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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종병원, ‘다빈치SP 로봇수술 1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다빈치SP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성배)를 출범한 지 반년만의 쾌거다.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로봇수술센터를 출범한 뒤 급성 담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A씨(46)에 대한 담낭 절제술을 시작으로 자궁근종 절제술 등을 시행, 최근 100례 수술을 마쳤다. 수술은 모두 성공했으며, 환자 회복 등 경과도 좋다. 1등 공신은 단일공으로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다. 인천세종병원은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지난해 8월 이 장비를 도입했다. 4세대 모델 중에서도 최신인 다빈치SP는 국내 병·의원을 통틀어 현재 20여대만 보급됐다.다빈치SP는 기존 3~4개 절개창을 내야 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오직 1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하면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수술 흉터 자국 개수를 줄여 미관상 만족도를 향상시킨다.환부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과 함께 관절을 여러 개 달아 유연성을 높였다. 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에서 용이하고, 수술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이성배 센터장은 “최신 다빈치SP 장비는 집도의의 편의성과 집중도를 높여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며 “환자에게도 빠른 회복을 돕는데, 상담부터 퇴원까지 3일 내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환자들의 로봇수술 선택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 통계를 보면, 지난해 3분기 7건이던 로봇수술 건수는 4분기 47건, 올해 1분기 51건으로 6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다양한 증례와 난이도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수술하면서도, 최초 건당 120분 수술 시간을 111분으로 9분 단축하는 등 집도의의 숙련도 역시 향상하고 있다.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현재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를 진료과로 한다. 담낭 절제술과 자궁근종 절제술은 물론, 갑상선 절제술, 탈장, 출수 돌기, 자궁절제술, 자궁·질탈출 교정술, 난소종양 절제술, 수면무호흡 수술을 대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오병희 병원장은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 다빈치SP 로봇수술 100례 달성은 병원의 핵심 가치가 응집된 결과물”이라며 “첨단 기술도입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다빈치SP를 도입하고 단기간 놀라운 성과를 끌어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수술실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등 숨은 조력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20일 열린 다빈치SP 로봇수술 100례 기념식에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아래줄 왼쪽에서 4번째)과 오병희 병원장(5번째), 이성배 로봇수술센터장(3번째) 등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제공
- 한솔PNS, 2024 SFAW 참가…스마트공장 솔루션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솔PNS(대표:김형준)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4)’에 참가한다.‘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0개 사에서 20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어떤 회사인데?한솔PNS는 제조, 플랜트, 화학,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별 특화된 IT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T 전문기업이다.25년 이상 한솔그룹 내 다양한 산업의 IT 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위한 IT 컨설팅, 고객 특성에 최적화된 IT 아웃소싱 등을 제공 중이다. 스마트팩토리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전시 상품은 뭔데?이번 전시에서 한솔PNS는 ▲스마트팩토리(MES, QMS, WMS, 제조AI) ▲환경안전보건관리(ESH) ▲설비자산관리(PAM) ▲ERP구축/운영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ICT 인프라(서버, 로봇) 등 제조 및 IT 운영에 필요한 토탈 DX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스마트팩토리 솔루션 ‘MES, QMS, WMS’는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체계적인 품질 관리,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는 제조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통해 명확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환경안전보건관리 솔루션 ‘ESH’는 산업현장의 환경안전보건관리 요소를 기업 스스로 점검하여 위험요소 방지를 통한 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으며 설비자산관리 솔루션 ‘PAM’은 데이터 기반의 고장 이력 분석을 통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여 설비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이 외에도 전사적자원관리(ERP),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작업자와 생산현장을 지원하는 로봇, AI훈련 및 딥러닝에 활용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도 소개한다. 행사 현장에서 솔루션의 주요기능, 적용사례, 도입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시연하며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고민하고 있거나 고도화를 원하는 방문객들에게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한솔PNS DX사업총괄 이택희 담당은 “이번 전시회는 한솔PNS의 역량을 보여드리는 첫 외부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해답을 드리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특징주]삼현, 124%↑ 코스닥 데뷔…시초 따따블 실패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자동차 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대표이사 황성호)이 공모가 대비 두배 이상 뛴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따따블’(공모가 대비 300% 상승)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삼현은 공모가 대비 124.67%(3만7400원) 오른 6만7400원에 거래중이다.