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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비용 효율화 성과…2분기 영업익 3418억, 18.6% 증가(상보)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KT(030200)(대표 정우진)가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5조 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07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2% 상승했다.효율적 비용 집행 등 수익성 강화 노력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단말 수익이 줄고 카드·호텔 등 일부 그룹사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다소 타격을 입었다◇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매출은 감소KT는 핵심 신성장 사업인 B2B 실적이 돋보였다고 자체평가했다. KT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서 인프라와 기술역량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상태다.KT 별도 기준 B2B 사업 매출은 7011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매출이 성장하고, 지역화폐 발행량 증가에 따른 블록체인 매출이 성장하면서 AI/DX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1394억원을 나타내면서 KT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KT는 언택트 시대 개막과 함께 AI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타 산업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T가 주도적으로 결성한 산·학·연 협의체 ‘AI One Team’은 제조와 금융 기업이 새로 참여하면서 영역을 적극 확대 중이다. 앞으로 디지털 뉴딜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B2B 플랫폼 사업자로서 성장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KT 별도 기준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무선사업 매출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조 722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224만 명으로 KT 후불 휴대폰 가입자 대비 16%를 넘어섰다. 국내 최고 수준인 KT의 영상/음악/VR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이 요금제에 포함된 ‘슈퍼플랜 Plus 요금제’는 2분기 5G 신규 가입자의 60% 이상이 가입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사물인터넷(IoT) 사업도 호조를 보이며 2분기 무선서비스(MNO) 가입자는 29만 5000명 늘어나면서 18년 1분기 이후 최대 순증 규모를 기록했다.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7.0% 감소한 4967억원과 3722억원이다. 초고속인터넷은 2분기 900만 명을 돌파해 시장 1위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난 6월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인터넷 컨셉으로 새롭게 출시한 ‘기가 와이(GiGA Wi)’를 통해 가정 내 인터넷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역시 1위 서비스인 IPTV(유료방송)는 1분기보다 2배 가까운 13만 7000명이 새로 가입하며 누적 가입자 856만 명을 달성했다. 매출은 가입자와 플랫폼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했다. OTT 서비스 시즌(Seezn)은 ‘아이돌’과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특화된 컨셉을 무기로 20~30대 고객 중심으로 꾸준히 가입자가 늘고 있다.◇“5G, B2B 중심으로 장기 성장 체질 형성”그룹사 실적은 코로나19 이슈가 주요 변수였다.BC카드 매출은 해외 카드 매입액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8671억원이었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 전용 고가상품 가입자가 늘면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 증가한 1777억원을 기록했다. KT는 다각도로 추진한 경영 활동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성장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우선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4000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마무리하고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곧 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대표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다시 한번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지난 6월에는 국내 로봇 분야 1위 사업자인 현대 로보틱스와 5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맺으며 지능형 서비스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시장 적극 공략을 선언했다.