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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MWC26서 인프라·모델·서비스 AI풀스택 기술력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K텔레콤(017670)이 오는 3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Mobile World Congress 2026)’에서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 Stack) AI’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사진=SKT)SKT는 MWC26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SKT의 AI(AI for Infinite Possibilities)’를 주제로, SKT와 파트너사가 준비한 ‘통신으로 고도화하는 AI 기술’과 ‘AI로 진화하는 통신 기술’을 담아낼 예정이다.◇SKT AI 데이터센터 노하우 및 네트워크·마케팅 진화 등 AI 인프라 전시SKT는 지난해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DC) 유치를 이뤄내고, 고성능 GPU 클러스터 ‘해인(海印, Haein)’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SKT 전시관에서는 그간 축적한 AI DC 노하우를 비롯해 네트워크 AI, 마케팅 AI 등 AI 인프라 관련 핵심 기술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먼저 AI DC 내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효율적·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플랫폼 ‘AI DC 인프라 매니저’가 전시된다.이어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Petasus) AI 클라우드’ △GPU 자원 최적화 솔루션 ‘AI 클라우드 매니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가이아(GAIA)’ 등을 통합한 ‘K-소버린 GPUaaS(GPU as a Service)’ 솔루션이 관람객을 사로잡는다.‘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진화 중인 AI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솔루션 ‘AI 인퍼런스 팩토리’도 소개된다. 장비, 컴퓨팅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 제공해 기존 AI DC의 비용·전력·메모리 한계를 해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AI 시대의 통신 네트워크와 마케팅의 진화 방향을 제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네트워크 영역에서는 △네트워크에 적용될 각종 AI 에이전트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지국(AI-RAN)’ 기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기술 △전파 신호로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감지 통합’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자율형 네트워크와 6G로 진화할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다.마케팅 영역에서는 고객 경험과 업무 혁신을 이뤄내는 다양한 에이전틱(Agentic) AI 서비스와 이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독파모’ 2단계 진출 ‘A.X K1’ 현장 시연… 피지컬 AI 두뇌·감각·눈도 선봬전시관에서는 SKT의 역량이 집약된 AI 모델과 AI 서비스도 관람객을 맞이한다.지난 1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국내 최초 519B(519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현장 시연을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아울러 SKT의 AI 언어모델 브랜드 ‘A.X’가 오픈소스로 공개해 온 다양한 모델도 살펴볼 수 있다.피지컬 AI의 두뇌·감각·눈 역할을 할 AI 서비스도 제시한다.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복제해 피지컬 AI의 판단과 계획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가상 환경과 실제 현장을 연결해 피지컬 AI가 필요한 감각을 학습하도록 돕는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1인칭 시점 현장 영상에 대한 고성능 분석을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시냅스고(SynapsEgo)’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AI 전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 △AI 음성 기록 서비스 ‘에이닷 노트’ △AI 기반 행동인식 돌봄 서비스 ‘케어비아(CareVia)’ 등 SKT의 다양한 AI 서비스가 전시관에 소개된다. 또, SK하이닉스에서 도입·활용 중인 AI 물성 예측 시스템(AIPS, AI Property Screening)과 SK인텔릭스의 세계 최초 AI 웰니스(Wellness) 로봇 ‘나무엑스(NAMUHX)’도 만나볼 수 있다.전시관 한켠에는 글로벌 AI 규제와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SKT의 AI 거버넌스 체계 ‘T.H.E. AI(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 비전을 알리는 공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SKT와 협력 중인 대한민국의 AI 혁신기업 4곳(리벨리온, 망고부스트, 셀렉트스타, 스튜디오랩)도 전시관을 빛낼 예정이다.◇해외 통신사, AI DC 사업자, 스타트업 협력 모색… 韓 스타트업 지원도 총력SKT는 이번 MWC26에서 AI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모색한다.특히 울산 AI DC 유치, ‘해인’ 구축 경험 등으로 노하우가 축적된 AI DC와 ‘독파모’ 2단계 진출로 저력을 입증한 AI 모델 관련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정재헌 SKT CEO를 비롯한 경영진은 세계 각국의 글로벌 통신사는 물론, AI DC 사업자와 스타트업 등 유관 기업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SKT는 MWC26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지원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 운영을 포함, 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정재헌 SKT CEO는 “이번 MWC26은 SKT가 통신을 기반으로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반을 어떻게 실제로 구현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풀스택 AI’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SKT의 역할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 [임상 업데이트] 유한양행,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 글로벌 2상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2월 16일~2월 2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 및 품목 허가 소식이다. (사진=제미나이 생성)◇유한양행,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 글로벌 2상 본격화유한양행은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코드명 YH35324)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유한양행은 레시게르셉트 임상 2상 주요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공개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등재했다. 