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아이톡시, ‘에버스타 글로벌’ 인수 추진…베트남 게임시장 진출
  • 아이톡시, ‘에버스타 글로벌’ 인수 추진…베트남 게임시장 진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아이톡시(052770)가 베트남 게임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아이톡시는 베트남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 ‘에버스타 글로벌’ 인수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에버스타 글로벌은 ‘G1 라이센스(게임발급신청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어 아이톡시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가 응웬 뚜앙 니아 에버스타 글로벌 대표와 만나 에버스타 글로벌 인수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아이톡시)베트남에서 유료 게임을 정식 출시하기 위해서는 ‘G1 라이센스’를 보유해야 한다. 해당 라이센스를 발급 받으려면 베트남 정보통신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외국 회사들이 라이센스를 발급받지 못했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는 “에버스타 글로벌의 투자 인수를 통해 베트남 게임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한국 게임 기업 최초로 ‘G1 라이센스’를 확보한 만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선도적으로 K-게임 영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전 대표는 “현재 아이톡시의 주력사업인 게임 사업과 이커머스 모두 에버스타 글로벌의 사업과 연관성이 높다”며 “아이톡시의 성장에 강력한 시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3.09.19 I 최훈길 기자
“보톡스보다 750배 안정성”…스킨메드, IPO 추진
  • [마켓인]“보톡스보다 750배 안정성”…스킨메드, IPO 추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병원용 화장품·난치성 피부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스킨메드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스킨메드는 보톡스를 대체하는 신약(아리포타이드)을 통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아미코젠(092040)의 자회사인 스킨메드는 2008년에 피부과 교수 6명과 개업의사 20여명이 창업한 회사다. 현재 더마코스메틱 사업 및 피부임상시험센터와 의약품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아미코젠이 회사를 인수해 지분 37.32%를 보유 중이다. 신용철 스킨메드 대표이사. (사진=아미코젠)스킨메드는 피부과 병원을 주축으로 화장품, 의료기기 보습제를 판매하고 있다. 의료기기 보습제는 올해 8월에 SPF50+, PA++++ 자외선차단 기능을 포함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내달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주름개선 화장품 원료인 메디펩6PN은 국제화장품성분(INCI) 등록 및 국제화장품성분사전(ICID)에 등재됐다. 이는 오는 11월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내외에 판매될 예정이다. 피부임상시험센터는 대전에 2개 지점(문지점/노은점)을 운영해 일반 화장품을 비롯한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등에 대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 코스맥스(192820), 듀이트리, 네오팜(092730), 토니모리(214420) 등 200여개 국내외 기업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약 개발도 본격 추진 중이다. 보톡스를 대체할 펩타이드 신약인 아리포타이드의 국내 및 글로벌 특허를 위한 전임상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리포타이드는 보톡스보다 안정성이 750배나 뛰어나다. 신용철 스킨메드 대표이사는 “작년 9월 아리포타이드 신약에 대한 원천 물질을 미국 특허청에 특허 등록했다”며 “올해 12월까지 전임상을 완료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2025년 1분기에 임상 1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 대표는 “탈모, 아토피 등의 난치성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해 기존 경구용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극대화한 피부 외용제 개량신약도 개발 중”이라며 “2025년 상장 예심을 신청해 2025년 3분기 안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임상 2상 진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스킨메드만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9 I 최훈길 기자
포스코퓨처엠,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 인증 획득
  • 포스코퓨처엠,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 인증 획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퓨처엠(003670)이 국내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는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제정했고 준법 경영을 위한 규정과 지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준법 경영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포스코퓨처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내부 통제, 리스크 점검 등의 자발적인 규범준수를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 통제 기준, 법무 처리 지침 등을 개정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또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최신 법률정보와 정책 동향을 담은 컴플라이언스 리포트를 배포하는 등 준법 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 공감대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회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해외 합작법인(JV·Joint Venture)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준법 경영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호 포스코퓨처엠 법무실장은 “최근 ESG 경영 강화 추세에 따라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준법 경영 측면에서도 배터리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왼쪽) 포스코퓨처엠 법무실장과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RQA) 루이스 쿠냐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가 19일 포스코퓨처엠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2023.09.19 I 박순엽 기자
