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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호르몬 치료의 한계 극복 가능성 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성장호르몬 치료가 저신장 아동의 키 성장을 돕는 대표적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 사춘기 발달을 앞당겨 성장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통합 치료 가능성이 대한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제시됐다.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한한의학회 주관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대표원장은 성장호르몬 치료와 한약(조경성장탕)을 병행한 장기 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했다.이번 발표는 성장호르몬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춘기 조기 진행 위험에 주목하고, 한약 치료를 병행했을 때 사춘기 발달을 억제하면서도 키 성장 효과를 유지·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성장호르몬, 사춘기 타이밍 관리가 핵심”성장호르몬(GH) 치료는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사춘기 발현을 앞당길 경우 성장판이 조기에 닫히며 최종 성인 키가 기대보다 낮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성장 속도뿐 아니라 사춘기 타이밍 조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박 원장은 발표에서 여아 저신장 환자 1례를 대상으로 조경성장탕을 5년 이상 지속 투여하고 성장호르몬 치료를 약 3년 4개월간 병행한 임상 경과를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소개했다. 그 결과, IGF-1과 ALP 등 성장 관련 지표는 안정적으로 상승해 성장판 활성은 유지된 반면, 에스트라디올(E2), LH, FSH 등 사춘기 관련 성호르몬은 억제된 상태를 보였다. 12세 시점에서도 초경은 시작되지 않아,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흔히 우려되는 사춘기 가속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키 성장 효과는 유지, 예측 성인 키 초과 가능성해당 환자는 5년 1개월 동안 총 36cm 이상의 키 성장을 보였으며, 성장호르몬 치료 이후에도 사춘기 진행 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최종 신장은 초기 예측 성인 키를 초과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박승찬 원장은 “성장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키를 빨리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이번 결과는 한약 치료가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보완하면서 사춘기 가속이라는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판, 성장호르몬, 사춘기 호르몬은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이 중 하나만을 보는 치료가 아니라, 발달 리듬 전체를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합 성장치료 연구 확대 필요성 제기이번 발표는 성장호르몬 단독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한의학 기반 통합 성장치료 전략을 임상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사춘기 억제와 성장 효과를 동시에 관찰했다는 점에서, 향후 소아·청소년 성장치료 분야에서의 협진 및 후속 연구 확대 필요성을 시사한다.박 원장은 “단일 사례 보고인 만큼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성장치료의 목표를 단순한 키 수치가 아닌, 아이의 발달 과정과 미래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테슬라 추격, 자율주행용 AI인프라부터 만들어야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1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테슬라 자율주행 추격, 최정예 AI전문인력 확보해야 -강남-강북 전세 양극화 역차별 된 부동산 대책-韓 출산율 추세 반전 ‘소멸국’ 오명 벗는다-두산, SK실트론인수…반도체산업 강화 승부수-[사설] 청년층 삶의 질 만족 OECD 바닥, 나라 미래 흔들린다-[사설] ‘2035년 내연차 퇴출’ 철회…그래도 한국은 脫탄소인가△종합-AI반도체, 각개약진으로 안돼 국가 주도로 생태계 조성해야-혼인 가구 중심의 지원은 한계 청년층 일자리·주거 정책 필요△강남·강북 전세 양극화-강남, 전셋값 2억 뛰어도 바로 계약…강북, 전세매물 있어도 월세만 거래-전세 순기능은 살리되 고위험 매물 관리 필요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하고, 요율 차등 적용을 △종합-SK, AI·반도체·에너지 집중…두산은 반도체 소재 강화 ‘윈윈’-‘국감 불출석’ 쿠팡 김범석 의장 고발…강제소환·입국 제한도 추진 -한은 “환율 1470원대 지속되면 내년 물가 2.3%까지 오를 수도”-이명희 회장, ‘314억’ 한남동 단독주택, 내년 보유세 ‘5억’ 낸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 미·중에 뒤처진 K자율주행, ‘원팀’으로 압축추격 나서야-美 이어 EU도 전기차 정책 급제동 K배터리, 수조원대 계약 취소 날벼락△정치-“李정부와 밀도있는 소통 적임자” “지선서 영남지역 승리 이끌 것”-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공조 첫 회동…“이르면 이번주 마무리”-HD현대重·한화오션 공동개발 무게 표류하던 KDDX 사업 속도내나-李대통령 재지적에 이학재도 재반박…정면 대립 양상△경제-李대통령 “가짜일 30% 줄이기, 전부처 동참”-AI시대 맞춤 일자리 정책 나온다-“대형증권사 빚 늘었는데 건전성 ‘양호’?