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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74건

  • [주간이슈정리, 하이(High)전략] 올렸다 내렸다…'난장판' 된 우윳값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 이슈 정리, 하이(High)전략에서는 포스원 하창봉 팀장과 리인베스트 이성수 대표와 함께 매주 금요일 한 주간 이슈를 정리해 보고, 그에 따른 앞으로의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슈1. 오바마, 특허전 ‘애플 편들기’…삼성전자 주가 영향은?■이성수 대표의 전략-과거 한국 對美 수출 급증시 슈퍼 301조를 가동하며 수출 제재 -8월 애플주가 ↑·삼성전자↓…선반영 흐름 -삼성전자(005930), 저평가 레벨 돌입■하창봉 팀장의 전략-S&P, 삼성전자 신용등급 A+, 1단계 상향-ITC, 최종판결 또는 재연기 가능성도 존재-삼성전자(005930) 120만원 이탈가능성 염두 분할매수 관점이슈2. 올렸다 내렸다…‘난장판’ 된 우윳값■이성수 대표의 전략-우윳값 인상, 정부 ‘기침’ 한번에 인상 철회 하는 분위기-가격 압박 지속시 품질에 문제 생길 가능성 높아-매일유업(005990)·빙그레(005180) 고평가 부담-남양유업(003920), 불매 운동 여파 여전히 부담-롯데푸드(002270), 타업체 대비 가장 양호한 실적-음식료 업계, 주가 수준에 따른 차별화 예상■하창봉 팀장의 전략-음식료업종, 원가 불확실성 VS 판매가 인상 공존-빙그레(005180)·크라운제과(005740)·동서(026960) 탑픽이슈3. 테슬라 ‘어닝 서프라이즈’…2차전지주 강세■이성수 대표의 전략-테슬라, 전기자동차 특화로 가능한 효과-과거 1996~2003년 GM의 EV1 전기차 실패로 끝나-전기차 상용화, 패러다임의 변화는 중요한 과정-전기차 시장, 매년 30% 이상 성장 예상-ESS산업 확대로 2차전지는 ‘빅뱅’ 예감■하창봉 팀장의 전략-업종내 탑픽 종목 매매 전략은?: 삼성SDI(006400), 170,000원 단기 저항: LG화학(051910), 290,000원 단기 저항: 일진머티리얼즈(020150)·피엔티(137400)·우리산업(072470): 현주가 부담…비중 축소☞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8월 9일 금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電, 신용등급 상향소식에 닷새만에 '반등'☞삼성전자는 왜 와이브로를 버리고 TD-LTE로 가나☞[단독] 제4이통, 삼성전자와 국내 첫 TD-LTE 사업 도전
2013.08.09 I 안수연 기자
  •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나흘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도 회복세가 포착됐다.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5포인트, 0.18% 오른 1만5498.3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15.11포인트, 0.41% 뛴 3669.12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같은 기간 6.57포인트, 0.39% 상승항 1697.48로 장을 마감했다.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가 장 반등세로 이어졌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5000건 증가한 33만3000건을 기록했다. 2주전 청구건수(32만8000건)보다는 높아졌지만 시장 전망치인 33만6000건보다는 낮았다.미국 주택경기지표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이날 올 2분기(4~6월) 주요 도시 163곳 중 142곳의 주택가격 중간값이 전년동기 대비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NAR은 고용시장 개선으로 주택 수요가 늘면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중국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호전됐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되살렸다. 중국 7월 수출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예상치 2%를 웃도는 수치다.한편 경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유로존 상황도 뉴욕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로존 중심국가인 독일의 6월 무역흑자 규모는 157억유로(약 23조2936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148억유로로 확대됐다.종목별로는 중국 수출실적 호조에 힘입어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철광석 생산업체 클리프스 내추럴 리소시즈는 전 거래일 대비 8.7% 상승했다. 한편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는 14%나 뛰어올랐다.
