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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상승률 둔화에 안도…나스닥 2.56%↑
  • [뉴욕증시]임금상승률 둔화에 안도…나스닥 2.56%↑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모처럼 반등했다. 미국 임금 상승률이 소폭 둔화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투심이 일부 개선됐다. 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2% 상승한 3만3629.7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8% 오른 3895.0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 뛴 1만569.29를 기록했다.(사진=AFP 제공)◇실업률 더 낮아졌지만, 임금상승률 소폭 둔화3대 지수는 장 초반 미국 임금상승률 등 노동보고서를 보면서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다. 신규고용 수가 여전히 20만개에 이르고, 실업률도 오히려 낮아지는 등 고용이 여전히 뜨거웠지만, 임금상승률이 소폭 둔화한 데 안도하면서 상승했고,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2만3000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만개)와 유사한 수치다. 지난달(26만3000개)보다는 적었지만,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지속하고 있다. 실업률은 월가 예상(3.7%)보다 낮은 3.5%를 기록했다.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이다.다만 임금 상승 속도가 소폭 둔화됐다는 소식에 투심이 살아났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전월(4.8%)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0.2%포인트 줄어들었다. 전월대비로도 0.3% 증가하며 11월(0.4%)보다 감소했다.이번 고용 보고서는 1월 31일~2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공개되는 마지막 고용지표다. 연준의 금리인상의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피봇 가능성을 높으려면 뜨거운 고용 상황이 달라져야 하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지만, 임금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는 소식만으로도 투자자들을 일부 안도시킨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비스 부문의 경제지표 악화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5.1과 전달의 56.5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PMI가 50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은 서비스 업황이 다시 위축세로 돌아섰다는 의미로, 서비스부문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수 있다는 시그널이기도 하다. 미국 베르덴스 캐피털의 최고투자 책임자인 머건 호르먼은 “여전히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지만 임금 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ISM서비스 지표도 전반적으로 약화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사이클 중 하나가 끝이 나고 있다는 판단에 시장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미쉘 애론 수석 투자전략가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계속 뜨거울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지만, 임금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이 환호하고 있다”고 했다. ◇유가 소폭 오르고,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테슬라는 2.47% 오르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중국에서 추가 인하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 초반 7%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증시 전반으로 투심이 개선되면서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화이자는 중국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이드의 복제약을 현지 업체가 생산과 유통하도록 허용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2.5% 올랐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주가는 고객 예치금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 42.73% 이상 폭락한 데 이어 2.63% 하락했다. 고객돈을 빼내 자의적으로 활용한 FTX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용품 소매체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Y)는 파산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전날 29.88%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22.49% 큰폭으로 하락했다.유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4% 오른 배럴당 73.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다만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7% 상승했다.
2023.01.07 I 김상윤 기자
中서 가격인하 소식에…테슬라 6%대 하락
  • 中서 가격인하 소식에…테슬라 6%대 하락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테슬라 주가가 6일(현지시간)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추가 할인 행사에 나설 정도로 수요 축소 및 경쟁 심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에 투심이 악화되고 있다. 가격인하가 지속됨에 따라 테슬라 수익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 하락한 10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한달동안만 40%이상 하락하며 2020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 3와 모델 Y의 중국 내 판매가격을 6∼13.5% 할인한다고 밝혔다. 세단인 모델3은 최저가가 당초 26만5900위안(약 4900만원)에서 22만9900위안(약 4244만원)으로 내려간다. 스포츠유틸리티(SUV)인 모델 Y는 28만8900위안(약 5334만원)에서 25만9900위안(약 4799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앞서 지난해 9월부터 테슬라는 차량 구매 시 총 1만 위안(약 184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어 10월에는 차량 가격을 최고 9% 낮췄다. 석달 만에 다시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 셈이다.투자자문회사 퓨처펀드의 파트너인 게리 블랙은 이날 새벽 트위터에서 “일부 월가 분석가들은 이미 가격 인하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2023~2026년 또 다른 수익 감소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넘처나는 수요에 ‘정가’를 고수했던 테슬라가 가격인하에 나선 것은 중국 내 차량 판매 실적이 저조한 탓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생산한 신차 인도가 전달보다 44%, 전년 동기보다 21% 줄어든 5만5796대에 그쳤다. 이는 생산 라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또 전월인(작년 11월)과 비교해 44%,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줄었다.여기에 중국 정부가 전기차 구입시 지급하던 구매 보조금을 작년 말로 중단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것도 원인이 됐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은 지난해 주요 전기차 모델 기준으로 차량 비용의 3∼6%에 이른다.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후발주자들의 강력한 도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중국초상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BYD의 중국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배 늘어난 반면, 테슬라는 42% 감소했다.
2023.01.06 I 김상윤 기자
中시장 어렵네…테슬라, 모델3·Y 가격 6~13.5% 추가 인하
  • 中시장 어렵네…테슬라, 모델3·Y 가격 6~13.5% 추가 인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수요 축소 및 경쟁 심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추가 할인 행사에 나섰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단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 차원도 있지만, 최근 경쟁심화로 중국 시장내 영향력 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 3와 모델 Y의 중국 내 판매가격을 6∼13.5% 할인한다고 발혔다.이를 테면 세단인 모델3은 최저가가 당초 26만5900위안(약 4900만원)에서 22만9900위안(약 4244만원)으로 내려간다. 스포츠유틸리티(SUV)인 모델 Y는 28만8900위안(약 5334만원)에서 25만9900위안(약 4799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앞서 지난해 9월부터 테슬라는 차량 구매 시 총 1만 위안(약 184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어 10월에는 차량 가격을 최고 9% 낮췄다. 석달 만에 다시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 셈이다.넘처나는 수요에 ‘정가’를 고수했던 테슬라가 가격인하에 나선 것은 중국 내 차량 판매 실적이 저조한 탓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생산한 신차 인도가 전달보다 44%, 전년 동기보다 21% 줄어든 5만5796대에 그쳤다. 이는 생산 라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또 전월인(작년 11월)과 비교해 44%,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줄었다.여기에 중국 정부가 전기차 구입시 지급하던 구매 보조금을 작년 말로 중단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것도 원인이 됐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은 지난해 주요 전기차 모델 기준으로 차량 비용의 3∼6%에 이른다.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후발주자들의 강력한 도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중국초상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BYD의 중국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배 늘어난 반면, 테슬라는 42% 감소했다.