고려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회사로부터 3억 원 기부받아
  • 고려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회사로부터 3억 원 기부받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로부터 3억 원을 기부받았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8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김학준 대표이사(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를 비롯해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한창수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14년 6월 고려대의료원이 연구개발을 통한 창업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의료계 최초의 기술지주회사로 현재 19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약 3,7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번 기부는 의료원이 가진 우수한 연구역량 및 교원·연구자들의 활발한 산·학·연·병 협업을 통해 창출해낸 가치를 다시 의료원에 기부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김학준 대표이사는 “연구개발과 창업이라는 어려운 분야에 도전하고 큰 결실을 거둔 교수님들, 연구자들을 대표해 의료원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의료기관이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실현하면 치료법과 약품,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져 환자군 전체가 혜택을 누리게 될 뿐 아니라 다양한 공동연구와 고용 창출, 경제성장, 사회 발전을 넘어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게 된다”라며, “고려대의료원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초격차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연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원 차원에서도 최적의 연구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김학준 대표이사(왼쪽)와 )윤을식 의무부총장.
2023.09.19 I 이순용 기자
중외학술복지재단, 2023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
  • 중외학술복지재단, 2023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인 ‘2023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오는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중외학술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연구 기간에 주거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는 최초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총 12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기초과학자선발 포스터 (사진=JW그룹)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 또한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다음 달 31일까지 연구 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 준비된 서류를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에 접수하면 된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류 검토 과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연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의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2023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주거 걱정 없이 연구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더욱 많은 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9.19 I 김승권 기자
오세훈 시장, 美뉴욕시장 만나 지자체 차원 한미동맹 강화
  • 오세훈 시장, 美뉴욕시장 만나 지자체 차원 한미동맹 강화
  • [뉴욕=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청을 방문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의 면담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핵심 정책을 소개하고 ‘약자 동행’ 관련 양 도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서울시와 뉴욕시의 지방정부 간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양 도시 간 경제·사회·기후·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및 상호협력을 위해 친선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애덤스 시장은 올 8월,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개최한 광복절 기념 태극기 게양행사에 뉴욕시장으로는 최초로 참석해 ‘뉴욕은 미국의 서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일자리와 안전, 주택, 돌봄을 행정 키워드로 두고, 유색인종·이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등 주요 정책들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서울시는 UN본부를 비롯한 수많은 다국적 기업, 국제기구, 문화예술기관이 위치해 ‘세계의 수도’라고 불리는 뉴욕시와의 친선결연을 계기로 ‘서울’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오 시장은 “윤석열 정부 시작되고 나서 최근 한·미 관계가 매우 깊어졌다. 