…NCR 착시 없애야”-자녀 2명이면 연말에 최대 55만원 공제△금융-“이자 더 드려요”…상호금융, 연말 특판예금 전쟁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득표율 78.9%로 연임 성공-은행 대출 23%가 부동산…갈 길 먼 생산적 금융-AI·반도체·방산…5대은행, 441조 생산적 금융 본격화△글로벌-‘중국판 AMD’ 상장 첫날 755%↑ 아시아 증시 새내기주에 뭉칫돈-워너, 파라마운트 퇴짜 넷플로 판 기운 인수전 -“신축 금지”…中, 부동산 시장 구조조정 칼 빼들었다 -전기·가스보조금, 아동수당…日, 생활비 부담 완화 ‘총력전’ △산업 -조선 빅3, AI기반 스마트조선소 구축 속도낸다 -LGD, OLED 브랜드 ‘탠덤’ 론칭-CES 데뷔 현대위아, 車 열관리 시스템 선봬-LS에코에너지 285억 투자 베트남서 희토류 사업 추진-현대 LNG 인니 매각 추진에…업계 “국가자산 유출”-현대제철 당진공장 ‘선재 태깅 로봇’ 국내 첫 적용 △ICT-여권 검색하면 블로그 대신 외교부 문서 먼저…네이버, 검색 신뢰 높인다 -CEO 리스크 걷어낸 KT 내년 밸류업 기대감 확대-안전기준 등 SMR 규제 체계 로드맵 내년 완성 -4배 빠르고 섬세하게…오픈AI ‘챗GPT 이미지’ 공개△성장기업-코맥스 품은 경동나비엔…스마트홈 확장 속도-로봇이 척척…‘단열 극대화’ 유리 만든다 -李 “중기·가맹점 연합 허용해야”…‘협의요청권’ 도입 탄력-잡코리아, 기업 리뷰 플랫폼 잡플래닛 인수 -웅진 부회장에 윤새봄 미래 성장 전략 지휘 △생활경제 -중동 간 이재현 “신영토 확장에 승부 걸 것”-金빠진 청문회…소비자도 업계도 허탈 -번개장터 “안전결제 도입후 사기피해 95% 뚝”-킴스클럽 ‘9990원 위스키’…비결은 ‘가격 역설계’△Auto&Life-‘봉고’ 신화 DNA…기아 PV5가 잇는다 -정숙·안락함…품격 세단 끝판왕-토요타, 日장인정신 담은 스포츠카 3종 공개△제약·바이오-실적·기술 ‘쌍끌이’…쓰리빌리언 주가 4배로 쑥-셀트리온 ‘아이덴젤트’ 유럽 공략 속도-기술이전 ‘수확기’…바이오다인, 올해 흑자전환 예고 -에이프릴바이오, 빅파마들과 ‘리맵’ 기술이전 논의△증권-4000피 깨지자 상승에 베팅 개미들 “산타랠리는 꼭 온다”-IMA, 원금손실 발생 명시해야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취급-‘AI 맞춤형 반도체’ 차세대 기술 선점할 것-경동나비엔에 인수된 코맥스…정상화 시동△부동산-토허제 해제 시점 두고 정부-서울시 갈등 2차전 -커지는 대규모 재건축 기대 부산 아파트값 우상향 흐름-입주 물량 10채 중 1채가 ‘자이’…GS건설, 브랜드 선호도 입증△엔터테인먼트-‘모범택시’부터 ‘환승연애’까지 시즌제로 증명한 메가 IP의 힘-K콘텐츠 발목 잡는 ‘배우리스크’ “책임조건 계약 어려워 속수무책”△피플-‘페인트업계 거목’ 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 영면-생·손보협회, 범죄근절 유공자 125명 시상-이상훈 KCA 원장 “라디오 통합 플랫폼으로 글로벌 도약”-황석영 “로스터상 잇는 문학상 제정…평화 위한 문화적 실천”-이우봉 풀무원 CEO ‘HDI 인간경영대상’-신한금융 “육상연맹 파트너로 아낌없이 지원”-하나은행·카드, 대전시와 상권 활성화 맞손-벡스코 사장에 이준승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오피니언-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질문-‘원화 국제화’ 정공법 고민할 때△전국-어르신차량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달아준다 -“설 전 보상없으면 법적 조치” 광명시, 포스코에 ‘최후통첩’-‘떠나는 도시서 오는 도시’ 포천시…비결은 ‘교육’-안산시, 내년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사회-李 “댓글조작이 사회 갈등 조장”…혐오 현수막도 강력단속 지시-중장년 외롭지 않게…서울시가 손잡아준다 -종합병원 절반이 의료질 최하…최고등급은 8곳뿐-특검,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
- 美·EU 전기차 정책 급변…배터리 업계 수조원대 계약 '물거품'
- [이데일리 공지유 이윤화 기자] 미국이 전기차 우선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데 이어 유럽연합(EU)이 오는 2035년 시행 예정이던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규정을 완화하면서 배터리 업계에 타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당장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가 전기차 생산 및 개발을 중단하면서,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LG에너지솔루션은 9조원이 넘는 계약을 해지했다.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사실상 전동화 계획을 전면 수정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등 파워트레인 변화에 맞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사진=AFP)◇美포드 전기차 속도조절에…LG엔솔, 9.6조 계약 해지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포드와 맺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포드와 유럽 내 75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한 내용이다. 계약 해지 금액은 9조6030억7500만원이다.최근 들어 글로벌 전동화 정책이 급변하면서 완성차 기업들도 전기차 생산을 중단하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포드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T3)과 전기 상용 밴 개발도 취소했다. 포드는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EREV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REV는 배터리로 주행하지만, 주행거리 확장을 위해 소형 내연기관을 발전용으로 탑재한 방식이다.이같은 급변하는 전기차 전략 탓에 배터리 업계 역시 전기차 배터리 계획 수정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의 전동화 전략 변경으로 특정 차량모델의 개발이 중단됨에 따라 일부 물량의 공급 계약이 해지된 것”이라며 “고객사와 중장기적 협력 관계는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SK온 역시 포드에 F-150 라이트닝 및 차세대 전기 상용차 모델인 E-트랜짓에 주력으로 배터리를 공급해 온 만큼, 포드의 생산 중단에 따라 배터리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업계는 EREV 배터리 대응 등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SK온은 앞서 현대차그룹의 EREV형 배터리 대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유럽도 내연차 금지 철회…배터리 ‘울적’·車는 ‘기회’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동화 정책이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이같은 상황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2035년 신차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을 수정해 2021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90% 감축하도록 하향 조정하는 개정안을 공개했다. 