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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는 150GB, LTE는 11GB…알뜰폰 인기 요금제 봤더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고물가와 고금리로 통신비를 줄이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1263만 8794명.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16.4%를 차지한다. 알뜰폰 초기에는 데이터를 적게 쓰는 어르신이나 청소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주 고객이었으나, 최근 합리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 데이터 다량 이용자들이 알뜰폰에 몰리고 있다.25일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검색해주는 ‘모요’(모두의 요금제)에 따르면 이용자의 68%는 2030세대였다. 20대가 35%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30대(33%). 40대(15%), 10대와 50대 이상이 17%였다. 2030세대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기는 세대로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 이런 이유로 모요 고객들은 5G든, LTE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가장 많이 택했다. 12월 17일 ~ 1월 17일까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5G 알뜰폰 인기요금제 1위는 ‘데이터 150GB에 월 4만9000원 상품’이었고 LTE 알뜰폰 인기요금제 1위는 ‘데이터 11GB+일2GB에 월 3만9600원 상품’이었다. 5G 알뜰폰 인기 요금제 순위는 △데이터 150GB(월 4만9000원)△데이터 110GB(월 5만1200원)△데이터 180GB(월 5만7000원) 순이었다. LTE 알뜰폰 인기 요금제 순위는 △데이터 11GB+일2GB(월 3만9600원)△데이터 7GB(월 8000원·7개월이후 2만4000원)△데이터 100GB 순(월 6만9000원)이었다.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7GB이니, 알뜰폰 5G론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써도 5만 원 정도면 가능한 셈이다. 이는 이동통신3사보다 4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LTE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7.6GB인데, 알뜰폰 LTE론 월 3만 원대로 데이터를 맘껏(11GB+일 2GB)쓸 수 있다.모요 관계자는 “가입자의 약 50%가 기존에 통신 3사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서 “가계 통신비를 줄이면서도 데이터를 합리적으로 마음껏 쓰려는 2030고객이 많다. 5G는 데이터 100GB 이상, LTE는 11GB+매일 2GB 등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많이 택한다”고 밝혔다.모요 5G 인기요금제모요 인기요금제 스펙
- 마이크로소프트, 성장동력 ‘애저’ 성장둔화 본격화?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인상 조기 종료 기대감 등으로 최근 급등세를 보인 만큼 이날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날 금선물가격은 온스당 1943.8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긴축속도조절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금리 하락 국면에서 상승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242.04 ▼0.22% ▼1.01%*) 글로벌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1%넘게 하락했다. 실적 공개후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향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결국 하락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회계연도 2분기(10~12월)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2% 증가한 52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529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또 매출 성장률은 지난 2016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2달러로 예상치 2.29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한 66.8%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에 조금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컨센서스를 웃돈 것. 다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1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회사측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어 3분기에도 애저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M(MMM, 115.0 ▼6.21%) 다국적 산업재 기업 3M의 주가가 6%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실망감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3M은 이날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6%감소한 81억달러, 조정EPS는 2.2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80억달러, 2.36달러였다. 3M은 이어 올해 달러화 강세 및 소비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을 고려해 실적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약 2500명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 계획도 밝혔다. 