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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대회 출전해 3연승…건강한 코다는 아무도 못 말려
  • 4개 대회 출전해 3연승…건강한 코다는 아무도 못 말려
  • 넬리 코다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넬리 코다(26·미국)는 투어 경력 중 거의 절반을 부상과 싸우며 고전했다. 건강을 되찾은 코다는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이번 시즌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코다는 올 시즌 출전한 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코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코다는 지난 1월 말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뒤 7주 동안 휴식을 취했고, 이후 지난 달 말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7일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 달러(약 4억5000만원)다.LPGA 투어에서 한 선수가 자신이 출전한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8년 만이다. 미국 선수로만 따졌을 때는 1978년 낸시 로페즈가 5연승을 한 이후 46년 만에 코다가 가장 많은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코다는 “우승을 한 뒤 바로 다음 주에 다시 100% 전력을 다하는 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다. 이번 대회처럼 강풍이 불고 비가 오는 등 어려운 조건에서 경기하는 건 더 어렵다”며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그저 샷을 하고 공이 어디에 떨어지는지 지켜보는 게 전부였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정말 꿈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타 차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역전 우승을 일군 코다는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낮은 스코어를 기록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공격적으로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평균 270야드 이상의 장타를 때리면서 정확성까지 뛰어난 코다는 미국 여자골프를 책임질 간판스타로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4년 중 세 시즌을 부상과 싸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2020년 허리를 다친 뒤 두 달 동안 휴식을 취해야 했고, 2022년에는 혈전증 진단을 받고 필드를 떠났다. 혈전증은 혈관 안의 피가 굳어 큰 덩어리가 생겨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다. 당시 코다는 수술을 받았고 완전히 회복하는 데 6개월이 걸렸다. 지난해 5월에는 허리 부상으로 한 달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기량을 꽃피웠던 때는 건강했던 2021년이었다.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4승을 거뒀고, 도쿄올림픽 금메달도 따냈다.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올해, 코다가 2021년에 버금가는 최고의 시즌을 보낼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4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를 증명했다.코다는 지난 2~3월 7주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몸과 체력을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할 때 더 성숙하게 공략할 방법을 찾았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도 현명하게 코스를 공략했다고 소개했는데, 이런 현명함이 경기에서 고스란히 발휘됐다.선두와 2타 차 이내에 15명의 선수가 몰렸을 정도로 우승 경쟁이 촘촘하게 펼쳐지던 중이었다. 코다는 13번홀에서 이날의 4번째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고, 15번홀에서 렉시 톰슨(미국), 루키 하이라 나비드(호주)에 공동 선두로 따라잡혔다.이때 코다가 티샷을 준비하던 16번홀은 300야드의 짧은 파4 홀로 설정돼 있었다. 원래의 코다였으면 이 홀에서 드라이버로 공을 한 번에 그린에 올리는 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공략은 위험 부담도 크다. 코다는 7번 우드로 티샷을 해 페어웨이 정중앙에 공을 보내는 안정적인 방법을 택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거리를 남기고(108야드)피칭 웨지를 잡은 코다는 샷 이글을 만들 뻔할 정도로 날카로운 샷을 선보였다. 공은 홀을 스친 뒤 핀 1.5m 거리에서 멈췄고 코다는 가볍게 버디를 잡아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다.오히려 톰슨이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코다는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먼저 경기를 마쳤고, 클럽하우스에서 따뜻한 수프를 먹으며 경쟁자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결과는 2위 나비드를 2타 차로 따돌린 코다의 우승이었다. 코다는 “올해는 2021년보다 더 나은 해였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자신의 활약을 기대했다.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미향(31)이 공동 3위(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29)는 11번홀(파4) 버디 기회에서 4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8위(16언더파 272타)로 하락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2024.04.01 I 주미희 기자
‘패배 잊은 독수리’ 한화이글스, 이유있는 시즌 초반 돌풍
  • ‘패배 잊은 독수리’ 한화이글스, 이유있는 시즌 초반 돌풍
