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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메리츠증권, 맨파워로 승부수…일반 회사채도 강화하나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메리츠증권이 ‘맨파워’를 앞세워 정통 기업금융(IB) 영토 확장에 나섰다. 증권사 커버리지 부서 간 일반 회사채(SB) 주관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이 부채자본시장(DCM)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사진=메리츠금융)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송창하 전 NH투자증권 신디케이션본부장을 전무로 선임한 데 이어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 송창하 전무를 위주로 신디케이션 관련 조직을 별도로 꾸릴 예정으로 알려졌다.앞서 메리츠증권은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프라이빗에쿼티(PE)팀과 인수금융팀을 새롭게 꾸렸다. 종합금융본부에는 BNK투자증권에서 영입한 인력을 모두 배치했다. 종합금융본부장에 김미정 전무, PE팀에 우영기 상무, 인수금융팀에 김형조 상무 등이다.메리츠증권은 DCM 시장에서 존재감이 큰 하우스는 아니다. 부동산금융, 기업 담보대출 등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인력 충원은 정통 IB 영역을 강화하겠다는 메리츠증권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어 해당 조직에서 근무할 경력직을 활발히 채용할 계획이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에 새로 오신 분들은 PE와 인수금융에 특화된 인력”이라며 “일반 DCM 업무 등은 중장기적으로 인력을 늘리고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메리츠증권이 보험사나 금융지주의 자본성증권 등을 필두로 DCM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국내채권 대표주관과 인수 업무를 맡은 채권 규모는 총 8조7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4조7300억원) 대비 84.1% 늘었다.지난해 회사채 주관 업무는 2000억원에 그쳤다. KDB생명보험 후순위채 발행에서 단독 주관을 맡으면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에서 대표주관 실적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DCM시장 주관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자본성증권 조달 파트너로 나서며 틈새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통상 후순위채는 만기가 길고 일반 채권보다 변제순위가 뒤로 밀려 난이도가 높은 딜로 꼽힌다. 올해도 회사채 발행이 쏟아지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K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인수단에 참여했다.다만, DCM시장에서 트랙레코드를 쌓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상위 4개사인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건의 시장점유율은 67.31%로 과반을 넘어선 상태다.채권시장 관계자는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대기업인데, 특정한 인물보다는 기존의 레코드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대형사 위주로 업무가 돌아간다”며 “메리츠증권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이라고 답했다.
- 서울과 하노이 의료로 연결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새로운 해외진출 병원 모델을 제시하며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을 수출했다. 12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이하 H+ 하노이)’ 은 한국 의료법인이 현지 파트너 없이 해외 의료 시장에 독자 진출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과거 의원 급 병원의 단독 설립은 있었지만 병원 급 이상은 그동안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서만 진출해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국내 선진 의료 기술과 베트남 의료 역량을 접목, 양국 의료를 연결하며 환자 맞춤형 의료와 협진 체계를 빠르게 정착, 하노이에 건강을 심고 베트남에 신뢰를 처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 하노이’ 강점은 한국과 베트남 의료 연계 치료를 통해 국내 선진 의료 노하우와 현지 베트남 ICT기술 등 양국 의료 역량을 융합했다는 점이다. ‘국제다학제진료’ 를 과감히 도입하고 ‘한-베 원격진료시스템’을 구현, 원격진료 및 자문은 국내 의료진이, 실시간 진료기록 및 건강검진 데이터 공유는 하노이 의료진이 담당하며 함께 환자 치료 전략을 수립,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H+하노이’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를 중심으로 한-베 양국 의료를 연계하는 공유 채널을 구축하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선진 의료와 현재 성장 중인 베트남 ICT 기술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많은 병원의 귀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중증 환자는 필요하면 양국 의료진 협진으로 국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으로 이송, 수술 등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고, 하노이에서 검진 받은 교민이 귀국했을 때 결과만으로 사후관리 중요도를 파악하기 힘든 점을 감안, 양국 병원이 공유한 환자 진료 기록 및 검진 데이터를 기준으로 국내에서도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환자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도 가능하다.하노이 주재원 최광준(51세) 씨는 평소 허리디스크가 의심되어 한국에서 검사와 치료를 고민하던 중, ‘H+하노이’ 에서 MRI검진을 했다. 