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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오토, 유로코치 에코 7대 한정 프로모션 실시
  • 와이즈오토, 유로코치 에코 7대 한정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전한나 기자= 국내 최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밴 파트너사인 와이즈오토가 오는 8월 23일부터 유로코치 에코 (Euro Coach) 구매 고객 대상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7대 한정으로 진행 예정인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월 99만원의 납입금 (60개월, 보증금 26.4% 기준)으로 유로코치 모델을 소유할 수 있다. 월 납입료 99만원은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1박2일 렌트카 이용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다.와이즈오토 유로코치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와이즈오토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 시킨 모델이며 이번, 7대 한정 럭키 프로모션 모델의 경우 고객 만족도가 높은 출중한 옵션사항을 컨버전했다. 자동문, 자동발판, 올인원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벤츠 순정 천정형 에이컨, 전체 풀방음, 오디오를 기본사항으로 제공한다.유로코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6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를 적용하여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모두 갖췄으며, 가정용 패밀리 밴 및 비즈니스 고객의 셔틀용 밴으로 활용도가 뛰어난 모델이다. 특히, 지하주차장이 많은 국내 환경을 고려해 스탠다드 루프(차고: 2,350mm)를 적용해 아파트 및 도심 내 주차장 진입이 자유롭다.또한 다른 차량 및 장애물 근접 시 경고 신호를 보내는 “전방 충돌 경고 어시스트”, 주위 밝기와 교통 상황에 따라 전조등의 상향, 하향을 자동 조절하여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상향등 어시스트” 및 제동 압력을 가해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경사로 밀림방지”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오토라이트 레인센서” 등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의 첨단 사양으 로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의 안전을 최상으로 보장해준다.한편, 와이즈오토는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과 함께, 유로코치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7대 한정 럭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존 8천338만원에서(Vat별도) 1천342만원이 할인된 6천만원대 가격으로 (6996만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와이즈오토 이병한 회장은 “와이즈오토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한국 최초 밴 파트너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두며 럭셔리 밴 시장을 개척해왔다. 레저 시즌을 맞아 여가 활동이 증가하면서 대형 밴 차량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객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이번 럭키 프로모션을 통해 럭셔리 밴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유로코치는 의전용은 물론 업무용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디셀러로 기업뿐 아니라 일반 사업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2 I 오토인 기자
한-베트남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협력 MOU 연장체결
  • 한-베트남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협력 MOU 연장체결
  • 김석환(왼쪽부터) KISA 원장과 트란 민 탄 VNNIC 대표가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VNNIC 본사에서 인터넷 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연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A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VNNIC)와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재 VNNIC 본사에서 인터넷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KISA와 VNNIC은 지난 2015년 2월 인터넷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업무협약을 처음 체결했으며, 올해 2월 협약 기간이 종료되었으나 협력을 지속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의사에 따라 기존 협약 내용을 정비해 연장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를 통해 △인터넷주소 전략 및 정책 △인력 교육 △IP주소 및 AS번호 관리를 위한 활동 △다국어 도메인 등 국가도메인 정책 △DNS 보안 강화 정보 및 경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2015년 업무협약 체결 이래 양 기관은 매년 인터넷주소 관련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VNNIC은 KISA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공동 개최한 ‘아·태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에 참여해 아·태지역 청년 대상 인터넷거버넌스 교육에 협력한 바 있다.베트남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2위 상대국으로 최근에는 국내 도메인이름 등록대행자 ‘메가존’이 베트남 국가도메인 .vn 등록대행자로 선정되며 국내 기업의 베트남 내 사업 확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트란 민 탄 VNNIC 대표는 “그간 KISA와의 협력을 통한 한국의 주요통신기반시설 보호, IPv6, DNS 적용 기술 관련 정보 교류가 실질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이제는 전통 제조업과 무역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 분야의 협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석환 KISA 원장은 “IoT, 블록체인, 5G등 신기술에 의해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기 간 연결을 중재하는 DNS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협력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국내 인터넷·정보보안 기업의 베트남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2 I 이재운 기자
U+프로야구, 세계 최초 8K 생중계..호주 리그도 중계
  • U+프로야구, 세계 최초 8K 생중계..호주 리그도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22일(목)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 서비스 화질·콘텐츠·접근성 전면 개편을 알리며 스포츠 콘텐츠 영역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의 화질·콘텐츠·접근성 개편을 알리며 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U+프로야구는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야구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포츠 서비스 앱이다. KBO 5경기 실시간 동시 시청은 물론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투수vs타자’, ‘TV로 크게 보기’를 제공한다. 5G 특화 콘텐츠인 ‘경기장 줌인’과 ‘홈 밀착영상’ 서비스도 강점이다.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세계 최초 8K 생중계가 보여주는 초현실감 ▲KBO를 넘어 해외 프로야구 리그로 콘텐츠 확장 ▲U+모바일tv 연계 및 빠른 생중계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접근성 강화가 골자다.