  • 한화이글스 신인투수 황준서(오른쪽)가 호투를 펼친 뒤 팀선배인 노시환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만년 하위팀’ 한화이글스(한화)가 달라졌다. 시즌 전에는 ‘다크호스’인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승후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패배를 잊은 것 같은 모습이다.한화는 시즌 개막 후 1일까지 치른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 2위 KIA타이거즈(5승 1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이 출격한 3월 23일 LG트윈스와 개막전에서만 패했을 뿐 이후 24일 LG트윈스전부터 31일 KT위즈전까지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한화가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7승을 거둔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이다. 심지어 지난해 가을야구에 나간 SSG랜더스, KT위즈를 상대로 3연전 연속 스윕에 성공했다.한화가 개막 후 7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 1위를 달리는 것은 2009년 4월 14일 이후 15년 만이다. 한화가 3연전 시리즈를 두 차례 연속 싹쓸이한 것도 18년 만이다. 그전에는 2006년 5월 12~14일(대전 롯데자이언츠전)과 16~18일(인천 SK와이번스전)이 마지막 연속 스윕이었다.기록 면에서도 한화의 돌풍은 잘 나타난다. 한화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2위(3.17), 팀 OPS(출루율+장타율) 1위(0.875)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팀 OPS 꼴찌(0.674) 팀 평균자책점 8위(4.39)에 그친 것과 비교해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아직 초반이라 섣불리 단정짓기는 이르다. 야구계에선 인내심을 갖고 긴 시간 리빌딩을 해온 성과가 드디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한다.한화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시즌 가운데 2008년(3위) 딱 한 차례 가을야구에 올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9-10-10-10-9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냈다.이 시기가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 성적과 맞바꾼 신인 지명권 1순위로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특급 유망주를 뽑았다. 프로 3년 차 문동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끄는 주축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2년 차에 접어든 김서현은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털고 불펜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지난 31일 KT위즈전에 갑작스레 선발 데뷔전을 치렀음에도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고졸 신인이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2006년 4월 12일 류현진 이후 18년 만이었다.구단의 적극적인 투자도 올 시즌 돌풍의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화는 최근 2년간 채은성, 안치홍 등 힘 있고 경험 많은 우타자를 FA 시장에서 영입했다. 리그 대표 홈런 타자로 성장한 노시환을 중심으로 채은성-안치홍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특히 새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는 한화의 고질적인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준 복덩이다. 페라자는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517 4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페라자가 2번 타자로서 펄펄 날면서 중심 타선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그 밖에도 타격에선 문현빈, 임종찬, 마운드에선 김민우, 주현상 등 기존 선수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한화로선 고무적이다. 늘 아쉬웠던 외국인 투수 고민 또한 사라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재계약에 성공한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는 시즌 초반 팀이 거둔 7승 중 3승을 합작하며 확실한 ‘원투펀치’로 자리 잡았다.스스로도 이 같은 돌풍은 낯설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솔직히 팀이 시즌 개막하자마자 연승을 달릴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선발진이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주고, 타선에서 페라자를 필두로 노시환, 안치홍 등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화는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본다. 당장 눈앞에 둔 목표는 팀 최다 연승 기록인 10연승이다. 한화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1999년 9월 24일 현대유니콘스전부터 10일 5일 삼성라이온즈전까지 10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만약 한화가 2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서 싹쓸이한다면 25년 만에 구단 최다 10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한화가 꾸준한 강팀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은 아이러니하게도 ‘괴물’ 류현진이 쥐고 있다. 21세기 한국야구가 낳은 최고의 투수인 류현진은 11년간 메이저리그 무대를 주름잡은 뒤 친정팀 한화로 돌아왔다.류현진은 아직 기대치를 100% 충족시키진 못하고 있다. 한화가 시즌 초반 7연승을 할 동안 팀 내 선발 투수 중 류현진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화의 유일한 패전도 그가 등판했을 때였다.류현진은 지난달 23일 LG와 개막전에서 3⅔이닝 6피안타 5실점(2자책)으로 고개 숙였다. 29일 KT와 홈 경기에서는 6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만약 류현진까지 제 궤도로 올라온다면 한화로선 더 바랄 것이 없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5년 5개월 만에 대전 홈구장을 방문할 만큼 모기업의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한화가 미국 잔류를 고민하던 류현진의 마음을 돌린 것은 그룹 차원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무엇보다 연승 행진에 가장 신이 난 주인공은 팬들이다. 한화는 지난 KT와 홈 개막 3연전 내내 관중석 1만 2000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홈 개막 시리즈가 3연속 매진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었다. 앞으로 열릴 홈경기도 매진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최원호 감독은 “큰 목소리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금 좋은 분위기를 4월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4.01 I 이석무 기자
