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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웹 자서전’ 연재 예고…“제 얘기, 가을밤 장작타는 소리 되길”
  • 이재명, ‘웹 자서전’ 연재 예고…“제 얘기, 가을밤 장작타는 소리 되길”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제 이야기가 여러분께 가을밤, 장작 타는 소리 같은 소곤거림이 되길 희망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한 ‘웹 자서전’ 연재를 예고했다.이 후보는 24일 ‘가을밤, 장작 타는 소리’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진솔하게 담았다”며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이재명의 웹 자서전’을 25일부터 페이스북에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회사진취재단]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김현정 앵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재명의 웹 자서전’은 최근 출간된 책 ‘인간 이재명’(김현정·김민정 저, 도서출판 아시아)을 기반으로 재구성된다. 대선을 앞두고 약 4개월간 총 50여 차례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하재욱 작가가 삽화를 맡았다.이 후보는 “이재명이란 사람이 이렇게 살아왔구나 하고 친근하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저에 관한 책을 읽은 분들로부터 ‘정책 경쟁, 정치 발언을 넘어 인간적인 면모, 진솔한 모습을 더 많은 분과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어서 (연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웹 자서전을 연재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또 “이재명은 ‘일은 잘하는데 싸움닭에다 독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줄 안다”며 “제 이미지가 그렇게 형성된 것은 전적으로 저의 그릇이다. 내면과 감성이 드러내는 일에 서툴러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서너 달, 제 삶의 조각조각을 이어 더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애써줄 자원봉사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웹 자서전 연재를 맡은 ‘자원봉사자 일동’은 이 후보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글에서 “우리는 ‘사람 이재명’의 눈동자를 들여다보기로 했다”며 “그 산골 소년은 어떻게 살았고, 이제 어떤 사람이 됐는지 재밌고 가볍게 적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2021.10.24 I 김나리 기자
윤석열 vs 홍준표…여론조사 문항 놓고 막판까지 갈등
  • 윤석열 vs 홍준표…여론조사 문항 놓고 막판까지 갈등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본 경선에서 시행할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홍준표 의원 측이 막판까지 충돌했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과 홍준표 의원 (사진=연합뉴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여론조사 전문가 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각 캠프 측 대리인 4인과 여론조사 문항 조율에 들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전 총장 측이 당초 입장대로 ‘양자 가상대결’을 요구한 반면, 홍 의원 측이 4지 선다형 도입 주장에서 물러서지 않으면서다.윤 전 총장이 주장한 양자 가상대결은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 후보가 대결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뒤 유승민 윤석열 원희룡 홍준표(가나다 순) 후보 이름을 각각 넣어 4차례 질문하는 방식이다.반면 홍 의원이 요구한 4지 선다형은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어느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나’라고 하나의 질문을 하면서 4명의 후보 중 한명을 고르도록 하는 방식이다.이날 회의에서는 4지 선다로 하되 정권교체 찬반 여부를 먼저 묻자는 내용을 담은 절충안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캠프 관계자는 “윤석열 캠프 측이 일대일 가상 대결을 포기하고 일반적인 나열식 조사를 하되 ‘정권 교체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물어봐서 사실상 역선택을 방지하는 조항을 넣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안도 냈다”라고 전했다.다만 홍준표·유승민 캠프 측은 이와 관련해 역선택 방지 문항은 이미 도입하지 않기로 선관위 차원에서 결론이 났다면서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선관위 측도 “역선택 방지 조항은 이미 논의가 끝난 부분”이라고 선을 그어둔 상황이다.그러나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4지 선다형에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는 절충안에는 찬성한다”며 “각 캠프가 의견을 전한 만큼 공은 선관위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특히 ‘역선택 방지 절충안’은 당 선관위 측이 먼저 여러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냈던 안이라는 입장이다.이에 선관위는 오는 26일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문항을 최종 의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종 의결 이틀 전까지도 캠프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어서 결론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1∼4일 나흘간 당원투표 및 일반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각각 50%씩 합산해 내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2021.10.24 I 김나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민경제 물가 공포 위드 코로나에 찬물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은 10월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서민경제 물가 공포 위드 코로나에 찬물-고장난 재정관리…나랏빚 전망 170兆나 어긋나-유류세 한시 인하…정부 물가 대응 안간힘-이낙연 “정권 재창출 힘 보탤 것” 이재명 “DJ·盧 DNA 가진 원팀”-[사설]위드 코로나 전환, 국민이 신뢰할 안심 로드 맵 내놓길-[사설]통계로 확인된 “뽑을 사람 없네”…대선 후보들 탓 더 크다△줌인&-상상나래 편 주물공장 노동자 “작가, 누구나 될 수 있어요”-[피플]‘그알’ PD서 사업가로 승승장구 미다스의 손, 쌍용차에도 통할까△고장 난 국가재정관리-막판까지 돈 풀기…미래세대·다음 정부 ‘1500兆 빚 청구서’-한전 부채 4년간 15兆 늘어…신재생에너지 빨간불-만성적자 공무원·군인연금 줄 돈만 2000兆…“연금개혁 시급”△文 정부 마지막 국감이 남긴 과제는-‘퍼펙트 스톰’엔 선 그었지만…대내외 악재 충격 최소화 ‘급선무’-기승 전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난타전 부동산·가계부채·코로나 등 민생 ‘뒷전’△서민경제 덮친 물가-물가에 기름 붓는 물류대란…“치솟은 해상운임에 제품값 더 오를 것”-재난지원금·캐시백…“물가상승 불붙인 정부”-“내년 상반기까지 2%대 오름세 지속될 듯”△종합-빨라지는 ‘개인별 대출 총량규제’ 시계…내집마련 더 힘들어진다-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 풀릴 듯 고위험시설에 백신패스 도입 전망-이낙연 “당 정신 잇는 게 대의”…선대위 상임고문 맡아-北 미사일 도발 경고…종전선언은 제자리-연말 수도권에 9만가구 공급…집값 