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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저격 “대통령은 사생활 없어…검증 싫으면 사퇴해야”
  • 원희룡, 이재명 저격 “대통령은 사생활 없어…검증 싫으면 사퇴해야”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前) 제주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대통령에겐 사생활 영역이 없다”라며 검증받기 싫으면 사퇴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사진=연합뉴스)23일 원 전 지사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에게 프라이버시 영역은 없다”라면서 “1분 1초, 건강상태까지도 대통령이 되는 순간 공적 영역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후보님(이 지사)의 모든 것을 검증할 권리가 있다”라며 “그게 싫으면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 된다”라고 비판했다.앞서 이 지사는 무료 변론 의혹을 비롯해 휴가 및 출장 일정 등을 사생활이라며 답변이나 자료 제출을 거부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신의 사생활이나 인적관계, 과거 시장시절 시장 업무 등과 관련된 무차별적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원 전 지사는 “검증의 영역을 프라이버시로 응수하는 것은 검증 안받겠다는 것”이라면서 “공직자신 분이 유독 사생활을 강조한다”라며 비꼬았다. 그는 무료 변론 의혹을 두고 “자연인으로 살면 변호사 친구들 무료변호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특히, 원 전 지사는 이 지사가 과거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당시 7시간 정도 행적이 불분명한 건을 두고 직무유기로 고발한 건을 꺼내들었다. 원 전 지사는 “대통령의 삶이란 직무를 위해 투명성이 전제된 삶이고, 후보님이 과거에 전직 대통령의 7시간을 고소한 것도 그런 맥락이었을 것”이라면서 “막상 본인이 대통령 되려고 하니, 프라이버시가 간절해지냐”라고 했다.여야 모두를 뒤흔들고 있는 이른 바 ‘화천대유 스캔들’도 언급했다. 원 전 지사는 “후보님 주장에 따르면, 부하직원이 8000억원을 해먹는 것도 모르셨을 만큼 무능한 것 아니냐”라면서 “능력도 없고, 적성도 안 맞는데 대통령 선거에 도대체 왜 나오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선거에 나오신다 해도, 저 원희룡이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23 I 김무연 기자
'이낙연 회동'·'도시자 사퇴'…이재명, 본격 대선 행보 박차(종합)
  • '이낙연 회동'·'도시자 사퇴'…이재명, 본격 대선 행보 박차(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4일 경선 종료 2주 만에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갖는다. 또한 이 후보는 이튿날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기로 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앞으로 내부 결속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권양숙 여사 예방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면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재명 캠프 측은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24일 오후 3시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두 인물이 만나는 것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이 끝난 후 14일 만이다.경선이 끝난 후 경선 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 등을 두고 이 전 대표 측은 격렬하게 반발한 바 있다. 하지만 당 지도부에서 이에 대해 규정 해석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 전 대표 측도 당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다만 두 후보의 만남은 계속해서 미뤄졌다. 특히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이 경선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이러한 이유 탓에 이 후보의 지지율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통 경선과 같은 대규모 정치 이벤트가 끝나면 지지율이 반등하는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이 후보는 그런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이 이탈하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고, 호남지역 민주당 지지율이 13.9% 포인트 급락하는 등 핵심 지지층 결집에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회동이 이러한 흐름에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한 듯 앞서 지난 22일 이 후보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와 봉하마을을 잇달아 방문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 바 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야당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면서 차별성을 강조했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오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정을 위한 일정을 배제한 채 대선 후보로서의 일정 소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당 지도부도 경선이 끝난 후 이 후보에게 계속해서 지사직 사퇴를 권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줄곧 최대한 도지사직을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사직하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밝혔고, 지난 18일과 20일 경기도 국감을 마친 후 지사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2021.10.23 I 박기주 기자
'허위 제보 논란' 박철민, 사실확인서 또 공개…"구치소 밥 맛있다"
  • '허위 제보 논란' 박철민, 사실확인서 또 공개…"구치소 밥 맛있다"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제기한 박철민씨가 추가 입장을 내 자신이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맞다”고 주장했다.박철민씨 법률 대리인 장영하 변호사 제공.22일 수감 중인 박씨는 법률대리인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자필 사실확인서를 공개했다. 박씨는 “제게 현 국제마피아 조직원의 사실확인서와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가 이준석 대표에게 받은 차명계좌번호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박씨는 돈을 전달하라는 내용이 담긴 텔레그램 메시지, 이 지사와 이 대표가 함께 있는 사진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이재명 도지사님, 서울 구치소 밥이 맛있다. 건강 잘 챙기시라”는 인사말을 넣기도 했다.박씨는 2019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공갈)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박씨 부친은 성남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 의원을 지낸 박용승 전 부의장이다.앞서 김용판 의원은 경기도 국정감사 도중 박씨 진술서와 이 지사에게 건넸다는 돈다발 사진을 공개해 연루설을 제기했다.그러나 국감이 끝나기도 전에 해당 사진이 박씨가 2018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업 홍보용으로 올린 사진인 것으로 드러나 허위 폭로 의혹이 제기됐다.또 박씨가 수감 기간 동안 검찰에 70회 이상 출정조사를 한 사실이 확인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박씨를 이용해 표적수사를 시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박철민씨 페이스북.
