 시프트업 상장·산일전기 수요예측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산일전기, 케이쓰리아이, 피앤에스미캐닉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1호, 에스케이증권제13호기업인수목적 등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7월 9일(화)~7월 10일(수)△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1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 △에스케이증권제13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소비재(의류·화장품 등) 제조·판매 산업, 바이오·제약·의료 산업,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 모바일 산업(게임 산업 포함),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산업, 에너지(신재생에너지·탄소저감에너지 등)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연관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7월 9일(화)~7월 15일(월)△산일전기 수요예측-산업용 변압기 제조 업체로, 전력용 변압기와 배전용 변압기를 주로 제조하고 있음. 전력기기 시장 내에서 72kV까지의 전압을 다루는 배전 변압기 시장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함. 2023년부터는 미국 전력망 교체 및 신규 투자 수요에 힘입어 전력망 관련 매출 비중 또한 동반 상승하면서 당사의 매출 성장률에 기여하고 있음. -공모가 희망 범위 2만 4000~3만원, 공모금액 최대 2280억원. -2023년 매출액 2145억원, 영업이익 466억원. ◇7월 10일(수)~7월 16일(화)△케이쓰리아이 수요예측-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실감형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확장현실(XR) 솔루션 보유 기업.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엔진(MovAR SDK)과 저작도구(MovAR Studio) 기술을 개발하고, 물리엔진 기반의 증강·가상현실과 혼합현실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다양한 XR 서비스 개발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XR 미들웨어 솔루션(Universe XR Framework)을 개발.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2500~1만 5500원, 공모금액 최대 217억원. -2023년 매출액 131억원, 영업이익 11억원. ◇7월 11일(목)△시프트업 상장-세계 다양한 지역의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과 AAA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유한 개발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주력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둠.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서 몰입감 있는 AAA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와 같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 최고 품질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6만원, 공모금액 4350억여원. -2023년 매출액 1686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 ◇7월 11일(목)~7월 17일(수)△피앤에스미캐닉스 수요예측-1997년 창사(법인 전환 2003년) 이래로 국내 과학기술 연구단체와 공동으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및 제반의 첨단 로봇 기술들과 의료·자동화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설계 개발·제작을 진행.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고도화된 로봇 기술들을 꾸준히 내재화했으며 로봇 제품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 주력제품 Walkbot은 첨단 환자맞춤형 보행재활훈련 로봇시스템이며, 의료기기 3등급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4000~1만 7000원, 공모금액 최대 229억 5000만원. -2023년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7월 12일(금)△이베스트기업인수목적6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산업 등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2024.07.07 I 박순엽 기자
  • 이대서울병원, 다빈치 SP '대장암-간 전이암' 동시수술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외과 노경태(대장항문외과), 외과 조영수(간담췌외과) 교수팀이 지난 6월 20일 다빈치 SP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직장암과 간 전이암 수술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간 전이암에서 해부학적 절제가 포함된 동시 수술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이대서울병원은 다빈치 SP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집도를 통해 단일공 로봇 수술 전문기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40대 A씨는 지난해 10월 처음 혈변을 발견한 이후 올해 1월 다시 혈변이 있어 이대서울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시행 후 직장암을 확인했으며 추가 검사 과정에서 간 좌외측구역에 전이가 확인됐다. 직장암과 간 전이암 치료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소속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외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함께 다학제 진료를 시행했고 6차 항암 치료 후 직장암 및 간 전이암에 대해 동시 수술을 결정했다.수술은 다빈치 SP 로봇 시스템으로 배꼽의 절개창을 통해 로봇 수술 기구가 들어가고 복부 우측 장루 조성 예정 부분에 추가 투관침을 삽입해 보조 기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노경태 교수는 종양을 포함한 직장 및 하부 S자 결장을 종양 주변 림프절과 함께 절제하고 추가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었던 소장의 장간막, 대동맥 주변 및 골반 측면 림프절에 대한 절제 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조영수 교수가 수술을 이어받아 간 절제술을 완료하고 출혈이나 담즙 누출 등의 이상 소견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노경태 교수에게 수술을 인계했다.노경태 교수는 남아있는 S자 결장과 직장을 연결하고 추가 투관침을 삽입했던 자리에 장루를 만드는 것으로 수술을 완료했다. 간 절제는 수술 중 혹은 후에 대량 출혈의 위험이 있어, 간 절제술과 복강경 및 로봇 수술 같은 최소침습 수술에 상당히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다빈치 SP 시스템을 이용한 간의 해부학적 절제는 세계적으로 몇 건의 증례만 보고되어 있으며 대장암 수술과 동시에 해부학적 간 절제가 시행된 것은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 사례이다. A씨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외래 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외과 조영수 교수는 “의료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인력들의 노고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으며, 여러 선배 의사 선생님들의 다양한 술기와 노하우를 학회와 논문 등을 통해 배움으로써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외과 노경태 교수는 “과거 대장암과 간 전이암을 동시에 수술할 때 환자가 로봇수술을 받고 싶어도 간 절제에 대한 기술적 어려움으로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로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수술성공을 통해 로봇 수술 특히 다빈치 SP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 수술의 적응증을 확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2024.07.05 I 이순용 기자
