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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폭락 직후 또 폭등…'변동성 장세' 나스닥 3.4%↑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폭등했다. 인플레이션 공포에 지난주 내내 약세 압력이 컸는데, 다시 반등에 나섰다.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라는 분석이 많다.(사진=AFP 제공)◇영국 감세안 철회에 시장 안정1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 상승한 3만185.82에 마감했다. 다시 3만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5% 오른 3677.9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43% 폭등한 1만675.8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만 해도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하루 만에 급등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올랐다. 특히 감세안 대부분을 되돌리겠다는 영국 정부의 발언이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감세안을 대부분 되돌릴 것”이라며 “소득세율 인하를 취소하고 에너지 요금 지원은 축소할 것”이라고 했다. “최저 소득세율을 20%에서 19%로 낮추는 시기를 1년 앞당기려던 것을 취소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헌트 장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취소한 감세안 규모는 연 320억파운드(약 52조원)다. 영국 정부가 기존에 발표했던 규모는 연 450억파운드다.이에 파운드화 가치는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이 안정을 찾았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1439달러까지 올랐다(파운드화 강세·달러화 약세). 영국 국채금리도 장단기 모두 하락했다(국채가격 상승).뉴욕채권시장도 다소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401%까지 떨어졌다(국채가격 상승).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111.92까지 내리며 112선이 깨지기도 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 가치가 오른데 따른 것이다.기업 실적 역시 투심을 자극했다. 미국 2위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247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월가 전망을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0.81달러로 시장 예상치(0.77달러)를 웃돌았다. 이에 BoA 주가는 6.06% 이상 폭등했다. 뉴욕멜론은행도 시장 예상보다 호실적을 거뒀다.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소비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BoA에서는 그것을 볼 수 없었다”며 “고객 예금 잔고가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재정적으로 회복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소비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의미다.이번주에는 테슬라, 넷플릭스, IBM,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항공, AT&T, 버라이즌, 프록터앤드갬블(P&G)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바닥은 아직…추가 하방 압력”다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워낙 큰데 따른 일시적인 상승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근래 3대 지수는 연일 등락 폭이 커지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주식전략가는 “불 트랩(하락 추세에서 나타나는 가짜 반등 신호)이 S&P 지수를 14일 종가 기준으로 최대 11% 밀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시적인 반등이 대세 하락장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뜻이다. 자산운용사 글렌미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투자전략 부사장은 “아직 바닥을 보지 못했다”며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날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엠파이어지수)는 -9.1로 전월(-1.5) 대비 7.6포인트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0)를 큰 폭 하회했다. 지난 8월(-31.3)을 시작으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엠파이어지수는 팬데믹 직후인 지난 2020년 4월 역사상 최저였던 -78.2까지 떨어졌고, 그 이후 서서히 반등세를 탔다. 그러나 올해 들어 마이너스로 떨어진 달이 늘었고, 최근 3개월 연속으로 0을 밑돌았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방증이다.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미국을 따라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0%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83% 뛰었다.국제유가는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0.18% 하락한 배럴당 8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염도는 낮추고 맛은 살린 저염고추장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이아(대표 김동환)는 2020년 8월 짠맛은 정제염과 같으나 나트륨 함량은 50% 미만인 식품을 제조할수 있는 “저염 복합 조미료 제조기술”로 보건 신기술(193호)인증받고 고추장으로 지난 8월 신기술적용제품 확인을 받고 신제품을 출시했다.전 세계적으로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WHO의 권장량(2g)보다 더 많다. 이는 권위 있는 의학 저널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2014년)에 실린 논문 일부이다. 논문은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 관련 사망 (cardiovascular-related deaths)이 대략 165만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짜게 먹는 탓에 심혈관 질환으로 일찍 죽는 사람의 숫자가 그 정도 된다는 것이다.