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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내년부터 테슬라처럼 OTA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 3세대 제네시스 G80(사진=현대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무선 업데이트(OTA) 시대를 연다. 내비게이션에 한정으로 적용했던 OTA 서비스를 자율주행 기술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2022년부터는 레벨 3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현대차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투자자를 상대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새로운 ‘현대자동차 2025’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자율주행 부문 발표자로 나선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상무)는 내년부터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에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OTA는 소프트웨어를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업데이트 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보편화 됐지만, 자동차는 현재 내비게이션에 한해서만 허용됐다.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자동차 정비업에 해당했기 때문에 정비소에 가야만 가능했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의가 민간 샌드박스에 OTA 서비스를 포함하며, 차량 OTA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이어 현대차는 현재 양산차에 적용 중인 레벨 2 수준의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을 발전시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잡지 않아도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2022년 선보인다.주차와 출차 시 주변에 저속 이동 중이거나 정지한 보행자 외에 일반 장애물까지 인식대상을 확대하고 후방은 물론 전방과 측방까지 인식영역을 넓힌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기존 초음파센서 외에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인식을 추가해 주차 공간 인식율 높여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2) 등도 내년에 양산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발렛파킹을 하고 스스로 돌아오는 원격 발렛 기능도 2024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이와 같은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양산을 위해 현대차는 센서퓨전과 통합제어기 성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센서퓨전이란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들로부터 수집되는 정보들을 통합 처리하는 기술로, 현대차는 여기에 후측방 카메라, 전측방 라이다 등을 추가함으로써 인식대상 및 인식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카메라, 라이다 등 센서 자체의 인식 성능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각 센서가 담당하던 자율주행 관련 기능들을 통합 제어, 관리하는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또한 고성능 프로세서 적용을 통해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등 고도화된 신호처리는 물론, OTA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레벨 4, 5에 해당하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앱티브(Aptiv)와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을 설립했다.앞으로도 현대차는 다양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기술 개발 노력과 함께 중국, 이스라엘, 미국 등 해외 선진 기업들과 전략적 투자 및 협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차 미래 핵심 사업 중 자율주행 개발 전략(자료=현대차)
- '마칸 나와!' 제네시스 GV70 공개..잠정가격 4900만원 부터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제네시스 최초의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인 ‘제네시스 GV70(지브이세븐티, 이하 GV70) ’가 드디어 공개됐다.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GV70의 여행기(GV70: A Travelogue)’라는 제목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도전하는 제네시스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조해가는 고객과의 여행을 GV70로 표현한 론칭 영상을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이날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는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닿은 모든 부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GV70 공개와 함께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그와 함께하는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번째 중형 SUV 모델로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의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 제네시스 최초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 시키는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을 장착하는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가장 진보한 럭셔리 중형SUV로서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하고,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약 4900만원 ~ 750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 될 예정이며, 최종 확정 판매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제네시스는 고유의 날개형상 엠블럼을 형상화한 크레스트 그릴, 쿼드램프 등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는 요소와 순도 높은 유선형 라인의 완벽한 구현으로 