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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년만 신규 단지…'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 내달 분양
  • 세종 2년만 신규 단지…'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양우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BL에 들어서는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에 2년여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인데다 5생활권에 처음 들어서는 단지로 ‘퍼스트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어 새 아파트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 단지 투시도.(사진=양우건설)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84㎡A 403가구 △84㎡B 143가구 △84㎡C 110가구 △84㎡D 32가구 △84㎡T 8가구 △84㎡P 2가구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탄소중립형 기후탄력도시, 치유와 회복이 있는 정원도시,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조성 등을 추진 중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이중 이번 단지가 들어서는 5-1생활권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스마트팜, 스마트 교육시스템, V2G 기반구축, 제로에너지 특화단지 등 스마트 에너지, 혁신창업, 생활체감형 서비스, 스마트 에너지 등을 중점으로 계획된 도시다. 5생활권은 의료·복지 및 스마트 헬스시티로 조성되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5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각각 15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세종~오송역 BRT 등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 CTX 급행철도 등도 추진 중으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안전하고 가까운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미호천, 금강, 출동산, 세종합강캠핑장, 합호서원 역사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쾌적성도 높다.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며 단지 내부 복합테마 공간 계획과 단지순환형 보행동선, 친환경 녹지체계 등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일부 저층에는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했으며,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2가구 공급한다. 욕실과 세면대 분리 구성으로 건식 욕실을 조성했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특히 이번 단지는 전국 청약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은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국내 거주자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 세대원 무관, 재당첨 여부 무관(단 과거 2년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세대 구성원은 추첨제로만 청약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은 가점제 및 추첨제(무주택자 우선공급이 없음)로 구성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모델하우스는 오는 12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70-10번지 일대에 문을 열 예정이다.
LG 올레드 TV, 美·英 매체 '올해 최고의 TV' 연이어 선정
  • LG 올레드 TV, 美·英 매체 '올해 최고의 TV' 연이어 선정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전자(066570) 올레드 TV가 영국과 미국 유력 매체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선정하는 ‘올해 최고 TV’에 선정됐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 (사진=LG전자)19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는 최근 영국 매체 테스트(HD TV test)가 진행한 ‘TV 대결(HD TV test Shootout)’에서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TV 대결은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TV 화질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순위를 가린다. G4는 색 정확도, HDR(High Dynamic Range, 고명암비) 성능, 업스케일링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매체는 G4에 대해 “밝은 환경에서도 높은 휘도와 뛰어난 명암비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4)는 다른 영국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LG 올레드 TV에 대한 미국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올해 최고 OLED TV 6선’에 G4와 C4를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다. 매체는 G4에 대해 “(전작인 G3에 이어) LG가 다시 한 번 해냈다”며 “G4의 높은 휘도, 숨 막힐 듯한 색상 표현, 차원이 다른 HDR 성능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했다. 미국 매체 하우투긱(How to Geek) 또한 C4를 ‘올해 최고의 OLED TV’로 꼽았다. 매체는 “거의 모든 시청자를 만족시킬 만한 환상적인 TV”라며 “뛰어난 휘도로 강렬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C4는 미국 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로부터 ‘올해 최고의 50형 TV’와 ‘올해 최고의 43형 TV’에 각각 선정됐다. 톰스가이드는 놀라운 화질은 물론, 동급 제품 중 가장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LG 올레드 TV는 테크 전문매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소비자매체의 성능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 올레드 TV가 소비자매체 1위 평가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영국·독일·프랑스·호주·캐나다 등 14개국에 이른다. 소비자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 테스트해 신뢰도가 높다.LG 올레드 TV에 대한 일관된 호평에는 10년 이상 축적된 올레드 노하우와 함께 올해 새롭게 적용된 AI 칩셋 ‘알파11 프로세서’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과 프로세싱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주고, 많이 사용된 컬러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한다.OLED TV는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글로벌 프리미엄(1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약 45%를 기록했다.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60%를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3% 점유율을 차지,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내년 초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인 2025년형 LG 올레드 TV 또한 ‘CES 혁신상’ 가운데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와 화질(Imaging) 부문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6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LG전자 정재철 HE연구소장은 “더 강력해진 AI 프로세서와 업계를 선도하는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I 김소연 기자
예빛,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12월 단독 공연 예고
  • 예빛,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12월 단독 공연 예고
  • 예빛(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했다. 10CM(십센치), 소수빈을 이을 어쿠스틱 사운드의 강자로 손꼽히고 있따.예빛은 18일 새롭게 개설한 오피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소식을 전했다.이번에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기존의 예빛이 지닌 따뜻하고 귀여운 모습과는 정 반대되는 절제된 표정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보여줄 예빛의 새로운 음악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예빛은 2018년 제29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싱글 ‘날 위해 웃어줘’로 데뷔했다. 계속해서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이어오다가 2021년 92:1의 경쟁률을 뚫고 CJ문화재단 튠업(Tune Up) 22기 뮤지션(총 6팀)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음악성을 입증했다.앞서 15일 공개된 티저 보이스 콘텐츠에서 예빛은 ‘다양한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을 특별히 잘하는 일’로 꼽을 만큼 자신만의 음색으로 새롭게 커버한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예빛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48.7만 명이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600만 회를 넘겼다.예빛이 새롭게 합류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선우정아, 옥상달빛, 요조를 시작으로 송소희, 구원찬, 윤지영, 마라케시, 안다영 등 장르의 구분없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적 커리어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예빛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예빛은 소속사 합류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콘서트로 오는 12월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4.11.19 I 윤기백 기자
