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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아이디어로 관광 산업 이끌어갈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 "혁신적 아이디어로 관광 산업 이끌어갈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 인바운드여행상품예약결제서비스 ‘코리아트래블이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양스포츠 관련 O2O 서비스 ‘위아다이버’, 신중력 경력전환 교육여행 서비스 ‘패스파인더’ 등 총 70개 예비관광벤처로 선정됐다. 도시관광 스탬프투어 플랫폼 임대 서비스 기업인 ‘비글’과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로봇스퀘어’ 등 12개 기업이 ‘제9회 관광벤처공모전’에서 관광벤처 기업으로, ‘곰세마리 양조장 주식회사’와 ‘베러먼데이’ 등 ‘2018년 예비관광벤처’였던 7개 기업이 관광벤처 기업으로 승격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창의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89개 기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관광벤처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선정해 관광특화 창업 컨설팅과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접수한 ‘제9회 관광벤처공모전’은 예비관광벤처 부문(예비창업자/창업 3년 미만 대상) 529건, 관광벤처 부문(창업 3년 이상) 62건을 접수했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70개 기업이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관광벤처의 경우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2개 기업을 선정했고, 별도심사를 거쳐 2018년 예비관광벤처 중 7개 우수기업이 관광벤처로 승격해 최종적으로는 19개 기업을 선정했다.선정 사업의 유형을 살펴보면 관광자원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가 전체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개별 소비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는 관광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재 역시 비중이 높았다. 또한 농촌·생태관광 등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구체적 사업 내용을 보면 ▲ 예비관광벤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상품’, ‘외국인 대상 전문 탐조관광 상품’ 등이, ▲ 관광벤처에는 ‘가상현실(VR) 및 드론을 이용한 관광콘텐츠’, ‘방한 관광객 대상 관광 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선정 89개 사업의 대표 중 39세 미만 청년창업자에 해당하는 인원은 총 49명으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기반을 둔 사업 수는 39개로 약 44%를 차지했다.예비관광벤처 기업 70곳에는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과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19개 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1050만 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또한 예비 및 관광벤처 기업은 공통으로 관광공사 42개 국내외 지사 및 자체 마케팅 경로(채널)를 이용한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받는다. 지난 8년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548개 혁신적 관광기업이 발굴되고, 1766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관광벤처 기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관광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9.04.29 I 강경록 기자
이상미가 전하는 4차산업과 예술
  • 이상미가 전하는 4차산업과 예술
  •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 수천 년 역사를 지닌 회화에 비해 사진은 이백 년이 안 되는 짧은 역사를 지녔다. 사진이 처음 등장했을 때 예술로 인정받지 못했다.이상미 이상아트 대표 사진을 부정한 대표적인 인물은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이다. 그는 “복제의 천성 때문에 예술을 밀어내거나 완전히 타락시킬 것”이라며 “예술과 과학의 시녀, 그러나 아주 겸허한 시녀가 되어야 하는 본원적인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과격한(?) 주장을 했다. 사진은 일부 화가들에게는 경멸의 대상이었다. 데생부터 배우기 시작해 기초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회화에 비해, 너무도 쉽게 현실을 재현한다는 점에서였다. 빈센트 반 고흐는 1886년 6월 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실제와 똑같이 그리고 색칠하는 게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일이 아니다. 설령 현실을 거울로 비추는 것처럼 색이나 다른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일이 가능할 지라도, 그렇게 만들어낸 것은 그림이 아니라 사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흐 역시 보들레르와 비슷한 입장이었던 것 같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사진을 예술로 끌어올린 인물은 프랑스 사진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다. 세기의 눈이라고 일컬어지는 브레송은 찰나를 담은 ‘결정적 순간’이라는 미학으로 사진이 예술이 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브레송은 평생 독일제 라이카 카메라만을 사용했다. 라이카는 지금은 고급스러운 명품 카메라이다. 하지만 대형 카메라가 주를 이루고 있던 20세기 초 라이카는 35mm 소형 카메라로 비주류였다. 마치 예술사에서 사진이 차지했던 위상처럼.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이 만드는 현대미술에서 사진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실로 지대하다. 미술 전공자도 사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예술 작품을 만든다. 브레송은 살아생전 말했다. “카메라는 내 눈의 연장이다. 그때부터 그것은 내 곁을 떠난 일이 없었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실제 눈이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해서 눈만 깜빡이면 사진 찍을 수 있는 로봇 사진가를 상상해본다. 이 로봇 사진가에게 딥러닝 방식으로 수천만장의 사진을 학습하도록 한다. 광활한 대지를 담은 풍경사진이나 맹수가 사냥하는 생생한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을 로봇 사진가라고 못해낼 리 없다.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천 미터 아래의 해저나 위험하기 그지없는 용암지대 같은 곳을 로봇 사진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간다. 그렇다면 로봇 사진가는 사회와 사람 속으로 들어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난 뒤 작업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해낼 수 있을까? 로봇이 사람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다면 불가능하지 않다. 이미 1999년 소니가 로봇개 아이보를 개발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적이 있다. 명확한 이론과 개념을 갖춘 순수예술 사진을 로봇 사진가가 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로봇 사진가와 인간 사진가의 대결이 펼쳐진다. 예술은 낡은 틀을 깨부수고 새로움을 창조해내야 살아남는다. 진부함은 예술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예술의 적은 다름 아닌 예술이다. 사진은 카메라나 포토샵 같은 도구가 기반이 된다. 이미 몸속의 부품처럼 사진 장비를 갖춘 로봇 사진가가 등장한다면 사진의 역사는 어떻게 바뀔까? 로봇 사진가의 미래는 가늠할 수 없지만, 인간 사진가의 미래는 조금 예상해 볼 수 있다. 자신만의 철학을 갖춘 작업을 하지 못하면 예술가로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4차 산업으로 변하게 될 사진의 미래가 자못 궁금하다.◇이상미 대표는 프랑스 정부 산하 문화 통신부로부터 ‘프랑스 문화 자산 및 문화 서비스 전문가’ 자격증을 외국인 최초로 수석으로 2010년에 취득했다. 파리 현대 미술 갤러리 및 드루오 경매회사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서래마을에 있는 이상아트 스페이스에서 회화, 설치, 조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9.04.29 I 류성 기자
“아이디어로 승부” 대기업 손잡은 K-스타트업
  • “아이디어로 승부” 대기업 손잡은 K-스타트업