역동적이면서도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GV70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먼저 차량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넓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또한 볼륨감과 입체감을 강조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footnoteRef:2]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앞범퍼 흡기구)에 적용해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GV70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전달한다측면부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후면부는 완만한 경사의 뒷유리와 심플하고 풍성한 볼륨이 특징인 테일 게이트에 쿠페형 SUV의 감각적인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얇고 긴 쿼드램프를 배치해 강렬한 인상을 연출했다후면부의 심플한 디자인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번호판, 후진등 등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해 심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이 밖에도 세로형 크레스트 머플러 팁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넓은 느낌을 강조했다.여백의 미와 스포티함을 표현한 인테리어와 역동성을 강조한 컬러GV70의 내장 디자인은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스포티한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하기 위해 단순한 조형과 감성적인 볼륨감을 극대화한 레이아웃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특히 비행기 날개의 조형(에어로 다이내믹)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디자인은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인테리어의 메인 테마로 활용,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이를 강조하는 새로운 방식의 무드조명으로 GV70만의 개성을 살렸다.날렵한 형태의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이 양측 문까지 이어져 탑승객을 감싸는 느낌의 넓고 깔끔한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액정표시장치(LCD) 터치패드 적용을 확대해 실내 중앙부(센터페시아)의 조작버튼 개수를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주조작부(센터 콘솔)는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구현했고,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을 얹어 놓은 것 같은 회전 조작계(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적용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도어 가니쉬를 메인 테마인 타원 형상으로 디자인했고 암레스트는 비행기의 바디와 날개의 연결부분의 감성을 담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GV70는 젊고 세련된 스포티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만큼 고객은 취향에 맞게 다양한 내외장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먼저 GV70는 신규컬러 3가지를 포함, 총 12가지의 외장 컬러를 제공한다. 신규 컬러인 마우나 레드, 유광 바로사 버건디, 무광 바로사 버건디 컬러와 카디프 그린, 우유니 화이트, 비크 블랙, 세빌 실버, 로얄 블루, 카본 메탈 등의 유광 컬러 그리고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윅 그린 등의 무광 컬러를 제공한다.내장 컬러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오션웨이브 블루/파인그로브 그린 투톤, 오션웨이브 블루/하바나 브라운 투톤, 슬레이트 그레이/벨벳 버건디 투톤 등 총 5가지의 내장 컬러 패키지와 3개의 스포츠 패키지 전용 컬러 울트라마린 블루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세비아 레드 투톤 컬러로 운영된다.스포티함을 강화한 스포츠 패키지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패키지는 GV70의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내/외장 디자인이 적용됐다.스포츠 패키지의 외관은 강인한 인상을 주는 검정색으로 처리된 베젤, 입체적인 패턴의 다크크롬 그릴 메쉬 디자인과 스포츠 전용 범퍼 디자인, 원형 대구경 배기구, 바디컬러 디퓨저 그리고 스포츠 전용 19인치 또는 21인치 휠로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내장 디자인의 경우, 스포츠 전용 내장 컬러와 전용 스티어링휠이 적용되며 옵션으로 콘솔과 도어에 카본 파이버 디테일을 적용할 수 있다.또한 스포츠 패키지에서는 전자제어 클러치를 이용해 구동축을 기반으로 좌, 우 구동력을 독립제어 하는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 Electronic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운전의 재미는 물론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급감과 여유 있는 공간, 첨단기술로 쾌적함이 돋보이는 실내 공간GV70는 최적의 실내 공간 배분을 통한 넓은 승객 공간과 낮은 착좌 지상고로 편안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또한 레이아웃 최적화로 2열의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넓은 등받이 각도 및 레그룸, 통풍시트를 적용해 뒷좌석 승객도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승하차 시 다리 걸림에 의한 바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랩도어를 적용하고 스텝 높이를 낮추면서 발 출입 공간을 넓혀 어린이도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했다.GV70에는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 최초로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기술이 탑재됐다. 애프터 블로우는 시동을 끄고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조장치 내부를 건조시켜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을 저감 시키는 기술이다.이 밖에도 엔진룸 프리필터와 고성능항균·콤비필터를 통해 미세먼지와 세균 유입을 방지하는 이중 필터 시스템 적용했다.특히고성능항균·콤비필터는 초미세먼지 포집 효율을 높여 실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밖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주고 항균 기능을 추가해 실내 부유 세균 등을 10분 내에 99.9% 제거할 수 있다.SUV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동력성능과 안정적인 주행환경GV70는 후륜구동 기반의 럭셔리 중형 SUV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각종 주행 관련 기술로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으로 운영한다.