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기술을 내재화해 스마트 액추에이터, 스마트 파워유닛 등을 개발하는 모션컨트롤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SBW 국산화, CVVD 개발 및 양산과 같은 성과를 이루며 높은 기술력을 확보했다. 주요 산업 시장인 친환경 자동차를 넘어 로봇, 방산, UAM,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진출 산업 다각화에 나선다.삼현은 작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이 727억원, 영업이익이 8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매출액 686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2023년 3분기 누적기준 72억원으로 2022년 33억원과 비교했을 때 118% 증가한 수준이다.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원~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확정했다. 당시 국내외 기관 총 2168개사가 참여하며 지난해 이래 최다 참여 기관투자자 수를 기록했다.이어 12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배정물량 50만주에 대해 8억2256만506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12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쟁률 164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황성호 대표는 “상장과 함께 인도와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삼현의 3-in-1 모션 컨트롤 시스템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명륜진사갈비, 봄 맞이 선물대축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 6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총상금 1500만 원 상당의 봄맞이 선물대축제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전국 명륜진사갈비 매장 내 응모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리는 ‘2024 제62회 진해군항제’ 명륜진사갈비 부스에서도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경품은 △1등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300만 원 현금지급) 1명 △2등 로보락 로봇청소기(200만 원 현금지급) 2명 △3등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100만 원 현금지급) 3명 △4등 LG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50만 원 현금지급) 4명 △5등 명륜진사갈비 외식상품권(3만 원권) 100명이다.2017년 7월에 론칭해 현재 기준 전국 600여 개, 해외 12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명륜진사갈비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변화, 프렌치렉과 목살 신메뉴 추가, 잡채와 떡볶이, 모듬튀김 등 다채로운 메뉴가 추가된 고급 셀프바 구성, 어린이 고객을 위한 어린이 편의점 & 어린이방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변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명륜진사갈비는 고객분들의 사랑으로 성장하였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1년 내내 감사이벤트를 연달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이벤트는 전국에 있는 600여 개 매장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벚꽃축제 ‘2024 제62회 진해군항제’ 명륜진사갈비 부스에서도 응모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제62회 진해군항제에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돼지갈비 무료시식, 응모권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1만 원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명륜진사갈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다임리서치, 2024 SFAW 참가…로봇기반 자율제조 실증사례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통합로봇관제솔루션 전문기업 다임리서치(대표 장영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4)’에 참가해, 로봇 기반의 자율화 공장 구축 플랫폼인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bot Orchestration Platform, ROP)’을 소개한다.다임리서치는 어떤 회사?카이스트(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박사 인력들이 창업한 기업이다. 제조 공장 내 수백 대에서 수천 대의 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임리서치의 제조 자율화 기술력은 2022년 IEEE TSM 국제 반도체 운영 저널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고, 2024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2차전지 등 첨단제조공정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반도체, 2차전지,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제조 산업 내에서 이송로봇들에게AI협업지능을 부여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과거 수 십대 수준에 머물던 이송로봇 동시 제어 대수를1,000대 규모로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디지털 트윈(산업용 메타버스)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시각화하여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어떤 서비스를 소개하는데?이번 전시회에서 다임리서치는 로봇 기반의 자율화 공장 구축에 필요한 전체 라이프사이클(Full Cycle Platform)을 혁신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bot Orchestration Platform, ROP)’을 소개한다. ROP는 ▲자율화 공장 구축을 위한 시스템의 설계 자동화 솔루션 ▲이기종 로봇(AGV, AMR, OHT 등)의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로봇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합한 AI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제조 공장 구축 운영 플랫폼이다.특히 전시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는 다임리서치의 AI 자율제조에 대한 실증 사례와 최신 정보 만나볼 수 있다. 컨퍼런스의 연사로 나서는 다임리서치 장영재 대표는 ‘로봇 협업지능과 자율제조의 실증 사례’를 주제로 다임리서치의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을 통한 자율제조 실증 사례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대한민국이 제조 강국으로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독일 지멘스와 같은 세계적인 제조 소프트웨어 기업이 한국에도 있어야 한다”면서 “다임리서치가 대한민국 제조 소프트웨어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전했다.