2021.10.23 I 장영락 기자
홍준표, 연일 구설수 윤석열 맹폭 “함량 미달 후보”
  • 홍준표, 연일 구설수 윤석열 맹폭 “함량 미달 후보”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는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 압박에 나섰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함량 미달’이라고 꼬집으면서 중도층이 자신에게 결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23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함량 미달 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해 원팀으로 정권교체 하여 나라를 정상화시킬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서 함량 미달 후보는 대선 후보 경선 경쟁자인 윤석열 전 총장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비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으로 여야 막론하고 거센 비판을 받았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윤 전 총장 측은 처음엔 “후보의 발언을 곡해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한 바 있다. 문제는 22일 윤 전 총장의 SNS에는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건네주는 사진이 게시된 것이다. 이를 두고 윤 전 총장이 사과를 요구한 사람들을 조롱했다는 해석이 나돌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홍 의원의 이날 발언은 안팎으로 거센 비판에 시달리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크게 민심을 잃은 점을 의식한 듯 “지난주 이낙연 후보 대전 선대위원장께서 민주당을 버리고 우리 캠프로 온 것을 기화로 급격히 이낙연 후보 지지층이 홍준표로 오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또한 윤 전 총장의 전두환 비호 발언을 저격했다. 그는 지난 2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 비석을 밟으면서 “윤석열 후보도 여기 왔었느냐”고 물은 뒤 “왔어도 존경하는 분이니 (비석은) 못 밟았겠네”라고 말했다.
2021.10.23 I 김무연 기자
이재명, 경선보다 어려운 '막걸리 한 잔'
  • [국회기자24시]이재명, 경선보다 어려운 '막걸리 한 잔'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선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막걸리 한 잔’이 험난합니다.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 건데요. 이번 주에는 두 사람의 통화에 대해 일부 확대 해석이 나오면서 오히려 상황이 악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 예방에 앞서 지지자에게 손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전 대표 측은 이 전 대표와 이 후보가 지난 20일 전화통화를 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양측 캠프에서 역할을 했던 분들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의하면 좋겠다”는 말을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이 전 대표 측의 발표의 배경은 그가 이 후보와의 통화에서 “어떤 역할도 맡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보도입니다. 사실상 이재명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전 대표 측은 공지를 통해 “기사 내용을 확인한 결과 오보”라며 “추측과 확대 해석의 자제를 요청한다”고 즉시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도 언론에 “일부 언론에서 ‘국감 후 이재명-이낙연 통화했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죠. 해당 기사는 인터넷에서 삭제됐습니다. 하지만 이 여진은 상당했습니다. 특히 이 전 대표 측이 격렬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죠. 실제 이 전 대표가 해당 보도를 본 뒤 화를 냈고, 이낙연계 의원들은 이재명 캠프 주요 인사들에게 항의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결국 대선을 위해 민주당의 총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이 후보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 펼쳐진 것입니다. 특히 상당수 이 전 대표 지지층이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호남지역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좋지 않은 징후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도 부담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한 탓일까요. 이 전 대표와의 만남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조심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지난 22일 광주를 방문한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는 기자들의 말에 “약간의 오보가 있어서 혼란스러웠는데, 이 전 대표 측이 발표한 그대로”라며 “(만남은) 협의 중이니 지켜봐달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봉하마을에서는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전 대표와 만남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또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8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후보가 이 전 대표를 직접 찾아가는 구상을 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네, 저도 찾아뵐 거고요. 막걸리 한잔하면서 서로 풀어지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죠. 당시 송 대표가 언급한 ‘막걸리 한 잔’, 경선 레이스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상황인데요. 과연 언제쯤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1.10.23 I 박기주 기자
네거티브 없었던 원희룡·홍준표…비전·정책 토론에 집중