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7km/ℓ이다. (※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는 8.6km/ℓ이다. (※ AWD, 19인치 타이어 기준)디젤 2.2 모델은 최고 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는 13.6km/ℓ이다. (※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가솔린 2.5 터보와 3.5 터보 엔진은 주행 조건에 따라 연소실 직접분사와 흡기포트 분사를 사용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했고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디젤 2.2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 블록 적용으로 엔진 무게를 낮췄고 볼 베어링 터보차저 적용으로 베어링 부분의 마찰저감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제네시스는 GV70에 엔진 토크와 휠 스핀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출발 가속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을 기본 적용했다.이를 통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5.1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다이내믹한 가속성능을 갖췄다. (※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또한 다양한 주행 조건(눈, 모래, 진흙)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를 적용했다. (※ AWD 적용 사양)GV70는 앞유리와 창문에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엔진룸 격벽 구조와 2중 구조 플로어 흡차음 성능 강화로 럭셔리 SUV에 걸맞는 차량 정숙성을 확보했다.또한 차량 주행 모드와 연동해 가상 엔진 사운드를 출력해 주는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Active Sound Design)을 적용해 주행 모드에 따른 경쾌한 엔진 사운드를 구현한다.더불어 전방 카메라 및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 인식하고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Preview Electronic Control Suspension)을 적용해 다양한 노면 주행 환경에서도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최첨단 신기술로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 확보제네시스는 GV70에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을 담았다.제네시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Intelligent Speed Limit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전방 주시 경고(FAW, Forward Attention Warning),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 Highway Driving Assist II) 등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다.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주며, 주행 중 전방에서 보행자가 차로 가장자리에 들어와 있어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회피 조향을 도와준다.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는 주행 중에 차로변경을 하거나 평행 주차상태에서 전진 출차 할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하여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준다.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는 도로의 제한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행속도를 조절해주는 주행 안전 기능으로 전방 카메라에서 인식된 표지판 정보 또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기능이 작동한다.운전자 주의 경고(DAW)는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 운전 상태를 분석하여 필요 시 경고해 준다.전방 주시 경고(FAW)는 실내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시선 방향 등을 모니터링하여 전방 주시 태만 상태로 판단되면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발생시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은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주행 편의 기능으로 진출입로에서도 안전한 속도로 차속을 제어하며 운전의 편의성을 높여준다.고속도로 주행 보조 II (HDA II)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변경을 도와주거나 저속으로 주행 중인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제네시스 고속도로 차로변경 보조 제어 기능이 개선되어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조작 시간을 기준으로 일정 시간 동안 차로변경 가능여부를 판단하여 차로에 진입한다.이와 함께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Parking Collision-Avoidance Assist) 등을 적용해 빈틈없는 안전을 확보했다.GV70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하여 운전자 무릎, 전방2개, 측면 4개 등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차체 인장강도 상향 및 승객실 차체 핫스탬핑 강판 확대 적용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생체 인식 신기술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한 지능형 자동차제네시스는 GV70에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카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사용환경을 확보했다.세계 최초로 GV70에 적용된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이다.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은 제네시스 카페이와 연동된 지문인증 기술이 적용돼, 간편 결제 시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킨다.제네시스는 GV70에 기존 초음파 센서보다 더욱 정교한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술을 적용했다.