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86건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한번 봅시다
  • [주목!e해외주식]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한번 봅시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주주총회 및 ‘배터리 데이’를 진행한 테슬라에 대해 투자자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실제 이번 행사에서 주로 언급된 내용은 배터리 가격을 낮춰 보다 저렴한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원론적인 수준이었다. 이에 향후 시범을 보일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이 향후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행사라고 판단한다”라며 “테슬라 투자자들의 기대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이나 OTA(Over The Air·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등으로 타 전기차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고수익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4월에 시행한 ‘오토노미 데이’에서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기술을 설명하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주행수명이 내연기관과 유사한 ‘백만마일’ 배터리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때 당시 로보택시 상용화 시점도 올해 2020년으로 제시했었다.이 연구원은 “로보택시가 가능해지면 현재 테슬라가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FSD(완전자율주행) 가격은 연간 10만 달러까지 인상 가능하다”라면서 “테슬라 오너는 로보택시 기능을 통해 연간 3만 달러 택시 사업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주로 언급된 내용은 ‘저비용 배터리로 싼 차를 많이 만들겠다’ 정도였다. 다음달 완전 자율주행 베타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은 긍정적이었으나 행사의 주요 내용은 원가개선이었다는 평가다.머스크가 말한 원가 개선의 내용은 △셀 디자인에서의 원가를 14% 개선△셀 제조에서의 원가 18% 개선△음극재 소재 원가 5% 개선 △양극재 소재 원가 12% 개선 △자동차 제조 원가 7% 개선을 통해 종합적으로 배터리팩 기준 원가를 56% 낮추겠다는 것이다.이 연구원은 “다만 이같은 내용은 기존에 알려진 배터리 회사들의 원가 절감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오히려 주목할 만한 내용은 이번에 공개한 ‘4680배터리’의 양산은 2~3년 뒤이고 1기가와트(GWh) 당 투자 비용도 배터리 공정 혁신으로 기존대비 69% 감소한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향후 관전 포인트는 오는 10월에 시행 예정인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정도를 확인할 기회다. 이 연구원은 “약 1750억 달러로 평가받던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 가치가 최근 1050억 달러까지 하향됐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자율주행 개발 지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이어 “배터리 원가 절감 기술이 실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증명되는 지도 향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2020.09.26 I 유준하 기자
기술주 일제히 힘 냈지만…악재 산적한 美 증시
  • [뉴욕증시]기술주 일제히 힘 냈지만…악재 산적한 美 증시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 증시가 큰 폭 반등했다. 애플을 비롯한 초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증시 전반의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시장을 둘러싼 악재들이 많은 만큼 연말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테슬라 5.0%↑ 애플 3.8%↑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4% 상승한 2만7173.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0% 오른 3298.4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 상승한 1만913.56에 마감했다.요즘 뉴욕 증시는 악재가 워낙 많은 탓에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좋지 않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대선 불복 가능성 대두 △추가 부양책 협상 난항 등이다.이날 증시가 반등한 것은 기술주의 힘이 컸다. 초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상승하자 3대 지수가 큰 폭 뛰어오른 것이다. 이날 애플은 전거래일 대비 3.75% 급등한 주당 11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2.49%), 마이크로소프트(2.28%), 페이스북(2.12%), 알파벳(구글 모회사·1.14%) 등이 모두 상승했다.최근 급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테슬라 주가는 5.04% 오른 407.34달러에 마감했다. 다시 400달러대를 회복한 것이다. 니콜라 주가는 1.88% 상승했다.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증시가 가장 주시하는 요인이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만3240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사망자 5명 중 1명이 미국에서 나온 셈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터지자 미국 역시 바짝 긴장하고 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전세계가 협력하지 않는다면 사망자 200만명은 단지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대선 불복, 현실로 나타날까대선이 임박하면서 정치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 불복 가능성을 언급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1.8%)에 한참 못미친다. 마켓워치의 예상치는 1.9%였다.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밑도는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사업 전망이 그만큼 밝지 않다는 의미다.항공기를 제외한 비(非)국방 자본재 주문의 경우 1.8% 늘었다. 이는 기업들의 투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이 역시 전월의 2.5% 증가보다 낮은 회복세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7.47% 하락한 26.38을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5842.6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각각 1.09%, 0.69% 하락했다.
2020.09.26 I 김정남 기자
성장주 의구심 키운 니콜라 창업주 트레버 밀턴
  • [이번주 증시인물]성장주 의구심 키운 니콜라 창업주 트레버 밀턴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울고 싶었던 차에 뺨 때려준 격일까. 니콜라에 대한 사기 의혹이 번지면서 미국 성장주도 일제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전세계 증시를 긴장하게 만들었던 인물, 니콜라 창업주 트레버 밀턴을 통해 이번주 증시를 돌아본다.‘제2의 테슬라’ 니콜라를 창업한 트레버 밀턴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주(21~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5.54% 떨어진 2278.79에 장을 마쳤다. 최근 견조한 모습을 보이던 한국 증시가 이번주는 하루 걸러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한 주 만에 2400대에서 2200대로 단숨에 내려 앉았다.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준 인물 중 한 명은 니콜라 창업주 트레버 밀턴이다. 최근 니콜라를 향해 제기된 여러 의구심에 대해 그가 뚜렷한 해명을 하지 못한 채 무대에서 사라지면서 성장주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트레버 밀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니콜라 이사회 의장직과 이사회직에서 물러났다. 먼저 사임을 제안했고 회사 측이 받아들였다는 설명이다. 그가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계기는 67쪽짜리 보고서다. 공매도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니콜라에 대해 사기 업체라고 주장한 보고서를 발표한 까닭이다. 힌덴버그는 니콜라의 홍보영상에서 니콜라가 마치 주행을 한 것 처럼 보이지만, 경사에서 그저 굴렸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트레버 밀턴이 주택 건설업에 종사했을 뿐 수소에 관련해선 무지하던 동생을 니콜라 내 주요 보직인 ‘수소 생산 및 인프라’ 총괄에 임명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처럼 니콜라는 여러 사기 행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허상이라는 것이다. 트레버 밀턴은 처음엔 반격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힌덴버그 측이 허위라고 주장한 독일 울름 공장의 전기 트럭 사진을 공개하면서 실제 트럭들이 제작되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자취를 감췄고, 스스로 의장직에서 내려오기도 했다. 그는 이번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기까지 했다.트레버 밀턴이 수상쩍은 행보를 보이자 시장에는 니콜라에 대한 의구심이 번지기 시작했다. 이는 더 나아가 성장주 전반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이제까지 미국 성장주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에 기대어 주가가 올랐었는데,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생채기가 난 까닭이다. 이 때문에 나스닥 지수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이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했고, 바다 건너 코스피 지수까지 흔들리기도 했다.증권가에선 니콜라가 일으킨 파문의 여파가 꽤 오래 지속되리라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이 성장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니콜라가 사기인지 아닌지 판명은 나지 않았지만 최근 성장주를 둘러싼 노이즈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성장주 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에 하락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레버 밀턴이 쏘아올린 공은 어디까지 튈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09.26 I 이슬기 기자