안정 되찾을까△정치-홍준표 “윤석열, 공천미끼로 영입” vs 尹, 洪 겨냥 “가족이 후원회장”-신당 깃발 든 김동연…대선출마 초읽기 안철수-“누리호 성취 국민께 알려야” 연설문 직접 수정한 文대통령-美 매체 ‘北 김여정 쿠데타설’ 보도에…국정원 “사실무근”-‘아덱스’ 230억 달러 수주상담 ‘역대 최대 실적’△경제·금융-긴축 신호에 치솟는 국채 금리…영끌·빚투족 이자부담 더 커진다-‘달러보험’ 가입자 제한 안한다-되풀이되는 붕괴사고…흙막이 설치 의무화해야-공정위, 배출가스 허위표시한 닛산·포르쉐 제재△증권-“하나만 터지면 되는데”…국내자본은 오징어게임 못만드나-“박스권 장세에서 살려株” 자사주 매입 나선 상장사-두나무, 가상자산업체 넘어 M&A시장 ‘루키’ 부상△부동산-오세훈표 ‘신통기획’ 흥행예감…자양동서만 3개 구역 신청-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시작 1차보다 倍 많은 1만가구 규모-외국인 임대사업자 ‘갭투자·불법 임대’ 막는다-아파트 대신 빌라로…평균 매매가 강북권도 3억 돌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9년 내 탄소 40% 감축, 기업엔 생존문제…정부가 녹색기술 개발 앞장서야-“탄소중립 위해 원전 필요…신재생으로 가는 가교역할 가능해”△돈이 보이는 창-돈맥 경화에도 ‘비규제지역’ 부동산은 뜬다△비규제지역, 두드려보고 건너라-풍선효과 누리는 불장 지방도시 식을 땐 털썩…‘옥석가리기’ 필수-청약경쟁률 70대1 뚫었더니…3년 상승률 고작 5%-[인터뷰]‘주거·관광’ 두 토끼 한번에 ‘강원 동해·제주 중문’ 주목△날개 단 암호화폐-다시 치솟는 ‘비트코인’ ‘여윳돈’으로 사서 묻어둬라-달리는 코인, 나도 올라타고 싶은데…거래소 실명계좌 먼저 트세요△아트테크&공모주-달아오른 낙찰가…작품 가치 절대기준일 순 없어-따상 기대 ‘카카오페이’…청약건수 적은 증권사 노려라-[전문가 시선]인플레이션 시대 포트폴리오 다시 짜라△산업미래 투자·지배구조 새 틀…JY ‘승어부 경영’ 첫발 뗀다-온라인 추모식도 생략…이건희 1주기 ‘조촐하게’-국내 3사에 토요타까지 가세…美 배터리 시장 각축전-車에서 간편결제…르노삼성 SM6 ‘인카페이먼트’ 장착-[CEO 열전]대출·보험금까지 자동 심사 기업 의사결정 AI가 돕는다△달라진 보험-더 알차게 더 편리하게…‘보험의 진화’-교통사고 형사합의금 1억5000만원까지 확대-고령자·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심·혈관 보험-건강하다면 보험금 50%까지 더 주는 종신보험-개인정보 없이 부모 보험 가입 가능…‘깜짝 효도선물’-매월 보험료 내면 마트·편의점 할인쿠폰 ‘팍팍’-365일 대기 없는 ‘디지털 ARS’ 이용하세요-화상 상담·카톡 챗봇…고객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드론으로 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해드려요△스포츠-연장서도 ‘닥공’…고진영 천하 이루다-1988년 구옥희 첫승 후 33년 만에 쾌거-16번홀 10m 버디 쐐기…이태훈 통산 세번째 포효-“김하늘, 고생했어” 눈물의 은퇴식△스마트그린으로 진화하는 산단-제품 분석 비용 ‘1억→100만원’ 확 줄여-친환경·디지털 날개 단 산단 ‘혁신’을 선도하다-“지역 특성 지키며 세계화하려면…‘글로컬’ 비전 가져야”△오피니언-[목멱칼럼]‘사과’에 옹색한 정치권-[기자수첩] 눈살 찌푸리게 한 ‘누리호’ 정치 쟁점화-[생생확대경] K유니콘, 더 높이 날아오르려면△피플-안정적 은행 벗어나 후회하지 않기 위해 창업 결심-최태원 “2030년 탄소배출량 2억t 감축”-문승욱 장관, 두바이 엑스포서 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전’-‘서편제’·‘장군의 아들’ 제작 이태원씨 별세△사회-괴롭힘 신고했더니 투명인간 취급…‘갑질 호소’ 공무원 잇단 극단 선택-반쪽 기소에 ‘오락가락’ 공소장…檢 내부서도 “특검”-학교 비정규직 파업 속수무책 “대체 인력 투입 허용해야”-‘위드 코로나’ 앞두고 들뜬 시민들…주말 밤늦게까지 북적-‘보이스피싱 주의’ 실시간 알림서비스 쏜다
2021.10.24 I 김나리 기자
경선 2주만에 손잡은 이재명·이낙연, 정권재창출 다짐
  • 경선 2주만에 손잡은 이재명·이낙연, 정권재창출 다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하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 먼저 도착, 이 전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경선 후유증을 털어내고 차기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경선 라이벌이었던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찻집에서 만나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0일 대선후보 선출 이후 2주만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이 후보에게 축하를 건넸다. 다만 경선 이후 후유증을 우려한 듯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도록 당 지도자가 앞서서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에 “우리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같은 DNA를 가진 팀원”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제가 부족한 부분을 대표로부터 채우고 수시로 조언을 얻고 함께 정권을 재창출해서 국가와 미래를 지금보다 훨씬 더 밝게 여는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내내 ‘명낙대전’으로 불린 네거티브 난타전을 주고받았던 양측이 공개적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연출한 셈이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의 요청에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이 후보 역시 이 전 대표의 핵심공약이었던 ‘신복지정책’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와의 회동을 계기로 경선 당시 감정의 앙금을 털어내고 본선 승리를 위한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후보는 25일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2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1.10.24 I 김성곤 기자
두손 손잡은 `명·낙`, 文정부 성공·정권재창출 한 목소리(종합)
  • 두손 손잡은 `명·낙`, 文정부 성공·정권재창출 한 목소리(종합)
  • [이데일리 이성기 이상원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찻집에서 이 후보를 만난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의 선대위 참여 요청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회동에 배석한 오영훈 의원이 전했다. 지난 10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끝난 뒤 두 사람이 직접 마주한 것은 2주일 만이다. 지난 2012년과 2017년 각각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경선이 끝난 지 1주일 이내에 경쟁 후보와 만났던 점을 감안하면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 후 손을 맞잡고 나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낙연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 이재명 “민주당이란 `같은 DNA` 팀원”30여분 간의 회동 이후 오 의원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협의 결과 이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 고문을 맡기로 했고, 캠프에 참여한 의원들의 참여 방안도 참모 간 논의를 통해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인 신복지 정책을 이 후보가 직접 챙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대위에 후보 직속의 제1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이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거듭 강조한 뒤,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마시길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그리고 