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문항 거래' 조정식, 첫 공판서 혐의 부인…”정당한 사적 거래"
  • '문항 거래' 조정식, 첫 공판서 혐의 부인…”정당한 사적 거래"
  • [이데일리 강민혁 기자] 현직 교사들과 수능 관련 문항을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어 ‘일타 강사’ 조정식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교사들에게 지급한 돈은 문항 구매에 따른 정당한 대가로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조정식 메가스터디교육 강사. (사진= 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16일 청탁금지법 위반·업무상 배임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조 씨는 강의 교재 제작업체 직원 김모 씨와 공모해 현직 교사들에게 영어 문항을 제공받고 금품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전직 교사 전모 씨를 통해 출판 전 EBS 수능특강 교재 파일을 미리 입수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조 씨 측은 이날 “피고인이 지급한 금원은 정당한 사적 거래로 지급된 것”이라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 교사들에게 지급한 돈은 청탁금지법상 예외로 인정되는 정당한 거래 대금에 해당한다는 취지다.EBS 교재 사전 유출과 관련한 배임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피해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하지 않았고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조 씨 측은 공소사실이 불명확하다고도 지적했다. 공소청이 는 입공소장을 변경했음에도 교사들의 구체적 행위가 여전히 특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함께 기소된 다른 피고인들도 대체로 혐의를 부인했다.이날 재판에서는 교육부가 어떤 근거로 수사를 의뢰했는지도 쟁점이 됐다. 조 씨 측은 증인으로 출석한 교육부 전 감사관실 직원 A씨를 상대로 수사의뢰 경위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A씨는 2023년 ‘사교육 카르텔’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이번 사건의 수사의뢰를 맡았던 인물이다.재판부도 수사의뢰 기준을 따져 물었다. 박 부장판사는 A씨에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과 형사처벌 대상으로 볼 것인지 아닌지는 다른 문제”라며 구체적인 수사의뢰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질문했다.이번 재판은 같은 문항 거래 문제로 기소된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 씨가 지난 8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당시 재판부는 현 씨가 교사들에게 지급한 돈이 문항의 대가를 현저히 초과하지 않아 정당한 사적 거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조 씨는 현 씨와 달리 EBS 교재 사전 유출에 따른 배임교사 혐의도 받고 있어 두 사건의 공소사실에는 차이가 있다.조 씨 측은 재판을 마친 뒤 “현우진 선생님도 무죄가 나왔다”며 “저희도 동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음 공판은 내년 1월 15일 열린다.
2026.10.16 I 강민혁 기자
반려견 눈 잃게 한 '비비탄 난사'…추가 기소에도 징역 1년6월 구형
  • 반려견 눈 잃게 한 '비비탄 난사'…추가 기소에도 징역 1년6월 구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남 거제에서 타인의 반려견들에게 비비탄을 난사한 20대 남성이 총포소지 혐의로도 기소됐지만 기존과 같은 형량을 구형받았다. 지난해 6월 8일 오전 1시 16분께 경남 거제시 일운면 한 식당 마당에서 20대 남성 3명이 식당 반려견에게 비비탄을 난사하고 있는 범행 현장.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김은수 판사)은 16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A(20대)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공소청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에게는 모의총포 소지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피해 견주 측에서 항고하며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항고가 받아들여져 기존 사건과 병합됐다. A씨를 비롯한 3명은 지난해 6월 8일 오전 1시 16분부터 1시간가량 경남 거제시의 한 식당에서 반려견들을 향해 비비탄총을 발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식당 측에서 키우던 반려견들을 향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반려견 한 마리는 왼쪽 안구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다른 한 마리는 이튿날 폐사했다. 다만 폐사 원인이 비비탄 난사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아 관련 혐의는 공소사실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이날 법정에서 모의 총포 소지 혐의를 부인했다.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모의 총포를 직접 준비해 가져온 것이 아니고 비교적 짧은 시간 소지하고 사용했을 뿐”이라며 “위력을 높이도록 개조한 것이 아니라 총구 앞쪽의 색상 표시 부분을 제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범행 당시 모의 총포를 실제 권총으로 오인할 사람이 없었고 어두운 밤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덧붙였다.A씨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본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계속 반성하고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A씨 등 3명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3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다. A씨를 제외한 20대 남성 공범 2명은 지난 7월 3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바 있다.