'틱톡금지법' 美 상원서도 논쟁 중…표결 시점 추측 난무
  • '틱톡금지법' 美 상원서도 논쟁 중…표결 시점 추측 난무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상원에서 최근 통과된 하원의 법을 수정해 미국에서 틱톡의 판매 또는 금지를 강제할 계획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틱톡 로고 위에 미국 성조기가 놓여있다.(사진=로이터)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상원 의원들과 보좌관들은 마리아 캔트웰 상무위원장이 부활절 휴회 이후 의원들 간에 논쟁의 여지가 있는 틱톡금지법 논의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하원은 지난 13일 안보 우려를 이유로 틱톡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틱톡 금지법’을 초당적으로 통과시킨 상태다.상원 통과에 앞서 다양한 선택지가 협상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고 WSJ은 전했다. 우선 미국 앱 스토어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몰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소송을 통해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예상되기에 상원 의원들은 반박할 수 없도록 법안 문구를 조정하길 원하고 있다. 일부 상원 의원들은 중국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에서 철수해야 하는 기간을 연장하거나 다른 소셜미디어까지 법안에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하고 있다. 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통과해 시행에 들어가게 되면 바이트댄스는 틱톡을 6개월 안에 매각해야 하며, 매각이 성사되지 않으면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유통이 금지된다.캔트웰 상무위원장은 그간 상원에서 틱톡금지법 추진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공화당 의원들은 양쪽이 팽팽히 맞서는 이 법안에 대해 수정하면, 지지를 뺏길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압박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의 존 코닌 상원의원은 SNS에 “상원이 틱톡 매각 법안을 조속히 채택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틱톡금지법과 관련해 대중의 의견도 갈린다. 하원이 법을 통과시킨 후 지난달 중순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CNBC 설문조사에 따르면 47%는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금지하거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다. 전체 응답자 중 31%가 틱톡 금지에 반대했다.이에 상원 의원들은 미 대선을 앞두고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수정헌법 제1조 문제, 틱톡앱 셧다운으로 인해 크리에이터 생계 문제, 수백만 명의 충성도 높은 틱톡 사용자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으로 미 상원에서 틱톡금지법 표결 시점에 대한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WSJ은 상원 보좌관들을 인용해 캔트웰 상무위원장은 적어도 한 차례 이상의 청문회 개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다음 상원 지도부는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자체 표결을 위해 잠재적으로 수정된 법안을 상원에 단독으로 상정할지 아니면 필수 통과 법안과 연계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상원에서 법안 심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틱톡 측은 수백만달러 규모의 마케팅을 통해 반대 여론 형성을 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틱톡금지법 통과에 맞서 올해 재선에 출마한 상원 민주당 의원들의 지역구인 네바다, 몬테나,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 격전지에 210만달러 규모의 TV광고 등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조디 세스 틱톡 대변인은 “우리는 미 정부가 1억7000만명(틱톡 사용자)의 자유를 짓밟고 전국적으로 700만개의 중소기업을 황폐화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01 I 이소현 기자
3연승 코다, 올해 4개 대회에서 벌써 12억원 벌어 ‘압도적’
  • 3연승 코다, 올해 4개 대회에서 벌써 12억원 벌어 ‘압도적’
  • 넬리 코다가 1일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독주하고 있는 넬리 코다(26·미국)가 불과 4개 대회에 출전해 벌써 12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코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우승했다.코다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그는 지난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두 달 만인 지난주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복귀해 우승했다. 일주일 만인 이번 대회에서 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이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코다는 지난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이날 우승으로 코다는 상금 33만7500 달러(약 4억5000만원)를 벌었다. 지난주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30만 달러(약 4억원)를 획득했고,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도 26만2500 달러(약 3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즌 첫 대회로 치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6위를 하고 받은 상금 2만4216 달러(약 3266만원)를 더하면 올해 코다가 번 상금은 92만4216 달러(약 12억4000만원)가 된다.상금 랭킹 2위 리디아 고(52만6825 달러·약 7억10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압도적인 성적이다.코다가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상금을 번 건 2021년이다. 