2013.08.09 I 김태현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2차전지 관련주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이태진 한화투자증권 부산지점 과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의 포털검색 상위종목 1. 2차전지주2. 현대상선(011200)3. 한국전력(015760)4. 네패스(033640)5. 남북경협주■포털 상위 5위, 남북경협주-14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 합의-개성공단 정상화 기대감 경협주 급등 -이화전기·에머슨퍼시픽·로만손 上 ■포털 상위 4위, 네패스(033640)-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 -2Q 영업익 21억원 적자 추정…기대치 하회-디스플레이 매출↑…수율 이슈로 적자■포털 상위 3위, 한국전력(015760)-전기료 인상 기대감에 강세 -정부, 10월께 전기요금체계 개편 검토 중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유입■포털 상위 2위, 현대상선(011200)-현대건설 채권단 이행보증금 반환 -현대상선 재무부담 덜 수 있을 전망 -남북 실무회담 재개 소식도 반영■포털 상위 1위, 2차전지주-미국 테슬라 깜짝 실적에 동반상승-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 -삼성SDI·일진머티리얼즈·피엔티 등 강세 ▶이태진 한화투자증권 부산지점 과장의 선택!-전기차 대중화 필수 요건 2차전지 -테슬라 깜짝 발표 상승세 지속-탑픽: 삼성SDI·일진머티리얼즈·상신이디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8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상선, 이행보증금 돌려받는다..'상한가'☞[특징주]현대상선, 강세..현정은 회장 금강산 방문☞현대상선, 美 해안경비대로부터 감사패 받아
2013.08.08 I 안수연 기자
  • 뉴욕증시, 사흘째 조정..QE 축소우려에 `발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으로 조정세를 보였다. 굵직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도 이어졌다. 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8.07포인트, 0.31% 하락한 1만5470.6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1.76포인트, 0.32% 내려간 3654.01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6.46포인트, 0.38% 떨어진 1690.91을 기록했다. 전날 찰스 에반스, 데니스 록하트 등 두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이르면 9월중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이날 개장전에는 골드만삭스가 9월중 규모 축소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 우려를 키웠다. 또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총재도 이날 강연에서 “노동시장 개선세가 지속된다면 양적완화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불안 심리를 부채질했다. 또한 유럽지역에서 영란은행은 실업률이 7%를 넘어서는 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기업 실적 측면에서는 랄프로렌과 칼라일그룹, 타임워너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듀크 에너지는 부진한 실적을 보여 다소 엇갈린 모습이었다.업종별로 등락이 갈린 상황에서 소비재관련주와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월트 디즈니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그에 따른 RBC증권 등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인해 주가가 2% 가까이 내려갔다. 퍼스트솔라도 전날 실적 부진과 연간 이익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인해 13% 이상 곤두박질 치고 말았다.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았던 타임워너도 장 초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또한 이날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그루폰과 그린마운틴 커피, 테슬라 자동차 등은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해 동반 약세를 보였다. ◇ 피아날토 “노동시장 개선세 지속땐 QE 축소해야”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동시장이 개선세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아날토 총재는 7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커뮤니티솔루션 센터 강연에서 “최근 몇 개월간 노동시장이 지속 가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더 분명한 신호들이 나타났다”며 “만약 노동시장이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이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연준이 언제쯤 양적완화 규모를 줄여야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피아날토 총재는 연준내에서 실용주의적이면서도 다수 의견에 근접하는 의견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올해에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는 의결권을 가지지 않은 비보팅멤버로만 활동하고 있다. ◇ 골드만삭스 “연준 양적완화 축소, 9월에 시작”월가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오는 9월에 처음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크리스 도시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여부에 대한 판단은 어디까지나 경제지표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9월 축소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만약 연준이 9월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기 시작한다면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최근 가이던스로 제시한 것과 같이 내년 중반쯤이면 양적완화를 완전히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경우 연준이 3차 양적완화 조치로 인해 매입하게 되는 총 자산규모는 1조300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재무제표상 보유 자산규모는 4조달러에 거의 육박하게 된다. 