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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삼성, ‘웰스토리 부당 지원’ 줄소송 대비..전관변호사 영입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그룹 급식계열사인 웰스토리에 사내 급식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뿐 아니라 이번 달 새롭게 시작하는 형사소송에 대비하기 위해 공정거래 전담 판사 출신 변호사를 전격 영입했다. 이 변호사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사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때에도 삼성 측 대리인으로 나서기도 해, 향후 삼성전자 내부에서 방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최근 이정환 변호사를 사내 변호사로 영입했다. (사진=법무법인 태평양)1일 재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정환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를 사내 변호사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이달 초 삼성전자 법무팀으로 출근할 예정이다.삼성전자가 이 변호사를 영입한 배경으로는 ‘삼성웰스토리 사건’ 관련 소송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꼽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의 개입 하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등 계열사들이 삼성웰스토리에 유리한 조건으로 급식 거래를 하게 하는 등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으며, 결과적으로 총수일가에 금전적인 이익을 안겨줬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찰 고발과 함께 삼성그룹에 과징금 2349억원을 부과했다. 이중 삼성전자에 부과된 과징금만 1012억원으로 국내 단일기업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은 이 사건 수사를 진행해 지난달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해당 급식 거래는 매출 2조5951억원, 영업이익 3426억원 상당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재판은 오는 12일 공판준비절차를 거쳐 본격 시작되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가 심리한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는 향후 소송에서 “삼성웰스토리에 과도한 이익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자료=공정위)이외에도 삼성전자 등 계열사가 공정위의 제재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청구 소송과 삼성 웰스토리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 등이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이다. 각 소송에서 김앤장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태평양 등이 삼성 측 대리인으로 나서 변론을 진행 중이다. 이 변호사 역시 삼성웰스토리 대리인으로 소송에 참여한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의 무죄 주장 취지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총수 사익 편취를 부인하는 것은 공통된 입장이기에 대리인이었던 로펌 관계자를 직고용함으로써 소송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이 변호사는 공정위가 처분에 앞서 심의를 진행할 단계에서도 삼성 측에 서서 식자재비와 운송비 등에 대해 공정위가 정상규모와 정상가격에 대한 입증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태평양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법관으로 당시 서울지방법원과 법원행정처 등을 거쳤으며 서울고법 행정부에서 공정거래 사건을 전담했다. 주요 심리 사건으로는 다국적 반도체·통신장비업체 퀄컴이 공정위의 불공정거래 처분에 불복한 소송이 있다. 당시 공정위는 퀄컴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에 부당 계약을 강요하며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하며 퀄컴에 과징금 1조300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퀄컴이 불복했음에도 법원은 공정위 및 삼성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 소송에는 공정위와 보조참가인인 애플, 인텔, 화웨이를 대리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태평양 등 국내 굴지의 대형로펌이 대거 참여해 세기의 소송으로 불렸다.한편 삼성그룹은 지난해 8개의 사내식당을 외부에 개방했으며, 올해 28개 사내식당에 대해 추가 경쟁입찰한다는 방침을 냈다.
- 이재명 “‘이태원 참사’ 국조, 당연히 연장…최선 다할 것”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참배한 뒤 유족들과 만나 현장에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달라는 유족들의 말에 “길에 경찰 몇 명만 배치했어도, 아주 단순한 책임”이라며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그는 “국정조사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연장해야 될 테고,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상규명도 해야 하고, 정부 당국자의 진심어린 사죄도 필요하다. 반성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길 것 아닌가. 너무 당연한 일들조차 부인한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미 (기간 연장을) 공식 요청 해놓은 상태고, 다음 주 중으로는 어떤 식으로든 국회 본회의를 열어 관철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문회도 당연히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데 증인 문제에 대해 재난안전관리의 총괄 책임을 지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문회에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하는데, 저쪽(국민의힘)에서 극구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간연장 문제, 3차 청문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 등등이 남아 있는데, 저쪽을 설득하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 않나. 의장과 단독으로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렇게 가지 않고 여당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새해엔 건강챙겨요" 롯데온, 8일까지 ‘퍼스트먼데이·브랜드픽’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온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2023년 첫 퍼스트먼데이 및 브랜드픽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온 2023년 1월 퍼스트먼데이. (사진=롯데온)2일 진행하는 퍼스트먼데이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추가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추가 할인과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준다. 새해 소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100만원을 증정한다.