회원국 및 유럽의회의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지만, 2023년 EU가 승인했던 신규 내연차 전면 금지 조치를 사실상 철회한 것이다.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유럽 시장을 장악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현지 점유율은 매년 줄고 있다. 이같은 조치로 K배터리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업계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EU에서도 ESS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 업계는 ESS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럽 배터리 ESS 시장은 지난해 22기가와트시(GWh)에서 2030년 135GWh로 연평균 35% 성장할 전망이다.국내 기업들은 유럽 내 공장을 통해 ESS용 배터리 공급망도 확충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 리튬인산철(LFP)로 전환해 현지 생산 역량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완성차 업계와의 합작 공장 체제를 종료하고, 단독 공장을 통한 ESS용 배터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온은 최근 미국 포드와의 합작 공장을 단독 공장 체제로 전환해 테네시 공장을 통해 ESS 고객사 물량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한편 이 같은 조치는 BEV와 HEV 병행 전략으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에는 유럽 내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브랜드의 저가 BEV 전략에 최근 들어 유럽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HEV 모델들로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가 유럽 내 판매 중인 차종의 판매 실적을 보면 BEV보다 HEV의 인기가 높다. 10월 현대차 투싼은 유럽 시장에서 총 6535대 판매됐는데 이중 HEV가 4699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1836대 판매됐다. 코나 역시 HEV가 2794대 판매돼 EV 2481대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기아 주요 친환경차 중에선 니로가 총 3635대 팔렸는데, 이중 HEV·PHEV 판매량이 3430대로 집계돼 EV 205대를 압도했다.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현대차·기아의 경우 전기차에 올인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이나 유럽의 친환경 정책 방향성에 크게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달리 유럽은 전동화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목표에는 변함이 없어 친환경차 판매 라인업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 [마켓인]한화에어로·한화투자證, 연초 회사채 발행 나선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이른바 ‘연초 효과’를 겨냥한 발행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AA0)와 한화투자증권(AA-)은 오는 1월 중순 수요예측을 목표로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트랜치(만기)는 2년물, 3년물, 5년물로 구성했으며 만기별 금액은 미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회사채 발행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이 맡았다. 내달 7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5일 발행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회사채 발행으로 총 1500억원을 조달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놨다. KB증권이 단독으로 대표 주관을 맡았다. 내달 8일 수요예측 일정을 잡았다.한화투자증권은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수준을 제시했다.업계에서는 연초 기관투자가들의 운용자금 집행이 재개되면서 채권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초 시장을 찾는 발행사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매년 연초 반복되는 계절적 현상으로, 통상 1~2월에는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다만 최근 들어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발행사들은 수요예측 일정과 발행 시기를 놓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연초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최근 시장 금리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들 역시 금리 흐름을 보면서 발행 시점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너 보면 죽이고 싶어"…'직내괴' KPGA 전직 고위임원, 1심서 징역형
-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사무국 직원을 상대로 폭언과 욕설, 협박 등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전직 고위 임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사진=이데일리 DB)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양진호 판사는 지난 16일 강요, 모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PGA 전 임원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법정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 판사는 “피고인은 직장 내 권력관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가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프로골퍼 출신인 A씨는 KPGA 이사와 운영국장 등을 역임했다. KPGA 노조 주장에 따르면 A씨는 부하직원인 B씨를 상대로 수년간 △폭언과 욕설 △노조 탈퇴 강요 △협박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12월 노조는 A씨가 B씨에게 “나 너 보면 죽이고 싶어. 