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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위원들 "금리인하 급하지 않아"…BofA "달러·엔 160엔 간다"
  • 연준 위원들 "금리인하 급하지 않아"…BofA "달러·엔 160엔 간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한목소리로 금리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빨라야 오는 6월 통화정책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긴축적 통화정책 선호)적 발언에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좁혀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 달러·엔 환율이 160엔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엔화가치는 하락)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AFP)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로레타 메스터 미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장기 연방기금 금리 추정치를 2.5%에서 3.5%로 높였다며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가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를 너무 일찍 내리는 데 따르는 위험이 너무 늦게 내리는 데 따르는 위험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위해선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까지 거기(충분한 증거 확보)에 도달하는 것은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더 많은 증거를 확인한 6월 회의에선 표결을 통해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메리 데일리 미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금리 조정이 급하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들쑥날쑥하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확신이 들면 금리인하 경로에 진입하겠지만 아직 그 단계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 전망과 관련해선 “여전히 매우 합리적인 기준”이라면서도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예상은 약속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고금리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 가치가 160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양국 간 장기금리 격차가 줄어들지 않는 한, 즉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는 이상 엔화 약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어서다. 시장에선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6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 150bp 인하 전망과 비교하면 크게 후퇴한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요10개국(G10) 통화 전략 글로벌 책임자인 타노스 밤바키디스는 이날 “일본은행(BOJ)이 엔화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전까진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160엔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 당국이 투기를 경계하며 엔화가 추가 하락할 경우 개입하겠다고 반복적으로 예고하고 있지만, 2022년 9월 달러당 150엔을 넘어섰을 때 대규모 개입에도 효과가 미미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밤바키디스는 “그들은 이러한 개입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과거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그들도 모든 것이 연준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엔화가치는 달러당 142엔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화 가치는 올해 들어 7% 하락해 G10 통화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엔 장중 달러당 151.97엔까지 떨어져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엔 달러당 151엔대 중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며 심리적 저항선인 152엔 돌파를 지속 시도하고 있다.
2024.04.03 I 방성훈 기자
中, 韓에 "올바른 판단 내리라"....반도체 수출통제 불참 요청
  • 中, 韓에 "올바른 판단 내리라"....반도체 수출통제 불참 요청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이 한국에 대중(對中) 반도체장비 수출통제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중국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라’며 불참을 압박했다.(사진=로이터)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참여 보도에 대해 “미국은 자국 패권을 지키기 위해 동맹국 이익을 희생시키면서 무역과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도구화·무기화해 왔다”며 “우리는 한국이 올바른 판단과 자주적인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했다.왕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경제 관계가 밀접하고 생산·공급망이 고도로 연계돼 있으며 반도체 산업은 각각 업스트림·다운스트림 관계”라며 “한국이 올바른 판단과 자주적인 결정을 내려 각 당사자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개방·투명·포용·비차별의 다자 무역 시스템을 수호하고, 경제 문제의 정치화·안보화 행태를 함께 막아내기를 희망한다”고 했다.미국은 중국에 반도체장비를 수출하는 걸 제한해 달라며 한국에 요청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은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까지 한국의 동참을 이끌어내길 바라지만 한국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불이익을 우려해 망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반도체 장비의 수출 통제에 대해선 한·미 간에 그동안 협의가 돼 온 상황”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사실 아직 공개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2024.04.03 I 박종화 기자
회화·설치·미디어까지…갤러리퍼플 입주작가 작품 한 자리에
  • 회화·설치·미디어까지…갤러리퍼플 입주작가 작품 한 자리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남양주에 위치한 갤러리퍼플에서는 4월 12일부터 5월 25일까지 갤러리퍼플 스튜디오(G.P.S) 6기 ‘Art Navigator’ 전을 진행한다.갤러리퍼플 스튜디오는 2013년부터 벤타코리아의 후원으로 유망한 작가들에게 개인 스튜디오 공간을 마련해주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안정적인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강건 작가의 작품(사진=갤러리퍼플).2년의 입주 기간 동안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과 전시 지원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퍼플이 후원자를 모집해 경기문화재단을 통해 개인 또는 기업이 입주작가에게 직접 매달 정기적인 후원금을 제공하는 ‘G. P. S Navigato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첫 입주를 시작으로 1기부터 5기를 거쳐 올해 1월부터 2년간 8명의 작가가 입주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6기 입주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강건, 강주리, 권아람, 박이도, 서상익, 손민석, 원성원, 이동재 등 총 8명의 입주 작가는 회화, 설치, 미디어, 사진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동재 작가의 작품(사진=갤러리퍼플).
