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車수출액 158억달러…역대 1분기 ‘최대’
  • 車수출액 158억달러…역대 1분기 ‘최대’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지난 1분기 한국 신차 수출액이 158억달러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다. 지난 1분기 한국 신차 수출액이 15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다. (자료=관세청)관세청은 30일 이 같은 2024년 1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5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고 수입액은 27억 달러로 29.1% 줄었다. 이번 수출 증가는 중대형 휘발유 차량이 견인했다. 친환경 승용차는 전년동기대비 3.3% 소폭 감소했다. 다만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차는 역대 분기 최대 수출실적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을 분기별로 보면 2023년 1분기 18억8000만달러, 2분기 19억9000만 달러, 3분기 17억5000만달러, 4분기 20억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엔 2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나라별로는 미국(24.2%)·캐나다(2.4%)·카자흐스탄(46.8%)·네덜란드(8.0%)·튀르키예(184.2%)·이라크(92.9%) 등은 늘었고 호주와 영국, 독일은 각각 11.6%, 13.2%, 39.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수입은 29.1%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줄었다. 친환경차 하이브리드(-13.8%), 중형 휘발유차(-40.2%), 대형 휘발유차(-50.0%) 위주로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중국(568.9%)·네덜란드(10.5%) 등은 증가했고 독일(-37.3%)·미국(-30.1%)·일본(-16.0%)·슬로바키아(-37.3%)·영국(-51.3%)·오스트리아(-66.1%) 등은 감소했다. 수출입 단가는 수출 평균단가는 대당 2만340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 올랐고 수입 단가는 4만3928달러로 10.2% 하락했다.
2024.04.30 I 강신우 기자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치약·고체 가글 신제품 출시
  •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치약·고체 가글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오스템파마는 구취케어 치약 ‘뷰센O’와 ‘오스템O’, 고체 가글 ‘오스템 지엔 솔리드 가글’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오스템파마의 구취케어 치약 및 고체 가글 신제품 (사진=오스템파마)이번에 출시한 구취케어 치약은 구취 요인을 차단하고 효과적으로 구취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아세트산아연, 에센셜 오일 2종(유칼립투스, 페퍼민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하는 오스템파마의 기술이 적용됐다. 아세트산아연은 구취 요인인 ‘휘발성 황화합물’의 발생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고, ‘휘발성 황화합물’은 혐기성 세균이 구강 내 잔여 단백질을 이용해 대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치약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최대 불소 함량 1500PPM에 근접한 1450PPM의 불소가 함유돼 충치 예방과 치아를 단단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구취와 치주질환 원인균 3종(P. Gingivalis, S.mutans, F. nucleatum)을 99.99% 항균한다. 반면 파라벤, 트리클로산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9가지 유해성분은 첨가되지 않았다.고체 가글 ‘오스템 지엔 솔리드 가글’은 알약처럼 정제된 형태의 발포형 가글이다. 입 안에서 깨물면 거품이 생긴다. ‘오스템 지엔 솔리드 가글’에도 아세트산아연과 불소가 함유돼 구취관리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1개씩 개별 위생 포장돼, 여행 시 기내 반입 및 사용도 가능하다.오스템파마는 이번에 출시한 구취케어 치약(뷰센O, 오스템O)까지 포함해 △충치케어(뷰센C, 오스템C) △시린 이 케어(뷰센S, 오스템S) △미백케어(뷰센H, 뷰센7, 뷰센15, 뷰센28, 오스템28, 뷰센30) △임플란트케어(뷰센I, 오스템I) △잇몸케어(뷰센G, 오스템G) 기능성 라인업을 모두 완성했다. ‘뷰센’은 40~50대 중년층이 타깃이며, ‘오스템’은 20~30대에 집중 판매하고 있다.오스템파마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개선품을 지속 출시하는 한편, 구강건강연구소의 기술력를 동원해 덴탈케어 특허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나은경 기자
‘하반기 상장’ 쓰리빌리언, 다른 의료AI기업과 차별점은?