  • 어반베이스 3D 홈디자인 기술을 활용한 LG베스트샵 컨설팅 서비스. (사진=어반베이스)[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앞세운 유망 스타트업들이 국내 대기업 및 유통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마케팅 여력과 인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스타트업들에게 이런 업무적 제휴는 사업 운영에서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대기업과의 협력이 향후 주요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는 40여개사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어반베이스는 2D 도면 이미지를 3차원 공간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오토 스케치’를 비롯해 가상에서 자신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3D 홈디자인’, 3D 데이터를 실제 공간에서 증강현실로 경험해볼 수 있는 ‘AR 뷰어’ 등을 보유하고 있다.실제로 LG전자의 직영 판매채널인 LG베스트샵을 비롯해 퍼시스그룹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과 데스커 매장에서는 어반베이스의 3D 홈디자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한 ‘3D 공간 컨설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파트 내 가전이나 가구를 배치해보며 색상과 제품 크기를 체크해볼 수 있는 것. K쇼핑에도 어반베이스의 ‘AR 뷰어’ API를 활용한 증강현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K쇼핑을 이용하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면 실제 공간에 증강현실로 배치해볼 수 있다.어반베이스는 국내에서 다져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일본에서도 특허를 확보하면서 해외시장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일본 전자제품 쇼핑몰 ‘빅카메라’와 홈인테리어 브랜드 ‘프랑프랑’, 일본 민영 철도 운영사 JR(Japan Rail)에서 어반베이스 AR 뷰어 API를 이용한 증강현실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어반베이스 관계자는 “모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API를 제공하기 때문에 각 기업이 각자의 페이스에 맞춘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사진=로지스팟)디지털 화물운송 플랫폼인 로지스팟도 이달 SPC GFS와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로지스팟은 SPC 그룹의 식품유통 및 물류 계열사인 SPC GFS의 곤지암센터 내 모든 운송 정보를 디지털화해 물류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로지스팟은 오프라인 방식의 기존 운송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효율적인 운송 업무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물운송 서비스가 필요할 시, 로지스팟을 활용해 차량 배정부터 운송, 자동 정산처리, 복수 운송사 관리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동원, LS글로벌, 바디프랜드 등 100여개 기업에서 로지스팟 플랫폼을 이용 중이다.SPC GFS는 전국 20여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곤지암센터는 600여곳 가맹 매장으로의 물류 운송을 맡는다. 로지스팟은 SPC GFS가 배송하는 각 매장에 배송·실시간 운송 현황을 공유하고, 새벽배송 특성에 맞춰 물품 사진과 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재용 로지스팟 공동대표는 “우리 화물운송 플랫폼이 SPC GFS의 운송 정보와 운영 방식을 고도화해 더욱 효율이 높은 운송 프로세스 모델로 확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지스팟은 지난해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스벤처스 등에 1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이외에도 공유주방 서비스인 ‘위쿡’(WECOOK)을 론칭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롯데호텔·롯데쇼핑 e커머스·롯데슈퍼·롯데지알에스 등 롯데 계열 4개사와 사업제휴를 맺고 제품개발 등 협업하기로 결정했다. 롯데호텔의 경우 소속 셰프 200여명의 연구·개발(R&D)센터로 위쿡을 활용할 예정이며, 롯데호텔과 롯데슈퍼, 롯데쇼핑 e커머스는 F&B(식음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로봇 모듈 플랫폼 스타트업인 럭스로보도 지난해 한화건설과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스마트홈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자사 시공 건축물에 럭스로보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기술, 엔시트론의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융합해 건축물과 가전제품을 통합 컨트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요 기업과의 제휴는 창업초기기업이 자사의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라며 “해외 진출이나 투자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04.29 I 권오석 기자
기름값 부담 커진다…‘이란산 수입 중단-유류세 인상’ 임박
  • 기름값 부담 커진다…‘이란산 수입 중단-유류세 인상’ 임박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관계장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이란 원유 제재 조치에 대해 “석유·화학 업계의 단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오는 29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하면서 지원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달 2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낮췄던 유류세를 일부 올려 환원하는 조치도 내달 7일부터 취해진다. 물가 상승, 생산·소비·투자 위축 등 2분기에도 한국경제 둔화세가 우려된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이 같은 내용과 관련된 제1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관계부처 장관들은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가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과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호승 기재부 1차관은 지난 26일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70불대로 상승하면서 기업 및 서민의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며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예외 인정 불가 발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유 수입선 다변화, 수출기업 지원 등의 대응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일로 끝나는 한국 등 8개국에 대한 대이란 제재 유예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내달 2일 0시를 기해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못한다. 이란산 원유는 우리나라 전체 원유 수입의 약 10%를 차지한다. 가성비가 좋은 이란산 원유 수입이 막히면 국내 정유, 석유화학 업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국내에서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기업은 현대오일뱅크, SK인천석유화학, SK에너지, 한화토탈 등 4개 기업이다. 이란산 초경질유 수입사는 SK인천석유화학, 현대케미칼, 한화토탈 3곳이다. 소비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이 같은 이란 제재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경유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41원으로 10주 연속 상승세다. 게다가 유류세 환원으로 기름값이 더 오른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개별소비세법 시행령·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이 결과 작년 11월6월부터 시행해 온 경유·휘발유·LPG부탄에 대한 세금 인하율이 내달 7일부터 현행 15%에서 7%로 축소된다. 15% 일괄 환원보다 충격이 덜하지만 단계적 인상에 따른 유가 부담은 커지는 셈이다. 이렇게 유가 부담까지 커지면 경제 지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통계청은 30일 생산·소비·투자지표를 담은 ‘3월 산업활동동향(전월대비)’을 발표한다.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1.9%, 소매판매는 0.5%, 설비투자는 10.4%씩 각각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1개월 연속,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개월 연속 하락했다. 동행·선행지수가 9개월 연속으로 동반 하락한 것은 역대 최장기 하락세다.통계청은 내달 2일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3월 소비자물가동향(전년동월 대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작년 3월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2016년 7월(0.4%) 이후 2년8개월 만에 최저치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0.8%), 2월(0.5%)로 3개월 연속 0%대다. 그러나 시외버스료는 13.4%, 택시료는 8.6%, 외식비는 2.3%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가 4월 물가에 영향을 줬을지 주목된다.홍 부총리는 피지에서 열리는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및 아시아 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 차 내달 1일 출국한다. 이호승 1차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의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혁신금융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 회의에 30일 참석한다. 