우리나라의 10대 사망 원인에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및 고혈압성 질환 등 3개 질환이 포함돼 있다. 고혈압성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만 해도 총 4,73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9.4명으로 보고되었다. (출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2015-38호 나트륨 저감화정책의 사회경제적 효과ㆍ평가) 보건복지부는“나트륨 과다 섭취로 연간 3조원의 의료비와 10조원 합계13조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된다”며 세계보건기구 1일 섭취권장량 2.000mg을 목표로‘삼삼급식소 지정’등 다양한 저염ㆍ저당 섭취를 줄이기 위한 사업 발굴과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식품제조업계와 유통업계도 저염 식품 개발ㆍ판매 등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6년 만에 평균 3,289㎎(이전 4,831㎎)으로 크게 줄었다. 당류 섭취량도 10.4%나 줄어 뇌혈관 질환 사망자도 20%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의‘식습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국제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 나트륨 과다 섭취 문제 싱겁(맛없)지 않고 맛있게 저염식할 수 있는 짠맛 대체 기술로 보건 신기술인증식약처 가 나트륨 과다 섭취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싱겁게 먹자’는 정책은 그러나 한계를 갖고 있다.‘싱거움’은 얻었지만, 음식 고유의‘맛’(간)은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어 짠맛은 정제염과 같으나 나트륨 함량은 적은 식품을 제조할수 있는 짠맛대체재 개발이 필요 했던중 중소기업‘가이아농업회사법인’(대표 김 동환64세)이 지난 2020년 짠맛은 정제염과 같으나 나트륨 함량은 50% 미만인 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저염 복합조미료’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보건신기술을 인증(193호)을 받았다. 가이아는 보건신기술 인증받은 ‘저염 복합조미료’제조기술 처음 적용제품 확인 받아 상품화한“맛깔진 저염 고추장 지금”을 식품시장에 선보여 식품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가이아는 지난 9일에는 국가에서 운영 하는 공영홈쇼핑에서 첫 판촉전 60분에 5.500세트(약 3억2천만원)판매 기록을 세웠다며 지난 몇 년간 밀키트와 간편식에 밀려 집밥 소재인 장류는 판매되지않아 방송을 아예하지 않았는데 집밥 무덤공식을깨고 근래 최고 기록을 나온 것은 그동안 우리 소비자가 맛있는 저나트륨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컷는지 알수있었다며 공영 홈쇼핑 상품구성 담당은 판촉전 결과에 고무돼 당장 다음달(11월) 부터 정규 방송 프로그램으로 판매하기로 했으며. 공영홈쇼핑측은 정부가 건강식(Medical Foods)정책을 추진하고 소비자가 요구한다면 소비자 취향으로 편성 할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가 맛있는 저염식을 요구한다면 저염식품 편성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CU는 식약처와 함께 메디프드(Medical Foods)매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맛깔진 저염 고추장 지금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CU는 가이아와 함께 저염 햄버거.치킨. 등 저염식판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저염식(Health food)시장을 선점 하겠다고 계획이다. 가이아와 주방 가구 전문 업체인 에넥스(회장.박진규)와 협업으로 2023년초부터 전국 매장에서 저염 요리교실을 열어 저염식 보급으로 사회적인 책임도 하겠다고 한다.대체육은 현재 전세계식품시장에서 가장뜨거운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대체육에는 잡내(맛)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금첨가 방법을 사용 하는데 대체육의 나트륨과다 잡내 가격 세가지 단점으로 소비자가 선택을망설이고 있기에 이를 먼저 해결하는 회사가 이시장의 선두자 로 갈수 있는데 가이아는 보건신기술 인증받은 저염 복합조미료로 H업체와 대체육을 공동 개발중인데 대체육의 나트륨과 잡내와 가격까지 아주 깔끔하게 해결되어 H가 대체육 시장을 제패하여 K-FOOD를 개척 하겠다는 기대감도 있다,◇공유 공장으로 청년에게 창업기회 제공가이아는 저염 식품 제조 소재를 활용해 7조8천억 달러 세계 식품시장에 도전 하기 위해서는 파격이 필요하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충남 논산의 현재 공장에 경영 노하우와 시설을 활용한 공유 공장을 마련 젊은들 에게 저염식으로 도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선정 지난 10월4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도 선정되어 공공기관에 납품할 기회가 주어졌으며 공공기관부터 구매 하여 싱겁(맛없)게 먹기 운동 보다는 맛있게 먹으며 저염식을 실천하여 의료비용을 절감 하겠다는 뜻도 있다며 20여년 기술개발로 힘들어 했던 가이아 에 희망을 안겨주었다.보건복지부는 가이아에서 보건산업기술 진흥법에 근거해 최초 개발된 기술이기에 심사를 거처 보건신기술을 인증 받았다며 같은법에 인증신기술은 육성하도록 되어 있기에 보건신기술의 성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공공 기관에서 우선구매가 될수있도록 추천하겠다며 보건신기술인증 받은 가이아 의 저염식품이 성공,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이 예방되고 국민의 삶의질이 좋아지고 더 나아가 저염식으로 K-FOOD 시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김동환 대표는 “우리는 생산의 3요소 토지. 노동.자금 이 부족하기에 신기술 개발이 세계시장을 개척할수 있다”며 “지난 1987년 창업해 어두운 곳에서 독서와 필기 가능한 반디펜을 발명 현재까지 300여개 발명품으로만 사업을 하고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산티아고 와 같이“인간은 실패할지언정 포기하지는 않는다”며 산티아고처럼 수염을 기르고 우리것이 좋은 것이라며 저평가 받고있는 우리 전통식품을 세계화하기위해 “포기”하지 않고 연구실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올리고, 수요폭발에도 경쟁자 없어"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올리고 생산라인 확보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김경진 에스티팜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취한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김경진 에스티팜(237690) 대표이사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이하 올리고) 수요 폭발을 확신했다. 