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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공의 복귀 9%뿐…의료개혁 좌초 위기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전공의 복귀 9%뿐…의료개혁 좌초 위기-오픈AI, 카카오와 동맹…韓 AI 생태계 함께 키운다-소비 한파…소매판매, 카드대란 후 최악-2심서 19개 혐의 모두 무죄…10년 만에 사법 족쇄 푼 JY-[사설]미·중 패권 경쟁에 뒤진 AI 코리아, 이대로는 미래 없다-[사설]막 오른 임시국회, 정쟁보다 민생·경제 먼저 챙겨야△이재용 회장 2심도 무죄-미래먹거리 AI칩·로봇 ‘공격투자’ 발판 마련…메가톤급 M&A 기대감-법원 “검찰 측 증거로 혐의 입증 어려워”△트럼프발 관세 전쟁-崔대행 “美관세에 가용수단 총동원해 대응”…수출금융 360조 푼다-트럼프 “EU에도 곧 관세”…통상전쟁 확전일로-“식품·자동차값 뛴다” 미국 민심도 악화△종합-쓸 돈 없는데 시국 어수선, 트럼프 리스크까지…소비, 올해도 한숨-오픈AI “亞서 50억달러 매출 목표”…反딥시크 연대 가속화-고환율에 피 마르는데 대출까지 손사래…中企 ‘돈맥경화’ 공포-이재명, 반도체 52시간 예외 검토…“몰아서 일하기 법으로 막아선 안 돼”△의정갈등 1년-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인데…응급실 전공의 한명도 없었다-해부 실습동 증축 늦어지고, 교수 증원 예산 0-“의·정 갈등 지속시 지방의료 붕괴…대화로 풀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딥시크 쇼크에 AI 과잉투자 우려?…되레 개발비 줄어 빅테크에 이득”-“韓, 공매도 제한 개선시 선진국지수 편입될 것”△정치-“딥시크 추격, 지금도 늦지 않았다”…與野 ‘AI 투자’ 한목소리-옥중 정치 강화하는 尹…“계엄으로 野 국정 마비 행태 알렸다”-이재명 “즉시 추경 논의”…좁아지는 여야 이견-“가장 불량한 국가는 미국”…北, 트럼프 2기 첫 비난△경제-‘필리핀 가사관리사’ 본사업시 月 17만원 오를 듯-집밥 안 먹어요…10년 뒤 쌀 소비 15% 감소-트럼프 관세전쟁 시작…환율 1470원대로 급등-“국가별 돌발 변수에 신속 대응”…한은, 한국형 거시경제 모형 개발△금융-“ELS파는 은행 찾아 삼만리…소비자 선택권만 제약”-하나금융 ESG 최고등급-기업은행 노사 ‘총인건비 한도’ 갈등 평행선-농협금융 이찬우號 출범…내부통제·수익성 과제로△글로벌-“美제품 사지말고, 여행 가지말자”…분노한 캐나다, 미국산 불매운동-트럼프 다양성 정책 폐기에…美정부, 8000개 웹페이지 삭제-“파나마운하 中 장악 용납 못해”…美 루비오, 직접 찾아가 압박-美재무부 접근권 확보한 머스크 “불법 보조금 승인 빠르게 중단 중”-中 제조업경기 4개월만 최저…“관세 위협에 비축 움직임”△산업-현대차, 코오롱에 200억 투자…미래차 친환경 소재 개발 ‘박차’-마곡에 모인 LG R&D 인재…글로벌 컨트롤타워 키운다-현대차 아이오닉9 사전계약 시작…6000만원 초중반대-“트럼프 관세, 美 GM에 유리…韓 부품사 ‘후광효과’ 기대”-“강자의 시간 맞은 LG엔솔…슈퍼사이클 지배자 될 것”-제주항공, 차세대 항공기 도입…평균 기령 낮춰△산업-AI 골든타임에…이통 3사 5.5조 과징금 우려-국내 세 번째…네이버 매출 ‘10조 클럽’ 입성-中 공급과잉에 美 관세 리스크까지…석유화학·철강 ‘몸집 줄이기’ 속도△산업-생존경쟁 내몰린 대형마트 ‘근린형 생활센터’로 거듭나라-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인구대국’ 인도 출장길-제조 혁신 이끌 3D프린팅…국내 예산은 반토막-승승장구 한미반도체, 지난해 창사 후 최대실적 달성△제약·바이오-“반도체 소재부터 비타민까지…글로벌 소재 회사로 거듭”-희귀질환 치료제 수출 이수앱지스 실적 행진-HD현대도 ‘찜’…바이오에 베팅하는 기업들-인벤티지랩, 큐라티스 인수…장기 성장기반 다진다△부동산-‘1조 클럽’ 벌써 두 곳…건설업계, 정비사업 공략 잰걸음-세종에 사람 몰리는데 집값은 뚝뚝…“급등 후유증 탓”-롯데건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이달 분양-‘집 짓겠다’는 건설사 없다…신규등록 15년 만에 최악△증권-트럼프 ‘관세펀치’…韓증시 시총 64조 증발-LG엔솔 이후 최대어…21兆 몰린 LG CNS 따따블 갈까-‘배달판 티메프’ 피해 일파만파…투자기관, 수백억원 떼일 판-딥시크발 여진 이어지는데…서학개미 엔비디아 ‘줍줍’ 왜-‘조각 투자’ 6월부터 제도권 편입△스포츠-세계 1위 코르다 제치고…김아림, LPGA 개막전 휩쓸었다-김아림 눈여겨봤던 권오섭 회장…후원사 없단 소식에 “당장 영입”-우즈 칭찬에 기운 ‘펄펄’…첫 톱10 오른 김주형-“포항 팬에 12년 만의 우승 선물할 것”△문화-흐르거나, 각지거나…캔버스 뛰쳐나간 그림-피터팬이 말한다, 저출생은 강제로 해결할 수 없다고△피플-“불러주는 곳 없는 날 와도 ‘나만의 음악’ 연주할 것”-보잉코리아 신임사장에 윌 셰이퍼-경남육상연맹 6대 회장에 예경탁…“지역 체육발전에 온 힘”-NH투자증권 경영지원 총괄대표에 김석찬-은행연합회, 적십자사에 이른둥이 의료비 1.5억 기부△오피니언-[목멱칼럼]경고와 용서의 균형-[e갤러리]이소연 ‘작은 불’-[생생확대경]K조선 명성에 먹칠한 군함의 심장병-[기자수첩]트럼프發 관세전쟁 속 달라지는 생존전략△전국-“AI·관광특구로 서초 100년 먹거리 확보”-‘윤석열차’ 웹툰작 전시 괘씸죄?…만화영상진흥원 국비 2년째 싹뚝-K리그1 승격 안양, 11구단 도전 성남…경기남부 ‘프로구단’ 열풍-파격 지원금 약속에…지천댐 건설 속도낸다-‘10% 인센티브’ 파주페이 지역경제 활력 일등공신△사회-헌재,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심판 선고 연기…10일 변론 재개-암 환자 2명 중 1명 고령자인데…“건강검진 연령기준 필요”-‘내란 혐의’ 尹 형사재판 20일 시작-눈치 보기 끝…전국 56개 대학 등록금 올린다-사직전공의 복귀자 중 산부인과는 ‘1명’