임상 2상은 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시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올해 2월 연구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 7월 마지막 시험대상자 종료(Last Subject Out)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topline) 결과는 내년 4분기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레시게르셉트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도 올해 2월 IND 승인을 확보하면서 다국가 2상 운영의 기반을 넓혔다. 유럽 내 일부 국가들은 현재 임상시험 승인(CTA) 심사 단계에 있어, 승인 일정에 맞춰 시험 개시 국가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유한양행은 앞서 수행한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예비적 개념 증명(preliminary proof of concept)을 확인했으며, 특히 CSU 환자에서 혈중 유리 IgE 억제가 대조약인 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유한양행에 따르면 CSU 임상 평가 지표인 UAS7 기반 평가에서도 증상 개선 신호가 확인됐다.이번 2상에서 회사가 특히 강조하는 지점은 환자군(모집) 전략이다.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보기 위해, 오말리주맙 투여 경험이 없는 환자군뿐만 아니라 기존 오말리주맙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군까지 포함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유한야행은 오말리주맙 불응 대상자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기준에 따라 정의되며, 치료 이력과 투여 기간·용량, 반응 평가(UAS7 및 시험자 판단 등)를 종합해 선별된다. 이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가 큰 집단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조기에 탐색하겠다는 전략이다.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의 이번 임상 2상은 아시아 및 유럽 국가의 보다 많은 환자에서 레시게르셉트의 안전성, 유효성 및 임상적 특장점을 확인할 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R&D 확대 전략의 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유한양행은 이번 임상 2상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 추가 적응증 확장 및 후속 글로벌 개발 전략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LG화학, IDMC로부터 두경부암 신약 3상 "지속 진행" 권고LG화학은 미국 항암 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임상 3상 진행 중인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의 적절 투여 용량으로 최대 함량인 20㎎/㎏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을 지속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임상 진행 단계에서 회사와 독립적으로 맹검(blinded) 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3상 시험(FIERCE-HN)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 20㎎/㎏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 진행을 지속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FIERCE-HN 스터디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음성(negative)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cetuximab) 병용요법과 위약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하는 시험이다.최소 410명에서 최대 500명을 모집해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볼 계획이며 현재 한국,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시험자를 기 계획한대로 모집 중에 있다.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간세포 성장인자(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 단일클론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이번 임상에 책임 연구자로 참여 중인 줄리 바우만(Julie E. Bauman) 조지 워싱턴대 암센터장(박사)은 "파이클라투주맙 기반 병용요법의 잠재적 임상 이점을 확인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선 중요한 순간"이라며 "최적 투약용량 확정을 통해 임상시험이 한층 빠르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혁신의약품의 개발을 통해 암환자의 치료를 개선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규명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아이센스, CGM '케어센스 에어 2' 美 FDA 임상 본격화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CareSens Air 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 임상시험을 이달 17일 첫 환자 등록(FPI)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임상은 FDA 의료기기 사용 승인(IDE, Investigational Device Exemption)에 따른 절차로, 미국 CGM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규제 단계의 일환이다.해당 연구 임상은 미국 내 4개 임상 기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되며, 총 32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연구 임상은 향후 확증 임상 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핵심 성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FDA 및 규제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설계됐다.아이센스는 이번 연구 임상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확증 임상 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미국 FDA 허가를 목표로 단계적인 임상 및 규제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미국은 글로벌 CGM 시장에서 가장 큰 단일 시장으로, 보험 커버리지 확대와 함께 CGM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핵심 지역이다. 이번 케어센스 에어 2 연구 임상은 아이센스가 CGM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실행 단계로 평가된다.케어센스 에어 2는 기존 '케어센스 에어'를 기반으로 △센서 착용 기간 확대 △센서 소형화를 통한 착용 부담 감소 △초기 안정화 시간 단축 등 사용자 편의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CGM 제품이다. 