에스티팜의 현재 올리고 생산능력은 연간 6.4몰(mole, 약 1t~3.2t)로 세계 1위다. 에스티팜은 오는 2024년 1단계, 2026년 2단계 추가증설로 올리고 생산량을 14몰까지 늘릴 계획이다. 14몰에서 생산되는 올리고는 ㎏으로 환산하면 최소 2.3t에서 최대 7t에 이른다. 올리고 판매가는 통상 상업용은 g당 200달러(28만원), 임상용은 600~700달러(85만~100만원) 정도다. 1몰당 167kg에서 500kg의 올리고가 생산된다. 이데일리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본사를 찾아 에스티팜의 올리고 기술력·시장전망·비전에 대해 살펴봤다.◇ 올리고? 저·고분자 치료제 장점만 ‘쏙’ 올리고 시장이 갑자기 커지는 이유를 묻자, 김 대표는 “저분자 합성화합물은 치료 효과가 높지 않다”면서 “그래서 고분자 항체치료제 개발로 많이 넘어갔다. 문제는 항체치료제 개발에 천문학적인 연구비, 개발비, 임상비가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항체치료제는 수만ℓ 규모의 바이오리액터를 필요로 하는 등 장치산업으로 전환되며 개발비 증가가 불가피해졌다고 부연했다. 업계에선 저분자화합물(알약)을 개발하는데 80억원이 들면, 항체치료제(바이오의약품)를 개발하는 데는 800억원이 소요된다는 얘기가 있다.올리고는 개발비용을 줄이면서도 항체치료제 장점을 고스란히 흡수했다. 김 대표는 “올리고는 저분자 화합물처럼 합성을 하기 때문에 연구·개발비를 줄이면서도 고분자이기 때문에 효능은 항체치료제와 유사하다”면서 “생산에 있어서도 항체치료제보단 비용이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올리고는 RNA 치료제 원료가 된다. RNA 기반 치료제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에 직접 작용하지 않고 해당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차단해 원천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RNA 치료제는 단백질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없기 때문에 내성도 없다. 아울러 약물 디자인이 간단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RNA 치료제는 표적 단백질에 대한 선택성이 높고 약물 지속성도 우수하다.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가 대표적인 RNA 기반 치료제다. 스핀라자는 몸도 못 가누던 아이들을 스스로 앉거나 일어서게 만드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스핀라자의 연 매출만 2조원에 달한다.◇ 만성질환으로 영역 넓히며 올리고 시장 폭발RNA 치료제는 지난 2018년 간세포 투과 기술(Gal-Nac)이 개발돼 만성질환까지 치료제 개발 영역이 확장됐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만성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이 급증했고, 이와 동시에 에스티팜의 올리고 생산능력과 기술에 시장 관심이 올라갔다.그는 “에스티팜의 전신인 삼천리제약이 1988년부터 영국 그락소웰컴(현 GSK)에 HIV치료제 ‘지도부딘’(Zidovudine)의 중간체인 싸이미딘을 공급했다”면서 “그 씨이미딘의 케미칼 구조가 오각형으로 돼 있다. 이 오각형 케미칼 구조를 22~25개 이어붙이면 올리고가 된다”고 설명했다. 즉, 알약 22개에서 25개 효능을 내는 것이 올리고 치료제라는 설명이다.에스티팜은 1987년 국내 최초로 지도부딘 합성기술을 한국화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 에스티팜은 한때 에이즈치료제 중간체인 씨이미딘의 세계시장 점유율 94%를 차지했다.김 대표는 “에스티팜의 올리고 기술은 어느 한순간 튀어나온 것이 아니고, 40년 이상 축적되고 계속 진화를 거듭한 결과”라면서 “바꿔 말하면, 올리고에 대한 기술장벽이 상당히 높아, 후발주자 진입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에스티팜을 포함해 올리고를 대량 생산에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글로벌 전역에 단 3곳뿐이라고 부연했다. 에스티팜은 시화·반월 생산공장은 모두 식품의약국(FDA) c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관리) 인증을 받았다.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Market)은 지난해 7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RNA 백신·치료제 시장규모가 32조6000원에 이를 것을 전망했다. 이 전망치에서 mRNA 관련 제제는 제외됐다. 업계에선 현재 개발 중인 만성질환 치료제가 상업화되면 연간 12t 규모의 올리고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했다.◇ 급격한 증설? 완전가동 자신공격적인 생산라인 증설에도 가동률 우려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임상 2상 이상 단계에서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RNA 치료제만 골라서 수주를 받고 있다”면서 “이 치료제 중 상업화가 되면 연간 3t의 올리고가 필요한 것도 있다. 다른 계약을 고려하면 우리 설비로는 감당 안되는 수요”라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티팜이 현재까지 수주한 올리고 파이프라인이 20여 개에 달한다고 귀띔했다.실제로 이 같은 우려에 한 글로벌 제약사는 에스티팜에 2000만달러(286억원)를 투자해 생산라인 1개(0.8몰)를 확보했다. 계약 상대방인 글로벌 제약사는 생산라인 구축비 외에도 유지보수비, 라인 인건비, 설비사용 수수료 등 연간 30억~70억원을 부담하는 조건에 동의했다. 여기에 상업화에 따른 매출 인센티브까지 약속했다.김 대표는 “해당 글로벌 제약사가 올리고 공급부족이 예상된다는 걸 염두에 두고 내린 결정”이라면서 “CDMO들이 돈이 되는 임상 3단계나 상업화 물량만 맡으려고 하는 경향을 간파한 것이다. 