- 마로솔, 2024 SFAW 참가…엘리베이터 타는 로봇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토탈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인 마로솔이 코엑스에서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2024 SWAF)’에 참가해 이종 로봇 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와 용접,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마로솔이 어떤 회사인데?두산로보틱스 출신 김민교 대표가 2020년 창업했다. 로봇 플랫폼 ‘마로솔’을 시작해 400여 로봇 공급기업과 로봇이 필요한 국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연결해주고 있다. 로봇의 초기 도입비용을 낮춘 금융상품을 도입했으며, 로봇의 사후관리를 위한 로봇보험과 로봇 중고마켓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이종·다종의 로봇을 한눈에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SOLlink)도 개발해 로봇의 도입부터 관리, 사후 처리 등 로봇의 전생애주기에 맞는 토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3월, 98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누적투자금액은 113억원이다.마로솔이 오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최근 공개한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솔루션인 솔링크 링커와 로봇 작업간편 지시 솔루션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 등 신기술과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선보입니다.전시 상품은 뭔데?로봇 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로솔에서 가장 수요가 높았던 서비스 로봇 11종을 전시한다. 현장에서 구매 상담을 한 고객에게는 할인과 마로솔 사후관리 패키지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솔링크는 세계 최대 이종 로봇 관제 솔루션이다. 마로솔은 최근 솔링크의 기능을 개선해 엘리베이터와 다수의 로봇을 바로 연동할 수 있는 솔링크 링커와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로봇에 작업 지시를 간편하게 내릴 수 있는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를 선보였다. 마로솔은 SWAF에서 출입문 개폐 기능을 갖춘 엘리베이터 설치해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로 지시를 내리면 작업 지시를 받은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 탑승 시연에는 청소로봇을 비롯해 물류로봇(AMR), 배송로봇 등 솔링크로 연동된 다양한 로봇이 투입된다.186개 사업장에서 사용중솔링크는 현재 병원, 상업용 빌딩, 호텔, 리조트, 공장, 물류센터 등 전국 186개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솔링크 링커와 워크플로우 빌더를 통해 로봇 관제를 넘어 로봇 운용까지 아우르는 로봇의 필수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솔링크를 적용한 사업장 중 가장 많은 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곳은 한림대성심병원으로 2022년 8월부터 청소로봇, 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7종 73대의 로봇을 마로솔을 통해 도입했다. 이들 로봇이 1년 5개월 동안 수행한 작업은 모두 2만5000여 건이다.또 마로솔은 이번 SFAW에서 용접 로봇과 과 팔레타이징 로봇 등도 설치하고 물류 로봇과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로솔의 제조 자동화와 물류자동화의 경쟁력도 선보일 계획이다.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마로솔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로봇 도입에서 겪는 장애 요소를 극복하고 로봇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로봇 도입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링크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 현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I분야 힘쏟는 경과원, 올해 실증지원·인재양성에 40억 투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AI분야 실증지원 및 인재양성에 올해 40억원을 쏟는다. 이는 지난해 21억원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20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과원은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 AI실증 지원사업을 3월, AI인력 양성프로그램은 4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공공분야 AI실증 지원사업은 도내 시·군 및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교통, 환경, 안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 실증에 1개 과제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민간분야 AI실증 지원사업은 AI 기술과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과제 각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AI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 및 재취업 희망자(만 39세 이하)에게 아마존, 구글, 네이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교육 과정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AI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60명을 양성한다.또한 AI리터러시(문해력) 교육은 도내 소재 4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대학 특성에 맞는 AI활용 기초교육 및 AI윤리교육을 실시한다. 북부권 2개 대학, 남부권 2대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면 된다. 1개 컨소시엄에 6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AI분야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해 AI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시·군, 중소 스타트업, 도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경제적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편, 경과원은 2017년부터 AI·메타버스·로봇·데이터 분야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AI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이번 지원 사업 외에도 경과원은 AI관련 △메타버스 기술개발 실증지원(9개 과제, 과제당 최대 1억원) △로봇기업 실증지원(3개 과제, 과제당 최대 8000만원) △데이터 관련 사업화 지원(6개 과제, 과제당 최대 30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은 현재 참여 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관심 있는 기업들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