유료방송 1위 사업자로서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케이블TV 인수와 글로벌 스트리밍 1위 사업자와 제휴도 추진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위성 방송과 케이블TV 간 새로운 방송 융합 시장을 개척하고 IPTV는 250여 개 실시간 채널과 21만 편의 VOD 등 국내 최다 콘텐츠에 넷플릭스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윤경근 KT CFO 재무실장은 “KT는 코로나19 장기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선, 미디어, B2B 등 핵심 사업에서 성장하고 효율적인 경영 활동으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5G, B2B를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사회적으로 KT의 네트워크 서비스와 디지털 역량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모바일·IPTV 성장 지속(상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분기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대폭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2% 증가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늘어난 3조2726억원, 당기순이익도 52.9% 증가한 15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3개분기 연속 영업익 증가율 1위…순증가입자 34만명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75%, 11.5%, 59.2%를 기록하며 3개분기 연속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영업수익, 서비스수익, 영업이익율 등 성장·수익성 지표에서 고르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도 2조6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은 9.2%로 전년동기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2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꾸준한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1조347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8% 성장세를 이어가며 누적 1585만9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순증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15.2% 늘어난 34만1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5세대(5G) 이동통신 및 가상이동통신망(MVNO·알뜰폰)이 꾸준히 증가하며 가입자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MVNO의 경우 중소사업자 지원정책 효과와 함께 LG헬로비전, KB LiivM 등의 채널 성장으로 누적가입자가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했다.스마트홈 수익(IPTV·초고속인터넷 합산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견조한 가입자 성장과 고가치 고객 유입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한 4946억원을 달성했다. IPTV 수익은 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으로 기본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두자리 수 성장세(12.5%)를 유지했다. 2분기 IPTV 순증가입자는 13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42.3% 늘어난 수치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기가 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자 확대로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8% 성장했다.기업인프라는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345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IDC 사업은 언택트 환경이 지속되면서 대형 사업자 수주가 이어지며 전년동기대비 21.6% 성장했다. 솔루션 사업은 중계 메시징 매출 증가 외에도 에너지솔루션 수주 성과로 신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마케팅비용 1.4% 감소하며 안정화…상반기 설비투자 1조원 집행2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5569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으나 가입자 유치 비용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전분기대비 66.9% 증가한 6253억원(LG헬로비전 CAPEX 미포함)을 집행해 상반기 누적으로 올해 가이던스 2조5000억원의 40%인 1조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5G 음영지역과 실내(인빌딩)에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해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물론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하반기 모바일 비대면 판매 강화…5G 대형 수주 확대에 집중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에도 모바일 사업의 비대면 판매 강화, 5G 기업간거래(B2B) 사업 수주 등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에서는 고객의 언택트 생활 트랜드에 최적화된 `현장감 있는 생생한 5G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콘서트를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현장 연출 효과를 적용하는 한편, 영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AR·VR 교육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클라우드 게임은 국내 게임사와 코마케팅을 확대하고 국내 유명 온라인 대작 게임을 제공한다. 