도시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재무제표상 자산규모는 머지 않은 시간 내에 축소될 것 같지 않다”며 “이처럼 수동적인 자산규모 축소는 연준이 포트폴리오 규모를 줄이는 주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같은 보유자산 매각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는 시작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 영란은행 “실업률 7% 넘는 한 금리인상 없다”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실업률이 7%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사상 최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란은행이 이같은 통화정책 전망인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란은행은 7일(현지시간) 지난 6월 통화정책회의 직후 마크 카니 총재가 밝혔던 포워드 가이던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란은행은 “실업률이 7%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0.5%인 현행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며 이 시점까지 그동안 매입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도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실업률이 계속 7%를 웃돌면서 추가적인 통화부양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자산매입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과거 기준으로 비교하면 매우 부진한 상태지만 경제 회복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현재 기대 인플레이션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은 2015년 하반기까지는 우리의 물가 목표인 2%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같은 영란은행의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카니 총재도 “영국 경제는 아직 탈출속도(escape velocity)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제한 뒤 “영국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위기 이전의 고점 수준으로 돌리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실업률이 7%대에 머무는 한 긴축정책으로의 전환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영국 경제의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세는 역대로는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GDP 성장률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1년 정도는 위기 이전 고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점쳤다. 영란은행은 이날 물가 보고서에서 GDP 성장률이 2년내에 연간 2.6%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분기 전망치인 2.2%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獨 산업생산, 뜻밖 호조..“2Q GDP성장 2% 넘을듯”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지난 6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경기 회복의 징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독일 경제부는 7일(현지시간) 지난 6월중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5월 수정치인 0.8% 감소에서 증가로 급선회한 것으로, 당초 0.3%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도 크게 웃돈 것이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전년동월대비로도 2.0%에 이르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자본재 생산이 4.1%나 급증하며 기업들의 설비투자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독일의 국내 기계와 장비 투자는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 제조업 생산도 2.2% 증가했고 건설업은 1.6% 증가했다. 덕 슈마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가 2분기에 멋지게 반등할 것이라는 우리 전망은 재확인시켜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독일의 2분기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분기중 총 산업생산은 전기대비 2.8% 증가했다. ◇ 타임워너-칼라일그룹 실적호조..듀크에너지는 부진케이블인 HBO와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를 보유한 타임워너사가 2분기(4~6월)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다. TV사업에서 광고 매출이 더 높아진 덕이었다. 타임워너는 7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중 순이익이 7억7100만달러, 주당 8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4억1300만달러, 주당 42센트보다 두 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업소득 등 일회성 이익과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83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57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이는 시장에서 전망했던 주당 76센트도 넘어선 것이다.미국 최대 바이아웃 사모펀드(PEF)인 칼라일그룹의 2분기중 순손실 규모가 330만달러, 주당 7센트를 기록했다. 적자가 이어지긴 했지만, 1년전 같은 기간의 1030만달러, 주당 26센트에 비해 순손실 규모는 줄었다. 또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세후 조정 순이익은 1억2320만달러, 주당 39센트에 이르러 전년동기의 5770만달러, 주당 19센트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는 주당 55센트였던 시장 전망치에는 못미친 실적이었다. 반면 미국 최대 유틸리티 업체인 듀크 에너지의 2분기(4~6월)중 순이익이 3억3900만달러, 주당 4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전 같은 기간의 4억4400만달러, 주당 99센트에 비해 24%나 감소했다. 또 자회사인 크리스탈 리버 관련 비용과 합병관련 비용 등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도 전년동기의 1.02달러에서 87센트로 줄었다. 또한 이는 주당 94센트였던 시장 전망치에도 못미쳤다.
2013.08.08 I 이정훈 기자
  • 우리산업, 오버행 이슈 해소로 한주 동안 11%↑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산업(072470)이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해소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우리산업은 지난 한 주 동안 11.32% 상승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우리산업 주가는 63.6% 급등했다. 주 초반 우리산업 주가는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대규모 물량 출회 우려로 주춤했다. 지난해 7월 우리산업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주강소기업4호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발행당시 전환가액은 4170원이었으나, 올해 1월 3845원으로 한 차례 조정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전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우리산업은 전환청구권 행사 요청에 따라 130만주를 발행했다. 신주는 지난 2일 상장됐다. 신주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9.1%에 해당하는 물량인데다 현재 주가 1만원을 웃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규모 매도 물량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주IB투자는 장내 매도가 아닌 블록딜을 통해 지분을 정리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몇몇 투자기관이 나눠서 물량을 소화했다. 최근 우리산업이 전기차 시대 개막에 따른 기대감으로 가파른 상승을 했음에도 할인율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종가 1만300원 대비 5% 안팎의 할인율이 적용됐다.블록딜로 물량이 처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일 우리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외국인이 21만주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하루 만에 0.86%에서 2.28%로 늘었다.우리산업은 자동차의 공기가열식(PTC) 히터와 센서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특히 전기차용 PTC 히터를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우리산업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2013.08.04 I 박형수 기자