2023.01.06 I 김상윤 기자
트위터 해킹 당해…사용자 2억명 이메일주소 유출
  • 트위터 해킹 당해…사용자 2억명 이메일주소 유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트위터가 해킹을 당해 2억명이 넘는 사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AFP)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안 회사 허드슨록의 공동설립자인 앨런 갤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을 통해 트위터가 해킹당했다고 밝혔다.허드슨록은 해킹된 정보가 밀거래되는 웹사이트에서 이메일 주소 등 트위터 계정 정보 약 2억3500만건이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 갤은 “내가 본 것 등 가장 중요한 (개인정보) 유출 중 하나”라며 “불행히도 대량의 해킹과 피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적었다. 로이터는 갤이 트위터 해킹 관련 보고서를 지난달 24일 처음 올렸으나 트위터가 이에 대해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문제를 조사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해커의 신원이나 소재지에 대한 단서가 없으며, 이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말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 시도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는 부연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 등 정보 보안을 담당하는 핵심 임원들이 회사를 나가면서 트위터의 보안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은 개인 정보 유출 위험성 등에 대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2023.01.06 I 장영은 기자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경남 거창군서 서비스
  •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경남 거창군서 서비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은 경남 거창군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휘슬은 120만 운전자가 사용하는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다. 경기, 경남, 경북, 부산, 충남, 강원, 제주의 총 41개 지역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휘슬 이용자는 한 번만 회원으로 가입하면 휘슬이 서비스하는 모든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는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어 이용하려는 지역마다 개별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이 경남 거창군에 서비스를 오픈했다.(이미지=휘슬)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 과태료 조회 및 납부,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이번 거창군의 휘슬 서비스 도입으로 신규로 회원에 가입하는 경남 거창군 주민들을 비롯 기존 휘슬 회원들은 거창 내의 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단속 알림과 인근 주차장 정보 등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은 거창군뿐 아니라 인접한 경북 김천시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어 두 지역을 자주 이동하는 운전자에게 더욱 유용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앱 편의성 개선을 통해 운전자 필수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6 I 임유경 기자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 판매실적 5개월만에 최저…"수요둔화 탓"
  •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 판매실적 5개월만에 최저…"수요둔화 탓"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테슬라의 중국산 전기차 판매 실적이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생산 차질이 아닌 수요 둔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AFP)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자동차 5만579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생산 라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또 전월인(작년 11월)과 비교해 44%,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줄었다.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만들어 중국 현지에 판매하고 수출도 한다. 로이터는 “수요 위축 속에 재고가 증가하면서 (테슬라는)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을 인하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테슬라의 차량 생산 및 인도량이 줄어든 원인은 주로 봉쇄 조치와 공급망 악화 등에 따른 생산 차질이었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달 테슬라가 생산량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12월 24일부터 1월 2일까지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말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테슬라의 통상적인 일정은 아니다. 반면 중국의 1위 현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12월 인도 실적(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은 테슬라의 4배가 넘는 23만4598대였다. 같은 기간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SAIC-GM 판매량도 테슬라에 비해 53% 많았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지난해 40% 증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연간 목표치인 50%를 달성하지 못했다. 테슬라는 작년에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전년(2021년)대비 50% 많이 납품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3.01.06 I 장영은 기자
美증시, 고용호조에 하락…오늘 삼성전자 실적 발표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고용호조에 하락…오늘 삼성전자 실적 발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미국 민간 고용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 내 에너지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오늘(6일)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된다. 영업이익 ‘반토막’이 예상되고 있다. 새해 들어 급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뉴욕증시, 민간 고용 호조에 하락-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하락한 3만2930.08로 거래를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 밀린 3808.10으로, 나스닥지수는 1.47% 떨어진 1만305.24로 장을 마쳐.-투자자들은 미국의 민간 고용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다.◇ 민간 고용, 시장 예상치 크게 웃돌아…긴축 우려↑-민간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는 더욱 강화. 연준은 금리 인상으로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23만5000명 증가.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5만3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ADP 고용은 이번 주 후반 나오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미국 12월 고용시장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 삼성·LG전자, 오늘 잠정실적 발표…영업익 반토막 전망-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2조7226억원과 6조8738억원. 이는 전년 동기보다 5.02%, 50.43% 감소한 수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2조7202억원, 4207억원. ◇ 연준 당국자들 “계속 긴축해나갈 것” 시사-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했다며 당분간 연준이 이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있어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해.-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들어서지는 않았으나 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해.◇ S&P지수 내 에너지 제외 10개 업종 모두 하락-에너지 관련주는 유가 반등에 2%가량 올랐고, 부동산과 유틸리티 관련주는 2% 이상 하락.-테슬라의 주가는 12월 중국 제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달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하락. 그러나 투자업체 에드워드 존스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규제 푸니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개월 만에 반등-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9개월 만에 하락세가 둔화한 가운데 매수심리도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지수 60대의 저조한 수치지만 추락하던 매매수급지수가 정부의 전방위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일단 8개월 만에 반등.-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로 지난주(63.1)보다 1포인트 상승.◇ 美, 北무인기 탐지했나 질문에 “우린 역내 전체 정보 능력 있어”-미국은 5일(현지시간)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조율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방부에 문의하라”면서도 “우리는 북한의 위협은 물론 역내 안정·안보를 위해 한국, 일본, 역내 기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김여정, 北 2인자…김정은 갑자기 사망할 경우 후계자 가능성”-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갑자기 사망할 경우 현시점에서는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미국에서 나와. -김정은 자녀가 어린데다가 북한 체제가 공고해 김 위원장 유고 발생 시 내부적으로 급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 등.◇ 급락했던 국제유가, 다시 반등세-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2월 말 미국 강타한 겨울 폭풍 영향으로 정유 공장 가동률이 전주 대비 12.4% 포인트 하락한 79.6%를 기록하면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이 영향으로 연료 생산속도 감소하면서 증류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주간기준 각각 140만배럴, 34.6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혀. 이번 주 첫 이틀 동안 9% 넘게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1% 반등.
2023.01.06 I 이은정 기자
여전히 뜨거운 고용에 긴축우려↑…나스닥 1.47%↓
  • [뉴욕증시]여전히 뜨거운 고용에 긴축우려↑…나스닥 1.47%↓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민간 고용 지표 호조로 긴축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하락 마감했다. 예상을 웃도는 고용지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이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다. 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3만2930.0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 오른 3808.1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7% 떨어진 1만305.24를 기록했다. 이나 발표된 민간 고용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23만5000 명 늘면서, 시장 예상치인 15만3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매달 20만명 이상의 고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2월 임금은 전년 대비 7.3% 올라 전달의 7.6% 상승에서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같은 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1만9000건 감소한 20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4주래 최저치이자, 시장 전망치 22만건을 훨씬 하회하는 수치다.연준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터라 물가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의 마이크 로웬가르트는 “예상을 웃돈 민간급여, 실업수당 청구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력적이라는 징후”라며 “시장의 압력이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고용지표가 눈에 띄게 둔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연준 당국자들도 새해부터 매파 발언을 쏟아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했다”면서 “연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이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준 내 강력한 매파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현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들어서지는 않았으나 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품목별로 유가 반등에 힘입어 에너지 관련주는 2%가량 올랐고,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부동산과 유틸리티 관련주도 2% 이상 하락했다.테슬라도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테슬라의 주가는 12월 중국 제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달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2.9% 하락했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주가는 고객 예치금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42.73% 이상 폭락했다. 고객돈을 빼내 자의적으로 활용한 FTX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용품 소매체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Y)가 파산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29.88% 큰폭으로 하락했다. 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등에 입입어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14% 오른 73.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이틀간 9% 이상 하락하며 지난달 9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저가 매수세와 미국 정유 설비가동률 하락 여파 등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유가는 새해 첫거래부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떨어졌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2% 하락했다.