구조조정 비용은 최대 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팩카(PCAR, 111.08 ▲8.64%) 트럭 제조업체 팩카 주가가 9% 가까이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팩카는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은 77억3000만달러, EPS는 2.6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각각 71억4000만달러, 2.21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전자상거래 배송이 늘면서 트럭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팩카는 올해 차세대 청정 디젤 및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알파벳(GOOGL, 97.70 ▼2.09%)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2%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독점 소송 이슈가 불거진 여파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구글을 상대로 온라인 광고사업 관련 반독점 이슈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등 8개주도 동참한다. 법무부는 구글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지배력 강화를 위해 더블클릭(2008년 인수)과 애드몹(2009년 인수) 등 주요 광고 관련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합병해 시장내 건전한 경쟁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더블클릭 등에 대한 매각을 촉구하고 있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 2020년 10월에도 구글을 상대로 인터넷검색 관련 반독점건으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관련 재판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 급부상하는 인도, 중국 대체할 수 있을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올해 전 세계적으로 인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이 주춤하는 사이 글로벌 경제, 정치, 외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어서다. 올해는 인구도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갈등 및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의 탈(脫)중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목표를 지속 강조해 왔다. (사진=AFP)◇경제 자신감 앞세워 국제사회서 목소리 키우는 인도“중국이 없는 사이 인도가 다보스에서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인도에서 온 사절단이 올해 다보스의 주요 거리를 지배하고 있다. 포럼을 찾은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을 상대로 적극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주요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는 다보스포럼뿐 아니라 국제사회 다양한 부문에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12일 전세계 120여개 개발도상국 정상들을 초청,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남반구 지역에 위치한 제 3세계) 정상들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외신들은 인도가 개발도상국의 ‘맹주’임을 자처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CNN은 이러한 인도의 자신감이 견조한 경제 성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도는 지난해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폭등, 공급망 악화 등 각종 글로벌 악재에도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3%)의 두 배가 넘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 경제가 올해 6.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세계 전망치 평균(2.7%)은 물론 신흥국 평균(3.7%) 및 중국(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아울러 인도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지난해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IMF는 인도가 2025년 독일을, 2027년 일본을 각각 추월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CEBR)는 “인도는 명백하게 세계 제3위 경제대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평했다. ◇인도 인구, 올해 中추월해 세계 1위…‘젊음’도 강점 인도는 올해 인구도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유엔은 인도의 인구가 올해 14억 2800만명으로 중국(14억 2600만명)을 추월한 뒤, 2063년 17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규모뿐 아니라 평균 나이가 28세라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공급 측면에선 풍부하고 안정적인 저가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수요 측면에선 소비 성향이 강한 젊은 계층이 주를 이뤄 잠재 구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인도가 ‘포스트 차이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중국의 대·내외 불확실성도 인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2018~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에 시작된 미중 무역갈등,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강력한 봉쇄조치,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까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그 위험성을 체감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의 본격적인 탈중국화로 이어지고 있다. 애플이 대표적인 사례다. 