  • 美 지표·실적 `한산`..연준 인사들 발언에 주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주를 마치고 뉴욕증시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8월장을 시작한다. 전통적으로 8월은 비수기로, 거래량 감소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면서도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는 때다. 대형 이벤트들이 쏟아졌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는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중앙은행 이벤트 등이 한산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지수는 횡보 내지 조정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주에 경제지표 발표는 아주 한산한 편이다. 5일에는 7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일에는 7월 무역수지가, 7일에는 소비자 신용이, 8일이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9일에는 도매판매가 발표된다. 대신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들의 대외 강연이 이어지며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내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6일에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7일에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가 각각 강연에 나선다. 기업 실적 발표는 막바지에 이른다. 대형 기업들의 실적들이 이미 공개된 가운데 이번주에는 디즈니와 웬디스, 랄프로렌, 타임워너, 그루폰, T모바일 등의 실적 발표가 눈길을 끄는 정도다. 날짜별로는 5일에 HSBC와 스톤에너지, 플레인스 올 어메리칸이, 6일에는 ADM과 CVS, 마라톤오일, 디즈니, 질로우, 마이클 코어스, 퍼스트솔라, 에이비스 버짓이, 7일에는 칼라일그룹과 웬디스, 데본, 듀크에너지, 랄프로렌, 타임워너, AOL, 테슬라 모터스, 트랜스오션, 그린마운틴 커피, 몬드레스, 그루폰이, 8일에는 리오틴토, 딘푸즈, AMC네트웍스, 프라이스라인닷컴, 엔비디아, T모바일, 라이언스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9일에는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NRG에너지가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이밖에 몇몇 기업 이벤트들도 예정돼 있다. 6일에는 워싱턴 연방항소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토로라모빌리티가 상호 특허 침해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공판을 개최한다. 또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9일 삼성전자(005930)가 애플 특허 4건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최종 판결하고 그에 따른 수입금지 여부를 판정한다. 또 같은 날 워싱턴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지난해 삼성전자 제품들이 애플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뒤에도 해당 제품들에 대한 판매금지를 명령하지 않은 조치가 적법한지 여부에 대한 공판을 개최한다. 유럽에서도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진다. 5일에는 6월 유로존 소매판매와 7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가, 6일에는 2분기 이탈리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6월 독일 공장주문, 6월 영국과 이탈리아의 산업생산이, 7일에는 6월 독일 산업생산과 6월 프랑스 무역수지가, 8일에는 6월 스페인 산업생산과 5월 그리스 실업률이, 9일에는 6월 영국 무역수지와 프랑스, 그리스의 6월 산업생산이 각각 공개된다. 또한 영란은행은 7일 물가안정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날 마크 카니 총재는 지난달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향후 물가 전망과 그에 따른 통화정책 전망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은 8일 월간 통화정책 보고서를 공개한다.
2013.08.04 I 이정훈 기자
  • 전기차·ESS..2차전지 시장 살아나나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전기차 판매량의 증가와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수요 증가로 대형 2차 전지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LG화학, 삼성SDI 등 관련 업체들의 해외 수주 소식도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순수전기차는 4만1447대로 전년에 비해 136.2%나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25만8000대가 팔려 18.4% 증가했다. 상반기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이 7.5% 성장한 것에 비하면 빠른 성장이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디면서 배터리 투자를 진행해왔던 국내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고, 특히 테슬라가 고가의 전기차로 성공을 거두자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김종현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전무는 “테슬라가 전기차도 프리미엄 자동차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제품군이 나올 수 있다는 것으로 배터리 시장도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배터리 신규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화학은 배터리 공급이 증가하자 이달부터 미국 홀랜드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7월에 준공한 후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멈춰 있었다.자동차 배터리 부문 후발 주자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중국 베이징자동차 등과 함께 총 10억위안(약 19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2차 전지 공장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충남 서산공장에 2500억원을 들여 배터리 공장을 세웠다. 