2023.01.06 I 김상윤 기자
LG엔솔, 2차전지 부진·오버행 우려 ‘이중고’
  • LG엔솔, 2차전지 부진·오버행 우려 ‘이중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기차 수요 부진 전망과 보호예수(락업) 해제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출회) 우려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지만, 반등 시점은 가늠하기 어렵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14%(9500원) 하락한 4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11일 장중 62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지 두 달여 만에 종가기준 28.35% 주가가 빠지며 40만 원 초반대로 밀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5.58% 하락했다.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기차 수요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 게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당장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아가며 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데다 판가 상승 등이 감익 배경으로 지목된다. 연동성이 강한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주가가 수요 둔화 우려로 지속적으로 뒷걸음질치는 것도 투심에 부정적이다.공매도 물량도 쌓이는 추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매도 잔고는 7401억 원 규모다. 주가가 급등하던 11월 초보다 1000억 원 이상 많다. 공매도 잔고가 증가하는 것은 다수의 차입자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팔고 있다는 의미다.오는 27일 상장 1년을 앞두고 우리사주 보호예수 종료에 따른 오버행 우려도 제기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우리사주 지분율은 지난해 9월 기준 3.39%로 소유 주식수는 792만4939주다. 유통물량 대비 18% 가량으로 적지 않은 양이다.보호예수가 끝났다고 임직원 모두가 매도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투자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으나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공모가보다 44.5% 높은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상당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가능성은 변함이 없다고 보고 있다. 실적 둔화와 오버행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기관 23곳이 전망한 목표주가 평균은 64만7087원으로 현재 대비 49.2% 가량 성장 가능성이 남았다.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테슬라 차량의 중국 내수 판매 비중은 30% 수준으로 소형전지 출하량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북미 배터리 공급 확대와 3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세부 내용 공개에 따른 수혜가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수요 우려 및 우리사주 물량 출회로 주가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올해 실적 우려는 제한적이며 오버행 우려는 과도하다”며 “주가조정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3.01.06 I 이정현 기자
"어메이징, 원더풀"..눈길 사로잡는 초격차 기술에 탄성
  • "어메이징, 원더풀"..눈길 사로잡는 초격차 기술에 탄성[CES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박민 기자] “어메이징(amazing).”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의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졌다. 센트럴홀은 압도적인 크기의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을 쏟아내는 전자제품들로 채워져 그야말로 첨단기술의 향연장을 방불케 했다.‘CES 2023’ 언베일드 행사에서 일본 회사 휠이 선보인 완전 자율주행 전동차.(사진=연합뉴스)올해 CES 2023은 ‘Be in it’(빠져들다)을 슬로건으로 잡고 한층 진화한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홈,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각종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뛰어난 기술에 주어지는 ‘혁신상’은 역대 최다인 2100개가 출품해 500여개가 받았고 그중 17개 기술은 ‘최고 혁신상’을 받았을 정도로 이목을 끄는 신제품이 상당했다.행사장에서는 일본 회사 휠(Whill)이 선보인 자율주행 전동차가 홀을 가로지르며 눈길을 끌었다. 60㎝ 높이에 무게는 57㎏에 달하는 이 전동차는 목적지만 설정하면 스스로 찾아가는 완전 자율주행 휠체어다. 앞뒤 좌우에 센서가 있어 장애물이 나타나면 요리조리 알아서 피해서 가거나 정지하면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한다.미국의 스타트업 OVR 테크놀로지는 헤드셋 너머로 냄새 입자를 배출하는 기기를 선보였고 에이퍼는 수영장 등 물속을 돌며 청소할 수 있는 ‘무선 청소 로봇’을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글로벌 화장품 그룹 로레알이 미국 가전제품박람회 ‘CES 2023’에서 뷰티 신기술 ‘로레알 브로우 매직’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로레알 브로우 매직은 가정용 디지털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눈썹 모양을 추천해주고 가정에서도 단 몇 초 만에 자연스러운 문신을 완성해준다.일본 업체인 다이버엑스는 게임에 특화된 VR 장갑 ‘컨택글러브’를 공개했다. 기존 햅틱 장갑에 게임 컨트롤러처럼 버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버엑스 관계자는 “컨택글러브는 콘솔로 할 수 있는 모든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다”면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가히 오토쇼’라 불릴 정도로 모빌리티 관련 전시관으로 채워진 LVCC 웨스트홀에는 농기계의 테슬라, ‘농슬라’라고 불리는 미국의 농기계 업체 존디어의 자율주행 트랙터도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존디어의 자율주행 트랙터는 지난해에도 공개가 됐지만, CES 2023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GPS와 카메라, 센서 AI 기술 등을 활용해 논밭에서 운전자 없이 24시간 작업을 수행하며, 적재적소에 비료와 농약을 뿌리는 등 한층 ‘스마트’해졌다.