당시 그는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뒀고, 상금으로만 238만2198 달러(약 32억1000만원)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코다는 올해 CME 글로브 포인트 1위(1552점), 올해의 선수 1위(90점), 평균 타수 1위(68.875타)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2타 차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코다는 15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으며 공동 선두를 달렸다. 16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만들 뻔한 날카로운 웨지 샷을 앞세워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나섰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통산 11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완성했다.LPGA 투어에서 자신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코다가 8년 만이다. 미국 선수로만 한정했을 때는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46년 만에 코다가 가장 많은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또 4월 1일 이전에 3승을 거둔 건 2012년 쩡야니(대만) 이후 12년 만이다.코다는 “춥고 비까지 내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훌륭하고 탄탄한 경기를 했다”며 “지난주에 우승을 했고 오늘은 날씨가 어려운 조건을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100% 전력을 다하는 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었다. 지루하게 들리겠지만 매 샷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3연속 우승은 꿈만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는 인앤아웃 버거로 간단하게 축하 파티를 했지만, 현재는 인앤아웃 지역의 모든 인앤아웃이 문을 닫아 아쉽다고 밝혔다.코다는 다음 대회인 T-모바일 매치플레이가 열리는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까지 차로 5시간을 운전해 가야 한다며, “오늘 아침 커피숍에서 아몬드 크루아상을 하나 샀다. 다음 대회장으로 가는 길에 그걸 먹으려고 한다. 그 생각을 하니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그는 매치플레이까지 참가한 뒤 한 주 휴식을 취하고, 19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나선다.코다는 “눈앞에 닥친 대회만 생각할 것이다. 현재 나의 상황보다 앞서나가는 건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며 “때로는 나의 기대, 내 주변의 기대로 인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곤 하는데, 나는 나의 현재에 머물면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우승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코다(사진=AFPBBNews)
2024.04.01 I 주미희 기자
JLL, 강남 '아크플레이스' 매각자문 성공적 완료…코람코, 7917억 매입
  • JLL, 강남 '아크플레이스' 매각자문 성공적 완료…코람코, 7917억 매입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글로벌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인 존스랑라살(JLL)은 서울 강남 대형 오피스 자산인 아크플레이스(Arc Place)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JLL은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의 단독 매각 주관사다. 이 투자신탁의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자는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다. 서울 강남 아크플레이스(Arc Place) (자료=JLL)JLL은 이 건물을 국내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에 7917억원에 매각했다. 서울 지역 오피스 부동산 거래로는 지난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아크플레이스는 강남권역 내 핵심 입지인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연면적 6만2725㎡(1만8974평), 지하 6층~지상 24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자산이다. 이 건물은 접근성이 좋고 임대율 100%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보유했다. 지난 2021년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 O+M(Building Operations + Maintenance) 부문에서 골드를 획득했다.스튜어트 크로우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캐피털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오피스 시장은 해외 및 한국 투자자 모두에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탄력적이고 매력적인 자산 클래스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오피스 매매시장 환경에서 서울의 희소성 있는 랜드마크 대형 오피스 자산을 매도자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딜클로징(거래 종결)했다”며 “이번 아크플레이스 매각이 국내 대형 오피스 빌딩 시장이 반등하는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기훈 JLL코리아 캐피털 마켓 전무는 “아크플레이스는 강남의 가장 매력적인 자산 중 하나”라며 “이번 매각으로 서울과 강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선도적인 비즈니스 지역 중 하나로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오피스 시장은 견조한 임차수요와 상당히 균형잡힌 공급에 기인해 다양한 분야의 해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폭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1 I 김성수 기자
쿠팡, 잭다니엘스·바카디 수입사 대표 영입…주류업계 '이목'