한·미는 문화·경제적인 관계를 넘어 과학 기술 동맹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방면에 걸쳐서 양국 관계가 매우 깊이가 생기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서울시와 뉴욕시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또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세훈 시장이 18일(현지시간) 에릭 애덤스(왼쪽) 뉴욕시장과 면담 및 친선도시 협약체결을 맺었다. (사진=서울시)이날 오 시장은 오전 11시(현지시간) 뉴욕 첫 공식 일정으로 맨해튼 배터리파크 내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헌화·묵념하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도 했다. 지난 1991년 미국 내 최초로 헌정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는 미국 내 ‘잊힌 전쟁’이라 불리는 한국전쟁을 알리고, 한국전 참전한 미군 및 국제연합(UN)군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기념비에는 22개 참전 국가들의 국기와 국가별 한국전쟁 사상자 수가 모자이크식으로 조각돼 있다.오 시장의 이날 방문은 정전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이날 방문엔 박근실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 회장, 살 스칼라토 한국전쟁 미국 참전용사 총회 뉴욕지회 회장, 김광석 뉴욕한인회 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담은 대시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의 개편·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을 내년 1월부터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현재 ‘4·19혁명 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및 특수임무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보훈예우수당의 지급 범위도 내년 1월부터는 ‘전상군경, 공상군경 및 공상공무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3.09.19 I 양희동 기자
광화문광장,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성지로 변한다
  • 광화문광장,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성지로 변한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전 세계 게임팬들의 최고 축제라 할 수 있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오는 11월 16~19일 광화문광장이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서울시와 라이엇게임즈는 2023년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서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마케팅 공동 추진 △광화문 팬페스타 장소 대관 협조 △서울시 게임 및 이스포츠 산업전시관 조성 등이다.’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으로,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은 4, 8강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서울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19일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경기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이에 다라 서울시는 11월 16~19일까지 화문광장 일대를 이스포츠와 게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광화문광장에서 e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광화문광장은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은 물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롤‘과 음악 콘서트, 결승전이 열리는 19일에는 단체 뷰잉 파티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게임과 스포츠의 세계적인 축제는 전 세계인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다채로운 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국제 e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e스포츠 청소년 아마추어 대회인 ‘서울컵’을 서머시즌(8~9월)과 파이널시즌(10~11월)으로 개최하는 등 게임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3.09.19 I 송승현 기자
아산 지역 최초 고속도로, 20일 오후 10시 개통
  • 아산 지역 최초 고속도로, 20일 오후 10시 개통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를 잇는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20일 오후 10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2015년 12월 착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1조 5101억원이 투입된 아산 지역을 경부선에 연결하는 최초의 고속도로로서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까지의 이동거리는 7.9㎞ 감소(28.5㎞→20.6㎞)하고 주행시간은 17분 단축될 것(29분→12분)으로 예상된다.또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 등이 위치한 충남 북부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국가간선도로망에 연결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국가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당 도로에는 노면 선배수 시설 및 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해 빗길 안전 향상 및 겨울철 도로 살얼음 사고를 예방하고, 돌발상황 검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을 위한 첨단시설 및 기술을 적용했다.한편 개통일인 20일 오후 3시 아산현충사IC 광장부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비롯하여 박경귀 아산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아산 지역 최초의 고속도로 개통을 축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주~염치 구간과 당진~아산 구간 등 당진-천안 고속도로 잔여 구간 개통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9 I 김아름 기자
대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결과 "전통시장 매출 32% 올라"