인상 펴 이 XX”, “야, 이 XX야, 자식까지 있는, 결혼한 XX가 안 쪽팔려?” 등의 폭언을 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A씨가 업무적인 실수를 약점 삼아 사직서 제출, 연차 사용 강제, 강요한 각서를 근거로 퇴사를 종용하는 등의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를 견디지 못한 B씨는 지난해 11월 A씨를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노조에 알렸다. 노조는 자체 조사에 착수한 뒤 유사한 피해자가 10여명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공론화에 나섰고, KPGA는 논란이 불거지자 A씨에 대한 무기한 정직 징계처분을 결정했다. 노조와 B씨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KPGA는 A씨의 강요에 의해 작성한 경위서·시말서를 근거로 지난 7월 10일 피해자인 B씨를 포함한 직원 10여 명에 대해 해고와 견책 등의 대규모 징계를 단행했다. 손솔 진보당 의원과 KPGA 노조원들이 지난 7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KPGA 직장 내 가혹행위 및 피해 직원들 대상 보복성 징계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에 대해 노조는 같은 달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PGA의 징계권 남용 의혹과 보복성 인사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KPGA는 A씨를 해임했다. 다만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들에 대한 구제는 이뤄지지 않았다.노조에 따르면 현재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 중 일부는 우울 ·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에서 해고된 직원 3명은 지난 9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고, 다음 달로 예정된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 성수동 23억 단독주택, 내년 보유세 100만원 오른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공시가격 23억원짜리 단독주택의 내년 보유세가 100만원 이상 껑충 뛴다. 816만원이던 보유세가 920만원으로 오른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공시가격이 20억원 이상인 고가 주택의 보유세는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가 향후 집값 안정을 위해 종합부동산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터라 보유세 부담은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성동구 공시가격 6% 올랐는데 보유세 부담은 10%대1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6년 전국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내년 표준지 공시가격은 올해 대비 3.35%, 표준주택은 2.51% 올랐다. 2022년(10.17%, 7.34%)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표준지는 전국 60만 필지, 표준 단독주택 25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년도 주택 시세를 반영해 계산된다. 표준지는 시세의 65.5%, 표준주택은 53.6%를 적용한다. 올 한 해 주택 시세가 올랐다면 내년 공시가격도 따라서 오르게 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추정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11월 누적 0.76% 올랐다. 서울은 6.2% 상승했다. 2021년(전국 9.9%, 서울 6.5%)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특히 서울은 표준지가 4.89%, 표준주택이 4.50%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시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내에서도 용산구 표준지와 표준주택이 각각 8.80%, 6.78% 올라 가장 많이 올랐다. 성동구는 표준지가 6.20%, 표준주택이 6.22% 올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5~6%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의 표준지는 2.67%, 표준주택은 2.48% 올랐고, 부산, 대구, 광주 등은 표준지, 표준주택 모두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18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열람할 수 있고 소유자 및 지자체의 의견을 들어 내년 1월 23일 관보에 공시될 예정이다. 공시가격이 중요한 것은 공시가격에 따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병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 따르면 성수동 1가의 A 단독주택(전용면적 198㎡)은 내년 성동구 공시가격 상승률 6.22%를 반영해 공시가격이 올해 21억 6300만원에서 내년 22억 9800만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보유세는 올해 816만원에서 내년 920만원으로 무려 104만원, 약 13% 늘어난다. 내년 공시가격이 15억 2200만원인 성수동 1가 B 단독주택(169㎡)은 보유세가 378만원에서 420만원으로 42만원, 11% 증가한다. 이는 해당 주택 소유자가 1주택자이고, 세액공제가 없는 상황을 가정해 추정한 것이다. 강북구 미아동 9억 4000만원짜리 다가구 주택(172㎡)의 보유세는 올해 181만원에서 187만원으로 6만원, 3.3% 오른다. 강북구는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2.34% 올라 성동구(6.22%)와는 상승률에서 차이가 나는 데다 공시가격이 높아질수록 세율이 더 크게 올라감에 따라 보유세 증가율이 차이가 났다. ◇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 자택단독주택 중 가장 공시가격이 비싼 곳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연 면적 2862㎡)으로 조사됐다. 11년째 공시가격 1위를 유지했다. 