누구든 마음에 남은 상처가 아물도록 당과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저를 포함해 대선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분들께 마음을 담아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이에 이 후보는 “인생으로나 당 활동 이력으로나 삶의 경륜·역량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대표님이신데 제가 앞으로 민주당뿐 아니라 이 나라, 국민을 위해 정권재창출하는데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특히 “민주당이라고 하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같은 DNA를 갖고 있는 팀원”이라며 “품 넓게 모든 걸 수용해주고 정권재창출에 모든 일을 함께 해 주겠다는 말씀을 현장에서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용빈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원팀` 정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시간”이라면서 “이 전 대표의 전격 합류로 `원팀`에서 더 강력한 `드림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비 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국가적 위기에 맞서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기반으로 더욱 단단해진 신뢰와 배려, 포용을 보여주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삶을 위로하는 정치로 응답하면서, 4기 민주정부 집권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5일 지사직 사퇴 후 본선 행보 박차 …외연 확장 고심 이 전 대표와 손을 맞잡은 이 후보는 25일 지사직에서 물러난 뒤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 27일께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등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용광로 선대위` 구성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해지는 11월 5일까지는 선대위를 출범시키는 게 목표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당면 과제로 꼽힌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갈라진 바닥 민심까지 끌어안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 박찬대 대변인은 “과거 이 후보도 대선 승복 이후 지지자들 마음의 상처가 짧은 시간에 회복되지 않은 경험이 있다”며 “기다려주고 함께 해 주고 안아주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취약층으로 꼽히는 중도층과 `이대녀`(20대 여성)까지 외연을 확장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번 회동은 이 전 대표 캠프 의원들을 포함해 여러 정치인들이 합류할 명분을 만들어 준 계기가 된 것”이라면서 “후유증을 잘 극복하고 통합 선대위 출범을 서둘러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0.24 I 이성기 기자
반쪽 기소에 '오락가락' 공소장…檢 내부서도 '특검' 목소리
  • 반쪽 기소에 '오락가락' 공소장…檢 내부서도 '특검' 목소리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검찰이 지난주 ‘대장동 4인방’ 중 1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기소하는 과정에서 부실수사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 때와 달리 공소장에 배임 혐의가 빠지고 뇌물 명목도 바뀌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반쪽기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수사 초기부터 ‘늑장 압수수색’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야권과 법조계는 물론 친정부 성향의 시민단체나 검찰 내부에서 조차 특별검사 도입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성남 대장동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답보 상태인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관계자가 검찰 마크가 붙은 유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 21일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법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및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기소했다. 문제는 유 전 본부장의 공소요지를 보면 지난 2일 구속영장 청구 당시보다 혐의 내용이 대거 빠졌다는 점이다. 당초 구속영장 청구서엔 8억 원 대 뇌물수수 혐의와 수천억 원대 배임혐의가 포함돼 있었다.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 등과 함께 민간 사업자에게 거액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입힌 손해는 최소 11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는 얘기였다. 유 전 본부장이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점을 입증해 배임 혐의를 적용할 경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당시 윗선과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뇌물액도 8억 원에서 3억 5200만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뇌물명목의 경우 구속영장 청구서엔 김씨로부터 5억 원,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자 정모 씨로부터 3억 원 등이라고 적시돼 있었지만 공소장엔 단순히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사업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고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일단 “공범관계 및 구체적 행위분담 등을 명확히 한 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법조계와 정치권은 물론 참여연대 등 친정부 성향의 시민단체조차 ‘봐주기 수사’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검찰개혁위원을 지낸 김종민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유 전 본부장을 구속 기소 하면서 배임 혐의를 뺀 것은 공소권 남용 수준”이라며 “구속영장에 있던 것을 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일반 사건의 경우 검찰 정기 사무감사에서 지적사항이 되고 심하면 징계까지 받는 중대 과오”라고 지적했다. 실제 검찰 수사를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검찰은 지난 21일 유 전 본부장 구속 기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서야 성남시장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전담수사팀 구성 후 무려 23일 만이다. 여기에 수사팀 내부에서조차 수사 방향과 조사 방식을 둘러싸고 내분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검 도입에 대한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유 전 본부장 공소장에 배임 혐의가 빠진 것을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 도입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친정부 성향의 참여연대도 성명을 통해 “검찰이 피의자 일부의 진술에 의존하다 객관적 물증 확보에 실패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여야 정치인과 전직 검찰 출신 인사가 다수 관련되어 있는 이런 사건일수록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검찰의 수사 결과가 신뢰받지 못하면, 결국 특검이 추진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24일 김씨와 남 변호사를 불러 보강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021.10.24 I 이성웅 기자