尹, G20 정상회의서 "저소득국 위한 IDA 재원보충 기여 45% 확대"
  • 尹, G20 정상회의서 "저소득국 위한 IDA 재원보충 기여 45% 확대"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개발협회(IDA) 기여를 지난번 대비 약 45% 늘린 8456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빈곤과 기아 퇴치를 주제로 열린 G20 정상회의 세션1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IDA 재원 보충 기여도를 지난번(5848억원) 대비 약 45%(2608억원) 늘려 8456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IDA는 주로 저소득국을 대상으로 장기, 저리의 양허성 차관 또는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세계은행(WB) 기구다. IDA는 통상 3년마다 재원을 보충하며 제21차 재원 보충 최종 회의는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린다. 각국은 회의를 통해 자국의 기여 구모를 밝힐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우리나라의 선제적 기여 확대 발표는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함과 동시에 다른 국가의 적극적인 재원보충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IDA 지분 확대와 함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지분율 상승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은행 역시 이번 한국의 결정에 대해 “저소득국이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기여 확대 결저을 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 최종회의에서 한국의 개발금융 분야 위상이 ‘핵심 선수’로서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21차 재원 보충 최종 회의는 오는 12월 5~6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기재부는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IDA의 지원을 받았던 한국이 주요 공여국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9 I 권효중 기자
삼일PwC “게임 산업, 여러 채널로 확장해 수익성 높여야”
  • 삼일PwC “게임 산업, 여러 채널로 확장해 수익성 높여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게임 산업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 속 국내 게임사들이 사업 영역을 여러 채널과 지역으로 확장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지난 15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4’가 열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게임의 경계를 넘어서: 다각화(Diversification)와 이에 대한 재무적 리스크’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삼일PwC)전 세계 게임 산업은 연평균 4.2%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8년엔 매출이 3300억달러(약 463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삼일PwC 내 게임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게임업 전문화센터가 급변하는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고, 게임 산업 관련 주요 자본시장 관련 주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엔 넥슨, 넷마블, 시프트업 및 위메이드 등 다수의 게임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산업 동향과 자본시장 관련 내용을 주제로 6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원석 삼일PwC 파트너가 ‘게임 산업 글로벌 동향과 기회’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경민 이사가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의 이해와 게임 회사의 밸류업(Value-up) 전략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파트너는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소셜·캐주얼 게임 매출이 증가하고, 이와 연계된 인앱 광고 수익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게임 개발 영역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것이 혁신을 일으키나 장기적인 잠재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이 이사는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분석하고, 국내 상장 게임사의 시장 가치 및 앞으로의 주가 상승의 잠재력을 글로벌 동종기업과 비교를 통해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선 이승욱 파트너가 ‘P2E 게임의 현주소와 공시의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네 번째 세션에선 채호형 파트너가 ‘최근 인수합병(M&A) 및 투자 관리에 대한 사례 검토’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파트너는 국내외 가상자산 관련 규제 변화를 설명한 뒤 P2E 게임 및 가상자산과 관련된 재무제표 공시의무에 대해 강의했다. 이 파트너는 “P2E 게임 산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련 투자액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여러 규제로 지속가능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채 파트너가 엔데믹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게임 업계의 최근 M&A 사례를 공유한 뒤 투자 관리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다섯 번째 세션에선 장은종·장용석 이사가 ‘스톡옵션 및 상장차익 과세체계, 과세해외법인 이전가격 주요 세무 고려 사항’을 주제로, 마지막 세션에선 정형근 이사가 ‘게임 정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 및 검증 툴 소개‘를 주제로 강의했다. 장은종 이사는 스톡옵션 차익과 관련된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 항목 및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상 특례를 설명했으며, 장용석 이사는 해외 라이선스 계약 등 게임 회사와 관련된 이전가격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 이사는 “본사와 거래하고 있는 해외 관계사가 독립적인 사업자일 경우와 단순 지원자일 경우로 나눠 세무 관련 리스크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이사가 삼일PwC가 개발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기반으로 회사 내부자료와 제3자 정산서 간 대사에 대한 모델링을 소개했다. 또 해외 자회사의 자금 거래와 관련된 부정 적발 디지털 도구를 공개하며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재혁 게임 및 가상자산 산업 리더는 맺음말을 통해 “웹툰, 영화 지적재산권(IP)으로 게임개발 영역의 다변화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규제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이번 세미나가 게임 업계의 고민과 이에 대한 해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업 전문화팀 및 유니콘 플랫폼팀 전문가의 ‘2024 지스타 참관 후기’는 삼일PwC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4.11.18 I 박순엽 기자
KT&G, 면세 전용 제품 '레종 이오니아' 3종 정식 출시
  • KT&G, 면세 전용 제품 '레종 이오니아' 3종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G(033780)가 면세점 전용 제품인 ‘레종 이오니아(Raison ionia)’ 신제품 3종을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종 이오니아’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이오니아해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이 4% 함유돼 있다. 또한 강화된 냄새저감 기술을 통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를 향상시켰으며, 에어리 필터(Airy Filter)를 적용해 가벼운 흡연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R 플랫폼’을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생동감 있는 컬러를 통해 레종 이오니아 고유의 맛과 향을 강조했다. 출시 제품은 미스틱 퍼플(Mystic Purple)과 오션 블루(Ocean Blue), 썸머 레드(Summer Red) 총 3종이며, 모두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0.1㎎, 0.01㎎이다. 해당 제품은 인천·김포·김해·대구·제주 등 총 6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KT&G 송승철 국내브랜드팀장은 “공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면세 전용 ‘레종 이오니아’ 3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KT&G는 지난 9월 ‘레종 이오니아’ 3종이 1보루에 담긴 ‘레종 이오니아 3 in 1(RAISON ionia 3 in 1)’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다. ‘레종(RAISON)’은 지난 2002년 출시된 KT&G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다. 특히 ‘레종 프렌치’, ‘레종 휘바’, ‘레종 이오니아’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확장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4.11.18 I 오희나 기자