아이센스는 이러한 기술적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 2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 CE 인증을 위한 확증 임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도 병행하고 있다.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임상은 케어센스 에어 2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규제 단계로, CGM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과정"이라며 "회사는 앞서 제시한 2026년 CGM 매출 4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센스는 2025년 연간 기준 CGM 매출 1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62억원)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확산과 함께 유럽 지역에서도 매출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CGM 시장 내 입지를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 '토이 스토리5', 6월 개봉 확정… 스마트 태블릿·장난감 예측불가 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디즈니·픽사 최초의 기념비적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기발한 상상력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모두의 인생 영화로 불리는 ‘토이 스토리’의 새로운 이야기 ‘토이 스토리5’가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다시 돌아온 우디와 친구들의 예측불가 모험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5'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자 위에 모여 있는 우디, 버즈, 제시를 비롯해 슬링키 독, 햄 등 시리즈를 이끌어온 장난감 친구들의 두려운 표정과 ‘하이! 렛츠 플레이!’(Hi! Let‘s play!)라는 메시지를 띄운 채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최첨단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상반된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등장한 릴리패드는 기존 장난감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니의 마음을 사로잡는 존재인 만큼 기존 장난감 친구들과의 본격적인 갈등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토이 스토리4‘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포키의 결혼식 장면으로 시작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보니가 최첨단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를 선물받고, 마음을 빼앗기자 분위기는 급변한다. 특히 “장난감이 살기에 정말 힘든 세상이야?”, “버려진 장난감이 날마다 늘어나. 다 끝났어”라는 대사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이번 작품에서 펼쳐질 장난감들과 전자기기 사이의 갈등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제시는 자신만의 길을 떠난 우디에게 도움을 청하고, 다시 뭉친 장난감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를 높인다. 이어 “보니에겐 우리가 필요해”라는 외침과 함께 불스아이를 타고 질주하는 제시와 이를 따르는 장난감 친구들의 모습이 담기며 장난감과 스마트 태블릿의 대결 속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끝으로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우디와 버즈의 절친 케미부터 특유의 찰진 유머, 그리고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상징적인 OST ’유브 갓 어 프렌드 인 미‘(You’ve Got a Friend in Me)가 흘러나오며 무한한 감동을 선사해, 모두의 새로운 인생작의 탄생을 예고한다.‘토이 스토리5’는 지난 2019년 개봉하며 340만 관객을 동원한 ‘토이 스토리4’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토이 스토리’의 새로운 이야기이다. 이번 작품은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 태블릿’이 장난감들 사이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모를 찾아서’, ‘월-E’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지난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고, ‘엘리멘탈’에서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맥케나 해리스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이와 함께 우디 역의 톰 행크스, 버즈 역의 팀 알렌, 제시 역의 조안 쿠삭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와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보니를 사로잡은 릴리패드의 목소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트론: 아레스’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그레타 리가 연기해 새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 카카오,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4년 연속 상위 기업 선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4년 연속 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S&P 글로벌은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반을 평가해 산업군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Sustainability Yearbook(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에 발표한다.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공시 신뢰성과 실행력 등을 함께 평가한다.올해는 59개 산업군, 9200여개 기업 가운데 848개 기업만이 연례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4년 연속 등재에 성공했다.카카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MS)’ 산업군에서 전년 대비 6점 오른 76점을 기록하며 상위 5%에 포함됐다. 이는 해당 산업군 148개 기업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산업군별 상위 5%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5곳이며, IMS 산업군에서는 카카오가 유일하다.카카오는 거버넌스·환경·사회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내부 감사 체계 강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 환경영향 관리 체계 공시 고도화, 인권영향평가 범위 확대 등 ESG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온 점이 반영됐다.