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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포니’ 탄생지에서 ‘전동화’를 외치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포니’ 탄생지에서 ‘전동화’를 외치다-‘근로시간 개편’ 한발 물러선 정부…경사노위 복귀로 화답한 한노총 -고향사랑 기부금 상한액 두배로 높인다-“공공기관, 민간성장 마중물 돼야”-[사설]산업생태계 붕괴 뻔한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옳다-[사설]전세사기 피해 70%가 2030…미래세대 약탈 근절해야 △글로컬대학 선정-대학 통합·無전공 입학·특성화 스쿨…‘혁신성·실현 가능성’이 갈랐다-충남지역 대학, 본지정 모두 탈락…“보완후 내년 재도전”△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첫삽-제조혁신 플랫폼 첫 적용…미래 모빌리티 핵심 허브 만든다-“전기차, 후진은 없다”△종합-“자율경영 보장해 경쟁력 키워주고…비용 절감보다 지출 효율화에 힘써야”-與, R&D 예산 복원·소상공인 전기료 한시 감면 나선다-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김범수 “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국민 눈높이 부응하는 기업 될 것”△정부, 근로시간 유연화 재추진-제조·건설 등 ‘주60시간 이내’ 가능성…노·사·정 대화로 공감대 만든다-‘공짜 야근’ 막는다…포괄임금 악용 사업장 무더기 적발-경제6단체 “尹통령,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해야” 호소 △정치-美 조기경보위성 정보 韓에 실시간 제공…北 미사일 조기 탐지한다-이준석·조국 신당설 뜨자…민주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하나-유선전화 선거여론조사 내달부터 공표 금지-권익위, 김영란법 한끼 식사비 ‘3만→5만원’ 상향 추진-대통령실, 과기수석·환노수석 신설 검토△경제-고액 기부자 유치 확대…지방재정 숨통 틔운다-11월 수출 ‘플러스’ 출발…증가세 이어가-한전 긴 적자터널 탈출했지만…재무위기 여전-이제 럼피스킨병 걸린 소만 선별적 살처분 △금융-이자 53만→115만…주담대 3년 고정형 차주 ‘곡소리’-尹 ‘불법사금융과의 전쟁’ 선포에…‘연 6% 초과 이자 금지’ 법안 재조명-상생금융안 기대 못미쳐…은행권에 날 세운 당국-국민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사업자 최초 40조원 돌파 △글로벌-美 ‘이, 가자 재점령 불가’ 원칙에도…아랑곳 않는 네타냐후-매력도 사라진 中 증시 “포트폴리오 비중 축소”-인도, 테슬라 유치 위해 “70% 넘던 전기차 관세 15%로 인하 검토”-美 제재 속 기술자립…화웨이 스마트폰 ‘中부품이 절반’-엔·달러, 또 연고점 경신 33년 만에 최저치 임박△산업-그룹 방향키 잡은 정기선…첫 목표 ‘HD현대글로벌서비스 IPO’-무탄소 전기추진 선박·굴착기 시대 연다-바이오에 진심인 삼양, 4년 만에 회사채 발행-SK하이닉스 ‘현존 최고속’ 모바일 D램 첫 상용화 -OCI·포스코퓨처엠, 음극재 핵심소재 ‘고연화점 피치’ 국내 첫 양산-삼성물산 상사부문 ‘新태평로 시대’ △산업-“AI와 블록체인 결합땐 시너지 상당”…전문가 39명 한자리에 모였다-“롯데 신격호, 경계없는 시장 개척자” 기업가 정신 조명-한파·주말·고물가로 ‘빼빼로데이’ 특수 실종△제약·바이오-“식물서 성장인자 생산…세포배양 패러다임 바꿀 것”-‘유비콜-플러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의대정원 확대, K바이오 도약 기회로 삼아야 -세계 첫 밴더블 디텍터 업고…의료→산업용 시장 넓히는 디알텍△증권-카카오 ‘매도 시그널’ 켠 증권가-공매도 금지 일주일…대차잔고 10%↓-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설에…증권거래세 폐지론 부상△증권-파두·한미 실적쇼크…반도체 소부장株 잠시 주춤-대주주 양도세 완화…증시 온기 도나-“부동산 바닥 쳐…금융보다 실물자산 투자할 때”-공매도 금지에 수혜 기대…개미들 2차전지 ETF로 ‘우르르’ △부동산-희림 설계자격 놓고 찬반…압구정3구역 소송전-현재인구 38만, 목표인구 80만 젊은 세종행복도시 눈여겨봐라-전세대출까지 DSR 규제 추진에 무주택서민·청년 “어떻게 살라고”-공정률 80%때 계약…부실 위험 낮은 ‘후분양 단지’ 주목△문화-‘거뭇한 붓밭’서 ‘현란한 유채’로 진화…“개장 전 완판”-고된 타향살이 마치고…조선왕조실록·의궤 110년 만의 귀향△스포츠-클린스만 “이강인 18세 시절, K리그였다면 경기 뛸 수 있었겠나”-4년 만에 메달 도전…韓 삼보, 아쉬운 실패-올 시즌 톱10 6번 