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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내 골프클럽 매출 4303억원..젝시오·캘러웨이·핑 잘 팔려
  • 2019년 국내 골프클럽 매출 4303억원..젝시오·캘러웨이·핑 잘 팔려
  •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지난해 국내 골프클럽 매출에서 모두 상위에 올랐다.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지난해 국내 골프 용품 오프라인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GfK는 9일 2019년 국내 오프라인 매장 기준 골프클럽 매출이 43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4093억원과 비교해 5% 늘어난 수치다. 판매량은 8% 증가해 78만7000개(2018년 73만1000개)가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이뤄졌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 중 제주도와 면세점, 제조사 직영점, 컨트리클럽 내 용품 매장, 중고 매장, 코스트코 등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또 전체 매출액을 파악하는 방식이 아니라 GfK 내부 기준에 맞춰 시장을 대변하는 15~20%의 샘플 매장을 선별해 확대를 통해 전체 매출을 산정했다.전체 판매량 중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였다. 드라이버는 2017년 17만8000개, 2018년 18만9000개가 판매됐으나 2019년에는 21만개로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아이언 세트는 8% 증가한 11만 세트가 판매됐다.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라 여가 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여성과 신규 골프인구 증가 등의 효과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골프존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국내 골프인구 표본 조사 따르면 국내 골프인구에서 20대는 2017년 대비 3.2% 증가해 9.6%를 차지했다. 이는 연령대별 가장 큰 증가폭이었다.또 골프용품업체 핑골프가 자사 피팅 센터를 찾아 클럽을 구매하는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 골퍼의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었다. 이는 3%대에 머물렀던 2016년과 비교하면 무려 7배 늘어났다. 소비성향이 강한 20~30대 신규 골퍼가 늘어난 것이 골프 시장 전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올해 1분기 매출은 드라이버 판매는 지난해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고, 아이언 세트 판매는 약 3% 감소했다. 3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 가량 감소했다.이번 조사에서 제품별 판매량 상위를 보인 브랜드는 조금씩 다르게 나왔다. 드라이버는 젝시오(젝시오11), 캘러웨이(메버릭), 테일러메이드(SIM), 핑(G410·이상 가나다순)이 상위에 올랐다. 4개 사의 올해 1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62%였다. 아이언 시장에선 미즈노, 브리지스톤, 젝시오, 혼마(이상 가나다순)가 상위 그룹에서 경쟁했다. 특이한 점은 상위 브랜드 모두 올해 초 신제품을 내놓았으나 같은 기간 대비해 판매율은 32% 감소해 드라이버 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GfK는 “가격대가 100만원 이상인 아이언 세트의 경우 출시 초반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는 만큼 안정화될 때까지 구매를 보류하는 소비 구매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로 아이언 세트는 출시 직후 2개월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테일러메이드 SIM(왼쪽)과 캘러웨이골프의 매버릭 드라이버. (사진=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골프)
2020.05.12 I 주영로 기자
車업계 임시 휴업 반복…코로나19發 수출 줄고 부품공급 차질
  • 車업계 임시 휴업 반복…코로나19發 수출 줄고 부품공급 차질
  • 한국지엠 부평1공장에서 작업자들이 트레일블레이저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엠)[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감소로 임시 휴업을 반복하고 있다. 이미 징검다리 휴일(4월30일∼5월5일) 전후로 이달 생산량 조절을 했지만 해외공장에서 부품 수급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또 다시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완성차 공장 ‘셧다운(일시폐쇄)’에 국내 타이어업체도 잇따라 타격을 입었다.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황금연휴 이후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쌍용차는 공장 가동 중단에 돌입했다.한국지엠 부평1공장은 이날과 오는 15일 이틀간 가동을 멈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동남아 공장에서 부품 수급문제와 북미 지역에서 수요 감소로 수출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한국지엠 부평1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모델인 뷰익 앙코르GX를 생산한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의 북미 수출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출시 일정이 미뤄지면서 잔업과 특근도 하지 않는 등 공장 가동이 100%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북미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준비에 맞춰 3~4월에 매달 1만대 이상씩 수출하는데 집중했다”며 “당분간 5~6월 전체 생산 계획은 유동적으로 수출은 1만대 이하로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부평1공장의 100% 가동은 하반기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현지에 출시하고 판매해 수요가 느는 7월 이후부터 부평1공장은 수출 1만5000~2만대, 내수 3000대 규모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전경(사진=쌍용차)쌍용차(003620) 평택공장은 11~12일 이틀간 라인별 순환 휴업을 하기로 했다. 글로벌 부품업체 공장들이 가동을 멈춘 탓에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다. 이날은 코란도와 티볼리를 만드는 1라인을, 오는 12일은 렉스턴G4와 렉스턴스포츠를 생산하는 3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2라인은 단종한 체어맨 생산라인이라 원래 문을 닫은 상태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부품 공급 상황에 따라 일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쌍용차는 노사는 이달 총 8일(근무일 기준) 휴업하기로 합의했으며,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지난 4일에 휴업했다.기아차(000270)는 수출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조절을 위해 카니발과 스팅어를 생산하는 소하리 1공장과 프라이드와 스토닉을 생산하는 2공장이 오는 22일과 25일에 가동을 중단한다.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광주2공장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멈춘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데 이은 추가 셧다운이다. 본격적인 수요 회복에 앞서 수출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추가 휴업 가능성도 제기된다.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라인(사진=연합뉴스)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말 북미형 닛산 로그 수출이 끊기면서 고민이 크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부산공장 전체 생산량의 절반가량(10만7251대)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르노삼성차 노사가 오는 13일 생산 판매회의를 하기로 한 가운데 부산공장 가동 일수 조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XM3의 유럽 수출 건은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신차 XM3 인기로 내수 물량이 있지만, 수출 물량이 줄어 전반적인 공장 가동률은 작년보다 낮다”며 “유럽도 코로나19 여파로 평상시 상황이 아니라 앞으로 수출 일정을 결정하는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성차업체에 이어 부품업체인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073240)도 추가 공장 가동 중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타이어 수요가 급감하자 감산 조치에 나서는 것이다.한국타이어는 국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가동을 11~17일 일주일간 중단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휴무와 판매 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재고를 조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곡성공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평택공장은 현재 휴업 기간을 논의 중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완성차 공장의 셧다운에 부품업계도 생산 물량을 조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타이어업체 3사 중 나머지 넥센타이어는 최종적으로 휴업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추가 셧다운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한편, 코로나19의 사태에도 1분기 수출은 비교적 선방했지만, 미국, 유럽 등 주요국으로 확산하면서 2분기 수출에 미치는 악영향이 점차 본격화할 전망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한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3%나 줄었다. 조업 일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1.5일 적은 5일에 불과했고, 징검다리 연휴로 자동차업계가 5일까지 내리 쉬면서 사실상 조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대표 수출 품목 중에서 승용차(-80.4%)의 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20.05.11 I 이소현 기자