먼저 퍼스트먼데이 당일에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롯데온 앱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롯데온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포함해 백화점, 마트, 슈퍼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꾸러미를 증정한다.2일부터 8일까지는 롯데온이 엄선한 브랜드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픽’ 매장도 운영한다. 이번 달은 설 선물세트로 추천하는 브랜드인 정관장, 닥스를 비롯해 아이의 설빔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블루독패밀리,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세타필 등을 선정했다.최근 독감과 코로나 및 새해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2일 오전 11시부터는 세노비스와 함께 퍼먼 라이브를 진행한다. 방송 당일에는 세노비스 멀티비타민, 수퍼바이오틱스, 마그네슘 등 세노비스 인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롯데카드나 카카오머니로 결제하면 10% 추가 즉시 할인을 해준다.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트리플러스 샘플’을 증정하며, 이벤트 당첨자 3명에게는 세노비스 프로폴리스 정품을 제공한다.행사 기간에 브랜드픽 상품을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과 브랜드별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정관장에서는 롯데온 단독으로 행사 상품 구매 시 홍삼담은석류스틱 7포를 추가로 제공한다.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23년 첫 퍼스트먼데이는 이른 설을 맞아 건강, 설빔 등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새해 첫 행사를 기념해 새해 소망을 남기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지원금도 준비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새해와 설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프리미엄·친환경' 롯데百,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해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2023 설 마중 사진. (사진=롯데백화점)코로나 기간 중 확대된 고급 선물 문화가 엔데믹에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은 지난 설보다도 직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대표 프리미엄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세트의 경우 지난해 추석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은 같은 기간 2배 신장하며 더욱 크게 늘어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주요 선물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상품을 더욱 강화하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한우 등급과 청과 당도를 상향하고 인증 수산물을 확대 도입하는 등 선물의 품질을 더욱 높였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한우 선물세트 중 1+ 등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약 30%포인트 증가한 점을 감안해올해는 1+ 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 품목 수를 40% 이상 늘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프레스티지 No.9 특선 GIFT (150만원)’, ‘지정농장 명품 혼합 GIFT(85만원)’, ‘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58만원)’, ‘특선한우 로스 혼합 GIFT(40만원)’ 등이 있다. 또 청과 선물 세트는 ‘프레스티지 한라봉, 배, 사과, 샤인 GIFT(19만5000원)’, ‘프레스티지 애플망고, 한라봉, 사과, 배 GIFT(16만5000원)’, ‘’푸드에비뉴 샤인, 사과, 배 GIFT(16만원)’ 등 과일의 평균 당도를 기존보다 약 10% 높였다.수산 선물 세트는 ‘동원 MSC 인증 참치 혼합 GIFT(26만9000원)’, ‘ASC 활전복 GIIFT 坎(감)(20만원)’,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GIFT(15만원)’ 등 인증 선물 세트를 확보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와인은 롯데백화점의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큐레이션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선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경민석,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는 이번 설을 맞아 ‘셀러 셀렉션’과 ‘데일리 셀렉션’을 테마로 추천 와인을 엄선해 준비했다. ‘셀러 셀렉션’은 숙성 가치가 뛰어나 고급 선물로 알맞은 와인으로, 대표 상품으로는 ‘카스텔로 반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30만원);, ‘제나토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29만원)’, ‘펜폴즈 야타나 샤도네이(29만원)’가 있다. 또 가격 이상의 품질을 보장해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와인으로는 ‘로디 아이덴티파이드(3만5000원)’, ‘어니스트 라프노 샴페인 브륏(4만5000원)’, ‘도멘 브라나 아리 고리 이룰레기(4만5000원)’을 추천했다. 그 외에도 ‘보르도 1등급 빈티지 컬렉션 (5병 버티컬 세트, 1050만원)’, ‘보르도 우안 신구 쌩떼밀리옹 명가 컬렉션(5병 세트, 540)’, ‘샴페인 보엘&크로프 엔젤골드 리미티드 에디션(2병 세트, 799만원)’, ‘봉발레 컬렉션(3병 세트, 32만원)’ 등 엄선된 와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상품부터 선물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친환경’ 콘텐츠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 업계 최초로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은 ‘저탄소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저탄소 한우 로얄 GIFT(56만원)’, ‘저탄소 한우 특선 GIFT(46만원)’, ‘저탄소 한우 혼합 GIIFT(43만원)’ 등으로 친환경 상품인 만큼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보랭 가방에 넣어 판매한다. 또 플라스틱 대신 종이 펄프를 사용하거나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포장 선물 세트도 기존 ‘청과’ 및 ‘수산’ 등에 이어 이번 설부터는 ‘견과’ 선물 세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추석때 처음으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던 ‘보랭가방 회수’ 프로모션은 ‘곶감’과 ‘정육’ 세트뿐 아니라, ‘선어’ 선물 세트로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직접 매장에 가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온라인 단독 혜택 및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일 오전 10시마다 롯데백화점몰이 준비한 특가 상품을 공개하며, 롯데온 앱에서 롯데백화점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70만점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오는 1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식품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후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부산 티(TEA)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티 여행’은 인도의 최고급 홍차인 압끼빠산드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부산 롯데호텔 1박 숙박권과 압끼빠산드 티뷰티크 본점 티클럽 체험이 포함돼 있다.