2024.04.03 I 이윤정 기자
김건 “‘셰셰’ 외교 안돼…한미 동맹 중심 ‘원칙외교’해야”
  • 김건 “‘셰셰’ 외교 안돼…한미 동맹 중심 ‘원칙외교’해야”[총선人]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만해협 문제에 그저 중국에 ‘셰셰(고맙다)’하면 된다고 한 것은 심각한 문제다. 한국은 원칙과 자존의 외교를 통해 주요 9개국(G9)이 돼야 한다.”국민의미래 비례대표 6번인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국민의미래 비례대표 6번인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일 이데일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했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고, 대만해협은 한국 물동량의 40%가 지나는데 상관없는 문제라고 하면 국제사회가 한국을 우스운 나라로 취급한다”며 원칙 외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북핵외교기획단장, 주영국대사 등을 거친 김 후보는 35년간 외교부에 몸담았던 북핵문제 전문가다. 그는 “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었는데, 의원직도 위치만 다를 뿐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위치라고 판단돼 수락했다”고 정치에 뛰어든 배경을 소개했다.그는 미중 전략경쟁 시대에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인공지능(AI), 바이오, 극초음속미사일 등은 무기화할 경우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미중러 등 국제사회가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의 위치는 미국의 동맹국인만큼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외교관계를 펼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을 굳건히 하고 나아가 G7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연합전선을 짜야 주변국이 우리를 약한 고리로 보지 않는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러시아와 상호 존중의 외교를 할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G7회의, 나토 정상회의에 가는 것도 이같은 이유”라고 했다.김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대북제재와 관련된 법안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북한에 대해 독자 제재를 할 때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시행령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포괄하는 대북 제재법을 발의하겠다”며 “이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국익을 위해 초당적인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비공개 논의 시스템 등을 만들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윤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는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후보는 “최근 북한의 돈줄은 사이버 가상화폐 탈취인데, 외교부 재직 당시에 한미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서 대응하고 있다.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며 “작년 12월부터는 일본이 합류해서 미사일 공유뿐 아니라 북한의 사이버 활동 자금 차단 등을 함께하고 있다”고 강했다.외교부는 최근 지정학적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북핵 협상을 총괄했던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외교전략정보본부로 개편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동안 대화 업무에 중점을 뒀던 한반도본부에 정보 기능을 강화해 제대로 된 한반도 업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중러를 상대할 수 있도록 인태전략담당관까지 둘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김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전망에 대해선 “백악관의 주인이 누가 되든 한미 동맹을 강화시키는 것이 과제”라며 “미국 의회의 중요성이 커지는만큼 이 부분에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윤정훈 기자
인텔, 파운드리 실적 실망스럽네 (영상)
  • 인텔, 파운드리 실적 실망스럽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1분기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도가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강력한 경제 데이터와 물가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국제유가(WTI)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1.7% 급등하며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4.4%를 돌파해 작년 11월말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도 이어졌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느리다”며 “세 차례 금리 인하는 전망일 뿐 약속은 아니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 기대는 매우 합리적인 수준이라 판단한다”면서도 “조기 금리 인하는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텔(INTC, 43.94, -1.3%, -4.2%*)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4%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운드리 사업부문 실적에 대한 실망 때문으로 해석된다. 인텔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드리 사업 부문 매출은 189억달러, 영업적자는 7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각각 기록한 257억달러, 52억달러 적자보다 크게 약화된 수준이다. 파운드리 사업은 인텔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실망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파운드리 사업 적자가 올해 정점을 찍고 2030년말 전까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부문 단독 실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스케어(건강보험) 기업 동반 급락휴마나(HUM, 304.33, -13.4%), CVS헬스(CVS, 73.82, -7.2%), 유나이티드 헬스(UNH, 458.14, -6.4%) 등 건강보험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미국 공공의료보험기관(CMS)은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요율(환급률) 인상률을 3.7%로 발표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는 민간기관에 위탁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의료보험 서비스다. 시장에서는 환급율이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실망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환급율은 해당 기업들의 마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필립스 반 휴센(PVH, 108.68, -22.2%) 캘빈 클라인, 타미힐피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 제조업체 필립스 반 휴센 주가가 22%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 탓이다. 필립스 반 휴센은 2024회계연도 4분기(23.11~24.1)에 24억9000만달러의 매출액과 3.72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각각 24억2000만달러, 3.53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다만 올해 매출성장률 가이던스를 -6~-7%로 제시해 실망감을 안겼다. 시장에서는 -1.9%를 예상했다. 회사 측은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적 이슈로 유럽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스 반 휴센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20억달러 증액키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4.03 I 유재희 기자
CJ제일제당 ‘얼티브 프로틴’…햇반·맛밤 콜라보 상품 선봬