- 이대목동병원 '2025 소화기 심포지엄' 열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지난 1월 18일 병원 MCC B관 10층에서 ‘2025 이대목동병원 소화기 심포지엄· 비만과 소화기질환’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비만 인구 증가에 따른 대사성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metabolically un-healthy obesity)과 이와 연관된 간질환, 담석증, 췌장염, 위식도역류질환, 대장암 및 염증성장질환 등을 중심으로 최신 치료 및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남성의 49.6%, 여성의 38.4%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대사 이상과 연관된 다양한 소화기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만과 연관된 소화기질환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실제적 사례와 치료법을 폭넓게 논의했다.특히 소화기내과 정재윤 최나령 교수는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의 명칭이 ‘대사기능장애 연관 지방간질환(MAS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으로 변경된 배경을 소개하고, 조직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 방법과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MASLD 진단 시 적극적인 체중 감량과 비약물적 치료 외에도 비타민 E, 인슐린저항성 개선제, 지질강하약물, 우루소데옥시콜린산, 합성담즙산유사체, 그리고 삭센다‧위고비와 같은 GLP-1(인크레틴 작동제) 제제 등 다양한 치료 옵션과 그 효과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이어 외과 김나루 교수는 담석증 발생률 증가에 따른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인한 췌장염에 대해 소화기내과 금지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내분비내과 홍영선 교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만 치료약물의 실제 적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GLP-1 계열의 주사제 및 경구용 제제에 대한 임상 경험과 비만 개선을 통한 당뇨병 및 심혈관계 합병증 감소 효과를 근거로 제시했다.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는 비만과 연관된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 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용량을 적절히 활용하는 구체적인 치료전략과 함께 다양한 신약 정보를 소개해 현장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대장항문외과 남진훈 교수는 비만 인구 증가로 수술 건수가 늘고 있는 대장암을 최소 침습적 방식으로 수술할 수 있는 림프절 전이 진단 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고,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유발하는 과정을 짚으면서 실제 외래 진료 시 환자 교육에 유용한 식이 지침을 제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공의와 군의관, 지역 개원의,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의료진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인간적 교류의 장이 조성됐다.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간/췌장담도센터 센터장은 “비만으로 인한 소화기질환 치료법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최신 연구결과와 치료지침을 공유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미반도체, 2024년 영업익 2554억…창사 최대 실적 달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미반도체(042700)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554억원, 매출 55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다.한미반도체의 영업이익과 매출 확대는 인공지능(AI)에 활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TC본더가 이끌었다. 한미반도체는 핵심 고객사인 SK하이닉스(000660)와 마이크론향 수주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한미반도체 영업이익은 346억원에서 2554억원으로 639% 증가했고 매출액도 1590억원에서 5589억원으로 252%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495억원, 영업이익은 71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86.5%, 290.6% 늘었다.한미반도체는 HBM생산용 TC본더, 반도체패키지용 MSVP, 스마트기기와 위성통신에 적용되는 EMI쉴드장비와 그라인더, 그리고 생산되는 모든 장비의 소모품 생산라인을 갖췄다.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총 8만 9530㎡(2만 7083평) 규모 7개 공장의 반도체 장비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어 매출 기준 2조원까지 생산이 가능한 케파를 확보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한미반도체는 “AI 시장은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통해 글로벌 HBM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현재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 브로드컴에 적용되는 HBM3E 12단과 향후 HBM4, HBM5 출시에도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FLTC 본더(플럭스리스타입), 하이브리드 본더가 주도적으로 글로벌 생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지난달 27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성능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여파를 미쳤다. 