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올 KBO 시즌 5G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매월 10% 이상 신규 이용자를 늘려온 ‘U+프로야구’가 하반기 다시 한번 진화를 시작한다”라며 “기존 중계 시장에 없던 차별적 서비스로 국내 스포츠 콘텐츠 경쟁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일반 중계 방송(FHD) 보다 16배 선명한 8K 생중계 상용화U+프로야구는 세계 최초로 8K(7680x4320) 초고해상도를 야구경기 생중계에 접목해 스포츠 콘텐츠 화질 경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8K는 4K(UHD, 3840x2160) 보다 4배, 일반 방송에서 쓰이는 2K(Full HD, 1920x1080)보다 16배 더 선명해 이용자에게 경기장 직접 관람 수준의 현실감을 안겨준다.8K 화질로 제공되는 ‘경기장 줌인’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보고 싶은 부분을 확대할 때 더 활용도가 높다. 야구장 전체 화면에서 특정 부분을 최대 8배까지 늘려 경기장 곳곳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보고 싶은 선수의 등번호를 선명하게 확인하고, 기존 생중계에서 뚜렷하게 보기 힘들었던 불펜 상황, 주루플레이, 외야 수비수의 움직임까지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경기장 줌인은 기본적으로 4K 고화질로 제공된다. 8K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중계 화면 좌측 하단 ‘8K 초고화질로 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4K 고화질로 보기’ 버튼도 배치돼 원하는 화질로 선택 시청 가능하다. 8K 시청 중 네트워크 속도 저하 시에는 4K로 자동 전환돼 끊김 없는 고화질 중계를 지원한다.◇11월~2월 진행되는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중계올 하반기 해외 경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중계가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에 ‘MLB’관을 새롭게 배치하고, 류현진(32, LA다저스),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28, 템파베이 레이스) 등 한국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3개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호주 프로야구리그 ‘ABL(Australian Baseball League)’ 경기 생중계도 시작한다. ABL은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진행돼, KBO 경기가 없는 겨울시즌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주 리그에는 한국인 선수들로만 구성된 ‘질롱 코리아(Geelong Korea)’ 구단이 뛰고 있어 한국 야구 팬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2010년에 시작된 호주 프로야구리그는 지난해 창단한 한국 구단의 합류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질롱 코리아’의 40경기를 전부 중계하기로 했다”라며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구대성 선수가 질롱 코리아의 감독을 맡고, 또 다른 팀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헌 선수 등이 활동했던 만큼, ABL이 MLB에 이어 인기 해외 야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U+프로야구 앱◇U+모바일tv에 ‘야구 입점관’ 오픈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콘텐츠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도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U+모바일tv’에 ‘야구 입점관’을 마련한 것이다. U+모바일tv 고객은 별도로 U+프로야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G 특화 기능은 U+프로야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9월말부터는 ‘빠른 중계’ 서비스를 도입해 콘텐츠 접근성을 더 강화시킨다. 이는 실제 경기 시간과 중계 콘텐츠간 지연 시간을 최소화 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연시간을 현재보다 70% 감소시켜 리얼타임에 가까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U+프로야구는 이미 지난 6월 누적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야구 중계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차별적인 특화 기능으로 완성도 있는 5G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서비스 전체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통해 ‘야구 콘텐츠 허브’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U+프로야구 앱은 LG유플러스 고객 단말기에 선탑재 돼 있다. 통신사가 다른 고객들은 구글스토어, 앱스토어(애플), 원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9.08.22 I 김현아 기자
토니모리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출시
  • 토니모리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출시
  • (사진=토니모리)[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무더운 여름 막바지, 지친 피부를 위한 진정 보습 케어의 끝판왕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니모리가 5월 출시한 ‘프롬 강화 맑은 약쑥 퍼스트 에센스’는 두 달 만에 6만 개를 판매하며, 피부 진정케어와 보습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퍼스트 에센스는 일반적인 쑥이 아닌 순도 100%의 3년 숙성 강화 약쑥 추출물을 함유해 여름철 열을 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케어 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약쑥의 유효 성분과 릴렉싱향까지 담아내어 기존 쑥 제품 향에 거부감을 느끼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토니모리는 ‘프롬 강화 맑은 약쑥’의 인기에 힘입어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한 겹으로 피부 속 수분진정케어에, 두 겹 레이어링으로 속 보습까지 밀도 있게 잡아 주는 진정보습크림이다.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정제수 대신 3년 숙성 쑥 추출물과 쑥오일을 함유해 진한 쑥 향기가 하루 시작과 마무리 단계에서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특히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은 릴리프 크림과 딥 크림이 한 용기에 담긴 일명 ‘반반크림’으로 그날 피부 컨디션에 따라, 진정 수분 팩, 데일리 크림, 슬리핑 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산뜻한 젤 제형의 릴리프 크림은 일상생활로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케어해주고, 리치한 제형의 딥 크림은 수분감이 피부에 오래 머물도록 표면에 보습 보호막을 형성시켜준다. 두 가지 크림의 양과 비율을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환절기에도 맞춤형 진정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토니모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주요 품목은 ▷피부 결을 맑게 케어해주는 ‘프롬 강화 맑은 약쑥 퍼스트 에센스’와 ▷쑥 발효수로 피부 영양을 채워 피부 본연의 빛을 찾아주는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발효 앰플’, ▷두 겹으로 진정과 보습을 동시에 선사하는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제품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구매 시, 리얼 쑥 잎을 담은 촉촉한 마무리 감의 약산성 클렌저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리얼 클렌징 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한편 토니모리의 ‘프롬 강화 맑은 약쑥 두 겹 진정크림 64g’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토니모리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정가 5만4,000원, 출시 기념 프로모션 30% 할인가 3만7800원이다.