구윤철 2차관은 30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KDI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10.8% 감소해 1998년 1분기(-24.8%) 이후 21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출처=한국은행]◇주간 주요일정△29일(월)08:00 경제활력대책회의(주재)(홍남기 경제부총리, 정부서울청사)△30일(화)08:00 혁신금융 민관합동 TF(이호승 1차관, 은행회관)10:00 국무회의(부총리, 청와대)16:00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주재)(구윤철 2차관, 비공개)△1일(수)1~4일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및 아시아 개발은행(ADB) 연차총회△2일(목)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30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주재)(2차관, 비공개)△3일(금)10:00 수원 고검·지검청사 준공식(2차관, 수원 영통)16:30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주재)(2차관, 비공개)◇주간 보도계획△29일(월)09:30 제1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개최 결과10:00 제21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개최15:00 미주개발은행(IDB) 청년기술인재단 모집△30일(화)08:00 2019년 3월 산업활동동향09:00 2019년 3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11:30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 일부개정12:00 KDI 북한경제리뷰14:00 한중일·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및 아시아 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16:00 2019년도 제3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개최21:00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1일(수)12:00 2019 청소년 통계15:00 피지 대사·한인회 대표 간담회 및 양자면담 결과△2일(목)06:00 통계청-여성가족부 공동 ‘여성폭력 범죄통계 개선 세미나’ 개최08:00 2019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09:00 2019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09:00 제19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12:00 KDI, ‘소득 3만달러 대한민국 평가와 과제’ 국제컨퍼런스 개최15:00 제22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16:00 지능형로봇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다 -혁신성장기획단 투자카라반, 기업현장 방문-17:00 제2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 결과△3일(금)10:00 2019년 대학생 재능기부단 발대식 개최11:00 나라키움 수원 고검·지검 청사 준공식 개최12:00 2018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12:00 2019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16:00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 결과 18:00 2019년 제2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2019.04.27 I 최훈길 기자
육군 임관자 전원 장기복무 부사관 탄생…드론·UAV 특기 등 148명
  • 육군 임관자 전원 장기복무 부사관 탄생…드론·UAV 특기 등 148명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은 26이 임관자 전원 장기복무 부사관의 첫 임관식을 전북 익산 부사관학교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개최했다.이날 임관한 초임 하사들은 지난해 평균 8.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18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드론·무인항공기(UAV) 운용 16명(여군 2), 사이버·정보체계운용 31명(여군 12), 특임보병 101명(여군 9) 등 148명이다. 교육성적 우수로 참모총장상은 최진규 하사(21), 교육사령관상은 안태조 하사(20), 학교장상은 김영현 하사(22)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임관한 초임 하사 중에는 태권도 선수 및 지도자 출신, 컴퓨터 관련 다수 자격증 보유, 각종 프로그래밍 대회 수상, 드론 교관 출신 등 특출한 능력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 26일 전북 익산시 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 임관자 전원 장기복무 부사관 첫 임관식에서 부사관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종찬 하사(25)는 태권도 5단 유단자로서 태권도 선수 및 지도자 생활 후 육군사관학교에서 태권도 조교로 복무했다. 서 하사는 “임관자 전원 장기복무 부사관 1기라는 자부심을 갖고 특임보병이라는 특기에 맞게 강한 체력과 전투기술을 겸비한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의 일원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영준 하사(19)는 사이버·정보체계 운용 특기에 걸맞게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등 전산 및 전기 분야 7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청소년 로봇학원 기술위원, 워밍코리아 공과학 분야 위원을 역임하는 등 네트워크 관련 전문성을 겸비했다. 김 하사는 “최근 사이버 테러 공격 양상이 지능화·다변화되고 있는 시점에 제가 가진 지식과 능력으로 국가방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지수 하사(21)는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자격증과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등 4개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드론 관련 회사에서 교관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안 하사는 “미래전장의 전투력 발휘의 핵심인 드론봇 전투발전에 기여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관식을 주관한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육군 최초로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 부사관으로 선발된 만큼 자긍심과 사명감, 책임감을 갖고 복무해야 한다”며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전사의 표상으로서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부사관이 되도록 끊임없이 역량강화를 위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전북 익산시 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 임관자 전원 장기복무 부사관 첫 임관식에서 부사관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재 육군의 인력구조는 하위계급이 다수를 차지하고 계급이 올라갈수록 인원이 급격히 줄어드는 피라미드형으로 ‘대량획득-대량손실’의 비효율적 인력구조다. 많은 간부가 장기를 희망해도 중·단기 복무 후 전역해야 한다. 최근에는 병 복무기간이 단축되고 병역자원이 급감하면서 우수한 초급간부의 획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육군은 ‘소수획득-장기활용’의 인력구조로 개선해 초임 하사 인원을 감축하고 중사·상사는 확대시켜 장기복무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임관할 때부터 장기로 복무할 수 있도록 3개 특기(드론·UAV운용·사이버/정보체계운용·특임보병)에서 우수한 능력을 갖춘 부사관을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이 제도를 확대해 기존 3개 특기에 항공정비, 의무, 로켓정비, 특수통신정비 등 4개 특기를 추가 확대해 총 3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5월 말부터 지원서를 접수해 필기, 체력, 면접평가를 거쳐 11월 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세부내용은 5월에 육군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2019.04.26 I 김관용 기자
팰리세이드 효과에..현대위아, 1Q 영업익 150억원 '흑자 전환'
  • 팰리세이드 효과에..현대위아, 1Q 영업익 150억원 '흑자 전환'