  • 네거티브 없었던 원희룡·홍준표…비전·정책 토론에 집중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홍준표 의원이 22일 열린 1대1 맞수토론에서 상대방에 대한 거친 네거티브는 자제하고 대통령의 자격, 저출산 정책 등을 위주로 비전 토론을 진행했다.국민의힘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의원은 “첫째 능력, 두번째 도덕성, 그리고 가족관계를 본다. 나는 26년 정치를 하면서 온갖 검증을 다 받았다”며 “그때까지 큰일이 없었던 걸 보면 나는 `브라이버리 스캔들`(뇌물수수)은 없는 셈이 됐다. 내 가족문제도 그렇다. 방계 가족 중에 잘못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직계가족은 바르게 살아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도덕성이 이만큼 없는 사람은 처음 본다. 이번 대선에서 무엇보다 도덕성이 중요한 기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원 전 지사는 “한 나라의 대통령은 우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질투하지 않고 겸허하게 끌어안을 수 있는, 전체의 국가운영 역량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는 품성과 포용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천하의 인재들을 진짜와 가짜를 알아보고 패거리 인사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식견과 철학, 비전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저출산·고령화 해결에 대해서 각자의 구상을 보여줬다. 홍 의원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저출산·고령화다. 저출산 대책으로 15년간 225조원을 썼다고 하는데 지금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꼴찌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가 취한 정책이 제대로 맞았는가”라며 “대통령 임기에 닥쳐올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복지청을 새로 설립하고 소득 안정을 위한 임금피크제, 정년연장 등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원 전 지사는 “저출산 대책에서 간접지원을 많이 썼는데 효과가 없었다. 대출금이나 임대아파트처럼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면서도 인기를 끌기 위해 경쟁적인 포퓰리즘으로 가서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 문제와 관련해 홍 의원의 노인복지청 공약을 검토할만하다고 추켜세우면서 “이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가는 그런 부처라면 적극적으로 설립 검토를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2021.10.22 I 권오석 기자
이재명, 25일 경기도지사직 사퇴…"절차상 불가피하게 다음주 사퇴"
  • 이재명, 25일 경기도지사직 사퇴…"절차상 불가피하게 다음주 사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내려놓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앉아 너럭바위를 만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재명 캠프는 22일 오후 ‘이재명 후보의 도시자직 사퇴 시점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 후보는 25일 24시까지 경기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며 “이에 따라 당일(25일) 기자회견 등 퇴임을 위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선 기간 내내 이 후보의 지사직 사퇴 시점은 논란이 된 바 있다. ‘도지사로서의 역할보다 경선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선거에 지사직을 활용한다’는 등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당 지도부도 경선이 끝난 후 이 후보에게 계속해서 지사직 사퇴를 권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줄곧 최대한 도지사직을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사직하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밝혔고, 지난 18일과 20일 경기도 국감을 마친 후 지사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지사직 사퇴 시점을 묻는 말에 “이번 주 정리하려고 했는데 행정 절차상 불가피하게 이번 주 말고 다음 주에 처리할 것이 있어서 약간 미뤄지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2 I 박기주 기자
"광주는 인생 방향을, 盧는 길 만들어"…이재명, 호남·盧心에 '러브콜'
  • "광주는 인생 방향을, 盧는 길 만들어"…이재명, 호남·盧心에 '러브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국감을 마친 후 첫 대선 행보로 광주와 봉하마을을 찾았다. 경선 이후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야당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면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전두환·윤석열에 비판 목소리 높인 이재명, 호남 민심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광주 방문을 마친 직후 오후에는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광주에서 묘역 참배를 마친 후 ‘전두환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전두환씨는 내란범죄 수괴고, 집단 학살범”이라며 “국가의 폭력범죄는 공소시효를 배제해 살아있는 한 처벌하고 영원히 배상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씨는 국민을 지키라는 총칼로 주권자인 국민을 살상한 어떤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나치 점범의 경우 지금도 추적해서 처벌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고 국가 폭력범죄에 대해 공소시효, 소멸시효를 배제하고 살아있는 한 처벌하고 영원이 배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윤 전 총장의 ‘전두환 발언’을 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고 민중들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계 안에서 혜택만 누린 인물”이라며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엄혹함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전두환 찬양은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을 제정해서라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두환 기념비’를 두고 윤 전 총장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친 후 묘역 입구 땅에 박혀 있는 ‘전두환 기념비’를 밟으며 “윤 전 총장을 왔다갔느냐”며 “존경하는 분 밟기가 어려워 오기 어려웠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전두환 기념비’는 1982년 전두환씨의 전남 담양군 방문을 기념해 세워졌던 비석으로, 광주·전남 민주동지회가 비석의 일부를 