정부가 대규모 발전 사업자들에게 ESS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을 밝히면서 ESS 시장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ESS는 리튬이온 전지나 납축전지 등을 사용해 전력을 저장해 두는 장치다. ESS를 이용하면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할 수 있어 전력수요의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ESS 시장은 2013년 16조원에서 2020년 58조원 규모로 연평균 53%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국내 대규모 발전 사업자에게 공급전력에 일정 비율만큼 ESS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조만간 관련 ESS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이러한 ES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S설치를 의무화하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ESS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ESS 정책이 마련된 선진국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세계 최대 태양광 인버터 회사인 독일 SMA사의 차세대 가정용 태양광 ESS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지난 5월에는 북미 최대 ESS 실증 사업의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테하차피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사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를 시험하는 사업니다. 삼성SDI는 지난 4월 독일 ‘유니코스’와 공동으로 유럽 최대 규모(10㎿급)의 이에스에스를 독일의 전력업체인 베막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ESS 수주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2013.07.24 I 김보경 기자
자동차 산업 변혁의 중심 테슬라
  • [애널리스트의 눈]자동차 산업 변혁의 중심 테슬라
  •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현존하는 가장 빠른 전기 자동차인 ‘테슬라 로드스터(Tesla Roadster)’에는 놀라운 비밀이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포르쉐보다 가속이 좋고 엑셀에 발을 디딘 후 3.7~3.9초 이내에 시속 60마일(97km)에 이른다. 한번 충전으로 265마일(300km)까지 달리는 고급 스포츠카인데 주문 생산형이 아닌 양산형이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100% 전기차다. 가장 놀라운 점은 리튬이온 건전지다. 테슬라의 베터리 팩 중량은 450kg, 용량은 56kwh, 모터 최대 출력 215kw, 최대 토크 370nm)로 동급 차량 중 가장 가벼우면서 강하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출시한 ‘모델 S’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보다 많이 팔렸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도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경쟁업체는 하나 둘 사라져가는데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88.6% 상승했다. 과거 애플이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IT혁명을 이끌었듯 전기차 분야에서 테슬라가 의미있는 족적을 남기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시작하던 8년 전에는 리튬 전지를 사용하는 업체는 거의 없었다. 또한 건전지 한 개의 에너지밀도(단위 무게당 : wh/kg)는 대형 전지보다 월등히 높다. 건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 2차전지 모듈의 중량에너지 밀도는 121 wh/kg으로 닛산 리프(79wh/kg) 미츠비시(80wh/kg)보다 높다. 게다가 전기차용이지만 기존 건전지와 같은 생산설비를 사용한다. 이는 생산시간, 생산원가, 불량률을 낮추고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본투여도 필요없게 했다. 즉, 배터리의 혁신이다.현재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10개 이상의 주에서 전기차 판매율을 높이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일례로 캘리포니아 온실가스 규정은 오는 2018년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약 4.5%를 가스배출 제로인 차로 대체하도록 했다. 주정부의 압력 속에 지난 1분기 중 1000대 이상 전기차를 판 곳은 닛산 ‘리프’와 ‘테슬라S’ 둘 뿐이다. 이를 기반으로 테슬라는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역사적으로 미국 내 신생 자동차 업체가 10년 내 흑자를 낸 사실이 전무한 대사건이다미국 전기차 시장은 개발비용, 기술력 부재, 전기충전소의 양, 충전시간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테슬라가 차례차례 해결했다. 가벼운 몸체, 배터리 혁신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테슬라의 세단 모델S의 1분기 판매량은 4750대로 동급 고사양 세단 벤츠 3077대와 BMW 2338대, 아우디 1462대 등을 넘어섰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일반인들이 구매하기에 비싸다.테슬라는 내년 초 모델X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가격대를 낮춰 2017년에는 3만달러 수준의 보급형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저가형 전기차의 공급은 미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이 될 전망이다.테슬라 효과는 잠잠했던 전기차 관련주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됐다. 아직 미국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완성업체는 아직 없다. 하지만 배터리 납품과 관련 부품 납품업체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3.07.23 I 박형수 기자
  • 美, 상반기 순수전기차 판매 급증..관련주 '주목'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올 상반기 미국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비 136% 급증했다며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한병화 현대증권 스몰캡 팀장은 “미국의 1~6월 순수 전기차(PEV, Plug-in Electric Vehicle) 판매대수가 4만1447대로 급증세를 보였다”며 “2011년 2분기를 저점으로 미국의 전기차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정책 지원에 유가 상승 모멘텀까지 가세해 전기차의 비중 확대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국내 전기차 관련주 가운데는 상아프론테크(089980)와 포스코 ICT(022100)를 탑픽(최선호)으로 제시했다.그는 “상아프론테크는 전기차/ESS용 대형 2차전지 부품 공장을 신설해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책과제로 전기차/ESS용 2차전지의 폴리이미드 분리막 소재를 개발하고 있어 성공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포스코 ICT에 대해서는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ESS 설치 증가 수혜주”라며 “전기차의 수요 증가는 충전소의 설치확대가 필수조건이고, 최근 테슬라, 닛산, 미츠비시 등 완성차 업체들이 충전소 설치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상반기 작년 매출 2.5배 수주, 재료 노출로 상승 기대되는 종목은?