  • ‘하반기 상장’ 쓰리빌리언, 다른 의료AI기업과 차별점은?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인공지능(AI) 분석 기반 유전성 희귀질환 진단기업 쓰리빌리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의료AI 기업과 차별점이 분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먼저 이 회사는 매출이 확대 추세다. 작년 매출은 3배 이상 늘었고 올해도 3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매출은 60억~1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흑자전환이 예정된 기업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흑자전환 시점은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는 시점인 2025년 말~2026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이 구글과 견줄 정도가 되었으며 AI 신약개발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장외거래 시장에서도 가치가 두 배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자사 비즈니스 모델의 특이점은 결국 AI 분석의 정확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정확도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가 지속적으로 쌓여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알파미스센스’도 희귀질환을 분석하지만 최근 AI 대회에 나온 지표를 보면 쓰리빌리언이 앞서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이에 의사들이 쓰리빌리언 희귀질환 제품을 재사용하는 재구매율은 90%에 육박하고 있다. 쓰리빌리언 장외거래 시세 추이 (사진=증권플러스 캡처)◇ 쓰리빌리언, 매출 상승세...향후 기대치도 ↑2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조만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최근 주주총회를 거쳐 주주 모두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금주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은 구주매출 없이 전량 신주로만 이뤄진다.쓰리빌리언은 지난 1월 기술성평가 기관 두 곳에서 ‘A, A’ 등급을 확보하며 기술특례상장 자격을 갖춘 바 있다. 쓰리빌리언의 장외 주식시장 가치도 최근 다시 급등했다. 증권플러스에 따르면 올 2월 15일 1만2500원이었던 주식이 지난 9일 2만5800원에 149주 가량 거래됐다. 최근 판매되는 주가 시세는 약 3만원 정도다. 쓰리빌리언의 최근 가치 상승은 매출 상승세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쓰리빌리언은 작년 매출 27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8억원)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났다. 1월 매출도 지난해 대비 4.5배 상승했다. 올해 매출은 약 60억원~100억원 정도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100%가 AI를 기반으로 한 희귀질환 진단 서비스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눈여겨 볼 점은 흑자전환 시점이 다른 상장사들보다 빠를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이다. 매출이 200억원을 넘으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의 설명이다. 금 대표는 “매출은 저희 희귀질환 진단 서비스가 100%라고 보시면 된다. 해외 매출 비중이 작년 보다 더 늘어서 현재 1분기 기준으로는 70%가 해외 매출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강점은 수출 기반 기업이라는 것이다. 쓰리빌리언은 1년 새 해외 매출이 급증하면서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70%를 넘었다. 쓰리빌리언은 미국, 유럽 등 세계 56개국 400개 병원에 협력 병원을 두고 있는데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 쓰리빌리언은 자회사가 없으나, 코스닥 상장 이후엔 북미와 유럽, 중동지역 특정 국가등 모두 3곳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해외 글로벌 제약사와 진단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해외 매출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쓰리빌리언이 희귀질환 유전자 변이를 해석하는 방식의 특이점은쓰리빌리언의 기술이 희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건 사람마다 다른 유전자의 변이를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 세포 1개에는 30억 개의 유전자가 있다. 표준 유전자 지도와 비교하면 0.1%의 변이가 존재한다. 이 변이가 어떤 질병과 연관성이 있는지 AI를 기반으로 예측하는 게 쓰리빌리언의 기술이다. 상세 과정을 보면 먼저 유전체(genome)를 해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약 2만여개 모든 인간 유전자의 DNA 염기 서열을 읽어내는 과정이다. 이렇게 모든 유전자의 염기 서열 해독을 하고 나면 전처리 과정을 통해 표준 유전체 지도와 다르게 환자의 유전체에서 특이하게 발견되는 유전 변이를 가려내는 과정을 거쳐 전체 2만개의 유전자에서 약 10만개의 유전변이를 추려낸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 (사진=쓰리빌리언)이어 발견된 10만여개의 유전 변이 각각은 유전자의 기능에 이상을 발생 시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변이( Pathogenic variant) 인지 판별한다. 이 때 쓰리빌리언이 구축한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시스템이 활용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쓰리빌리언은 자사 AI 유전자 분석 솔루션으로 평균 5분 만에 감각신경 난청 증상의 원인을 진단했다. 연구는 AI와 인간 전문가가 각각 경증부터 중증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이 있는 263명의 환자 유전체를 WES(Whole Exome Sequencing)로 해독했다. 난청 증상을 동반하는 유전 질환 871가지를 모두 검사 대상으로 설정한 후 쓰리빌리언의 AI 유전변이 해석 시스템 ‘에비던스’와 임상 전문 그룹이 진단한 결과를 비교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AI신약개발 기술 경쟁력도 높아AI신약개발 기술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쓰리빌리언은 현재 인공지능 신약개발 타깃 발굴 등과 관련해 제약사들과 공동 개발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 금 대표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의 AI신약개발 기술의 차별점은 거대한 데이터에 있다. 