풀무원, 에어프라이어 최적화 ‘에프쏙포켓쏙! 피자’ 2종 출시
  • 풀무원, 에어프라이어 최적화 ‘에프쏙포켓쏙! 피자’ 2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피자 끝부분을 차별화하며 ‘엣지혁명’을 주도한 풀무원이 간편성을 강화한 퍼스널 사이즈 냉동피자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풀무원(017810)식품은 에어프라이어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조리 간편성은 물론 풍성한 토핑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에프쏙포켓쏙! 피자’(쏙쏙 피자) 2종(불고기&치즈, 트리플미트&치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풀무원은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퍼스널 사이즈 피자 제품에 대한 니즈가 상승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기존 10인치 제품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에 한 번에 들어가지 않아 소분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다는 일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풀무원 피자의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 지름을 6.7인치로 줄여 혼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퀄리티의 피자를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가정용 보급형 에어프라이어 바스켓(5L)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남녀노소 불문 식사 대용 내지 간식으로 먹기 좋다. 미니 사이즈지만 풀무원 피자 특유의 풍부한 맛은 그대로다. 2차례에 걸쳐 소스를 도포한 뒤 토핑을 풍성하게 올려 어떤 지점에서도 균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얇게 만든 도우를 3단 발효 숙성한 뒤 스톤 오븐에 구워내 부드럽고 쫄깃한 정통 피자 맛을 구현했다.‘에프쏙포켓쏙! 피자’(쏙쏙 피자)는 풀무원 피자 제품 중 꾸준히 사랑받는 플레이버 2종으로 구성됐다. ‘불고기&치즈(4980원·170g)’는 달콤짭조름한 불고기에 진한 치즈 풍미를 더해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고, ‘트리플미트&치즈(4980원·180g)’는 프리미엄 술 안주로도 제격이다.조리법은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로 180℃에서 5분만 데우면 전문점 수준의 피자를 집에서도 줄길 수 있다. 파우치형 패키지로 포장 부피를 줄여 냉장고 냉동 보관이 쉽고, 쓰레기 발생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풀무원은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포착하여 노엣지, 크로엣지, 비스킷엣지 등 ‘엣지혁명’ 라인업부터 크러스트 피자, 시카고 피자까지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퍼스널 사이즈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냉동피자 포트폴리오를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방침이다.풀무원식품 유하진 냉동간식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신제품은 냉동피자의 한계를 넘어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 풀무원 피자를 보다 다양한 TPO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 꾸준히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1.18 I 오희나 기자
원익IPS, 낮은 기저 위안 속 1월까지 단기 모멘텀 부재…목표가↓-SK
  • 원익IPS, 낮은 기저 위안 속 1월까지 단기 모멘텀 부재…목표가↓-S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원익IPS(240810)에 대해 “고객사의 보수적인 투자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닥 다지기를 시도할 것”이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고객사의 보수적인 투자 기조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2% 하향하며 단기적으로 펀더멘탈의 변화를 가져올 이벤트는 부재하기에 주가는 주요 고객사의 센티먼트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주요 고객사의 주가 역시 바닥 다지기를 시도하고 있는만큼 동사 역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원익IPS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75억원을 상회했다. 디스플레이 수주건의 대규모 매출 인식으로 동 부문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보이며 재고자산 관련 충당금 환입 효과까지 더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도 SDC 8.6G와 중국 디스플레이 보완 투자 수주 건의 매출 인식과 국내 반도체 전환 투자 효과로 QoQ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025년 메모리 투자의 향방이 여전히 안갯 속인 가운데 아직까지 원익IPS의 고객사들은 효율적인 투자 집행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DRAM 은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케파 로스와 HBM 비중 상승에도 전방 수요 부진이 깊고 중국 메모리 업체의 공격적인 증설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원익IPS의 경우 국내 업체의 투자 동향과 실적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 최근 주가의 낙폭도 상대적으로 컸다”면서도 “효율적인 투자 집행으로 전환 투자는 내년에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중국 메모리향 장비 공급은 예상보다 늘어나는 중인데다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의 골이 깊었던 만큼 내년 보수적인 신규 투자를 감안하더라도 2025년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수립되는 1월까지 단기적인 모멘텀은 부재하지만 우려 요인들은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4.11.18 I 이정현 기자
'男↔女 희대 사기극' 전청조 이번주 항소심 선고
  • '男↔女 희대 사기극' 전청조 이번주 항소심 선고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이번 주 법원에서는 재벌 혼외자를 사칭해 투자금 명목의 수십억원을 갈취한 전청조씨 항소심 선고가 예정됐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의 1심 선고도 있다. 아울러 전 프로야구선수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처방 및 수수 첫 재판도 열린다.검찰이 수십억대 투자사기를 벌인 전청조에 대한 1심 선고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사진=이데일리 DB)◇ ‘男↔女 희대의 사기극’ 전청조 21일 항소심 선고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오는 21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이번 항소심 재판은 재벌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자들을 속여 약 27억원을 갈취한 혐의와 전 연인인 펜싱선수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 A군을 10여 차례 때린 혐의 등 사건 2개가 병합됐다. 앞서 전씨는 각 사건들로 1심에서 징역 12년과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결심에서 두 사건을 합쳐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를 지으면 언젠간 꼭 벌을 받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뉘우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 지난해 12월 22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현동 수사 무마” 금품 수수 변호사 1심 선고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 허경무 김정곤)는 22일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곽정기(51·사법연수원 33기)변호사의 선고기일을 연다. 곽 변호사는 총경 출신으로 2022년 6~7월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민간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수임료 7억원, 청탁 명목 현금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소개해준 박모 경감에게 소개료 400만원을 준 혐의도 받는다. 그러나 곽 변호사는 재판과정서 “5000만원은 수임료의 일부이며 박 경감에게 400만원을 준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는 지난달 8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씨가 지난 3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관련 3번째 기소…첫 재판전 프로야구선수 오재원의 마약 혐의 관련 3번째 기소 사건의 첫 공판이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최민혜 판사는 이날 오전 오 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오 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후배 야구선수 등 14명으로부터 총 86회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인 수면제 합계 2365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오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선고는 내달 4일이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사자인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형이 추가됐다.