  • [단독]쿠팡, 잭다니엘스·바카디 수입사 대표 영입…주류업계 '이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애주가들에 꾸준히 사랑받는 버번(미국산) 위스키 ‘잭 다니엘스’의 수입사 한국브라운포맨을 이끌던 이범모 대표가 지난 1월 쿠팡으로 영입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전 대표는 한국브라운포맨 대표에 앞서 바카디코리아 대표를 지냈던 국내 대표적 주류수입 전문가로 쿠팡의 이번 영입 배경에 대한 관련 업계 궁금증이 커지는 모양새다. 최근 쿠팡에 영입된 이범모 한국브라운포맨 전 대표.(사진=한국소비자포럼 유튜브 캡처)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한국브라운포맨 대표을 맡고 있던 이 대표를 지난 1월 중순 상품기획(MD) 조직인 브랜드 매니지먼트 시니어 디렉터(전무급)로 영입했다.1977년생인 이 디렉터는 영국과 캐나다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IBM코리아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를 거쳐 바카디에서 한국법인 대표까지 맡게 됐다. 바카디는 디아지오, 페르노리카와 함께 전세계 3대 주류업체로 꼽히며 럼인 ‘바카디’는 물론 진 ‘붐페이 사파이어’, 보드카 ‘그레이 구스’, 위스키 ‘듀어스’ 등을 대표 제품으로 둔다.이 디렉터는 올해 초까지 한국브라운포맨 대표를 지냈다. 브라운포맨은 대표적인 버번 위스키 잭 다니엘스를 비롯해 싱글몰트 스카치(스코틀랜드산) 위스키인 ‘벤리악’과 ‘글랜드로낙’을 선보이는 전세계 10대 주류업체 중 하나다. 쿠팡이 주류 관련 외부 인사를 영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만 대외 잘 알려진 인사들 면면 주로 대관·홍보·마케팅 전문가들로 상품기획이 전공인 이 디렉터의 이번 영입은 의외라는 게 국내 주류업계 평가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현행 주류 통신판매 금지와 관련 국내 주류업계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정부 내에서도 일부 전향적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쿠팡이 선제적으로 외부 전문가 영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일부 분석도 있다.현재 쿠팡 내 이 디렉터에 맡겨진 업무는 세제와 화장지, 샴푸 등 생활용품 카테고리인 HPC(Household & Personal Care)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쌓아온 경력과 사뭇 다른 영역의 상품기획을 맡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향후 다른 중책을 맡기기 위한 큰 그림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반면 쿠팡은 전 커머스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다양한 직급의 수많은 상품기획자를 영입하고 있는만큼 주류 등 특정 카테고리와 관련된 영입은 아닐 것이란 신중한 관측도 있다.한편 국내 주류업체와 이커머스는 국세청의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이하 주류 통신판매 고시)’에 따라 전통주(민속주·지역특산주)를 제외한 주종의 온라인 판매가 막혀 있는 상태다. 최근 몰테일이나 데일리샷 등 해외주류를 집 앞까지 배송 받을 수 있는 직구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업체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주류 통신판매 고시 개선 목소리가 업계 내외에서 커지고 있다.
檢, ‘지하철역에 스티커 수백장’ 전장연 대표에 벌금형 구형
  • 檢, ‘지하철역에 스티커 수백장’ 전장연 대표에 벌금형 구형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검찰이 지하철역에 스티커 수백장을 붙여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 3명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이날 열린 삼각지역 스티커 부착 등 공동재물손괴 혐의 관련 공판 출석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판사 지충현) 심리로 1일 진행된 재판에서 검찰이 박 대표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권달주 상임공동대표와 문애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에게는 각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박 대표 등의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재물손괴가 성립되려면 스티커 부착으로 승장강의 효용이 훼손돼야 한다”며 “그런데 승강장은 시민이 지나다니는 통로로 스티커를 붙였다고 해도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피고인들의 행위는 장애인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었다”면서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에 따라 헌법상 기본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법정에서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재물손괴라는 시각으로 우리를 재단하시면 유죄”라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외치는 권리를 포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권리를 외치는 것은 기본적인 시민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박 대표와 권 대표, 문 대표는 지난해 2월 13일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승강장 바닥과 벽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래커 스프레이를 뿌려 공공시설을 훼손한 혐의로 고발당했다.선고 기일은 다음달 1일이다.
2024.04.01 I 황병서 기자
“귀신 퇴마해야” 1억 받아 간 무당, 사기죄 무죄
  • “귀신 퇴마해야” 1억 받아 간 무당, 사기죄 무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귀신에 씌었으니 퇴마 굿을 해야 한다”고 권유해 1억 이상을 받은 무당이 사기 혐의에서 무죄를 받았다.무당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김모(5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서울 중랑구에서 법당을 운영 중인 A씨는 2020년 3월 몸이 아파 점을 보러 온 B씨에게 “귀신에 씌었으니 퇴마 굿을 해야 한다”며 “굿을 안 하면 당신과 가족이 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B씨는 신용카드로 대금 380만 원을 결제하는 등 7개월간 30회에 걸쳐 총 7천937만 원 상당을 건넸다. A씨는 B씨를 따라 방문한 C씨로부터 “아버지가 간경화 합병증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듣자 “당신 부친도 귀신에 씌었다”며 “퇴마 굿을 안 하면 아버지는 물론 당신과 동생, 어머니도 죽는다”고 말했다. A씨는 C씨로부터 한 달간 2천518만 원을 굿 대금으로 받았다.재판부는 A씨가 약 7개월 동안 총 8차례 굿을 하며 1억원이 넘는 돈을 ‘굿값’ 명목으로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들을 속여 굿값을 편취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A씨의 행위를 일종의 종교행위로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A씨는 굿단을 운영하고 신내림 굿도 받는 등 무속인으로서 경력과 활동이 있는 사람”이라며 “비록 요청자가 원하는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다 해도, 무당이 요청자를 기망했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A씨가 물품과 인력을 충분히 갖추고 일반적인 개념, 형식에 따른 굿을 진행한 점 등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2024.04.01 I 홍수현 기자