"겉모습은 귀여운데 성능은 깡패네"…아이폰SE 써보니
  • "겉모습은 귀여운데 성능은 깡패네"…아이폰SE 써보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최근 출시한 2세대 ‘아이폰SE’를 며칠간 사용해 본 소감은 한마디로 ‘작은 고추가 맵다’였다. 4.7인치 크기의 작은 스마트폰은 메뉴는 많지 않지만 맛에 있어서는 양보가 없는 오래된 맛집과 같은 느낌이다. 안 되는 건 있지만 어중간 한 건 없어서다. 작은 화면 탓에 몰입감이 떨어지고, 멀티 태스킹은 안 된다. 광각촬영이나 줌 기능 역시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사진과 동영상은 물론 게임,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탑재된 성능은 최신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2세대 ‘아이폰SE’ 레드 색상. 아이폰8과 꼭 닯은 외관에 4.7인치의 작은 사이즈로 한 손 조작에 불편함이 없다. (사진= 장영은 이데일리 기자)한 손에 ‘쏙’…인기 색상 ‘프로덕트 레드’ 잘 익은 사과 같아일단 아이폰SE의 첫 인상은 작고 귀엽다는 것이었다. 주변인들에게 보여주니 ‘애플스럽다’, ‘깜찍하다’, ‘아이폰11보다 예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여성들도 한 손 조작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 크기로, 어지간한 주머니에는 거의 들어가 휴대성이 좋다. 무게도 148g으로 가볍다. 노치가 아닌 베젤이 굵직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다, 홈 버튼이 부활하는 등 크기와 디자인면에서 아이폰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실제로 아이폰SE의 크기인 4.7인치 모델은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5억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 셀링’ 사이즈다. 사전 판매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프로덕트) 레드’ 색상의 경우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빨강의 느낌을 잘 살렸다. 애플 스토어 현장에서 인터뷰를 해보니 여성은 물론 남성 고객에게도 인기가 많았다.아이폰11과 같은 A13바이오닉을 탑재해 인물사진에서는 최신 프리미엄 폰과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 애플)인물사진모드 아이폰11과 차이 못 느껴…야경사진은 ‘아쉽’우선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이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SE는 사진은 하드웨어로만 찍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햇다. 아이폰SE는 후면에 1200만화소 싱글(1개) 카메라만을 탑재했고 전면 카메라는 700만 화소에 불과하지만, 인물사진이나 주간 촬영에서 사진 품질은 ‘아이폰11’과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다. 이는 신형 아이폰SE에 아이폰11 시리즈에 탑재된 최신 칩셋인 A13바이오닉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이미지 센서 역시 아이폰11과 같은 사양으로 알려졌다. 온 디바이스(데이터를 따로 보내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처리) AI 기술로 카메라가 사람을 감지해 주변 빛과 사람의 얼굴 윤곽 살려주는 ‘인물 사진의 명가’ 다운 화질과 색상을 구현했다.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자연조명 △하이키 조명 △모노 등 6가지 조명 효과를 선택해 피사체에 가장 어울리는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11이 자랑했던 야간촬영 모드는 없다. 야간에는 사진 화소가 다소 뭉개지거나 사진이 흔들리기 십상이었다. 광각·망원 렌즈가 따로 없어 같은 자리에서 화각을 조절하거나 줌을 당겨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아이폰SE로 고화질 그래픽이 들어간 게임을 돌려도 전혀 버벅거림이나 그래픽 뭉개짐 등이 없었다. (사진= Sky-Children of the Light 화면 캡쳐)고사양 게임·AR도 ‘척척’…학생·입문자에게 적합그래픽 재현 능력과 AR 기능은 아이폰SE의 반전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구형폰의 모습을 하고있는 아이폰SE는 입체영상(3D) 그래픽 등이 들어가는 고(高)사양 게임을 돌려도 버벅거림이 없는 것은 물론 그래픽 재현력도 뛰어났다. AR 기능이 지원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고도 신발이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AR·가상현실(VR) 콘텐츠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SE는 현재 아이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크기의 스마트폰이다. 큰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있기에 작은 화면을 쓰면서도 최신 성능을 누리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인 셈이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 중에서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선호하거나, 학색 등 처음 아이폰에 입문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보인다. 아이폰SE로 AR 기능이 적용된 앱(Wanna Kicks)을 이용해 가상으로 신발을 착용해 본 모습.
2020.05.11 I 장영은 기자
의정부 발곡근린공원 46년만에 시민 품으로…市, 공원조성 협약
  • 의정부 발곡근린공원 46년만에 시민 품으로…市, 공원조성 협약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직동·추동 근린공원 등 민간사업자에 의한 공원조성사업의 새역사를 쓴 의정부시에 세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된다.경기 의정부시는 1974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한 뒤 여의치 않은 시 재정으로 현재까지 공원 조성을 하지 못한 발곡근린공원에 대해 지난 1일 도시공원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민간사업자인 발곡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조감도=의정부시)공원 조성 계획을 결정한지 46년 만이다.그동안 발곡근린공원 부지는 불법 지장물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등 환경 저해 요인 발생으로 주변의 주택가로부터 많은 민원이 야기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시는 발곡근린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년 3월 제3자 공고를 실시하고 5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이후 민간사업자로부터 전체 보상금의 약 80%에 해당하는 149억 원을 현금 예치 받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6월 30일 전에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계획인가가 가능해짐에 따라 4만6008㎡의 녹지공간을 지킬 수 있게 됐고 46년간 재산권 행사를 제약받은 토지주들에게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발곡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총면적 6만5101㎡중 70%인 4만6008㎡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 30%인 1만9093㎡에는 비공원시설인 공동주택 650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향후 조성될 공원은 공원 인접 주민들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관리사무소와 84대 규모의 주차건물이 조성된다. 또 공원 중앙에 위치해 공원의 경관 침해 및 인근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기 철탑을 지중화 해 공원주변 유해 경관을 정화하고 공원 내 산책로 정비 및 각종 초화류·관목류 식재, 보안등(CCTV)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안병용 시장은 “5월 중으로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해 올해 내 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2021년 공원 공사를 추진, 2023년 12월까지 공원을 준공할 것”이라며 “의정부시에 마지막 남은 미집행 대규모 공원시설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The G&B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11 I 정재훈 기자
쥐는 힘 악력은 "건강을 알 수 있는 간편한 바로미터"