2026.10.16 I 이재은 기자
1년 만의 국내 무대서 고전한 윤이나…"그래도 내 성장이 기대돼"
  • 1년 만의 국내 무대서 고전한 윤이나…"그래도 내 성장이 기대돼"
  • [이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골프 인기스타 윤이나가 1년여 만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전에서 다소 고전했다.윤이나.(사진=KLPGA 제공)윤이나는 16일 경기 이천시의 H1클럽(파72)에서 열린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공동 7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1년 1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윤이나는 전반까지 2타를 줄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번홀(파4)에서 8.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9번홀(파5)에서는 두 번재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다.하지만 후반 들어 급격하게 흔들렸다. 11번홀(파5)에서는 샷이 잇달아 러프로 향하며 첫 보기를 적어냈고, 12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친 뒤 스리퍼트까지 겹쳐 더블보기를 범했다.13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면서 다시 2타를 잃었다. 16번홀(파5)에서도 보기를 추가해 후반에만 6타를 잃었다.윤이나는 전반 9홀을 마친 뒤 가진 약 1시간의 휴식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돌아봤다. 그는 “오랜만에 브레이크 타임을 갖다 보니 조금 어색했다”며 “후반 코스에 들어가면서 타이밍을 잊어버린 느낌이었다. 다시 찾으려고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그러나 남은 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은 잃지 않았다. 윤이나는 “골프는 언제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스포츠”라며 “1시간 쉰 뒤 경기력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면 내일 새롭게 시작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 있다. 오늘 좋은 점도 많았던 만큼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윤이나는 2024년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 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이후 퀄리파잉(Q) 시리즈를 거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미국 진출 첫해에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난해 2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진입이 한 차례에 그쳤지만 올해는 18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 들어오기 직전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단독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성적보다 윤이나가 스스로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는 부분은 어려운 상황을 견디는 힘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험이 싸히면서 경기력뿐 아니라 골프를 대하는 마음도 달라졌다고 했다.윤이나는 “올해 성적이 작년보다 좋아졌지만 단순히 올해 열심히 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년부터 쌓아온 것이 올해 빛을 본 것 같다”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버티는 인내심이 많이 좋아졌고 쇼트게임도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이 많았다”며 “내가 가고 있는 길과 열심히 하고 있는 방향이 맞다는 것을 느끼면서 골프를 더 좋아하게 됐다. 아직 갈 길이 멀고 지금이 커리어 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나 자신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오랜만에 만난 국내 팬들의 응원도 힘이 됐다. 평일에도 많은 팬이윤이나를 보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윤이나는 “한국 팬들이 정말 많이 그리웠다”며 “미국에서도 한국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큰 힘을 얻었다. 오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많은 팬 앞에서 경기해서 정말 기뻤고 팬들 덕분에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윤이나.(사진=KLPGA 제공)
2026.10.16 I 주미희 기자
‘102일 무단이탈’ 송민호, 결국 재복무한다… 병무청 “곧 통지”
  • ‘102일 무단이탈’ 송민호, 결국 재복무한다… 병무청 “곧 통지”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102일간 무단이탈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그룹 위너의 송민호(33)가 다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데 이어 정상적으로 복무하지 않은 기간까지 채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송민호(사진=연합뉴스)16일 병무청에 따르면 송민호는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확정되면서 재복무 대상이 됐다. 병무청은 이데일리에 “판결문을 토대로 구체적인 복무 기간과 복무 기관, 향후 일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송민호에게 재복무를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복무는 형사처벌과 별개로 이뤄진다.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이탈 기간은 정상적인 복무일수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병무청은 송민호의 형이 확정되면 무단이탈한 일수만큼 다시 복무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102일간의 재복무가 예상되지만, 정확한 기간과 배치 기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시설관리공단과 주민편익시설 등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총 102일간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는 전체 의무 출근일 약 430일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규모다.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지난 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병역 의무가 국가의 존립과 안전에 직결되는 국민의 기본 의무인 만큼 사회복무요원 역시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다만 송민호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복무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 남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 송민호와 검찰 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1심 선고는 그대로 확정됐다.송민호는 판결 확정에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청년들과 팬들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특히 “책임감 없던 지난 선택들이 부끄럽고 미웠다”며 “어리석었던 과오들을 회피하지 않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절차들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재복무 결정으로 송민호의 병역 논란은 형사재판을 넘어 실제 복무 이행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이미 2024년 12월 소집해제된 송민호는 다시 복무 기관에 배치돼 남은 의무를 수행해야 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재복무 시점과 기간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연예계 활동 일정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10.16 I 윤기백 기자
혁신당 내주 '曺 탄핵안' 공개, 민주당도 논의 공식화…범여권 총공세