제약사 입장에선 임상 초기 올리고 CDMO를 못 구해 치료제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 대표는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A&M대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했고 버클리대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그는 로슈 R&D센터 연구원, 에스티팜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 천정뚫은 원·달러 환율…고환율 시대 투자할 주식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킹달러’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고환율 시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부터 1400원을 넘어섰고 달러 강세 압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달러 강세는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 매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꼽힌다.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시장을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강달러에 좌절만 하고 있지 말고 이를 이용한 투자법을 고민해 볼 때다. 달러 강세 시대에 투자할만한 주식은 무엇일까.[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환율 1600원 전망도 나와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6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대내외적으로 많지만 가장 큰 원인은 미국 금리 인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까지 세 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았고, 앞으로도 물가 잡기를 최우선적으로 두겠다는 입장이다. 당분간 달러 강세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소리다.달러 강세는 국내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외국인은 달러가 가파르게 상승하던 지난달 코스피에서만 2조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달러와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 증시도 부진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매크로 환경을 뒤집을 변수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 부담”이라고 말했다.◇ 대표 수혜주는 수출주…실적 증가 자동차 주목그렇다고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달러 강세 시대에도 수혜주는 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 시기에는 수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달러 표시 수출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지기 때문이다. 또 달러로 수익을 낼 경우 이를 원화로 환산할 때 환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가장 대표적인 수출주로 꼽히는 업종이 자동차다. 자동차는 수출 비중이 높은 것은 물론 판매 대금을 달러로 받는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달러 강세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3분기 매출은 전년비 22.6% 늘어난 35조3899억원, 영업이익은 90.27% 증가한 3조571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아(000270) 역시 3분기 매출은 전년비 25.48% 늘어난 22조2761억원, 영업이익은 72.02% 증가한 2조2828억원으로 추산된다.송정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판매가 증가하고, 인센티브와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개선되면서 가격 효과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KT&G·의류 OEM주도 환율 효과에 신바람의외의 환율 강세 수혜주는 KT&G(033780)다. 수출 비중이 높은 것은 물론 원가율은 낮기 때문이다. 높은 배당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환율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매출 및 이익에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환율 10원이 오를 때마다 별도 영업이익이 44억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3분기 평균환율은 전년비 182원 상승했다.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도 대표적인 환율 수혜주다. 영원무역(111770),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한세실업(105630) 등이다. 이들 업체의 경우 매출은 모두 달러로 인식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 비용도 달러로 지불한다. 반면 생산과정에서 임금 등 대부분 비용은 공장이 있는 동남아시아 현지 통화로 지급하고, 판관비는 국내에서 원화로 지출한다. 즉, 달러 강세와 원화 및 동남아 현지 통화 약세가 실적이 긍정적인 사업 구조인 셈이다.실제 상반기 OEM 3사의 합산 달러 매출액은 38% 증가했고, 환율 효과로 인해 원화 기준으로는 52%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OEM 업체들은 원·달러 상승이 매출 증가폭을 확대시키고 비용단에서의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 사업을 영위하는 OEM 업체들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약·바이오도 수혜주 존재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업종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 업종도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는다. 다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함께 있다. 미국향 매출이나 달러기반 매출액은 환율 효과로 커질 수 있어서 긍정적이다. 반면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제조원가가 높아질 수 있고, 해외 지사 인건비나 글로벌 임상 진행 비용 등 신약 개발 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달러 기반 매출 비중이 높고, 비용(원자재, 인건비 등)에서는 달러 비중이 낮아 달러의 순 노출도(net exposure)가 높은 업체가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는 구간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환율 상승이 가장 유리한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이름을 올렸다.