  • 현대위아 2019년도 1분기 실적(자료=현대위아 IR)[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현대위아(011210)가 현대자동차(005380)의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 등 완성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현대위아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1조84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4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지난 1분기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차량 부품 판매 사업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여서다. 차량부품 매출은 1조6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었으며, 기계부문 매출은 2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줄었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엔진과 4WD 부품, 등속조인트 등 핵심부품 공급량이 늘어났다”며 “특히 팰리세이드 등 SUV 판매가 늘어나며 현대위아의 사륜구동(4WD) 부품 판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또 완성차 판매 증가에 따라 현대위아의 충남 서산공장과 멕시코 자동차 부품공장 등 신규공장도 활발히 가동하고 있으며, 공장 초기 투자비용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영업이익에서 차랑 부품 사업은 지난 1분기 29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진과 변속, 등속 등 핵심부품 물량 증대와 믹스효과(시장·제품별 판매 비율)가 좋아졌다. 또 환율도 전년 동기 대비 53원 상승한 1125원으로 환율효과도 더해졌다. 반면 기계부문 사업은 지난 1분기 140억원 적자를 보는 등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재고충당금 등의 일회성 비용의 축소로 적자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5% 줄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XF시리즈 등 고성능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판매를 차츰 늘려나가며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위아는 2분기 실적도 차츰 개설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연이은 신차출시로 차량부품 판매량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SUV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현대위아의 주력 판매 부품인 4WD 시스템의 생산량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공작기계 부분도 국내 제조업 시장이 아직 침체기에 있지만, 고성능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등 고부가가치 공작기계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현대위아는 친환경 4WD, 열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협동로봇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며 중장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엔진·모듈·4WD·공작기계 등 기존사업과 차세대 4WD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스마트팩토리 등 신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연 매출 16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2019.04.26 I 이소현 기자
덕수궁으로 밤 마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 덕수궁으로 밤 마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 소설가 김훈[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내달 7일과 16, 23, 30일 등 총 4회에 걸쳐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한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인문학 강연이다. 7일은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이 관람객을 만난다.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라는 제목의 강연에서는 사람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시작된 생각이 어떻게 지식으로 결합하여 발전되어 가는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소설가 김훈이 ‘늙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본인의 생애를 회고하며 늙는다는 것의 내면과 ‘늙음의 생활’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23일에는 소리꾼 백일동이 ‘훈민정음과 판소리’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한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온 한글의 제자원리와 판소리 발성, 장단의 이치를 직접 판소리로 들려주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30일은 제주올레를 만들어 우리나라 도보여행 문화를 선도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제주올레의 탄생과정을 설명한다. 제주를 현대인이 찾아야 할 마음의 종합병원으로 삼아, 여유를 갖고 살아갈 필요성에 대해 ‘행복한 종합병원’이라는 주제로 소개한다. 강연은 약 90분간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되며, 강연 후 강사의 저서를 준비한 청중을 위한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후원으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된다.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2019.04.26 I 이정현 기자
"RPA 경쟁력 강화" 그리드원, 폴리텍대 서울강서캠과 산학협력
  • "RPA 경쟁력 강화" 그리드원, 폴리텍대 서울강서캠과 산학협력
  • 노정진(왼쪽부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과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가 지난 25일 공동 기술개발과 우수 인재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리드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업체인 그리드원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를 통해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자문, 강의 및 교보재 지원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지원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및 협력 추진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육성을 추진한다.그리드원은 2005년 설립한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RPA 솔루션을 선보인 이래 현재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에 RPA를 구축한 1위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지능형 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AutomateOne)’과 인공지능 전문 솔루션 ‘에이아이 인스펙터원(AI InspectorOne)’,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원(TestOne)’ 등이 있다.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육성 및 기술 개발 연구 활동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우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2.0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관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26 I 이재운 기자
아이엠텍, 명인학원과 치·의대 입시 교육과정 개설
  • 아이엠텍, 명인학원과 치·의대 입시 교육과정 개설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아이엠텍이 명인학원과 함께 교과과정에 4차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입체적 학생부 전형 준비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교육과목은 의대, 치대, 한의대 등 의예과 계열과 수의대, 생명공학과 등 생명공학계열 진학에 대비한 학생부전형 준비과정이며, 바이오 3D 프린팅과 금속, Polymer 3D 프린팅, 로봇시스템 등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 분야를 적용해 체험적이고 입체적인 학습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이엠텍은 명인학원과 함께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교과중심의 입체적 체험형 학생부전형 준비과정’을 주제로 치·의대 입시 교육을 진행한다.학생들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같은 주제로 연구를 하더라도 각자의 시각 및 설계방식에 따라 자신만의 결과물로 구현해 낼 수 있다. 또 과제수행 과정에 맞춰 연속성이 있는 시리즈물로 제작할 수도 있어 보다 실체적이고 분석적인 연구활동 보고서와 자소서로 만들어 낼 수 있다.특히 3D 프린팅 기술은 국내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는 글로벌 대학들의 입시를 위한 툴로 각광받고 있다. 학생들은 3D 프린팅 기술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면서 에세이(essay) 구성에도 보다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다.이상범 아이엠텍 대표는 “바이오프린팅을 비롯한 3D 프린팅 기술은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교육에서도 기존의 평면적 패러다임을 고차원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국내와 글로벌 명문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아이엠텍의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이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지원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명인학원은 치·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대상으로 2003년 설립된 입시 교육 전문기관이다. 현재 대치동 본원을 비롯해 전국 20개 지역에서 입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교육 외 온라인 강의와 출판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독학 재수관, 명인공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종합 교육서비스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9.04.25 I 박한나 기자