2023.01.06 I 박민 기자
지난해 美공매도자 3000억달러 수익…메타·테슬라 등 ‘효자’
  • 지난해 美공매도자 3000억달러 수익…메타·테슬라 등 ‘효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상승장을 기대했던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지난해 악몽같은 한 해를 보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 속에서 투자 손실은 고스란히 이들의 몫이었다. 반면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자들은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데이터 분석 회사 S3 파트너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공매도자들의 평가 이익이 3000억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다음 주가가 하락하면 사서 갚는 매매 기법으로 공매도자는 주가가 하락해야 이익을 낼 수 있다.지난해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19.4%, 9%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 급락한 데다 2000년 이후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하락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등이 맞물린 결과다. 섹터별로 보면 공매도자는 통신서비스 및 임의 소비재에서 평균 50%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S&P500내 이들 섹터 지수는 지난해 각각 37.7%, 36.2%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통신서비스 부문에서 메타(META, -64%), 알파벳(GOOGL, -39%), 넷플릭스(NFLX, -51%), AMC엔터테인먼트(AMC, -86%) 등이 공매도자들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줬다. 이들 종목에서의 평가이익이 각각 55억달러, 27억달러, 23억달러, 21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의 소비재 부문에서는 테슬라(TSLA, -65%), 카바나(CVNA, -98%), 아마존(AMZN, -50%), 리비안(RIVN, -81%)이 공매도자들에게 최고 효자종목이 됐다. 특히 테슬라는 이들에게 158억달러의 평가이익을 안겨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64.6% 급등해 공매도자들에게 28%의 손실을 입혔다.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에너지와 유틸리티만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을 올린 섹터다.S3 파트너스의 이호르 두사니프스키 예측분석 팀장은 “공매도자는 거시적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섹터, 주식을 선택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2023.01.05 I 유재희 기자
"칵테일 두 잔밖에 안 했는데…" 새해 음주운전 단속 풍경
  • "칵테일 두 잔밖에 안 했는데…" 새해 음주운전 단속 풍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더 세게 부셔야 해요. 저희가 ‘그만’ 할 때까지요.” 지난 4일 밤 10시 3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한 30대 남성은 “더 세게 불라”는 경찰의 요구에 음주측정기를 다시 불었다. “얼마나 마시셨어요”라고 묻는 경찰에 그는 “1시간 30분쯤 전 칵테일 2잔을 마신 게 전부”라고 했지만 이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42%에 달했다. 100일간 면허 정지(0.03~0.08%) 수준이다.4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권효중 기자)◇ “칵테일 두 잔 마셨는데…” 항변에도 ‘삐삐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0시부터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신사역 일대에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였다. 순찰차 3대에 나눠 탄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은 순찰차를 세워두고 ‘음주운전 단속중’이라는 팻말을 설치 후 음주단속에 나섰다. 압구정 대로를 달리는 일반 차량과 택시는 물론, 고급 외제차와 매끈한 ‘테슬라’ 차량부터 오토바이, 전동 킥보드 등도 모두 단속 대상이다. 골목마다 고급 술집과 음식점, 주차장이 많은 압구정 일대인 만큼 경찰은 골목을 오가는 차량에도 눈길을 떼지 않았다.코로나19 이후 음주단속은 기존의 ‘입을 대고 부는 측정기’ 대신 먼저 ‘음주 감지기’를 이용한다. 음주 감지기에서 1차적으로 반응이 나오면 본격적으로 기존 측정기를 사용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재는 방식이다. 감지기는 입을 대지 않고, 운전석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후~’ 부는 것만으로도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 경찰은 “입을 대지 않아도 되니 시민들은 물론이고 기기를 관리하는 경찰들도 안심할 수 있다”고 했다. 단속 후 100여대의 차량을 보낸 10시 38분쯤, 검은색 BMW 한 대가 경찰들의 눈에 포착됐다. 이 차량은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앞 골목길 주차장에서 주차를 위해 움직이던 중 단속 대상이 됐다. “칵테일 2잔을 마셨다”고 주장하는 운전자인 30대 남성의 옆에는 젊은 여성이 함께 타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측정을 위해 생수를 제공했고 “그대로 마시거나 헹궈서 잔여물을 없애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경찰으로부터 물을 받아 마시고, 측정에 응했다. 만약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추가로 채혈 검사를 할 수 있다.‘삐’ 소리와 함께 혈중 알코올 농도 0.042%라는 결과를 확인한 남성은 “채혈은 굳이 할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체념한 듯 말한 뒤 현장에서 경찰 조서를 썼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차를 주차장에 대고 귀가하시거나,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시면 된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연말연시 늘어나는 음주운전, 절대 해선 안돼” 이후 밤 11시 6분쯤, 신사파출소 앞에서 검은색 랜드로버 차량이 잡혔다. 운전자인 30대 여성은 동승자 없이 뒷좌석에 반려견을 태우고 있었다. 흰색 털코트 차림이던 이 여성은 경찰과 취재진이 밖에 서 있는 것을 보자 옷을 끌어올려 얼굴을 전부 가렸다. 경찰은 “풍선 부는 것처럼 한 번에 길게 불면 된다”고 안내했고, 3번의 시도 끝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63%로 나왔다. 최소 소주 1병을 마신 수준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경찰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250여대의 차량 단속을 실시했다. 수요일인 만큼 차량 자체가 많지 않았지만 통상 모임과 약속이 많은 연말연시는 음주운전이 많은 시기로 꼽힌다. 김길선 강남경찰서 교통외근 4팀장(경감)은 “연말연시나 주말에는 평소보다 음주운전자를 20~30% 더 많이 적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러한 실상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음주운전 사고는 감소세지만, 전체 8만6700여건의 사고 중 금요일 밤 10시~자정 사이에서 발생한 사고가 3040건에 달해 가장 많았다. 여기에 운전 경력이 짧은 2030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비중은 43.7%에 달했으며 사망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은 만큼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공단 역시 “연말연시는 음주운전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한편 경찰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했다. 김 경감은 “음주운전은 자기 자신뿐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주는 행위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023.01.05 I 권효중 기자
美 세일즈포스도 구조조정 동참…"직원 10% 정리해고"
  • 美 세일즈포스도 구조조정 동참…"직원 10% 정리해고"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전체 직원의 약 10%를 감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많은 직원을 고용한 데다,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사진=AFP)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이날 미 증권거래 위원회(SEC)에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하고, 전체 직원의 약 10%를 감원하고 일부 지역의 부동산 및 사무 공간을 정리 또는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약 14억~21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구조조정 후 남은 직원들의 업무전환, 퇴직금 및 주식기반 보상, 직원 복리후생 등과 관련해 14억 달러, 사무 공간 축소 등과 관련해 4억 5000만~6억 5000만달러가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경영환경 악화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영환경이 여전히 도전적이며 우리 고객들은 구매 결정에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팬데믹 기간 너무 많은 직원을 고용한 상태로 경기침체에 직면하고 있다. 나는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NYT에 따르면 3년 전까지만 해도 세일즈포스의 전체 직원수는 약 4만 8000명이었으나, 올해 10월말 기준 약 8만명으로 증가했다. 10% 감원시 약 8000명이 해고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미국에선 경기침체를 우려한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1만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그 규모가 1만 7000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은 작년 8월 전체 직원의 20%를 해고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같은해 10월 트위터 인수 직후 인력을 절반으로 축소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 는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의 13%를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5 I 방성훈 기자