최씨의 하노이 MRI 검사 데이터는 서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원격 전달되어 주사 치료나 수술 없이 약물치료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광준 씨는 “예전 같으면 한국 가서 확인 가능한 것을 하노이에서 바로 한국 전문의에게 원격 상담을 받아 안심이 되었고 지금은 치료 후 통증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이 편해졌다”고 말했다.현지 베트남 환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35세 여성 ‘응우엔 응옥 반’씨는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원격판독 AI 검사 장비로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찾아냈다. 그리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산부인과 협진으로 빠르게 서울에서 시술을 받았다. 그녀는 “8월 하노이의 타 병원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질환을 4개월 후 H+하노이에서 찾아냈다” 며 “계속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 될 확률이 높았는데 최신 판독 장비 덕분에 조기 발견해 바로 한국에서 치료 받고 안심할 수 있었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하노이 서호군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피스 빌딩 7~8층에 자리잡은 H+하노이는 층당 연면적 1,500㎡로, 총 3,000㎡(약 1,000평) 규모를 자랑한다. ‘H+ 하노이’는 베트남 국민 소득이 높아지며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의 하노이 진출이 늘면서 교민사회 건강검진과 건강관리의 갈증이 높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토털건강검진센터 및 폴리클리닉’을 함께 운영한다.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소화기내시경) 등 12개로 베트남 의사 10명을 비롯, 의료진과 직원 70여명이 상주 중이다. 현재 산부인과에는 국내 의료진이 근무 중이며 향후 소화기내시경전문의, 치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로 구성된 국내 전문의들이 곧 합류 예정이다.
- 김어준도 ‘당황’…국힘 38% 지지율에 “특이한 지점 발견해”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여론 조사에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김씨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다만 김씨는 이를 두고 극우 집단이 결집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보았다.20일 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꽃’이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해당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3.2%, 국민의힘은 38.1%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5.6%), 개혁신당(1.7%), 진보당(0.8%) 순이었다.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9.6%였다.전체 응답률은 1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였다.이는 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상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를 한 결과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같은 업체에서 일주일 전에 진행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0.7%p 낮아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9%P 높아졌다.더불어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표가 38.8%를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2.8%), 오세훈 서울시장(7.2%), 홍준표 대구시장(6.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9%). 김동연 경기지사(2.3%), 우원식 국회의장(1.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3%) 순으로 나타났다.김씨는 전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양당 격차는 총선 직전 2월 3주 차, 모든 언론이 민주당 공천을 공격할 때 2.9%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던 것 이래로 가장 좁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물론 조국혁신당까지 합치면 (격차가) 10%포인트가 넘긴 한데 민주당 단독으로도 10%포인트 (격차)가 됐었다”고 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다만 김씨는 “저희가 이번에 조사하면서 굉장히 특이한 지점을 많이 발견했다. 보수층이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전화를 받는다”며 “원래 70대 여성층이 잘 안 차는데, 순식간에 다 찬다. 적극적인 수준을 넘어선다. 전화를 바로 받는다”고 했다. 그는 이 말을 하면서 얼굴을 쓸어넘기는 등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이어 김씨는 “저희 조사에서도 김문수 장관이 보수 쪽에서 1위다. 김 장관은 인기 있는 정치인이 아니었고 대선 후보로 거론된 적이 없었다”며 “이번 사태에서도 특별한 발언을 하거나 앞에 나선 적이 없다. 원조 태극기 부대가 인정하는 정치인인데, 이번에 1위를 했다”고 했다.김씨는 이같은 결과가 보수층의 ‘결집’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았다. 김씨는 “극우가 이 여론조사에서 일반 보수를 과잉대표하고 있다. 그래서 김 장관이 1등하고 있다. 그 숫자가 500명, 1000명이 아니다. 우리 조사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 아워홈, 별미 김치 3종 출시…김치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워홈은 김치 시장 공략을 위해 별미 김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워홈은 최근 포장 김치 수요 증가에 따라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기획했다. 