상대적으로 저사양 제품으로도 고성능 AI 모델이 개발됐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및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주가가 폭락하기도 했다.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결국 AI반도체 시장이 다양화 되면서 가장 수혜가 되는 분야는 HBM이 될 것”이라며 “한미반도체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기술인 메모리 적층용 어디밴스트 패키지 본더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44년간 다양한 반도체 장비를 생산해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했다. 2005년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때 만해도 매출 790억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지난 20년간 약 8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 위믹스재단, 위퍼블릭에 글로벌 e스포츠팀 'DRX' 팬 커뮤니티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위메이드의 위믹스재단이 프리미어 e스포츠 게이밍 그룹 DRX와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 e스포츠팀 ‘DRX’ 공식 팬 커뮤니티를 3일 오픈했다.글로벌 e스포츠팀 ‘DRX’ (사진=위믹스재단)DRX는 2012년 창단한 인기 프로게임단이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워크래프트3, 철권 등 다수 게임의 e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e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고,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위퍼블릭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개설했다.현재 위퍼블릭 DRX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는 소속 선수들과 소통하고, 오픈 기념 위퍼블릭 가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선수들과 관련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DRX 공식 팬 커뮤니티는 위퍼블릭의 팬덤형 다오(DAO) 기능을 활용해 개설했다. 팬덤의 개성을 반영해 페이지를 꾸미거나 게시판을 자유롭게 변경하고, 구성원의 역할에 따라 권한을 세분화해 커뮤니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DRX 양선일 대표는 “위퍼블릭과의 협력이 DRX의 팬 소통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팬들이 DRX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DRX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고,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 이민진 이사는 “중꺾마의 원조 DRX와 함께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e스포츠는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가 중요한 산업으로, 위퍼블릭의 기술력과 소셜 기능을 활용해 팬들에게 더욱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위퍼블릭은 DRX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팬덤 비즈니스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DRX 공식 팬 커뮤니티는 위퍼블릭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위퍼블릭은 공통 관심사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후원이나 참여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플랫폼이다. 최근 콘텐츠 제작자와 팬 또는 팬들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팬덤형 다오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팬덤형 다오 개설은 위퍼블릭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 하단 제휴 문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르노코리아, 2월 프로모션…QM6 최대 330만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르노코리아는 2월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구매 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할부 이율을 인하하고, QM6 및 아르카나는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 4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그랑 콜레오스(사진=르노코리아)2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정액불 할부 이용 시 더욱 합리적으로 이율을 조정한 4.5%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유예 할부 상품으로 36개월 기준 E-Tech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2.0 가솔린 터보 월 18만원의 불입금만으로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할 수도 있다(단, 선수율에 따라 월불입금 조정 가능). 스마트 유예 할부는 차량 가격의 일부를 만기 시점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초기 월 납입 부담을 낮춘 상품이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은 르노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 중인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2025년부터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5G 데이터를 5년간 무제한으로 제공 중이다. 