장성민 "野 플랜B 없다…제3후보 창당 대회에 지도부 출동 엉뚱"
  • 장성민 "野 플랜B 없다…제3후보 창당 대회에 지도부 출동 엉뚱"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24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참여하는 것을 두고 “엉뚱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당내 경쟁주자였던 장성민 전 의원과 손을 잡았다.(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 SNS)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였던 장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존재감이 1% 내외인 제3후보의 창당 발기인 대회에 제1야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것은 생뚱맞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이사장은 “여권은 이재명 후보로 결정됐고 야권은 당내 경선을 충실히 잘 치러 정권교체를 가장 확실히 이룰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일만 남았다”며 “그렇게 되면 지금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 54% 가운데 상당수는 어떤 이유로든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이동할 것이고 그 순간 여야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지금보다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제3후보의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거대한 지지세력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고 그 순간 야권에도 새로운 불안의 물결이 출렁일 수 있다”며 “제1야당 대표와 지도부는 정치적 처신을 신중하게 해야 할 타임”이라고 했다.그는 “경선이 파투나지 않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최종결정되면 그 후보 중심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질 확률은 90% 이상”이라며 “거듭 이야기하지만 야권진영에서의 플랜B는 없다”고 강조했다.장 이사장은 야권 지도부를 향해 당내 경선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 야권통합과 연합의 정치는 당내후보가 선출되면 그 후보가 중심이 되어 진행할 문제이지 당내후보가 선출되기도 전에 야당대표와 지도부가 작업할 일은 아니다”며 “당대표와 지도부는 모든 무게 중심을 당후보 경선에 둬야 한다”고 했다.한편, 김 전 부총리의 창당 발기인 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1.10.24 I 송주오 기자
윤석열·홍준표, '비방전' 격화…유승민 "도긴개긴…선수교체해야"
  • 윤석열·홍준표, '비방전' 격화…유승민 "도긴개긴…선수교체해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의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가시돋친 설전을 벌였다.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의 중진 영입을 ‘공천을 미끼로 했다’며 공격하자 윤 전 총장은 ‘가족이 후원회장을 한다’고 응수했다. 이에 유승민 전 의원은 양 후보를 ‘도긴개긴’이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10여일 밖에 남지 않자 후보 간 신경전도 한층 날카로워진 모습이다.국민의힘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홍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환 대기 중이어서 공식석상에 못 나오는 부인보다는 유명인사가 아닌 부인을 후원회장으로 두는 것은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걸 흠이라고 비방하는 모 후보의 입은 꼭 개사과 할 때 하고 똑같다”고 일갈했다.이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김태호·박진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홍 의원은 “공천을 미끼로 중진들을 대거 데려가는 게 새로운 정치냐?”라며 “이미 개 사과로 국민을 개로 취급하는 천박한 인식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줄세우기 구태정치의 전형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를 들은 윤 전 총장은 “답변할 가치가 없다”면서도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데 선거라는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 하지 않나”고 반격했다. 이어 “제 처는 다른 후보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라고도 했다.전날 두 후보는 자질검증을 두고 시비가 붙었다. 홍 의원은 “부도덕하고 부패한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당에서는 깨끗한 후보가 나가야 한다”며 “본인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로는 모처럼 맞이한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 측은 홍 후보가 범죄 전과 전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그가 클린(clean)을 운운하니 참으로 뻔뻔스럽다”고 맞섰다. 윤 후보의 국민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의 악의적 주장에 편승해서 경쟁 후보를 치졸하게 공격하는 홍준표 후보야말로 더티(dirty) 후보, 민주당이 원하는 후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홍 후보의 과거 전과 기록을 언급하면서 “홍 후보는 몰상식한 언행을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자신의 흠결을 생각하며 성찰부터 하기 바란다”고 쏘아 붙였다.유 전 의원은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홍 후보와 윤 후보가 서로 상대방의 전과, 비리, 막말, 망언을 두고 이전투구를 하는 모습”이라며 “홍 후보가 윤 후보의 부인과 장모의 불법 비리 혐의를 공격하면, 윤 후보는 홍 후보 본인과 처남 전과로 되치는 식”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정말 가관이다. 피장파장이고 도긴개긴 아닙니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분 모두 이재명을 대적할 도덕성에서도, 능력 면에서도 낙제점”이라며 “진정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도덕성, 능력, 품격 모두 유승민뿐”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는 선수 교체해야 할 타이밍”이라며 “멀쩡한 사람 놔두고, 좋은 사람 놔두고, 능력 있는 사람 놔두고, 왜 고민하십니까”라고 덧붙였다.양측의 다툼을 비판한 유 전 의원도 윤 전 총장 측과 ‘탈원전’,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윤 전 총장 측이 유 전 의원이 ‘탈원전’과 ‘소주성’을 주장했다고 밝히자, 유 전 의원 측은 발언을 왜곡했다며 그런 적이 없다고 맞받아쳤다.한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원 전 지사는 자신의 아내의 ‘이재명 소시오패스’ 발언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 후보의 정신 건강은 명백하게 공적인 영역”이라며 “대다수 국민 역시 공적 영역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그간 대선 후보들의 정신분석 견해가 자유롭게 개진됐다”고 주장했다.