  • 혁신당 내주 '曺 탄핵안' 공개, 민주당도 논의 공식화…범여권 총공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조국혁신당이 이르면 다음주 초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16일 탄핵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공식화하면서, 범여권을 중심으로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조희대 대법원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마련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직권을 남용해 선거에 개입한 것이 가장 큰 탄핵 사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혁신당은 지난해 이재명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상고심 파기환송 결정 등을 이유로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를 더 다듬은 버전의 탄핵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이 대통령 후보 시절 재판 개입을 비롯해 최근 계속 나오고 있는 비위 혐의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법률 검토를 거쳐 다음주 초 정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발의하고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된다. 300명 기준으로 발의에는 100명, 통과에는 151명이 필요하다. 12개의 의석수를 가진 혁신당 단독으로는 탄핵안 발의가 어려운 만큼, 민주당의 참여가 필요하다.이에 대해 혁신당은 민주당과 공동으로 탄핵안을 발의하거나, 양당이 각각 마련한 안을 조율할 것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혁신당이 가장 먼저 탄핵안을 준비했고, 내용이 이미 충실하게 성안된 만큼 민주당이 더 완성된 소추안을 만들기 위해 혁신당과 원내간 협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민주당의 기류도 최근 탄핵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으로 급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탄핵의 ‘ㅌ’자에 대해 광범위한 요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모든 방법과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발언은 기존 입장에서 더 나아간 것으로, 당 차원에서 탄핵 추진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관련 논의에 들어갔다는 것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대해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부산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에서 (탄핵에 대한) 개별적 의원들의 의견이 있고, 당 내에서도 대법원장의 위법한 부분에 대해 정리하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논의할 예정”이라며 “(탄핵에 대해)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2026.10.16 I 공지유 기자
트랜스코스모스,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 김서아 후원… 글로벌 성장 지원
  • 트랜스코스모스,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 김서아 후원… 글로벌 성장 지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기업 트랜스코스모스(TCI)는 아마추어 여자골프 선수 김서아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원 계약에 따라 김서아 선수는 공식 대회에서 트랜스코스모스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경기 의류를 착용한다.서울 여의도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김서아 선수 후원 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정아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대표이사, 오쿠다 마사타카 트랜스코스모스 주식회사 회장, 김서아 선수,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트랜스코스모스는 서울 여의도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본사에서 김서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트랜스코스모스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임원진, 김서아 선수와 가족,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김서아 선수는 뛰어난 장타력과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강점으로 국내외 프로 투어에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다. 올해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참가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해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지난 6월 처음 참가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국내 대회에 이어 일본 투어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면서 차세대 여자골프 유망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TCI는 김서아 선수가 보여준 잠재력과 도전 정신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자사의 기업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후원을 결정했다.TCI 관계자는 계약 체결식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김서아 선수의 성장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김서아 선수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서아 선수는 “가능성을 믿고 든든한 지원을 약속해 주신 트랜스코스모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노력해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6.10.16 I 이윤정 기자
"양향자 불참…재투표 않기로" 국힘, 용인갑 조직위원장에 윤재복
  • "양향자 불참…재투표 않기로" 국힘, 용인갑 조직위원장에 윤재복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향자 최고위원 발언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국민의힘이 ARS 투표 오류 논란이 불거진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경선 결선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기존 결과에 따라 윤재복 후보를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했다. 다른 후보였던 양향자 최고위원이 재투표 불참 의사 등을 밝힌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겸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정 사무총장은 “전일 결선 재투표 관련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윤 후보만 단독으로 참석해 경선 합의 서약서를 작성했다”며 “조강특위는 타 후보의 재투표 불참 의사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선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기존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윤 후보를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용인갑 조직위원장 경선 결선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ARS 기술적 오류를 확인하고 재투표를 추진했다. 정 사무총장은 전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신사 측 확인 결과 앞선 용인갑을 포함한 9개 지역 경선에서는 스팸 차단 조치가 없었고, 이후 8일에 진행된 용인갑 결선 투표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공개 설전이 있기도 했다. 양 최고위원은 전일 회의에서 결선 투표에 의혹을 제기하며 전수조사를 먼저 실시한 뒤 전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사무총장과 정면충돌하기도 했다.그는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 대해 “조강특위에서 재투표를 권고했지만, 후보자 간 합의에 따라 결과를 공개했다”며 “이후 ARS 조사가 4회 모두 진행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대표도 재선거를 언급해 조강특위가 다시 회의를 열어 재투표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투표 관련 설명회에 전일 단독으로 참석했기 때문에 단수로 결정해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용인갑 외 3개 지역에서도 유사한 기술적 오류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통신사 측 확인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당원의 투표 참여 기회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의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경선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객관적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관련 의혹을 해소해 나가겠다. 당원의 권리를 존중하고 당원직선제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10.16 I 이혜라 기자