한화정밀기계, 中 최대 정밀기계 전시회 참가…공장 자동화 솔루션 선보여
  • 한화정밀기계, 中 최대 정밀기계 전시회 참가…공장 자동화 솔루션 선보여
  • 한화정밀기계가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 월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에 마련한 부스 전경.한화정밀기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밀기계 제조회사 한화정밀기계는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의 월드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NEPCON china 2019)’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2개국 500여개 회사가 참가하고, 관람객 3만여명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 29회를 맞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능, 스마트 SMT(표면실장기술)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 고속 칩마운터(HM520)를 출품하고,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협동로봇과 연계한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먼저 초고속 생산라인 존에서는 ‘HM520’을 앞세웠다. 동급 최고의 실(實) 생산성을 자랑하는 ‘HM520’은 모듈러 헤드와 다양한 생산모드 적용으로 유연한 생산라인 구축이 가능하며 LED(전광판)외 다양한 제품에도 적합하다.스마트 팩토리 존에서는 실제 공장과 같은 제조현장을 연출해 설비와 소프트웨어 간 실제 연동을 구현하고, 원격제어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한화정밀기계가 개발한 ‘티-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하면 태블릿 PC와 스마트 워치를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제 제조업 공정에서의 여러가지 칩마운터 적용사례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첨단기능의 솔루션 확대 및 글로벌 정밀기계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자회사로 1989년 국내 최초로 칩마운터(SCM-130)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SMT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한화그룹 내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며 크게 칩마운터, 협동로봇, 공작기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추간공 디스크 질환, 이젠 내시경으로 치료 '신기술' 발표
  • 추간공 디스크 질환, 이젠 내시경으로 치료 '신기술'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우리들병원이 주로 유합술에 의존해왔던 추간공 디스크 질환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신기술을 발표해 국제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진료원장은 진 3일~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척추신기술학회 IASS(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에서 추간공 허리 디스크 탈출증을 위한 최소 상처 내시경 시술을 발표했다.ISASS는 척추 치료 및 수술 발전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최근 로봇이나 내비게이션, 내시경과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히 집중되고 있다.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추간공 허리 디스크를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했다. 추간공 즉, 척추신경이 척추관 밖의 팔 다리, 몸통으로 빠져나가는 구멍에 생긴 디스크 질환은 일반 디스크 질환에 비해 다리 저림과 통증이 더욱 심하고 해부학적 구조상 MRI 진단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비수술적 방법으로 통증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척추뼈와 관절을 전부 제거하고 인공뼈로 교체하고 나사못을 박는 척추 유합술이 시행되고 있다. 정상 조직의 손상이 큰 기존 유합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에서 현미경을 이용한 외측 접근 디스크 제거술을 시행해 왔지만 여전히 전신마취를 요하는 수술이라는 한계가 남았다.은 원장은 바깥쪽에 위치한 디스크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적의 내시경통 진입 각도를 찾아냄으로써 추간공 디스크를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내시경 추간공 디스크 시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뼈를 갈아내거나 없애지 않고 피부(1㎝ 미만)와 근육 조직의 손상이 적다. 때문에 당일이나 다음날 퇴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은 원장은 “추간공 디스크를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신기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직후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나 유합술로 인한 운동범위 감소 같은 장기적인 수술 후유증 위험도 낮춘 획기적인 치료볍이다. 단기적인 효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의 이득도 많은 만큼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은상수 원장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척추신기술학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9.04.25 I 이순용 기자
KT, 언맨드솔루션과 5G기반 자율주행 셔틀 공개
  • KT, 언맨드솔루션과 5G기반 자율주행 셔틀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월드IT쇼 2019 KT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KT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전용셔틀과 5G 원격관제 시스템을 체험해보고 있다KT(회장 황창규)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화한다.KT는 월드IT쇼 2019에서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 전용 미니셔틀과 5G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하고, 테마파크, 산업단지 등 다양한 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언맨드솔루션(대표이사 문희창)은 2008년 설립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회사다. KT와 2015년부터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력을 지속 추진해왔다. 2017년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운행 허가를 받은 KT의 자율주행버스를 공동 개발했으며, 현재 KT의 자율주행 승용차, 25인승 버스, 45인승 버스의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셔틀을 공개하였으며, 1~2인승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물류, 농업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직원 40여명, 매출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2018년 효림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양사가 공개한 자율주행 미니셔틀 위더스(WITH:US)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자율주행 전용셔틀이다. KT의 5G 기반 원격 자율주행 및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원격관제 시스템(5G 리모트 콕핏)을 갖췄다.KT는 자율주행 전용셔틀과 5G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실내외 및 테마파크·산업단지 등 다양한 공간과 적용 목적을 고려한 자율주행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예를 들어, 실내 공간에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환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1, 2인승 완전자율주행 모빌리티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장, 물류센터 등의 산업 현장에서 물류를 전담하는 완전자율주행 운송수단 AMR(Automated Mobility Robot, 자율주행로봇)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KT는 지난 5일 통과된 ‘자율주행차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자체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 전용셔틀 실증을 진행하고, 5G 기반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중소협력업체들과 다양한 실증연구를 진행하여 자율주행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완전자율주행 기술과 원격 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본격 주도할 계획”이라며 “중소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4.25 I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시흥시, 드론 기반 스마트폴리스 만든다