애플은 지난해 중국의 봉쇄조치로 생산에 큰 차질이 빚었고, 이후 인도 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최신 기종인 아이폰14의 5~10%를 인도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피해를 입은 많은 기업들 역시 애플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치사슬(GVC) 컨설팅업체 에버스트림의 줄리 저드먼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대규모 노동풀, 오랜 제조 역사, 산업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인도에서의 생산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지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인도 정부, 글로벌 기업 적극 유치·사업환경 개선 노력인도 역시 탈중국 흐름을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인도 정부는 해외 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제조업 인센티브(PLI)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정 기준 충족시 기업에 생산원가의 4~6%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5년 동안 지급하는 제도다. 애플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이 제도를 활용해 인도 내 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덕분에 기업들의 사업 환경 역시 개선되고 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EIU)에 따르면 인도의 사업 환경은 5년전 62위에서 올해 52위까지 상승해 중국을 추월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강력한 봉쇄조치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멀어지게 만들었고, 미중 갈등에 따른 반사 이익까지 겹치면서 인도가 중국을 대신해 세계의 공장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아직 인도가 중국을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있다. 라구람 라잔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다보스포럼에서 “아직까진 인도의 경제 규모가 중국에 비해 훨씬 작다. 중국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 '나혼산' 기안84, 코쿤·이주승과 '기라인' 결성… "팜유 보고있나"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코드 쿤스트, 이주승과 기라인 영입 목적 단합대회에 나섰다. 기 대장만의 예측 불가한 커리큘럼이 쉴 틈 없이 폭소를 자아냈다.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코드 쿤스트, 이주승의 기라인 영입 단합대회와 이종원의 행복 일상이 그려졌다.먼저 전현무는 온라인에서 화제인 이장우와 코드 쿤스트 중 이상형을 고르는 게시물처럼 삼각관계로 엮인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부탁에 팜유 왕자 이장우를 골랐다. 이에 “무스키아를 내가 만들고, 트민남 유행하는 데 일조했다”고 주장하던 코드 쿤스트는 “올해는 기안84를 대상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기라인을 꿈꾸던 기안84의 코드 쿤스트, 이주승 영입을 위한 대성리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또 기라인의 첫 회동을 팜유 라인이 지켜봐 쉴 틈 없이 재미를 안겼다. 이장우는 “오늘 팜유즈 대 기라인 대결구도”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일단은 기죽지 말자”고 했고, 팜유 대장 전현무는 “기죽어서 기라인인가?”라고 도발해 웃음을 안겼다.기안84는 의견을 물어만 볼 뿐 자기 계획대로만 실행하는 신박한 리더십을 자랑했다. 또 반찬을 덜어주고 생선 살을 발라주며 ‘과잉 친절’을 베풀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기쿤몽은 장보기에 나섰고, 이때 기라인과 팜유 라인의 다른 색깔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기라인이 삼겹살 800g을 구매하자 전현무가 “너희 다이어트 원정대야?”라고 의아해한 것.이장우는 “김치찌개에도 넣어야 하니 세근은 사야 한다”고 진지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기라인은 팜유 라인이 라면 두 봉지만 산 부분마저 지적하자 “팜유 라인으로 기라인을 보지 말라. 우리 몸이 예뻐져서 왔다”고 팽팽하게 맞서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기안84는 “팜유 라인보다 기라인이 좋으면 오늘 밤 남아주세요”라고 직접 쓴 개회사를 읽었다. 이어 ‘주도인’ 이주승을 위해 호두 깨기, 사과 맨손 쪼개기 등 차력 쇼를 준비했다. 또 코드 쿤스트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꺼내 “먹어!”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하고, 귀가 큰 코드 쿤스트의 귀를 파주겠다고 나섰다. 전현무는 “이게 뭐 하는 거냐 이건 원숭이들 아니야?”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귀 파기를 마치자 기안84는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다”며 조급함을 드러내 기라인 영입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특히 다음 주 얼음물 입수부터 분신사바까지 더 괴상한 일정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신예 배우’로 떠오른 이종원이 등장해 자취 5년 차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작은 행복에 감사하면서 취향이 담긴 아이템, 필름 카메라 촬영과 현상, 인화까지 좋아하는 것들로 행복을 충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배달했다.이종원은 LP부터 향수, 필름 카메라 등 취향이 담긴 물건으로 가득한 ‘종원 하우스’에서 남산타워 뷰를 감상하며 햇빛 샤워를 즐겼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집에 살아본다. 햇빛을 맞으며 일어나는 게 감사하다며“며 햇살만으로도 행복 초과인 파워 긍정 면모를 자랑했다.무지개 회원들은 눈 뜨자마자 음악부터 고르는 이종원을 보며 그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등장한 아이유의 ‘strawberry moon’을 듣는지 궁금해했다. 이종원은 아이유 뮤직비디오 출연 계기를 묻자 ”아이유 님이 원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이종원은 좋아하는 시리얼을 먹고 문지방 공간을 활용해 운동했다. 또 참기름으로 소고기를 굽고, 사골 국물을 이용해 떡만둣국을 뚝딱 완성했다. 그는 너무 맛있는 나머지 볼까지 씹곤 ”맛있으면 된 거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빈티지한 아이템을 활용한 외출룩을 입고, 필름 카메라를 챙겨 동네 출사에 나섰다. 박나래는 이종원의 사진작가 포스에 “거의 영화네”라며 놀랐다. 트민남 전현무는 “나도 사진을 찍어 봐야겠다”고 해 원성(?)을 샀다. 이종원이 집중해서 사진을 찍는 장면과 함께 그가 강원도에서 전시했던 사진들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3주 연속 2049 시청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직접 쓴 기라인 단합대회 개회사를 읽는 장면(23:48)’으로 10.5%를 기록했다.