아이코닉 및 에스프리 알핀 트림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보호 필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시네마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운행 중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의 핫스팟 기능으로 무제한 5G 데이터를 다양한 전자제품과 와이파이 통신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는 3개월 단기 할부를 선택하면 100만원의 혜택과 함께 0% 이율을 누릴 수 있다. 무이자 할부는 24개월(할부원금 2200만원 이하)과 36개월(할부원금 1500만원 이하)도 선택 가능하다. 2월 QM6 구매 시 일반 정액불 및 잔가보장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200만원 특별 혜택(단, 할부기간 24개월 이상 및 할부원금 1500만원 이상 기준)에 최대 70만원의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노후차량 보유 혜택 40만원, 재구매 1회 기준 20만원 혜택까지 모두 적용해 최대 33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르노코리아의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3개월 단기 할부는 물론, 24개월(할부원금 1500만원 이하) 및 36개월(할부원금 1000만원 이하) 할부 상품을 0% 이율의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또는 일반 정액불 및 잔가보장 할부 상품에 제공되는 50만원 특별 혜택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노후차량 보유 혜택 40만원,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20만원, 1회 기준 재구매 혜택을 적용하면 아르카나의 2월 최대 혜택은 130만원이다.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의 경우 25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고, 생산 월 별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 창작집단 H8E, 창단 공연 연극 '공란' 27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창작집단 H8E는 창단 공연으로 연극 ‘공란’을 무대에 올린다고 3일 밝혔다.H8E는 작가 겸 연출가 임주영(이반림)을 비롯한 청년 창작자들이 모여 만든 창작집단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진영(조연출), 정서빈(조명감독), 이주희(조명 오퍼레이터), 김아란(음향감독), 장하영(사운드·그래픽 디자인) 등이 함께한다. 출연 배우는 구효은, 권주영, 김민겸, 김보라, 김유경, 류학렬, 신은수, 이수연, 이택기, 정혜린 등이다.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종로문화체육센터 광화문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두 단막극을 공연 형태와 낭독 형태로 나눠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집단 H8E는 “미니멀리즘과 초현실적 공간감을 지향한 무대에서 삶에 대한 본질적 질문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깊은 사유거리를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티켓 관련 사항은 창작집단 H8E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혼다코리아, ‘어코드 HEV’ 최대 860만원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혼다코리아가 2월 한정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혜택이 특별히 확대되었고, 전 차종 재구매 시 제공되는 혜택이 중고차 고객까지도 확대 적용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200대 한정으로 유류비 최대 600만원 또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포함하면 총 71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구매 고객의 경우 150만원이 추가 할인되어 최대 860만원의 구매 혜택이 적용된다. 어코드 터보는 최대 4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중 선택 가능하고,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에는 유류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재구매 혜택의 경우 어코드 하이브리드 외의 차종은 100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중고차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차종 대상 평생엔진오일(공임 및 오일 필터 포함) 쿠폰과 특별 기프트도 전월과 동일하게 제공되고,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 일환으로 차량 구매 및 등록을 2월 14일(금)까지 완료한 고객에는 모바일 주유상품권 10만원을 추가 증정한다.