  • LG유플러스-시흥시, 드론 기반 스마트폴리스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 모빌리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목) 밝혔다. 사진은 주요 관계자들이 U+스마트드론 옆에서 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왼쪽부터 순서대로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 모빌리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인력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의회 구성 ▲사업 전략화 및 확대방안 모색 등에 협조하는 내용이다.대상 지역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다. 상반기 중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퍼스널모빌리티 등 미래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내 시범 운영에 나선다. 이후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폴리스 사업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CCTV, 사물인터넷, 5G 기술을 운영·지원하며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데 주력한다. 시흥시는 로봇 순찰 운영과 스마트 파출소 설립을 추진하고, 시흥경찰서는 드론 순찰대 운영 및 로봇운영센터 공간을 마련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드론과 로봇 개발을 지원하고 충전스테이션 표준화 연구를 맡을 예정이다.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시티의 일환인 미래형 치안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으로 스마트폴리스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드론·CCTV·사물인터넷 등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자체 및 연구기관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전남 여수에서 무인 드론을 기반으로 한 해상 작전 시연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육군 31사단은 ▲해상 상황 실시간 대응 ▲해안 수색 정찰 ▲고속 침투 상황 대응 ▲건물 내부 수색 ▲주둔지 경계 ▲봉쇄선 내 공중 수색 등을 펼치며 다양한 드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2019.04.25 I 김현아 기자
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키운다’ ..민·관 간담회 개최
  • 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키운다’ ..민·관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24일 VR·AR 디바이스, 실감콘텐츠 분야를 시작으로 ‘5G+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 민간업계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민원기 제2차관이 주재하는 첫 간담회(4.24)에서는 글로벌 대표 5G 콘텐츠 육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민간 업계 및 전문가와 논의했다.VR·AR,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 분야는 5G 초기시장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분야로, 5G 콘텐츠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첫 번째 논의 분야로 선정됐다.▲간담회 참석자 명단과기정통부는 15대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간담회를 5차례에 걸쳐 순차로 개최할 계획으로 5G포럼, 분야별 협의체, 협·단체 등 상시적인 의견수렴 채널도 가동할 방침이다.5G 10대 핵심산업은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미래형)드론, (커넥티드)로봇, 5G 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이다.5대 핵심서비스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코넥엔터네인먼트에서 열린 5G+ 전략산업 민관 간담회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참석자들과 글로벌 대표 5G 콘텐츠 육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한편, 과기정통부는 5G+ 전략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G+ 전략산업 분야별 책임관과 PM(Project Manager)을 지정했다. 책임관은 주로 과기부 과장이, PM은 IITP가 맡았다.분야별 책임관과 PM은 오너십을 가지고 산학연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규과제 발굴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5G+ 전략의 범국가적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의 5G+ 전략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키로 했다.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글로벌 5G 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이미 시작된 만큼, 가장 앞서 국가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구체적 목표와 이행방안 마련, 민간의 애로사항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19.04.24 I 김현아 기자
인하공전 온라인강좌, 전국 전문대 중 수강신청 1위
  • 인하공전 온라인강좌, 전국 전문대 중 수강신청 1위
  • 허태성 인하공전 컴퓨터정보과 교수.[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공업전문대는 허태성 컴퓨터정보과 교수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강좌가 지난해 전국 전문대 온라인 강좌 중에서 가장 많은 수강신청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허 교수의 강좌는 지난해 교육부의 온라인 무료 강의 사이트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15개(1개당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 강좌는 2721건의 수강신청으로 전국 전문대 강좌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전국 전문대와 종합대 온라인 강좌를 합친 것에서는 신경식 이화여대 교수의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4313건), 이준구 서울대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3371건), 최인철 서울대 교수의 ‘행복심리학’에 이어 네 번째로 수강신청이 많았다. 허 교수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강좌는 컴퓨터 명령어 등으로 구성된 코딩교육 길잡이 프로그램으로 학생, 학부모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다.허 교수는 코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일 오후 4시20분 인하공전 4호관 세미나 2호실에서 시민 대상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오프라인 강좌를 연다. 당일 선착순으로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온라인 강좌 수강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이뤄진다. 수강은 6월22일까지 가능하다. 희망하는 시민은 K-MOO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허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등 5대 분야의 기술 혁신”이라며 “그 중심에 소프트웨어가 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24 I 이종일 기자
한수원, 탈원전에 3년째 신규채용 급감…고용부 산하기관도 '역주행'
  • 한수원, 탈원전에 3년째 신규채용 급감…고용부 산하기관도 '역주행'
  •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8월29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양질의 일자리, 상생과 협력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 공공기관의 경영철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최훈길 정병묵 박종오 김소연 기자] 정부는 매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한다. 공공기관이 공적 책무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를 따지기 위해서다. 올해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는 일자리 창출, 균형인사, 산업안전 등이다. 경영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이들 항목을 염두에 두고 경영활동을 펼쳐야 한다. 이데일리는 경영평가 발표를 앞두고 공공기관들이 얼마나 제역할을 했는지를 분석해봤다.[편집자주]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발맞춰 상당수 공공기관들이 채용 확대에 나선 반면 신규 채용에 눈감은 공공기관들도 많다. 특히 연간 수조원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는 대형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이 크게 줄어든 경우가 적지 않았다. 수년째 채용 규모를 줄여나가는 곳도 부지기수다. 퇴직자 발생에 따른 충원 수요 등을 감안할 때 납득하기 힘든 결과다. 