- [SK證 주간추천주]CJ ENM ·삼성에스디아이·KT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CJ ENM(03576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3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 영업이익률(OPM)은 2.6%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특히 영업이익(OP)는미디어 44억원, 영화 19억원, 음악 152억원, 커머스 117억원- 피프스 시즌(fifth season) 공급 확대로 적자 축소, 영화 부가판권 호조, 자체 아티스트 활동 확대- 지난해 3분기 누적 티빙, fifth season 적자는 약 1330 억원지만, 올해 턴어라운드 예상-올해 영업이익 2326 억원 전년 동기 대비 41.6% 예상. 미디어 실적 회복이 주가 견인할 것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에스디에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IT 서비스 성장 확인 및 물류부문 실적 정상화 전망-일회성 충당금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소폭하회 전망-올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디지털포워딩 물류인 첼로스퀘어도 올해 지역확정으로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적용 주당순이익(EPS)는 2023년으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선제적 투자 통한 체질개선의 장기성장스토리 유효KT(030200)-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인건비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하락 전망.- 2021년 영업이익 41.2% 증가 등 높은 베이스에도 2022년 영업이익은 증가세 이어질 것- 5G 가입자 비중, IPTV 가입자 등 핵심 가입자 지표 우위 효과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 통신3사 중 유일한 기말배당으로 배당락 컸으나, 올해 실적개선 폭을 고려한다면 빠른 주가회복 전망
- 정가내고 사면 ‘호갱’…알아두면 좋은 편의점 ‘짠테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고물가시대가 이어지면서 ‘짠테크(짠돌이+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돈을 아끼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편의점 짠테크 방법을 모아봤다.(사진=GS25)◇GS25, GS페이+통신사 중복 할인으로 20% 할인대표적인 편의점 할인으로는 GS25가 제공하는 GS페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GS페이는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에서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GS25는 GS페이 할인 10%와 통신사 할인 10%, 2% 적립 혜택을 준다. 1만원 상품을 결제하면 22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GS25는 ‘1+1’ 행사 상품도 통신사 할인혜택을 주기 때문에 중복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이달 GS25는 △비엔나에꼬치다(90g) △하림 닭가슴살리얼소시지 4종 △웅진 티즐 음료 3종(500ml)에 대해 GS페이로 결제할 경우 1+1을 제공한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올해 1월 1~15일 GS페이 이용률(건수)은 전년 동기 대비 450% 신장했다.KT멤버십 회원은 오전 5~9시 CU에서 간편식품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사진=CU)◇우주패스, KT멤버십 등 활용하면 CU, 세븐일레븐서 20~30% 할인SK텔레콤(017670)의 우주패스(라이프) 가입자는 세븐일레븐에서 1000원당 3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일 최대 9000원, 월 최대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 1월 세븐일레븐에서는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면 와인 7종을 25% 할인해준다. 해당 와인은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 △투핸즈 섹시브시트 까버네쇼비뇽 △몰리두커 더 복서 △몰리두커 블루 아이드 보이 △킬리카눈 킬러맨즈런 쉬라즈 ㅍ킬리카눈 코브넌트쉬라즈 △블랙매직 쉬라즈 등이다.CU는 BC카드,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를 사용할 경우 특정 시간에 할인해주는 타임세일(30%)을 진행한다. 오전 7~9시에는 음료와 간편식 17종을 할인한다. △미피당근라페샌드 3900원→2730원 △(스미)반값바나나를 2100원→1470원 △박오지우엉김밥 2900원→2030원 등에 판매한다. 오후 7~9시에는 △동원 그릴닭가슴페퍼 3900원→2030원 △하림 닭가슴바치즈 2500원→1750원 등에 판매한다. 점심시간인 11시~14시에는 인기도시락 5종을 30% 할인 판매하고 있다.KT멤버십 가입고객은 6월까지 오전 5~9시 사이에 간편식사 전상품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품목은 도시락, 삼각김밥, 주먹밥,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 햄버거, 조리면 등 간편식사 전품목이 포함된다.편의점 공통적으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것도 대표적인 할인 방법이다. 서울의 제로페이, 경기지역화폐 등 지역화폐는 전국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화페는 충전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편의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의 장점은 통신사 할인에 포함되지 않는 담배, 주류 등이 포함된다는 점이다.