  • 대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결과 "전통시장 매출 32% 올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구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6개월 효과 분석 결과 주요 소매업종 및 음식점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일요일 대형마트 영업으로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변경된 가운데 월요일인 지난 2월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한 마트 입구에 휴무를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대구광역시는 지난 2월 10일 8개 구·군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중소유통업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광역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해 시행했다. 대구광역시는 한국유통학회(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팀)의 ‘대구시 의무휴업일 분석 결과’ 자료를 기초로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으로 인한 주요 업종별 매출액 증감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효과를 분석하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쇼핑 만족도를 조사했다. ◇ 슈퍼마켓·음식점 등 소매업 매출 일제히 증가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후 6개월간 대구광역시에 있는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대형마트, SSM, 쇼핑센터 제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대형마트 및 SSM 매출은 6.6%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 25.1%, 편의점 23.1% 등은 타 업종에 비해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이러한 소매업종 매출 증가율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로 유지하고 있는 인근 지자체인 부산 16.5%, 경북 10.3%, 경남 8.3%와 비교해 상당한 폭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의무휴업일 규제완화가 지역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실제 데이터로 증명됐다는 분석이다. 또 대구광역시 내 전통시장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전년보다 매출액이 증가했다. 2·4주 일·월요일 매출액 증가율은 34.7%로 전체기간 증가율 32.3%보다 2.4% 정도 높게 나타나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전통시장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와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슈퍼마켓이 2·4주 일요일 매출이 1.6% 감소했으나, 대형마트 신규 휴업일인 2·4주 월요일 매출이 16.3% 증가하면서 전체기간 매출은 9.2% 증가해 인근 지자체인 부산 4.2%, 경북 3.6%, 경남 3.0% 대비 2배 이상의 확연한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음식점과 편의점은 대형마트의 집객효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은 2·4주 일요일 매출이 22.2%, 월요일 매출은 26.6%, 전체기간 매출은 25.1% 증가했고, 편의점은 2·4주 일요일 매출이 21.1%, 월요일 매출은 20.7%, 전체기간 매출은 23.1% 늘었다. 이 외에 대구광역시 내 농축수산물 전문점의 전체기간 매출이 12.6%, 가구·가전·생활업종의 매출이 27.4%, 의류점 매출은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경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액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의 직접 대상인 대형마트와 SSM의 경우 2·4주 일·월요일 매출은 52.9%, 전체기간 매출은 6.6%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를 제외한 대형쇼핑몰(백화점, 쇼핑센터 등)의 2·4주 일·월요일 매출은 4.9%, 전체기간 매출은 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마트와 대형쇼핑몰의 경쟁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대구 소비자 87.5% 쇼핑 편의 크게 증진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대구시민의 94.5%가 월 2회 의무휴업 규제를 알고 있었다.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변경된 것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도 10명 중 9명(88.5%) 정도로 매우 높았다.평일전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600명 중 87.5%인 525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으로 대구시민의 쇼핑 편의가 크게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모든 일요일에 대형마트와 SSM 영업으로 쇼핑하기 편리해져서 △의무휴업인 일요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의무휴업일 평일전환에 따른 소비자 쇼핑패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가 변화가 없다고 답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쇼핑패턴의 변화가 없었으며, 변화가 있는 소비자의 경우 온라인 쇼핑과 동네슈퍼의 이용이 늘어났다.또 지난 6개월간 대구시민의 지역 내 소비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소매업?음식점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4주 일요일 매출이 1.7%, 월요일 매출은 2.4%, 전체기간 매출은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평일전환 이후 대구시민의 역내 소비 강화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아울러, 대구시민의 온라인 쇼핑 증가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2?4주 일요일에는 증가율이 1.3% 감소(13%→11.7%)하고, 2?4주 월요일에는 증가율이 18.7% 급증(9.9%→28.6%)하는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시장 역시 대형마트와 경쟁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는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해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이후 대형마트-중소유통업계 상생실무위원회를 구성, 2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이마트 만촌점-동구시장 공동마케팅’, ‘롯데마트 율하점-목련시장 식품안전 지원 협약’, ‘홈플러스 내당점-신평리시장 소화기 전달식’ 등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했다.