2013.07.22 I 김대웅 기자
  • [주간 이슈 정리, 하이(High)전략] 태양광株에 ‘볕든다’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 이슈 정리, 하이(High)전략에서는 포스원 하창봉 팀장과 리인베스트 이성수 대표와 함께 매주 금요일 한 주간 이슈를 정리해 보고, 그에 따른 앞으로의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슈1. 테슬라 주가에 따라 국내 전기차 관련주 ‘喜悲’■이성수 대표의 전략관심 종목: 삼성SDI(006400) -재무구조 양호, 주가레벨 자산가치 수준-하반기 ESS관련 매출 확대 -주가 조정시 저가매수 관점■하창봉 팀장의 전략관심종목: 우리산업(072470)-PTC히터·센서 생산하는 부품업체-CB행사로 인한 주가조정 후 재접근이슈2. 中 부양책 낭보…태양광株에 ‘볕든다’■이성수 대표의 전략-美 높은 반덤핑 관세 부과 반사이익-OCI 2.4%로 낮은 관세로 금일 급등세-오랜 업황 부진으로 기업들 재무구조 악화-관심 종목: OCI·한화케미칼■하창봉 팀장의 전략-中 태양광발전설비 목표치 상향-美,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공급 해소 기대감은 긍정적, 수요는 미지수-낙폭과대측면의 기술적 대응 수준이슈3. 정부, “2017년까지 관광산업 27조원 규모 성장 목표”■이성수 대표의 전략-외국 관광객 호텔 숙박비 부가세 면제 -한국국적 크루즈선에 선상카지노 허용 등-전일 카지노·호텔·여행주 주가 강세■하창봉 팀장의 전략-비자 제도 완화-호텔부가세 사후 환급-인바운드 비지니스 호텔·숙박업 호재-관심종목: GKL(11409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2013.07.19 I 안수연 기자
  • 2차전지株, 전기차 믿고 너무 달렸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르노삼성이 전기차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국내서도 전기차 상용화가 현실화되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전기차 상용화에 따른 성과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주가가 지나치게 올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2차전지주는 평균 0.80% 하락하며 이틀 연속 내렸다. 최근 한달간 12.43%나 오르면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기차 시장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16일 골드만삭스는 전기차의 장기적 수요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우려된다면서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모터스의 목표주가를 84달러로 30%나 낮췄다. 그러면서 테슬라모터스 주가는 14%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국내 전문가들도 전기차 상용화에 따른 성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상용화를 위한 걸림돌이 남아 있고, 이에 따른 가치평가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문경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전기차 선도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수익성에 따른 밸류에이션을 가늠하기 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아직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파트 거주 문화가 일반적이어서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급속충전기는 전기차 회사마다 규격이 달라 호환도 안되는 실정이다.반면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올 들어 승승장구했다. 일부 기업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지난해 PCB용 일렉포일의 단가 하락과 자회사인 일진LED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이 역시 업황 개선보다는 조치원공장의 세종시 편입에 따른 보상금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주가는 연초대비 70% 가량 상승했다.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및 2차전지 양극활 물질원료인 코발트를 생산하는 코스모화학(005420)도 실적이 좋지 않다. 작년엔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실적 부진 여파로 49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 1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0% 가량 줄어들면서 4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반면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올 4월 최저가 대비 60% 정도 올랐다. 양극활물질 생산업체 엘앤에프(066970)는 주재료인 전구체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탓에 지난해까지 엔고에 따른 부담이 컸다. 2011년과 지난해 매출은 1200억원이 넘었지만 영업이익은 10억원 대에 불과했다. 올 1분기부터 자회사인 JHC를 통해 전구체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지만 영업이익률 개선은 더디기만 하다. 올 1분기에도 매출 174억원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이병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은 성장성은 높지만 안정성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전기차株, 테슬라 주가에 '출렁출렁'
2013.07.19 I 하지나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 1위종목, STX조선해양(06725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유진투자증권 창원지점 김민수 대리와 함께 알아봤다.▶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 STX조선해양(067250)2. 삼성엔지니어링(028050)3. 한샘(009240)4. 2차전지주5. 나스미디어(089600)■포털 상위 5위, 나스미디어-새내기주,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71% 오른 15,050원 -국내 온라인 미디어렙 1위 업체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30% ■포털 상위 4위, 2차 전지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 테슬라 급락에 하락 -테슬라, 골드만삭스 부정적 전망에 14.27% 급락-피엔티, 7거래일 만에 내림세…삼성SDI, 앨앤에프 등 약세 ■포털 상위 3위, 한샘-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52주 신고가 -2Q 영억익 196억원, 전년동기대비 90.6%↑-가정내 리모델링 수요 증가 , 부엌가구 큰폭 성장 ■포털 상위 2위,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어닝쇼크’ -2Q 적자 지속... 영업손실 887억원 기록-증권가, “지켜볼 때” VS “하반기 흑자 전환” ■포털 상위 1위, STX조선해양-경영정상화 방안 확정에 그룹주 상승-3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7000억원 출자전환 추진-채권단 사실상 STX조선 인수, 그룹은 해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STX그룹株, 정상화 방안 확정 소식에 '강세'☞산은, 1.85조 신규지원 등 STX조선 정상화방안 확정
2013.07.17 I 안수연 기자