떼어내 가져와 참배객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설치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앉아 너럭바위를 만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재명 “노무현 길 따라 끝까지 갈 것”…권양숙 “盧 가장 닮은 후보”봉하마을을 찾은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의 공통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묘역 참배 및 권양숙 여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가시고자 했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은 요즘 말씀드리는 ‘공정한 세상, 대동세상’과 사실 똑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열어주신 길을 따라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권 여사께는 매년 빠지지 않고 인사를 오는데, 그 때마다 ‘젊었을 때 남편을 많이 닮았다.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가는 길도 같고 살아가는 방식도 같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그 길을 계속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지지율 추이와 무관치 않다. 보통 경선과 같은 대규모 정치 이벤트가 끝나면 지지율이 반등하는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이 후보는 그런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남지역 민주당 지지율이 13.9% 포인트 급락하는 등 핵심 지지층 결집에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2021.10.22 I 박기주 기자
이재명 "노무현 길 따라 끝까지 갈 것"…권양숙 "盧 가장 닮은 후보"
  • 이재명 "노무현 길 따라 끝까지 갈 것"…권양숙 "盧 가장 닮은 후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가시고자 했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은 요즘 말씀드리는 ‘공정한 세상, 대동세상’과 사실 똑같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앉아 너럭바위를 만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표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은 내가 인권변호사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을 때 사법연수원에 강연을 오셔서 길을 만들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봉하마을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열어주신 길을 따라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권 여사께는 매년 빠지지 않고 인사를 오는데 그것을 공개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그 때마다 ‘젊었을 때 남편을 많이 닮았다.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가는 길도 같고 살아가는 방식도 같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그 길을 계속 가야한다”며 “아직 도달하지 못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 그런 세상 향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하마을에 동행한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권 여사가 대통령 선거일에 확실하게 이재명 후보에게 한 표를 찍겠다고 하셨다는데 오늘 확실한 한 표, 여러 수백만표를 확보한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권 여사가 후보의 손을 잡아주고 대통령이 돼서 다시 한 번 봉하마을에 와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일부의 왜곡 조작이나 선동이 있긴 하지만 잠시 안개가 실상을 가려도 안개는 걷히고 실상을 드러나는 법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 국민들께서 제대로 판단하실 것”이라며 “앞으로 최종 결론은 우리 국민들께서 낼 것이고, 국민들께서는 앞으로의 미래 삶, 미래를 더 낫게 만들 사람, 낫게 만들 세력을 합리적으로 선택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서는 다음 주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번 주 정리하려고 했는데 행정 절차상 불가피하게 이번 주말고 다음 주에 처리할 것이 있어서 약간 미뤄지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2021.10.22 I 박기주 기자
진중권, 尹 '개 사과' 논란 겨냥 "캠프가 낙선운동"
  • 진중권, 尹 '개 사과' 논란 겨냥 "캠프가 낙선운동"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사과 논란을 두고 “낙선운동하는 캠프는 처음”이라고 비꼬았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올린 반려견 사과 게시글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SNS)진 전 교수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캠에서 또 사고를 쳤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도 “개판이네”라며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한 바 있다.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대선행보를 멈춰야 한다”라는 비판이 계속됐고 야권에서도 “거센 후폭풍이 일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대한 지적을 쏟아냈다.전두환 발언 논란이 앞뒤 맥락을 생략한 것이라던 윤 전 총장은 자신을 향한 뭇매가 줄지 않자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이후 윤 전 총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을 사과하는 의미에서 게시글을 잇따라 올렸는데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렸다가 진정성 논란에 휘말렸다.결국 윤 전 총장 대선캠프 측은 해당 SNS 계정을 폐쇄한 뒤 “향후 게시글을 올릴 때 주의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이같은 조처에도 윤 전 총장을 향한 날선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묘역 앞 바닥에 새겨진 전두환 기념비를 밟고 지나간 뒤 올린 SNS에서 “윤 후보가 전두환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라며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하다”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보냈다.
