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김은중호, 최종전 결과 상관없이 3회 연속 U-20 월드컵 16강 확정
-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3회 연속 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다.C조에 속한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1승 2패 승점 3을 기록, 조 3위로 밀렸다.한국(승점 4)은 오는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감비아(승점 6)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만약 감비아에게 패할 경우 조 3위로 추락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이미 획득한 승점 만으로도 ‘조 3위 상위 4개 팀’에 포함될 수 있어 16강 행이 확정됐다.U-20 월드컵은 A∼F조의 각 조 상위 1·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지금까지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현재 B조 3위 슬로바키아와 C조 3위 일본은 승점 3에 머물렀다. 한국이 감비아에게 져도 최소한 이 두 팀은 앞서게 된다.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16강)를 시작으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2009년과 고 이광종 감독이 지휘했던 2013년 대회에서도 8강까지 오른 바 있다.한편, 현재까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나라는 한국이 속한 F조의 한국과 감비아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이상 A조), 미국, 에콰도르(이상 B조), 콜롬비아, 이스라엘(이상 C조), 브라질, 이탈리아, 나이지리아(이상 D조), 잉글랜드(E조) 등 12개 팀이다.
- 달리는 모두에게 건네는 응원 편지, '스프린터' [스크린PICK]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스프린터은퇴만 남은 신기록 보유자 ‘현수’, 최고의 자리를 잃을까 두려운 ‘정호’, 유망주였지만 팀 해체 위기에 놓인 ‘준서’. 그래도 계속 달려야 하니까. 제자리에. 차렷, GO!농구 소재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실화 바탕의 농구 영화 ‘리바운드’, 홈리스 월드컵 소재의 ‘드림’까지. 올해 초 극장가는 ‘스포츠 영화’ 신드롬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어부터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스프린터’의 사전적 의미는 육상이나 수영 등 경기에서 단거리를 뛰는 선수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제목만 보면 ‘육상’을 소재로 한 여타 스포츠 영화들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단순한 육상 영화가 아니다. ‘스프린터’는 태어나 각자의 위치에서 삶을 이어가기 위해 자신과의 경주를 하며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영화다. 달리는 이유는 달라도 목표점은 하나인 3명의 스프린터가 다시 출발선에 서기까지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데뷔작 ‘수색역’으로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은 최승연 감독의 신작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단 ‘10초’에 인생을 건 선수들, 100m 국가대표가 되려는 세 남자다.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호평을 받았다. 세 남자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며 직면하는 내면의 갈등, 그들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말 없는 응원을 그린다. 서사구조는 단조로울 수 있지만, 각자의 이유로 삶을 살아내는 모든 이들에게 묘한 위로와 감동을 준다. 최승연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뭔가를 포기하지 않고 계쏙하는 사람들을 그린 영화”라며 “지금 내 모습이나 과거, 혹은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일상적 이야기”라고 전했다. 극장가를 장악한 외화 블록버스터와 ‘슬픔의 삼각형’, 애니메이션 ‘사슴의 왕’, ‘스즈메의 문단속’ 등 해외 독립예술영화들의 강세에 흥행세는 다소 더디다. 다만 실관람객들의 사이에선 배우들의 열연이 입소문을 낳으며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관람객 평가들을 종합한 CGV 골든에그지수 96%(만점 100%), 네이버 포털 평점도 9점대로 상위권이다. 개봉 당일에는 독립예술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최승연 감독. 87분. 12세 관람가. 5월 24일 개봉. ◇플래시 시공간이 붕괴된 세계, 차원이 다른 히어로가 온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물체 투과, 전기 방출, 자체 회복, 천재적인 두뇌까지 갓벽한 능력을 자랑하지만 존재감은 제로,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히어로 ‘플래시’. 어느 날 자신에게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시공간 이동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그는 ‘브루스 웨인’의 만류를 무시한 채 끔찍한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다. 의도치 않은 장소에 불시착한 ‘플래시’는 멀티버스 세상 속 또 다른 자신과 맞닥뜨리고 메타 휴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뒤엉킨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플래시’는 자신이 알던 모습과 전혀 달라진 나이 들고 은퇴한 ‘배트맨’과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걸’의 도움으로 외계의 침공으로부터 시간과 차원이 붕괴된 지구를 구하려 나서는데…세계관 재구축, 다양한 신작으로 마블 세계관에 도전장을 내민 DC스튜디오가 ‘샤잠!’에 이어 새로운 히어로 무비 ‘플래시’로 돌아왔다. ‘플래시’는 DC 히어로인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로 초여름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월 개봉을 앞둔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에즈라 밀러 분)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2년 ‘케빈에 대하여’의 주인공 ‘케빈’ 역, ‘월플라워’,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 에즈라 밀러가 ‘플래시’ 역으로 발탁됐다. 