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은 대부분 달러로 이뤄지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대부분은 달러 기반이다. 또 모든 공장이 한국에 위치하고 있어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은 원화 기준으로 발생한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부자재 가격은 환율 영향을 받지만 CDMO 계약 특성상 고객사로부터 원·부재료비와 부대비용을 환급받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환율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역시 매출 대부분이 해외 매출이라는 점은 달러 강세 시대에 긍정적인 점으로 꼽힌다. 다만 달러 매출 비중(북미 매출 비중)이 약 50% 수준으로 나머지 절반은 강달러 수혜를 받기 어렵고 비용 측면에서도 종업원 급여, 지급수수료 등은 환율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이번주 테슬라·넷플릭스 3분기 실적발표 '주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고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분기 실적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AFP)15일(현지시간) 지난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을 시작으로 3분기(7~9월) 어닝시즌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주엔 스태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속한 상장사 중 66개 기업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존슨앤드존슨(J&J), IBM, 스냅, 프록터앤갬블(P&G), 블랙스톤,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버라이존, AT&T 등 주요 기업들의 성적 공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기업은 18일과 19일 각각 실적을 공개하는 넷플릭스와 테슬라다. 올 들어 부진했던 주가 흐름이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두 기업이 기술주는 물론 시장 전반의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인 만큼, 증시 전반의 반등세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이다. 지난주 S&P500지수는 52주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한 주동안 1.6% 떨어졌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3.1%, 1.3% 하락해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수 증가 또는 감소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넷플릭스는 앞서 지난 7월 실적발표 당시 7~9월 신규 가입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마다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한국, 미국, 호주, 일본, 스페인 등 12개국에서 광고를 보는 대신 요금이 낮아지는 ‘기본 광고요금제’가 향후 실적 전망에 어떻게 반영됐을 것인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13일 관련 발표 이후 넷플릭스 주가는 5.3% 급등했다. 테슬라의 경우 전날 웰스파고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05달러로 시장 예상치(1.03달러)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향후 전망에선 목표 주가를 주당 280달러에서 230달러로 내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기본 구매력이 떨어진 데다, 자동차 리스 부담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 강세도 변수다. 통상 달러화 가치가 1% 뛰면 S&P500지수 내 기업의 순이익은 3.1%씩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시장 주도주인 두 기업, 혹은 테슬라만이라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경우 증시 분위기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기대도 맞물려 있다. 지난주 주요 은행들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확인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와 관련,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대형 은행들은 “소비자들이 건전한 지출을 하고 있으며 기업과 가계 모두 양호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연준의 강력한 긴축 의지, 11월 중간선거, 달러화 강세, 40여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 9월 미 소비지출 정체,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 우크라이나 전쟁 등 각 기업마다 영향을 끼치는 변수가 다양한 만큼 신중한 투자 검토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기대치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3분기 EPS는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이익이 2배 이상 급증한 에너지 기업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3.1%로 더 떨어진다. 3개월 전 10% 이상 전망과 비교하면 눈높이가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이외에도 이번주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겠지만, 기존의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 [임상돋보기]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전환 데이터 공개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한 주(10월 11~10월 1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 ◇램시마SC 리얼월드 데이터 주목 유럽장질환학회(UEGW) 셀트리온헬스케어 부스 세미나 현장.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022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로 전환데이터를 발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UEGW에서 유럽 내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초청해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 시 효능 및 안전성: 다기관 코호트 연구” 제하의 전문가 세미나를 부스에서 개최했다. 