2019.08.22 I 강신우 기자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2종 공개..獨 IFA에서 출격
  •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2종 공개..獨 IFA에서 출격
  • 왼쪽부터 LG K50S, LG K40S[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066570)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LG K50S와 LG K40S 등 2종을 22일 공개했다.이들 제품은 올 2월 열린 모바일 분야 산업전시회 MWC19에서 선보인 ‘LG K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200달러(20만원대) 이하 출고가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두루 반영하며 경쟁력을 높였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신제품은 6.5인치(LG K50S)와 6.1인치(LG K40S) 크기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화면 위쪽 전면카메라에 가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여기에 각각 4000mAh, 3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 대비 용량이 500mAh 늘려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자신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는 ‘셀피(Selfie)’ 수요를 겨냥해 전면 카메라로 1300만화소 고화질 성능을 갖췄고, 여기에 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도 추가했다. 후면 카메라에는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화각에서 피사체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러운 색감을 잡아내는 것은 물론, 비추기만 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제시해주는 ‘AI(인공지능) 카메라’도 장점으로 내세운다.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 810G’(일명 밀스펙) 기준에 의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해 내구성을 입증했고, 이밖에 △구글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등도 탑재했다.LG전자는 다음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산업 박람회 IFA2019에서 신제품 2종을 첫 공개하고 오는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등 2종이다.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강조하는 전략기종(플래그십) 신제품과 함께 실속형 신제품을 IFA2019에서 선보이며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 동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2 I 이재운 기자
KT, 5G 경쟁력 강화 차원 우수벤처 6개사 '비즈 콜라보' 선발
  • KT, 5G 경쟁력 강화 차원 우수벤처 6개사 '비즈 콜라보' 선발
  • KT 비즈콜라보레이션에 선발된 민트팟 관계자가 KT 직원과 공동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KT)[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는 올해 하반기 ‘비즈 콜라보레이션’ 대상 기업으로 증강현실(AR) 분야 실감형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펜’ 등 6개 회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 기업이 보유한 사업 개발 가능 기술을 발굴해 KT 사업 부서와 함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KT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선발 기업에겐 연구개발·특허출원·시제품 제작·마케팅·홍보 등에 쓸 수 있는 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KT는 하반기 5G 분야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R·가상현실(VR)·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응용 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으며 적극적 지원으로 KT와 대한민국 5G 미래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선발한 기업은 △애니펜(AR 실감형 솔루션 개발사) △와인소프트(클라우드 CDN 캐시 솔루션 개발사) △와이드밴티지(모션센서 기반 하드웨어 개발사) △그렉터(IoT 단말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사) △민트팟(VR 영상 관련 SW기술 및 콘텐츠 공급 개발사) △헬로앱스(가상현실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사) 등 6개 회사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를 목표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5G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플레이어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망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차원이 다른 5G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22 I 한광범 기자
"美경제, 소비로 지탱 미흡…금리인하 뒤따라야"
  • "美경제, 소비로 지탱 미흡…금리인하 뒤따라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미국 경제가 소비로 지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금리 인하 등 정책이 뒤따라야 침체를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승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주요 유통, 소매업체 2분기 실적은 썩 좋지 않다”며 “S&P500 내 GIGS 분류 기준 식품·필수품 소매업(필수소비재)과 소매업(경기소비재) 내 31개 기업 중 15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만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발표 기업의 순이익은 추정치를 0.6%를 웃도는 데 그쳤고 월마트를 제외하면 추정치를 0.1% 밑돌았다”며 “해당 업종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이 연구원은 물론 “지난주 미국 7월 소매판매와 월마트 2분기 실적 호조는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했다”며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늘어 증가세가 확대됐고 자동차판매 부진에도 음식료, 의류, 가전 등 전반적인 품목이 호조였다”고 전했다. 이어 “핵심 소매판매는 0.9% 늘어 소비와 경기 불안을 완화했다”며 “월마트는 전자상거래의 괄목할만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추정치를 각각 0.2%, 4.1% 웃돌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연구원은 “트럼프의 소비재 중심 1600억달러 관세 부과 연기로 추가 소비심리 악화는 제한되겠으나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관세 연기 후 20일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Home depot), 콜스(Kohls)를 포함한 주요 소매업체가 관세 관련 우려를 드러낸 상황”이라고 했다.그는 “견조한 고용시장 덕에 소비 부진 우려는 아직 제한되나, 소비만으로 앞으로 경기가 지탱되길 기대하긴 어렵다”며 “경기 우려 진정을 위해서는 G2 분쟁 완화와 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권유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서 변화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08.22 I 전재욱 기자
SKT,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글로벌 생태계 확장 나선다"
  • SKT,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글로벌 생태계 확장 나선다"