특히 에즈라 밀러는 이번 영화를 위해 무려 1인 2역을 소화했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등 넘사벽 능력을 가졌지만 극 ‘I’의 내향적 성격을 지닌 ‘플래시’와 다른 멀티버스 차원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에서 뜻밖의 초능력을 갖게 된 인싸력 만렙의 파워 ‘E“ 외향형의 또 다른 ’플래시‘ 두 인물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히어로 무비 연출을 맡은 앤디 무사에티 감독은 그의 연기를 보고 “예술적으로, 창의적으로 놀라운 경험이었다”는 극찬을 표하기도 했다. ’플래시‘를 관람해야 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원조 배트맨‘ 배우 마이클 키튼이 무려 31년 만에 또 다시 배트맨 역으로 DC 세계관에 돌아온다는 점이다. 마이클 키튼은 ’플래시‘에서 은퇴 후 거대한 저택에서 홀로 은둔하며 살고 있는 ’배트맨‘으로 이 영화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예정이다. 앤디 무사에티 감독. 134분. 12세 관람가. 6월 개봉.
- '강남불패?' 매매가 2주 연속 상승세[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5월 마지막주 서울 강남구 매매가격이 2주 연속으로 0.01% 상승한 가운데,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던 25개구 전반에서 하락폭 둔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번주 서울 25개구 중 상승 1곳, 보합(0.00%) 8곳, 약보합(-0.01%) 4곳으로 연초 대다수 지역이 하락세였던 것에 비하면 분위기 개선이 확연하다. 특히 부동산 경기동향에 민감한 재건축아파트도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하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중심지 재건축 활성화에 발맞춰 조만간 상승 전환될 조짐이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0.01%p 축소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2주 연속으로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은 각각 0.01%, 0.02%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하락폭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임대차 계약의 2년 주기를 고려하면 역전세 이슈는 현재도 진행중인 상황이지만 최근 전세대출 금리가 많이 안정되면서 월세로 넘어갔던 수요층이 다시 돌아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 · 인천 모두 0.02% 떨어졌다.서울은 시세 대비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가운데 몇몇 지역에서 가격이 반등하면서 수요자가 최종 의사 결정을 주저하는 분위기다. 대출 부담과 경기 위축 영향으로 추격 매수로는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강동(-0.09%) ▼관악(-0.06%) ▼종로(-0.05%) ▼광진(-0.04%) ▼구로(-0.04%) ▼서대문(-0.04%) 순으로 떨어졌다. 강동은 암사동 선사현대, 강일동 강일리버파크4단지 등에서 1,000만원-2,500만원 빠졌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에서 500만원, 종로는 창신동 쌍용1차,2차에서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유일하게 상승한 강남(0.01%)에서는 압구정동 구현대6차,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개포동 대치2단지 등에서 1,500만원-2,500만원 올랐다.서울 전세가격 움직임도 하락폭 둔화세가 뚜렷하다.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등을 통해 전세금 반환이 과거 보다 용이하도록 조정 중이고,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다소 안정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강동(-0.10%) ▼관악(-0.10%) ▼도봉(-0.08%) ▼동작(-0.05%) ▼은평(-0.05%) ▼종로(-0.05%) ▼영등포(-0.04%) 등이 떨어졌다. 강동은 천호동 동아하이빌, 중앙하이츠, 성내동 둔촌역청구 등이 5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관악드림타운 등이 250만원-500만원 빠졌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급매물이 모두 소진되면서 1년 이상 이어진 하락세는 조만간 보합(0.00%) 수준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거래량 증가 외에도 청약경쟁률과 미분양수치, 대출 금리, 정부 정책과 규제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 움직임이 확인되는 만큼 이제는 주택 시장 연착륙 관점에 무게 중심을 두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도 있어 다소간의 주의도 필요하다. 6월 예정된 입주 물량 증가는 전세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작동하는 만큼 매매시장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방신실, E1 채리티 오픈 2R도 공동 선두…‘첫 우승 삼세판 도전기’
- 방신실이 27일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웨지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신예 방신실(19)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방신실은 27일 강원 원주시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박지영(27), 김희지(22)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28일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올 시즌 신인인 방신실은 지난달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챔피언십 4위, 2주 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 등 출전한 네 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모두 경기 후반부나 막판에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KLPGA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모두 자신의 실수로 우승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특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최종 3라운드 16번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17번홀(파5)에서 티 샷이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나는 바람에 우승이 물거품이 됐다.