가전·B2B ‘훨훨’…LG전자, 역대 2Q 최대 실적 경신(종합)
  • 가전·B2B ‘훨훨’…LG전자, 역대 2Q 최대 실적 경신(종합)
  • [이데일리 김응열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주력 사업인 가전과 기업간거래(B2B)를 앞세워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써냈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하반기 역시 호실적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21조7009억원, 영업이익은 1조196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61.2% 올랐고, 매출액도 8.5% 상승했다.시장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7% 높게 나왔고, 영업이익은 19.8%를 상회했다.이날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생활가전사업에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탑재 휘센 스탠드 에어컨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TV 담당 HE사업본부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이 이어졌으나 유럽 등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다.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도 전 세계 28개국에 3500개 이상의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며 ‘LG 채널’ 사용자를 5000만명 이상 확보했다.BS사업본부는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 등 프리미엄 IT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에듀테크 시장과 더불어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유망 신사업의 조기 전력화 노력도 지속한다.미국 보스턴 아카데미에서 스티브 스카브로 LG전자 미국법인 상업용에어컨담당이 엔지니어들에게 LG전자의 다양한 냉난방공조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LG전자)B2B 사업 역시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칠러(냉동기) 등을 앞세우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후방산업 영역에서 추가 성장기회가 열리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KB증권은 LG전자의 냉난방공조 매출이 지난해 4조2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85조5000억원으로 2배 뛸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전장 사업은 일시적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그간 확보해 온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B2B와 가전 구독 사업을 토대로 수요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구독 사업은 매년 성장세가 가파르고 올해는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최근에는 로봇 제품 LG 클로이도 구독 모델을 적용하면서 구독 제품의 범위를 넓히고 있고 해외 시장도 적극 진출한다.조현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는 강하지 않은 전방 수요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과 달리 가전 매출이 지속 우상향하고 있다”며 “B2B와 구독 가전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AI홈에서 에어컨, TV, 냉장고, 정수기, 스마트커텐, 스마트조명 등 다양한 가전과 IoT기기가 연결된 모습.(사진=LG전자)플랫폼 사업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유럽에 기반을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을 인수해 다양한 가전을 연결하는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을 계획하는 등 역량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생태계 안에서 스마트홈을 활용한 사업 모델도 고안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앳홈 M&A는 LG전자가 스마트홈 시장에서 가전 생태계 확장성을 키울 수 있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김응열 기자
LG전자, 2Q 영업익 '1조' 넘었다…역대 최대 실적 달성(상보)
  • LG전자, 2Q 영업익 '1조' 넘었다…역대 최대 실적 달성(상보)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1조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사진=뉴시스)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1조7009억원, 영업이익은 1조196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무려 61.2% 올랐고, 매출액도 8.5% 올랐다.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와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올랐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 40조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 2조원을 상회했다.LG전자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의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활가전 사업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하며 동종업계 대비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했다. 전장 사업은 LG 알파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완성차 업체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발맞춰 미래기술 분야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이 이어졌으나 유럽 등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 등 프리미엄 IT 제품으로 장을 공략하고 있다. 에듀테크 시장과 더불어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유망 신사업의 조기 전력화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사업 체질개선에 주력한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등 사업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칠러(냉동기) 등을 앞세우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후방산업 영역에서 추가 성장기회가 열리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전장 사업은 일시적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그간 확보해 온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기업-개인간거래(B2C) 사업에서는 구독 사업과 제품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사업 등 새로운 방식의 사업 모델로 성장의 한계를 돌파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 관계 중심의 사업방식 변화에 보다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단행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에 이어 생활가전 사업에서도 개인화, 서비스화 관점의 변화를 본격 추진해 나간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07.05 I 조민정 기자