진단 사업을 통해 확장되는 환자 유전체 데이터 ( 변이 수 기준으로 700억건 이상) + 환자 증상 정보 30만건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것이다. 금 대표는 “기술 발전으로 AI가 지난 50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던 신약개발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있다”며 “연구 가장 앞단인 타깃 발굴에서부터 스크리닝까지 AI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임상 단계에서도 임상 프로토콜 최적화, 환자 모집, 환자 모니터링(약물감시) AI 접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쓰리빌리언 신약개발 플랫폼 프로세스 (사진=쓰리빌리언)쓰리빌리언의 신약개발 플랫폼은 △특정 질병 타깃을 발굴하는 ‘치료제 타깃 발굴 및 효과검정’ △타깃을 적절하게 컨트롤해서 실제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는 후보물질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생성하는 ‘신약 후보물질 생성’ △후보물질이 임상 1상에 해당하는 안정성을 갖고 있는지 검증하는 ‘약물 안전성 검정’ 등 3요소로 나뉘어 있다.금 대표는 “희귀유전 질병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후보물질까지 추출해냈고 밸리데이션 직전 단계까지 왔다”며 “앞으로 찾아낸 후보물질의 실제 기능 확인에 주력하고 단계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밸리데이션’이란, 의약품의 제조 공정, 설비·장비·기기, 시험방법, 컴퓨터 시스템 등이 판정 기준에 맞게는 결과를 도출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를 말한다.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 AI 신약개발도 가능하다. 합성 가능성이 보장된 신규 구조의 ‘small molecule(저분자)’ 생성 기술(인공지능 생성 모델 기반)이 개발됐고 표적 결합 위치 ‘10nM’ 수준의 ‘affinity(유사성)’로 결합하는 후보물질 디자인 기술(인공지능 강화학습 기반)도 발전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금 대표는 “최종적으론 내부의 의약화학자들의 평가/검토를 거쳐, 실험 검정 단계로 나가가는 구조의 AI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검정 단계에 여러 후보 물질들이 실험적 검증에 들어가 있고, 좋은 결과를 내는 물질들이 다수 발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4.04.30 I 김승권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MOU
  •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MOU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유훈(왼쪽)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과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가 29일 열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매트라이프생명)지난 29일 오전에 진행된 이번 협약식엔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와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공동으로 발굴 및 육성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회적경제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통 민간 단위에서 진행하는 영리 활동을 의미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인클루전 플러스(Inclusion Plus)’ 프로그램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적경제 성장-도약패키지’ 프로그램 상호 홍보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인클루전 플러스는 신체적, 정신적, 금융생활적으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금융포용(일자리 창출 포함) 및 헬스케어 솔루션을 가진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 사회혁신기업을 선발하고 투자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클루전 플러스 7.0’의 모집은 4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년간 ‘인클루전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74개의 사회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총 18억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와 지원을 했다. 그동안 1857만여명에게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248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그동안 메트라이프 재단은 꾸준히 사회혁신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며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며,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유은실 기자
'플레이어2' 송승헌→오연서,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포스터 공개
  • '플레이어2' 송승헌→오연서,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포스터 공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송승헌이 짠 판에 ‘꾼’들이 출격한다.오는 6월 3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앞서 마성의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를 중심으로 한 팀이 된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 차제이(장규리 분)와 그들을 지켜보는 의문의 여인 정수민(오연서 분)의 모습을 담은 첫 티저 영상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바, 이번엔 선수입장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출발을 앞둔 듯 비장한 얼굴로 등을 지고 있는 플레이어들의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네 사람의 눈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케미스트리와 팀워크가 읽힌다. 그 시선의 끝에는 꾼들의 리더이자 이 모든 판을 짜는 설계자 강하리가 있어 이들 사이의 관계성이 엿보인다.강하리의 철저한 지휘 아래 가진 ‘놈’들의 주머니를 털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꾼’들이 선사할 폭발적인 사이다 에너지와 카타르시스가 기대되는 상황.무엇보다 그런 그들 사이로 등장한 정수민의 정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플레이어들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정수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며 이들 앞에 나타난 이유는 또 무엇인지 궁금해진다.‘플레이어2’는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4.30 I 최희재 기자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 구축..생분해성 포장재 상용화