그러나 방신실은 2주 만에 또다시 우승 경쟁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0번홀에서 시작한 그는 1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때 방신실이 기록한 드라이버 티 샷의 비거리는 무려 306.5야드다.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방신실은 후반 1, 2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내달렸다. 18번홀(파5) 그린 프린지에서 6m 버디를 기록한 그는 이어진 후반 1번홀(파4)에서 무려 10m 거리의 버디를 잡아내며 퍼팅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3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 실수가 나왔지만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방신실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2주 만에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서는 방신실은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최종 라운드에서는 KLPGA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 챔피언 조 경기를 치른다.방신실은 “부담이 클 것 같다. 올 시즌 챔피언 조에서 두 번 경기했는데 실수가 나왔다. 아직은 심리적으로 조금 압박감이 있고, 경험이 부족하기도 하다.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우승을 놓쳤지만, 앞서 두 차례 경험했으니 그래도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우승을 위해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오르막 퍼트를 남기도록 아이언 샷 공략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박지영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LPGA 제공)올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5번홀까지 보기,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버디만 7개를 골라내 4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2023시즌 대회로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올 시즌 첫 다승자가 된다.박지영은 “내일 하루도 플레이를 잘해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방신실 선수와 처음으로 함께 경기하게 돼서 궁금한 마음이 더 크다. 즐겁게 최종 라운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올해 KLPGA 투어 3년 차인 김희지는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라 첫 우승을 노린다.이번 시즌 루키인 김민선(19)이 2타를 줄여 단독 4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고, 이정민(31), 현세린(22), 서연정(28)이 공동 5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진(24)과 유소연(33)은 각각 1언더파 공동 26위, 1오버파 공동 54위를 기록했다.지난해 6승을 쓸어담으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5)는 1라운드에서 3타, 이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공동 89위를 기록, 1년 6개월 만에 컷 탈락됐다.
- 지은희도 유해란도 LPGA 매치플레이 16강 무산..한국 8명 전원 탈락
- 지은희. (사진=LPGA/게티이미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8명의 한국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전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과 김효주(28) 등이 빠지긴 했으나 예상 밖의 결과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5조 경기에서 김아림을 상대로 3홀 차 승리를 거뒀으나 조별리그 최종 성적 2승 1패로 린지 위버 라이트(미국·2승 1무)에 이어 조 2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김세영은 13조 3차전에서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무승부를 기록, 조별리그 최종 성적 1승 1무 1패가 돼 2승 1무의 나이트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2조 공동 1위였던 이정은도 이날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4홀 차로 지면서 16강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정은은 1승 1무 1패가 됐고, 2조에서는 2승 1무의 소피아 슈버트(미국)가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7조의 신지은은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을 1홀 차로 꺾고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같은 조의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가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16강 티켓을 잡지 못했다.대회 2연패에 도전한 지은희도 이번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3차전에서 린 그랜트(스웨덴)에게 2홀 차로 져 1승 2패로 탈락했다.안나린과 홍예은도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이번 대회는 닷새동안 열리는 매치플레이로 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 등은 나오지 않았다. 최혜진은 같은 기간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 중이다.한국 선수가 전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소피아 슈버트(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앨리슨 리(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린 그랜트(스웨덴), 다니엘라 다르케아(에콰도르), 페린 들라쿠르(프랑스),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샤이엔 나이트, 에인절 인, 린지 위버 라이트(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부터는 지면 탈락하는 넉아웃 방식으로 열린다.