2024.11.17 I 최오현 기자
'코뿔소 위에 올라탄 듯'…생생한 비전프로, 무게·가격 "아쉽네"
  • '코뿔소 위에 올라탄 듯'…생생한 비전프로, 무게·가격 "아쉽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코뿔소의 거친 피부결, 축구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슈팅, 오리건 해안의 신비로운 풍광. 애플이 지난 15일 출시한 2300만 초고해상도의 혼합현실(MR) 기기 ‘비전프로’를 착용하고 보니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이 더해졌다. 비전프로 체험 영상을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봤을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애플은 지난 2월 미국에서 비전프로 첫선을 보인 후 9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했다. 글로벌 출시는 지난 6월부터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부터 시작해 이미 관련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던터라 기대가 크진 않았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 본 비전프로는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무게와 가격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열어 갈 잠재력은 있어 보였다. 비전프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임유경 기자)비전프로(사진=임유경 기자)국내 출시 하루 뒤인 16일,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에서 약 30분간 비전프로의 주요 기능을 체험해 봤다. 착용시 두 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컴퓨터 세상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며,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시선과 손 제스처,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비전프로를 접하고 처음 놀란 점은 직관적인 사용법이었다. 시선이 마우스 포인터 역할을 해, 화면의 특정 영역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포인터를 이동할 수 있었다. 클릭이나 탭에 해당하는 동작은 엄지와 검지를 맞대는 손가락 제스처로 가능하다. 또 화면 스크롤은 손가락을 맞댄 상태(핀치)에서 손을 좌우·상하로 움직이면 되고, 확대·축소는 양손으로 핀치 후 손 위치를 넓히거나 좁히면 된다. 눈앞에 띄워진 화면을 제어하려는 생각에 처음엔 무의식적으로 손을 높이 들어 허공을 휘적거리게 되지만, 실제로는 제품 하단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손을 높이 들지 않아도 대부분의 동작을 인식했다. 비전프로의 진가는 이미지와 영상을 감상할 때 발휘됐다. 아이슬란드의 설산, 오리건 해안의 길게 이어진 기암괴석들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니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웅장함이 느껴졌다. 공중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영상, 안전 도구 하나 없이 고층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가는 영상을 볼 땐 함께 현장에 있는 것처럼 긴장감이 들었고, 야생의 코뿔소와 코끼리가 눈앞에서 돌아다니는 모습도 TV에서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생동감이 느껴졌다.스포츠나 아이돌 콘텐츠도 비전프로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였다. 앞서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VR콘서트 앱 ‘어메이즈VR’은 비전프로 앱스토어에서 음악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앱은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등 국내 아이돌 콘서트를 VR로 제공해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하지만 미국 출시 당시 지적됐던 아쉬움은 마찬가지였다. 비전프로는 600g이 넘는 무게로 장시간 착용하기에 목과 어깨에 부담을 줄 것 같았다. 30분 가량 착용했는데도 디스플레이 부분 발열도 제법 느껴졌다. 비전프로용으로 제작된 전용 앱은 아직 2500개 수준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499만원부터 시작해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이같은 이유로 애플은 비전프로를 대중적으로 많이 팔기보다, 새로운 기술을 원하는 소수들을 위한 제품으로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3500달러의 가격은 대중적인 제품이 아니며 내일의 기술을 오늘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비전프로를 구입하지 않아도 체험해 볼 방법은 있다. 국내 7곳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체험해보면 된다.