기록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삼보가 미신이라고? UFC 결과를 보라” -“하늘 위 딸아이가 보고 있겠죠” 그린 위 챔피언의 눈물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외거점 확대, 전자중개시스템 구축 외환거래 시간 연장, 완벽히 준비할 것”-“내년 외환시장 선진화 마무리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피플-유리창이 디지털 화면으로…유럽 재벌도 반한 기술력-윤미옥 “여성 벤처기업 1만개 시대 열 것”-원희룡, 어명소 LX 공사 사장에 임명장-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김학균·김남수-AI로 위치분석 SKT ‘장관상’ -신임 한국소비자원장에 윤수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오피니언-[목멱칼럼]상생금융으로 가는길-[생생확대경]야구팬 울리는 온라인 암표 전쟁-[기자수첩]지역화폐, 정치논리보다 과학적 분석 우선돼야△전국-차로변경·방어운전 척척…판타지한 자율주행-메가서울 논란에 밀릴라 ‘충청권 메가시티’ 속도전-5호선 연장 협상 앞두고…김포 서울편입 때린 인천시장△사회-“尹대통령 친분·보은인사” vs “과거 청문회 통과, 결격사유 없다”-야구장 입장권이 160만원 연말 ‘온라인 암표’ 판친다-의료계 눈치보기에…의대 정원 또 ‘우왕좌왕’-오세훈, 김포 이어 구리시장 만나 구리시 “특별자치시로 편입 건의”-수능 한파 대신 전국에 비 소식
- 현대차그룹, IRA 여파에도 美 전기차 판매점유율 2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도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시장조사업체 익스페리언 통계를 활용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월(1∼3분기) 미국 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한 85만2904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로 5.2%에서 7.4%로 2.2%포인트 뛰었다.현대차 투싼. (사진=현대차)업체별 순위를 살펴보면 테슬라가 1위로 총 48만9000대가 등록돼 57.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쉐보레(5만대·5.9%), 포드(4만7000대·5.5%), 현대차(4만1000대·4.8%) BMW(3만1000대·3.7%), 리비안(3만대·3.5%), 메르세데스-벤츠(2만7000대·3.2%), 폭스바겐(2만7000대·3.2%), 기아(2만3000대·2.7%) 등 순이었다.다만 4위 현대차와 9위 기아를 합치면 등록 대수와 점유율은 각각 6만4000대, 7.5%로 현대차그룹은 테슬라에 이어 2위로 뛰어오른다. 북미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에도 현대차그룹이 선전했다는 평가다.기아 EV6.(사진=기아)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거의 대부분 국내 공장에서 생산돼 수출하는 물량이다. 이에 북미 지역에서 최종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IRA의 전기차 보조금 조항을 적용하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원천 배제된다.그러나 IRA는 상업용 차량에 한해서는 예외 조항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현대차·기아는 전략적으로 상업용 전기차 리스 판매 비중을 늘렸고, 이에 따라 IRA 시행 이후에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에서도 미국 현지 딜러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판매장려금)을 늘리는 방식으로 할인정책을 펴면서 보조금 혜택을 상쇄했다. 그 결과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미국 외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한편 오토모티브뉴스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독보적 1위인 테슬라의 점유율이 점점 떨어지는 상황에서 현대차와 BMW, 벤츠와 같은 해외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9월 테슬라의 등록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65.4%에서 57.4%로 무려 8%포인트 떨어졌지만, 현대차는 4%에서 4.8%로 0.8% 올랐다.