상반기 누적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5G K-콘텐츠는 하반기 언택트 공연, 인기 아이돌 예능 등 킬러 콘텐츠 강화로 해외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B2B 사업은 상반기 5G B2B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하반기 대형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부응해 5G 융합, AR·VR, 빅데이터, 교육 등 5G 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해 중장기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LG헬로비전과는 네트워크 및 선로 공동 구축 및 사용을 통한 효율적 망운영, 공동 영업을 통한 기업고객 발굴, 콘텐츠 공동제작 확대 등을 통해 양사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상반기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비대면 판매 강화로 모바일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에서 고가치 고객 확대, 5G B2B 사업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인력난 中企, 외인근로자 충원도 막막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인력난 中企, 외인근로자 충원도 막막-승객 없으면 화물로…역발상 경영, 대한항공 2분기 ‘깜짝’ 흑자 전환-뉴타운의 부활…공공재개발 물량 2만→4만가구 된다-본업만큼 돈 되네…‘굿즈’에 빠진 기업들-[사설]관제특혜 시비부터 해소해야 할 뉴딜펀드-[사설]류호정 의원 원피스 차림 비난할 게 아니다△줌인&-한층 빨라진 S펜으로 동시 필기·녹음…메모 터치하니 당시 음성 들려줘-사후관리 강화한 삼성…OS 업데이트 지원 2→3년으로 연장△연일 연고점 경신하는 증시-섹터별로 돌고 도는 유동성…“경기민감株 반짝하지만 결국은 성장株”-실적 받쳐줘…PER, 우려보다 낮아 “바이오株, 많이 올랐지만 더 갈 것”-“곱버스 괜히 탔네”…증시 고공행진에 배 아픈 개미도△8·4 주택공급대책 후폭풍-“용적률 상향땐 사업성 있다”…재개발지역 빌라 호가 1억 껑충-[현장에서]엉터리 셈법으로 부풀린 고밀재건축 5만가구-노원·마포·용산주민 “임대 반대”…님비에 부딪힌 공급대책△외국인근로자 수급난 심화-“인력 부족으로 공장 멈춰설 판…입국 꽉 막혀 체류기간이라도 연장을”-산업단지 외국인 보호시설 늘리고, 체류기간 연장 위한 특례법 마련을△굿즈의 경제학-‘소유의 쾌감’ 주는 마케팅 전략일까…‘주객이 전도’된 얄미운 상술일까-2만5000원짜리 스벅 장우산…두 배 값에 ‘리셀’-박경민 비알코리아 팀장이 말하는 ‘던킨 굿즈 히트 비결’△정치-부동산정책 실패, 입법독주 여파…민주·통합당 지지도 격차 0.8%p-김조원 고가매물 의혹에…靑 “이달 매매계약서 제출 기대”-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⑦ 신동근-이용우 “개미투자자 보호 특례법 발의”-정부, 국제기구 통해 北에 119억원 지원-“전세→월세 전환때 은행 금리 밑으로”△국제-폐허가 된 베이루트 人災에 무게…“6개월 전 수차례 위험성 경고 묵살”-‘10년 비과세 파격 혜택’…中, 반도체 자립 박차 가한다-뉴욕타임스, 디지털매출이 종이신문 앞질러△경제-당정, 내년도 ‘슈퍼예산’ 추진…코로나에 멍드는 재정건전성-상반기 경상흑자 8년 만에 최소, 안 써서 지켜낸 ‘불황형 흑자’-공정위, 한화 일감몰아주기 11~12일 심의△금융-사모펀드 판매 막힌 은행들…“방카슈랑스 25%룰 폐지해야” 한목소리-신한카드, SKT와 빅데이터 사업 손잡는다-2% 부족한 ‘케뱅’ 비대면 담보대출△산업&기업-전세계서 나홀로 흑자…조원태 승부수 통했다-LG전자 서비스 ‘넘버원’…印尼 소비자 평가서 ‘최고 등급’-사내 워킹맘 만난 이재용 “여성 인재 차세대 리더로”-HDC “재실사 진정성 왜곡 아시아나 노딜땐 금호 책임”△산업·바이오-‘언택트 서프라이즈’…네이버·카카오 성장전망 더 밝다-코로나 치료제 잇단 수주 ‘K-CMO’ 저력 보여줘-SKT 2분기 영업이익 3595억…전년동기대비 11.4%↑-플라잉카·원격수술 등 6G 원천기술 상용화 속도△소비자생활-AI가 거르고, 전담팀이 검증…배민 ‘가짜 맛있어요’와 전쟁-구내식당 개점휴업에…영역 넓히는 급식업계-‘편의점 샛별이’ 때문에…울고 웃는 GS25△이주헌의 혁신@미술-카라바조 바로크 회화와 현장의 중요성△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新서비스·증권거래세 폐지로…동학개미가 돈 벌수 있게 도울 것-“공매도 순기능·역기능 동시 작용”…전면폐지에 난색△증권&마켓-‘기관투자가 잡아라’…운용사들 콘테스트에 올인-역대급 긴 장마에 하수·폐기물 처리업체 주가 ‘껑충’-[IPO출사표]“카드 프린팅 기술로 세계 시장 선도할 것”△여행-쪽빛 하늘, 금빛 모래밭에 ‘추억의 발자국’ 새기다-[강경록의 미식로드]짭짤한 게국, 달큼한 호박 ‘환상의 조화’-밤 8시40분이 되면 ‘알록달록 3D 마법’이 펼쳐진다△스포츠-류현진 “체인지업 좋았지만, 구속 더 빨라져야”-레전드도 ‘엄지척’ 손흥민-전인지 “경기력 끌어올리는데 최선”-추신수 선두타자 홈런, 올 시즌 벌써 두번째-왕정훈 “4대 메이저대회 다시 누벼야죠”-PGA 챔피언십 우승 1순위…“켑카·토머스”△피플-“전세계 82명뿐…식량사업 전문성 확보에 기여할 것”-유명희 본부장 “친미·친중도 아닌 친회원국 성향”-투신 여중생 구한 해군상사 ‘LG 의인상’-나눔의 기쁨 실천…임영웅 팬카페, 포천시에 기부-삼성 지원 지성욱 교수팀…심장비대증 원인 규명-경남과학고 설혜리양, ‘올해의 학생발명왕’ 수상-반려동물 질환에 맞춘 사료 개발업체 ‘이달의 A-벤처스’△오피니언-[목멱칼럼]성장株가 지속되려면-[정재욱의 이슈Law]임금체불 급증, 강력한 처벌이 해결책-[기자수첩]이념마저 뛰어넘은 성차별 의식△부동산-서울 이어 경기 전셋값도 급등…규제 역풍 거세 -부동산 정책 가장 큰 피해자는 세입자-뜨거웠던 부동산경매…잇단 규제에 급속 냉각-“3기 신도시 청약일정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드려요”△사회-“한동훈 쫓아내야”…한vs권 통화 진실공방-이재민 2000명 넘었다…특별재난지역 선포 빨라질 듯-김창룡號 첫 임무는 ‘부동산 단속’-2학기 수행평가 학교 자율로…교육부, 온라인 수업도 병행-환경부,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2.9조원 투입-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1만3462명 지원
- 경기도특사경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적발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개발제한구역에 무허가 컨테이너를 설치하거나 농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허가받지 않고 가구공장을 운영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토지소유주와 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6일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96곳을 수사해 무허가 건축, 불법 용도변경, 형질변경 등 92건을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용도변경, 토지 형질 변경, 물건 적치 등 개발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불법행위 유형별로는 △허가받지 않은 건물을 신축·증축하는 불법건축 45건(49%) △땅을 깎아내거나 흙을 쌓는 등 토지의 형태를 변경하는 형질변경 26건(28%) △기존에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의 용도를 사용목적을 달리하고자 변경하는 용도변경 20건(22%) △허가를 받지 않고 물건을 쌓아놓는 물건적치 1건(1%) 순으로 무허가 건축이 가장 많았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고양시 A씨는 임야에 무허가 컨테이너를 설치한 후 주거생활을 하면서 주변을 인공연못 등으로 불법 형질 변경해 사용했다. 