2021.10.24 I 송주오 기자
종로 찻집에서 만난 이재명·이낙연, `정권재창출` 한목소리
  • 종로 찻집에서 만난 이재명·이낙연, `정권재창출` 한목소리
  • [이데일리 이성기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찾집에서 만났다. 지난 10일 경선이 끝난 뒤 두 사람이 직접 마주한 것은 이주일 만이다. 지난 2012년과 2017년 각각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경선이 끝난 지 일주일 이내에 경쟁 후보와 만난 것을 감안하면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하며 차 주전자를 들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 전 대표는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작은 힘이나 보태겠다”면서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마시길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그리고 누구든 마음에 남은 상처가 아물도록 당과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를 포함해 대선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분들께 마음을 담아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앞으로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과 미래를 위해서 정권재창출을 하는데 이 전 대표의 고견을 부탁드린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수시로 조언을 구하고 또 함께 정권재창출을 해서 국가 미래를 지금보다 훨씬 더 밝게 여는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전 대표가 품 넓게 모든 길 수용해 주시고 정권재창출에 함께 해 주겠다는 말씀을 현장에서 제가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동이 이뤄진 찻집 앞에는 이 전 대표 지지자 100여명이 모여 결선 투표 등을 요구하며 항의해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회동에 앞서 자신을 도운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동지들 한 분, 한 분과 미리 상의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 이 후보와 만나 신중하게 대화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캠프 의원들과의 단체 채팅방에 올린 `사랑하는 동지들께`란 제목의 글에서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거스르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저와 이 후보의 만남이 늦어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커졌고, 여러 억측도 증폭돼 동지들과 저에게 부담이 됐다”며 “여러 고려에서 이 후보와의 만남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 우리 캠프 지도부도 며칠 전부터 상의한 끝에 그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알려 주셨다”고 전했다.
2021.10.24 I 이성기 기자
이재명 회동 앞둔 이낙연 "동지, 지지자들 마음 거스르지 않을 것"
  • 이재명 회동 앞둔 이낙연 "동지, 지지자들 마음 거스르지 않을 것"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회동을 앞둔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을 도운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거스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24일 알려졌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을 마친 뒤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전 대표는 전날 캠프 의원들과의 단체 채팅방에 올린 `사랑하는 동지들께`란 제목의 글에서 “동지들 한 분, 한 분과 미리 상의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 이 후보와 만나 신중하게 대화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저와 이 후보의 만남이 늦어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커졌고, 여러 억측도 증폭돼 동지들과 저에게 부담이 됐다”며 “저는 이미 경선 결과를 수용하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고려에서 이 후보와의 만남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 우리 캠프 지도부도 며칠 전부터 상의한 끝에 그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알려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지들과 함께한 시간, 함께할 시간이 자랑스러운 것으로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한다.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이 끝난 뒤 14일 만이다. 이 전 대표와 이 후보 측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0.24 I 이성기 기자
오늘 李李회동…文대통령-이재명 만남은 언제?