美캘리포니아 내연차 판매 금지 후폭풍…글로벌 車업체들 긴장
  • 美캘리포니아 내연차 판매 금지 후폭풍…글로벌 車업체들 긴장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州)가 오는 2035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소유한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는 이날 2025년까지 차량 한 대당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고 제조 및 물류 등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역시 25%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프로그램 자금 지원을 위해 녹색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는 2035년부터 신규 차량 판매시 휘발유 또는 디젤 차량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캘리포니아주의 정책을 따라갈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다. WSJ은 “뉴섬 주지사의 발표가 마지막이 아닐 수 있다”며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유럽이나 아시아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16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 역시 처음부터 친환경 차량을 중심으로 보조금 및 세제 혜택 지원 등의 정책을 펼쳐 왔다. EU의 경우 차량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킬로미터(km)당 현재 130g에서 올해 95g, 2030년엔 47.5g, 2050년엔 10g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2030년 기준 신차 판매의 60% 이상이 완전 전기차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업체들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초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판매량을 토대로 차량당 95유로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와 별도로 독일은 올해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당 95g 이하인 자동차에 보유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BMW 역시 지난 7월 주행 킬로미터당 탄소 배출량을 4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BMW 전기차 700만대가 주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독일 폭스바겐과 다임러 역시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아시아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도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자동차 업체들도 친환경 위주 차량 생산을 목표로 경영 궤도를 바꾸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WSJ은 “내연기관 차량의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볼보의 호칸 사무엘손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2035년 경엔 현실적으로 캘리포니아주뿐 아니라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17개국에서도 캘리포니아주와 비슷한 조치를 내린 만큼, 업계 전문가들은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며 이미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자동차 분석업체 베른슈타인리서치의 아른트 엘링호스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중국은 내연기관 차량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미국은 이제서야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모건스탠리가 30개 자동차 과련 제조업체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금지령이 발효되는 203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약 절반 가량이, 2050년엔 80% 가량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모건스탠리는 폭스바겐이 연간 1120만대의 완전 전기차를 판매하는 선도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도요타(650만대), 테슬라(490만대), 제너럴모터스(410만대)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리서치그룹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신규 전기차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2.8%에 불과했다. 제너럴모터스 등 미국 3대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자동차이노베이션협회(AAI)를 통해 “규제를 통한 시장 구축은 성공할 수 없다”며 반발 성명을 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은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47%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문제는 캘리포니아주가 발표한 환경규제에 따르면 연료와 전기를 함께 동력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량은 배출가스 제로 차량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해 도요타가 미국에서 판매한 신차 중 친환경 차량 비중은 11.5%지만, 대부분은 완전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차다. 이에 도요타는 북미 경영 전략을 수정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2020.09.25 I 방성훈 기자
“3년내 리튬이온배터리 가격 100달러 미만 하락 전망”
  • “3년내 리튬이온배터리 가격 100달러 미만 하락 전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향후 3년 안에 리튬이온배터리 가격이 kWh당 100달러 미만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5일 시장조사업체 ISH마킷에 따르면 올해 리튬이온배터리의 평균 가격은 2012년에 비해 82% 하락했다. 리튬이온배터리 가격 하락폭은 오는 2023년엔 8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리튬이온배터리 가격 하락은 전기 운송 및 그리드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의 경쟁력 향상과 채용 확대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샘 윌킨슨 IHS마킷 청정에너지 기술담당 부책임자는 “세계 전력 믹스에서 태양광, 풍력 같은 저탄소 발전은 간헐성을 지닐 수밖에 없다”며 “에너지 저장, 특히 배터리 비용의 효율성 확대는 이 같은 전력 공급 및 수요 균형을 맞추는 데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향후 10년간 리튬이온배터리 셀 비용 감소는 생산공장 규모 확대로 인한 제조 비용 하락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생산 효율성 향상과 저비용 음극재 채택 등으로 재료비를 절감하고,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개선시키는 것도 한 몫할 예정이다. 현재 3대 리튬이온배터리는 △니켈망간코발트(NMC)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철인산염(LFP) 등으로 꼽힌다. 중국 CATL이 주류로 내세우고 있는 LFP는 이미 kWh당 배터리 가격이 1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다. ISH마킷은 오는 2024년까지 리튬이온배터리 세 종류 모두 100달러 선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에서도 LFP는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NMC, NCA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전기차와 운송 부분 등에서 앞으로도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민 롱 IHS마킷 청정에너지 기술 수석분석가는 “기술의 진보와 다른 종류의 리튬이온배터리들 사이의 경쟁들이 가격을 하락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 오른쪽)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기존보다 56% 가격이 저렴한 배터리 상용화를 천명했다. (사진=테슬라 배터리데이 영상 캡처)
2020.09.25 I 김정유 기자
정책 공백기..반도체·車 등 대형주 위주 대응 유효
  • 정책 공백기..반도체·車 등 대형주 위주 대응 유효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불안한 증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대형주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실망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법관 지명 강행에 따른 경기부양책 통과 어려움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테슬라 배터리 데이, CEO 사임 등 니콜라 사기 논란 등으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투자자금은 여전히 증시에 유입되고 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결국 심리가 이번 하락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현재 유동성 공급은 계속되고 있지만 정책 힘이 약해진 점은 부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긴즈버그 후임 대법관 인준 강행 방침으로 미국 정치적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5차 경기부양책은 연내 합의가 사실상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9일 추석 연휴 기간에 예정된 TV 토론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미국 대선도 최대 쟁점”이라고 덧붙였다. 11월 4~5일 열리는 다음 번 FOMC도 미국 대선 직후다. 한 연구원은 “정책 여력에 공백이 생긴 만큼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이 증시를 이끌어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며 “올해 코스피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89조1000억원으로 연초 대비 25.6% 감소했고, 내년 순이익 추정치 역시 연초보다 13.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자동차,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2차 전지 등 대형주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들 업종은 내년 당기순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전망이 밝아 오히려 이번 조정이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공백으로 힘든 시기를 맞았지만 정책이 소멸된 것은 아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서 언급한 대형주로 대응하자”고 덧붙였다.