의왕시 B씨는 임야에 무허가로 비닐하우스를 주거목적으로 설치한 후 주변에 소나무를 심고 정원 등으로 불법 형질 변경해 사용하다가 적발됐다.남양주시 C씨는 2018년부터 토지소유자 D씨로부터 목장용 토지를 임차해 골재야적장으로 무단 형질변경하고 축사를 사무실로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의왕시 E씨는 농지를 허가없이 성토(메우기) 및 정지(다지기) 작업 등을 한 뒤 카페 또는 음식점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덜미를 잡혔다.양주시 F씨는 농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무허가로 가구(액자) 제조 공장으로 사용하다가, G씨는 농업용 창고를 불법으로 증축한 후 2층에서 주거생활을 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행위자 모두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며,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수사를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다.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을 불법 용도변경하거나 형질 변경한 경우에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인치권 경기특사경 단장은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난개발 방지 및 자연환경보전이라는 공익적 가치가 매우 큰 만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는 앞으로도 지속할 방침”이라며 “시군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 상습행위자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추진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 '언택트로 성장'…SKT 2분기 영업익 3595억, 11.4% 증가(종합)
- SK텔레콤 2분기 실적. (자료=SK텔레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박정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면서 실적 호조를 기록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SK텔레콤은 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 4조 6028억 원과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3.7%, 11.4% 증가했다며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3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8% 증가했다.◇무선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2.9조SK텔레콤 New Biz.는 언택트 시대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New Biz. 핵심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5% 수준에서 올해 동기 약 25%로 대폭 확대됐다.미디어 사업은 지속적인 IPTV(유료방송) 가입자 성장과 지난 4월 30일 완료된 티브로드 합병 영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91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언택트 시대 맞춤형 전략으로 최근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결합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루어진 보안 사업 매출은 3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의 언택트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ICT 기반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커머스 사업은 11번가 거래 규모 확대와 SK스토아의 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9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언택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SK스토아 역시 상품 소싱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 T커머스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SK텔레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e스포츠 전문기업 ‘T1’, 앱 마켓 ‘원스토어’,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웨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SK텔레콤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 9398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G 투자비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에도 앞선 기술력과 특화 서비스를 앞세워 업계 1위 5G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자평했다.◇원스토어, ADP 캡스 등 주요회사 IPO도 고려SK텔레콤은 향후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을 통해 실적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이날 진행된 실적 발표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갤럭시 노트20 등이 새롭게 출시됐다”며 “SK텔레콤은 S클라우드의 한국 단독운영 파트너로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 파트너들과 함께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비용은 줄이는 고효율 마케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한 데 이어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3대 유통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이동통신 유통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5G 클라우드 게임을 공식 론칭하는 등 국내외 초협력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설비 투자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2분기에만 전년 대비 56.7% 증가한 9178억 원의 설비 투자를 집행했다. 