내년 공시가격이 314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 올랐다. 이에 따라 보유세도 4억 7747만원에서 5억 1142만원으로 7.2% 증가했다. 2위는 이해욱 DL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2617㎡)으로 조사됐다. 내년 공시가격은 203억원으로 올해(192억 1000만원) 대비 5.7%(10억 9000만원) 올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거주지 조사가 가능한 2025년 지정 대기업 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436명을 분석한 결과 305명이 서울 용산·강남·서초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은 공시가격 상승률이 5~6%로 서울 내에서도 높은 편에 속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보유세 부담이 내년 더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로 조사됐다. 내년 공시가격이 1㎡당 1억 8840만원에 달해 올해(1억 8050만원) 대비 4.4%(7900만원) 올랐다. 전체 면적 기준 318억 9600만원에 달한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 이후 23년째 공시가격 1위 땅이다.
- 메가박스, '진격의 거인'→VR콘서트까지...극장 단독 콘텐츠 확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멀티플렉스 기업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의 단독 상영작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가 ‘극장판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을 필두로 흥행과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메가 온리’는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상영하는 콘텐츠 전반을 일컫는 브랜드다. 실사 영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공연 실황, 클래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아우른다. 극장가 전반에 이어지는 극장별 단독상영 트렌드를 감안해 올해 3월 ‘메가 온리’라는 이름으로 론칭했으며, 새로운 브랜드를 만든 만큼 이에 걸맞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수급하고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뛰어난 선구안과 이를 뒷받침한 마케팅-PR 기능의 적절한 활용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가 하면, 편성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결과적으로 메가박스의 자체 편성 경쟁력을 높여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다.올해 ‘메가 온리’ 흥행을 주도한 작품은 단연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다. 약 9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2025년 국내 극장가를 휩쓴 재패니메이션 붐의 신호탄이 됐다. 특히 전체 관객의 21%가 특별관을 찾았으며 그중 무려 88%가 진동·모션 기반의 ‘MEGA l MX4D’관을 선택했다. 이는 최신 상영 기술이 접목된 특별관과 액션에 특화된 작품의 시너지가 극대화된 대표적 사례로 기록됐다.메가박스 ‘메가 온리’ 라인업은 영화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장르의 폭을 크게 확장하며 관객 저변 넓히기에 성공했다. 신작 영화, 재개봉 작품부터 공연과 VR콘서트까지 각 분야별 흥행작의 면면이 다채롭다.‘메가 온리’ 재개봉 부문에서는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다시 관객과 만난 ‘러브레터’가 11만 명 이상을 동원, 총 7번의 재개봉 사례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공연·라이브 부문에선 극장 상영을 위해 13대의 멀티캠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무장한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9만 300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메가박스 뮤지컬 실황 작품 1위에 올랐다. 또한 2011년 당시 국내 와이드 개봉해 1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에 이어 역대 뮤지컬 실황 작품 2위에 올랐다.‘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만 2만 9000명을 동원, 역대 VR 콘서트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단편 영화도 극장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 허가영 감독의 칸영화제 수상작 ‘첫여름’이 1만 6000명의 관객을 맞았다. 이후 메가박스는 ‘메가 온리’의 서브 브랜드 ‘짧은영화’를 론칭해 봉준호 감독의 ‘지리멸렬’을 시작으로 매월 한 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메가박스는 국내 관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과 포맷으로 극장을 찾는 즐거움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에드워드 양의 마지막 조각으로 불린 작품 ‘마작’을 국내 극장 최초로 선보였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처음으로 재개봉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들였다. 또한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판타지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국내 최초 돌비 포맷으로 재개봉해 불멸의 명작을 최상의 관람 환경에서 즐기고 싶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처럼 메가박스는 관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작품들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은 “큐레이션 역량을 강화한 ‘메가 온리’를 통해, 만들어진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고유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을 발견하고 또 확장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관객이 보고 싶고, 관객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314억 최고가’ 이명희 회장 주택…보유세만 ‘5억’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자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시가격이 무려 314억원에 달해 1년 전보다 5% 넘게 올랐다. 