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는 2월 한 달간 전 차종 시승 완료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2등 로보락 플렉시 라이트, 3등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더불어 상반기 소비 진작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정책에 따라 2월 프로모션 외에도 최대 130만원의 구매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혼다 자동차 국내 판매 전 차종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월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또는 가까운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큐레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솔로라서' 황정음, 돌싱 일상 공개 "인생 끝난 것 같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솔로라서’가 MC 황정음의 솔로 라이프를 전격 공개하며 3월 초 돌아온다.지난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가 3월 초 편성을 확정 짓는 한편, 황정음의 솔로 일상이 예고된 첫 공식 티저를 선보였다.지난해 10월 29일 론칭한 ‘솔로라서’는 첫 회부터 초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4년 최대 히트 예능으로 평가받았다. 최고 가구 시청률 1.5%, 최고 타깃 시청률은 0.6%(양사 합산, 유료 방송 기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매주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와 가장 많이 본 뉴스를 ‘올킬’하는 등 압도적 화제성을 발휘했다.‘착한 예능’의 성공 사례가 된 ‘솔로라서’는 이번에도 신동엽과 황정음이 MC로 의기투합하며, 특히 지난해 방송 당시 ‘솔로 언니’들의 ‘공감 요정’이자 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황정음이 솔로 라이프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 역대급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황정음은 첫 공식 티저에서 리얼 솔로 일상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우선 “왕식이, 강식이 엄마 황정음”이라고 새롭게 자신을 소개한 황정음은 “결혼이라는 실패를 해서 그때는 되게 큰일이 난 것 같고, 인생이 끝난 것 같았다”라고 솔로로 돌아왔을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황정음은 “그럼 뭐 어쩔 건데? 이미 벌어진 일이고, 내가 선택한 일이잖아”라며“되는 대로 즐겁게 살자”라는 ‘정음적 사고’를 드러냈다. 직후 혼자 차를 운전하며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노래연습장에서 거침없는 댄스 본능을 발산시키는 황정음의 솔로 일상이 펼쳐져 시선을 강탈했다. 마지막으로 황정음은 “솔로라서 축복이지”라고 하더니 “솔로는 축복이다!”라고 정의해 3월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황정음의 ‘솔로 라이프’ 공개와 함께, 새로운 ‘솔로 언니’들의 합류로 2025년 안방극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는 오는 3월 초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현대차, '첫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 사전계약 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 이상을 달성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 등에 판매한다. 이는 세제 혜택 적용 가격이다.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에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기역학의 미학 담은 외장…넓은 실내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적용했다. 또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하기도 했다.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에는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다. 또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후면에는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로 특별한 느낌을 더했으며, 현대차 최초로 히든 안테나를 적용하기도 했다.아이오닉 9 제원은 전장 5060㎜, 전폭 1980㎜, 전고 1790㎜ 등이다. 여기에 휠베이스(축간 거리) 3130㎜로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6인승 3종, 7인승 1종 등 다양한 시트 구성도 도입했다.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고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장착했다.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최대 190㎜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멀티 콘솔을 적용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아이오닉 9 외장 색상은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유광 7종·무광 3종 등이다.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틸-라이트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크리미 베이지 투톤 총 5가지다.◇ 500㎞ 넘는 항속거리…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19인치 휠 2WD 기준) 532㎞ 주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를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눴다.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등의 성능을 갖췄다. 전비는 4.3㎞/kWh이며,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532㎞다. 