또한 인공지능(AI) 안전성 강화, 준법·윤리경영 체계 정비,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등 책임 경영 기반을 강화해 온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카카오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高분양가·대출 규제·공급 절벽…3중고에 오피스텔 ‘반사이익’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아파트 시장이 분양가 상승, 고강도 대출 규제, 공급 절벽이라는 3중고에 직면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 장벽이 낮고 수익률과 인식이 개선된 오피스텔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으며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투시(사진=대우건설)20일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를 분석하면, 2025년 12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611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5년 전인 2020년(387만5000원)과 비교했을 때 약 58% 급등한 수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분양가 상승 요인이 유지되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된 결과로 해석된다.여기에 금융 장벽까지 높아지며 아파트 진입은 더욱 어려워졌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40%까지 축소되었으며, 차주별 소득 기준 대출 규제인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적용되는 등 유동성이 크게 제약된 상황이다. 수년간 지속된 아파트 공급 절벽 현상 또한 시장의 피로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아파트 시장의 구조적 어려움은 오피스텔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를 낳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대출 및 세금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최근 임대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실제로 2025년 1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66%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월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인해 오피스텔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재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시장의 질적 변화도 감지된다. 과거 임대 수익 목적의 소형·비브랜드 위주였던 오피스텔 공급 트렌드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주거형 상품 공급을 늘리면서, 아파트의 높은 진입장벽에 막힌 실수요와 안정적 수익을 쫓는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형 브랜드 오피스텔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단, 분양가나 입지가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으므로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를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DL이앤씨는 이달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3개동, 아파트 총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총 240실로 조성되며, 지난해 8월 아파트 공급에 이어 전용면적 34~59㎡로 구성된 오피스텔 240실 공급을 앞두고 있다. GTX?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강남과 판교,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쉽다. 오는 2028년에는 GTX-A 삼성역 연장으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1.5룸과 2룸으로 구성되며, 남동?남서향 위주 배치를 통해 조망과 일조권까지 고려했다. 동탄역 상권부터 롯데백화점(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동탄점),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등 다채로운 동탄역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전체 공급량의 70%에 달하는 전용면적 59㎡는 소형 아파트 대체가 가능한 1~2인 가구 맞춤 평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일원에서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의 전용면적 80㎡로 구성된 오피스텔 총 7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669가구(일반분양 213가구)와 함께 지어지며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면 등 부산 주요 업무·상업 중심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동래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동래점), 롯데마트(동래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오는 3월 ‘어나드 범어’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6층, 1개동, 전용면적 84㎡, 총 146실로 구성된다. 대구의 테헤란로라 불리는 동대구로 벤처밸리네거리 코너에서도 앞쪽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외관은 대규모 커튼월 입면 디자인을 도입했으며 실내에도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좋다.
- ‘노랑·초록’ 맥북 온다…아이폰17e부터 보급형 맥북까지 줄줄이 출시 예고[모닝폰]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애플이 오는 3월 4일(현지시간) 뉴욕, 런던, 상하이에서 진행될 신제품 공개 행사 ‘애플 익스피리언스(Apple Experience)’에서 공개할 보급형 맥북 정보가 유출됐다.이미지=애플미국 IT 매체 맥루머스는 정보 유출자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보급형 맥북을 공개할 예정이며, 색상은 노란색과 초록색 등 과감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고 보도했다.실제 이번 행사 초청장에는 노랑, 초록, 파랑 계열의 3D 애플 로고가 사용돼, 기존 실버·스페이스 그레이 중심의 맥북 색상 정책과 다른 방향성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앞서 지난해 6월 공급망 분석가 궈 밍치는 보급형 맥북이 실버, 블루, 핑크, 옐로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으며, 이는 보급형 아이패드와 유사한 색상 구성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차기 저가형 맥북을 위해 라이트 옐로, 라이트 그린, 블루, 핑크, 클래식 실버, 다크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사양 측면에서도 기존 맥북과 차별화된 보급형 전략이 유력하다. 맥루머스는 해당 제품이 약 12.9인치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하고, M시리즈 칩 대신 아이폰용 칩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A18 프로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가격은 1000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 이는 맥북 에어보다 낮은 진입 가격을 통해 학생·라이트 유저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한편 이번 행사에선 아이폰 17e 공개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최신 A19 칩셋과 맥세이프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599달러(약 80만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의 노치를 대신해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지도 관심사다.이 밖에도 신형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에어, 신형 맥북 에어, M5 프로 및 맥스 칩 기반 맥북 프로, 신형 맥 스튜디오, 홈 허브 제품군 등이 주요 공개 후보로 거론된다.