삼성 이어 테슬라까지...들썩이는 평택
  • 삼성 이어 테슬라까지...들썩이는 평택
  • 포레나 평택화양 투시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우리나라에 테슬라 차량 생산 공장이 지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경기 평택이 주목받고 있다.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미국, 독일, 중국에 5개의 차량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두번째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화상면담에서 한국이 공장 설립지의 최우선 후보라고 말하며 한국 유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테슬라의 이번 아시아 2차 공장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가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사업이다. 준공 시 이곳에서 1년에 최대 200만대의 전기 자동차가 생산될 전망으로, 이는 연간 160만대 가량을 만들어내는 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공장인 현대차 울산공장 이상의 생산 능력이다.공장의 건설, 가동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 또한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 현재 약 2만여명이 근무 중인 것을 미루어 볼 때, 200만대를 목표로 하는 이번 2차 공장에는 그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우리나라에서는 평택을 앞세운 경기경제청과 고양시, 김포시 등이 테슬라 유치전에 뛰어들었다.항만 인접, 약 130만㎡(40만평)의 부지 확보 등이 입지 조건으로 제시된 가운데 평택이 공장 유치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경기경제청은 테슬라 공장 건립지로 평택의 포승·현덕지구 일원 부지를 제시했는데, 부지 규모가 넉넉하고 평택항과 가까우며 1~2년 내 착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최남단 지역 중 하나로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 도시들로의 접근성도 용이해 국내에서의 물량 이동에도 최적화 되어있다는 평이다.평택 소재 A 공인중개사무소의 관계자는 “평택시가 서평택 지역의 집중 개발에 나서며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공장까지 이곳에 들어설 경우 이곳의 상승세는 또 한 번 반등할 것”이라며 “삼성 반도체공장과 함께 평택의 양대 산업축을 담당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에 서평택 권역에 공급되는 분양 단지들도 ‘테슬라효과’의 예상 수혜 단지로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먼저 ㈜한화 건설부문이 7-2블록에 공급하는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화양지구에서도 신설 예정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중심상업지역, 대규모 공원 등이 가까워 가장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평가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화양지구는 첫 분양이었던 7-1블록(1468가구)이 완판을 기록, 현재 포레나 평택화양을 비롯한 2-1블록(1063가구), 4블록(916가구)이 분양 중이다. 새해에도 5블록과 8블록에서 총 3000가구 이상이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2023.01.05 I 김아름 기자
美증시 FOMC 경계 속 상승…연준 "물가 안정 노력"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FOMC 경계 속 상승…연준 "물가 안정 노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경계 속 모처럼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는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다시 시사했다. 테슬라는 반발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고,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7%대 급등했다. 중국의 반도체 업체 보조금 지급 중단 소식과 반도체 업황 바닥 기대감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제조업 지표는 둔화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유럽 천연가스는 급락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할 경우 ‘9월 평양공동선언’의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제공)◇ 뉴욕증시, FOMC 의사록 경계 속 상승-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오른 3만3269.77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5% 상승한 3852.97로, 나스닥지수는 0.69% 뛴 1만458.76으로 장을 마감.-투자자들은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과 경제 지표 등을 주시.◇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물가 안정 노력”-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는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 연내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 -연준이 4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위원회의 대응에 대한 대중의 오해로 금융 여건이 부적절하게 완화되면 물가 안정을 복원하려는 위원회의 노력이 복잡해질 것”이라고 지적.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을 기대하는 시장의 낙관론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연준의 노력을 망칠 수 있다는 경계심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돌아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역 연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연준이 앞으로 몇 달간 계속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美채용공고 건수 예상치 웃돌아…제조업 지표 위축-미국의 11월 채용공고 건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미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채용공고는 1045만8000건으로 집계. 이는 10월 기록한 1051만2000건보다 5만건가량 감소한 것이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00만 개를 웃도는 수준.-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4로 집계돼 두 달째 위축국면에 머물렀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49를 밑도는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48.5도 소폭 밑돌아. ◇ 테슬라 반발 매수세에 상승…마이크론 급등세-테슬라는 전일 급락을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5.12% 상승. 뉴스트리트의 피에르 페라구가 올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매수 기회라고 언급하자 반등.-마이크론은 중국이 반도체 업체들에게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것이란 소식과 삼성전자 시설 투자 감소 가능성에 반도체 업황 바닥 기대 심리 부각되며 7.60% 급등.-인텔은 3.55%, AMAT은 2.67%, ASML은 3.87% 등 반도체 관련 종목 강세를 견인. ◇ 국제유가,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락-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 사례 증가로 인한 수요 둔화 이슈가 유입된 가운데 중국에 이어 미국 제조업지표가 기준선을 하회하는 등 경기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특히 중국의 코로나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는 평가. -유럽 TTF 천연가스 선물은 가스 재고가 5년 평균인 70% 크게 상회한 83.5%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락. ◇ 전력소비 증가세 꺾은 요금인상…작년 11월 소비량 전년비 0.8% 감소-지난해 계속해서 늘어나던 전력 소비량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이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단계적으로 요금을 조정해 지속적인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의견도. -5일 한전 전력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 소비량은 10월까지 계속해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다 11월에 처음으로 0.8% 감소. 이는 지난해 가장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이 4분기에 이뤄지면서 전력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대통령실, ‘평양선언’ 무효화도 검토…대북 확성기 재개 가능성-대통령실은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할 경우 ‘9월 평양공동선언’의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5일 알려져.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도발에 맞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 검토를 지시한 연장선으로 풀이. ◇ 美하원, 이틀째 재투표에도 의장 선출 실패…공화 분열 지속-미국 하원은 4일(현지시간) 이틀째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출을 위한 재투표에 나섰으나 의장 당선자를 확정짓지 못해.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4·5·6차 호명 투표를 했으나 공화당내에서 반란표가 이어지며 어느 의장 후보도 과반(218표) 지지를 확보하지 못해.◇ 오늘부터 중국서 한국행 항공편 탑승때 코로나 음성확인서 필수-오늘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대책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이러한 내용의 방역 조치를 시행. -이날부터 중국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사람은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 음성임을 증명하는 확인서를 제출해야.