  • 오늘 李李회동…文대통령-이재명 만남은 언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최종 경선 2주 만에 전격 회동하기로 하면서, 이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 간 면담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고려해 27일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청와대는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 참관을 마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관리실을 찾아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와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양측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한다. 지난 10일 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2주 만의 일이다. 이 전 대표를 만난 이 후보에 주목되는 다음 스텝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이다. 과거 전례를 볼 때 이미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간 만남은 늦은 감이 있어서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노무현 후보는 후보 확정 이틀 만에 만난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는 후보 결정 13일 만에 만남이 성사됐다. 이 후보의 경우 이미 후보 확정 14일이 지났다.이 후보 측은 이날 이 전 대표와의 회동 이후 청와대에 면담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날짜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청와대와 이 후보 측은 구체적인 회동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왔다. 지난 22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문 대통령과의 면담일정에 대한 질문에 “협의 중이라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만 답변했다. 지난 12일 청와대가 “(이 지사 측에서) 면담 요청이 있었다”고 밝힌바 있는데, 10일 넘게 구체적 일정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민주당 ‘원팀’ 분위기가 여의치 않았다는 점이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만남의 걸림돌로 평가됐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무효표 처리가 부당하다며 이 전 대표 지지층 일부가 경선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한 상황이다. 섣부른 만남은 지지층의 반감만 살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날 찻집만남 자체보다는 이번 만남이 민주당 지지자 전반에게 소구력을 가지는지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청와대와 이 후보 측은 이날 찻집회동 이후 동향을 면밀히 살필 전망이다.한편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간 만남이 27일에는 이뤄지지 않겠냐고 관측하고 있다. 이는 문 대통령의 일정을 감안한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한다. G20에 이어 11월 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영국 글래스고 등을 연달아 방문한 뒤 귀국한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간 만남이 27일까지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11월 5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2021.10.24 I 김정현 기자
경선 막바지 이르자 홍준표·유승민 vs 윤석열 '거짓·자질' 공방 격화
  • 경선 막바지 이르자 홍준표·유승민 vs 윤석열 '거짓·자질' 공방 격화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본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 간 신경전도 한층 격화했다. 최종 후보 선출까지 일주일의 시간만 남으면서 유력 후보인 윤 후보를 견제하려는 움직임도 강화됐다. 연일 윤 후보의 부족한 자질은 강조하는 비판적 논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윤 후보 측도 적극 방어에 나서면서 치열한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홍준표 후보 캠프는 24일 윤 후보의 실언과 망언 25가지를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했다. 6월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 후 “내 장모 10원 한장 피해 준 적 없다”라는 발언은 요양병원 불법 개설 및 요양급여 부정수급으로 징역 3년이 선고됐고 법정 구속됐다는 점을 들어 허위라고 지적한 게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일주일 120시간 발언’, ‘청약통장 모르면 치매환자’, ‘전두환 옹호’ 발언 등을 요약 정리했다. 대통령으로서 윤 후보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다.앞서 전날에는 “부도덕하고 부패한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당에서는 깨끗한 후보가 나가야 한다”며 “본인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로는 모처럼 맞이한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틀 연속 윤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에 윤 후보 측은 홍 후보가 범죄 전과 전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그가 클린(clean)을 운운하니 참으로 뻔뻔스럽다”고 맞섰다. 윤 후보의 국민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의 악의적 주장에 편승해서 경쟁 후보를 치졸하게 공격하는 홍준표 후보야말로 더티(dirty) 후보, 민주당이 원하는 후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홍 후보의 과거 전과 기록을 언급하면서 “홍 후보는 몰상식한 언행을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자신의 흠결을 생각하며 성찰부터 하기 바란다”고 쏘아 붙였다.유승민 후보 측과 ‘거짓 주장’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캠프의 최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유승민 후보는 2017년 대선 당시 공약한 문재인 정부보다 더 급진적인 원전 축소 정책과 최저임금 인상론을 설명하라”고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유 후보가 탈원전 정책을 말한 바 없다며 거짓말까지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2017년 유 후보가 신규원전 계획 중지와 신고리 5, 6호기 전면 재검토 발언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탈원전 아니면 무엇인 탈원전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2017년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하면서 당시 문재인 후보보다 급진적인 연 15% 성장을 약속했다고 했다. 또 “유 후보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애착을 2015년 4월 8일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드러냈다”며 “‘새정치 민주연합이 소득주도형 성장, 포용적 성장을 말했을 때 저는 이 새로운 변화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마음이었습니다’라고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유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소비주도성장(소주성)에 자신이 공감했다는 윤 후보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저는 2015년 원내대표 연설에서 ‘야당이 제시한 소득주도 성장론은 재검토가 필요하다’, ‘성장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점은 제가 직접 쓰고 제가 연설한 원내대표 연설을 두고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제게 ‘집에 가서 읽어보라’고 하는 황당한 태도”라고 꼬집었다.유 후보는 26년의 검사생활을 강조하는 윤 후보가 거짓과 허위를 남발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 ‘원전을 점차 축소해야한다는 방향성을 탈원전 정책과 비슷하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탈원전을 주장한 적 없다. 다른 신재생에너지는 필요 없이 원전 몰빵을 주장하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윤 후보님이 스스로 정책 능력 없이 사람만 잘 쓰면 된다는 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유 후보는 “어디서 배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보수당 경선에 참여하려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품격은 갖추길 바란다”고 했다.