- 국채금리 안정세…매그니피센트7 2%대 급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매(긴축)의 발톱’을 다시 드러낸 이후 전날 주춤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위험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전날 급등했던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투심을 끌어올렸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며 투자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1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 오른 3만4283.1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오른 4415.2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2.05% 상승한 1만3798.1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지난 5월 26일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연이어진 연준 이사들의 주시하며 투자 방향을 찾았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앨라배마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없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경기가 급상승 하는 동안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된다면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출 정도로 경제에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 정말로 확신하기 위해서는 지표를 지켜보고 경제가 둔화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날 파월 의장이 “정책을 더 긴축하는 것이 적절할 경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의 발톱을 다시 드러낸 것에 비해 완화된 표현에 투자자들은 안심했다. 이런 상황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646% 를 가리키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1.6bp(1bp=0.01%포인트)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재무부의 30년물 입찰 부진과 파월의 매파 발언 이후 10bp이상 급등했지만, 이날 안정세를 보였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1bp 떨어진 4.756%를 나타냈다. 연준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4.7bp 오른 5.069% 였다.다음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투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월가는 10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3.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상승률(3.7%)보다 낮아준 수준이다. 전월대비 상승률 0.1%로 전망된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투자자들은 내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먼저 움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국채금리가 안정세를 취하자 기술주들이 대거 급등했다. 엔비디아 2.5%, 마이크로소프트 2.49%, 테슬라 2.22%, 아마존 2.11%, 메타 2.56%, 알파벳 1.8%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는 대형 기술자가 나스닥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소비자 기대 인플레 또 올라…1년 4.4%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은 다시 오르고 있다. 이날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4%로 전달의 4.2%에 올라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준은 내년말 인플레이션이 2.5%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보다 높은 수준이다.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이날 데이터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국제유가 소폭 올라…달러는 보합국제유가는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3달러(1.89%) 오른 배럴당 77.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2달러(1.8%) 오른 배럴당 8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보합수준이다. 오후 5시 기준 주요 6개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09% 떨어진 105.8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이 뒤늦게 반영된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1.00%, 프랑스 CAC 40 지수는 0.96%, 독일 DAX 지수는 0.77%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도 1.28% 떨어진 채 마감했다.
- 테슬라, 중국서 세번째 가격인상…中현지 브랜드와 반대행보
- 테슬라, 중국서 세번째 가격인상[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 들어 중국에서 세번째 판매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할인 경쟁에 나선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사진=게티이미지)테슬라는 9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날부터 모델3의 신형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을 각각 1500위안(약 27만원), 2500위안(약 45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델3 신형 롱레인지 가격은 29만7400위안(약 5350만원),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은 30만2400위안(약 5440만원)으로 조정됐다.테슬라는 앞서 지난달 27일 모델Y 프리미엄급 모델 가격을 36만3900위안(약 6550만원)으로, 1만4000위안(약 250만원) 인상했으며, 지난 5월에도 모든 차종의 가격을 일괄적으로 2000위안(약 36만원) 올린 있다.지난해 10월 차량 가격을 최대 9% 인하한 데 이어 지난 1월 또다시 6∼13.5% 내렸지만 올해 들어서는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지난달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 등 일부 모델 가격을 2.7∼4.2% 인하한 것과도 대조적이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 가격 인상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테슬라는 지난해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인 비야디(BYD)에 세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내 판매는 전월 대비 2% 감소한 7만2115대에 그쳐 같은 달 역대 처음 30만대를 돌파한 비야디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테슬라와 달리 중국 토종 브랜드들은 최근 들어 앞다퉈 가격을 내리며 고객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비야디는 이달 한 달 동안 2000위안(약 36만원)의 계약금을 내면 차종에 따라 7000∼2만위안(약 126만~360만원)을 할인해주는 판촉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2년 무이자 대출 판매, 신차 구입시 최대 8000위안(약 144만원) 교체 보조금 지원, 2년 간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생애 첫 차량 구매일 경우 충전 장비 제공및 무료 설치 등 우대 혜택도 내걸었다.비야디가 이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은 연간 3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비야디의 1∼10월 누적 판매는 239만1471대로, 연간 판매 목표를 채우려면 남은 두 달 동안 60만대가량을 더 팔아야 한다.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도 올해 연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최대 1만6000∼8만위안(약 288만∼1440만원)을 할인해 준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링파오(립모터) 역시 T03 모델 모든 차종 가격을 최대 1만위안(약 180만원)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