상반기 누적 투자액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총 1조 2244억 원이다.다만 윤푼영 센터장은 5G 경쟁 및 마케팅 상황과 관련해서는 “2019년 4분기 이후 시장경쟁 완화가 올 2분기까지 지속 되었으며 향후에도 안정화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이라며 “5G 특화 서비스를 지속 실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하면서 비용이 아닌 건전한 서비스 경쟁 선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느새 마스크와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이지만 정부와 사회, 국민들이 협력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SK텔레콤은 더 중요해진 연결과 소통 미디어의 재미와 감동 보완의 안정과 신뢰 커머스 편리와 다양성을 강화하면서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변화하고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SK텔레콤은 원스토어와 ADP캡스를 필두로 웨이브,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주요회사의 IPO(기업공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각 투자회사 별로 IPO 계획을 수립 중이며 준비가 먼저 되는 회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KT&G, 2Q 영업익 3947억원…면세수익 줄며 소폭 감소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세 수익이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KT&G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47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188억원으로 4.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244억6400만원으로 9.6% 감소했다.회사 측은 이에 대해 국내 담배 판매의 견고한 흐름 및 담배 수출 실적 호조로 매출이 올랐지만 코로나19로 면세 채널 악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KT&G 개별만 놓고 보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9081억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3,699억원을 기록했다. 저자극·냄새저감 제품 등 판매호조로 인해 궐련 담배 판매량 증가, 국내 NGP 전용스틱 점유율 상승, 분양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특히, 2분기 국내 담배 판매량(궐련)은 105억 개비로 전년동기대비 2억 개비 증가, 시장점유율은 교환자료 기준 63.4%로 0.6%p 증가했다.2분기 해외담배 판매량(해외법인+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139억 개비이며, 매출액은 14.1% 증가한 2864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에도 해외법인의 현지 마케팅 및 유통망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KGC인삼공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277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54.2%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비침체, 해외 여행객 급감, 다중집객시설 기피 현상 지속 등 영향으로 면세 포함한 법인채널 판매량 회복이 지연되면서다. 또 홈쇼핑 등 비대면채널 판매증가로 인한 수수료 증대와 면세채널 매출 하락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 '실시간 원격수술', ‘플라잉카’ 인프라 6G가 온다..정부 R&D 계획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실시간 원격수술, 플라잉카(flying car), 사람 없는 초지능 건물처럼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법한 일들이 2028년 정도면 실제로 일어날 전망이다.그런데 이 서비스들은 모두 통신망에 연결돼 서비스된다. 하지만, 국제표준화가 끝난 5G로는 부족하다. 5G가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으로 뒷받침해도 서울의 의사가 지방의 환자에게 제공하는 원격수술은 더 짧은 무선지연(5G의 10분의 1수준·0.1msec 이하)이 필요하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지원하려면 통신서비스의 도달 범위가 지상 10km까지 확대돼야 한다. 사람 없이 건물이 운영되려면 전 구간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되고 보안도 통신에 내재화돼야 한다. 일부만 AI가 적용되고 보안도 얹힌 상태인 5G 대신 6세대(G)이동통신이 필요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이처럼 상상이 현실로 되는 고도의 IT융합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6G R&D전략’을 수립하고 6일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위원장 : 국무총리 정세균)에서 확정해 발표했다.6G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5년 간 2000억원을 투자하고, 6G 국제표준 선점과 산업 생태계 강화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며, 설계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는 6G 보안 내재화 기술 개발을 병행하는 내용이다.6G의 특성(출처: 과기정통부)6G, 2028년이후 상용화6G 기술은 1Tbps급 전송 속도, 저궤도 위성통신 기반 공중 10km까지 확대된 통신 커버리지 등 5G를 뛰어넘는 기술적 진화를 통해 실시간 원격수술, 완전 자율주행차·플라잉카 등 고도화된 융합서비스의 대중화가 가능하다. 2028~2030년경 상용화가 예상된다.