품절 약품, 타약국서 편하게 받는다…민간 내비서 침수 경고도
  • 품절 약품, 타약국서 편하게 받는다…민간 내비서 침수 경고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품절된 약품에 한해 약국 간 온라인 거래를 허용하는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민간 내비게이션에서 침수 위험 상황도 안내해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일 국민·기업·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찾아서 해결하는 민관협업 플랫폼(DPGcollab)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사용 화면. (과기정통부·디플정위 제공)앞서 디플정위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행계획’을 통해 정부가 단독으로 해결하는 것이 어려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과기정통부와 디플정위는 올해부터 ‘DPGcollab’이라는 상시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사회 현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굴·해결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올해는 △약국 간 품절 의약품 거래서비스 확대 △도로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를 통해 사회적 현안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우선 약국에서 약품이 품절되는 경우가 잦아 국민들이 불편을 겪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약사회와 협력에 나서 약국 간 온라인 거래 서비스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5월 대한약사회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약국 중 의약품 품절로 문제를 겪는 비중이 76%에 달했고, 환자를 돌려보낸 경우도 26%나 됐다.이에 과기정통부는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약사가 개발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에 대한 운영·기술 지원을 한 바 있다. 교품 서비스는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서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점차 사용처가 확대돼 올해 2월 현재 1380개 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500건의 의약품 거래가 발생해, 유아 기준 약 7만5000명이 직접적 혜택을 받았다.과기정통부와 디플정은 올해 교품 서비스가 전국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용자인 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 체감 효과를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도로 및 지하처도 침수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민간 내비게이션 고도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1월 ‘민관합동 내비게이션 고도화 TF’를 출범한 바 있다.올해는 DPGcollab 사업을 통해 운전자나 보행자가 홍수나 댐 방류로 인한 침수 우려 도로를 지날 때 모바일 지도 앱 또는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전달해 주의를 기울이거나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안내하도록 내비게이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 홍수기부터 전국의 223개 홍수특보지점의 홍수경보 발령 정보, 37개 댐 방류 정보 등 침수 위험 지역 데이터를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의 중계 API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트래픽 부하를 절감함은 물론, 민간 내비게이션에서 다양한 기관의 위험 데이터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침수 외 산불, 기상 등 다양한 유형의 위기·재해 데이터 수집 및 대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참여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4.01 I 한광범 기자
대한항공 스카이샵 리뉴얼 오픈…'1달러당 최대 3마일 적립'
  • 대한항공 스카이샵 리뉴얼 오픈…'1달러당 최대 3마일 적립'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한공씨앤디서비스가 항공 및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대한항공 기내면세점 스카이샵(SKYSHOP) 온라인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먼저, 신규 SKY 멤버십 제도를 런칭해 고객 등급에 따라 구매금액 1달러당 최대 3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매월 등급별 혜택 및 포인트를 지급하고 웰컴 및 첫 구매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구매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 쇼핑패턴을 분석해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와 노선별 인기상품 제안해 연계구매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요소 중 가장 돋보이는 서비스는 바로 ‘주류전문관’이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인기 주류 상품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시리즈 형태로 연재하며, 브랜드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스카이샵만의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전개할 예정이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4월 한달 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카발란 비노바리끄 2병 세트 40%, 발베니 3종 한정 물량 할인, 조니워커블루 서울에디션 및 발렌타인 23년 2병세트 단독 30%, 발렌타인 30년 30% 단독 할인이 진행되며 에스티로더, 크리드, 정관장, 오쏘몰 등 인기 상품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경품 및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한 달간 스카이샵 온라인몰을 통해 기내면세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300만원권(1명), 스카이샵 온라인몰 100만 포인트(3명), 인천공항 VIP 의전서비스(5명),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 4매(30명) 등이 준비됐다.