웨이버스,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사업 첫발
  • 웨이버스,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사업 첫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웨이버스(336060)(대표이사 김학성)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 웨이버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주소 기반 자율주행 로봇 활용 확산 모델 실증사업에서 자율주행 로봇의 이동 경로 데이터 실증 분야에 참여한다. 주관 사업자인 로봇 전문 기술기업 에이알247과 이번 실증 사업을 완수한 후, 향후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에이알247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관제제어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로봇으로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인증서를 취득한 바 있다.양사는 이번 사업에서 아울렛 쇼핑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주차장까지 배송하는 과정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위성항법장치(GPS)의 사각지대인 실내부터 실외까지 연계하는 로봇의 이동 경로를 구축하고, 안정성 있는 로봇 배송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웨이버스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시스템의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 부문을 인수해 항공촬영과 측지측량, 영상처리 등 공간정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자율주행 로봇의 이동 경로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약 10년간 쌓아온 디지털 주소 정보 구축 노하우와 첨단 디지털트윈 기술을 토대로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연세본병원, 무릎인대 균형까지 고려한 로봇인공관절수술 시행
  • 연세본병원, 무릎인대 균형까지 고려한 로봇인공관절수술 시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말기 퇴행성관절염까지 진행되었다면 인공관절수술이 최종 선택지라고 봐야한다. 하지만 인공관절수술이라고 하면, 걱정부터 앞서게 마련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연세본병원 박영식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 삽입이 중요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두가지를 꼽으라면, 그 중 하나는 인공관절을 제 위치에 정확히 삽입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선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법이 현존하는 가장 발전된 방법이다. 그런 이유로 연세본병원도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균일한 관절간격을 맞추는 것이다. 박영식 원장은 “다리를 폈을 때와 구부렸을 때의 관절 간격이 같아야, 보행 시 안정감이 있고 완전히 잘 구부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정상무릎에서는 무릎 뼈에 맞추어 정확히 인공관절을 삽입만 하면, 관절 간격을 거의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하지만 퇴행성관절염 말기까지 진행된 무릎은 인대와 힘줄, 관절 막에 변형이 발생해서 관절간격을 맞추는 것이 매우 힘들다. 집도의의 임상경험에 따른 차이가 이 부분에서 나타난다.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의 정확한 삽입과 연부조직의 불균형까지 해결할 수 있을 때, 수술 후 최상의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뼈만 맞추는 인공관절의 수술을 넘어서 인대와 힘줄까지 정확도를 높여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수술법이다. 그렇게 되면 수술 후 무릎의 균형이 제대로 잡혀서 무릎 관절의 굴곡도 회복되며, 통증도 적고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 ◇ 뼈를 절제하는 정확도는 높이되 무릎의 균형까지 고려인공관절 수술은 연골손상이 심해진 관절표면을 깎아내고 특수 합금으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여기에 로봇을 이용하면 사전에 정확한 계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공관절 수술 전 3D CT 촬영으로 얻은 환자의 무릎 정보를 바탕으로 무릎 관절의 절삭 부위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관절 모양과 각도 등을 미리 측정하여 정밀한 계측을 할 수 있게 됐다.그런데 좌식 생활이 많은 한국인은 내측 인대는 짧아지고 외측 인대는 늘어난 경우가 많다. 게다가 뼈의 모양은 개인마다 다르고, 퇴행성관절염이 말기까지 진행되면 뼈의 변형 뿐아니라 무릎 관절 주위의 인대나 관절막의 변형까지 오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뼈에 맞춰 완벽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한다해도 관절간격이 맞지 않으면 수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바로 인공관절 수술 후 수년이 지나도 지속되는 통증의 중요한 원인은 관절간격이 맞지 않아서다. 로봇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고, 30년 가까운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대나 힘줄의 상태까지 고려한 수술이 함께 진행되면 한층 정확도가 높아져 무릎을 구부리는 각도도 최대로 나오고, 수술 후 통증도 최소화된다. ◇ 만성질환자를 위한 수술전 검진부터 무수혈수술까지 시스템 구축최근에는 최소절개, 국소마취 등 다양한 기술의 발달로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질환이 있어도 수술이 대부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거동이 편하고 잘 움직일 수 있어야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수술 전후 충분한 검사와 철저한 감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로 오차 없는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짐에 따라 절개 부위가 크지 않아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도 가능하게 됐다. 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질환이 있어서 지혈제를 사용하기 힘든 경우 등을 제외하고 가능한 환자들에겐 무수혈수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수술 전 내과 검진 단계부터 로봇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법, 무수혈수술, 감염관리 등 전 과정의 개선된 시스템들은 결국 환자의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다.