  •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 구축..생분해성 포장재 상용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은 생분해성 포장재 공정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Dongsung Chemical Bioplastic Complex)’를 울산공장에 구축하고 29일 오픈식을 개최했다.오픈식에는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을 비롯해 우충길 울산 서울주소방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백진우·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에코비바(ECOVIVA®)’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구축한 이노베이션 테크센터로 에어캡,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29일 동성케미컬 울산공장에서 열린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 오픈식에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우충길 울산 서울주소방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백진우 동성케미컬 대표이사,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이사. (사진=동성케미컬)동성케미컬은 지난 2022년 에어캡, 최근 국내 최초 비드폼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오픈, 본격적으로 ‘에코비바’ 제품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올해 아이스팩을 새롭게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 시장에 콜드체인 물류 포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에어캡은 택배, 비드폼은 전기전자·스포츠용품, 멀티레이어 필름은 산업용을 추가 개발해 제품 용도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동성케미컬의 ‘에코비바’는 100%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포장재의 보냉, 완충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은 오픈식 기념사를 통해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폴리머 테크센터로 앞으로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은 물론 인류의 편리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I 하지나 기자
카카오엔터, AI 추천 기술 '헬릭스 큐레이션' 본격 적용
  • 카카오엔터, AI 추천 기술 '헬릭스 큐레이션' 본격 적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AI를 통해 이용자 취향과 성향을 분석해서 앱 내 작품 추천 화면을 최적화하는 기술인 ‘헬릭스 큐레이션(Helix Curation)’을 론칭하고 카카오페이지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하반기 AI 브랜드 ‘헬릭스(Hellix)’를 론칭한 바 있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헬릭스 푸시(Helix Push)’에 이은 두번째 AI 기술이다. 헬릭스 푸시와 헬릭스 큐레이션은 모두 이용자의 구매이력, 관심 작품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작품을 추천하는 기술이다. 헬릭스 푸시가 이용자가 주로 앱에 접속하는 시간을 분석해 최적의 타이밍에 스마트폰 푸시 알람 형태로 맞춤작 추천 및 무료 이용권을 지급해서 작품을 열람하게 한다면 헬릭스 큐레이션은 AI가 이용자를 위한 추천 작품들을 큐레이션한 결과를 홈화면에 띄워준다. 카카오페이지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작품 홈 화면을 접하게 된다. AI가 원하는 작품만 꼭 맞춰 보여주기 때문에 새로운 작품을 찾기 위한 과정이 줄어 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헬릭스 큐레이션은 헬릭스 푸시와 함께 거래액과 체류 시간 등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일으키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작, 완결작, 인기작 등과 무관하게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P가 추천되기 때문에 창작자들의 작품을 고루 조명하고,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는데도 기여할수 있다.카카오엔터는 지난 2월 카카오페이지 이용자 40%를 대상으로 웹툰/ 웹소설 탭 ‘지금 핫한’ 섹션 6개 섬네일 중 3개에 ‘헬릭스 큐레이션’으로 추천된 작품을 배치했다. 헬릭스 큐레이션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20%) 대비 적용군(20%)에서 웹툰과 웹소설 CTR(Click Through Rate)이 각각 57%, 227%, 거래액은 90%, 61%, 증가했다는 것이 카카오엔터의 설명이다.헬릭스 큐레이션은 지난 29일 카카오페이지 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장 적용 중에 있다. 이후 카카오웹툰, 타파스 등에도 검토를 통해 도입할 계획이다.카카오엔터는 올해 2분기엔 AI가 웹툰· 웹소설 스토리를 숏폼으로 제작하는 기술은 ‘헬릭스 쇼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는 “콘텐츠 사업의 본질인 콘텐츠 강화와 이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AI 기술’을 결합하면 이상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본다. 헬릭스 푸시와 헬릭스 큐레이션, 그리고 공개를 앞둔 ‘헬릭스 숏츠’가 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카카오엔터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가장 잘 조명될 수 있는 방향으로 AI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AI 기술을 선보일수 있도록 역량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I 한광범 기자
"우주에서 식물이 자랄까?"…국립수목원, 우주식물 연구 세미나