2024.11.17 I 임유경 기자
과기정통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18일부터 운영
  • 과기정통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18일부터 운영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을 운영한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진흥주간 행사는 ‘전파로 하나되는 디지털 세상,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 진행되며 △전파산업인의 날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전파산업 컨퍼런스 △전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전파산업인의 날 행사는 오는 20일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 장관상 5점)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생활환경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정책, 학술연구, 산업 총 3인)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파산업인의 날은 작년까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 형태로 진행었으나, 전파산업인의 자긍심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참석인원도 기존 15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확대했다.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은 LG유플러스, 중앙전파관리소 등 71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전파 전문 종합전시회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을 수상한 7개의 기술을 포함해 국내외 전파산업계에서 개발한 가장 최신의 전파기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테마별(위성, 비면허 주파수, 국방 등)로 구역을 나누어서 부스를 구성하여 B2B(기업 대 기업)교류가 더욱 수월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전파산업 컨퍼런스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파산업 컨퍼런스에서는 WRC 포럼, 위성전파 기술 컨퍼런스, 국방정책포럼 등 총 17개의 다양한 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WRC 포럼에서는 위성통신, 6G, 스펙트럼, 무선전력 등 기존 포럼들의 연계를 통해 WRC 주요 의제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전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진흥주간 내 온라인 및 국립광주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전파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중앙전파관리소 블로그에서 캐치프레이즈 빈칸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호남권에서 열리는 행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여 광주과학관에서는 △전파 탐험대 △전파 공연 등 전파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호남권 학교에 △찾아가는 전파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계기로, 산학연이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파산업 넘버원(No.1) 국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전파산업의 혁신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6G 등 차세대 주파수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7 I 임유경 기자
LG U+, 6G 음영지역 해소 ‘전파 반사’ 기술 실증
  • LG U+, 6G 음영지역 해소 ‘전파 반사’ 기술 실증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포스텍 홍원빈 교수 연구팀, 정밀소재 전문기업 코닝과 손잡고 차세대 6G 이동통신을 위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검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LG유플러스 직원들이 6G 이동통신을 위한 RIS 기술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사진=LG U+)RIS 기술은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이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6G RIS는 포스텍의 설계 기술과 코닝의 특수 유리 기술을 활용해 7~14㎓ 어퍼 미드밴드 주파수의 광대역에서 무선 신호의 전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6G 시대에는 현재 이동통신에서 주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은 ‘초고주파 대역’이 활용될 전망이다. 6G에서는 어퍼 미드밴드 대역과 같은 새로운 고주파가 통신에 적용되면서 초당 수십 기가비트(Gbps) 이상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주파수는 건물 벽, 창문 등 장애물에 약해 음 영지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전파의 방향을 조절하여 신호를 증폭하고 전달할 수 있는 RIS 기술이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LG유플러스는 6G RIS 검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전자파기술원에서 안리쓰(Anritsu) 6G 검증솔루션을 활용해 시험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파진흥주간’ 행사에서 검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6G 어퍼 미드밴드 RIS 검증으로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한계 및 극복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 많은 음영 지역에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7 I 임유경 기자
'세월의 벽은 역시 높았다' 19년 만에 링 복귀한 타이슨, 유튜버 복서에 판정패
  • '세월의 벽은 역시 높았다' 19년 만에 링 복귀한 타이슨, 유튜버 복서에 판정패
  • 마이크 타이슨이 제이크 폴에게 레프트 훅을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AP PHOTO마이크 타이슨이 제이크 폴에게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사잔=AP PHOTO마이크 타이슨이 제이크 폴에게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AP PHOTO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유튜버 겸 복서 제이크 폴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년 5개월 만에 사각 링에 공식 복귀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세월의 벽을 뼈저리게 실감했다.타이슨은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튜버 겸 복서인 제이크 폴(27·미국)과 프로복싱(2분 8라운드) 헤비급 경기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자신보다 31살이나 어린 폴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 감동을 선물했다.등장부터 달랐다. 폴이 호화스러운 오픈카를 타고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반면 타이슨은 현역 시절 그랬던 것처럼 허름한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조용히 링에 올랐다.타이슨은 현역 시절처럼 1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가드를 바짝 올린 채 접근하며 펀치를 휘둘렀다. 묵직한 왼손 훅을 적중시키기도 했다. 반면 폴은 뒤로 물러서면서 카운터를 노렸다. 타이슨이 바짝 붙으면 클린치로 위기를 넘겼다. 환갑을 바라보는 타이슨이 폴의 스피드를 따라잡는게 쉽지는 않았다.2라운드도 타이슨은 접근하면서 큰 펀치를 노렸다. 폴은 계속 거리를 두면서 잽을 뻗었다. 팬들이 기대하는 난타전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1, 2라운드는 타이슨이 우세하게 이끈 경기 흐름이었다.타이슨은 3라운드 시작과 함께 강력한 왼손 훅을 휘둘렀다. 폴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먼거리에서 몸통 펀치를 꽂았다. 몇 차례 바디샷을 허용한 타이슨은 눈에 띄게 움직임이 느려졌다.타이슨은 눈에 띄게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주먹을 내미는 빈도도 줄어들었다. 자신감을 얻은 폴은 가드를 내리기까지 했다. 관중석에선 타이슨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타이슨의 주먹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5라운드에선 단 7번 주먹을 뻗어 1차례 적중시켰을 뿐이었다.경기가 거듭될수록 관중석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었다. 타이슨은 가뿐숨을 멈추지 못했다. 발도 좀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폴은 잽과 펀치를 퍼부으며 KO를 노렸지만 그래도 타이슨을 쓰러뜨리지 못했다.타이슨은 마지막 8라운드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세월의 벽은 어쩔 수 없었다. 폴의 빠른 잽을 뚫기에 스피드와 체력이 따르지 못했다.8라운드 종료 직전 폴은 가드를 내리고 타이슨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타이슨도 이를 받아들이며 주먹을 서로 부딪혔고 경기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는 폴의 판정승이었지만 타이슨이 다시 링에 올라 복싱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있는 경기였다.