2021.10.24 I 송주오 기자
'이재명 소시오패스' 황교익 "원희룡 부인 의사면허 박탈해야"
  • '이재명 소시오패스' 황교익 "원희룡 부인 의사면허 박탈해야"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인 강윤형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이를 비판했다. 황교익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희룡 부인 강윤형 정신과 의사는 이재명을 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상태에 대해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했다”면서 의사면허 취소를 주장했다. 황교익. 사진=이데일리그는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한 의사를 제명한 이유를 언급하며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씨에 대해 제명하고, 당국에 의사면허 취소를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윤리를 어긴 의사가 진료 행위를 계속하게 하는 것은 시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는 야누스, 지킬 앤드 하이드가 공존하는 사람 같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그보다는 오히려 소시오패스다. 정신과적으로는 안티 소셜이라고 얘기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또 “이재명 후보에게 그 정도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 게 안타깝다. 남의 당이지만 그 당에 후보가 된다는 것에도 ‘대한민국이 왜 이리 됐나’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매일신문 유튜브 방송해당 발언은 논란을 일으켰고, 원 후보는 23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전문적 소견에 비춰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고 발언을 지지한다”며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방송을 봤는데 (아내가) 오히려 너무 완화해 말하더라. 굳이 검진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검진을 진행해서 진단서를 발부해 줄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함께 출연했던 현근택 변호사는 강씨의 해당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변호사는 이재명 경선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에 원 전 지사는 “사과를 왜 하나”라며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면 어떤 형사처벌도 감내하겠다. 언제든 응하겠고 이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2021.10.24 I 정시내 기자
'의료윤리 위반 논란' 원희룡 부인에 학회 우려 표명…"죄송하다더라"
  • '의료윤리 위반 논란' 원희룡 부인에 학회 우려 표명…"죄송하다더라"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부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소시오패스 성향” 발언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우려를 표명했다.사진=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캡처22일 의료전문매체 청년의사는 학회 임기영 윤리위원장(아주대학교 병원)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회는 “내부적으로 논의했고 본인에게 직접 연락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본인도 실수했다며 죄송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학회는 “우선 구두로 얘기했고 정식으로 문제제기가 들어오면 징계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강씨는 지난 20일 보수 성향 지역 매체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얘기를 했다가 논란에 빠졌다.강씨는 “지킬과 하이드나 야누스보다는 오히려 소시오패스로 보인다. 정신과적으로는 안티소셜(antisocial, 반사회적)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현직 의사가 진료도 없이 정당 대선 후보가 반사회적 성향이 있다는 의료적 소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신경정신의학회는 직접 진료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정신과적으로 진단을 내리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히는 것은 ‘의료윤리 위반’으로 규정해 징계 대상으로 삼는다.실제로 2018년 정신과 전문의가 SNS에서 진료한 적도 없는 연예인에 대해 “경조증”이라는 의견을 냈다가 제명을 당한 적도 있다.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강씨가 공직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근거 없이 비방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원 전 지사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별다른 사과가 없을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2021.10.23 I 장영락 기자
홍준표 "윤석열은 '폭탄', 수사 다해놓고 후보되면 터뜨릴 것"
  • 홍준표 "윤석열은 '폭탄', 수사 다해놓고 후보되면 터뜨릴 것"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당은 윤석열 부인 수사를 다 해놓고 경선에서 이기면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사진=뉴시스홍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우리당에서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은 윤석열후보 뿐이었다. 그러나 추석 2주 전부터는 제가 야권후보 적합도에서 꾸준하게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자신이 지지율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부도덕하고 부패한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당에서는 깨끗한 후보가 나가야 한다. 본인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로는 모처럼 맞이한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 밖에 없다”며 경쟁자 윤석열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지적했다.홍 후보는 “ 지금 민주당이 유독 윤석열 후보만 공격하는 것은 비리 후보끼리 대선구도를 만들어 ‘이재명 물타기 대선’을 획책하려는 의도”라며 “윤석열과 이재명 후보의 ‘비리 쌍둥이’, ‘비리 페어pair 대선’으로 몰아가 국민들께 비리의혹 후보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다. 이재명과 윤석열은 이른바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다”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그러면서 “실제로 민주당은 이른바 윤석열 후보 연루 고발사주사건, 윤 후보 부인의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를 다 해놓고, 윤 후보가 경선에서 이기면 이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도 적었다.또 “윤석열 후보는 온갖 구설수와 비리로 대선 본선까지 버티지 못할 수도 있고, 설령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거듭 자신에 대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홍 후보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준비되고 깨끗한 후보를 두고, 비리 의혹으로 민주당 정권에 발목이 잡혀 있는 폭탄후보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후보 리스크’가 큰 사람을 선택하여 대선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위험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2021.10.23 I 장영락 기자
원희룡은 ‘와카남’? 이재명 비판한 부인 강윤형에 주목
  • 원희룡은 ‘와카남’? 이재명 비판한 부인 강윤형에 주목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前) 지사의 부인인 강윤형 씨가 주목받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 출신인 그녀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거침없이 비판하며 남편인 원 전 지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어서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부인 강윤형 박사(사진=매일신문 유튜브 캡쳐)23일 원 전 지사는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인 현근택 변호사와 설전을 벌였다.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관풍루’에 출연한 강윤형 씨가 이재명 기사를 겨냥해 “‘야누스의 두 얼굴’이나 ‘지킬 앤 하이드’라기 보다 소시오패스 장애의 경향을 보인다”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강씨는 방송에서 “이 후보는 대장동 특혜의혹 국정감사 태도, 형과 형수한테 한 욕설 파동, 김부선 씨와 연애 소동 등을 볼 때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행태를 보인다”라면서 “반사회적 성격장애라고 하는데, 성격적 문제를 갖고 있고, 장애를 일으키는 분들의 특징은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우며, 그렇기에 치료가 잘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원 전 지사와 언쟁을 벌이던 현 변호사는 급기야 먼저 자리를 떴다. 원 전 지사는 “나는 내 아내가 허위를 얘기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는다”라면서 “내가 책임진다. 내 아내도 못 지키는 사람이 무슨 나라를 지키냐. 내 아내의 명예를 허위라고 몰고 갈 수 있느냐”고 강조했다.강씨의 행보에 원 전 지사를 ‘와카남’ 반열에 올랐다는 의견도 나온다. 와카남이란 ‘와이프 카드로 사는 남편’의 준말로, 경제력이 풍족한 아내 덕분에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남자를 뜻한다. 여당 대선후보에 날을 세운 아내 덕에 원 전 지사의 인지도도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원 전 지사의 아내 강씨는 제주도가 낳은 천재라 불리는 남편 못지않은 수재다. 강씨는 제주 신성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 같은 학번이던 원 전 지사와 제주향우회에서 만나 인연을 쌓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강씨 서울대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친 뒤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했다. 교육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 직을 맡기도 했다.