젊은 피 수혈을 통한 공공기관 체질 개선을 위해서라도 신규채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15개 공공기관, 전년대비 신규 채용 감소 이데일리가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공공기관 360곳(부속기관 포함)의 지난해 신규 채용(시간선택제 포함 정규직 기준)을 전수조사한 결과 IBK기업은행이 전년보다 181명을 줄여, 신규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175.5명(소수점 이하 시간선택제)), 서울대병원(-156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99명), 한국농어촌공사(-83명), 한국장기조직기증원(-78명), 한국수목원관리원(-78명), 코레일관광개발(-62명), 한국서부발전(-54명),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51명), 한국남부발전(-41.5명) 순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767명을 뽑아 전년보다 채용 규모가 줄었지만, 전체 공공기관 중 9번째로 많은 신규 채용을 했다. 기업은행은 2017년에 준정규직 11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 신규 채용으로 잡히면서 그해 채용 인원이 일시적으로 크게 늘었던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실제 채용 감소 규모는 69명이라고 해명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2015년 이후 명예퇴직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면서 퇴직자가 감소해 신규 채용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신규 채용 규모는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분과 그해 사업 물량, 전체 조직 정원 등을 파악해 기재부 협의를 거쳐 정했다”며 “대규모 사업이 예정돼 있다면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전쟁기념사업회, 공영홈쇼핑,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등은 지난해 아예 신규채용을 중단했다.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상하수도협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부산과학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신규 채용은 각각 1명에 그쳤다. 이들 공공기관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곳들이다. 수년간 연속으로 채용을 줄인 공공기관도 적지 않다. 한수원의 신규 채용 규모는 2015년 1369명에서 지난해 427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한수원의 작년 채용 규모는 공시된 2013~2018년 중 가장 적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8년에 신규 원전 중단 논의가 나오면서 인력 증원 사업이 없었다. 한수원 입장에서도 향후 상황이 불확실해 당장 채용을 늘리는 게 부담 됐을 것”이라며 “복합적 요인 중 하나로 탈원전 (정책)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자연감소를 감안하면 연간 250~350명 정도를 채용할 수 있는데, 2015~2017년에는 UAE 원전 ‘채용 특수’가 있었다. 이후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2017년 현 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전환 논의가 시작됐다”며 “지난해 427명 채용을 한 것은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와중에 선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전원자력연료는 2016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채용을 줄였다. 한수원과 이들 5개 공공기관 모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이다. ◇고용부·기재부 산하기관도 ‘채용 역주행’고용 정책을 총괄하는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의 산하기관도 ‘일자리 역주행’을 했다. 고용부 산하기관인 한국폴리텍의 지난해 신규 채용은 54명에 그쳤다. 이는 2013년(39명) 이후 5년 만에 최소 규모다. 고용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채용은 14명에 불과해 2014년(4명) 이후 4년 만에 최소치였다. 기재부 산하기관인 한국투자공사의 채용도 19명에 그쳐, 신규 채용이 공시된 2013~2018년 중 가장 적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4일 기자간담회에서 노사발전재단·폴리텍 채용 부진과 관련해 “고용부 산하기관이 포함된 부분은 국민께 죄송하다”며 “연구기관 특징상 박사 학위 소지자를 뽑아야 해 청년을 고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현실에 맞도록)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 관계자는 “지난해 캠퍼스 기능개편을 진행해 교원 신규채용을 중단한 영향”이라며 “작년 하반기에 교원채용 계획을 수립해 올해 2월 신규교원 60명을 임용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채용축소는 전반적인 공공기관 흐름과 역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360개 기준) 신규 채용은 3만3707명으로 전년(2만2605명)보다 1만1102명 늘었다. 115개 공공기관은 채용을 줄였고 233개 공공기관은 채용을 전년보다 늘렸다. 12개 기관은 전년과 동일한 채용규모를 유지했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현재는 과거 정부에 비해 공공기관 증원 통제를 덜하는 상황”이라며 “매년 3% 가량 은퇴하는 자연 감소가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당연히 신규 채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정규직 기준)가 전년보다 줄어든 공공기관이 전체 공공기관 360곳(부속기관 포함) 중 115곳(32%)에 달했다.[출처=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19.04.24 I 최훈길 기자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명실상부 '축제' 탈바꿈 '성공'
  •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명실상부 '축제' 탈바꿈 '성공'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기존 전시 형태의 ‘축전’을 벗어나 사상 처음 시도한 도심 속 참여형 ‘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서울마당에 차려진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행사장에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지난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닷새 간 3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일상생활, 도심 공간 속에서 과학기술을 문화로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이번 과학축제는 기존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과학의 봄, 도심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서울마당, 청계천, 보신각공원, 세운상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해 일상생활 속 가까이에서 과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다채로운 색상의 컨테이너 부스로 꾸며진 서울마당엔 지난 주말 동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 성과를 관람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문화를 즐겼다. 22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소와 4대 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한국형발사체 75톤급 액체엔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사람 탑승형 이족로봇 ‘휴보(HUBO) FX-2’ 등은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DDP, 청계광장 등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체험 프로그램(생활과학교실, 알지오매스, 소프트웨어, 사이언스올)은 물론 국립과학관과 과학문화 유관 기관·기업들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을 즐기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한빛미디어파크에서는 평일 점심 시간에 직장인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기존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한빛미디어파크에서 진행된 ‘사이언스 버스킹’에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체험과 전시 이외에도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한 프로그램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과학자 정재승, 김상욱 교수는 물론 출연연구소 연구자들과 과학 유튜버들이 참여한 과학 강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유명 과학 영화를 다시볼 수 있는 ‘SF 영화제’, 과학연극 ‘SNL(Science Night Live) 리와인드’, 과학과 예술 융합 전시 ‘RobOptics : 로봇과 광학의 만남’, ‘긱블(Geekble) 전시회’ 등 익숙한 형식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과학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야외 부대 행사도 봄철 나들이객과 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과학실험 공연인 ‘사이언스 버스킹’ 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몰이 중인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게 창피해?)’ 공개방송 등이 펼쳐져 시민들은 행사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 과학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과학창의재단 안성진 이사장은 “과학축제를 몰랐다가도 궁금한 눈빛으로 행사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과학문화란 이처럼 과학이 일생생활, 삶과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가 되는 것이니 만큼 광장, 공원, 길거리 등 일상 속에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컨벤션 형태의 전시장에서 나와 최초로 시도된 도심형 축제인 이번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우리나라 과학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04.23 I 이연호 기자