"귀엽다, 타라" 초등생에 접근한 20대 남성들, 첫 공판서 유괴 혐의 부인
  • "귀엽다, 타라" 초등생에 접근한 20대 남성들, 첫 공판서 유괴 혐의 부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하교하던 학생들에게 “집에 태워다주겠다”며 접근해 유괴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당시 상황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단순한 장난이었을 뿐, 유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연합뉴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16일 미성년자유인미수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씨와 박모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초등학교 인근에서 차를 타고 배회하며 하교하던 초등학생들을 차량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라며 접근했지만 학생들이 자리를 벗어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법정에 선 피고인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변호인은 재판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접근해 말을 건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아이들을 유인해 차량에 태우거나 지배하려는 유괴 목적은 전혀 없었고, 단순한 장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범행 당시 차량 뒷자석에 함께 탑승해 있었으나 가담 정도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불송치 된 20대 남성 동승자 이모 씨가 증인으로 신청돼 채택됐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2026.10.16 I 이유림 기자
셀트리온 '옴리클로' 日 상륙 임박…교토 달군 알레르기 치료제 각축전
  • 셀트리온 '옴리클로' 日 상륙 임박…교토 달군 알레르기 치료제 각축전[WAC 2026]
  • [교토(일본)=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세계 알레르기 분야 석학들이 모인 일본 교토에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CT-P39)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반면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를 보유한 노바티스는 새로운 경구용 두드러기 치료제 '랩시도'를 전면에 내세워 대조를 이뤘다.16일 오전 9시 일본 교토국제회의장(ICC Kyoto)에서 개막한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 전시장에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사노피, 노바티스,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제약사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전 세계 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 분야 의료진과 연구자 약 7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학회에서 각 기업은 주요 제품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의료진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16일 일본 교토국제회의장(ICC Kyoto)에서 열린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서 현지 의료진이 셀트리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새미 기자)◇셀트리온, 옴리클로 연내 日 출시…현지 맞춤형 홍보 총력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약 3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 출시를 앞둔 옴리클로를 집중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셀트리온 본사와 일본법인이 공동으로 준비했다.부스 전면에는 옴리클로의 브랜드 이미지와 임상 데이터를 배치하고, 후면에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와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학회 참석자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정해원 셀트리온 항암&바이오마케팅팀 글로벌마케팅담당 팀장(차장)은 "전면부는 무조건 제품을 노출시키려고 했고, 뒤쪽은 다른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참석자들이 전면 쪽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제품과 브랜드를 최대한 노출하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일본과 해외 의료진을 동시에 겨냥해 옴리클로의 제품명을 두 가지로 표기했다. 해외에서는 '옴리클로'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현지 규정에 따라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정 차장은 "일본에서 열리는 학회지만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공동학회인 만큼 일본 외 국가에서 온 의료진에게도 옴리클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두 가지 명칭을 함께 표기했다"고 말했다.부스 안쪽에는 옴리클로의 임상시험 설계와 1차·2차 평가변수 등 상세한 임상 데이터가 전시됐다. 일본 의료진이 학술적 근거를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한 구성이다. 정 차장은 "일본은 서구권과 달리 상세한 학술 정보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일본에서 첫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임상시험 설계부터 1차·2차 평가변수까지 모두 표기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유럽 학회에서 제품 실물을 전시한 뒤 의료진의 관심이 높았던 경험을 일본에서도 활용했다. 정 차장은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 제품을 전시했는데 예상보다 관심이 높았다"며 "의료진이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기도 해 올해 일본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전시했다"고 했다.셀트리온은 기존 자가면역질환·항암제 중심의 일본 사업 영역을 알레르기 질환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옴리클로는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일본에서 첫 번째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았다. 셀트리온은 램시마·허쥬마·베그젤마 등 기존 제품을 통해 구축한 일본 직판망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옴리클로의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셀트리온 부스를 찾은 의료진들은 옴리클로의 가격과 일본 출시 시점, 허가 적응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지 의료진이 가장 많이 질문한 것은 가격에 관한 것이었다"며 "그다음으로는 출시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허가 적응증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다.옴리클로의 일본 판매가격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의 약 40%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옴리클로의 일본 허가 적응증은 기관지천식, 계절성 알레르기비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이다.◇노바티스 '졸레어'보다 경구용 신약 '랩시도' 내세워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를 보유한 노바티스의 부스 전시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노바티스는 이번 학회에서 졸레어 대신 새로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랩시도'(성분명 레미브루티닙)를 전면에 내세웠다. 부스 외벽과 안내판에는 랩시도 제품명을 크게 배치하고 신약 출시를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했다.