이 경기 전까지 50승(44KO) 6패를 기록한 타이슨은 현역 시절 엄청난 펀치력으로 세계 헤비급 복싱계를 평정했다. 하지만 성폭행, 마약, 음주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키는 등 얼룩진 선수 인생을 보냈다. 1997년 6월 28에는 에반더 홀리필드(미국)와 경기에서 상대 귀를 물어뜯어 실격패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르기도 했다.2005년 공식적으로 링을 떠난 타이슨은 이후 방송, 배우, 공연 등 엔터테이너로 변신했다가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미국)와 자선 경기를 통해 복서로 복귀했다. 하지만 존스 주니어와 경기는 시범경기인 반면 이번 폴과 시합은 텍사스 주체육위원회로부터 정식경기로 인정받았다. 타이슨이 정식경기를 치르는 것은 무려 19년 5개월 만이다.원래 이 경기는 지난 7월 21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이슨이 지난 5월 궤양 발작으로 비행 중 쓰러지는 바람에 경기가 연기돼 이날 성사됐다..타이슨과 폴은 헤비급에서 2분 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원래 정식 복싱시합은 라운드당 3분으로 치러진다. 하지만 환갑을 바라보는 타이슨의 건강 상태를 감안해 2분 8라운드 특별룰이 적용됐다. 글러브도 헤비급 정식경기에서 사용되는 10온스(283.4g) 대신 더 두꺼운 14온스(396.8g) 글러브가 사용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타이슨은 이번 경기 대전료로 2000만 달러(약 279억원)을 받은 반면 폴은 그보다 2배 많은 4000만 달러(약 558억원)를 챙긴다.폴이 소유한 회사인 ‘MVP(Most Valuable Promotions)’에서 이번 경기를 주최하기 때문이다.이날 타이슨이 싸운 폴은 무려 2080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이자 복서다. 현역 시절 타이슨처럼 여러 기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지만 복서로서도 만만치 않다. 2020년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른 뒤 타이론 우들리(미국), 앤더슨 실바(브라질) 등 종합격투기 UFC 전 챔피언들을 복싱으로 꺾었다.복싱 경력으로는 타이슨과 비교되지 않지만 1997년생으로 타이슨보다 31살이나 어리고 키(185cm)도 7cm 더 크다. 이 경기 전까지 프로 복싱 전적은 10승 1패 7KO였다. 그렇다 보니 많은 전문가들은 타이슨보다 운동선수로서 한창인 폴의 승리를 점쳤다. 스포츠베팅업체들도 폴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이 점쳤다.이날 경기가 열린 AT&T 스타디움은 8만명이나 수용 가능한 초대형 개폐식 돔구장이다. 하지만 타이슨의 복귀전을 보기 위해 엄청난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2024.11.16 I 이석무 기자
한국화웨이, 韓 ICT 산업 발전 방향 담은 ‘2024 ICT 백서’ 발간
  • 한국화웨이, 韓 ICT 산업 발전 방향 담은 ‘2024 ICT 백서’ 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화웨이가 한국전자통신학회(KIECS)와 함께 ‘2024 ICT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전 세계 ICT 산업의 최신 동향과 한국 시장 내 화웨이의 기여를 상세히 분석하며, 한국 ICT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한국화웨이는 이번 백서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 동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담았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화웨이가 제공하는 부가가치와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이 백서가 정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ICT 산업 동향 분석2024년 미국의 ICT 시장은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양자컴퓨팅 개발 협력, 우주 클라우드 컴퓨팅, 드론 배송, 의료 AI 연구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다. 또한 중국은 국가 데이터국 공식 출범, 6G 상용화 목표, 상업용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 화폐 사용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글로벌 ICT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한국의 경우,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속에서도 통신 서비스 지출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경쟁 촉진과 통신비 인하를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한국 ICT 산업 발전 전략한국화웨이는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제시했다.▲ICT 시장 및 산업 개방: 개방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성을 증진시키며, 업계의 경쟁을 촉진하고 양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차별 금지와 공평한 기회 부여: 국내외 기업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 가능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장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통신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기업 활동의 자율성 보장: 기업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지속적인 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핵심이라고 제안했다.한국화웨이는 한국 시장에 경제적, 산업적,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웨이는 5G 상용화, R&D 투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측면에서 한국 통신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연간 약 5,5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다.또한, 한국화웨이는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 글로벌 CSR 프로그램을 통해 6000여 명의 ICT 인재를 양성했으며,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 ‘워크 인투 더 캠퍼스(Walk into the Campus)’, ICT 아카데미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난 지역 후원금 기부, 전자 폐기물 재활용 등의 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에릭 두(Eric Du)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이번 백서를 통해 글로벌 ICT 산업 동향을 되짚어 보고, 한국 ICT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한국화웨이는 앞으로도 한국 ICT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 ICT 백서는 한국화웨이가 제시하는 ICT 산업 발전 전략과 정부 정책을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로, 한국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2024.11.15 I 김현아 기자
메타버스 강자 로블록스, 창작자 위한 AI비서 출시..창작 돕는다
  • 메타버스 강자 로블록스, 창작자 위한 AI비서 출시..창작 돕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지스타(G-STAR)에서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AI 기반 기술들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어시스턴트(Assistant)’와 실시간 번역 API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창작과 콘텐츠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어시스턴트 신기능로블록스는 이날 지스타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시스턴트(Assistant)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하며, 크리에이터들이 창작 과정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들을 공개했다. 또한, 실시간 번역 API와 함께 크리에이터가 3D 몰입형 게임 및 체험 내에서 생성한 텍스트를 다국어로 자동 번역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로블록스가 지원하는 16개 언어의 콘텐츠를 세계 어디서나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다.그렉 하트렐(Greg Hartrell) 로블록스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지스타 연설을 통해 “로블록스의 AI 비전은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있다”며, “이번 최신 업데이트는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어시스턴트(Assistant)로 창작 효율 극대화어시스턴트(Assistant)는 2023년 12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생성형 AI 도구로, 로블록스 스튜디오 내에서 일반 언어 프롬프트를 통해 창작을 지원한다. AI가 크리에이터의 의도를 파악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3D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며, 크리에이터들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어시스턴트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크리에이터들은 평균 31% 더 많은 콘텐츠를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로블록스는 어시스턴트의 베타 버전 종료와 함께,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통해 모든 크리에이터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추가로 공개했다.