  • 뉴욕증시, 7일만에 조정..차익매물속 버냉키 관망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7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엇갈린 기업실적으로 인해 최근 상승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이 유발됐다. 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도 짙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2.33포인트, 0.21% 하락한 1만5451.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8.99포인트, 0.25% 떨어진 3598.50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6.25포인트, 0.37% 낮아진 1676.25를 기록했다. 독일의 투자자 신뢰지수가 뜻밖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존의 5월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고 영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이 시장 심리를 악화시켰다.미국에서도 엇갈린 기업실적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장전 2분기 실적을 공개한 골드만삭스가 투자은행과 트레이딩 부문 호조로 예상을 뛰어넘는 이익과 매출을 기록한데다 존슨앤존슨도 실적 호조와 연간 이익 전망 상향 조정으로 힘을 실었지만, 코카콜라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놓으며 부담을 줬다. 미국 지표의 경우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수요 회복을 확인시켜줬다. 근원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했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또 지난달 산업생산이 두 달만에 증가했고 주택 체감경기도 7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시장 낙폭을 줄였다.대부분 업종들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와 유틸리티 관련주들이 특히 부진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 드링크업체인 코카콜라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약보합권을 맴돌았고, 오는 18일 열리는 마이클 델 창업주의 인수 제안 표결을 1주일쯤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에 델이 1% 이상 하락하고 말았다. 또 전날 나스닥100지수에 새로 편입된 테슬라는 골드만삭스의 부정적인 전망 속에 14% 가까이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적 호조 속에서도 장 초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주가가 2% 가까이 떨어졌다. 존슨앤존슨도 긍정적인 실적에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약보합 수준이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내놓을 야후와 CSX는 실적 기대감에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오닉스 파마큐티컬스는 암젠과 화이자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 가까이 상승했다. ◇ “델, 지분매각안 표결 연기검토”..델 창업주 시간벌듯미국의 대표 개인용컴퓨터(PC) 업체인 델이 마이클 델 창업주가 제안한 지분 인수 제안에 대한 주주총회 표결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표가 늘어나는 가운데 델 창업주가 제안가격을 높이는 등의 대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델 이사회내 특별위원회가 당초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델의 지분 매각안 표결을 1주일 정도 연기하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델 창업주와 실버레이크는 총 244억달러(27조3000억원)에 델 지분을 전액 인수하기로 제안했고 이 제안이 이번주 긴급 주주총회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1주일 정도 늦춰질 수 있다는 것. 특히 표결에서 반대표가 우세할 경우 18일 아침에 연기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일부 주주들은 델 창업주의 제안가가 낮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델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는 T.로우프라이스그룹은 전날 “인수가격이 델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15일에 이미 반대입장을 밝혔고, 델 지분 4.4%를 보유한 3대 주주인 블랙록도 반대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동안 델 창업주와 경쟁했던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도 여전히 델 지분 인수를 노리며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독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총 표결을 늦추는 것은 델 창업주에게 인수 제안가격을 또 한 번 높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주들에게도 마지막 순간에 결정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美 산업생산 반등..주택 체감경기 7년반래 최고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지난 6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5월의 보합은 물론이고 0.2% 증가를 점쳤던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돈 것이다. 산업별로는 전체 산업생산의 75%에 이르는 제조업 생산이 0.3% 증가하며 앞선 5월의 0.2% 증가와 시장 전망치인 0.1% 증가를 웃돌았던 것이 힘이 됐다. 또 광공업 생산도 0.8% 증가했지만 유틸리티 생산은 6월에도 0.1% 감소하며 5월의 2.8%에 이어 감소세를 유지했다.자동차 조립생산 규모는 1126만대로, 5월의 1103만대보다 증가했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을 제외한 순수한 산업 생산도 0.3% 증가했다. 0.1% 감소했던 5월 수치보다 크게 개선됐다. 반면 6월중 가동률은 77.8%를 기록하며 앞선 5월의 77.7%은 물론이고 77.7%에 이를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모두 넘어섰다. 또한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7월중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5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6월의 51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전망치인 52보다 높은 수준으로, 특히 지난 2006년 1월 이후 무려 7년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현재 단일 가구 주택판매지수는 55에서 60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6년 2월 이후 최고치였다. 미래 구매자지수는 40에서 45로 올라갔다. 이 역시 지난 2005년 11월 이후 최고였다. 향후 6개월내 주택 판매지수 역시 60에서 67로 상승하며 2005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골드만삭스 2Q 깜짝실적..코카콜라는 이익 감소월가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2분기(4~6월) 순이익이 19억3000만달러, 주당 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9억6200만달러, 주당 1.78달러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주당 2.89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크게 웃돌았다. 또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86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79억8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2분기중 투자은행부문에서의 순수익은 15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채권과 외환, 커머디티에서의 순수익은 24억6000만달러로 12% 증가했고, 주식에서의 순수익도 18억5000만달러로 9% 늘었다. 