- 몸도, 지갑도 부담되는 차례상 차림에…간편식 오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부터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족 대명절 설 차례상을 간편식을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음식을 조리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구매할 필요가 없고 음식의 양 조절도 쉬워서다. 이에 식품·유통업계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에서 작년 대비 30% 물량을 늘려 선보인 완제품 차례상 ‘프리미엄 차례상’이 올해에도 완판됐다.(사진=동원그룹)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설 명절 일주일 전인 지난 16~17일 서울 25개구 90개 시장 및 백화점·대형마트 등 90개 유통업체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물가를 조사한 결과, 차례상을 차리기 위한 비용이 평균 29만8398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설 명절 일주일 전 조사한 차례상 차림 평균 비용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물가감시센터는 “소비자물가가 5%대로 상승하는 고물가 시대에 차례상 차림 비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면서도 “유통업체간 품목별 가격 차이가 커 소비자 정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물가 상황과 함께 차례상 차림에 피로도를 느낀 상당수 소비자들은 올해 설 간편식을 활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인크루트가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차림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66.7%가 ‘간소화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들 중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 및 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제품으로만 차릴 것’이라고 답했다.◇식품업계, 완제품 차례상 속속 선봬식품·유통업계 역시 이같은 변화를 집중 공략하고 나선 모양새다.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은 2018년부터 각종 제수 음식과 국내산 과일들로 구성된 완제품 차례상 ‘프리미엄 차례상’을 선보여 올해까지 매년 완판행진을 잇고 있다. 올해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25만원으로, 직접 차례상 차릴 경우 드는 비용보다 5만원 가량 저렴하다. ‘다향’은 차례상 차림 간소화를 겨냥해 ‘우리땅 토종닭 백숙용’을 최대 30% 할인해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선보인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또 ‘면사랑은 지난달 말 ‘사골 떡만두국’, ‘매생이 굴 떡국’ 등 냉동밀키트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13일 한식·중식 잡채 냉동팩면 2종도 출시했다. 오는 20일까지 면사랑몰에서 최대 25%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한다.◇대형마트도 간편식 강화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역시 차례상 차림을 겨냥한 간편식 프로모션을 속속 전개 중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작년 추석 전 2주간 제수용 피코크 간편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신장했다. 또 작년 추석 전 1주간 즉석조리 상품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월 1일까지 피코크 떡국떡(1.4㎏), 오색잔치잡채(610g), 순희네 빈대떡(400g) 등 40여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제수용 피코크 국·탕 11종에 대해서는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냉동 적전류 등 간편식을 10% 할인가에 선보인다. 떡국의 맛을 더할 수 있는 홈플러스시그니처 곰탕·육수 4종도 초특가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25일까지 HMR 브랜드 ‘요리하다’를 앞세워 다양한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동태전(300g), 오징어 해물완자(400g×2), 동그랑 땡(425g×2) 등을 준비했다.동원디어푸드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설 부담을 줄이고자 완제품 차례상을 비롯한 각종 명절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차례상은 물론 실속형 간편 차례상까지 작년 대비 가격은 동결하고 물량은 30% 늘렸는데 모두 판매됐다”고 말했다.
- 암울한 어닝시즌에도…실적 느는 저평가株 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경기 침체 여파로 실적이 상장사의 주가 흐름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지난해 4분기 환율 급락과 수출 부진으로 실적 감소를 겪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대로 실적 추정치가 개선되면서 저평가된 종목에 수급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시장 예상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83곳 가운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하면서 추정치가 한 달 전보다 상향된 업체는 34곳(18.6%)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4분기 실적 추정치가 가장 많이 상향된 업체는 동원F&B(049770)로, 12.6%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뒤이어 자동차 부품업체인 화신(010690)이 12.5%의 증가율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외에 GKL(114090)(9.5%), 오리온(271560)(8.8%), 한국항공우주(047810)(7.9%), 아모레G(002790)(7.5%), 현대일렉트릭(267260)(7.5%) 등의 순으로 실적 상향 추정치가 높았다.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된 상장사 중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추정한 목표주가가 있는 업체들의 현재주가(18일 종가 기준)와의 목표주가 간 평균 괴리율은 34.7%였다. 괴리율은 증권사에서 추정한 12개월 후 예상 목표주가와 현 주가의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지표로, 괴리율이 클수록 저평가됐다는 의미다.