2021.10.22 I 이세현 기자
유동규, 성남도공 본부장 임명 '임명권자의 특별사유 인정'
  • 유동규, 성남도공 본부장 임명 '임명권자의 특별사유 인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임명됐을때 공단 이사장의 특별 사유 인정을 조건으로 승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균)은 유 본부장이 2010년 10월 성남시시설관리공단(성남도시개발공사 전신) 기획본부장(상임이사)직에 임명됐을 때, 당시 임원추천위원회가 ‘최고경영자 능력을 갖춘 사람’ 등을 임명대상으로 하는 ‘직무수행요건(요구능력 수준)’을 전제했었다고 22일 밝혔다.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최 의원실이 입수한 2010년 10월 당시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직무수행요건(요구능력 수준)으로 ‘경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 능력을 갖춘 동시에 조직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능력까지 겸비해야 한다’고 적시했다.응모자격으로는 △공무원 5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경력 소지자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5년 이상 경력 소지자 △성남시시설관리공단에서 3급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근무성적이 우수한 자 △법인사업체에서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석사 이상의 학위 취득자 △기타 임명권자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자였다.유 본부장은 5번 ‘기타 임명권자(공단 이사장)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해당되어 채용됐다.당시 임명권자인 ‘공단 이사장’은 공석이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휘를 받던 ‘성남시 행정기획국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었다. 또 언론 등에 따르면 임용 여부를 심사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위원장은 이재명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모씨였다.유동규는 건축사사무소 운전기사와 2009년 ‘분당 모 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 조합장’을 맡다가 당시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재명 후보를지지 선언한 후, 2010년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선되자 인수위의 도시건설위원회 간사를 거쳐, 그 해 10월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최 의원이 조사한 유동규가 임명된 당시의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공단의 사무를 감독하며 시장이 특별히 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공단으로 하여금 별도로 시장의 승인을 받게’ 할 수 있었다.최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 후 성남시청 행정기획국장이 유동규를 임명했는데 이재명 시장의 지휘를 받던 행정기획국장이 어떤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여 유동규를 임명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10.22 I 송주오 기자
윤석열 '개 사과' 사진 속 쩍벌남...조국, '일베' 의심 삭제
  • 윤석열 '개 사과' 사진 속 쩍벌남...조국, '일베' 의심 삭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당 안팎에서 사과를 요구받던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개 사과’ 사진으로 물의를 빚자 “실수”라며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폭파했지만, ‘일베’ 논란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윤석열 자택에서 자정 이후 ‘실무자’가 일베 용어를 사용하여 해시태그 걸어 쓴 글”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한 누리꾼이 “개 사과 사진에 적힌 해시태그에 대해 네티즌이 분석한 것을 해석해 보면 경상도 말로 전라도를 비하하는 일베식 언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 이 경악할 내용에 대해서도 윤석열은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라고 쓴 글을 공유했다.또 조 전 장관은 “윤석열 자택에서 자정경 ‘개 사과’ 사진과 일베 용어 사용 글을 올린 후 새벽 1시30분 삭제한 ‘실무자’는 누구인가?”라고도 했다.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 인스타그램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한다”고 운을 뗐다.김 의원은 “많은 분들이 해시태그가 일베에서 전라도를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제보를 해오고 있다”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어떤 의미로 사용한 것인가? 확실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두 사람이 문제 삼은 해시태그는 ‘나랜데예’, ‘나래도예’, ‘느그는추루무라!’ 등이다. 전날 윤 전 총장 인스타그램에는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과 함께 이러한 해시태그가 올라왔다. 이를 두고 조 전 장관과 김 의원 등 일각에선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가 전라도를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또 다른 반려견 ‘나래’를 가리킨 것이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결국 조 전 장관은 해당 페이스북 글을 모두 내렸다.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은 사진 속 토리의 눈동자에 비친 사람을 추정하기도 했다. 