항속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이다.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사진=현대차)성능형 모델은 AWD 기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비는 4.1㎞/kWh이며,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대표적이다. 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도 적용했다.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사진=현대차)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했으며,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 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가능성들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주행 가능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아이오닉 9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가성비 AI’ 딥시크 확산 수혜 기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저비용 고효율 인공지능(AI) 확산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사진=연합뉴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중국 AI 딥시크 부상은 저비용 고효율 AI 칩 확산과 엔비디아 중심의 고비용 GPU 탈피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저비용 고효율 AI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기기 확산을 위해 LPDDR5X를 스마트 폰에서 PC, 서버까지 탑재를 확대하고, 고가의 HBM 뿐 아니라 500만원 수준의 보급형 NPU인 마하 (Mach) 등 가성비 AI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칩 프로젝트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저비용 고효율 AI 확산의 수혜가 전망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75조8000억원, 영업익은 130% 늘어난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DS 2조9000억원, DP 9000억원, DX 2조3000억원, 하만 4000억원으로 전망된다. 1분기 실적은 전년비 9% 증가한 매출 7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5조1000억원으로 추정되어 실적 저점을 확인할 전망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DS 5000억원, DP 3000억원, DX 4조1000억원, 하만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7% 증가한 321조원, 영업익은 3% 줄어든 31조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상,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36%, 64%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이후 시장 컨센서스 실적 하향 조정이 일단락되는 동시에 1분기 실적 저점이 예상되고, 2분기 엔비디아 HBM3E 12단 최종 품질 승인의 가시적 성과 도출이 전망되며, 하반기부터 범용 메모리 수급 개선과 HBM 매출 비중 확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블랙웰 출시 지연은 고객사의 GPU, HBM, eSSD 등의 이연 수요를 발생시켜 단기 실적에는 부정적이지만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엔비디아 HBM3E 12단 품질 승인에 추가적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중장기 실적에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동맹부터 때렸다…총성 울린 관세전쟁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동맹부터 때렸다…총성 울린 관세전쟁-“탄핵에 국가신인도 악화 뻔해…해외 투자유치, 올해는 어렵다”-“트럼프, 시진핑과의 협상 노릴 것…미·중 관계 개선에 베팅”-신용대출 감소…가계빚 10개월 만에 줄어-[사설]세계적 추세로 가는 탈규제 바람, 한국만 거꾸로 가나-[사설]길거리 공해 된 불법 정치 현수막, 이대로 놔둘 건가 △종합-‘경력보다 창의력’…2030 中국내파 모아 일군 초가성비 AI-입춘 한파△큰손들의 2025 시장 전망-“수익률 효자 美주식이 최고”…고금리 기조에 사모대출도 주목-출구 안보이는 고환율…“연말까지 이어질 것”-“한은, 올해 최소 2번 금리 인하…저평가 자산 투자 확대”△트럼프發 관세전쟁 스타트-‘관세-보복관세-재보복’ 악순환…‘인플레 쓰나미’ 비상-농산물 44% 멕시코·캐나다산 “美 가구당 年120만원 간접세”-캐나다·멕시코 우회 수출까지 막힐라…中, 보복관세 대신 WTO 제소△트럼프發 관세전쟁 스타트-“멕시코에 거점 둔 車·가전·철강 직격탄…日·EU와 공동 대응해야”-관세 압력 본격화에 韓 수출 ‘적신호’-日총리는 트럼프 만나는데…전화통화도 못한 한국△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쉽게 돈버는 시대 끝나…채권시장으로 눈돌려라”-“저평가된 韓증시 적극 투자 모색”△종합-내우외환 중에도 韓 1인당 GDP 3.6만달러…日·대만 웃돌았다-“반등 핵심은 D램 기술력…6세대 HBM4에 승부 걸어야”-모호한 대출지침 틈 타 주담대 1.7조원 늘었다-‘우클릭’하는 이재명…주 52시간 예외 반도체법 논의△정치-민생 주도권 노린 與 “이재명, 여야정협의체 복귀해 추경 논의해야”-지지율 수렁 빠진 조국혁신당 “범야권 원탁회의 열자”-“정치 판갈아하겠다” 이준석 대선 출사표-해군 기동함대사령부 닻 올렸다△경제“내수부진이 물가 억제…1월 상승률 1.9% 예상”-美 관세·中 딥시크 충격에…환율 1400원 후반까지 오르나-회사 문 닫아서…비자발적 실업자 137만명 ‘4년 만에 증가’-최약층 고효율가전 구매 지원 125억원 투입△금융-자영업자 못갚은 빚 30조…1년 만에 37% 폭증-금융 공공기관장 임기 끝나는데 탄핵 정국에 후임 인선 ‘안갯속’-저축은행 PF 경·공매 지지부진 사업장 4곳 중 1곳, 입찰도 못해 -보험 깰까 고민?