괴리율이 가장 큰 상장사는 한국가스공사(036460)로 57.4%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의 18일 종가는 3만3100원이지만, 목표주가는 5만2111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가 주가 하락 요인이 됐지만, 4분기 가스 판매량이 5%가량 증가한 데다 올해 1분기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 재가동이 기대되면서 괴리율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항공우주는 괴리율이 55.0%로 두 번째로 높았다. 18일 종가는 4만6600원이지만 증권사가 책정한 목표주가는 7만2250원이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4분기 환율 하락으로 마진 개선이 제한된 반면, 경공격기 FA-50 등의 폴란드 수주 건이 실적으로 연결되는 점이 목표가 상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군용기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 영향으로 기본적으로 높은 멀티플을 부여받는다”며 “높은 멀티플의 영향으로 작은 이슈에도 큰 주가 변동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화신도 괴리율이 54.7%로 높은 축에 속했다. 현재 주가는 8620원인 반면 증권사가 판단한 목표주가는 1만3333원으로 차이가 컸다. 화신은 납품업체인 현대차그룹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이 늘어나고, 북미 생산 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큰 점을 감안 시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진단이다.이외에 영원무역(111770)과 이노션(214320)이 각각 괴리율이 53.9%, 52.6%에 달하며 상위권에 위치했다. 영원무역은 견조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실적을 바탕으로 1분기 주문 흐름이 부합할 경우 밸류에이션 하단에서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노션은 캡티브 기반 안정적 성장과 디지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와 달리 금융주와 리오프닝 관련 종목의 경우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됐지만 괴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JB금융지주(175330)의 괴리율은 마이너스 0.2%로 이미 지난 18일 종가(1만150원)가 목표주가(1만125원)을 넘어섰다. 리오프닝 관련주인 GKL(3.7%), 애경산업(018250)(7.4%), 아모레G(11.7%) 등도 비교적 괴리율이 낮은 종목에 속했다. 그만큼 주가 상승 여력인 작다는 뜻으로 금융주는 배당 확대가, 리오프닝주는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 규제 완화 기대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 "수수료·광고비 혜택" 지마켓, 신규 판매자 지원 강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마켓이 신규 판매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수수료, 광고비 혜택과 물류서비스 지원 등 다방면으로 판매 지원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지마켓, 신규 판매자 지원 강화. (사진=지마켓)먼저 ‘셀러 특별 G원 프로그램’을 열고 판매수수료 혜택과 광고비를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G마켓, 옥션 신규 판매자 중 통합관리 솔루션(플레이오토, 이셀러스, 원셀, 셀픽)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수수료 적용기간은 3월 1일부터 7개월간으로 월 매출 500만원 이상 달성할 경우 3개월이 추가돼 최대 10개월 동안 판매수수료 5%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총 120만원의 광고비도 지원한다. 최근 3개월동안 G마켓과 옥션에서 매출이 없는 기존 통합관리 솔루션 회원 판매자 역시 신청이 가능하다.매출 상승을 돕는 광고 상품 중 ‘AI매출업’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을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 알아서 노출해주는 개인화 광고 상품으로, 운영이 손쉽고 광고 효율이 높아 기존 판매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광고 상품이다. AI매출업 광고가 처음이라면 누구나 7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G마켓과 옥션의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파워클릭’ 광고에 사용 가능한 20만원 상당의 e머니도 지원한다. ‘파워클릭’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파워클릭 간편등록 광고에 사용할 수 있다. 파워클릭 광고가 처음이거나 6개월 이상 미사용 판매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물류센터 상품보관도 무료 지원한다. G마켓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을 판매하려면 스마일배송 전용 물류센터에 물품을 보관해야 하는데, 이 보관비를 최대 4개월 동안 면제해주는 내용이다. 아울러 G마켓이 판매자들의 상품을 직접 픽업해 스마일배송 센터까지 운송, 입고를 대행해주는 ‘밀크런’ 이용료 역시 할인한다. 밀크런을 처음 이용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입고 완료된 건에 대해 이용요금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이 외에 새해 스마일배송에 신규 가입한 판매고객에게는 상품 할인도 지원한다. 판매자가 할인을 원하는 스마일배송 대표상품을 골라 프로모션에 지원 신청 하면 G마켓이 해당 제품에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쿠폰’을 지원한다.자세한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은 G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전용 채널인 ‘ESM+’에 접속하면 확인 가능하다.지마켓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판매고객을 대거 유치해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신규 판매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판매고객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판매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FCP, KT&G 주총 앞두고 사외이사에 차석용·황우진 추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는 19일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인삼공사 분리상장, 주주환원 및 거버넌스 정상화 등 안건 제안서를 공식 접수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1.0% 이상)을 갖췄다.