“VR로봇전투와 AR앵그리버드 즐기세요”..SK텔레콤, ‘WIS2019’ 참가
  • “VR로봇전투와 AR앵그리버드 즐기세요”..SK텔레콤, ‘WIS2019’ 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4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19(WIS 2019)’에서 자사 5G·AI·IoT 관련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서울 코엑스(COEX) 3층 C홀에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864㎡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디어·인공지능·게임·공공안전 4가지 테마로 체험공간을 구성했다.‘미디어 존’에서는 5G 기술을 인기 스포츠 중계에 접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LoL(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에 ‘5GX 멀티뷰’를 적용, 경기 중계 화면 중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터치 한 번이면 인기 LoL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의 선수별 경기화면을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고, 여러 선수의 중계화면을 번갈아 시청해도 지연 없이 연동된다.‘UWV(Ultra Wide View)’ 서비스는 4K 카메라 3대를 활용해 촬영한 12K 초고화질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보여주며, 프로야구 중계 활용시 화면에 작게 보이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또렷하게 담아낸다. ◇AR글래스 ‘매직리프 원’ 체험하며 보다 입체적인 증강현실 체험 가능 ‘게임 존’에서 최신 AR 글래스를 활용해 몰입감을 더한 증강현실 서비스, 온몸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가상현실 체험 등을 선보인다.관람객이 ’매직리프‘ 사의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인기게임 ‘앵그리버드’를 실행하면, 눈앞의 공간이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변화해 마치 현실세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거대 로봇팔로 공중에 몸을 띄운 채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VR 체험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로봇들이 펼치는 시가전투에 참전한 듯한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에픽 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 모바일’에 5G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과 연결된 클라우드에서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도 공개했다. SKT ‘누구 네모’. SK텔레콤 제공 ◇디스플레이 장착한 AI스피커 ‘누구 네모’로 놀이학습, 정보습득 가능‘인공지능 존’에서는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와 AR을 적용해 더욱 새로워진 ‘T전화’ 등 새로운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누구 네모’는 어린이들의 놀이와 학습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스피커다. ‘누구 네모’는 ‘핑크퐁’의 어린이용 영어·수학·놀이학습 콘텐츠 및 카메라를 활용한 놀이 콘텐츠, ‘옥수수 키즈 VOD’ 등을 제공한다.영상통화에 재미를 더해주는 T전화 ‘콜라(callar)’도 체험 가능하다. AI 기술을 접목해 영상통화 상대방의 나이를 분석하고, 화면에 AR 스티커를 붙여 다채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T전화 ‘콜라’ SK텔레콤 제공◇드론 활용 보안기술, 화재감지·노후 건축물 모니터링 솔루션 전시‘공공안전 존’에서는 정기 순찰, 긴급 출동, 시설 점검 등을 위한 5G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로라(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모바일 웹(mobile web) 기반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노후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육안으로만 확인 가능했으나 IoT 기술을 접목해 센서가 감지한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초융합·초연결·초지능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의 ‘초(超)시대’ 5G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23 I 김현아 기자
카카오페이지,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맞추기 이벤트
  • 카카오페이지,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맞추기 이벤트
  •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페이지가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을 기념해 ‘마지막 대사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첫날인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영화를 관람하고 ‘카카오페이지’에 영화 마지막 대사를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이 증정된다.‘바디프랜드 안마의자’부터 ‘캡틴아메리카 트레드밀’, ‘아이언맨 로봇’, ‘어벤져스 캐리어’ 등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마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캐시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아울러 다음달 5일엔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해에 필요한 마블영화 5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어벤져스’·‘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캡틴아메리카-시빌워’·‘앤트맨과 와스프’·‘어벤져스-인피니티워’를 당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카카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 아시아 팬 이벤트를 15일 독점생중계한 바 있다. 해당 중계는 누적 조회수가 132만을 기록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진행한 ‘어벤져스-엔드게임’ 한국 최초 상영회 초청 이벤트엔 약 8만개의 댓글이 달렸다.
2019.04.23 I 한광범 기자
한농대, 전북 지역 고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 한농대, 전북 지역 고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 전라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이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전북 지역 고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모습. 한농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은 지난 13일부터 7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북 지역 고교생 2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을 한다고 23일 밝혔다.한농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업 종사자 대상 기술 교육 강좌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미래 세대인 고교생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기술을 소개하고 농업의 직업적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전라북도교육청의 비용 지원으로 4시간씩 총 12회 무료로 진행한다.박광호 한농대 식량작물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 벼 소식 재배 기술 △종자 철분 투명 씌움 △드론 이용 벼 직파 실습 △인공지능(AI) 활용 농업용 로봇 기술 등을 소개한다.한농대는 정부가 젊은 농업 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1995년 설립한 3년제 국립대이자 농식품부 산하기관이다. 매년 550명이 입학하고 있으며 경쟁률은 올해 신입생 기준 4.11대 1이다.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청소년에게 농업의 직업적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3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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