- 방신실이 또, E1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선두…유소연·최혜진 등 추격
- 방신실이 26일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괴력의 루키’ 방신실(19)이 또 우승 도전에 나섰다. 방신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방신실은 26일 강원 원주시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쳐, 지한솔(27), 김민선(19)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올 시즌 KLPGA 투어 네 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우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그는 지난달 자신의 프로 첫 KLPGA 투어 대회였던 메이저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이다연과 공동 선두를 달리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가, 막판에 우승을 놓쳤다. 2주 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16번홀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홀에서 아웃 오브 바운즈(OB)를 내는 바람에 또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삼세번 우승 도전에 나선 방신실은 장타와 쇼트게임의 조화로운 플레이를 앞세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방신실은 29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티 샷을 때린 건 두 번, 280야드 이상의 티 샷도 두 번이나 기록하며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장타력을 여과없이 선보였다.2번홀(파4)부터 첫 버디를 잡아낸 방신실은 9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낚았다.10번홀(파4)에서는 그린 앞 벙커에서 수준급의 벙커 샷을 선보이며 공을 핀 60cm 거리에 떨궈 큰 박수를 받았지만, 아쉽게 이 짧은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그러나 이후에는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냈다. 방신실은 호수로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인 12번홀(파3)에서 공간이 별로 없는 핀 2m 거리에 웨지 티 샷을 붙였고, 이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14번홀(파4)에서 3.2m 버디를 더한 방신실은 16번홀(파5)에서도 1.8m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그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티 샷 때 우드를 잡고도 무려 253야드를 보냈다.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방신실은 6.4m의 까다로운 내리막 버디 퍼트가 홀 왼쪽으로 살짝 비켜흐르는 바람에 단독 선두에는 오르지 못하고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방신실의 아이언 티 샷(사진=KLPGA 제공)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지한솔과 올해 루키인 김민선도 방신실과 함꼐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를 달렸다.지한솔은 “최근 샷 감은 물이 올랐다. 그러나 퍼트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다. 오늘은 퍼트에 집중을 많이 했고, 우승했던 코스와 다른 코스지만 이 대회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그런지 그 느낌을 살려서 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의 유소연(33)과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 박지영(27), 이세희(26), 최예림(24), 이채은(24), 김가영(21), 김해림(34), 고지원(19)이 3언더파 69타로 1타 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1년 6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24)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두 그룹과 2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 최혜진은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고, 이번주와 다음주 롯데오픈까지 2주 동안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 르노코리아자동차, 5월 말 연휴기간 신차 구매 시 ‘할인혜택’ 제공
- [이데일리 박민 기자]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 26일부터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29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주유상품권 추가 증정 등 5월 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연휴 기간 동안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의 주요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대상 차량 할인 20만원, 소상공인 고객 20만원 할인, XM3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후 SNS 인증 고객 20만원 외식상품권 등 기존 5월 혜택까지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16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5월 한시적으로 가족 범위를 확대 반영 중인 재구매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총 혜택 범위는 240만원까지 확대된다. 르노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본래 고객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적용되던 재구매 혜택의 가족 범위를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반영 중이다. 재구매 혜택은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할인 규모가 결정된다.