2024.07.05 I 이순용 기자
AI 영향력 확대하는 중국, 최대 규모 AI 전시회에 쏠리는 관심
  • AI 영향력 확대하는 중국, 최대 규모 AI 전시회에 쏠리는 관심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전세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이 최대 규모 AI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은 AI의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선언했는데 그만큼 AI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 전시회장에서 제품이 전시돼있다. (사진=AFP)중국 상하이에서는 4일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열렸다. WAIC는 중국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이번 전시회 주제는 ‘협의를 통한 공유 촉진, 좋은 거버넌스를 좋은 지능 촉진’이다.주최측인 상하이시는 이날 개막식에서 ‘AI의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한 상하이 선언’을 발표했다. AI의 발전과 안전, AI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사회 참여 강화, 삶의 질과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당사자가 긍정적으로 대응하고 함께 행동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개막식에서는 중국이 인류 공동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AI를 사용하는 상황과 관련한 ‘중국의 지혜-세계에 혜택을 주는’ 사례집을 발표했다. 또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글로벌 산업 AI 연합 우수센터가 공식 출범해 AI 산업 분야에서 국제 표준과 모범 사례 실천·발굴 및 국가간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을 촉진키로 했다.중국은 최근 세계에서 AI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푸리에인텔리전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GR-1이 전시돼있다. (사진=AFP)이달 1일 열린 유엔 총회에서는 140여 회원국이 중국 주도의 AI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국가가 비군사 영역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려야 하며 AI 개발에서 부유한 국가와 개발도상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AI 관련 거버넌스 논의가 이뤄질 때 기반이 될 유엔 결의안을 중국 주도로 작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국제사회에서 중국 AI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이번 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올해는 전시회 규모와 참가업체 수, 신제품 수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맡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CCTV는 이번 전시회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은 AI가 인류 문명의 진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더 많은 지혜와 무한한 가능성을 주고, 건강하고 안전하며 질서 있는 발전을 위한 AI 추진 청사진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중국은 전시회 개최를 계기로 AI를 통한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개막식 연설에서 “각국이 더 개방적 사고방식을 갖고 AI에 대한 국제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은 보도하기도 했다.한편 개막식과 본회의에서는 유엔, 각국 정부, 국제기구 대표, 세계적인 전문가, 기업가, 투자자 등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은 오는 6일, 전시회는 7일까지 열린다.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포스터. (사진=WAIC 홈페이지)
2024.07.04 I 이명철 기자
‘환골탈태’ 테슬라…‘반토막’ 주가 회복, 반격의 시간
  • ‘환골탈태’ 테슬라…‘반토막’ 주가 회복, 반격의 시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력을 되찾았다.”올 들어 반 토막 났던 테슬라의 주가가 본격적 반등에 나서면서 월가에서 나온 평가다. 테슬라 주가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올 들어 하락폭을 거의 만회했다. 월가에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으며, 내달 로보택시 공개 등 호재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테슬라 주가, 올 최고치 근접…7거래일째 상승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54% 오른 246.3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일 6.05%, 2일 10.20%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6% 넘는 상승세를 보여 올해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248.35달러까지 올랐는데 올 들어 지난 1월 2일(248.42달러) 이후 최고치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22일 138.80달러까지 떨어져 연중 낙폭이 44.8%에 달했으나 지난달 하순부터 완연한 강세 흐름으로 돌아섰다. 이날 종가는 올해 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연중 낙폭은 0.8% 수준으로 줄었다. 시가총액도 7858억 달러로 불어나 작년 12월 말 기준(7899억 달러) 수준까지 올라왔다.올 들어 거의 반 토막 났던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2분기(4~6월)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다. 테슬라는 전날 지난 2분기 인도량은 44만3956대로 지난해 동기(46만6140대) 대비 4.8%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월가의 평균 예상치(43만8019대)를 웃돌았다. 일부에선 인도량이 41만대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기에 이를 상회하는 수치에 시장에선 ‘깜짝 실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또 지난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보다 14.8% 늘어 회복세를 보였다.