2023.01.05 I 이은정 기자
"금리 더 올린다" 매파 연준에 증시 반등 '주춤'
  • [뉴욕증시]"금리 더 올린다" 매파 연준에 증시 반등 '주춤'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모처럼 반등했다. 새해 첫 거래일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피봇(pivot·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장중 상승 폭은 줄었다.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만3269.7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오른 3852.9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9% 뛴 1만458.76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5% 올랐다.(사진=AFP 제공)◇‘매파’ 연준에 증시 반등세 주춤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각종 경제지표를 소화하며 반등을 모색했다. 미국 노동부가 내놓은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업들의 채용 공고(구인 건수)는 1046만건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인 지난해 10월(1051만건)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000만건)는 상회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돼 있다는 의미다.다만 제조업 경기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기준점인 50을 하회하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있다는 뜻이다.이에 3대 지수는 오전 중 등락을 거듭했고, 오후 들어서는 장중 1%대까지 상승했다. 그간 낙폭이 컸던 만큼 매수세까지 일부 들어 왔다. 시장 분위기가 바뀐 것은 이날 오후 2시부터다. 연준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면서, 3대 지수는 갑자기 상승 폭을 줄였다.FOMC 참석자들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의사록을 통해 전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FOMC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강한 매파 기조를 보였다는데, 이번 의사록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폭이 75bp(1bp=0.01%포인트)에서 점차 축소하는데 대해서는 “이것이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한 FOMC의 의지가 약해진다거나 물가가 지속인 하강 국면에 있다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가 잡기에 ‘올인’ 하겠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사무소의 마이크 로웬가르트 모델포트폴리오 헤드는 “연준이 올해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며 “해가 바뀌었지만 지난해 시장에 불어닥친 역풍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연준 인사 “최소 5.4%까지 인상”의사록 공개 전에 나온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언급은 더 매파적이었다. 그는 한 온라인 기고문을 통해 “기준금리를 5.4% 수준까지 올린 뒤 지켜봐야 한다”며 “올해 최소한 100bp는 인상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연준 금리는 4.25~4.50%다. 여기서 100bp 정도는 더 올린 뒤 인플레이션 흐름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 인사다.뉴욕채권시장은 의사록 공개 직후 약세를 보였다(국채금리 상승).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2시 이후 급등하면서 장중 4.393%까지 올랐다.블리클리 파이낸셜그룹의 피터 부크바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고는 싶지만, 시장이 파티를 시작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자 긴축을 원하지만, 경기 침체를 일으키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롬바르드 오디어의 플로리언 아이엘포 매크로담당 대표는 “올해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여전히 신중함”이라고 했다.전날 급락했던 주요 빅테크인 애플과 테슬라는 상승 전환했다. 두 회사의 주식은 각각 1.03%, 5.12% 오른채 마감했다.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겠다고 발표한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이날 3.55% 뛰었다.새해 증시보다 더 불안한 것은 원유시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5.3% 급락한 72.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9일 이후 최저다. 경기 침체 우려에 배럴당 70달러선까지 위협 받고 있는 것이다.다만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30% 상승했다.
2023.01.05 I 김정남 기자
미 증시 반등했지만…'매파' 연준에 상승폭 축소
  • [속보]미 증시 반등했지만…'매파' 연준에 상승폭 축소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처럼 반등했다. 새해 첫 거래일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피봇(pivot·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장중 상승 폭은 줄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9% 뛰었다.(사진=AFP 제공)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반등을 모색했고, 장중 1%대까지 상승했다. 그간 낙폭이 컸던 만큼 매수세가 들어 왔다. 전날 급락했던 주요 빅테크인 애플과 테슬라 역시 상승 전환했다. 두 회사의 주식은 각각 1.03%, 5.12% 오른채 마감했다.다만 연준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한 오후 2시 이후 분위기가 다소 바뀌었다. 1%대 오르던 3대 지수는 갑자기 상승 폭을 줄였다.FOMC 참석자들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의사록을 통해 전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FOMC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강한 매파 기조를 보였다는데, 이번 의사록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폭이 75bp(1bp=0.01%포인트)에서 점차 축소하는데 대해서는 “이것이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한 FOMC의 의지가 약해진다거나 물가가 지속인 하강 국면에 있다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가 잡기에 ‘올인’ 하겠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사무소의 마이크 로웬가르트 모델포트폴리오 헤드는 “연준이 올해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평가했다.의사록 공개 전에 나온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언급은 더 매파적이었다. 그는 한 온라인 기고문을 통해 “기준금리를 5.4% 수준까지 올린 뒤 지켜봐야 한다”며 “올해 최소한 100bp는 인상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연준 금리는 4.25~4.50%다. 여기서 100bp 정도는 더 올린 뒤 인플레이션 흐름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 인사다.뉴욕채권시장은 의사록 공개 직후 약세를 보였다(국채금리 상승).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2시 이후 급등하면서 장중 4.393%까지 올랐다.이날 나온 고용 지표는 연준의 기조에 힘을 실었다. 미국 노동부가 내놓은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업들의 채용 공고(구인 건수)는 1046만건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인 지난해 10월(1051만건)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000만건)는 상회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돼 있다는 의미다.제조업 경기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기준점인 50을 하회하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있다는 뜻이다.
2023.01.05 I 김정남 기자
"연준, 인하 없이 6% 금리 올릴 것…S&P 20% 더 빠진다"
  • "연준, 인하 없이 6% 금리 올릴 것…S&P 20% 더 빠진다"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새해 월가에 흐르는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짙다. 지난해 뉴욕 증시가 2008년 이후 최대 폭으로 떨어졌음에도 반등을 시도하는 자체가 조심스러운 기류다. 실제 새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빅테크주인 애플과 테슬라의 폭락 속에 또 약세를 보였다.“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내 기업들의 가치가 너무 고평가돼 있다. 이 와중에 노동시장 불균형에 따른 임금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5.50~6.00% 정도까지는 올려야 한다.”댄 나일스 사토리펀드 설립자 겸 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과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상일 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은 평균 15배였고 5%가 넘었을 때는 12배였다”며 “그런데 지금은 7%가 넘는 데도 20배까지 올라 왔다”고 말했다. (사진=사토리펀드 제공)월가 주요 헤지펀드인 사토리펀드의 댄 나일스 설립자 겸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S&P 지수는 3000선까지 빠지면서 바닥을 찍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마감가(3839.50) 대비 20% 이상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으면서 연준이 긴축 사이클에 들어간 13번 중 10번은 경기 침체를 겪었다”고 경고했다.◇“S&P 지수 올해 3000까지 내린다”-올해도 증시 약세는 불가피한가.