내년 보유세도 5억원으로 껑충 뛸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 (사진=연합뉴스)17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26년 전국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자택의 공시가격이 내년 313억 5000만원으로 올해(297억 2000만원) 대비 5.5%(16억 3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의 자택은 대지면적 1758.9㎡, 연 면적 2861.8㎡ 규모로 해당 주택은 2016년 표준 단독주택을 편입된 이후 공시가격 1위는 11년째 유지하고 있다. 공시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보유세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가 1주택자, 세액공제가 없는 경우를 가정해 내년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5억 1142만원으로 올해(4억 7747만원) 대비 7.2% 증가한다. 2위는 이해욱 DL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 면적 2617.4㎡)으로 조사됐다. 내년 공시가격은 203억원으로 올해(192억 1000만원) 대비 5.7%(10억 9000만원) 올랐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 면적 609.6㎡)으로 공시가격이 올해 179억원에서 190억원으로 6.1%(11억원) 상승했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단독주택의 내년 보유세는 각각 2억 8006만원, 2억 5264만원으로 올해(2억 5745만원, 2억 3003만원)보다 각각 10.1%, 9.4% 증가한다. 4위와 5위는 각각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과 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이태원동 주택이 꼽혔다. 각각 공시가격이 183억 8000만원, 181억 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5.6%, 5.9% 상승했다. 이들의 내년 보유세는 대략 2억 3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돼 올해보다 10% 안팎 늘어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조사됐다. 내년 공시가격이 1㎡당 1억 8840만원에 달해 올해(1억 8050만원) 대비 4.4%(7900만원) 올랐다. 전체 면적을 기준으로 보면 318억 96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 이후 23년째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다. 전국 땅값 2위는 중구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로 1㎡당 1억 8760만원으로 올해보다 4.6%(820만원) 올랐다. 전체 부지 기준으론 736억원에 달한다. 3위는 충무로2가 옛 유니클로 부지(300.1㎡), 4위는 충무로2가 토니모리 부지(71㎡)가 꼽혔다. 각각 1㎡당 1억 7180만원, 1억 698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보다 각각 3.9%(650만원), 4.5%(730만원) 오른 것이다.
-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2.51%·표준지 공시지가 3.35% 올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2.51%, 표준지 공시가는 3.35% 오른다.국토교통부는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토대로 시·군·구에서 산정했다.2026년 공시가격은 지난달 13일 발표한 ‘2026년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방안’에 따라 금년과 동일한 시세반영률이 적용됐다. 공시가 산정 기준인 표준지는 전국 3576만필지 중 60만필지이며, 표준주택은 전국 407만호 중 25만호가 대상이다. 표준지의 경우 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개발사업 시행 등과 관련된 약 7700필지를 교체했고, 표준주택은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 멸실 등과 관련된 약 3800호를 교체했다.내년 적용한 현실화율은 2025년과 동일한 표준지 65.5%, 표준주택 53.6%다.표준지 공시지가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89%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경기(2.67%), 대전(1.85%), 부산 (1.92%), 충북 (1.81%) 순으로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1㎡당 26만2975원, 서울은 729만6440원으로 집계됐다.표준주택 공시가격도 서울이 4.50%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경기(2.48%), 부산(1.96%), 대구(1.52%,) 광주(1.50%) 순으로 변동했다. 전국 표준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억7385만원이며 서울은 6억6388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용산구(6.78%), 강남구(5.83%), 서초구(5.41%)의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다.내년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표준지 및 표준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오는 18일부터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내년 1월 6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청취 절차가 마무리된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3일 관보에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