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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일주일 주가는…대형주 '잠잠' 중소형주 '출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지난 3일 공매도 부분재개 이후 1주일간 공매도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공매도 대상인 코스피200은 1.5% 상승, 코스닥150은 1.3% 하락해 대조적이었다. 바이오 외 게임,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공매도 거래대금 기준 코스피 상위 종목 주가는 플러스를 기록했고 코스닥 상위 종목은 10% 안팎 급락한 곳도 두드러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 후 1주일(어린이날 휴일 빼고 4영업일)동안 공매도 대금은 3조3000억원으로 매도 비중은 약 3.4%(일평균 기준 8413억원)를 기록했다.이는 2019년 일평균 4.5%(일평균 4207억원)과 금지 직전일 1조1836억원(5.5%)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공매도 재개 후 1주일간 코스피200은 약 1.5% 상승했고, 코스닥150은 약 1.3% 하락했다. 공매도 종목·업종별로는 셀트리온(068270), 씨젠(096530) 등 바이오 업종 외에도 게임, 전자부품 등 다양했다. 공매도 상위 종목 중 LG디스플레이(034220) 등 코스피 200 종목 주가는 상승했다. 코스닥 150 종목 중 씨젠(09653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 거래대금 상위 종목의 주가는 10% 안팎 급락했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코스닥 모두 기관 공매도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외국인 공매도 비중이 증가했다. 외국인의 일평균 공매도 대금은 7386억원으로 5816억원 대비 증가했고, 공매도 비중은 60.0%에서 87.7%로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만 외국인 비중 증가는 기존 기관투자자 중 시장조성자의 공매도가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상당부분 감소한 영향도 존재한다”며 “외국인의 아시아 증시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공매도 물량 출회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기관의 경우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875억원으로 3799억원 대비 감소했고 공매도 비중은 39%에서 10%로 감소했다. 미니 코스피 200 시장조성자 공매도 금지 등 현·선물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행위 제한 등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개인의 공매도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증가했다. 대주시스템 개선·대주 재원 확충 등 영향에 따른 것으로 거래소는 평했다. 개인 공매도 대금 상위 종목은 바이오, 게임 IT 등 다양한 업종에 분포됐다. 아울러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 재개 이후 오히려 일중 시장 변동성이 올 들어 평균 1.70%에서 지난 한주간 1.28%로 감소했고, 지수상승률은 G20 중 9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일중 변동성은 올 들어 평균 1.61%에서 지난 한주간 1.78%로 늘었다. 거래소는 글로벌 기술주와 바이오주 부진에 따른 코스닥 시총상위 제약·반도체의 상대적 약세 등 영향에 따른 것으로 미국 나스닥 등 기술주 시장에 비해 주가 지수 하락폭은 적었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과열 종목은 재개 첫날인 지난 3일 22개, 4일 2개, 6일 10개, 7일 4개 지정됐다. 지난달 28일 출범한 공매도 특별감리단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불법공매도를 집중 점감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매도 재개에 따른 시장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며 변동성이 완화되고 공매도 과열 종목이 줄었다”며 “공매도 부분재개가 시장 심리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 [마켓인]이노뎁, 증권신고서 제출…6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능형 영상 관제 및 도시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은 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1월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군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AI 딥러닝 기술 ‘IDL(Innodep Deep-Learning Library Module)’을 통해 실시간·다채널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및 도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4K 카메라 등 고화질 영상 장비의 보급 확대로 발생되는 영상 데이터의 규모 및 분야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확한 영상 관제 및 객체 인식을 위해 필요한 영상 데이터는 음성, 텍스트 데이터는 물론 안면 인식을 위한 특정 부위 데이터 등 많은 정보를 담아야 해 용량이 더욱 커지게 된다.이노뎁은 C-Stream(영상재압축기술)과 IOD(Innodep Object Detection) 객체추출기술을 바탕으로 용량을 줄이면서도 원본 수준의 화질은 제공하고, 지능형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노뎁은 드론 시장과 출입통제 솔루션 분야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개발 및 특허 획득을 통해 경쟁 업체와의 기술격차를 유지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인구의 도시 집중화가 가속화되며 5G, 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주거환경, 교통, 안전, 그린뉴딜 등의 분야에서 각국 정부 주도로 ‘스마트시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해당 시장 분야를 선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노뎁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6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4000~1만8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범위 상단기준 189억원 규모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 동남아와 중동을 비롯한 해외 현지 파트너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현대차·기아-제주특별자치도, 전기차 기반 'V2G 시범사업 MOU' 체결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 전력을 활용하는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상용화 시대를 앞당긴다. V2G는 각 전기차 배터리들 간의 전력망을 연결하는 기술로 전력연동망이라고도 부른다현대차와 기아, 현대캐피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7일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용 차량 V2G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흥수 현대차·기아 EV사업부장,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와 기아,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건물에 공급하는 ‘V2B(Vehicle To Building)’를 실증함으로써 향후 V2G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의 충전과 방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V2G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이를 위해 아이오닉 5와 EV6에 탑재된 마치 자동차를 충전장치로 쓰는 개념인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추가 개발을 통해 새로운 전력보조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V2L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현대캐피탈은 EV차량 및 충전기 리스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제주도는 아이오닉 5 관용차를 활용해 도청사의 전력요금 최적화를 실현하는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한다.