△그렇게 전망한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장기적인 약세장의 가장 큰 이유다. 또 기업들의 이익은 지난해 초강력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아 예상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본다. 올해 경제 전반은 지난해 강한 긴축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을 것이다. 아울러 미국 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해보면 비용의 3분의 2는 임금이다. 에너지, 운송 관련 비용은 각각 10% 정도에 불과하다. 임금이 얼마나 오르느냐에 따라 이익이 좌우되는 만큼 기업들의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임금 인플레이션은 얼마나 심각한가.△연준이 원하는 수준보다 물가가 높은 현상이 구조적으로 길어질 것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약 30~40%를 차지하는 주택 가격은 고점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좋은 징후다. 자동차 등 상품 가격도 내리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임금이다. 미국은 현재 10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있는데, 실업자는 600만명 정도다. 구직자 1명당 1.7개의 일자리가 있는 꼴이다. 임금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의료, 이발, 접대, 교육 등 서비스업 임금이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경제는 거의 75%가 서비스업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서 서비스업의 임금 인상은 휘발유 혹은 중고차 가격 상승보다 더 중요하다. 물가는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떨어질 것이다.-약세장의 또 다른 이유가 있는가.△무엇보다 현재 S&P 지수 자체가 고평가됐다. S&P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가 수익성 지표)은 지난해 말 기준 20배다. 과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상일 때 S&P 지수의 P/E 비율은 평균 15배였다. 5%가 넘었을 때는 12배였다. 그런데 지금은 7%가 넘지만 20배까지 올라왔다. 올해 S&P 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20% 이상 하락한) 3000선까지는 하락할 것이다. 이 정도 수준이 현재 국면에서 바닥이다.-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가 지난 10년 이상 경제를 주도해 왔지만, 지금은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들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까.△그렇지 않다. 빅테크는 올해 더 큰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당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수혜가 사라지고 이익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본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중단하면서 세계 경제가 다시 열렸다. 이제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여행을 하고 업무를 하고 교육을 한다. 특히 구글처럼 광고 의존도가 높은 회사는 더 큰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본다. -빅테크 주가는 계속 하락할까.△현재 빅테크 주식은 너무 비싸다. 그나마 P/E 비율이 12.8배(지난해 말 기준)인 메타(페이스북 모회사)는 투자할 만하지만, 그 나머지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은 모두 비싸다. (빅테크는 지난 10년 이상 경기와 상관없이 주가 기대감이 큰 성장주의 성격을 띠었지만) 이제는 연준의 긴축 역시 빅테크에 매우 나쁜 소식이다. (시가총액이 불어나고 커지고 시장 영향력이 늘어난 만큼 경기순환적 성격이 짙어진) 빅테크의 P/E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만큼 금리 인상으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한국 사람들이 대거 투자한 테슬라는 어떻게 보는가.△전기차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나라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이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테슬라는 분명히 멋진 차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주가는 마찬가지로 너무 고평가돼 있다.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P/E 비율은 여전히 40배에 가깝다. 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테슬라에 투자하는 것은 조금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서비스업 임금 인플레이션 심각”-올해 연준은 얼마나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나.△연준은 10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600만개 이하로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당장 쉽지는 않다. 그 과정에서 경기 침체는 불가피하다. 연준은 (현재 4.25~4.50%인) 금리를 올해 초 5%까지 올리고, 그 이후 당분간 인플레이션 흐름을 지켜볼 것이다. 그러나 서비스업 임금 인플레이션 탓에 물가는 당초 전망만큼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금리 인하로 전환하는 게 아니라 다시 인상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 올해 말에는 5.50~6.00% 수준까지는 올려야 한다.-시장에서 침체 공포감이 매우 크다.△나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1년 넘게 말해 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3번의 침체 중 10번은 연준의 긴축 사이클 이후 찾아왔다. 또 긴축 진입 이후 10년물 국채금리가 2년물 국채금리를 밑도는 장단기 금리 역전이 이뤄지면서 대부분 침체가 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지정학적인 우려가 물가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생산 비용이 비싼 미국에서 직접 제조를 하게 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이다. 나는 앞으로 최소 5년은 중국이 대만을 통일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본다. 중국은 그들 나름의 목표가 있다. 당연히 미국은 이를 막기 위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두 나라는 적어도 5년 이상 갈등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댄 나일스 대표는…△미국 보스턴대 시스템공학 학사 △스탠퍼드대 전자공학 석사 △리먼브러더스 매니징 디렉터 △누버거버먼 최고경영자(CEO) △알파원 캐피털 설립자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토리펀드 설립자 겸 대표
2023.01.05 I 김정남 기자
무너진 애플·테슬라 빅테크주…월가 빅샷의 고평가 경고
  • 무너진 애플·테슬라 빅테크주…월가 빅샷의 고평가 경고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빅테크 주식들은 여전히 고평가돼 있습니다.”월가의 헤지펀드 큰 손인 댄 나일스 사토리펀드 설립자 겸 대표는 2일(현지시간) 이데일리와 신년 인터뷰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주요 빅테크 주식을 두고 “올해 더 큰 문제에 봉착하면서 추가 하락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나일스 대표는 1990년 월가에 입문한 32년 경력의 빅샷이다. 특히 공학도 출신으로 ‘기술주 분석의 마이클 조던’으로 불린다. 나일스 대표는 한때 빅테크 투자에 열을 올렸으나, 지금은 경기방어주로 눈을 돌리며 연일 빅테크주 투자를 경고하고 있다. 월가 주요 헤지펀드인 사토리펀드의 댄 나일스 설립자 겸 대표. (사진=사토리펀드 제공)그는 세계 시가총액 1위인 빅테크 대장주 애플을 두고 “올해 최악의 기술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은 집에서 배우거나 일하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애플이 가장 큰 수혜를 누렸지만, 올해는 그런 수요는 줄어들고 여행 서비스 수요가 확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주식은 아직 비싸다는 게 나일스 대표의 설명이다. 뉴욕 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가 수익성 지표)은 지난해 말 기준 20배 정도다. 나일스 대표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이상일 때 S&P 지수의 P/E 비율은 평균 15배였다. 현재 S&P 지수가 고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애플의 경우 21.2배다. 1년 전 29.2배에 비해서는 내렸지만 하락 압력은 여전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25.7배), 아마존(75.5배), 테슬라(38.1배) 등은 더 높다.그는 또 “올해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예상보다 더 오를 것”이라며 “최종 기준금리는 6%에 가까울 것이고 경기 침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것 역시 빅테크주에 매우 부정적인 이유”라고 했다. 지난 10년 이상 빅테크 기업들은 영원히 성장할 것 같은 기대 덕에 경기 흐름과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에 구애받지 않고 주가가 올랐다. 그러나 이제는 시장 영향력이 워낙 커경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요 빅테크주에 대거 투자한 서학개미에게도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실제 새해 첫 거래일인 3일 애플 주가는 제품 수요 둔화 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3.74% 급락한 125.0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시총 2조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도 4분기 전기차 인도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돈 영향으로 12.24% 폭락한 108.1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2020년 8월 이후 최저인 104.64달러까지 내렸다.