  • 쥐는 힘 악력은 "건강을 알 수 있는 간편한 바로미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손아귀 힘인 악력(握力)은 측정하기 쉽고 신체의 전체적인 근력을 잘 반영해 건강지표로 활용된다. 쓰는 팔, 피로 등의 요인에 따라서 수치는 변화한다. 따라서 악력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최근 근육 감소증 진단을 나타내는 악력과 빈혈, 유산소 운동 시행여부와의 연관성을 입증한 역학연구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건강지표로써 ‘악력’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인 것이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기유미 한의사 연구팀과 성재연 한의사 연구팀이 각각 악력과 빈혈, 유산소 운동 시행 여부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연구 모두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악력의 측정은 미국국립보건원연구재단(Foundation for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FNIH)이 제안한 골격근량 지수의 기준치를 사용했다.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들을 조정한 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고 오즈비(Odds ratio, OR) 값으로 구현했다. 오즈비 값이란 집단간 비교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한다.먼저 기유미 한의사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년~2017년) 19세 이상 대상자 총 3만9,225명 중 제외 기준 요건에 해당하는 이들을 제외한 1만6,637명을 대상으로 설정했다. 빈혈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남자는 헤모글로빈 13g/dL 미만, 여자는 헤모글로빈 12g/dL 미만일 때 빈혈로 정의했다. 악력의 세기는 디지털 악력계를 활용해 그룹을 분류했다.기유미 한의사 연구팀의 분석 결과 한국의 성인 인구 중 7.7%는 빈혈을 갖고 있었으며, 이원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성별과 나이, 소득, 동반 질환 등을 보정했을 때 악력과 빈혈이 뚜렷한 상관관계를 가졌다. OR값은 1.92로 나타났는데, 이는 정상 악력 그룹에 비해 약한 악력 그룹이 빈혈 유병률이 약 2배 높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성별과 나이에 따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하위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악력이 약한 그룹의 빈혈 유병률이 남성일수록 OR값이 2.13배, 65세 이상일수록 OR값이 1.92배 높게 나타났다.기유미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악력의 세기와 빈혈 유병률의 관계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악력 측정으로 빈혈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인구를 미리 예측하고 빈혈의 원인을 임상적으로 추적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자상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악력과 유산소 운동의 상관관계도 밝혀냈다. 성재연 한의사 연구팀은 악력과 유산소 운동 시행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7) 조사 대상자 중 설문에 응답한 만 19세 이상 1만9,650명을 대상자로 삼았다. 유산소 운동 시행여부는 설문을 통해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을 활용했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이란 일주일 동안 중등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실시했거나 고강도 신체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이다.악력과 유산소 운동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변수들을 보정하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 시행했다. 분석 결과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성인이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는 성인 보다 악력 저하 위험성이 약 1.4배(OR=1.42)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인 고혈압(OR=1.8)과 당뇨(OR=1.81)를 갖고 있음에도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악력이 저하될 위험성은 OR값이 약 1.8배 더 커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성재연 한의사는 “악력과 유산소 운동의 밀접한 연관성을 밝힘으로써 악력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활동을 유추할 수 있게 됐다”며 “유산소 운동은 혈당과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는 만큼, 환자들에게 유산소 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1 I 이순용 기자
과기정통부,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6개사 선정
  • 과기정통부,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6개사 선정
  •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 지원체계(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6개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보육, 성장을 돕는 기관으로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블록체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특화 액셀러레이터의 신청을 지난 3월 27일까지 접수했다. 이후 평가를 거쳐 코맥스벤처러스, 블록크래프터스, 어썸벤처스, 요즈마그룹코리아, 인포뱅크, 케이액셀러레이터 등 6개를 최종 선정했다.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ICT 분야 혁신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ICT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터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1개 액셀러레이터당 3억원 내외의 정부 지원금과 1억원 이상의 자체 재원으로 구성되는 사업비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외 파트너 확보·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선정된 6개 액셀러레이터는 미국, 독일, 중국, 이스라엘 등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각 액셀러레이터별 특화된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액셀러레이터들은 8개 내외의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5~6월 중 자체적으로 선발하고, 6개월 동안 멘토링,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디지털 경제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터의 역량 제고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ICT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러한 액셀러레이터가 ICT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ICT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1 I 이후섭 기자
이마트24, 대국민 통신비 절감 프로젝트 진행
  • 이마트24, 대국민 통신비 절감 프로젝트 진행
  • 이마트24가 알뜰유심 구매가 100%를 신세계포인트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이마트2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마트24가 U+알뜰폰파트너스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와 연계해 대국민 통신비 절감 프로젝트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이마트24에서 알뜰폰 업체 3사의 전용 유심을 7700원에 구매한 뒤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6월 말 알뜰유심 가격 만큼 신세계포인트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알뜰유심을 사실상 0원에 구매하는 셈이다. 신세계포인트는 이마트24, 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이마트24는 최근 아이폰SE2, 갤럭시 A31 등 중저가 라인의 자급제용 스마트폰 (LTE)을 구매 후 알뜰 요금제를 결합해 통신비를 절감하려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신규 가입 또는 이마트24 전용 요금제(LTE)로 전환을 고려하는 알뜰족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자급제란, 고객이 대형마트·이커머스 등에서 단말기를 구입한 후 원하는 통신사에서 요금제를 선택해 약정 기간 없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마트24는 인스코비(프리티),에넥스텔레콤(A모바일),에스원(안심모바일) 등 LG 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업체(MVNO) 3사와 제휴를 맺고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20여개의 다양한 이마트24 전용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전용 요금제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마트24에서 알뜰 유심을 구매하는 고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마트24가 최근 2년간의 유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316% 신장한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업계 최저가를 자랑하는 △프리티 3300원(음성 50분, 데이터 500MB) △A모바일 데이터 무제한(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GB, 소진 후 3Mbps) △안심모바일 6900원(음성 200분, 데이터 2GB) 등이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윤훈희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알뜰폰 이용 고객의 요금제 선택 기준은 가성비가 1순위”라며 “앞으로 보급형 5G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확대에 발맞춰 가성비를 앞세운 이마트24 전용 5G 요금제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알뜰 요금제 가입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요금제가 있는 알뜰폰 업체의 유심을 구매한 뒤 인터넷으로 가입을 신청하면 1~2시간 내에 개통된다. 무약정이라 신규 요금제가 출시되면 변경도 쉽다.