  • CJ제일제당 ‘얼티브 프로틴’…햇반·맛밤 콜라보 상품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햇반, 맛밤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티브 프로틴 햇반, 맛밤 콜라보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 얼티브는 햇반과 맛밤을 활용한 고단백 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활용해 단백질 제품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햇반 브랜드를 활용한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은 국내산 쌀분말을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밥맛을 구현했다. 맛밤과 만난 ‘얼티브 프로틴 밤맛’은 국내산 밤페이스트를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밤 향을 살렸다. 두 제품의 용기에도 햇반, 맛밤 고유의 디자인을 활용했다.‘얼티브 프로틴’은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을 21g(달걀 3.5개 분량)으로 높인 고단백 식물성 음료다.지난해 6월 처음 출시했다. 당류는 들어있지 않고,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L-아르기닌을 함유했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누적 판매량 214만개를 돌파했다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 출시를 통해 희소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층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이번 신제품 2종은 이달부터 전국 편의점과 CJ더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에서는 2+1 행사를 진행하며, 9일에는 G마켓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브랜드 팀장은 “단백질 시장이 다양화하면서 ‘맛’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은 익숙한 맛을 색다른 형태인 식물성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한전진 기자
농심켈로그, '컵시리얼' 가격 조정없이 증량 결정…"소비자 만족 높인다"
  • 농심켈로그, '컵시리얼' 가격 조정없이 증량 결정…"소비자 만족 높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켈로그는 기존 30g 중량으로 선보였던 ‘컵시리얼’을 가격 조정없이 40g으로 증량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 시대 제품 크기와 용량을 줄여 판매하는 ‘슈링크플레이션’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오히려 증량을 단행하면서 컵시리얼을 찾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농심켈로그가 가격 조정없이 증량을 결정한 ‘컵시리얼’ 4종.(사진=농심켈로그)이번 결정에 따라 컵시리얼은 기존과 동일한 1900원(편의점 기준) 가격으로 중량은 33% 늘려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g당 가격은 63.3원에서 47.5원으로 약 25% 인하된 셈이다.증량된 컵시리얼은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후루트링 △아몬드 푸레이크 등 인기 제품 4종이다. 한 끼 분량의 시리얼이 컵 형태의 용기에 담겨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맛과 영양을 중시하면서도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돼 1인 가구 또는 간편한 식사대용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농심켈로그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농심켈로그 관계자는 “높은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거거익선’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컵시리얼 증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심켈로그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시리얼을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번에 증량된 컵시리얼 4종과 더불어 △리얼 그래놀라 아몬드 △리얼 그래놀라 초코&아몬드까지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사업 등 다각화…성장세 기대-NH
  •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사업 등 다각화…성장세 기대-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15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4892억원으로 1.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512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인 5083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5G 보급률이 70%에 육박하고 저가 요금제 등장으로 무선사업의 매출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무선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도 2만9227원으로 감소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비용 통제로 인해 영업이익은 선방할 전망이라는 것이 안 연구원의 판단이다. 인건비는 2453억원으로 전년보다 5.2% 늘 것으로 예상됐다. 마케팅비용은 7593억원으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안 연구원은 “번호이동 지원금 정책이 3월 이후 시행돼 아직은 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2분기 이후 마케팅비용 변동 가능성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통법 폐지, 번호이동 지원금, 3~4만원대의 5G 저가 요금제 출시 등 통신서비스 산업을 둘러싼 여러 규제가 나타나고 있으나, AI 회사로의 전략 변화, 구독 상품 매출 확대,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와 같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성장으로 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 사업의 성장 둔화를 이겨낼 전망이라고 안 연구원읜 내다봤다.주주환원 정책도 지켜볼 만하다. 그는 “2024년 이후 3개년간 주주환원정책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며 “주당배당금이 한 번도 줄어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지난해 지급한 주당 3540원은 최소한 보장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4.03 I 이용성 기자
신세계 ‘랜더스데이’ 특가, 오프라인서도 이어간다
  • 신세계 ‘랜더스데이’ 특가, 오프라인서도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그룹은 올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4 랜더스데이’가 오는 5일부터 3일간 오프라인 계열사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20개 계열사가 총 1조원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랜더스데이 차별화 상품들. (사진=신세계그룹)지난 1일부터 SSG닷컴, G마켓,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가 포문을 열었고 오는 5일부터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진다.이마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구이용 전 품목(냉장, 국내산)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목심(냉장, 100g)도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인 ‘산토리 가쿠빈(700ml)’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는 10%, ‘러셀 리저브 10년(750ml)’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저렴하다. 또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연어 필렛회(100g, 노르웨이산)를 3768원에 판매하고, 이판란(30구x2판, 국내산)과 바로이쌀(10kg/포, 국내산)은 각각 8980원과 1만9900원에, 딸기 1.2kg(국내산)은 8990원에 선보인다. 당도선별 참외는 5일과 6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960원에 판매한다.이마트와 해양수산부, 완도군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활전복(중/대/특, 국산)’은 반값 구입이 가능하며 오는 6일 하루 동안은 러시아산 대게(700g 내외, 마리)를 2만9990원에 살 수 있다.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닭강정 전품목과 어메이징 직화 전골류 전품목 등 간편 먹거리를 30% 할인한다. 5일부터 이틀간은 생생치킨(팩, 계육 국내산) 한 마리를 6980원에 판매한다.