2020.09.25 I 최정희 기자
뉴욕증시 소폭 회복…니콜라는 최저가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소폭 회복…니콜라는 최저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는 1%대 상승했다. 테슬라도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니콜라는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에 장중 16달러까지 급락하는 등 신저가를 썼다.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증가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으나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증가한 점이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추가 지원책이 없으면 주택담보대출 채무불이행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우리나라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80이하로 떨어졌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트레버 밀턴 니콜라 전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출처: 로이터) ◇ 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기술주 1% 안팎↑-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31포인트(0.2%) 상승한 2만6815.44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67포인트(0.3%) 오른 3246.59에, 나스닥 지수는 39.28포인트(0.37%) 상승한 1만672.27에 마감. -고용, 주택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미국 대선 정국 불안감 커짐. 코로나19 확산도 예의주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대 상승. 구글, 아마존은 각각 0.96%, 0.66% 올라. 테슬라는 1.95% 상승 마감. ◇ 국제유가, 미국 추가 부양책 논의 기대에 40달러 회복-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1%(0.38달러) 오른 40.31달러에 장을 마감.-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추가부양 논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음.-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8.50달러) 오른 1,876.90달러에 거래를 마쳐.◇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 증가-노동부는 지난 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4000명 늘어난 87만명(계절 조정치 반영)을 기록했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85만명보다 많아. -반면 미국 주택시장 지표는 양호했음. 상무부는 8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보다 4.8% 증가한 연율 101만1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혀. 4개월 연속 증가세. 신규 주택판매가 연율로 100만채 넘은 것은 2006년 이후 처음. ◇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 80이하로 하락-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와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나빠져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79.4로 전달보다 8.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힘.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이 기준선임. 100보다 낮을 경우엔 향후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심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함. ◇ IMF “세계 경제, 6월 전망보다는 덜 심각”-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이 지난 6월 전망했던 것보다는 덜 심각하다면서 성장률 전망치 상향 가능성을 시사.-외신에 따르면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중국과 일부 다른 선진국이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다면서 이는 부분적으로 올해 초 경제 활동이 거의 완전히 폐쇄된 이후 봉쇄 조치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발언.-그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봉쇄 이후 세계 무역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다는 징후도 보고 있다”고.◇ 연준 의장 “미국인들, 대출금 못 갚고 집에서 쫓겨날 수도”-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 정부의 추가 가계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주택담보대출 채무 불이행에 따른 퇴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추가 재정 지원이 필요해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외신이 보도. -3월 미 의회를 통과한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에 따라 각 가정에 지급된 지원금이 바닥나고 있다고 우려. ◇ 공화당 “민주당 이기면 평화로운 권력 이양하겠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월 대선 결과를 불복할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승리하면 평화로운 선거 과정과 권력 이양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 니콜라, 19.10달러까지 하락..최저점-니콜라 주가가 6월 상장 이후 19.10달러까지 하락, 최저점을 기록. 장중엔 16.15달러까지 하락했음. - Wedbush 증권사는 12개월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12달러로 낮췄음.
2020.09.25 I 최정희 기자
또 하루 9.7% 폭락…월가 "니콜라 주식 팔아라"(종합)
  • 또 하루 9.7% 폭락…월가 "니콜라 주식 팔아라"(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사기 의혹에 휩싸인 미국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주가 폭락세가 심상치 않다. 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니콜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9% 떨어진 주당 1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5.82% 대폭락한데 이어 또 두자릿수에 육박할 정도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 5월8일(16.51달러) 이후 약 넉달반 만의 최저치다. 이번달 8일 단기 고점(50.05달러)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1 토막이 났다.(사진=연합뉴스 제공)사기 논란이 커지고 있는 니콜라는 실제 사업에서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니콜라가 영국 에너지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몇몇 협력업체들과 벌였던 수소충전소 건설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고, 그 이후 주가 낙폭은 더 커지고 있다. 월가는 니콜라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니콜라 목표주가를 기존 주당 45달러에서 15달러로 낮췄다. 단박에 3분의1 수준으로 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월가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전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니콜라 투자 등급을 ‘보유(Hold)’에서 ‘매도(Sell)’로 낮췄다.이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전거래일 대비 1.95% 오른 387.79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오전장에서는 줄곧 전날 종가보다 낮은 상태에서 거래되며 불안감을 보였다.
2020.09.25 I 김정남 기자
니콜라 주가 또 13% 폭락중…월가 목표주가 줄하향
  • 니콜라 주가 또 13% 폭락중…월가 목표주가 줄하향
  • (사진=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사기 의혹에 휩싸인 미국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주가 폭락세가 심상치 않다.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니콜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29% 떨어진 주당 18.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5.82% 대폭락한데 이어 또 두자릿수 떨어지고 있다. 이번달 8일 단기 고점(50.05달러)와 비교하면 3분의1 토막이 났다.사기 논란이 커지고 있는 니콜라는 실제 사업에서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니콜라가 영국 에너지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몇몇 협력업체들과 벌였던 수소충전소 건설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고, 그 이후 주가 낙폭은 더 커지고 있다. 월가는 니콜라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니콜라 목표주가를 기존 주당 45달러에서 15달러로 낮췄다. 단박에 3분의1 수준으로 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월가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전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니콜라 투자 등급을 ‘보유(Hold)’에서 ‘매도(Sell)’로 낮췄다.이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 역시 소폭 하락 중이다. 현재 0.74% 떨어진 주당 377.5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배터리데이 실망감에 전날 10.34% 빠졌다. 코로나19 국면에서 기술주 랠리를 이끌던 모습은 이번달 들어 미미해졌다.니콜라와 테슬라의 부진과 달리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현재 0.68% 오른 1만705.67을 기록하고 있다. 애플, 아마존 등이 1%대 반등에 성공한 영향이다.