김치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별미 김치 3종은 ‘매운김치’, ‘마늘가득김치’, ‘파김치’다. ‘매운김치’는 매운맛에 익숙한 1030세대 입맛을 겨냥해 개발됐다. 청양고추를 포함한 매운 고춧가루 3종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첫 입에 입안이 금세 얼얼해지는 강력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깔끔한 매운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뤄 높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최근 ‘극한의 매운맛’을 추구하는 심리가 MZ세대 중심으로 확산되며 여러 연령층에서 매운 음식의 수요가 높아진 만큼, 향후 다양한 중량으로 제품을 선보여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층을 폭넓게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마늘가득김치’는 국산 마늘을 듬뿍 넣어 알싸한 풍미와 개운한 끝맛이 돋보이는 김치다. 배추, 고춧가루, 양파 등 100%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아워홈 비법 액젓을 사용해 뛰어난 감칠맛을 자랑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칼국수, 수육 등에 곁들어 먹으면 유명 칼국수 맛집 못지않은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파김치’는 진한 파향이 살아있는 익히지 않은 김치로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파, 고춧가루, 양파 등 엄선한 품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국산 배를 넣은 김치 양념을 더해 자연의 단맛과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삼겹살 구이 또는 짜장라면과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별미 김치 3총 출시를 기념해 아워홈몰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인 별미 김치 3종을 아워홈몰 단독 최저가 보장으로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구씨반가 청잎김치’에 1+1 혜택을 적용했으며, 이달 출시한 ‘낙지김치’도 특가에 판매 중이다. 또한 명절 선물로 제격인 프리미엄 라인 구씨반가 김치 SET특가도 운영 중이며, 구매 시 고급 선물가방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포기 김치 등을 최대 6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31일까지다.아워홈 관계자는 “배춧값 상승, 1인 가구 증가로 ‘김포족’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포장김치는 물론 별미 김치의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갈치김치, 청잎김치 등 이색 김치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별미 김치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민희♥' 홍상수, 외동딸 결혼식 불참→축의금 0원…1200억 유산설 진실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민희(43)가 9년째 불륜 관계를 유지 중인 홍상수 감독(64)의 아이를 임신해 올봄 출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홍 감독이 본처 사이에서 난 외동딸의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상수 감독, 김민희. (사진=이데일리DB)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은 물론 축의금까지 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충격 단독] 김민희 임신 그 후.. 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을 무척이나 아꼈다. 그런 외동딸이 2~3년 전쯤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홍상수 감독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렇게 아꼈던 외동딸의 결혼식에 참석을 안 했을 뿐 아니라 축의금조차 안 냈다”며 관련된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이진호가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지인이 이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홍상수 감독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소연했지만, 정작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담담한 표정으로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며 표정 변화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린고비인 자신(홍상수 감독)을 대신해 딸의 유학비를 대줬던 장모의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진호는 “홍상수 감독의 ‘1200억원 유산설’과 함께 김민희와 불륜 후 딸의 유학비가 끊겼다는 기사는 대표적 가짜 뉴스”라며 “애초에 홍 감독이 굉장한 자린고비라 딸의 유학비를 내줄 리 없다는 게 지인들의 말이다. 딸의 유학비는 아내의 어머니, 즉 홍 감독의 장모가 내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 아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1980년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건 그만큼 재력이 있다는 얘기”라며 “그리고 생전 외할머니가 외손녀(홍상수 감독 딸)를 무척 예뻐했기에 유학비 전액을 내줬다고 한다. 이렇게 홍 감독 내외에게 무척 잘해준 장모님인데, 홍 감독은 장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빈소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일침했다.앞서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임신 6개월 째에 접어들었으며 올 봄 출산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임신설을 확인하기 위해 홍상수 감독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이다.