노바티스 부스에선 '졸레어' 대신 새로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랩시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사진=김새미 기자)노바티스 부스에는 랩시도 제품명과 함께 '10월 14일 신발매'라는 문구가 걸렸다. 랩시도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를 억제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주사제인 졸레어와 달리 먹는 약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나 주사형 생물학적 제제와 다른 작용기전을 통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새로운 선택지로 소개됐다.졸레어는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글로불린E(IgE)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약품이다. 반면 랩시도는 비만세포 등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BTK를 억제하는 저분자 신약이다. 노바티스는 기존 주사제에 이어 경구용 신약까지 확보하면서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이번 전시장에서 졸레어 관련 홍보물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았다.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시장 진입을 의식한 홍보 전략이냐는 이데일리의 질문에 노바티스 관계자는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노바티스 관계자는 "졸레어는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인 반면, 랩시도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신약인 만큼 이번 학회에서는 랩시도 홍보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알렸다.◇사노피는 소아 치료, GSK는 신약…알레르기 치료제 홍보전전시장 입구 바로 앞에 대형 부스를 마련한 사노피는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를 집중 홍보했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듀피젠트의 지난해 일본 시장 매출은 약 1287억엔으로, 전체 의약품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사노피는 전시장 바로 앞에 대형 부스를 차리고 '듀피젠트' 홍보에 주력했다. (사진=김새미 기자)사노피는 어린이 방을 연상시키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듀피젠트의 소아 환자 치료 영역을 강조했다. 부스에는 '3세', '6세', '12세' 등 연령별 안내물을 설치하고 장난감과 아동용 가구 등을 배치해 소아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듀피젠트는 일본에서 생후 6개월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허가돼 있다.사노피는 듀피젠트 환자의 치료 지속을 지원하는 디지털 서비스 '마이웨이'(MyWay)도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도입된 마이웨이는 환자가 투약 일정을 관리하고 치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이 밖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항인터루킨-5(IL-5) 계열 치료제 '엑스덴서'(성분명 데페모키맙)의 주사제 모형과 임상 데이터를 전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테즈스파이어', '파센라', '브레즈트리' 등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이번 WAC 2026 전시장에서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의 적응증 확대와 새로운 작용기전의 신약 출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이라는 흐름이 드러났다. 셀트리온이 옴리클로를 앞세워 일본 오말리주맙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6.10.16 I 김새미 기자
'李 소년원 수감설' 모스 탄, 1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李 소년원 수감설' 모스 탄, 1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소년원 수감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스 탄 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1심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탄 전 교수 측은 미국 시민권자가 미국에서 한 발언을 한국 법원이 재판할 수 없다며 공소기각을 요청했다.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리버티대 교수가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서윤 판사는 16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탄 전 교수의 1심 첫 공판을 열었다.탄 전 교수는 지난해 6월 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젊은 시절 여성 집단 성폭행·살인 사건에 연루돼 수감됐으며, 이 때문에 중학교에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기자회견은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에도 생중계됐다.또 지난해 7월 17일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 간담회에서 소년원 옷과 중학교 졸업장 등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의 소년원 수감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있다.탄 전 교수 측은 두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변호인은 미국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한국 법원에 재판권이 없다며 공소기각을 요청했다. 재판권이 인정되더라도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는 인식이나 비방 목적이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국내 교회 발언 역시 사실을 단정한 것이 아니라 의혹을 제기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허위라는 인식이 없었고, 사실 적시로 인정되더라도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주장이다.탄 전 교수도 재판부가 변호인과 의견이 같은지 묻자 영어로 “무죄”라며 “이재명이 유죄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공소장 송달 문제도 제기됐다. 탄 전 교수는 공소장을 직접 받았는지 묻는 재판부 질문에 “받지 못했다”고 답했고, 재판부는 법정에서 공소장과 번역본을 교부했다.재판 후 탄 전 교수는 취재진에게 한국 법원에 재판권이 없다는 주장을 거듭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인 자신이 한국에서 재판받는 것은 양국 헌법과 국제법에 어긋나며, 공소장도 제때 전달받지 못해 재판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그는 “사실이라고 믿는 상황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발언한 것은 표현의 자유 안에서 보호받아야 할 권리”라며 공소청이 혐의를 입증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재판부는 피고인 측의 증거 의견을 듣기 위해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다음 공판은 12월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2026.10.16 I 석지헌 기자
“용민아, 봤냐?”…최서원 병원비 환수 무산에 정유라 반응
  • “용민아, 봤냐?”…최서원 병원비 환수 무산에 정유라 반응