2020.05.11 I 이윤화 기자
김희국 “79.3% 득표 의미 알아…통합당, 민생 몰라 참패”
  • [21대 국회 주목人]김희국 “79.3% 득표 의미 알아…통합당, 민생 몰라 참패”
  • 김희국 미래통합당 당선인. (사진= 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79.3% 득표율은 경상도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지역 유권자들이 제게 보여주신 기대감이라 생각합니다. 당선의 기쁨보단 이런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켜드릴 것인지 먼저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4년 만에 국회로 돌아온 김희국 미래통합당 당선인(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어깨가 무겁다”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그는 영남 지역구 당선인 중 최다이자, 통합당 당선인 84명 중에도 가장 높은 득표율을 획득하며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비박계’로 분류돼 20대 총선에 출마도 못 하고 4년을 원외에서 보냈던 것을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띄는 득표율이다. 김 당선인은 “국토부 2차관에 19대 국회의원까지 역임했으니 앞선 의원들이 못했던 현안을 해낼 것이라는 유권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최대현안으로 △통합신공항 이전 △공항 배후도시 건설 △강원에서 경북까지 이어지는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을 꼽았다. 특히 대구 군공항(K2)과 민간공항을 지역구에 유치하는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는 주민투표까지 마쳐 국방부의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며 정부가 신속히 결정할 것을 강력촉구했다.김 당선인은 통합당의 총선 참패의 원인을 일반 국민의 생활고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삶에 대한 구체적 인식이 없으니 화려하고 이상적인 말만 늘어놨다. 당에 관념론자만 있다”며 “내 삶이 힘들어 죽겠다는 국민을 앞에 두고 통합당은 국가의 재정 건전성 운운하며 재난지원금을 못 준다고 달나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지를 받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코로나 정국 후 경제위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SOC 뉴딜’을 제안했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 모두 재정 투자 확대는 어려운 상황이기에 적극적인 민간투자를 받아 토목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SOC에 1조원을 투자하면 일자리 1만3000개 정도가 생긴다”며 “1000조원에 달하는 시중 부동자금의 5%인 50조원을 SOC와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정부가 5G·AI 등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에 집중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선 “이런 정책으로 대체 일자리가 몇 개나 생기나. 종이만 버린 헛소리 핑크빛 대책”이라고 힐난했다. 정부 발표 자료를 직접 들고 온 김 당선인은 “5월 2~4주에 세부사업을 검토하겠다고 한다. 세부사업 검토도 없이 대체 왜 정책을 발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날을 세웠다. 김 당선인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를 겨냥 “인도가 살기 어렵다고 영국 총독을 모셔야 하나”라고 비판하며 “지금은 비상시국이 아니라 선거가 끝났으니 새로운 당을 만들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라고 주장했다. 또 “어떤 결정이든 84명의 당선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김 당선인은 ‘야권에 대권 주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질문에 “대권 주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짧은 시간 스스로 성장한 것”이라며 “1년 안에 충분히 좋은 대통령 후보가 나올 거다. 대통령 후보를 키우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말했다.김희국 미래통합당 당선인. (사진= 김태형 기자)
2020.05.11 I 조용석 기자
"공대보다 의대 선호…K바이오·헬스 성장 잠재력 무궁무진"
  • "공대보다 의대 선호…K바이오·헬스 성장 잠재력 무궁무진"
  •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이 지난 17일 세종시 집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김상윤 기자] “전세계가 한국의 바이오·헬스 역량에 주목하고 있다. 높아진 국가 위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디지털에선 우리가 보유한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지 연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은 최근 세종시 산업연구원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역에 성공한 덕에 상대적으로 우리는 나은 환경”이라며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이 신사업을 실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통상 새로운 전염병 백신 개발이 2년 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리 서둘러도 코로나19 여파가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장 원장의 판단이다. 장 원장은 “완전 종식을 선언하기 전까진 비상 상태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온 세계가 달라붙어 문제 해결에 나서고는 있지만 생활 방역 수준으로 완화하려면 최소 내년 상반기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디지털 강국으로서 필요한 기술력을 충분히 갖고 있고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실력도 입증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자국 중심주의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타개책으로 외국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는 리쇼어링(reshoring)과 동남아 등 시장을 위한 신남방 정책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대 수출국 中경제 회복세…제조기반 강해 충격 완화”장지상 원장은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빠른 회복속도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우리의 비교우위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중국은 우리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데 중국 내 생산이 재개되고 소비도 회복하고 있다”며 “단순히 계산하면 최소한 우리 수출의 3분의 1은 살아 있게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장 원장은 중국이 오는 21일 자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개최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중국 양회 개최는 그만큼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고 그만큼 우리 주요 시장이 빠르게 회복할 계기가 되리란 것이다.그는 우리가 서비스업이 아닌 제조업 중심 국가라는 점도 코로나19 국면에선 상대적 장점으로 꼽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7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서비스업 비중은 60.0%로 미국(77.4%), 일본(69.1%) 등 다른 선진국보다 낮은 편이다.장 원장은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감소 폭을 다른 나라보다 적게 잡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했다. IMF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G20 평균은 마이너스(-) 2.8%로 잡았으나 한국은 -1.2%로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1월 전망치 대비 하락 폭(-3.4%p)은 G20 중 가장 낮았다. 한국이 G20 중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적은 나라라는 것이다.◇“韓 바이오·헬스 전 세계 주목…디지털 서비스 개발해야”그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세계가 우리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능력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높아진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십분 활용해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공대보다 의대·약대 선호가 강한 문화여서 그만큼 바이오·헬스 분야에 우수 인재가 많아 성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3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정했다. 또 이달 6일엔 K-방역, K-바이오 글로벌 상품화를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5대 변화와 8대 대응과제를 제시했다.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이 지난 4월17일 세종시 집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장 원장은 또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화상회의 같은 서비스 부문뿐 아니라 스마트 제조 같은 생산 부문의 비대면화, 디지털화도 더 빨라질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실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했다. 장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도 더 많이 개발해야겠지만 이미 현재 필요한 기술 자체는 많이 개발돼 있다”며 “앞으론 이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제공할지를 연구하는 디지털 서비스 연구개발(R&D)에 더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처럼 디지털 전환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곳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장 원장은 “산업연구원도 최근 전 산업 분야에 걸친 혁신성장과 규제 관련 연구를 중점 기획과제로 정하고 추진 중”이라며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기업이 신사업을 실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미·중 갈등 심화할 것…리쇼어링·신남방 정책 강화해야”장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자국 중심주의가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내내 이어졌던 미·중 관세전쟁도 연초 양국 간 합의로 봉합한 모양새가 됐지만 코로나19로 다시 불붙을 수 있다고 봤다.