월가에선 테슬라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9% 올려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내년엔 4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1년 1월 사상 최고가(381.59달러)를 경신하겠다고 내다본 것이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올해 매우 험난하게 시작한 후 이제 긍정적으로 전환됐다”며 “예상보다 강력한 차량 생산, 인도량 수치는 테슬라 주가에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도 테슬라에 대해 ‘비중 확대’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목표가를 31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의 주가보다 26%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올해 테슬라 주가 추이(그래픽=문승용 기자)이어 올 초 감소했던 전기차 시장의 수요도 전반적으로 안정화 징후를 보여 테슬라 주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경쟁사인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의 2분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판매량은 98만27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와 앞으로 더 저렴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증가는 미래 수요를 당겨왔다는 비관적인 평가도 나온다. 테슬라 약세론자인 로널드 제브시코프 구겐하임 에널리스트는 “모델Y와 모델3에 대한 금융 프로모션으로 상당한 판매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큰 폭의 가격 인하와 할인이 있었던 경우엔 수요가 미리 앞당겨진 것”이라며 올 3분기 이후 수요 창출에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다.또 테슬라 주가 급등 배경엔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택시(무인택시)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 회사라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로보택시, AI 기반 로봇과 같은 프로젝트 덕분에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라기보다는 인공지능(AI)과 로봇 회사에 더 가깝다고 계속 믿고 있다”며 “테슬라는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AI 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한 고객이 테슬라 모델X SUV 옆에 전시된 모델3 세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로이터)◇2분기 실적·로보택시 공개 관건특히 월가에선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 판매 실적을 ‘신스틸러’로 평가하며 주목했다. 테슬라는 전날 2분기에 9.4GWh의 에너지 저장장치 제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미국 1만 가정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며, 지난 1분기 4.1GWh의 2배가 넘는 규모다.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실적으로 단순한 자동차업체가 아니라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이밖에 최대 15%에 달하는 인원 감축에 대한 재무적 효과가 오는 3분기에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등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테슬라 주가 향방의 관건은 올 2분기 실적발표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로보택시 공개에 달렸다. 오는 17일 발표로 예상된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월가에선 매출액 240억달러, 총이익 42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인도량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미리 공개한 에너지 저장장치 판매가 호조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깜짝 실적’에도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오는 8월 8일 예정된 ‘로보택시 데이’ 행사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익화 사업이 가능할 수 있을지 증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의 미래로 가는 성공의 길을 놓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리타의 한 충전소에 테슬라 슈퍼차저가 설치되어 있다.(사진=로이터)
2024.07.04 I 이소현 기자
서남병원, 의료 공백 속 의료진 영입..병상수 확대 등 진료역량 강화
  • 서남병원, 의료 공백 속 의료진 영입..병상수 확대 등 진료역량 강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동안 신규 전문의 13명을 대거 영입하고 장기화돼가는 의료 공백 속 시민들의 간병 부담을 대폭 낮춘 간호간병통합병동의 병상수를 50병상 추가 확대 운영해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올 상반기 추가되고 강화된 진료 분야는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9개 진료과로 시민 누구나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확대 노력 중이다.또한, 이달중 신규 오픈하는 71병동의 50병상을 추가하면 서남병원은 전체 295병상 중 재활(55)ㆍ중환자(16)ㆍ음압(4)ㆍ호스피스(18) 등 특수병상을 제외하고 총 202병상 약 70% 이상의 병상을 간호간병통합병동으로 운영해 보호자가 24시간 상주하는 가족 간병의 어려움과 고액의 간병비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담까지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7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표창해 병원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병원’으로 한 단계씩 전진하고 있는 서남병원은 장기화 되어가는 의료 공백 속에서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진료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표창해 서남병원장 취임 후 전년 대비 외래환자는 11.8%, 입원환자 31.9%가 증가하고 의료수익은 45.5% 향상되어 코로나 엔데믹 직후 공공병원 경영난에 따른 사회 각계각층의 우려에도 건실한 병원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와 같이 진료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 경영개선 활동 노력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진료회의를 신설하고 진료 활성화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진료 역량 강화 노력과 전문의 성과 모니터링 시스템化, 중환자 전담의 투입을 통한 중환자 진료 확대, 로봇재활치료 도입 등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종합병원으로서 지역 內 완결적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시민 모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서남병원은 지난 3월 61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치료하는 특화 병동으로 지정하고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질환 및 일상 복귀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 치료 전 과정을 의사가 책임지는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50병상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선도적인 공공형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모델을 통해 말기 암 등 더 많은 환자가 존엄한 생애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적 호스피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완화의료병동 18병상을 운영 중이다.특히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은 2014년 보건복지부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최고 수준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병동으로 지난 5월부터는 호스피스 전문 간병인 교육을 받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총 21명의 전문 보조활동인력을 신규 배치해 가족 간병의 부담은 줄이고 환자에게는 전문 간병 서비스를 적정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07.04 I 이순용 기자