더불어 에어컨,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캠핑용품과 등산의류 등 아웃도어 용품도 최대 30% 할인해준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인기 먹거리 및 생필품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1등급, 팩)과 국내산 생민물장어(특, 800g), 딸기(1kg, 박스), 완숙 토마토(2.4kg, 팩), 아틀랜틱 구이용 연어(800g, 팩) 등 신선 먹거리를 2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위스키와 와인도 혜택가에 판매한다. ‘글렌그란트 12년 700ml 디캔터 패키지’를 7만9800원에, ‘델라모뜨 브륏 슈피겔라우 샴페인 글라스 패키지(750ml)’를 5만9800원에, T7 와인(750ml) 3종을 행사가 각 4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캠핑족들의 사랑을 받는 ‘꾸버스 그랜드 가든 BBQ 그릴’과 ‘웨버 차콜 브리켓 숯(4kg)’, ‘콜맨 텐트’ 전 품목 등 아웃도어 용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티 스탠다드 프리미엄 바스티슈(38m, 30롤)’, ‘다우니 섬유유연제 퍼플(3.8L)’ 등 대용량 생필품들도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오는 4일부터 4일간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성주 참외, 찰랑 고구마, 보조개 사과, 무항생제 알뜰대란 등 신선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냉동 피자, 냉동 핫도그, 액체세제, 섬유유연제 등 전 품목에 대해 1+1 할인 또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올해 랜더스데이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색 상품들과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먼저 이마트24가 야구를 모티브로 한 상품 5종을 출시했다. 야구 유니폼과 야구장 모양의 용기를 사용한 ‘유니폼 안주 플래터(6800원)’, ‘유니폼 런치박스(5900원)’, ‘야구장 캘리포니아롤(4200원)’, 야구 관람에 어울리는 ‘그릴드 미트 버거(3800원)’, SSG 랜더스 팀 명에서 착안한 ‘쓱-싹 화장지(8400원)’ 등 먹거리 4종과 휴지 1종이다.신세계푸드는 야구 배트를 모티브로 만든 이색 베이커리 메뉴 ‘츄로스틱’을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에서 4980원(4입)에 한정 판매한다. 노브랜드 버거 랜더스필드점에서는 야구장 최초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5700원에 맛볼 수 있다.신세계L&B는 SSG 랜더스 레이블을 적용한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 2종을 7만2000원에 선보이며 신세계센트럴시티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야구공 모양의 케이크와 초콜릿을 한정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골프, 닥스키즈 등 봄 맞이 스포츠, 골프, 아동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패션잡화 2만원 할인권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F&B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및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및 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등 호텔 객실, 식음, 리테일, 웨딩 패키지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신세계면세점은 마크 제이콥스, 코치, 오프화이트 등 인기 브랜드 제품 20여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약 40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또한 신세계까사는 오는 7일까지 까사미아 송도점, 계양점, 인하대역점, 인천남동점, 스타필드시티부천점,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총 6개점에서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데이는 매년 프로야구 시즌 시작과 동시에 고객에게 큰 혜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상반기 랜더스데이, 하반기 쓱데이로 이어지는 대형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김정유 기자
중소·중견기업에 부담 더 큰 ESG 경영…친환경 경영이 가장 취약
  • 중소·중견기업에 부담 더 큰 ESG 경영…친환경 경영이 가장 취약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ESG 경영에서 환경(E) 부문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복잡한 환경규제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고 친환경 시설·설비 투자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2022년~2023년도 중소·중견기업 ESG 점수 분포. (사진=대한상공회의소)2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곳을 대상으로 2022년~2023년 ESG 실사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ESG 경영수준을 점수화할 때 환경 2.45점, 사회(S) 5.11점, 지배구조(G) 2.70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평점은 3.55점이다.대한상의 공급망ESG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온라인 자가진단 및 제3자 현장실사 방식으로 검증해, 고위험(0~2.99), 중위험(3~6.99), 저위험(7~10) 등 3개 구간으로 구분·관리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종합평점은 고위험 구간을 탈피했다. 다만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은 고위험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환경 부문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환경 부문 중 평점이 가장 낮은 항목은 ‘재생에너지 사용량 측정’이다. 재생에너지 수급이 아직 충분하지 않고 온실가스 측정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분석이다.‘생물다양성 보전 노력’도 미흡한 항목 중 하나로 집계됐다.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구체적 정보가 부족하고 생태계 온전성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이밖에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관리’, ‘재활용 원부자재 사용량 측정’, ‘제품 함유물질 모니터링’ 순으로 조사됐다. 친환경기술 경영에 따른 자금·시설투자 부담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사회 부문은 고용·근로환경, 보건안전, 개인정보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지표를, 지배구조 부문은 ESG 공시, 윤리경영정책 수립 등 투명경영 및 내부통제·관리에 관한 사항이 주요 측정 대상이다.중소·중견 협력사들은 만성적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ESG 경영 전담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체계적 ESG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미비한 편이다.실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통신장비 솔루션 생산업체 대표는 “EU에서 공급망실사보고서 작성과 탄소국경세 등 ESG 규제가 가속화하고 있으나 가용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법규준수와 점검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할 여력이 없다”고 호소했다.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EU 환경규제, 공시의무화 등으로 기업 어려움이 크다”며“기업의 중복부담 해소와 정보신뢰성 제고를 위한 국가차원의 데이터플랫폼 구축 등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기업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4.04.03 I 김응열 기자
“950원 삼겹살 사세요”…롯데마트, 2주차 ‘더 큰 세일’ 진행