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은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기술로, 후석 승객의 팔과 다리 등 큰 움직임뿐만 아니라 호흡에 의한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해 깨어 있는 어린이는 물론 잠들어 있는 유아가 2열에 남아 있어도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GV70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의 표시 사양을 대폭 강화하여 주행 중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기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안내 지점과 무관하게 좌/우 방향 아이콘만 표시했지만 개선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에서는 안내 지점과 진출 방향을 기준으로 정확한 안내 아이콘을 표시한다.또한 지도 상 목적지와 경유지의 실제 위치에 아이콘을 표시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 전방 차량과 차간거리 설정 단계를 표시하는 등 ADAS 연동 정보도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다.아울러 블루투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메뉴를 통해서 '지니 뮤직' 서비스를 바로 이용 가능하다. (※ 지니 뮤직 이용권과 스트리밍 데이터 요금제 별도 가입 필요)한편, 제네시스는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는 럭셔리 자동차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GV70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GV70 계약 시 다양한 조합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 정부 'VR·AR'에 내년 4000억 투입…전문기업 150개 육성
- 가상융합경제 발전 전략. 과기정통부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 사업과제로 선정했다. 내년 총 4030억원의 예산투입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내실 있는 전략 추진을 통해 2025년까지 3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5대 XR 선도국으로 우뚝 서겠다는 방침이다.10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제1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 나선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가속화로 VR과 AR이 우리 일상의 변화와 산업구조의 혁신을 이끌며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 중”이라며 “가상융합기술은 문화뿐만 아니라 제조, 의료 등 핵심산업에도 확산돼 2025년 전 세계 약 50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정부는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2025년까지 XR 경제적 파급효과 30조원 달성, 세계 5대 XR 선도국 진입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2대 실행과제를 마련했다.먼저 경제사회 전반의 XR을 확산한다. 송 정책관은 “우리 경제에서 파급효과가 큰 제조·의료·건설·교육·유통·국방, 6대 산업에 XR 프로젝트를 450억원 규모로 추진하겠다”며 “각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XR 활용과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각종 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XR 분야 신기술 검증이 가능한 지역거점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2021년 총 400억원 규모의 XR 펀드 조성 및 정책형 뉴딜펀드를 활용해 XR 분야 민간투자를 가속화하고, ‘KXR 얼라이언드’를 구축해 민간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사회적 포용과 문제 해결을 위한 XR의 활용도 확대한다. 대형화재 가상소방훈련, 청각장애인 대상 AR 수어 서비스,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 기술 도입과 함께 광화문 일대를 대국민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으로 제공하는 ‘광화시대 프로젝트’ 등 대국민 실감콘텐츠 저변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구체적인 XR 기술 투자 계획도 밝혔다. 송 정책관은 “착용이 가볍고 어지럼증을 줄이는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과기정통부, 산업부가 함께 2021년 164억원을 투입하고 산업특화용 AR 글래스 완제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XR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와 제조·문화 등 분야별 영상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해 기업이 별도의 노력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XR 서비스를 초고속 최소지연으로 활용 가능한 5G 컴퓨팅과 차세대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초·중·고등학교 현장실감 교육 등 공공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XR 활용을 가로막는 10대 기재를 내년 말까지 조기 개선하고, 가산융합경제 진흥을 국가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본 법제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다.가상융합경제 성공의 핵심주역인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산업별 가상융합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XR 전문기업 육성프로그램을 2022년 신설하고, 투자·대출·보증의 문턱을 낮추는 종합금융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가상융합기술 전문기업 150개 이상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기업의 인재난을 해결하는 석박사급 XR 고급인재양성소, XR 스쿨 설립을 2022년에 추진하고, XR 인재양성을 확대해 2025년까지 총 1만명의 가상융합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송 정책관은 “5G 상용국 현지기업과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국내 XR 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추진하겠다”며 “2021년 총 4000여억원의 예산투입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본 계획의 내실 있는 실행을 통해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너무 싸서 안된다?"..