  • SK텔레콤 모델들이 서울 명동의 한 대리점에서 ‘갤럭시 노트10’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1일자로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3일 5G 스마트폰 출시 이후 140여일 만이다.2011년 7월 LTE 상용화 이후 7개월 만에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던 SK텔레콤은 5G 서비스에서도 전 세계 28개 서비스 통신사 중 가장 먼저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100만명 돌파 속도는 LTE 당시보다 2배 빨랐다.지난 19일까지 88만명 수준이던 SK텔레콤 5G 가입자는 20일 ‘갤럭시노트10’ 개통 시작 후 이틀 만에 급격히 증가했다. 노트10이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SK텔레콤은 전망했다.SK텔레콤은 자사 5G의 빠른 성장 원동력에 대해 △5G 품질 최우선 전략 △LTE보다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멤버십 △초밀집 네트워크와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SKT 5G 클러스터’ △갤럭시노트10+ 블루 단독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분석했다.◇5G 가입자, 초기 3040 위주→전세대 분포 비슷SK텔레콤 5G 가입자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 4월에는 5G 가입자 중 30·40대 비중이 약 5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8월 5G 가입자는 20대 16.6%, 30대 21.9%, 40대 24.9%, 50대 19.7%로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다.5G 상용화 이후 데이터 사용도 활발해졌다. SK텔레콤 5G 가입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LTE에서 5G로 기기 변경한 고객은 월평균 데이터 사용이 20.4GB에서 33.7GB로 약 65% 늘었다. 특히 국내외 주요 OTT 동영상 시청 데이터는 월 4.3GB에서 9.8GB로 약 130% 증가하고, 월평균 와이파이 사용시간은 4.3시간에서 2.7시간으로 약 37% 감소했다.SK텔레콤은 5G의 빠른 속도를 활용한 멀티뷰(Multi-view), 360도 VR생중계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같은 콘텐츠라도 더 좋은 화질로 시청하는 경향이 늘며 데이터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5G에 대한 가입자 증가는 한국이 5G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5G 세계 최초 선행 효과는 관련 서비스 성장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LTE 가입자 대비 VR(가상현실) 이용량이 약 15배 많았다. 자사 VR플랫폼 ‘점프 VR’ 콘텐츠를 즐겨 이용하는 5G 고객 수도 LTE 대비 약 8배 많다.◇韓, 5G 선행효과로 글로벌 시장 리드5G 상용화와 함께 VR산업에 뛰어든 콘텐츠 제작사가 늘며, VR콘텐츠 공급도 5G 상용화 전 대비 5배 증가했다. 한국 기업들은 5G 세계 최초 선행 효과를 바탕으로 5G 스마트폰과 장비 산업 등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미국 이동통신장비 시장분석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합계 5G 통신장비 매출 점유율 37%를 기록하며, 해외 통신장비 업체를 넘어섰다. 삼성 갤럭시S10, 노트10, LG V50씽큐 등 국산 스마트폰이 전세계 5G 시장을 휩쓸고 있다.SK텔레콤은 5G 리더십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 및 5G생태계 확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도이치텔레콤·싱클레어 등 5G 관련 포괄적 협력을 체결하며 우리나라 5G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아울러 SK텔레콤은 전국 각지에 조성 중인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5G 서비스 진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점프 AR 앱을 통해 롤(LoL) 파크 AR 및 AR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앞으로도 5G스타디움,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등 특화 서비스,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G를 상용화한 국가는 속속 늘어나고 있으나 기술·인프라·서비스·가입자 기반을 모두 갖춘 곳은 아직 한국이 유일하다”며 “5G가 반도체 산업과 같은 국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5G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22 I 한광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국 딸 특혜 논란에..불신 커지는 학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조국 딸 특혜 논란에..불신 커지는 학종 -수출규제 놓고선 한·일 평행선 “해결위한 대화 지속”엔 공감대 -‘집 처분하라’며 대책 쏟아부었는데 다주택자 “양도세 부담에 못 팔아”-LG홈브루 사용후기 1300개..가짜입니다-젊은이들이 “죽창을 들겠다”며 분노하는 이유-정부의 재정지출 과속, 국회도 걱정한다 △줌인&-늘어나는 2030 탈모인..모근 사라지면 약도 없다-환치기로 해외부동산 불법취득 의사·회계사 등 146명 ‘덜미’△집값 되레 올리는 부동산 정책-‘수요 있는 곳에 공급’ 원칙 무시..세금으로 가격 통제하다 역효과 -주택 매매 누르니..고개 드는 전셋값△북·미 실무협상 재개 움직임-비건 “러시아 대사로 안 가고, 임무 완수할 것”..北 압박하는 美-트럼프, 러시아 대사로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낙점-한·미훈련 내내 南만 비난한 北 “美에 협상 빨리하자는 우회적 표현”△한·중·일 외교장관 베이징 회동 -강경화-고노 회동 35분 만에 끝나..“지소미아 관련 드릴 말씀 없습니다”-한·일 장관 손잡아 이끈 中 왕이 “갈등은 대화로 풀어야”-민주 “지소미아 폐기 또는 전략적 활용”..한국 “연장해야”△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논란 확산 -청문회 시기 놓고..민주 “늦어도 이달 30일” vs 한국 “9월 초에 열자”-고소·고발 7건..“법무장관 될지 모르는데” 난감한 檢-“조 후보 딸 편법·꼼수 입시비리”..시민단체는 사퇴 촉구 △국제·경제-감세 추진 공식화한 트럼프 “급여·자본소득세 인하 검토”-‘관세맨’ 트럼프 “EU 무역협상 車관세가 만능카드다”-독일 국채 금리 ‘분수령’ 사상 첫 ‘제로 금리’ 30년 장기국채 발행 △경제-확장재정에 덩달아 뛰는 공무원 인건비..내년 40조원 넘어설 듯 -내년 AI·5G 등에 4.7조 투입..5년간 전문인력 20만명 양성 -내년부터 고효율가전 사면 구매가 10% 환급받는다 △정치-온통 조국에 쏠린 눈..선거제 개혁, 수사권 조정 논의는 ‘뒷전’-日 보복 피해 기업 찾은 민주당 “규제완화·예산확충 정부와 협의”-정의당, 김현수·은성수 집중 검증..“비위보다 정책 수행능력 초점”-한국당 “한·미 훈련 잘한다고 궤변”..정경두 “우리 軍 폄하 말라”-DMZ 발굴 유해, 66년만에 가족 품으로 △금융-DLS 대란에..9년째 표류 ‘금소법’ 제정 속도-케뱅 대출 중단 장기화 조짐 -허위 진단·청구 급증..보험사기 넷 중 하나는 의료 관련 △산업&기업-렌털 전문업체들도 쓰지 않는데..LG전자 렌털점만 ‘가짜 후기’ 마케팅-시스템 반도체 중심 인텔·TSMC 약진 메모리 쏠림 삼성·SK하이닉스 주춤 -삼성TV 세계 점유율 31%..압도적 1위 -실적 개선 돌파구 찾자..머리 맞댄 정유사 수장들 △소비자생활-‘이익의 5배’ 송출수수료로..매출 주는데 속타는 홈쇼핑 -‘日원재료도 불매’..식품업계, 대체재 찾기 안간힘-음료부터 샴푸까지..‘단백질을 담아라’-‘운동할 때도 폼나게’ 빈폴스포츠 트레이닝시리즈 출시 △중소기업·바이오-이케아 선전에..국내 가구사, 인테리어 앞세워 B2C 공략 강화-日 독점 소재 10년 전 이미 국산화..화학·바이오·센서 융합기술 선보일 것-“글로벌 헬스케어 인력 2030년 1400만명 부족..AI 결합 필수”△증권&마켓-대형주 10곳 중 6곳 장부가 아래로 코스피‘바겐세일’에도 망설여지네-코스닥 하락에..줄줄이 ‘CB 갚아라’-시총 10대 기업 중 배당목표 제시 1곳뿐 △증권-상반기 호실적 낸 증권사들 ‘PF 우발채무’ 늘었다-IMM인베 홍콩 법인 설립 마무리..글로벌 공략 본격화-“가정용 정수 필터 벗어나 산업용으로 영역 넓힐 것”-일본 금융그룹 지분 77% OSB저축은행 매각 난항△문화 -세상 구하는데, 스펙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기대 없었던 ‘엑시트’..유쾌한 재난, 신선함에 웃었죠”-흥미진진한 복선과 암시 가득 시나리오 속 세계와 현실을 오가다 △스포츠-‘핫’한 태극낭자 빅4 한 자리에 LPGA 올 시즌 승률 50% 도전-우승하면 181억원..꼴찌해도 4억7500만원 ‘잭팟’-LPGA 투어 ‘BMW 챔피언십’ 국내 투어 선수 30명 출전한다-‘슈퍼쏘니’ 돌아온다 손흥민 26일 뉴캐슬전 출격 예고 △피플-한·일 시민 ‘反아베’로 뭉쳐..양국 관계 회복해야 -‘회계의 날’ 첫 정부 포상자에..윤종규·김교태·김지홍 물망-방시혁 빅히트 대표 “글로벌 음악산업 혁신 주인공 될 것”-“버려진 개·고양이, 봉사자들 조명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이면 짚어”-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 ‘혁신경영대상’ 수상-김현준 국세청장 제주세무서 방문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불편 없어야”△오피니언-성과 작더라도 해야만 하는 일은 있다-광화문광장은 누구의 것인가 -김시현 ‘고귀한 메시지’△부동산-GTX-B노선 2022년말 착공..인천 송도, 남양주 마석 집값 ‘들썩’-‘1대 1 재건축’ 용산 왕궁아파트도 임대주택 50가구 건설-‘GTX-A 운정역’ 호재..단지내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도입 △사회-금수저는 인생이 프리패스인가요-내년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도입-같은 정수기 기사도 근로자성 달라 회사 ‘관리·감독 따른 자율성’ 핵심 -공무원·공기업 복지포인트 통상임금일까-‘건보료 개편’ 저소득 가입자 月 2만원 줄어
2019.08.21 I 최정희 기자