데이터모델 컨텍스트(DataModel Context)는 어시스턴트가 3D 객체나 스크립트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창작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나뭇잎이 포함된 3D 객체를 다룰 때 어시스턴트는 이를 나무로 인식하고, 크리에이터가 추가적인 설명 없이 편집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멀티-스크립트 삽입(Multi-Script Insertion)는 기존 스크립트를 수정하고, 이를 반복하여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크리에이터가 더욱 동적으로 스크립트를 관리할 수 있다.크리에이터 상점 삽입(Creator Store Insertion)은 로블록스의 크리에이터 상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3D 모델과 자산을 쉽게 삽입할 수 있는 기능으로, 프로토타입 제작에 유용하다.번역 API실시간 번역 API ,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연결 강화로블록스는 또한, 실시간 번역 API를 공개했다. 이 API는 로블록스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가 생성한 모든 텍스트를 로블록스가 지원하는 16개 언어로 자동 번역하여,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쉽게 다국적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영어로 작성된 “Grocery Store”라는 상호명이 한국어 사용자에게는 “식료품점”으로 자동 번역되는 기능이다.어시스턴트는 이제 로블록스 스튜디오에서 모든 크리에이터가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지원된다. 실시간 번역 API는 현재 일부 크리에이터들에게 클로즈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로블록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AI 기반 기술이 어떻게 창작 과정을 혁신하고, 크리에이터들이 더 빠르고 쉽게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로블록스는 약 175억 건의 자동 채팅 번역을 처리했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창작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로블록스는 또한 두 가지 새로운 AI 기반 번역 기술을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체험 아이콘 및 썸네일 자동 번역은 각 체험에 대한 시각적 미리보기와 설명을 자동으로 번역해, 사용자가 다양한 언어의 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체험 내 이미지 자동 번역은 체험 내 이미지의 텍스트를 원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번역하는 기능으로, 이미지 기반의 체험에서도 언어 장벽을 허문다.그렉 하트렐 시니어 디렉터는 “실시간 번역 기술 덕분에 로블록스는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으며, 전 세계 사용자가 콘텐츠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5 I 김현아 기자
尹, APEC서 시진핑과 정상회담…한미일 정상, 사무국 설치 논의(종합)
  • 尹, APEC서 시진핑과 정상회담…한미일 정상, 사무국 설치 논의(종합)
  • [리마(페루)=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같은 날 한미일 정상도 만나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선언 이후 3국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사무국 설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4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가 페루 리마에서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내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문화, 인적교류 활성화 위한 다양한 방안을 비롯해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이 공식 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다. 올해 한중 수교 32년을 맞아 양국 정상은 앞으로 경제·안보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5월 이후에 한중 간에 고위급 대화 채널이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최근까지도 중국 당국이 대한민국과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으로 활로를 모색하자는 의지가 강해보인다”며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동북아에서의 한중 관계를 비롯해 미 대선 이후 안보, 경제 등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이 예상되는 만큼 거시적 차원에서 양 정상 간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연다. 지난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3개국 정상이 만난 이후 1년 3개월만이며,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첫 만남이다. 내일 정상회의서 한미일 정상은 북러 군사협력 위협에 따른 글로벌 안보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메커니즘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확보할 것이며, 연초에 우리나라 주도로 아이디어를 냈던 한미일 사무국 설치에 대한 성과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연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 정상이 만난 이후 두 번째이자, 윤 대통령 취임 이후론 14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양 정상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APEC 기간에 윤 대통령은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 개최하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6번째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및 양자회담 등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2024.11.15 I 김기덕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20%…4주 만에 반등
  • 尹대통령 지지율 20%…4주 만에 반등[한국갤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반등했다.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등 전통적 지지층이 결집한 효과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1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20%였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상승한 건 4주 만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지난주(17%)와 비교하면 지지율이 3%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74%에서 71%로 감소했다.(자료=한국갤럽)갤럽은 “지난 목요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 기존 지지층 일부가 주목·호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율 반등을 설명했다. 특히 70대 이상(34→44%)과 대구·경북(23→37%), 보수층(34→40%) 등 전통적인 윤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 현상이 관측됐다.윤 대통령 국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론 ‘외교’(2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각 6%) 등이 꼽혔다. 반면 윤 대통령 국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김건희 여사 문제’(16%),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7%) 등을 이유로 들었다.이달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된 것에 응답자 73%는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자는 12%였다. 대북관계·안보에 관해선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자가 30%,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자가 50%였다.한국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응답자 3분의 2(66%)가 찬성했다. 핵무기 보유에 반대한다는 주장은 30%였다. 5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핵무기 보유 찬성 비율이 6%포인트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11.15 I 박종화 기자
골프 퀸들이 가장 사랑한 장비 ‘핑’…남자 타이틀리스트·캘러웨이 ‘각축’
  • 골프 퀸들이 가장 사랑한 장비 ‘핑’…남자 타이틀리스트·캘러웨이 ‘각축’