- 현대코퍼레이션, 작지만 강한 기업…주주환원 확대 시 주가 재평가-흥국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흥국증권은 현대코퍼레이션(011760)에 대해 사업 다각화와 실적 개선 흐름을 근거로 주가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 6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7250원이다.(표=흥국증권)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현대코퍼레이션이 부품 제조사 인수와 호주 건설장비 도매 사업 등 신규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 다각화가 중장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배당 증대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병행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실적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2억원으로 4.6% 늘었다. 상품 가격 하락 반전 등 대외 여건은 부담이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철강과 에너지상용부품이 다소 부진했으나, 승용·기계인프라·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이를 상쇄했다. 다만 자원개발 부문 배당금 축소와 채권매각손실 등으로 영업외수지가 악화되며 세전이익은 감소했다. 4분기 매출 비중은 석유화학 30.1%, 철강 26.1%, 승용 23.9% 순이었다. 박 연구원은 2026년 연결 매출액을 8조 3000억원, 영업이익을 1585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3%, 영업이익 13.1% 증가한 수준이다. 승용차(오토) 중심의 특화 전략과 틈새시장 공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철강·승용·에너지상용부품이 실적을 견인하고, 기계인프라·석유화학 등 대부분 부문에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 상향은 2026~2027년 수익 예상 상향 조정이 배경이다. 영업가치 산정 시 EV/EBITDA 5.2배를 적용했으며, 이는 최근 4년 평균 대비 15% 할인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행 기준 P/E 3.4배, P/B 0.4배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리벨리온, ISSCC 2026서 리벨쿼드 공개…칩렛 AI반도체 상용화 ‘최종 검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설계 학회인 ISSCC 2026(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차세대 AI반도체 ‘리벨쿼드(REBEL-Quad)’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실시간 라이브 데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ISSCC 2026에서 발표 중인 유창효 리벨리온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및 하드웨어 아키텍트 총괄(Chief Hardware Architect). 사진=리벨리온이번 발표는 2024년 1세대 AI반도체 ‘아톰(ATOM)’에 이어 두 세대 연속으로 ISSCC 논문이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벨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상용화를 앞둔 칩을 활용한 라이브 데모까지 진행해, 논문 발표를 넘어 실제 구동 환경에서의 시스템 레벨 안정성과 기술적 완결성을 전 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리벨리온은 IBM, 미디어텍(MediaTek)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프로세서(Processor)’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리벨쿼드의 설계 방향성과 기술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리벨리온 실시간 데모 현장리벨쿼드는 업계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칩렛(chiplet)’ 방식을 적용한 차세대 AI반도체다. 리벨리온은 반도체 칩 제조의 물리적 한계로 언급되는 ‘리티클 리밋(Reticle Limit, 858mm²)’을 극복하기 위해 칩렛 4개를 하나로 연결하는 설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단일 거대 칩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율 저하 문제를 완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여, 고성능 컴퓨팅의 경제성까지 함께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리벨리온은 이번 현장 데모가 의미하는 바를 “이론적 수치 제시를 넘어, 실제 시스템 구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제어하며 양산품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2025년 ISSCC에서 ‘데모 우수 인증(Demonstration Certificate of Recognition)’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리벨쿼드 실시간 데모로 기술 신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입장이다.리벨리온 발표 현장오진욱 리벨리온 CTO는 “ISSCC에서 논문 발표와 실시간 데모를 선보였다는 것은 리벨쿼드가 연구실 수준을 넘어 상용화를 앞둔 제품으로서 완결성을 확보했다는 뜻”이라며 “이번 발표로 확보한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양산과 글로벌 고객사 PoC(기술검증)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리벨리온은 리벨쿼드를 “글로벌 플래그십 GPU급 성능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 ‘빅칩(Big Chip)’ AI반도체”로 소개했다. 칩렛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초대규모 AI 워크로드 처리에 필요한 확장성과 양산 효율성을 확보했으며, HBM3E를 탑재해 추론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회사 측은 현재 본격적인 양산이 진행 중이며, 연내 글로벌 시장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행하는 신종 만남 트렌드 속 숨은 관절 리스크