난 여전히 '관세맨'‥트럼프, 유럽車 관세 압박
  • 난 여전히 '관세맨'‥트럼프, 유럽車 관세 압박
  • 장클로드 융커(왼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이달말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유럽 지도자들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대선 슬로건인 ‘아메리카 퍼스트’를 염두에 두고 ‘관세맨’ 이미지를 부각시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팽배해진 시점에 확전을 예고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EU와 거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들은 많이 깎으려고만 한다. (하지만) 모든 카드는 우리가 쥐고 있다. 우리가 할 일이라곤 그들(유럽)의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수백만대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우리에게 보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EU와의 무역에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유럽에 수출하는 미국 자동차에는 10% 관세가 부과되는데, 미국에 수입되는 유럽 차량 관세는 2.5%에 불과하다”고 수차례 지적했다.하지만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진행 중이었고 EU와는 전통적으로 우방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발언 수위는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중국과 협상할 때와 마찬가지로 공세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실례로 지난 15일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유세에서는 “EU와의 교역 규모는 중국보다 작지만, 중국보다 더 나쁘다. EU는 무역장벽과 관세, 세금 등에 있어 우리(미국)를 형편 없이 대한다”고 강조했다. 전통적 우방국을 적대국인 중국보다 더 나쁘다고 규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선 최근 EU의 대미 무역흑자가 늘어난 것에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6일 올해 상반기 미국의 대(對) EU 무역적자가 750억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4∼26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 정상들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견도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G7 회의가 무역에 대한 이견으로 사상 처음 공동선언문 없이 끝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이외에도 선거 유세용 발언이라는 해석이 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월 18일 유럽·일본산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을 11월 중순까지 180일 미룬 만큼, 관세 카드로 EU를 압박하기엔 다소 시기가 이르기 때문이다. 관세맨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한편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된 시점에 EU에 공세를 가했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과 EU가 이달초 면세 적용 미국산 쇠고기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합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끈다. 이 합의로 EU로 향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출량은 연간 4억2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종전보다 3배 많은 규모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일부 농민들에겐 숨통을 틔어줄 것이라고 CNBC는 내다봤다.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EU 역시 본격적인 보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미중 관세 전쟁이 금융시장에 막대한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마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에 휘말리게 되면 추가적인 파장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양측 무역전쟁이 현실화되면 미국과 EU 모두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미국자동차판매협회(NADA)는 올해 초 수입차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산 차량 가격이 평균 2270달러, 수입 차량 및 트럭 가격은 평균 6785달러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토모티브리서치센터도 미국 내 자동차와 관련 산업에서 일자리 36만6900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소비와 투자도 위축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유럽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EU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약 25%에 달한다. 독일 Ifo경제연구소는 지난해 미국이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0.2%, 약 60억달러(약 6조6800억원)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EU 경제의 핵심인 독일이 흔들리면 다른 EU 회원국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2019.08.21 I 방성훈 기자
‘청문회로 어수선해도’..과기정통부, 규제샌드박스 7개 통과
  • ‘청문회로 어수선해도’..과기정통부, 규제샌드박스 7개 통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사청문회 준비로 어수선해도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는 이뤄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일 ‘제5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총 7건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신청 과제를 심의했다.특히 이번 심의는 그간 4차례의 심의위에서 처리된 과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례를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처리한 것이어서 눈에 띤다. 업계는 과기정통부가 최기영 장관 후보자 내정이후 한 달에 한 번 꼴로 열렸던 규제샌드박스 심사를 하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이번에 이뤄져 앞으로도 국회 일정과 무관하게 신속 심의가 이뤄지길 기대했다.··처리된 안건은 2차 심의에서 브이리스브이알의 ‘이동형 가상현실(VR) 체험 트럭’과 동일사례 2건, 유사사례 3건을 비롯 3차 심의에서 지정한 텔라움의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시스템’ 동일사례 1건, 4차 심의에서 정책권고한 티머니·리라소프트·SKT의 ‘택시 앱미터기’ 유사사례 1건이다.◇이동형 VR체험 트럭, 실증특례‘이동형 VR 체험 트럭(또는 버스)’은 투어이즈, 버터플라이드림, 탑교육문화원, 가람기획 등 4개 기업이 각각 신청한 건으로 차량 튜닝에 관해 임시허가를, 이동형 VR 서비스 제공에 대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VR 트럭 튜닝에 대해 특수차에 적용되는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교통안전공단의 검사 및 승인을 받은 후 사업을 개시하는 조건으로 임시허가를 부여했다.(VR 버스는 임시허가 없이도 현재의 승합차 튜닝기준으로 개조 가능)또 개조된 차량을 통해 제공하는 이동형 VR 서비스는 학교·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 정부·지자체가 주최·주관·후원하는 행사 및 전시·박람회에 한해 제공하도록 실증특례를 부여했다.콘텐츠는 전체이용가등급을 받은 게임물로 제한했다.◇VR 게임을 통한 이동형 5G 체험 서비스, 실증특례LG유플러스가 신청한 건으로,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5G 체험관’에 ‘이동형 VR 게임’을 추가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신청했다.차량튜닝이 없고, 모션시뮬레이터 없이 고글형(HMD) VR 게임 체험에 한정한다는 점에서 투어이즈 등 4개 기업의 신청건과 차이가 있다. 심의위는 전체이용가등급 콘텐츠 사용, 안전장치 운영 등을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부여했다.