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어서 우리 정부의 발표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정부는 6G 상용화가 10년 뒤인 2028~ 2030년경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1단계) 핵심기술개발(2021~2025, 5년간)▲(2단계) 상용화 지원(2026~2028, 3년간)으로 나눠 외재적 요인에 대한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6G 기술목표와 R&D 투자▲5G와 6G 비교6G시대, 스마트폰 글로벌 1위, 통신장비 2위 목표정부는 차세대 기술선점, 표준고부가가치 특허 확보, 연구산업 기반조성 등 3개 전략 8개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이를 통해 5G에서 글로벌 3위였던 국내 통신장비 경쟁력을 2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5G 상용화 기술이 3GPP(국제표준화기구) 기술표준으로 단일화 됨에 따라, 화웨이, 퀄컴, 에릭슨, 삼성전자, LG전자간 3GPP를 통한 표준필수특허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5G에서는 부족했던 소부장 분야를 육성하여 국내 네트워크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6G 관련 보안 산업과 융합서비스 시장도 발굴한다.우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당장 민간 투자가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수준의 6G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5G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다.미국, 중국 등 주요국간 기술 주도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모뎀 및 RF 장비, 중국과 주파수 채널 모델링, 유럽과 엑세스 코어 장비 등에서 협력한다.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에 Pre-6G 기술(상용화 전)을 적용하는 6G 업그레이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6G 표준화 일정6G 국제표준화 선도한다내년부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국제 표준화 착수가 예상되는 만큼 ITU의 국제 표준화 단계별 선제연구와 국제공조 강화를 통해, 표준경쟁에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우리기술의 최종 국제표준선점을 견인한다.특허청과 협력해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집중 발굴하는 표준특허 전략맵을 구축하고, IP-R&D 방식을 적용해 기업·기관에 R&D 자금과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R&D 초기부터 전 세계 특허분석으로 ①해외 기업 특허 회피·무효화, ②유용한 특허기술정보 기반 연구개발 기간비용 단축, ③핵심특허 선점을 위한 최적의 R&D 방향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표준 전문조직(연구실) 육성, 국제 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 우리 기업의 국제 표준화 활동도 지원한다. 6G 연구산업기반 조성 병행6G 핵심기술 요구 성능 검증과 핵심부품장비의 국산화에 활용될 수 있는 시작품(HW, SW)을 개발하고, 상용화 시점에는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바우처 방식 R&D를 지원할 예정이다.재직자 대상 이론교육, 학생 대상 현장학습 등 R&D 참여 대학(원)과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온라인 교육 콘텐츠 및 실시간 아이디어·노하우 공유 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6G 전문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6G R&D 지원 거버넌스정부는 민관 참여 ‘6G R&D 전략위원회’와 ‘6G 핵심기술개발 사업단’ 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계 및 관련 전문가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전반에 대한 목표와 추진현황, 성과를 공유검증해 국제 표준화 동향, 시장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계획을 조정한다.이를 통해 정부는 모든 국민이 원하는 모든 곳에서 사람과 사물 구분 없이 통신할 수 있는 미래 초현실 시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쿠팡,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쿠팡 사전예약.[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쿠팡이 7일 오전 00시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쿠팡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자급제 상품을 구매하는 로켓와우멤버십 회원은 11일 새벽배송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갤럭시 신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로켓모바일로 통신사 상품을 구매하는 로켓와우멤버십 회원은 14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20는 6.7인치 모델과 6.9인치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은 미스틱그레이, 미스틱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블랙, 미스틱브론즈, 미스틱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마련됐다. 쿠팡가는 각각 갤럭시노트20 256G 119만 원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256G 145만 원대다. 쿠팡의 고객들은 상품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사전 구매고객 혜택은 물론 카드사별 최대 13% 즉시할인 혜택이 있다. 