2020.09.24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反기업법 융단폭격…'기업 때리기' 끝이 안보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反기업법 융단폭격…‘기업 때리기’ 끝이 안보인다-北, 南 민간인 총격 살해 불태워 文 “충격적 사건, 용납 못한다”-기업 5곳 중 1곳 이자도 못 번다-“코로나發 공연시장 위기, 해법은 미디어 비즈니스”-한·일 정상 20분 통화…“강제징용 대화 해결”-북한의 어업지도 공무원 사살, 무른 대응 결코 안 된다-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뜻 옳아도 때 아니다△줌인&-코로나 20분 만에 확인…K진단키트 정확·신속성 WHO가 인정했죠-코로나發 거리두기에…축의금·헌금 지출 두자릿수 줄었다△해수부 공무원 北 총격 사망-비무장 민간인에 총 쏘고 불태울 때까지…軍, 알고도 ‘5시간’ 지켜만 봐-“北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하라”…여야 한목소리 비판-문 대통령 참사 알고도 종전선언 연설?…靑 “15일에 녹화한 것”△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코로나시대 화두 ‘공연 영상화’ 사업…스타 의존 마케팅부터 벗어나야-제작비용 없어…중소형 제작사에는 ‘그림의 떡’-“수익 모델로 자리잡으려면…콘텐츠 유통·배급망 구축부터”△집단소송제 전 분야 확대 논란-블랙컨슈머·브로커 기승 우려…대응 여력 없는 中企에 피해 집중될 듯-1심 국민참여재판…법리보다 여론 휘둘릴 위험도-금융권도 비상…“분쟁 많은 보험상품, 집단소송 주타깃 될 것”△정치-“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 공감…‘종전선언·수출규제’ 언급 없었다-“아권 대선후보, 네댓 분 있다”-‘협치’로 민생 숨통 트여놓자마자…與野, ‘국감 모드’ 전환-펭수, 국감 불려간다-‘이스타 사태’ 이상직, 민주당 탈당…“잠시 당 떠난다”-국민의힘 “임대차 3법, 재산권 침해…헌법소원 추진”△국제·경제-5조원 쏟아부었는데…테슬라·니콜라 동반추락에 우는 서학개미들-기업 10곳 중 5곳 ‘재택근무’…67% “업무 효율 높아졌다”-“코로나發 빚잔치·부동산 자산 쏠림 ‘뇌관’ 극단충격 땐 성장률 -4.5%까지 내려간다”△금융-연 3만% 대출…“지옥인줄 알지만 돈 없어 빌렸다”-외국인에겐 ‘그림의 떡’ 인터넷銀 -수은, 효성화학 베트남 공장 건설에 9000만달러 지원-DB손보, 업계 첫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Science&Future Tech-위험할땐 “멈춰라” 사고땐 “에어백 펴라” 자율주행 진두지휘하는 ‘자동차 두뇌’죠-“한국 전장 경쟁력 높이려면 신뢰성 검증기관 만들어야”-아우디·BMW 움직이는 삼성 ‘엑시노스 오토’△산업&기업-파업카드 꺼낸 노조…또 불거진 한국GM 철수설-“온라인 중심 사업모델 전환 코로나 시련, 기회로 만들자”-정의선, 모빌리티 가속페달 AI 분야 거물 영입 잇따라-中 가전제품 불티에…유화업계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라인 풀가동-LS전선, 탄소섬유 적용 케이블 상용화△산업·소비자생활-추석선물부터 호텔 예약까지…유통가 ‘라방’ 열풍-GS샵 ‘온택트 패션쇼’ 26일 앙코르 방송-역시 방탄…넷마블 BTS 게임, 하루 만에 10개국 ‘톱5’-롯데호텔 시애틀 개장…뉴욕서 시애틀까지 ‘美횡단’ 꿈 실현△리딩컴퍼니-초일류 겨냥하며 세계로 뛴다-준법·윤리경영 환경 구축…“청렴기업 도약할 것”-연구개발 역량 강화…日 제치고 글로벌 안마의자 1위로-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에 없던 얼음정수기 탄생 시켜-실시간 미세먼지·CO₂측정…창문 안열고도 ‘청정 환기’-불모지 재택·원격지원 솔루션 개척…亞 1위 ‘우뚝’-환경 생각한 촉매 개발에…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혜까지△리딩컴퍼니-직원 도움 없이도 안내로봇 따라…전시장서 언택트 체험-디지털 홈 인테리어 사업 강화 ‘세계 10대 기업’ 도약-종이로 만든 포장재 ‘프로테고’로 친환경 시장 앞장-북미 유통망 3500곳으로 확대…글로벌 건자재기업 도약-해외전시회 참가 활발…건설자재 신시장 개척 나선다-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세계인의 식탁 접수△이주헌의 혁신@미술-튀는 화풍에 박리다매 ‘베네치아 이단아’ 판 뒤집었다△증권&마켓-2주새 8조 증발한 ‘증시 예탁금’ 어디로 갔나-대어들 잇단 상장에 주관사 경쟁 ‘후끈’-‘카겜 다음 주자 사놓자’…장외시장 달구는 빅히트·크래프톤△증권-브라질 부동산펀드, 분배금 끊기고 상각 ‘비상’-‘서학개미’ 된 이유 간과한 금융당국-“해외 ETF 성장성 보고 수수료 확 내렸죠”-“정의연 사태 재발 막으려면 감사공영제 도입해야”△여행-발밑 내려다보면 아득…전쟁 상흔 안은 낙동강만 유유히 흐른다-40년 내공 우려낸 사골…담백하고 고소-해발 800m 산꼭대기…‘동화 속 마을’로 떠나요△스포츠-임성재 “메이저급 담력 생겼다”…가을 대회 ‘톱10’ 질주 시작-장타 펑펑, 암록 퍼터…KLPG 달군 ‘디섐보 열풍’-“10월 조조 챔피언십 출전” 우즈, 통산 83승 사냥나서-UEFA 올해의선수 후보 메시·호날두 ‘동반 탈락’-‘흙신’ 나달, 프랑스오픈 4연패 도전△피플-BTS “함께 살아냅시다” 희망 실천…모델료 10억 낮춰-은성수,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면담 핀테크·디지털 경제 주제로 의견 나눠-LG헬로비전 “따뜻한 情 나눠요”-무역보험公·토지주택公 ‘해외사업 협력 업무협약’-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9년간 일자리 1923개 창출-유튜브 시정 61만명…최태원式 ‘사회적 가치 축제’-한전, 디지털 경영혁신 대통령상-부영그룹, 군부대에 위문품 전달△오피니언-‘필수 노동자’를 아시나요-비즈니스 혁신, 공감에서 시작하라-기재부 ‘오버’에 일터 잃을 뻔한 공인중개사들△부동산-종로 상가, 8000만원 싸게 내놔도 안 팔린다-“건물주가 임대료 안 깎아주면 그만”-사전청약, 3기 신도시 말고 ‘여기’ 주목-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분양전시관 오픈△사회-학교 너무 오래 안갔나…등교수업일에도 결석하는 아이들-신규확진 이틀째 다시 100명대 넷에 한명은 ‘깜깜이 환자’ 비상-뒤늦게 국시 응시한다는 의대생들 “추가시험 없다” 정부 입장 바꾸나-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택배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해 주세요-초등생 20만원, 중학생 15만원 이달말부터 ‘양육지원금’ 지급
2020.09.24 I 함지현 기자
테슬라 모델X 차박,5스타 호텔이네..모닥불 켜 봤다
  • 테슬라 모델X 차박,5스타 호텔이네..모닥불 켜 봤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여름 전기차로 차박을 하면 큰 장점이 있다. 더위에 고생하지 않고 에어컨을 틀어 놓고 편하게 잘 수 있다는 점이다. 디젤 SUV는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켜고 자면 자연 훼손뿐 아니라 주변을 오염시킨다. 그런 점에서 전기차가 차박용으로 인기다. 그렇다면 현행 전기차 중에 최적의 차박용 차는 무엇일까. 압도적으로 테슬라 모델X가 꼽힌다. 넓은 실내뿐 아니라 영화관을 연상 시키는 17인치 모니터까지 달려 있다.테슬라 전기차는 긴 주행거리, 스포츠카 이상의 가속력, 첨단 IT 기술이 접목돼 인기몰이를 한다. 1억원대인 플래그십 모델S와 대형 SUV 모델X가 대표적이다. 요즘 테슬라 판매의 80% 이상은 4천만~5천만원대 구매가 가능한 모델3 인기가 폭발적이다. 내년에는 모델Y도 한국에 선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캠핑 인기가 살아났다. 더불어 복잡한 캠핑장을 피해 차안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는 차박이 인기 상종가다. 차박은 우선 캠핑에 비해 간편한 장점이 크다. '좀 더 간편하게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없을까' 고안해 낸 장르가 바로 차박이다. 또한 내가 가고 싶은 어디든 갈 수 있고 주차할 최소한의 공간만 있으면 차박이 가능한 것도 매력이다. 차박은 통상 외부 취사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오거나 차내에서 김밥이나 치킨 같은 간편식을 먹는 정도다. 머물다 간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건 차박 최고의 매너이자 기본이다. 아울러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시동을 걸고 매연을 내뿜는 것도 금해야 한다. 차량의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뿐 아니라 주변 이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전기차가 차박 최적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통상 7,8시간 에어컨을 켜 놓으면 배터리는 20~30% 정도 소모된다. 이번 차박은 테슬라 모델X와 동행했다. 1억4천만원대 최고급 모델로 3열이 없는 5인승이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모델X로 차박을 하려면 6인승 모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2열 시트가 폴딩을 지원하지 않아서다. 5,7인승만 차박이 가능하다.가장 인기 차종은 모델3는 모델S와 달리 트렁크 도어가 해치 형태가 아니라 역시 차박은 쉽지않다. 제대로 편하게 누워 잘 수 없다는 얘기다. 1열 시트를 최대한 뒤로 젖힌 상태에서 잠을 청해야 한다. 모델X 전면은 모델S와 패밀리룩이다. 전체적인 형상이 유사하다. 플랫폼과 상당수 부품을 공유한다. 모델X는 SUV답게 껑충한 전고가 특징이다. 아울러 모든 도어가 전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2열은 특이한 팔콘 도어다. 메르세데스-벤츠 SLS가 연상된다. 비좁은 주차 구획에서도 원활하게 도어를 여닫을 수 있도록 두 개의 힌지를 마련했다. 