정부, SKT 30% 저렴한 5G 온라인 요금제 제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의 ‘30% 저렴한 5G 온라인 요금제’가 연내 출시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SK텔레콤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존 5G 오프라인 요금제보다 30% 정도 저렴한 5G 온라인 요금제를 제안하고 협의했지만, 과기정통부는 해당 요금제가 △요금제·데이터량 사이의 간격이 넓고 △ 알뜰폰 고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SK텔레콤이 준비중인 5G 온라인 요금제는 기존 5G 오프라인 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요금제 가격을 30% 내린 상태에서 데이터량을 유사하게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정부가 오히려 저렴한 요금제 출시를 발목잡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특히 오늘(10일)부터 새로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으로 ‘요금인가제’가 ‘유보신고제’로 바뀌는데 정부는 계속 유보신고제를 인가제처럼 운영하면서 요금제를 반려할지 관심이다.◇SK텔레콤, 5만원대 데이터 150Giga 정부와 협의10일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월 3만8000원에 데이터 9GB, 월 5만3000원에 데이터150GB를 주는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와 △월 2만2000원에 데이터 1.8GB를 주는 ‘LTE 온라인 전용 요금제’ 등을 만들어 과기정통부와 협의했지만 정부가 반대하고 있다.5G 온라인 요금제의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5G 오프라인 요금제에서 30%정도 저렴하다. 월5만5000원(데이터 9GB)이 월 3만8000원(데이터 9GB)으로, 월 7만5000원(데이터 200GB)이 월5만3000원(데이터 150GB)으로 바뀌면서도 데이터 제공량은 예전 오프라인 요금제와 유사한 5G 온라인 요금제를 준비한 것이다.5G 온라인 요금제가 저렴한 것은 휴대폰 구매와 가입을 온라인으로 바꿔 마케팅비를 줄이고 이를 소비자에게 되돌려주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원욱 과방위원장과 변재일 의원 등은 통신3사에 마케팅비를 줄인 20~30%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 출시를 압박했다.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는 “고객 친화적이고 편익이 증대되는 요금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요금제가 규제 대상이어서 준비해 출시하려면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인데 최대한 빨리 내겠다”고 말했다. ◇정부, 알뜰폰 죽는다며 제동..“더 싼 요금제 안된다니”SK텔레콤이 제안한 5G 온라인 요금제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기준으로)월5만5000원과 월7만5000원 사이 요금제가 없고, 알뜰폰 시장과 겹쳐서 알뜰폰이 고사될 수 있어 보완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하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 5G 요금제에서 월 7만5000원을 내고 데이터 200GB를 쓰는 사람이 5G 온라인 요금제로 갈아타면 월 5만원대에 데이터 200GB를 쓸 수 있어, 데이터를 9GB보다 많이 쓰고 200GB보다 덜 쓰는 5G 고객의 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정부 말대로 6만5000원 요금제를 만들 필요성이 줄어드는 셈이다.알뜰폰 때문에 5G 요금제를 올리라는 것도 논란이다.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는 계속 추진돼야 하지만, 5G 단말기를 자급제로 사고 저렴한 알뜰폰 LTE 요금제로 가입해 쓸 수 있는 상황이어서, 알뜰폰(MVNO)이 죽는다는 이유로 통신사(MNO)의 5G 요금제 인하 자체를 못하게 할 유인은 적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왼쪽부터),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10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각각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유보신고제 오늘 시행..정부, 요금경쟁 활성화 취지 살려야정부와 SK텔레콤의 5G 온라인 요금제 협의는 정식 신고와 반려가 이뤄진 게 아닌 사전 협의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전기통신사업법상 요금인가제가 유보신고제로 바뀌어 과기정통부가 과거처럼 맘대로 요금제를 반려하기 어려워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약관을 신고한 뒤 15일 내에 반려할 수 있는데 반려 기준이 까다롭다. △기존 유사 요금제 대비 비용 부담이 부당하게 높은 경우 △장기·다량 이용자에게 부당하게 혜택이 집중되는 경우 △불합리한 이용조건의 부과 여부 △도매대가 보다 낮은 요금을 통해 경쟁사를 배제할 우려가 있는 경우 △ 타 사업자의 결합판매에 필수적인 요소 등의 제공을 거부 또는 대가를 부당하게 차별하는 경우 등만 검증한 뒤 반려 여부를 정하게 된다.그간 참여연대 등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요금인가제가 사라지면 통신비 인상의 고삐가 풀릴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SK텔레콤의 30% 저렴한 5G 온라인 요금제에 정부가 제동을 건 사실이 확인된 만큼, 유보신고제 취지를 살려 정부가 사업자의 신고를 받아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관계자는 “정부가 유보신고제 시행이후에도 경쟁이 제한됐던 요금인가제처럼 운영하면 인가제 완전폐지, 신고제 도입을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면서 “시장1위 사업자라고 요금을 내리지 못하게 하는 것은 유보신고제 취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 시판 중인 간편 이유식, 미네랄 함량 아기에게 턱없이 부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시판 중인 간편 이유식만으론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에게 칼슘ㆍ마그네슘ㆍ아연 등 필수 미네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간편 이유식의 평균 칼슘 함량은 권장섭취량의 5%에도 미달했다.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연구팀이 간편식 형태로 판매되는 이유식 중 죽 44개, 진밥 40개, 퓌레 11개, 분말 6개 등 총 101개 제품의 철ㆍ아연ㆍ칼슘ㆍ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간편 이유식의 무기질 함량 평가)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검사한 전체 간편 이유식(조리과정 없이 간단히 데우거나 물을 부어서 그대로 먹일 수 있는 제품)의 100g당 평균 철 함량은 0.3㎎, 아연은 0.3㎎, 칼슘은 6.1㎎, 마그네슘은 5.4㎎이었다. 이는 각 미네랄의 권장섭취량 대비 철분은 평균 11.1%, 아연은 21.9%, 칼슘은 4.5%, 마그네슘은 22.9%에 불과한 양이다. 