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푸드 부문장은 “보내는 분의 정성과 품격이 느껴지도록 프리미엄 선물부터 친환경 선물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선물과 함께 더욱 뜻 깊고 따듯한 명절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바이오 성공 투자 바이블 '팜이데일리', 투자자가 주목한 기사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내달 3일이면 출범한 지 만 1년이 되는 ‘팜이데일리’가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 주가를 움직이는 기사를 다수 생산해냈다.이데일리는 올해 1월 3일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인 ‘팜이데일리’를 본격 출범했다. 팜이데일리는 투자자들에게 수익 창출을 마련하기 위한 콘텐츠 제공에 힘써왔다. 기업과 업계의 호재와 악재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시장에 파급력 있는 기사를 다수 생산했다는 평가다.시간이 지날수록 팜이데일리 기사가 투심을 움직인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자를 현혹하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연속 보도를 통해 장기간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팜이데일리가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바이오기업들의 임상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했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팜이데일리 홈페이지 (갈무리=김새미 기자)◇ 유망한 제약·바이오 기업 발굴에 힘써팜이데일리는 개인·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유망한 제약·바이오 기업을 가장 먼저 발굴, 보도해왔다. 팜이데일리는 10여 명의 제약·바이오 전문기자들이 매일 발로 뛰면서 바이오 투자의 맥을 짚고, 신약개발 가치를 분석하며 성공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팜이데일리는 지난11일 코아스템의 루게릭병 치료제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허가를 받은 경쟁약보다 수명 연장 효과가 4년 여 길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가 공개된 11일 코아스템켐온(166480)은 종가 1만16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전일 대비 29.88% 증가)에 도달했다.지난달 29일에는 영진약품(003520)이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신약후보물질이 글로벌 임상 2/3상에 진입해 수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령이 기대된다는 기사가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됐다. 이날 주가가 21.19% 오른 영진약품은 다음날 해당 기사가 일반에 공개되자 주가가 23.3% 상승했다. 2일 연속 주가를 끌어올린 셈이다.팜이데일리는 한미약품의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JCM)에 대한 기사를 지난 19일 오전 8시30분에 유료 기사로 선공개한 후 12시 30분에 시장에 풀었다. JVM의 파우치 포장 방식이 미국과 유럽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가 공개되자 JVM의 주가는 장중 한때 21%까지 상승했다가 종가는 6%선에서 마감했다.지난 20일에는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폐암진단키트 판매 시작하고 내년에는 간암치료제 임상에 진입한다는 내용의 유료 기사를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압타머사이언스의 주가는 장중 한때 25% 이상 올랐다가 13.44% 상승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손실 방어 위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팜이데일리는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익 실현뿐 아니라 손실 방어를 위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업들의 악재성 정보를 빠르고 깊이있게 보도하면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지난 9월 7일 팜이데일리는 헬릭스미스(084990)가 엔젠시스 ALS 임상2a상 톱라인 데이터에서 유효성 데이터 없이 안전성 데이터만 공개한 점에 대해 짚었다. 해당 기사가 일반 공개되자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7.05% 하락했다. 같은달 30일 알테오젠(196170)의 ‘쪼개기 상장’ 갈등에 대해 다룬 기사를 시장에 공개했다. 해당 기사로 인해 알테오젠의 주가는 7.83% 급락했다.팜이데일리는 지난달 9일 일동제약(249420)의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일본 내 긴급사용승인이 꼬인 데 따른 후폭풍을 다룬 기사를 프리미엄으로 선공개했다. ‘조코바 전략 차질 일동제약, 코로나 특수 어찌되나’가 지난달 10일 무료 기사로 전환된 직후 일동제약의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하며 -9.23%로 장을 마감했다.◇ 연속 보도로 투자자 혼란 부추기는 바이오업계에 ‘경종’특히 팜이데일리는 투자자 혼란을 부추기는 바이오기업에 대해 연속 보도하며 바이오업계에 경종을 울렸다.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바이오기업들의 임상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한 기사들로 인해 해당 기업의 주가가 3개월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팜이데일리는 박셀바이오(323990) 공시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8월 29일 <의혹 투성 박셀바이오 공시…투자자 혼란 부추기는 거래소>가 보도되자 주가가 6.7% 급락했다. 같은달 30일에는 <박셀바이오, 갑자기 등장한 ‘CAR-MIL’ 의문점 세 가지>, 9월 1일과 7일에는 <‘ORR 0%’ 박셀바이오, 공식 입장문 거짓말 의혹 세 가지>, <박셀바이오 ‘Vax-NK’ 간암 2a상 “유효성 입증이 아닌 추정”>을 보도했다. 8월18일 장중 한때 1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던 박셀바이오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12월 29일 기준으로 주가가 3만415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팜이데일리는 지난 8월부터 압타바이오(293780) 공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취재해왔다. <[단독]압타바이오 임상 성공 둔갑, 거래소 허술함이 부추겼다>, <[단독]거래소 공시팀마다 다른 잣대…“압타바이오 1차지표도 구분 못했다”> 등 다수의 단독 기사도 공개했다. 올해 8월 1일까지만 2만5950원의 종가를 기록한 압타바이오의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12월 29일 1만650원으로 내려앉은 상태다.한 팜이데일리 프리미엄서비스 구독자는 “차별화된 기사들을 먼저 알 수 있다는 부분에서 상당히 투자에 도움이 된다”며 “바이오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많이 참고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팜이데일리 기사를 통해 한 회사뿐 아니라 동종업계의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