  • 박지영이 핑골프 제품을 사용해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사진은 핑골프 드라이버로 티샷하는 박지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치열했던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9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에서 20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KPGA 투어는 22개 대회에서 20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만큼이나 치열한 브랜드 전쟁도 펼쳐졌다. 올 시즌 KLPGA 투어와 KPGA 투어를 통해 우승자들의 클럽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여자 선수들은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 클럽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남자 선수들은 전통의 강호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 클럽을 선호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은 ‘핑골프’가 여자 챔피언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올해 KLPGA 투어 우승자 20명 중 7명이 핑골프 제품을 사용했다. 박지영과 노승희가 핑 드라이버, 아이언으로 각각 3승, 2승을 거뒀고 박민지·유현조·김재희·최은우·박보겸이 각각 1승씩을 더해 총 10승을 기록했다.핑골프는 여자골프 간판스타인 전인지와 박성현이 선택하면서 투어 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최근 몇 년간 KLPGA 투어에서 가장 인기 많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우승자 중 35%가 핑골프를 선택했다. 골프 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드라이버는 G430 맥스 10K와 G430 LST다. 박지영·최은우·박보겸은 G430 맥스 10K를, 노승희·박민지·유현조·김재희는 G430 LST를 백에 넣었다. 둘 다 비거리와 관용성을 강조한 드라이버다.이어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를 선택한 우승자들이 각각 4명씩 있었다. 이예원·마다솜·황유민·이가영이 캘러웨이를 썼고, 박현경·이정민·김수지·고지우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로 정상에 올랐다. 배소현과 윤이나·문정민·김민별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했다.퍼터 부문에서도 8명이 핑골프를 사용하면서 웨지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핑골프가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웨지와 볼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압도적이었다. 타이틀리스트 웨지를 쓰는 선수가 20명 중 13명,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하는 선수는 무려 16명이나 됐다.KPGA 투어에서는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의 ‘2파전’이 벌어졌다. KPGA 투어는 과거 압도적으로 많은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 캘러웨이 선전이 눈에 띈다. 특히 퍼터에서는 캘러웨이 제품을 선호하는 선수가 11명으로 5명의 타이틀리스트를 크게 앞질렀다.드라이버와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는 선수가 우승자 20명 중 8명이었다.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쓰는 선수는 6명, 캘러웨이 아이언을 쓰는 선수는 5명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임성재·안병훈이 타이틀리스트 풀 세트를 사용했고, 장유빈·김민규·고군택·윤상필·김찬우·이동민도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로 정상에 올랐다.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쓰는 최경주·김홍택·전가람·허인회·함정우·이승택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남자 선수들도 웨지와 볼은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선호했다. 우승자 20명 중 절반인 10명이 타이틀리스트 웨지를 사용했고, 12명은 타이틀리스트 볼을 썼다.국내 무대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들은 일본 제품을 선호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히라타 겐세이는 드라이버부터 웨지까지 미즈노 제품을 사용했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른 오기소 다카시는 스릭슨과 클리브랜드로 백을 구성했다.올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각 브랜드에 골고루 포진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3승까지 휩쓴 배소현과 상금왕·대상·최저 타수상 등 3관왕에 오른 윤이나, KPGA 투어를 평정한 장유빈은 타이틀리스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핑골프와 캘러웨이는 각각 시즌 3승을 거둔 박지영과 마다솜을, 브리지스톤은 박현경·이예원을 간판스타로 내세웠다.장유빈이 타이틀리스트 클럽으로 2024시즌 KPGA 투어 2승을 거뒀고 대상·상금왕·최저 타수상 등을 휩쓸었다. 사진은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사용하는 장유빈(사진=이데일리DB)
2024.11.15 I 주미희 기자
 강호동 농협회장, 인천 시장, 군수 등 아침밥먹기 운동 협약
  • [포토] 강호동 농협회장, 인천 시장, 군수 등 아침밥먹기 운동 협약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왼쪽 다섯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4일 인천광역시청사에서 유정복(네번째) 인천시장, 박용철(세번째) 강화군수, 문경복(여섯번째) 옹진군수와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협 조합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농·특산물 생산·유통·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이며, 지역에서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인천농협과 인천광역시는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특히 인천농협은 지난 6월부터 인천상공회의소, 남동경협 등 경제단체를 통해 「직장인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신규 동참을 추진 중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대학생 1천원의 아침밥 먹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쌀(1인당 120g)과 1천원 정액을 지원하고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함께 추진 중인 인천시와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운동을 계속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신규 수요처 적극 발굴,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쌀 소비운동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금년도 농협의 쌀 캠페인과 농촌사업 추진에 느끼는 바가 크다”며 “쌀, 우리농업을 위해 인천광역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장이 전달한 인천산 쌀(1억원 상당)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를 통해 아침밥먹기 운동 참여대상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농협)
2024.11.14 I 김태형 기자
 농협-인천광역시, "쌀소비 위해 함께 나선다!"
  • [포토] 농협-인천광역시, "쌀소비 위해 함께 나선다!"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오른쪽부터) 농협중앙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산 쌀 기부 전달식(1억원 상당)을 갖고,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건전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농·특산물 생산·유통·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이며, 지역에서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인천농협과 인천광역시는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특히 인천농협은 지난 6월부터 인천상공회의소, 남동경협 등 경제단체를 통해 「직장인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신규 동참을 추진 중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대학생 1천원의 아침밥 먹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쌀(1인당 120g)과 1천원 정액을 지원하고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함께 추진 중인 인천시와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운동을 계속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신규 수요처 적극 발굴,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쌀 소비운동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금년도 농협의 쌀 캠페인과 농촌사업 추진에 느끼는 바가 크다”며 “쌀, 우리농업을 위해 인천광역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
2024.11.14 I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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