영국 리버풀 대학 병원(Liverpool University Hospitals) 소속 필립 제이 스미스(Philip J Smith) 위장병 전문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181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측정 지표를 토대로 12개월 동안 분석했다.연구 결과 92.3%에 달하는 대다수의 환자가 램시마SC에 대한 치료 지속성(Treatment persistence, 치료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나타냈다. 투여를 지속한 환자 및 중단한 환자 모두에게서 사망, 중증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체내 약물농도 변화를 확인한 결과 인플릭시맙 IV 치료 단계에서 8.9?g/mL를 기록했던 수치가 램시마SC로 전환한 이후 16.0?g/mL로 증가했으며, 3개월, 6개월, 12개월 차의 체내 약물농도는 모두 16.0?g/mL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샤페론, 이중항체 ‘Papiliximab’ 비임상 데이터샤페론 학회 참석 사진.(사진=샤페론)샤페론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Immuno-Oncology Summit에 참가해 PD-L1/CD47 타겟 나노바디 이중항체 ‘Papiliximab’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Immuno-Oncology Summit’은 캠브리지 헬스테크 인스티튜트(CHI)가 주최하는 행사로 3일간의 행사 동안 면역항암치료의 최신 연구 소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Papiliximab’은 샤페론이 개발 중인 나노바디 기술을 기반 PD-L1/CD47 타깃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현재 PD-L1/PD1 면역관문 치료제는 면역항암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CD47은 혈액암 타깃 항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Papiliximab’은 이 둘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이중 항체로, 동물시험을 통해 단일 항체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적혈구에 분포하고 있어 안전성에 이슈가 있는 CD47을 타깃으로 하는 다른 항체 치료제와 달리 적혈구 부착이나 헤모글로빈 응집도에서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먹통 된 카카오, 원활한 네이버 ‘재난·장애 대응체계’가 갈랐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먹통 된 카카오, 원활한 네이버 ‘재난·장애 대응체계’가 갈랐다 -外人 국채투자 오늘부터 비과세-“北도발 단호히 대응하라” 기로에 선 9·19 군사합의-시진핑 “무력 써서라도 대만 통일 반드시 실현”△종합-40년래 가장 복합한 위기…침체 지속땐 증시 30% 더 추락할수도-[미국은 지금]매로 변한 연준 총재들 한마디에 美증시 출렁…마지막 비둘기도 떠난다△카카오 먹통 대란-메신저부터 송금까지 마비…국민 일상·경제 멈춰세운 ‘플랫폼’의 민낯-이종호 “부가통신서비스 관리체계 보완 추진”-카톡 업무 못한 박 대리, 택시요금 못 받은 김 기사…보상 받을까△일촉즉발 한반도-책임 전가하며 도발 명분 쌓는 北…2010년 연평도 포격때와 판박이-尹 “빈틈없는 대비태세 구축…3축 유호한 방어체계”-핵인질 벗어나 주도권 되찾아야…‘강경 대응’ 불가피△막 내린 G20 재무장관 회의-국제사회 “괜찮다” 평가에도 불안한 추경호…외자유입 늘려 시장 안정화-秋 “감세 철회 의사 없다”…세법 개정안 강행 예고-전쟁이 갈라놓은 국제사회…G20·IMFC 합의문 채택 불발△종합-생산비 늘고, 금리 치솟아도 은행 앞으로…‘자금난 악순환’ 빠진 기업들-정부 ‘기업활력법 상시화’ 법 개정 추진-시진핑, 경제 22번 언급…‘질적 발전’ 집중-경매시장도 양극화…강남권 똘똘한 한 채만 북적△정치-재판 다가오자…연일 민생 강조하는 이재명-정진석 비대위, 친윤 체제 구축 우려에도…“절차 충실히 따른다”-北 김정은에 답전보낸 中 시진핑 “국제정세 심각…단결·협조 강화”-[파워초선] “애 키우면서도 당당히 실력 인정받는 워킹맘의 표상될 것”-김건희 여사 미담 뒤늦게 재조명△경제·금융-공공기관 예산 내년 상반기까지 1.1조 줄인다-카카오 원인규명·피해보상 금융당국, 모니터링 나선다-현대카드, KB 제치고 3위 탈환 2위 삼성, 1위 신한과 격차 좁혀-IMF 수석부총재 “美연준, 코로나때 체결한 통화스와프 재개해야”△글로벌-“세금 올리고, 재정지출 줄여야” 英 신임 재무 ‘정책 유턴’ 예고-바이든 “킹달러 걱정 안해…美경제 견고”-우크라 접경 러 본토서 총기난사·유류고 폭발-이번주 테슬라·넷플릭스 실적 발표…증기 반등 신호탄 쏠까△증권-담보·대출 늘리지만 주가 뚝 “우리사주, 버티면 달라지나요”-코스닥 급락에 눈물 머금고 ‘환매 청구권’ 행사-2200선 안착 시도 코스피…3분기 실적에 주목△돈이 보이는 창-[커버스토리]100% 추첨, 분양권 전매 허용 규제 풀린 곳, 실수요자 ‘우르르’△돈이 보이는 창-뜨는 비규제지역 투자-2년 보유 ‘평택 아파트’ 양도세 안 내셔도 됩니다-“아직은 조정장 초입…내후년까지 패닉셀 쏟아진다”△돈이 보이는 창-킹달러시대 주식투자-달러 매출 쏟아지는 수출주 주목해야-환헤지 안하니 환차익이 쑥…‘환노출’형 달러ETF 노려볼까△돈이 보이는 창-아트테크&-IT 혁신가, 월가의 큰손…동시대미술 최전선에 서다-9억 집 월 275만원 가능…집값 떨어지기 전 주택연금 가입하세요-예금 갈아타기? 장기예금은 손실 따져봐야△산업-‘탈중국·장기 공급처 확보’ 두 토끼 잡아라…K-배터리, 리튬 찾아 삼만리-‘기술·인재 강조’ 이재용, 기능올림픽 찾을 듯-구현모 KT 대표이사 필리핀 대통령 예방 ‘디지털 혁신’ 협력 논의-日 무비자 여행 허용에 보복여행 폭발…LCC 환호-더 크고 더 비싸게…超프리미엄 TV 경쟁△중소기업-밀려드는 밥솥 주문에 주말에도 풀가동…4시간마다 자재 새로 채워야-‘플라스틱 재활용’ 중기 적합업종 여부, 21일 판가름-‘지속해야 94%’ 산업단지 中企 청년 교통비 지원, 중단 논란△소비자생활-명품부터 스포츠브랜드까지…골드키즈 잡아라-런던에 파리바게뜨 1호점 문열었다-희소가치 높은 보석들로, 여성의 마음 담은 컬렉션 완성-전국민 120개씩…농심, 너구리 2.4조원어치 팔았다△부동산-“거래절벽에 기존 집 안팔려 새 집 못들어가요”-6개월간 멈춘 둔촌주공 재건축 재개-대치동 학군 ‘우·선·미’도 세입자 구하기 ‘별따기’-쾌적한 숲세권 단지…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스포츠·연예-이가영 ‘97전 98기’…‘2등 전문’ 꼬리표 뗐다-울산 17년 만에 K리그 우승-김주형, PGA 2주 연속 우승 실패…조조 챔피언십 공동 25위-“마! 이런게 영향력 아입니껴”…부산 제대로 알린 BTS-김하성, 결정적 2루타 ‘쾅’…샌디에이고 NLCS 진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美IRA 대응은 총체적 실패…국회 차원서 할 수 있는 일 하겠다-“尹정부 원전 정책은 비상식적, 선진국과 반대로 가고 있어”△오피니언-[정치 프리즘]北이 올리고 與가 끌어내린 대통령 지지율-[데스크의 눈]여행객은 왜 제주 대신 일본을 택했나-[기자수첩] 최악 치닫는 남북관계…통일부가 안 보인다△피플-6년 만에 서울 공연 설레…그 시절 추억 함께 나눠요-저커버그, 삼성 최고경영진과 美서 회동-우리은행, 5년 만에 ‘우리미술대회’ 대면 개최-‘미국판 화성사건’ 해결한 벤터 박사 한국 온다△사회-성남FC·서해피살·탈북어민 강제북송…수사기관 중립성 시험대-‘아동 성범죄’ 김근식, 출소 하루 앞두고 추가 혐의로 재구속-폭력시위에 몸살 앓는 尹정부 검거인원 예년 평균 넘어섰다-[경찰人] 전·의경 가혹행위 없애…다음 목표는 공정한 치안정의 구현-헌법재판硏 임차료 年15억 연구활동 예산의 10배 넘어-‘라임 아바타’ 라움자산운용 前 대표 징역 6년·벌금 3억 실형 확정