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어차피 아세안이나 인도 같은 중간지대에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운명인데 코로나19로 이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은 마스크 등 필수물자를 외국에 의존해온 데 대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자국 중심주의가 더 강해질 것”이라며 “미·중 무역갈등도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우리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외국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는 리쇼어링(reshoring)과 동남아 등 시장을 위한 신남방 정책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 간 기업의 복귀는 어렵더라도 인건비 부담 때문에 외국으로 나간 기업은 스마트 공장 지원 등을 통해 돌아오게 해 국제 가치사슬 붕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여기에 미·중 중간지대인 신남방 정책을 동시에 추진한다면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장 원장은 “우리 신남방 정책은 사람과 평화 공동번영이라는 가치를 내걸며 다양한 부작용이 뒤따르는 인프라 개발 중심의 중국 일대일로와 차별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국면에서 올라간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잘 활용해 정책을 강화한다면 미·중 갈등 심화에 대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 원장은 코로나19가 18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후 이어져 온 서구 중심의 세계관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장 원장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허술한 코로나19 대응은 아시아가 갖고 있던 서구에 대한 오랜 열등의식을 상당 부분 없애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음악과 드라마, 영화 한류에 이어 이번 방역 능력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국가 브랜드 이미즈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지상 산업연구원장 프로필>△1956년 경북 칠곡 출생, △대구 계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서울대 경제학 석·박사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1986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사회과학단장(2006~2008년) △한국산업조직학회장(2007~2008년) △제15대 한국경제발전학회장(2009~2010년) △경북대 경영대학원장(2011년~) △제21대 산업연구원장(2018년~)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이 지난 4월17일 세종시 집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
2020.05.11 I 김형욱 기자
KT-육군사관학교, 첨단 軍 정보화 사업 제휴
  • KT-육군사관학교, 첨단 軍 정보화 사업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왼쪽)과 육군사관학교 정진경 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제공KT가 지난 8일 육군사관학교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본관에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첨단 스마트캠퍼스 구축과 군 정보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박윤영 KT 기업부문장과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5G 전용망 구축과 세부 과제 발굴, 사업 구체화를 통해 육군사관학교를 5G, 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첨단 스마트 캠퍼스로 변화시키기로 했다.육군사관학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발히 도입해 4차산업혁명 시대 첨단 과학군으로의 ‘도약적 변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KT와의 기술교류와 사업협력이 이러한 변혁을 한 단계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다.KT 기업부문장 박윤영 사장은 “KT의 5G 네트워크와 ICT 사업역량을 동원해 육군사관학교의 도약적 변혁과 스마트 정예장교 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앞줄왼쪽5번째)과 육군사관학교 정진경 교장(앞줄 왼쪽 6번째)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05.10 I 김현아 기자
‘데이터 9GB, 월 3만원대’..우체국알뜰폰,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
  • ‘데이터 9GB, 월 3만원대’..우체국알뜰폰,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총 8종의 5G 알뜰폰 요금제를 11일부터 인터넷우체국에서 판매한다.각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는 최대 200GB까지 제공되며, 자신에게 맞는 특화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3만7400원이며, 데이터는 9GB 제공된다. 이는 이통3사 기존 상품(월5만5000원)보다 1만8000원 정도 저렴하다.또 우체국알뜰폰에서 5G 데이터를 200GB 사용할 경우에는 6만원 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이통사 기존 상품(월 7만5000원)보다 1만5000원정도 싸다. 월 3만 원대 5G 데이터 9GB 상품과 함께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첫 보급형 5G 스마트폰인 ‘갤럭시A51 5G’를 함께 쓸 경우 5G 가계통신비 부담을 다소나마 덜 수 있다. 갤럭시A51은 57만2000원이다. 인터넷우체국에서만 판매우체국알뜰폰 5G 요금제는 별도의 사용기간 약정이 없으며, 음성통화(부가통화는 별도 제한)와 문자메시지는 기본요금에 포함해 제공한다. 이번 5G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우체국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우체국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저렴한 5G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의 눈높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통3사의 5G 최저 요금제는 월 5만5000원 상품으로, 데이터는 8~9GB 수준이다. 이통사에서 5G 데이터를 200GB 쓰려면 월7만5000원 요금제(25% 약정할인 전)에 가입해야 한다.
2020.05.10 I 김현아 기자
이건희 회장 병상 6년 맞아..이재용 부회장 `뉴삼성` 속도
  • 이건희 회장 병상 6년 맞아..이재용 부회장 `뉴삼성` 속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건희(사진)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심근 경색으로 쓰러져 병상에 누운 지 6년을 맞았다.1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이며 자가 호흡을 하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건강에 별다른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 총수 역할을 맡아왔다.이 기간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슈퍼 사이클’ 도래로 2017~2018년 2년 연속 인텔을 누르고 종합 1위에 올랐다. 또 매출도 2014년 206조 2060억원에서 지난해 230조 4009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완제품) 사업도 세계 1위를 지켜냈다. 그러나 2016년 말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이 부회장이 2017년 2월 구속돼 1년 가량 총수 부재 상황을 겪었고, 현재도 파기환송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올 들어서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가 발족해 이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권고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이를 수용해 지난 6일 대국민 사과를 했고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4세 경영 불가 방침’도 직접 밝혔다. 또 무(無)노조 경영 포기도 공식 선언했다.이 부회장은 또 대국민 사과를 통해 ‘뉴(NEW) 삼성’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에 향후 삼성이 추진할 신사업과 대규모 인수합병(M&A)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이 부회장이 그동안 관심을 기울여온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전장(전자 장비) 부품 △QD(퀀텀닷)디스플레이 △5세대 이동통신(5G) △바이오 등이 우선적인 투자 확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에 빠지면서, 글로벌 M&A 시장에서 삼성이 100조원이 넘는 현금을 동원해 관련 유망 기업을 저가에 인수할 절호의 기회란 관측도 나온다.재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은 4차 산업 혁명 기술에 투자를 지속하며 새로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이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고 밝힌 부분도 3~4세 경영이 일반화 돼 있는 재계 전체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2020.05.10 I 양희동 기자
블룸버그경제硏 “한국 경제성장률 -0.1%”
  • 블룸버그경제硏 “한국 경제성장률 -0.1%”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해 한국경제성장률은 0.1% 역성장(마이너스 0.1%)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최악의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의 경우 비교적 선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 성장률을 -0.1%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터기지 전 전망치(2.3%)에 비해 2.4%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치다.블룸버그 이코노믹스가 전망한 경제성장률 가운데서는 중국(2.0%), 인도네시아(0.8%)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하향폭의 경우에도 1.6%포인트 낮아진 홍콩(-0.4%→-2.0%)에 이어 두 번째로 작았다. 올해 경제성장률 1,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중국과 인도네시아도 하향폭은 종전대비 각각 3.9%포인트, 4.4%포인트나 하향조정됐다.이는 한국이 세계 다른 나라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조기에 코로나19 억제에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강한 보건체계, 효율적인 정부, 충분한 재정 여력을 지닌 국가가 빠르게 성장세로 돌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의료체계 접근성 및 질, 정부 효율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한국은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이 발간한 주요 20개국(G20) 경제전망 보고서에서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1.2%로 예상돼 G20 중 4번째로 높았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국민연설을 할 예정이다.지난 2년 간의 임기 내 주요 국정과제 수행과 관련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최근 재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처방안과 포스트코로나 이후 경기 부양, 고용창출 등에 관한 내용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지난달 30일 석가탄신일에도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