  • “950원 삼겹살 사세요”…롯데마트, 2주차 ‘더 큰 세일’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2주차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바비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구이류를 특가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1750원에 판매하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각 95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서울역점을 포함해 12개점에서는 고품질 축산 브랜드 ‘마블나인’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이고 ‘요리하다 흑돼지 고추장,간장 불고기(1kg)’도 50% 할인한 각 995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캐나다산 삼겹살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마트)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신선, 가공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용량 ‘꽈리고추(400g/팩)’는 3990원에, 찌개나 구이로 활용되는 ‘애호박(개)’은 농할 쿠폰을 적용해 30% 할인 판매한다. ‘K품종 금왕감자(900g/봉)’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4790원에 주말 특가로 판매한다. 기존 대비 50% 이상 증량한 ‘동원 통그릴 후랑크(840g)’는 1만980원에, 육즙 가득한 ‘동원 양반 한입떡갈비(600g)’는 8980원에 내놓는다.더불어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6일 봉지라면 전 품목인 130종, 7일에는 컵라면 전 품목인 119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농심 라면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마트 수산코너에서는 반값회를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광어회(400g)’를 1만9920원에 판매하고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팩)’도 기존 대비 반값인 495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가리비(700g/봉)’는 20% 할인해 5992원에, ‘전복(마리)’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 3552원에 선보인다.또한 새우, 연어, 장어 등으로 구성한 대용량 기획 초밥 ‘반값 득템 초밥(30입)’을 50% 할인한 엘포인트 회원가 1만4950원에 판매하고 공동소싱으로 판매가를 낮춰 출시한 ‘퓨어버터 크로와상(70g)’은 개당 1000원에 선보인다. 추가로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직소싱 과일 ‘B750 바나나(송이)’를 2송이 이상 구매 시 개당 1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도 준비했다.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2만3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단독 규격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으로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가성비를 챙겼다. 얼룩 제거에 탁월한 세탁 세제인 ‘테크 안티더스트 용기 리필 2종(2L*2)’도 1입 추가 증정 기획으로 제작, 기존 안티더스트 리필 제품보다 단위 가격이 약 30% 저렴하며 행사 기간 동안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이번 창립 2주차 행사는 따뜻한 날씨 속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먹거리 위주 할인 행사로 준비했다”며 “축산 구이류를 포함해 과일, 채소, 가공 식품 등 전반적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I 김정유 기자
LG U+, GS25와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나서
  • LG U+, GS25와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나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GS25와 제휴를 맺고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인기 도시락 4종에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하는 등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GS25와 함께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에 나선다.(사진=LG유플러스)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만 18~39세 전용 인터넷 상품이다. △인터넷 검색·쇼핑에 적합한 ‘100M(월 1만9800원) △고화질 영화·게임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는 ‘500M(월 2만6400원)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업로드할 수 있는 ‘1기가(월 3만3000원)’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와이파이를 포함하려면 4400원을 추가 지불하면 된다.LG유플러스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는 1년만 약정해도 3년 약정한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요금제 ‘프리미엄 안심 1기가’ 3년 약정 시 월 6만1600원(연 73만9200원)을 내야 하지만, ‘다이렉트 1기가’는 1년 약정 시 월 3만3,000원(연 39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 최대 34만3200원 절약하는 셈이다. IPTV인 ‘U+tv’와 결합 시 월 1375원, U+모바일(5G·LTE)과 결합 시 월 최대 33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짧은 약정 기간으로 위약금 부담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LG유플러스는 이전 설치비 1회 면제, 최대 1년 일시정시 서비스 등 맞춤형 혜택도 제공한다.GS25 도시락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QR코드 옆 스크래치를 긁으면 나오는 번호를 영상 콘텐츠 시청 후에 입력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트라이브 리드(상무)는 “이번 제휴가 2030 고객에게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플러스닷컴에서 2030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임유경 기자
미래산업, ‘넵콘 상하이 2024’ 참가…“공격적 영업 활동”
  • 미래산업, ‘넵콘 상하이 2024’ 참가…“공격적 영업 활동”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미래산업(025560)은 이달 말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전자부품 박람회인 ‘넵콘 상하이(Nepcon Shanhai) 2024’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넵콘 상하이 박람회는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전자제품·전자부품 전시회다. 미래산업은 주 사업 부문인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Test Handler)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이번 박람회를 통해 회사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초정밀 제어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무인 자동화 장비인 ‘이형부품 삽입기’(MAI·Miare Auto Insertion)‘의 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미래산업은 MAI 사업 부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지능형 생산공장)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전 세계 PCB(Printed Circuit Boar·인쇄회로기판) 제조 업계를 대상으로 무인 자동화 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형 부품은 부품 크기, 무게, 모양, 재질에 따라 다양한 공급 방식이 존재한다. 이런 비상용화된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은 약 6년 이상의 집중적인 개발과 투자를 단행했고, 올해 현재 모든 공급 방식의 이형 부품 대응이 가능하다. 미래산업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4가지 모델(MAI-H4T, H6T, H8T, H12T)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 회사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전 세계 PCB 제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번 ‘넵콘 상하이 2024’ 출품과 함께 본격적인 MAI Series 장비 영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미래산업은 전기차 시장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2021년부터 전기차 생산라인 자동화에 특화된 기능과 옵션을 신규로 개발하고 적용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제품을 개발해왔다.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토대로 경쟁사 대비 국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외에도 가전제품,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PCB 제조 업계로부터의 추가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미래산업은 해외 멕시코, 헝가리, 태국, 이탈리아, 인도 등 20개국이 넘는 나라의 기존 대리점과 신규 대리점을 통해 반도체 장비 판매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PCB OEM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회사인 F사와 J사, 그리고 중국 가전제품 제조사인 G사와 7년째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국 소주(Suzhou) 소재 법인에 제조 공장을 추가 구축해 제품 제조 현지화, 정밀도와 품질확보에 성공했다. 글로벌 고객사 대응 및 동남아 시장 선점을 목표로 지난 26일 베트남 박닌(Bac Ninh)에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과 함께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준비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박순엽 기자