센서가 주위 사물을 감지해 장애물에 도어가 부딪힐 것 같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도 포함된다. 테슬라 설명에 따르면 폭 28cm 공간만 있으면 도어가 열린다고 한다.리어 스포일러는 전동식으로 접히고 펼쳐질 것 같지만 고정식이다. 이 외의 부분은 모델 S와 유사하다. 전고와 지상고가 높은 것을 제외하면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실내는 모델S와 판박이다. 스티어링휠 뒤로 12.3인치 계기반이 위치하고 가운데 세로로 자리잡은 17인치 모니터가 존재감을 더한다.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간단한 게임부터 유튜브, 넷플릭스, 트위치 시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차박을 왔다면 실내에서 모닥불을 키고 ‘불멍’도 할 수 있다. 무슨 소리냐고? 모닥불이 디스플레이에서 나오고 송풍구에선 따뜻한 바람까지 더해진다. 차내에서 이런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차박지까지 여러 주행 모드로 주행했다. 시승 차량은 고성능 버전인 퍼포먼스다. 롱레인지 모델에는 없는 루디크러스와 루디크러스+모드가 있다. 루디큘러스+를 활성화하고 가속페달을 힘껏 밟자 엄청난 가속력이 온 몸에 전달된다. 레이싱 머신을 타는 기분이라고 할까. 모델X P100d에는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앞과 뒤에 각각 전기모터 하나가 자리한다.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는 무려 98.6kg.m에 달한다. 2605kg에 달하는 거구가 단 2.8초 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한다. 포르쉐 카이엔을 손쉽게 따돌리는 가속력이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된다.코너에서 의외로 출중한 실력을 뽐낸다. 600만원을 추가해 단 22인치 휠 역할이 느껴진다. 다만 휠 사이즈가 너무 큰 탓인지 방지턱을 지날 때 서스펜션보다 휠이 먼저 충격을 흡수하는 불쾌한 느낌도 전해진다. 폼 나는 디자인을 포기하고 기본 20인치 휠을 선택하는 편이 일상 주행에서 더 맞은 조합이다.오토파일럿은 말 할 것 없이 최고 수준이다. 앞 차와의 간격 유지는 물론 방향지시등을 가볍게 조작하면 옆 차로를 확인 한 뒤 스스로 차선을 바꾼다.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차 전용도로에 국한해 선행 차량 추월, 진출입로 자동 진입 등이 가능하다.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된다. 옆차로까지 인식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내 앞으로 끼어드는 차량을 인식해 속도를 줄인다.모델X 퍼포먼스는 1회 완전충전으로 최대 42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싶다면 빠른 가속력을 포기하고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최대 438km를 주행할 수 있다.경기도 양주 부근 차박지에 도착해 2열을 폴딩하고 매트와 침낭을 펼쳤다. 전장 5050mm, 전폭 2000mm, 휠베이스 2965mm의 큰 차체가 광활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낸다.적재공간도 엄청나다. 최대 트렁크 용량은 2487L다. 3인 소파를 트렁크에 싣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이것도 부족하다면 보닛에 위치한 ‘프렁크’를 활용할 수도 있다.여태 차박을 하며 가장 편하다고 느꼈던 쉐보레 트래버스보다 한 수 위 공간이다. 어깨, 다리, 머리 공간 모두 충분하다 못해 여유가 남을 정도다. 매트와 침낭을 깔았다. 잠자리 준비는 끝이다. 별도로 테이블이나 의자를 가져와 설치할 수도 있지만 모델X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즐기려면 1열에 앉아 있는 것이 베스트다. 모닥불을 켤 수도 있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도 볼 수 있다. 다만 모니터가 세로 배치라 영상을 시청할 때는 화면이 작게 느껴진다.태풍이 지나가고 모처럼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찌른다. 이제 잠을 잘 시간이다. 누워 천정을 봤더니 별이 쏟아질 듯 빛난다. 천정 대부분을 유리로 마감해서다. 특히 2열 상단에 뚫린 쪽 창이 개방감을 더한다. 아직 여름이지만 산 속은 춥다. 이럴 땐 캠핑 모드를 활성화하면 된다. 배터리 잔량이 20% 남을 때까지 내가 설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이라면 에어컨을, 추위라면 히터가 작동된다. 모델X와 함께하는 차박은 상쾌하기 그지 없다.모델X는 차박에 팔방 미인이다. 공간, 주행 성능,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텝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모델X 퍼포먼스의 기본 가격은 1억3599만원부터 시작한다. 시승차는 외장 색깔(192만9000원), 22인치 휠(598만3000원), FSD(904만3000원)이 추가돼 1억4390만2000원에 달한다.내년에는 조금 작지만 5천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Y가 나온다. 실내공간은 조금 작지만 모델X와 엇비슷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게다. 차박은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한 줄 평장점 : 넉넉한 공간, 풍부한 콘텐츠, 5성급 호텔 실내단점 : 보조금도 못 받는 비싼 가격, 22인치 옵션휠 왜 달아
2020.09.24 I 남현수 기자
금융당국이 간과한 서학개미의 특징
  • [현장에서]금융당국이 간과한 서학개미의 특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보접근성이 낮으며 환(換)리스크에도 노출될 수 있는 해외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충분한 정보가 전제되지 않은 해외투자가 가질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개인투자자분들께서 다시한번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제22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들의 해외주식 투자 위험성을 직접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가 지난 7월 3조 8298억원으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 같은 기간 유가증권 순매수액(2조 2389억원)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인데 따른 금융당국의 우려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진행한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발언이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가 중심인 서학개미들은 국내 주식시장의 ‘불공정’과 ‘정보 비대칭’ 등이 해외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한 요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손병두 부위원장이 지적한 정보접근성도 해외 주식이 오히려 국내 주식보다 더 낫다는 반응도 나온다. 여기에 정부는 내년 4월부터 ‘대주주 요건’을 3억원으로 대폭 하향하고 2023년부터는 국내 모든 상장 주식에 대해 양도세를 전면 도입하는 등 증세에만 열을 올린다는 비판도 거세다.과거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의 경우 삼성전자(005930)나 현대차(005380) 등 시총 상위 우량주에 대한 장기투자보다는 테마주나 차트 분석을 통한 단타 매매에 집중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서학개미들이 투자한 해외주식 종목들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전기차·IT·반도체 등 각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춰 중장기적 고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들이다. 서학개미들은 이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분석하거나, 해외 기관의 리포트도 실시간으로 찾아내 공유하고 있다. 특히 손 부위원장의 발언이 나온 당일 새벽 진행됐던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는 이런 서학개미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테슬라가 배터리 신기술 등을 공개할 것이란 예측과 함께 며칠 전부터 화제가 됐던 이 행사는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돼 약 30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우리나라에선 시차 탓에 오전 5시 30분이란 이른 시간에 시작됐지만,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국내 한 유튜버의 통역 생중계는 동시 접속자가 2만 4000여명에 달했다. 또 여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터리데이 생중계를 지켜보며 테슬라가 선보인 기술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의견이 오갔다. 또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그날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정부는 서학개미로 불리고 있는 밀레니얼세대의 해외주식 투자를 ‘무지한 청년들의 위험한 투기’ 정도로 치부해선 안된다. 그들을 해외로 눈 돌리게 만든 불합리한 공매도 제도와 거래세 등 국내 주식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동학·서학개미들은 오랜 세월 도박으로 폄훼돼 온 주식 투자의 문화를 근본부터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2020.09.24 I 양희동 기자