  •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자신의 병원비를 대신 낸 정부에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1심 판결이 나오자, 최씨의 딸인 정유라씨는 “괴롭히기식 병원비 납부 요구”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해당 사안을 공론화 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용민아 봤냐? 설치지 마라”라고 비아냥댔다. (사진=연합뉴스)정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정당국이 제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조건으로 병원비 대납으로 마무리 지었던 건데 정말 이 건으로 마음고생 심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이 병원비 말고도 지금 계시는 병원비 2천만원에 충북대 병원 1700만원 내야 할 병원비는 제가 보증을 서 있는 상태고, 구걸을 해서라도 다 납부할 것”이라며 “현재 (어머니가) 하지마비로 장애가 생겨서 마음고생이 너무 심하시고 우울증이 오셨는데 저라도 씩씩하게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 병원비 납부 명목으로 후원을 호소했다.최씨는 지난 2019년 7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감돼 있던 중 목욕탕에서 넘어져 강동성심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문제는 최씨가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진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김용민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는 2020년 10월 23일 최씨의 외부의료시설 진료비 3927만원을 대위변제했다. 구치소 측은 같은 달 28일 최씨에게 진료비 납입을 고지했으나, 이후 5년 가까이 별다른 후속 절차는 이뤄지지 않았다.현행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국가의 금전채권은 5년이 지나면 소멸하는데, 교정당국은 지난해 11월에서야 진료비 대납을 인지하고 뒤늦게 소송에 나섰다.그동안 정씨는 최씨의 부상이 구치소 측 과실 때문이라며, 자신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대신 병원비를 대납하기로 마무리했던 사안이라고 주장해 왔다. 전날 나온 1심 판단은 원고인 국가 측 패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0단독 김도요 부장판사는 “최씨는 정부가 대납한 진료비와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원칙적으로 있다”면서도, 구상금 채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최씨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2026.10.16 I 남소연 기자
인피니트 남우현 "16곡에 솔로 10년 집약…곡 쓰며 눈물도 났죠"
  • 인피니트 남우현 "16곡에 솔로 10년 집약…곡 쓰며 눈물도 났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인 가수 남우현(35)의 정규 2집 제목 ‘2X8’(투바이에잇)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절묘하게 맞물려 있다. 우선 숫자 2와 8을 더하면 나오는 ‘10’은 올해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았음을 뜻한다. 두 숫자를 곱하면 나오는 ‘16’은 앨범에 담은 트랙 수이자 인피니트의 데뷔 16주년을 상징한다. 여기에 더해 앨범명은 남우현의 생일인 2월 8일과도 연결된다.(사진=빌리언스)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남우현은 “솔로 정규 2집을 선보이게 돼 너무나 설렌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앨범명에 담은 다양한 의미를 소개하면서는 “숫자 8을 옆으로 눕히면 인피니트를 상징하는 로고 모양이 되기도 한다”며 웃어 보였다.◇악몽 꾼 뒤 쓴 ‘데빌’...“춤 실력도 업그레이드”남우현은 앨범에 무려 16곡을 담았다.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한 그는 팝록부터 R&B, 신스팝, 발라드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그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음악을 제대로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처음부터 16곡을 목표로 잡고 약 1년간 작업을 진행해 앨범을 꽉 채웠다”고 말했다. (사진=빌리언스)타이틀곡으로 택한 곡은 ‘데빌’(DEVIL)이다. 강렬한 팝록 사운드와 빠른 댄스 비트가 돋보이는 업템포 곡이다.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대에게 흔들리고, 벗어나려 할수록 더욱 깊이 빠져드는 치명적인 유혹과 본능적인 끌림을 가사에 담았다. 남우현은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까지 연결했을 때 저의 강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 곡은 불면증에 시달리던 시절 겪은 기묘한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남우현은 “당시 거실 창문을 열어놓고 있었는데 어떤 영혼이 제 안으로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생생하게 받았고, 그 이후 계속 악몽을 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악마 같은 존재가 들어온 걸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새벽에 떠오른 멜로디를 휴대전화에 녹음해뒀고, 그 멜로디를 바탕으로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을 보탰다. 남우현은 ‘데빌’ 무대를 통해 한층 발전한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안무 창작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그는 “자신 있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며 “인피니트 멤버들도 ‘춤이 늘었네?’, ‘네가 이렇게 춤을 잘 췄었나?’라는 반응을 보이더라. 업그레이드된 춤 실력을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음원 차트 목표 성적에 대해서는 “100위권 안에 들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사진=빌리언스)앨범에는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부른 팬송 ‘소년소녀’도 수록했다. 남우현은 팬들과 함께한 지난 16년의 시간을 떠올리며 이 곡을 썼다.그는 “공연장에서 팬분들의 눈빛을 보면 인피니트와 함께했던 시절을 추억하고 계신다는 게 느껴진다”며 “16년 동안 팬들과 함께해온 찬란한 청춘의 순간들을 노래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인피니트라는 팀과 팬 여러분”이라며 “공연장에서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이 노래가 울려 퍼지고 팬분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을 상상하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곡 작업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특히 큰 곡으로는 자신의 별칭을 제목으로 내건 ‘나무’를 꼽았다. ‘오랜 시간 단단하게 자라난 나무처럼 힘들 때 언제든 기대어 쉴 수 있는 든든한 쉼터가 되어 오래도록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녹인 발라드곡이다. 남우현은 “이 노래가 저보다 오래 이 세상에 남아 많은 분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썼다”고 말했다.(사진=빌리언스)◇투병 딛고 음악적 성장…“보컬도 한층 탄탄해져”그런가 하면 남우현은 2023년 희귀암인 기스트암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기스트암은 위장관 벽의 근육층에 있는 카할 세포의 변이로 발생하는 희귀 종양이다. 복통과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종양으로 인해 장폐색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는 “데뷔 이후 가장 큰 위기였다. 노래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둬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0시간 동안 수면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이후 폐가 찌그러진 상태여서 다시 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호흡 연습을 하는 과정도 무척 힘들었다”고 돌아봤다.장폐색으로 고생하며 체중이 54kg까지 줄기도 했단다. 남우현은 “3개월 동안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지금은 체중이 64kg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으며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는 남우현은 “힘든 시간을 잘 버티고 이겨내는 과정을 겪으며 음악적으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고단한 시간을 지나고 나니 좋은 음악도 나오고 저 자신도 성장하게 됐다. 수술 이후 호흡 연습도 열심히 해서 보컬도 한층 탄탄해졌다”고 말했다.남우현은 인터뷰 다음 날인 14일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했다. 내달 6~8일에는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콘서트 ‘식목일VI - 에버 그린’(EVER GREE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인터뷰 말미에 남우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티스트가 제자리걸음만 하면 재미없지 않나. 여전히 발전 중인 가수라는 점을 흥미롭게 지켜봐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앞으로의 10년도 다양한 음악과 공연으로 채워갈 생각이다. 그는 1만석 규모 공연장인 케이스포돔에서 솔로 콘서를 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인피니트 공연 때 그곳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느꼈던 압도감과 짜릿함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언젠가 팬분들과 함께 그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했다.