  • "우주에서 식물이 자랄까?"…국립수목원, 우주식물 연구 세미나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우주에서도 식물이 자랄 수 있을까?”이런 원론적 궁금증에 대한 답을 도출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9일 종합연구동 대강당에서 민·관·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우주 환경에 식물을 도입하는 연구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수목원 제공)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산업의 본격화를 알리는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개청과 국가 핵심과학기술 비전에 발맞춘 우주 환경 식물도입연구로 지구 외 다른 천체에 유사 생태계를 조성하는 테라포밍 연구에 첫 발을 내디뎠다.‘한국 우주 환경 식물도입 연구의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김대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혁신연구센터장과 김주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정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자식물연구실 책임연구원, 오명민 충북대 원예과학과 교수,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우주산업 민간기업), 이경미 국립수목원 연구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발표에 나선 김대관 센터장은 “국립수목원에서 추진하는 우주 환경 식물도입연구는 바이오, 생명, 농업, 유인탐사 등 우주산업 생태계 증진을 위한 미래의 게임체인저가 될 혁신적인 연구주제”라고 설명했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 우주식물 공동연구의 출발점”이라며 “우리가 쏘아올린 ‘우주식물 연구’는 작지만 의미 있는 산림의 미래와 지구의 푸른 희망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4.04.30 I 정재훈 기자
볼보코리아, '2024 도장 기능 경진대회'…테크니션 역량 강화
  • 볼보코리아, '2024 도장 기능 경진대회'…테크니션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7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의 도료교육센터에서 ‘2024 도장 기능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테크니션들의 애프터 서비스 역량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장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소속 도장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필기시험을 치른 후,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실시한다.올해 도장 기능 경진대회 결선에서는 사전 필기시험을 통해 선정된 8인의 도장 테크니션 중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차량 외장에 난 흠집을 자연스럽게 덮는 ‘블렌딩’과 외장 페인트 색상을 정확하게 조합하는 ‘조색’ 등 총 2가지 항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최종 결선에서 볼보 에이치모터스 강남 율현 서비스센터 김윤중 테크니션이 1위로 선정됐으며, 아이비모터스 전주 서비스센터 박형민 테크니션, 코오롱오토모티브 판교 서비스센터 정우민 테크니션이 각각 2위, 3위의 영예를 얻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됐다.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테크니션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적인 서비스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2024.04.30 I 공지유 기자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 5월 13일 개방
  •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 5월 13일 개방
  • (사진=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경험하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5월 13일부터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4월 30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이번 테마노선은 인천 강화, 경기 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로 나뉜다. 각 코스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며,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걷는 구간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보고, 해당 지역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을 통해 그 안에 숨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특히 10개 테마노선은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강화 평화전망대코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코스’, ‘화천 백마고지코스’, ‘파주시 임진각-도라산 코스’ 등으로 세부 명칭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과 함께 비무장지대의 생태적 가치 보존과 그 일원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DMZ 평화의 길 조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협력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안보·생태체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접경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테마노선 개방으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안보관광이 활성화돼 인구감소,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30 I 김명상 기자
부광약품, 대표이사 직속 CNS 사업본부 신설…“CNS 치료제로 재도약”