2023.01.05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폭락한 애플·테슬라 아직도 비싸다”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폭락한 애플·테슬라 아직도 비싸다”-1년 새 몸값 4조→1조로…컬리 결국 상장 철회-尹 “9·19 합의 효력정지 검토하라”-[2023 신년기획]똑똑, 노량진 방어 새벽배송 왔어요-[사설]지하철 민폐 시위 내내 하겠다니…시민 인내 시험하나-[사설]부동산 경착륙 대책, 규제 완화만으론 안심 못 한다△종합-[이슈]북새통 아트페어·찬바람 경매…시장별 온도차-BBC 기업 열에 일곱 “올해도 공급망 위기”△전통시장의 변신-“새벽·묶음배송에 주문 빗발”…물류를 혁신하니 매출이 달라졌다-배송시간 일정해지자 고객 신뢰도 높아져-물류 세대교체 뒤엔 ‘첨단기술 스타트업’ 있었다△종합-급매물 사라진 여의도·목동…거래절벽 여전한 ‘노·도·강’-北 9.19 합의 위반만 17번…무의미하다 판단한 듯-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韓시장 진입 눈앞-공정위 ‘화물연대 조사 방해’ 檢고발 여부 내주 결정△M&A 시장 2023 대전망-M&A 규모 반토막났지만…실탄 넉넉한 큰손들, 저가 매수 기회 삼을 듯-사세 늘리거나 매각하거나…스타트업 간 합병 열기-보유지분 팔 때도 부담 커져…의무공개매수 도입에 한숨△신년 인터뷰-“美 임금 인플레 심각…연준, 피봇없이 기준금리 6%까지 올릴 것”-“약세장서 수익 내기 어려워…현금 들고 있는 게 최고”△정치-정치권 달구는 ‘중대선거구제’…내년 총선 최대변수로 떠오르나-與 “차별 없다” vs 野 “차별 여전”…여가부 폐지 평행선-北 무인기 대응…군, 드론사령부 창설-에이브럼스 “北, 올해 핵실험 가능성 커”-[신율의 이슈메이커] 허은아 의원 “1년 전으로 돌아가도 이준석과 함께 일할 것”△경제·금융-물가잡기 총력전…16대 설 성수품 20.8t 더 푼다-자영업자 개인 신용대출도 저금리 대환대출 가능해진다-평균 소진율 58.7%에 그친 연차, 근로시간 유연화 최대 난관되나-지주사로 전환…자산운용·캐피털사 우선 인수△글로벌-“상하이 70% 코로나 감염”에도…中, 주요국 방역 강화 반발-‘금값이 금값’…6개월 만에 최고-바이든-기시다, 13일 정상회담…“북핵·우크라戰 등 논의”-폭스콘, 엔비디아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 개발-“도쿄 떠나면 자녀 1인당 1000만원” 日, 인구 분산·저출산 해결 팔걷어-제2 테슬라 ‘리비안’ 작년 생산목표 간신히 달성△산업-‘코오롱 4세’ 이규호 전면에…모빌리티 이끈다-정몽혁의 ‘믹스 전략’ 가속페달…현대코퍼 권역장 제도 신설-“신사업 위한 공격투자 원년으로”-현대차 넥쏘 압도적 1위△산업-구독자 1000만 돼야 생존…웨이브, 세계로 간다-‘삼성’ 투자금으로 로봇사업 다각화…글로벌 시장 노릴 것-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중동·북아프리카 진출-“韓서 10조 벌면서 세금·투자·고용 홀대 안돼”△CES 2023-참관객 10만명 역대급 전망…“현지 호텔값 2~3배 뛰고 가이드도 동날 판”-새끼손가락만 대면 문이 활짝…스마트홈 미래 선보인다-‘테슬라 루프’ 타고 15분→1분 공간 이동△Auto&Life-파워·스포티·쾌적 ‘삼위일체’ 온종일 달려도 쌩쌩-[타봤어요]‘오케스트라 배기음’ 마세라티…달릴 맛 나는 럭셔리 카△증권-稅혜택 확대, 반도체는 날고…테슬라 쇼크, 배터리는 주춤-새해 벽두부터 신풍제약 63억 횡령·배임…개미들 분통-소비자 지갑 닫는데…‘백화점주 선방’ 예상하는 증권가, 왜△증권-부동산→기업금융, 기관이 움직인다-“몸값 제대로 못 받느니 미루자” 새해 들어 벌써 2곳 상장 철회-항공업 부활 기대…미리 탑승한 PEF-車 경량화 부품 강자 전기차 시대 새출발△부동산-대출 실행일 따라…중도금대출 규제 완화 ‘희비’-장애인 콜택시, 환승없이 한 번에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이용 가능-문턱 확 낮춘 ‘재건축 안전진단’ 목동·상계 노후단지 사업 속도-HJ중공업, 4270억 규모 새해 첫 대형공사 수주△MICE-2030년까지 인프라 개발 11조원 투입…‘마이스 전국구 시대’ 열린다-[인터뷰]KME, 해외 참여 확대…글로벌 B2B 행사로 키울 것-[인터뷰]CES 경쟁력은 콘텐츠…최신 트렌드 보여줄 수 있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中 추격 거세…韓 디스플레이, 반도체급 인력 양성해야 1위 수성-“TV·휴대폰 시장 침체로 올핸 중소형·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커질 것”△피플-“여성·아동 대상 범죄자 숨어봤자 반드시 처벌받는다-축구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독일 출신 뮐러-하이자산운용 사공경렬 대표 취임-프로골퍼 신지애, 7년째 기부-새해 첫 과학기술인상에 김윤석 성균관대 교수-윤홍근 BBQ 회장 ”업계 최고대우로 인재육성할 것“-‘한국생물공학회’ 회장에 이상엽 KAIST 특훈교수-블랙핑크 ‘뚜두뚜두’ MV 20억뷰 돌파…K팝 그룹 최초△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3대 개혁이 성공하려면-[생생확대경]‘자국산업 우선주의’ 역행하는 한국-[e갤러리]서용선 ‘겨울 소나무’△전국-반토막 예산에…경기 지역화폐 인센티브·한도 줄줄이 축소-107년 역사 유성호텔마저 매각…‘온천관광 메카’ 대전 유성 고사 위기-모자 눌러쓰고 마스크 끝내 얼굴 가린 이기영△사회-[르포]”추운게 대수여?“…새벽 4시반부터 급식 번호표 뽑기 전쟁-학원비에 등골 휘는 부모 10명 중 9명 ”사교육비 부담“-경찰대 출신 ‘고시 3관왕’, 불법촬영 징역 6월 확정-윤희근, 참사날 음주 인정…”주말엔 음주할 수 있다“-중국발 입국 25.9% 확진…오늘부터 음성확인서 의무-法 ”은행·PB, DLF 주자자에 손실액의 60% 배상하라“
2023.01.04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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