향후, 단발성·일회성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 중소유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오프라인 대·중소 유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업체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다양한 상생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평일전환 6개월 효과분석 결과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한 시민행복을 위한 성공적 체감행정 사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 유통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중소 유통업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를 확대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통학회의 ‘대구시 의무휴업일 분석 결과’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해 시행한 6개월 동안(2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상권이나 경제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업종별, 지역별 소비 또는 매출 증감률을 전년 동기 대비로 분석했고, 기저효과 등에 따른 착시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지역과 비교분석하는 방법을 병행했다.‘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대형마트 등 이용 고객 총 600명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설문지에 따른 모바일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사문항은 의무휴업일 규제 및 변경에 대한 인지(2문항), 의무휴업일 변경에 따른 인식 조사(4문항), 의무휴업일로 인한 영향 조사(1문항), 의무휴업일 변경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분석(4문항) 등 총 11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2023.09.19 I 백주아 기자
‘경로 기억하고 스스로 주차’..현대모비스, 원터치 자동 주차 기술 개발
  • ‘경로 기억하고 스스로 주차’..현대모비스, 원터치 자동 주차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MPS)의 성능 개선 버전인 ‘MPS 1.0P(프리미엄)’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기술에 주차제어 신기술과 핵심 요소기술을 더해 고성능 주차제어 기능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이 기술의 대표적인 기능은 ‘메모리 주차 지원(MPA)’이다. 운전자가 경로학습 모드로 주차를 실행하면 차량이 이를 스스로 학습해 다음부터는 해당 주차공간에서 운전자가 원터치 조작만으로 자율주차가 가능하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 시연 장면. 운전자 핸들 조작없이 학습된 경로를 따라 자동 주차하는 ‘메모리 주차 지원’, 주차선 인식 기능을 추가해 진일보한 자동 주차를 구현한 ‘원격 자동주차시스템 2’ 등 다양한 주차제어 기능을 지원한다.(사진=현대모비스.)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의 핵심은 영상기반의 센서 퓨전에 있다. 초음파센서와 SVM 카메라를 융합했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로 차량의 위치측정과 지도생성을 동시에 하는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로봇공학에서 유래한 이러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여 100m에 이르는 저장거리를 지원하는 주행보조 기능을 구현했다.이 기술은 지정주차구역이나 개인차고지 등이 상대적으로 일반화돼 있는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 특히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리 학습된 주행경로를 바탕으로 동일한 장소에 원격 주차가 가능해져 주차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 시연 장면. 운전자 핸들 조작없이 학습된 경로를 따라 자동 주차하는 ‘메모리 주차 지원’, 주차선 인식 기능을 추가해 진일보한 자동 주차를 구현한 ‘원격 자동주차시스템 2’ 등 다양한 주차제어 기능을 지원한다.(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고가의 레이더, 라이더 센서 없이 초음파와 SVM 카메라만으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비용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다. 이에 글로벌 수주는 물론 일반 차량에 대한 빠른 대중화도 기대된다.MPS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인 ‘원격 자동주차시스템(RSPA)’도 업그레이드됐다. 이미 여러 양산차에 적용된 기존의 RSPA는 초음파 센서로 주차공간을 인식해,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버튼 하나로 직각 및 평행주차 등을 지원한다. 다만 초음파가 인지할 대상이 필요해 주차공간 주변에 다른 차량이 있어야 가능하다.현대모비스는 영상기반 센서 퓨전을 통해, RSPA 2 버전에 주차선 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주변에 차량이 없는 빈 주차공간에서도 주차선을 인식해 자율주차를 지원한다. 현대모비스의 이 기술은 최근 기아가 출시한 전기차량인 SUV EV9을 비롯해 G90, GV60, 아이오닉6 등에 적용돼 대중에 선을 보이기도 했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 개발 성과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오토센스(AutoSens) 컨퍼런스’에서 ‘차량주차 혁신의 미래’란 주제로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한다. ADA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이 컨퍼런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완전 무인 자율주차(AVP) 수준까지 연구개발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크랩주행, 제로턴 시연으로 주목받은 ‘e-코너 시스템’ 등 도심형 자율주행 신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청사진을 현실화하고 있다.