또한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연비왕)‘ 이벤트도 전국 영업 전시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주 별도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1박 2일 시승권(10명)과 주유 쿠폰 3만원권(10명)도 증정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납기 지연 없이 한달 이내 고객 인도가 가능하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고객의 경우 QM6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SM6와 XM3 구매 시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용 가능하다. 그 밖에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60개월 및 72개월 장기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르노코리아자동차 ‘The New QM6 & QUEST’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조직을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는 “5월 마지막 연휴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유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 혜택과 더불어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연비왕) 이벤트 등 최대의 고객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가까운 르노코리아 자동차 전시장으로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5월 마지막 연휴 기간의 특별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올해 뇌졸중 AI 솔루션으로 매출 3배 전망”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뇌경색 유형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 ‘JBS-01K’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비급여 적용됐다. AI 의료기기 중 첫 사례다. 비급여 처방 증가와 추가 솔루션의 납품 증가가 겹쳐 올해 매출이 전년(34억원)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23일 이데일리와 만난 김동민 제이엘케이(322510) 대표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질환을 분석하는 기술이 시장에 도입되고 있다. 경쟁사 대비 가장 확고하게 앞선 국내외 뇌졸중 AI 관련 시장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가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회사 본사에서 올해 매출 전망과 사업 진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김진호 기자)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된 JBS-01K는 제이엘케이를 대변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컴퓨터 단층 촬영(CR) 또는 자기공명영상(MRI) 이미지 데이터 기반 뇌졸중이나 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40여 종의 AI 솔루션을 개발해 유럽 연합이나 일본,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총 66개의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제이엘케이의 주력 상품은 전주기 뇌졸중 관리 시스템 ‘메디허브 스트로크’다. 이는 JBS-01K부터 ‘JBS-03K’(허혈성 뇌졸중 진행 예측) ‘JBS-04K’(뇌출혈 검출), ‘JBS-05K’(뇌경색 조기 검출), ‘JBS-06~09K’(초급성기 뇌경색 분석) 등 10종 이상의 AI 솔루션을 묶은 것으로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뇌졸중 전반에 대한 검출 및 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회사는 유방암(JBD 시리즈), 전립선암(JPC-01K), 폐질환(JLD-01K), 치매(ATROSCAN) 등의 진단 및 분석 AI를 다양하게 개발해 사업화한 바 있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의료 AI 솔루션(21억3900만원)과 AI 데이터 매니지먼트(3억3600만원), 기타 AI산업 분석 솔루션(9억4100만원) 등 총 3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의료 AI 솔루션 부분은 국내(13억4000만원)와 해외(7억9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대표는 “메디허브 스트로크라고 여러 AI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하거나 병원이 요구하는 솔루션을 개별 공급하기도 한다”며 “현재는 개별 솔루션으로 병원급에 납품하고 있으며, 특히 비급여된 JBS-01K로 인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의료 AI 인공지능 매출은 8억9700만원으로 해당 부문의 전년 총 매출의 60%를 넘어섰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 납품한 성과가 1분기에 매출로 잡혔다”며 “JBS-01K의 비급여 효과가 보태지면, 올해는 전년보다 최소 3배 이상 매출이 신장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김 대표가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의 전망치를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현재 제이엘케이는 JBS-04K와 JBS-05K, ‘JLK-LVO’(CT 기반 혈관 시술 결정 분석), ‘JBA-01K’(뇌동맥류 검출 솔루션) 등 4종의 솔루션에 대해 비급여 진입을 추가로 시도하고 있다.김 대표는 “올해 중으로 2종의 뇌졸중 관련 솔루션이 추가로 비급여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며 “뇌졸중 관련 AI의 내수 시장을 확실하게 다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의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약 8억원 정도를 기록한 의료 AI 솔루션 부문 매출은 일본에서 나왔다”며 “뇌졸중 관련 솔루션은 아니며, 유전자 분석용 AI 관련 알고리듬을 개발해 현지 기업에 납품한 것이 매출로 연결된 것”이라고 운을 뗐다.현재까지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 허가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관련 의료 AI는 없다. 일본에서는 2021년12월 흉부 X선 기반 폐질환 진단 솔루션 ‘JVIEVER-X’만 허가받은 상태다.이날 김 대표에 따르면 최대 의약시장인 미국에서 올해 JBS-04K와 JLK-LVO 등 뇌졸중 관련 의료 AI 솔루션 2종의 시판 허가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제이엘케이는 일본 내 현지 파트너사인 닥터넷과 함께 연내 뇌졸중 관련 AI 솔루션 인허가 획득도 준비하고 있다.