K Car “SUV, 성수기 앞두고 4월 최대 5.4% 하락”
  • K Car “SUV, 성수기 앞두고 4월 최대 5.4% 하락”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고차 시세가 이달 5% 넘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Car(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4월 국산 중형 SUV 시세가 평균 0.6% 하락할 것으로 2일 전망했다.케이카 관계자는 “1분기(1~3월)에는 신학기, 취업 등으로 인해 소형 차량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 경차 시세가 오르는 시기라면, 5월 이후로는 나들이와 차박 등으로 인해 SUV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다가올 SUV 성수기를 앞두고 4월 시세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케이카는 중형 SUV 대표 모델인 싼타페, 쏘렌토를 비롯해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등이 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 싼타페DM의 경우 922만원으로 전월 대비 5.4%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외에도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 1502만원(-3.1%), 현대 팰리세이드 2863만원(-2.4%), 기아 더 뉴 스포티지R 853만원(-2.3%), 기아 더 뉴 쏘렌토(-2.1%) 등 대부분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반면 경차 인기는 4월까지 이어지며 시세가 전월 대비 0.8% 상승할 것으로 점쳐졌다. 기아 더 뉴 레이(신형)와 더 뉴 레이(구형)는 각각 1.7%, 0.6% 상승해 경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수입차의 경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세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BMW 5시리즈(G30)와 5시리즈(F10)가 각각 3.2%, 2.1% 상승하고, 반면 벤츠 E클래스 W213, E클래스 W212는 각각 1.3%, 2.1%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초 신차 시장에서 BMW의 판매 실적이 앞선 것이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SUV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시세가 반등하기 5월 전에 구매해야 다양한 옵션의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2 I 박민 기자
통신장비 이어 휴대폰, 전기차까지…美 견제에도 승승장구 화웨이
  • 통신장비 이어 휴대폰, 전기차까지…美 견제에도 승승장구 화웨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국 정부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7042억 위안(130조8051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고, 순이익은 같은기간 145%나 늘어난 870억 위안(16조1602억원)을 기록했다.눈에 띄는 점은 최대 매출원인 통신장비 외에도 클라우드와 단말기, 태양광, 지능형 자동차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이다.글로벌 1위 통신장비 부문(ICT인프라 비즈니스)은 매출 3620억 위안(67조24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데 그쳤다.하지만, 단말기 등 컨슈머 비즈니스(2515억 위안, 17.3%),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553억 위안, 21.9%), 전기차 등 지능형자동차 솔루션 비즈니스(47억 위안, 128.1%)는 두자리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처=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통신장비 확고한 글로벌 1위화웨이는 지난 2월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드레스(MWC)에서 ‘128TRx 매시브 미모(Massive MIMO)’ 시제품을 공개했다. 에릭슨·노키아·삼성전자는 2023년에야 ‘64TRx 메시브 미모’를 상용화했는데, 화웨이는 이를 2022년 상용화했고 올해는 128TRx를 선보인 것. 메시브 미모는(Massive Multi Input Multi Output)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기 위해 다량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무선데이터 전송 속도와 링크안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TRx는 기지국 장비 내 안테나 소자와 필터를 증가시키는 기술이다.128TRx는 기지국 장비 내 안테나 소자와 필터를 기존 64개에서 128개로 증가시킨다. 화웨이에 따르면 기존 장비 대비 체감품질은 150%, 커버리지는 40% 이상 개선됐다.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관계자는 “글로벌 제조사의 5G어드밴스트 시장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는 와중에 화웨이는 5G 장비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5.5G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사 대비 앞선 매시브 미모 기술을 공개했다”고 평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31.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에릭슨 24.3%, 노키아 19.5%, ZTE 13.9%, 삼성전자 6.1% 순이었다. 지난해 9월 25일 중국 상하이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사진=AFP)‘메이트 60프로’로 재기 성공, 전기차도 잘나가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중국 내수 시장 덕분에 단말기 사업은 성장세다. 단말기, 태블릿, 노트북 등이 포함된 컨슈머 부문 매출은 1년 새 17.3% 늘어난 2515억 위안(약 46조7161억원)을 기록했다.특히 화웨이가 지난해 8월 내놓은 ‘메이트 60프로’가 중국 소비자들을 열광시키면서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미국이 고성능 반도체 수출을 통제하면서 5G 스마트폰 생산에 차질을 빚었지만, 자체 개발한 기린9000s AP를 장착한 메이트 60프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셈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화웨이의 점유율은 17%를 차지했다. 9%를 차지했던 전년 대비 64%나 상승한 것이다. 화웨이는 이번주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P70’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멍멍 장은 “애플 아이폰은 중국내 하이엔드부문에서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했다.아이토의 M9 (사진=아이토)전기차 부분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화웨이가 참여해 설계한 전기차 아이토가 올해 1~3월, 중국내 신흥 전기차 브랜드 1위를 기록한 것. 아이토의 3월 인도량은 2월 대비 50.07%가 늘었다. 올해 1분기 인도량 기준으로도 8만5842대로 1위를 차지했다.덕분에 화웨이의 지능형자동차 솔루션 매출은 47억 위안(8730억2500만원)으로 직전 연도에 비해 128.1%나 늘었다. IT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성공 비결로 연간 매출의 23.4%를 차지하는 연구개발(R&D) 비용과 우리나라 70·80년대와 비슷한 ‘근면 성실 문화(화웨이에선 늑대문화)’를 꼽는다. 지난해 화웨이의 R&D 투자는 1647억 위안(30조5930억원)으로, 삼성전자(28조3397억원)보다 많다.IT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넓은 내수 시장에 엄청난 R&D 투자, 주6일 일하는 ‘966’ 로 무장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I 시대에도 쉽게 꺽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4.04.02 I 김현아 기자
HLB그룹 계열사, AACR서 연구성과 잇딴 발표