로켓모바일로 통신사에 가입할 경우 통신사별 요금할인 혜택과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로켓모바일은 비대면으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개통서비스이다. 쿠팡의 고객들은 기존 자급제폰 구매뿐 아니라 KT, LG U+, 알뜰폰 등 다양한 통신사를 로켓모바일에서 한 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로켓모바일의 론칭으로 휴대폰을 구매한 후 별도로 통신사를 알아보고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개선했다”며 “쿠팡에서 갤럭시노트20을 누구보다 빠르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사전판매와 함께 갤럭시노트20 악세서리 기획전도 오픈한다.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크레앙, 베루스, 머큐리, UAG 등 브랜드의 갤럭시노트20 악세서리 200여 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언택트 덕분에..SK텔레콤, 투자 늘었지만 영업익 11.4% 증가(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박정호)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 4조 6,028억 원, 영업이익 3,595억 원, 순이익 4,32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New Biz. 전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66.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 장기화 및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킨 결과다.미디어, 보안, 커머스 성장세 SK텔레콤 New Biz.는 언택트 시대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New Biz. 핵심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에서 자회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5% 수준에서 올해 동기 약 25%로 대폭 확대됐다.미디어 사업은 지속적인 IPTV 가입자 성장과 지난 4월 30일 완료된 티브로드 합병 영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9,1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언택트 시대 맞춤형 전략으로 최근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결합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루어진 보안 사업 매출은 3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의 언택트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ICT 기반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커머스 사업은 11번가 거래 규모 확대와 SK스토아의 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9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언택트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SK스토아 역시 상품 소싱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 T커머스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SK텔레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e스포츠 전문기업 ‘T1’, 앱 마켓 ‘원스토어’, OTT 플랫폼 ‘웨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무선 매출도 32% 증가…5G 투자 조기 집행 전년비 33.5%↑SK텔레콤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 9398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G 투자비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에도 앞선 기술력과 특화 서비스를 앞세워 업계 1위 5G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세계 최초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한 데 이어,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3대 유통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올해 9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5G 클라우드 게임을 공식 론칭하는 등 국내외 초협력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설비 투자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2분기에만 전년비 56.7% 증가한 9,178억 원의 설비 투자를 집행했다. 상반기 누적 투자액은 전년비 33.5% 증가한 총 1조 2244억 원이다.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New Biz. 중심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LG U+에서 ‘미스틱 핑크’ 갤노트20 사전 예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7일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의 사전예약판매를 개시한다.