사과를 건네는 여자와 ‘쩍벌남’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자 사과를 건네는 여자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이며 쩍벌남은 윤 전 총장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윤 전 총장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쩍벌’ 자세로 앉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 구설에 올랐었다.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해당 사진은 지난 20일 밤 11시께 촬영됐고, 그 시각에 윤 전 총장은 대구에 있었다”며 “촬영 장소도 자택이 아닌 사무실이며, 촬영자는 SNS 담당 실무자”라고 해명했다.다만 실무자가 누구인지, 그에 대해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한 뒤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으로 ‘진정성’을 의심받는 상황이다. 결국 윤 전 총장 측은 논란이 된 사진에 대해 “실무진의 실수였다”며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토리 인스타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2021.10.22 I 박지혜 기자
유동규 '배임 혐의' 빠지자…유승민 "어이없는 짓"
  • 유동규 '배임 혐의' 빠지자…유승민 "어이없는 짓"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기소하며 배임 혐의를 뺀 것에 대해 “어이없는 짓”이라고 비판했다.유승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유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골적인 봐주기 수사이자, 배임의 공범으로 지목되는 이재명 구하기 수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대장동 사건에서 1조 8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남기고도 성남시가 회수한 이익은 고작 10%에 불과하다”며 “이를 설계하고 추가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것은 명백한 배임 혐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유 전 본부장의 기소와 관련 “문재인 정권이 공정과 정의는 쓰레기통에 던지고 민주당 정권 연장의 길을 선택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사건 초기부터 검찰의 중립성과 공정성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대한민국 검찰이 돈과 권력을 쫓는 부나방으로 살아온 역사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갈수록 가관”이라며 “특검만이 이재명과 유동규의 대장동 설계, 검찰의 늑장수사와 직무유기 모두를 일망타진할 유일한 길”이라고 대장동 특검을 반대하고 있는 여권을 압박하기도 했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진=연합뉴스)대장동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사건 전담수사팀은 전날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민간 개발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3억 5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또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게 편의를 봐주는 등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뒤 700억원(세금 등 공제 후 428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도 적용됐다.다만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는 공소장에서 빠졌다.
2021.10.22 I 이세현 기자
진중권 “김만배가 4살 어린 유동규에 그분? 다른 누군가 있다”
  • 진중권 “김만배가 4살 어린 유동규에 그분? 다른 누군가 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남욱 변호사의 말 바꾸기에 대해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이는 남 변호사가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언급된 ‘그분’을 두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지목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남욱 변호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재소환돼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진 전 교수는 22일 페이스북에 “남욱이 ‘그분’에 관한 진술을 바꾸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라며 “김만배와 유동규가 형, 동생 하는 사이라더니 이제와서 김만배가 4살이나 연하인 유동규를 ‘그분’이라 불렀다고?”라고 반문했다.이어 그는 “명백한 거짓말이다. 결국 누군가의 존재를 감추고 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진 전 교수는 “(남 변호사가) 미국에서 ‘그분’이 유동규가 아님을 암시한 것은 ‘그분’에게 보내는 시그널로 보는 게 자연스럽다”며 “700억은 유동규 같은 행동대장이 혼자 먹기에는 너무 큰 액수”라고 했다.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전날 ‘대장동 4인방’으로 불리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를 불러 대질조사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로 언급된 ‘그분’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 변호사는 앞서 미국에서 입국 전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씨가 평소 유 전 본부장을 ‘그분’이라 지칭한 기억은 없다”면서 녹취록 속 ‘그분’이 유 전 본부장이 아닌 제 3자일 가능성을 내비쳤다.이후 ‘그분’이 누구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자 그는 인터뷰에서 “제가 알고 있는 한 이 사건이 이재명 경기지사하고는 관계가 없다”라고 밝혔다.