지난해 10월 FCP는 ‘KT&G 주인 있는 회사’ 만들기 캠페인을 공개하고 12월 온라인 주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 대상 소통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러나 주주설명회 당시 제안한 대표이사와의 공개토론, 이사회 미팅 등이 경영진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자, 공식적으로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해 주주제안서를 송부했다.가장 먼저 FCP는 인삼공사 분리 상장을 제안했다. 담배 업종 특성상 투자가 어려운 기관이 많은 만큼, 인삼공사가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담배회사에서 인삼공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형태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삼공사가 분리되면 약 4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주주환원 정상화를 위한 주당 2만원(배당, 자사주매입 각각 1만원)의 주주환원과 분기배당 및 약 15% 이상을 차지하는 자사주 소각도 제안했다. 이상현 대표는 “KT&G가 현재 보유한 6조원이 넘는 현금화 가능 자산은 지난 15년간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은 탓에 쌓인 것”이라며 “KT&G가 2021년에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은 현재 보유 현금을 사용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잉여금과 적립금을 합산하면, 약 7조원에 달하는 만큼, 총 2조3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주주환원은 절대 과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관 변경에 대한 필요성도 역설했다. 현재 분기 배당은 연말 및 반기 배당만 가능하게 규정돼 있어 분기말 배당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정관에 분기말 배당도 가능하도록 변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대표는 “분기배당은 현재 글로벌 동종기업인 필립모리스, BAT, 알트리아와 국내 삼성전자, SK텔레콤, 신한지주, KB금융지주 등 많은 회사가 이미 시행하고 있다”며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을 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수 있는 정관 변경도 함께 제안했다. 현재 해당 권한은 이사회에게 있다.마지막으로 거버넌스 정상화를 위해 임원의 성과를 평가하고 보상을 결정하는 역할인 평가보상위원회를 정관에 명문화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FCP는 현 이사회의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꾸준히 지적해왔다. 이에 대한 예시로 11일만에 사장 후보를 추대한 것, 주가 폭락에도 대표이사 성과급 인상한 것, 주주제안 답변을 이사회가 아닌 경영진이 회신한 것 등을 들었다. 이어 현 평가위원회는 정관상 명문화되지 않아 언제든 없앨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고경영자(CEO) 평가와 보상이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명문화가 필요하다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사외이사 후보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이 대표는 “두 후보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어 시가총액 10조가 넘는 KT&G 대표이사의 멘토와 엄정한 감독관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라고 밝혔다.차석용 후보자는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로 재직하면서 주가와 매출, 영업이익을 각각 22배, 8배, 17배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대표 전문경영인이다. 황우진 후보자는 8년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를 역임하면서, ADT캡스 이사회 멤버로서 임직원 스톡옵션 등 거버넌스 베스트 프랙티스를 도입하는데 크게 공헌한 바 있다.이상현 대표는 “FCP가 발송한 안건들은 KT&G가 글로벌 회사, 주인 있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 공사 단계”라며 “FCP가 제안한 안건에 대한 주주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은 오는 3월에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SK텔레콤, 신사업 중장기 성장 기대…다시 주목 -NH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SK텔레콤 주가는 18일 기준 4만725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고 있고, 신사업으로 분류되는 T우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통신 본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구독서비스, 메타버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UAM과 AI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CES2023에서 가상 UAM 체험을 제공했고,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파트너십도 공고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닷 버시스를 통해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SKT의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3800억원, 영업이익 27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05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인센티브를 감안하면 2022년 내내 보여줬던 성장세는 잠시 주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텔레콤 별도 매출은 3조1600억원으로 5G 보급률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에 따른 우려가 있으나 정부의 요금 인하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고 보조금에 따라 통신사를 자주 이동하는 체리피커들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역기능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