추가적인 고객 혜택도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고객 대상의 웰컴백 패키지(포인트 및 쿠폰), 신규 회원 대상의 첫만남 혜택팩이 준비돼 있으며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해, 5000포인트의 추가 혜택 수령도 가능하다.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귀국시 탑승편에서에서 ‘핸드 투 핸드 서비스’ 등 구매 이점 강화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사전 구매의 편리함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브랜드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카이샵의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1 I 공지유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빈털터리된 김지원 지켰다…시청률 16.1%
  • '눈물의 여왕' 김수현, 빈털터리된 김지원 지켰다…시청률 16.1%
  • ‘눈물의 여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을 향한 사랑으로 그녀를 지키고 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8회에서는 퀸즈를 노린 검은 음모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홍해인(김지원 분)을 지키기 위한 백현우(김수현 분)의 고군분투가 빛을 발했다. 계속되는 수모에도 아내의 곁에 꿋꿋이 남아 있는 백현우의 순애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눈물의 여왕’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7.9%, 최고 20.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6.1%, 최고 18.2%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5%, 최고 7.2%를 기록했고 전국 기준 7.1%, 최고 7.7%를 기록했다.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백현우는 상처받았던 기억을 잊고 천진하게 웃는 홍해인을 향해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일에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자신이 몰래 쓴 이혼 서류 때문에 서로 사이가 안 좋았다는 사실까지 털어놓은 것. 믿기 어려운 이야기에 화를 내던 홍해인은 불현듯 기억의 파편 속 백현우의 독설을 떠올리고 충격에 휩싸인 채 이혼을 선언해 백현우를 절망케 했다.모든 협의를 마친 백현우와 홍해인은 이제 서류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노을을 바라보며 연애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던 홍해인은 뒷조사를 통해 알아낸 백현우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다가 우연히 그의 단골 밥집에서 남편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됐다. 벽을 두고 백현우와 등진 채 앉은 홍해인은 결혼생활 내내 힘든 일이 많아도 계속해서 옆에 있고 싶었다던 남편의 진심을 듣고 홀로 눈물을 삼켜 안타까움을 더했다.백현우가 홍해인과 헤어지자마자 퀸즈를 삼키려는 윤은성(박성훈 분)과 모슬희(이미숙 분)의 공세도 더욱 거세졌다. 윤은성은 퀸즈의 사활을 건 리조트 사업에 연달아 악재를 터트려 홍수철(곽동연 분)을 궁지로 몰아넣는 동시에 위험을 감수하고 단독 투자를 하겠다고 제안해 퀸즈 일원의 마음을 열었다. 모슬희 역시 온갖 감언이설로 홍만대(김갑수 분)를 꾀어내 그가 혼수상태일 시 모든 권한을 위임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얻어냈다.여기에 질세라 백현우 역시 홍범자(김정난 분)와 손을 잡고 윤은성과 모슬희의 연결고리를 본격적으로 파헤쳤다. 몰래 두 사람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윤은성과 모슬희가 모자 관계임을 알아냄과 동시에 이들이 서서히 퀸즈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까지 파악했다.때문에 백현우는 곧바로 홍만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알아낸 모든 사실을 전하며 지금이라도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천천히 덫을 쳐 온 윤은성과 모슬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홍만대가 쓰러짐과 동시에 집부터 재산, 회사 경영권까지 모든 것을 빼앗긴 퀸즈 가족들은 빈털터리로 집안에서 쫓겨나 씁쓸함을 안겼다.재계 사상 초유의 사태에 모두의 관심이 퀸즈 일가의 행방에 집중되면서 백현우의 고향인 용두리의 분위기도 푹 가라앉아 있었다. 연락이 닿지 않아 가족들의 속을 태우던 백현우는 어느 날 갑자기 퀸즈 가족들을 데리고 용두리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하게 사돈 집안을 맞닥뜨린 두 가족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맴도는 가운데 과연 백현우와 퀸즈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갈지 궁금해지고 있다.이처럼 백현우는 이혼한 뒤에도 홍해인의 곁을 맴돌며 그녀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은성과 모슬희의 계략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았던 백현우는 앞서 윤은성에게 “해인이한테 무슨 짓이라도 하려고 들면 나도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라는 경고를 날렸던 상황. 과연 백현우가 윤은성, 모슬희를 무사히 물리치고 홍해인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9회는 오는 4월 6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4.01 I 김가영 기자
‘패션’ 차별화에 힘주는 현대홈쇼핑…콘텐츠·채널 경쟁력 강화