단국대, 과기부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 단국대, 과기부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단국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에 선정됐다. 최용근 교수(가운데)가 학생들과 함께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사진=단국대 제공)단국대는 향후 8년간 75억원을 지원받아 배리어프리(barrier free) AI·로봇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4일 밝혔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해당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에서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배리어프리 로봇 리빙랩’을 구축해 청각·지체·시각·인지 장애인을 위한 ICT 최신 기술을 연구할 방침이다. ICT전공 교과목도 개설한다. 단국대는 세부 교과목으로 △인공지능 수화 언어처리 △인공지능 로보틱스 △인지공학과 강화학습 △인공지능 HRI △수화언어 처리 AI혁신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AI·로봇·IoT기술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반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ICT 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배리어프리 ICT 최신 기술 연구를 통해 AI·로봇·IoT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국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I 신하영 기자
"AI, 인간 지적수준 넘어섰다…악의적 행동 가능성에 대비해야"
  • "AI, 인간 지적수준 넘어섰다…악의적 행동 가능성에 대비해야"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인공지능(AI)은 이미 인간의 지적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악의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이기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에스투더블유(S2W)인텔리전스 서밋 2024’에서 “터미네이터와 같은 나쁜 AI를 막을 수 있는 보안 등 분야 연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기민 카이스트 교수이기민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 대학원 교수는 4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에스투더블유(S2W)인텔리전스 서밋 2024’ 행사에서 주제 발표하고 있다.(사진=최연두 기자)AI 모델은 지난 2020년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인 GPT-3가 공개된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오픈AI가 집중적으로 개발 중인 GPT-5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의 지식 수준을 갖고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온 상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르면 내년 사람보다 더 똑똑한 AI가 등장할 수 있다고 본인의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조만간 닥칠 초AI 시대에는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로봇이 다방면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AI와 만든 데모 영상을 통해 음성을 인식해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을 지난 3월 공개했다. 영상 속 이용자가 ‘먹을 것 좀 줄래’라고 말하자 로봇은 테이블 위 여러 물건 가운데 사과를 집어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이와 관련 이 교수는 “앞으로 AI 모델은 실제 생활에 도입돼 사람들과 인터랙션(상호작용)하는, 가령 로봇의 형태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미래가 마냥 밝고 행복하지만은 않다. AI가 인간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만큼, 그에 따른 리스크가 함께 높아진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AI가 인류를 해칠 무기를 제작하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GPT-4 수준의 AI 모델도 살상무기 제작에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갖췄다고 설명했다. 비영리 단체인 AI 세이프티 센터가 공개한 벤치마크 ‘대량살상무기 프록시’(WMDP)에 따른 조사 결과, GPT-4는 살상무기와 관련된 3688개 질문에서 생물학과 화학, 사이버 부문에서 각각 82.2%, 64.7%, 55.3%의 정답률을 보였다.이 교수는 “현재는 게임에 적용된 AI가 돌발 행동을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미래에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개발 당시) 의도하지 않았던 AI의 사소한 행동들이 잠재적으로 더 심각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코스트 러너(CoastRunners)라는 보트 경주게임에 쓰인 AI를 돌발 행동 예시로 들어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이 게임에서 최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를 학습시켰고 단시간에 AI가 경주를 끝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 AI가 배운 행동은 달랐다. 더 쉽게 점수를 올리려고 아이템 확보에만 열을 올려 배가 부서지도록 빙글빙글 돌았던 것이다.이 교수는 AI 윤리와 보안 등 측면에서 더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크게 두 가지 방식을 제안했다. 인간의 가치에 반하는 상황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간의 피드백을 반영해 생성형 AI를 미세 조정하자는 것이다. 이 교수는 “초AI로 인해 인간이 많은 베네핏을 받을 수 있지만 이와 동시에 발생 가능한 리스크도 많다. 이에 대비하고 안전한 모델을 만드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7.04 I 최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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