  • HLB그룹 계열사, AACR서 연구성과 잇딴 발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그룹 계열사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성과가 국제 학회에서 잇따라 공개된다. HLB그룹은 HLB테라퓨틱스(115450)와 HLB생명과학(067630), HLB(028300)의 자회사 엘레바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각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HLB테라퓨틱스는 이번 발표에서 교모세포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OKN-007+테모졸로마이드 병용 치료제 임상 2상’에 대해 중간분석 이후 추적 관찰로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공개된 해당 임상의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평가지표인 ‘6개월 생존 환자’의 비율이 75.8%에 달해 목표 기준점인 60%를 크게 웃돌았다. 생존기간 중간값(mOS)은 9.3개월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다. 교모세포종은 생존율이 3% 미만에 그치는 뇌종양이다. 로슈의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과 머크의 테모달(테모졸로마이드)이 신약 허가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15년 간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했다.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이 힘든 이유는 암이 저산소 환경을 유발하고, 치료제의 뇌혈관장벽(BBB) 통과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HLB테라퓨틱스의 신약 후보 물질인 OKN-007은 저산소를 유발하는 HIF-1α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BBB를 일시적으로 개방시켜 병용 약물의 약효를 높이는 기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LB생명과학 연구·개발(R&D)도 이번 학회에서 발표에 나선다. 회사의 대장암 항암제로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중인 ‘HLS-22001’은 대장암세포들이 증식하는 과정에서 세포분열의 특정 단계(G2/M기)를 저해해 항암효과를 갖는 약물이다. 발표 초록에 따르면 대장암 치료제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5-FU 등 1차 화학요법치료 후 내성이 생긴 대장암세포에 HLS-22001를 처리함으로써, 암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사실로부터 다양한 기존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규 기전의 항암제임을 확인했다. HLB생명과학 R&D는 HLS-22001에 대해 비임상연구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내년 중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약동학적 상세 분석 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리보세라닙과 간 효소들 간의 대사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이번 연구는 엘레바의 연구진들이 주도했으며 미국의 신약개발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알타사이언스(Altasciences)도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경재 HLB그룹 대외협력팀 상무는 “세계 암 전문가들과 빅파마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룹사의 신약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특히 리보세라닙의 경우 향후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약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나은경 기자
KT&G 상상마당, ‘퍼포먼스 챌린지’ 최종 선정작 발표
  • KT&G 상상마당, ‘퍼포먼스 챌린지’ 최종 선정작 발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KT&G(033780) 상상마당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인 ‘제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공연문화 활성화 ‘퍼포먼스 챌린지’ 최종 선정작 발표 (사진=KT&G)이번 ‘퍼포먼스 챌린지’ 공모에는 뮤지컬과 연극 등 총 39개의 창작극이 접수됐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타임트래블 러브송’, ‘호모 세투스’, ‘뤼미에르’, ‘21일’)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 및 음향, 조명을 비롯한 보유 장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연을 선보인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공연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들을 지원해왔다.지난해 ‘퍼포먼스 챌린지’에 선정된 4개 작품은 작년 6월부터 9월까지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 중 ‘If I Were You’는 대학로 극장에 정규 편성돼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들을 발굴 및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고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한전진 기자
옵티코어, 'OFC 2024' 참가…AI 시대 데이터센터용 신제품 선봬
  • 옵티코어, 'OFC 2024' 참가…AI 시대 데이터센터용 신제품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광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옵티코어(380540)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네트워크 통신 행사인 ‘OFC 2024’에 참가해 신제품을 알리고 고객사들과 긍정적으로 소통했다고 2일 밝혔다. OFC 2024 전시회 내 옵티코어 부스 (사진=옵티코어)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OFC 2024는 광통신 부품과 장비, 통신 회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광통신 박람회로, 광통신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전 세계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다.이번 행사에서 최대의 화두는 AI(인공지능)였다. AI로 촉발되는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광통신 네트워크 관련 회사들이 데이터센터용 신규 제품들을 선보였다. 옵티코어는 데이터센터 내 AI 데이터 고속 처리를 위한 400G·800G 광트랜시버와 데이터센터 간 고속 장거리 통신을 위한 100G·200G·400G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제품을 전시했다. 최신 광기술과 디지털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해 크기와 전력 소모량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아 앞으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옵티코어는 설명했다. 또 5G+와 6G 이동통신망을 위한 차세대 기술인 25G 튜너블(Turnable) 광트랜시버 시제품과 분포형 음향 센서(DAS·Distributed Acoustic Sensor)를 포함한 광파이버 센싱 제품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라이브 데모(Live Demo)를 제공했다. 이중 25G 튜너블 광트랜시버는 최신 자동 파장 설정 기능을 구현해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 경쟁력을 시연해 앞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리란 게 옵티코어의 설명이다. DAS는 광통신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음향 파장을 감지해 통신 네트워크 방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방, 인프라 공사, 보안 분야의 바이어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옵티코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발전으로 야기된 데이터센터의 증설에 필수적인 광트랜시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으며, 미·중 분쟁 속에서 한국 회사라는 브랜드로 많은 고객에게 어필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I 시대의 흐름에 동참하고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2 I 박순엽 기자
삼성,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 국내 출시…8만9000원