2023.09.19 I 김성진 기자
한국투자증권,  ELSㆍELB 23종 출시
  • 한국투자증권, ELSㆍELB 2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3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TRUE ELS 16439회는 니케이(NIKKEI)225, 유로스톡스(EUROSTOXX)50, 나스닥(NASDAQ)1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세이프존(Safezone)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완충 구간인 세이프존을 추가해 원금 지급 가능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7.5%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손실 기준 아래로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이 50% 이상 75% 미만인 세이프존 내에 있으면 원금을 지급한다. 단, 그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의 5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TRUE ELB 1921회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하락 넉아웃(knock-out) 참여율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 하락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 대비 90% 이상 100% 미만 범위 내에 있으면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9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하락률 만큼의 100% 참여율을 적용하여 최대 10% 수익을 지급하며, 9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6.5%의 리베이트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만 상환하고 청산된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19일부터 20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5일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그 외 상품 21종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9.19 I 김인경 기자
10월 개최 박세리 월드매치에…소렌스탐·카리 웹·미셸 위 등 레전드 출전
  • 10월 개최 박세리 월드매치에…소렌스탐·카리 웹·미셸 위 등 레전드 출전
  • 2023 박세리 월드매치(사진=박세리희망재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세리희망재단(이사장 박세리)이 주최, 주관하는 2023 박세리 월드매치가 다음달 7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세리 월드매치는 스포츠, 문화, 예술이 공존하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모여 화합과 통합의 글로벌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채리티 매치로 꾸며진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전드 선수인 안니카 소렌스탐, 카리 웹, 미셸 위, 로라 데이비스, 쩡야니, 에이미 앨콧, 수잔 페테르센이 출전을 결정했다. 박세리를 포함한 한국 여자골프 레전드 박지은,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선수도 동참했다.본 대회는 2인 1조 팀플레이로 총 12팀 포섬 스트로크로 진행되며, 대회 개최를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은 우승팀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의 공존의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기부될 예정이다.또한 대한민국을 빛낸 K-SPORTS 스타 이형택(테니스), 현정화(탁구), 김택수(탁구), 이동국(축구), 김승현(농구), 진종오(사격), 박태환(수영),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윤석민(야구),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등이 참가해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유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도 공식 후원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골프 코스 내에 글로벌 K-아티스트 정해윤, 이세현, 홍경택, 고상우, 이동기, 김경민 작가들의 유명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홀을 조성해 예술과 스포츠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창조적인 가치를 보여주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들은 사인회를 통해 갤러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박세리 이사장은 “매해 이 대회를 개최해 ‘박세리 월드매치’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나가며 남녀노소 모두가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19 I 주미희 기자
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4년 연속 선정
  • 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4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DL이앤씨)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4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DL이앤씨는 40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중이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 및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 중이다. 특히 건설업계 선두 수준의 대금지급 조건을 시행하고 있다.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현금성 지급수단을 100% 사용하고 있다. 협력사의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 지급일을 건설업계 선두 수준인 매월 10일로 앞당겨 자금을 집행한다.이와 더불어 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비롯해 협력회사에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는 한편, 폐기물 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DL이앤씨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09.19 I 신수정 기자
LG전자, ‘미디어&엔터 기업’ 전환…"차별화된 서비스"
  • LG전자, ‘미디어&엔터 기업’ 전환…"차별화된 서비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세계 30개국 콘텐츠 사업자·개발자·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ebOS 파트너 서밋(Partner Summit) 2023’을 개최했다.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TV 사업 리더십을 기반으로 webOS 플랫폼의 생태계 확대 및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는 처음이다.LG전자는 플랫폼/서비스 분야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월 미래비전을 통해 밝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에 앞장설 방침이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webOS의 확대 전략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 방안 △새로운 플랫폼의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의 리더십과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제시했다. 이어 “LG전자는 더 이상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아니다. 