김 대표는 “미국에서 허가 시도 중인 2종의 솔루션 중 JLK-LVO와 비슷한 종류의 제품이 이미 있는데, 그 제품을 이용하게 되면 회당 1000달러 수준의 비용의 수가를 받았을 정도로 큰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실제로 2015년을 전후해 네덜란드 니코랩(Nicolab)의 ‘스트로크 뷰어 LVO’, 영국 브레이노믹스의 ‘e-aspects’(CT기반 뇌졸중 분석) 및 ‘e-CTA’(CT 기반 뇌경색 분석) 등 뇌졸중 관련 AI 솔루션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속속 허가를 받는 상황이다.그는 이어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뇌졸중 진단 및 분석 AI 사용에 대한 의료현장의 인식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다소 더딘 측면이 있다”며 “세계 각국의 시장 형성 규모와 전망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절한 전략 방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GS건설, ‘둔산 자이 아이파크’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둔산 자이 아이파크는(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공동시공)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82가구 △84㎡F 82가구 △99㎡ 95가구 △145㎡ 4가구다. 단지는 총 1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단지가 들어서는 탄방동은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세이브존, CGV, 메가박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행정타운 내 정부대전청사, 시청,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을지대학교 병원이 가깝고 보라매공원, 남선공원 등의 공원도 생활권 내에 있다. 여기에 백운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둔산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단지와 접해 있는 32번 국도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대전 지하철1호선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KTX 서대전역, 대전역 등 광역철도는 물론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충남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km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올해 말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대전역에 정차하는 해당 철도가 완공되면 인근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남향 위주(남동·남서)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타입에 양면 개방, 3면 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4계절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수영장 및 키즈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작은도서관 및 독서실, 그리고 입주민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입주민을 위해 24시간 전기·가스·수도의 사용량을 체크해 관리해 주는 에너지 관리시스템, 편리한 주거 및 보안을 위한 스마트&안전시스템,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공동 현관자동문과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스마트 패스,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의 주거 편의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에서 25년 동안 공급된 적 없던 대단지 신규 아파트로 상품 및 일정 등 분양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는 단지인 만큼 좋은 상품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준비해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 패밀리카는 역시 SUV..K-Car(케이카) 선호도 조사 1위 ‘싼타페’
- (자료=K-Car)[이데일리 박민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높아진 인기가 패밀리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381970))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30~49세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호 차종으로 SUV가 39%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SUV 중 선호하는 국산 모델은 현대 싼타페(21.9%)와 기아 쏘렌토(20.5%)로, 국내를 대표하는 중형 SUV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수입 모델에선 볼보 XC60(28.7%)가 가장 높았다. 선호 차종 2위는 MPV-RV(다목적 차량)로 나타났다. 선호 국산 모델은 기아 카니발(24.3%), 수입 모델은 토요타 시에나(12.2%)로 나타났다. 세단도 MPV-RV와 유사한 20.8% 선호도로 국산 모델은 제네시스 G80(15.7%), 수입 모델은 BMW 5 시리즈(9.6%)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패밀리카를 중고로 구입 시 선호 가격대는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 3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 28.7%, 2000만원 미만 18.5% 순으로 나타났다.패밀리카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안전성’이 꼽혔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 등 사고 예방 옵션이나 충돌 테스트 결과 등을 중요시한다는 응답이 35.1%로 가족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유지비, 연비, 수리비 등을 고려한 ‘가성비’가 33.1%, 트렁크 적재 공간과 넓은 차량 실내 공간을 보유한 ‘실용성’이 31.5%로 뒤를 이었다.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선호 옵션에서도 이어졌다. 패밀리카 차량에서 포기할 수 없는 옵션을 물었을 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선호도가 34%가 가장 높았다. 