◇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 임시허가심의위는 티팩토리가 신청한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시스템’에 대해, 사업개시 전 국표원 시험을 통해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이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의 차단요인(누전, 단락, 과전류 등)을 검증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시허가를 부여했다.◇GPS 기반 앱미터기, 임시허가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청한 ‘GPS 기반 앱미터기’의 경우 국토부가 최소한의 기술적 사항만 규정한 ‘앱미터기 검정기준’ 마련을 ‘19.3분기 내 완료하도록 권고했다.’19.3분기 내 ‘앱미터기 검정기준’ 마련이 지체될 경우 동 기술·서비스에 대해 임시허가를 부여하기로 하였다.한편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총 88건의 과제가 접수되어, 61건이 처리되었으며, 미처리 안건은 조속히 관계부처 협의를 마치고 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제6차 심의위원회 9월중 개최예정)이라고 밝혔다.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심의위원회 간사)은 “Fast-Track 심의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과제 신청시 기존에 지정된 과제의 심의 기준에 따라 신속하게 심의하여 신기술서비스의 시장출시를 앞당기는 제도로서 유영민 장관이 누차 강조해왔던 사안”이라면서 “향후에도 동일유사 신청은 Fast-Track을 적극 활용할 것인 만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8.21 I 김현아 기자
녹지 품은 '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분양
  • 녹지 품은 '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분양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로 주변 녹지가 풍부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치명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잔)의 미세먼지는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숲 내부는 도시 평균보다 미세먼지(PM10) 25.6%, 초미세먼지(PM2.5) 40.9%까지 적은 수치를 보이며 녹지가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녹지를 품은 단지로 수요가 몰리며 집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위치한 ‘루원시티대성베르힐’ 전용면적 84㎡는최근 1년 간(2018.8월~2019년 8월) 17%(3억7250만→4억3500만원)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단지는 환자곳뒷산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인근으로 원신근린공원, 축곶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녹세권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원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디에스종합건설이 오는 9월 선보이는 ‘루원시티대성베르힐Ⅱ 더 센트로’다. ‘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문화공원과 가정공원이 있으며, 이 밖에 천마산, 축곶산, 승학산 등산로 등 풍부한 녹지가 조성됐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청라~가정~가양까지 운행하는 BRT(간선급행버스)가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두 정거장 거리에 석남역과 단지 앞 루원시티역에 서울 지하철 7호선이 각각 2020년, 2027년 개통될 예정으로 알려져 강남 접근성을 기대받고 있다.교육환경으로는 봉수초, 가현초?중, 신현북초, 신현중?여중?고 등이 인근에 있다.‘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뤄진 초고층(49층) 랜드마크 복합단지다.아파트 1059가구(전용면적84~170㎡/지상 2층~49층)와 오피스텔120실(전용면적24~36㎡/지상 2층~21층) 총1179가구와 판매시설(1만 5,308㎡)로구성된다.‘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내 지상1~2층, 연면적 약 1만 5,308㎡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될 계획이다. 상가는 역사가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하며 견본주택 오픈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19.08.21 I 박한나 기자
홈플러스, 올해 첫 수확 ‘가을 꽃게’ 산지 직송 판매
  • 홈플러스, 올해 첫 수확 ‘가을 꽃게’ 산지 직송 판매
  •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와 모델들이 ‘가을 꽃게’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 금어기가 풀린 후 첫 수확한 산지 직송 ‘가을 꽃게’를 오는 23일까지 100g당 10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대표적 가을 먹거리인 꽃게는 무분별한 포획 방지를 위해 일정기간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가 정해져 있다. 이 기간에는 어획은 물론 유통 및 판매가 금지돼 있는데 20일 자정을 기점으로 금어기가 풀리고 본격적인 가을 꽃게 판매가 시작된다.그 동안 홈플러스는 가을 꽃게의 안정적인 물량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지 계약 어가를 확대하고 물류 차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는 역대 최대로 전국 홈플러스 139개 매장에 당일 직송,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주요 산지인 충남 신진도와 전북 격포항에서 어획한 ‘제철 맞은 가을꽃게’를 100g당 1000원에 선보이며 신선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전용 용기에 포장해 판매한다.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금어기가 풀린 이후 처음으로 잡히는 가을 꽃게는 맛있는 가을철 대표 먹거리”라며 “올해는 금어기 직후 잡힌 신선한 꽃게를 전국 홈플러스 매장 어디에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21 I 강신우 기자
판세 바뀐 코스닥…바이오 `지고` IT부품 다시 `뜨고`
  • 판세 바뀐 코스닥…바이오 `지고` IT부품 다시 `뜨고`
  • 디자인=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 하반기 폭락장 속에서 코스닥 판세가 바뀌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주름잡던 바이오 기업들 중 절반 가량만 살아남은 반면, 바이오에 주도권을 내줬던 정보기술(IT) 부품주(株)들이 다시 상위권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바이오 업종은 당분간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따른 IT부품주들의 추가적인 순위 도약 기대가 커지고 있다.◇시총 10위내 바이오株 과반 이하로…“당분간 부진 지속”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 10위권 내 바이오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조14억원, 1위) 헬릭스미스(084990)(2조9360억원, 3위) 메디톡스(086900)(2조760억원, 6위) 휴젤(145020)(2조514억원, 7위) 등 4개에 그쳤다. 연초와 지난 6월에만 해도 6~7개를 점령하고 있었으나, 과반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신라젠(215600)(9699억원, 22위) 에이치엘비(028300)(1조2967억원, 12위) 셀트리온제약(068760)(1조785억원, 19위) 등이 주가 급락으로 순위권에서 멀어졌고 코오롱티슈진(950160)은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다.지난달 이후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일본 수출 규제 등의 우려로 코스닥지수가 12% 급락하면서 시총도 30조원가량 증발했다. 한때 7개에 달했던 시총 3조원 이상 기업도 현재는 셀트리온헬스케어·CJ ENM(035760) 2개만 남았다. 전반적인 코스닥 부진 속에서도 바이오 업종은 잇단 악재로 직격탄을 맞았다. `인보사 케이주` 품목허가 취소에 이어 에이치엘비와 신라젠의 기대에 못 미치는 임상데이터 발표로 인해 투자심리는 잔뜩 위축됐다.회사의 적극적인 해명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에이치엘비·신라젠의 주가 급락이 다소 진정됐으나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평가가 어렵고 믿음도 흔들려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가에 대한 뚜렷한 해답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9월 예정된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임상 3상 결과 발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바이오주도 반등 모멘텀을 모색할 수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부진을 이어갈 전망이다.