2026.10.16 I 김현식 기자
시민 제보를 협박 카드로…'쿠팡·SK 공갈' 제보 플랫폼 운영진 재판행
  • 시민 제보를 협박 카드로…'쿠팡·SK 공갈' 제보 플랫폼 운영진 재판행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시민 제보의 공론화를 돕겠다고 홍보해 온 온라인 제보 플랫폼 운영진이 대기업들을 상대로 기사 무마 명목의 금품을 요구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사진= 연합뉴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김민정 판사)은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모 언론 제보 플랫폼 대표 A 씨와 편집국장 B 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기업에 불리한 제보를 확보한 뒤 이를 언론사에 넘기기 전 해당 기업에 먼저 접근하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쿠팡을 상대로 공갈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올해 8월 SK를 상대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실제 이들은 SK 측에 “횡령 의혹 등 비위 제보를 다수 확보했다”며 접근한 뒤, 제보가 공론화되지 않도록 해주는 유료 구독 서비스 가입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기업 측이 응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해당 플랫폼은 그간 3000여 개 언론사와의 연결을 내세우며 공익성을 강조해왔으나, 검찰은 이들이 수집된 제보를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운영진 측은 최근 열린 3차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SK 측과 합의 중”이라는 이유로 재판 연기를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 23일 열린다.
2026.10.16 I 이유림 기자
씨어스, UAE 아부다비 보건부 IRB 승인…AI 부정맥 국가검진 사업 본격화
  • 씨어스, UAE 아부다비 보건부 IRB 승인…AI 부정맥 국가검진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씨어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공공 의료 네트워크인 세하클리닉(SEHA Clinics)과 추진 중인 국가 건강검진 프로젝트와 관련해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DoH) 산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UAE 최대 공공 의료 네트워크 'SEHA Clinics' 전경. (사진=씨어스)이번 프로젝트는 UAE 정부가 40세 이상 자국민을 대상으로 연 1회 제공하는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맥 스크리닝을 도입하기 위한 최종 시범사업이다. 현재 UAE 국가 건강검진에는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씨어스는 지난해 말 입찰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단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IRB 승인을 계기로 약 100명의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자사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인 '모비케어(mobiCARE™)'를 활용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실제 검진 환경에서의 운영 적합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씨어스는 연내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AI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를 단독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씨어스는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정식 편입될 경우 연간 약 28만명에 달하는 40세 이상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검사 1건당 씨어스에 귀속되는 매출이 100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검진 사업이 본격화하면 상당한 규모의 검사 서비스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세하클리닉은 중동 최대 헬스케어 그룹인 퓨어헬스(PureHealth) 산하 공공 의료 네트워크다. 아부다비 전역에서 공공병원과 1차 진료, 건강검진, 예방의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UAE 정부의 공공 의료서비스와 국가 건강검진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꼽힌다.씨어스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의료기기 수출을 넘어 국내에서 상용화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사업모델을 해외 국가 단위 예방의료 체계에 처음 적용하는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씨어스는 UAE를 거점으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중동 지역은 국내보다 고혈압·심혈관질환 환자가 약 3배 많고 심전도 검사 수가도 약 4배 높은 시장으로, 심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의료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김성종 씨어스 부사장(CBO)은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기기 공급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사업모델을 UAE 국가 건강검진 체계에 처음 적용하는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GCC 국가까지 AI 심혈관 스크리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6 I 김진수 기자
오프라인으로 나온 W컨셉…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 오프라인으로 나온 W컨셉…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W한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W컨셉이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에서 쌓은 큐레이션 역량을 오프라인 공간에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넓히는 온·오프라인 연계전략(O4O·Online for Offline)을 구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문 여는 매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영업면적 384㎡(116평) 규모다. 지하 1층은 뷰티존, 지상 1·2층은 패션 쇼룸, 3층은 라이프스타일존으로 각각 조성된다. W컨셉은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는 한남동 상권이 K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집결지인 것을 고려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한국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상품 등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패션 쇼룸에서는 W컨셉에서만 만날 수 있는 ‘W 온리’(only) 상품도 포함된다. 3층 라이프스타일존에선 더조선호텔의 패브릭 상품을 비롯한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꾸며진다. W컨셉은 매장 개장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W한남에 비치된 지도를 받아 시야쥬, 룩캐스트, 틸아이다이, 루에브르, 토니웩, 망고매니플리즈 등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랜덤 선물을 받을 수 있다. W컨셉 관계자는 “W한남은 W컨셉의 큐레이션 역량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독창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이브 촬영 등도 진행해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W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 'W한남'. (사진=W컨셉)