"전기차·자율주행차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활발해질 것"
  • "전기차·자율주행차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활발해질 것"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와의 연결성과 자동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동차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이 기술의 큰 축은 인공지능(AI)반도체다.”디스플레이 센서 차량용 반도체 활용(자료=텔레칩스)◇다중의 센서를 하나의 제어장치가 다루게 될 것이수인 텔레칩스 상무는 24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포럼, 차량용 반도체 분야’ 온라인 세미나에 이같이 말했다.이수인 상무는 현재 자동차 시장에 대해 “과거에는 차량 소유에서 그쳤다면 현재는 차량 내에서 공유와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회사도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운전자 오디오, 비디오 서비스뿐 아니라 그래픽 성능, LTE, 5세대 이동통신(5G) 등의 시장 트랜드때문에 차량용 반도체에서도 많은 퍼포먼스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향후 디스플레이 측면에서는 과거 각각의 클러스터가 기능을 했다면 미래에는 다중의 디스플레이를 단일의 제어장치가 다루게 될 것이라고 봤다. 프리미엄 라인업을 보면 터치 패드, 사이드미러 등을 합쳐 총 8개에서 10개 이상의 시스템을 하나의 반도체가 제어하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과정을 기점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활용한 제어 통합 시스템 진행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시장 발전위해선…국산화 반드시 필요전기자동차 시장으로 전환에는 필수적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고성능·고효율화가 필요했다. 김영준 현대오트론 수석은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높은 가격, 주행거리문제, 충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가격을 제외하고 기술적인 주행거리와 충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버터 고효율화가 필요해 고성능의 전력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충전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고전압시스템 최적화가 가장 중요한데 전력반도체는 인버터 안의 핵심부품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차량용 전력반도체의 고효율화뿐만 아니라 소형화시켜야 전체적인 사이즈나 주변 회로에 영향을 미치는 발열, 쿨링시스템 축소 등 전체 자동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게 전력반도체가 중요하다보니 각 자동차 회사와 부품사들은 파워모듈부터 내재화를 추진 중”이라며 “2019년 한·미갈등, 현재 미·중갈등만 봐도 전자 기기의 핵심 부품이자 미래자동차 개발의 핵심 부품인 전력반도체의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준 수석은 “전력반도체는 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을 갖고 있어 자동차 회사들이 좋은 제품만을 반드시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 정도 성능확보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국산화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는 안타깝게도 회사들로부터 수용되기 어려운 수준의 단계”라고 국내 반도체 시장을 우려했다. 김 수석은 현재 친환경차 테슬라를 통해 전기차가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은 4%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2025년정도돼야 10% 정도, 그 이후 40년 후에는 6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9.24 I 배진솔 기자
기댈 곳 없는 시장…“조정 국면, 매수타이밍 아냐”
  • [스톡톡스]기댈 곳 없는 시장…“조정 국면, 매수타이밍 아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형성된 주식시장인 만큼 기대감을 뒷받침할 만한 신뢰 즉, 실적이나 펀더멘털이 증명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시장의 방향성은 크게 흔들린다는 분석이 나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P)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57분 기준 유가증권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8%(53.29포인트) 내린 2279.95에, 코스닥 지수는 3.6%(35.38포인트) 빠진 813.07을 기록 중이다.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증시는 테슬라 기대감이나 코로나가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시장이 상승했는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신뢰가 부족했다”면서 “니콜라 사태는 성장주를 향한 투자자 신뢰를 흐트려놓기도 했고 코로나19는 현재 영국이 다시 락다운(봉쇄)하면서 지금 유럽쪽에서 다시 번져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주가도 실적이나 펀더멘털에 비해선 너무 비싼데 주가가 쌌으면 이렇게까지 안 빠졌을 것”이라면서 “비싼데 기대가 약해진 만큼 시장이 (비유컨대) 붕 떠있다 툭 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베터리 데이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채우지 못한 테슬라 주가는 10%대로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34% 폭락한 주당 380.36달러에 마감했다. 이번달 들어서만 23.67%(498.32달러→380.36달러) 내려앉았다.니콜라 사태도 마찬가지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무려 25.82% 폭락한 주당 21.1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8일 단기 고점(50.05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11거래일 만에 57.74% 내린 것이다. 역대 최고점을 찍은 지난 6월9일(79.73달러) 대비로는 거의 4분의1 토막이 났다.윤지호 센터장은 “추가적인 조정이 이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지금은 들어갈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추석 이후 3분기 실적이 기대감을 뒷받침하기 전까지는 시장의 이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동성의 힘만으로는 시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며 “지수의 오르내림보다는 철저하게 펀더멘털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변동성 장세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9.24 I 유준하 기자
"테슬라, 일부 기술 상용화하는 데 시간 필요할 것"