◇IT부품주 약진 눈에 띄어…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 기대 `톡톡`바이오주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상대적으로 부침이 덜했던 종목들의 시총 순위가 오른 효과도 있겠지만,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IT부품주의 약진이 눈에 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반도체 소재 국산화 기대에 지난달 이후 21% 넘게 올랐다. 이날 기준 시총 1조8912억원으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2년여 만에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재진입했다.SK머티리얼즈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에는 주력제품인 NF3 등의 전반적인 출하 증가와 SK트리켐·SK쇼와덴코 등 자회사들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불화수소(HF) 등 신제품 매출 인식도 기대된다며 증권가에서는 SK머티리얼즈의 목표가로 24만원까지 눈높이를 올렸다. 지난 6월 13위에 머물렀던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지난 14일 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로 올해 신규 수주가 전년대비 2배가량 급증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내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도 기대된다.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 기대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솔브레인(036830)(1조2527억원, 13위)도 10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솔브레인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지난달 이후 50% 넘게 주가가 뛰었다. 이날 기준 10위 파라다이스(034230)와 시총 격차는 1706억원에 불과하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에 따르면 식각액 국산화를 이미 달성했고, 9월에 신규 생산설비가 완공될 예정이라 올해 4분기 중순 이후부터 반도체 식각액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일본과 미국 업체들이 시장을 과점 중인 반도체 연마재료(CMP Slurry) 부문에서도 국산화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통신장비업체 케이엠더블유(032500)도 지난 6월 초 16위에서 5위로 치고 올라왔다. 해당 기간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에 57%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 펄어비스(263750)도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최근 주가 반등에 나서며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2019.08.21 I 이후섭 기자
日수출 규제도 못 막는 `삼성 시스템반도체`…“흔들림없이 간다”
  • 日수출 규제도 못 막는 `삼성 시스템반도체`…“흔들림없이 간다”
  •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EUV 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 속에서도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4일 도쿄에서 올해 네 번째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포럼을 예정대로 열고, EUV(극자외선) 기반 7나노(nm·10억분의 1m) 생산 제품 및 5나노 기술 등을 소개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도 오는 28일 한국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전략물자 절차 간소화 대상국) 제외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일에 이어 19일 삼성전자에 대한 두 번째 EUV용 포토리지스트(PR·감광제) 수출을 허가했다. 일각에선 전 세계 파운드리 중 EUV 공정을 도입한 곳이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2곳에 불과해 향후 일본 소재 업체들의 관련 수출길이 막힐 것을 우려한 조치란 해석도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광주를 찾아 소프트웨어 인재를 격려하며,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삼성전자의 ‘EUV’ 초격차…日 업체 “PR 수요 절반 날아간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화성 EUV 전용라인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EUV용 PR을 확보하고, 7나노에 이어 6나노 제품까지 연내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달 4일부터 일본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PR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해 수출 제재를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의 EUV 공정이 타격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파운드리 세계 1위 업체인 TSMC는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릴 기회로 여기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총 3000명의 신규 인력을 연내에 채용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하지만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투자를 지속해온 미국 소재 업체 인프리아(Inpria)와 일본 JSR의 벨기에 합작 공장 등을 통해 EUV용 PR 확보에 나섰고,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7나노 EUV 공정 기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오는 9월 4일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 홀’에서 개최할 파운드리 포럼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직접 나서 현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와 디자인하우스(칩 디자인 업체), 관련 전문가 등을 상대로 5·6·7나노 EUV 공정과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신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세계 2위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업체인 AM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설계자산(IP)을 엑시노스 등 자사 시스템반도체에 접목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텔보다 한발 앞서 세계 최초로 7나노 기반 서버용 CPU를 선보인 AMD는 현재 TSMC에 제품 생산을 맡기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AM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를 본격 생산하면 7나노 이하 공정에서 AMD가 파운드리 물량을 삼성 쪽에 맡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EUV 공정을 파운드리에 적용하고 7나노 생산에 성공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TSMC 등 단 2곳에 불과하다”며 “일본 소재 업체 입장에선 삼성전자를 뺀다면 EUV용 PR의 고객 중 절반을 포기하는 셈이라 일본 정부도 이런 점을 감안해 수출 허가를 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 일본 도쿄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재팬’을 예정대로 개최한다.◇JY, 시스템반도체 1위 밑거름 ‘소프트웨어 인재’ 만남이재용 부회장도 이날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달성’이란 목표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광주 교육센터를 찾아 ‘4차 산업 혁명의 석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전문적으로 관리·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8월, 청년 취업 준비생 1만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과 광주, 대전, 경북 구미 등 전국 4곳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5G와 AI 등 시스템반도체 구현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광주 교육센터에서 학생들과 만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말했다.