- [르포]밀려드는 주문량에…쿠첸 밥솥 공장 '풀가동'
- [천안(충남)=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밥솥 주문량이 밀려들면서 주말까지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14일 천안아산역에서 내려 차로 30분가량을 이동하니 ‘밥솥 명가’ 쿠첸 천안공장이 눈에 들어왔다. 쿠첸은 천안시 서북구 공단로에 있던 공장(1992년 건립)을 지난 8월 이곳 입장면 독정리로 이전했다. 30년 만에 신축한 쿠첸 천안공장은 지난해 2월 착공한 뒤 19개월 동안 공사 기간을 거쳐 연면적 2만 3801㎡(약 7200평)에 지상 2층(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공장 입구에 들어서니 밥솥 등 가전을 만들기 위한 자재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쿠첸 제조팀 김재인 팀장은 “이들 자재 물량은 4시간이면 모두 소진된다. 자재를 비우는 족족 채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쿠첸 천안공장에서 직원들이 밥솥을 만들고 있다. (제공=쿠첸)자재 창고를 지나 또 다른 공간으로 들어서니 총 4개 라인에서 직원들 손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자세히 보니 3곳 라인은 블랙과 화이트, 아이보리 등 각기 다른 색상의 밥솥을, 1개 라인은 전기레인지(인덕션)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김 팀장은 “밥솥과 함께 전기레인지, 플렉스쿡(멀티쿠커) 등 다양한 가전을 만드는 공간이다. 최대 250개 모델까지 생산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쿠첸121밥솥’, ‘쿠첸 트리플’ 등 밥솥 수요가 많아 밥솥 위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 4개 라인과 별도로 있는 공간에서는 밥솥 반제품 조립이 한창이었다. 이곳에서는 밥솥 위에 올려지는 ‘톱커버’(밥솥 뚜껑)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김 팀장은 “이전 공장에선 5명이 하던 반제품 조립 작업을 신공장에서는 공정 개선을 통해 2명이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렇게 조립을 마친 반제품은 곧바로 라인으로 이동했다. 이후 직원이 ‘바디’(밥솥 몸체)와 ‘바디사이드데코’를 조립한 뒤 ‘PBA’(PCB 보드 어셈블리)를 올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톱커버와 함께 ‘로워커버’를 결합했다. 이렇듯 14.5m 길이 라인에서의 작업은 단 2명만 진행했다. 김 팀장은 “신공장 이전과 함께 종전 ‘10인 완결형 라인’을 ‘2인 완결형 셀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종전 한 개 라인에 10명이 해온 작업을 현재 2명만으로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쿠첸은 이러한 공정 혁신을 통해 하루 제품 생산량(밥솥 기준)을 종전 2300개에서 2800개까지 늘릴 수 있었다. 생산성으로 따지면 20%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최근 ‘쿠첸121밥솥’, ‘쿠첸 트리플’ 등 밥솥 주문량이 늘면서 공장은 풀가동을 이어간다.쿠첸 천안공장에서 김재인 제조팀 팀장이 밥솥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쿠첸)김 팀장은 “지난해만 해도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평일 잔업과 함께 토요일에 있는 특근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올해 들어 ‘쿠첸121밥솥’, ‘쿠첸 트리플’ 등 밥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잔업, 특근으로도 공급 물량을 채우기 빠듯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공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밥맛연구소’가 나왔다. 이곳에서는 ‘밥소믈리에’ 3명을 포함해 연구원 총 6명이 일하고 있었다. 밥소믈리에인 이미영 책임은 “코로나19가 일반화하면서 집 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잡곡밥을 짓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일반 밥솥으로 잡곡밥을 지으면 설익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잡곡밥에 특화한 ‘쿠첸121밥솥’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쿠첸121밥솥’은 잡곡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2.1기압을 적용했다. 이 책임은 “밥맛연구소에서 ‘쿠첸121밥솥’을 구상하는 데 총 6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연구원 6명이 먹은 밥은 81만g이다. 밥그릇으로 치면 무려 5400인분에 달한다”고 말했다.쿠첸은 천안공장을 중장기적으로 스마트공장으로 바꾼다는 전략을 세웠다. 쿠첸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공정을 자동화한다는 목표로 우선 내년 중 2인 복합 셀 방식과 완결형 혼류생산방식, 검사·포장 자동화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한편, 쿠첸은 천안공장 가동과 함께 ‘도전 2025년, 555’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2025년까지 매출 5000억, 영업이익률 5%, 주방가전 ‘톱5’ 달성 등 내용을 담고 있다.쿠첸 천안공장 전경 (제공=쿠첸)
- “韓경제 강한 신뢰” 확인한 추경호, 외국인 과세 풀어 외화자금 유입