  • "테슬라, 일부 기술 상용화하는 데 시간 필요할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드맥킨지가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Battery Day) 발표와 관련해 몇몇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는 2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는 야심찬 계획과 획기적(ground-breaking) 기술, 끝없는 낙관주의로 가득차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가 새로 선보인 배터리 셀(배터리의 기본 단위) ‘4680’에 대해 우드맥킨지는 “소형 원통형 배터리 ‘2170’에 비해 4680 배터리는 제조상 더 큰 변화”라며 “배터리 제조사가 이를 따라잡으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높이 80㎜ 크기로 종전보다 에너지와 출력 성능이 각각 5배, 6배 높아진 데 비해 원가를 14%가량 절감했다. 테슬라가 리튬의 광산 투자를 넘어 새로운 추출법을 개발했다는 데 대해선 “놀라운 일로 추출의 ‘성배’를 발견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리튬을 추출하려는 여러 연구가 수년 동안 진행됐는데도 세계 수많은 연구자가 이렇게 간단한 리튬 추출법을 몰랐을 리 없다”며 “리튬 추출법을 상업화할 수 있을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와 함께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 로드맵과 관련해 우드맥킨지는 “테슬라가 정해진 비용 안에서 얼마나 빠르게 설계를 구체화하고 제조라인을 늘릴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테슬라는 2022년까지 자체 배터리 생산능력을 100GWh, 2030년까지 3000GWh(=3TWh)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테슬라가 파트너사인 파나소닉과 함께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35GWh를 생산하기까지 3년 가까이 걸렸지만 이번엔 전체 배터리 셀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는 시스템을 발표했다”며 달성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우드맥킨지는 “배터리 데이의 핵심은 모든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 아래 2023년 이후에서야 대중 시장에 맞는 저비용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불과 지난주 비슷한 계획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Elon Musk·오른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 프레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배터리 데이 영상 캡처)
2020.09.24 I 경계영 기자
동력 끊긴 니콜라·테슬라 끝없는 추락…5조 투자 서학개미 '멘붕'
  • 동력 끊긴 니콜라·테슬라 끝없는 추락…5조 투자 서학개미 '멘붕'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 오른쪽)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배터리데이 영상 캡처)[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1847~1931)의 라이벌로 불렸던 천재 과학자. 에디슨의 업적에 가려지긴 했지만, 니콜라 테슬라(1856~1943)는 미국의 전설적인 전기공학자다. 교류(AC)전기는 물론이고 전자레인지, 헬리콥터 등의 핵심 원리가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천재 과학자인 니콜라 테슬라의 성과 이름을 본 딴 두 회사가 최근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테슬라와 니콜라는 두 회사가 제시한 장밋빛 ‘미래’에 환호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다 최근 ‘일장춘몽’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수직낙하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국내에서도 소위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입한 주식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와 니콜라 주식 투자규모는 각각 40억6226만달러(4조7528억원), 1억2692만달러(1485억원)에 달한다.◇테슬라 목표주가 하향하는 증권사들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34% 폭락한 주당 380.36달러에 마감했다. 이번달 들어서만 23.67%(498.32달러→380.36달러) 내려앉았다.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것은 지나친 기대가 독이 돼 돌아왔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다수다. 전날 전세계 27만명이 숨죽이며 지켜본 ‘배터리데이’가 대표적이다. 당초 배터리데이는 최근 조정 조짐을 보였던 주가를 끌어올릴 계기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개발 계획을 세운 ‘반값’ 배터리·전기차를 공개했다. 300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테슬라의 전기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양산 시기였다. 머스크 CEO는 “3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며 양산까지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인정했다. 월가의 주요 증권사들은 곧장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33개 증권사는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를 305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컨센서스보다 100달러 이상 낮다. 현재 주가에서 80달러 가까이 추가 폭락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미다. CNN 비즈니스는 32명의 애널리스트가 12개월 평균 목표가를 기존보다 19.27% 하락한 314.40달러로 제시했다고 전했다.투자은행 UBS는 이날 고객 서한을 통해 “테슬라의 신차가 도착할 때면 폭스바겐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과 상당한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차 SUV ‘ID.4’를 공개하면서 “테슬라의 SUV ‘모델Y’보다 수천달러 저렴한 가격에 팔 것”이라고 했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머스크 CEO의 언급에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했다”며 “이 때문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것”이라고 했다. 웨드부시는 그간 테슬라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했던 곳이다.로이터통신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기술과 비용 절감 목표를 두고 인상적이라고 평했다”면서도 “테슬라의 배터리 혁신 중 일부를 실제 생산에서 보려면 적어도 1년은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많은 이들은 머스크 CEO의 약속은 내용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니콜라, 수소충전소 건설 협상 중단”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사정은 더 안 좋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무려 25.82% 폭락한 주당 21.1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8일 단기 고점(50.05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11거래일 만에 57.74% 내린 것이다. 역대 최고점을 찍은 지난 6월9일(79.73달러) 대비로는 거의 4분의1 토막이 났다.사기 논란에 휩싸인 니콜라는 이날 직격탄을 맞았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니콜라가 영국 에너지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몇몇 협력업체들과 벌였던 수소충전소 건설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협력업체들이 발을 빼고 있다는 분석이다.니콜라는 수소 트럭을 주력으로 하되, 미국 전역에 수소 충전소를 놓고 거점 충전소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친환경 수소트럭 생태계’ 청사진을 그렸다. 수소충전소 건설은 니콜라의 핵심 비전이다. 이번 협상 보류는 사기 논란이 니콜라에게 안긴 실질적인 첫 난관이다.니콜라를 향한 의혹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는 힌덴버그 측의 주장을 포함한 의혹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2014년 니콜라를 창업한 트레버 밀턴 CEO는 돌연 사임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2020.09.24 I 김정남 기자
  • 코스닥, 1% 넘게 하락…한 달여 만에 830선 밑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출발, 820선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15.59포인트) 내린 827.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한때 2% 넘게 하락하다가 830선을 밑돌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종가 815.74) 이후 약 한 달여만의 일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 모두 1~3%대 하락했다. 테슬라와 페이스북, 구글 등 그간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데다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감이 복합적으로 작용,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내 역시 전날 나흘만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안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거래일만에 ‘팔자’에 나서며 4724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기관 역시 매도에 동참, 44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7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버스 업종과 인터넷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가 2%대 하락하고 있으며 기계장비, 비금속,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금융 등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부 파란 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제넥신(09570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모두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모두 3% 넘게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전날 609억원 규모로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인수를 결정한 루미마이크로(082800)가 24%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날 카카오뱅크가 이사회를 통해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카카오뱅크의 지분(1.97%)을 보유하고 있는 예스24(053280)도 19% 넘게 급등중이다.