  • 부광약품, 대표이사 직속 CNS 사업본부 신설…“CNS 치료제로 재도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부광약품(003000)은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 출시를 앞두고 대표이사 직속의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으로 이루어진 신규 사업본부는 라투다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오는 5월1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보하겠다는 의도다.CNS 사업본부는 이제영 대표이사 직속으로 본부장은 기존에 사업전략본부에서 부광약품의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맡아 온 김경민 상무가 수장을 맡는다. CNS 사업본부를 이끌어갈 김경민 상무는 일라이 릴리, 오츠카제약 등에서 10여 년간 CNS 분야 영업·마케팅을 담당한 전문가다.부광약품은 이번 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소수의 CNS팀을 전체 인원 25명의 영업부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두 개의 팀이 전국의 신경과·정신과 전문의들과의 라포 형성과 라투다 특장점 설명에 주력할 계획이다.부광약품의 기존 병·의원 영업부에서는 CNS 제품 영업 경험이 있는 직원 위주로 라투다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영업사원으로 보강하기도 했다. 3명의 마케팅 PM과 2명의 MSL(Medical Science Liaison) 인원으로 마케팅에 더욱 힘을 보탠다. 이러한 부광약품의 방침은 신경과, 정신과가 취급하는 조현병 치료제, 항우울제 등 CNS 제품의 경우 특히 의료진에게 제품 특성 설명과 이를 통한 질병과 제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새롭게 꾸려진 CNS 사업본부는 양극성 장애 치료제, 항우울제, 조현병 치료제, 불면증 치료제, 뇌전증 치료제 등 정신과 영역과 신경과 영역의 제품을 전반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부광약품은 지난 1분기 CNS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하며 전략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부광약품의 CNS 주요품목으로는 우울증 치료제 익셀,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 조현병 치료제 로나센,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 등이 있다.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라투다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 등 53개 국가에서 발매됐고, 지난 2022년 기준 북미 매출 약 2조6000억원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프로락틴 증가, 이상지질혈증 및 고혈당증과 같은 대사계 이상반응이 낮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약물 선택이 매우 제한적인 양극성장애 우울증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알려져 있다.김경민 부광약품 CNS 사업본부 상무는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라투다의 프리마케팅을 시작으로 정신과·신경과 전 병의원에 영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3년 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CNS 제품군을 부광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부광약품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인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도 올 하반기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부광약품은 CNS 사업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2024.04.30 I 나은경 기자
野 진성준 "尹, 연금개혁 문제 22대국회로 넘기자고 했다"
  • 野 진성준 "尹, 연금개혁 문제 22대국회로 넘기자고 했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졌던 영수회담에서 연금개혁 문제를 22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할 사안으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언급대로라면 21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던 사항이 폐기되고 22대 국회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1)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금개혁 부분에 대한 질문을 진행자로부터 받았다. 국회 연금개혁특위가 만들어낸 안을 갖고 전문가들과 시민사회가 모여 의안을 압축했고 국회 입법화 과정만 남았기 때문이다. 진 의원은 “(민주당 쪽에서) 이거 시급하게 입법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하자 대통령은 ‘21대 국회 임기가 거의 다됐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는가, 그건 22대 국회에 들어가서 다시 논의해야 할 될 것 같다’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렇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왜냐하면 국회는 21대 국회와 22대 국회가 연장되어 넘어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간 논의돼 왔던 사항이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간다는 얘기다. 진 의원은 “새롭게 의료개혁특위가 만들어질지 아니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연금개혁과 함께 논의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22대 국회가 그대로 받아서 해야된다고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새롭게 국회에 들어온 의원들이 ‘그건 나 동의할 수 없다’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대통령의 입장이) ‘21대 국회에서 첫 걸음이라도 떼고 그 다음에 미진한 과제는 22대 국회에 넘겼으면 좋겠는데’ 싶은데 그 얘기는 더 들어봐야하겠다”고 했다. 추후 회담이 계속될지 여부에 대해 진 의원은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그는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자기 할 말만 하고 헤어지는 회담은 없느니만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진 의원은 총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께서도 회담 직후에 답답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뭐랄까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 간극이 너무 크다, 대통령께서 과연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등에 의문점을 강하게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 정책위의장으로 당시 영수회담에 배석자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2024.04.30 I 김유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