2020.05.10 I 박철근 기자
홈플러스, 1인 가정 위한 ‘1/4 수박’ 출시
  • 홈플러스, 1인 가정 위한 ‘1/4 수박’ 출시
  •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어린이와 함께 ‘1/4 수박’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1~2인 가족 고객들을 위해 4분의 1로 자른 ‘1/4 수박’(1.5kg 이상, 7990원)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1/4 수박’은 그 동안 무겁고 양이 많아 대형마트에서 수박 구매를 꺼려했던 1~2인 가구도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단 설명이다. 나들이용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1회용 나이프도 함께 증정한다.그 동안 컷팅 수박은 온전한 상태의 수박을 각 매장에서 자른 후 무게에 따른 가격 측정 후 랩으로 싸서 판매했기 때문에 위생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1/4 수박’은 함안, 익산, 논산 등 주요 산지에서 수확한 수박을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작업장에서 컷팅과 포장작업을 진행한 뒤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도를 유지했다. 포장 시에는 과즙이 흘러 포장이 끈적해지지 않도록 전용 용기에 담은 후 압축필름으로 밀봉해 위생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큐브 모양으로 손질 후 밀봉 포장해 바로 취식하거나 화채로 즐길 수 있는 ‘Quick 수박’(550g, 4990원)도 함께 선보인다.장용희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해썹 인증 작업장에서 포장 후 들여와 선보이는 만큼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수박을 즐길 수 있다”며 “최근 평년보다 높아진 기온에 맞춰 통상 6~7월에 론칭하던컷팅 수박의 출시 시기도 5월로 앞당긴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수박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5.10 I 김무연 기자
  • [밑줄 쫙!] 군인·외국인까지…클럽에 코로나19 방역 '속수무책'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서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 용인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또 클럽?”점차 잦아들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 시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요.◆전국 곳곳 누빈 ‘66번 확진자’ 포함해 15명 코로나19 확진지난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해요. 이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씨(66번 환자)씨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들인데요.A씨의 경우 지난 연휴 기간 서울과 경기·강원도 등 모두 6개 지역을 다녔고, 지난 1일 밤에는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5곳을 방문했다고 해요. 이에 따라 A씨를 비롯해 연휴기간 동행했던 지인을 포함해 확진자가 총 15명으로 늘어난 것인데요.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 중에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도 포함됐다고 해요.이에 정부는 국내 지역사회 감염 0명이 사흘 동안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 발생 안정세를 보이던 가운데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에 긴장하고 있다고 해요.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실내의 다중밀집 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로, 확진한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발생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고 있지 않다”고 했어요.특히 지방 여행지는 물론 사람들이 밀집한 서울 시내 유흥업소를 돌아다닌 A씨와 접촉한 불특정 다수의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김 총괄조정관은 “(A씨가 방문한 유흥업소) 출입명부에 의한 방문자 수는 한 곳에서만 650명, 540명, 320명으로 나온다”며 “다만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숫자 자체가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돼야 하는 인원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어요.◆ 정부 강한 당부…“66번 확진자와 동선 유사할 경우 외출 금하라”이어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에는 절대 외출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당부도 했는데요.그는 "지난 2일 새벽에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킹클럽'을 0∼오전 3시 30분까지, '트렁크클럽'을 오전 1시∼1시 40분까지, '클럽퀸'을 오전 3시 30분∼3시 50분까지 방문했거나 이와 동선이 유사할 경우 절대로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어요.한편 해당 업소들 중 일부만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있는 데다 부정확한 내용이 있고, 외국인도 다수 포함돼 있어 방역닥국이 A씨의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해요. 행정명령 등의 조치가 필요한지도 검토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김 총괄조정관에 따르면 A씨가 유흥업소를 방문한 2일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됐던 시기로 해당 업소들은 영업활동을 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유효한 시기였다고 해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한국판 뉴딜’ 경제 구조개혁과 일자리 창출 목표로‘한국판 뉴딜’의 윤곽이 드러났어요. 지난 7일 정부는 데이터·5세대 이동통신(5G)·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경제 혁신 가속화 위한 10대 중점 과제 추진이는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주문한 대규모 국가프로젝트에요. 당시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비대면의 생활화와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 등 포스트코로나 이후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었는데요.이에 7일 진행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세 방향과 이에 맞춘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개했어요.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경제·사회구조 변화 가운데 특히 우리 경제의 디지털화 가속 및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어요.이날 언급된 10대 과제로는 △데이터 전 주기 인프라 강화 △국민 체감 핵심 6대 분야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5G 인프라 조기 구축 △5G+ 융복합 사업 촉진, △AI 데이터·인프라 확충 △전 산업으로 AI 융합 확산 △비대면 서비스 확산 기반 조성 △클라우드 및 사이버 안전망 강화 △노후 국가기반시설 디지털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 등이 있어요.◆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 확대일 뿐”…원격의료 제도화 일축이 중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관련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의 경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화상연계 방문건강관리 등 기존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과 코로나19 방역 계기 시범사업 확대를 담고 있는데요.이와 관련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원격의료를 제도화하는 게 아니다“며 선을 그었어요. 그는 ”의료 취약지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 진행되던 원격 모니터링이나 상담 조처를 중심으로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의료계나 학계에서 우려하는 원격의료의 제도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어요.정부는 이달 말까지 프로젝트별 세부사업을 마련해 다음 달 초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 추진 계획과 재원 투입 규모, 일자리 창출 목표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해요. 7일 오후 대구시 남구 한 찻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증오와 상처뿐…”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 작심 비판“아이 캔 스피크!”지난 2007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하원회의실에 한 할머니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모델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이야긴데요.이 할머니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위안부 관련 사회운동을 해 온 대표적 인물로, 2007년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 될 때 피해사실을 증언했어요. 부족한 영어실력이지만 세상을 향해 진실을 외치려던 할머니의 노력은 감동적이었죠.◆“수요집회는 증오와 상처 뿐”…수요집회 중단 선언해 그런데 7일 대구시 남구의 한 찻집에서 이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함께 활동해온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인 정의기억연대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이사장을 비판했다고 해요.