-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는 일회성 오프라인 만남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술래잡기 형태의 놀이인 ‘경찰과 도둑(일명 경·도)’과 감자튀김을 함께 즐기는 ‘감튀모임’이 큰 화제다. 최근엔 연예인들의 참여 소식과 SNS 영상 후기도 잇따라 공유되며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도’의 경우 별도 장비 없이 야외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서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만나기 때문에 혼자서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감튀모임’은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형태로, 음식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감튀모임 관련 게시글만 전국적으로 99개에 달하며, 최근 개설된 일부 모임의 경우 가입자 수가 500여명을 넘어섰다는 보도도 찾아볼 수 있다. 감튀모임에 참여한 모습 (챗GPT 생성 사진)다만 이러한 모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경도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 속, 근육과 인대가 쉽게 경직돼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해당 놀이는 잡히지 않기 위해 순간적으로 전력 질주하거나 급격히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이 반복된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참여할 경우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무릎에 강한 부하가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연골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며, 관절 주변의 뼈·인대·힘줄에도 이차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무릎이 붓거나 시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감튀모임’은 영양학적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감자튀김은 조리 과정에서 소금이 다량 사용되는 대표적 고나트륨 식품이다. 실제 감자튀김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약 300~400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2000mg)의 약 18%에 해당한다. 여기에 케첩, 치즈소스, 시즈닝 가루 등을 함께 섭취할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증가한다.고나트륨 식품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포화지방과 결합해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고혈압 발생 위험을 키운다.고혈압은 대사질환에 그치지 않고 근골격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의 무릎 관절염 유병률은 당뇨•고혈압이 없는 집단보다 각각 1.26배, 1.19배 수치가 더 높았다.만약 움직임이 심한 활동이나 고나트륨 식품 섭취 후 무릎 통증이 발현된다면 전문적 치료를 권한다. 특히 한의학에선 침·약침 등으로 손상된 무릎 관절을 호전시킨다. 침 치료는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대사작용을 원활히 해 체내 노폐물 배출 및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약침 치료는 한약재 성분을 경혈에 주입해 염증 반응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킨다.무릎 관절염에 대한 침 치료 효과는 자생한방병원이 SCI(E)급 국제학술지 ‘최신의학연구(Frontiers in Medicine)’에 게재한 연구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침 치료를 받은 국내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침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보다 무릎 수술률이 약 3.5배 낮았다.또한, 침 치료가 포함된 한의통합치료 후 모든 평가 지표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관찰됐다. 환자들의 평균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는 치료 전 중등도 통증 수준인 6.1에서 치료 후 경미한 수준인 3.6으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골관절염지수(WOMAC; 0~100)도 치료 전 53.67에서 치료 후 38.97로 개선됐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최근 유행하는 취미 활동은 사회적 교류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갑작스러운 신체 활동이나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무릎 관절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순간의 재미만큼이나 이후의 회복과 관리 역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자”고 조언했다.
- 유한양행,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 글로벌 2상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유한양행은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코드명 YH35324)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유한양행)유한양행은 레시게르셉트 임상 2상 주요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공개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등재했다. 임상 2상은 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시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올해 2월 연구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 7월 마지막 시험대상자 종료(Last Subject Out)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topline) 결과는 내년 4분기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레시게르셉트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도 올해 2월 IND 승인을 확보하면서 다국가 2상 운영의 기반을 넓혔다. 유럽 내 일부 국가들은 현재 임상시험 승인(CTA) 심사 단계에 있어, 승인 일정에 맞춰 시험 개시 국가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유한양행은 앞서 수행한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예비적 개념 증명(preliminary proof of concept)을 확인했으며, 특히 CSU 환자에서 혈중 유리 IgE 억제가 대조약인 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유한양행에 따르면 CSU 임상 평가 지표인 UAS7 기반 평가에서도 증상 개선 신호가 확인됐다.이번 2상에서 회사가 특히 강조하는 지점은 환자군(모집) 전략이다.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보기 위해, 오말리주맙 투여 경험이 없는 환자군뿐만 아니라 기존 오말리주맙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군까지 포함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유한야행은 오말리주맙 불응 대상자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기준에 따라 정의되며, 치료 이력과 투여 기간·용량, 반응 평가(UAS7 및 시험자 판단 등)를 종합해 선별된다. 이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가 큰 집단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조기에 탐색하겠다는 전략이다.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의 이번 임상 2상은 아시아 및 유럽 국가의 보다 많은 환자에서 레시게르셉트의 안전성, 유효성 및 임상적 특장점을 확인할 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R&D 확대 전략의 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