이는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가 간편 이유식만을 섭취하면 건강에 중요한 네 미네랄을 권장섭취량보다 훨씬 부족하게 보충하게 된다는 의미다. 다행히도 생후 6∼11개월, 12개월 이후의 아기가 이유식과 성장기용 조제식을 함께 섭취하면 12개월 이후 아기의 마그네슘 섭취량을 제외하면 각 미네랄의 권장섭취량을 채우고도 남았다.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가 모유를 먹더라도 철이 많이 든 고기 등이 함유된 이유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이 또래 아기에게 철이 강화된 이유식이 권장되는 것은 그래서다. 철 결핍 아기는 면역력과 감염에 대한 저항력 저하와 식욕 감소로, 성장이 느려질 뿐 아니라 장기적으론 학습장애 등을 일으키기 쉽다. 아기의 아연 섭취가 부족하면 성장 부진ㆍ두뇌 성숙 지역ㆍ면역력 감소ㆍ신경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생후 6개월 이후엔 모유 수유만으론 아연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없다”며 “모유를 먹이더라도 이유식을 통한 아연 보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뼈와 치아의 구성성분인 칼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성장이 지연된다. 마그네슘도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생후 6개월 이후엔 아기의 영양 요구량은 증가하면서, 비축하고 있던 철 등 미네랄은 거의 소모되므로 이유식을 통한 보충이 시작돼야 한다”며 “시판 간편 이유식만으론 미네랄의 권장섭취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어 조제식이나 모유를 통한 영양소 보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 아이배냇, 올해 마지막 순산양유아식 '2+1'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아이배냇이 연말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올해 마지막 컨피던트 순산양유아식 2+1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자료=아이배냇)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배냇몰 고객은 산양유아식 800g을 2캔 구매하면, 800g 1캔과 생유산균(5입), 뉴플러스 3종(F-철분·칼슘, V-비타민 A·C, Z-아연, 각 6포)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2+1 혜택은 각 단계별 100세트 한정 제공된다.탈지하지 않은 산양원유로 만들어 소화 잘되는 유아식으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산양 유아식 대표 브랜드 컨피던트 순산양유아식은 산양유 성분에 아기에게 꼭 필요한 성분만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만든 제품이다. 뉴플러스는 2020년 아이배냇에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능성 목적으로 특별히 개발해 일반 판매 없이 아이배냇 고객에게만 특별히 제공하고 있는 분말형 영양보충제다. 이유식, 분유에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고, 100일 이후 아이들에게 권장된다. 아이의 거부감 없는 섭취와 건강을 위해 합성 향료, 식물성유크림, 감미료를 일체 넣지 않았다. 생유산균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으로 인정한 고시형 유산균 19종을 모두 함유한 분말형 건강기능식품이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이배냇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지난 행사에 보여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다시 한 번 순산양유아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에게 해가 될 수 있는 0.1%의 가능성까지 철저하게 검증한 컨피던트 순산양유아식을 많은 고객들께서 좋은 혜택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급 중형 SUV 도전장 내민 GV70‥제네시스 경쟁력 도약 이끌까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인 GV70을 공개했다. 올해 제네시스가 GV80과 G80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국내에서 10만대 가량을 판매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다진 만큼 GV70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제네시스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GV7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제네시스 두 번째 SUV‥스포티함·첨단 기술 꽉꽉 눌러 담다제네시스는 8일 온라인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두 번째 SUV 라인업인 GV70을 선보였다. GV70은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GV80과 전혀 다른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인 차다. GV70은 우아하고 중우한 GV80과 달리 다이나믹과 스포티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게 설계됐다. 그 결과 섹시하면서도 스포츠카적 기질을 차량 디자인과 성능에 담았다.먼저 차량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이에 더해 GV70은 제네시스 특유의 쿼드램프 위에 파팅라인이 지나가게 함으로써 날카로운 눈썹처럼 표현해 하이테크 느낌을 자아낸다. 이와 더불어 후면부는 완만한 경사의 뒷유리와 심플하고 풍성한 볼륨이 특징인 테일 게이트에 쿠페형 SUV의 감각적인 느낌을 담았다.엔진도 다이나믹한 주행성 구현에 심혈을 기울인 모양새다. GV70은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이 탑재된다. 각 엔진 별로 최고 출력 210~380 마력(PS), 최대토크 43.0~54.0kgf·m, 복합연비 8.6~13.6km/ℓ이다. 아울러 GV70에는 엔진 토크와 휠 스핀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출발 가속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다.특히 GV70은 세계 최초로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을 적용하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진보된 기능을 선보였다.◇수입차 독식 고급 중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 보일까고급 중형 SUV 시장은 제네시스가 이날 GV70을 공개하기 전까지 국내 완성차에게는 전무한 시장이었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볼보 ‘XC60’,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 고급 중형 SUV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었다. 