이 할머니는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며 “집회는 증오와 상처만 가르친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받은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이 친하게 지내며 대화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어요.30년간 함께 해 온 정대협에 관해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 할머니는 “제가 1992년 6월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꼭 수요일마다 집회에 갔다. 초등생, 중학생들이 부모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 우리에게 줬는데 그럴 대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그런데 그걸 다 어디다 썼나. 식사하는 데 썼나? 아니다. 얼마동안은 그렇게 썼지만 주관 단체에서 썼다. 이걸 할머니들한테 쓴 적이 없다”고 주장했어요.또 윤 전 이사장에 대해선 “내가 윤 당선인을 지지하고 덕담을 나눴다는 얘기는 모두 지어낸 말”이라며 “30년 가까이 위안부 대책 관련 단체에 이용을 당했다”고 날 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어요.◆“단체 운영 영수증 다 있다”…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해명나서 기자회견이 있고 다음날인 8일 윤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을 냈어요. 윤 당선인은 “정의연의 활동과 회계 등은 정말 철저하게 관리하고, 감사받고, 보고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모금 목적에 맞게 사업도 집행하고 있다”며 "1992년부터 할머니들께 드린 지원금 등의 영수증을 할머니들 지장이 찍힌 채로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보관할 당시에는 할머니들의 기억에 확인용으로 보관했지만, 어느새 그 기록들은 사료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어요.이 할머니의 수요집회 중단 선언과 관련해서는 “수요시위에 대해서는 다른 말 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에 대해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세대와 성별, 민족을 초월하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 인권교육의 체험현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어요.끝으로 윤 당선인은 “이렇게 소극적으로 제 생각과 마음을 담아내는 글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 대응을 해야 할 상대가 피해자이시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어요./스냅타임 박솔잎 기자
2020.05.10 I 박솔잎 기자
성윤모 장관, 내주 소부장·철강업계 만나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논의
  • 성윤모 장관, 내주 소부장·철강업계 만나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논의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5월6일 열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대화 및 산업·기업 위기대응반 1차 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5대 변화와 8대 대응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철강산업계와 차례로 만나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9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오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대화를 열고 산·학·연 전문가와 소부장 자립화 성과 확산과 글로벌 가치사슬(GVC, Global Value Chain)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 오는 15일엔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열고 철강산업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한다.성 장관은 앞선 6일 1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대화를 열고 K-방역·바이오를 글로벌 상품화하는 등의 포스트 코로나 5대 변화와 8대 대응과제를 제시했었다. 이번 2~3차 대화는 코로나19 이후의 변화와 이에 맞춘 대응과제를 업종별로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성 장관은 또 13일 제4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와 14일 수소트럭·택시 실증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해 소부장 자립화와 미래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1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화상 면담하고 기업인 등 필수인력 이동 원화화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에너지 부문에선 오는 12일 열리는 에너지위원회가 관심을 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역 중심의 에너지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는 2029년까지의 자원개발 전략을 담은 자원개발 기본계획도 발표 예정이다.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1일(월)14:30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대화(성윤모 장관, 대한상의)△1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 유명희 본부장, 세종청사)11:00 자동차의 날 행사(정승일 차관, 자동차산업협회)14:00 에너지위원회(장관, 무보)15:00 규제 샌드박스 민간전담기구 출범식(차관, 대한상의)16:30 WTO 사무총장 화상면담(본부장, 세종청사)△13일(수)09:30 캐나다 통상장관 화상회의(본부장, 서울)14:00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장관, 화학연구원)△14일(목)10:00 차관회의(차관, 세종청사)15:00 수소 트럭·택시 실증협력 양해각서(장관, 자동차연구원)21:00 G20 통상장관회의(본부장,세종)△15일(금)10:00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대회(장관, 대한상의)◇보도계획△10일(일)11:00 스마트한 상상 구현 임베디드SW 인재 발굴 프로젝트 스타트 △11일(월)11:00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소부장 자립화 성과 화산과 GVC 재편 대응)11:00 생활방역 따른 초·중·고 표준교육 체계 개선·강화11:00 산업부-국토부,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 힘 모은다(국토부 공동)△12일(화)06:00 (석간)제17회 자동차의 날 행사11:00 (석간)500㎸ HVDC 송전선로 주변 지역도 지원 가능11:00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사업전환 본격 지원16:00 자원개발 기본계획 수립16:00 지역 중심의 에너지전환 추진계획 마련16:30 필수인력 이동 원활화 등 우리측 주도 국제공조의 WTO 공론화 논의16:30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 로드맵 온라인 체결식16:30 규제 샌드박스 민간 전담기구 출범행사 개최(국정조정실·과기부·금융위 공동)△13일(수)06:0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개소식(복지부·과기부·식약처 공동)11:00 육상풍력 환경성 사전검토 위한 입지지도 개발11:00 지역활력프로젝트 본격 추진17:00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기재부 공동)△14일(목)11:00 2020년 4월 ICT 수출입동향(과기부 공동)11:00 수소경제TF, 부산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15:00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협력 양해각스 체결식△15일(금)06:00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철강산업 위기극복 방안)06:00 제30차 RCEP 공식협상 화상회의 개최11:00 2020년 4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11:00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 개선 원스톱(One Stop) 지원…에너지서포터 발대식
2020.05.09 I 김형욱 기자
코로나19발 식량 안보 우려, G20 공동 대응
  • 코로나19발 식량 안보 우려, G20 공동 대응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각국 수출 제한 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 부족 사태에 대비해 세계 각국이 공동 대응한다. 주요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각국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김현수(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주요 20개국 특별 농업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주요 20개국(G20)이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을 활용한 주요 농산물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G20 회원국들은 지난 21일 특별 농업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만 알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식품시스템 차질과 식량 안보에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회원국들도 G20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협의했다.회의에 참석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도 “개별국가에 대한 농산물 수출 제한 조치는 식량 안보가 확보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의 삶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회의에 참여한 회원국들은 △글로벌 식품공급사슬의 기능 유지 중요성 △식량안보를 위협할 제한조치의 자제 필요성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성명문에도 합의했다.또 향후 국제기구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이 식량안보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으고 정부도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식품 판로 확대 지원에 노력키로 했다.12일에는 2019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동물 보호와 복지 실태에 관해 조사한 내용이다. 농식품부가 앞서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서는 기르는 가구의 비중은 26.4%로 전국 2238만가구로 환산 시 591만가구로 집계됐다. 반려동물과 외출 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62.9%로 준수의무에 대한 인식이 점차 제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4.8%는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47.6%는 동물 학대행위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했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4:00 공익직불제 시행 신청상황 현장 점검(장관, 충남)△13일(수)14:00 마늘수급 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차관, 오송)15:00 신임 주한 중국대사 면담(장관, 서울)△14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서울)◇주간보도계획△10일(일)11:00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 농산업체 모집△11일(월)06:00 농축산용미생물효능평가지원사업 확대 추진11:00 FAO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11:00 농식품부, 기업·국민의 애로사항을 적극행정으로 해결△12일(화)11:00 2019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11:00 지역 푸드플랜 연계 패키지 지원 지자체 선정△13일(수)06:00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대책 추진11:00 이달(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결과△14일(목)11:00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주요 농산물 정보 공유 등 협력 가속화11:00 “약용작물로 봄철 묵은 변비 다스리세요”