  • 삼성,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 국내 출시…8만9000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3일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로 내구성을 강화하면서도, 18.5g의 가벼운 무게를 유지했다. 야외 활동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분동안 최대 1.5m 수심에서 먼지와 담수로부터 보호 할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특히 방수는 최대 10분동안 최대 수심50m에서 방수 가능한 5기압(ATM)까지 보호된다.갤럭시 핏3(사진=삼성전자)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갤럭시 핏3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을 지원한다. 유산소·웨이트·구기종목 등 100 종류 이상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수면·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은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발생하면 의식이 없더라도 구조를 요청하는 음성 전화가 119 등 긴급 연락처로 자동 발신되고, 동시에 위치 정보를 담은 SOS 메시지가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발송된다. 위급 상황이 발생해 긴급 SOS 기능을 사용하려면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된다. 이 경우 119 등으로 음성 전화가 자동 연결되고 SOS 메시지가 설정된 전화번호로 동시 발송된다. 긴급 통화는 원(One) UI 6.1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연결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촬영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리모컨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서 창의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갤럭시 핏3는 삼성닷컴을 통해 단독 출시된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핑크 골드 3가지이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핏3와 갤럭시 워치6 클래식 47mm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갤럭시 핏3’와 급속 충전 ‘25W PD 충전기’로 구성된 패키지도 출시되며, 가격은 11만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개선된 갤럭시 핏3는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라며, “가벼운 착용감과 오래가는 배터리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임유경 기자
뜨거웠던 분위기 이어진다…크레딧 여전한 '금리 메리트'
  • 뜨거웠던 분위기 이어진다…크레딧 여전한 '금리 메리트'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올해 1분기 주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줄을 이었다. 고금리 투자 기회라는 인식에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강한 매수세로 역대급 연초효과를 보였다. 오는 2분기에도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노리는 회사채 투자 수요가 클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발행사들도 4월 총선 이후 불거질 채권시장 불확실성을 경계해 미리 자금조달에 나서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회사채 38.5조 발행…역대 최대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회사채 총발행액 규모는 38조5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3조2221억원)과 비교했을 때 5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 규모도 15조215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5조2843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로, 회사채를 상환한 금액보다 발행한 금액이 더 많다는 뜻이다. 월별로는 △1월 14조7152억원 △2월 14조9020억원 △3월 8조9037억원 등으로 주로 1~2월에 발행이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통상 3월의 경우 연간 보고서 제출로 인해 회사채 발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은 1~2월 연초효과가 주춤해지고 결산실적 공시 등으로 회사채 시장이 전통적으로 다소 쉬어가는 시기”라면서도 “그러나 올해는 4월 회사채 만기도래 물량이 11조원에 달하는 역대급인 데다, 총선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미리 발행에 나서는 회사들도 다수 있어 발행이 비교적 활발했다”고 평가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단기자금 시장에도 많은 자금이 몰렸다. 금투협에 따르면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은 지난 27일 기준 204조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169조8309억원)보다 34조원 이상 자금이 늘었다. 3월 초에는 210조원대까지 자금이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만큼 자금시장 여건이 개선돼 크레딧 채권 강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AA급 이상 우량물보다 A급 이하 회사채 발행이 두드려졌다. A급 회사채도 수요예측에서 리테일 수요에 힘입어 완판 행진을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이 기존 BBB급 비우량채 외에도 A급 채권까지 관심을 보이는 등 발행시장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올해 금리가 정점을 찍을 것이란 기대감과 시중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대까지 떨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3.5% 수준이다.실제로 올해 1분기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유통시장 내 순매수 규모는 11조2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8조6554억원) 대비 약 30%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A급 회사채들의 민평 금리 수준이 등급에 비해 높은 편이라 리테일 시장에서 수요가 크다”고 답했다.◇ 4월 내 차환 물량 11조…“총선 이후 발행 소강상태 전망”다가오는 2분기에도 회사채 시장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는 6~7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높은 금리로 인한 투자 매력이 높다는 이유에서다.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국고채, 미국 국고채 다 좋지만 뚜렷한 수익을 내려면 크레딧 채권이 아무래도 우위”라며 “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할 때 국고채 장기물로 갈아타더라도 지금은 크레딧 채권이 운용전략 측면에서 여전히 고금리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또 발행사들도 4월 총선 전에 자금 조달을 마치려는 분위기다. 4월 총선 이후 부동산 시장 구조조정으로 인해 채권시장 내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미리 자금조달에 나서면서다. 실제로 일반적으로 회사채 시장이 한산해지기 시작하는 4월에도 OCI(456040), SK하이닉스(000660), 교보증권(030610), 롯데글로벌로지스, LS엠트론, 대웅제약(069620),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HD현대일렉트릭(267260), GS파워, 대상홀딩스(084690), 폭스바겐파이낸셜, 롯데하이마트(071840), 롯데쇼핑(023530), 삼양식품(003230), 제주은행(006220), SK네트웍스(001740), KT&G(033780), 한진칼(180640), SK케미칼(285130), 대전신세계 등 발행사들의 수요예측 일정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김기명 연구원은 “총선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책과 관련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총선 이전에 계획된 발행을 끝내고 총선 이후 발행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라며 “발행기업들의 우려와는 달리 안정적인 자금시장 동향을 고려할 때 4월 위기설이 우량 회사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비우량 크레딧에 대한 경계감은 일정 수준 존재할 수 있으나 전반적 경계감보다는 펀더멘털에 따른 업체별 차별화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다만 일각에서는 3월 이후 채권 자금 유입세가 약해질 것이란 전망도 한다. 2분기 신용평가사의 회사채 정기평가 시즌에 따라 신용등급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올해 2분기에는 연초에 회사채 매수를 통해 크레딧 채권 비중을 높여왔던 기관투자자의 추가 매수세가 1분기 대비 둔화할 전망”이라며 “게다가 4월부터 6월까지 회사채 정기 평정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도 투자자 매수 심리에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4.02 I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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