이는 지난달 채권금리가 급등하기 전까지 시장금리가 하향 안정된 덕에 채권 트레이딩 수익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세계 최대 소프트 드링크업체인 코카콜라의 2분기(4~6월) 순이익은 26억8000만달러, 주당 59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27억9000만달러, 주당 61센트보다 4% 정도 감소한 것이다. 다만 일회성 경비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63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순 영업매출은 127억5000만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의 130억9000만달러보다 3% 정도 줄었다. 또 시장에서 전망했던 129억5000만달러보다도 적었다. 이 기간중 글로벌 판매량은 1% 성장에 그쳤다. ◇ IMF 총재 “비전통적 통화부양책 중단 신중해야”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비전통적인 통화부양조치를 중단하는 과정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주장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영국 영란은행,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 등이 도입했던 비전통적인 통화정책들은 글로벌 자본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런 정책들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이 자본 흐름에 다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같은 비전통적인 통화부양정책들은 초기에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던 만큼 이를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전이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찰과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가드르 총재는 “이런 정책들은 도입하는 것보다 이를 지속하고 어떻게 중단하느냐가 훨씬 더 민감한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獨 투자자 신뢰지수 하락..유로존 수출도 감소이달중 독일의 투자자 경기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하락했다. 최근 포르투갈과 그리스 등 유럽 위기가 재부각된 탓으로 풀이된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ZEW는 이날 7월 투자자 신뢰지수가 36.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6월의 38.5는 물론이고 시장에서 전망했던 39.4에도 크게 못미쳤다. 지수가 하락한 것은 석 달만에 처음이다. 다만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반면 현재 경기여건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높아진 10.6을 기록했다. 클레멘스 푸에스트 ZEW 소장은 “유로존 위기가 재차 부각된 것이 신뢰지수 하락을 이끈 하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며 “이밖에 독일 수출업자들에게 매우 큰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유로존 밖에서 터져나온 부정적인 소식들도 악재가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날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지난 5월 계절조정한 유럽의 수출이 전월대비 2.3% 감소했다. 앞선 4월에도 1% 감소한 바 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수출이 9%나 급감한 가운데 프랑스 수출이 4.6% 줄었다. 반면 스페인과 이탈리아 수출은 각각 0.8%, 3.6% 증가했다.
2013.07.17 I 이정훈 기자
  • 전기차 시대 열린다..2차 전지주 테마주 '급부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주가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기차 ‘S’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덕분이다. 그러면서 삼성SDI를 비롯해 전기차 수혜주로 꼽히는 군내 2차 전지주들이 새로운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2차 전지주는 4.28% 급등했다. 삼성SDI(006400)는 전날대비 6.44%(9500원) 상승한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피엔티(137400)와 휘닉스소재(050090)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피앤이솔루션(131390)도 11% 넘게 급등했다. 그동안 2차 전지주는 시장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전기차 상용화 단계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 탓이다. 하지만 최근 닛산의 리프(Leaf)와 GM의 볼트(Volt)등 가격은 낮아지고 성능은 좋아진 전기차들이 앞다퉈 출시되면서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선 르노삼성자동차가 10월부터 양산하는 전기차 SM3 Z.E의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 S를 당초 예상(4500대)보다 많은 4900대나 판매했다”면서 “2분기에도 5900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올해 연간 판매량 목표도 기존 2만대에서 2만1000대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면서 국내 2차 전지주들이 새롭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분기부터 크라이슬러(Chryaler)와 BMW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삼성SDI는 그룹내 계열사를 통해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2011년 일본의 토다공업과 50%씩 지분을 출자해 이차전지용 양극재 합작사인 STM을 설립했다. 제일모직은 기존 수처리용 멤브레인 기술을 토대로 이차전지용 분리막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또 LG화학은 지난해 독일의 수드케미사와 리튬인사철산화물(LFP) 양극재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에 연가 2500만톤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2차전지 소재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스모화학(005420)은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및 2차전지 양극활 물질 원료인 코발트를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로 2차전지 양극활 물질 생산업체인 코스모신소재도 가지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를 생산해 LG화학 및 삼성SDI에 납품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IT기기, 리튬 2차전지에 필수 핵심 부품소재로 사용되는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피엔티(137400)는 국내 유일의 롤투롤(Roll to Roll) 업체로 2차 전지의 구성요소인 양극, 음극, 분리막의 원천소재를 코팅하고 슬라이팅하는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피앤이솔루션(131390)은 2차전지 활성화 장비 및 성능 수명검사 등을 진행하는 후공정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2013.07.15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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