고급 중형 SUV는 지난 11월 누적 판매 기준 폭스바겐 티구안이 1만1336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벤츠 GLC 5990대, BMW X3 3254대, 불보차 XC60 2086대 순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제네시스 GV70이 고급 중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시장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 실제 제네시스가 올 초 출시한 첫 번째 SUV GV80은 11월 누적 판매 기준 3만745대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2만4000대)를 훌쩍 넘겼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같은 기간 총 9만6084대를 판매하며 3년 만에 벤츠(6만7333대), BMW(5만2644대) 등을 크게 앞지르며 국내 고급 브랜드 시장의 왕좌를 차지했다.제네시스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GV7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GV70 실내 모습. (사진=방인권 기자)◇美서 2만대 계약 기록 GV80‥GV70 출격, 경쟁력 커질 전망제네시스가 준대형에 이어 중형 SUV 라인업까지 갖추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네시스는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11월 누적 판매 총 1만3274대로 전년 동기(1만9011대) 대비 30.2%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달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 GV80이 현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GV80은 최종 사전계약 2만대를 돌파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전계약 2만대는 지난해 제네시스 브랜드 총 판매량이 2만1000여대였다는 점에서 한 해 판매량을 이미 채운 양과 다름없다.SUV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 GV80에 이어 GV70까지 선보이면서 제네시스의 브랜드 경쟁력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차는 내년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럽 진출과 중국 진출을 공언하고 있어 잇단 라인업 확대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란 평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의 해외 사장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시장 조사 중에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적절한 타이밍 찾고 있다”고 밝혔다.제네시스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GV7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GV70 측면부. (사진=제네시스 제공)
- 갤럭시S21 실물사진 유출…신호등 카메라 눈에 '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가칭)의 실물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 슬래시리크스 트위터)해외 IT 전문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울트라’와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대체로 그동안의 유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예상 이미지와 일치한다. 왼쪽 모서리 상단에 딱 붙은 후면 카메라 모듈, 같은 크기의 카메라 렌즈가 일렬로 배치된 모양, 후면 양 옆의 모서리를 엣지(둥글린) 처리한 모습 등이 확인된다. 모델명이나 시제품임을 알리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다.갤럭시S21 울트라에는 삼성 플래그십 폰 최초로 펜타(5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1억 8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탑재되고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 비전 3D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장착될 것이란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S20 울트라’(6.9인치)보다 작은 6.8인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스타일러스펜(S펜)을 지원하지만, 내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실물 이미지에서도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색상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 2가지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6400만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필(3개)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전면에는 ‘갤럭시노트20’에서 호응을 받았던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후면은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되며, 색상은 그레이·화이트·바이올렛·핑크·실버 등 울트라 모델보다 다양하게 나올 예정이다. (사진= 온리크스)유명 팁스터인 스티브 H. 맥플라이(온리크스)는 실물 추정 사진과 자신이 앞서 공개한 가상 이미지인 렌더링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시제품과 렌더링은 거의 일치하는 모습이지만 후면 카메라 각각의 크기가 예상 이미지보다 다소 크다. 갤럭시노트20에서 ‘신호등 카메라’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던 각각의 렌즈를 강조한 디자인이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후면 카메라 모듈의 크기도 렌더링보다 실제 제품이 조금 더 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을 이전 갤럭시S 시리즈보다 한 달 가량 이른 다음달 중순께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 등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4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같은달 29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첫 5G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는 한편, 화웨이의 프리미엄 라인업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21 랜더링 이미지. (사진=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 G9, 일룸 손잡고 ‘펫 가구’ 할인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지구)는 오는 14일 오전 9시까지 ‘일룸 가구I펫가구 브랜드위크’를 열고 소파, 책장 등 반려동물 전용 가구 136종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G9)G9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맞게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해 기획했다.