금번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 배터리를 건물(V2B), 가정용 전원(V2H, Vehicle to Home)으로 활용하거나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판매하고 거래(V2G)하는 것도 가능하다.김흥수 현대차·기아 전무는 “이동수단으로서의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력망에는 필요시 전력공급을, 고객에게는 추가 수익창출을 통한 유지비 절감 방안을 제공하는 등 참여자 모두에게 편익을 주는 전기차의 새로운 활용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특히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제주도에서는 V2G가 전력 수급 및 활용 최적화의 보조장치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대만’ 명시한 G7외교장관 회의에 韓 초대한 이유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우리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우리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5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주요 7개국(G7, 미국·영국·캐나다·일본·프랑스·이탈리아·독일) 외교장관 회담 공동성명 중 일부입니다. G7 외교장관 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아울러 성명에는 ‘중국’이라는 카테고리가 별도로 설정돼 신장·위구르 자치구 주민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홍콩의 민주주의가 위협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참여에 대해 지지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중국의 ‘터부’를 보기 좋게 건드린 셈입니다.사실 문구는 기시감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달 16일 열렸던 미·일 정상회담 이후 나온 공동성명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미·일 공동성명에 “우리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일 정상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언급된 것은 1962년 이후 52년 만입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의 핵심 이익인 대만 문제를 건드린다는 것에 대해 전 세계가 놀랐지만, 어느새 한 달도 안 돼 G7이 공통된 목소리를 낸 셈입니다. G7 외교장관 회담 성명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이번 성명서는 87개 항, 90쪽에 달합니다) 이같은 흐름이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라는 점은 명약관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우리나라의 모습은 그야말로 미묘한 위치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는 G7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성명서에 동참하지는 않았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공동성명이란 참가하는 국가의 성명서다. 그런 측면에서 그전에 다른 개별 국가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겠지만, 당사국이 아닌 만큼 우리나라가 참여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같은 성명이 나온 회담에 하필이면 우리나라가 초청됐다는 점은 의미심장합니다. 이번 G7 초청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인데요. 남아공을 제외한 3개 국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주요 국가입니다. G7 국가와 이들 3개국을 합쳐 민주주의 10개국(D10)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은 지금도 유효하지요. D10 구상을 낸 나라가 바로 이번 G7 의장국인 영국입니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도미니크 랍 영국 외교부장관을 만나 주먹 악수를 하고 있다. 올해 주요7개국(G7)회의 의장국인 영국은 지난 3~5일 열린 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한국을 초청했다. (사진=AFP)공교롭게도 우리나라와 함께 초대장을 쥔 인도와 호주는 `쿼드`(Quad, 미국·인도·일본·호주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비공식 안보회의체) 가입국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들어 조금 성격이 변했다고 하되, 중국의 아·태 지역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 나라들의 협력체라는 꼬리표가 떨어진 것은 아니지요. 이번 G7 회의가, D10을 만들기 위한 ‘빌드 업’(build-up)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사실 한국이 G7 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당시 의장국이었던 일본의 초청으로 호주와 함께 옵저버로 참석한 바 있습니다. 당시는 러시아도 포함해 G8 회의였습니다. 다만 그때도 정상회담만 참석했지 그에 앞서서 이뤄지는 외교장관 회담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로 정상회담에만 주목하지만 G7 회의라는 것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올해도 6월 11~13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부처별 장관급 회담이 이뤄지는데요, 이번 외교장관 회담도 그 중 하나였죠. 정 장관의 이번 외교장관 회담 참석은 의장국인 영국이 초청해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이같은 성명이 발표되는 G7 외교장관 회담에 우리나라를 초청한 의도를 짐작하실 수 있나요?이번 외교장관 성명은 내달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추인될 예정입니다. 각국 정상들이 모인 그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있을 것입니다. 그에 앞서 오는 21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있습니다. 미·중 사이 `등거리 외교`를 지향해왔던 우리나라에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에이서, '빅스마일데이'로 최신 노트북 최대 45만원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가 지마켓, 옥션, G9 등 이베이코리아에서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최신 노트북을 최대 45만원 할인된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에이서는 무엇보다 불황 속 위축된 소비자의 지갑을 배려하기 위해 최대 33%라는 파격적인 할인율을 책정했다.에이서가 지마켓, 옥션, G9 등 이베이코리아에서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최신 노트북을 최대 45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에어서)이달 10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에이서가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노트북 ‘아스파이어 5’, ‘스위프트 3’는 물론 캐주얼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와 크리에이터북 ‘스위프트 3X’ 등 에이서를 대표하는 주요 노트북이 포함됐다.