사전예약기간에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133만원 상당의 제휴카드 할인ㆍ제휴포인트 할인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출고가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을 구입한 고객이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24개월 후 반납 시 출고가의 50%인 최대 59만9천5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20을 구입함과 동시에 ‘LGU+삼성카드’를 발급받아 매달 통신요금과 10,000원 이상의 생활요금(APT관리비/4대보험/생명·손해보험/코웨이·SK매직 렌탈) 3건 이상을 자동결제하면, 1만9천원(전월 70만원 이상 이용 시)씩 36개월 동안 68만4천원을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주요 신용카드사, 통합 포인트 운영사와 제휴한 ‘포인트파크’ 제휴포인트를 이용하면 갤럭시노트20의 할부금 평균 5만원가량(1~6월 평균 사용금액 5만7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포인트파크 홈페이지에서 제휴사포인트로 할인권을 발급한 뒤 LG유플러스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출고가 이상의 혜택을 받으면서 갤럭시노트20과 아프리카TV의 생방송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갤럭시노트20 구입 고객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퀵뷰’ 6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5G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에서는 툼레이더, 데스티니가디언즈 등 300여개의 인기 PC게임을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이 밖에도 갤럭시노트20 구입 고객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멤버십을 최대 6개월, ▲구글 원(Google One) 100GB 멤버십을 최대 6개월까지 체험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600포인트(6천원 상당) 및 골드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구글 원(Google One)’ 앱의 확장 스토리지에는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 포토가 포함된다.사전예약판매 기간 동안에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갤럭시노트20을 예약하는 고객은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신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탭S7, 갤럭시워치3, 구글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5천 포인트(5만원 상당)등 풍성한 경품을 1천333명에게 선물한다.공식 온라인 직영몰 ‘U+Shop(유샵)’에서 예약하는 고객은 누구나 ▲유샵 전용 제휴팩 ▲사전예약이벤트 ▲유샵기프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샵전용제휴팩은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fresh 등 다양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별로 6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하는 상품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미스틱 핑크’ 색상의 갤럭시노트20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20에서 처음 적용된 핑크 계열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 모델은 20~40대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체 클라우드 핑크 모델 구입 고객 중 여성고객이 88%(6월말 기준)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20에서도 이 같은 ‘핑크 열풍’을 재현하기 위해 한층 더 새로워진 핑크 계열 색상인 ‘미스틱 핑크’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갤럭시노트20은 ▲문서작업이 편리해진 ‘스마트 S펜&노트’ ▲후면 무광 처리로 지문으로부터 자유로운 ‘헤이즈 디자인’ ▲다가가지 않고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초고화질 카메라’ ▲콘솔급 게임으로 여가시간이 즐거워지는 ‘파워 퍼포먼스’ ▲TV/PC와 무선 연결로 자유롭게 작업하는 ‘혁신적 연결성’ 등이 특징이다.
- 갤럭시노트20 출고가 119만9000원…내일부터 사전예약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20’ 사전 예약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 개통은 이달 14일, 공식 출시는 21일이다. 갤럭시 노트 20은 6.7인치의 일반 모델과 6.9인치의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은 큰 화면과 한층 강화된 ‘S펜’과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사무·학업· 힐링·게임·갤러리에 이르기까지 사용성을 더했다. 갤럭시노트20은 8기가바이트(GB) 램에 256GB 저장용량을 탑재했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을 비롯해 통신사 별로 미스틱 블루(SKT),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U+) 3가지 색상까지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9만 9000원으로 삼성 플래그십 5G폰 중 가장 저렴하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GB 램에 256GB 정장용량으로 출시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5만 2000원이다.갤럭시노트20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오는 7일부터 카카오, 11번가, 네이버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 채널별 방송 일정은 상이하다.대표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를 포함해 갤럭시노트20은 총 5가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모두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후 오는 20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사전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버즈 라이브’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PD 무선 충전 배터리백으로 구성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등 총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또 삼성전자는 클래식한 시계 디자인에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워치3’ 30% 할인 쿠폰을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