2019.08.20 I 양희동 기자
美 스마트폰 시장, 2Q 전년비 1.5% ↓…애플 ‘톱3’ 싹쓸이
  • 美 스마트폰 시장, 2Q 전년비 1.5% ↓…애플 ‘톱3’ 싹쓸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2분기 다소 침체된 가운데 저가 제품군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부진한 모습이었고 애플은 성장세를 보이며 판매 순위 톱3에 모두 아이폰 올렸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시장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들의 보유기간이 점차 늘어나면서 프리미엄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2019년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제조사별 전년대비 성장률. (자료= 카운터포인터 리서치)전체 시장이 뒷걸음질 쳤지만 원플러스와 구글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 88% 급성장했다. 이들은 200달러 가격대 시장에서 선전하며 점유율을 늘렸고, 이 부문에서의 삼성과 LG의 플래그십 점유율을 빼앗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원플러스 7은 T모바일과 결합한 제품을 판매했고, 구글 픽셀3A도 통신사와 연계한 판매에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통신사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TCL이 만든 알카텔, 모토로라, 쿨패드도 저가부문에서 선전하며 전년동기대비 좋은 실적을 냈다. 애플은 아이폰 XR이 판매량 1위에 오른 데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4% 성장했다.아이폰 8과 7 또한 이번 분기에 판매량이 증가했는데, 선불폰 판매채널에서는 아이폰6S 대신 아이폰7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10시리즈의 판매가 다소 주춤하면서 2분기 감소세를 보였다. S10은 출시 초기에는 좋은 성적을 보였으나, 최근 판매량이 둔화되고 있다. 올 하반기 여러 제조사에서 출시될 5G 모델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분기 미국시장 스마트폰 순위. (자료= 카운터포인터 리서치)최근 스마트폰 판매량을 보면 소비자들이 큰 화면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모리스클레인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6인치 이상 모델이 2분기 미국시장 판매량 중 43%를 차지했다”며 “대부분의 애플과 삼성 플래그십 제품은 6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되고 있으며, 선불폰에서 주로 판매되는 LG 스타일로 4와 모토로라 G7 시리즈도 중저가시장에서 이 부문의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는 7.3인치로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삼성은 갤럭시 폴드의 힌지(기기자 접히는 부분)와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개선했다고 밝혔지만, T모바일은 판매를 보류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부 통신사들이 폴더블 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기기)에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2019.08.20 I 장영은 기자
안양에 5G 스마트 콘텐츠 테스트랩 생긴다
  • 안양에 5G 스마트 콘텐츠 테스트랩 생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 남철기 과장(좌) -이종걸 국회의원(중) - 안양시 최대호 시장(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안양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에 있는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에 5G망 구축 및 5G폰 등 최신 스마트기기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5G 콘텐츠의 개발을 위한 테스트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콘텐츠 테스트플랫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은 지난 2016년 9월에 개관했으며, 중소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기 어려운 국내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VR기기, 드론 등 약 180여 종의 최신 기기와 영상 및 음향편집시설 등의 테스트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테스트랩은 매년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달까지 이용 건수 900건, 기기 대여 수가 3,0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테스트에 필요한 국내외의 최신 스마트 기기들을 매년 이용자 수요조사에 따라 구축하여 테스트랩을 이용하는 개발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센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중소 개발사와 스타트업들의 이용 및 문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특히 8월 초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협력하여 센터 내에 5G망 구축을 완료하였고, 5G 스마트폰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하는 등 테스트랩의 콘텐츠 테스트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이는 지난 6월 과기정통부와 안양시가 ‘디지털콘텐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창업지원센터와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현판식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5G 시대의 디지털 콘텐츠 기업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투자기회를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와 안양시의 노력에 따라 센터 내 테스트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의 시설도 5G 콘텐츠 테스트 및 체험, 시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될 예정이다.이동통신 3사의 5G망이 안양창업지원센터와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에 공동으로 구축됨으로써 센터 입주기업은 건물 내 끊김없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에서도 최신 국내외 5G폰의 테스트가 가능해져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의 스마트 기기 대여와, 음향장비 및 영상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실 대관, 다양한 VR콘텐츠를 시연할 수 있는 VR체험 예약신청은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19.08.2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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