2021.10.23 I 김무연 기자
원희룡, 라디오서 부인 비판에 폭발…“고발해, 구속시키라고"
  • 원희룡, 라디오서 부인 비판에 폭발…“고발해, 구속시키라고"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아내의 “이재명 지사 소시오패스” 발언을 엄호하다 이재명 대선 캠프 전 대변인인 현근택 변호사와 설전을 벌였다. 원 전 지사는 고성을 지르는 등 극도로 흥분해 방송 도중 자리를 떴다가 다시 방송을 진행했다.사진=MBC원 전 지사는 23일 MBC라디오 ‘정치인싸’ 생방송 스튜디오 패널로 출연해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사고는 원 전 지사 부인이 한 유튜브 채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소시오패스일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됐다.현 변호사는 “의사가 특정인에 대한 질환에 대해 함부로 말해 학회에서 제명당한 사례가 있다”며 “일반인이 얘기하는 거 하고 의사하고 하는 거하고 다르다. (원 전 지사 부인이) 정신병 문제를 제기했다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민사상 불법행위도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현 변호사는 “원 전 지사가 사과를 안한다 그러면 법적 조치 검토를 해봐야할 것 같다”며 “상대 당 후보로 확정된 사람한테 소시오패스다. 치료가 어려울 것 같다, 이건 정책이 아닌 인신공격”이라고도 말했다.이에 원 전 지사는 격앙돼 “사과를 왜 하냐. 사과할 일이 아니다. 자기 견해를 얘기한 것으로 제명한다면 그것도 감수할 것”이라며 반발했다.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는 후보가 해당되는 것”이라며 “명예훼손이라도 형사처벌을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단 원 전 지사는 “허위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면 (부인 발언이) 허위인지 (이 지사의) 정신감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현 변호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은 모든 국민이 해당된다”며 원 전 지사의 선거법 발언을 바로잡았다. 현 변호사 지적대로 원 전 지사 부인이라도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이에 원 전 지사가 흥분해 “협박하는거냐, 법적 조치해라 책임진다니까”라며 화를 내기 시작했고, 두 사람 실갱이가 한동안 이어졌다.현 변호사는 결국 스튜디오를 떠났고, 원 전 지사는 “제 아내가 허위를 얘기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저는 모르지만 아내를 허위선동범으로 몰고간다. 고발해라. 구속시키라”며 흥분을 자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노출했다.원 전 지사는 이후 잠시 자리를 비운 뒤 다시 방송을 진행했다.
2021.10.23 I 장영락 기자
윤석열 "부패의 구더기"…이재명 공격으로 논란 돌파?
  • 윤석열 "부패의 구더기"…이재명 공격으로 논란 돌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은 “부패의 구더기”와 같은 강경한 표현을 써가며 이번 주 논란이 된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 사진 논란 등을 돌파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사진=뉴시스윤 전 총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패의 구더기들이 대한민국을 갉아먹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며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특히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배임혐의가 빠진 채 기소가 된 데 대해 불만을 내비쳤다.윤 전 총장은 “검찰이 유동규를 기소하면서 뇌물죄만 적용하고 배임죄를 뺀 것은 상식을 위반한다”며 “범죄를 덮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윤 전 총장은 유씨에게 배임죄를 묻지 않으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수사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범죄를 단죄할 수 없게 된다는 것, 그것이 배임죄 뺀 유동규 기소가 의미하는 가장 큰 문제”라며 “(이 지사가) 민간업자들에게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그렇게 해서 성남시민들께 돌아가야 할 몫이 민간업자들에게 돌아갔다”며 이 지사의 배임죄를 주장했다.윤 전 총장은 “국가와 국민을 지켜야 할 검찰이 이재명 후보를 지키는 사수대가 되었다”며 “검찰은 국민적 의혹을 풀기 위해 반드시 유동규에게 배임죄 혐의를 적용하고 이재명 후보를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전 총장은 “명백한 범죄 혐의를 받는 여당 후보가 나서는 대선은 국가적 재난, 국민적 불행”이라며 특검 도입을 요구하기도 했다.그러나 윤 전 총장 주장과 달리 배임 혐의는 조직에 재산상 피해를 입힌 것이 명확히 규명돼야 하는데 성남시가 대장동 사업으로 배당, 공공기관 시설 건설을 통한 5000억원대의 공익환수를 해 시가 피해를 본 것을 입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 사업에 참여한 민간사업자가 지가 상승으로 얻은 추가 이익을 성남시의 피해로 보기도 어려워 검찰은 일단 유씨에게 배임죄를 적용하지 않고 기소한 것으로 추정된다.윤 전 총장은 앞서도 이 지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며 자신의 전두환 옹호 발언, SNS 사진 파문으로 입게 된 타격을 정치적으로 타개하려는 의도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메시지에도 ‘구더기’ 등 원색적인 표현이 동원돼 이 지사의 대장동 사업 문제로 정치적인 관심을 집중시키려는 의도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2021.10.23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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