…중도해지 말고 ‘납입유예’하세요△산업-“트럼프정책 악영향 줄 것…올해 韓성장률 1.6%”-최태원 SK 회장, 이달 워싱턴DC行 트럼프 2기 정책·AI 협력방안 논의-천장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 설치한다-SK 온, 3사 합병 마무리…‘알짜’ 품고 배터리 불황 정면돌파-SK에너지·GS칼텍스 등 정유4사 작년 휘발유·경유 수출 사상 최대-현대차·기아, 美 ‘1월 판매’ 사상 최대 경신△ICT -올트먼 온다…韓 AI 투자 분수령-가성비 승부수…경량 ‘추론 AI’ 경쟁-“카톡에 상장·자격증 저장…쉽게 관리하세요”-카카오모빌리티, ‘반값 수수료 택시’ 전국서 달린다△성장기업-많이 판 현대리바트, 실속 차린 한샘…가구 1위 쟁탈전-정부, 기술침해 中企에 피해액 최대 100% 지급-“피부만큼 중요한 두피관리…K헤어케어 진가 알릴 것”-화해, 중소 뷰티 브랜드 면세점 입점 지원…“글로벌 판로 확대”△생활경제“매출 4조 돌파”…‘오프라인 쿠팡’ 다이소에 면세점도 긴장-GS리테일 ‘자원순환’ 앞장 의류 등 10만개 상품 기부-“반쪽짜리 배달앱 상생안, 인정 못 해”-배민, 10여년 대표 상품 ‘울트라콜’ 폐지…왜△부동산-월세 뛰니 수익 짭짤…오피스텔 투자 꿈틀 -엇갈리는 전세가율…아파트↑ 빌라↓-압구정 2~5구역 재건축 가시권…몸 푸는 건설사·수요자-20대 건설사 재해 1868명…부상 줄고 사망 늘어△증권-‘딥시크 태풍’ 강타…2월 주도주 바뀐다 -첨단분야 고성능 소재 개발~양산 수직계열화-관세칼 빼든 트럼프 변동성 커진 韓증시-트럼프 경고에도…배터리 많이 산 개미, 연초부터 피봤다△스포츠-‘두 토끼’ 쫓는 차준환 “‘푸른 뱀’처럼 지혜롭게 변화할 것”-커제 사건 일파만파…한국 기원 ‘사석 관리’ 규정 전면 재검토-캐디 구인난…‘선택제’ 도입 골프장 는다-윤이나vs日 양대산맥…LPGA 신인왕 경쟁△문화-“은퇴란 없다…힘닿는 날까지 무대 오를 것”-무대서 다시 만나는 2000년대 멜로감성-“예술이 일상되고 일상이 예술되는 강북구 만들 겠다”△오피니언-[임진모의 樂카페]밥 딜런이 위대한 이유-[기고]주52시간제 굴레에 갇힌 K칩-[생생확대경]비겁한 여당, 비열한 야당△오피니언-[유영만의 절반의 철학]‘침’은 반으로, ‘땀’은 두 배로-[데스크의 눈]관세전쟁…1%대 성장은 지킬 수 있을까-[기자수첩]‘법치의 최후 보루’ 헌재마저 흔드는 정치권-[e갤러리]한지현 ‘무제-스페이스 39’△피플-“정년연장, 9년 전 시행착오 반복 안돼…기업에 선택권 줘야”-한국증권금융 조직개편 “부서장 75% 이상 교체”-“1회 충전읓로 서울~부산 왕복” 고성능 건식 배터리 전극 개발-“탈북청소년 꿈 응원”…수서교회, 여명학교에 10억원 쾌척△사회-‘연금개혁 2월이 골든타임’ 공감…개혁 우선순위는 與野 입장차-N수생 25년來 최대 전망 ‘의대 정원 조정’이 변수-檢, 계엄 체포조 조사…尹 직권남용 추가 기소 촉각-JY 항소심 오늘 선고…삼바 회계기준 위반이 최대 쟁점-이명수號 법무법인 화우, 매출 20% 쑥
- "삼성, D램 근원 기술력 최우선…6세대 HBM4서 반전 이뤄야"
- [이데일리 김소연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가 살아나려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서 반전이 있어야 한다.” (김형준 서울대 명예교수·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삼성전자가 메모리 양극화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냈다.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이 2조9000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주력 제품인 범용 D램에서 수요 약세가 발생하며 주춤한 데다, 수익성이 높은 5세대 HBM3E가 부진했던 탓이다. ‘메모리 겨울’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이 첫손에 꼽은 조언은 ‘근원 기술력’이다. 특히 수요가 많은 인공지능(AI)향 HBM 등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데, 차세대 HBM4에서 반전을 이루려면 기본으로 돌아가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5세대(1b) D램을 개선하고 6세대(1c) D램에서 높은 기술력을 증명해 HBM4에서 치고 나가야 한다는 게 주된 목소리다.왼쪽부터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김용석 가천대 석좌교수,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석좌연구위원, 이종환 상명대 교수.◇근본적인 D램 기술력 회복이 핵심김형준 단장은 “HBM3E 역시 삼성이 조만간 (엔비디아로부터)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본다”며 “HBM이 결국은 1b 나노 기반 D램의 문제이기 때문에 삼성은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DS부문 산하 메모리사업부장을 겸하며 사업을 직접 챙기기로 한 것은 D램 근원 기술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김 단장은 “전 부회장이 핵심 사업인 메모리의 초격차를 회복하기 위해 직접 나선 만큼 조만간 기술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HBM3E 개선 제품을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일부 고객사에 올해 1분기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고 2분기부터는 가시적인 공급 증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개선 제품은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제품을 공급하더라도 SK하이닉스와 당장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어렵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신뢰 관계가 그만큼 두텁기 때문이다. 