2020.09.24 I 권효중 기자
테슬라, 투자자 기대 충족 못해…실적 개선이 관전 포인트-키움
  • 테슬라, 투자자 기대 충족 못해…실적 개선이 관전 포인트-키움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에 대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진행된 배터리 데이(Battery day)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대신 내달 공개될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베타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테슬라 투자자들의 기대는 자율주행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으로 전기차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고수익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업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로 작년 4월 진행된 오토노미 데이(Autonomy day)에서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기술을 설명했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주행수명이 내연기관과 유사한 ‘백만마일’ 배터리가 필요하고 이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주로 언급된 내용은 배터리 가격을 낮춰 저렴한 가격의 차를 많이 만들겠다는 것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에서 △셀 디자인에서 원가 개선 14% △셀 제조에서 원가 개선 18% △음극재 소재에서 원가 개선 5% △양극재 소재에서 원가개선 12% △자동차 제조에서 원가 개선 7% 등 종합적으로 배터리 팩 기준 원가를 56%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배터리 회사들의 원가 절감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테슬라의 경제적 해자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주요 발표 내용 중 주목할만한 내용은 4680 배터리의 양산은 2~3년 뒤라는 것”이라며 “또 1GWh 당 투자 비용도 배터리 공정 혁신으로 기존 대비 6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완전 자율주행 베타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다음달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정도를 확인할 기회”라며 “1750억달러로 평가받던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의 가치가 개발 지연으로 1050억달러까지 하향됐는데, 테슬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작년 맥스웰 인수로 확보한 건식 전극기술 등은 타 배터리 제조회사 대비 차별화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베터리 데이에서 설명한 원가 절감 기술이 실적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증명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9.24 I 이광수 기자
“美증시, 트윈데믹 우려에 공포심리 확대…재정정책 시급”
  • “美증시, 트윈데믹 우려에 공포심리 확대…재정정책 시급”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 증시에 대해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 우려에 공포심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재정정책 협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만676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만632.99에 장을 마감했다.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락 요인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정부 재정정책에 대한 협의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조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명령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재난 지원금(Disaster Relief Fund) 규모는 440억달러이며 이는 임금 손실 지원 제도(Lost Wage Assistance)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300달러씩 실업수당을 지속하기 위해 주정부에 모두 할당됐다”면서 “이미 9개주가 9월 12일 자금이 고갈된 상태이며 9월 말에는 35주가 지급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중국 정부 반대로 인해 암초를 만난 틱톡 매각 합의, 미국 SNS 기업의 법적 책임 면책권이 포함된 통신품위법 ‘Sec230’ 적용 대폭 축소 개정안 등을 하락 배경으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9월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가치주 대 성장주에 대한 의견이 팽배한 가운데 대형 테크 기업들에 대한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언급 지속할 것”이라면서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이날 발표하는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재정정책 시급함이 강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0.09.24 I 김윤지 기자
톰 크루즈, 내년 우주서 영화 촬영 '나사 전폭 지원'
  • 톰 크루즈, 내년 우주서 영화 촬영 '나사 전폭 지원'
  • 톰 크루즈. 사진=이데일리DB, 나사 트위터[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내년 우주에서 영화를 찍는다.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은 23일(한국시간) “톰 크루즈가 내년 10월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우주로 향한다”고 전했다. 우주 관련 매체 ‘스페이스 셔틀 얼머낵’(Space Shuttle Almanac)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이 미국인 우주 비행사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와 함께 2021년 10월 우주선에 탑승, 민간 우주정거장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톰 크루즈는 라이만 감독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아직 영화 제목과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주선에는 총 4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스크린랜트는 “누가 갈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제작자나 카메라맨이 함께 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 영화는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직접 촬영하는 것으로 지난 5월 발표 때부터 이목을 모았다. 톰 크루즈는 주연 및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CEO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X와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2억달러(약 2405 억원)로 추정된다. 톰 크루즈는 총 3000만~6000만 달러(약 (약 370억~722억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0.09.24 I 정시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