아스파이어 5 A515-56 유니크는 인텔 최신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는 제품으로 매일 노트북을 통해 업무부터 과제까지 진행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안성맞춤이다.인텔이 새롭게 선보인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이 탑재되어 있어 한 차원 높은 통합그래픽 기술을 제공하고, 39.6㎝(15.6인치) IPS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상하좌우 어디서든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며, 상판 힌지 부분에 엘레베이티드 디자인(노트북을 열었을 때 상판 힌지 부분이 바닥을 밀어 올려 노트북 하판 아래에 공간이 생기면서 쿨링 시 공기 순환이 보다 원활하게 되도록 함)을 적용하여 쿨링 성능 또한 강화하였다.‘스위프트 3 씬스틸러2’는 최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AMD 라이젠5 5500U와 라이젠7 5700U 프로세서에 35.6㎝(14인치) 풀HD(1920x1080) 72%NTSC 300니트(nit·촛불 한 개의 밝기)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15.95㎜ 얇은 두께에 1.2㎏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하였고 일렉트릭 블루와 퓨어 실버 등 2가지 유니크한 색상에 메탈 바디가 더해져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아울러 한번 충전으로 최대 12.5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되어 외부에서 장시간 작업을 진행하는데 유리하며 3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은 물론 최대 512GB PCIe NVMe SSD와 최대 16GB LPDDR4X 4266Hz 고클럭 듀얼채널 메모리가 탑재되어 원활한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니트로 5’은 가격과 성능이 균형 있게 잘 맞추어진 캐주얼 게이밍 노트북의 대표주자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AMD 젠3 세잔 라이젠7 5800H 옥타코어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3070 그래픽카드도 탑재되어 게이머에게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블랙과 레드 컬러에 조합에 화려한 RGB 키보드로 정점을 찍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돋보인다.15.6인치(39.62㎝) 144Hz FHD(1920x1080) NTSC 72% IPS 디스플레이 또는 15.6인치 165Hz QHD(2560x1440) NTSC 72%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한층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한편 7mm 네로우 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비율이 80%에 달하며, 300니트와 최대 3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로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색상이 유지되어 선명한 화질과 함께 생생한 게임이 가능하다.‘스위프트 3X’는 인텔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국내 최초로 인텔이 제작한 아이리스 Xe 맥스(iris Xe Max) 외장형 그래픽이 탑재되어 있는 크리에이터북으로 일반 노트북 사용자에게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유튜버, 그래픽디자이너 등 크리에이터에게 한 차원 높은 그래픽성능을 제공한다.35.6㎝(14인치) 풀HD(1920x1080)제품이며, 17.95㎜ 두께에 배터리 포함 1.37㎏ 무게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으며, 얇은 베젤로 화면 안팎의 경계를 최소화하여 몰입성을 높였고 300nit의 밝기와 NTSC 72%의 IPS 광시야각 패널이 장착되어 넓은 시야감과 또렷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노트북에 장착된 메모리 중 현존 최고클럭인 LPDDR4X 4266Hz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으로 11세대 타이거레이크 CPU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이끌어낸다.에이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침체된 경기 속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 라며 “에이서를 대표하는 주요 노트북을 착한 가격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평소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했던 분들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에이서는 이번 빅스마일데이 기간에 자사 최신 노트북 이외에도 ‘프레데터(Predator) XB253Q GP’, ‘CB272U’, ‘프레데터 X38P’ 등 주요 모니터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중국, G7 성명 “역사 역행 집단정치"…대만 지지에 "난폭한 간섭”
-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고위외교ㆍ정책대표(왼쪽부터)와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루이지 디 마이로 이탈리아 외무장관,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모테기 도미시쓰 일본 외무상,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 마르크 가르노 캐나다 외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개막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은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이 대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G7 외교장관의 성명에 대해 “공공연하게 중국의 내부 사무에 개입하는 것이고, 역사 흐름에 역행하는 집단정치”라며 “이는 중국 주권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관계 규범에 대한 무차별적인 파괴이자 평화·발전·협력·상생의 시대 조류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장(新疆)과 티베트, 홍콩 문제는 모두 중국 내정”이라면서 G7 장관들이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참여를 지지한다고 한데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왕 대변인은 “G7은 선진국 집단으로서 국제사회에서 모습과 갈등을 조장해 세계 회복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회복을 촉진하고 개발 동상국의 발전을 돕기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코로나19 백신을 독점하지 않고 공평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과 북한 및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왕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국과 함께 ‘쌍궤병진’(雙軌竝進·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의 병행 추진)과 ‘단계적, 동시적’ 원칙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한반도 평화기제를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간 대화와 협상을 지지한다는 뜻도 다시 한번 밝혔다. 한편 G7 외교장관은 5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회담에서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견제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다만 주요 7개국이 대중국 압박에 함께하는 모양새는 갖췄지만 강한 어조에 비해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국가의 입장을 고려해 수위조절을 했다는 평가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G7 공동 성명에 대해 미국의 꼬임에 빠져 중국과 러시아에 대항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