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행사 상품 대상 ‘5% 할인쿠폰’이다. 전 고객 대상 ID당 매일 3회씩 다운로드 가능하다.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추천 상품으로 ‘일룸 캐스터네츠 펫과 함께 쓰는 소파(패브릭 2인)’(최종혜택가 94만 9050원), ‘일룸 캐스터네츠 펫과 함께 쓰는 해먹 소파테이블’(최종혜택가 18만 9050원) 등이 있다. 반려동물 전용 가구는 ‘캐스터네츠 책장 캣타워 쿠션형(1200폭 6단)’(쿠폰적용 최종혜택가 47만 4050원), ‘일룸 캐스터네츠 계단형 숨숨집 세트’(최종혜택가 16만 7200원) 등이다.아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가구도 선보인다. 추천 상품은 ‘일룸 에디키즈 1200폭 기본책장’, ‘일룸 링키수납형침대’(확장형), ‘일룸 로이모노 슬라이딩 옷장’(목재도어), ‘일룸 세라 패브릭 의자’ 등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이지연 G9 영업실 매니저는 “최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집안 공간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확산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구, 펫 전용 가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런 수요 증가에 맞춰 반려인을 위한 맞춤형 가구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의 증가로 반려동물 용품이 전반적으로 인기다. G9에서 올해(1월~11월) 판매한 반려동물 용품은 전년 대비 전체 65% 증가했다. 세부품목으로, 하우스·안전용품은 62%, 영양제는 65%, 미용용품은 58% 각각 증가했고, 사료는 55%, 간식은 62% 신장세를 보였다.
- 국내 첫 럭셔리 중형 SUV‥제네시스, GV70 전세계 공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네시스 최초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모습을 드러냈다.제네시스 GV70. (사진=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온라인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를 선보였다. GV70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중형 SUV 모델로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의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먼저 제네시스 차량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넓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볼륨감과 입체감을 강조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앞범퍼 흡기구)에 적용해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GV70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전달한다.측면부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후면부는 완만한 경사의 뒷유리와 심플하고 풍성한 볼륨이 특징인 테일 게이트에 쿠페형 SUV의 감각적인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후면부의 심플한 디자인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번호판, 후진등 등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해 심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완성했다.제네시스 GV70. (사진=제네시스 제공)실내 디자인은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와 스포티한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하기 위해 단순한 조형과 감성적인 볼륨감을 극대화한 레이아웃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비행기 날개의 조형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디자인은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인테리어의 메인 테마로 활용,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이를 강조하는 새로운 방식의 무드조명으로 GV70만의 개성을 살렸다.GV70는 후륜구동 기반의 럭셔리 중형 SUV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각종 주행 관련 기술로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으로 운영한다. 각 엔진 별로 최고 출력 210~380 마력(PS), 최대토크 43.0~54.0kgf·m, 복합연비 8.6~13.6km/ℓ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V70에 엔진 토크와 휠 스핀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출발 가속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5.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다이내믹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제네시스는 GV70에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카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사용환경을 확보했다. 세계 최초로 GV70에 적용된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제네시스 GV70. (사진=제네시스 제공)스드 후석 승객 알림’이다.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은 제네시스 카페이와 연동된 지문인증 기술이 적용돼, 간편 결제 시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킨다.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은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후석 승객의 팔과 다리 등 큰 움직임뿐만 아니라 호흡에 의한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해 깨어 있는 어린이는 물론 잠들어 있는 유아가 2열에 남아 있어도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약 4900만~750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 될 예정이며, 최종 확정 판매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이날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GV70 공개와 함께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그와 함께하는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