통풍, 열선 시트나 메모리 시트 등 시트 관련 옵션이 33.9%로 뒤를 이었고, 선루프(파노라마)가 18.6%, 오디오 업그레이드가 13.1%로 나타났다구매 주요 목적으로는 장보기·출퇴근 등 일상생활 목적이 40.9%로 가장 높았고, 차박·캠핑·여행 등 목적이 34.1%, 자녀 등원·등하교 등 목적이 24.7%로 뒤를 이었다. 다만 40·49남성의 경우 차박이나 캠핑, 여행 등 목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비율이 36.5%로 가장 높아 가족과의 여가를 위한 목적으로 구매하는 행태가 두드러졌다.정인국 K카 사장은 “SUV는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종으로 등극할 만큼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고,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레저 활동이 증가한 만큼 패밀리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패밀리카는 가족과 함께 이용한다는 목적성이 분명한 만큼 안전한 차량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알 수 있는 조사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3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0여개 직영 네트워크(2023.5.)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전체 소매 판매량 중 약 50%가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 사우디 “한국인 방문객 3배 더 늘릴 것” …'탈석유' 위해 관광업 주목
- 알하산 알다바그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사우디관광청의 올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5만3000명 이상으로, 이는 중동 지역 국가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10% 수준입니다. 2030년까지는 사우디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을 3배 더 늘리고 싶습니다.”알하산 알다바그 사우디 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로드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관광시장에서 사우디는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사우디관광청은 “지난해 사우디를 찾은 방문객이 9350만명에 달하며, 총 관광 지출은 1850억사우디리얄로 2021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광청에 따르면 사우디는 중동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관광 산업에 1조달러(약 1317조)를 투자할 계획이다. 사우디가 관광산업을 중시하게 된 이유는 ‘탈석유’ 전략 때문이다. 그동안 사우디는 석유 산업을 기반으로 오일머니를 키워왔다. 하지만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산업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관광산업을 주목하게 된 것이다. 간담회에서 알하산 알다바그 대표는 “관광을 통해서 세계 각국 사람들이 한데 모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즈니스, 예술, 문화, 교육 등 여러 산업의 기회들이 창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광업은 사우디 경제 성장의 핵심이자 지속 가능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진 만큼 많은 관광자원을 가졌지만 그간 관광객 유치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2020년 6월에 최초로 사우디관광청을 설립했고, 2021년 8월에는 전 세계 주요 시장 11개국에 해외지사를 개설했다. 여기에는 한국이 포함됐는데 이는 사우디가 한국을 얼마나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알하산 알다바그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사진=김명상 기자)알하산 알다바그 대표는 “해외 모든 국가에 관광 사무소를 설치하지 못하지만 한국에는 설치를 완료했고 이후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면서 “한국 시장에 큰 계획(big plan)을 갖고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이 보다 많은 시간을 사우디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여행상품을 출시하는 등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사우디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1만1000명이었으나, 올해는 5만3000명을 예상하고 있다. 2030년까지는 지금의 세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는 하늘길을 확대하고, 국경의 문턱도 낮췄다. 지난해 8월부터 사우디 국영항공사 사우디아(Saudia)는 서울~리야드 간 직항편을 운항 중이며, 올해 3월에는 제다~서울 노선을 새롭게 추가했다. 한국은 48개국만 해당되는 사우디의 전자비자(e-비자) 프로그램 참가국이기에 경유 승객은 사우디 현지 호텔을 무료로 1박 이용할 수 있으며, 96시간 경유 비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알하산 알다바그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는 요르단, 두바이,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 관심이 있고 여행을 하는 분들을 우선 유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면서 “1차적으로 중동 국가를 갈 때 사우디도 방문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우디 한 곳에서 여러 도시를 다니며 많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우디관광청은 ‘제다-리야드-알룰라’로 말하는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홍해 연안의 항구도시 제다, 사우디의 첫 번째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알룰라를 우선 홍보해 관심을 증폭시킨다는 계획이다. 알하산 대표는 “세 도시만 방문해도 10~14일 정도를 보낼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라며 “여성 혼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사우디는 전에 없는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인 만큼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