  • ‘패션’ 차별화에 힘주는 현대홈쇼핑…콘텐츠·채널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이 패션 부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현대홈쇼핑 신규 패션 특화 TV프로그램 ‘동나쇼’ 대표 이미지.(사진=현대홈쇼핑)현대홈쇼핑은 신규 패션 특화 TV프로그램 ‘동나쇼’와 패션 전문몰 ‘에센트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패션 단독 브랜드를 확대한 데 이어 패션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우선, 오는 2일부터 현대홈쇼핑 간판 쇼호스트 김동은이 진행하는 ‘동나쇼’를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25분에 고정 편성한다. 동나쇼는 패션 전문가가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편집숍 콘셉트로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3종 이상 카테고리를 한꺼번에 소개하며 원스톱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나쇼는 쇼호스트가 1시간 동안 상품만 설명하는 일반적인 패션 방송과 달리 김동은 쇼호스트가 고객과 착용법에 대해 소통하며 상품 큐레이팅을 제공한다. 채팅으로 질문을 남기는 ‘방송톡’을 통해 시청자가 “입학식 가는데 어떤 옷이 어울릴까요?”라고 물어보면 쇼호스트가 현장에 마련된 옷장에서 즉석으로 아이템을 골라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방식이다.첫 방송에서는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라씨엔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제이바이(Jby)’, 스타일리시 골프웨어 브랜드 ‘데니스골프’ 등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 품목을 한 번에 소개한다. 여러 아이템을 조합해 보여줘 TV방송에서도 ‘실제 매장에서 옷을 고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또한, 현대홈쇼핑은 이날부터 독립된 채널로서 모바일 전용 패션 전문몰 ‘에센트로(ESCENTRO)’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안에서 일부 브랜드를 소개하거나 ‘기획전’ 형태로 패션 상품을 선보였지만, 별도의 새로운 패션 플랫폼을 론칭하는 것이다.‘에센트로’는 정수(Essential)와 중심(Centro)의 합성어로 홈쇼핑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대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의 신상품 등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현대홈쇼핑은 고객이 흥미를 느낄만한 콘텐츠를 앞세워 ‘에센트로’를 패션 특화 모바일 채널로 키울 계획이다. 제품 착용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 화보집과 각 브랜드가 짧은 영상으로 스타일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패션 필름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기존에 홈쇼핑을 주로 이용하던 고객 외에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서다.박혜연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 상무는 “신규 단독 브랜드 확대에 이어 새로운 패션 특화 TV프로그램과 패션 전문몰을 연달아 론칭하는 등 패션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널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이 찾아오는 홈쇼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I 신수정 기자
던스트(Dunst), 중국 법인 설립…글로벌 K브랜드로 본격 도약
  • 던스트(Dunst), 중국 법인 설립…글로벌 K브랜드로 본격 도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던스트(Dunst)’가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LF)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해 2년 만에 독립법인 ‘씨티닷츠’로 출범한 던스트는 ‘형체가 없는’을 의미하는 브랜드 이름처럼 젠더의 경계, 포멀 웨어와 캐주얼 웨어의 경계를 넘는 감각적인 컬렉션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 미세하게 다른 디테일, 질리지 않는 디자인, 스타일리시한 핏’을 강점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던스트는 론칭 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4년만에 10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고, 5년만인 2023년에는 매출 400억원이 넘는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한국에서의 인기와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도 빠르게 확대했다. 글로벌 홀세일 첫 시즌부터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중국, 홍콩, 일본 등 미주, 유럽, 아시아 내 20개국의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이 중에서도 중국은 브랜드 런칭 초기인 2019년부터 ‘티몰글로벌’ 브랜드 단독관을 운영하면서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온 국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핏과 품질로 인정 받은 던스트는 지난해 티몰글로벌 매출 전년 대비 56% 성장, 티몰글로벌 스토어 팔로워 수 약 19만 기록 등 중국 현지 내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내 온라인 쇼핑이 가장 활발한 11월에는 ‘티몰글로벌’ 내 여성의류/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중국 시장 내에서 던스트가 빠르게 자리를 잡은 데에는 수년간 국내와 해외 홀세일을 넘나들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주축으로 성장해온 던스트의 온라인 운영 노하우에 있다. 이러한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운영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및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던스트 중국 법인 설립은, 이랜드가 지난해 준공한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랜드는 중국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법인 설립 초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의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할 예정이다. 던스트는 이랜드의 한중비즈니스센터 1호 브랜드로서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다양한 채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규모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24FW부터 본격 중국 법인을 통한 영업 전개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티몰글로벌 외 티몰중국내수샵, 도우인샵, 샤오홍슈샵 등 주요 중국 내수 플랫폼의 영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유재혁 던스트 대표는 “올해 론칭 5주년을 맞는 던스트는 글로벌 무대로의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꾸준히 검증해 왔으며,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이어가며 K-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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