김 단장은 “승자독식 구조인 반도체 산업 특성상 삼성전자가 HBM3E를 납품해도 SK하이닉스만큼 단가를 많이 받긴 어려울 것”이라며 “그래서 HBM4에서 결판을 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1c 나노 기반 HBM4를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석 가천대 석좌교수(반도체교육원장)는 “지금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제대로 올라타지 못하고 있다”며 “HBM4를 계획대로 준비해 일정을 잘 맞춰야 하는 게 큰 숙제”라고 했다.삼성전자 HBM3E 12단. (사진=삼성전자)◇AI 메모리 확대…AI 흐름 잘 올라타야엔비디아 외에 고객사를 더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브로드컴과 마벨이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가 자체적으로 만든 AI 전용 주문형반도체(ASIC)를 만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들 기업이 AI 전용 칩을 만드는 데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HBM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HBM 외에 최신 메모리인 DDR5, LPDDR5 역시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석좌연구위원은 “삼성은 HBM 고객사를 다변화하면서 시장을 확대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고객사 한 곳에 치우치다 보니 지금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는 대형 데이터센터 외에 중소형 데이터센터에도 HBM이 필요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에도 HBM이 쓰인다”고 조언했다. AI향 메모리 사업에서 성과를 내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파운드리사업부와 ‘턴키’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는 여전히 적자 신세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올해 2나노 공정에 승부를 걸어 올해 2나노 1세대 공정 양산에 들어가고, 내년 2나노 2세대 공정 양산을 한다고 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해봤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며 “AI 반도체에서 메모리(HBM)와 파운드리 2나노 공정을 결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중국발(發) 딥시크 여파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나왔다. 엔비디아의 저가 AI 가속기인 H20의 중국 수출이 막힐 가능성이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H20에 탑재되는 HBM3를 공급하고 있다. 이규복 석좌연구위원은 “만약 미국이 저가 AI 가속기에도 제재를 가하게 되면 반도체 시장을 압박해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딥시크 자체를 검증해야 할 필요는 있으나 결국에는 HBM 자체는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
- 원주·논산시·영동군·인천시 연수구, 전국 교통문화 수준 1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강원도 원주시, 충남 논산시, 충북 영동군, 인천 연수구가 전국에서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운전자의 경우 높아졌고 보행자는 낮아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작년 80.73점으로 전년(79.92점)보다 0.81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교통문화지수는 국가승인통계로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군·구 4개 그룹)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지수화한 것이다. 전국 운전행태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은 95.99%로 2년 전(93.91%)보다 개선됐다.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은 이 기간 58.23%에서 63.43%로 높아졌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도 81.43%에서 82.12%로 개선됐다.다만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76%에서 75.59%, 제한속도 준수율은 66.43%에서 65.47%로 하락했다. 전국 보행행태 조사 결과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은 70.97%에서 74.66%로 꾸준히 개선됐다.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은 각각 93.02%, 85.48%에서 92.46%, 85.30%로 하락했다. 지자체별로 보면 인구 30만 이상 시는 강원 원주시가 1위를 기록했다. 인구 30만 미만 시에선 충남 논산시, 군 지역에선 충북 영동군, 자치구에선 인천 연수구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전년 대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서울 강서구가 선정됐다. 83.49점으로 전년 E등급(하위 10%)에서 작년 B등급(상위 25%)으로 개선됐다. 국토부는 교통문화지수 하위 20% 이내 시·군·구에 대해선 이들 중 조사를 신청한 4개 지자체를 선정,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하는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각 지자체에서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운전자 제한속도 준수,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 등 교통법규 준수를 습관화하고 교통문화 선진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