2021.10.22 I 송혜수 기자
민주당,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장영하 변호사 檢 고발
  • 민주당,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장영하 변호사 檢 고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의 제보자인 장영하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장영하 변호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박철민의 사실확인서 등을 신뢰하는 이유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제보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장 변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고발장을 통해 “장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장 변호사를 제보를 받고 한 조폭 조직원이 이 후보에게 돈을 건넨 적이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해당 조직원이 이 후보에게 줬다는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장 변호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이 국제마피아 조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는 발언을 했고, 이 과정에서 박철민이 작성한 사실확인서를 제시하면서 “이 후보가 변호사 시절부터 국제마피아파와 유착관계가 있어왔으며, 공생관계였다”라는 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장 번호사의 행보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한다고 판단했다. 김회재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장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이 후보에 대한 비난을 일삼아왔고, 박철민의 사실확인서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경기도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했음에도 또다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공표했다”며 “대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민들을 혼란하게 한, 죄질이 매우 중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2021.10.22 I 박기주 기자
전두환 비석 밟은 이재명 "윤석열은 못 밟겠네"
  • 전두환 비석 밟은 이재명 "윤석열은 못 밟겠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 비석을 밟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지사는 ‘전두환 옹호’ 발언 관련 연이은 사과 사진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비난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5·18 묘역을 찾은 뒤 페이스북에 “전두환 찬양, 한국판 홀로코스트법 제정해서라도 처벌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유럽에는 이른바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이 존재한다”며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반세기가 지났어도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범죄를 부인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이다. 독일은 5년 이하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프랑스는 구금형을, 유럽연합도 협약을 통해 최대 3년 징역형을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라며 “그동안의 비상식적인 발언과 철학으로 봤을 때 새삼스럽지 않지만, 전두환 찬양으로 또다시 아파할 우리 시민께 송구할 뿐”이라고 했다.이 지사는 “국가폭력에 의한 범죄는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 공소시효, 소멸시효 모두 배제하고 범죄자가 살아 있는 한, 새로운 범죄가 밝혀질 때마다 엄중히 배상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5·18 묘역 입구,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밟고 서면서 주변에 “윤석열 후보도 여기 왔었느냐”고 물은 뒤 “왔어도 존경하는 분이니 (비석은) 못 밟았겠네”라고 말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입장하며, 묘역 입구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밟고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당 안팎에서 사과를 요구받은 가운데,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도련님 복장을 한 석열이형의 돌잔치’라며 사진과 글을 올렸다. 두 손으로 사과를 잡고 있는 윤 전 총장의 돌잡이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석열이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답니다?”라고 했다.이러한 게시물을 두고 사과의 진정성 관련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윤 전 총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날 자정께 ‘사과’ 관련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다. 그 가운데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었다.그러자 당 안팎에서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 착잡하다”고 밝혔다.결국 윤 전 총장 측은 “실무진의 실수였다”며 사과했다.윤 전 총장 캠프는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토리 인스타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2021.10.22 I 박지혜 기자
尹 겨냥한 이재명 "전두환 찬양, 한국판 홀로코스트법 제정해 처벌해야"
  • 尹 겨냥한 이재명 "전두환 찬양, 한국판 홀로코스트법 제정해 처벌해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전두환 찬양은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을 제정해서라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두둔 발언’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가 22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입장하며, 묘역 입구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밟고 서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전두환씨는 내란죄로 사형선고까지 받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시민을 살해한 자를 찬양하고 옹호하는 행위는 결단코 용서할 수 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에는 이른바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이 존재한다.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반세기가 지났어도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범죄를 부인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이라며 “독일은 5년 이하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프랑스는 구금형을, 유렵연합도 협약을 통해 최대 3년 징역형을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라며 “그동안의 비상식적인 발언과 철학으로 봤을 때 새삼스럽지 않지만, 전두환 찬양으로 또 다시 아파할 우리 시민께 송구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전씨는 내란범죄 수괴고, 집단 학살범”이라며 “국가의 폭력범죄는 공소시효를 배제해 살아있는 한 처벌하고 영원히 배상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전씨는 국민을 지키라는 총칼로 주권자인 국민을 살상한 어떤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나치 점범의 경우 지금도 추적해서 처벌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고 국가 폭력범죄에 대해 공소시효, 소멸시효를 배제하고 살아있는 한 처벌하고 영원이 배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두환 그 분이 제발 오래 사셔서, 법률을 바꿔서라도 꼭 처벌받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논란이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에 대해선 “특별히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 전 총장에 대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고 민중들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계 안에서 혜택만 누린 인물”이라며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엄혹함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친 후 묘역 입구 땅에 박혀 있는 ‘전두환 기념비’를 밟았다. 그는 “묘역에 올 때마다 잊지 않고 꼭 밟고 지나간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윤 총장 발언을 겨냥한 듯 “윤 전 총장을 왔다갔느냐”며 “존경하는 분 밟기가 어려워 오기 어려웠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두환 기념비’는 1982년 전두환씨의 전남 담양군 방문을 기념해 세워졌던 비석으로, 광주·전남 민주동지회가 비석의 일부를 떼어내 가져와 참배객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설치했다.
2021.10.22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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