2026.10.16 I 경계영 기자
데미안 라이스, 내년 2월 내한공연…1집 'O' 발매 25주년 기념
  • 데미안 라이스, 내년 2월 내한공연…1집 'O' 발매 25주년 기념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일랜드 출신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가 한국을 다시 찾는다.(사진=프라이빗커브)16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데미안 라이스는 내년 2월 27~28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데미안 라이스는 2001년 발표한 데뷔곡 ‘더 블로어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로 주목받았다. 이 곡은 2004년 영화 ’클로저‘에 삽입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 27위까지 올랐다.2002년에는 정규 1집 ’O‘(오)를 발매해 ’캐넌볼‘(Cannonball), ’볼케이노‘(Volcano)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며 영국 앨범 차트 8위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정규 2집 ’9‘(나인)을 발표해 아일랜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영국과 미국 앨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데미안 라이스는 2012년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다. 단독 내한공연을 다시 여는 것은 2025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이번 공연은 정규 1집이자 대표작인 ’O‘의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펼치는 월드투어 일환으로 열린다. ’O‘는 ’사람 사이의 관계와 삶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원을 그리듯 순환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2003년 미국 ’쇼트리스트 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데미안 라이스 내한공연 티켓 예매는 아티스트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티스트 선예매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며, 데미안 라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23일 낮 12시 NOL과 GS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2026.10.16 I 김현식 기자
네이버웹툰, ‘별정직 공무원’ 단독 팝업…AI 스토리챗까지 IP 확장
  • 네이버웹툰, ‘별정직 공무원’ 단독 팝업…AI 스토리챗까지 IP 확장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웹툰이 인기 웹툰 ‘별정직 공무원’을 단독 팝업스토어로 선보이고, 오프라인 체험과 굿즈, 인공지능(AI) 스토리챗을 연계한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네이버웹툰, <별정직 공무원> '사건발생! 나찰 감시 구역' 콘셉트로 단독팝업 개장(사진=네이버웹툰)네이버웹툰은 1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도파민스테이션에서 ‘별정직 공무원’ 팝업스토어 ‘사건발생! 나찰 감시 구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별정직 공무원’은 9급 공무원 시험에서 네 차례 낙방한 주인공 한마루가 환경부 산하 비밀 부서 ‘강화도팀’에 배치되며 벌어지는 퇴마 액션물이다.◇작품 세계관 그대로…체험형 팝업 구성이번 팝업은 강화도팀이 감시 중인 괴물 ‘나찰’이 발생한 현장에 방문객이 직접 투입된다는 설정으로 꾸며졌다.방문객은 체험 콘텐츠를 통해 ‘명예 강화도팀 공무원’이 되는 방식으로 작품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운영 기간 중에는 나찰을 물리치는 게임과 제한 시간 안에 민원·관측 보고를 분류하는 게임 등 시기별로 다른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현장에서는 신규 상품 27종을 판매한다. 공무원증 콘셉트 6종과 스페셜 카드 3종으로 구성된 포토카드 9종을 비롯해 랜덤 봉제 인형 브로치, 증명사진 키링 등이 마련됐다.오프라인 랜덤 뽑기 이벤트에서는 3D 아티스트 키무네(KIMUNE)와 협업한 한정판 오브제도 단독 공개한다.16일부터 18일까지는 사전예약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고, 19일부터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별정직 공무원’ 작가진은 “작품의 세계관을 깊이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플랫폼 안팎에서 다채롭게 구현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행사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AI 스토리챗 ‘바이어스’와 연계‘별정직 공무원’의 오프라인 확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 숍인숍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릴레이 팝업의 단독 주자로 규모를 확대했다.온라인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지난달 29일 원작자 승인을 바탕으로 출시된 AI 스토리챗 서비스 ‘바이어스(byUs)’에 ‘별정직 공무원’이 적용됐다.이번 팝업 방문객 가운데 바이어스 이용을 인증하면 디지털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네이버웹툰은 하나의 작품 IP를 오프라인 공간과 AI 기반 서비스로 동시에 확장해 팬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릴레이 팝업 3회 누적 3만6000명 방문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우리 길드 아이돌’을 시작으로 인기 작품을 활용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1차 ‘우리 길드 아이돌’, 2차 ‘시든 꽃에 눈물을’, 3차 ‘내가 키운 S급들’ 팝업의 누적 방문객은 3만6000명, 굿즈 판매량은 8만개 이상을 기록했다.‘시든 꽃에 눈물을’ 팝업 티저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조회수 100만회를 넘겼고, ‘우리 길드 아이돌’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는 팝업 관련 대화가 5만건 이상 기록됐다.
2026.10.16 I 이소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끝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