다양한 세대에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소프트웨어를 갖춘 플랫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webOS 파트너 서밋(Partner Summit) 2023에서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부사장)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webOS, 3년 내 3억대로…플랫폼 생태계 확대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webOS는 전 세계 2억 대에 달하는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 체제다. LG전자는 타 TV 브랜드와 다른 제품군에도 webOS를 공급해 2026년까지 webOS 사업 모수를 3억대로 늘리는 등 플랫폼 생태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TV 외 프로젝터,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 등의 제품군으로도 webOS 적용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타 브랜드는 첫 공급을 시작한 2021년 20여 개에서 현재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스마트TV 사용 고객에게 최신 webOS를 제공해 TV 사용경험을 강화한 ‘플랫폼 업그레이드’도 공개했다. 모바일에서 일반화되어 있는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TV OS에서도 동일하게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동일한 OS가 구축되면 파트너사들은 보다 안정적인 개발과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공급이 가능해진다. 자연히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단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닌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제품에도 새로운 기능이 지속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외부 TV 업체에 공급 중인 webOS 플랫폼인 ‘webOS Hub’도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게임, OTT 등 인기 콘텐츠 확대 △사용 편의성 강화 △업계 최초 OLED TV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업그레이드했다.webOS 플랫폼 기술 혁신도 지속된다.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UI와 UX 적용에 공을 들였다.webOS 파트너들을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최신 UX를 기존 제품에도 확대 제공하고 보안·사용성 등을 개선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webOS 생태계에 합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webOS 적용 제품들을 사용하는 고객경험을 제고할 계획이다.webOS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2021년 인수한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알폰소는 독자 ACR(Automatic Content Recognition) 솔루션의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webOS 파트너 서밋(Partner Summit) 2023에서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부사장)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대폭 강화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스마트TV에 탑재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UI/UX 혁신에도 투자를 집중한다. ‘AI 기반 검색 및 추천 기능’ 강화가 대표적 사례다. webOS를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메터데이터를 활용해 시청자가 원하는 내용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한다.서비스 사용 편의성도 높인다. 9월 말 출시를 앞둔 새로운 LG채널 3.0은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업데이트하고, 전용 채널 가이드를 제공해 콘텐츠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콘텐츠 속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UI 디자인을 적용해 콘텐츠 탐색 및 선택의 편의성을 더했다. 현재 LG채널은 전 세계 27개국에 30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며, 사용자 수는 이미 5000만명을 넘어섰다. 2022년 한 해에만 유니크 디바이스(UD)는 75%, 시청 시간은 57% 증가했으며, webOS 내 사용 빈도가 Top5까지 상승했다. 9월 말에는 인도에도 LG채널을 출시한다.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인다. 국내 연세대, 서강대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해외 소프트웨어 우수인력 확보도 강화한다.한편, LG전자는 올해 TV 사업의 비전을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제시하고, 이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하고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의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09.19 I 조민정 기자
“개발과 보존 갈등 벗어나 문화재 이전은 새로운 해법될 것”
  • “개발과 보존 갈등 벗어나 문화재 이전은 새로운 해법될 것”
  • 대전역 철도보급창고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가등록문화재인 ‘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 보급창고(일명 대전역 보급창고)’의 이전을 앞두고, 지역에서 보존방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대전시는 20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대전역 철도보급창고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보급창고 이전에 관한 기술적 검토와 함께 건축문화유산의 이전이 하나의 새로운 보존방식이 될 수 있을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전역 동광장에 위치한 철도보급창고는 2005년 문화재등록 이후 주변 환경의 많은 변화를 겪었다. 등록 당시 함께 있었던 여러 창고 건물들이 철거됐고, 주변이 모두 주차장으로 바뀌면서 섬처럼 덩그러니 남겨지게 되었다. 이후 2016년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사업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이전 논의가 이뤄졌다. 문화유산인 만큼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했지만 새로 들어설 대전역 환승센터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분석과 함께 인근에 철도를 테마로 한 신안2역사공원 조성이 가시화되며, 이전론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 이전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고, 대전시는 해체 후 이전 복원이 아닌, 건축물을 들어 그대로 옮기는 전체 이동 기술 공법을 택했다. 이는 문화재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해체에 따른 부재 교체와 보존처리, 보관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할 때 경제적으로도 이축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대전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은 현장보존이 원칙이긴 하지만 이미 주변 경관이 크게 훼손됐고, 보존과 함께 활용을 중시하는 등록문화재의 특성상 좀 더 안정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인근 역사공원으로의 이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철도보급창고의 사례를 들어 그간 도시개발 과정에서 대립해왔던 개발과 보존 사이의 오랜 갈등을 벗어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했다. 대전시 도시정비과와 문화유산과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보급창고의 이전은 전국적으로 흔치 않은 일이기도 하지만 트레일러를 사용한 문화재의 이전은 국내 최초 사례다. 현재 대전역 철도보급창고는 이전을 위한 보수보강 작업을 거의 마쳤으며, 옮겨갈 공원 부지 내 기초 작업 또한 완료했다. 보급창고는 GPS를 통해 자동 수평을 잡아주는 모듈 트레일러 12대에 실려 600미터를 이동, 새로운 자리에 안착될 예정이다.