2020.05.09 I 이명철 기자
 ‘한국형 뉴딜’에 들뜬 코스닥 펀드 강세
  • [펀드와치] ‘한국형 뉴딜’에 들뜬 코스닥 펀드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관련 펀드가 돋보인 한 주(4월29일~5월7일)였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로 알려지면서다. 5G 관련 IT·중소형주 훈풍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덕분에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수익률 2.1%란 성과를 기록했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코스닥 레버리지 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6.30%),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6.26%),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주식-재간접파생)(A)’(6.25%),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6.24%)를 차지했다. 6.70% 수익률로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TIGER소프트웨어상장지수(주식)’은 코스피 종목으로 구성돼 있지만 NAVER(035420), 엔씨소프트(036570) 카카오(035720) 등 IT 관련주를 담고 있다.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혼조세였다. 국제유가 상승, 중국 수출 호조,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인해 상승했으나 미중 무역갈등 우려와 미국 실물 지표 악화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이를 반영해 한주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0.75% 하락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97% 떨어졌고, 코스닥 지수는 3.56% 올랐다. 대형주는 1.34%, 코스피200은 1.43% 하락했다. 반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평균 0.13% 수익을 냈다. 채권시장의 강세 덕분이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기부양책 발표 및 미중 갈등 재부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이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채권 시장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수익률(클래스 합산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로 보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펀드가 0.8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72% 상승했다. 그 중 북미주식이 1.69%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이 0.9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 상품별 비교에선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UH[주식]C1’가 4.46%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1896억원 증가한 223조662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9746억원 증가한 223조7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50억원 감소한 29조1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66억원 증가한 19조669억원이었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505억원 증가한 41조25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74억원 증가한 19조1331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96억원 증가했다.
2020.05.09 I 김윤지 기자
'달고나 커피' 뜨니 '쫀드기'도 뜨네…레트로 간식 인기
  • '달고나 커피' 뜨니 '쫀드기'도 뜨네…레트로 간식 인기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올해도 ‘레트로(복고) 트렌드’가 유통·식품업계 전반을 관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과거의 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상품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아예 과거의 상품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선 각종 추억의 간식 판매량이 오르는 한편, 레트로 감성의 ‘굿즈’도 선보이고 있다.8일 지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3월 13일 ~ 4월 12일) 동안 달고나, 고무과자(쫀드기), 오란다 등 추억의 간식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급증했다. CU가 선보인 ‘추억의 간식’ 시리즈. (사진=BGF리테일)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달고나’와 ‘달고나커피 만들기’가 인기를 끌면서 추억의 간식이 주목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달고나에 대한 관심은 쫀드기와 오란다로 이어졌다.지마켓에서 ‘달고나 만들기 세트’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98%) 늘었다. 불에 살짝 구워 먹는 쫀디기의 경우 판매량이 2배 이상(160%) 증가했고, 바삭한 식감이 재미있는 오란다 역시 85%로 대폭 신장했다. 옥수수 알갱이같이 생긴 밭두렁과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꼽히는 뻥튀기는 각각 작년보다 61%와 31%씩 오름세를 보였고, 달콤한 맛의 소라과자는 21% 더 판매됐다.이 같은 현상은 G마켓 판매 베스트 순위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14일 과자 판매 인기순 10위 내에 오란다와 쫀디기가 각각 3위와 4위를, 뻥튀기가 9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24위에 소라과자 28위에 이브콘, 36위에 별사탕이 든 뽀빠이가 등극하면서 레트로 간식의 인기를 입증했다.추억의 간식 인기에 맞춰 편의점 CU도 ‘추억의 간식 시리즈’를 출시했다.CU가 선보인 추억의 간식 시리즈는 쫀드기,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 등 8종이다. 1970~198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먹어봤을 간식들을 패키지부터 맛까지 그대로 구현했다.특히, ‘단짝 캔디’는 친한 친구와 나눠먹는 사탕을 컨셉트로 용기 하나에 딸기맛과 포도맛 캔디를 반씩 나눠 담아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삼거리 캔디’는 신호등처럼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네 가지 맛(딸기, 포도, 레몬, 감귤) 알사탕이 담겨있다.과거엔 학교 앞 문방구의 불량식품으로 여겨지던 간식이었지만, CU의 쫀드기,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는 모두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을 획득했다.동서식품은 1980~1990년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출시하고 한정 판매하고 있다.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한 색감을 바탕으로 예스러운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셑-트’, ‘있읍니다’ 등 과거 맞춤법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한층 더했다.특히 이번 한정판은 레트로 스타일 보온병 세트와 머그 세트로 주목받고 있다. 레트로 스타일 보온병은 일명 ’마호병‘으로 불리며 1990년대 맥심 커피의 판촉물로 높은 인기를 끈 빨간색 보온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한정판 상품을 선보였다.동서식품 ‘맥심 레트로 에디션’ (사진=동서식품)칠성사이다 한정판 상품은 지난 70년 동안 바뀐 칠성사이다의 5가지 병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문구류, 컵, 마그넷오프너 등이다.또 150㎖ 용량의 칠성사이다 12병을 멀티박스에 담은 ‘빈티지 미니어처 세트’도 선보였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칠성사이다 병 디자인 3종을 담아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플라스틱 보관 박스까지 그대로 축소 재현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마트는 지난달 29일까지 맥심, 칠성사이다 등 장수 브랜드의 한정판 기획상품과 함께 추억의 먹거리, 문구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은박지를 깐 불판에 구워먹던 ‘냉동 삼겹살’과 노란 종이 봉투에 담긴 ‘옛날 통닭’ 등 7080년대를 떠올리는 추억의 먹거리와 SNS상에서 화제인 각종 추억의 놀이들을 재현한 상품 등을 엄선했다.옛날 방식 그대로 매장에서 바로 튀겨낸 ‘옛날 통닭’도 추억의 모습 그대로 별도 제작한 노란 종이봉투에 담아 6,000원(국내산/마리)에 선보인다. 국내산 냉장 계육을 얇은 가루 파우더만 입혀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재현했다.업계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모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새롭고 재미있는 간식이나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5.09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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