- [워싱턴D.C.(미국)=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비과세 제도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이유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외환위기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가운데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고 외환보유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한국 대외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한국 경제 상황의 견조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 방안을 지속 시행해나가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국제사회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한미 통화스와프(교환) 체결에 대해서는 미국과 ‘외환시장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 하는데 그쳤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기재부 제공)◇외국인 국채 비과세 조기도입…금융·외환시장 안정 목적 추 부총리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밝힌대로 오는 17일부터 외국인(비거주자·외국법인) 국채·통화안정증권에 대한 이자·양도소득세 비과세가 도입되면 외국인 국채 투자자는 현행 국고채 이자소득세 14%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를 위한 유인책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앞서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조선사 선물환 매입(80억 달러), 국민연금-외환당국 통화스와프(교환) 등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와 같은 맥락의 정책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에 외국인 비과세 방침을 발표한 바 있는데 국회에서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개정 절차를 밟아 도입하려면 빨라도 내년 1월에나 가능하다. 정부는 현행 소득·법인세법에 국채 투자와 관련 외국인 탄력세율을 시행령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즉각 도입키로 했다. 시행령 개정은 국회 승인 없이 정부 국무회의만 거치면 되기에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정부가 서둘러 외국인 국채 비과세 도입에 나선 것은 불안정한 금융·외환시장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보인다. 시행령 개정을 통한 외국인 비과세 조건이 ‘외국인의 국내 투자자금의 변동성이 확대돼 금융시장이 불안에 긴급히 대응할 필요가 있을 때’로 명시한 점도 반영됐다는 관측이다.최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00원대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환율 안정을 위해 달러 매도 개입이 이뤄지면서 지난달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약 4168억달러로 전월대비 4.5% 감소해 2008년 외환위기 이후 역대 두번째로 큰 감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외국인 채권 자금은 6억4000만달러 빠져나가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업황 둔화 등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나타나는 등 실물 경기도 위축되고 있다. 최근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으로 등재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 유도를 가속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WGBI는 23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된 선진채권지수로, 편입 시 WGBI 추종자금을 중심으로 최대 90조원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추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비과세 제도 도입으로 외국인 채권투자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 기재부 제공)◇IMF·3대 신평사 “한국경제 견조”…한미 통화스와프 원론만 재확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무디스(Moody’s), 피치(Fitch), 스탠다드앤푸어스(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관계자,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고는 있으나 견조한 펀더멘탈을 갖춰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게 보편적인 시각이라는 기재부의 설명이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추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한국은 낮은 정부부채로 강력한 기초체력을 보유하고 있고, 긴축 재정기조를 통해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다”며 “견조한 펀더멘탈과 높은 대외 신인도를 감안할 때,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연이어 만난 3대 글로벌 신평사들 역시 “한국의 경제 상황은 1997년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한국경제에 대한 양호한 시각을 견지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13일 옐런 장관을 만나 8분 가량 양자회담을 진행했으나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관련해 특별한 진전은 없었다. 지난달 말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담)에서 확인했던 ‘외환시장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이와 관련 추 부총리는 “한미는 굳건한 신뢰 바탕으로 대화하고 있고, 필요할 때 여러 경제 협력 기제가 활동될 것”이라며 “통화스와프에 관련해서는 당분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산유국(OPEC+)의 200만 배럴 감산 합의 이후에도 10월 물가 정점론을 유지했다. 그는 “돌발적인 변수가 없는 한 전체적인 흐름으로 10월이 정점이고 이미 정점이 지났을 수 있다”며 “환율이 계속 폭등하지 않는 수준이라면 물가를 위로 올렸던 부분이 조금 주춤할 때가 됐다”고 전망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1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와 면담에 앞서 제임스 맥코맥 Fitch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 기재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