2023.09.19 I 박진환 기자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출시…2030년까지 100만톤 공급
  •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출시…2030년까지 100만톤 공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출시했다. 물리적·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Post Consumer Recycled)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생분해성플라스틱)를 에코시드 브랜드로 통합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소재 브랜드 출시로 플라스틱 리사이클과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자원 선순환 플라스틱 소재인 에코시드 100만톤(t)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황민재(왼쪽부터) 종합기술원장, 이상현 아로마틱본부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 김교현 부회장,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 신성재 ABS본부장, 김민우 전략경영본부장이 지난 18일 ‘에코시드’ 출시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18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Green Recycle Day)를 개최해 에코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지난 8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루프 페스타’(LOOP FESTA)의 한 행사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성과 공유회’도 진행했다. 에코시드는 미래 녹색 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이니셜 ‘e’를 씨앗에서 잎을 싹 틔우는 형태로 디자인하고 선순환을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를 형상화했다. 고객들에게 처음 선을 보이는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대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PCR-PC·PCR-ABS·PCR-PE·PCR-PP)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과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또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은 물론,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원 선순환은 단순히 미래세대를 위한 화두에서 벗어나 기업과 국가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오늘 선보이는 에코시드가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에코시드 출시 행사 뒤엔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지원사업 2기 3개 사인 ‘팔월삼일’, ‘같다’, ‘이프랜트’의 성과공유회가 이어졌으며 최종 수상 업체인 ‘같다’에 환경부 장관상과 추가 사업실현지원금 5000만원이 전달됐다. 지난 1월 선정된 소셜벤처 지원사업 2기 3개 사는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의 지원을 통해 최초 사업실현지원금 각 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법률·자원순환 전문가 연결 등의 멘토링 지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09.19 I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출범 이후 첫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 LG에너지솔루션, 출범 이후 첫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첫 글로벌본드(그린) 10억달러 발행에 성공했다.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6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 +130bp(1bp=0.01%포인트)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제시금리(Initial Price Guidance) 대비 각 40bp씩 낮아진 수준이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그린본드 사용 및 관리 계획 등을 담은 녹색금융 프레임워크가 무디스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QS1(탁월)’을 획득하며 체계화된 ESG경영 시스템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앞서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 무디스, S&P는 LG에너지솔루션의 견고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지위와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인 ’Baa1/BBB+’로 책정한 바 있다.한편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3년 114개, 5년 186개 기관의 투자자 참여했고, 총 공모액의 5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 리더인 LG에너지솔루션의 적극적인 투자 계획과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등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을 통해 글로벌 생산 시설 투자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CAPEX)에 6조3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또 자동차전지 뿐 아니라 ESS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공장에 3조원을 투자해 16GWh 규모의 대규모 ESS 전용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5년 내 ESS 사업부문의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발표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6월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잔고는 440조원이다.
2023.09.19 I 김경은 기자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업계 최초 오픈
  •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업계 최초 오픈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지난 15일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다. KB증권은 지난 4월 28일 국내주식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 이후 5만 여건이 넘는 전략 생성으로 고객의 맞춤형 투자구현 니즈를 확인했다. 해외주식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자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KB증권 측은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해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에서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다양한 ‘프리셋)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다양한 프리셋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가트렌드를 선별하여 ‘KB’s 픽’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AI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테마’, ‘AI 인공지능 & IOT 사물인터넷 테마’ 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엔비디아, 테슬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테마 등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나 암 신약 개발 등 인류의 생명과 관계된 기술주 중심의 바이오테크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생명공학기술 테마’ 등 다양한 미국주식 프리셋을 활용하여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이용 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원화를 증거금으로 환전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통합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는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국내주식은 1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미국주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9월말까지 예정된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닌 전략을 사는 서비스로 상상하는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9 I 김보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