임신설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부터 임신 초기로 추정되는 시기의 사진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디스패치의 보도가 맞다면, 지난해 8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시기가 임신 초기였다는 분석이 대표적이다. 당시 김민희는 홍 감독의 ‘수유천’으로 연기상을 수상하며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홍 감독과의 다정한 모습으로 조명 받았다.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 [Today 신곡]갓세븐, 3년 만이야… '윈터 헵타콘'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3년 만에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온다.갓세븐(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이 발매된다고 밝혔다.‘윈터 헵타곤’은 갓세븐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 앨범명 ‘윈터 헵타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겨울철에 더 잘 보이는 7개의 별을 의미한다. 이는 곧 갓세븐 멤버들이며, 7개의 별이 하나로서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을 통해 갓세븐의 건재함과 꾸준한 완전체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한다.이번 앨범에는 뱀뱀의 ‘파이톤’(PYTHON)과 ‘타이달 웨이브’(TIDAL WAVE), 잭슨의 ‘스무스’(SMOOTH), 영재(Ars)의 ‘청춘드라마’, 유겸의 ‘기억할거야’, 제이비의 ‘달링’(Darling), 마크의 ‘아웃 더 도어’(OUT THE DOOR), 진영의 ‘허’(her)와 리더 제이비가 작곡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한 팬송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까지 7인 7색 감성을 담은 총 9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파이톤’은 힙합 비트의 팝스러운 멜로디와 함께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노래하는 곡이다. 중독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갓세븐의 성숙함을 만날 수 있게 한다.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파이톤’ 뮤직비디오에서도 갓세븐은 한층 깊이 있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화려한 무대 위 세련된 아티스트의 모습과, 순수한 눈밭 위 천진난만한 모습을 모두 예고한 갓세븐이 어떤 반전 매력을 펼쳐보일지 기대가 높아진다.이번 앨범 전반에서 갓세븐은 탄탄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12년차의 돈독한 케미스트리와 노련한 여유를 곳곳에 녹여내며 글로벌 팬들을 또 한번 ‘입덕’시킬 전망이다. 특히 갓세븐 특유의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펼쳐내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안무가 이번 앨범에서 어떻게 업그레이드 됐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갓세븐은 컴백에 이어 이번주 내내 각종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또 오는 2월 1~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네스트페스트’(NESTFEST)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파이톤’을 비롯한 신곡들을 무대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갓세븐의 완전체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 킥플립, '플립 잇, 킥 잇!' 트레이니 버전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킥플립(KickFlip)이 오늘(20일) 데뷔와 함께 첫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을 발매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리더 계훈과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까지 7인으로 구성된 킥플립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에 선정되며 데뷔 전부터 주목받으며 화제가 됐다.이번 앨범의 트레이니 버전(Trainee ver.)은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을 포토 카드와 함께 구성하고 스마트폰에서 콘텐츠를 감상하는 플랫폼 앨범으로 발매되어 눈에 띈다. JYP엔터테인먼트 전용 앱인 ‘JYP x NEMOZ’ 앱을 설치해 로그인 후 QR카드로 인증하면 노래와 영상, 이미지, 앨범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13개 언어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앨범의 모든 구성품들은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에 콩기름으로 인쇄됐다. 앨범 구성품을 수납하는 케이스는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으로, 포장하는 봉투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킥플립 데뷔앨범 트레이니 버전(사진=네모즈랩)킥플립 멤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마마 세드’(뭐가 되려고?), 선공개곡 ‘응 그래’, 데이식스 영케이가 단독 작사한 ‘워리어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낙 낙’(Knock Knock), 열정 넘치는 댄스 배틀 현장을 연상시키는 ‘라이크 어 몬스터’(Like A Monster), 행복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록 장르 기반의 팝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여섯 곡이 이번 앨범에 담겨 있다.킥플립의 데뷔 앨범은 네모즈샵, JYP샵, 케이타운포유, 교보문고, 핫트랙스, 인터파크, 알라딘, Yes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